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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에 직격탄 “부끄러운 줄 알라” 맹비난하는 이유?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에 직격탄 “부끄러운 줄 알라” 맹비난하는 이유?

    정정동영, 김종인 문재인에 직격탄 “부끄러운 줄 알라” 맹비난하는 이유?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 정동영 전 의원이 21일 자신의 국민의당 합류를 비판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라며 반발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19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 전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해 “누가 적통이고 중심인지도 분명해졌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동영이 더민주에 가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을 글을 통해 “문 대표가 삼고초려해서 모셔온 김종인 당 대표와 108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제1야당의 모습을 한 번 돌아보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제1야당의 대표가 어떤 자리인가. 살아온 삶이 야당의 적통을 이어갈 만한 분이어야 한다”면서 “최소한 야당의 정통에 크게 어긋난 분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이시며, 그리고 현재도 개성공단 사태에 대해 북한 궤멸론으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계시다. 한술 더 떠 18일 300만 농민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한 한미 FTA 추진 주역을 당당하게 영입했다”며 김종인 대표를 비판했다. 이어 “역사의 고비마다 호남과 개혁·진보세력에 등돌린 채 커다란 아픔을 주셨다”면서 “그런 분을 삼고초려까지 해서 야당의 간판으로 공천권까지 행사하는 막강한 자리에 앉혀놓은 분이 바로 문재인 대표‘라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저도 개인적으로는 잘 알고 경제 분야에서 자문을 얻은 적도 있지만 민주 야당의 얼굴이자 대표가 될 수 있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또 ”예전 같으면 초재선 그룹이나 개혁적 의원들이 들고 일어나 ’영입 반대나 퇴진 성명‘을 내고 난리가 났을 것이고 ’이 정권 저 정권 왔다 갔다 하는 철새 대표는 안 된다‘며 식물 대표로 만들어놨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지금은 총선 공천권을 쥔 고양이 앞에 납작 엎드려 일제히 입을 닫아버렸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그것이 계파 패권주의가 작동하는 더민주에서 개혁·진보그룹이 취할 수 있는 최대치다. 패권에 대항하는 게 얼마나 공포스럽고 무서운 건지 스스로 잘 알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따. 그러면서 ’오늘날 제1야당의 참담하고 서글픈 현주소”라며 “제가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는 의미있는 ‘합리적 진보’의 공간을 마련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 이유”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 맹비난 “부끄러운 줄 알라” 대체 무슨 일?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 맹비난 “부끄러운 줄 알라” 대체 무슨 일?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 맹비난 “부끄러운 줄 알라” 대체 무슨 일?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 정동영 전 의원이 21일 자신의 국민의당 합류를 비판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라며 반발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19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 전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해 “누가 적통이고 중심인지도 분명해졌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동영이 더민주에 가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을 글을 통해 “문 대표가 삼고초려해서 모셔온 김종인 당 대표와 108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제1야당의 모습을 한 번 돌아보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제1야당의 대표가 어떤 자리인가. 살아온 삶이 야당의 적통을 이어갈 만한 분이어야 한다”면서 “최소한 야당의 정통에 크게 어긋난 분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이시며, 그리고 현재도 개성공단 사태에 대해 북한 궤멸론으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계시다. 한술 더 떠 18일 300만 농민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한 한미 FTA 추진 주역을 당당하게 영입했다”며 김종인 대표를 비판했다. 이어 “역사의 고비마다 호남과 개혁·진보세력에 등돌린 채 커다란 아픔을 주셨다”면서 “그런 분을 삼고초려까지 해서 야당의 간판으로 공천권까지 행사하는 막강한 자리에 앉혀놓은 분이 바로 문재인 대표‘라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저도 개인적으로는 잘 알고 경제 분야에서 자문을 얻은 적도 있지만 민주 야당의 얼굴이자 대표가 될 수 있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또 ”예전 같으면 초재선 그룹이나 개혁적 의원들이 들고 일어나 ’영입 반대나 퇴진 성명‘을 내고 난리가 났을 것이고 ’이 정권 저 정권 왔다 갔다 하는 철새 대표는 안 된다‘며 식물 대표로 만들어놨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지금은 총선 공천권을 쥔 고양이 앞에 납작 엎드려 일제히 입을 닫아버렸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그것이 계파 패권주의가 작동하는 더민주에서 개혁·진보그룹이 취할 수 있는 최대치다. 패권에 대항하는 게 얼마나 공포스럽고 무서운 건지 스스로 잘 알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따. 그러면서 ’오늘날 제1야당의 참담하고 서글픈 현주소”라며 “제가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는 의미있는 ‘합리적 진보’의 공간을 마련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 이유”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 싸잡아 비판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맹비난 이유가?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 싸잡아 비판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맹비난 이유가?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 싸잡아 비판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맹비난 이유가?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 정동영 전 의원이 21일 자신의 국민의당 합류를 비판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라며 반발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19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 전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해 “누가 적통이고 중심인지도 분명해졌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동영이 더민주에 가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을 글을 통해 “문 대표가 삼고초려해서 모셔온 김종인 당 대표와 108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제1야당의 모습을 한 번 돌아보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제1야당의 대표가 어떤 자리인가. 살아온 삶이 야당의 적통을 이어갈 만한 분이어야 한다”면서 “최소한 야당의 정통에 크게 어긋난 분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이시며, 그리고 현재도 개성공단 사태에 대해 북한 궤멸론으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계시다. 한술 더 떠 18일 300만 농민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한 한미 FTA 추진 주역을 당당하게 영입했다”며 김종인 대표를 비판했다. 이어 “역사의 고비마다 호남과 개혁·진보세력에 등돌린 채 커다란 아픔을 주셨다”면서 “그런 분을 삼고초려까지 해서 야당의 간판으로 공천권까지 행사하는 막강한 자리에 앉혀놓은 분이 바로 문재인 대표‘라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저도 개인적으로는 잘 알고 경제 분야에서 자문을 얻은 적도 있지만 민주 야당의 얼굴이자 대표가 될 수 있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또 ”예전 같으면 초재선 그룹이나 개혁적 의원들이 들고 일어나 ’영입 반대나 퇴진 성명‘을 내고 난리가 났을 것이고 ’이 정권 저 정권 왔다 갔다 하는 철새 대표는 안 된다‘며 식물 대표로 만들어놨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지금은 총선 공천권을 쥔 고양이 앞에 납작 엎드려 일제히 입을 닫아버렸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그것이 계파 패권주의가 작동하는 더민주에서 개혁·진보그룹이 취할 수 있는 최대치다. 패권에 대항하는 게 얼마나 공포스럽고 무서운 건지 스스로 잘 알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따. 그러면서 ’오늘날 제1야당의 참담하고 서글픈 현주소”라며 “제가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는 의미있는 ‘합리적 진보’의 공간을 마련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 이유”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 싸잡아 비판 “부끄러운 줄 알라” 직격탄…무슨 내용?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 싸잡아 비판 “부끄러운 줄 알라” 직격탄…무슨 내용?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 싸잡아 비판 “부끄러운 줄 알라” 직격탄…무슨 내용?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 정동영 전 의원이 21일 자신의 국민의당 합류를 비판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라며 반발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19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 전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해 “누가 적통이고 중심인지도 분명해졌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동영이 더민주에 가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을 글을 통해 “문 대표가 삼고초려해서 모셔온 김종인 당 대표와 108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제1야당의 모습을 한 번 돌아보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제1야당의 대표가 어떤 자리인가. 살아온 삶이 야당의 적통을 이어갈 만한 분이어야 한다”면서 “최소한 야당의 정통에 크게 어긋난 분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이시며, 그리고 현재도 개성공단 사태에 대해 북한 궤멸론으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계시다. 한술 더 떠 18일 300만 농민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한 한미 FTA 추진 주역을 당당하게 영입했다”며 김종인 대표를 비판했다. 이어 “역사의 고비마다 호남과 개혁·진보세력에 등돌린 채 커다란 아픔을 주셨다”면서 “그런 분을 삼고초려까지 해서 야당의 간판으로 공천권까지 행사하는 막강한 자리에 앉혀놓은 분이 바로 문재인 대표‘라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저도 개인적으로는 잘 알고 경제 분야에서 자문을 얻은 적도 있지만 민주 야당의 얼굴이자 대표가 될 수 있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또 ”예전 같으면 초재선 그룹이나 개혁적 의원들이 들고 일어나 ’영입 반대나 퇴진 성명‘을 내고 난리가 났을 것이고 ’이 정권 저 정권 왔다 갔다 하는 철새 대표는 안 된다‘며 식물 대표로 만들어놨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지금은 총선 공천권을 쥔 고양이 앞에 납작 엎드려 일제히 입을 닫아버렸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그것이 계파 패권주의가 작동하는 더민주에서 개혁·진보그룹이 취할 수 있는 최대치다. 패권에 대항하는 게 얼마나 공포스럽고 무서운 건지 스스로 잘 알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따. 그러면서 ’오늘날 제1야당의 참담하고 서글픈 현주소”라며 “제가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는 의미있는 ‘합리적 진보’의 공간을 마련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 이유”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문재인에 “더민주가 적통? 부끄러운 줄 알아라” 대놓고 비난…무슨 일?

    정동영, 문재인에 “더민주가 적통? 부끄러운 줄 알아라” 대놓고 비난…무슨 일?

    정동영, 문재인에 “더민주가 적통? 부끄러운 줄 알아라” 대놓고 비난…무슨 일?정동영 전 의원이 21일 자신의 국민의당 합류를 비판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라며 반발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19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 전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해 “누가 적통이고 중심인지도 분명해졌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동영이 더민주에 가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을 글을 통해 “문 대표가 삼고초려해서 모셔온 김종인 당 대표와 108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제1야당의 모습을 한 번 돌아보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제1야당의 대표가 어떤 자리인가. 살아온 삶이 야당의 적통을 이어갈 만한 분이어야 한다”면서 “최소한 야당의 정통에 크게 어긋난 분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이시며, 그리고 현재도 개성공단 사태에 대해 북한 궤멸론으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계시다. 한술 더 떠 18일 300만 농민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한 한미 FTA 추진 주역을 당당하게 영입했다”며 김종인 대표를 비판했다. 이어 “역사의 고비마다 호남과 개혁·진보세력에 등돌린 채 커다란 아픔을 주셨다”면서 “그런 분을 삼고초려까지 해서 야당의 간판으로 공천권까지 행사하는 막강한 자리에 앉혀놓은 분이 바로 문재인 대표‘라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저도 개인적으로는 잘 알고 경제 분야에서 자문을 얻은 적도 있지만 민주 야당의 얼굴이자 대표가 될 수 있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또 ”예전 같으면 초재선 그룹이나 개혁적 의원들이 들고 일어나 ’영입 반대나 퇴진 성명‘을 내고 난리가 났을 것이고 ’이 정권 저 정권 왔다 갔다 하는 철새 대표는 안 된다‘며 식물 대표로 만들어놨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지금은 총선 공천권을 쥔 고양이 앞에 납작 엎드려 일제히 입을 닫아버렸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그것이 계파 패권주의가 작동하는 더민주에서 개혁·진보그룹이 취할 수 있는 최대치다. 패권에 대항하는 게 얼마나 공포스럽고 무서운 건지 스스로 잘 알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따. 그러면서 ’오늘날 제1야당의 참담하고 서글픈 현주소”라며 “제가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는 의미있는 ‘합리적 진보’의 공간을 마련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 이유”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민주 장하나’ 김현종 前본부장 영입 철회 요구 “용서할 수 없다”

    ‘더민주 장하나’ 김현종 前본부장 영입 철회 요구 “용서할 수 없다”

    ‘더민주 장하나’ 김현종 前본부장 영입 철회 요구 “용서할 수 없다” 더민주 장하나 장하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현종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영입 철회를 요구했다. 일부 더민주 의원들은 20일 참여정부 시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주도한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의 입당에 대해 영입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했다. 장하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 영입에 부쳐. 국민 여러분께서 아직 용서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에 대해, 당이 용서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용서할 수 있는 사안인지 의문이다”면서 “당 지도부는 영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당 총선정책공약단 농어민상생본부장인 신정훈 의원도 전날 논평을 내고 “FTA 추진 과정의 절차적 투명성이 보장되지 못한 점, 농업을 비롯한 피해산업에 대한 대책이 미흡했던 점에 대한 반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비판했다.신 의원은 “인재영입은 당의 정체성과 가치를 보여주는 부분 중 하나”라며 “김 전 본부장의 영입으로 앞으로 우리 당이 ‘메가 FTA’로 불리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비롯한 개방정책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 맹비난 “역사 고비마다 아픔 준 사람“ 무슨 내용인가 보니?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 맹비난 “역사 고비마다 아픔 준 사람“ 무슨 내용인가 보니?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 맹비난 “역사 고비마다 아픔 준 사람“ 무슨 내용인가 보니? 정동영 김종인 문재인 정동영 전 의원이 21일 자신의 국민의당 합류를 비판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라며 반발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19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 전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해 “누가 적통이고 중심인지도 분명해졌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동영이 더민주에 가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을 글을 통해 “문 대표가 삼고초려해서 모셔온 김종인 당 대표와 108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제1야당의 모습을 한 번 돌아보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제1야당의 대표가 어떤 자리인가. 살아온 삶이 야당의 적통을 이어갈 만한 분이어야 한다”면서 “최소한 야당의 정통에 크게 어긋난 분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이시며, 그리고 현재도 개성공단 사태에 대해 북한 궤멸론으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계시다. 한술 더 떠 18일 300만 농민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한 한미 FTA 추진 주역을 당당하게 영입했다”며 김종인 대표를 비판했다. 이어 “역사의 고비마다 호남과 개혁·진보세력에 등돌린 채 커다란 아픔을 주셨다”면서 “그런 분을 삼고초려까지 해서 야당의 간판으로 공천권까지 행사하는 막강한 자리에 앉혀놓은 분이 바로 문재인 대표‘라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저도 개인적으로는 잘 알고 경제 분야에서 자문을 얻은 적도 있지만 민주 야당의 얼굴이자 대표가 될 수 있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또 ”예전 같으면 초재선 그룹이나 개혁적 의원들이 들고 일어나 ’영입 반대나 퇴진 성명‘을 내고 난리가 났을 것이고 ’이 정권 저 정권 왔다 갔다 하는 철새 대표는 안 된다‘며 식물 대표로 만들어놨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지금은 총선 공천권을 쥔 고양이 앞에 납작 엎드려 일제히 입을 닫아버렸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그것이 계파 패권주의가 작동하는 더민주에서 개혁·진보그룹이 취할 수 있는 최대치다. 패권에 대항하는 게 얼마나 공포스럽고 무서운 건지 스스로 잘 알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따. 그러면서 ’오늘날 제1야당의 참담하고 서글픈 현주소”라며 “제가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는 의미있는 ‘합리적 진보’의 공간을 마련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 이유”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다시 뽑아줘야지” vs “의리 없는 정치 안 된다”

    “정동영 다시 뽑아줘야지” vs “의리 없는 정치 안 된다”

    “왔다리갔다리 하다 전주 오나” 비판…“전북 대표 정치인 만들어야” 지지도 정동영 전 의원이 19일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하며 ‘정치적 고향’인 전북 전주 덕진 출마를 공식화했다. 당내 경선에서 김근식 통일위원장을 꺽을 경우 현역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선후배 혈투’가 현실화된다. 정 전 의원과 김 의원은 전주고·서울대 국사학과 11년 선후배 사이다. 정 전 의원의 정치 입문 후 김 의원이 6년간 정책실장을 맡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전주 덕진에서 3선(15·16·18대)을 한 정 전 의원을 통해 광주·전남에 이어 전북에서도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김 의원은 이날 정 전 의원의 정치를 ‘선동·떴다방 정치’로 규정했다. 이날 전주 덕진구의 모래내시장에서 건강원을 운영하는 이모(74)씨에게 “정 전 의원이 출마했더라. 민심 파악하려고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얘기를 꺼냈다. 그러자 대뜸 파를 다듬던 칼을 내려놓더니 “정치가가 그렇게 의리 없이 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 의원이 당대표, 대선 후보까지 지낸 더민주를 떠나 국민의당에 입당한 일을 빗댄 것이다. 옆에 있던 한 직원도 기자에게 커피를 권하며 “(정 전 의원을 보는 시선이)옛날과는 달러어”라고 이씨의 주장을 거들었다. 전북대에서 만난 학생 박인후(21)씨도 “서울 관악, 강남 등 다른 곳을 왔다리갔다리(왔다갔다) 하다가 다시 전주로 돌아오는 건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반면 통일부장관과 17대 대선후보를 지낸 정 전 의원에게 거는 기대도 만만치 않았다. 자신을 전주 토박이라고 밝힌 택시기사 장석동(72)씨는 승객으로 탑승한 기자에게 “라디오를 들어보니 정동영이가 출마했나봐”라고 먼저 물었다. 이어 “대선 후보도 하고 장관도 한 정동영이가 국회 가서 큰소리도 치고 하지 않겠어. 전북이 천대받는데 2번(더민주) 찍어도 나아지는 게 없으니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있지이”하고 웃었다. 덕진공원에서 만난 전주 토박이 이상규(60)씨도 “전북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끊겼으니, 정동영이를 다시 뽑아줘야지”라고 정 전 의원 지지를 표했다. 지난 4년간 표밭을 다져온 김 의원에 대한 의견도 엇갈렸다. 현역 의원이라는 프리미엄 속에 지난 4년간 민심과 밀착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특별한 업적이 없어 아쉽다는 여론도 존재했다. 모래내시장에서 만난 김모(62·여)씨는 “김 의원이 상인 연합회에도 왔는데 주변 상인들 평이 좋더만”이라고 호감을 나타냈다. 반면 전북대에서 만난 황윤환(47)씨는 “롯데복합몰 유치를 하려고 했던 거 같은데 그것도 잘 안 되고 덕진공원 개발도 내가 보기에는 예전과 똑같어, 달라진 게 없네”라고 비판적 의견을 드러냈다. 야권에 대한 지지를 유보한 채 지켜보겠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모래내시장에서 통닭집을 운영하는 정진철(49)씨는 “2번은 무조건 된다, 1번(새누리당)은 무조건 안 된다 이런 걸 정해놓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말만 번지르르한 게 아니라 누가 시민을 위해서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보겠다”고 말했다. 전주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柳부총리 “유류세 못 내려… 내수 활성화 대책이 먼저”

    柳부총리 “유류세 못 내려… 내수 활성화 대책이 먼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지금 단계에서 유류세에 손을 대는 것을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이 저유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유류세를 내려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유류세 부담이 크지만 국제적으로, 상대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유 부총리는 현재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그는 “연체율 등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와 소득 수준이 높은 소득 4~5분위의 담보대출 비중이 높은 점, 고정금리 대출로의 전환 추세 등을 고려하면 가계부채 리스크는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4년 규제가 완화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의 환원 여부에 대해서는 “그럴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 대책과 관련해 “장기적으로는 구조개혁, 구조조정, 규제개혁이 필요하지만 급한 것은 재정의 조기 집행,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처럼 내수, 소비를 조금 더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답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도 ‘개성공단’이 열띤 주제였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개성공단 자금이 전용됐다고 정부가 인지한 시점이 언제냐”고 질의하자 “제가 알기로는 참여정부 때부터 이런 내용의 상당 부분을 알고 있었다”고 대답했다. 더민주 박병석 의원이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려를 표명했다고 지적하자 유 부총리는 “직접적인 영향은 국내총생산(GDP)의 0.04%로, 제한적”이라면서 “무디스 등이 개성공단 문제를 언급했지만, (공단 때문에) 등급을 조정하지 않겠다는 것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개성공단이 좋은 의미로 활용돼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가길 바라며 일을 추진해 왔다”면서 “도저히 더 참을 수 없는 막바지 상황이 왔기 때문에 결정했고 북한이 되받아 공단을 폐쇄하겠다고 하면서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틀에 걸친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 의원 대부분이 불참하고 지각을 하는 등 19대 국회가 막바지까지 눈총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속개를 위해 정갑윤 국회 부의장이 정의화 의장 대행으로 의장석에 올랐지만 출석 의원은 30명도 되지 않았다. 전날도 속개 시간에 자리에 앉아 있던 의원은 40명 안팎에 지나지 않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여야, 선거구 획정안 29일 처리 합의

    여야, 선거구 획정안 29일 처리 합의

    이병기 실장 등 靑 참모진 국회 방문 “답답해서 왔다… 테러방지법 처리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오는 29일 본회의를 추가로 열어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키로 19일 공감대를 이뤘다. 이날 오후 국회 김종인 대표실에서 약 30분간 단독 회동을 가진 뒤 김무성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양당이 안심번호 휴대전화 여론조사 경선을 하려면 최소한 필요한 시간이 있다”면서 “29일 본회의에서 선거법 협상을 끝을 내자는 데 대해 서로 공감했다”고 전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도 “김종인 대표가 김무성 대표의 설명을 들은 뒤 ‘현재 상황에서 (23일 획정안을 선거구획정위에 넘기면) 물리적으로 29일밖에 안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선거구획정 지연 사태와 관련해 “의장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부탁드린다”며 직권상정을 요청했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주말 동안 쟁점법안 타결을 위한 당내 논의 후 22일쯤 회동할 예정이어서 선거구 획정안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테러방지법과 함께 29일 통과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은 국회를 찾아 정 의장, 여야 대표들과 연쇄 회동하며 사실상 테러방지법을 공개 압박했다. 법안 통과 촉구를 위한 청와대 참모진의 국회 방문은 지난해 12월 15일 현 정무수석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비서실장까지 직접 나서 팔을 걷어붙인 것도 이례적이다.이 비서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답답해서 왔어요. 답답해서…”라며 “테러방지법과 계류 법안을 잘 처리해 달라는 희망을 전하러 왔다”고 말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도 이날 “국가안보실에서 테러와 관련한 모든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국가정보원은 당정협의에서 북한의 대남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 실장 일행은 먼저 정 의장을 찾아 국내 안보·경제 상황의 엄중함을 설명하면서도 “(쟁점법안) 직권상정을 요청하러 온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23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을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박흥신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이어진 김종인 대표와의 15분여 회동에서 김 대표는 “어떻게든 테러방지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국가정보원에 대한) 근본적 불신이 결국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실장은 “테러방지법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엄중한 위기 상황에서 국제공조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며 “이 정부 들어 정치인 뒷조사를 하거나 정치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 나도 국정원장을 했지만 ‘정치관여’ 네 글자는 머릿속에서 지워라 지시했다”고 설득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전했다. 이 실장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와도 약 30분간 만났고 현기환 수석은 따로 남아 여당 ‘투톱’과 10분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무성 대표가 김종인 대표를 찾아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더민주 현역 20%이상 날린다

    더민주 현역 20%이상 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 ‘하위 20% 컷오프’와 관련, 지난해 11월 18일 현재 소속 의원 127명을 기준으로 하위 20%를 배제하는 방침을 당초대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127명에서 하위 20%는 지역구 21명, 비례 4명 등 총 25명으로, 이 가운데 탈당 의원이 있을 경우 이들을 뺀 나머지가 공천에서 배제된다는 설명이다. 탈락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컷오프 방침을 정한 더민주는 이날 전략공천관리위 회의를 열어 광주 지역 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입인사들과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 등의 출마를 가정한 조사 결과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더민주 현역 20% 이상 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 ‘하위 20% 컷오프’와 관련, 지난해 11월 18일 현재 소속 의원 127명(지역구 106명·비례 21명)을 기준으로 하위 20%를 배제하는 방침을 당초대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127명에서 하위 20%는 지역구 21명, 비례 4명 등 총 25명으로, 이 가운데 탈당 의원이 있을 경우 이들을 뺀 나머지가 공천에서 배제된다는 설명이다. 탈락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대상자 통보 시점에 대해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22일부터 면접에 들어가는 만큼 일정을 감안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당선 가능성을 두고 ‘백지상태’에서 현역을 심사하겠다는 입장으로 최종 현역 물갈이 규모는 20%를 더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컷오프 방침을 정한 더민주는 이날 전략공천관리위 회의를 열어 광주 지역 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입인사들과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 등의 출마를 가정한 조사 결과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곤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광주 공천은) 주말에 지도부에서도 논의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좀더 지켜볼 것”이라며 “사람을 어떻게 배치할지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여야 총선용 공약 발표

    ■ 새누리 “유턴기업 특구 설치·케이팝 아레나 조성”총선용 경제공약 발표 새누리당이 18일 내수산업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바탕으로 하는 20대 총선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외국에 진출했다가 ‘유턴’하는 중소·중견기업들에 혜택을 주기 위한 특구 설치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골자다. 유턴 기업에 대한 특구 설치는 새로운 아이디어이지만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제시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일자리 더하기 1탄’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당은 외국에서 유턴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특구를 설치하고, 이들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와 설비 수입에 대한 관세 감면 한도를 2배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해외에 나가 있는 대·중소·중견기업 중 10%만 유턴하더라도 매년 일자리가 50만개 정도 더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턴 기업 지원은 과거에도 등장했던 ‘재탕’ 공약이 아니냐는 질문에 나성린 민생119본부장은 “유턴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얘기는 있었지만 특구를 만들어 기업들이 대규모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게 과거와 다른 점”이라면서 “대기업 1곳이 나가면 중소기업 1000개 이상이 따라 나가는데 이들이 국내로 돌아오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고 했다. 새누리당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광역단체별로 산악관광특구를 지정하고 1만 8000㎞ 임도를 활용해 트레킹 코스와 자전거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올레길’처럼 연결된 ‘바닷길’(가칭)을 구축해 바닷길에서 요트와 카누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개축해 ‘케이팝 아레나’를 조성하는 방안도 담았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더민주 “흙수저도 노력하면 금수저 될 수 있는 사회로” 총선 공약 정책 목표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더불어 잘 사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정책 목표로 한 20대 총선 공약의 ‘3대 비전’을 발표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전면 중단과 맞물린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대북 강경 발언으로 당이 정체성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총선 어젠다를 ‘안보’에서 ‘경제’로 전환시키겠다는 포석이다. 이용섭 정책공약단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장의 성과가 국민 모두에게 고르게 배분되고 흙수저도 노력하면 금수저가 될 수 있도록 기회 균등의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더불어 성장’ ‘불평등 해소’ ‘안전한 사회’를 3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국민이 행복한 민생경제 ▲상생과 협력의 경제민주화 완성 ▲사회 통합을 위한 한국형 복지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지속 가능한 발전 등 ‘7대 약속’도 내놨다. 더민주는 구체적인 공약인 150개 실천 과제를 마련해 다음주부터 차례로 공개키로 했다. 이 단장은 “새누리당과 가장 다른 점은 공약을 실천한다는 것으로, 실현 가능한 공약만을 약속하겠다”며 “소요 예산과 필요한 입법 절차 등을 종합 검토해 실천할 수 있는 약속을 발표하고 매년 공약 이행 상황을 국민에게 보고하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갈등 구조가 해소되지 않으면 점차적 성장도 불가능하고 민주주의 성과도 수포로 돌아가는 시기가 도래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대기업 위주) 경제정책 패턴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 때만 되면 근사한 말을 늘어놓다가 선거가 끝나면 ‘언제 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느냐’는 식으로 돌변한다”며 “그렇게 해선 정치권이 유권자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이 점을 유념해 달라”고 공약단에 당부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몸값 오른 박지원… 더민주·국민의당 ‘러브콜’

    몸값 오른 박지원… 더민주·국민의당 ‘러브콜’

    김종인 “더민주로 다시 돌아오라”… 朴 “대통합 안 되면 무소속 고수” 무소속 박지원(74·전남 목포) 의원이 18일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판결을 받으면서 야권이 술렁거렸다. 1석이 아쉬운 국민의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도 전남에서의 영향력은 물론 목포의 유력 후보로 꼽혀 온 박 의원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판이 끝나자 김한길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는데 통화가 되지 않았다”면서 “야권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우리는 참패한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 대통합이 되지 않으면 무소속 그대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더민주든 국민의당이든 좋은 후보들이 개소식이나 선거 과정에서 필요로 하면 유세 활동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최근 박 의원과의 통화에서 파기환송될 경우 다시 돌아오셨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공개했다.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판결이 났으면 당연히 모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더민주 탈당 이후 국민의당의 구애를 받아 온 최재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홀로 굳세고 자유롭게 설 수 있다면 차라리 못생긴 키다리 잡초가 될 것”이라며 범야권 단일 대오를 구축하지 않는 한 무소속으로 남겠다고 밝혔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김종인 “영입인사 스스로 지역구 정해라”

    더불어민주당이 영입인사들에 대한 공천과 관련, 사실상 ‘자력갱생’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18일 영입인사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어려운 선택(입당)을 해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당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지만, 본인들이 지역구를 직접 결정해 주면 고맙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의 지역구 후보자 공모 신청 현황에 따르면 이날 입당한 김현종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제외하고 26명 가운데 지역구 후보자 공모를 마친 영입인사는 5명뿐이었다. 나머지는 전략공천 또는 비례대표로 분류되거나, 직접 지역구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이날 김 대표의 발언을 듣고 뒤늦게 공모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정치 신인인 이들로서는 선뜻 경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도부 내에서는 서울 지역구 출마 가능성이 나오기도 했던 김병관 웹젠 의장과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에 대해서도 각각 연고가 있는 광주와 전북 출마를 타진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양향자, 김병관 등은 고향에서 승산이 높고 아직은 젊고 미래가 보장된 인사들”이라며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도 분구 가능성이 큰 경기 용인에 출마하면 된다”고 말했다. 용인은 경찰대가 위치한 곳이다. 본격적인 공천 윤곽은 조만간 전략공천 지역 및 대상자를 발표하면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전략공천관리위가 주말 회의를 거쳐 다음주 중으로 광주 지역 전략공천 지역을 우선 발표한다는 게 당 안팎의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재·보선에서 광주 전략공천이 당내 분란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자칫 영입 인사들에 대한 전략공천이 공천 갈등의 뇌관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국회 대정부질문] 野 “개성공단 중단, 법 위반” 황 총리 “대통령 고도의 정치결단”

    [국회 대정부질문] 野 “개성공단 중단, 법 위반” 황 총리 “대통령 고도의 정치결단”

    황교안 국무총리는 18일 개성공단 운영 중단이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행위에 따른 결정”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개성공단 운영 중단이 관련법 위반이며, 중단하려면 긴급명령이 필요했던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의 질의에 “고도의 정치행위는 헌법과 헌법재판소, 대법원이 인정하고 있다”면서 “긴급명령이 아닌 정치적 결단이기 때문에 다른 법을 적용할 수 없다”고 답했다. 개성공단 전면 중단조치와 관련해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북한의 핵무장을 기정사실화하느냐 아니면 이걸 막아내느냐의 기로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취한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북한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직접 지급하지 않고 달러화 뭉치로 북한 정권의 손에 들어가도록 합의한 주체가 누구냐”며 야당을 겨냥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은 홍용표 통일부 장관에게 “2006년 통일부는 사회시책비로 임금의 30%만 제외하고 근로자에게 돌아간다고 했다”면서 “2006년과 2016년의 통일부가 다르냐”고 물었다. 홍 장관은 “노동관련 규정에는 임금을 노동자에게 직접 준 뒤 서명까지 받고 임금의 30%는 문화시책비로 사용하게 돼 있지만 현실을 봤을 때 달러가 총국으로 바로 전달돼 70%를 당으로 올리고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답했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놓고 여당 의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재원 의원은 “사드는 한·중 관계의 긴장을 고조시키지만, 다른 한편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는 지렛대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철우 의원은 “배치 지역으로 거론된 지역의 주민들은 사드에 의한 전자파, 미군 주둔으로 인한 환경 오염 등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성동 의원은 한·미 동맹으로 북핵 억지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에 “너무 안일한 대책이고 현실에 기반을 둔 대책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우리가 핵을 개발하든, 미국의 전술핵을 한반도에 배치하든, 최소한 일본처럼 농축우라늄, 플루토늄을 확보해 ‘공포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총리는 이와 관련, “한반도의 비핵화가 기본입장으로서 핵무장은 안 된다는 게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야당은 사드가 중국의 반발로 동북아 긴장을 높일 수 있고 실효성도 입증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더민주 김광진 의원은 사드의 문제점을 지적한 미 국방부 보고서를 언급하며 “이런 무기체계를 들여오는 것은 우리나라를 결함이 있는 무기를 시험하는 시험의 장으로 보겠다는 것으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은 “정부의 사드 배치 협상은 즉흥적이다. 중국이 경제보복이라도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말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와 관련, “중국의 전략적 이익에 대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면서 “사드라는 무기 체계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시키고 설득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황 총리는 “협의를 시작한 단계로서 어떻게 될지는 면밀히 검토해 봐야 한다. 사드는 외부에 있는 사람에게는 영향이 없다고 과학적으로 나온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뉴스추적] ‘언론사 고소’로 반격 나선 신기남… 외압 정치인인가 공천 희생양인가

    [뉴스추적] ‘언론사 고소’로 반격 나선 신기남… 외압 정치인인가 공천 희생양인가

    ‘로스쿨 외압’ 논란 끝에 탈당한 무소속 신기남(63·서울 강서갑)의원의 반격이 시작됐다. 논란 초기 “부정한 압력은 없었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던 신 의원은 탈당 이후 로스쿨 외압 의혹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와 이를 바탕으로 추가 보도 등을 반복한 언론사 4곳을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신기남, 그는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제도 위에 군림한 ‘갑질 정치인’인지, 정치적 이해관계로 내쫓긴 ‘공천 장발장’인지 그간의 논란을 되짚었다. ●법률신문, ‘野 중진 A 의원’ 외압 의혹 최초 보도지난해 11월 26일 오후 3시. 법조계 소식을 취재하는 서울 서초동 검찰청과 법원 기자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한 언론사의 ‘단독 보도’가 불쑥 튀어나왔기 때문. 법조 전문지 <법률신문>의 보도였다. <법률신문>은 ‘(단독) 野의원, 졸업시험 낙방 로스쿨생 아들 “구제해달라” 압력 의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직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이 로스쿨에 다니는 아들이 졸업시험에 통과하지 못해 변호사시험에 응시하지 못하게 될 처지에 놓이자 학교 측에 구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곧 A 의원은 신기남 의원으로 확인됐다. <법률신문>은 당시 B로스쿨 3학년인 신 의원의 아들이 교내 졸업시험에서 낙방해 변호사시험에도 응시하지 못할 상황에 놓이자 신 의원이 이 학교 원장을 찾아가 압력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신 의원이 로스쿨 원장에게 “아들을 졸업시험에 붙여주면 법무부에 이야기해서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80%까지 올려주겠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 의원은 로스쿨 원장을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외압을 행사할) 권한도 없고 법무부에 영향력을 행사할 위치에 있지도 않다”며 압력 의혹을 일축했다. ●사법존치론자들의 반발과 당원자격정지 중징계여론은 급속도로 신 의원에게 부정적으로 흘러갔다. 당장 사법시헙 존치를 요구하고 있는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진상조사’ 촉구 성명이 나왔고, 사법시험 존치론자들의 신 의원 규탄 기자회견 등이 이어졌다. 또 홍준표 경남도지사 비서관 출신인 배승희(34·여·사법연수원 41기) 변호사는 신 의원을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후 새누리당은 배 변호사를 총선 대비 인재로 영입했다.   신 의원에 대한 여론 악화와 4월 총선이라는 정치적 셈법이 맞물리며 4선인 신 의원의 당내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더민주 윤리심판원은 지난 1월 25일 신 의원에게 ‘당원 자격정지 3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신 의원에게는 더민주 후보로는 총선에 나갈 수 없다는 ‘사형선고’였다.  ●지도교수의 양심선언과 탈당, 그리고 반격신 의원 논란은 2월 들어 새 국면에 접어들게 된다. 신 의원 아들이 재학 중인 경희대 로스쿨 내부의 양심선언이 나온 것. “신 의원의 원장 면담은 의원의 외압이 아니며 더 큰 문제는 학교 측의 부당한 학사 운영에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런 주장은 신 의원 아들 지도교수의 입에서 나왔다. 소재선 경희대 로스쿨 교수는 지난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자신을 신 의원과 로스쿨 원장이 면담하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소개했다. 소 교수는 “저희 학교를 포함한 상당수 로스쿨이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성적이 낮은 학생을 유급 시키는 편법을 사용해왔다”면서 “신 의원은 (변호사 자격시험 응시기회를 제한하는) 학교의 부당한 운영에 호소하기 위해 다른 학부모들처럼 로스쿨 원장을 찾아갔다가 거절당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소 교수에 따르면 로스쿨을 운영 중인 학교 중 상당수가 변호사시험 응시 전 모의시험을 실시한 다음 합격이 어려운 학생을 미리 유급 시키고 있다. 경희대 로스쿨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이에 대한 항의가 이어지자 학교 측은 당초 커트라인 점수를 낮춰주기로 했다. 그러나 학교 측이 사전 공지된 점수를 무시하고 커트라인 점수를 51점으로 높이자 단체행동을 하지 않던 학생들까지 반대성명에 서명해 원장과 교수에게 전달했다. 소 교수는 “많은 지도교수들이 학교의 횡포를 비판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항의해왔지만 학교는 결정을 바꾸지 않았다”며 “이 과정에서 제가 신 의원에게 동참할 것을 권했다”고 언급했다. 다른 학부형과는 달리 유독 신 의원만 관심을 보이지 않아 자신이 여러 차례 항의에 동참할 것을 권하자 신 의원이 그때야 원장과 면담했다는 것이다. 소 교수는 이 과정에서 어떠한 외압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면담 후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나 당내 기류에는 변함이 없었다. 결국 신 의원은 지난 14일 탈당했다. 신 의원은 탈당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한 당의 징계를 ‘정치적 음모’로 규정했다. 그는 “경희대 로스쿨의 누구도 외압을 받지 않았다고 공언했지만 정작 당 지도부와 윤리심판원은 사실에 눈감고 언론 눈치 보기에 연연하기만 했다. 저에게 당을 위한 정치적 희생물이 돼 달라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발장이 되기를 거부한다. 정의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건 당의 윤리적 강화가 아니라 재앙”이라고 비판하며 당을 떠났다. 탈당 4일만인 18일 무소속 신기남 의원의 반격이 시작됐다. 그는 이날 오전 자신에 대한 의혹을 최초 보도한 <법률신문>등 언론사 5곳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남부지검에 냈다. 고소 죄목은 허위사실유포죄를 적용했다. 신 의원 측은 “법률신문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주장했고,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보도했다”고 고소 배경을 밝혔다. 함께 고소한 <TV조선>, <채널A>, <기호일보>, <뉴데일리>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을 특종이라며 반복 보도했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사설] 북핵 이슈에 경제 묻혀선 안 돼

    우리 경제는 중국의 경기 둔화를 비롯한 글로벌 악재의 영향을 한꺼번에 받으면서 사면초가에 몰려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세계 증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가파른 낙폭을 보인 가운데 한국의 1월 수출 실적은 지난해보다 18.5%나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도발에 따라 정부는 대응의 우선순위를 한동안 경제보다 안보에 둘 수밖에 없었다. 설상가상이라는 말로밖에는 표현되지 않는 형국이다. 경쟁국에는 없는 ‘안보 리스크’를 추가로 떠안을 수밖에 없는 것은 분단 국가로서는 피할 수 없는 약점이다. 그럴수록 위기를 극복하려면 국민과 정부, 정치권이 힘을 합쳐 현명하게 대처해야 하지만, 불행하게도 정치권은 딴판으로만 돌아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그제 국회 연설은 북핵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던 것이 사실이다. 스스로 천명한 대북 정책 기조의 유보를 감수하면서 북한 정권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더불어 개성공단 중단 조치의 배경을 국민에게 설명하면서 새로운 대북 정책 기조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구하는 의미도 있었다. 실제로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직접 이해 당사자인 입주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연설 이후 “손실 발생에 따른 정부 차원의 별도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대통령 설명에 크게 기대한다”면서 비상총회를 취소하고 정부와 보조를 맞추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자칫 정부의 새로운 대북 정책 기조에 뜻을 같이하지 않는 국민이 없어야 한다는 국회 연설의 의도는 상당 부분 충족된 것으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대통령이 경제활성화의 불쏘시개가 될 쟁점 법안의 지체 없는 처리를 당부하는 것으로 국회 연설을 마무리한 것은 국정의 무게중심을 다시 경제 살리기로 옮기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일부 야당의 인식은 여전히 보편적 기대와 거리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통령은 개성공단을 전격적으로 폐쇄하고 사드 배치를 추진하면서 남북 관계를 근본적인 위기 상황에 빠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성공단을 폐쇄하는 조치는 ‘분단 쪽박’을 남기는 것”이라고도 말했다고 한다. ‘취업 절벽 세대’라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는 쟁점 법안 문제에도 “토끼몰이식 ‘입법 사냥’에 응할 수 없다”거나 “‘좋은 법’은 통과시키고 ‘나쁜 법’은 저지하고 ‘이상한 법’은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고 했다니 수긍하기 어렵다. 국민과 정부, 정치권은 지금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명제에는 한결같이 동의한다. 하지만 경제를 살리는 해법을 둘러싼 여야의 소모적 갈등은 북핵 위기에도 불구하고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안보 이슈가 가중되며 증폭되고 있는 양상이다.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안보 이슈를 4월 총선에 활용하겠다는 생각이 손톱만큼이라도 있다면 당장 버려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과 더민주 지도부는 오늘 만나 담판을 지을 것이라고 한다. 자신들의 이해가 걸린 총선 선거구 획정에만 합의하고 쟁점 법안 처리에는 진전을 보지 못한다면 국민적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다.
  • 정의당 “국민 월급 300만원 시대로”

    정의당 “국민 월급 300만원 시대로”

    경제정의 구현 8가지 정책 제시 3월초 야권 연대 논의 가능성 “버니 샌더스의 정책은 진보정당이 오랫동안 풍찬노숙(風餐宿)하며 (주장)해 온 부분과 거의 같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7일 미국 민주당 대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버니 샌더스 버몬트주 상원의원을 언급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다. 정의당이 무상교육, 건강보험권 확대 등 샌더스의 진보정책을 국내 정치권에서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임을 강조한 발언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는 제도적인 측면에서 녹록지 않은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지금껏 진보정당은 비례대표를 최대한 많이 국회에 진입시킨 뒤 정책을 이슈화하는 게 기본 전략이었는데, 국민의당이 등장해 이러한 전략에 제약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학과 교수는 “미국은 제도적으로 샌더스가 무소속임에도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전국적으로 자신의 정책을 알릴 기회를 갖지만 우리나라는 강력한 양당 체제 속에 목소리를 내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정의당은 정당 지지도와 의석 점유율을 일치시키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 등 선거제도 개선을 양당에 촉구하고 있다. 이날 정의당은 ‘정의로운 경제’를 위한 4대 목표 8가지 정책을 내놨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0년 국민 평균 월급 300만원 시대 ▲2025년 소득 격차 10배에서 서유럽 수준(5배)으로 격차 해소 ▲2025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의 복지국가 실현 ▲2040년 탈핵, 신재생에너지 혁신경제 실현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8가지 정책으로는 ▲2019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 명문화 ▲공기업 및 대기업(300인 이상) 5% 청년고용할당제 도입 ▲식량 자급률 법제화 ▲대통령 직속 ‘사회적경제 위원회’ 설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적용 범위 확대 ▲법인세 최고세율 25%로 회복 ▲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를 대체할 사회적 논의 기구 구성 등을 제안했다. 심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책 연대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공약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3월 초쯤 실질적인 논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상돈 “햇볕정책 실패” 김종인 “北궤멸”… 야권 안보론 ‘오락가락’

    이상돈 “햇볕정책 실패” 김종인 “北궤멸”… 야권 안보론 ‘오락가락’

    우클릭 행보 전통 지지층 혼란 일부 “중도층 공략도 실패 우려” 전문가 “일치된 목소리 필요” 대북 문제를 둘러싸고 야권이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총선이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각 당은 정책이나 대안의 구체적인 그림도 그리지 못한 채 ‘입’으로만 대북 정책과 외교 문제를 지적하는 형국이다. 야권 일각의 ‘우클릭’ 행보가 오히려 전통적 지지층에 혼선을 주거나 당초 기대했던 중도층 공략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유권자들만 혼란스럽게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북한의 ‘와해’나 ‘궤멸’ 등 과거 야권에서 듣기 어려웠던 강경한 발언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오며 논란이 된 가운데 국민의당에서는 ‘햇볕정책 실패’라는 말까지 나왔다. 17일 국민의당에 공식 합류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취재진에게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는 한국과 미국의 역대 정부가 다 실패했다”면서 김대중·노무현 정부 햇볕정책의 실패를 거론했다. 이 명예교수는 “국민의당은 원점에서 검토해서 다시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명예교수는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최근 ‘햇볕정책 보완론’을 제기해 당내에서 논란이 됐던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에 이어 이번에는 이 명예교수가 ‘햇볕정책 실패론’까지 제기하며 야권의 대북 메시지는 더욱 혼선을 빚는 모습이다. 국민의당은 이틀 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햇볕정책의 유일한 계승자”(박주선 최고위원), “정부가 할 일은 햇볕정책 외에 다른 길이 없다”(천정배 공동대표)며 현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었다. 국민의당 일각에서는 이번 발언으로 호남 지지층 공략까지 어려워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더민주도 김 대표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대해 “단순히 찬반론으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라는 신중론을 보였지만 문재인 의원은 “냉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비난하며 전·현직 당 대표 간 시각차를 드러내기도 했다. 당의 한 관계자는 “김 대표의 최근 발언은 총선을 앞둔 전시 상황이 아니라면 논란이 불가피했을 사안”이라고 말했다. 당 기조와 다른 메시지는 또 나왔다. 최근 입당한 이수혁 더민주 한반도경제통일위원장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의 도발에 의한 지금의 상황에서 이러한 강경한 정책을 비난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더민주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 등을 강하게 비판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온도 차를 드러낸 것이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야당으로서는 정부·여당을 향해 대북 강경 일변도의 정책 하나만으로는 안 된다는 전략을 짜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면서 “진보 영역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다면 (비판만이 아닌) 이를 더욱 세련되게 표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메시지부터 혼선을 빚는다면 총선의 외교·안보 공약 등 정책에서도 일관성이나 완성도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키리졸브 훈련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안보 정국이 더욱 심화될수록 야당의 정책적 혼선이 더 크게 드러날 수 있다”면서 “정책적·전략적 고려에 바탕해 확실하고 일치된 목소리를 내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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