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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강령 논란…김종인 “당 대표 출마자들이 얼마나 말이 궁색한지를 알겠다”

    더민주 강령 논란…김종인 “당 대표 출마자들이 얼마나 말이 궁색한지를 알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15일 당 강령 전문에서 ‘노동자’ 단어를 삭제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을 놓고 당권 주자들이 반발하는 것에 대해 “다른 특별한 얘기를 할 게 없으니 그런 걸 갖고 마치 선명성 경쟁하듯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우리 당 대표에 출마한 사람들이 얼마나 말이 궁색한지를 알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동자’ 단어 삭제 문제와 관련, “나는 그게 어떻게 됐는지도 모른다”며 “비대위에 아직 (안건이) 올라오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홍철 (전준위 강령정책분과) 위원장이 여러 사람 의견을 다 규합해 1차안으로 만든 건데…”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경축사에서 “우리의 위대한 현대사를 부정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들이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비하하는 신조어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만 했다. 기자가 ‘헬조선’을 예로 들자 “그거야 뭐 젊은 세대에서 괴로우니 하는 이야기인데…”라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파이팅” 독도 방문한 여야 의원들

    [서울포토] “파이팅” 독도 방문한 여야 의원들

    71주년 8.15 광복절인 15일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 망향대에서 국회 독도 방문단 여야 의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김성태, 더불어민주당 황희, 새누리당 성일종, 윤종필, 나경원, 박명재, 더민주 김종민, 새누리당 강효상,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 김종인 더민주 대표, 오늘 광복절 맞아 ‘덕혜옹주’ 관람…이재명 시장도 함께

    김종인 더민주 대표, 오늘 광복절 맞아 ‘덕혜옹주’ 관람…이재명 시장도 함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서울 영등포의 한 영화관에서 일제강점기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의 비극적 삶을 그린 영화 ‘덕혜옹주’를 관람한다. 이번 관람에는 김 대표의 초청으로 이재명 성남시장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영화 관람을 통해 제71주년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애국’과 ‘안보’를 강조한다는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같은 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위정자들이 제대로 나라를 다스리지 못하면 국민이 고통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덕혜옹주’를 본 소감을 말했고,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지난 8일 “치욕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고 영화 관람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민주 강령 ‘노동자 삭제’ 놓고 노선 투쟁 조짐

    일각선 “노총 몫 대의원 표 의식” 黨 “노동정책 오히려 강화됐다” 더불어민주당이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강령 전문에서 ‘노동자’라는 표현을 삭제한 개정안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14일 내홍을 겪고 있다. 오는 17일 비대위 보고를 앞두고 노선 투쟁으로까지 번질 조짐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체제가 당 강령을 ‘우클릭’하고 있다는 누적된 불만에 불을 댕긴 모양새다. 개정안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경제발전을 위한 국민의 헌신과 노력을 존중하며, 시민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대목이다. 현행 당 강령 전문의 “경제발전을 위한 국민의 헌신과 노력, 노동자와 시민의 권리 향상을 위한 노력을 존중한다”는 부분에서 ‘노동자’라는 표현이 빠졌다. 이에 대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상곤·이종걸·추미애(기호순) 후보 측은 전날 일제히 반대 성명을 내고 ‘노동자’가 없어진 강령 개정 시도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일각에서는 당권주자들이 일제히 반대 성명을 낸 것을 두고 한국노총 몫의 정책 대의원 표심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지만 이미 흐름을 탔다. 서울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김영주 의원과 김용익·김현·정청래·진성준·최재성 전 의원 등 선명한 야당성을 강조하는 ‘강경파’ 성향의 인사들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간담회를 열고 당 강령 ‘노동자’ 삭제에 대한 반대 의견을 개진하기로 했다. 강령정책 분과위 관계자는 “노동자라는 단어는 ‘시민’ 개념에 포괄적으로 포함됐다.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의 원칙’, ‘노동인권’, ‘사회적 대화기구를 개편하여 노동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한다’는 문구를 명시하는 등 노동정책 분야가 오히려 강화된 개정안”이라고 해명했으나 반발은 쉽게 누그러지지 않을 분위기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반환점 돈 더민주 전대… 결국 호남표심에 달렸다

    반환점 돈 더민주 전대… 결국 호남표심에 달렸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7 전당대회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 후보들이 ‘호남 공략’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내 주류인 친문재인(친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가 관건이지만, 지역으로는 야권의 중심인 호남 표심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호남이 친문 쪽에 등을 돌린 상황에서 호남 민심을 누가 얼마나 끌어당기느냐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상곤·이종걸·추미애(기호순) 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지난 13일 열린 전북과 광주 대의원대회에서 그 어느 때보다 목소리 높여 연설하고 큰절까지 하는 등 호남 표심 확보에 신경을 썼다. 특히 광주 대의원대회가 열린 김대중컨벤션센터에는 지금까지 열린 대의원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1000여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광주 대의원대회에서 첫 번째 연설자로 나선 이 후보는 호남 내 반문 정서를 공략했다. 그는 “이번 전대는 호남의 아들을 뽑는 전대가 아니고 호남의 며느리를 뽑는 전대도 아니다”라면서 “문재인 전 대표를 대선 후보로 만들기 위해 충직한 대리인을 당 대표로 뽑는 전대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추 후보는 ‘호남 며느리’임을 강조했다. 그는 “호남으로 시집 올 때 사랑해 주셨던 그때 심정을 담아서 오늘 연분홍 새색시 옷을 입고 며느리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집을 부흥시키겠다는 각오를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큰절을 올렸다. 광주 출생인 김 후보는 3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한 호남 출신이라며 응수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를 하나로 모으겠다”면서 “솔직히 국민의당으로 정권교체가 어렵지 않으냐. 마지막으로 우리 당을 용서해 달라”고 말하면서 역시 큰절을 올렸다. 한편 14일 현재 더민주의 전국 16곳 대의원대회 가운데 지난 9일 제주와 창원 대의원대회를 시작으로 8곳의 대의원대회가 끝났다. 16일 전남 대의원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1일 경기 대의원대회까지 나머지 8곳의 대의원대회가 차례로 진행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日 반발에도… 여야 오늘 예정대로 독도 간다

    여야 국회의원 10명이 광복 71주년을 맞이해 15일 독도를 방문한다. 국회 독도방문단을 주도한 새누리당 성일종 의원은 14일 “독도 경비대를 위로하고 경비 상태를 점검하는 등의 의정활동 차원에서 독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단장을 맡았고 같은 당 박명재, 성일종, 강효상, 김성태(비례), 이종명, 윤종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황희 의원,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이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당초 우리나라 최서단에 있는 격렬비열도에서 동해의 끝단인 독도까지 600㎞ 거리를 자전거로 횡단하는 ‘독도사랑 운동본부’의 원정대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일본 정부는 즉각 유감을 표명하며 반발했다.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전날 주일 한국대사관 이희섭 정무공사에게 전화로 “다케시마(竹島)의 영유권에 관한 우리나라의 입장에 비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일본의 이 같은 반응에 이해할 수 없다며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키로 했다. 나 의원은 “외교적 의미를 두지 않은 격려 방문 차원의 의정활동이기 때문에 일본의 반응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일본이 왜 이렇게까지 과민 반응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의원들의 단체 독도 방문은 지금까지 10여 차례 이뤄졌으며 2013년 8월 14일 당시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당 중앙여성위원회 30여명을 이끌고 찾았던 것이 마지막이다. 지난달 25일에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독도를 방문해 현지 시설물을 둘러보고 경비대원들을 격려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고개드는 더민주 전대 ‘합종연횡’…당권주자-최고위원 짝짓기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레이스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당권 주자들과 최고위원 후보들간 ‘합종연횡’ 움직임이 고개를 들고 있다. 14일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최고위원 후보들은 물밑에서 특정 당권주자를 간접적으로 지지하고 있고, 심지어 공개적으로 “당권주자와 연대하겠다”고 발언한 최고위원 후보까지 등장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들의 합종연횡에 따라 전대 구도가 출렁이는 것은 물론, 차기 지도부 진용이 달라지면서 내년 대선 경선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애초 이번 더민주 전대에서는 과거와 달리 합종연횡이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추미애 후보와 송영길 후보가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전대가 ‘친문(친문재인)’ 일색으로 흐르면서, 어느 후보와 연대해도 특정 진영의 ‘몰표’를 받기 어려운 구조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예비경선에서 송 후보가 탈락하고 추 후보와 김상곤 이종걸 후보가 통과하면서 사정이 바뀌었다. 본선에서 진출한 후보들 사이에 계파간 대립 구도가 한층 명확해진 것이다. 당장 추·김 후보와 이 후보는 범주류 대 비주류의 극명한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추·김 후보도 같은 범주류에 속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지지그룹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 김 후보 측이 과거 혁신위원회나 자치단체장들을 중심으로 한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면 추 후보 측은 전통적인 친문진영을 비롯해 문재인 전 대표 시절 영입된 ‘신(新)친문’ 진영의 지지를 기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처럼 당권주자들 사이에 계파색이 갈리면서 일부 최고위원 후보들은 경우 어느 당권주자와 손을 잡아야 가장 많은 표를 자신에게 끌어올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합종연횡을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후보들 사이에 전격적 연합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가장 치열한 선거로 꼽히는 유은혜 후보와 양향자 후보의 여성 최고위원 선거전에서 이런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양 후보는 최근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전대가) 얼마 안남았다. 저 혼자 최고위원 선거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당권주자와 연대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집권에 더 가깝다고 생각되는 분께 힘을 실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양 후보의 경우 문재인 전 대표 시절 영입된 ‘신 친문’ 인사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이날 발언이 추 후보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다만 양 후보 측의 한 인사는 “특정인을 언급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같은 방송에 나와 “후보들간 짝짓기는 우리 당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왔다”며 “양 후보도 혁신을 주장하면서 구태를 반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장경태 청년위 부위원장, 이동학 전 혁신위원, 김병관 의원(기호순) 등이 맞붙은 청년위원장 선거도 주목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후보들 중 김 의원은 문 전 대표 시절 영입된 ‘신 친문’ 인사라는 점에서, 이 전 혁신위원은 ‘김상곤 혁신위’에서 활동했다는 점에서 각각 당권주자중 추 후보, 김 후보와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지역 시도당위원장 선거에도 이같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인천시당위원장 선거에 나선 박남춘 의원은 애초 송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송 후보가 컷오프를 당한 후에는 사실상 추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얘기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흘러나온다. 박 의원이 친노(친노무현)·친문 핵심인사로 꼽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대로 박 의원과 경쟁하는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을 두고는 당권주자 중 김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예비경선에서 자치단체장들이 대거 김 후보를 지원했던 점에서 제기되는 주장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양측 캠프에서는 “아직 당권주자 가운데 누구를 지지한다는 발언은 한 적이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당권주자 중 비주류로 분류되는 이 후보에 대해서는 당장 눈에 띄는 합종연횡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이 후보가 연일 친문진영을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만큼, 언제든 이에 동조하는 최고위원 후보들과 손을 잡을 가능성은 열려 있다. 이에 대해 당내 일각에서는 후보의 계파에 따라 몰표를 주는 ‘짝짓기’ 경선이 다시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당 관계자는 “지난해 혁신위는 전대가 계파별 ‘오더’에 의해 치러지는 것을 막고자 최고위원제를 개편하지 않았나”라며 “또 계파색에 맞는 후보들끼리 뭉쳐 선거를 치른다면 혁신안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 8월 임시국회 험로 예고…여야간 격돌 불가피할듯

    8월 임시국회가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 여야 대립을 야기할 굵직한 사안들이 줄줄이 있기 때문이다. 여야는 추가경정 예산안의 22일 처리에 합의했지만 야권이 ‘송곳 심사’를 벼르고 있어 우여곡절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 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서 잇달아 열릴 조선·해운산업 부실화 원인 규명 청문회‘도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경안의 경우 야권에선 예산 항목이 ’민생 추경‘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지를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벼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추경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관련 예산은 9천억 원에 불과한 데다 박근혜 정부 들어 반복적으로 추경이 이뤄지고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국민의당도 ’시급·효과·긴급성‘이라는 추경의 성격에 맞춰 예산이 짜였는지를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여야 격돌은 특히 청문회장에서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조선·해운산업 부실화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를 기재위(오는 23∼24일)와 정무위(24∼25일)에서 각각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등을 대상으로 열기로 합의했으나 여야 간 입장 차는 확연하다. 새누리당은 추경안에 수은과 산은에 대한 출자 등 구조조정 자본확충 예산이 포함돼 있는 만큼 예산 편성의 적정성 검토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이번 청문회를 ’서별관회의 청문회‘라고 규정지으며 조선·해운산업의 구조조정을 주도해온 정부와 국책은행의 관리 책임을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기간 연장 문제도 여야가 구체적 사항을 원내대표 간 협의로 일임하고 본격적인 논의 시점을 뒤로 미룸에 따라 쟁점의 불씨가 될 소지가 있다. 누리과정 예산 역시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정부가 참여하는 여·야·정 정책협의체를 구성키로 했지만, 정부·여당과 야당의 견해차가 큰 만큼 진통이 불가피하다. 이와 함께 당초 야권이 추경안 처리의 선결 조건으로 내걸었던 ▲ 농민 백남기 씨 사건 청문회 ▲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특위 ▲ 5·18 특별법 등도 임시회 기간 언제든지 돌출될 수 있는 대립 사안들이다. 연합뉴스
  • 누구랑 손 잡을까…더민주 당권주자-최고위원 복잡해진 셈법

    누구랑 손 잡을까…더민주 당권주자-최고위원 복잡해진 셈법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2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당권주자들과 최고위원 후보들 간의 ‘합종연횡’ 움직임이 고개를 들고 있다. 14일 연합뉴스는 복수의 더민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부 최고위원 후보들은 물밑에서 특정 당권주자를 간접적으로 지지하고 있고, 심지어 공개적으로 “당권주자와 연대하겠다”고 발언한 최고위원 후보까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애초 이번 더민주 전대에서는 과거와 달리 합종연횡이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추미애 후보와 송영길 후보가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전대가 ‘친문(친문재인)’ 일색으로 흐르면서 어느 후보와 연대해도 특정 진영의 ‘몰표’를 받기 어려운 구조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예비경선에서 송 후보가 탈락하고 추 후보와 김상곤, 이종걸 후보가 통과하면서 사정이 바뀌었다. 본선에서 진출한 후보들 사이에 ‘계파 간 대립 구도’가 한층 명확해진 것이다. 당장 추·김 후보와 이 후보는 범주류 대 비주류의 극명한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추·김 후보도 같은 범주류에 속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지지그룹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 김 후보 측이 과거 혁신위원회나 지방자치단체장들을 중심으로 한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면 추 후보 측은 전통적인 친문 진영을 비롯해 문재인 전 대표 시절 영입된 ‘신(新)친문’ 진영의 지지를 기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당권주자들 사이에 계파색이 갈리면서 일부 최고위원 후보들은 경우 어느 당권주자와 손을 잡아야 가장 많은 표를 자신에게 끌어올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합종연횡을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후보들 사이에 전격적 연합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가장 치열한 선거로 꼽히는 유은혜 후보와 양향자 후보의 여성 최고위원 선거전에서 이런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양 후보는 최근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전대가) 얼마 안남았다. 저 혼자 최고위원 선거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당권주자와 연대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양 후보의 경우 문재인 전 대표 시절 영입된 ‘신 친문’ 인사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이날 발언이 추 후보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같은 방송에 나와 “후보들간 짝짓기는 우리 당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왔다”며 “양 후보도 혁신을 주장하면서 구태를 반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지역 시도당위원장 선거에도 이같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인천시당위원장 선거에 나선 박남춘 의원은 애초 송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송 후보가 컷오프를 당한 후에는 사실상 추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얘기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흘러나온다. 박 의원이 친노(친노무현)·친문 핵심인사로 꼽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대로 박 의원과 경쟁하는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을 두고는 당권주자 중 김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예비경선에서 자치단체장들이 대거 김 후보를 지원했던 점에서 제기되는 주장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양측 캠프에서는 “아직 당권주자 가운데 누구를 지지한다는 발언은 한 적이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더민주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혁신위는 전대가 계파별 ‘오더’에 의해 치러지는 것을 막고자 최고위원제를 개편하지 않았나”라며 “또 계파색에 맞는 후보들끼리 뭉쳐 선거를 치른다면 혁신안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의원들 광복절에 독도 방문, 日항의···우리 땅인데 왜?

    여야 의원들 광복절에 독도 방문, 日항의···우리 땅인데 왜?

    광복절을 맞아 독도 방문을 계획 중인 여야 국회의원들은 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우리 측에 항의 의사를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독도 방문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주일 한국대사관 이희섭 정무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영유권에 관한 우리나라의 입장에 비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매우 유감”이라는 뜻을 표명했다고 주일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이에 대해 이번 독도 방문의 단장을 맡은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본 정부의 이 같은 입장에 대해 “일고의 가치가 없다”면서 “예정대로 독도를 방문해 단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독도 방문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같은 당 성일종 의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독도 경비대 관련 시설 점검 등 순수한 의정 활동의 일환으로 독도 방문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방문하는 것에 대해 가지 말라고 하는 것은 무례한 것”이라며 “(일본은) 다른 날도 아니고 광복절에 반성하는 마음을 가져야지 침략 행위를 미화하는 자세를 갖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본이 우리 영토 내에서 이동하는 일에 간섭하는 것은 굉장히 불쾌한 일로 예정대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나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성일종·강효상·김성태·이종명·윤종필 의원, 더민주 김종민·황희 의원,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이 참여한 ‘국회 독도방문단’은 오는 15일 독도를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주일 한국대사관은 일본 외무성의 항의에 대해 “독도는 한국의 고유 영토”라고 일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민주 당 대표 후보들, 돌아선 ‘호남 민심’ 잡을 수 있을까

    더민주 당 대표 후보들, 돌아선 ‘호남 민심’ 잡을 수 있을까

    오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선출하는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들이 야권 ‘텃밭’인 호남에서 표 몰이에 나섰다. 후보들은 각자 내년 대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이자 호남의 ‘적통’을 앞세워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당권에 도전한 김상곤·이종걸·추미애 후보와 부문별 최고위원 후보들은 13일 오전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열린 전북 대의원대회에서 호남 표심 구애에 사활을 걸었다.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진영의 표심이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새누리당 새 대표가 된 이정현 의원이 2014년 7월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순천에서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하고, 이번 4·13 총선에서 국민의당에게 밀리면서 호남의 표심은 이제 ‘상당한 변수’로 작용하게 됐다. 더민주 당권주자들이 너나없이 호남과의 인연을 내세워 표심을 끌어안기 위해 애를 쓰는 이유다. 첫 연설자로 나선 추 후보는 “호남으로 시집올 때 사랑해주셨다. 그래서 오늘 새색시 같은 연분홍 옷을 입고 와서 변치 않는 그 마음으로 집안을 부흥시킬 것”이라며 큰 절을 올렸다. 추 후보는 “판사로 전근 와서 아들을 낳고 호적을 전북으로 했다. 그때 아이에게 맹세했다. 이 아이가 성장했을 때는 지역 차별이 없는 세상을 소망했다”면서 “그런데 운명처럼 정치를 하게 됐고 이제 지역 차별을 해결해야 하는 후보가 됐다”고 전북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다음 연설자로 나선 김 후보는 “광주에서 태어나 호남 정신을 실천하며 살아왔다”고 소개하면서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가 없으면 내년엔 정권교체가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금 우리 당의 유력한 대선주자들은 비호남, 특히 영남에 몰려있는데 새누리당은 호남 출신인 이정현 의원을 당 대표로 뽑았다”면서 “누구는 삼자필승론을 주장하면서 호남이 없이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단언컨대 정권교체는 이곳 호남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선 이 후보는 “호남 없이는 더민주의 미래가 없고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면서 “새누리당이 호남 출신 대표를 선출한 것은 내년 대선에서 이기겠다는 전략적 포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다면 우리의 정권교체를 위한 우리의 전략적 선택은 새누리당이 하듯 영남 출신 대표를 뽑는 것이 아니다”라고 대구 출신인 추 후보를 겨냥하면서 “정권교체에 선봉이 되는 호남이 되자”고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동자’ 단어 삭제된 더민주 강령…당 대표 후보들 개정 철회 요구

    ‘노동자’ 단어 삭제된 더민주 강령…당 대표 후보들 개정 철회 요구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강령 개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강령 전문에서 ‘노동자’라는 단어가 빠지자 당 대표 후보들이 개정 철회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더민주 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상곤 후보 측은 13일 논평을 내고 “노동 문제를 외면하거나 경시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강령 개정 철회를 요구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지점은 더민주의 현행 강령 전문 중 ‘경제발전을 위한 국민의 헌신과 노력, 노동자와 시민의 권리 향상을 위한 노력을 존중한다’는 문구다. 개정안을 마련한 더민주 강령 정책 분과위원회는 이 문구를 ‘경제발전을 위한 국민의 헌신과 노력을 존중하며,시민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로 바꿨다. ‘노동자’라는 표현을 뺀 것이다. 노동자 문구를 뺀 이유에 대해 분과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노동자가 ‘시민’과 ‘국민’의 개념 속에 포함되기 때문”이라며 “강령의 정책 부문에선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과 비정규직 차별해소 등 노동에 대한 가치가 상당히 강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후보는 이날 광주 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계급적 관점이 아니라 생활현장에서 일과 관련해 ‘노동자’를 지칭하면 충분히 확장 가능성이 있는 데 굳이 뺄 이유가 없다”면서 “대다수 국민과 관련되는 사안에 대해 전략적 모호성을 취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을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다른 당 대표 후보인 추미애 후보 측도 논평을 내고 “우리 당은 힘없고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를 지키고 보호하며 대변해 온 7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데, 한국에서 노동자는 여전히 약자”라면서 “당의 역사와 정체성을 스스로 부인하는 일”이라고 철회를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찬성 56%·반대 31%

    새누리 지지율은 34%… 총선후 최고 국민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내 배치 찬성 비율이 상승했다. 여론조사 업체인 한국갤럽은 지난 9~11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를 벌인 결과, 사드 국내 배치에 관해 찬성이 56%, 반대는 31%, 답변 유보가 13%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사드 배치 공식 발표가 나온 지난달 8일 직후 조사(7월 12∼14일)에서는 찬성 50%, 반대 32%였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28%),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16%),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8%), 박원순 서울시장(6%), 오세훈 전 서울시장(5%), 더민주 손학규 전 상임고문(4%),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3%), 이재명 성남시장(2%)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 총장은 갤럽 조사에서 지난 6월 처음 포함됐으며 3개월 연속 선두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13 총선 이후 최고치인 34%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24%와 11%로 그 뒤를 이었다. 정의당은 4%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22일 추경 처리… 23~25일 ‘서별관회의 청문회’

    22일 추경 처리… 23~25일 ‘서별관회의 청문회’

    세월호 특조위 기간 연장은 계속 협의… 누리과정 예산 확보 정책협의체 구성 여야가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22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세월호 선체 조사활동은 계속하되,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은 원내대표들끼리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런 내용이 담긴 합의문에 서명했다. 본회의에서는 2015년 결산안, 대법관 후보 동의안도 함께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는 본회의 일정이 포함된 임시회를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열기로 합의했다. 야권에서 추경 처리의 선결 조건으로 내세웠던 이른바 ‘청와대 서별관회의’ 청문회는 조선해운산업 부실화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청문회 일정에 포함시키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는 23~24일에, 정무위원회는 24~25일에 각각 청문회를 가진다. 야권에서 추경 예산안에 포함시킬 것을 주장했던 누리과정(만 3~5세 영유아 보육·교육 지원) 예산은 내년도에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다. 여야는 그 밖에도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의 추경 예산안 심의에 즉각 착수하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찰 개혁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회동 초반에 여야 원내대표는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정 원내대표가 “이번 추경은 야당에서 먼저 건의했고, 구조조정과 일자리·실업 대책 등이 담긴 민생추경”이라고 운을 떼자, 우 원내대표는 “이번에 국회로 넘어온 추경안은 더민주가 우려한 대로 졸속으로 짜였다”며 “애초 정부·여당이 얘기했던 추경의 목적에 부합하느냐 하는 문제가 있다”고 공격했다. 박 원내대표는 “현장이 아비규환이니 어떤 경우에도 빠른 시일 내에 추경안은 통과돼야 한다”면서 “서별관회의 등 청문회에 대해선 과감하게 양보해 최소 오는 25일까지 추경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하자”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사드찬성 56%·반대 31%

    국민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내 배치 찬성 비율이 상승했다. 여론조사 업체인 한국갤럽은 지난 9~11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를 벌인 결과, 사드 국내 배치에 관해 찬성이 56%, 반대는 31%, 답변 유보가 13%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사드 배치 공식 발표가 나온 지난달 8일 직후 조사(7월 12∼14일)에서는 찬성 50%, 반대 32%였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28%),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16%),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8%), 박원순 서울시장(6%), 오세훈 전 서울시장(5%), 더민주 손학규 전 상임고문(4%),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3%), 이재명 성남시장(2%)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 총장은 갤럽 조사에서 지난 6월 처음 포함됐으며 3개월 연속 선두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13 총선 이후 최고치인 34%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24%와 11%로 그 뒤를 이었다. 정의당은 4%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선관위, 더민주 경북도당위원장 선거 금품 조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 나선 후보 A씨가 당원에게 현금을 건넸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들어와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12일 경북선관위에 따르면 더민주 당원 B씨가 “A 후보에게서 현금 50만원을 받았다”며 지난 11일 고발장을 냈다. B씨는 “지난 7일 A 후보가 찾아와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을 건넸다”며 “곧바로 중앙당에 알렸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어 선관위에 고발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선관위는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A 후보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더민주는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경북지역 대의원대회를 열어 도당위원장을 선출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野, 광복절 특별사면에 “민생 사면은 긍정적”…이재현에는 ‘시각차’

    野, 광복절 특별사면에 “민생 사면은 긍정적”…이재현에는 ‘시각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2일 단행된 광복절 특별사면에 생계형 민생사범이 대거 포함된 데 대해 한목소리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으나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특사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더민주 송옥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회장은 지병 악화로 형 집행이 어렵다는 사유를 들었지만 복권까지 한 것은 경제인에 대한 온정주의적 사면으로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송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대기업 지배주주와 경영자의 중대범죄에 대해서는 사면을 제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는 점에서 유감스럽다”며 “경제인에 대한 온정주의적 태도는 법치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중소·영세 소상공인과 서민생계형 사범이 대거 포함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대기업 재벌 회장으로서의 죄는 있지만, 건강이 그렇게 나쁜데 인도적 차원에서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앞서 자신이 이 회장의 건강을 고려해 가석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점을 언급, “이 회장은 대기업 회장이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적절하고 무방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고연호 대변인은 논평에서 “특사 대상에 중소·영세 상공인 및 서민이 포함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국민의당은 생계형 범죄자들이 사회에 복귀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의 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힘 있는 경제사범을 사면해야 경제가 살아난다는 논리는 김영란법으로 경제가 어려워진다는 억지만큼 부끄러운 말”이라면서 “특별사면이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대우 사면’으로 전락하는 일은 박근혜 정부에서가 마지막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기료 인하에 與野 정치권 반응이…

    여야는 12일 당정이 올 7~9월 주택용 전기요금 일부를 경감하기로 발표한 데 대해 긍정적인 자평과 비판적인 지적을 내놓으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이번 누진제 조정이 한시 조치이지만 당장 가계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경감 효과도 적을뿐더러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여야는 모두 중장기적으로 전기요금 누진제를 전면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대를 나타내 향후 국회 차원의 논의가 가속화할 것임을 예고했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작년에는 (누진제 일시조정으로) 전기료를 많이 쓰는 분들에게 혜택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대한민국 2200만 가구 모두에 7∼9월 전기료가 20% 가까이 인하되는 효과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조경태 의원도 회의에서 “당과 정부가 7∼9월 누진제를 완화하고, 누진제 개편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등 발 빠른 대응책을 마련한 것은 바람직한 조치”라고 환영했다. 이장우 최고위원도 이날 SBS 라디오에서 민심이 기대한 것보다 가계 부담 완화 효과가 부족하지 않으냐는 사회자 질문에 “그렇지 않다. 전 가구에 돌아가는 혜택이 약 4200억원 수준”이라면서 “(인하 효과가) 대폭 확대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더민주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YTN 라디오에서 이번 조치가 ‘찔끔 인하’가 아니냐는 질문에 “정확하게 표현했다”며 “폭염, 열대야가 일상화돼 국민이 엄청나게 고통받고 있고, 분노를 넘어 저항을 하고 있는데 국민을 달래기 위해서 내놓은 조치치고는 너무나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박주민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효과도 미미할 뿐만 아니라 문제가 있는 누진제를 전혀 손보지 않은 한시적인 대책”이라며 “매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것을 대책으로 내놓는 것보다는 지금 국민이 요구하는 것처럼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라는 주문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TBS라디오에서 “누진 폭탄 때문에 1년에 두 번씩 국민을 열 받게 할 일을 이렇게 한시적으로 하겠다는 것인지 저는 정부의 방침, 또 이것을 환영하는 여당의 방침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조배숙 의원은 비대위 회의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나게 하겠다는 것은 새누리당이 2012년 대선과 2014년 지방선거, 2016년 총선에서 공약한 것”이라며 “그때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하겠다고 분명히 공약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야 3당은 그러나 현행 전기요금 체계가 시대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근본적인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은 “폭염에 에어컨이 생필품이 된 만큼 에어컨 사용으로 과다한 전기요금이 부과되는 걸 국민이 공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등 야권도 누진단계 및 배수 조정 등 근본적인 전기요금 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기료 누진제 한시적 완화…국민의당 “애들 껌값” 비판

    전기료 누진제 한시적 완화…국민의당 “애들 껌값” 비판

    당정이 올해 7∼9월 주택용 전기요금 일부를 경감키로 결정했지만 야권은 ‘한시적, 선심성 조치’라고 비판하고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민주는 이번 인하 조치가 국민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고, 국민의당은 ‘애들 껌값 인하’란 표현을 써가며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더민주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폭염, 열대야가 일상화돼 국민이 엄청나게 고통받고 있고, 분노를 넘어 저항하고 있는데 국민을 달래기 위해서 내놓은 조치치고는 너무나 미약하다”며 “과연 대통령의 지시로 국민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내용이라고 해석하겠느냐는 데 대해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변 의장은 그러면서 누진구간 상향 정도를 정부방침인 50㎾h의 3배인 150㎾h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13조 원까지 올라가는 한국전력의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속에서 금년 같은 경우에는 화끈하게 좀 풀 수 있는 것 아니냐”라며 “근본적으로 전기요금체계 전반을 개편한다면 한전의 누적된 부채에 추가적인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노력은 평가한다”면서도 “국민이 원하는 것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만큼 정당한 전기료를 내는 것이지, 20%씩 일방적으로 깎아달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더민주는 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이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합니다. 가정용 전기요금을 시원하게 내립니다’라고 쓴 현수막을 걸기도 했다.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TBS 라디오에서 정부의 전기료 인하 방안에 대해 “너무나 미흡하다”며 “‘턱도 없다’는 말에 그대로 동의한다. 올여름 우리 국민은 계속 열 받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 김 의장은 “6단계 누진구간은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일부 구간 완화만 했기 때문에 누진 폭탄의 골격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빨리 지시하셔서 7~9월 한시적으로 올해만 대충하는 이런 발상으로 하지 마시고 근본적으로 개편할 수 있도록 방향을 트시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인 장병완 의원은 CBS라디오에서 “일시적으로 시혜를 베푸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은 왜 국민이 징벌적 누진제에 대해서 분노하는지 근본 원인을 전혀 생각해 보지 않는 발상”이라며 “누진 배수가 최대 11.7배까지 돼 있는 것을 대폭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더위에 지칠 대로 지친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우는 아이에게 사탕을 물려 입막음을 하는 것과 같다”며 “누진제를 근본적으로 개편해 더는 국민의 호주머니를 털지 말라”고 비판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가정용 전기요금 인하 생색냈지만 ‘찔끔’, ‘애들 껌값 인하’라면 이건 완전 ‘쇼’”라면서 “요지부동하던 산자부가 대통령 한 말씀에 내어놓은 전기료 인하 대책은 안 된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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