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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이경 “‘붉은 달 푸른 해’ 대선배 김선아와 호흡, 감히 생각도 못해”

    이이경 “‘붉은 달 푸른 해’ 대선배 김선아와 호흡, 감히 생각도 못해”

    드라마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 그리고 ‘검법남녀’와 차기작 ‘붉은달 푸른해’ 캐스팅까지,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이이경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는 가장 먼저 체크 패턴의 재킷과 데님으로 캐주얼한 무드를 연출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화려한 패턴의 실키한 셔츠에 브라운 팬츠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블랙 셔츠에 레드 코트를 걸쳐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가장 먼저 차기작 ‘붉은달 푸른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혼자 여행 후 돌아와 작품이 정해져 체중 감량을 하고 있는 중이다. ‘붉은달 푸른해’는 다운된 톤에 전보다는 진지한 캐릭터를 맡게 돼 잠도 못 이루고 있다. 사실 주인공을 바라면서 연기해왔던 건 아니지만 이번 작품은 기회이자 도전이 될 듯 싶다”며 주연 발탁 소감을 전했다. ‘붉은 달 푸른 해’에서 형사 역할로 분할 예정인 그는 김선아와 호흡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에 대해 “김선아 선배는 워낙 대선배라 감히 함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댓글이나 반응은 생각보다는 무난했던 것 같다. 긍정적이라 크게 담아두는 타입은 아니다. 당연히 부담감은 있고 이렇게 언급하는 것도 쑥스럽고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호평받고 있는 그는 “연차에 비해 다작했던 게 도움 됐던 것 같다. 예능과 연기하면서 거의 40~50개 작품에 출연했으니까. 최근에도 최다니엘 형을 보러 촬영장에 놀러 갔는데 현장 스태프들을 다 알겠더라. 지금껏 연기를 헛되이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던 순간이었다”고 답했다. 쉬지 않고 다작하는 이유에 대한 물음에는 “배우마다 길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배역을 놓고 고민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캐릭터를 두고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나 같은 경우는 20대 때는 무조건 경험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예능 출연도 열심히 했던 거고.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작품도 최대한 다양하게 해보고 싶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자산이지 싶다”고 전했다. 최근 ‘고백 부부’와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통해 유쾌한 연기를 척척해내며 전성기를 맞고 있는 그는 실제 성격에 대해 “만나는 사람만 만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편이다. 보통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혼자 게임하는 걸 좋아한다. 어렸을 때는 많이 내성적이었는데 점점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바뀌는 것 같다. 워낙 어색한 걸 못 참아서 어딘가에 가서 분위기를 이끌어야 된다는 압박이 있는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연기 시작은 어떻게 하게 됐다고 묻자 “첫 시작은 호기심으로 시작하게 된 거다. 군대에서 tv로 드라마 ‘아이리스’를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고 그러면서 연기라는 것에 궁금증이 증폭됐던 것 같다. 연장선상으로 학원도 가게 되고 원장님의 추천으로 학교도 가게 됐다”며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원래 체대에 들어가 가라테를 전공한 그에게 연기는 또 다른 도전이었다. 주변의 반대도 심했었다는 그는 “캐릭터를 부여받아서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셨던 것 같다. 주변에서 반대를 했어도 그런 부분에 크게 신경 쓰는 편이 아니라 지금처럼 하고 싶은 걸 했을거다. 지금은 어느정도 믿어주는 것 같고. 자존심이라면 자존심인데 포기해야겠다는 마음은 안 들더라”고 답했다. 많은 작품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으라차차 와이키키’와 ‘고백 부부’를 꼽으며 “그동안 악역을 많이 했는데 ‘고백부부’와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 두 작품은 참 감사한 작품인 것 같다. 이번에 파리 갔을 때도 프랑스 분들이 준기라는 이름을 불러주며 촬영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선물도 주시고 참 신기했다. 특히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추억이 짙은 작품이다. 아마 인생 작품이라고 할 만하지 않을까”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기도 한 ‘으라차차 와이키키’와 이이경의 재발견을 보여준 ‘고백 부부’ 등 코믹하고 유쾌한 연기를 하며 힘들었던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연기고 극의 흐름상 타당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망가진다는 생각으로 연기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해보니 코미디 연기가 확실히 어려운 것 같다. 코미디 연기는 현장에서 재밌어도 실제 방송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더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개그맨 분들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과거 수 백 번의 오디션을 봤다는 그는 “오디션은 몇 백 번은 본 거 같은데 항상 오디션 역할에 맞는 옷을 집에서부터 입고 오디션 장소까지 갔다. 한 번은 경찰 역할 때문에 경찰 옷이 필요했는데 빌리기가 힘들어서 특경대인 친구한테 빌리기도 하고 그랬다. 오디션 보면서는 언제까지 오디션을 봐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작품 선택 기준이 있냐는 물음에는 “사실 이전에는 기준이라 할 게 없었다. 하루가 24시간이라고 하면 그 시간만 맞출 수 있다면 거절하지 않고 다 했었다. 캐스팅해주신 분들은 그런 역할을 기대하고 캐스팅을 해주신 건데 거절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싫은 것도 이겨내고 해야 된다는 책임감이 컸다. 욕심이 많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방영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 촬영을 마친 그는 “함께 출연했던 선배들도 다 좋았고 17일 정도 함께 머물러서 그런지 친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시작할 때부터 PD 님께 ‘비긴어게인’의 노홍철 씨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아무래도 그런 역할이 가장 편하니까. 결과적으로 잘 이겨낸 것 같다. 동생들과 형님들의 중간 역할을 잘 하지 않았나 싶다. 동생들은 의지했던 것 같고 선배님들과는 좋은 술 친구이지 않았을까”라며 기분 좋은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친한 연예인은 누구냐고 묻자 “추석에도 같이 있었던 최다니엘 선배. 고민 상담을 많이 하는데 제 고민을 정말 진중하게 생각해주신다. 편해지면 수다쟁이가 되는데 다니엘 형이랑은 8시간씩 카페에서 수다만 떨 정도다. 형 이상의 존재이지 않을까 싶다. 함께 작품 했던 샤이니 민호랑도 자주 보는데 민호는 모니터링도 잘 해준다”고 전하며 “얼마 전에는 ‘서울메이트’에 함께 출연했던 준호 형님과 숙이 누나, 소유 씨와 만났는데 준호 형님이 개그맨, 배우, 가수 모임이라며 신기하다며 ‘개배가’라는 모임 이름도 지어주셨다. 참 고마운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는 “배우마다 연기가 다 다르다. 가지고 있는 목소리와 생김새, 작품과 캐릭터를 분석하는 것도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은 마음이지 롤모델을 따로 두고 싶진 않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끊임없는 배우. 배우는 매 순간 선택을 받아야 하는 직업이고 시청자분들이 믿고 봐주셔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받아 도전하고 배우로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싶다.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30대 후반 즈음에 소망했던 그림을 그리게 돼 놀랐지만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모쪼록 ‘잘하는’ 이이경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튜브 오류, 메인 페이지서 영상 안 보여..사용자들 불편함 호소

    유튜브 오류, 메인 페이지서 영상 안 보여..사용자들 불편함 호소

    유튜브 오류가 발생했다. 17일 유튜는 오전 10시 쯤부터 서버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유튜브 메인 페이지는 동영상 미리보기(섬네일) 등 화면이 뜨지 않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네티즌들 또한 “나만 그런 줄”, “순간 내 핸드폰 인터넷 문제인지 알았다”, “갑자기 왜 이러지” 등 댓글을 통해 유튜브 서비스 오류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유튜브 관계자는 “현재 서버 접속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인지하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메인 페이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덕제 아내,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경찰 조사 받아

    조덕제 아내,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경찰 조사 받아

    배우 조덕제가 아내와 함꼐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16일 조덕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8년 10월 17일 오후 2시 남양주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게 됐다”며 “저의 출석에 앞서 함께 고소된 저의 아내는 이미 오늘 오전 10시쯤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반민정은 조덕제가 인터넷 카페 등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자신에 대한 악성댓글을 달도록 선동했다며 조덕제를 상대로 추가 고소했다. 반민정은 제출한 고소장을 통해 조덕제의 행동으로 심각한 2차 피해를 겪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덕제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오늘 아내와 함께 남양주 경찰서에 다녀왔다. (아내가 조사받는 동안) 밖에서 대기를 하면서 기다렸다. 못난 남편을 위해 아내로서 할 수 있는 게 자료 정리뿐이라며 미안하다던 여자다. (이날 아내는) 피의자가 돼 5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평생 처음으로 불려갔다. 얼마나 힘들고 두려운 일인지 가능하기조차 어렵다”면서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비록 아내까지 피의자로 만든 가장이지만 이따위 일로 꺾일 비겁하거나 연약한 조덕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덕제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도중 남편이 부인을 강간하는 장면에서 합의하지 않은 채 여배우 반민정의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 받았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녀사냥 탓 보육교사 자살” 쏟아지는 맘카페 처벌 청원

    예비 신부인 어린이집 보육교사 A(38)씨가 맘카페에서 아동학대 가해자로 몰려 투신한 사실이 알려진 16일 온라인상에서 비난이 일고 있다. 해당 카페에는 교사의 명복을 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해당 교사의 신상을 공개하고 맘카페를 맹비난했다. 경찰 조사에서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집 이름과 구체적인 신상이 경찰에서 조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공개돼 매우 심한 압박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마녀사냥과 학부모의 갑질까지 도마에 올랐다. ‘제대로 사실을 확인하지도 않고 올린 글이 무고한 희생을 낳았다’는 주장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맘카페의 신상털기와 마녀사냥으로 인해 어린이집 교사가 죽었다며 범법 행위를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이날 오후 7시 현재 6만 2000여명이 동의했다. 보육교사 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 50분쯤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화단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옆에는 ‘내가 다 짊어지고 갈 테니 여기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며 ‘어린이집과 교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달라.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지가 발견됐다. 앞서 A씨는 지난 11일 견학 장소에서 원생 1명을 밀치는 등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맘카페에는 A씨가 넘어진 원생을 일으켜주지 않고 돗자리만 터는 것을 봤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A씨의 실명과 어린이집 이름이 공개됐고 카페 회원들의 비난 댓글이 이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맘카페에 올라온 당시 A씨와 관련된 글들에 대해 수사하고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심재철 사퇴하라” “투표로 정해라”… 삿대질·고성 오가

    “심재철 사퇴하라” “투표로 정해라”… 삿대질·고성 오가

    강병원 “국가기밀 불법탈취 면죄부 안돼” 심재철 “비밀 몇급이냐… 당장 고소할 것” 재정정보원장 “보안시스템 강화하겠다”비인가 재정정보 무단 유출 사건의 중심에 있는 한국재정정보원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16일 국정감사에서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배제를 놓고 여야가 고성과 삿대질 끝에 시작 50분 만에 감사 중지가 선포되는 등 파행이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심 의원이 국감 감사위원을 사퇴하지 않고 기재위의 정상적인 국감이 가능한지 고민해 봐야 한다”면서 “고소인과 피고소인이 감사위원과 증인으로 국감장에서 마주치는 국감은 그 자체로 성립이 어렵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심 의원이 감사를 중지하지 않으면 국감 자체가 불법 논란이 일 수 있다”면서 “심 의원의 국가기밀 불법 탈취에 면죄부를 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국정감사법 13조에 따르면 의원은 직접 이해관계가 있거나 공정을 기할 수 없는 현저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그 사안에 한정해 감사 또는 조사에 참여할 수 없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재정정보원은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에 심 의원과 심 의원실 보좌진 등을 정보통신망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했고 심 의원도 무고 혐의로 맞고발한 상태다. 같은 당 김경협 의원도 “심 의원은 감사위원이 아니라 증인석에 서야 한다”면서 “2013년 국정원 댓글 국정조사특위에서도 진선미, 김현 의원이 고소 당사자로서 고소인, 피고소인 관계로 적절치 않다고 해서 당시 새누리당이 사퇴를 요구했고 두 의원은 사퇴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반격에 나선 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고소·고발은 결론이 안 났고 검찰에 기소되지도 않았다. 무죄 추정 원칙에 따라 필요하면 투표하고 빨리 국정감사를 진행하자”고 말했다. 같은 당 권성동 의원도 “국감법에는 위원회 의결을 해야 제척이 가능하다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한다”면서 “의원의 권리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당사자인 심 의원은 “국가기밀 불법탈취라고 했는데 비밀 몇 급이냐”며 “비밀자료가 전혀 아니다. 국가기밀 불법탈취가 확실하다면 상임위 밖에서 얘기하면 즉각 고소하겠다. 면책특권 이용하지 마라”고 엄포를 놨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여야 간 공방이 계속되자 “기재위원으로서 참담하다”며 “당일 날 서로 삿대질하고 해야 하느냐”고 잠시 정회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 차례 정회를 한 여야는 정상적으로 재정정보원에 대한 국감을 이어 갔다. 김재훈 한국재정정보원장은 “재정정보 유출사건에 대해 책임자로서 송구하다”면서 “향후 재정분석시스템을 포함해 보안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1대100’ 별, 소지섭에 공개 사과 “하하 보는데 떠올랐다”

    ‘1대100’ 별, 소지섭에 공개 사과 “하하 보는데 떠올랐다”

    가수 별이 배우 소지섭에게 공개사과했다. 16일 방송된 KBS ‘1 대 100’에서는 가수 별이 출연했다. 이날 MC 조충현은 “얼마 전에 별씨가 (하하씨를) ‘내겐 소지섭보다 더 멋진 그대’라고 SNS에 올리셨던데, 아직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별은 “제 남편이 지금 음반 활동 중이라 레게 머리를 하고 있다. 헤어밴드를 하고 집 안을 돌아다니는 그의 모습이 재밌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때의 소지섭씨 모습이 생각나더라. SNS에 (그 멘트와 함께) 올렸더니, 댓글에 ‘소지섭씨에게 사과하라’는 댓글이 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별은 “소지섭씨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공개사과를 하면서도 “제 눈에는 소지섭씨 보다 멋진 걸로 치죠”라며 남편 하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별은 2012년 가수 하하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포 맘카페 신상털기에 보육교사 극단적 선택했다” 비난

    “김포 맘카페 신상털기에 보육교사 극단적 선택했다” 비난

    예비신부인 어린이집 보육교사 A(38)씨가 맘카페에서 아동학대 가해자로 몰려 투신한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상에서 비난이 일고 있다. 해당 카페에는 교사의 명복을 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해당 교사의 신상을 공개하고 정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사건을 마구 퍼날랐다며 맘카페를 맹비난하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집 이름과 구체적인 신상이 경찰에서 조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공개돼 매우 심한 압박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마녀사냥과 학부모의 갑질까지 도마에 올랐다. ‘제대로 사실을 확인하지도 않고 올린 글이 무고한 희생을 낳았다’는 주장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맘카페의 신상털기와 마녀사냥으로 인해 어린이집 교사가 죽었다며 범법 행위를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게재됐다. 한 청원자는 “견학지에서 아동학대로 오해받던 교사가 지역 맘카페의 마녀사냥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다. 사실상 아동학대도 아니었고 부모님과 오해도 풀었는데 신상털기 악성댓글로 목숨을 버렸다”고 올렸다. 이어 “정작 해당카페는 고인에 대한 사과나 사건 반성이 없이 관련 글이 올라오면 삭제하기 바쁘고 글 작성자를 강퇴하고 있다”며,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한 보육교사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고 하소연했다. 보육교사 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 50분께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화단 인근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옆에는 ‘내가 다 짊어지고 갈 테니 여기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며 ‘어린이집과 교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달라.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지가 발견됐다. 앞서 A씨는 지난 11일 견학장소에서 원생 1명을 밀치는 등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맘카페에는 A씨가 넘어진 원생을 일으켜주지 않고 돗자리만 터는 것을 봤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A씨의 실명과 사진·어린이집 이름이 공개됐고 카페 회원들의 비난댓글이 이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맘카페에 올라온 당시 A씨와 관련된 글들에 대해 수사하고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맘카페를 폐쇄하라” 들끓는 여론…‘보육교사 사망’ 김포맘카페 사건 후폭풍

    “맘카페를 폐쇄하라” 들끓는 여론…‘보육교사 사망’ 김포맘카페 사건 후폭풍

    아동을 학대했다는 의심만으로 인터넷 상에 신상이 공개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어린이집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지역 엄마들의 온라인 모임인 인터넷 맘카페 문화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16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인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가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내가 다 짊어지고 갈 테니 여기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 어린이집과 교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A씨는 앞서 11일 어린이집 나들이 행사 때 원생 1명을 밀치는 등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됐다. 근처에 있던 시민이 “특정 어린이집 조끼를 입고 있는 보육교사가 축제장에서 원생을 밀쳤다. 아동학대 같다”며 신고했다. 이후 인천과 김포의 인터넷 맘카페에는 A씨를 가해자로 단정 짓고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다. A씨가 밀친 아동의 이모라고 주장한 B씨는 맘카페에 A씨의 실명과 어린이집 이름을 공개했고 맘카페 회원들도 사실 확인 없이 공감하거나 어린이집을 비판하는 댓글을 달며 논란이 커졌다. 일부 회원은 ‘어린이집과 동료교사에게도 문제가 있다’, ‘교사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해야 한다’, ‘해당 교사가 해고되어야 한다’, ‘과연 그날만 그랬을까’라는 등의 댓글을 적었다. 사건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A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유서에서 아동학대 의혹에 대해 “내 의도는 그런 게 아니었다. XX야, 그때 일으켜 세워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내용과 어머니, 남자친구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A씨 동료 교사와 경찰 등에 따르면 그는 교제하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였다. A씨와 3년간 함께 근무했던 한 교사는 “아동학대라는 신고와 함께 맘카페 글이 올라와 마녀사냥이 시작됐다”며 “피해자 어머니는 괜찮다고 이해해 주셨는데 이모님이 오히려 나서 원장, 부원장, 교사가 무릎 꿇고 울며 사죄드렸지만 오히려 더 큰 소리로 소리지르며 해당 교사에게 물까지 뿌렸다”고 주장했다. 이 교사는 “보육교사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아야 한다”며 “나의 한마디로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적었다.보육교사 사망소식이 알려지자 문제의 글이 올라왔던 김포 맘카페는 충격에 빠졌다. 회원들은 고인을 추모하며 죄송하다, 반성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카페 운영진은 “어린이집 실명이 드러난 B씨의 글을 불량게시글로 처리하자 아동학대를 방치하는 어린이집과 내통한 파렴치한 사람들이라는 비난을 받았다”며 “사건이 기사화되면서 지역 맘카페는 ‘맘충’(엄마를 벌레에 빗대 혐오감을 드러내는 말)들의 모임이 되고 급기야 B씨에 대한 신상털기가 진행되고 있다. 회원들의 프로필 사진과 댓글들도 공개됐다”고 공지했다. 운영진은 “B씨마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을까 두렵다”며 우려했다. 인터넷 지역맘카페는 같은 생활권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육아용품 등을 저렴하게 사고 팔거나 기부하는 목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해당지역의 식당, 교육기관 등에 대한 후기도 맘카페에서 보편적으로 접할 수 있는 정보다. 다만 주관적인 의견이 기정 사실인 것처럼 전달될 수 있고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될 가능성도 있어 카페 운영진들이 업체를 실명으로 적는 행위를 금지하기도 한다. 육아라는 공통점이 있는 카페 회원의 특성상 게시글에 공감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사실과 거리가 먼 여론이 조성되고 뜻하지 않은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맘카페를 강제 폐쇄해달라’, ‘김포 어린이집 교사를 숨지게 한 맘카페 당사자를 처벌해달라’ 는 등 맘카페에 대한 비난 청원이 여러 건 올라온 상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MB정부 때 ‘경찰 댓글 3만건’ 모두 사실로

    위법성 인지하고도 천안함 등 여론 조성 조현오 전 청장 등 12명 檢송치·4명 수사 이명박 정부 당시 경찰이 정부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고자 인터넷 게시판에 3만여건의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15일 댓글 조작 지시 혐의로 구속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과 함께 당시 경찰지휘부 등 11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추가로 확인된 관련자 4명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이다. 조 전 청장의 지휘로 움직인 경찰 1500여명의 댓글 조직은 2010년 2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정부에 우호적인 온라인 댓글과 트위터 글 등 3만 7800건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단은 압수물 등을 통해 1만 2800여건의 댓글을 실제로 확인했다. 여기에 계정 탈퇴로 사라진 댓글, 여론 활동 결과보고서에 적힌 건수 등을 더해 전체 댓글 규모를 파악했다. 당시 경찰은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반값등록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제주 강정마을 사태 등 각종 이슈에 전방위 대응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 전 청장의 발언과 경찰에 대한 비판에도 댓글 대응이 이뤄졌다. 경찰은 또 신분 노출과 추적을 피하려고 가족, 지인의 가명·차명 계정을 도용하고, 해외 인터넷 프로토콜(IP)과 사설 인터넷망을 별도로 구축해 사용했다. 접속할 때마다 IP 주소가 바뀌는 무선 모뎀도 활용했다. 특히 수사단이 확보한 ‘비공식 조직 운영 문건’에 ‘공식 운영하면 여론 비난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 언급돼 있었다는 점에서 당시 경찰도 댓글 작업의 위법성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 경찰이 2010년 4월 국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530단)으로부터 정부 비판 성향의 네티즌(일명 ‘블랙펜’)들의 닉네임과 ID 등 자료를 넘겨받아 내사 또는 수사에 활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다만 공소시효가 지나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수사 과정에서 경찰청 보안사이버수사대장이었던 민모 경정이 2004년 12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영장 없이 보안 사범들을 불법 감청한 사실이 확인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감청프로그램 업체 대표 등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MB 정부 경찰의 방대한 ‘댓글 공작’…경찰관 1500여명 동원

    MB 정부 경찰의 방대한 ‘댓글 공작’…경찰관 1500여명 동원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이 정부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댓글 공작을 벌인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수사단)은 조현오(구속) 전 경찰청장과 당시 경찰 지휘부 등 11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고, 추가로 확인된 관련자 4명을 계속 수사하고 있닥고 15일 밝혔다. 수사단은 2010년 2월부터 2012년 4월까지 경찰이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와 경찰청 정보국·보안국·대변인실 소속 경찰관 1500여명을 동원해 정부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할 목적으로 3만 7800여건의 댓글과 트위터 글 등을 올렸다고 보고 있다. 이 중 수사단이 압수수색 등을 통해 실제로 확인한 댓글과 트위터 글은 1만 2800여건이다. 수사단은 그동안 계정 탈퇴로 사라진 댓글이 있고 기간이 오래 지난 점, 여론 활동 결과보고서에 댓글 활동 건수 등이 명시된 점 등을 고려해 전체 규모를 3만 7800여건으로 추산했다. 당시 경찰의 댓글 공작은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구제역, 김정일 사망, 유성기업 등 여러 노동조합 파업, 반값 등록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제주 강정마을 사태, 정치인 수사 등 여러 사안에 걸쳐 방대하게 이뤄졌다. 그때 경찰은 여러 비공식 조직을 구성했고, 경찰관 신분을 감추려고 지인이나 가족 등 가명·차명 계정과 해외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서에 설치된 공용 인터넷망 대신 사설 인터넷망을 별도로 설치해 이용하기도 했다. 이런 공작 활동의 지휘·실무라인에는 조현오 전 청장을 정점으로 당시 경찰청 정보국장·보안국장·정보심의관·대변인과,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집회에 대응한 부산경찰청의 청장·차장, 그리고 경찰청 보안국 소속 총경·경정급 간부 등이 포함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단은 또 당시 경찰이 정부 비판 성향 누리꾼인 이른바 ‘블랙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영장 없이 이들을 불법 감청한 사실도 확인했다. 당시 경찰청 보안사이버수사대는 2004년 12월 감청 기능을 탑재한 ‘보안사이버수사시스템’을 한 업체로부터 납품받아 사용하면서 2010년 11월까지 영장 없이 7개 단체 게시판과 누리꾼 2명의 게시글, IP, 이메일 수·발신 내역을 불법 감청했다고 수사단은 밝혔다. 당시 보안사이버수사대장이던 민모 경정은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530단)으로부터 인터넷에 대통령과 정부, 군을 비난한 누리꾼들의 닉네임과 ID, 댓글 주소 등 자료를 넘겨받아 내사 또는 수사에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단은 민 경정과 감청프로그램 업체 대표, 기술이사 등 3명에게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고, 사이버사령부에서 블랙펜 작업을 지시하고 관리한 당시 530단 소속 전직 군인 2명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수사 중이다. 수사단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과 방대한 증거, 일부 대상에 대한 계속 수사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공조수사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나라·새누리당 댓글조작‘ 서강바른포럼 2명 입건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시절 매크로(자동 입력 반복) 프로그램으로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강바른포럼 관련자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컴퓨터 장애 등 업무방해 혐의로 서강바른포럼 관련자 2명을 입건하고, 참고인 105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2012년 대선과 2014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서강바른포럼 관계자와 트위터 리트윗·자동 리트윗 관련자, 카카오톡 (대화) 참여자 등을 조사했다”면서 “참고인 중에 혐의를 두고 있는 2명을 입건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건한 2명은 서강바른포럼 관련자로 포럼 회원이거나 시스템과 관련해 (댓글 조작에) 기술적으로 관여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서강바른포럼은 서강대 동문 모임 중 하나로, 지난 18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서강바른포럼에 대한 수사 자료 9000여장을 넘겨받아 검토하고, 빅데이터 분석업체 2곳을 압수수색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전동킥보드 면허 꼭 따야 하나요?”...도로교통법 개정에 국민 참여

    “전동킥보드 면허 꼭 따야 하나요?”...도로교통법 개정에 국민 참여

    경찰청이 도로교통법 개정을 앞두고 국민 의견을 듣는다. 국민들이 일상에서 겪은 불편한 점, 개선해야 될 부분 등을 알려주면 법 개정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경찰청이 도로교통법을 개정하면서 대국민 수요 조사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경찰청은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법률인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마련하기에 앞서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청 홈페이지에서 국민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은 뒤 이메일(npa8018@police.go.kr) 또는 우편(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97 경찰청 교통기획과)으로 보내면 된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내용부터 “전동킥보드도 자전거도로에서 달리게 해달라” “전동킥보드 면허는 꼭 따야 하는거냐” “자율주행버스도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간단한 아이디어 수준의 의견이라면 국민생각함 홈페이지(idea.epeople.go.kr)의 “도로교통법 전부개정을 위하여 여러분의 의견을 듣습니다”에 댓글 형식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다만 기본 구상이 비슷한 제안이 이미 나왔거나 관련된 개정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내용이라면 조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사회 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내용도 제외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들이 제안한 의견들은 내년에 진행할 도로교통법 전부개정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도심 속 미술 한 잔] 광화문 한복판에 나타난 ‘엉망’, 뭐냐고요?

    [도심 속 미술 한 잔] 광화문 한복판에 나타난 ‘엉망’, 뭐냐고요?

    MSG가 들어간 들큰한 점심을 단추가 터져라 먹는다. 바바리 옷깃 여미며 ‘따아’(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들고 빌딩숲을 걸어본다. 엇, 못 보던 저 요상한 설치물. 뭐지? 찰칵, 하나 찍어 인*타그램에 올려본다. 뭔지는 모르지만 재밌는 것 같다. 다음 날, 그 다음 날, 그 다음 날도 그 아이를 본다. 더 이상 새롭지 않고하루 내 인생과 같이 빛바래간다……. ‘도심 속 미술 한 잔’은 처음엔 신박했지만 나중엔 무감각해져가는, 혹은 늘 무심하게 대했으나 없으면 허전할 것 같은 일상 속 미술 작품에 대해 알려주는 코오너다.요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너도 나도 인증 퍼레이드를 벌이는 사진이 하나 있다. 광화문 한복판을 수놓은 외벽 현수막 ‘엉망’이다. 하얀 바탕에 매직으로 자로 잰 듯 그린 ‘엉망’. 사람들은 사진과 함께 “엉망이라니 내 인생 같다”, “‘요새 내가 하는 엉덩이 운동 망했다로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지’ 등과 같은 피드백을 쏟아내고 있다. 기자도 SNS에 ‘엉망’을 올리며 ‘요즘 나 같다’고 적었다. ‘그럴리가요’ ‘난 늘 그렇다’ ‘아니 내 방 꼬라지임’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해당 현수막은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이 지난달 7일부터 연 ‘엉망전’을 홍보하는 알림판이다. ‘엉망전’은 방대한 수집벽으로 유명한 작가 Sasa(44)의 개인전이다. 작가가 20여 년 동안 편집증적으로 모은 물건들을 이용해 자신이 살아온 시대와 문화를 통찰하는 전시… 를 표방하는 이 전시에는 각종 TMI(Too Much Information)급의 작가에 대한 빅데이터가 넘쳐난다. ‘엉망’의 탄생 비화를 찾아서, 이혜민 일민미술관 선임 홍보 담당에게 물어봤다. 엉: 엉망은 왜 엉망인가? 망: Sasa 작가가 지었다. 오래 전부터 ‘엉망’이라는 단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단다. 글씨 디자인은 디자이너듀오 ‘슬기와민’이 했다. 엉: 반응이 어떤가 망: 20~30대에 특히 통하는 거 같다. “나한테 하는 말인가?” 싶기도 하고 “엉망이면 뭐 어때?” 반발하게도 된단다. 원래 이 공간이 여기 와플과 함박 스테이크가 유명한 카페 때문에 카페인줄로만 아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여기서 기자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저 ‘엉망’ 때문에 여기가 미술관인 줄 알게 되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 Q. 이런 반응 예상했나 단어가 주는 뉘앙스 자체가 긍정적이지 않아서 처음엔 걱정이 많았다. 광화문이라는 지리적 위치가 좋기도 하지만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서. 하지만 현대미술하는 공간으로서 도전해보자, 싶었다. Q. 다른 전시 때도 외벽에 현수막 해보지 그러나. 다른 전시 때도 항상 붙였었다. 원래 항상 세로 4층 길이, 그 사이즈다. (이 대목에서 기자는 내 눈을 의심했다. 만날 지나치는 그 자리에 그런 게 붙어 있었는데 나는 몰랐었다고?) Q. 현수막 맨 밑에 ‘ㅇㅁ’은 뭔가. ‘엉망’인가? A. 일민미술관 마크다. ‘일민’이나 ‘엉망’이나 ‘ㅇㅁ’이기는 하다. 미술관 1층에는 오프화이트 X 나이키 운동화가, 2층에는 ‘국힙 100선 인트로 15초 모음’이 흐르는 가운데 2004년부터 10년 간 작가가 마신 음료수 공병 4024개가 질서정연하게 놓여있다. 내 창자를 까 뒤집은듯 나를 이루는 물질들이 병정들처럼 늘어서 있는 모습이 어쩐지 살풍경하다. 특히나 그 많은 초록병…. 3층은…. 직접 가서 보시라. 성인 7000원, 학생 5000원. 매주 월요일 휴관. 다음달 25일까지. 글 사진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로드킬 당한 동료 흔들어 깨우는 개

    로드킬 당한 동료 흔들어 깨우는 개

    로드킬을 당한 친구를 흔들어 깨우는 개의 안타까운 모습이 포착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8월 14일 필리핀 마닐라 케손 시티의 한 도로에서 죽은 동료를 흔들어 깨우려는 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케손 시티의 도롯가에 차에 치여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갈색 개 한 마리를 앞발로 흔들어 깨우고 있는 점박이 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죽은 동료가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에 개는 발을 바꿔가며 친구를 애타게 흔들어댄다. 차량을 몰고 귀가 중 해당 장면을 촬영한 제이 빌라누에바(Jay Villanueva)는 안타까운 이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면서 “운전자는 항상 도로에 있는 사람이나 개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깝네요”, “인간보다 낫네요”, “도롯가 유기견이나 길고양들을 치지 않게 조심합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바이럴 프레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송파구, ‘2018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

    송파구, ‘2018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

    서울 송파구는 ‘2018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 지자체 부문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송파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 번 행정에 대한 구민 참여 폭을 넓히는 등 소통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의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시상한다. 수상 기관은 전문가와 네티즌 평가로 선정됐다. 구는 SNS 활동성, 콘텐츠 질, 스토리텔링, 의사소통성 등에서 호평을 받았고, 네티즌 투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페이스북 생중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댓글 이벤트와 투표 등 현장감 있는 정보 전달과 실시간 소통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송파구는 현재 공식 SNS계정으로 블로그, 트위터 등 5개 채널을 운영하며, 각 플랫폼 운영 방식과 접속자 특성에 맞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31명의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 기자단’, 우리 이웃들의 삶을 녹여낸 ‘따동이’, 취·창업을 이룬 주민들 이야기를 다룬 ‘꿈송이’, 지역의 숨은 맛집을 발굴·소개하는 ‘송파슐랭가이드’ 등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삶의 질 1위 송파를 만들기 위해선 주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쌍방향 소통에 최적화된 SNS를 통해 유익한 구정 정보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은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댓글공작 지시’ 혐의 조현오 전 경찰청장, 검찰 송치

    ‘댓글공작 지시’ 혐의 조현오 전 경찰청장, 검찰 송치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 지시 혐의로 구속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서울구치소로 이감된다. 조 전 청장에 대한 검찰 수사도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12일 조 전 청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 전 청장이 지난 5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구속 수감된 지 7일 만에 검찰로 넘겨진 것이다. 조 전 청장은 2010년 1월~2012년 4월 서울경찰청장과 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부하 직원을 동원해 주요 사회 현안과 관련,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대응 글 3만 3000여건을 달게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그는 전국 보안사이버요원과 서울경찰청·일선 경찰서 정보과 사이버 담당, 온라인 홍보담당 등 1500여명을 동원해 천안함 사건, 구제역 사태,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현안과 관련한 댓글·트위터 글을 달게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수사단이 구속 이후 조 전 청장을 추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혐의사실 중 댓글 등 온라인 대응 글 수는 일부 변동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단은 조만간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초 조 전 청장은 두 차례 경찰 피의자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결국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5일 조 전 청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맡은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면서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전직 경찰 총수가 경찰 수사를 받다 구속돼 경찰관서에 수감된 사례는 처음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野 “쌍용차 손배소 취하 권고는 월권”…경찰청장 “법리적 판단”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최근 경찰청 인권침해사건진상조사위원회가 과거 정권에서 경찰이 저질렀던 잘못을 파헤친 것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野, 드루킹 댓글 수사·가짜뉴스 단속도 비판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 쌍용차 파업 사태 관련 국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가 소 취하를 권고한 것을 놓고 “월권이자 직권남용에 해당되는 것 아니냐”면서 “권고에 따라 소송이 종결되면 국고손실죄에 해당된다”며 민갑룡 경찰청장을 몰아세웠다. 같은 당 김영우 의원도 “경찰은 최근 경찰관 부상과 장비 파손에 대해 스스로 주최 측에 제기한 (세월호 집회 관련) 국가손해배상소송을 포기했는데 시위대가 경찰관을 폭행하고 장비를 파손해도 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민 청장은 “법리적 판단에 따라 합리적 이유가 있다고 보고 받아들인 것”이라고 답했다. 야당 의원들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서도 공격을 이어 갔다. 송 의원은 “피의자인 유력 정치인을 감싸는 듯한 발언을 한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거취 표명을 통해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유민봉 의원은 “과거 경찰은 특검에 베테랑급 경찰관을 파견했지만, 드루킹 특검에 파견된 8명의 경찰관 가운데 4명의 수사 경력이 5년 미만”이라고 추궁했다. 경찰의 가짜뉴스 단속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반발도 적지 않았다. 이채익 한국당 의원은 “왜 이명박 정부 때 광우병 파동 났을 때 가만 있었나. 천안함 사건 때 경찰은 뭘 했나”라면서 “지금 ‘민갑룡 경찰호(號)’는 너무 정권 입맛에 맞는 공권력 행사를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여야 “고양 저유소 화재 졸속 수사” 질타 경기 고양시 저유소 화재 수사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찰의 대처 방식이 지극히 졸속이었다”고 꼬집었고, 윤재옥 한국당 의원도 “부실하게 처리하면서 경찰 수사 역량에 대해 국민이 지탄할 것 아니냐”고 몰아붙였다. 이에 민 청장은 “여러 사항을 다 밝히지 못하고 처리한 면이 있어 아쉽긴 하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카카오가 거부한 기발한 ‘이과 이모티콘’···“귀엽다” 반응

    카카오가 거부한 기발한 ‘이과 이모티콘’···“귀엽다” 반응

    카카오톡이 승인을 거부한 ‘이과 이모티콘’이 “귀엽다”는 댓글 반응을 얻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에는 ‘이과 이모티콘 결국 떨어졌다ㅠ’라는 게시물이 10일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글쓴이가 직접 만든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담겼다. 글쓴이는 ‘이과’라는 독특한 주제로 이모티콘을 기발하게 만들었다. 글쓴이는 자신이 만든 이모티콘 그림을 올려두고 아래에는 “문과일거야 카카오”라고 써 두었다.승인이 거부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이같은 이모티콘을 본 이들은 “이게 떨어졌다고?” “내가 공대생이라서 그런가 완전 귀엽네”, “귀엽다”며 이런 이모티콘이 더 있으면 올려달라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라리로 아이 학교 데려다 준 아빠가 들은 말은

    페라리로 아이 학교 데려다 준 아빠가 들은 말은

    중국의 한 아버지가 페라리 차를 몰고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줬다가 ‘부를 과시하지 말라’는 학부모들의 비난을 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사는 부동산 개발회사 임원인 리가 페라리 488을 몰고 아이를 등교시켰다가 맹비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리의 연봉은 400만 위안(약 6억 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은 중국의 국민 메신저인 위챗의 단체 채팅방을 통해 리에게 부를 과시하는 것을 멈추지 않으면 채팅방에서 리를 쫓아내겠다고 항의했다. 리는 교사로부터 스포츠카를 몰고 학교에 오는 것에 대해 다른 학부모들의 불만이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교사는 리에게 학생들 사이에서 부모의 재력을 비교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좋지 않다고 말했으며 덜 비싼 차를 이용해 아이를 등교시킬 것을 권했다. 리는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아들에게 최고의 것을 주고 싶다”며 “스포츠카를 모는 것이 다른 아이의 기분을 해친다면 그 아이가 너무 민감한 것”이라며 교사의 제안을 거부했다. 하지만 곧 자신이 학부모의 단체 채팅방에서 쫓겨난 사실을 발견해야만 했다. 중국인들이 한국의 카카오톡처럼 널리 사용하는 위챗 단체 채팅방에서는 학부모들이 아이 교육에 관한 거의 모든 정보를 공유한다. 항저우의 페라리 등교 항의 사건은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중국 사회에 심각해진 부의 격차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이번 사건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3만 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대표적인 소득분배 지표인 지니 계수를 살펴보면 중국은 지난해 0.465로 상승했다. 지니 계수가 0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가 평등하고 1은 완전 불평등을 나타낸다. 지니 계수가 0.4 이상이면 소득 불평등이 심각한 상태로 미국의 지니 계수는 0.479다. 중국에서 도시와 농촌간 소득 격차는 더욱 극심한데 1978년 210위안에 불과했던 소득 차가 지난해 2만 2964위안으로 치솟았다. 1선 도시인 상하이와 베이징의 평균 실소득은 지난해 6만 위안에 이르렀지만 간쑤성이나 구이저우성 같은 서부 저개발 지역은 1만 6000위안에 불과하다. 중국 네티즌들은 “교사와 페라리에 대해 화를 낸 다른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인생과 돈의 바른 가치를 알려주는 데 실패했다”며 “그들이 모든 사치품을 몰아낼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부의 격차는 현실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차라리 직면하도록 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이혜경 남편 故 오정욱 오늘(11일) 발인..네티즌 애도 물결

    이혜경 남편 故 오정욱 오늘(11일) 발인..네티즌 애도 물결

    뮤지컬 배우 이혜경의 남편 성악가 故 오정욱의 발인이 11일 진행된다. 오정욱의 발인은 이날 오전 서울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을 하던 오정욱은 지난 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아내인 뮤지컬 배우 이혜경은 뮤지컬 ‘오! 캐롤’ 공연 중 남편의 비보를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경은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공연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인을 추모하며 “얼마나 가슴 아플까”, “힘내시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혜경 씨도 힘내세요” 등 댓글을 달았다. 이혜경은 지난 1997년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을 시작으로 ‘베르테르’, ‘명성황후’ 등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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