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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銀노조 ‘사이버 지킴이’ 파문

    하나금융지주의 인수 반대 투쟁을 펼치고 있는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조합원들에게 근무시간의 절반 이상을 사이버 투쟁을 하도록 독려하는 등 ‘투쟁 지침’을 내려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 노조는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11월 이후 조합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투쟁지침을 내려보냈다. 이 투쟁지침에 따르면 외환은행 노조는 지난 3월 사이버투쟁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사이버 지킴이’ 105명을 선정했다. 이들의 임무는 근무시간의 50% 이상을 떼어내 트위터를 통해 일반시민들과 교류하면서 하나금융 인수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900명의 대원을 모집해 노조가 지정한 트윗글이나 인터넷 포털 게시판 게시글에 대한 추천 메뉴 누르기 및 댓글 달기 임무를 수행하고 미션 수행 여부를 상급자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일반 노조원들에게도 포털 사이트의 하나금융과 김승유 회장을 비방하는 내용의 게시글에 동조하는 댓글을 달거나 트위터를 통해 전파하도록 독려했다. 이 같은 투쟁지침 내용이 알려지자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이버 테러’를 자행한 주체가 외환은행 노조라는 심증만 있었는데 물증이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외환은행 노조 측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근무시간을 쪼개 댓글을 달거나 트위터에 글을 올린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오히려 하나금융이 콜센터를 이용해 노조를 음해하는 공작을 폈다.”고 주장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가짜 댓글 키우는 中공산당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우리나라에서도 정치 시즌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인터넷 알바’, 즉 특정집단에 고용된 인터넷상의 ‘여론조작집단’이 중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른바 ‘우마오당(五毛黨)’. 중국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하거나 민족간 화합을 해치는 등의 글이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올 경우 즉각 반대 댓글을 올리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우마오당은 2006년 초 안후이(安徽)성 선전부의 한 문건이 공개되면서 비롯됐다. ‘난창(南昌)·창사(長沙)·정저우(鄭州)의 선전문화 공작에 관한 연구 보고’라는 내용의 문건에는 2004년 10월부터 시작된 창사시 정부의 ‘인터넷평론원’ 운용 실태가 적혀 있었는데 시 정책을 옹호하는 댓글을 올리는 평론원들에게 월 600위안(약 10만 8000원)의 기본급과 댓글 1건당 5마오(0.5위안·약 90원)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 그때부터 ‘우마오당’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의 우마오당은 이 같은 ‘알바생’이 아닌 정부 및 기관의 공산당원 가운데 선발된 인재들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및 정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글들이 인터넷상에 유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당원들을 인터넷 평론원으로 배치했다. 허난(河南)성 정저우의 한 대학은 전체 교직원의 5% 정도를 뽑아 인터넷 평론원 역할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우마오당은 단순히 댓글을 다는 역할에 머물지 않고 반체제적인 글을 삭제하거나 이런 글들을 올린 네티즌들을 당국에 고발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기도 한다. 우마오당의 실체 및 규모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중국 전역에서 수십만명이 활동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stinger@seoul.co.kr
  • ‘괴로운 천사’ 문근영 선행 공개뒤 악플 고통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년간 8억 5000만원을 기부한 ‘기부 천사’ 탤런트 문근영(21)씨가 사이버 악성 댓글로 고통을 받고 있다. 17일 각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따르면 네티즌들은 문씨의 선행을 ‘유명세를 더 올리려는 언론플레이다.’‘연예인에게 8억원이 돈이냐.’는 식의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기부와 아무런 상관없는 문씨의 고향(광주광역시)이나 비전향 장기수로 이미 고인이 된 외조부 류모씨에 대해서까지 입에 담기 힘든 악플이 올라오고 있다. 우파의 대표적 논객으로 꼽히는 시스템클럽 지만원 대표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문씨를 비난하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 사이에 비난이 일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지씨는 “배우 문근영은 빨치산 슬하에서 자랐다.”, “문근영은 빨치산 선전용”, “북한의 공작과 문근영 케이스” 등 제목의 글을 올렸다. 모금회 관계자는 “개인의 슬픈 가족사까지 들먹이며 기부에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는 현실이 처참하다.”면서 “이런 식이라면 제2, 제3의 기부천사가 나오겠느냐.”며 참담해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동당 부성현 부대변인은 17일 논평을 내고 “한 사람의 공인을, 그것도 아직 나이 어린 배우에게 색깔론을 덧칠하는 것은 정상 사회현상이 아니라 병리적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문씨에 대한 악플 자료를 수집 중이며 문씨측이 처벌 요구를 해올 경우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간첩 연루 장교 총살시켜라” 질타 이어져

    ‘원정화 여간첩 사건’에 현역 장교들이 연루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군대가 제대로 썩었다.”며 군 기강해이를 질타하고 나섰다. 27일 합동수사본부 발표에 따르면 직파간첩 원정화(34·여)는 군사 기밀을 빼내 북측에 넘긴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구속됐다.이 과정에서 현역 장교 3∼4명이 사건에 연루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육군 소속 황모(27) 대위는 원정화가 북한 공작원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군 안보강사로 활동 중인 탈북자 명단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뉴스 댓글 및 각 포털게시판에 ‘군 기강 해이’를 지적하는 글을 잇따라 올리며 비난하고 있다. 네티즌 ‘kill_dochin’은 “안보의식이 실종된 ‘군바리’들의 잘못”이라며 황모 대위를 강한 톤으로 비난했다.아이디 ‘nexus_corea’는 “장교들을 모두 해임시키고 장교직 영구박탈과 함께 불명예 퇴진시켜 군인연금 등을 한푼도 받지 못하게 하라.”며 엄벌에 처할 것을 주장했다. ‘yjscool2002’는 “성로비 받았다는 장교를 즉각 총살시켜 군기강을 바로 잡아라.”며 한층 격렬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와 관련,국방부는 “국민들에 심려를 끼친 것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사과했다.이상희 국방장관은 이날 고위급 간부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표명하고 군 간부들의 복무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한편 ‘cjfdnd2’ 등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사건이 발표된 시점을 문제삼으며 “범불교도 집회에 대한 여론의 관심을 환기시키려는 정부의 물타기”라고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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