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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표 자서전 논란 “출산은 하나님이 주신 고통…아내에게 무통주사 맞지 말자고 했다”

    이영표 자서전 논란 “출산은 하나님이 주신 고통…아내에게 무통주사 맞지 말자고 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의 자서전 내용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아내에게 출산의 고통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무통주사를 맞지 말자고 권유했다는 대목 때문이다. 이영표 위원은 지난 6월 말 신앙에 대한 소신을 담은 에세이 책 ‘말하지 않아야 할 때: 이영표의 말’을 출간했다. 이 위원이 2014년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기독교 관련 출판사의 회보에 연재한 글을 묶은 책이다. 이 위원이 축구선수로서, 스포츠인으로서 또 신앙인으로서 삶에서 받은 영감을 써내려 간 것이라고 출판사는 설명했다.논란이 된 내용은 ‘무통주사’라는 챕터에 나온다. 이 의원은 “우리 가정에 셋째가 생겼다.(중략) 간호사가 요즘 거의 모든 산모가 이 주사를 맞는다며 통증을 없애 주는 무통주사 의향서를 가지고 왔다”며 출산 과정에 생긴 일을 소개했다. 그는 “나는 하나님께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을 주신 것과 남자에게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살 수 있다고 하신 창세기 3장 16절을 찾아 읽었고, 주님께서 주신 해산의 고통이라면 피하지 말자 이야기했다”며 “첫째와 둘째 모두 무통주사 없이 출산하여 그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아내는 잠시 고민하더니 내 의견에 따라 무통주사를 맞지 않고 출산하기로 하였다”고 적었다. 이 의원은 이어 “말씀에 따라 살려는 노력은 힘들고 고통스럽다”며 “아내와 나는 앞으로도 쉽게 사는 방법과 말씀대로 사는 방법 사이에서 고민할 것이다. 그때마다 주님의 은혜로 선한 선택을 함으로 날마다 기뻐하며 살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런 내용의 자서전은 한 인터넷 기독교 언론사가 지난 1일 기사화하면서 소셜미디어(SNS) 상에 퍼지기 시작했다. 기독교에 대한 혐오 정서가 댓글 등을 통해 터져 나오는 모양새다. 많은 네티즌이 성서의 내용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해석한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출산 과정에서 무통주사를 맞는 산모들은 ‘선하지 않은 선택’을 한 것이냐는 비판도 제기했다. 기독교계에서는 이 위원이 자서전에서 밝힌 개인적인 의견을 공론화해서 문제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우려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구민 목소리 직접 듣는 친절한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는 이달부터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을 벤치마킹한 온라인 청원창구 ‘영등포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영등포 신문고는 구민 1000명 이상이 공감하는 제안이나 질문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영등포 신문고 전용사이트(talk.ydp.go.kr),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 접속한 후 ‘청원하기’ 메뉴를 선택하면 청원이 가능하다. 청원 대상은 영등포구와 관련된 주요 정책이나 사회적 현안, 자치법규 제·개정 등이다. 청원 등록일로부터 30일간 1000명 이상의 지지 서명(댓글)을 받으면 공감청원이 된다. 공감청원에 대한 답변은 담당 부서의 검토와 각계각층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미래비전위원회를 거쳐 청원 성립일로부터 20일 이내 받을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참여와 소통이 일상화되는 ‘탁 트인 영등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영등포 신문고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MB 시절 댓글공작 지휘” 조현오 前 경찰청장 영장

    “MB 시절 댓글공작 지휘” 조현오 前 경찰청장 영장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댓글공작을 총지휘한 혐의로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조 전 청장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도 이날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조 전 청장은 2010년 1월~2012년 4월 서울경찰청장과 경찰청장 재직 당시 산하 조직을 동원해 주요 정책 현안, 사회적 이슈와 관련해 정부에 우호적인 온라인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댓글을 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단 조사 결과 조 전 청장은 전국 보안사이버수사대 소속 보안사이버요원과 서울경찰청, 경찰서 정보과 사이버 담당, 홍보부서 온라인 홍보담당 등 1500여명을 동원해 천안함 사건, 구제역 사태,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과 관련한 댓글·트위터 글 3만 3000여건을 달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수사단은 조 전 청장이 가명 또는 차명 계정이나 외국 인터넷 프로토콜(IP), 사설 인터넷망 등을 이용하는 등 일반 시민으로 가장해 인터넷상에 의견을 달도록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단은 그간 댓글공작에 관여한 관련자들의 진술로 미뤄 댓글공작을 통해 6만여건의 글이 작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 전 청장은 경기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 쌍용자동차 파업농성 대응 과정에서도 노동조합 비난 여론을 조성하고자 경기청 소속 경찰관들을 동원해 유사한 작업을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조 전 청장은 지난달 초 두 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전직 경찰청장이 친정인 경찰에 피의자로 소환된 것은 처음이었다. 조 전 청장은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댓글 공작을 벌인 적도 없고 정치 관여를 지시하지도 않았다”며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와글와글+] 모유수유용 유축기 광고에 ‘젖소’ 등장시킨 회사 논란

    [와글와글+] 모유수유용 유축기 광고에 ‘젖소’ 등장시킨 회사 논란

    영국의 한 업체가 모유 수유용 유축기 광고에 젖소를 등장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유축기는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들이 모유를 인위적으로 짜낼 때 쓰는 기기로, 세계 각국의 여성들이 사용하고 있다. 문제가 된 광고는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돼 총 4명의 여성이 등장하는데, 이들 여성들의 뒤로는 몸이 얼룩덜룩한 젖소 한 마리가 서 있다. 업체는 자사 상품이 콘센트에 코드를 연결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여성은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마치 ‘소’가 된 느낌을 받는다” 등의 카피를 사용했다. 또 광고 도중 실제 젖소에게서 우유를 짜낼 때 사용하는 착유기를 등장시키기도 했다. 해당 업체의 광고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자 순식간에 이를 비난하는 수 천개의 댓글이 달렸다. 빠르게 공유되면서 논란도 일파만파로 커졌다. 모유 수유하는 여성을 젖소에 비유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자신의 새끼를 돌보고 인간에게 우유를 제공하는 젖소를 비하했다는 비난도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이 업체가 유축기 광고에 소를 등장시킨 것은 매우 멍청한 선택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 아름다운 소는 자신의 우유를 인간에게 주기 위해 인내하고 있을 뿐이다. 젖소들은 인간에게 우유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학대당하고 있으며, 이 광고는 동물복지에 대한 사람들의 무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광고에 비판적인 시각을 보인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의 아이에게 먹이기 위해 모유를 짜내는 인간과 인간에게 식량을 주기 위해 강제로 젖이 짜여지는 젖소를 비교하는 것은 동물학대에 해당할뿐만 아니라, 해당 광고가 여성의 성을 비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해당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는 여성들은 “획기적인 제품이다”, “제품 판매가 시작되면 곧바로 구매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문제가 된 업체 측은 “엄마가 된 여성들은 여러 측면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우리가 제작한 것은 보다 쉽고 간편하게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광고에 등장하는 젖소는 동물복지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잘 관리하며 촬영에 임하도록 했다”고 해명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콘 구준회, 혐한논란 언급 “멤버+양현석 대표님께 면목 없어”

    아이콘 구준회, 혐한논란 언급 “멤버+양현석 대표님께 면목 없어”

    그룹 아이콘 구준회가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 CGV에서는 아이콘의 새 미니앨범 ‘뉴 키즈: 더 파이널’(NEW KIDS : THE FINA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구준회는 지난달 24일 SNS에 일본 배우 겸 감독 기타노 다케시 관련 게시물을 게재한 뒤 한 팬이 “기타노 다케시 혐한 논란 있어요. 관련 글 제발 다 삭제해주세요”라고 지적하자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요 싫어요”라고 댓글을 남겨 논란을 키웠다. 이와 관련 구준회는 “앨범 발표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논란을 일으켜 멤버들에게 면목이 없었다. 멤버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양현석 대표님께도 면목이 없다고 말씀드렸다. 양 대표님께서 저에게 각별히 주의하고 끝없이 반성하라고 말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팬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고, 뼈저리게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팬분들을 대할 때 소중함과 감사함을 잃지 않고, 매 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좋은 보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리더 비아이는 “앨범 발매 전 부정적인 일이 생겨 구준회가 저희에게 미안해했다. 멤버들은 준회를 나무라기보다 감싸주려 했다”며 “곧 컴백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준회가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반성하라고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콘의 이번 타이틀곡 ‘이별길’은 ‘사랑을 했다’, ‘죽겠다’에 이어 아이콘 표 ‘이별곡 3부작’을 마무리하는 노래다. 행복했던 꽃길 같은 시간이 지난 후 져버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오늘(1일) 오후 6시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NS 논란’ 아이콘 구준회 “양현석 회장님께도 면목 없다고 말씀드려”

    ‘SNS 논란’ 아이콘 구준회 “양현석 회장님께도 면목 없다고 말씀드려”

    새 앨범으로 컴백한 아이콘의 구준회가 최근 불거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구준회는 1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아이콘 새 앨범 ‘뉴 키즈 : 더 파이널’(NEW KIDS : THE FINA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팬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서 너무나도 죄송스럽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팬분들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잊지 않고 매순간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논란과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회장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멤버들에게도 사과하고 회장님께도 면목이 없다고 말씀드렸다”며 “회장님께서는 각별히 주의하고 끝없이 반성하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리더 비아이는 “준회가 미안해했기 때문에 저희가 준회를 나무라기보다는 북돋아주고 감싸주려고 했다”며 “(구설수를 계기로) 준회가 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얘기해주고 반성하라고 해줬다”고 말했다. 구준회는 앞서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와 관련된 사진과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기타노 다케시는 혐한 논란이 있다며 관련 글을 삭제해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용~~ 싫어용”이라고 댓글을 남겨 비난을 샀다. 논란이 커지자 구준회는 자필 사과문 등을 통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구준회가 속한 아이콘은 1일 오후 6시 신곡 ‘이별길’ 등이 수록된 새 미니앨범 ‘뉴 키즈 : 더 파이널’을 발매하고 ‘사랑을 했다’와 ‘죽겠다’의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별길’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쓸쓸한 멜로디와 가사가 담긴 곡으로 ‘사랑을 했다’와 타이틀곡 경쟁을 벌였던 곡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이별길’ 컴백 아이콘 구준회 “큰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 뼈저리게 반성” 사과

    ‘이별길’ 컴백 아이콘 구준회 “큰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 뼈저리게 반성” 사과

    “많은 팬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서 너무나도 죄송스럽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구준회가 혐한 논란이 있는 일본 기타노 다케시 관련 게시물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논란과 관련해 또 한번 사과했다. 구준회는 1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아이콘 새 앨범 ‘뉴 키즈 : 더 파이널’(NEW KIDS : THE FINA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SNS 논란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팬분들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잊지 않고 매순간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준회는 앞서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와 관련된 사진과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팬들은 해당 게시글에 기타노 다케시는 혐한 논란이 있다고 알리며 관련 글을 삭제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구준회는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용~~ 싫어용”이라고 댓글을 남겨 비난을 샀다. 논란이 커지자 구준회는 인스타그램에 “좋아하는 배우여서 다른 정보를 몰랐어요. 팬분들이 친구 같아서 편하게 이야기 나눈다는 것이 이렇게 될지 몰랐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자필 사과문을 통해 “가장 먼저 저를 챙겨주셨던 팬분께 경솔하게 답변 드린 점 정말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성숙하고 신중한 구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2차 사과를 했다. 한편 구준회가 속한 아이콘은 1일 오후 6시 신곡 ‘이별길’ 등이 수록된 새 미니앨범 ‘뉴 키즈 : 더 파이널’을 발매하고 ‘사랑을 했다’와 ‘죽겠다’의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별길’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쓸쓸한 멜로디와 가사가 담긴 곡으로 ‘사랑을 했다’와 타이틀곡 경쟁을 벌였던 곡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교통체증 피하기 위해 인도 질주한 비양심 운전자

    교통체증 피하기 위해 인도 질주한 비양심 운전자

    막히는 도로를 벗어나 인도 겸 비상 미니 로터리로 질주하는 운전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즈 캐슬 브롬위치 알디 마트 앞 도로에서 촬영된 영상 한편을 공개했다. 운전자 웨인 포프(Wayne Pope)의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에는 알디 마트 앞 신호대기로 길게 늘어선 차량들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뒤, 웨인 앞 은색 해치백 차량이 알디 마트 앞 인도로 진입해 시속 48km로 약 90m를 운전했다. 고객관리자로 일하고 있는 웨인은 지난 27일 해당 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재하며 “처음 난 그가 마트로 들어가는 줄 알았다”면서 “당시 알디 마트와 모리슨(마트)를 찾는 인적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웨인은 운전자들의 위험한 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일부 소셜 이용자들은 “(이곳에서는) 여러명의 운전자들이 정기적으로 이같은 행위를 펼친다”면서 “시의회가 작년에 설치한 비상 미니 로터리로 차량들이 돌진해 많은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 웨인 포프 페이스북 / 메일온라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균미의 세계는 지금]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나…‘진실게임’에 빠진 미국

    [김균미의 세계는 지금]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나…‘진실게임’에 빠진 미국

    과연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나. 엘리트 코스를 달려온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 지명자인가, 아니면 36년 전 당한 성폭력의 트라우마에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 대학 여교수인가. 27일(현지시간) 미국의 눈과 귀는 온통 미 상원 법사위원회의 브렛 캐버노(53) 연방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청문회에 집중됐다. 이날 청문회에는 캐버노 지명자의 고교 시절 성폭행 미수 의혹과 관련해 그를 가해자로 지목한 피해여성과 캐버노가 차례로 증인으로 출석해 상반된 주장을 폈다.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로 신원이 드러난 피해 당사자인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대학의 크리스틴 블래시 포드(51) 심리학 교수가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육성으로 피해사실을 증언하는 자리였다. 포드 교수는 상원의원들의 계속되는 질문에 캐버노 지명자가 100% 가해자가 맞다고 주장했고, 캐버노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민주당과 포드 교수측은 36년 전 사건에 대한 미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요구하고 있지만, 공화당은 이를 말도 안된다며 거부하고 있다. 공화당은 늦어도 이번 주중에는 상원 전체회의에서 캐버노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표결에 부친다는 계획이지만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다. 미국변호사협회도 상원 법사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FBI 조사가 끝날 때까지 인준안 처리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연방대법관으로서의 자질과 이념 성향, 과거 판결 등에 대한 검증으로 시작한 캐버노의 상원 법사위 청문회는 포드 교수의 성폭행 미수 주장을 계기로 제2, 제3의 피해자가 잇따라 ‘커밍아웃’하면서 새로운 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해 미국 할리우드의 스타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폭행에 대한 폭로로 시작된 #미투운동(나도 피해자다)이 미국 사법부의 최고위직인 연방대법관 지명자에까지 이어지면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공화당과 캐버노 지명자는 민주당, 특히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의 음모론을 들먹이며 ‘성폭행 미수’ 의혹을 중간선거를 겨냥한 정치 공세로 몰아가고 있다.연방대법관 자리를 놓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기싸움을 벌이는 것은 연방대법원의 이념 저울이 보수로 기울게 되기 때문이다. 9명의 대법관 중 현재 보수 성향과 진보 성향의 대법관이 각각 4명인데 보수 성향의 캐버노가 청문회를 통과하면 5대 4로 보수가 우위에 서게 된다. 이렇게 될 경우 낙태와 이민, 동성혼, 그밖에 소수 인종과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주요 사건들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보수적으로 흐를 수 있고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 36년전 무슨 일이 있었나 포드는 청문회에서 고교 시절인 1982년 여름 저녁, 메릴랜드주의 부촌인 몽고메리 카운티의 한 단독주택에서 열린 파티에 갔다가 비틀거릴 정도로 취한 캐버노가 2층의 화장실에 가던 자신을 침실에 밀어넣고 침대 위에 쓰러뜨린 뒤 캐버노의 친구가 보는 앞에서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고 폭로했다. 도와달라고 소리치려는 자신의 입을 캐버노가 손으로 틀어막어 잘못하면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두려웠다는 포드는 사력을 다해 도망치려는 자신을 보며 웃던 두 남자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캐버노 지지자들은 포드가 정확한 사건장소와 날짜, 어떻게 그 집에 갔고, 사건현장에서 도망쳐 어떻게 집에 갔는 지 등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을 들어 증언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민주당 상원의원들과 포드 지지자들은 36년전 일어난 일이고 충격이 워낙 컸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할 수 있다며, 오히려 솔직한 태도가 증언의 신빙성을 뒷받침한다며 맞섰다. 포드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캐버노의 성폭행 미수 사건을 공개한 뒤 미국은 물론 이 뉴스를 접한 한국 사회의 반응은 눈여겨볼 만하다. 10년 전도 아니고 36년 전 일어난 일인데다, ‘철부지’ 고등학교 때 일까지 거론하는 건 너무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기억도 제대로 나지 않고, 의혹을 규명해줄 증인이나 증거도 찾기 쉽지 않을텐데라는 말도 뒤따랐다. 1970~1980년대 미국의 파티문화와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할 때 30년, 40년전 일까지 꺼내면 ‘걸리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는 반응도 읽은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같은 반응은 철저히 가해자의 입장이라는 댓글도 있었다. 신고하지 않았다고 피해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포드가 청문회에서 밝힌 것처럼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의 성폭력 피해는 그 충격이 더 오래, 더 깊게 각인돼 평생을 두고 영향을 미친다. 성희롱에 사회적 인식과 기준은 달라졌을 지 몰라도 세월이 지났다고 성폭행과 성폭력의 기준까지 변하지는 않는다. 1991년 애니타 힐 vs 2018년 크리스틴 포드미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인준 청문회에서 성폭력이 문제가 됐던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는 1991년 10월 흑인 연방대법관 지명자였던 클래런스 토마스 판사에 대한 인사청문회 때다. 35살의 애니타 힐 당시 오클라호마대 법대 교수는 1981~1983년 교육부와 고용평등위원회에서 일할 때 상사였던 토마스 후보자가 자신을 상습적으로 성추행 했다고 증언했다. 백인 남성 일색의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해 자수성가한 보수 성향의 토마스 후보자를 끌어내리려는 정치적 술수라고 몰아부쳤다. 또 힐 교수에게 인격적으로 모욕감을 주는 발언들도 서슴지 않았다. 당시 14명의 민주·공화 상원의원은 모두 백인 남성이었고, 이들이 30대의 흑인 여교수를 앉혀놓고 떠올리고 싶지 않은 성희롱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라고 반복해서 몰아치던 모습은 여성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토마스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은 52대 48로 가까스로 상원에서 통과됐다. 하지만 이후 직장내 성희롱 문제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는 계기가 됐고,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빌 클린턴 후보가 당선됐고, 여성 상·하원의원들이 다수 당선돼 ’여성의 해‘로 기록됐다. 현재 브랜다이스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힐 교수는 지난 26일 유타대 강연에서 28년과 달라진 게 거의 없다면서 “결국 상원은 진실을 알 수 없다고 결론 지을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미국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FBI가 조사에 착수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표결에 부쳐진다면 51석을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에서 몇명의 이탈표가 나오느냐에 결과가 달려있다. 캐버노 논란은 당파성의 한계를 다시 한번 보여주겠지만 미투운동에는 새로운 전기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김균미 대기자 kmkim@seoul.co.kr
  • “임산부 XXX들은 뭘 자랑이라고” 일베보다 더한 혐오 커뮤니티

    “임산부 XXX들은 뭘 자랑이라고” 일베보다 더한 혐오 커뮤니티

    -“(전업주부)니들은 아침 저녁 꼬박꼬박 서방님께…”(보배드림)-“임산부 XXX들은 뭘 자랑이라고 돌아다니냐?”(일간베스트)-“XX아치들은 다 찌르고 봐야한다”(보배드림)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서울YWCA와 함께 지난달 1일부터 7일 사이 남성 방문자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8곳의 게시글과 댓글을 모니터링한 결과 이와 같은 성차별적인 내용의 글들이 온라인 상에 버젓이 올라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양평원은 모니터링 대상 커뮤니티에 게시된 1600건의 게시글과 1만 6000건의 댓글을 조사한 결과 모두 158건의 성차별적 게시글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중 게시글은 81건이었으며 댓글은 77건이었다. 성차별적 게시글이 가장 많이 발견된 곳은 ‘디시인사이드’로 전체 81건 중 32건을 차지했다. 일간베스트(일베)는 14건으로 2위에 올랐으며, 와이고수는 13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댓글 중엔 와이고수가 2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튜브가 14건으로 두번 째로 많았다. 158건을 게시글과 댓글 가운데 혐오와 비난이 담긴 건 98건으로 나타났으며, 폭력이나 성적대상화가 포함된 건 60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어린아이와 노년층까지 사용비율이 늘고 있는 유튜브에 나타난 혐오·비난 표현에는 TV프로그램의 일부를 발췌해 당사자가 ‘트페미’(트위터+페미니스트)였다며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영상이 있다. 성적대상화 표현에는 일베에서 자신의 여동생이 방문을 열어두고 자고 있다며 다른 이용자들의 댓글을 유도한 사례가 발견됐다. 양평원 관계자는 “익명성 보장 및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폭력 행위가 합리화되거나 사회적 약자 및 특정 계층이 대한 차별과 혐오가 일반화되고 있다”면서 “혐오와 폭력 문화가 무분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의식 개선을 위한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평원은 이번 모니터링에서 발견된 성차별적 사례 일부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개선 요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하트시그널2’ 정재호-송다은 결별설에...“사소한 문제로 다툰 것”

    ‘하트시그널2’ 정재호-송다은 결별설에...“사소한 문제로 다툰 것”

    ‘하트시그널2’ 출연자 정재호가 연인 송다은과 결별설에 직접 해명했다. 27일 정재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별설에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날 “사실 저희가 사소한 문제로 조금 다퉜다”며 “지금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서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투던 과정에서 올라온 글 때문에 오해가 생겼다”며 “문제의 지인은 여자가 아니라 제 동성 친구다. 다은이에게, 그리고 오해하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2’에 출연, 연인으로 발전했다. 네티즌은 최근 두 사람 인스타그램 댓글 등을 통해 “헤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멘트 포대 40개로 만든 웨딩드레스

    시멘트 포대 40개로 만든 웨딩드레스

    중국의 한 시골 여성이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웨딩드레스를 제작해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시멘트를 쓰고 남은 포대로 멋진 웨딩드레스를 손수 제작해 입은 중국 간쑤성의 28세 탄 릴리(Tan Lili)에 대해 소개했다. 룽난시의 한 마을에 사는 릴리는 집을 수리하고 남은 시멘트 포대 40개를 이용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장 창의적인 웨딩드레스를 만들었다. 포대를 이어 붙여 제작한 드레스와 신부 모자가 제법 웨딩 분위기를 자아낸다. 패션 감각이 뛰어난 릴리의 직업은 농부. 그녀는 디자인 학교를 다닌 적도 없으며 단지 비 오는 날 드레스를 충동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4년 전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신 이후, 18세에 중학교를 중퇴하고 농장일을 시작한 그녀는 2012년 지금의 남편 양 밍페이(Yang Mingfei)를 만나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영상에는 시멘트 포대를 이용해 3시간 만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마당에서 런웨이를 펼치는 릴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녀가 웨이보에 올린 영상은 현재 400만 여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접한 소셜 이용자들은 “시멘트 황후”, “지금까지 본 가장 예쁜 신부”, “매우 창의적이고 친환경적인 작품”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Wenhua Chanyi Weibo / 차이나 뉴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스웨덴 방송, 중국인 싸잡아 “개 잡아 먹고 길에서 볼일 본다”

    스웨덴 방송, 중국인 싸잡아 “개 잡아 먹고 길에서 볼일 본다”

    스웨덴과 중국의 외교 갈등이 갈수록 악화돼 정말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고 영국 BBC가 26일 전했다. 이달 초 중국 관광객들이 스톡홀름의 한 호텔에서 내쫓기는 장면이 생생하게 폭로되면서 시작됐다. 한 남성과 그의 부모는 체크인 시간이 아닌 한밤중 도착해 로비에 있게 해달라고 사정했는데 호텔측이 경찰을 불러 자신들을 내쫓았다고 절규했다. 그 남성은 드라마틱하게 넘어진 뒤 영어로 “이건 살인이야. 이건 살인이야”라고 외쳤고 그의 어머니는 오열하며 중국어로 “도와달라”고 외쳤으나 경찰관들은 지켜보기만 했다. 몇 시간 뒤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오르자 엇갈린 댓글이 달렸다. 스웨덴의 거친 대응을 꾸짖는 이들도 있었지만 중국인 가족이 지나치게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려 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 해당 호텔 매니저는 이들 가족은 다른 날짜에 예약해놓고는 떠나달라는 호텔의 요구를 거절해 경찰을 부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스웨덴 주재 중국 대사관이 스웨덴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지만 지난 3주 동안 조용히 넘어가는 듯했다. 그런데 스웨덴 국영방송 SVT의 시사풍자 쇼 ‘스벤스카 니헤터’가 지난 21일 중국인 관광객들을 싸잡아 개를 잡아 먹고 길에다 아무렇게나 대변을 해결한다고 조롱하면서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 방송은 중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쿠(Youku)에 삽화가 담긴 동영상을 올려 놓았다. 삽화는 뭘 먹으면서 대변을 보는 중국인을 그려놓고 한자로 ‘금지대변’이라고 적었다. 여성 진행자는 “만약 거리에서 개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을 본다면 점심 거리를 챙겨왔을 뿐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놀려댔다. 또 중국인들은 인종주의자지만 스웨덴은 아랍계이건 유대인이건, 심지어 동성애자들조차 환대하고 있다고 한 뒤 “스웨덴이기 때문에 우리는 보편적인 인간의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는 원칙을 신봉하고 있지만 이런 원칙이 중국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녀는 중국 관광객들을 환영하겠지만 잘못하면 매질을 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중국 누리꾼들이 얼마나 흥분했을지, 얼마나 많은 댓글을 쏟아냈을지는 굳이 옮기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중국 당국은 “상스러운 언어”를 동원했으며 “차별과 편견, 도발로 가득차 있었다”고 반박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마저 공식 논평을 낼 정도였다. 스웨덴 방송은 “스웨덴어를 쓰는 사람들에게 들려준 얘기”라며 “코미디였을 뿐”이라고 대꾸했다가 나중에 제작 책임자가 “공격의 의도가 있었던 것을 인정한다.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런데 BBC는 겉으로 드러난 중국 관광객과 스웨덴 TV의 공방만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이달 초 스웨덴을 방문한 것이 두 나라 갈등의 근본적인 도화선이 됐다는 지적이다. 중국의 관영 매체는 일단 달라이 라마와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더 멀리는 지난 1월 중국 동부 닝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체포된 중국계 스웨덴인 복권업자인 귀민하이 체포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당시 그는 두 스웨덴 외교관, 동업자와 동행해 스웨덴 의사에게 진단을 받기 위해 베이징으로 가고 있었는데 귀민하이가 국가 기밀을 넘기려 했다고 죄를 뒤집어 씌웠다는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이콘 구준회 사과 “키타노 타케시, 좋아하는 배우..다른 건 몰랐다”

    아이콘 구준회 사과 “키타노 타케시, 좋아하는 배우..다른 건 몰랐다”

    아이콘 멤버 구준회가 ‘혐한’ 배우로 알려진 일본 배우 키타노 타케시와의 친분을 인증해 논란이 된 가운데 사과를 전했다. 구준회는 25일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 좋아하는 배우여서 다른 정보를 몰랐다”라면서 “다음부터는 신중하게 소통하는 준회 되겠다. 걱정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24일 구준회는 일본 영화감독이자 희극 배우 키타노 타케시와의 친분을 드러내는 사진을 올렸다. 이에 한 팬은 “키타노 타케시 혐한 논란 있다. 관련 글 제발 다 삭제해 달라”는 댓글을 달았다. 구준회는 해당 댓글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요. 싫어요”라고 답했다. 구준회의 태도에 팬들은 실망을 드러냈고 구준회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확산되자 사과에 나선 것. 키타노 타케시는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 당시 “독도를 강탈한 나라의 드라마에 열광하면 되겠냐”고 말하는가 하면 “한국 연예인들이 예쁜 건 성형수술 때문”, “일본으로부터 돈을 받아낼 목적으로 뻔뻔하게 시비를 거는 나라” 등의 발언을 해 대표적인 혐한 문화계 인사로 꼽혀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바지야 치마야?’ 쇼핑객도 혼란스러운 착시 바지 화제

    ‘바지야 치마야?’ 쇼핑객도 혼란스러운 착시 바지 화제

    24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패션 브랜드 ‘프리티리틀씽’(Prettylittlething)이 인스타그램에 최근 출시한 바지를 소개했다. 이 바지는 ‘회갈색 인조 가죽 컬러 블록 바지’(Taupe Faux Leather Color Block Trouser)로 해당 사이트에서 39.37 달러(한화 약 4만 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해당 바지는 허리와 주머니 부분, 허벅지 아래 부분이 사선인 회갈색과 나머지 부분이 흰색으로 되어 있어 언뜻 보면 피부가 노출된 누드치마로 보인다. 색상은 회갈색과 검은색 두 종류다. 인스타그램에 소개된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바지는 현재 11만 9400여명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소셜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소셜 이용자들은 “지금까지 본 중에 가장 혼란스러운 바지”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패션 브랜드 ‘프리티리틀씽’은 최근 입기 위해선 많은 용기가 필요한 노출 시스루 드레스‘(Black Mesh Stripe Scoop Back Midaxi Dress)를 선보여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Prettylittlething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이콘 구준회, ‘혐한 배우’ 지적하는 팬 충고에 “싫어요”

    아이콘 구준회, ‘혐한 배우’ 지적하는 팬 충고에 “싫어요”

    그룹 아이콘의 멤버 구준회가 팬의 충고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구준회는 24일 자신의 SNS에 일본 영화감독이자 희극 배우 키타노 타케시의 사진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한 팬은 “키타노 타케시 혐한 논란 있다. 관련 글 제발 다 삭제해 달라”는 댓글을 달았다. 구준회는 해당 댓글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요. 싫어요”라고 답했다. 구준회의 태도에 팬들은 실망을 드러냈고 구준회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키타노 타케시 감독은 과거 한국 드라마의 인기, 한국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발언 때문에 대표적인 혐한 문화계 인사로 꼽혀왔다. 과거 그는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 당시 “독도를 강탈한 나라의 드라마에 열광하면 되겠냐”고 말하는가 하면 “한국 연예인들이 예쁜 건 성형수술 때문”, “일본으로부터 돈을 받아낼 목적으로 뻔뻔하게 시비를 거는 나라”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선예 셋째 임신 소식 후 심경글 “은퇴 선언한 적 없어..음악으로 인사드릴 것”

    선예 셋째 임신 소식 후 심경글 “은퇴 선언한 적 없어..음악으로 인사드릴 것”

    선예가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한 심경을 고백했다. 22일 선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필 사진과 함께 “저희 가정에 찾아 온 또 하나의 선물, 셋째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기쁩니다. 응원해주시고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해드려요”라며 셋째 임신 소식을 칭찬해 준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선예는 이어 “사실과는 다른 여러 기사들과(한번도 제 입으로 은퇴를 선언한 적 없습니다) 뾰족한 댓글들 또한 잘 알고 있지만 무엇이든 적절한 타이밍에 최선의 모습으로 ‘가수’라는 직업에 대한 부끄러움 없도록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걸스 출신 선예는 지난 2013년 해외교포 제임스 박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으며 최근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임신 중인 선예와 뱃속에 있는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첫 재판 앞둔 김경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인정되면 집행유예 나올 듯

    첫 재판 앞둔 김경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인정되면 집행유예 나올 듯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첫 재판이 21일 열린다. 댓글조작 공범이 인정돼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금고형 이상이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을 선고받게 되면 지사직을 상실하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는 21일 오전 10시 김 지사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재판부는 특검팀이 함께 기소한 드루킹 일당 재판을 함께 진행해 병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법상 법원은 공소제기 3개월 이내 1심 선고를 해야 한다. 김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등을 위해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한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대선 후에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 자리에 측근을 앉혀달라 청탁하자 센다이 총영사를 제안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받고 있다. 특검은 선거법에서 금지한 ‘이익제공 의사 표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김 지사는 사실 관계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특검팀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법원이 기각하며 “공모관계 성립 여부 및 범행 가담 정도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혀 유죄가 인정될지 미지수다. 특검의 공소사실이 인정된다면 김 지사는 징역형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는 주로 포털사이트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연관검색어를 조작한 경우 적용된다. 특정 업종과 관련된 단어를 연관검색어에 나타나게 하거나 연관검색어 순위를 조작하는 광고서비스 관련 업체 직원들이 기소된다. 식당, 병원, 학원 등을 광고하기 위해 ‘맛집’, ‘성형수술’, ‘꽃배달’, ‘토익’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특정 상호나 업체명이 연관검색어에 나타나게 조작하는 것이다. 유죄가 인정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과거 판례를 보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경우가 많았다. 연관검색어 순위를 조작해 약 33억원의 수익을 올린 전직 프로게이머 일당에 대해 법원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비슷한 수법으로 네이버 검색어 조회수나 블로그 방문자 수를 늘리는 조작을 한 일당도 징역 4~10개월에 집행유예 1~2년을 선고했다. 대출업체에서 의뢰받아 검색어 순위를 조작한 일당도 징역 1년 6개월~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드물지만 벌금형을 선고하는 경우도 있다. 경쟁업체가 포털사이트에 덜 노출되도록 사이버공격한 소셜마케팅업자에게 법원은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김경수 측 “댓글조작 몰라” 전면 부인

    김경수 측 “댓글조작 몰라” 전면 부인

    드루킹 측, “노회찬 의원에 돈 전달한 적이 없어”‘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지사의 변호인은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사건의 범죄사실은 무죄라는 것이 기본적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출석하지 않았다. 공판준비기일에는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가 없다. 김 지사의 변호인은 “김 지사는 드루킹 등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이 매크로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운용해 각 포털사이트의 댓글 순위를 조작한다는 사실을 몰랐고,이를 지시하거나 공모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리상으로도 과연 (댓글조작) 행위가 죄가 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특검 측이 구체적인 업무방해 방법을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변호인은 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지방선거의 선거운동과 관련해 드루킹에게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공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한 바 없으므로 무죄를 주장한다”고 밝혔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쯤부터 올해 2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등을 위해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해 불법 여론조작을 벌였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특검은 또 김 지사가 지난해 6월 드루킹과 6·13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계속하기로 하고,같은 해 연말 드루킹의 측근을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에 앉히겠다고 제안한 것을 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이날 재판부는 김 지사 외에도 검찰과 특검이 여러 차례에 걸쳐 기소한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 드루킹 일당이 김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에게 인사청탁 대가로 500만원을 건넨 뇌물공여 사건, 고(故) 노회찬 의원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위반사건 등에 대한 공판준비절차도 함께 진행했다. 이런 혐의로 검찰과 특검이 기소한 피고인은 김 지사와 드루킹을 포함해 모두 12명이다. 이날 공판준비기일에는 김 지사와 김 지사의 전 보좌관을 제외한 10명이 출석했다. 드루킹 측은 댓글 조작 범행과 관련해서는 매크로(자동프로그램)를 이용한 일부 댓글 조작 내용을 제외한 대부분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반면 고 노회찬 의원에게는 돈을 전달한 적이 없고,김 지사의 전 보좌관에게 500만원을 전달한 것은 사실이나 직무와 관련한 대가성이 없어 무죄라고 주장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사살된 퓨마, 소각하기로…“뽀롱아, 잊지 않을게” 추모 행렬

    사살된 퓨마, 소각하기로…“뽀롱아, 잊지 않을게” 추모 행렬

    ‘잊지 않을게’, ‘너의 혼이 촛불이 되었다’, ‘할 수 있는게 없었다. 미안하다’, ‘영원히 기억할게’ 20일 대전 오월드 입구에는 퓨마 ‘뽀롱이’를 추모하는 조화와 뽀롱이의 생전 사진이 놓여 있었고, 추모 메시지가 적힌 메모지도 붙어 있었다. 뽀롱이의 죽음을 슬퍼하는 시민들이 놓고 간 것으로 보인다. 이틀 전인 지난 18일 대전 오월드 사육장을 탈출한 퓨마가 끝내 사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분노와 슬픔, 탄식이 터져나왔다. 그런데 대전도시공사가 뽀롱이를 박제해 교육용 표본으로 제작한다고 결정하자 비난 여론은 더욱 들끓었다. 현재 대전 오월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오월드가 관리를 잘 하지 못해 뽀롱이가 탈출했고, 결국 뽀롱이가 세상을 떠나게 됐다면서 오월드가 공식 사과해야 한다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동물원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다. 뽀롱이의 죽음을 슬퍼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특히 대전도시공사가 뽀롱이 사체를 박제한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박제를 반대한다’는 청원이 잇따랐다. 비난 여론이 커지자 대전도시공사는 원래 계획을 철회하고 뽀롱이를 소각 처리하기로 했다. 대전도시공사는 이날 “퓨마 사체를 국립중앙과학관에 기증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어젯밤 관련 내용을 과학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퓨마처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경우 사체 처리는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있는 규정에 따라 관할 환경청에 신고한 뒤 동물 사체처리 전문업체에 맡겨 처리해야 한다. 동물 사체처리 전문업체는 일반적으로 소각 처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환경부에 조만간 신고하고 규정에 따라 퓨마 사체를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뽀롱이는 지난 18일 오후 대전 오월드 사육장을 탈출했다가 신고가 접수된지 4시간 30분 만에 사살됐다. 8살짜리 암컷으로 몸무게 60㎏에 달한다. 경찰과 소방은 퓨마를 포획하려고 마취총을 쐈지만 효과가 없었고, 결국 시민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해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퓨마 사체는 현재 오월드 내 동물병원에 냉동 보관 중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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