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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판 아슬아슬한 1위 쟁탈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막판 아슬아슬한 1위 쟁탈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SK 와이번스가 구단 역대 최다승인 84승을 올리고도 아직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다. 시즌 중반까지 극강의 전력을 보이며 절대 1강으로 군림하던 SK였지만 후반기 부진을 거듭하면서 호시탐탐 선두를 노리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에 바짝 쫓기는 신세가 됐다. 22일 기준 SK는 84승53패1무(승률 0.613), 두산은 83승55패(승률 0.601), 키움은 84승56패1무(승률 0.600)를 기록하고 있다. 3위 팀까지 80승을 넘은 경우는 2017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그해 3위 롯데 자이언츠가 80승6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7년과 달리 올해는 격차가 좁다. SK는 지난달 30일 경기에서 80승에 선착하며 무난히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보였다. 당시 두산과는 4.5경기 차, 키움과는 6경기 차였다. 38년 프로야구 역사상 80승에 먼저 도달한 팀은 100%의 확률(15번 중 15번)로 정규리그에서 우승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도 73.3%(15번 중 11번)나 됐다. 그러나 SK는 이후 13경기를 더 치르는 동안 고작 4승을 올리는 데 그쳤다. 반면 두산과 키움은 상승세를 이어 가며 SK를 압박했다. 특히 지난 19일 두산이 SK와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거둔 2연승과 20일 키움이 SK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영향이 컸다. SK는 최근 5연패 늪에 빠지며 앞날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세 팀 모두 83승 이상을 거둔 상황이라 누가 1위를 차지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두산이 22일 경기에서 패하면서 SK는 잔여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면 자력 우승하게 됐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로 부진한 만큼 5승 이상 거둘지는 미지수다. 여기에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1일과 22일 예정된 경기가 취소되며 변수로 떠올랐다. 잔여 경기 일정이 꼬이며 막판에 무리한 경기 일정을 감수해야 하는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올 시즌 세 팀 간 맞대결은 더이상 없다. 16번의 맞대결에서 SK는 두산에 7승9패, 키움에 8승8패를 거뒀다. 두산은 키움에 7승9패다. SK는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와 잔여 경기를 남겨 뒀다. 두산은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롯데, 삼성, 한화와의 대결이 남았다. 잔여 경기가 3경기로 가장 적은 키움은 KIA 타이거즈, 롯데와의 경기가 남았다. 하위팀들과의 맞대결에서 고춧가루를 얼마나 피하느냐가 2019시즌 우승팀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조국 딸 논문’ 단국대 교수 아들, 서울대 인턴십 허위 시인

    ‘조국 딸 논문’ 단국대 교수 아들, 서울대 인턴십 허위 시인

    檢, 무더기 압수수색… 정경심 곧 소환 웅동학원·사모펀드 관련 압수물품 분석 코링크·IFM 대표 등 조사에 적극 협조검찰이 무더기 압수수색을 벌이고 관계자를 줄소환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소환을 준비하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정 교수를 소환해 사모펀드를 둘러싼 의혹과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전날까지 압수수색한 물품을 분석하는 동시에 소환 조사를 이어 갔다. 지난 21일 웅동학원을 추가 압수수색한 검찰은 앞서 조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의정부지검에서 ‘검사와의 대화’를 진행한 20일에는 사모펀드 의혹 관련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 관련 장소를 동시다발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충북 음성에 있는 익성 본사·공장·연구소와 대표 이모씨, 부사장 이모씨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익성의 자회사인 2차전지 업체 아이에프엠(IFM)의 전 대표 김모씨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웅동학원 허위소송, 사모펀드 의혹,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 등 조 장관을 둘러싼 3대 의혹 관련 장소를 각각 압수수색한 검찰은 소환 조사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20일에는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을 소환했다. 한 원장은 2013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장 시절 조 장관의 아들이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했다는 증명서를 발급해 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한 원장은 조 장관의 은사로,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이후부터 언론과의 접촉을 피해 왔다. 조 장관의 딸을 의학논문 제1저자로 올려준 장영표 단국대 교수의 아들 장모씨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허위로 인턴증명서를 발급받았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의 딸과 장씨는 모두 2009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증명서를 발급받았다. 당초 검찰 안팎에서는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가 지난 16일 구속되면서 정 교수에 대한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했지만 검찰은 관련 증거와 진술을 확보하는 데 신경을 쏟는 모습이다. 특히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더블유에프엠(WFM), IFM의 대표와 임원 등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들이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추가로 확인할 부분이 생겼고 압수수색 범위도 점차 넓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검찰로서는 조 장관 가족 수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정 교수를 부른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다른 피의자처럼 여러 차례 부르기보다는 공들여 준비한 뒤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검찰은 정 교수를 공개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檢, ‘조국 일가족 펀드’ 몸통은 익성 추정… 정경심 관여 굳어진다

    檢, ‘조국 일가족 펀드’ 몸통은 익성 추정… 정경심 관여 굳어진다

    구속 조범동 “익성 이름 나가면 다 죽는다” 비상장사 익성, 코링크 통해 우회상장 의혹 10억 코링크 투자 정 교수 ‘횡령 공범’ 검토 영어교육→2차전지 업체 탈바꿈한 WFM 조국 민정수석 재직 시기와 겹쳐 의구심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족 관련 사모펀드를 둘러싼 의혹의 ‘몸통’을 자동차 부품 업체 익성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관여 정도를 밝혀내는 것이 검찰 수사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조 장관 일가족이 출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설립을 익성이 사실상 기획·주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지난 20일 익성과 그 자회사인 2차전지 업체 아이에프엠(IFM), 그리고 익성의 이모 대표와 이모 부사장, IFM의 김모 전 대표의 자택까지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한 것도 이번 의혹의 핵심을 익성으로 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코링크PE 실소유주로 지목받는 조 장관 5촌 조카 조범동(구속)씨는 코링크PE가 투자한 가로등 점멸기 업체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와의 통화에서 “IFM으로 연결되면 전부 다 난리 난다. 익성 사장 이름이 나가면 다 죽는다”고 말한 바 있다. 코링크PE와 익성이 연결된 사실을 극구 숨기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링크PE와 익성은 크게 두 개 지점에서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먼저 익성은 코링크PE 설립 자금을 제공했고, 다시 코링크PE가 만든 사모펀드 ‘레드코어밸류업1호’를 통해 익성에 투자금이 들어간 정황이 드러났다. 익성이 회계처리 문제를 정리하기 위해 코링크PE를 설립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지점이다. 비상장사인 익성이 코링크PE를 통해 상장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의 우회상장을 기획했다는 의혹도 나온다. 익성은 조 장관의 ‘가족펀드’와도 연결돼 있다. 문재인 정부의 2차전지 사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코링크PE는 웰스씨앤티를 통해 익성 자회사인 IFM에 투자했다. 웰스씨앤티는 조 장관 가족의 가족펀드로 의심받는 ‘블루코어밸류업1호’가 투자한 회사다. IFM은 육성 정책 발표 전에 설립된 데다 2차전지 사업 수행능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5촌 조카 조씨가 ‘주가부양’ 목적으로 유령회사를 만든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또 다른 수사 대상인 더블유에프엠(WFM) 역시 코링크PE 투자 이후 영어교육업체에서 2차전지 업체로 탈바꿈했다. 일련의 정황이 조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시기와도 겹치기 때문에 조씨 측이 육성정책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된다. 다만 IFM 김 전 대표는 “2차전지에 뛰어든 것은 정부 정책과 상관없이 흐름상 2차전지 사업이 유망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교수의 연관성도 확인 중이다. 이미 정 교수의 자금이 여러 갈래로 코링크PE에 흘러 들어간 경위를 파악한 검찰은 정 교수가 코링크PE 투자처인 WFM 경영까지 관여한 정황도 살펴보고 있다. 정 교수는 WFM에 영어 자문을 해 주는 대가로 140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정 교수가 WFM 운영회의에 참석하고 주가에도 관여했다는 주변인 진술이 나오면서 의혹이 굳어지는 모양새다. 검찰은 조씨가 횡령한 WFM 회삿돈 13억원 중 상당수인 10억원이 정 교수에게 돌아간 정황을 토대로 횡령 공범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화웨이의 ‘1g 미학’… 483g은 합격, 484g은 불합격

    화웨이의 ‘1g 미학’… 483g은 합격, 484g은 불합격

    ‘세계 2위’ 화웨이 스마트폰 생산 라인 공개메인보드 조립은 로봇이, 불량검사는 ‘더블체크’포장된 스마트폰 1개씩 출고되는 데 28.5초화웨이, 생산 라인 적극 공개하며 투명성 강조주주구성와 지배구조도 이례적으로 적극 설명“런정페이 회장 1.01%뿐, 직원노조 98.99%” 지난 20일 중국 광둥성 둥관(東莞)에 있는 세계 2위 스마트폰 제조 업체 화웨이(華爲)의 남방공장. 120m 길이의 한 생산 라인에서 프리미엄 단말기 ‘P30’ 모델이 생산되고 있었다. 부품 준비, 메인보드 제작과 조립, 소프트웨어 입력, 기능 검사 등 일련의 과정을 마친 스마트폰은 박스 포장을 거쳐 28.5초마다 1개씩 새 생명을 얻었다. 무엇보다 불량 스마트폰을 솎아내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메인보드 제작과 조립은 100% 로봇이 도맡아 했다. 조립에 이상이 있으면 로봇이 살펴보고 알아서 걸러냈다. 로봇이 합격 판정을 내려도 검사가 끝난 건 아니었다. 화웨이 직원이 메인보드가 결합된 제품을 돋보기로 다시 한번 꼼꼼하게 검사했다. 생산 라인 모니터에는 합격률 98.05%, 불량품 5개라고 표시돼 있었다. 메인보드 조립이 끝난 스마트폰은 소프트웨어 입력 작업을 거쳤다. 스마트폰 전원이 켜졌고 화면에는 기본 애플리케이션이 나타났다. 로봇은 디스플레이를 직접 눌러보며 반응 여부를 확인했다. 그러고 나면 화웨이 직원이 다시 한번 더 ‘더블체크’했다. 한 직원은 이어폰을 귀에 꽂고 소리를 들으며 이상이 있는지 살폈고, 다른 직원은 앱과 카메라를 작동해보며 결함을 찾으려 애썼다. 이 과정을 통과한 스마트폰은 생산 라인 마지막 단계인 박스 포장 과정으로 옮겨졌다. 화웨이 직원은 자기 앞으로 넘어온 새 스마트폰을 현란한 손놀림으로 빈 박스에 넣고 바코드를 입력하고 뚜껑을 닫았다. 그의 포장 실력은 ‘달인’이라 불릴 정도로 능수능란했다. 1개의 스마트폰이 완전히 포장되는 데 빠르면 15초, 늦어도 22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 직원은 포장이 끝난 제품을 곧바로 저울 위에 올렸다. 모니터에는 0.483㎏이 표시됐고 초록색 불이 켜졌다. ‘합격’이란 의미였다. 다음 제품은 0.482㎏. 이 역시 초록색 불이 들어오며 합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세번째 제품은 0.484㎏을 기록해 빨간불이 켜졌다. 1g이 더 나가 ‘불량품’이란 것. 단 1g 오차에 스마트폰의 운명이 갈린 셈이다. 옆에 있던 다른 직원은 0.484㎏ 제품의 포장을 모조리 풀어 1g이 어디서 늘었는지 확인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과 동봉된 보증서, 어댑터 등을 3분 이상 면밀하게 살폈다. 그러고 나서 재차 무게를 측정해 합격선에 들어오면 통과시켰고, 1g의 오차가 그대로면 불량품으로 판단하고 걸러냈다. 합격 판정을 받은 스마트폰이 박스에 담기면 무인 운반 로봇인 ‘AGV’(Automated Guided Vehicle)가 와서 제품을 직접 집하 장소로 옮겼다. 화웨이 관계자는 “2013년에는 하나의 생산 라인에 80여명이 투입됐지만 지금은 상당 부분 자동화를 이뤄 17명만 일하고 있다”면서 “현재 하루에 2400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라인 10여개를 가동하고 있고, 자동화된 생산 라인은 24시간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루에 생산되는 스마트폰은 2만 6000~8000대 안팎으로 추산된다.이처럼 화웨이는 최근 스마트폰 생산 라인과 제조 과정을 언론에 적극 공개하고 있다. 회사가 베일에 가려져 있지 않고 투명하다는 것을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화웨이가 받고 있는 5G(5세대) 통신 장비를 통한 정보 탈취 의혹을 해소하려는 의도도 일부 깔려 있는 듯하다. 화웨이는 이날 중국 광둥성 선전(深圳)에 있는 본사 전시홀에서 자사의 주주구성과 지배구조를 한국 언론에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화웨이 관계자는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은 1.01%의 지분만 갖고 있고, 나머지 98.99%는 9만 6768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가 중국 공산당 조직과 결탁한 사실상 국영 기업이 아니냐는 오해를 지우고 ‘민영기업’임을 강조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둥관·선전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서장훈 400억, 28억 건물→현재 230억 대 ‘비결 따로 있다?’

    서장훈 400억, 28억 건물→현재 230억 대 ‘비결 따로 있다?’

    서장훈 400억 건물주 비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서장훈의 부동산 큰손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서장훈은 400억 원대 건물주에 등극했다. 서장훈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230억 원대 서초동 건물과 100억 원대 흑석동 건물에 이어 최근 140억 원대 홍대 건물을 매입했다. 홍대에서도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에 위치한 해당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5층 구조로 클럽과 선술집을 운영 중이다. 이날 박종복 부동산 투자 전문가는 “서초동 건물은 IMF가 끝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매입했다.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았던 시기에 과감하게 강남에 투자했다”며 “3호선 신분당선이 위치한 더블 역세권에 지하철역에서 1분도 안 되는 거리다. 2000년 28억 대에 매입한 건물은 현재 시세 230억 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종복 전문가는 대학가 상권에 위치해 공실률이 적은 흑석동 상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2005년 58억 대 매입해서 현재 90~100억대의 시세”라며 “서장훈은 공실률이 적은 건물, 코너에 위치한 건물을 선호한다. 탁월한 안목을 가졌다”고 칭찬했다. 방송에 따르면 서장훈은 주변 시세보다 20~30% 싸게 임대료를 내놓는 ‘착한 건물주’로 유명하다. 서장훈 400억 건물주 등극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진짜 부럽다”, “건물주되기 쉽지 않지”, “착한 건물주가 되야 하구나”, “멋지네”, “서장훈 보면 볼수록 매력있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반도체·스마트폰 약진… 삼성전자, 실적 개선 ‘부푼 꿈’

    반도체·스마트폰 약진… 삼성전자, 실적 개선 ‘부푼 꿈’

    낸드플래시는 4분기부터 가격 상승 기대 ‘고가’ 갤럭시폴드 반응 뜨거워 품귀 현상 2분기 중동부 유럽 점유율 40% 1위 고수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는 데다 새로 출시한 스마트폰의 시장 반응도 뜨겁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도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스마트폰이라는 ‘쌍두마차’를 앞세워 약진하고 있다. 19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04% 오른 4만 9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4만 9200원까지 올라 전날 세운 52주 신고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5만원대가 목전에 왔다.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6만원으로 잡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력 분야인 반도체는 특히 3분기에 실적 개선이 도드라질 것으로 보인다. IHS마킷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 4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4분기 점유율(39.9%)이 18분기 만에 40%를 밑돌면서 2위인 SK하이닉스(32%)에 바짝 쫓기는 듯했지만 다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41%로 올라섰고, 2분기에는 43%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점유율이 30%, 2분기 28%로 떨어졌고 3분기는 27%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올해 1분기 점유율 33%, 2분기 38%, 3분기 39%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반도체 업체가 생산하는 양보다 고객들이 가져가는 것이 더 많아졌다. 4분기에 들어가면 주문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D램은 4분기까지 가격이 내려가지만 낙폭은 축소되고 있는 모양새다. 낸드플래시는 4분기부터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반기에 삼성전자가 내놓은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폴드도 시장에서 반응이 뜨겁다. 삼성의 첫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는 239만원이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1·2차 예약판매가 모두 조기에 매진됐다. 지난 18일 갤럭시폴드가 출시된 영국과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에서도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품귀 현상이 벌어지자 웃돈을 얹은 중고거래까지 인터넷상에 등장했다. 미국의 무역 제재로 중국의 화웨이가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춤한 사이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기도 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동부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40%로 1위를 지켜 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은 21%, 전 분기 대비는 8% 급증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 제재 여파로 화웨이의 점유율은 삼성전자의 절반 수준인 20%에 그쳤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화웨이가 잘하는 유럽 쪽에서 삼성전자가 약진하고 있다”면서 “또한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이 잘되면서 여기에 들어가는 반도체 쪽도 함께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버닝썬·조국 펀드’ 연루 의혹 녹원씨엔아이 前대표 구속

    ‘버닝썬·조국 펀드’ 연루 의혹 녹원씨엔아이 前대표 구속

    ‘버닝썬’ 사건에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펀드 운용사와도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특수잉크 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옛 큐브스)의 전직 대표 정모(45)씨가 거액의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 필요성과 그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 현재까지 수사 경과에 비추어 도망 내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실질심사에 나오지 않았다. 앞서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박승대)는 정 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체포해 이틀간 조사한 뒤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버닝썬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정 전 대표가 주가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7월 25일 녹원씨엔아이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정 전 대표는 중국 광학기기 제조업체인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일각에선 정 전 대표가 조 장관의 가족펀드 의혹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윤 총경은 2015년 큐브스의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큐브스의 주주 중 하나는 더블유에프엠(WFM)의 전신인 에이원앤(A1N)으로, 조 장관 가족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에 의해 인수됐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정경심, 코링크 직접 투자 정황… 조국과 연결고리는 ‘정보 공유’

    檢, 주주명부에 이름과 500주 문구 발견 5촌조카 횡령 자금 10억 정 교수에 전달 정 교수, WFM 운영까지 적극 개입 의혹펀드투자 관여 정황 따라 曺 조사 불가피 백지신탁 관여금지 위반죄 적용할 수도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사모펀드에 깊이 연루된 정황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정 교수에 대한 혐의점을 좁혀 가는 검찰은 조 장관과의 연결고리도 찾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직자윤리법상 주식백지신탁 거부의 죄는 공직자 본인만 대상이며, 백지신탁 관여금지의 위반죄는 공직자뿐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존속·비속 등 이해관계자까지 대상이다. 공직자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을 하지 않으면 적용되는 거부죄는 조 장관이 펀드 투자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는 정황이 있어야 한다. 이에 정 교수와 조 장관 사이에서 투자 정보가 어디까지 공유됐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정 교수는 물론이고 조 장관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 장관과의 연결점을 찾지 못하면 혐의 입증이 어려울 수 있다. 정 교수가 조 장관 일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설립에 관여한 정황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펀드 운용과 투자를 분리하도록 하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검찰은 2016년 2월 정 교수가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구속)씨 부인인 이모씨 계좌로 송금한 5억원이 코링크 설립에 쓰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어 7개월 뒤인 같은 해 9월 코링크 주주명부에 정 교수의 이름과 함께 ‘주식수 500주’라고 적힌 문구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실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듬해 3월 동생 정모 보나미시스템 상무는 누나 정 교수에게 3억원을 빌렸고, 이어 정 교수 남매가 공동 상속받은 유산을 담보로 2억원을 추가로 대출받았다. 정 상무는 코링크 주식 250주를 5억원에 인수했기 때문에 사실상 정 교수의 투자로도 볼 여지가 있다. 5촌 조카 조씨가 펀드 투자처인 더블유에프엠(WFM) 등에서 횡령한 자금 가운데 10억여원을 정 교수 측에 건넨 정황도 드러났는데, 검찰은 정 교수가 투자 금액을 돌려받은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코링크 설립 이후 WFM 운영까지 관여했다는 의혹도 짙어졌다. 정 교수는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WFM 회의에 참석해 매출 전표를 보고받고 “매출이 왜 오르지 않느냐”며 회사 운영을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 교수는 WFM으로부터 자문료 명목으로 총 14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에 정 교수 측은 “영문학자로서 자문을 해줬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관련자 조사를 최대한 마친 다음 정 교수를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도 이상훈 코링크 대표를 다시 불러 조사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버닝썬·조국 펀드’ 연루 의혹 녹원씨엔아이 前대표 구속

    ‘버닝썬’ 사건에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펀드 운용사와도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특수잉크 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옛 큐브스)의 전직 대표 정모(45)씨가 거액의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 필요성과 그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 현재까지 수사 경과에 비추어 도망 내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실질심사에 나오지 않았다. 앞서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박승대)는 정 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체포해 이틀간 조사한 뒤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버닝썬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정 전 대표가 주가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7월 25일 녹원씨엔아이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정 전 대표는 중국 광학기기 제조업체인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정 전 대표는 ‘경찰총장’ 윤모(49) 총경과 가수 승리의 사업파트너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를 연결해 줬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일각에선 정 전 대표가 조 장관의 가족펀드 의혹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윤 총경은 2015년 큐브스의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큐브스의 주요 주주 중 하나는 더블유에프엠(WFM)의 전신인 에이원앤(A1N)으로, 조 장관 가족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에 의해 인수됐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조국 가족펀드·버닝썬 연루’ 큐브스 전 대표 구속 심사 포기

    ‘조국 가족펀드·버닝썬 연루’ 큐브스 전 대표 구속 심사 포기

    조국 법무부 장관의 이른바 ‘가족 펀드’ 운용사와 관련성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큐브스 전 대표가 구속 심사를 포기했다. 그는 버닝썬 사건에서 윤모 총경에게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를 소개해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3시 정모(45) 전 녹원씨엔아이(옛 큐브스)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수사가 필요한지 심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정 전 대표가 심사 직전 변호인을 통해 불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서류 심사만으로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정 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체포해 이틀간 조사한 뒤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씨는 중국 광학기기 제조업체인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버닝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 전 대표의 횡령 정황을 포착하고 7월 25일 녹원씨엔아이 본사 등지를 압수수색했다. 정 전 대표는 버닝썬 사건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49) 총경에게 가수 승리의 사업 파트너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를 연결해준 인물이다. 윤 총경은 조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할 때 행정관으로 일한 바 있다. 정 전 대표가 운영했던 특수잉크업체 큐브스는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최대주주인 더블유에프엠(WFM)으로부터 2014년 8억원을 투자받았다. 또 윤 총경은 과거 큐브스 주식을 수천만원어치 매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정 전 대표에 대한 수사가 조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수사와 연결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버닝썬·경찰총장’ 연결 의혹… 코스닥업체 前 대표 영장 청구

    검찰이 클럽 ‘버닝썬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코스닥업체 전 대표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박승대)는 잉크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옛 큐브스) 정모(45) 전 대표에 대해 업무상 횡령,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6일 정 전 대표를 체포해 이틀간 조사를 벌인 뒤 체포 시한(48시간) 만료 직전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버닝썬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정 전 대표가 주가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7월 25일 녹원씨엔아이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정 전 대표는 중국 광학기 제조업체 투자 과정에서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 전 대표는 버닝썬 사건에서 가수 승리 측과 유착 의혹이 불거진 ‘경찰총장’ 윤모 총경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총경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낼 때 민정수석실 소속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최대 주주인 코스닥 업체 더블유에프엠(WFM)이 과거 큐브스에 투자한 적도 있다. 코링크PE는 조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다. 이 때문에 정 전 대표가 ‘윤 총경’을 연결고리로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연결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번진 상태다. 조 장관과 윤 총경이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상에 나돌자 일각에선 “정 전 대표가 찍어줬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정수석실에서 가끔 전체 회식을 하는데 회식 때 테이블별로 돌면서 직원 개개인과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오스타펜코 탈락·사카리 기권… WTA 코리아오픈 흥행 악재

    오스타펜코는 첫판부터 떨어지고, 톱시드 사카리는 기권하고…. 16년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코리아오픈이 갑자기 날아든 ‘악재’ 탓에 흥행 위기를 맞았다. 2017년 코리아오픈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74위)가 17일 서울올림픽코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랭킹 92위의 티메아 바보스(헝가리)에게 0-2(3-6 3-6)로 패해 탈락했다.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깜짝 우승해 스타 반열에 올라섰던 그해 가을 코리아오픈에 초청받아 정상까지 밟았던 오스타펜코는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섰지만 더블폴트만 9개를 남발한 끝에 결승 근처에 가 보지도 못하고 짐을 꾸렸다. 2년 전 코리아오픈 결승전 당시 1만명에 이르는 관중을 대회장에 불러 모으는 ‘티켓 파워’를 자랑하며 코리아오픈 흥행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오스타펜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 초반 탈락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사실 코리아오픈에서 오스타펜코는 프랑스오픈 우승의 유명세와 함께 귀여운 외모와 팬 서비스로 한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자신도 “이 대회가 특별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3년 연속 출전으로 코리아오픈에 대한 진한 애정을 과시했지만 무명의 바보스에게 덜미를 잡혔다. 지난해에도 그는 톱시드를 받아 출전했지만 2회전에서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에게 무너졌다. 톱시드를 받고 출전한 세계 27위의 마리아 사카리(그리스)는 1회전 출전을 앞두고 오른 손목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사카리가 빠진 자리는 예선 결승에서 패한 선수 가운데 랭킹이 가장 높은 단카 코비니치(117위·몬테네그로)가 ‘러키 루저’ 자격으로 대신한다. 사카리는 지난 14일 “지난해 한국 팬들의 응원을 받아 4강까지 올랐다. 올해는 더욱 기대가 된다”고 각오를 다졌지만 갑작스런 부상으로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단식 본선에 잔류한 한나래(159위·인천시청)도 1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75위·러시아)에게 0-2(6-7<4-7> 1-6)로 져 탈락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경심 옥죄는 자본시장법·공직자윤리법… 펀드 운용 관여가 핵심

    정경심 옥죄는 자본시장법·공직자윤리법… 펀드 운용 관여가 핵심

    사모펀드 의혹의 ‘키맨’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6)씨를 구속한 검찰의 다음 수사 대상은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다. 정 교수는 사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지만, 수사 상황에 따라 자본시장법이나 공직자윤리법 위반이 추가될 수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구속된 조씨는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허위공시) 등 혐의를 받는다. 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에프엠을 무자본 인수하고, 허위공시해 주가 부양을 시도한 혐의가 구속영장에 적시됐다. 더블유에프엠을 인수하면서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검찰이 법원에 구속영장 청구서를 보내면서 공직자윤리법 위반을 적었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검찰이 조씨의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를 살펴보고 있다는 의미다. 검찰은 정 교수가 조씨의 불법 행위를 얼마나 알고 개입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자본시장법은 투자자가 운용사의 업무에 관여·개입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한다. 그러나 정 교수가 설령 코링크PE의 업무에 관여했다고 해도 처벌 조항은 없다. 판사 출신 서기호 변호사는 “자본시장법에 사모펀드 운용사와 대표를 처벌하는 조항만 있을 뿐 투자자를 처벌하는 조항은 없다”고 말했다.검찰은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됐다´는 이유로 구속된 조씨와 정 교수의 공모관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코링크PE 설립 당시인 2016년 2월 종잣돈을 댔고, 설립과 운영에 관여했다는 진술과 물증을 확보한 상태다. 재경 지검의 한 검사는 “정 교수가 코링크PE의 운영과 투자를 사실상 주도했다는 증거가 속속 나오고 있어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공직자윤리법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배우자 등 이해관계자에게도 적용된다. 검찰이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정 교수를 수사한다면 조 장관도 수사 범위 안에 들어온다. 공직자윤리법 24조는 공개대상자가 주식을 백지신탁하지 않는 경우, 28조는 공개대상자나 이해관계자가 신탁재산의 관리·운용·처분에 관여한 경우 처벌하는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주식을 백지신탁하고, 계약이 체결된 뒤 일체 관여하지 말라는 취지다. 법조계의 의견은 엇갈린다. 공직자윤리법은 주식 문제에 국한된 만큼 사모펀드 의혹은 해당 사항이 아니라는 견해가 있다. 허남욱 법무법인 예율 변호사는 “이해충돌방지 의무는 있지만 적극적 조항이 없어 처벌하기 어렵다”며 “설령 투자한 이후에 문제를 알았다고 해도 범죄의 고의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정 교수가 투자사와 펀드 운용을 주도했다면 직접 투자로 봐야 한다”며 “백지신탁 규정을 어긴 만큼 24조나 28조 위반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檢 “정경심 위조 딸 표창장 발급일자 이듬해 생성됐다”

    檢 “정경심 위조 딸 표창장 발급일자 이듬해 생성됐다”

    아들 상장 직인 오려 딸 표창장 만들어 딸 서울대 의전원 진학 준비하던 시기명확한 위조 시점 등 공소장 변경 방침 ‘도피’ 마지막 퍼즐 WFM 전대표 소환딸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표창장에 적힌 발급일자보다 이후에 최종본을 생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공소장을 변경할 방침이다. 17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정 교수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정 교수가 특별전형을 통한 딸의 국내외 유명 대학원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임의로 만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검찰은 정 교수가 표창장에 기재된 발급일자인 2012년 9월 7일에 위조가 이뤄진 것으로 판단하고 공소장에 적시했으나, 추가 수사 결과 해당 표창장 완성본은 이듬해인 2013년 생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딸이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준비하던 시점이다. 검찰은 정 교수가 동양대 사무실에서 사용한 컴퓨터를 확보해 아들이 실제로 받은 동양대 표창장의 스캔 파일, 이를 일부 잘라낸 그림 파일, 딸의 표창장 내용이 적힌 한글 파일, 그리고 최종 표창장 완성본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이 받은 표창장의 총장 직인 부분을 그대로 오려내 딸의 표창장에 붙여 넣은 정황도 발견됐다.공소장에 적시된 위조 시점과 실제 최종본 생성 시점이 다른 점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기소 당시엔 표창장에 적힌 날짜를 토대로 보수적으로 잡은 것”이라며 “추가로 확인된 내용은 추후 공소장에 명확히 적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사문서위조의 공소시효(7년) 만료를 1시간 앞두고 정 교수를 조사 없이 불구속 기소했다. 이후 검찰은 동양대 방문 조사와 관련자 소환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확인했다. 전날 검찰에 출석한 조 장관의 딸은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족 펀드’를 둘러싼 의혹을 풀 열쇠를 쥔 인물 가운데 한 명인 우모(60) 전 더블유에프엠(WFM) 대표를 이날 불러 조사했다. 이로써 지난달 검찰 수사 직전 해외로 출국했던 사모펀드 의혹 관련 핵심 관계자 4명이 모두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조 장관 일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조 장관 5촌 조카 조범동(36·구속)씨가 WFM을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허위공시를 통해 주가조작을 시도하는 과정에 우 전 대표가 연루됐을 것으로 보고 이를 집중 조사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검찰, ‘조국·버닝썬 연결 의혹’ 사업가 체포

    검찰, ‘조국·버닝썬 연결 의혹’ 사업가 체포

    16일 체포영장 집행검찰 “기존 사건 관련”이르면 17일 영장 청구검찰이 ‘버닝썬 사건’에 이어 ‘조국 사모펀드’와도 연루설이 제기된 사업가를 체포했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박승대)는 전날 잉크 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옛 큐브스) 대표를 지낸 정모(45)씨를 체포했다. 앞서 녹원씨엔아이는 지난 7월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퇴직 임원인 정씨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 관련 공시를 했다. 중국 광학기 제조업체의 지분 취득 과정과 자산 유출 과정에서 약 60억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가 의심된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정씨는 버닝썬 사건에서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윤모 총경과 친분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윤 총경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낼 때 민정수석실 소속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조 장관이 민정수석 당시 윤 총경과 회식 자리에서 찍은 사진을 촬영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코링크PE가 최대주주인 코스닥 업체 더블유에프엠(WFM)이 큐브스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정씨와 코링크 측간 관계를 의심하게 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검찰은 “기존 사건 조사를 위해 체포한 것”이라면서 최근 제기되는 의혹과 연관짓는 것을 경계했다. 체포영장 기한이 48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검찰은 이르면 이날 밤 정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조국 사모펀드’ 실체 드러나나…WFM 전 대표도 검찰 소환

    ‘조국 사모펀드’ 실체 드러나나…WFM 전 대표도 검찰 소환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의 실체가 곧 드러날 전망이다. 사모펀드 의혹이 불거진 직후 출국한 우모(60) 더블유에프엠(WFM) 전 대표가 귀국해 17일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우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WFM 최대 주주였던 우 전 대표는 조 장관 5촌 조카 조모(36)씨의 여러 사업에 연루돼 있다. 조씨가 실질 사주로 지목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는 우 전 대표의 지분을 매입해 WFM의 최대 주주로 올라선 뒤 2차 전지 사업을 시작했다. 또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간 영어교육 관련 자문료 명목으로 WFM에서 1400만원을 받기도 했다. 검찰은 조씨가 WFM을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허위 공시를 통해 주가 조작을 시도한 데 우 전 대표가 연루됐을 것으로 보고 이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전날 구속한 조 장관 5촌 조카인 조씨도 이날 오후 2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씨는 전날 밤 11시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조씨를 상대로 정 교수가 사모펀드 운용사 설립에 종잣돈을 대고, 경영·투자 결정에까지 개입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조씨의 부인 이모씨에게 빌려준 5억원 가운데 2억 5000만원이 2016년 2월 코링크 설립자금으로 쓰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교수는 동생 정모(56)씨가 코링크 지분 5억원어치를 매입할 때 3억원을 동생에게 빌려준 바 있다. 때문에 차명으로 지분 투자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정 교수가 조카 부탁을 받고 단순히 코링크 설립을 위한 자금을 빌려준 것인지, 아니면 회사 운영에까지 관여했는지 밝혀내는 것이 향후 수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본시장법은 펀드 운용과 투자를 분리하도록 하고 있다. 또 공직자윤리법은 공직자나 그 배우자의 직접투자를 제한하고 있다. 직접투자한 주식은 매각하거나 백지 신탁해야 한다. 검찰은 조씨를 부른 동시에 코링크 이상훈 대표, 코링크 설립에 자금을 댄 것으로 의심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의 이모 부사장을 소환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봉양순 서울시 민생실천위원장, 공무직 조례 제정 감사패 수상

    봉양순 서울시 민생실천위원장, 공무직 조례 제정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블어민주당, 노원3)은 지난 16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으로부터 ‘서울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서울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이하「공무직 조례」)는 봉양순 위원장 외 11명의 민생실천위원회 위원이 대표발의 했으며, 서울시에 근무하는 공무직의 노동관계와 합리적 관리에 대해 규정해 공무직의 고용안정과 권익 보호에 이바지했다. 봉 위원장은 “을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민생실천위원회가 출범하던 1년 전 그때부터 지난 6일 ‘공무직 조례’ 제정 후 공무직 천막농성 텐트를 함께 정리하던 모든 순간이 스쳐간다”고 말하며 “전국 최초로 ‘공무직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광역 16개의 시도에서도 조례가 통과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봉 위원장은 “민생실천위원회는 공무직 조례 제정으로 멈추지 않고 불합리한 차별에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며 “감사패를 보며 힘을 얻어 다시 한번 민생현장에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머니 모국 온 억만장자 딸 페굴라, 승전가 못 불렀다

    어머니 모국 온 억만장자 딸 페굴라, 승전가 못 불렀다

    한국행 비행기 오른 어머니 경기 못 봐 1회전 벨기에 보나벤투르에 1-2 역전패추석 명절 연휴가 끝나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 16일 서울 올림픽테니스코트. 가시처럼 찔러대는 초가을의 따가운 햇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100여명의 관중들이 2번 코트 주변에서 숨죽이고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2번 코트는 주경기장인 센터코트 다음으로 ‘매치 코트’의 지위를 갖고 있지만 센터코트를 감싸고 있는 18개의 작은 코트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관람석이 있긴 하지만 라인을 따라 다섯 단으로 설치된 플래스틱 의자가 전부다. 이 옹색한 코트에 100여명의 관중이 모여든 건 흔치 않은 일이다.16일 개막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한 제시카 페굴라(25·미국)는 미국의 부호의 딸이자 ‘하프 코리안’이다. 고아원에서 미국에 입양된 한국인 여성 킴 커가 낳은 큰딸이다. 어머니 킴은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일하다 한 남성을 만나 1993년 결혼했는데, 이 남자는 미국의 천연가스 기업가인 테리 페굴라였다. 페굴라는 올해 기준 전 세계 부자 순위에서 424위에 오른 ‘억만장자’다. 결혼 후 남편의 성을 따라 킴 페굴라의 이름을 갖게 된 제시카의 어머니는 남편과 함께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세이버스 등을 소유하고 있다. 전날 소설과도 같은 ’미국 입양아’의 딸 이야기가 전해지자 테니스팬들은 평일인데도 제시카와 그의 어머니 킴을 보기 위해 올림픽코트로 모여들었다. 그러나 페굴라의 어머니 킴은 이날 새벽 끝난 NFL 버펄로의 경기를 마치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터라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제시카도 이날 본선 1회전에서 이살린 보나벤투르(25·벨기에)에게 1-2(7-5 2-6 4-6)로 역전패해 한국땅 올림픽코트에서 두 모녀의 ‘승전가’는 끝내 불려지지 않았다. 페굴라는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처음으로 어머니의 나라에서 가진 경기를 이기지 못해 아쉽다”면서 “어머니가 어릴 때 지냈던 고아원도 들러볼 예정이다. 일정을 마치고 NFL 경기에 맞춰 금요일이나 토요일쯤 미국에 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 명의 한국계 선수 크리스티 안(27·미국)은 티메아 바친스키(30·스위스)를 ‘더블 베이글’ 스코어인 2-0(6-0 6-0)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으로 안혜림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진 안은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으로 올해 US오픈에서 2007년 프랑스오픈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22·라트비아)를 제압하고 16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홀인원 신인왕’ 임성재, 공동 19위로 시즌 첫발

    ‘홀인원 신인왕’ 임성재, 공동 19위로 시즌 첫발

    ‘홀인원 신인왕’ 임성재(21)가 공동 19위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 시즌의 첫발을 내디뎠다. PGA 투어 2년 차에 접어든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TPC(파70·728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새 시즌 개막전인 이 대회 직전 임성재는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투어 신인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 1라운드에서는 PGA 투어 2019~20시즌 첫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3라운드까지 매일 60대 타수의 호조를 보인 임성재는 그러나 이날 처음으로 오버파 점수를 적어내며 순위도 전날 공동 9위에서 10계단이나 밀린 19위로 밀려났다. 우승은 호아킨 니만(21·칠레)이 합계 21언더파 259타의 타수로 차지했다. 상금 135만 달러(약 16억 1000만원)를 받은 니만은 올해 21세의 신예로 칠레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투어 우승자가 됐다. 마지막 3개홀을 남기고 2위 그룹에 3타나 앞서던 니만은 16번~18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자신의 첫 우승을 자축했다. 올 시즌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는 빅토르 호블란(22·노르웨이)은 12언더파 268타, 공동 10위로 선전했다. 이번 대회 나흘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한 호블란은 지난 시즌부터 최근 17개 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이어가 2001년 밥 에스테스(미국)가 세웠던 연속 60대 타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조국 조카 “정경심에 5억 받아 코링크 설립”…檢 수사 확대

    조국 조카 “정경심에 5억 받아 코링크 설립”…檢 수사 확대

    정 교수 자금 코링크 설립 종잣돈 사용 정황 차명으로 사모펀드 운용사 설립·운영한 셈 檢, 조씨·정 교수·曺장관 공범으로 판단 WFM 대표도 재소환… 연관성 등 조사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펀드’로 의심받는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설립에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금이 종잣돈으로 사용된 정황을 검찰이 확인했다.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6)씨를 구속한 검찰은 곧바로 정 교수 소환 조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코링크PE의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조씨는 16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구속됐다. 조씨는 정 교수로부터 5억원을 전달받아 2016년 2월 코링크PE를 설립했다고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의 진술대로라면 정 교수가 차명으로 사모펀드 운용사를 설립하고 운영한 게 된다. 실제로 조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부인 정 교수가 사인 간 채권 8억원을 가지고 있다고 신고했는데, 이 중 3억원은 처남 정모(56)씨가 정 교수에게 빌려 코링크PE에 투자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코링크PE 설립과 운영에 어느 정도 개입했는지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개입 여부에 따라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 장관이 이런 사실을 알았다면 공직자윤리법 위반이 될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조씨, 정 교수, 조 장관을 공직자윤리법 위반 공범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코링크PE가 인수한 더블유에프엠(WFM)에서 자문료 명목으로 1400만원을 받은 것에서 나아가 이 업체의 업무에 관여했다는 진술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도 더블유에프엠의 김모 대표를 재소환해 정 교수와의 연관성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조씨가 웰스씨앤티 투자금 약 10억원을 수표로 돌려받은 뒤 서울 명동 사채시장에서 현금으로 바꾼 정황도 파악했다. 사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 교수 재판은 다음달 18일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조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허위공시)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씨는 사모펀드와 조 장관 가족을 잇는 핵심 인물로, 조 장관은 조씨의 추천을 받아 사모펀드에 투자했다고 해명해 왔다. 정 교수와 두 자녀, 조 장관의 처남 정씨와 두 자녀 등 6명은 코링크PE가 운용하는 ‘블루코어밸류업1호’에 14억원을 투자했다. 검찰은 조씨가 구속된만큼 조씨와 조 장관의 가족의 ‘연결고리’인 정 교수를 발판 삼아 조 가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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