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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 또 고민… 안 떠난 김종인

    고민 또 고민… 안 떠난 김종인

    “선거 20여일밖에 안 남아 책임감 당 정체성 문제 해결해야 수권” 비례대표 공천 논란으로 대표직 사퇴 배수진까지 쳤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얼굴)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3일 당에 남겠다고 선언했다. 더민주는 ‘셀프 공천’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 대표의 비례 2번 배정을 확정했다. 이로써 김 대표와 구(舊)주류의 갈등 양상으로까지 번졌던 더민주의 내홍은 사흘 만에 봉합됐다. 하지만 김 대표는 “일부 세력의 정체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혀 총선 이후 갈등의 불씨는 고스란히 남았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며칠 동안 깊이 고민을 해 봤다”며 “고민, 고민 끝에 일단 이 당에 남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입장만을 고집해서 당을 떠난다면 선거가 20여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상황이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나름의 책임감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이 끝나고 나서 대선에 임하는 데 있어 일부 세력의 정체성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수권 정당으로 가는 길은 요원하다고 생각한다”며 구주류 강경파에 대한 경고를 잊지 않았다. 그는 “당의 정체성 운운하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중앙위) 표결 결과로 나타난 것을 보면 말과 일치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더민주는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여 줬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비례대표 2번에 대해 “내가 당을 끌고 가기 위해 필요했기에 선택한 것”이라며 “당을 떠남과 동시에 비례의원직 사퇴를 던진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민주는 또한 김 대표의 전략공천 몫인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와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김성수 대변인을 각각 1번, 4번, 10번 등 상위 순번에 확정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했지만, 김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는 15번을 받았다. 더민주는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친노(친노무현) 진영의 좌장 이해찬 의원의 지역구인 세종시에 부장판사 출신 문흥수 변호사를 이날 공천하는 등 4·13총선 공천을 매듭지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사설] 여야 최악 공천 유권자가 제대로 심판해야

    4·13 총선의 공천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온갖 파행 속에서 이뤄진 컷오프와 경선에서 공천을 받은 후보들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등록을 마치는 대로 선거판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1차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각 당의 공천 과정은 밀실·보복·전략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밖에 없는 데다 당권 장악에만 매몰된 계파 갈등으로 진흙탕 싸움이나 다름없었다. 새누리당은 친박·비박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친노·비노로 나뉘어 개혁 공천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내팽개친 채 죽기 살기로 패거리 정치에 매달렸다. 최악의 공천이었다. 이 때문에 20대 국회가 가장 형편없는 19대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조차 사치스럽다. 새누리당의 공천 행태는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당인지 의심케 했다. 전략 공천을 막고 상향식 공천을 지키겠다던 김무성 대표의 공언은 헛말로 끝났다. 대신 친박 주도의 공천이 이뤄졌다. 경선 지역은 전체 250개 지역구 가운데 140곳에 그쳤다. 단수·우선 추천 중 50곳 가까이 전략 공천이었다. 현역 의원의 낙천도 43명인 27.2%에 불과했다. 당헌·당규에 상향식 공천을 못박아 놓고도 내리꽂기 공천을 서슴지 않은 것이다. 비박계 공천 배제는 ‘3·15 비박 학살’이라는 표현을 낳았다. 경선에서는 역풍으로 작용해 진박(진짜 친박)들에게 패배를 안겼다. 밉보인 유승민 의원에 대해서는 전례 없는 고사 작전이 펼쳐졌다. 원칙 자체가 흔들린 탓에 감동은 없었다. 더민주도 김종인 대표를 중심으로 변신을 꾀했지만 후하게 평가할 수는 없다. 친노의 핵심인 이해찬·정청래 의원 등을 쳐내는 것으로 대대적인 물갈이 공천을 시도했다. 그러나 현역 의원의 탈락은 전체의 33.3%인 36명으로 19대 총선 때 더민주의 전신인 통합민주당 현역 교체 비율 34.8%보다 낮다. 더욱이 물갈이 과정에서 이해찬 의원의 컷오프 기준을 “정무적 판단”이라고 애매모호하게 제시해 당의 시스템 공천을 무색하게 했다.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김 대표의 사퇴 파동은 어제 당무 복귀로 일단락됐지만 친노·운동권 출신들의 힘과 함께 속내를 고스란히 노출했다. 합리적인 대안 정당으로의 탈바꿈이 여간 쉽지 않음을 보여 준 것이다. 국민의당도 심한 경선·공천 후유증을 앓고 있다. 공천이나 경선에서 떨어진 후보를 공천하는 ‘돌려 막기 공천’ 역시 정치 불신을 한층 부추겼다. 더민주는 전북 익산에서 경선에 떨어진 한병도 전 의원을 익산을에, 새누리당은 황우여 의원을 자기 텃밭인 인천 연수 대신 인천 서을로 전략 공천했다. 컷오프당했던 더민주 문희상·백군기·윤후덕 의원의 구제 공천도 마찬가지다. 인재 재활용이라는 측면일 수도 있지만 해당 지역의 예비후보나 유권자들에게는 모욕적인 처사다. 게다가 여야 정치권은 실현 가능성을 따지지도 않고 선심성 공약을 쏟아 내고 있다. 엉망으로 공천 결과를 내놓고도 막무가내로 표를 달라는 격이다. 국민들은 정치권이 바꾸지 못한 정치를 바꾸는 심판에 나서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19대 최악의 국회를 20대 국회에서도 맞닥뜨릴 수밖에 없다.
  • <4·13 총선 격전지>[제주] 강창일 39.6% 양치석 35.0%

    제주MBC 등 지역 신문·방송 6개사(제민일보, 제주新보, 한라일보, 제주MBC, 제주CBS, JIBS)는 지난 15~16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8일 보도했다. 조사결과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39.6%를 기록,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35.0%)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강 후보(44.1%)가 양 후보(32.1%)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제주시을에서는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38.9%, 더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35.9%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부 후보가 43.0%로, 오 후보(30.1%)를 크게 앞섰다. 서귀포시에서는 더민주 위성곤 후보가 44.7%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38.7%)보다 앞섰다. 당선 가능성은 위 후보 41.7%, 강 후보 35.4%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더민주·정의당 당대당 연대 불발… 인천은 후보 단일화

    더민주·정의당 당대당 연대 불발… 인천은 후보 단일화

    서울 동대문갑·강서을도 이견 인천 9곳 더민주로… 3곳 경선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심상정(경기 고양갑) 정의당 상임대표와 정진후(경기 안양동안을) 원내대표의 지역구에 각각 박준·이정국 지역위원장을 공천했다. 더민주는 정의당과 ‘당대당’ 연대를 위해 공천을 계속 미뤄 왔으나 이날을 기점으로 연대 가능성에 종지부를 찍었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의당과 연대를 논의했던 두 곳에 후보자를 냈다. 일단 후보등록시한(25일)이 모레로 다가왔는데, 논의가 잘 진전이 안 돼서 후보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 천호선 선거대책위원장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어 “더민주가 가장 모욕적인 방식으로 일방적으로 야권 연대를 파기했다”고 날을 세웠다. 그동안 야권 연대 논의 책임을 맡았던 더민주 정장선 총선기획단장과 정 원내대표는 수차례 만났지만 연대 가능한 지역의 숫자를 놓고 인식 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역별’ 연대까지 막힌 상황은 아니다. 이날 더민주와 정의당 인천시당은 인천 13개 전체 선거구에서 총선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새누리당을 탈당한 윤상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남구을에서는 정의당이 후보를 전략 추천하기로 했다. 김성진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의 출마가 확실시된다. 중·동·강화·옹진, 연수을, 부평을 등 3개 선거구에서는 양당 후보가 23~24일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확정한다. 나머지 9개 선거구는 더민주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거부 의사를 밝혀 양당 간의 논의에서 빠졌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별 연대가 ‘꿈틀’대고 있지만 대다수는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 동대문갑 현역 의원인 더민주 안규백 후보와 정의당 오정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 합의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잠정 보류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더민주 측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을에 출마한 더민주 진성준 의원도 전날 국민의당 김용성 후보에게 연대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더민주 경기도당위원장인 이찬열 의원 역시 정의당·국민의당 경기도당을 향해 제안을 했지만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 못한 상태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센터장은 “지난 총선에서 5% 포인트 이내의 표차로 승패가 갈린 접전 지역이 수도권 내에만 17곳”이라며 “더민주 후보들이 적극적으로 논의에 나서겠지만 당대당이 아닌 지역별 협의로는 합의가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연대 1차 시한은 후보등록 마감일인 25일이고, 2차 시한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가는 다음달 4일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설] 더민주 비례대표 내홍, ‘봉숭아 학당’ 따로 없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둘러싼 내홍이 가까스로 봉합되는 분위기다. 당 중앙위원회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 거부에 반발해 그제부터 서울 구기동 자택에 칩거했던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어제 비대위에 참석함으로써 일단 당무에 복귀했다. 이번 파동은 그제 비대위가 제안한 후보자 명단에 당 중앙위원회가 반발해 순위 투표를 보류한 것이 발단이 됐다. 특히 김종인 대표가 비례대표 후보에 포함된 것과 순번을 2번으로 한 것이 문제가 됐다. 여기에 대해 김 대표가 “그따위로 대접하는 정당에서 일할 생각 추호도 없다”며 당무를 거부하자 중앙위는 다시 그에게 그를 포함한 4명의 후보 순위 결정권을 넘겼다. ‘셀프 공천’이라며 김 대표를 강하게 몰아붙이던 세력들이 하루 만에 납작 엎드린 모양새다. 문재인 전 대표까지 급거 상경해 김 대표 복귀를 설득했다. 김 대표의 벼랑 끝 버티기에 중앙위가 물러선 것은 당장 총선 후보 등록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당내 분란을 안정시키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인다. 또 김 대표와 당내 친노계 주류 세력 간 다툼 양상으로 비쳐 선거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한 것 같다. 결국 중앙위는 어제 새벽까지 진행된 회의에서 김 대표가 안정권에 전략공천할 수 있는 몫으로 4명을 안배하기로 했다. 사실상 김 대표의 ‘셀프 공천’을 받아들인 것이다. 또 표절 의혹을 받아 온 박경미 홍익대 수학과 교수와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김성수 당 대변인 등도 안정권에 배치했다. 박 교수는 비대위가 비례대표 1번을 부여했던 인물이다. 중앙위가 물러섬으로써 비례대표 후보를 둘러싼 내분은 일단 수습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자신을 비례대표 2번에 넣은 김 대표의 도덕성과 당헌을 무시하고 비례대표 후보들을 A, B, C 3개 그룹으로 분류해 순위 투표를 무력화하려 했던 점은 언제든 살아날 수 있는 불씨다. 비례대표제는 국회에서 다양한 사회적 계층을 대변하기 위한 제도다. 지역구 선거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더민주의 당헌 102조에는 비례대표 우선순위를 정함에 있어 여성, 노인, 장애인, 직능, 다문화 등의 전문가를 고르게 안분하라고 돼 있다. 비대위가 제안한 후보 명단은 이런 취지에 충분히 부합하지 못했다. 당원들이 그제 국회에서 당헌·당규에 의거한 비례대표 선정을 주장하는 피켓 시위를 벌인 이유다. 이번 비례대표 파동은 많은 야당 지지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총선 후에라도 당 차원에서 자신을 향한 비판적 숙고가 필요한 대목이다.
  • 세종대 첫 베트남 교수 “꿈 이뤄 행복”

    세종대 첫 베트남 교수 “꿈 이뤄 행복”

    세종대에 베트남 출신 첫 교수가 나왔다. 주인공은 건설환경공학과의 키엔(Duc Kien Thai, 사진) 교수. 키엔 교수는 세종대 건설환경공학 박사 취득 후 건설환경공학과 연구중점교수로 임용돼 이번 학기부터 세종대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대학강사로 재직하던 그는 2011년 인터넷을 통해 세종대 외국인 장학생 제도로 한국에 왔다. 지도교수인 김승억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의 연구실에서 3년 6개월 동안 모두 7건의 논문을 학술지 등에 등재하고 박사과정을 끝마쳤다.박사학위를 따고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간 지 1년이 지나 김 교수에게서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연구중점교수 채용공고 소식을 들었다. 지난해 다시 세종대로 돌아온 그는 교수를 지원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연구중점교수로 일한다. 연구중점교수제란 연구력이 뛰어난 교수에게 연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강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제도다. 강의가 적은대신 모두 6건의 논문을 써야 한다. 키엔 교수는“베트남에서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날보다 산업현장에 나가있는 날이 더 많았다.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일도 하면서 연구에도 집중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근무환경이 좋은 세종대에서 퇴직할 때까지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대는 전체 학생 중 외국인 학생이 약 1400명이고 그 중 베트남 학생이 150명에 이른다. ▶[핫뉴스] “백미러 접어라”…운전기사 발로 찬 재벌3세 ▶[핫뉴스] 오세훈 여동생, 더민주에 비례 신청했다 돌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민주, 김종인 비례 2번으로 확정…이철희는 8번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확정했다. 후보 1번에는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를 선정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비례대표 후보자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김 대표 비례 2번 선정에 대해 “김 대표가 당의 얼굴로서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면서 “우리 당의 총선 첫째 구호인 경제민주화를 상징하는 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선 이후에도 당의 변화를 계속 추진하기 위해 김 대표가 원내에서 지휘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은 현실적·정치적 필요성에 의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1번인 박 교수에 대해서는 “최근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 영향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며 “인공지능의 기본은 수학이라는 점을 고려해 박 교수를 1번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3번에는 당직자 몫으로 선출된 당 홍보국장 출신 송옥주 후보를 선정했고, 4번에는 당대표의 전략공천 몫인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중앙위 순위 투표에서 여성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이재정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은 비례 5번 순번을 받았다.   순위투표에서 전체 1위이자 남성 1위를 차지한 김현권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6번에 배정됐다. 문재인 전 대표의 영입 인사인 문미옥 전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기획정책실장, 이철희 당 전략기획위원장은 각각 7~8번에 올랐다. 9번에는 제윤경 주빌리은행 대표이사가, 10번에는 김 대변인에 전략공천 몫으로 배정됐다.   권미혁 당 뉴파티위원장은 11번, 노동분야 대표로 추천된 이용득 전국노동위원장은 12번에 선정됐다.   이밖에 문 전 대표의 영입인사인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는 15번을 받았고, 16번은 청년분야에서 추천을 받은 정은혜 전 부대변인에게 돌아갔다. 허윤정 전 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 전문위원,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 양정숙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유영진 전 부시약사회 회장 등은 각각 17~20번에 배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대위원들, 심야 김종인 자택 찾아 “당 위해 헌신해달라” 읍소

    비대위원들, 심야 김종인 자택 찾아 “당 위해 헌신해달라” 읍소

    문재인 상경해 설득 실패하자 비대위원들 한밤 金자택 방문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사퇴설로 종일 벌집을 쑤신듯 했다. 비대위원들은 밤 늦게 김 대표의 자택을 찾아 ‘읍소’에 나섰고, 앞서 경남 창원에 있던 문재인 전 대표까지 상경하는 등 김 대표를 설득하는데 ‘당력’이 집중됐다. 우윤근·김병관·표창원·박영선 비대위원은 이날밤 김 대표의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에서 1시간 정도 면담했다. 이들은 오후 8시 15분쯤 김 대표 자택에 도착했지만, 불과 15분 먼저 자택을 떠난 김 대표와 엇갈려 2시간 넘게 기다렸다. 비대위원들은 “계속 당을 이끌어주셔야 한다”고 거듭 호소를 했다.박 의원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가 당에 온 것은 비례대표 한 자리를 얻거나, 다른 욕심이 있어서가 아니고 수권정당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라는 점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우 의원도 “당을 위해 헌신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비대위원들이 모두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면담 도중에는 웃음소리가 흘러나오면서 김 대표가 사퇴의사를 번복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한때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어색하고 분위기가 딱딱해서 농담도 한 것”이라고 했다. 우 의원도 “사실 그렇게 밝은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전했다.김 대표의 자택 앞은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김성수 대변인은 오전 7시 30분쯤 심야 중앙위원회에서 의결한 내용을 보고하기 위해 들른 뒤 “김 대표가 비대위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김 대표의 당무 복귀가 예상됐다. 하지만 오전 10시 30분쯤 ‘김 대표가 사퇴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오전 11시로 예정됐었던 비대위도 오후 3시로 연기됐다. 심경이 바뀐 김 대표가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에게 직접 전화해 연기를 지시한 것이다.사퇴설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경남 창원에 있던 문 전 대표가 움직였다. 문 전 대표는 창원시청에 열린 창원·성산 야권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서울행 비행기를 탔다. 문 전 대표는 오후 1시 20분쯤 김 대표 자택에 도착해 45분 정도 머물렀다. 자택을 들어갈 때는 담담한 표정이었지만 면담을 마친 뒤에는 다소 상기된 얼굴이었다.비대위가 예정됐던 시간인 오후 3시쯤 굳게 닫혔던 김 대표 자택이 열렸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자택에 머물렀던 김 대표가 처음 바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내가 여태까지 스스로 명예를 지키려고 산 사람인데 욕보이게 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비대위에 참석한 김 대표는 오후 4시 40분쯤 굳은 표정으로 말없이 국회를 빠져나갔다. 자택으로 향한 김 대표는 김 대변인이 “김 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힌 사실이 없다”고 언급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내 얘기를 믿고 딴사람 얘기를 믿지 말라”며 쏘아붙이기도 했다.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전교조 ‘세월호 교과서’ 찾아나선 교육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자체 교재를 마련해 계기교육을 하겠다고 한 데 대해 교육부가 우려를 표명했다.교육부 관계자는 23일 “전교조가 내용이 적법하지 않은 교과서를 만들어 계기교육을 할 수도 있어 우려스럽다”면서 “교재를 입수해 내용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날 열리는 시도교육청 계기교육 담당자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관련 지침 준수를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전교조는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초등용과 중등용으로 나눠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 교과서’를 내고 이를 전국 학교의 계기수업에 쓰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한 ‘기억과 공감’,‘진실 찾기’,‘정의 세우기’,‘약속과 실천’ 등 네 단원으로 구성됐다. 계기교육은 특별한 사안에 대해 교육과정에 없는 내용을 가르치는 수업이다. 계기교육을 할 때는 학교운영위원회,교육과정운영위원회에서 방향을 정해 학교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핫뉴스] “백미러 접어라”…운전기사 발로 찬 재벌3세 ▶[핫뉴스] 오세훈 여동생, 더민주에 비례 신청했다 돌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박 “유승민 고사작전은 예우이자 애정” 무슨 말?

    친박 “유승민 고사작전은 예우이자 애정” 무슨 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2일에도 유승민 의원 지역구에 대한 공천 심사를 보류하면서 유 의원을 벼랑 끝까지 몰았다. 24일부터는 총선 후보 등록기간이어서 탈당 및 무소속 출마도 불가능한 만큼 유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는 23일 밤 23시 59분 안에 결론이 나야한다. 그러나 친박계에서는 이같은 ‘유승민 고사작전’이 유 의원에 대한 예우이자 애정이라고 평가했다. 친박 중진인 홍문종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공천이 시작되면서부터 공관위원들이 ‘융 의원은 당으로부터 공천 받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시그널을 보낸 것 같다”면서 “본인도 여러가지 대비를 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당하고 나하고는 정체성이 달라서 당당하게 무소속으로 심판 받겠다’라고 하는 것이 제대로 된 리더가 되는 방법”이라면서 유 의원이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컷오프 당하지 말고 당당하게 걸어 나가라는 것”이라며 “그것이 유승민에 대한 예우고 그나마 우리의 애정 표시”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특히 “국회의원이 많이 당선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목표를 향해 전심전력으로 같이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석 수가 줄더라도 정체성이 다른 인사와는 함께 갈 수 없다는 친박 내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대구에서 유승민계로 분류됐으나 경선을 통해 현역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김상훈 의원은 “공천 파동의 진원지는 유승민 의원”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SBS와 평화방송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 “많은 의원들이 컷오프 되는 상황까지 오지 않았어야 한다”면서 “유 의원도 바둑을 복기하듯 왜 이런 과정까지 오게 됐는지 스스로 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측근들이 공천에서 배제되고 유 의원 혼자 남아있는 상황을 “공동묘지에 홀로 꽃이 피는 정국”이라면서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대통령께 사과하는 게 좋겠다고 말씀 드렸지만 반영될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당내에선 김 의원이 경선에 오르기 전부터 이미 친박으로 돌아섰다는 말이 나왔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핫뉴스] 더민주 비대위 일괄 사의 표명…김종인 “왜 당신들이?” [핫뉴스] 오세훈 여동생, 더민주에 비례 신청했다 철회 “면접 좋았는데 돌연…”
  • 비대위 “잘 못 모셔 송구”… 金 “좀 더 고민”

    비대위 “잘 못 모셔 송구”… 金 “좀 더 고민”

    대표 사퇴 배수진에 더민주 발칵  ‘셀프 전략공천’으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논란의 중심에 선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22일 대표직 사퇴의 배수진을 친 뒤 장고에 돌입했다.  김 대표의 사퇴설에 더민주는 발칵 뒤집혔다. 깜짝 놀란 문재인 전 대표는 경남 창원에서 올라와 “대선까지 역할을 해 줘야 한다”며 만류했고, 비대위는 “잘 모시지 못해 송구하다”며 한껏 자세를 낮췄다. 하지만 김 대표는 이날 비대위에서 “(비례대표 순번을 정할 때) 내 번호는 빼놓으라”고 밝혀 단지 ‘벼랑끝 전술’이 아니라 사퇴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관측마저 나온다. 김 대표는 이날 비공개 비대위에서 “대단히 자존심이 상했고 모욕적으로 느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상태로 당을 끌고 갈 수 있을지 내일까지 생각해 보겠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 측 관계자는 “명예욕이 강하신 분이니 인격적 모독을 느꼈을 것”이라면서 “(중앙위의 반대를) 잠잠하던 친노(친노무현) 진영에서 김 대표 몫의 전략공천 4명을 인정할 테니 자신들이 원하는 운동권 출신이나 문 전 대표의 영입 인사를 심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표 몫의 순번을 직접 정하라고 ‘공’을 떠넘긴 것도 심기를 건드린 것 같다. ‘2번 김종인’, 이런 식이면 몰라도 직접 고르라는 건 ‘결례’”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23일쯤 거취를 밝힐 전망이다. 김성수 대변인은 “지금까지 사퇴 의사를 밝힌 사실이 없다. 오늘 비대위를 정상적으로 소집해서 의결 사항을 다 의결했다”며 잔류에 무게를 뒀다. 반면 한 비대위 참석자는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까지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국민의당 비례 1번에 신용현, 오세정 서울대 교수 2번 확정

    국민의당은 23일 신용현(55·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과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비례대표 1, 2번에 배치한 4·13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18명 명단을 확정했다. 천근아 비례대표추천위원장은 이날 마포당사에서 이런 내용의 최고위원회의 의결 결과를 발표했다.천 위원장은 1번을 받은 신 원장에 대해 “30년 이상 한 우물을 판 과학기술표준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말했다. 오 교수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존경받는 인물이자, 상향식으로 서울대 총장 후보로 선출된 바 있는 한국기초과학계 수장으로 불리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 측근인 박주현(52·여) 변호사가 3번, 이상돈(64) 공동 선대위원장이 4번을 받았다. 이어 박선숙(55·여) 전 환경부 차관, 채이배(41) 당 공정경제 태스크포스(TF)팀장이 6번에 배치됐다. 천 위원장은 “당선권을 6번으로 생각하고 비례대표 순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총선 정당 득표율이 10% 초반대를 기록할 경우 6번까지 당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선이 어려울 수 있는 7번에는 청년여성 디자인벤처 창업가인 김수민(30.여)씨, 8번에는 안 대표 최측근인 이태규(52) 선대위 전략홍보본부장, 9번에는 김삼화(53.여) 변호사, 10번에는 김중로(65) 예비역 육군 준장이 배치됐다.당선권 배정이 예상됐던 4성 장군 출신 이성출 안보특별위원장과 김근식 통일위원장은 명단에서 빠졌다. 김경록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본인들이 고사했다”고 했다. 다만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은 “이성출 위원장은 정말 앞 순위에 모셔야 했는데 조건이 쉽지 않게 돼 모시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당이 발표한 비례대표 명단은 아래와 같다.  1. 신용현(55)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2. 오세정(63)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3. 박주현(52) 변호사 4. 이상돈(64) 중앙대 명예교수 5. 박선숙(55) 전 환경부 차관,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6. 채이배(41)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  7. 김수민(30) 브랜드호텔 대표 8. 이태규(52)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홍보본부장 9. 김삼화(53) 변호사 10. 김중로(65) 예비역 육군 준장 11. 장정숙(65) 전 서울시 시의원 12. 이동섭(59) 서울시 태권도연합회 회장 13. 최도자(61)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14. 임재훈(49) 국민의당선거관리위원회 조직사무부총장 15. 김임연(48) 대한장애인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16. 정중규(58)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공동대표 17. 이미현(56) 이화여자대학교 특임 교수 18. 김현옥(51) 의사, 국민의당 부산시당위원장  ▶[핫뉴스] “백미러 접어라”…운전기사 발로 찬 재벌3세 ▶[핫뉴스] 오세훈 여동생, 더민주에 비례 신청했다 돌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인 ‘으름장 정치’에 비대위 ‘백기’

    김종인 ‘으름장 정치’에 비대위 ‘백기’

    文사과에 비대위원 일괄 사의金, 당내 권력관계 우위 보여줘 대표직 사퇴 카드라는 초강수까지 나온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의 ‘비례대표 공천’ 파동은 현재 당의 권력추가 누구에게 쏠려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 상징적 사건으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22일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친노무현)계를 대표하는 문재인 전 대표까지 서울로 올라와 직접 사과하게 하는 ‘군기잡기’로 자신이 당내 권력관계에서 우위에 있음을 보여 줬다. 박영선 의원 등 비대위원들도 김 대표의 ‘으름장 정치’에 결국 사의를 표명하며 진화에 나섰다.김 대표의 사퇴 얘기가 나오며 더민주는 이날 하루 종일 혼란에 빠졌다. 야권연대 카드로 국민의당이 자중지란에 빠졌던 모습이 더민주에서 재현된 것 같다는 말도 나왔다. 김 대표는 중앙위와 비대위 모두에 불만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 측 관계자는 “대표는 사퇴와 정상화 의지를 둘 다 갖고 있다”면서 “비대위원들이 자신들은 쏙 빠진 채 김 대표에게 책임을 돌리고, 중앙위원들과 논의한 다음 비례 순번 2번을 주겠다고 하면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냐”며 비대위와 중앙위를 동시에 성토했다. 중앙위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달랜 것은 문재인 전 대표였다. 구주류 진영이 다수 포함된 중앙위는 비례대표 공천이 마무리되며 대표로서 공천권을 쓸 수 없는 시점에서 무소불위와 같았던 김 대표의 리더십에 불만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중앙위원들 사이에서는 김 대표의 사퇴를 가정한 대화가 오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상황을 본 김 대표 측은 이른바 ‘친노패권주의’가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김 대표의 이상기류를 잠재우기 위해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로 상경했다. 그는 김 대표를 만나기에 앞서 창원 성산의 야권단일화 논의 개시 기자회견에 참석해 “제가 당 대표를 계속했더라도 김 대표를 상위 순번으로 모셨을 것이다. 김 대표가 비례대표 들어가는 것은 결코 노욕이 아니다”라고 달랬다.문 대표를 만난 뒤 김 대표의 ‘군기잡기’는 비대위를 향했다. 앞서 그는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을 나서기 전 “비대위에 가서 그간 과정의 설명을 듣고 나름대로 내 소회를 말하고 회의를 마치려고 한다”고만 말했지만, 실제로는 소회보다는 질책에 가까웠다는 후문이다. 비대위는 말 그대로 바싹 엎드렸고, 일부 비대위원은 밤늦게 김 대표에게 사의표명를 표명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 후 “아직 여물지 못하는 삶에 대해서 많이 반성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반드시 승리를 위해 함께 해 달라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우윤근 의원은 “내가 지역구를 왔다 갔다 하느라 잘(김 대표를 모시지 못했다)”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밤늦게 김 대표를 만나고 나온 뒤 취재진에 “당원에게 송구하고 비대위원으로 책임을 못해서 물러난다. 저와 박영선 의원은 현역 3선 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 대표가 이들을 재신임하는 형식으로 23일 비대위 회의에서 사태를 마무리짓지 않겠느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한다. 총선을 20여일 앞둔 시점에서 당 지도부를 재구성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벌집을 쑤신듯한 김종인발(發) 내홍에 원외 인사들은 쓴소리를 내놓기도 했다. 강금실 전 법무장관은 트위터에 “아무리 금배지가 좋다 한들 당을 그렇게 통째로 내주고 싶냐. 영혼을 팔아먹은 인간들”이라고 맹비난했다.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김종인 대표직 유지, 비례 2번도 그대로…“고민 끝에 당 남아”

    김종인 대표직 유지, 비례 2번도 그대로…“고민 끝에 당 남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3일 “고민 끝에 이 당에 남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대표직 유지 의사를 밝혔다. 비례대표 2번 배정에 대해서는 “당을 끌고 가려면 필요했기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민주가 아직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봤다”며 “제가 여기 남아 무슨 조력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이 상황에서 나의 입장만 고집해 우리 당을 떠나면 선거가 20여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에 나름대로 책임감도 느끼게 됐다”고 당에 남는 이유가 더민주를 위한 것임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총선이 끝나고 대선에 임할 때 현재와 같은 일부 세력의 정체성 논쟁을 해결하지 않으면 수권정당으로 가는 길은 요원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약속한 바대로 모든 힘을 다해서 이 당의 방향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결심하고 당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비례대표 2번에 배정한 비례대표 명부를 추인할지에 대해서는 “내가 큰 욕심이 있어서 그렇게 한 것(비례 2번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을 끌고 가기 위해 필요했기에 선택한 것이며, 당을 떠남과 동시에 비례의원직을 사퇴한다는 각오도 하고 있다”고 수용을 시사했다. 전날 비대위원들이 일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에는 “어제 얘기를 처음 들었다. 좀 더 생각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여러 문제로 소란한 모습을 보인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핫뉴스] “백미러 접어라”…운전기사 발로 찬 재벌3세 ▶[핫뉴스] 오세훈 여동생, 더민주에 비례 신청했다 돌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민주 비대위원 “책임 통감” 일괄 사의

    더민주 비대위원 “책임 통감” 일괄 사의

    ‘셀프 전략공천’으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논란의 중심에 선 김종인(얼굴) 비상대책위 대표가 22일 대표직 사퇴의 배수진을 친 뒤 장고에 돌입했다. 우윤근·박영선·김병관·표창원 비대위원은 이날 밤 늦게 김 대표 자택을 방문해 설득에 나섰지만, 일단 실패한 채 공천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나머지 비대위원들도 23일 오전 8시30분에 열리는 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의 사퇴설에 더민주는 발칵 뒤집혔다. 문재인 전 대표는 경남 창원에서 올라와 “대선까지 역할을 해 줘야 한다”며 만류했고, 비대위는 “잘 모시지 못해 송구하다”며 한껏 자세를 낮췄다. 하지만 김 대표는 비대위에서 “(비례대표 순번을 정할 때) 내 번호는 빼놓으라”고 밝혀 단지 ‘벼랑끝 전술’이 아니라 사퇴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관측마저 나온다. 김 대표는 비공개 비대위에서 “대단히 자존심이 상했고 모욕적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또 “이 상태로 당을 끌고 갈 수 있을지 내일까지 생각해 보겠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 측 관계자는 “명예욕이 강하신 분이니 인격적 모독을 느꼈을 것”이라면서 “(중앙위의 반대를) 잠잠하던 친노(친노무현) 진영에서 김 대표 몫의 전략공천 4명을 인정할 테니 자신들이 원하는 운동권 출신이나 문 전 대표의 영입 인사를 심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표 몫의 순번을 직접 정하라고 ‘공’을 떠넘긴 것도 심기를 건드린 것 같다. ‘2번 김종인’, 이런 식이면 몰라도 직접 고르라는 건 ‘결례’”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23일 비대위에 참석, 거취를 밝힐 전망이다. 김성수 대변인은 “오늘 온 분들 외에 다른 위원들도 사의표명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정부 “우리나라 테러정보 입수 시 경보 상향조치”

    정부 “우리나라 테러정보 입수 시 경보 상향조치”

    정부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 정보가 입수될 경우 테러경보를 상향 조치하기로 했다. 또 IS나 추종 세력들이 국내에서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국가정보원 주관으로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생한 동시 다발 폭탄 테러와 관련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앞으로 ISIL(이슬람국가)이나 그 추종세력들이 반(反) ISIL 동맹국에 대한 보복공격의 일환으로 상징성이 높고 대규모 인명살상이 가능한 다중이용시설 대상 테러를 국내에서도 자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 공항과 지하철, 외국인 밀집지역, 폭발물 제조 위험물질 취급시설 등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대책을 점검하기로 했다. 도시복합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테러 대비태세도 강화키로 했다. 또 외국 정보기관과 공조해 수집한 테러관련 정보를 유관부처와 신속히 공유하고, 테러위험인물 및 외국인테러전투원(FTF)에 대한 국내입국을 차단키로 했다.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에 대한 관리와 ISIL에 동조하는 내국인 및 국내체류 외국인에 대한 동향 파악도 강화한다. ▶[핫뉴스] “백미러 접어라”…운전기사 발로 찬 재벌3세 ▶[핫뉴스] 오세훈 여동생, 더민주에 비례 신청했다 돌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입 1호도 줄줄이 탈락…명암 엇갈린 ‘여의도 법조인’

    영입 1호도 줄줄이 탈락…명암 엇갈린 ‘여의도 법조인’

    여야 각 정당의 4·13 총선 공천 일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금배지’에 도전한 법조인들의 명암도 엇갈리고 있다. 당의 정무적 판단에 따라 경선 없이 단수 공천된 법조인도 있는 반면, 총선을 대비해 당이 외부에서 영입한 ‘1호’ 법조인들이 경선에서 탈락하는 상황도 속출하고 있다.  총선 후보 등록 마감을 이틀 앞둔 23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법조인은 모두 138명이다. 이는 검사, 판사, 변호사 출신 전·현직 국회의원까지 모두 포함된 규모로 이 가운데 이번 총선을 통해 처음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일부 정치 신인들은 ‘국회 물갈이’ 여론이 맞물리면서 실제 공천 여부가 유권자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여론의 관심은 여당인 새누리당의 차기 대권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안대희(61·사법연수원 7기) 전 대법관에게 집중됐다.  ●새누리의 검사들, 친박과 진박의 진격 새누리당 입당 이후 줄곧 고향 부산의 해운대 지역에서 정치 기반을 다져왔던 안 전 대법관은 당의 ‘험지 출마’ 요구에 따라 지난 1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직으로 있는 서울 마포갑 출마를 선언했다. 대검 중앙수사부장 재직 당시 ‘국민검사’라는 별칭을 얻었을 정도로 과거 국민의 지지를 받았고 대법관까지 지낸 안 전 대법관이라면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부산 지역구보다는 야당 강세 지역으로 공천하는 게 유리하다는 당의 계산과 안 전 대법관의 자신감도 깔린 결정이었다. 이후 새누리당은 지난 15일 안 전 대법관을 경선 없이 서울 마포갑 지역에 단수 추천했고, 19대 총선에서 노 후보에게 패한 뒤 지역 기반을 닦아 온 같은 당 강승규 후보는 당의 결정에 반발하며 탈당, 무소속 출마했다.   새누리당에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전직 검찰 간부급들이 문을 두드리면서 정치권은 물론 법조계의 이목도 집중됐다. 검찰총장에 이어 검찰 서열 2위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 출신의 최교일(54·15기) 전 검사장, 곽상도(57·15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석동현(56·15기) 전 부산지검장, 강경필(53·17기) 전 의정부지검장 등이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 권태호(62·9기) 전 춘천지검장과 영화감독 곽경택씨의 동생인 곽규택(45·25기) 전 부장검사도 새누리당에 합류, 총선에 도전했다.   검찰 출신이라고 해서 공천이 보장된 것은 아니었다. 최 전 중앙지검장과 ‘진박’(박근혜 대통령의 진실한 사람) 인사로 분류되는 곽 전 민정수석은 각각 새누리당의 텃밭인 경북 영주·문경·예천과 대구 중·남구 공천이 확정됐지만, 석 전 지검장은 더민주에서 새누리당으로 옮겨 온 조경태 의원에 밀려 부산 사하을 경선에서 떨어졌다. 제주 서귀포에 출마한 강 전 검사장과 청주청원 선거구의 권 전 지검장, 부산 서구의 곽 전 부장검사도 경선에서 탈락했다. 반면 지난 19대 총선 서울 광진을 선거구에서 추미애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패한 정준길(50·25기) 전 검사는 이번에도 서울 광진을 출마가 확정됐다. 정 전 검사 역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캠프에서 공보위원을 지낸 ‘친박’ 인사로 분류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총선을 위해 영입한 1호 인사들의 성적표는 더욱 초라하다. 김 대표는 지난 1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외부에서 영입한 6명의 인사를 소개했다. 1차 인재 영입에는 최진녕(45·33기) 변호사와 변환봉(39·36기) 변호사, 김태현(43·37기) 변호사, 배승희(여·34·41기) 변호사가 포함됐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성남수정에 출마한 변 변호사만 공천이 확정됐을 뿐, 나머지 3명은 모두 경선에서 탈락됐다.  ●‘안철수의 남자’에서 더민주 ‘전략’된 특수부 검사 제1 야당인 더민주는 새누리당에 비해 법조인 쏠림 현상이 덜한 편이다. 더민주 측에서 주목하고 있는 법조 출신 인사는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의 남자’로 불렸던 금태섭(49·24기) 변호사다. 대검 중수부 출신의 금 변호사는 2012년 대선에서 안철수 캠프에 합류한 뒤 서울대 법대 86학번 동기인 정준길 전 검사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대선 이후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민주) 공동대표의 당내 소통 부재 등을 비판해 온 금 변호사는 안 전 대표의 탈당에도 더민주에 남았고, 더민주는 금 변호사를 탈당한 신기남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단수 공천했다.   수원을 선거구에서는 검사 출신의 백혜련(여·49·29기) 변호사가 더민주 후보로 확정됐다. 백 변호사는 2011년 11월 대구지검 검사 재임 당시 검찰 내부 전산망에 “검찰이 국민적 관심사가 집중되는 큰 사건들을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키며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사표를 냈다.   이 밖에 더민주는 ‘세월호 변호사’로 이름을 알린 박주민(43·35기) 변호사와 미국법과 중국법에 정통한 통상·투자유치 전문 오기형(50·29기) 변호사를 각각 서울 은평갑과 서울 도봉을에 전략공천했다. 판사 출신인 김관기(52·20기) 변호사와 총선을 앞두고 더민주가 영입한 이헌욱(48·30) 변호사는 경선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핫뉴스] 이해욱 갑질 ‘안 편한 세상’…“속도 떨어지면 뒤통수 맞고 욕설” [핫뉴스] [속보] 김종인, 대표직 유지 “고민끝에 이 당 남겠다 생각”
  • 김해시장 7명 격전… 광주 동구청장은 야권 3파전

    4·13총선과 동시에 51개 선거구에서 기초단체장 8명과 광역의원 17명, 기초의원 26명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지난해 8월 13일부터 지난 14일 사이에 당선 무효나 사직, 퇴직, 사망 등으로 빈자리가 생긴 곳이다. 기초단체장 가운데 대구 달서구는 곽대훈 전 구청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해 보궐선거를 한다. 광주 동구와 경기 양주시, 구리시, 충북 진천군, 전북 익산시, 경남 김해시와 거창군 등 7곳에서는 전 단체장이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당선 무효돼 재선거가 치러진다. 경남 김해시장 선거에는 새누리당 김성우(57), 더불어민주당 허성곤(61), 국민의당 이유갑(58), 정의당 허영조(45), 무소속 허점도(56), 이영철(48), 공윤권(46) 후보 등 7명이 나섰다. 김 후보는 도의원 출신으로 옛 열린우리당에서 새누리당으로 옮겼다. 경선에서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인 김정권 후보를 꺾었다. 더민주 허 후보는 공무원 출신으로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시장 경선에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이번에 더민주로 갈아탔다. 허 후보는 결선 경선에서 공 후보에게 뒤져 탈락했지만 이의 제기해 살아났다. 더민주는 공 후보의 후보 결정을 취소하고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한 뒤 허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공 후보는 이에 반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더민주 중심의 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다. 김맹곤 전 시장도 영남 지역에서 유일한 더민주 소속 단체장이었고 김해시갑 민홍철 국회의원도 더민주 소속이다. 새누리당 김 후보와 더민주 허 후보의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야권 단일화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 후보가 본선을 완주하면 더민주 지지층이 갈려 새누리당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거창군수 선거에는 새누리당 박권범(57) 후보와 전직 군수 출신 무소속 양동인(63), 도의원을 지낸 변현성(52) 후보 등 3명이 나섰다. 박 후보는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을 지낸 공무원 출신이다. 경선에서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동생인 김창호 후보를 이겼다. 양 후보는 거창경찰서장을 거쳐 2008~2010년 제39대 거창군수를 지냈다. 광주 동구청장 선거는 더민주, 국민의당, 무소속 후보의 3파전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더민주 홍진태(58) 후보는 행정관료 출신으로 광주시 투자고용국장과 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냈다.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추진력도 강해 구정 공백을 빨리 메울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의당은 김성환(55)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안재경(58) 전 경찰대학장, 오형근(54) 조선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등 3명 가운데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한다. 양혜령(54) 후보는 국민의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섰다. 경기 양주시장 선거에는 양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낸 새누리 정동환(62) 후보와 양주시 교육문화국장 출신의 더민주 이성호(59) 후보, 도의원 출신 무소속 이항원(60) 후보가 나섰다. 새누리당의 정 후보와 더민주 이 후보는 공무원 출신이며 이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낙선했다. 무소속 이 후보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출마했다. 경기 구리시장 선거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했던 백경현(58) 전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다시 도전해 교육자 출신 더민주 김점숙(66·여), 국민의당 백현종(51) 후보와 겨룬다. 더민주 김 후보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을 잃은 박영순 전 시장의 부인이다. 충북 진천군수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김종필(53) 전 충북도의원과 더민주 송기섭(60) 전 행복도시건설청장, 국민의당 정현구(66) 전 진천군 농정과장이 겨룬다. 전북 익산시장 선거에서는 더민주 강팔문(60·행시 22회) 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국민의당 정헌율(58·행시 24회)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의 접전이 예상된다. 두 후보는 중앙과 지역에서 공직 생활을 해 배경이 비슷하다. 강 후보는 선거에 뒤늦게 뛰어들어 인지도가 낮은 게 약점이며 당 조직과 바람을 기대한다. 정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경선에서 떨어진 뒤 익산시에 거주하며 부지런히 표밭을 다졌다. 강한 추진력과 친화력이 강점이다. 김해·거창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익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더민주 비대위 일괄 사의 표명…김종인 “왜 당신들이 사퇴하느냐?”

    더민주 비대위 일괄 사의 표명…김종인 “왜 당신들이 사퇴하느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들이 최근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당 내홍에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22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사퇴를 만류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이어서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이 진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영선·우윤근·표창원·김병관 비대위원은 이날 밤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자택에서 김 대표와 면담을 갖고 이같은 뜻을 밝혔다. 우윤근 비대위원은 “당이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 국민에게 이런저런 잡음이랄까 실망시켜드린 데 대해 비대위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오늘 참석한 분들은 비대위 책임을 다 못했고 당원들에게 송구하다는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면담에) 오기 전에 다른 비대위원들도 공감대는 다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왜 당신들이 사의를 표명하느냐”고 반문했지만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재신임할지는 대표의 권한”이라며 “대표가 받아들여서 일부 교체하든지, 전원 바꾸든지, 재신임하든지 그것을 대표에게 맡긴 것”이라고 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인 오후 2시 기자회견…대표직 수행할까?

    김종인 오후 2시 기자회견…대표직 수행할까?

    ‘셀프공천’ 논란을 빚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23일 오후 2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 대표직을 수행할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대표가 최근 사태에 대해 입장표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격화하자 대표직 사퇴를 고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가 22일 김 대표를 만나 사퇴를 만류한 데 이어 비대위원들도 대표직을 맡아달라는 입장을 전날 전했다. 이런 분위기를 고려할 때 김 대표가 전격적으로 정상적 당무 수행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도 높아지고 있다. 김 대변인도 “김 대표가 계속 회의도 하고 찾아오는 분들도 만나고 있다”며 “지금은 정상적 당무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대위원들은 현재 김 대표를 비례대표 순위 2번에 배치하는 명부를 마련해 김 대표에게도 보고한 상태다. 하지만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명부 추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자신의 거취와 함께 비례대표 2번 수용 여부, 비대위원의 사의 표명에 대한 입장도 함께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핫뉴스] “백미러 접어라”…운전기사 발로 찬 재벌3세 ▶[핫뉴스] 오세훈 여동생, 더민주에 비례 신청했다 돌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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