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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내 ‘친손’ 동반탈당 러시…이찬열 “여기 남아서 뭘 하겠느냐”

    더민주 내 ‘친손’ 동반탈당 러시…이찬열 “여기 남아서 뭘 하겠느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0일 정계복귀 선언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키로 한 데 이어 당내 손학규계 의원 일부가 동반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3선의 이찬열(수원 갑) 의원은 이르면 21일 탈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손 전 대표의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손 전 대표가 공천을 줘서 당에 왔고 3선까지 했다”면서 “여기 남아서 무엇을 하겠느냐. 손 전 대표가 있는 곳으로 갈 것”이라고 탈당을 기정사실화했다. 탈당 시기에 대해선 “마음 속에 시점은 정해져 있다”며 “상황이 지금 긴박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의원 출신의 이 의원은 손 전 대표가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할 때 동반탈당한데 이어 2009년 10월 재보궐선거 당시 손 전 대표가 수원 장안에서의 구원등판을 사양하고 선거지원에 나서면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 의원 외에도 측근인 경기 분당을이 지역구인 김병욱 의원의 추가 탈당 여부도 주목된다. 김 의원은 2011년 4월 재보선에서 손 전 대표에게 분당을 후보 자리를 양보하면서 손 전 대표와 인연을 맞었으며 최근까지 손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 사무총장을 지냈다. 인천 지역 초선인 박찬대 의원도 탈당 행렬에 가세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현재 당내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인사는 10여명 정도로, 이 의원과 김 의원, 양승조·전혜숙·정춘숙·오제세·강창일·김병욱·고용진·강훈식·조정식·이종걸 의원 등이다. 현재로선 일단 이 의원과 김 의원을 제외하곤 탈당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이지만, 향후 정치지형의 변화에 따라 가능성은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아온 손학규…‘정계은퇴 번복’ 입장 묻자 대답이?

    돌아온 손학규…‘정계은퇴 번복’ 입장 묻자 대답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0일 정계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2014년 7·30 수원 보궐선거 패배 다음 날인 7월 31일 정계 은퇴를 선언, 전남 강진에서 칩거 생활을 한 지 2년 2개월여만이다. 그는 정계복귀 발표 직후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 당적을 버렸다. 손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치와 경제의 새판짜기에 저의 모든 걸 바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이 일을 위해 모든 걸 내려놓겠다”며 “국회의원, 장관, 도지사, 당 대표를 하면서 얻은 모든 기득권을 버리겠다. 당적도 버리겠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당직’이라고 발음했으나, 손 전 대표 측은 “당적을 잘못 발음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손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지금 무너져 내리고 있다. 87년 헌법체제가 만든 6공화국은 그 명운을 다했다. 지난 30년동안 조금씩 수렁에 빠지기 시작한 리더십은 이제 완전히 실종됐다. 6공화국 체제에선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더 이상 나라를 끌고 갈 수가 없다. 이제 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손 전 대표는 “제가 무엇이 되겠다는, 꼭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도 없다. 명운이 다한 6공화국의 대통령이 되는 게 저한테는 아무 의미가 없다”며 “제7공화국을 열기 위해, 꺼져버린 경제성장 엔진을 달아 다시 시동을 걸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만 보고 소 걸음으로 뚜벅뚜벅 걸어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는 성장엔진이 꺼졌고,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수출주도형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가 혁신 없이 50년간 지속하면서 산업화의 그늘을 짙게 드리우고 있다. 그 결과 비정규직·청년실업·가계부채 문제가 악순환의 늪으로 빠져들고 그 경제구조의 버팀목인 수출실적도 19개월 이상 감소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고통스럽더라도 우리 경제 패러다임을 근본부터 바꿔야 할 때다. 더 늦기 전에 대한민국은 정치와 경제를 완전히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 전 대표는 “강진살이 2년 2개월 매일 아침 일어나 툇마루에 나가 소가 멍에를 메고 물건을 가득 싣고 가는 형상인 가우도(전남 강진만의 섬으로 소멍에라는 뜻의 이름)를 항상 바라봤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아 텅 빈 제 등에 짐을 얹어달라”고 국민들에 호소했다. 야권의 대선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손 전 대표가 정계복귀와 함께 민주당 탈당을 결행하면서 야권의 대선 판도가 출렁이는 동시에 제3지대론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 내 친손 인사들을 중심으로 비노 세력의 연쇄 탈당이 읻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손 전 대표는 그러나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도 2년 2개월여 만에 그 약속을 번복한데 대한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학규 정계복귀…‘비박·비문’ 등과 제3지대론 구체화 되나

    손학규 정계복귀…‘비박·비문’ 등과 제3지대론 구체화 되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20일 정계복귀를 계기로 내년 대선을 겨냥해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제3지대론이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야권 대선주자의 한 명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제3지대론의 깃발을 치켜들고 있다. 비박(비박근혜)·비문(비문재인) 대선후보들이 함께 경쟁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국민의당이 중심이 되는 구조여서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나아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를 비롯한 비주류 의원들이 개헌 등을 고리로 군불을 때온 제3지대론과도 궤를 달리한다. 이런 상황에서 정계로 복귀한 손 전 대표에게 적잖은 관심이 모아진다. 손 전 대표의 행보에 따라 제3지대론의 윤곽이 좀 더 구체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손 전 대표도 이날 정계복귀 선언에서 개헌 추진 의사를 밝혔다. “87년 헌법체제가 만든 6공화국은 그 명운을 다했다”, “6공화국 체제에선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더 이상 나라를 끌고 갈 수가 없다. 이제 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 “명운이 다한 6공화국의 대통령이 되는 게 저한테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을 쏟아냈다. 기존 5년 대통령 단임제 헌법 룰에서 차기 대통령에 도전하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강력한 ‘새판짜기’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이미 여권에서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중도 성향의 싱크탱크인 ‘새한국의 비전’을 만들어 제3지대에 나와 있고, 손 전 대표의 중도적 성향을 감안하면 정 전 의장과의 접점이 클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인식이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전날 “새누리당과 민주당, 국민의당이 서로 다른 점을 부각시키지만 공통점도 많다”면서 “그런 공통 부분을 지켜서 세계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대연정 팀워크’ 정치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한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제3지대 시나리오는 다양한 형태의 연정론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 원 지사는 제3지대론자들이 여권에서 끌어들이고 싶어하는 ‘잠룡’ 중 한 명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제3지대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손 전 대표가 경선을 한다면 여야를 아우르는 듯한 이미지가 조성되면서 크게 흥행할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는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개헌론은 제3지대론을 실질적 정계개편 움직임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촉매제다.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 도입 등 권력분점이 핵심인 개헌론이 여러 비주류 세력이 헤쳐모여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전 대표는 공공연하게 개헌의 필요성을 제기해왔고, 손 전 대표는 지난 5월 일본에서 가진 강연에서 “대선 출마자들이 개헌에 대한 각자의 안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다음 대통령이 취임해서 본격적으로 개헌을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 접근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개헌론을 둘러싼 정치권의 움직임이 최근 들어 부산해지고 있다. 개헌론자인 새누리당 정종섭 의원과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은 조만간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이원집정부제의 장단점 등에 대해 현지 의회관계자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오는 27일에는 국가미래연구원과 경제개혁연구소, 경제개혁연대가 공동진행하는 개헌 관련 토론회에서 개헌론자인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 전 대표 등이 축사를 하고 ‘잠룡’인 새누리당 김무성과 더민주 김부겸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제3지대의 확장 가능성을 일축하는 시선도 여전히 존재한다. 새누리당 강석호 최고위원은 전화통화에서 손 전 대표의 복귀로 인한 제3지대의 확대 가능성에 대해 “지나친 해석으로, 흘러간 물이 역류해서 물레방아를 돌릴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학규 정계복귀, 러브콜 쇄도…박지원 “더민주 말고, 국민의당으로 오라!”

    손학규 정계복귀, 러브콜 쇄도…박지원 “더민주 말고, 국민의당으로 오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0일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핵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훌륭한 인재가 다시 정계복귀해 야권으로 돌아오는 것은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으로 와서 강한 경선을 통해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손 전 고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박 위원장은 “과연 더민주로 가서 (대선후보가) 확정된 당에서 자기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손 전 고문이) 생각할 것”이라며 “여러 구상을 갖고 있다는데 그건 손 전 고문 몫이지 박지원 몫이 아니니 그 상태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수시로 전화하고 만날 수 있으니, 이제 (손 전 고문이) 서울에 있으니 더 자주 만날 수 있겠다”며 “(손 전 고문도) 계산을 할 것”이라고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우병우 수석 국감 출석 재요구하는 더민주당

    [서울포토] 우병우 수석 국감 출석 재요구하는 더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우병우 민정수석의 불출석사유서를 들어 보이며 우 수석의 출석을 재차 요구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野 “최순실게이트… 국조·특검하자”

    野 “최순실게이트… 국조·특검하자”

    “범죄행위” 강공 나서는 야권 여권의 ‘송민순 회고록’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야권은 ‘비선 실세’ 최순실(60)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최순실 게이트’로 규정하고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나섰다. 수세적 방어에서 벗어나 강공으로 맞서겠다는 복안이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9일 ‘최순실 게이트·편파기소 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이번 의혹을 ‘최순실 게이트’로 명명했다”면서 “대한민국이 최순실 모녀에게 상납되고 있는데도 청와대는 모른 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야당 요구대로 하지 않으면 특검과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추적하고, 검찰에 대한 대대적 제도개혁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최순실 게이트는 의혹 제기 수준을 넘어서 범죄 사실로 확정되고 있다”면서 “대기업의 팔을 비틀어서 돈을 확보해 K스포츠재단으로 들어가고 그 돈이 최순실 모녀가 만든 페이퍼컴퍼니로 들어간 정황이 보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두 분 남녀가 우병우·최순실 공화국으로 만들고 있다”며 국정조사 추진 의사를 밝혔다. 야권이 공세 수위를 높이는 까닭은 의혹 수준에 머물던 미르·K스포츠재단과 최씨의 연결고리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씨가 지난 1월부터 한국과 독일에 연이어 설립한 ‘더블루케이’와 지난해 7월 세운 ‘비덱’이란 페이퍼컴퍼니로 K스포츠재단 자금이 흘러들어간 정황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비덱 소유자는 최씨와 그의 딸이고 더블루케이의 소유자는 최씨라는 점, 독일에 세운 두 회사의 정관과 주소지 등이 같다는 점 등에서 의혹이 가중되고 있다. 박경미 더민주 대변인은 “K스포츠재단을 매개로 국내 재벌에 80억원의 추가 지원을 요구했다는 비덱 외에도 더블루케이라는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를 최씨가 한국과 독일에 세웠다”면서 “더블루케이도 K스포츠재단으로부터 자금을 끌어당기는 통로로 이용하려고 만든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한국 더블루케이의 사내이사이자 독일 더블루케이의 이사로 등재된, 최씨의 또 다른 측근 고영태(40)씨에 대한 의혹도 증폭되고 있다. 고씨는 펜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일명 ‘박근혜 가방’으로 유명해진 빌로밀로의 대표다. 미르재단을 사실상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차은택(47)씨도 고씨가 최씨에게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언론은 고씨가 대표이사로 등재된 ‘코어플랜’이라는 페이퍼컴퍼니가 최씨와 관련돼 추가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광고·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코어플랜은 더블루케이와 사업 목적이 유사할뿐더러 등록된 주소지에서는 현재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병우 민정수석은 2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감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이날 운영위원장에게 제출했다. 우 수석은 “비서실장이 당일 운영위원회 참석으로 부재 중인 상황에서 국정 현안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업무적 특성이 있다”면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부득이 참석할 수 없음을 양해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야당은 우 수석에 대한 동행명령권 발동까지 검토하고 있지만 실행될지는 미지수다. 동행명령을 하기 위해선 국회 운영위원장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서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강진 칩거 손학규 하산… 오늘 정계복귀 공식 선언

    강진 칩거 손학규 하산… 오늘 정계복귀 공식 선언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20일 정계 복귀를 공식 선언한다. 2014년 7·30 경기 수원 병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다음날인 2014년 7월 31일 정계 은퇴를 선언한 지 2년 2개월여 만이다. 특히 ‘대세론’을 확산시키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송민순 회고록’ 논란으로 주춤한 시점에서 정계 복귀를 선언한다는 점에서 정치권 안팎의 눈길이 쏠린다. 공교롭게도 송 전 장관은 18대 총선에서 손 전 대표가 비례대표로 영입해 당선된 인연이 있다. 손 전 대표의 복귀로 야권 대선경쟁 구도는 물론 이른바 ‘제3지대론’으로 상징되는 정계개편 논의 또한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19일 손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손 전 대표는 20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년여간의 소회를 밝히고 정계 복귀를 선언할 예정이다. 2년여 전 정계 은퇴 기자회견을 했던 곳과 같은 시간, 같은 장소다. 손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더민주에 남을지, 탈당하고 제3지대로 갈지 내부에서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늘 그렇듯 손 전 대표가 마지막 순간에 직접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정계 복귀만 결정됐을 뿐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권 교체를 위한 새판 짜기를 위해 정치를 재개한다’ 정도의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귀 이후 진로에 대해서는 측근들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내년 대선이 마지막 기회인 손 전 대표가 문 전 대표가 있는 더민주에 복귀하기보다는 제3지대에 머물며 세를 규합한 뒤 승부수를 띄울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원희룡 “반기문·문재인과 대연정 가능… 안 되면 안희정·남경필 등과 토론”

    원희룡 “반기문·문재인과 대연정 가능… 안 되면 안희정·남경필 등과 토론”

    여권의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원희룡 제주지사는 19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도 대연정을 못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저에게 국가 권력구조를 짤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 총장을 모시고, 문 전 대표로 대변되는 야 3당의 구체적인 고민을 취합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여의치 않다면, 젊은 세대인 안희정 충남지사, 더민주 김부겸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등이 여야를 떠나 함께 가야 한다”면서 “대선 주자들이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 대해 토론하고 협약하고 실천하는 테이블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원 지사는 또 “공존사회로 가기 위해 여야는 정책 대결보다는 연정이 가능한 정치를 꿈꿔야 한다”면서 “새누리당과 더민주, 국민의당이 서로 다른 점을 부각하고 있지만 공통점도 많기 때문에 대연정 팀워크 정치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좌우 진영을 뛰어넘는 협력 정치, 사회적 대타협, 대연정의 출발은 개헌”이라면서 “승자독식에 의한 권력독점, 제왕적 대통령제의 문제점을 보완해 공존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 지사는 “정치 개혁, 권위주의와 양극화 해소, 대한민국 저력 발휘 등은 세대가 바뀌어야 가능하다”면서 “이런 미래를 원희룡 세대가 만들겠다”며 ‘세대교체론’을 피력했다. 대선 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 중인 반 총장에 대해서는 “충분한 안목과 경륜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높은 지지율은 꺼질 수 있어, 실제 국민의 최종 선택과 반 총장의 장점이 어떻게 맞닥뜨리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출마 선언 여부에 대해서는 “국민이 저를 필요로 한다는 확신이 서면 언제든지 부름에 응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를 필요로 할지에 대해서는 눈을 크게 뜨고 가슴을 예민하게 해서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의 모병제 도입 주장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고 일축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與 “김만복 ‘北 의견’ 제의에 文이 그렇게 하자 결론” 野 “朴대통령 2002년 평양 행적 다 공개하라” 역공

    與 “김만복 ‘北 의견’ 제의에 文이 그렇게 하자 결론” 野 “朴대통령 2002년 평양 행적 다 공개하라” 역공

    19일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 국정감사에서 여야 간사들은 이병호 국정원장의 답변이 ‘사견’인지 ‘공식입장’인지를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정보위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터라 여야 간사들의 ‘기억’과 ‘전언’으로 국정원장의 답변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이날 국가정보원 국감이 끝난 뒤 새누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은 “(참여정부가 2007년 11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기권을 최종 결정한 시점이) 16일인지 20일인지에 관해 이 원장은 ‘천호선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한 것처럼 20일이 맞다고 본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남북 경로를 통해 북에 확인해 보자’는 당시 김만복 국정원장의 제의에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이 그렇게 하자고 결론 낸 것에 대해서도 이 원장은 ‘맞다고 본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 원장은 ‘개인적으로 보기엔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고 반박하며 “그래서 ‘어떤 자료에 근거하냐’고 했더니 ‘확인 중에 있어서 개인적인 생각에, 상식적으로 그렇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이런 식으로 입씨름을 반복했다. 이 원장의 답변은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 측 주장과 배치된다. 문 전 대표의 대변인인 김경수 의원은 기권 결정이 그해 11월 16일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이미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이 이 원장의 답변은 사견일 뿐이고 공식적인 입장은 NCND(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음)라고 거듭 주장하는 이유다. 여야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건네받았다는 ‘쪽지’의 실체와 공개 여부를 두고도 맞붙었다. 이 의원은 “쪽지 공개는 국가 안보, 국민의 알 권리와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사실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김만복 당시 국정원장이 북한에 핫라인을 두고 있었는지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공개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며 “다만 역대 정권에서 벌어진 용공·종북 의혹을 다 털고 가자”고 역제안했다. 김 의원은 “박 대통령은 2002년 5월 사흘간 방북한 바 있다. 김정일과 한 시간 독대해서 밀담 나눴고 두 시간 만찬했다. 그런데 북한을 가고 온 과정에서 미스터리가 많다”면서 “서울로 올 때 김정일의 제의로 판문점을 거쳐 육로로 들어왔다. 매우 이례적”이라고 했다. 이어 “당시 박 대통령 귀환과 관련해 북측이 보내온 통지문 등 자료 공개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여권을 향한 역공인 셈이다. 이와 관련, 북한 대남단체 민족화해협의회는 이날 박 대통령의 2002년 평양 방문을 거론하며 “평양체류 기간 행적을 다 공개해놓으면 ‘북체제 찬양, 고무죄’ 등 (국가)보안법에 걸려 처형되고도 남음이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野 ‘2002년 박 대통령 방북’ 카드 만지작

    野 ‘2002년 박 대통령 방북’ 카드 만지작

    야권은 18일 ‘송민순 회고록’과 관련한 새누리당의 공세에 대해 2002년 박근혜 당시 한국미래연합 대표의 방북 행적을 거론하며 맞불을 놓았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을 기초로 새누리당이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에 대해 특별검사 등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그러면 박 대통령의 방북까지 조사하자는 이야기냐”고 맞대응했다. 김 의원은 “2002년 5월 야당 대표였던 박 대통령은 방북해 김정일 위원장과 4시간 동안 대화도 했다”면서 김 위원장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기록도 뒤지자고 한다면 그게 정상이냐”고 말했다. 같은 당 추미애 대표도 이날 이와 관련,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최근 문 전 대표에게 ‘북한과 내통했다’고 주장한 것을 거론하며 “이 대표에게 묻는다. 박 대통령님께 한번 ‘대통령님, 왜 (2005년에) 내통하고 오셨나’라고 해 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저는 국민의 정부에서 당시 박 대표가 평양에 가서 김정일과 4시간 동안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에 공세적 입장을 취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박 대통령은 상암구장에서 남북축구팀이 시합할 때 태극기를 흔드는 국민에게 ‘왜 태극기를 흔드느냐. 한반도기를 흔들어야지’라며 화도 냈다”면서 “그렇다면 우리도 박 대통령에게 색깔론을 제기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새누리 ‘宋 회고록 파문’ 장기전 태세로

    새누리 ‘宋 회고록 파문’ 장기전 태세로

    새누리당이 ‘송민순 회고록’ 파문을 장기전으로 끌고 갈 태세다. “정치 공세를 자제하고 차분하게 진상 규명을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더불어민주당을 ‘종북 세력’이라고 비판할 수 있는 명분을 쥔 상황에서 새누리당의 ‘성동격서격’ 대야 공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18일 국회에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문재인 대북결재사건 진상규명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공식 명칭에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의 이름을 넣으면서 공격 타깃을 분명히 밝혔다. 진상규명위 부위원장인 박맹우 의원은 “우리 위원회는 문재인이 대북 결재 받아 기권했다고 시인할 때 종료될 것”이라면서 “길게 봐야 한다. 이게 짧은 시간에 마무리되리라 보지 않는다”며 사안의 장기화를 시사했다. 새누리당이 내년 대선까지 끌고 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정조준 대상인 문 전 대표가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만큼 새누리당으로서는 진상위원회 구성이 내년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띤다는 점을 부정하기 어려워 보인다. 새누리당은 이날 개최한 긴급 의원총회를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할 정도로 이번 파문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의원들은 너도나도 문 전 대표를 향해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이 문 전 대표의 입장 표명을 압박하는 것 역시 일종의 ‘정치적 덫’으로 인식된다. 문 전 대표가 해명을 내놓는다 해도 “국가 기밀 누설에 해당한다”는 주장으로 ‘공격 모드’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국감 현장] 與 “檢 수사 촉구” 野 “공안부 배당 가혹”

    “기억나지 않는다는 文 이해 안돼” “공안부, 가장 정치적 수사 파트” 법무장관 “배당 문제 법·원칙따라” 송민순 회고록 파문은 18일에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졌다. 특히 여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문 전 대표가 2007년 당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결정하는 회의에서 어떤 의사를 표시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 전날 발언에 대해 공세를 집중했다. 윤상직 의원은 “망각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논란이 많은 이 사안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면서 “이런 사안에 대해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주체적으로 했다면 문제가 없다. 그러나 북에 물어보고 결정했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검찰이 이 부분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면서 “참여정부 인사 몇몇분은 회고록에 대해 폄하하고 있다. 자신 있으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해야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같은 당 김진태 의원은 “문 전 대표는 기억이 안 난다는 모양인데 이해할 수 없다”면서 “당시 11월 16일 의사가 결정됐고 북측에 통보했을 뿐이라지만, 그때를 전후해서 나온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 등에 의하면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책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20일에야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나온다”고 강조했다. 야당 의원들은 사건 배당 문제를 집요하게 제기했다. 검찰이 미르·K스포츠재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에 배당해 수사 의지가 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는 달리 송민순 회고록 건은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일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앞서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과 사단법인 NK워치, 자유북한국제네트워크 등 3개 단체는 17일 문 전 대표와 김만복 전 국정원장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수사해 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 더민주 백혜련 의원은 “송민순 회고록 사건은 내일이나 모레쯤 중앙지검 공안부에 배당될 것 같다”면서 “공안부에 배당되는 순간 검찰 수사는 끝난다. 공안부는 검찰에서 가장 정치적인 수사 파트”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배당 문제는 검찰에서 면밀히 검토해서 결정할 것”이라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거듭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문재인, 측근들엔 “북에 왜 묻나, 말도 안돼”

    문재인, 측근들엔 “북에 왜 묻나, 말도 안돼”

     참여정부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앞서 북한 의견을 물었다는 ‘송민순 회고록’ 파문에 대해 공개 대응을 삼가는 문재인 전 대표가 “상식적으로 북한에 물어볼 필요가 없지 않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2007년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이었던 더민주 홍익표 의원은 18일 KBS라디오에서 “문 전 대표는 왜 당시 상황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느냐”고 사회자가 질문하자 “문 전 대표는 분명히 입장을 밝힌 것 같다. ‘그걸 왜 (북한에) 물어보느냐, 말도 안된다’ 이미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당시 상황을 ‘복기’하기 위해 최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몇몇 주변 인사들과 비공개 회동을 했고, 해당 모임에서 이런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에서 문 전 대표는 기억이 정확지 않다는 점을 언급하며 “내가 9년 전에 결의안에 찬성을 했었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북한에 의견을 묻는 방안에 대해 “상식적으로 그런 것을 물어볼 필요가 뭐가 있겠나. 답이 뻔한데”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홍 의원은 전했다. 아울러 문 전 대표는 모임에서 “내가 그런 것을 북한에 물어볼 위치가 아니지 않나. 권한을 가진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문 전 대표는 이 얘기가 금시초문이라고 하더라”며 “‘기억이 없다’는 문 전 대표의 얘기는 그런 일 자체가 없었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 전 대표는 여전히 ‘북한 의견 사전청취’ 논란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이날 충북 진천의 어린이집을 방문하고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사전동의를 구한 것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 질문은 안 하기로 하지 않았나. 오늘은 여기(어린이집 방문 일정)에 국한해 달라”고 답했다. 기자들이 “홍익표 의원은 문 전 대표가 ‘사전 동의는 말도 안된다’는 언급을 했다고 확실하게 얘기하더라”라고 거듭 질문하자 “네, 기억이 좋은 분들에게 들으세요”라고만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천호선 “16일 ‘기권’ 결정, 송민순 설득 뒤 21일 최종발표한 것”

    천호선 “16일 ‘기권’ 결정, 송민순 설득 뒤 21일 최종발표한 것”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 천호선 전 정의당 대표는 18일 ‘송민순 회고록’ 파문과 관련, “당시 저의 브리핑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설명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2007년 유엔총회(11월 21일)의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을 하루 앞둔 11월 20일 천호선 당시 대변인이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취지로 밝힌 것을 놓고 새누리당에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회고록이 사실에 부합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는데 따른 것이다.  천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당시) 11월16일 (노무현 전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기권을 결정했지만,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지속적인 결의안 찬성 주장으로 21일에 최종 발표된 것”이라며 “(기권) 결정에 주무장관이 반발하니 표결 전까지 시간을 갖고 의견을 들어주시고 설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전 장관은 최근 발간한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에서 2007년 유엔총회 표결을 앞두고 11월15일 열린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 16일 노 전 대통령 주재 관련 회의, 18일 서별관회의 등에서 결론이 나지 않았고 주장했다. 결국 18일 회의에서 북한의 의견을 청취해보자는 김만복 당시 국가정보원장의 제안을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용, 우리 정부가 북한에 의견을 물어본 뒤 ‘쪽지’를 받고 기권했다는 게 송 전 장관의 주장이다.  이와관련 천 전 대표는 2007년 11월 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 회의 당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최종 결의안이 들어오면 그것을 보고 우리가 결정하기로 했다”며 “아직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변한 바 있다.  반면,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김경수 의원을 비롯한 참여정부 외교안보라인 장관들은 16일 노 전 대통령 주재 회의 당시 ‘기권’ 결정이 내려졌으며, 북한의 의견을 물은 게 아니라 결론을 통보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대해 천 전 대표는 “20일 저녁 대통령이 백종천 당시 외교안보실장과 송 장관을 불러 송 장관을 최종 설득한 것”이라면서 “새누리당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 이제는 국민을 기만하는 억지왜곡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거듭되는 색깔론에 박지원 “제가 朴대통령-김정일 대화한 것 잘 아는데…”

    거듭되는 색깔론에 박지원 “제가 朴대통령-김정일 대화한 것 잘 아는데…”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송민순 회고록’을 두고 새누리당이 공세를 퍼붓는 것에 대해 “이런 식으로 계속 색깔론을 제기하나”며 “저는 국민의 정부에서 당시 박근혜 야당 대표가 평양에 가서 김정일과 나눈 대화 내용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지난 2002년 5월 미래한국연합 대표 자격으로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과 회담한 것을 들며 “4시간 동안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잘 안다. 특사를 요구했는지 안했는지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특히 박 대통령은 상암구장에서 남북축구팀이 시합을 할 때 그 자리에 와서 태극기를 흔드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게 ‘왜 태극기를 흔드느냐. 한반도기를 흔들어야 한다’고 화도 냈다”고 공개하며 “그렇다면 우리가 ‘태극기를 흔들지 말게 한 박 대통령’이라고 색깔론을 제기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이는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전날 의원총회에서 김대중 정부 시절 남북 정상회담과 대북송금 사건에서 드러난 불법지원 의혹을 거론,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김대중 정부는 북한에 4억 5000만달러를 바쳤다”고 언급한데 대한 발언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요즘 우리 정 원내대표가 좀 정신이 나간 것 같다. 저희 당을 향해 느닷없이 더민주 2중대라고 험구를 하더니…”라며 “아무리 색깔론을 좋아하는 새누리당의 원내대표이지만 좀 사실을 알고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을 향해 “저희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충정에서 일어났던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때 그 마음은 어디로 가고 지금의 마음은 뭔가”라고 말했다. 이어 “제재와 평화적 방법에 대한 이견은 있겠지만 서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우리나라 평화통일과 국가를 위해 한 건 서로 이해하자. 그리고 사실만 이야기하는 걸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권에 대해 “새누리당도 10년전 일을 갖고, 끊어져버린 녹음 테이프를 갖고 재생할 수 있는가”라며 “자꾸 색깔론을 갖고 얘기하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거듭 비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서도 “문 전 대표가 이 문제에 대해 계속 3일간 말씀이 바뀌고 있는 것이 문제다. 결국 ‘일구삼언’”이라며 “문 전 대표가 당시 관계자들과 협의해 명확한 사실관계를 국민 앞에 밝히는 것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첩경”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남북관계가 좋았기 때문에 북한과 사전에 협의할 수도 있고, 또 주권국가로서 결정하고 그 결과를 외교 차원에서 북한에 통보를 해줄 수도 있다”며 “그런데 이런 걸 정리를 못하고 자꾸 3일 사이에 말을 바꿔버리니 신뢰를 상실하고 의혹이 더 증폭되는 것이다. 명확하게 사실을 밝히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민순 회고록 공방 ‘반기문 줄서기’ 의혹 제기, 14개 일화·감사의 글까지…송민순 “근거없다”

    송민순 회고록 공방 ‘반기문 줄서기’ 의혹 제기, 14개 일화·감사의 글까지…송민순 “근거없다”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이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면서 야권내에서 참여정부 임기말인 2007년 유엔 대북인권결의안 기권과정을 둘러싼 글이 왜 하필 지금 나왔냐느냐는 의구심이 생기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 출신의 박범계 의원은 17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송 전 장관이 공무상 비밀누설에 해당하는 위험을 무릅쓰고 기술한 의도가 있다고 본다”며 “반 총장에 관한 여러 기술들이 나오는데 매우 칭송하는 대목이 나온다. SNS 상으로는 이것이 뭔가 유관한 게 아닌가 하는 지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행법에 위반될 혐의가 매우 농후함에도 불구, 장관과 국회의원을 지내신 분이 이렇게 격렬한 진실논쟁이 예견된 것을 썼다는 건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회고록 집필 의도를 두고 야권에서 송 전 장관이 같은 외교관 출신 선배인 반기문 총장 띄우기를 시선에 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회고록 발간 시점이 반 총장의 ‘귀환’을 몇달여 앞둔 미묘한 시기라는 것도 이러한 의구심에 불을 지폈다. 더민주 인사들은 그 근거로 회고록에 담긴 반 총장과 문 전 대표에 대한 송 전 장관의 상반된 시각을 거론했다. 반 총장의 경우 14개 일화에 걸쳐 등장한다. 송 전 장관은 반 총장의 협상력,외교력 등을 높게 평가하면서 에필로그 격인 ‘감사의 글’에서는 반 총장에 대해 “어떤 난관도 깊은 물처럼 헤쳐나가는 지혜를 보여줬다”고 찬사를 보냈다는 것이다. 반 총장과의 오랜 친분을 언급한 대목도 포함돼 있다. 문 전 대표의 경우는 이번에 정국의 뇌관으로 떠오른 대북인권결의안 기권 결정 과정을 비롯해 샘물교회 교인 탈레반 인질 사건, 남북정상회담 당시 합의 문안 조정 등에서 실명으로 세 차례 등장했고, 한 차례는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명칭으로 나온다.4차례 모두 문 전 대표로선 껄끄러울 수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는 게 더민주 인사들의 평가이다.  그러나 송 전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회고록 발간과 관련, 반 총장에 대한 줄서기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책을 읽어보면 그 주장이 전혀 근거 없다는 것을 알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회고록 발간 시점에 대해선 작년 9·19 공동성명 10주년에 맞춰 발간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1년 더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회고록 정치학/구본영 논설고문

    [씨줄날줄] 회고록 정치학/구본영 논설고문

    며칠 전 ‘음유시인’ 격인 미국 가수 밥 딜런이 올해 노벨 문학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그가 영감 어린, 시적인 가사로 대중들에게 어필해 온 건 맞지만, 그간의 문학상 수상 기준과는 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격적인 노벨 문학상은 이전에도 있었다. 1953년 수상한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그 주인공이다. 처칠의 노벨상 수상의 원동력은 회고록이었다. 전통적 문학 작품이 아닌, 정치인의 저작물에 문학상을 주면서 당시 큰 논란을 빚었다. 이듬해 문학상을 수상하긴 했지만, 처칠에게는 ‘물먹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그의 수상은 노벨상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대놓고 불평했다. 하지만 노벨 평화상이 아닌 문학상을 줄 만큼 처칠 회고록의 문학적 가치는 충분하다는 반론도 있었다. 당시 한 언론은 “필설(筆舌) 양면에 걸친 유려한 언어 구사”를 수상 배경으로 꼽았다. 실제로 그는 2차 대전을 지휘하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 “평화는 강자의 특권”이라는 등 통찰력 있는 명언도 많이 남겼다. 역대 대통령 중 회고록을 쓴 이들이 많다. 임기 중 하야하거나 서거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등을 빼고는 말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자서전 1, 2권을 출간했고, 김영삼 전 대통령도 회고록을 냈다. 퇴임 후 생을 마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생전에 쓴 미완성 원고로 엮은 ‘성공과 좌절’과 참모였던 유시민 전 장관이 정리한 ‘운명이다’ 등 두 권의 회고록이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도 회고록을 냈고, 이명박 전 대통령 또한 ‘대통령의 시간’이란 제목으로 편찬했다. 다만 문학성이 부족해서인지,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세태 탓인지 모르나 우리 지도자들의 회고록은 세계적 화제는커녕 진영 간 포폄과 함께 잊히기 일쑤였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이 정국을 강타 중이다. 2007년 11월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전 노무현 정부가 북한 김정일 정권의 의견을 물어봤다는 내용이 뇌관이다. 오래전 외교 현안을 취재하면서 그를 몇 번 만났었다. 독문학을 전공한 그는 “낙타의 등을 부러뜨리는 건 마지막 지푸라기”라는 등 문학적 레토릭을 잘 구사하던 기억도 난다. 내년 대선을 앞둔 출간 시점이 문제인가. 여야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북관을 놓고 확전일로다. 어쩌면 사태가 이렇게까지 번질지는 송 전 장관도 몰랐을 법하다. 송 전 장관의 회고록 속 노무현 정부의 과거사 논란은 기왕 엎질러진 물이 됐다. 그렇다면 정확한 진실을 가리는 쪽으로 결말이 나야 할 게다. 만일 사실이라면 문 전 대표 측이 그간의 정책 오류를 시인하고 “구체적인 북한 인권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세종연구소 한 연구위원)일 것이다. 그 반대라면 여당은 더민주 측에 대한 이념 검증 공세를 당장 중단해야 함은 말할 나위도 없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대선 1년여 앞두고… 송민순, 누굴 겨눴나

    ‘송민순 회고록’ 논란이 대선을 1년 2개월 앞둔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면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하필 이 시점에 논란이 될 것이 뻔한 내용을 담은 회고록을 출간했는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 전 장관은 이 책을 북한의 비핵화를 처음 명시한 9·19 공동성명 10주년인 지난해 9월쯤 출간할 계획이었으나 작업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출간이 늦어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송 전 장관은 17일에도 북한대학원대를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9·19 성명 10주년에 맞춰서 3년 전 작업을 시작했고 생각보다 1년이 더 걸렸다. 그래서 늦은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회고록 출간이 특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린 모양새가 되면서 출간 배경을 둘러싼 각종 정치적 해석이 난무하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북한 인권 결의안에 대한 기권 표결이 2007년 당시에도 비판이 많았던 만큼 주무장관이던 송 전 장관이 회고 형식을 빌려 과거 논란을 해명하고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부담을 털려는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럼에도 이런 이유만으로 비밀 누설에 대한 고발 조치까지 감수하며 회고록에 기밀 내용까지 담지는 않았을 것이란 시각이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송 전 장관과 유력 대선 주자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관계에 주목하기도 한다. 대선을 앞두고 북한 인권 문제가 이슈화되면 유엔에서 이 문제를 계속 다뤄 온 반 총장에게 유리한 여론이 형성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문 전 대표가 타격을 받으면서 송 전 장관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송 전 장관은 손 전 고문의 천거로 18대 국회에 입성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반격’ 더민주 “宋, 반기문 칭송”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여권의 ‘송민순 회고록’ 총공세에 대해 수세적 해명에서 반격으로 돌아섰다. 더민주로선 되새김질하고 싶지 않은 2012년 대선 정국의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의혹을 먼저 거론하며 이번 사태를 ‘제2의 NLL 공작’으로 규정한 것은 유사 프레임에 두 번 당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날 더민주 지도부가 김만복 전 국정원장의 정보위 증인 출석이나 국가기록물 열람 주장 등을 일축한 것 또한 일종의 학습 효과인 셈이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사실관계 확인 없이 명예훼손을 한 데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당내 유력 대선주자를 엄호했다. 이어 “산더미 같은 의혹, 편파 기소를 다 덮어버리려고 하는 의도인데, 일일이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논란, ‘비선 실세’ 최순실·차은택씨와 맞물린 미르·K스포츠재단 등 권력형 비리 의혹을 돌파하려는 여권의 정치공작이라는 게 이번 사태를 보는 더민주의 인식이다. 김영주 최고위원도 “제2의 NLL 공작”이라며 “NLL 사태 때도 진실은 명백했고, 허위 발언한 새누리당 전 의원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CBS라디오에서 “지도자들이 좀더 품격 있는 언어를 써 주길 바란다. 내통이란 단어는 전혀 쓸 수 있는 단어가 아니다”라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비판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에 대한 의구심도 드러냈다. ‘친문’(친문재인) 박범계 의원은 MBC라디오에서 “송 전 장관이 공무상 비밀누설 위험을 무릅쓰고 기술한 의도가 있다고 본다”면서 “단정하고 싶진 않지만 회고록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칭송하는 대목들이 나온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호재’ 새누리 “심대한 국기문란”

    새누리당은 17일 ‘송민순 회고록’을 연결 고리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한 전방위 공세를 퍼부으며 압박 강도를 높였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회고록이 사실이라면 이는 주권 포기이자 심대한 국기 문란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회고록에 명시된 내용을 하나하나 언급한 뒤 “10가지 의문점에 대해 문 전 대표가 답하라”며 공개 질문을 던졌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대한민국 주권 포기 사태”라며 “안보와 관련된 일에서 종북 좌파의 행태를 취한 더민주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이장우 최고위원은 “김정은 정권에 협력하고 동조하는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며 문 전 대표의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강석호 최고위원은 “범죄자에게 어떤 처벌을 원하느냐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중대한 국기 문란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정현 대표는 이날 긴급 중진의원 간담회를 열고 대응책을 모색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파문이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당 차원에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청원 의원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 전 대표가 진실을 밝히는 것이 사건 해결의 열쇠”라며 문 전 대표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이번 파문이 ‘색깔론’으로 비쳐지지 않도록 당 차원에서는 최대한 정치적 공방을 자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진상 규명에만 초점을 맞춰도 전혀 불리할 게 없는 ‘정치적 호재’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대북 결재 요청사건 태스크포스(TF)’를 위원회로 격상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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