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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정, 개물림 사고에 파상풍 주사 “걱정해주셔서 감사” [EN스타]

    이선정, 개물림 사고에 파상풍 주사 “걱정해주셔서 감사” [EN스타]

    배우 이선정이 개물림 사고로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이선정은 “#실화냐? #파상풍 주사 #화나네....쩝 #강아지 #댕댕이맘들 #다들 아시겠쥬~ #애들 케어는 당연!! #독거노인 #새벽에..... #응급실 #동네병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선정이 네 번째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을 강아지에게 물려 붕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 네티즌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이선정은 “지인의 강아지에게 물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혹시 모르니까 파상풍 주사 맞고 왔다. 걱정해줘서 다들 고맙다”고 심경을 전했다.한편, 이선정은 1995년 김부용의 히트곡 ‘풍요 속의 빈곤’에서 맘보걸로 데뷔했다. 이후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을 통해 섹시한 백치미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2012년에는 방송인 엘제이와 결혼한 후 4개월 뒤 초고속 이혼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댕댕이 매력에 퐁당~ 새 가족 기다리는 마약탐지견 3견(犬)3색(色)

    댕댕이 매력에 퐁당~ 새 가족 기다리는 마약탐지견 3견(犬)3색(色)

    공항, 항만 등 일선 현장에서 은퇴 한 마약탐지견 친구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고 있어요. 민간 분양을 앞두고 사회적응훈련에 한창인 마약탐지견 판(7), 매기(10), 청아(8)의 댕댕미 넘치는 ‘B 컷 사진’을 공개합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세 친구의 매력에 퐁당 빠져보세요. 글·사진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1#2#3#4견(犬)생 2막 마약탐지견 새로운 가족을 찾고 있어요!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오는 12일까지 은퇴했거나 훈련견 양성 과정에서 탈락한 탐지견에 대한 민간 분양 신청서를 받는다. 민간 분양은 2012년부터 시작돼 지난해 하반기까지 74마리가 새 가족을 찾았다. 올해 분양을 앞둔 개 종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12마리), 스프링어 스패니얼(4마리) 모두 16마리다. 기초 훈련을 잘 받아 인내력과 끈기가 뛰어나다. 탐지견들은 예방접종, 건강검진, 중성화 수술 등을 마쳤다. 특히 올해는 탐지견들에 처음으로 사회화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분양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홈페이지(https://cti.customs.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파트, 공동주택 및 상업시설 거주자는 분양에서 제외된다. 대형견을 키워본 적이 있는 사람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탐지견마다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 경쟁률은 최대 20대 1이었다. 귀여운 댕댕이들의 자세한 사연이 궁금하다면?
  • 삼성전자, 우리집 댕댕이 털·냄새… 싸악 잡아줘요

    삼성전자, 우리집 댕댕이 털·냄새… 싸악 잡아줘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개성, 취향에 맞춰 진화를 거듭하는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이 가정의 달을 맞아 더 각광받고 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519만 가구로 세 집 가운데 한 집꼴로 늘어나며 최근에는 펫케어 전용 공기청정기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펫케어 공기청정기는 삼성의 독자적인 전문 필터 기술로 집 안 곳곳에 흩날리는 반려동물의 털을 말끔히 없애 주는 것은 물론 냄새도 99% 이상 잡아 준다. ‘이중 펫 극세 필터’도 탑재해 반려동물의 털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 낸다. 이중 펫 극세 필터는 이중으로 걸러 주기 때문에 동물들의 털이 많이 날리는 털갈이 기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필터는 고객이 원할 때마다 물로 씻어 내면 되기 때문에 위생적이고 교체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펫 전용 모드’는 바람양을 증가시켜 공기 중에 날리는 털을 효과적으로 집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직접 몸에 닿는 바람과 소음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한 ‘무풍 청정’ 기능 등 삼성 공기청정기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그대로 제품에 구현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이 늘며 트렌드로 자리잡은 ‘홈 쿠킹’을 만족시켜 주는 포터블 인덕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2구 모델로 첫선을 보인 더 플레이트는 별도 설치 필요 없이 원하는 곳에서 쓸 수 있고 간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춰 특히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출시한 1구 모델은 기존 2구 모델보다 더 작은 크기(높이 46㎜, 가로 310㎜, 세로 320㎜)로 협소한 주방 공간이나 혼밥을 즐기는 1인 가구들도 부담 없이 쓸 수 있게 만들어졌다. 화력을 1~10단계로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고 타이머 설정, 잔열 경고 표시, 과열 방지, 어린이 안정 장치 등 쓸모 있는 안정 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함께 출시된 전용 용기(팬)는 본체에 고정되는 구조로 음식을 만드는 도중 밀리거나 흔들리지 않아 안전성과 편의를 더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SNS에 반려견 사진 부쩍 늘어난 이유… “행복한 댕댕이들”

    SNS에 반려견 사진 부쩍 늘어난 이유… “행복한 댕댕이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사회두기가 전 세계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SNS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한국어로 ‘격리 중 댕댕이’라는 의미의 ‘#dogsduringlockdown’ 해시태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확진자가 급증하는 영국에서는 학교와 상점 등이 대부분 문을 닫고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반려견과 하루 종일 ‘집콕’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반려견들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낮 시간동안 줄곧 홀로 집을 지켜야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집콕’ 또는 자가격리하는 가족들이 북적이는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반려견의 주인들 역시 부득이하게 학교나 회사에 나가지 못하고 집에서 반려견과 보내는 시간이 부쩍 늘었고, 이와 동시에 반려견을 담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는 일도 잦아졌다. 이에 영국에서는 재택근무를 하는 주인의 노트북을 바라보거나 한낮에 주인과 함께 앞마당에서 봄 햇살을 즐기는 ‘댕댕이’들의 모습이 SNS에 쉴 새 없이 올라오고 있다. 영국 당국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은 매일 운동을 할 때에만 반려견과 동반 외출이 가능하며,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에만 수의사에게 데려가는 것이 좋다고 지침한 바 있다. 데일리메일은 “반려견 주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자유시간이 생겼고, 많은 사람들이 매일 산책을 하거나 정원에서 놀고 있는 반려견의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반려견들은 모처럼 주인과 함께 화사한 날씨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5872명, 사망자는 7978명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19년 감동 선사한 화제의 댕댕이들 모아보니

    2019년 감동 선사한 화제의 댕댕이들 모아보니

    미국 폭스뉴스가 올 한 해 동안 뉴스피드를 장식한 화제의 견공을 소개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칭찬을 아끼지 않은 군견 ‘코난’이다. 코난은 지난 10월 말, 최정에 특수부대 ‘델타포스’와 함께 시리아 북동부에 있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수괴 아부 바르크 알바그다디의 은신처를 공격했다. 당시 알바그다디는 군견에 쫓겨 도피하다 자폭사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코난에게 “최고의 전사”라며 칭찬했다.두 번째 주인공은 미국 플로리다에 살던 생후 8개월의 핏불종 ‘제우스’다. 제우스는 지난 9월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 가족인 10살, 11살 형제와 놀던 중 독사의 일종인 산호뱀을 발견했다. 제우스는 치명적인 산호뱀이 아이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도록 주의를 끌었고, 결국 뱀을 몸으로 깔아 뭉개 죽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제우스 역시 산호뱀에 네 차례나 물렸고 결국 다음날 세상을 떠났다. 당시 반려견 제우스 덕분에 목숨을 구한 아이들의 아버지이자 제우스의 주인은 CNN과 인터뷰에서 “이번 일로 맹견인 핏불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어린 가족들을 납치될 위기에서 구한 견공도 있다. 펜실베이니아에 살던 견공 에드가는 지난 4월 집 안에 침입자가 들어왔을 때, 이를 미리 알아채고 크게 짖어 침입자를 내쫓았다. 당시 침입자는 비슷한 시기에 4살 짜리 여자아이를 유괴했던 유괴범이었다. 아이들을 유괴범으로부터 보호한 ‘영웅견’으로 칭송받은 에드가에게 과거 길거리를 떠돌다 동물보호소를 전전하기도 했던 아픈 과거가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에드가의 주인 부부는 “에드가를 입양한 것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훌륭한 결정”이었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마지막 주인공은 최근 호주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코알라들을 구하기 위해 아낌없이 몸을 던졌던 구조견들이다. 지난 11월 뉴사우스웨일스 주 산불로 350마리가 넘는 코알라가 목숨을 잃은 가운데, 보더콜리-쿨리 믹스 탐지견인 ‘베어’는 화재현장을 누비며 코알라 구조에 힘을 보탰다. 코알라의 털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훈련받은 베어는 코알라 보호구역에서 생존한 코알라를 추적해 구조하는데 큰 몫을 했다. 베어 역시 위 사례에 소개된 견공과 마찬가지로 버려진 개였고, 지나치게 활발한 탓에 여러 차례 파양의 아픔도 겪은 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군견 공개’ 트럼프 따라하기...“나도 ‘댕댕이’ 사진 기밀해제”

    ‘군견 공개’ 트럼프 따라하기...“나도 ‘댕댕이’ 사진 기밀해제”

    “기밀해제! 우리 강아지 사진입니다.(이름도 기밀해제합니다. 강아지 이름은 ‘조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국가(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급습 작전에 참여한 군견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하자, 이를 따라하며 반려견 사진을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공개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B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군견 사진 트윗은 30일 현재 54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을 정도로 관심을 끌었고, 이와 함께 일종의 ‘놀이’처럼 ‘반려견 사진 기밀해제’가 SNS상에 줄을 잇고 있다. 예컨대 “‘훌륭한 일’(great job)을 한 멋진 개의 사진에 대해 기밀을 해제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패러디해 “오늘 아침 ‘훌륭한 일’을 한 멋진 개의 사진을 기밀 해제한다”며 아침 산책에 나선 반려견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는 식이다. 이들 트윗은 보안상 군견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해 “반려견의 이름을 밝히지 않겠다”고도 하고, 반대로 이름까지 ‘기밀해제’하기도 한다. 트럼프의 군견 트윗 이후 트위터 상에 ‘기밀해제’와 ‘개’라는 단어가 포함된 포스트가 10만개 이상 올라왔다고 BBC는 전했다. 당초 미 국방부는 작전에 참여한 군견 이름과 사진 등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부 특별허가를 받아 사진을 공개했다. 이 군견의 품종은 2011년 9·11테러 주범 오사마 빈라덴 사살 때 참여했던 것과 같은 벨기에산 말리노이즈로 알려졌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개엄빠·냥집사 잡아라

    개엄빠·냥집사 잡아라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구가 14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올해 3조원을 넘었다. 2027년에는 6조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 거대한 시장을 놓고 가전, 통신, 유통, 가구 등 관련 업계가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반려동물 전용 브랜드 내놓는 가전업계 가전업계의 경쟁이 가장 뜨겁다. 위닉스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위닉스 펫’을 2016년 출시했다. 위닉스 펫은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큰 고민거리인 털 날림에 최적화된 ‘펫 전용 필터’를 달았다. 또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잦은 외출과 산책으로 인해 오염에 노출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플라스마웨이브(산소이온발생장치)를 탑재했다. 위닉스 측은 “유입된 실내 공기 내 유해 세균 및 바이러스 등을 99.9% 제균한다”고 설명했다. 위닉스 펫에는 또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있어 보호자 외출 시에도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신일은 펫 전용 가전 브랜드 ‘퍼비’를 만들고 최근까지 반려동물 전용 상품을 16개나 내놓는 등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스파&드라이’는 목욕, 마사지, 드라이가 모두 가능한 반려동물 전용 욕조다. 물속에 공기를 분사해 만들어진 공기방울로 목욕과 동시에 마사지까지 가능하다. 물이 빠진 뒤에는 욕조 바닥판에서 나오는 바람이 반려동물의 털을 1차 건조시킨다. 아울러 욕조에 연결했던 호스에 전용 브러시를 연결해 털 사이사이의 물을 2차로 말릴 수 있다. 신일은 이 외에도 자동 발 세척기, 펫 공기청정 온풍기, IoT 항균 탈취 휘산기, 펫 항균 탈취 스프레이 등의 제품을 내놔 호평을 받았다. 신일은 “반려동물이 집에 혼자 있을 때 펫시터 역할을 해 주는 ‘돌봄이 로봇 페디’, 건강 측정이 가능한 ‘펫 헬스케어 포그미’, 반려동물 장난감 등도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쿠쿠에도 역시 펫 전용 가전 브랜드 ‘넬로’가 있다. 넬로의 첫 제품은 반려동물의 털을 말려 주는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이다. 넬로에 따르면 이 제품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트윈 팬’으로 목욕을 마친 반려동물의 털을 30분 안에 완벽히 건조시킨다. 또한 반려동물이 매일 목욕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산책 후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떨어내는 에어샤워 기능을 탑재했다. 트윈 팬 기술은 두 개의 팬이 서로 다른 회전수로 움직여 입체바람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36개의 송풍구에서 바람이 나온다. 관리하기 힘들었던 가슴털, 배털까지 말끔하게 말린다. 제품 작동 중에도 상단 필터부를 열 수 있어 반려동물에게 간식을 주거나 만져 주면서 안심시켜 주고 교감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인스퓨어 펫 전용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펫 모드’를 탑재해 반려동물의 털과 그로 인해 발생되는 각종 먼지를 보다 강력한 바람으로 흡입해 실내 공기 질을 빠르게 정화한다. 또 필터를 부착해 반려동물의 털이나 먼지가 내부로 유입돼 여러 청정필터를 오염시키는 것을 막는다. 프리미엄 펫 가전 브랜드 펫킷의 자동 급식기 ‘펫킷 프레쉬 엘리먼트 미니’도 있다. 이 제품은 사료의 신선도와 맛, 심지어 그릇의 종류까지 따져 마음에 들지 않으면 끼니를 거르는 고양이들을 겨냥한 것이다. 펫킷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 고양이 정보를 입력하면 저장된 데이터에 따라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적당한 사료를 제공한다. 총 1.5㎏의 사료를 보관할 수 있으며 이중 신선 보관 기술로 항상 새것 같은 사료를 제공한다. 자동 급식기의 사료 배출구 및 기기 내 상부 뚜껑에 식기용 실리콘링을 달고 급식기 내부에는 건조제를 넣어 외부의 습기로부터 사료가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약 30일간 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새벽 배송·보안… 반려동물 겨냥 서비스 봇물 통신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보살펴 주는 홈 폐쇄회로(CC)TV 서비스를 출시했다. 주인은 외출 중에도 스마트폰 영상으로 집에 남은 반려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양방향 음성 통화 기능이 있어 분리불안 증세가 있는 반려동물에게 목소리를 들려줄 수도 있다. 또한 IoT 기기와 호환 가능해 반려동물을 위해 집안 조명, 에어컨, 선풍기, 오디오 등을 켜고 끌 수 있다. 반려동물용 홈 CCTV는 보안기기인 CCTV와 달리 작고 귀여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별도의 브라켓 없이도 간편하게 탁상, 벽 또는 천장에 거치 가능하다. 200만 화소의 풀HD급 화질로 최대 4배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142도 광각 카메라를 부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또한 128GB의 SD카드를 지원해 최대 50일치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유통업계도 가세했다. GS프레시는 지난 8월 반려동물 쇼핑몰 ‘펫츠비’와 제휴해 6000개의 상품에 대해 새벽 배송을 하기로 했다. 펫츠비에서 오후 9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우선 서울 전역 및 경기 일부 지역으로 한정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송비는 2500원이며 4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한다. GS프레시는 “반려동물 업계 최초의 새벽 배송”이라면서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구업계도 움직이고 있다. 에넥스는 일찌감치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2015년 7월 강아지 전용가구 브랜드 ‘펫토리’를 출시했다. 이어 고양이 전용가구 브랜드 ‘캣토’도 내놓았다. 펫토리와 캣토는 반려동물용 침대와 옷장, 수납장 등을 판매 중이다. 한샘도 반려동물 가구 판매를 시작했다. 한샘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에서는 ‘해빗’, ‘토모’ 등 여러 업체가 입점해 원목으로 만든 강아지집, 안전 울타리, 식탁 세트 등을 판다. 이케아코리아도 반려동물 가구 브랜드 ‘루르비그’를 국내에 선보였다. 반려동물 전용 침대, 쿠션, 이동 가방 등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반려동물 특식 출시하는 식품업계 미스터피자는 최근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용 피자 ‘미스터펫자’(Mr.Petzza)를 선보였다. 미스터피자의 인기메뉴인 ‘치즈블라썸스테이크’와 ‘페퍼로니’ 피자를 모티브로 개발한 2종을 판매한다. 소화가 어려운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도우를 만들었고 유당 분해능력이 없는 동물도 먹을 수 있도록 락토프리 무염 치즈를 사용했다. 또 소고기, 고구마, 닭가슴살 등 반려동물들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더했다. 치킨플러스의 반려견 간식 ‘댕댕이 치킨’도 있다. 치킨의 닭다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주성분은 닭가슴살이다. 닭가슴살을 쪄내고 자연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해로운 기름과 염분 사용을 없앴다. 가맹점에서는 조리하지 않으며 펫푸드 전문업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는 완제품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노브레인 이성우, 옆집 아저씨→푸드천사 “정감 가득”

    ‘나 혼자 산다’ 노브레인 이성우, 옆집 아저씨→푸드천사 “정감 가득”

    노브레인 이성우가 빈속을 꽉 채워줄 푸드천사로 변신한다. 내일(18일) 방송될 MBC ‘나 혼다 산다’에서는 이성우가 친구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지난주 이성우는 평소 무대 위의 화려하고 거친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인간미 가득한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마리의 댕댕이들과 함께 등장한 그는 정감 넘치는 자취방에서 프리한 차림새로 하루를 시작해 한 순간에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감을 폭발시킨 것. 이번 주엔 요리사 친구들에게 감탄이 절로 나는 음식을 대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친구의 가게에 모인 그는 평소 음식을 자주 해주는 듯, 자연스럽게 주방에 들어가 요리 준비를 한다고. 그는 요리사 친구를 보조로 쓰는가 하면, 조리하는 내내 일사불란한 모습으로 막힘없이 음식을 만들어 실력을 뽐낸다. 이를 지켜보던 전문가 친구는 자신보다 잘한다며 감탄해 이성우의 요리 솜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최근 인기를 끄는 알싸한 ‘마라’를 더해 만든 바지락찜부터 어릴 적 사 먹곤 했던 추억의 음식까지, 위에 쏟아 붓고 싶은 메뉴들만 쏙쏙 골라 만들어 더욱 군침을 돌게 한다고. 특히 오랜 시간 동안 정성을 들여 만든 추억의 음식은 옛 맛을 잊지 못해 꾸준히 만들어 먹는 자신만의 소울푸드라고 해 과연 어떤 초특급 요리가 탄생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처럼 이성우는 지인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정감 가득한 이야기를 예고해 이목을 끌고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꿀잼을 선사할 이성우의 하루는 내일(1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혼자산다’ 노브레인 이성우X송가인, 정감 넘치는 일상 “푸근美”

    ‘나혼자산다’ 노브레인 이성우X송가인, 정감 넘치는 일상 “푸근美”

    송가인과 이성우가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나 혼자 산다’를 알차게 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1부 9.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1.2%의 시청률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 6.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가 7.1%로 이날 방송된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선 독특한 개성을 뽐낸 이성우의 일상과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자랑한 박나래, 송가인의 하루로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가득 피웠다. 먼저 노브레인 이성우는 평소 무대 위의 화려하고 거친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인간미 가득한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마리의 댕댕이들과 함께 등장한 그는 정감 넘치는 자취방에서 프리한 차림새로 하루를 시작해 한 순간에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감을 폭발시킨 것. 또한 25년 자취경력을 자랑하듯 직접 삶아 만든 콩 국물과 노하우를 살려 끓인 소면으로 콩국수를 완성, 정성 가득한 첫 끼를 만들어 주부 9단도 무시못할 요리 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식 같은 반려견 두부와 넨내의 똘똘함을 자랑해 많은 이들이 훈련 비결에 대해 궁금하게 만들었지만, 아낌없이 주는 사료로 강아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밝혀져 안방극장에 대폭소를 터뜨렸다. 그런가하면 박나래와 송가인은 폭주하는 소리 케미로 쉴 틈 없는 재미를 안겼다. 노래에 대한 꿈이 있는 제자 박나래와 냉정히 가르치려는 스승 송가인이 마치 트로트&판소리 캐슬을 연상케 하는 불꽃 열정을 선보였다. 처음 박나래의 허스키한 목소리에 잘 할 거라 희망을 가졌던 송가인은 생각과 달리 잔뜩 만취한 노래가 울려 퍼지자 기대감이 와르르 무너진 듯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빵 터뜨렸다. 다시 정신을 부여잡은 송가인은 시범을 보여 달라는 부탁에 클래스가 다른 스승의 노래를 들려줘 박나래의 학습의욕을 박살내며 짧은 하우스 무대를 완벽히 꾸몄다. 그러나 이내 스승의 엄한 가르침과 탁월한 센스로 가르침을 흡수하는 박나래에 송가인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하나를 가르쳐 드리면 열을 아시네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소중한 강아지들과 사랑이 넘치는 하루를 보낸 이성우와 구성진 가락이 흘러 넘쳤던 박나래, 송가인의 노래교실까지 진한 여운을 남기며 쌀쌀한 가을밤을 푸근하게 만들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버림받은 곳서 새 삶 찾는 댕댕이

    버림받은 곳서 새 삶 찾는 댕댕이

    충주에서 한해 400마리 유기견 발견도로공사·충주시, 입양센터 운영 제안 市, 반려견 등록칩·예방접종비 지원 상처받은 강아지 두 마리 새주인 만나 10일 충주휴게소(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반려동물 입양지원센터. 사람들이 다가가자 보호소 안에 시무룩하게 앉아 있던 강아지 다섯 마리가 신이 났다. 반가운 듯 꼬리를 흔들고 뛰기도 한다. 손을 내밀자 앞발을 들고 두 발로 서는 묘기도 보여 준다. 사람들은 웃는 얼굴로 강아지 곁을 한동안 떠나지 않았다. 입양을 기다리는 이들은 모두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이다. 충북 충주시 반려동물 보호센터에서 생활하다가 여기로 왔다. 입양센터에서 나이가 제일 많은 ‘검둥이’(6·믹스견)는 지난 5월 23일 충주공업고등학교 앞에서 발견됐다. 센터에는 발견 장소와 시간 등 강아지들의 딱한 사정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로 가다 휴게소에 들른 김태식(60)씨는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들을 보니 반가웠는데 유기견이란 사실을 알고나니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졌다”며 “좋은 곳으로 많이 입양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입양센터는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충주휴게소, 충주시가 손을 잡고 지난달 7일 문을 열었다. 간단한 놀이기구가 설치된 반려견 놀이터와 보호소 등 총 90㎡ 규모다. 휴게소 손님들을 위해 반려견 놀이터를 만든 충주휴게소에 도로공사와 시가 입양센터를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반려동물 입양시설이 마련된 것은 국내 처음이다. 이들이 엉뚱한(?) 발상을 한 것은 귀찮아지면 내다버리는 반려동물 문화에 경각심을 심어 주고 유기견들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서다. 주병구(56) 시 축산과 수의사는 “휴게소에서 유기견이 자주 발견되고 충주에서도 한 해 400마리가 넘는 유기견이 발생한다”면서 “유기견 실태를 알리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입양하려면 휴게소 푸드코트 중앙계산대에서 신청서만 쓰고 강아지를 데리고 가면 된다. 시는 반려견 등록칩과 최대 20만원의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 개소 후 현재까지 입양 실적은 2마리다. 휴게소 임재성(41) 대리는 “마음에 상처가 있는 강아지들이지만 밝고 명랑하다”며 “입양간 두 마리가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유기동물은 지난해 기준 12만 1077마리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유기동물 가운데 2만 4509마리가 안락사했다. 글 사진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태풍 ‘링링’ 강풍에 날아간 반려견 포착

    태풍 ‘링링’ 강풍에 날아간 반려견 포착

    태풍 ‘링링’으로 인해, 강풍에 날아가는 반려견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태풍에 날아간 댕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개집에 목줄로 묶여 있던 반려견이 강풍에 속절없이 날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옆에 있던 남성은 그 광경을 멍하니 바라볼 뿐입니다.다행히 사고를 당한 반려견은 다친 곳 없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링링은 지난 7일 최대순간 풍속 54.4m/s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태풍으로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기록이 최대순간 풍속으로는 5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뮤지컬 단체관람한 댕댕이들

    뮤지컬 단체관람한 댕댕이들

    캐나다 서비스견들이 극장 객석에 얌전히 앉아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연을 즐긴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서비스견 조련업체 ‘K-9 컨트리 인 워킹 서비스 독스’의 로라 매켄지 대표 겸 수석 조련사는 캐나다 CBC 라디오에 “조련사가 참석하고 싶은 활동에 개들이 적응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극장 측이 개들에게 조명, 큰 음향효과, 다양한 움직임 등 여러 가지 자극에 노출할 기회를 줬다”고 감사했다.지난주 골든 리트리버부터 푸들까지 다양한 안내견들이 캐나다 온타리오 주(州) 공연장 객석 4줄에 옹기종기 앉아서, 얌전히 캐나다 연극제 ‘스트랫퍼드 페스티벌’에 올라갈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개들은 관람객과 똑같이 뮤지컬을 집중해서 봤고, 중간 휴식시간에 잠시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뮤지컬을 끝까지 관람했다고 한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매켄지 대표는 “개들 모두 뮤지컬 공연 내내 편안하게 앉아서 기막히게 잘 즐겼다”며 “서비스견들이 거의 조련사들만큼 공연을 좋아했다”고 귀띔했다.이번 훈련은 서비스견 훈련 중에서도 특별한 훈련으로, 나중에 서비스견들은 주인이 객석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특히 연극제 측이 서비스견 관객을 위해서 특별히 편안한 공연(Relaxed Performance)을 했다. 아기, 장애인 등 다양한 관객을 위해 조명과 음향효과를 줄이고, 관객에게 자유로운 움직임과 소음을 허용하는 공연이다. 스트랫퍼드 페스티벌의 앤 스워드페이거 대변인은 “서비스견들 모두 아주 예의발랐다”며 “서비스동물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극장에 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서비스견을 훈련시키기 위한 장소 중 하나로 극장을 고려했다는 점이 멋지다”고 밝혔다. 노트펫(notepet.co.kr)
  • 댕댕이 진료·교육비 지원합니다… 유기견 입양률 75% 이끈 서초

    댕댕이 진료·교육비 지원합니다… 유기견 입양률 75% 이끈 서초

    매년 급증하는 유기견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유기견을 주민과 이어주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물사랑센터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초동물사랑센터는 유기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구에서 마련한 유기견 보호 기관이다. 구는 지난 8개월간 센터에 입소한 유기견 24마리 가운데 18마리가 주인을 찾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입양률 75%로 서울시 전체 입양률 56%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는 다양한 지원으로 버려진 개들의 입양을 장려하는 구의 노력이 뒷받침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개소 이후 1700여명의 주민이 센터를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끄는 이유다. 구는 유기견이 아플 때 드는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양 뒤 6개월 이내의 진료영수증을 센터에 내면 최대 10만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한다. 하반기부터는 지역 주민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반려견 1대1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센터 안에는 전문 자격증을 갖춘 직원 5명이 방문 혹은 전화 상담으로 입양 절차를 도와준다. 직접 센터를 찾기 어려운 주민들은 홈페이지에서 입양이 가능한 유기견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동물사랑센터가 지역 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일조한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도 행복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포토인사이트]오수 즐기는 댕댕이

    [포토인사이트]오수 즐기는 댕댕이

    경기도 파주시의 한 주택에서 갓 태어난 강아지 새끼가 어미견 옆에서 오수를 즐기며 하품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도 전에 더위는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그늘 아래 시원한 바람 맞으며 즐기는 낮잠이 간절해지는 계절이 오고 있다. 2019. 6. 2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윗동네도 옆동네도 ‘댕댕이’ 놀이터 생겼어요

    윗동네도 옆동네도 ‘댕댕이’ 놀이터 생겼어요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앞다퉈 펼치고 있다. 9일 도내 각 지자체에 따르면 안산시와 안양시는 지난해 7월 단원구 성곡동과 만안구 석수동에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했다. 반려견 운동장과 운동시설, 보호소, 쉽터, 배변봉투 공급함 및 수거함, 음수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석수동 삼막애견공원엔 하루 평균 200여명, 휴일 450여명이 방문한다. 수원과 성남, 용인시 등도 지역에 2~4곳의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가 기흥구 하갈동 기흥호수공원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는 국내 최대 규모(4000㎡)를 자랑한다. 반려견 놀이기구인 도그워크·저니브릿지를 비롯해 굴을 통과하는 형태의 휴틀라인·하임벤치, 막대기 형태의 위브폴 등 놀이·교육시설을 두루 설치했다. 특히 용인시는 사업자와 주민 갈등이 잦은 동물장묘시설 건립을 꾀해 눈길을 끈다. 시가 주도적으로 반려동물 문화센터 및 공설 동물장묘시설 건립을 위해 시설을 유치할 마을을 공모하고 있다. 반려동물 장묘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는 장묘시설 내 카페와 식당, 장례용품점 운영권을 주고 10억원 이내에서 주민숙원사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7월 초 입지를 확정한 뒤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사설 장묘장 난립과 주민 마찰 등 동물장묘시설 부족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으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전국 처음으로 사회 소외계층에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평택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연간 반려동물 진료비 20만원에 한 해 50%를 지원하고 동물병원에선 30%를 부담한다. 대상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이다. 평택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놀이터·보호센터 설치 등 동물복지 10가지 중점사업을 마련하기도 했다. 2014년 반려동물등록제 시행 이후 2017년까지 전국에 등록된 118만마리 중 경기도가 35만마리(29.6%)로 가장 많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포토] ‘댕댕이꽃’

    [포토] ‘댕댕이꽃’

    2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사쿠라 파크에서 한 시민이 자신의 반려견을 벚꽃 사이로 들어보이고 있다. 빌뉴스 AP 연합뉴스
  • 팔도 ‘괄도네넴띤’ 대박 났다

    팔도 ‘괄도네넴띤’ 대박 났다

    팔도는 ‘팔도비빔면’에 젊은 세대의 놀이문화를 접목해 출시한 한정판 ‘괄도네넴띤’ 500만개가 한 달 만에 모두 팔렸다고 8일 밝혔다. 팔도는 지난달 1020세대를 겨냥해 팔도비빔면 글씨체를 비슷한 모양의 글자로 바꾼 ‘괄도네넴띤’을 선보였다. 멍멍이를 ‘댕댕이’로 표기하는 것처럼 기존에 있던 단어를 비슷한 모양의 글자로 변형하는 방식이다. 매운맛도 기존 비빔면보다 5배 강화했다. 출시되자마자 각종 포털에선 괄도네넴띤이 인기 검색어 톱10에 꾸준히 올랐고, 준비했던 일주일치 판매 물량 1만 7만 5000개가 23시간 만에 전부 팔렸을 정도였다. 연일 화제가 되자 “한글을 파괴한다”는 한글문화연대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팔도 관계자는 “‘괄도네넴띤’에 대한 관심은 원조 제품인 ‘비빔면’ 판매 증가로도 이어졌다”며 “‘비빔면’ 월 판매량은 출시 이후 최고치를 경신 중으로 3월에는 계절 성수기가 아닌데도 월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까지 제품을 경험하지 못한 소비자의 재판매 요청이 늘어나고 있어 추가 생산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고성산불]불에 그슬린 채 물 마시는 댕댕이

    [고성산불]불에 그슬린 채 물 마시는 댕댕이

    ▲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고성.속초 인근으로 번진 5일 강원도 토성면의 한 주택 앞에서 화상을 입은 강아지가 바닥에 고인 물로 갈증을 채우고 있다. 2019. 4. 5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일어나요, 멍!” 혼수상태 빠진 주인 깨운 댕댕이

    [반려독 반려캣] “일어나요, 멍!” 혼수상태 빠진 주인 깨운 댕댕이

    혼수상태에 빠진 주인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주인을 깨우는데 성공한 반려견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남성 앤디 사스(65)는 2016년 당시 대장암으로 투병하던 중 갑자기 상태가 악화됐고, 호흡곤란으로 인한 뇌 손상을 막기 위해 의료진은 그에게 약물을 투여, 의도적으로 인위적 혼수상태에 빠지게 했다. 이때 혼수상태에 빠진 사스의 아내 에스텔(52)과 병원을 찾은 반려견 테디(5, 슈나우저와 푸들 잡종견)는 침대에 누워있는 주인을 본 뒤 마치 그를 깨우려는 듯 가까이 다가갔고, 그가 몇 차례 짖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반려견이 주인을 부르는 듯한 소리를 들은 사스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눈을 번쩍 뜬 것. 약물로 의도적인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가 의료진의 처치 없이 스스로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는 일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스는 “테디가 크게 몇 번 짖은 뒤 내 가슴에 발을 올려놓자마자 눈을 떴다. 테드를 보자마자 매우 놀랐고, 한편으로는 수호천사를 본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현지 의료진은 반려견이 환자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고려해 4일동안 반려견이 정기적으로 병실을 방문하도록 허락했으며, 현재 사스는 여전히 반려견 테드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스는 “테디는 매우 영리하고 사랑스럽고 충성스러운 개”라면서 “테디는 나를 구했으며 우리에게는 확실하고 특별한 유대관계가 있다”고 자랑했다. 이후 테디는 2017년 런던왕립학회에서 열린 연례행사에서 동물보호단체인 RSPCA가 수여하는 특별동물상을 수상했다. 이후 현재까지 병원과 호스피스 병동, 전국의 학교 등을 돌며 심리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기는 중국] 우리 댕댕이는 괜찮다?…기내에 탑승한 ‘대형견’ 논란

    [여기는 중국] 우리 댕댕이는 괜찮다?…기내에 탑승한 ‘대형견’ 논란

    중국 남방항공이 운행한 여객기에 초대형견이 탑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뜨겁다. 당시 여객기에 함께 탑승한 승객이 촬영한 영상 속에 등장하는 대형견은 일체의 안전 장치 없이좌석에 탑승했다. 최근 중국 유력 언론 ‘장쑤신원(江苏新闻)’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당 대형견은 생후 6개월 이상의 ‘말라뮤트’ 종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당일 여객기에 탑승한 말라뮤트 견이 애완견 전용 운송 용기가 아닌 일반 승객 좌석에 탑승, 다른 승객의 안전을 위한 일체의 보조 장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논란의 주인공인 남방항공의 자체 여객선 운행 규정에 따르면, 자사 여객기 탑승 가능 반려 동물의 기준은 ‘운송 용기 무게를 포함 5kg 이하일 것’으로 제한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5kg 소형 견종의 경우에도 반드시 전용 운송 용기를 사용, 해당 용기는 가로, 너비, 높이 등이 각각 35, 28, 24cm를 초과할 수 없다고 규정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전용 용기를 사용할 시에도 반드시 타 여객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안전 여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것, 타 승객의 정서를 고려해 반려 동물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을 것 등의 상세 규정을 운영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당일 여객기에 탑승한 말라뮤트 견종은 해당 규정에 따르면 여객선 탑승을 제한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남방항공 측은 ‘기내 대형 반려견의 탑승은 규정상 불법이지만, 보조견 신분증, 검역건강증명서 등 증빙 서류가 완료된 보조견에 대해서는 한정적으로 기내 탑승을 허가해오고 있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당일 기내에 탑승한 대형견의 경우, 반려견의 ‘보조견’이라는 점에서 문제될 것이 없다는 풀이다. 특히 영상 속에 등장하는 대형견의 경우 반려 견주의 정신적인 위로를 담당하는 보조견이라는 설명이다. 일명 ‘보위견’ 또는 ‘위문견’ 등으로 불리며 반려견주의 정서를 위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항공사 측은 ‘보위견의 경우 일반적으로 알려진 안내견과 유사한 형태의 보조견”이라면서 “안내견처럼 평소 엄격한 훈견을 받은 상태로 이 같은 보조견들에 대해서는 주인과 함께 기내에 탑승할 수 있도록 허용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항공사 측의 입장 표명에 대해 기내에 함께 탑승한 다수의 승객 안전을 돌보지 않은 불쾌한 행위였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항공사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규정 가운데 기내에서 안전 운항을 위해 반려 동물을 운송 용기 밖으로 꺼내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해당 대형견을 안전 장치 없이 좌석에 탑승하도록 묵인한 행위는 시정돼야 할 사항이라는 분위기다. 더욱이 이에 앞서 지난해 남방항공 측은 방콕에서 중국 후베이(湖北) 우한시(武汉)로 향하는 여객선에 승객 탑승이 시작되기 이전 무단으로 5인의 외국인 가족을 우선 탑승시키며 문제가 된 바 있다. 특히 해당 외국인 가족은 비행기 탑승 시 대형견과 함께 여객기에 오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가중됐다. 더욱이 당시 해당 외국인 가족이 항공사 승무원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항공사와 승무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항공사 측은 문제의 대형견은 해당 외국인 가족의 ‘보조견’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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