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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막 아이 낳았는데…김승규 ‘실수’에 아내에게 몰려가 ‘악플’ 테러

    이제 막 아이 낳았는데…김승규 ‘실수’에 아내에게 몰려가 ‘악플’ 테러

    골키퍼 김승규(FC 도쿄)가 지난 19일(한국 시간) 월드컵 조별 예선 멕시코(피파 랭킹 14위)와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뼈아픈 실점을 내준 가운데 김승규 아내인 모델 겸 배우 김진경이 남편과 관련한 악플에 결국 유튜브 댓글창을 닫았다. 김진경은 이날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디어 달밤이 방 뺍니다! 참진경 출산 브이로그. 달밤아 환영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편 김승규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김진경이 홀로 겪은 험난한 출산 과정이 담겼다. 영상 속 김진경은 출산 후 첫 식사를 하며 “죽다 살아나서 먹는 첫 끼”라고 힘들었던 고통을 생생하게 털어놨다. 이어 아이를 품에 안은 그는 “아빠 닮았어요? 피부는 하얗네”라며 남편을 향한 깊은 애정과 함께 엄마가 된 벅찬 행복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사스러운 소식에도 불구하고 해당 영상의 댓글 창은 이내 엉뚱한 ‘화풀이’의 장으로 변질됐다.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준 김승규를 향한 비난의 화살이 아내인 김진경에게 향한 것이다. 앞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9일(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조별 리그 A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김승규는 후반 5분 높게 뜬 공을 공중에서 잡아내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이기혁(강원)과 충돌해 공을 놓쳤다. 이어 흘러나온 공을 멕시코 미드필더 루이스 로모(과달라하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한국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에 실망한 일부 극성 팬들이 선수의 가족에게까지 분풀이를 시작하자, 대다수의 네티즌은 “선수와 가족을 왜 비난하는 거냐”, “와이프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지 말라”, “김진경 채널에서 무례한 행동을 멈춰라” 등 비뚤어진 응원 문화를 지적했다. 현재 김진경은 개인 SNS 댓글창을 닫아놓았고, 유튜브 영상 댓글창은 구독자만 쓸 수 있게 설정해 둔 상태다. 한편 김진경은 2024년 축구 선수 김승규와 결혼했다. 이후 ‘2025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 수상 당시 임신 사실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 “삼성전자로 인생역전”…93년생 교사 부부, 20억 수익 인증 “평생 안 팔 것”

    “삼성전자로 인생역전”…93년생 교사 부부, 20억 수익 인증 “평생 안 팔 것”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에 집중 투자해 5년 만에 20억원 수익을 달성했다는 한 초등학교 교사의 사연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삼성전자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1993년생 30대 초중반에 지방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부부 교사”라고 소개한 A씨는 “2021년 1월부터 은행 신용 대출, 교직원공제회, 한국증권금융 등 각종 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삼성전자 우선주를 사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한 유튜버의 방송을 통해 자본주의의 원리를 깨닫고 바로 실천에 옮겼다. A씨는 “원리는 단순하다. 양질의 대출을 받아 우량 회사 주식을 사서 팔지 않고 오랫동안 보유하는 것”이라면서 “쓰러져가는 지방 아파트도 대출 받아 사는데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자는 못 사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표로 시작된 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계속 보유해왔고 그 과정에서 두 아이도 태어나 착실하게 대출 이자 납부하면서 끈질기게 보유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11월 ‘삼성이 망했다’는 두려움이 온 세상을 지배했을 때 마지막으로 매수해 지금은 제 명의로 1만주, 아내 명의로 3000주, 총 1만 3000주 수량을 보유 중”이라며 “대출은 한국증권금융에서 담보 가치가 오르면 계속 받을 수 있어서 가능한 시나리오였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납부한 대출 이자를 제외하면 삼성전자로 약 20억원 수익 중”이라며 “앞으로도 팔지 않을 것이다. 아들, 딸에게 물려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A씨는 “증권사 추정치로 내년 초 특별배당이 1주당 1만원 정도 나온다고 한다. 그러면 배당금으로 1억 3000만원이 통장에 꽂히는 것”이라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고 이 거위의 배를 굳이 가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규 배당금이 부부 교사 연봉을 넘어서는 시점이 온다면 진지하게 퇴직도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억대 자산을 이뤘어도 흥청망청 소비하지 않는 아내를 위해 테슬라 모델 Y를 뽑아줬다. 잠깐 타보니 명차여서 저도 모델 3 엊그제 또 주문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일이든 결국엔 인내심과 끈기가 이긴다. 주변의 노이즈를 무시하고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면 결국 원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글은 39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리스크를 감당했으니 누릴 자격이 있다”, “운이 좋네. 부럽다”, “역시 투자는 소신이 있어야 한다”, “결과적으로는 잘 됐지만, 한강 안 간 걸 다행으로 생각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이 “20억은 그리 큰 돈이 아니다. 100억을 목표로 생각 자체를 바꾸라”고 조언하자 A씨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마인드는 ‘충분함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하루하루 변하는 액수를 목표로 삼는 것보다 절대 변하지 않는 수량이라는 목표를 달성했기에 지금도 충분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절대 팔지 않겠다고 했는데, 적당히 어느 시점에 정리하고 다르게 투자하는 유연함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A씨는 “지난 5년간 평균 단가 기준 마이너스 50%에도 버텨온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됐다. ‘적당히 어느 시점에 정리한다’는 결과론적인 이야기고, 저는 그런 적절한 타이밍을 모르기 때문에 평생 팔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을 했다”고 확고한 신념을 전했다.
  • ‘둘째 임신’ 안영미, 라디오 하차에 또 ‘美 원정출산’ 의혹…입 열었다

    ‘둘째 임신’ 안영미, 라디오 하차에 또 ‘美 원정출산’ 의혹…입 열었다

    코미디언 안영미가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원정 출산’ 의혹에 휩싸였다. 안영미는 지난 21일 소셜미디어(SNS)에 “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순산하고 돌아올게요”라며 현재 진행 중이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잠시 하차하는 소감을 전했다. 출산이 임박한 안영미는 둘째 아이의 성별이 첫째와 마찬가지로 아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선 그가 첫째 아들을 미국으로 건너가 낳은 것처럼, 이번에도 그렇게 하는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22일 안영미 측은 오는 7월 국내의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일축했다. 2020년 외국계 회사원과 결혼한 안영미는 2023년 첫째 아들을 미국에서 출산한 뒤 ‘원정 출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안영미는 남편과 함께 출산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미국행을 택했다고 설명했지만 온라인상에서는 각종 추측과 악성 댓글이 이어졌다. 이에 안영미 측은 “안영미씨는 미국에 거주하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안영미 역시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거다. 생애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 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냐.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안영미의 원정 출산 의혹이 또다시 고개를 들자 그는 이러한 의혹을 남기지 않고자 둘째는 국내에서 출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영미의 출산일에 맞춰 미국에서 직장 생활 중인 남편 역시 한국으로 들어와 아내의 곁을 지키며 출산의 기쁨을 함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 안영미, 첫째 미국 출산 이어 둘째는?…“베트남이든 필리핀이든…”

    안영미, 첫째 미국 출산 이어 둘째는?…“베트남이든 필리핀이든…”

    코미디언 안영미가 둘째 출산을 위해 방송 활동을 일시 중단하며 본격적인 출산 준비에 돌입했다. 안영미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순산하고 돌아오겠다”며 라디오 청취자들을 향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는 진행하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를 잠시 떠나며 “저 없는 동안에 다른 라디오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가 항상 모니터 하고 있을 텐데 스페셜 DJ 우쭈쭈는 적당히 부탁드리겠다”고 당부를 남기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안영미는 지난 2월 해당 라디오 방송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둘째를 임신했다”며 “노산이다 보니 조심하느라 말을 못 하고 참고 있다가 처음 얘기한다”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태명에 대해 “첫째 딱콩이 동생, ‘딱동’이다. 딱콩이가 여름둥이다. 한창 더울 때 7월에 출산했는데, 둘째도 7월에 낳는다. 잘하면 생일도 겹칠 것 같다. 둘째도 제왕절개할 거다. 성별은 아들”이라고 밝혔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미국에서 직장 생활 중인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이후 2023년 7월 미국 현지에서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첫째 출산을 앞두고 미국행을 결정했던 행보를 두고 원정 출산에 대한 여러 반응이 나오자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계정에 댓글을 통해 “소중한 임신 기간, 출산, 육아를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나”라며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지”라고 미국에서 출산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이라며 남편이 머무는 곳이 어디든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미국 원정 출산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자 22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안영미의 둘째 아이는 아들이며 한국에서 출산할 예정”이라며 “현재 미국에서 직장 생활 중인 남편 역시 출산 일정에 맞춰 한국으로 귀국해 아내의 곁을 지키며 출산의 기쁨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밥 위에 케이크 뭐냐” 무료급식 나눔봉사에 ‘무지성’ 악성 댓글

    “밥 위에 케이크 뭐냐” 무료급식 나눔봉사에 ‘무지성’ 악성 댓글

    노숙인과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무료급식 과정에서 밥 위에 케이크를 얹어 줬다는 이유로 무작정 조롱과 비난을 일삼은 누리꾼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경기 성남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을 운영하는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69·빈첸조 보르도) 신부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악성 댓글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김하종 신부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빵집에서 후원한 케이크를 급식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과 함께 “생일은 1년에 한번이지만 안나의 집은 매일이 생일”이라며 “빵집에서 꾸준히 케이크를 후원해 주시기 때문에 우리 친구들은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달콤한 생일 케이크를 함께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오늘도 맛있는 케이크를 후원해 주신 빵집 사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김하종 신부가 전한 감사의 뜻보다는 케이크를 급식하는 일부 장면만을 강조하며 조롱조의 댓글을 남겼다. 영상을 살펴보면 이날 식단은 흰쌀밥에 닭볶음, 김치, 도토리묵으로 식판이 가득 찬 상황이었다. 여기에 후원받은 케이크가 디저트로 제공된 것이었다. 여러 여건상 케이크를 따로 담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밥 한쪽 위에 케이크를 얹어 제공했다는 이유로 악성 댓글이 이어졌다. 안나의 집은 김대건 신부를 존경해 1991년 한국에 온 김하종 신부가 주도해 설립한 시설이다. 그의 한국 이름 김하종은 김대건 신부의 성씨에 ‘하느님의 종’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은 것이다.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계기로 노숙인의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나의 집이 설립됐다. 이곳은 노숙인뿐 아니라 어려운 청소년 등도 돕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하종 신부는 2015년 특별귀화자로 선정돼 대한민국 국적을 얻었고, 2019년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일부 누리꾼의 몰지각한 댓글에 다른 누리꾼들이 나서서 쓴소리를 던졌다. 한 누리꾼은 “이탈리아 신부님이 타국에 와서 후원금 모집해서 노숙자분들 하루 삼시 세끼 무료로 나눠 주는 안나의 집이다. 저 케이크는 안나의 집에 정기적으로 케이크 후원하는 빵집에서 디저트로 드시라고 나눠 드리는 건데 식판이 저것뿐이라 국, 반찬보다 그나마 괜찮은 밥 위에 올려 드리는 것”이라며 “방구석에 누워서 영상만 보고 앞뒤 맥락 파악 없이 다짜고짜 악성 댓글 다는 분들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따로 그릇을 마련하기 힘드니 케이크를 밥 위에 얹어 준 것 같다”, “반찬 가짓수가 많아서 더 둘 곳이 없으니 부득이하게 밥 위에 올린 것”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 이용자는 “봉사하시는 마음이 아름답다. 적은 금액이나마 안나의 집에 후원했다. 응원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으니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글에 혹시나 상처받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안나의 집은 과거에도 몰지각한 행태를 부리는 이들 때문에 몸살을 앓은 적이 있다. 2020년에는 벤츠 차량을 타고 온 모녀가 노숙인들에게 제공되는 무료급식 도시락을 타 가려다 이를 제지하는 김하종 신부에게 도리어 화를 내고 결국 도시락을 받아 가 논란이 됐다.
  • 대성, 허영지와 열애설…태양 “영지와 잘해보라” 재조명

    대성, 허영지와 열애설…태양 “영지와 잘해보라” 재조명

    그룹 빅뱅 멤버 대성과 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성과 허영지, 그룹 오마이걸 멤버 효정이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됐다. 세 사람은 지난 20일 열린 마마무 콘서트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성과 허영지가 나란히 서서 응원봉을 함께 살펴보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고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 퍼지자 팬들은 “친한 친구 같다” “의외의 조합이다” “두 사람 잘 어울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두 사람은 과거에도 방송을 통해 러브라인이 언급된 바 있다. 지난해 10월 대성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대성은 허영지를 언급하며 “태양 형이 영지랑 잘해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대성은 “청하 씨가 출연했을 때도 잘해보라고 했고, 이번에는 영지가 괜찮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쑥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 역시 두 사람을 응원하는 팬들의 댓글을 소개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대성의 소속사는 열애설에 “두 사람이 친한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 “새 출발”…걸그룹 출신 30세女, ♥훈남 변호사와 깜짝 결혼 발표

    “새 출발”…걸그룹 출신 30세女, ♥훈남 변호사와 깜짝 결혼 발표

    걸그룹 구구단 출신 소이(30·장소진)가 오는 8월 결혼한다. 소이는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준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약속을 하게 됐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함께일 때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이 된다”며 “오는 8월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웨딩 화보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변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구구단으로 함께 활동했던 미미, 강미나 등이 축하 댓글을 남기며 여전한 의리를 드러냈다. 소이는 2016년 그룹 구구단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팀은 2020년 12월 해체했다.
  • 개표소 봉쇄 15일째… 체육단체 업무 마비·사건사고 속 경찰은 ‘신중’

    개표소 봉쇄 15일째… 체육단체 업무 마비·사건사고 속 경찰은 ‘신중’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개표소) 봉쇄 시위가 19일로 15일째 이어지고 있다. 시위 장기화로 체육단체 업무 차질과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경찰은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강제 진입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게이트 앞에는 200여명의 시위 참가자가 모여 “부정선거”, “재선거”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지난 5일부터 경기장 내부에 보관된 개표함 반출을 막겠다며 출입구를 점거하고 있다. 집회 초반에는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재선거를 촉구하는 시민들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부정선거’ 주장이 시위의 전면에 부상했다. 일부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부정선거’ 외 다른 문구 사용을 둘러싼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장에 사무실을 둔 대한체육회 산하 단체들은 시위가 시작된 지난 5일부터 사무실에 출입하지 못한 채 업무 차질을 겪고 있다. 국가대표 지도자와 심판 등 100여명은 지난 10일 지급 예정이던 급여를 받지 못했다. 회계 업무가 중단되면서 공과금과 세금 납부도 미뤄지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현재 인건비를 포함해 60억원 규모의 예산 집행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6일 경력 100여명을 투입해 세 차례 경고 방송을 실시한 뒤 경기장 진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시위대가 물러서지 않으면서 충돌 가능성이 커지자 철수했다. 같은 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중재로 대회에 필요한 물품만 반출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일부 참가자가 개표함을 지켜야 한다며 출입문을 막아서면서 협의는 끝내 무산됐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반면 경찰 내부에서는 물리력을 동원할 경우 반발이 더 커져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추가 강제 진입이나 해산 조치는 검토되지 않고 있다. 현장 주변에서는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0일 경기장 관리업체로부터 “외부인이 핸드볼경기장 지하 출입문 잠금장치를 훼손한 뒤 무단 침입해 내부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무단침입 혐의를 받는 3명의 신원을 특정했고,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7일에는 핸드볼경기장 인근 시위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시민들을 위협한 뒤 자해한 30대 남성 A씨가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당시 핸드볼경기장 1-3게이트 일대를 배회하며 소란을 피우다 자기 팔을 자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에게 돌진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지만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온라인에 “송파경찰서 무기고를 털자”는 내용의 협박성 댓글이 게시된 사건에 대해서도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해당 댓글을 작성한 20대 남성 B씨를 불러 조사했다. B씨는 경찰의 추적이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한 뒤 전날 밤 자수 의사를 밝혔으며, 댓글 작성 사실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경찰은 대한체육회 관계자의 경기장 출입을 막은 9명에 대해 수사 중이며 이 중 2명의 신원을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다. 지난 8일 발생한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소지품 수색 사건과 관련해서도 5명을 수사 중이며, 이 중 3명의 신원을 특정했다. 1명은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 2명에게는 출석을 요구했다.
  • “따뜻한 한국男” 바닥 누운 편의점 직원에 일본女 ‘울컥’…“이런 게 국위선양”

    “따뜻한 한국男” 바닥 누운 편의점 직원에 일본女 ‘울컥’…“이런 게 국위선양”

    인천국제공항의 한 편의점 직원이 일본인 관광객이 떨어뜨린 이어폰을 찾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와준 사연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일본인 여성 A씨는 지난 13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최근 인천공항 편의점에서 겪은 일화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의 여동생이 이어폰을 편의점 바닥에 떨어뜨렸고, 이어폰은 진열대 아래 좁은 틈으로 들어갔다. A씨 일행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편의점 직원은 “잠시 뒤로 물러나 달라”고 말한 뒤 바닥에 엎드려 진열대 아래를 살피기 시작했다. 한참을 찾아도 이어폰이 나오지 않자 A씨는 “이제 포기하시라. 그만 일어나셔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직원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A씨는 “마지막에는 직원분이 진열대를 해체해 먼지가 가득한 곳을 맨손으로 헤집으며 찾아주셨다”며 “결국 여동생의 이어폰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가슴이 뜨거워지는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편의점 직원 조끼를 입은 한 남성이 바닥에 누운 채 진열대 아래를 살피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글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한 누리꾼은 “일본 뉴스에서는 멋진 한국인의 모습이 잘 알려지지 않지만, 실제로 친절하고 멋진 분들이 많다”며 “이 사실을 더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이용자도 “한국에서 전철을 타다가 쓰러졌을 때 여러 현지인이 맥박을 확인하고 물을 챙겨주며 도와줬다. 정말 따뜻한 사람들이었다”고 경험을 공유했다. 다만 일부는 해당 상황에서 사진을 찍어 올린 A씨의 행위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A씨는 “사진을 찍은 것과 게시 허락을 받지 않은 부분은 더 신중했어야 했다”고 반성했다. 해당 게시물이 국내에까지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이런 게 국위선양이다”, “이런 분들 덕분에 국격이 올라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송파서 무기고 털고 유공자 되자” 댓글 단 20대男 자수

    “송파서 무기고 털고 유공자 되자” 댓글 단 20대男 자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송파경찰서를 겨냥한 협박성 댓글을 작성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19일 오전 A씨가 경찰에 자수해 조사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7일 한 언론사의 기사에 “송파경찰서 무기고 털고, 우리도 민주화 유공자 돼보자”는 내용의 댓글이 달린 것을 보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댓글에 대해 “공공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사건을 중앙경찰서에 배당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경찰이 댓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는 기사를 보고 전날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댓글을 작성했음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공중협박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실행 의사와 관계 없이 시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사회 안전을 저해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경찰은 개표소 관련 공론장의 취지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는 철저히 수사해 엄정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잠금장치 훼손 후 촬영”… 경찰, 핸드볼경기장 무단침입 수사

    “잠금장치 훼손 후 촬영”… 경찰, 핸드볼경기장 무단침입 수사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지하 출입문 잠금장치가 훼손된 채 무단 침입이 이뤄진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곳에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15일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0일 경기장 관리업체로부터 “외부인이 핸드볼경기장 지하 출입문의 잠금장치를 훼손하고 무단 침입해 내부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재물손괴와 건조물침입 혐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피의자 특정에 나섰다. 다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어 현장 확인에 제약이 있는 만큼 정확한 경위 파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는 이날로 15일째를 맞으며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우산을 들고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부정선거’, ‘재선거’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경기장 출입구를 지켰다.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송파서는 지난 17일 핸드볼경기장 인근 시위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시민들을 위협한 뒤 자해한 3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당시 핸드볼경기장 1-3게이트 앞에서 흉기를 든 채 배회하며 소란을 피우다 자기 팔을 자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핸드볼경기장 안에서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는 말을 반복하며 현장을 돌아다녔고, 시민들을 향해 돌진하는 듯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추가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송파서 무기고를 털자는 내용의 협박성 댓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서기도 했다.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사건을 배당받은 중랑경찰서는 지난 18일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 ‘콩고 왕자’ 조나단 난리 났다…월드컵 포르투갈전 무승부에 “오우”

    ‘콩고 왕자’ 조나단 난리 났다…월드컵 포르투갈전 무승부에 “오우”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18일(한국시간) 조국의 역사적인 월드컵 경기를 지켜보며 실시간으로 반응을 남긴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포르투갈과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974 서독월드컵 당시 자이르라는 국명으로 출전했던 콩고민주공화국은 이번에 52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1974년 대회 당시에는 득점 없이 14골만 내주며 무너졌다. 스코틀랜드에 0-2, 유고슬라비아에 0-9, 브라질에 0-3으로 패했다. 그러나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역사적인 첫 승점을 따내면서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됐다. 이날 경기 초반만 해도 포르투갈이 수월하게 이기는 분위기였다. 포르투갈은 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페드루 네투가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주앙 네베스가 문전 헤더로 마무리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만큼 추가 득점이 예상됐다. 그러나 콩고민주공화국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아르튀르 마수아쿠가 올린 크로스를 요안 위사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하며 균형을 맞췄다. 월드컵에서 기록한 첫 득점이다. 비기면 지는 느낌의 포르투갈은 이후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호날두의 미미한 존재감 속에 추가점을 얻는 데 실패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끈끈한 수비로 상대의 파상공세를 막아냈고 결국 무승부를 만들었다. 점유율은 포르투갈이 68대25(경합 7%)로 압도했고 패스 역시 804대268로 우위에 있었지만 오히려 슈팅 시도는 콩고민주공화국이 8대7로 앞섰다. 유효슈팅 역시 2대1로 앞서며 득점과 관련된 지표에서는 포르투갈보다 좋은 기록을 남겼다. 콩고민주공화국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는 치열한 경쟁 끝에 자메이카를 따돌리고 어렵게 본선에 합류했고 첫 경기부터 이변을 만들며 월드컵 출전 자격을 증명했다. 세바스티앙 데사브르 콩고민주공화국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가 첫 골을 넣고 첫 승점을 따낸 것은 분명한 진전”이라며 “포르투갈을 상대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결과에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중앙아프리카에 위치한 콩고민주공화국은 수십년간 내전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 외에는 한국에 특별히 잘 알려진 나라는 아니다. 다만 ‘콩고 왕자’로 유명한 방송인 조나단이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으로 한국에 정착해 살고 있다. 조나단이 조국의 역사적인 장면을 기념하자 그의 지인과 팬들 역시 축하 댓글을 남기며 콩고민주공화국의 이긴 것 같은 무승부를 기념했다. K조는 콩고민주공화국, 포르투갈,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이 함께 속해 있다. 개막 전에는 포르투갈이 조 1위로 예상됐지만 시작부터 난관을 만나면서 결과가 안갯속에 빠지게 됐다. 콩고민주공화국이 깜짝 반전으로 32강 진출까지 이뤄낼지 주목된다.
  • “부모님 앞 이쑤시고 흡연한 남친…헤어지라는 父, 속 좁은 건가요?”[이슈픽]

    “부모님 앞 이쑤시고 흡연한 남친…헤어지라는 父, 속 좁은 건가요?”[이슈픽]

    3년 만난 남자친구가 부모님과의 식사 자리에서 예의 없는 행동을 보여 이별을 고민 중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친 식사예절 보고 헤어지라는 부모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남자친구 A씨는 여자친구 B씨의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 대접을 했다. A씨는 식사를 마친 뒤 B씨의 부모님 앞에서 손으로 입을 가리지도 않은 채 이쑤시개를 사용했다. 이후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 B씨의 아버지는 A씨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버르장머리 없고 예절이 없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며 B씨에게 헤어지라고 권유했다. B씨의 어머니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럴 수 있다”며 이해했다. 이러한 부모님의 의견을 B씨로부터 들은 A씨는 “3년이나 만났는데 이런 일로 헤어지라는 너희 아빠가 속이 좁은 게 아니냐”며 “밥값도 내가 지불했는데 너무 인색하다”고 반박했다. 글쓴이는 “부모님 앞에서 이쑤시고 담배 콤보도 어질어질한데, 지적당했다고 장인어른 될 사람에게 속 좁다며 적반하장 하는 것 보니 조상신이 도운 탈출 기회인 것 같다”면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물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2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대다수 누리꾼은 “아버지 말씀 들어라”, “기본 예의가 없는 사람과는 헤어지는 게 맞다”, “가정교육을 제대로 안 받은 것 같다”, “이건 고민할 여지도 없다”며 A씨와의 결혼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일부는 “A씨가 식사 자리에서 보인 행동도 문제지만 ‘밥값도 내가 지불했는데’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상견례에서의 예의 없는 행동으로 인해 파혼으로 이어졌다는 사연은 온라인상에서 종종 공유된다. 지난 2021년에는 상견례 자리에서 식사 중 젓가락을 컵 안에 넣고 휘휘 젓는 평소 습관을 보였다가 파혼 통보를 받은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24년 미혼남녀 500명(남 250명·여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파혼의 기준’에 대한 질문에 ‘결혼 준비 시작 후 취소(23%)’와 ‘상견례 후 취소(21%)’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파혼으로 이어질 것 같은 가장 큰 문제로는 ‘서로 다른 가치관이나 생활 방식’(38%)이 1순위로 꼽혔다. 한 웨딩컨설팅 업체는 “결혼 상대의 부모를 만나는 자리에서는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신경 쓰는 것은 물론 첫 인사와 자리 안내, 앉는 자세, 식사 예절, 마지막 인사까지 모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만 문제라고?…日서 욱일기 댓글 1000개 폭주 [핫이슈]

    한국만 문제라고?…日서 욱일기 댓글 1000개 폭주 [핫이슈]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일본 축구대표팀이 강호 네덜란드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뒤 일본 도심 거리응원에 욱일기가 등장했다. 일본 내에서는 이를 두고 “한국만 문제 삼는다”는 반응까지 나오며 댓글 논쟁이 벌어졌다. 일본은 15일 새벽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네덜란드와 2-2로 비겼다.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승점 1점을 따내자 일본 축구팬들은 도쿄 시부야 교차로 등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문제는 거리응원 과정에서 불거졌다. 일부 일본 팬이 일본 군국주의 상징으로 비판받는 욱일기를 펼쳐 든 장면이 포착됐다.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태평양전쟁과 아시아 침략 과정에서 사용한 깃발이다. 한국과 중국 등 피해국에서는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떠올리게 하는 상징으로 받아들인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월드컵 경기장 안에서는 욱일기 응원이 금지되니 거리응원에서 욱일기를 들고 응원을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욱일기를 월드컵 응원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의 월드컵 욱일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일본 응원단이 경기장 안에서 욱일기를 펼쳤고, FIFA 안전요원들이 출동해 이를 제지한 전례가 있다. FIFA는 정치적 의도나 공격적 의미를 담은 문구, 깃발, 행위를 엄격히 제한한다. 경기장서 제지된 욱일기, 이번엔 거리응원에 등장 이번 논란은 일본 현지 포털에서도 확산했다. 야후재팬에 실린 중앙일보 일본어판 관련 기사에는 이날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추천순 상위 댓글 상당수는 욱일기 사용을 문제 삼기보다 한국과 FIFA의 대응을 비판하는 쪽에 가까웠다. 일부 일본 네티즌은 “일본축구협회가 FIFA에 항의해야 한다”, “욱일기에 대한 문제 제기는 일본을 향한 괴롭힘”이라는 취지로 반발했다. 이어 “한국만 문제 삼는다”, “일본 문화를 공부해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욱일기를 전통 문양으로 보는 주장도 많았다. 한 이용자는 욱일기를 “해가 떠오르는 나라의 길한 깃발”이라고 표현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대어기와 훈장에도 쓰이는 디자인”이라며 군국주의 상징이라는 비판에 반박했다. “월드컵 때마다 반복되는 4년에 한 번의 풍경”이라는 댓글도 올라왔다. 일본 안에서도 “일장기로 충분” 신중론 자위대 깃발이라는 점을 들어 제한이 부당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일부 이용자는 “자위대 함정에서도 공식적으로 쓰는 깃발”이라며 “국제적으로 금지된 깃발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다른 이용자는 “FIFA가 잘못된 인식을 받아들이지 않도록 일본이 정식으로 반론해야 한다”고 적었다. 반면 일본 내에서도 신중론은 나왔다. 한 이용자는 “현행 규정에서 인정되지 않는다면 자제해야 한다”며 “지금은 일장기를 크게 들고 대표팀을 응원하자”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들도 “굳이 마찰을 부를 깃발을 들 필요가 없다”, “군기 성격의 깃발을 축구장에 가져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다만 이런 의견은 욱일기 옹호론만큼 큰 공감을 얻지는 못했고, 일부 댓글에는 반대 반응이 더 많이 달렸다. 다른 이용자는 “현행 규정에서 인정하지 않는다면 자제해야 한다”며 “욱일기 때문에 일본 대표팀 이미지가 나빠지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했다. “상대를 존중해야 하는 스포츠 축제에서 논쟁을 일으킬 상징을 꺼낼 이유가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욱일기 논란은 국제 스포츠 행사 때마다 반복돼 왔다. 일본에서는 전통 문양이나 자위대 공식 깃발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한국 등 피해국은 이를 과거 침략전쟁의 상징으로 본다. 같은 깃발을 두고 양국의 역사 인식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셈이다. 이번 사안도 경기장 밖 거리응원에서 벌어졌지만 논란은 월드컵 응원 문화와 역사 인식 문제로 번지고 있다. 일본 대표팀의 선전으로 들뜬 거리에서 다시 등장한 욱일기는 축구 축제의 열기보다 오래된 갈등을 먼저 소환했다.
  • 친엄마와 사위가 한 침대에…딸이 직접 현장 목격, 처벌 가능할까 [핫이슈]

    친엄마와 사위가 한 침대에…딸이 직접 현장 목격, 처벌 가능할까 [핫이슈]

    장모와 사위가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이를 딸에게 들킨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일고 있다.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대만 타오위안에 사는 남성 A씨는 1994년 6월 결혼해 배우자와 두 자녀를 키우며 가정을 꾸려왔다. 어느 날 A씨는 아내 B씨가 사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특히 A씨와 B씨의 딸이 자신의 친어머니와 남편이 부적절한 행위를 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위와 불륜을 저지른 B씨는 그 길로 집을 나가 가족과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남편 A씨는 아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수소문했지만 끝내 찾을 수 없었고 결국 2년 넘는 시간 동안 생사도 모른 채 별거 상태가 이어졌다. 이에 최근 그는 법원에 “배우자가 가족을 버리고 떠난 뒤 사과나 관계 회복 노력도 전혀 없었다”면서 “혼인관계가 사실상 파탄에 이르렀으니 이혼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열린 재판에서 B씨는 법원의 소환 통보를 받고도 출석하지 않았다. 별다른 의견서나 해명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인으로 출석한 지인 역시 이들 부부가 실질적으로 장기간 별거해 온 사실을 진술했다. 판사는 “동거 의무가 존재함에도 아내 B씨가 정당한 이유 없이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장기간 연락을 끊은 채 가정을 떠났다”면서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혼인관계가 이미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파탄에 이른 점을 인정한다”며 남편 측 이혼 청구를 받아들였다. 대만 현지에서는 장모와 사위라는 가족 관계, 피해자가 딸이자 아내라는 점, 한 사건으로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의 가정이 모두 무너졌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안겼다. 다만 장모와 사위의 관계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딸과 사위가 해당 사건 이후 이혼을 결정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네티즌들은 “친어머니가 할 짓이 아니다”, “딸은 어머니와 남편 모두에게 치유되지 못할 상처를 받았다” 등의 댓글로 분노를 터뜨렸다. 만약 A씨와 딸이 불륜을 저지른 두 사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도 형사처벌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만은 2020년 이후 간통죄를 위헌으로 결정하고 폐지했기 때문에 단순히 불륜 사실만으로는 실형을 선고받거나 전과가 생기지 않는다. 더불어 장모와 사위는 혈연관계가 아니라 인척 관계이므로 근친상간죄 적용 대상도 아니다. 다만 형사처벌과 별개로 이혼과 위자료 청구, 정신적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은 제기할 수 있으나, A씨가 아내 B씨와 사위를 상대로 위자료와 손해배상을 청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 태연, 축구 입덕하나…‘골때녀’ 팀 “합격 문자 드립니다”

    태연, 축구 입덕하나…‘골때녀’ 팀 “합격 문자 드립니다”

    가수 태연이 축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14일 태연의 유튜브 채널에는 ‘탱구의 불꽃 축구 입덕기 (W/민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평소 ‘집순이’로 유명한 태연은 영상에서 샤이니 민호에게 축구의 기초를 배우는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어제 낮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아침에 기상했다. 다치지 않게 배워 보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태연이 갑작스럽게 축구에 관심을 둔 배경에는 월드컵이 있었다. 그는 “월드컵이지 않나. 갑자기 나도 너무 신이 나서”라며 축구 열풍에 동참했음을 알렸다. 민호의 지도 아래 축구에 입문한 태연은 생각보다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태연의 운동 실력을 본 민호는 당황한 듯 “누나 왜 잘하냐”고 말해 태연을 폭소케 했다. 이어 “실전에서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놀랄 것”이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태연은 “나 ‘골때녀’도 가능하겠냐”며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민호는 “그분들은 어마어마한 분이다”라고 말하자 태연은 “그렇지. 리스펙한다”라며 웃어넘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은 직접 공식 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스카우트 팀입니다. 인사이드 패스할 때 손이 예사롭지 않네요. 합격 문자 통보 드립니다. 제발”이라는 댓글을 남겨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른 몸매 때문에 운동과 거리가 멀 것으로 보이지만 태연의 이러한 의외의 운동 실력은 이미 과거에도 언급된 바 있다. 지난해 tvN ‘놀라운 토요일’에 ‘무쇠소녀단2’ 코치로 출연한 김지훈은 과거 소녀시대의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했던 시절을 언급하며 태연을 지목했다. 김 코치는 “태연 씨가 보면 운동신경 제로 같은데 의외로 중상위권이었다”고 밝히며 태연의 운동 신경을 높게 평가해 주목받았다.
  • SNS에 “재선거” 쓴 유명 밴드 멤버…소속사 “사실상 해체”

    SNS에 “재선거” 쓴 유명 밴드 멤버…소속사 “사실상 해체”

    2000년대를 풍미한 밴드 ‘버즈’가 사실상 해체됐다. 이 사실은 밴드의 리더이자 드러머였던 김예준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재선거를 주장하는 글을 올리며 드러났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버즈의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지난 12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현재 버즈 멤버들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면서 “당사는 민경훈의 솔로 활동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당분간 원년 멤버 전원이 함께하는 완전체 활동은 어렵게 됐으나, 새로운 길을 걷는 멤버들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면서 “버즈라는 팀명과 그동안 발매된 음악적 자산은 변함없이 유지될 예정이며, 팀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버즈의 드러머로 활동했던 김예준은 최근 자신의 SNS에 태극기 사진을 올리며 “재선거”라고 적었다. 김예준은 이어 댓글로 “제 개인적인 생각이다. 버즈와는 무관하니 오해는 말아달라”면서 “이제 저는 버즈 멤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팬들의 문의가 이어지자 소속사 측이 멤버들의 계약 종료 및 해체 소식을 뒤늦게 전한 것으로 보인다. 리더 김예준, SNS에 “재선거”팬들 댓글에 “난 버즈 멤버 아냐”민경훈(보컬)과 김예준(드럼), 윤우현(기타), 신준기(베이즈), 손성희(기타)로 구성된 버즈는 2003년 데뷔해 ‘어쩌면’,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남자를 몰라’,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등 숱한 히트곡을 남기며 댄스 음악이 대세였던 가요계에 록 발라드로 돌풍을 일으켰다. ‘꽃미남 밴드’로 소녀팬들을 몰고 다닌 한편, 이들의 노래가 10~20대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으로 떠오르며 소년들의 아이돌로 군림하기도 했다.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월드컵 당시 붉은악마의 공식 응원가 ‘레즈 고 투게더’는 현재까지도 대표적인 응원가로 사랑받고 있다. 2년여간의 짧은 전성기 후 멤버들의 군입대 등의 문제로 2007년 잠정 해체한 버즈는 2014년 재결합해 신곡을 발표하고 각종 공연 무대에 나서며 왕성히 활동했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 솔로 및 예능 프로그램 활동을 이어가는 민경훈을 제외하고 버즈의 활동은 사실상 없었다. 한편 김예준은 ‘재선거’를 주장한 글을 둘러싼 해석이 분분하자 재차 글을 올려 “저는 지금 좌우의 대열에 합류해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게 아니다”라며 “민주주의에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목소리를 내 바로잡고자 함이니, 우파니 좌파니 하는 프레임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속사 측이 해체를 공식화하자 “버즈의 리더로서 이렇게 안녕을 고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제 저의 길을 가고 싶다. 버즈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며 회사나 멤버들에게 어떠한 악감정도 없다”고 밝혔다.
  • 오현규 부모 추어탕집에 ‘별점 1점 테러’…이유가 돈 날려서?

    오현규 부모 추어탕집에 ‘별점 1점 테러’…이유가 돈 날려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 골을 터뜨린 오현규의 부모가 운영하는 가게에 황당한 ‘별점 테러’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후반 35분에 터진 오현규의 역전 골에 힘입어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이는 한국 축구 역사상 16년 만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로, 48개국 체제로 개편된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값진 성과였다. 조 1위 도전 흐름을 잡은 대표팀은 19일과 25일 멕시코와 남아공을 상대로 조별리그 2·3차전을 펼친다. 체코전이 끝난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오현규의 부모가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추어탕 전문점이 화제가 됐다. 부모는 공지를 통해 “이번 월드컵에 저희 아들이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되어 가족으로서 현장에서 함께 응원하고 힘을 보태고자 한다”면서 “7월 1일부터 정상 영업 예정이며 더 밝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경기 당일 매장 리뷰란에 평점 1점과 함께 “덕분에 체코 승에 돈 걸었던 거 다 날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누리꾼은 “어차피 예선 탈락일 것이다. 열심히는 해라”며 “그리고 이 집 추어탕 먹어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면서 왜 별 5개로 리뷰를 남기나”라고 말했다. 문제의 리뷰는 현재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이 댓글 캡처 이미지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하면서 “선을 넘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오현규는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등번호가 없는 예비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4년 동안 성장해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소속팀 베식타시에서 맹활약하며 절정에 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대표팀의 고민거리 중 하나인 해결사 역할을 오현규가 톡톡히 해내면서 남은 대회에서도 홍명보 감독이 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부모님 앞에서 멋진 골을 터뜨린 오현규가 19일 멕시코전,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도 활약할지 주목된다.
  • 김포공항 ‘쿤네손·쿠쿠체손’ 간판 변경에 슬픈 일본인…“하지만 잘됐다”

    김포공항 ‘쿤네손·쿠쿠체손’ 간판 변경에 슬픈 일본인…“하지만 잘됐다”

    일본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김포공항의 명물’로 통하며 실소를 자아냈던 황당한 일본어 표지판의 과거 모습과 정비 이후 사진이 소셜미디어(SNS) 상에 나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공공시설의 엉터리 외국어 표기 사례들이 온라인 상에서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15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라시도’(ソラシド)라는 닉네임의 한 엑스(X) 사용자가 올린 일본어 게시글이 공유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슬픈 일이 생겼다. 김포공항의 명물 ‘쿤네손’, ‘쿠쿠체손’이 결국 사라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하지만 잘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문제의 표지판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일본어로 각각 쿤네손(クンネソン), 쿠쿠체손(ククチェソン)이라고 잘못 적은 것이다. 코쿠나이센(国内線), 코쿠사이센(国際線)으로 올바르게 번역됐어야 하지만, 한국어 발음인 국내선과 국제선을 가타카나로 무리하게 옮기면서 빚어진 오류다. 일본인 눈에는 안내문이 아니라 정체불명의 외계어처럼 보였던 셈이다. 해당 게시글에는 수정된 표지판조차 여전히 완벽하지 않다는 댓글이 달렸다. 일본어 전용 폰트 대신 중국어 또는 범용 폰트를 사용해서 일본에서 사용하는 ‘선(線)’ 자의 획 모양과 다르다는 지적이다. 표지판의 정확한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당시 외래어 표기법이 원래 그랬던 거냐”고 의구심을 표하거나 “반대로 생각하면 일본 지하철 플랫폼에 ‘출구’라는 한글 안내 대신 出口의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옮겨 한국어로 ‘테구치’라고 적어 놓은 것이나 다를 바 없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과거부터 이어진 국내 공공시설의 황당한 외국어 표기 사례들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줄줄이 소환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서울시립대로’ 표지판이다. 해당 표지판은 도로명을 일본어 가타카나로 옮기는 과정에서 한국어 발음대로 ‘소우루시리푸테로’(ソウルシリプテロ)‘라고 오표기했다. 문제는 이 표기 안에 일본어로 테러를 뜻하는 ’테로‘(テロ)라는 단어가 포함돼 있었다는 점이다. ‘대로’(大路)를 ‘테러’라는 위험한 단어로 잘못 번역한 사례다. 이를 목격한 일본 누리꾼은 SNS를 통해 “서울시립 테러리스트가 나타났다! 모두 도망쳐!”라며 농담 섞인 게시글을 올려 한국 표지판의 부실한 번역을 꼬집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종각역 하행승강장을 알파벳으로 ‘Jonggagyeokhahaengseunggangjang’으로 암호처럼 나열하거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일본어 표기가 어색하게 기재된 사진들도 다시금 공유되고 있다.
  • “드라마처럼 때릴 순 없다?”…‘참교육’ 교권보호국, 왜 현실 논쟁 됐나 [핫이슈]

    “드라마처럼 때릴 순 없다?”…‘참교육’ 교권보호국, 왜 현실 논쟁 됐나 [핫이슈]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속 가상 조직이 현실 교육 논쟁으로 옮겨붙었다.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려면 전담기구가 필요하다는 시선과 드라마식 응징 정서가 현실 제도로 번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시선이 맞서고 있다. 논쟁의 출발점은 드라마다. 그러나 반응은 작품 안에만 머물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과장된 설정을 보면서도 실제 학교 현장의 수업 방해, 학교폭력, 악성 민원, 허위 신고, 아동학대 신고 위협 등을 떠올렸다. 교사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를 언제까지 현장에만 맡길 수 없다는 공감대도 커졌다. ‘참교육’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다.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교권 침해와 학교폭력, 학부모 민원 문제를 극적으로 다루며 공개 이후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작품을 둘러싼 평가는 엇갈린다. 한쪽에서는 “현실보다 약하다”, “교권보호국이 실제로 필요하다”며 무너진 교실을 향한 대리 공감으로 받아들인다. 다른 쪽에서는 드라마가 체벌과 응징의 쾌감에 기대고 있다며 현실 제도 논의와는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통쾌함과 불편함이 동시에 터져 나오면서 ‘참교육’은 단순한 화제작을 넘어 현실 제도 논쟁의 소재가 됐다. 교권보호국, 드라마 밖으로 나왔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교육’을 10회까지 다 봤다”며 경기도교육청 내 교권보호국 신설 여부를 공개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안 당선인은 드라마의 폭력적이고 과장된 측면에는 불편함을 나타내면서도 학교 기능이 무너진 현실을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연구원의 교육부 내 ‘교육활동보호국’ 신설 제안을 언급하며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안 당선인은 “교권 회복이 시급한 과제인 만큼 교육부의 결단을 기대한다”며 “경기도형 교권보호국은 학생은 학교 가는 것이 즐겁고, 교사는 존중받으며, 학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도 교육부 안에 교권 보호 전담 조직인 ‘교육활동보호국’을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도교육청에는 교육활동보호지원센터를 법정기구화하고, 교육지원청 단위에는 현장지원팀을 두는 방안도 제시했다. 체벌 아닌 전담 대응이 핵심 민주연구원은 드라마 속 교권보호국과 현실 제안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경아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은 교육활동보호국을 “드라마처럼 응징형 특수기구가 아니라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 책임형 컨트롤타워”로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차이가 논쟁의 핵심이다. 드라마 속 교권보호국은 강한 카타르시스를 만든다. 그러나 현실의 전담기구 논의는 체벌 권한을 주자는 주장이 아니다. 오히려 교사를 민원과 신고의 최전선에서 빼내고, 피해 학생과 다수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지키자는 제도 논의에 가깝다.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 학부모 민원, 신고 대응까지 동시에 감당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당한 생활지도였는지, 아동학대 소지가 있었는지,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됐는지 판단하는 과정도 교사 개인에게 큰 부담으로 돌아간다. 교사가 모든 갈등의 최전선에 서면 수업은 흔들리고,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쪽은 조용히 배우고 싶은 다수 학생이다. 문제 학생 몇 명을 제지하지 못하면 교실 전체의 학습권이 흔들린다. 학교 공동체의 신뢰가 무너지면 피해 학생과 일반 학생이 먼저 밀려난다. 교권 보호, 학생 학습권까지 봐야 온라인 반응에서도 교권 회복 요구는 뚜렷했다. 한 누리꾼은 “교사를 향한 악성 민원이 줄어 참다운 교육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고, 또 다른 댓글은 “학급당 일부 학생 때문에 다수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다수 학생의 학습권을 걱정하는 반응은 이번 논쟁이 교사 권리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제지하지 못하면 피해는 교사에게서 끝나지 않는다. 같은 교실에 있는 다른 학생들의 배움도 함께 흔들린다. “과거에는 부당한 체벌이 문제였고 지금은 교권 붕괴가 문제인 만큼 중심을 잡을 기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잘못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교육청과 학교 사이 대응 체계를 지적하며 “학부모 민원을 학교가 다시 떠안는 구조가 원칙을 무너뜨린다”는 취지의 댓글도 있었다. 다만 일부 반응은 강한 처벌이나 촉법소년 처벌 강화 요구로까지 번졌다. 이 때문에 전담기구 논의는 더 정교하게 설계돼야 한다. 논의가 처벌 수위 논쟁으로만 흐르면 정작 학교 현장이 요구하는 보호 체계 논의는 뒤로 밀릴 수 있다. 전담기구가 교사 방어 조직으로만 설계돼서도 안 된다. 교권 보호의 목적은 교사 한 사람을 보호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수업을 방해받는 다수 학생의 학습권,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안전, 학부모가 절차 안에서 문제를 제기할 권리까지 함께 다뤄야 한다. 현실 제도는 감정적 응징보다 누가 조사하고 누가 조정하며 누가 교사와 피해 학생을 보호할지부터 정해야 한다. 교권 회복은 학생 인권과 충돌하는 구호로만 다룰 수 없다. 교사가 안정적으로 수업할 권리, 다수 학생이 방해받지 않고 배울 권리, 피해 학생이 보호받을 권리, 학부모가 절차 안에서 문제를 제기할 권리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 허위·반복 신고나 악성 민원에는 책임을 묻되 학생 지도 과정의 오류도 공정하게 따질 수 있어야 한다. 수업 방해와 학교폭력 사안도 학교가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상급 기관의 지원 체계를 촘촘히 짜야 한다. 그래야 전담기구 논의가 ‘교사 편들기’가 아니라 학교 공동체 회복 논의가 될 수 있다. 이제 쟁점은 어떻게 논의할 것인가결국 ‘참교육’ 논쟁이 던진 질문은 드라마처럼 때릴 수 있느냐다 아니다.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수업 방해, 학교폭력, 악성 민원, 허위 신고 대응까지 혼자 떠안는 구조를 계속 둘 수 있느냐는 문제에 가깝다. 드라마 속 교권보호국을 그대로 현실에 옮길 수는 없다. 하지만 교사가 모든 민원과 갈등 앞에 홀로 서고 피해 학생과 일반 학생이 방치되는 구조를 그대로 둬도 되는지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해졌다. 이름이 교권보호국이든 교육활동보호국이든 핵심은 교사만 보호하는 조직을 만들자는 데 있지 않다. 교사를 민원과 신고의 최전선에서 빼내고 피해 학생과 일반 학생의 학습권까지 함께 지키는 체계를 만들 수 있느냐다. 필요한 것은 응징의 권한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을 함께 보호할 국가 책임형 대응 체계다. 이제 쟁점은 신설 여부를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권한과 절차, 견제 장치를 갖춘 조직이 학교 공동체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지 따져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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