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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9.34% 최고, 서울·부산은 저조… 승패 가를 변수로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 치러지고 있는 사전투표가 4·13 총선에서 각 당의 승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양대 정당의 지지 기반인 영호남 지역의 초반 참여율이 높게 나타나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각각 판세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며 막판 부동층 유인에 나섰다. 영호남에서 각각 새누리당·더민주 지지층이 무소속·국민의당 후보에게로 이탈했는지, 바람의 지역 수도권에서 숨은 표가 사전투표장에 나왔는지가 관심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6시 마감 결과 투표율은 5.45%로 잠정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9.34%로 가장 높았고, 전북 8.31%, 광주 7.02% 등 호남권이 상위를 차지했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으로 4.40%였다. 서울은 4.90%, 대구는 4.55%로 전국 평균보다 저조했다. 선거구로는 경북 영양군이 13.88%로 전국 1위였고, 경기 안산 단원갑과 경기 시흥을, 부산 서구가 각각 3.4%로 꼴찌였다.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구는 6.19%였다. 이날 투표율은 오전 10시부터 2014년 6·4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이번 사전투표율은 전국단위 선거에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6·4 지방선거 당시 11.49%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오차 범위 내 우열을 다투는 경합 지역이 유례없이 많은 이번 선거에서 여론조사 수치보다 실제 투표율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전투표에 참가한 연령대 비율도 막판 판세를 가늠할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호남에서 사전투표 열기가 첫날부터 뜨거운 것을 놓고 국민의당 돌풍의 전조현상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은 “경남·북의 투표율 강세는 새누리당에 유리하겠지만 전남의 강세는 국민의당에 유리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동교동계가 많은 국민의당 후보 면면을 감안하면 전남에서 40대 이상 투표율이 올라갈수록 국민의당이 유리하리란 관측이다. 배 본부장은 “젊은층 투표율에 따라 여야의 유불리가 갈릴 것”이라면서 “20·30대 투표율이 ‘매직넘버’ 20%를 넘어간다면 수도권에서 더민주가 유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도시 등 인구밀집지역, 농어촌 등 군 단위의 ‘지역 투표율’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쪽에선 사전투표율 상승세를 기존의 여론조사 무응답층, 정치혐오층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으로 해석해 진보 정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초반의 높은 사전투표율은 이번 총선의 최종 투표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총선 투표율은 계속 내리막세였다. 2000년대 들어서 16대 총선 투표율은 57.2%, 17대 때 60.6%로 잠시 정점을 찍은 이후 18대 46.1%, 19대 57.2%로 저조했다. 그러다가 2014년 지방선거 때 사전투표율이 11.5%를 기록하며 최종 투표율(56.8%)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각 정당은 지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독려에 안간힘을 썼다. 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사전투표가 특정 정당의 유불리와 연결된다기보다 일반투표의 한 형태로 자리잡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장선 더민주 선거대책본부장은 통화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이날 호남 방문이 이 지역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다. 지금까지는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다소 비관적으로 예측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은 “호남 지역 투표율 상승은 무당층이 ‘3번 정당’인 국민의당에 관심을 갖는 신호”라고 반겼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5.45%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5.45%

    ‘표심 이동’ 정당 지지율도 변화 국민의당 17%, 더민주 18% 추격 4·13 총선 사전투표(8~9일) 첫날인 8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의 발길이 전국 3511곳의 투표소에 이어졌다. 첫날 투표율은 5.45%(229만 6387명)이며, 전남이 9.34%로 가장 높았다. 2014년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보다 0.7% 포인트 높은 수치다. 총선에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되면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여야 모두 지지층 참여를 독려한 데 따른 것이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수도권 공략에 매진한 데 이어 주말에도 화력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253개 선거구 가운데 서울·경기·인천에 122석이 몰려 있고, 각 당 판세 분석을 종합하면 ‘경합’ 지역이 80여곳에 이르는 만큼 수도권 부동층을 집중 공략하려는 것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이후 두 번째로 경기도를 방문했다. 김 대표는 주말에도 강원과 경기 북부, 서울을 훑을 계획이다. 김 대표는 안양 유세에서 “야권 연대를 한다고 하는데 참 못난 짓”이라며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등에서 15곳의 유세를 소화했다. 김 대표는 “돈을 풀면 부익부 빈익빈 결과를 초래해 양극화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며 새누리당의 양적완화론을 비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도 대전, 천안에 이어 경기 남부와 인천에 집중했다. 안 대표는 “정치가 국민을 무서워하게 하는 것이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이라며 양당 심판론을 제기했다. 한편 갤럽이 지난 4~6일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 결과 비례대표 의석을 결정하는 정당 투표율에서 국민의당(17%)은 더민주(18%)를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36%로 가장 높았다. 이 결과가 총선에서 그대로 반영되면 국민의당은 비례대표만 10석 가까이 얻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치 은퇴·대선 불출마”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치 은퇴·대선 불출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얼굴) 전 대표가 8일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 섰다. 이날 광주 충장로 거리에서 문 전 대표는 ‘광주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하며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치에서 은퇴하고 대선에도 불출마하겠다”며 “진정한 호남의 뜻이라면 저에 대한 심판조차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문(반문재인) 정서를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듯 “저에게 덧씌워진 ‘호남 홀대’, ‘호남 차별’이라는 오해는 부디 거둬 달라. 그 말만큼은 제 인생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치욕이고 아픔”이라고 했다. ‘못난 문재인’을 자처한 그였지만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비판 강도를 높였다. 문 전 대표는 “호남 기득권 정치인의 물갈이를 바라는 호남의 민심에 우리 당은 호응했다”며 ‘인물론’에서 국민의당에 밀리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총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이뤄진 것으로 더민주의 호남 지지세를 반등시킬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이날 일정에는 문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를 요구했던 광주 북갑 정준호 후보만이 만남을 시도하다 통화만 나눴을 뿐 다른 후보들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문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호남시민들, 광주시민들께서 판단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문 전 대표는 자신의 정치생명 및 대선 출마 여부를 호남의 지지와 결부시켰다. 동정론을 유발한 것이지만 역설적으로 자신이 선택해야 할 정치적 행보의 책임을 호남에도 부담지게 하는 ‘전략적 선택’을 강요한 것이란 말도 나온다. 특히 문 전 대표는 이날 일정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이자 이번 총선의 광주 선대본부장인 김홍걸 당 국민통합위원장이 함께 동행하며 야당의 적통이 더민주에 있음을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5·18 민주묘지 구묘역에서 “과거 엄혹했던 독재 시절에 부산 지역의 민주화 운동은 광주를 알리고 또 광주 정신을 계승하자고 다짐하는 것이었다”면서 “해마다 5월이면 버스 2대 정도를 빌려 여기 망월동 묘역에 오곤 했다”고 영·호남의 인연을 언급했다. 야권 일각의 ‘영남패권주의’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발언으로도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날 광주 4050세대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전 대표는 “호남 홀대가 사실이라면 (참여정부 때) 우리가 영남에서 환영받았어야 했다”면서 “그 시기에 우리는 영남에서 화형식을 당했다. 이것이 다 프레임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반문 정서를 의식한 듯 한껏 낮은 자세로 일정을 소화했다. 5·18 민주묘지 방명록에는 “광주 정신이 이기는 역사를 만들겠다”라고 썼고, 분향대에서 헌화를 한 후 묵념할 때는 김 위원장과 함께 무릎까지 꿇었다. 광주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서울포토]광주 방문 문재인 5·18묘지 참배

    [서울포토]광주 방문 문재인 5·18묘지 참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이 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김홍걸, 광주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

    [서울포토] 문재인-김홍걸, 광주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이 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무릎을 꿇고 참배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사설] 여야, 지역 정서에 기대거나 자극할 생각 말라

    4·13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판은 막장 드라마로 치닫는 분위기다. 여야의 텃밭인 대구와 광주를 중심으로 고질병인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등 상식 이하의 행동들이 속출하고 있다. 공천 과정에서 깊어진 정치 혐오증 상황에서 투표 자체를 고민하는 유권자들마저 등을 돌릴까 우려스러울 지경이다. 오늘부터 이틀간의 사전 투표가 1차 승부처라는 판단 아래 여야의 선거전략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국 정치를 4류로 몰고 간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를 보자. 새누리당 대구 지역 출마 후보 11명은 그제 ‘진박 감별사’를 자처했던 최경환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패권 공천’을 용서해 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자신들의 텃밭인 대구 지역에서 탈당한 유승민 후보 등 무소속 돌풍에 고전하면서 지역 정서를 자극하는 읍소작전을 펼친 것이다. 최 위원장은 최근에도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요새 대구 선거에 걱정이 많으셔서 밤잠을 못 이루시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박 대통령을 앞세워 선거운동을 펼쳐 구설에 올랐다. 2014년 지방선거 때 ‘박 대통령을 도와주십시오’라는 선전 문구로 재미를 봤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대구 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유권자들을 너무도 우습게 보는 처사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역시 “30년 동안 야당만 찍어서 얻은 게 뭐냐. 전북 도민들은 배알도 없나”라는 발언으로 지역 정서를 건드렸다. 여당을 뽑으라는 의도는 이해가 되지만 공당의 대표가 지역감정을 부추겨서 반사이익을 보겠다는, 얄팍한 술수를 부려서는 안 될 일이다. 어느 때보다 여야 후보가 난립하면서 막말과 흑색선전, 비방이 춤을 춘다. 욕먹는 건 잠깐이고 표만 얻으면 된다는 발상은 참으로 시대착오적이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최근 광주에 ‘삼성 미래차 산업’을 유치해 일자리 2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작 삼성 측은 “검토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당 돌풍에 텃밭인 광주가 흔들리자 앞뒤 가리지 않고 대기업인 삼성과 일자리를 앞세워 표심을 자극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경제민주화 전도사를 자처한 김 대표가 막무가내식으로 재벌을 끌어들이는 선거 전략은 광주의 표심을 되레 싸늘하게 만들 뿐이다. ‘호남의 적자’를 둘러싼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의 저질 공방도 우려되기는 마찬가지다. 선거가 종반에 접어들면서 여야 할 것 없이 지역 정서를 자극하려는 저질 선거에 유권자들의 분노와 실망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총선 관련 벽보와 현수막들이 곳곳에서 훼손되는 사태에는 정치권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싸늘한 표심이 담겨 있다. 국민들은 안중에 없는 패거리 정치의 얄팍한 술책이 선거판에 투영되면서 여야의 텃밭 표심이 분노하는 것이다.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지지층 결속을 위해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구태를 되풀이할수록 지지층들이 떠나간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지역 정서에 기대는 정치는 미래를 기약하기 어렵다.
  • [여론조사] 안철수·이준석, 4.6%차이서 7.9% 격차↑

    [여론조사] 안철수·이준석, 4.6%차이서 7.9% 격차↑

    8일 오전 6시 전국적으로 4·13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 격전지 노원병에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벙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8일 보도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후보 40.9%, 새누리당 이 후보 33.0%였다. 지난 2월 28일~3월 1일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선 안 후보(34.5%)와 이 후보(29.9%)의 차이가 4.6%포인트였지만 이번엔 7.9%포인트 차이로 약간 더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황창화 후보는 10.7%를 기록해 지난 조사의 11.7%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그다음은 정의당 주희준 후보 1.5%, 대한민국당 나기환 후보 0.3%, 민중연합당 정태흥 후보 0.8% 등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에선 안 후보(40.3%)와 이 후보(35.2%)의 지지율 차이가 5.1%포인트였다. 지난 조사에선 적극 투표층에서 안 후보(32.2%)와 이 후보(31.1%)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연령별로는 안 후보가 야권 성향이 강한 20~40대에서 10~20%포인트 앞설 뿐 아니라 50대에서도 53.9%로 29.8%인 이 후보를 앞섰다. 이 지역의 정당 지지율을 지난 2월 28일~3월 1일 조사와 비교하면 새누리당은 31.0%에서 34.4%로 상승한 반면 더민주는 20.5%에서 17.3%로 하락했다. 이에 비해 국민의당은 13.5%에서 23.8%로 10%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안 후보와 국민의당 지지율이 지난 한 달 사이에 동시에 상승한 셈이다. 이번 조사는 서울 노원병 지역의 19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사이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9.7%였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론조사] “적극 투표하겠다” 30대 71.4%

    [여론조사] “적극 투표하겠다” 30대 71.4%

    8일 오전 6시부터 전국적으로 4·13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50대이상 적극 투표층도 늘어났으나 2040세대도 같이 늘어나면서 여전히 50대이상 보다 크게 높아, 야권 분열에 따른 새누리당 어부지리 위기감 때문에 오히려 2040세대의 심판표가 더 결집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7일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4~6일 사흘간 전국 성인 1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투표의향층은 86.8%(‘반드시 투표’ 62.1%, ‘가능하면 투표’ 24.7%)로 조사됐다. 실제 투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전주 조사때보다 4.1%포인트 늘어난 62.1%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특히 30대(▲8.5%p, 62.9%→71.4%)가 급증해 70%벽을 돌파했다. 30대는 지난주 조사때는 40대에 이어 2위였으나 총선이 임박하면서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2위는 40대(▲3.3%p, 64.4%→67.7%)였고, 3위는 20대(▲3.2%p, 60.6%→63.8%)가 차지하며 모두 60%대 중반까지 높아졌다. 50대(▲2.3%p, 53.5%→55.8%)와 60대 이상(▲4.0%p, 50.0%→54.0%)의 적극투표층도 늘어났지만, 비율은 여전히 50%대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절반 가까운 의석이 걸린 수도권의 적극투표층이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인천(▲8.5%p, 61.8%→70.3%)는 70%대로 높아졌고, 서울(▲4.7%p, 58.0%→62.7%)도 60%대에 진입했다. 또다른 승부처인 대전·충청·세종(▲2.6%p, 59.6%→62.2%)도 60%대로 높아졌고, 대구·경북(▲10.7%p, 48.1%→58.8%)도 50%대 후반부까지 급상승했다. 그러나 광주·전라(▼3.1%p, 58.2%→55.1%), 부산·경남·울산(▼2.8%p, 56.6%→53.8%)은 적극투표층이 낮아져, 지역 정치현실에 대한 냉소가 확산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풀이가 나온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민주(▲3.0%p, 74.9%→77.9%), 정의당(▲10.6%p, 65.2%→75.8%)로 두 야당의 적극투표층은 70%대 후반으로 높아진 반면, 새누리당(▲5.3%p, 53.7%→59.0%)은 아직 50%대 머물렀고, 국민의당(▲3.1%p, 52.6%→55.7%)도 50%대에 그쳤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하락행진을 이어갔다. 박 대통령 긍정평가는 해외순방에도 불구하고 전주보다 0.7%포인트 떨어진 38.4%로 4주 연속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0.9%포인트 하락한 54.6%였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34.4%(▼2.7%p), 더민주 27.3%(▲1.1%p), 국민의당 16.8%(▲2.0%p), 정의당 8.3%(▼0.2%p) 순이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해 4월 4주차(33.6%) 이후 약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새누리당(35.4%→33.1%)과 더민주(27.0%→31.2%)이 거의 엇비슷해졌다. 국민의당은 13.7%로 전주와 동일했고, 정의당은 10.0%로 1.4%포인트 낮아졌다. 광주·전라에서는 국민의당이 10.3%p 오른 50.8%, 더민주가 11.4%포인트 떨어진 21.2%로 양당 간 격차는 7.9%p에서 29.6%로 21.7%포인트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9%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여론조사 공정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과반 못 막으면 IMF 때보다 더 어려울 것”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7일 수도권 동부와 강원·충북을 방문해 정부와 새누리당을 겨냥한 ‘경제심판론’ 구도를 집중 부각시켰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남양주시청에서 열린 조응천(남양주갑)·김한정(남양주을)·최민희(남양주병) 후보의 공동공약 발표장에서 “여당은 두 번이나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했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의 경제”라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여당 과반이 깨지면 IMF사태가 또 올 것이라고 했는데, 경제를 이 지경으로 만들고도 표를 달라는 얘기가 나오는지 기가 찬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위독한 우리 경제에 독을 먹이는 주범”이라며 “과반 의석을 못 막으면 IMF 때보다 어려운 상황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제천·단양에 출마한 이후삼 후보 유세장에서도 “경제를 잘못 운영한 경제정책이 국민을 배신한 것”이라며 “의사의 처방이 잘못되면 환자 병이 더 심화되는 것처럼 새누리당의 경제정책은 이 나라의 경제를 치유할 수 없다. 여러분이 의사를 갈아치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전날 “더민주의 광주 삼성전자 유치 공약은 5공식 발상”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그 사람 사고에 기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거칠게 반응했다. 그는 “무슨 5공식이고, 6공식이고 표현한다는 것에서 그 사람이 정상적인 사고를 한다고 생각을 안 한다”고 비난했다. 안 대표가 야권 연대 실패의 책임을 김 대표에게 돌린 것에 대해서도 “그 사람은 말 돌려서 얘기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남 탓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받아쳤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초반 강세’ 이재영 추월한 토박이 심재권… 팽팽한 표심

    ‘초반 강세’ 이재영 추월한 토박이 심재권… 팽팽한 표심

    7일 점심 무렵 서울 강동구 성내2동 안말어린이공원에 국수 삶는 냄새가 퍼져 나갔다. 주변 노인 70여명이 모여들었다. 국수 나눔 행사를 하는 송죽봉사회 회원들 사이에 빨강, 파랑 점퍼를 입은 사람들이 섞여 있었다. 새누리당 이재영 후보는 테이블을 돌며 “강동의 효자가 되겠습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2번 심재권’이 적힌 파랑 점퍼를 입은 선거운동원들은 국수와 김치를 직접 날랐다. ●이재영 “천호동서 더민주와 비겨야” 이 후보는 이날 출근길 인사 뒤, 지역 봉사현장을 집중 공략했다. 그가 천호동 강동종합사회복지관 2층 식당에 들어서자 30여명의 노인이 박수를 치며 반가워했다. 김모(80) 할머니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데 하나만 찍어야 해서 아쉽다. 몇 명쯤 찍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후보 측은 “중산층 이상이 많이 거주하는 둔촌동은 여당세가 강하고 더민주 구청장이 있는 성내동 관공서 타운은 야당세가 강한데, 이곳 천호동에서 더민주와 비기기만 하면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심재권 강동을서 6번째 출마 이 지역에서만 6번째 출마한 심 의원은 현역 의원으로서 지역 예산을 많이 끌어왔다는 점을 적극 내세웠다. 천호시장에서 30년째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소진(65·여)씨는 “그래도 천호동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심재권 의원을 뽑겠다”고 지지를 밝혔다. 그러나 현역 의원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낸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성내전통시장에서 만난 김현우(58·여)씨는 “여당은 찍기 싫은데 심 의원에게는 실망한 점이 많아서 누구를 뽑아야 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야당 열성파 “이번엔 강연재 찍겠다” 국민의당 강연재 후보는 기존 양당 정치에 피로감을 느끼는 야권 지지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이날 안철수 공동대표와 함께 유세 차량을 타고 천호역과 둔촌동역 인근을 누볐다. 안 대표는 “마흔 살의 젊고 참신한 인재인 강 후보를 뽑아 달라”고 했다. 성내1동에 사는 박미옥(57·여)씨는 “야당 열성파라 지난 선거에서 심재권 의원을 뽑았는데 이번에는 강연재 후보를 찍을 생각”이라며 “처음이라 신선하고 욕심을 덜 내실 것 같다”고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더 뜨거워지는 ‘손 잡기’… 손 “좀더 생각을”

    더 뜨거워지는 ‘손 잡기’… 손 “좀더 생각을”

    김종인, 수도권 등 유세 간곡히 요청 안철수, 손 강연장 가려다 일정 바꿔손학규 “지금 무슨 상황인지 잘 몰라” 정계 은퇴 후 전남 강진에 머물고 있는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지지를 얻기 위한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구애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손 전 고문은 “좀더 생각을 해보겠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손 전 고문은 7일 경기 남양주에서 ‘정약용에게 배우는 오늘의 지혜’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선거지원 의사에 대해 “내가 지금 무슨 상황인지를 잘 모른다”며 즉답을 피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SOS 요청’을 보낸 데 대해서도 “글쎄”라고 웃어넘겼다. 또 ‘최근의 행보가 정계 복귀의 신호탄이냐’는 질문에는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해”라며 되묻기도 했다. 이처럼 손 전 고문은 총선 지원을 포함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두 야당의 구애 움직임은 활발하다. 손 전 고문은 야권의 텃밭인 호남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동시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중도층 표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수도권을 비롯, 전국 각지의 유세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공개적으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새벽 손 전 고문과 직접 통화를 한 김 대표는 기자들에게 “내가 보기에는 (지원에) 상당히 긍정적인 목소리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당초 손 전 고문의 강연장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었지만 막판에 일정을 변경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유세 도중 잠깐 뵙고 오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따로 시간을 내서 뵙자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남양주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거침없는 질타 듣겠다”… 문재인, 호남서 ‘反文 정서’ 정면돌파

    “거침없는 질타 듣겠다”… 문재인, 호남서 ‘反文 정서’ 정면돌파

    “야권 단일화 못한 것은 저의 큰 책임”특정후보 지원보다 민심에 귀 기울일 듯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8~9일 호남을 방문하기로 했다. 총선 국면에서 자신의 ‘호남행’ 여부를 놓고 야권 내 논란이 가열된 가운데 결국 문 전 대표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문 전 대표 측은 7일 호남 방문 계획을 알리며 “이번 호남 방문은 특정 후보 지원보다는 호남 민심에 귀 기울이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지지를 호소하는 ‘위로’, ‘사과’, ‘경청’이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 전 대표는 8일 아침 광주에 내려가 특별한 형식 없이 여러 세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직접 진솔한 얘기를 듣고 거침없는 질타를 들어가며 민심 한가운데로 들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호남 방문 이틀째인 9일에는 전북 정읍과 익산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하고 사전투표 참여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의 호남 방문 콘셉트는 ‘낮은 자세’다. 5·18 민주묘지 순례에 이어 ‘광주시민에게 드리는 글’도 발표한다. 이날 인천 연수구 지원 유세에서 “야권이 분열되고 단일화하지 못한 것은 제게 큰 책임이 있다”고 말한 점에 비춰 광주에서도 같은 취지의 메시지를 전할 가능성이 크다. 광주 동남갑에 출마한 더민주 최진 후보는 이날 “호남 사람들이 분열주의자들, 수구세력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을 과감히 깨야 한다”고 밝히는 등 후보들은 이날 문 전 대표의 방문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호남에 못 간 야당 대권주자’라는 굴레가 향후 가도에 더욱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문 전 대표가 호남에 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적지 않았다. 구(舊)주류 측 관계자는 “특정 후보를 지원 유세하면 친문(친문재인) 후보를 돕는다는 말이 또 나올 것”이라며 “계층, 세대에 상관없이 호남 유권자들을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 전 대표 측은 호남 내 여론 주도층과 실제 민심은 괴리가 있다고 본다는 점에서 민심을 훑는 형식의 이번 방문이 결국 ‘반문(반문재인) 정서’을 우회해 가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대선 행보’ 이상의 메시지를 던지지 못한다면 호남은 물론 수도권의 전통적 지지층에게까지 실망감을 줄 가능성도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싸움하는 1·2번 말고 민생 해결하는 3번을”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7일 수도권 ‘동부벨트’ 공략에 집중했다. 서울 강동·송파구와 경기 남양주·하남시 등에 출마한 후보들의 지원유세에 나서 ‘3당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안 대표는 경기 남양주을 지역구에 출마한 표철수 후보 지원 유세에서 “두 당만 있어서 우리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것”이라며 “이번 총선은 싸움만 하는 1, 2번을 그대로 둘 건지 아니면 민생을 해결하는 3번을 선택할 건지 택하는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원 유세 중 상인이 준 족발도 받아먹는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이날 강연재 후보가 출마한 서울 강동구 유세에서도 “지금 대한민국 위기를 정치가 풀지 못하고 있다”며 “1, 2번 두 철밥통밖에 없어서다”라고 비판했다. 실제 안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도권 판세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 대표는 “현재 우세로 돌아선 곳이 있다”면서 “‘히든챔피언’으로 부를 만한 후보들이 있다. 그런 분들을 집중적으로 도와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도 브리핑을 열어 수도권 전략지역으로 서울 관악갑(김성식), 은평을(고연호), 인천 남을(안귀옥)을 꼽았다. 한편 리얼미터가 지난 4~6일 전국 1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4월 첫째 주 여론조사에서 호남 지역의 경우 더민주가 11.4% 포인트 하락한 21.2%, 국민의당은 10.3% 포인트 상승한 50.8%를 기록,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새누리 믿었던 강원도 심상찮네!

    4·13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공표를 금지하기 전 마지막으로 발표된 강원도의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전 지역 석권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19대 총선에서 9개 선거구 전 지역을 석권했던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7일 강원 방송 3사(KBS·MBC·G1)와 강원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실시한 1·2차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새누리당 우세 지역은 4곳, 무소속 우세 지역은 1곳, 나머지 3곳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28일에 실시된 1차 조사에서 원주갑은 새누리당 김기선(44.3%) 후보가 더민주 권성중 후보(24.5%)를 19.8% 포인트 차로 따돌리며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지난 3~5일 실시된 2차 조사에서는 김 후보(39.3%)와 권 후보(33.2%)의 격차가 6.1% 포인트로 줄었다. 원주을은 더 치열하다. 1차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이강후 후보(37.3%)가 더민주 송기헌 후보(32.8%)를 4.5% 포인트 차로 앞섰다. 하지만 2차 조사에서 이 후보(38.2%)와 송 후보(36.9%)의 격차가 1.3% 포인트로 줄어 초접전 양상이다.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은 무소속 김진선 후보가 새누리당 염동열 후보를 바짝 뒤쫓는 결과가 나와 접전지로 급부상했다. 1차 여론조사에서는 염 후보(36.9%)가 김 후보(25.5%)를 11.4% 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하지만 2차 조사에서는 29.3%를 기록한 김 후보가 35.6%를 얻은 염 후보와의 격차를 6.3% 포인트까지 좁혀 오차 범위 내 접전으로 변모했다. 동해·삼척은 무소속 이철규 후보가 선전해 새누리당이 고전하고 있다. 1차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박성덕 후보(30.2%)와 이 후보(32.1%)의 격차가 2.1% 포인트로 오차 범위 내였다. 하지만 2차 조사에서는 박 후보(27.2%)가 이 후보(40.5%)에게 13.3% 포인트 차로 밀렸다. 1차 조사는 지난달 26~28일, 2차 조사는 지난 3~5일 실시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용두사미 된 야권 후보 단일화? 후보등록 이후 단 4곳

     야권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결국 ‘용두사미’로 끝나는 모양새다. 후보 등록 시점부터 ‘데드라인’인 사전투표일(8일) 하루 전까지 단일화를 이룬 곳은 총 4곳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두 야당 간의 단일화일 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합의한 사례가 아니기에 ‘반쪽 단일화’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론적으로 총선 전날인 오는 12일까지 단일화가 가능하지만 이미 투표용지 인쇄가 끝나 사퇴자의 이름이 남는 만큼 단일화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이 7일 전국 253개 선거구의 단일화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금까지 서울 동작을, 은평을, 강원 춘천, 경남 창원·성산이 일부 후보 단일화에 성공했다. 이날 동작을에서는 더민주 허동준 후보가 정의당 김종철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하며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서울에서 후보 단일화를 이룬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허 후보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 국민의당 장진영 후보와 3자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은평을도 이날 더민주 강병원 후보가 김제남 정의당 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후보 단일화에 성공, 무소속 이재오 후보, 국민의당 고연호 후보와 맞붙게 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강원 춘천에서는 더민주 허영 후보가 국민의당 이용범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내 새누리당 김진태, 정의당 강선경 후보 간 3자 구도가 형성됐다.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더민주 허성무 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경남 창원·성산은 후보 단일화 효과가 극적으로 드러난 케이스다. 노 후보는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에게 오차 범위 내 열세였으나 지난달 29일 단일화를 이룬 직후 여론조사에서 선두로 치고 나왔다.  반면 단일화 합의를 선언했다가 깨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더민주 윤종기 후보와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는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벌여 윤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지만 이날 한 후보는 불복 선언을 했다. 한 후보는 “경선 실시 계획을 윤 후보 측이 지난 5일 언론에 먼저 공개하는 등 합의 규칙을 깼다”고 밝혔다. 전날 대전 동구에서 여론조사를 통한 야권 단일화에 합의한 더민주 강래구, 국민의당 선병렬, 무소속 이대식 후보는 설문 문항 등을 놓고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후보 측 관계자는 “국민의당에서 다른 의견을 내놔 선 후보를 제외한 두 사람만 단일 후보 경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당대당끼리 경선 규칙을 정하면 연대가 수월할 수 있는데 지역별로 논의를 하다 보니 세부적인 사안에서 충돌하는 것 같다”면서 “데드라인이 지난 상황이라 야3당이 이견을 좁히기는 앞으로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설] 경제·복지 선거공약 공개토론 해보자

    20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수뇌부가 전국을 순회하며 득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남과 호남 등 각자의 텃밭은 물론 중원, 수도권을 넘나드는 강행군 속에 연설과 악수를 하느라 목이 쉬고 손이 부르틀 정도다. 여당은 ‘야당이 승리하면 나라가 결딴난다’고, 제1야당은 ‘8년간의 배신의 경제를 심판해야 한다’고, 제2야당은 ‘거대 양당 철밥통을 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자당의 공약에 대해서는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경쟁당의 공약은 지키지도 못할 약속이라며 극단적인 비판에 나서는 것도 수뇌부 유세 현장의 공통된 풍경이다. 여야 각 당은 이번 총선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민생과 밀접한 경제·복지 공약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새누리당은 어제도 중산층 복원을 위한 자영업 지원 공약을 중심으로 한 경제정책 5탄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삼성의 미래차 사업을 광주에 유치해 호남 지역에 2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의 ‘호남경제 살리기’ 공약을 내놓았다. 여야가 이처럼 경제·복지 공약에 집중하는 것은 대형 정치적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진영과 노선보다는 ‘먹고사는 문제’가 결국 총선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판단 때문일 것이다. 문제는 쏟아지는 여야 각 당의 공약을 유권자들이 꼼꼼하고 냉정하게 분석할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언론과 전문가들조차 좋은 공약과 나쁜 공약을 정확하게 구별해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문외한인 유권자로서는 그야말로 ‘깜깜이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돈을 더 풀겠다는 새누리당의 양적완화 공약에 대해 더민주는 “국제적으로 이미 실패한 정책”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더민주의 노인 기초연금 30만원 균등지급 공약에 대해 새누리당은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검증 없는 비판에 유권자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약속한 일자리 창출 규모만 해도 새누리당은 545만개, 더민주는 270만개, 국민의당은 85만개, 정의당은 198만개에 이른다. 각자 나름대로 근거를 제시하지만 유권자들이 검증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누가 실현 가능하고 현실성 있는 공약을 내놓았는지 알 도리가 없다. 나랏빚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는데 여야가 내놓은 경제·복지 공약을 모두 이행하려면 추가로 최근 5년간 증가한 나랏빚과 맞먹는 200조원 이상의 혈세가 투입돼야 할 판이다. 유권자들은 어느 당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면서 끊어진 경제의 숨통을 되살릴 수 있을지 알 권리가 있다. 유권자가 각 당의 정책공약 장단점을 제대로 판단해 소신 있는 투표를 할 수 있어야만 진정한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식으로 자기 공약은 최선이고, 남 공약은 최악이라는 일방통행 유세로는 유권자의 알권리를 충족할 수 없다. 최소한 경제·복지 공약만이라도 여야 4당이 모두 참여하는 공개토론을 통해 상호 검증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때마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어제 비슷한 주장을 내놨다. 이런 게 공급자 아닌 수요자 중심의 진짜 정치다. 여야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
  • [서동철 칼럼] 초고속 고령화와 차기 대선

    [서동철 칼럼] 초고속 고령화와 차기 대선

    갈수록 강해지는 일본의 우경화 바람을 보면서 이게 어디 아베 신조 총리 한 사람의 문제일까 싶은 생각이 들곤 한다. 주변 국가를 불쾌하게 만들거나 말거나 아베의 ‘선동’이 지속적으로 먹히고 있는 것은 호응하는 국민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세기 전반 한때의 ‘영화로운 시절’에 향수를 느끼는 국민이 그렇지 않은 국민보다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세계 1위 고령화 국가라는 일본의 처지와 분명히 관계가 없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시아 일대를 장악하고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군국주의 일본을 어린 시절이나마 호흡한 세대는 벌써 70~80대에 접어들었다. 반면 50~60대는 패전(敗戰) 콤플렉스에 시달리면서도 겉으로는 ‘전쟁하지 않는 나라’를 강조하는 이른바 평화헌법 아래 숨죽이고 살았다. 그렇게 유순하고 예의 바른 국민이라는 평판을 얻은 세대지만 발톱을 감추고 있다고 해서 맹수가 아닌 것은 아니다.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보다 익숙한 질서, 그것도 자신들은 화려했다고 생각하는 과거로 회귀하기를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아베는 더이상 본성을 감추고 싶지 않은 세대의 보수적 심성에 불을 질렀을 뿐이다. 일본을 떠올린 것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유권자 추이 때문이다. 4·13 총선의 유권자 가운데 60대 이상은 984만명으로 19대 총선의 817만명보다 167만명이나 늘었다고 한다. 20대 총선의 60대 이상 유권자 비율도 23.4%로 지난 총선 당시 20.3%보다 3.1% 포인트나 뛰어올랐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한국이 2050년이면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고령 국가가 될 것이라는 미국 통계국의 전망도 있다. 그런데 유권자 추이에서 보듯 우리의 고령화 체감도는 미국 통계가 현실을 반영한 것이 맞나 싶게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고령화가 일본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우리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번 총선은 북풍(北風) 논쟁이 사라지고,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야당의 심판론이 먹히지 않으며, 보수 여당과 진보 제1 야당이 각각 영남과 호남의 텃밭을 싹쓸이하는 현상이 두드러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국민의당 등장에 따라 호남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위협을 느낀 더불어민주당이 일으키려던 이른바 야권 연대 바람이 누구의 마음도 흔들지 못한 채 미풍(微風)에 그친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선거판을 흔들 만한 요인이 대부분 사라진 마당에 가장 큰 변수는 오히려 유권자의 고령화가 아닐까 한다. 나이 든다고 모두 보수화한다는 논리가 언제나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다. 직접적 이해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더민주는 더더욱 믿고 싶지 않은 가설이다. 더민주 안팎에는 오히려 60대에 진입하고 있는 유권자가 젊은 시절에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민주화운동의 영향권에 있었고, 보수 진영이 정권을 잡은 은퇴 시점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린 세대라는 점에서 오히려 우군(友軍)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조차 없지 않은 것 같다. 고령화의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새누리당도 선거 운동 막판인데도 지지세가 결집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는 엄살을 부릴 수밖에 없다. 지지자 상당수가 투표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히고 있는 만큼 유리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지하지만 투표할 의사가 없는 유권자는 노년층보다 젊은 층이 더 많다. 늘어난 60대 이상 유권자는 전국 253개 선거구에 그저 기계적으로 배분해도 선거구당 6600명이나 된다. 고령화에 따른 보수화 현상은 아무리 과소평가해도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그렇다 해도 총선에서는 고령화의 영향력을 계량화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60대 이상 유권자가 더욱 늘어날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다를 것이다. 이미 지난 대선 결과를 ‘인구 구조의 변화’로 해석하기도 한다. 보수 후보 지지자의 절대수가 진보 후보 지지자를 초과했다는 설명이다. 차기 대선에 대한 여권의 근거 없는 자신감도 실제 근거가 아주 없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충성도가 높다고는 해도 지난 대선과 다름없이 친노(親)만 껴안고 가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전략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논설위원
  • [서울포토] 춤추는 더민주 자원봉사자

    [서울포토] 춤추는 더민주 자원봉사자

    7일 강원 춘천시 춘천풍물시장앞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 자원봉사자들이 춤을 추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4·13 격전지를 가다] 황춘자 “배신” vs 진영 “소신”… 표심은 팽팽

    [4·13 격전지를 가다] 황춘자 “배신” vs 진영 “소신”… 표심은 팽팽

    “허가되지 않은 사람이 명함을 돌리고 있습니다. 정정당당하게 하세요, 황 후보님.” “제가 정당하게 지정한 사람입니다. 목소리를 낮추세요, 사모님.”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새누리당 황춘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진영 후보의 아내 정미영씨가 언쟁을 벌였다. 결국 선거법을 잘못 알고 있었던 정씨가 사과한 뒤 자리를 떠났다. ● 대위 출신 황춘자 “1번이지 말입니다” 이날 황 후보는 경로당 앞에서 노인들과 바로 옆 아파트의 주부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황 후보에게 “(지지율이) 많이 올랐더라”며 알은체를 하던 서빙고동 주민 최모(70)씨는 “친박(친박근혜), 비박(비박근혜) 싸움이 있지만 그래도 여당을 밀어줘야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육군 대위 출신인 황 후보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역 장교와 부사관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날도 국방여성전우회 회원들이 사무소에 찾아와 지지 선언을 했다. 황 후보는 “국제업무지구 재점화 등 핵심 공약을 2014년 용산구청장 선거 당시부터 가다듬어 왔다”고 밝혔다. ●진영 “이제는 파랑” 김종인과 유세전 이날 진 후보는 김종인 더민주 대표와 함께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 대표에게 “상인회장님 댁이에요”, “제가 실내화를 여기서 샀어요”라고 구석구석을 설명할 때는 3선의 면모가 엿보였다. 그러나 주민들은 진 후보가 ‘파랑’ 점퍼로 갈아입은 것에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다. 어묵집을 운영하는 오정만(63)씨는 “‘배신했다’, ‘소신 있다’는 의견이 반반인 것 같다”며 “진 후보를 결국 찍겠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진 후보는 “‘왜 바꿨느냐’고 하는 분도 있지만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았느냐’고 위로하는 분이 훨씬 많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곽태원 “유일한 정통 野후보” 혼란스러운 표심이 국민의당으로 향하는 기류도 읽혔다. 용문동에서 만난 정모(63)씨는 “항상 1번을 찍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머리 아프다’며 국민의당을 찍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한강로동의 골목을 돌아다니며 유권자를 만난 곽태원 후보는 “유일한 정통 야권 후보는 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선 정의당 정연욱, 민중연합당 이소영 후보도 뛰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4·13 격전지를 가다] 권은희, ‘더민주 보루’ 이용섭 깜짝 추월

    [4·13 격전지를 가다] 권은희, ‘더민주 보루’ 이용섭 깜짝 추월

    광주 광산을 선거구의 판세가 심상치 않다. 권은희 국민의당 후보가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지른 여론조사 결과가 처음 나왔다. 이 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 때 광주시장 출마를 위해 이 지역구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인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난달 초·중반까지만 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권 후보를 앞서 왔다. 광주 8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더민주 후보가 우세를 유지해 왔던 곳이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이 이후 점점 격차가 좁혀지더니 권 후보가 급기야 참여정부 시절 국세청장 등을 지낸 ‘중량급’ 재선 의원 출신의 이 후보를 앞지른 결과까지 등장했다. ●권은희 뒷심… 더블스코어 뒤지다 추격 무등일보가 지난 3~5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선거구민 7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지도 조사 결과 권 후보는 44.1%를 얻어 35.2%에 그친 이용섭 후보를 8.9% 포인트 차로 앞섰다. 선거전이 중·후반에 접어들수록 권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발표된 KBS 광주방송총국(조사 기간 4월 1~3일)의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 후보(39.1%)가 권 후보(36.1%)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와 비슷한 시기(3월 30일~4월 2일)에 지역민방인 KBC 광주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역시 이 후보(37.4%)가 권 후보(33.6%)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를 보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 권 후보의 상승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셈이다. 국민의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 4월 초부터 권 후보의 지지도가 크게 상승했다”며 “이는 유권자들이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인물’보다는 ‘정당’ 쪽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섭 뚝심… “당 아닌 인물로 승부”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후반으로 갈수록 선거전 프레임이 당대당 구도로 형성되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본다”며 “신경쓰지 않고 지지층 결집력 강화와 인물 경쟁력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산을은 이 두 후보를 포함, 새누리당 심정우, 정의당 문정은, 민중연합당 최경미, 무소속 한남숙 후보 등 6명이 표밭을 누비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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