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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尹정부, 대북송금 사건 개입 시도”

    특검 “尹정부, 대북송금 사건 개입 시도”

    특검 “초대형 국정농단 의심”… 尹정부·수사기관 결탁 ‘정조준’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은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 개입을 시도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진술 회유 논란에서 출발한 의혹이 ‘국정농단’ 논란으로까지 비화되는 모양새다. 특검은 또 대통령 관저 공사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가 패션업체로부터 명품 브랜드 디올의 의류 등을 추가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권영빈 특검보는 6일 브리핑에서 “지난달 초에 윤 정부 대통령실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에 개입을 시도한 정황을 확인해 같은 달 말 서울고검 인권 침해 태스크포스(TF)에 이첩을 요청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특검보는 “수사 대상은 쌍방울 등 특정 사기업이나 ‘연어·술파티 진술 회유 의혹’이 아닌 수사기관의 오남용 등 국정농단이고, 종합특검팀은 이 사건을 ‘국가권력에 의한 초대형 국정농단 의심’ 사건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 중인 국정조사 전반이 아닌 윤 전 대통령의 관여 정황이 포착된 사안만이 수사 대상이라는 설명이다. 특검법은 특검의 수사 대상을 ‘윤석열 부부가 사건 관련 수사상황을 보고받고 수사기관의 권한을 오남용하게 한 사건’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권 특검보는 “지금 단계에서는 대통령실과 수사기관 결탁으로 가능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윤 정부 차원의 개입이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권 특검보는 윤 정부 대통령실 관계자가 ‘대북송금 사건’ 개입으로 입건된 사례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제 기록을 받았는데 총 60건이다.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 수사기관 관계자가 입건된 것은 아직 없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특검은 김 여사가 한 패션·문화업체로부터 명품 브랜드 디올의 의류 등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했다. 김지미 특검보는 “대통령 관저 공사와 관련해 김 여사가 명품을 추가 수수한 구체적 정황을 확인해 관련 업체 사무실과 대표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김 여사의 알선수재 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김 여사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윤 정부 당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증축 공사를 맡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21그램이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를 후원해 쌓은 김 여사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관저 공사를 따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법무부는 대북송금 의혹 수사 당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에 대한 진술 회유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해 이날 직무 집행 정지를 명했다. 앞서 이 전 부지사의 변호를 맡았던 서민석 변호사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말 공개한 박 검사와 서 변호사의 통화녹취록을 이날 서울고검 TF에 추가 제출했다. 2023년 6월 19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해당 통화에는 박 검사가 서 변호사에게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주범, 이 전 부지사가 종범이 되는 자백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이 담겼다. 박 검사는 ‘서 변호사가 먼저 종범 의율(혐의 적용)을 제안해 이를 거절하며 일반적인 선처 조건을 설명한 것’이라며 녹취록 전부를 공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가정보원도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북한 대남공작원 리호남이 2019년 7월 ‘필리핀 아태 평화·번영 국제대회’에 불참한 것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해당 대회에서 리호남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 비용을 받았다는 검찰 수사 내용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천인공노할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리호남이 필리핀에 오지 않았다는 사실은 결정적 증거”라고 말했다.
  • 李 ‘무인기 유감’ 사과… 北 “솔직·대범” 화답

    李 ‘무인기 유감’ 사과… 北 “솔직·대범” 화답

    대북 메시지 당일 이례적 긍정 반응김여정 “스스로 위한 현명한 처사”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유감의 뜻을 밝히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라는 평가를 내놨다. 이 대통령의 메시지에 북측이 재빠르게 긍정적 반응을 내놓은 것으로, 경색된 남북 관계를 전환할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은 이날 밤늦게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이 대통령의 유감 표명에 대해 “우리 국가수반(김 위원장)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하였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또 “대통령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언급한 것은 대단히 다행스럽고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처사라고 우리 정부는 평가한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이 동생이자 대남 스피커인 김 부장의 입을 빌려 이 대통령의 유감 표명에 즉각 화답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번 정부 들어서 있을 수 없는 민간인 무인기 사건 발생했다. 거기에 국정원 직원과 현역 군인이 연루됐다는 사실이 수사 결과 확인됐다”며 “비록 우리 정부의 의도는 아니지만 일부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 북측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번 사건으로 누구보다 접경지역 주민 여러분들의 우려가 컸을 것이다.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계 부처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제도 개선과 함께 당장 집행 가능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1절 기념사 등을 통해 무인기 사건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북측에 유감을 표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정부 차원에서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2월 공식적인 유감을 표한 바 있다. 김 부장은 정 장관이 유감을 표명한 직후에도 “(정 장관이) 무인기 도발 행위에 대해 공식 인정하고 다시 한번 유감과 함께 재발 방지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군경 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는 지난달 6일 북한에 무인기를 날려 보낸 30대 대학원생 오모씨 등 민간인 3명을 검찰에 넘겼다. 같은 달 31일에는 오씨의 무인기 침투에 관여한 국가정보원 직원 1명과 현역 장교인 군인 2명도 검찰에 송치했다. 특히 현직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직접 유감의 뜻을 밝힌 건 극히 이례적이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3년 보수단체들의 ‘인공기·김정일 초상화 방화·훼손’ 사건과 관련해 “적절하지 못했고 유감”이라고 밝힌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이 대통령이 이처럼 북한을 향해 직접 유감을 표명한 데는 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 질서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북한과의 적대적 구도가 이러한 불확실성을 더욱 키운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이 대통령으로서는 김 위원장이 한국을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공인하면서 이러한 인식을 바꾸고 한국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법이 무인기 사건에 대한 유감 표명으로 여긴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유감 표명을 계기로 남북 간 대화 재개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부장은 이 대통령의 유감 표명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한국 측은 평화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로만 외울 것이 아니라 자기의 안전을 위해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모한 일체의 도발 행위를 중지하며 그 어떤 접촉 시도도 단념해야 할 것”이라며 대화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한편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대해 “후계자로 봐도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고 정보위 여당 간사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야당 간사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의원은 “최근 (주애가) 국방 분야 위주로 등장하고 있다”며 “김정은을 오마주한 형태인 탱크 조종 모습 등 여성 후계자에 대한 의구심을 희석시키고 후계 서사 구축을 가속화하려는 포석”이라고 밝혔다.
  • 與윤리심판원, ‘성추행 의혹’ 탈당 장경태에 “제명에 준하는 징계” 의결

    與윤리심판원, ‘성추행 의혹’ 탈당 장경태에 “제명에 준하는 징계” 의결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6일 성추행 의혹을 받는 장경태 의원에 대해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를 의결했다. 한동수 윤리심판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이 탈당한 지 17일 만이다. 한 원장은 “징계 절차가 개시되고 심사 종료 전에 징계 회피 목적으로 탈당한 경우, 제명에 준하는 징계를 한다”고 설명했다. 실질적 효과는 제명과 동일하고, 복당할 때 제한이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앞서 당 지도부는 장 의원이 윤리심판원 조사 중 탈당하자 제명에 준하는 중징계 조치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차명거래 했다는 의혹을 받은 이춘석 의원과 ‘공천 헌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의원에 대해서도 ‘탈당 의원 제명’ 처분을 했다. 한편, 준강제추행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비밀준수) 혐의를 받는 장 의원 사건은 이달 초 서울중앙지검에서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첩됐다.
  • 與윤리심판원, ‘성추행 의혹’ 장경태 제명 해당 처분 의결

    與윤리심판원, ‘성추행 의혹’ 장경태 제명 해당 처분 의결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6일 ‘성추행 의혹’으로 탈당한 장경태 의원을 ‘징계 회피 목적 탈당’으로 판단하고 제명 처분했다. 장 의원은 2024년 10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회 보좌진들과 술자리를 하다 여성 보좌진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논란이 불거진 뒤 여성의 신원을 노출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장 의원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19일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열렸으며, 수심위는 장 의원의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송치’ 의견을 냈으며, 성폭력처벌법위반 혐의, 즉 2차 가해 혐의에 대해서는 ‘보완수사 후 송치’ 의견을 냈다. 이에 장 의원은 이튿날 지난달 20일 “당에 누가 되지 않겠다”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민주당은 장 의원의 탈당에 대해 윤리심판원에 제명에 준하는 중징계 조치를 요구했다.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달 27일 준강제추행 및 성폭력처벌법위반(비밀준수) 혐의로 장 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 정원오, 김영배·김형남 전 후보와 정책 공조…“원팀 만드는 경선”

    정원오, 김영배·김형남 전 후보와 정책 공조…“원팀 만드는 경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1차 경선을 함께 했던 김영배·김형남 전 예비후보와의 정책 공조에 나섰다. 정 후보는 6일 성북구 한 상점가에서 거리 인사 도중 김영배 전 후보와 만나 ‘시간평등특별시’ 등 정책 공약을 전달받았다. 김영배 전 후보는 “(정 후보와) 대학 때부터 절친한 친구이고 민주화를 위한 몸부림으로 함께 헤쳐왔다”며 “이재명 정부 시대의 제대로 된 서울시장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발걸음이 더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후보는 ▲직주근접 도시 조성 ▲‘10분 역세권’ 도시 ▲영등포 등 준공업지역 대규모 개발 등을 공약한 바 있다. 정 후보는 “김영배 후보의 공약은 방향과 문제의식이 깊이 맞닿아 있다”며 “뜻과 정책을 충실히 반영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후보는 강북구 수유시장 앞에서 김형남 전 후보와도 만나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정 후보는 “청년 정책 공약을 발표할 때 한양대 앞에서 만나 공감대를 형성했었다”며 “김형남 후보님의 정책을 받아 안고 공약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형남 전 후보는 이번 1차 경선에서 1년 집세 365만원 ‘초저가 공공주택’, 서울 자살률 제로화 등 젊은층·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내용의 공약을 내놨다. 정 후보는 “경선은 함께 이야기해 온 방향과 정책을 하나로 모아 원팀의 대표 후보를 세워가는 과정”이라며 “함께하는 민주당의 전통과 정신으로 더 나은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촉법소년 논란 속 전문가들 제언…“연령 하향보다 안전망 복구 먼저”

    촉법소년 논란 속 전문가들 제언…“연령 하향보다 안전망 복구 먼저”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 ‘촉법소년’의 연령을 현행 14세에서 13세로 낮추는 문제가 사회적으로 뜨거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6일 열린 긴급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단순한 연령 인하가 소년 범죄에 대한 실효적 대책이 될 수 없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했다. 국내 통계상 촉법소년 범죄가 흉포화됐다는 근거가 존재하지 않는 데다, 해외에서는 이미 형사책임연령을 낮췄다가 오히려 재범이 늘어 되돌린 사례도 존재한다. 처벌을 강화하기에 앞서 가정·학교·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두텁게 쌓고 청소년 선도에 실질적인 인력과 예산을 투자하는 것이 먼저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주문이다. 인권시민단체 인권연대는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촉법소년 연령 인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인권연대와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 자리에는 법학·교육학·범죄학 전문가와 현장 경찰관, 기자 등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을 나눴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인사말에서 “촉법소년 연령 인하 문제는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는 별개로 꼭 필요한 정책도 아니고, 소년 범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도 아니다”라면서도 “그동안 우리 사회가 소년 범죄를 진지하게 들여다볼 기회가 부족했던 만큼 이번 토론회가 인권 친화적이면서 동시에 실효적인 방안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김 의원도 같은 맥락에서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촉법소년 문제는 어느 한 방향의 해법으로 결론 내리기 어려운 복합적 과제”라고 규정하면서 “비행 청소년들만의 문제가 아닌 가정·교육·사회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얽힌 결과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찬반의 단순한 구도를 넘어 예방과 회복, 재사회화를 아우르는 종합적 접근이 논의 테이블에 함께 올라야 하며, 궁극적으로 사회 안전을 위한 공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는 뜻도 밝혔다. “촉법소년 연령 낮춘 덴마크…‘재범 증가’ 부작용 겪어”박선영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강력처벌이 소년 범죄를 억제하고 재범을 방지한다는 주장이 ‘증거’에 기반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결정적인 반증으로 덴마크 사례를 들었다. 덴마크는 2010년 형사책임연령을 기존 15세에서 14세로 낮췄지만, 오히려 13~15세 비행이 모두 늘어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특히 비행 전력이 있는 14세 재범이 두드러지게 증가하자 결국 2012년 연령을 다시 15세로 되돌렸다. 박 교수는 미국에서 실시된 복수의 실험 연구에서도 강력처벌의 효과가 미약하거나 오히려 재범을 부추기는 역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인간의 뇌는 25세까지 계속 발달하기 때문에 청소년은 충동을 제어하는 능력이 성인보다 현저히 낮다는 뇌과학 연구 결과들도 함께 제시됐다. 지난해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뇌 발달이 32세까지 이어진다는 연구 겨로가를 내놓기도 했다. 원혜욱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정확한 통계 없이 촉법소년 범죄가 증가하고 흉포화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경찰청 통계를 보면 촉법소년의 소년부 송치 건수는 2016년 6551건에서 2025년 2만 1095건으로 늘었지만, 범죄 유형을 뜯어보면 전체의 절반이 절도이고 살인·강도·강간·방화 등 4대 강력범죄는 3.9% 수준에 그쳤다. 원 교수는 소년부의 ‘심리불개시’ 비율이 2014년 16.4%에서 2024년 28.4%로 높아진 점도 주목했다. 법원이 처분이 필요 없다고 판단하는 사건의 비중이 늘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촉법소년 사건 상당수가 형사처벌 없이 보호처분만으로도 충분히 다룰 수 있는 수준임을 방증한다. “현실 개선 방안 찾아야…처벌이 아니라 투자가 답”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김희진 변호사 역시 촉법소년을 포함한 소년범죄가 흉포화되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촉법소년 송치 건수 증가를 범죄 자체의 문제로만 볼 수 없다고 했다. 경찰 신고 방식에 사회 전체가 더 익숙해지면서 나타난 사법화 현상, 가정 해체와 사회안전망 약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김 변호사는 “실증적 근거도 충분하지 않은 연령 하향 논쟁을 계속하기보다, 지금 당장 현행 소년 정책의 현실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 것이 더 시급한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대중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촉법소년 연령 하향이 국가와 사회가 그동안 방치해온 문제에서 비롯된 분노와 두려움을 손쉽게 잠재우는 데 그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그는 가정에서 돌봄이 끊긴 아이들을 지역사회가 놓치지 않도록 돌봄 체계를 정비하고, 소년원이 이름뿐인 교육 기관이 아닌 실질적인 교육 기관으로 제 기능을 하도록 바로 세우는 것이 연령 인하보다 훨씬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촉법소년 나이 기준을 낮춰서 아이들을 ‘범죄소년’으로 분류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그 아이들이 받는 처벌은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실무적인 회의론을 던졌다. 촉법소년 나이 기준을 낮춰서 13세를 ‘범죄소년’으로 분류하더라도 중대한 사건이 아닌 이상 보호처분을 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까지 하고 있던 여러 청소년 선도를 위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모두 다시 철저히 검토해 효과성이 없는 것은 폐기하고, 좋은 프로그램은 발굴해 장기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며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까워하면 그 대가는 결국 사회 전체가 감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 경선 탈락 김성택 청주시의원 민주당 당원명부 유출 의혹 제기

    경선 탈락 김성택 청주시의원 민주당 당원명부 유출 의혹 제기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원 경선에서 탈락한 김성택 청주시의원이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상당구에서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중간에서 가로챈 권리당원 명부가 특정 세력에 의해 공유되고 있다는 의혹과 이를 상호 교환하는 이른바 ‘스와프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이 지역위원장 SNS를 통해 확인됐다”며 “이는 당규 제2호 제26조(개인정보 보호 등)를 위반한 것으로, 당원들이 당을 믿고 맡긴 소중한 개인정보를 선거 도구로 전락시킨 중대한 사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역위원장이 직접 SNS를 통해 특정 앱의 존재를 언급하며 본인들 세력이 사용법에 숙련됐다고 공표한 사실은 당원들의 순수한 의사결정 과정이 기술적으로 관리되고 통제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이 사안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당 윤리심판원과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경선에서 탈락한 직후 같은 당 이강일 국회의원(상당구 지역위원장)을 배후로 지목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떨어진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 측은 “앱을 사용하는 이들이 자신들이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한 것”이라며 “우리가 명부를 유출하거나 준 게 없다. 당 규정과 선거법, 개인정보 보호법, 통신법을 잘 따져 준용했다”는 입장이다. 4선 청주시의원 출신인 김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 낙선한 뒤 재심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이진숙 “시민 판단 믿겠다” 무소속 출마 시사…장동혁 설득엔 ‘냉담’

    이진숙 “시민 판단 믿겠다” 무소속 출마 시사…장동혁 설득엔 ‘냉담’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경선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6일 “일관되게 시민의 판단과 시민의 선택을 믿겠다”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가 “찾아오면 만나고, 필요하다면 직접 찾아가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 중구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컷오프 결정과 관련해) 제가 여러 차례 아무리 말씀드려도 당의 반응은 결국 컷오프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정현 공관위에서 박덕흠 공관위로 바뀔 때 사법부 판단과 관계없이 ‘다시 8명 또는 9명 공정경선을 하자’고 제안했으나 결과는 6인 경선을 계속한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장 대표가 인천 계양구 천원주택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위원장을 언제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며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선을 그었다. 이 전 위원장은 “(장 대표의 발언에 대해)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사퇴했을 때 장 대표께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았고, 콜백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전 위원장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박정희컨벤션센터 추진과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저는 그 말을 듣고 이재명 대통령이 떠오른다”며 “(과거 이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 존경한다고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라는 말이 생각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김 후보의 주장에 진정성이 있으려면 노란봉투법 시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법왜곡죄라는 사법 개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법관 증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대통령 공소 취소 모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변을 먼저 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기차는 떠나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전날 장 대표가 제안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를 사실상 거절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 김영록, 특별시 운영에 “탕평·균형 원칙” 강조

    김영록, 특별시 운영에 “탕평·균형 원칙” 강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결선에 진출한 김영록 후보가 6일 탕평과 균형을 강조하며 탈락 후보들에 대한 지지 연대 메시지를 냈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시 운영에 있어 인사와 예산, 지역 발전, 산업 배치 등에 대해 탕평과 균형을 제1 원칙으로 삼을 것을 약속한다”며 “특별시민 모두를 위한 통합특별시 특별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통합시장 선거에 함께 뛴 강기정·신정훈·이개호 후보 등은 어려운 통합의 강을 건너온 동지들이다”며 “이들 후보의 정책들을 모두 포용하고 녹여서 특별시 발전에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의 제안자 김영록, 통합의 추진자 강기정, 통합의 입법자 신정훈, 세 사람이 대통합의 완성을 위해 함께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통합특별시의 출범은 광주와 전남의 대도약 기회”라며 “결선 투표에서 남은 한 번의 선택이 향후 10년, 20년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특별시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막중한 책임감으로 가슴에 새기고 결선에 임하겠다”며 “김영록의 쓸모를 특별시민께서 직접 결정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동구민 5명, 정원오 ‘멕시코 출장 의혹’ 주민감사 청구

    성동구민 5명, 정원오 ‘멕시코 출장 의혹’ 주민감사 청구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중 다녀온 멕시코 출장과 관련해 성동구 일부 주민이 서울시에 감사를 요구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성동구 주민 5명은 이날 시청 서소문청사 옴부즈만위원회를 찾아 정 예비후보에 대한 주민감사를 청구했다. 이들은 정 후보가 한 공무원과 출장을 다녀오게 된 배경과 이 공무원의 성별을 사실과 다르게 공문서에 기재하게 된 경위 등을 감사해달라고 요구했다. 주민 대표는 “유능한 행정가를 자처해 온 인사에게서 기본적인 행정 오류와 절차상 문제가 반복적으로 드러난 점은 결코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주민감사 청구는 지자체의 행정이 위법하거나 공익을 저해했을 경우 일정 수 이상 주민의 연대 서명으로 직접 감사를 청구하는 제도다. 청구인 대표 자격 검증과 구민 150명 이상 연대 서명을 거쳐 감사가 시작된다. 앞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제기한 해당 논란에 대해 정 예비후보 측은 공무상 출장 중 칸쿤을 경유지로 선택했을 뿐이며 성별을 잘못 기재한 것은 단순 실수였다고 반박했다.
  • 김부겸, TK 통합 속도전 강조…“이번에는 저를 써먹어 보시라”

    김부겸, TK 통합 속도전 강조…“이번에는 저를 써먹어 보시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6일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빨리 추진해서 어떤 형태로든, 지원금 10조 원이라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험지’ 대구에서의 선거 전략을 두고는 “이번만큼은 김부겸을 한번 써먹어보시라는 걸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낮 대구 중구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행정통합을) 2년 내 추진하자는 각오로 밀어붙이지 않으면 1년에 5조원씩 주는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되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정권 들어와서 통합을 추진하면 (지원금을) 준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행정통합은 필수적이라고 봤다. 김 후보는 “광주·전남의 경우 통합 이후 이미 있는 무안공항에 군 공항 활주로만 추가하면 이전이 가능하고, 비용도 5~7조 원 수준”이라며 “그러면 광주 군 공항 자리가 그대로 남게 되고 나주의 에너지 밸리, 전남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조선대 등과 연결돼서 광주가 앞서나가고 있는 AI 산업으로 활용할 공간이 통으로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도 마음이 급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후보는 행정통합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도 밀접하게 이어져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결국 경북 북부 사람들이 볼 때 소외되지 않는, 경북에서 대구까지 쭉 빠질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같은 그림을 제시해서 하자는 것”이라며 “신공항이 들어서면 구미공단이 살고, 공항 배후지에다 다양한 미래 먹거리가 들어가는 형식으로 공간 재배치를 하면 젊은 사람들에게 다 일자리가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를 뽑아줘야 (정부여당에) ‘땡깡’이라도 부릴 것 아니냐”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최근 화두로 띄운 ‘박정희 컨벤션센터’ 추진 등과 관련해서도 “광주의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같은 광장 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의미”라며 “또한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정기적으로 교류를 하면서 음악회도 하고 전람회도 하면서 사람들이 오가면 서로에 대한 편견도 사라지리라 본다. 그런 길이야 말로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이 한 약속이지 않나”라고 했다.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까지의 전략을 묻는 말에는 “특별한 전략이라기 보다는 ‘이번에는 한 번 써보시라’고 하는 것”이라며 “대구 시민께서 뭔가 돌파구가 있었으면 하시면서 답답함을 느끼시는데, 그런 상황에 제가 안성맞춤이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초대 민선 대구시장인 문희갑 전 시장을 만난다. 그는 이와 관련해 “대구에 있을 때 가끔 찾아뵙던 사이다. 건강도 여쭙고 할 생각”이라며 “조해녕·김범일 전 대구시장과는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홍준표 전 시장이 자신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데 대해선 “고맙다고 통화는 했다”고 전했다.
  • 박병규 “시민과 함께, 광산의 내일을 대한민국의 기준으로”

    박병규 “시민과 함께, 광산의 내일을 대한민국의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박병규 후보(현 광산구청장)가 민선 9기 비전을 제시했다. 박병규 후보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는 시민 중심 의 원칙으로 정책의 시작도 시민, 과정도 시민, 결과도 시민이어야 한다는 신념을 지켜왔다”면서 “민선 9기에는 그 철학을 더 크게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은 광산구가 만들어온 혁신모델’이라고 강조하고 이 정책을 고도화해 대한민국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를 지탱하는 기반”이라며 “이를 통해 개인의 삶을 지키고 다음 세대의 가능성을 여는 ‘철학이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생활밀착형 정책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살던집 프로젝트 ▲동 미래발전계획 등을 언급하며 “행정이 일방적으로 설계하는 방식과 다른, 시민이 직접 삶의 터전에서 미래를 그려가는 과정”이라며 “행정 권한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민주주의의 확장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광주·전남의 통합에 따른 광산구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이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광산구가 통합의 방향을 설계하고 실행을 견인하는 핵심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합 초기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광산을 통합특별시의 성장 거점이자 균형발전의 중심이 되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의 후보로서 반드시 승리하고, 시민의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을 다 하겠다”며, 선거에 대해서는 “비방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고, 경쟁은 하되 배제하지 않는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완성되는 것”이라며 “남은 기간 골목과 시장, 산업 현장을 누비는 ‘민생투어’를 멈추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민형배 “전남 서부권 ‘대도약 시대’ 열겠다”

    민형배 “전남 서부권 ‘대도약 시대’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결선 진출 이후인 6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권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결선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서부권 비전에 대해서는 “서부권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역량을 바탕으로 특별시 경제 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서부권의 햇빛과 바람을 산업 경쟁력으로 바꿔,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태양광과 풍력은 단순한 발전 산업이 아니라 제조·설치·운영·정비(MRO)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풍력 블레이드와 하부구조물을 생산하는 제조 산업, 해상 설치와 항만 물류, 20~30년간 이어지는 유지보수 산업까지 촘촘히 연결해 서부권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부권을 대한민국 성장의 주역이자 재생에너지 산업 수도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결선에 올려주신 특별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낮게, 더 겸손하게, 오직 시도민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방과 흠집내기가 아닌 비전과 실력으로 경쟁하겠다”며 “호남 정치의 품격을 지키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민 후보는 최근 중동발 전쟁 여파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출렁이며 지역 산업 현장과 골목경제, 시민 삶이 직접적인 충격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름값을 걱정하는 주민들, 장사 버티는 것도 겁난다고 한숨짓는 소상공인들, 빚이 자꾸 는다며 답답해하는 농어민들, 일자리 걱정에 밤잠 설치는 청년들,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고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떠오른다”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하다. 시민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금 필요한 대응부터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이번 결선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역사 인식과 미래 비전을 결정하는 중대한 갈림길”로 규정했다. 특히 전남광주의 과거를 ‘경제적으로 수탈당하고 정치적으로 피 흘린 역사’로 정의하며 “통합은 서러운 역사를 바로잡는 일, 이재명 대통령이 그 길을 열고 있다”고 역설했다. 민 후보는 통합의 5대 원칙으로 성장·균형·기본소득·녹색도시·시민주권을 제시했다. 그는 “전남광주를 남부권의 신산업 수도로 키워 거대한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고,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산업 경쟁력으로 바꿔 기업이 찾아오는 ‘100원 전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어느 지역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예산과 제도를 법령으로 보장하고, 기본소득과 녹색도시, 시민주권 통합을 통해 통합의 성과와 이익이 특별시민의 삶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남광주가 대한민국의 3대 주권을 책임지는 중심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주권, 농수산 자원을 활용한 식량 주권, 해양과 도서 자원을 통한 영토 주권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민 후보는 이러한 구상이 결국 전남광주에 ‘힘’을 만드는 일이라며 “서울에 휘둘리지 않는 힘, 시민이 자신의 삶을 바꿀 힘, 우리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갈 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지원을 지역 성장과 시민 삶의 변화로 연결하겠다”며 “그 역할을 가장 잘 해낼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민 후보는 “결선까지 흔들림 없이 가장 낮은 자세로 뛰겠다”며 “더 큰 통합, 더 강한 전남광주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국정원 “중동전쟁, 4월말 소강”…北 김주애 ‘후계자’ 판단

    국정원 “중동전쟁, 4월말 소강”…北 김주애 ‘후계자’ 판단

    국가정보원이 6일 미국과 이란 간 ‘중동 전쟁’과 관련해 “4월 말을 기점으로 소강 국면으로 넘어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미국 측의 ‘동결 자금’ 해지와 이란 측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스몰딜(부분합의)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당 간사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야당 간사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정원은 “현재 미국은 군사 전술적 승리를 항복이라는 정치적 승리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란은 에너지 공급망을 인질로 버티고는 있으나 파키스탄을 통한 협상에 성과가 없고 핵무기,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라는 미국 요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전략적 고민에 빠져 있다”고 보고했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국정원은 이어 “미국과 이란이 작은 협상, 즉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미국은 동결 자금을 해지하는 스몰딜 이후 교전이 중단되고 협상으로 (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이 이란 핵심 인프라를 더 고강도로 공격해 이란 정권 교체를 현실화하고, 이란은 이에 총돌격 태세로 맞서며 고강도 충돌 격화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국정원은 “앞으로 3~4일간 미국의 집중적인 공습 결과를 보면서 미국이 더 많은 공습을 취할 것인지에 따라 4월 말을 기점으로 소강 국면으로 넘어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국정원은 북한 동향과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이란에 무기·물자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며 “알리 하메네이가 죽었을 때 조전을 보내지 않았다”고 했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또 “(하메네이의) 둘째 아들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로 선출됐을 때 축전을 보내지 않는 등 이란과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에서 오히려 거리를 두려는 모습”이라고도 했다. 국정원은 북한의 ‘거리두기’ 근거로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에 대해 자주 성명 입장을 밝히는 데 반해 북한 외무성은 단 두 차례 짤막한 입장만 발표했다”고 보고했다. 오는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새로운 외교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북한의 포석이라는 것이 국정원의 시각이다. 국정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대해 “후계자로 봐도 될 것 같다”는 평가도 했다. 이 의원은 “최근 (주애가) 국방 분야 위주로 등장하고 있다”며 “김정은을 오마주한 형태인 탱크 조종 모습 등 여성 후계자에 대한 의구심을 희석시키고 후계 서사 구축을 가속화하려는 포석”이라고 전했다.
  • 경찰, 전북도청 압수수색…현금 살포 의혹 수사 속도내나

    경찰, 전북도청 압수수색…현금 살포 의혹 수사 속도내나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의 ‘현금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북도청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 50분까지 김 지사 집무실과 비서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지사의 휴대전화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한 것은 사실이지만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추가 수사 계획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30일 전주시 완산구의 한 식당에서 지역 기초의원과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등에게 현금을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초 김 지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음식점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술자리에 참석했던 일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건 경위 등을 조사했다. 김 지사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김 지사는 “참석자들에게 대리 운전비로 1만∼10만원씩 모두 68만원을 줬으나 적절치 않았다는 판단에 다음 날 전부 회수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최고위원 만장일치로 김 지사를 제명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김 지사의 ‘현금 살포 의혹’이 제기된 식사 자리에 동석한 인물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지사는 당의 징계에 불복해 이튿날 서울남부지법에 ‘제명처분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와 관련해 법원 심리는 오는 7일 열릴 예정이다.
  • 국정원 “김주애, 김정은 후계자 시절 오마주…후계 서사 구축”

    국정원 “김주애, 김정은 후계자 시절 오마주…후계 서사 구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이 “여성 후계자에 대한 의구심을 희석시키고 후계 서사 구축을 가속화하려는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이 보고한 북한의 동향을 이같이 전했다. 박 의원은 “특히 사격 모습에 대한 최초 공개, 그리고 후계자 시절 김정은을 오마주한 형태인 탱크 조종 모습을 연출하는 것을 통해 군사적 비범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선대의 색채를 희석하고 김정은의 위상을 최대한 부각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한편, 국가 체제 정비를 통해 정상국가화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당 총비서와 최고인민회의를 통한 국무위원장 재추대 과정에서 만수대의사당을 평양의사당으로 개칭한다든지, 김일성-김정일주의가 부각되지 않는 등 선대의 색채를 희석시키려는 시도가 관찰된 게 특징”이라며 “김정은의 위상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노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은을 이전에는 공화국 최고 수위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국가 수반으로 호칭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특히 이번에 개헌을 부분적으로 했는데 사회주의 헌법이라는 명칭이 있다”며 “이것을 54년 만에 사회주의라는 단어를 떼고 헌법으로 개칭했다. 이것은 보편적 국가 규범 성격을 부각시키는 의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위성을 국가정보국으로 개편하고, 사회안전성을 내각으로 편입했으며, 경찰제 도입도 예고했다”며 “일련의 행위들은 국가 정상화로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정상 국가로 가는 것을 의도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게 국정원의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와 관련해서는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당의 정치국에 재진입을 했고 당의 총무부장으로 승진됐다”며 “앞으로 김여정은 김정은의 복심으로서 지시 이행 점검이나 대외 스피커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미 정책에 대해서는 “평화와 대결이라는 양자택일 구도를 부각시키면서도 조건부로 관계 정상화를 제의하면서 대화 결단의 공을 미국 측에 넘기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을 자제하는 등 정교하게 메시지를 관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정청래 “피가 거꾸로 솟아…특검 통해 법적 책임 묻겠다”

    정청래 “피가 거꾸로 솟아…특검 통해 법적 책임 묻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인생을 망친 것뿐 아니라 대한민국 사법 정의를 말살한 국가폭력”이라며 특검을 통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천인공노할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북한의 리호남은 필리핀에 오지 않았다는 사실은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돈을 줬다는데 돈을 받은 사람이 필리핀에 안 간 것”이라며 “조작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인 이건태 민주당 의원은 지난 3일 대북 송금 사건 관련 기관보고에서 “김성태(쌍방울 전 회장)가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리호남에게 이재명(당시 경기지사) 방북 비용을 줬다고 하는데 국가정보원과 통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리호남은 그때 (필리핀에)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또 검찰이 이 전 부지사 조사 중 회유를 위해 ‘연어 술파티’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한 교도관들의 증언 음성을 틀면서 “이 내용을 듣는 순간 진짜로 피가 거꾸로 솟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조특위를 통해 범죄 행위가 드러난 건 조작 기소 특검을 통해 확실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 윤상현 “폭발적 혁신”…장동혁 “당내 이야기 시간 아까워”

    윤상현 “폭발적 혁신”…장동혁 “당내 이야기 시간 아까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인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자 “귀한 시간에 당내 이야기로 시간 보내는 건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한다”며 불편함을 내비쳤다.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6·3 지방선거를 59일 남겨두고 인천 남동구 소재 인천시당을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지난해 11월 10일 충북 청주 현장 최고위 후 147일 만이다. 이날 최고위에 참석한 윤상현 의원은 최고위에서 “인천은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라 인천 선거에서 지면 전국에서 진다”며 “수도권 민심은 빙하기 그 자체”라고 작심 발언을 했다. 윤 의원은 당 지지율이 18%라는 여론조사를 언급하고는 “이 여론조사가 민심이 우리 당에 드리는 최후 통첩”이라며 “후보가 처절히 뛰면서 각자도생하고 좋은 공약 많이 내는데 백약이 무효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들이 중앙당에 요구하는 것은 당 중앙을 폭발시키겠다는 전면적인 혁신과 변화를 원한다”며 “육참골단의 결단, 당중앙이 변화와 혁신의 선봉장이 되는 것을 원한다”고 촉구했다. 손범규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도 “선당후사라는 말을 많이하는데 선민후당이라고 생각한다”며 “길거리에서 만나는 모든 분들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는 말을 하는데, 우리 당은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싸우기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 대표는 최고위가 비공개로 전환되기 전 “귀한 시간을 내 인천에 왔고 인천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께 발언 기회를 주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 비판하는 이야기나 인천에 필요한 이야기를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장 대표는 “당내 이야기는 비공개 때 말해주면 다 듣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다만 지금은 많은 당원과 국민이 지켜보는 이 시간에 민주당에 대한 비판, 민주당이 잘못한 것들, 그동안 인천이 해왔던 것과 필요한 것을 말해도 부족하지 않을까”라며 다시 한 번 반복하기도 했다.
  • 원유 대체 공급 확보 나선 당정 “사우디·오만·알제리에 특사 파견”

    원유 대체 공급 확보 나선 당정 “사우디·오만·알제리에 특사 파견”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상황에 따른 원유 대체 공급선을 확보하기 위해 중동 지역에 특사 파견 등 외교적 교섭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 ‘중동 상황 경제 대응 특별위원회’ 간사인 안도걸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 직후 “원유 대체 물량 확보가 제일 시급하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알제리 등 3개국에 특사 파견 등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우리 국적선사가 대체 루트에 투입돼야 하지 않겠느냐”며 “홍해 지역, 사우디 얀부항에 국적선 5척을 투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당정은 또 정유업계와 주유소 간 ‘사후정산제’를 폐지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사후정산제는 정유사가 주유소에 석유제품을 우선 공급하고 일정 기간 후 국제 기준가격 등에 따라 정산하는 방식인데 기름값 인상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안 의원은 “정산 주기를 1개월에서 1주 이내로 단축한다는 데에 합의가 이뤄졌다”며 “추가 협의를 통해 이달 둘째 주에 (합의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정 정유사 제품을 100% 구매해야 하는 전속거래제와 관련해서도 60% 비중까지 낮추기로 정유소와 주유소 간 합의가 이뤄졌다고 안 의원이 밝혔다. 피해 수출기업 지원과 관련해선 나프타 대체물량 수입 단가 상승분에 대한 지원을 현재 차액의 50% 지원하는 것에서 80%까지 인상하도록 추경 심사 과정에서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특위는 기름값 추가 가격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는 전망도 내놨다. 유동수 특위 위원장은 “거의 재고가 소진됐기 때문에 최고가격제를 실시한다 해도 가격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 창원 송순호·김해 정영두…민주당 경남도당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발표

    창원 송순호·김해 정영두…민주당 경남도당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발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창원시와 김해시를 비롯한 도내 7개 지역의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경선 결과 창원시장 후보에는 송순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김해시장 후보에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정영두 후보가 각각 확정됐다. 진주시장 후보로는 갈상돈 전 민주당 진주시갑 지역위원장이, 남해군수 후보에는 류경완 경남도의원이 선출됐다. 함양군수 후보로는 서필상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사천시와 밀양시는 결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린다. 사천시장 경선에서는 정국정·최상화(가나다순) 후보가, 밀양시장 경선에서는 이주옥·정무권 후보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맞붙을 예정이다. 8명의 예비후보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양산시장 예비경선(컷오프)에서는 김일권·박대조·조문관·최선호 등 4명의 후보가 본경선 대상자로 압축됐다. 이번 경선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권리당원 ARS 투표 50%와 국민경선 안심번호 선거인 대상 ARS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허성무 경남도당 위원장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경선을 진행했다”며 “경선은 경쟁이었지만 우리 목표는 하나다. 원팀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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