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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승 혹은 연패… KBO ‘극과 극’

    연승 혹은 연패… KBO ‘극과 극’

    초반 NC 7연승·SK 10연패 등 두드러져심리적 상승·위축 효과… 남은 시즌 촉각5연승은 기본이고 10연패는 덤이다. 프로야구가 시즌 초반부터 연승과 연패 행진을 쏟아내며 극단적인 먹이사슬을 형성하고 있다. 올해 프로야구는 지난해 꼴찌팀 롯데가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롯데가 지난 12일 두산에 패하며 연승이 멈추자 이번엔 NC의 연승행진이 시작됐다. NC는 12일 kt전을 시작으로 19일 두산과의 맞대결까지 7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했다. LG도 동참했다. LG는 10일 NC전을 시작으로 16일 키움과의 더블헤더마저 모두 잡아내며 순식간에 6연승을 달렸다. 개막전부터 롯데를 만나 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던 kt는 초반의 부진을 딛고 15일 삼성전부터 20일 한화전까지 5연승을 올렸다. 위닝시리즈를 5번 연속으로 해야 얻을 수 있는 성적을 1주일 만에 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기현상은 당초 강팀으로 분류됐던 SK가 20일 키움전 승리 전까지 NC와 LG, 롯데에 모두 스위프당하며 10연패에 빠진 데다 삼성과 한화도 투타전력 불균형을 이루며 8~10위에 위치한 3개팀 모두가 상대에게 손쉽게 스위프당한 게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즌 초반부터 극단적으로 형성된 먹이사슬은 승리팀에 자신감과 함께 라인업 고민을 덜어 주면서 일찌감치 전략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 반면 연패를 당한 팀은 기본 전략을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안게 되고 연패의 기억이 심리적인 두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어 시즌 초반 연승·연패 판도가 남은 시즌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포 전호지역주택조합 사업 반려돼 “잘못 투자하면 피눈물”

    김포 전호지역주택조합 사업 반려돼 “잘못 투자하면 피눈물”

    “김포 전호리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분양 투자 조심하세요.” 경기 김포시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이 용도변경 불가지역에 투자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포시 전호리 15번지 일대 전호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2006년 8월 11일 개발제한구역 해제(경기도고시 제2006-257호) 고시된 지역(제1종 전용주거지역)이다. 2018년 6월 18일 용도지역(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김포시고시 제2018-140호)돼 김포시가 관리 중인 지역이다. 해당 전호지구는 집단취락 해제 당시 100호 미만이며 기존 시가지(주거·상업·공업지역)나 주요 거점시설(공항·항만·철도역)과도 연접하지 않아 도시·군관리계획수립지침에 의거 민간제안으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변경은 불가능하다. 김포시는 지난해 10월 22일 (가칭) 전호리지역주택조합, (가칭) 전호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으로부터 접수된 전호지구 도시개발사업(하버블루 아파트) 주민제안서를 2019년 10월 29일 이 같은 사유로 반려 처리한 바 있다. 그럼에도 최근 한 지역주택조합에서 조합원 모집 및 사업 진행에 대한 홍보 전단지를 살포하고 있어 가입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인근 부천일대에 뿌린 전단지에는 “한강·아라뱃길 더블조망의 골든단지로 김포IC 지하철 연장 예정이어서 프리미엄까지 있다”면서 “기준층 기준으로 평당 98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무료에 중도금 무이자 분양”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윤철헌 도시계획과장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이 불가능한 지역에 많은 비용을 투자해 도시개발사업(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계획하고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사업시행사와 주민(지역주택조합 가입)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5연승은 기본 10연패는 덤… ‘모 아니면 도’ 시즌 초반

    5연승은 기본 10연패는 덤… ‘모 아니면 도’ 시즌 초반

    프로야구가 시즌 초반부터 연승과 연패가 쏟아지며 극단적인 먹이사슬이 형성되고 있는 분위기다. 통상적으로 특정 팀이 연승 혹은 연패에 빠지면 한동안 이슈가 되는데 워낙 연승과 연패가 기본이다보니 새삼스럽지 않을 정도다. 올해 프로야구는 롯데가 개막 후 5연승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지난해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에 롯데는 시즌 초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롯데가 지난 12일 두산에게 패하며 연승이 멈추자 경남 라이벌 NC의 연승행진이 시작됐다. NC는 12일 kt전을 시작으로 19일 두산전까지 내리 7연승을 달렸다. 같은 기간 LG 역시 연승 릴레이를 펼쳤다. 두산과의 개막 시리즈에서 1승 2패로 밀린 LG는 10일 NC전을 시작으로 16일 키움과의 더블헤더를 모두 잡아내며 순식간에 6연승을 달렸다. LG의 뒤를 이어 kt가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15일 삼성전부터 20일 한화전까지 5연승을 올렸다. 생태계 불균형을 초래한 중심에는 20일 승리 전까지 10연패에 빠졌던 SK가 자리해있지만 삼성, 한화, kt도 빠질 수 없다. SK는 NC·LG·롯데에게 모두 스윕당했고, 삼성도 NC, kt에게 모두 스윕패를 당했다. 한화는 키움에게, kt는 NC와 롯데에게 시리즈를 전부 내줬다. 이들 구단은 나란히 7~10위에 위치해 있다. 시즌 초반부터 극단적으로 형성된 먹이 사슬은 각 구단들이 표적 등판 등 전략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연패당한 팀 입장에서는 시즌 내내 어려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긴 팀은 이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월하게 수립할 수 있지만 진 팀은 기존과 다른 승부수를 걸어야할지 고민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미 시즌 초반 압도한 팀이 자신감을 가지고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는 것도 맞대결의 변수가 될 수 있다. 당한 팀 입장에서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두려움을 갖게 되면 시즌 내내 맞대결이 꼬일 수 있는 만큼 이번 시즌 초반 승부 판도가 남은 시즌 판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되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ESPN “강백호, 자격만 있다면 올해 MLB 드래프트 1라운드 상위권 가능” 극찬

    ESPN “강백호, 자격만 있다면 올해 MLB 드래프트 1라운드 상위권 가능” 극찬

    KBO리그를 미국에 생중계하는 ESPN이 17일 강백호(20·kt 위즈)를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뽑힐 수준의 유망주’라고 소개했다. 이는 ESPN 내 MLB 드래프트 전문가인 카일리 맥다니엘이 지난 12일 트위터에 “그는 자격이 있다면 다음달에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갈 수 있고, 아마도 상위권에 지명될 수 있을듯”이라고 쓴 글을 인용한 것이다. ESPN은 “KBO리그의 전체적인 수준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 사이다. 하지만 선수층이 두껍지 않을 뿐, 최정상급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정도의 기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리그 평균 나이보다 10살이나 어린 강백호가 KBO리그 투수를 압도하는 힘을 보여줬다. 강백호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보다 어리다”고 강조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흑석리버파크자이’ 오는 20일 해당 지역 1순위 청약

    ‘흑석리버파크자이’ 오는 20일 해당 지역 1순위 청약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에서 공급되는 ‘흑석리버파크자이’가 다음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흑석뉴타운 흑석3구역에 들어서는 ‘흑석리버파크자이’는 흑석뉴타운 첫 자이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흑석리버파크자이’에 따르면 단지는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해당 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3년 2월이다. 단지는 강남과 여의도의 중간 위치라는 입지적 장점은 물론, GS건설 ‘자이’ 브랜드의 주거 기술이 집약된 단지로 일찍이 주목을 받고 있다.우선 ‘흑석리버파크자이’는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춰 관심을 끈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 및 7호선 숭실대입구역 더블 역세권 입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 어디든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도로망으로는 현충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반포, 여의도 등 서울 시내 및 외곽 진출도 수월하다. 학세권 교육 환경도 장점이다. 단지는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우수한 학세권 입지로 은로초를 비롯해 사립초인 중대부초가 인접해 있으며 중대부중도 가깝다. 인근으로 고등학교 예정부지도 있는 만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중앙대와 숭실대가 도보권에 있다. 단지 인근으로 중앙대학교 병원을 비롯해 농협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밀집해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해 여의도IFC몰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흑석뉴타운 내 첫 자이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세대 내 천장에는 24시간 내내 청정한 공기를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클라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반영 및 시스템 창호 등 단열에 효과적인 설계도 적용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프리미엄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 ‘자이안센터’에는 각종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사우나 시설, 실내 골프연습장, 수영장 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수영장은 고급 아파트에 들어서는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에서 힐링을 누리는 조경 시설도 들어선다. 미세먼지와 기후 변화에 대응해 자이 브랜드의 상징수인 팽나무를 도입한 정원형 휴게공간 엘리시안 가든이 들어서며, 동 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는 옥외 커뮤니티 공간인 그린 알파룸도 조성될 예정이다. 스마트 주차 시스템도 도입된다. 주차장 내 안전을 지켜주는 200만 화소 CCTV를 비롯해 주차장 비상콜 버튼, 주차유도시스템,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동작구 흑석동 253-89 일대(흑석3구역)에 공급되는 단지로 총 1772가구, 전용면적 39~120㎡, 지상 5층~지상 20층, 26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9~120㎡, 35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흑석뉴타운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재개발 사업이다. 강남권에 들어서는 뉴타운으로 희소성이 높은 만큼 향후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흑석뉴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1만2000여 가구, 2만9000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새 아파트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한편, ‘흑석리버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은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들어서며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안전을 최우선시하고자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선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무증상 감염 최소 33%…증상 0.67일 전 전파력 최대”

    “코로나19 무증상 감염 최소 33%…증상 0.67일 전 전파력 최대”

    코로나19에 감염되고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이를 자각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소리 없는 감염’ 즉 무증상 감염이 전체 감염의 최소 33%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더블린대학의 미리엄 케이시 교수 연구팀이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 세계에서 발표된 17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이 도출됐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전체 감염 중 무증상 감염은 최소 33%에서 많게는 80%에 이르는 것으로 연구됐다. 고열과 지속적인 기침 등 전형적인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는 데는 평균 6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왔다. 잠복기는 평균 5.8일이었다. 그러나 대개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 빠른 경우는 3일 전부터 다른 사람에게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파는 대부분 증상이 시작되기 3일 전부터 증상이 나타난 후 2일 사이였다. 감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는 증상 발현 0.67일 전이었다. 따라서 감염 확산을 막으려면 최대한 빨리 그리고 효과적으로 감염을 탐지해 환자를 격리시키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연구논문을 전문가들의 검토 전 미리 공개하는 사이트인 MedRxiv에 실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프로야구 선수들 비가 두렵다…우천 취소 결정 신중해야

    프로야구 선수들 비가 두렵다…우천 취소 결정 신중해야

    144경기 강행에 선수들 과부하 우려 팬들 “KBO 성급하게 우천 취소 결정” MLB는 3~4시간 기다려 경기 재개도 국지성 호우 뒤 개는 날씨도 감안해야 한대화 운영위원 “최대한 기다릴 것”12일부터 비로 취소되는 프로야구 경기는 더블헤더(하루에 연속 두 경기) 또는 월요일(휴식일) 경기로 편성됨에 따라 각 구단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 휴식 없이 연달아 경기를 치르면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우천 취소 결정을 예년에 비해 최대한 신중하게 내려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KBO는 올해 정규리그가 한 달 이상 늦게 개막함에 따라 144경기를 다 치르기 위해 5월 12일부터 우천 취소 경기가 나오면 월요일 또는 더블헤더 경기로 편성키로 한 바 있다. 혹서기(7~8월)를 제외한 5, 6, 9, 10월의 3연전 중 첫 두 경기와 2연전 중 첫 경기 취소 시에는 다음날 더블헤더로 열리고, 다음날도 경기가 열리기 어려우면 같은 팀이 맞붙는 다른 경기 둘째 날에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더블헤더는 일주일에 최대 1회만 열어 팀당 일주일에 최대 7경기를 초과할 수 없다. 메이저리그(MLB)처럼 서스펜디드도 적용된다. 예년에는 경기가 시작되고 5회 이전에 우천 취소되면 노게임이 선언됐지만 올해는 다음날 중단된 이닝부터 다시 경기를 펼친다. 6회 이후 우천취소가 나오면 기존 규정과 마찬가지로 콜드게임이 된다. 예년에 우천 취소된 경기는 정규시즌 일정이 끝나고 순위가 어느 정도 결정된 상태에서 열려 부담이 덜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취소 직후 휴식일 또는 휴식시간에 바로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선수들로서는 체력에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따라서 이참에 KBO 리그도 우천 취소 결정을 보다 신중하게 내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안 그래도 예년에 KBO는 너무 성급한 우천 취소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적지 않아 팬들의 원성을 사 왔다. 경기 시작 3~4시간 전에 비가 많이 온다는 이유로 경기를 취소했는데 정작 경기 시작 시간에 해가 쨍쨍 나온 경우도 있어 경기장을 찾았던 팬들은 “KBO가 무책임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곤 했다. 일부 팬은 “일찍 퇴근하고 싶어 취소를 쉽게 하는 것이냐”며 힐난하기도 했다. 반면 MLB는 웬만해선 우천 취소를 안 한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질 때도 밤 늦게까지 3~4시간 이상 기다리는 게 다반사다. 미국은 나라가 넓어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한 번 취소되면 재경기 일정을 편성하기 쉽지 않은 데다 비가 오다 개는 경우가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경기를 보려고 개인 일정을 비워 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실제로 지난해 5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는 비로 3시간 5분 중단됐다가 속개됐다. 최근 한국도 기후 온난화로 국지성 호우가 내린 뒤 개는 현상이 잦아진 만큼 우천 취소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 규정상 우천 취소는 KBO 경기운영위원들이 경기가 열리기 3시간 전부터 결정할 수 있고, 경기가 시작되면 심판에게 결정권이 넘어간다. 한대화 경기운영위원은 1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올해는 다른 때보다 될 수 있으면 최대한 기다려서 더블헤더, 월요일 경기를 안 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며 “경기가 시작되면 심판에게 권한이 넘어가는 만큼 일단 경기를 시작하는 쪽으로 최대한 결정하자는 게 운영위원들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독감처럼 익숙한 계절성 유행, 그게 코로나 종식”

    “독감처럼 익숙한 계절성 유행, 그게 코로나 종식”

    항생제 있는 페스트엔 여전히 불안감 매년 수십만명 죽는 독감은 공포 적어 코로나, 의학적 아닌 사회적 종식 올 것“대체 코로나19는 언제 끝나는 걸까?” 요즘 전 세계인이 기다리는 건 코로나19의 ‘끝’이다. 그런데 전염병의 종식은 두 가지로 정의된다. 하나는 환자와 사망자 수가 곤두박질치는 의학적 종식이며, 나머지는 감염 공포가 사그라드는 사회적 종식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요즘 사람들은 코로나19의 의학적 종식보다 공황에서 벗어나 질병과 함께 사는 데 익숙해지는 때를 갈망하고 있다. 하버드대 역사학자 앨런 브랜트는 “경제 재개방을 둘러싼 논쟁에서 보듯, 코로나19 종식에 관한 많은 질문의 답은 의료와 공중보건 수치가 아니라 사회·정치적 과정을 통해 나온다”고 설명했다. NYT는 역사적 전염병들이 어떤 종말을 맞았는지 돌아봤다.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1만 1000명을 사망하게 한 에볼라는 아일랜드에서 단 한 건의 물리적 감염 없이 사회적인 공포만 키웠다. 당시 더블린 지방 병원 응급실에 에볼라가 창궐한 나라 출신 청년이 도착하자, 간호사들이 숨고 의사들은 병원을 뛰쳐나갔다. 암 때문에 응급실에 온 청년은 의료진 기피에 한 시간 뒤 사망했는데 에볼라 음성이었다. 지난 2000년간 인류를 괴롭혀 온 ‘흑사병’이라 불리는 선페스트는 아직 종식되지 않은 대표 질병이다. 14세기 유럽 인구의 3분의1을 없앤 흑사병은 20세기 초까지도 맹위를 떨쳐 수백만명 단위로 목숨을 빼앗았다. 쥐벼룩이 숙주라 인간만 치료해선 완전히 사라지게 할 수 없다.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함에도 간혹 감염 사례가 한 건만 나와도 당장 사회적 공황 상태를 가져온다. 의학적·사회적 종말을 모두 맞은 전염병 중엔 3000년 동안 전 세계를 휩쓸었던 천연두가 있다. 병에 걸리면 발진으로 열이 난 뒤 고름으로 가득한 반점이 생기고 흉터가 남았다. 엄청난 고통을 수반했고 10명 중 3명이 숨졌다. 하지만 1977년 이후 더이상 자연적 감염이 보고되지 않았다.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며, 동물 숙주가 없어 인간의 질병만 제거하면 완전히 사라진다. 또 피부에 나타나는 매우 특이한 증상으로 감염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격리하고 접촉을 추적할 수도 있었다. 사회적으로만 종식된 전염병은 독감(인플루엔자)이다. 1918년 발생한 독감은 전 세계 5000만~1억명을 죽게 한 뒤 매년 비교적 양성적인 독감의 변종으로 진화해 돌아오고 있다. 당시 기세에 비해서 양호하다는 것이지 결코 만만치 않다. 1968년 홍콩에서 일어난 독감은 미국인 10만명을 포함해 전 세계 100만명의 목숨을 빼앗았다. 여전히 계절성으로 유행하며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지만 사람들은 커다란 공포를 느끼지 않는다. 학자들은 코로나19가 의학적 종식보다 사회적 종식을 먼저 맞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약에 지친 사람들이 늘어나고 경제에 대한 악영향이 심화되면 백신이나 치료약 개발과 상관없이 대유행 종식을 선언하라는 사회적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실제로 미국 일부 주에선 시기상조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용실, 네일숍, 체육관 등의 영업을 허용하며 제한을 해제했다. 예일대 역사학자 나오미 로저스는 “공중보건 공무원들은 의학적 종식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대중은 사회적 종말을 바라본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2014년 아일랜드, 바이러스 감염 없이 공포만 대유행

    2014년 아일랜드, 바이러스 감염 없이 공포만 대유행

    “대체 코로나19는 언제 끝나는 걸까?” 요즘 전 세계인이 기다리는 건 코로나19의 ‘끝’이다. 그런데 전염병의 종식은 두 가지로 정의된다. 하나는 환자와 사망자 수가 곤두박질 치는 의학적 종식이며, 나머지는 감염 공포가 사그라드는 사회적 종식이다. 10일(현지시간) 역사에서 창궐했던 전염병들이 어떻게 종말을 맞았는지를 비교한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학사학자인 제러미 그린 박사는 요즘 우리가 원하는 ‘끝’이 후자인 사회적 종식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공황에서 벗어나 질병과 함께 사는 데 익숙해지는 때를 갈망한다는 얘기다. 하버드대 역사학자 앨런 브랜트 역시 “현재 경제 재개방을 둘러싼 논쟁에서 보듯, 코로나19 종식에 관한 많은 질문의 답은 의료와 공중보건 수치가 아니라 사회정치 과정을 통해 나온다”고 주장했다. 흑사병, 치료 가능하나 여전히 공포천연두는 의학적·사회적 모두 종식독감 매년 수십만 죽어도 공포 없어코로나 의학종식 전 사회종식 올 듯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왕립 외과의대의 수전 머레이 박사는 2014년 지방 병원에서 바이러스 없는 공포의 전염을 목격했다. 당시는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발생해 1만 1000명이 숨진 몇 달 뒤였지만, 아일랜드에선 단 한 건의 발병도 없었다. 하지만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기고한 글에서 머레이는 “흑인은 버스나 기차에서 다른 승객의 곁눈질을 받았다”면서 “기침이라도 한 번 하면 사람들이 황급히 멀어졌다”고 말했다. 더블린 병원 직원들은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라는 경고만으로 두려움에 떨었으며, 보호장비 부족을 걱정했다. 급기야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 나라 출신 청년이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간호사들은 숨고 의사들은 병원을 그만두겠다고까지 말했다. 머레이는 암의 급속한 진행으로 병원에 실려온 그를 혼자 치료했다. 청년은 에볼라 음성 판정을 받고 한 시간 뒤 사망했다. 머레이 박사는 “만일 우리가 두려움과 무지에 맞설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단 한 건의 감염이 없어도 두려움만으로 취약한 사람들에게 끔찍한 해를 가할 수 있다”면서 “특히 공포의 전염은 인종, 특권, 언어와 관련된 복잡한 문제가 엮일 때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전염병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매우 어렵다. ‘흑사병’이라 불리는 선페스트의 경우 지난 2000년간 여러 차례 발생해 수많은 목숨을 앗아갔다. 6세기, 14세기, 19세기 말~20세기 초엔 대유행으로 엄청난 인구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특히 1331년 중국에서 시작된 유행은 내전과 맞물려 중국 인구 절반을 죽게 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게다가 교역로를 따라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으로 이동해 1347~1351년 사이 유럽 인구 3분의 1을 없앴다. 1855년 중국에서 다시 발병한 흑사병은 인도에서 1200만명 이상을 죽게 했다. 감염 매개였던 쥐를 잡아 죽이고 마을 하나를 불태워도 억제하지 못했던 각각의 흑사병이 어떤 이유로 소멸했는지는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제는 페스트를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발병 사례 하나만 나와도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과거 대유행과 달리 질병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감염에 대한 공포는 막지 못하는 셈이다. 의학적 종말을 맞은 전염병 중엔 천연두가 있다. 평생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주는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며, 동물 숙주가 없어 인간의 질병만 제거하면 완전히 사라진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의학적 의미의 종식이 가능했다. 또 매우 특이한 증상이 피부에 나타나 감염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격리와 접촉 추적이 가능하다. 천연두는 3000년 동안 전 세계를 휩쓸었다. 병에 걸리면 발진으로 열이 난 뒤 고름으로 가득한 반점이 생기고 흉터가 남았다. 엄청난 고통을 겪은 뒤 10명 중 3명이 숨졌다. 1633년엔 미국 원주민 사이에 퍼져 동북부 모든 원주민 공동체가 파괴됐다. 하버드대 역사학자 데이비드 S. 존스 박사는 “천연두가 매사추세츠에 영어 정착을 촉진시켰다”고 말했다. 하지만 1977년 소말리아의 병원 요리사 알리 마우 말린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자연적인 감염자가 보고되지 않았다.사회적으로만 종식된 전염병은 독감(인플루엔자)이다. 1918년 발생한 독감은 전 세계 5000만~1억명을 죽게 했다. 하지만 세계를 휩쓴 무서운 기세는 사라졌고 대신 매년 비교적 양성적인 독감의 변종으로 진화해 돌아오고 있다. 물론 당시 맹위에 비해서 양성적이라는 것이지 결코 만만치 않다. 1968년 홍콩에서 일어난 독감은 미국 10만명을 포함해 전세계 100만명의 목숨을 빼앗았다. 독감은 여전히 계절성으로 유행하며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지만 사람들은 커다란 공포를 느끼지 않는다. 학자들은 코로나19가 의학적 종식보다 사회적 종식을 먼저 맞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약에 지친 사람들이 늘어나고, 경제에 대한 악영향도 심화되면 백신이나 치료약이 발견되기 전에 대유행 종식을 선언하라는 사회적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미국 일부 주에선 시기상조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용실, 네일샵, 체육관 등 영업을 허용하며 제한을 해제했다. 예일대 역사학자 나오미 로저스는 “공중보건 공무원들은 의학적 종식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대중은 사회적 종말을 바라본다”면서 “누가 종식을 선언하게 될지도, 어떤 의미에서 ‘아직 끝이 아니라’고 반박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 강남과 위례 생활권 동시에 누린다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 강남과 위례 생활권 동시에 누린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단지가 각광 받고 있다. 주거지 선택에 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주거여건을 가장 중요시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위례신도시는 행정구역이 서울시 송파구, 경기도 하남시와 성남시에 속해 있어 ‘더블생활권’을 누리는 대표 지역이다. 더블 생활권을 누리는 위례신도시 주택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위례신도시 송파권역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은일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는 지하 6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 18㎡ 총 279실로 조성된다. 5호선 거여역과 도보 거리에 위치한 전실 복층 오피스텔로 송파의 생활특권과 위례의 미래가치를 두 배로 누리는 입지를 갖췄다.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는 다양한 업무지구와 직결되는 쾌속 교통망이 주목된다. 5호선 거여역과 약 8분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종로3가, 광화문, 여의도 등지의 업무지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고, 3호선 오금역과 9호선 올림픽공원역 환승을 통해 강남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 IC,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망으로의 진입이 수월하고, 위례신도시~거여동 간 직선도로(위례서로)도 임시 개통돼 접근성이 더욱 개선됐다. 향후 위례-신사선(2026년 예정), 위례트램(2024년 예정) 등도 개통되면 신도시 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밖에 위례-과천선(위례신도시~경기 과천), 8호선 추가역 개통 등도 논의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사업지는 송파구에 위치한 만큼 가든파이브, 문정동 로데오거리, 삼성의료원, 송파체육문화회관 등 송파구의 풍부한 생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위례신도시에 들어선 스타필드시티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몰, 트랜짓몰 등 각종 쇼핑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거원초와 거원중이 위치해 있고, 산빛초‧거암초‧거암중‧거여고 등의 다양한 초중고교들이 신설될 예정으로 우수한 교육환경도 기대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인근에 조성될 축구장 10배 규모의 장지천 수변공원 및 휴먼링(청량산~장지천~창곡천~탄천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산책로)과도 가까워 주거환경은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주목된다.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는 전 실에 4.1m 층고의 복층 설계가 적용돼 탁 트인 공간감과 함께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시켜 공간 효율성이 높고 개인 취향에 따라 복층 공간을 침실, 서재, 작업실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각종 편의시설도 우수하다. 실내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넉넉한 자주식 주차장과 보일러실 소음이 없는 전 실 지역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환경을 마련한다.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로에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직구장 우천 취소… ‘롯데 시네마’ 오늘은 휴무입니다

    사직구장 우천 취소… ‘롯데 시네마’ 오늘은 휴무입니다

    전날 극적인 역전승으로 ‘롯데 시네마’가 연출된 부산 사직구장이 오늘은 우천으로 하루 쉰다. 이번 시즌 프로야구 1호 우천 순연이다. 9일 롯데와 SK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사직구장엔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롯데 측이 방수포를 덮었지만 외야에 물이 고이는 등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릴 만한 상황이 되지 않았다. 결국 KBO는 경기 시작을 1시간 앞두고 우천 순연을 결정했다. 롯데는 전날 연장 접전 끝에 9-8로 승리를 거뒀다. kt와의 개막시리즈를 스윕하며 기세를 올린 롯데는 홈개막전에서도 명승부를 연출하며 NC와 함께 4승 무패 공동 1위에 올랐다. 시즌 개막이 늦어진 만큼 우천 순연은 팀으로서도 한국야구위원회(KBO)로서도 부담이다. KBO는 11월 안에 포스트시즌까지 끝내기 위해 월요 경기, 더블 헤더 등 대비책을 준비했지만 현장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롯데는 이날 2군에서 추천한 장원삼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SK는 김태훈이 선발로 예정돼있었다. 롯데는 10일 경기에 스트레일리가, SK는 김태훈이 그대로 선발 출전한다. 부산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자이’로 통하는 서울 뉴타운…대장주 단지는 어딜까?

    서울시 내 뉴타운에서 사업이 완료된 구역이 등장하는 등 뉴타운 사업이 반환점을 돌면서 각 뉴타운을 이끄는 대장주 아파트에 관심이 모인다. 2000년대 서울의 주거 정책을 대표하는 뉴타운에서 대장주를 차지한다는 것은 시장을 대표하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은 뉴타운 맹주 탈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눈에 띄는 건설사는 GS건설이다. GS건설은 서울 뉴타운 7개 구역에 자사 브랜드 ‘자이’를 공급하면서 활발하게 서울 뉴타운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은평, 아현 뉴타운 등에서도 가장 높은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로 자리매김하면서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에서 GS건설 ‘자이’ 아파트가 들어서 주목을 끈다. GS건설은 이달 흑석 뉴타운 3구역에서 ‘흑석리버파크자이’를 공급한다. 단지는 총 1772가구 규모로 흑석뉴타운에서 공급된 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흑석 3구역은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교육 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은로초를 비롯해 사립초인 중대부초가 인접해 있으며 중대부중도 가깝다. 강남과 여의도권 출퇴근이 편리한 교통 환경도 갖췄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 및 7호선 숭실대역 더블 역세권 입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며, 도로망으로는 현충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반포, 여의도 등 서울 시내 및 외곽 진출이 수월하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단지 이름에 걸맞게 배산임수 입지를 갖춘 아파트다.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뒤로는 서달산이 둘러싸고 있어 도심에서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동작구 흑석동 253-89 일대에 공급되는 단지로 총 1772가구, 전용면적 39~120㎡, 지상 5층~지상 20층, 26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9~120㎡, 357가구가 공급된다. 한편, ‘흑석리버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은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들어서며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안전을 최우선시하고자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선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TS, 2년 3개월만에 일본 정규앨범 7월 발매

    BTS, 2년 3개월만에 일본 정규앨범 7월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에서 네 번째 정규앨범을 내놓는다. 방탄소년단 일본 공식 팬클럽에는 “7월 15일 대망의 방탄소년단 일본 4집 ‘맵 오브 더 솔:7 ~더 저니~’(MAP OF THE SOUL:7~THE JOURNEY~)의 발매가 결정됐다”는 글이 8일 게재됐다.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정규앨범을 내놓는 것은 2018년 4월 발매한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당시 이 앨범은 판매량이 50만장을 넘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공지에 따르면 신보에는 ‘온’(ON), ‘블랙 스완’ 등 지난 2월 발매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 수록곡을 비롯해 ‘아이돌’, ‘페이크 러브’, ‘디오니소스’,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등의 일본어 버전이 실린다. 또 TV도쿄 드라마 ‘나선의 미궁-DNA 과학수사’ 주제가로 쓰인 ‘스테이 골드’(Stay Gold), ‘유어 아이즈 텔’(Your Eyes Tell) 등 일본 오리지널 곡 등 13개 트랙이 이 1CD에, 2CD에는 ‘스테이 골드’, ‘온’ 등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필름이 총 9개 블루레이 버전으로 수록된다. 방탄소년단은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지난 2월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베스트5 싱글’,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베스트 뮤직비디오’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다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한 팀에서도 악연 이어간 정찬헌과 정근우

    한 팀에서도 악연 이어간 정찬헌과 정근우

    2014년 2월 20일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희대의 벤치 클리어링 장면을 연출한 정찬헌과 정근우의 악연이 2020시즌에도 이어졌다. 당시 정찬헌은 정근우에게 2번의 빈볼을 던졌고, 정근우는 상대팀을 의도적으로 접촉하는 주루 플레이로 서로를 자극했다. 7일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와의 잠실 더비에서 생긴 정근우의 어이없는 실책이 4371일만에 선발승을 노렸던 정찬헌의 패배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4회초 무사 1루 정근우가 두산 최주환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을 잡았다 떨어뜨렸고 무리하게 더블 플레이를 노리기 위해 2루로 송구를 하다가 3루 펜스까지 공이 굴러가는 결정적인 실책이 나왔다. 김재환은 이를 틈타 홈까지 쇄도했다. 출루와 실점을 동시에 허용하면서 1-1로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이 무너졌다. 이 공은 이날 정찬헌의 50번째 투구였다. 통상적으로 100개의 공을 던지는 선발 투수의 루틴 상 위기 극복이 중요했던 순간이었다. 이후 박세혁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최주환까지 홈플레이트를 밟으면서 2실점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정근우의 결정적 송구 실책이 패배의 스노우 볼을 굴린 셈이다. 5회 정수빈의 땅볼성 타구를 1루수 오재일이 잡아 토스하는 과정에서 정찬헌의 1루 베이스 커버가 늦어 출루를 허용했다. 정수빈의 빠른 발과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이 출루에 주효했지만 그 뒤 정찬헌은 박건우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승리 투수 요건인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2008년 5월 2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이후 4371일만에 선발승에 도전했던 정찬헌은 다음으로 기회를 미뤄야했다. 반면, 두산 크리스토퍼 플렉센은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날 플렉센의 직구 최고 구속은 154km/h, 최저 구속은 145km/h였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휘거나 접히는 전자제품에 최적화된 ‘플렉시블’ 전극 개발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장재은 교수팀이 기존 박막전극에 아주 작은 마이크로 구멍을 특정 형상으로 배치해 전기적 내구성을 높인 박막전극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또 이를 이용한 박막 트랜지스터를 제작 기술도 함께 개발해, 향후 전기적 내구성이 필수적인 플렉시블 디바이스에 많은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폴더블 스마트폰처럼 휘거나 접는 전자제품이 증가하며 플렉시블 전극 연구가 활발하다. 기존 연구들은 전도성을 확보하면서도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극의 새로운 구조를 설계하거나 응력 응력(Stress): 재료에 압축, 인장, 굽힘, 비틀림 등의 하중(외력)을 가했을 때, 그 크기에 대응하여 재료 내에 생기는 저항력 이 최소인 부분을 이용한 균열 억제에 초점을 맞춰왔으나 제조 공정이 복잡하거나 새로운 생산라인이 필요한 한계가 있어왔다. 또 전극을 제작 하더라도 제한적인 물질로만 제작이 가능하며, 개발한 전극도 전도성이 낮아 상용화에는 문제가 많았다. 이에 장 교수팀은 기존과 다른 관점에서 접근했다. 기존 연구가 전극이 접히거나 구부러지면서 생기는 균열을 억제하려 했다면, 장 교수팀은 균열을 발생시키고, 이를 제어하는 관점에서 전극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적화된 배열로 작은 마이크로 구멍을 형성하는 새로운 박막 전극 구조를 제시했다. 이는 특정 부분에만 응력을 집중시켜 균열이 퍼지는 것을 제어하는 새로운 구조다. 연구팀은 2~3마이크로미터의 아주 작은 구멍을 전극에 특정한 배열로 형성해 구멍 부분에서만 균열이 일정하게 발생하게끔 유도했다. 기존의 전극은 휘거나 굽을 경우, 전극 전반에 균열이 발생하며 전기가 전달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정 배열로 전극에 배치된 구멍들은 구멍의 측면 부분에만 균열을 집중적으로 발생시켰으며, 전극을 30만 번 이상 굽혔다 펴도 전극 내 다른 부분에 균열이 가지 않을 정도로 전극의 전기적 내구성을 개선시켰다. 또한 개발된 박막전극은 현재 전극을 생산하는데 사용 중인 반도체 공정 장비를 그대로 이용해 제작이 가능하다. 이는 전혀 새로운 생산 장비가 필요하던 기존 연구보다도 훨씬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다. 그리고 개발한 박막 전극을 이용해 개발한 트렌지스터 또한 기존과 유사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내구성을 자랑해 향후 광범위한 활용이 기대된다.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장재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박막전극은 미세한 구멍을 이용해 균열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극”이라며 “향후 관련 기술을 좀 더 발전시킨다면 플렉시블 전자기기의 전자적 내구성을 획기적인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관련 분야 국제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지난 4월 2일 온라인 게재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어린이날 ‘애니 세상’…뽀로로랑 트롤 TV로 만나요

    어린이날 ‘애니 세상’…뽀로로랑 트롤 TV로 만나요

    CJ ENM 투니버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4일과 5일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특별 편성했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인기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연달아 방영하는 ‘온종일 투니극장’ 특집을 편성했다. 4일은 투니버스 간판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가 연속 방송된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찾아간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코믹 액션 어드벤처 ‘극장판 타오르지마 버스터: 블랙어썰트의 귀환’의 TV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온종일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대거 편성된다. 어린이날에는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이후 낮 12시 30분부터는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가 안방극장 시청자를 찾아간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신나는 음악으로 방구석 1열을 사로잡을 ‘극장판 트롤’, 오후 4시 30분부터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보이즈 ~라면 대란~’과 ‘보글보글 스폰지밥 극장판’이 연이어 방송된다. 밤 9시 30분에는 역대 코난 극장판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수익을 올린 ‘명탐정 코난 극장판: 제로의 집행인’이 온 가족의 즐거움을 책임질 예정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100명 죽어도 몰랐던 뉴욕… 코로나에 드러난 美의 민낯

    100명 죽어도 몰랐던 뉴욕… 코로나에 드러난 美의 민낯

    뉴욕시장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일”요양원에서 코로나19 사망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미국 뉴욕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100명 가까운 인원이 코로나19로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AP통신 등은 지난 1일(현지시간) 맨해튼 소재 이저벨라 노인센터에서 98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망자 46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2명도 코로나19 사망자로 추정됐다. 이 같은 사실은 병원 관계자의 증언을 통해 드러났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80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더기 사망자가 발생한 이 요양원은 정원 705명 규모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지난 3월 중순부터 외부인 출입이 금지된 상태였다. 특히 이날 현재 뉴욕시 당국 공식 통계상 이 요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13명으로, 병원 측이 밝힌 규모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대규모 사망이 일어난 주요 원인으로는 인력 부족과 진단 검사 부족이 꼽힌다. 요양원 측은 홈페이지에 “뉴욕에 있는 다른 요양원과 마찬가지로 이저벨라는 초기에 입소자와 직원을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검사할 여건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염병 대유행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저벨라 요양원은 보건당국에 정확한 자료를 보고해 왔고, 사망자를 포함해 확인된 양성 판정 현황과 의심 사례를 매일 공유해 왔다”고도 했다. “당국과 자료를 매일 공유했다”는 요양원 측의 해명에 비춰 보면 뉴욕시의 공식 통계가 제때 수정되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이저벨라와 시 당국 모두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 가운데 다른 요양시설에서도 실제 사망자가 더 많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뉴욕주 보건부에 따르면 노인 요양시설 239곳 가운데 최소 6개 시설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40명 이상 보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저벨라 요양원 사망 소식에 “정말 끔찍한 일이다”라며 “한곳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을 잃었다는 걸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반도체로 1분기 버틴 삼성전자… 2분기는 ‘고난의 길’

    반도체로 1분기 버틴 삼성전자… 2분기는 ‘고난의 길’

    ‘李부회장 역점’ 시스템반도체 매출 최대 모바일 부문 신제품 출시에 영업익 5%↑ 실적 신기록 LG전자도 “2분기엔 하락”올 1분기 반도체로 코로나19 풍파를 버텨낸 삼성전자가 2분기는 ‘고난의 길’을 예고했다. 생활가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를 찍은 LG전자도 2분기는 큰 폭의 실적 하락을 전망했다. 29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이 55조 3252억원, 영업이익이 6조 447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61%,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43%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과 매장 폐쇄,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주요 제품의 판매량과 실적이 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적 선방의 주역인 반도체 부문은 1분기 매출액 17조 6400억원, 영업이익 3조 99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3% 줄었고 전 분기보단 16% 증가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1등의 비전을 갖고 진두지휘하는 시스템반도체 매출이 이번 분기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반도체 매출 17조 6400억원 가운데 시스템반도체 매출은 4조 5000억원(25.5%)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매출에서 시스템반도체 매출이 25%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IT·모바일(IM) 부문은 매출 26조원, 영업이익 2조 65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전 분기보다 각각 16.74%, 5.16% 늘었다.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 분기보다 크게 감소했지만 지난 2월 갤럭시S20, 갤럭시Z플립 등 주력 신제품 출시와 효율적 마케팅비 집행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북미, 유럽 시장이 얼어붙으며 2분기는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 이종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폴더블폰과 노트 신제품을 예정대로 출시해 프리미엄 부문에서 차별화를 지속하고 중저가 부문에 5G 도입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격대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각각 전 분기보다 44%, 전년 동기보다 11.7% 대폭 축소된 영업이익(4500억원)을 내며 코로나19 영향권에 본격 들었다. 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구조조정과 계절적 비수기,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인한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위축 등이 겹치며 1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LG전자는 생활가전(H&A) 사업본부에서 영업이익(7335억원)과 영업이익률(13.9%) 모두 분기별 최대치를 다시 쓰는 성과를 냈다.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스팀을 적용한 건강관리 가전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회사가 지난해 동기보다 21.1% 증가한 영업이익(1조 904억원)을 내는 동력이 됐다. LG전자는 “2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전 분기나 지난해 동기 대비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반도체에 웃은 삼성, 신가전에 웃은 LG 모두 2분기 ‘고난의 길’ 예고

    반도체에 웃은 삼성, 신가전에 웃은 LG 모두 2분기 ‘고난의 길’ 예고

    올 1분기 반도체로 코로나 풍파를 버텨낸 삼성전자가 2분기는 ‘고난의 길’을 예고했다. 생활가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를 찍은 LG전자도 2분기는 큰 폭의 실적 하락을 전망했다. 29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이 55조 3252억원, 영업이익이 6조 447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61%,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43%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과 매장 폐쇄,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주요 제품의 판매량과 실적이 전 분기보다 큰 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적 선방의 주역인 반도체 부문은 1분기 매출액 17조 6400억원, 영업이익 3조 99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3% 줄었고 전 분기보단 16% 증가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1등의 비전을 갖고 진두지휘하는 시스템반도체 매출이 이번 분기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반도체 매출 17조 6400억원 가운데 시스템반도체 매출은 4조 5000억원(25.5%)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매출에서 시스템반도체 매출이 25%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 부회장이 지난해 4월 2030년까지 전 세계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며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IT·모바일(IM) 부문은 매출 26조원, 영업이익 2조 65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전 분기보다 각각 16.74%, 5.16%씩 늘었다. 코로나 여파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 분기보다 크게 감소했지만 지난 2월 갤럭시S20, 갤럭시Z플립 등 주력 신제품 출시와 효율적 마케팅비 집행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북미, 유럽 시장이 얼어붙으며 2분기는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제조업체간 경쟁이 더 격화할 하반기 회복 전망도 불투명하다. 이종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폴더블폰과 노트 신제품을 예정대로 출시해 프리미엄 부문에서 차별화를 지속하고 중·저가 부문에 5G 도입을 확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가격대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각각 전 분기보다 44%, 전년 동기보다 11.7% 대폭 축소된 영업이익(4500억원)을 내며 코로나 영향권에 본격 들었다. 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구조조정과 계절적 비수기,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인한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위축 등이 겹치며 1년만에 적자 전환했다.LG전자는 생활가전(H&A) 사업본부에서 영업이익(7335억원)과 영업이익률(13.9%) 모두 분기별 최대치를 다시 쓰는 성과를 냈다.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스팀을 적용한 건강관리 가전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회사가 지난해 동기보다 21.1% 증가한 영업이익(1조 904억원)을 내는 동력이 됐다. 모바일 부문을 이끄는 MC사업본부는 전 분기보다 28.4% 줄어든 237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LG전자는 “2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전 분기나 지난해 동기 대비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 재편성 및 취소경기 시행세칙 발표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 재편성 및 취소경기 시행세칙 발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9일 2020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재편성 경기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5월 5일로 개막이 연기되며 열리지 못한 160경기 가운데 75경기가 도쿄올림픽 리그 중단(7월 24일~8월 10일) 기간에 편성됐다. 올림픽 중단 기간에 편성되지 못한 나머지 3연전 경기는 9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10월 18일까지 편성했다. 3월 28일과 29일 편성됐던 개막 2연전은 동일 대진인 8월 19일 경기와 붙여 8월 7일부터 3연전으로 재편성했다. 마지막 2연전이었던 9월 29일~30일 경기를 8월 18일~19일로 당겨 편성했다. 당초 8월 22일이었던 2연전은 8월 18일부터 시작한다. 2연전이 시작되는 8월 18일부터는 KBO 리그 엔트리를 기존 28명(26명 출장)에서 33명(31명 출장)으로 확대 엔트리(5명)을 적용을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KBO는 취소되는 경기에 대한 시행세칙도 확정됐다. 취소경기 시행세칙은 5월 12일부터 적용한다. 취소되는 경기는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로 편성한다. 7,8월 혹서기와 월요일에는 더블헤더를 진행하지 않는다.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는 연장 없이 9이닝까지만 진행된다. 한 팀 기준 9경기 연속 편성은 불가하다. 더블헤더는 일주일에 최대 1회만 진행해 일주일에 최대 7경기를 초과할 수 없게 했다. 5, 6, 9, 10월의 3연전 중 첫 두 경기와 2연전의 첫 경기 취소 시에는 다음날 더블헤더 편성을 1순위로 하고 여의치 않으면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 순으로 편성된다. 다만 선수단의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5회 정식경기 성립 이전에 우천 등의 사유로 경기가 종료된 경우 노게임 후 다음날 서스펜디드 경기로 진행한다. 3연전과 2연전 주중 마지막 경기들이 취소될 경우에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한편 일요일 경기는 모두 월요일로 밀린다. 해당 주에 이미 더블헤더가 편성되어 있을 경우에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한다. 7,8월 혹서기에는 주 중 경기가 취소될 경우 모두 9, 10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한다. 주말 경기는 월요일, 9,10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 순이다. 선수단 운용의 폭을 넓히고,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더블헤더와 관련된 특별 엔트리도 시행된다. 확대 엔트리 기간 제외하고 더블헤더 개최 시 기존 정원에 1명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된 선수는 다음날 자동 말소되며, 말소 후 1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재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10월 11일 수원구장에서 열리는 두산-KT 경기는 수원 종합운동장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로 혼잡을 피하기 위해 19시로 변경되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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