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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댓글조작’ 징역 2년 실형…구치소로 향하는 김경수

    [서울포토] ‘댓글조작’ 징역 2년 실형…구치소로 향하는 김경수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2019. 1. 30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호송차 타는 김경수 경남지사

    [서울포토] 호송차 타는 김경수 경남지사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30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2019. 1. 30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법정구속, 구치소로 향하는 김경수 경남지사

    [서울포토] 법정구속, 구치소로 향하는 김경수 경남지사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30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2019. 1. 30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속보] 김경수 “진실 외면한 법원…유죄 판결 납득 어렵다”

    [속보] 김경수 “진실 외면한 법원…유죄 판결 납득 어렵다”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된다. 일반 형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이날 1심 판결이 상급심에서 확정되면 김 지사는 지사직을 잃는다. 이번 판결에 대해 김 지사는 “유죄 판결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경수 유죄 선고’ 성창호 판사는 누구

    ‘김경수 유죄 선고’ 성창호 판사는 누구

    박근혜 국정원 특활비 수수에 유죄 선고김기춘·조윤선 등에 구속영장 발부양승태 전 대법원장 비서실에서 근무30일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성창호(47·사법연수원 25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성 부장판사는 지난해 7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당시 성 부장판사는 박 전 대통령이 국정원 특활비를 받은 부분에 대해 국고 손실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6년과 추징금 33억원을 선고했다. 또 공천 개입 혐의도 유죄로 보고 징역 2년을 추가로 선고했다. 다만 특활비를 뇌물로 볼 수는 없다며 뇌물수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박 전 대통령에게 특활비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에게도 국고 손실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징역 3년, 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각각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다만 뇌물 공여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국정원장들이 박 전 대통령에게 대가를 바라고 건넨 뇌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였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성 부장판사는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군 법무관을 거쳐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임관했다. 서울·창원·수원지법을 거쳐 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심의관을 지냈으며 사법농단 혐의로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비서실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2016년 정기인사 때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해 영장전담 업무를 맡았다. 그해 말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면서 핵심 인사 상당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근혜 정부의 ‘왕실장’이던 김기춘 전 비서실장, ‘스타 장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과 김경숙 전 이대 학장 등이 성 부장판사의 결정으로 구속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속보] ‘댓글조작 공모’ 김경수 1심 실형·법정구속…당선 무효 위기

    [속보] ‘댓글조작 공모’ 김경수 1심 실형·법정구속…당선 무효 위기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날 1심 판결이 상급심에서 확정되면 김 지사는 지사직을 잃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순위 조작에 가담한 사실 등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그에게 댓글조작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의 실형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실형이 선고된 부분에 대해선 구속 영장을 발부해 법정에서 구속했다.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 무렵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당선 등을 위해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한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드루킹이 운영하는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킹크랩’ 초기 버전의 시연을 본 뒤 본격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승인한 것으로 파악했다. 김 지사는 이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드루킹 일당의 진술, 시연 당시 사이트 접속 기록, 김 지사의 사무실 방문 사실 등을 근거로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을 본 뒤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승인 또는 동의했다고 판단했다. 이후 드루킹 일당이 킹크랩을 이용해 조직적인 방법으로 댓글 조작을 한다는 사실도 충분히 인식했고 더 나아가 이를 지속적으로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텔레그램이나 시그널 메신저를 통해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주요 증거로 삼았다. 김 지사는 드루킹과 지난해 6·13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계속하기로 하고, 그 대가로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댓글 작업을 통한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동기로 센다이 총영사 인사 추천이 제안된 것으로 보인다”며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김 지사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한 뒤 “피고인의 범행은 포털사이트 회사들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온라인 공간의 투명한 여론형성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해 왜곡된 여론을 형성하려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특히 범행 당시 피고인은 현직 의원으로서, 부정한 방법으로 여론을 왜곡하려는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배격해야 할 위치에 있었다”며 “그런데도 목적 달성을 위해 거래 대상이 돼서는 안 되는 공직 제안까지 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여러 객관적인 물증과 이에 부합하는 관련자 진술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모두 부인하면서 자신은 킹크랩을 전혀 몰랐고 선플 운동인 줄 알았다는 변명으로 일관했다”며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된다. 일반 형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돼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이날 1심 판결이 상급심에서 확정되면 김 지사는 지사직을 잃게 된다. 한편 재판부는 이날 오전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하고 주범인 김동원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김경수 지사, 1심서 징역 2년 실형…법정 구속

    [속보] 김경수 지사, 1심서 징역 2년 실형…법정 구속

    법원이 김경수(52) 경남지사의 포털사이트 댓글 순위 조작 공모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김 지사를 법정 구속했다. 법원은 김 지사가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포털사이트 댓글 순위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 지사가 지난해 8월 재판에 넘겨진 지 5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오후 2시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의 선고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김 지사가 경공모 사무실서 댓글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 시연을 본 것을 인정했다. 또 김 지사가 경공모의 조직적 댓글작업 충분히 인식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드루킹 일당의 온라인 정보 보고가 김 지사 보고용”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김 지사가 드루킹이 보낸 작업기사 목록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킹크랩은 김 지사의 승인·동의를 받고 본격 개발했다고 결론내렸다. 이에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 순위 조작에 가담했다는 결론이 나왔다. 재판부는 드루킹이 대선 뒤에도 김경수 요청따라 계속 댓글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포토] 담담한 표정으로 선고공판 출석한 김경수 경남지사

    [서울포토] 담담한 표정으로 선고공판 출석한 김경수 경남지사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에서 김경수 지사가 선고공판을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날 1심 판결이 상급심에서 확정되면 김 지사는 지사직을 잃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순위 조작에 가담한 사실 등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그에게 댓글조작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의 실형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19.1.30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속보] 법원 “드루킹, 대선 후에도 김경수 요청따라 계속 댓글 작업”

    [속보] 법원 “드루킹, 대선 후에도 김경수 요청따라 계속 댓글 작업”

    법원 “드루킹, 대선 후에도 김경수 요청따라 계속 댓글 작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법원 “김경수, 드루킹 일당의 댓글 순위 조작에 가담”

    [속보] 법원 “김경수, 드루킹 일당의 댓글 순위 조작에 가담”

    법원 “김경수, 드루킹 일당의 댓글 순위 조작에 가담”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법원 “김경수, 경공모의 조직적 댓글작업 충분히 인식”

    [속보] 법원 “김경수, 경공모의 조직적 댓글작업 충분히 인식”

    [속보] 법원 “김경수, 경공모의 조직적 댓글작업 충분히 인식”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댓글조작’ 드루킹 징역 3년 6개월 실형…드루킹 측 “즉시 항소”

    ‘댓글조작’ 드루킹 징역 3년 6개월 실형…드루킹 측 “즉시 항소”

    19대 대통령 선거 등을 겨냥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드루킹’ 일당이 1심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번 선고에 대해 드루킹 측은 즉시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김동원 씨에게 댓글 조작, 뇌물공여 등의 혐의에는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도두형 변호사 등 일당 9명에겐 각각 집행유예∼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경제민주화 달성에 도움을 받고자 국회의원이었던 김경수에게 접근해 그가 속한 정당과 대선 후보를 지지하며 온라인 여론조작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통해 김경수는 2017년 대선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여론을 주도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피고인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공진화모임 회원인 도두형을 고위 공직에 추천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김경수와 2018년 지방선거까지 활동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런 행위는 단순히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대한 업무방해에 그치는 게 아니라 이용자들의 정치적 의사 결정을 왜곡해 온라인상의 건전한 여론형성을 심각히 훼손하고 공정한 선거 과정을 저해한 것”이라며 죄질이 불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재판부는 김경수 지사의 선고가 오후에 예정된 만큼 드루킹 일당과의 공모 관계에 대해선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는 않았다. 다만 김 지사가 이들의 범행으로 도움받은 점 등은 인정했다. 드루킹 일당은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킬 목적 등으로 2016년 말부터 매크로(자동입력반복)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이용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드루킹은 도두형 변호사와 공모해 노회찬 전 의원에게 두 차례에 걸쳐 5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고, 이를 숨기기 위해 관련 증거를 조작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드루킹이 노 전 의원에게 정치자금을 전달한 부분 역시 관련 증거들을 통해 충분히 인정된다며 유죄 판단했다. 노 전 의원이 남긴 유서도 증거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드루킹이 인사청탁 등을 대가로 김 지사의 전 보좌관에게 500만원을 뇌물로 준 혐의도 유죄로 인정했다. 김 지사의 전 보좌관도 지난 4일 유죄 판단과 함께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이날 선고에 대해 드루킹 측은 “정략적 수사에 불공정한 정치재판이었다”며 즉시 항소할 뜻을 밝혔다. 김씨 측 변호인 김형남 변호사는 이날 김씨의 1심 선고 직후 입장문을 내고 “피고인 측의 강력한 요구에도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을 증인으로 소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증거인 고 노 전 의원의 자살발표 관련 변사사건 수사기록이 법정에 제출되지 않았고, 자필유서를 유죄의 증거로 인정하면서도 그 전제 사실인 고 노 전 의원의 사망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수사에 대해서도 “정략적 수사, 부실 수사”라고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김경수 지사에 대한 수사의 초점을 흐리기 위해 고 노 전 의원 사건을 언론에 부각해 물타기 수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법원 “드루킹 범행으로 김경수 도움 얻어” 공모 여부 판단은

    법원 “드루킹 범행으로 김경수 도움 얻어” 공모 여부 판단은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도움을 받았다고 1심 법원이 판단한 가운데 30일 오후 김 지사의 1심 선고 공판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이날 드루킹 김씨 등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의 댓글조작 사건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들의 온라인 여론조작 행위를 통해 김경수 지사는 2017년 대선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여론을 주도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김씨 등 경공모 회원들이 추구하는 재벌해체, 경제민주화 달성 등을 위해 국회의원이던 김 지사에게 접근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경공모 회원을 고위 공직에 인사 추천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김 지사와 2018년 지방선거까지 계속 활동하기로 하고 활동을 이어갔다”고 판단했다. 김씨 등은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140여만개의 포털 기사 댓글에 총 9971만여건의 공감·비공감 부정 클릭을 한 혐의로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기소됐다. 핵심 쟁점은 8800만여건의 부정 클릭에 김 지사가 공모했느냐였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경공모의 아지트인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매크로 프로그램 ‘킹크랩’ 초기 버전의 시연을 본 뒤 프로그램 개발을 승인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지난해 6·13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계속하는 대가로 김 지사가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했다는 조사 결과도 내놨다. 재판 과정에서 드루킹 김씨와 측근들은 김 지사가 킹크랩의 시연을 본 뒤 개발을 승인했고 댓글 조작 내역도 수시로 보고받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 지사 측은 드루킹 일당의 주장이 수시로 바뀐 데다 서로 말을 맞춘 정황이 있어 신빙성이 없다며 범행에 공모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날 김씨 등의 유·무죄를 판단하는 과정에서는 김 지사와 공모했는지에 대한 판단은 내놓지 않았다. 형량을 정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단계에서만 김 지사가 도움을 받았고, 인사 추천 요구와 함께 활동을 계속하기로 했다는 판단을 언급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댓글조작’ 드루킹 징역 3년 6개월 실형 “온라인 여론 훼손”

    ‘댓글조작’ 드루킹 징역 3년 6개월 실형 “온라인 여론 훼손”

    19대 대통령 선거 등을 겨냥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김동원씨에게 댓글 조작과 뇌물공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제민주화 달성에 도움을 받고자 김경수에게 접근해 온라인 여론 조작을 했고 이를 통해 김경수는 2017년 대선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여론을 주도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얻었다”고 지적했다. 또 “피고인은 도두형을 고위 공직에 추천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김경수와 2018년 지방선거까지 활동을 계속하기로 하고 활동을 이어나갔다”며 “이런 행위는 온라인상의 건전한 여론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선고가 오후에 예정된 만큼 드루킹 일당과의 공모 관계에 대해선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 않았지만 양측에 ‘모종의 관계’가 있었다는 것은 인정한 셈이 됐다. 드루킹 일당은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킬 목적 등으로 2016년 말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이용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드루킹은 도두형 변호사와 공모해 노회찬 전 의원에게 두 차례에 걸쳐 5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고 이를 숨기기 위해 관련 증거를 조작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드루킹이 노 전 의원에게 정치자금을 전달한 부분도 관련 증거들을 통해 충분히 인정된다며 유죄 판단했다. 노 전 의원이 남긴 유서도 증거로 삼았다. 재판부는 드루킹이 인사 청탁 등을 대가로 김 지사의 전 보좌관에게 500만원을 뇌물로 준 혐의도 유죄로 인정했다. 김 지사의 전 보좌관도 지난 4일 유죄 판단과 함께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댓글조작·뇌물공여’ 드루킹 징역 3년 6월…정치자금법 집유

    [속보] ‘댓글조작·뇌물공여’ 드루킹 징역 3년 6월…정치자금법 집유

    ‘댓글조작·뇌물공여’ 드루킹 징역 3년 6월…정치자금법 집유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법원 “김경수, 드루킹 댓글조작으로 여론 주도 도움 얻어”

    [속보] 법원 “김경수, 드루킹 댓글조작으로 여론 주도 도움 얻어”

    법원 “김경수, 드루킹 댓글조작으로 여론 주도 도움 얻어”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법원 “드루킹 일당, 댓글 조작으로 포털사이트 업무 방해”

    법원 “드루킹 일당, 댓글 조작으로 포털사이트 업무 방해”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가장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는 文대통령”

    “가장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는 文대통령”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매일 청와대의 따끈한 소식을 전해 온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11시 30분 청와대입니다’가 곧 ‘시즌3’를 연다. 2017년 11월 3일 처음 방송된 ‘11시 30분 청와대입니다’는 그간 화제를 몰며 정부부처의 홍보 트렌드를 라이브 방송 위주로 바꿔놓았다. 그 중심에 진행자 김선(41)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 행정관이 있다. 김 행정관은 ‘11시 30분 청와대입니다’ 초기 진행자였던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처럼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 전문가가 아니다. 청와대에서 일하기 전 팟캐스트와 라디오 게스트로 활동했다. 그는 자신을 ‘유튜브 크리에이터(제작자)’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김 행정관은 29일 인터뷰에서 “지난해 봄 ‘시즌2’로 넘어가면서 진행자가 바뀌었는데, 평범한 일반인 같은 느낌을 주며 좀더 가볍고 친숙하게 소식을 전하자고 해 진행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방송 시작 시간을 11시 30분으로 맞춘 것은 점심 직전이 출퇴근 시간대 다음으로 시청률이 높기 때문이다. 방송 시간을 정하려고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자문했다. 방송 아이템은 매일 오전 국민소통수석실 회의에서 정한다. 김 행정관은 “국민 실생활에 중요한 내용인데도 시선을 끌지 못한 소식이나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은 이슈, 청와대 소식,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아이템을 정한다”며 “때로는 방송 직전 급하게 정부부처로부터 아이템을 넣어 달라는 요청도 들어온다”고 했다. 지난해 8월에는 청와대 경내 행사를 라이브로 보여 주려고 무작정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에 ‘난입’해 입장하는 5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국무총리, 헌법재판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카메라를 들이댄 적도 있다. 김 행정관은 라이브 방송을 하며 인상 깊었던 순간으로 제주 4·3평화공원 안내사들을 인터뷰한 것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사무실을 방문했던 일을 꼽았다. 그는 “촬영 장비를 들고 김 전 부총리의 서울 사무실에 갔는데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27살 사무관 시절 낡아빠진 명패를 아직도 갖고 있더라”고 전했다. ‘11시 30분 청와대입니다’에는 그간 장관, 수석 등 고위직 게스트들이 줄지어 출연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만은 섭외하지 못했다. 김 행정관은 “가장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 1위가 문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댓글도 읽고 답하기 곤란한 질문에 답도 해주면서 젊은이들과 라이브로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사설] “50~60대 아세안 가라” 靑 경제보좌관 경질 마땅하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이 어제 사실상 경질됐다. 이례적으로 신속한 청와대의 경질 배경은 김 보좌관이 그제 대한상공회의소 조찬 간담회에서 신남방정책을 소개하면서 문제의 발언들을 쏟아내 전 연령층이 분노한 발언에 있다. 그는 일자리에서 밀려난 50~60대를 가리켜 “할 일 없다고 SNS에서 험한 댓글만 달지 말고 박항서 감독처럼 아세안으로 가라”고 말했다. 또한 청년층을 향해서는 “취직 안 된다고 ‘헬조선’이라 하지 말고, 신남방 국가를 보면 ‘해피 조선’이라고 느낄 것”이라고 했다. 김 보좌관은 또한 자영업자들을 향해 “한국 식당수는 일본의 3배에 가깝다. 힘들다면서 국내에서만 경쟁하느냐. 해외에 왜 안 나가느냐”고 질타하듯 말을 뱉었다. 40~60대, 청년층, 자영업자를 향한 서슴없는 그의 발언이 알려져 “신남방정책의 골간이 ‘청년 인력 수출’이냐”, “네가 가라, 신남방”, “아세안 모독 발언” 등의 비난이 빗발치자 김 보좌관은 “아세안·인도 등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뜻이었다”면서 “잘못된 표현으로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핵심 브레인이 고용 참사를 겪는 사람들을 싸잡아 훈계하고 사과 한마디로 끝낼 일은 아니었다. ‘민중은 개·돼지’ 운운한 교육부 관리 발언보다 더 심한 모욕일 수 있다. 게다가 “70년대 오일쇼크 때 기회인 줄 모르고 좌절하고 지나갔다면 오늘의 번영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청년이 텅텅 빌 정도로 중동 진출을 해봐라”라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중동 발언’을 상기시켰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했다는 정권에서 있어서는 안 될 망언이 아닐 수 없다. 김 보좌관의 발언은 경제·고용에 대한 부적절한 인식을 드러냈다. 고용지표 등이 부진한 상황에서 내수 활성화의 묘책을 내지는 못하면서 청장년층에게 무조건 외국이나 나가라는 것은 위중한 국내경제 상황을 모른다는 고백이다. 그에게 계속 중책을 맡긴다면 ‘아세안이나 가라’는 현실성 없는 정책만 남발될 것이 뻔했다. 새로운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현 경제문제를 엄중하게 파악하는 인물이어야 한다.
  • 김현철 ‘50~60대·청년 폄훼’ 논란 하루 만에 전격 경질

    김현철 ‘50~60대·청년 폄훼’ 논란 하루 만에 전격 경질

    文대통령, 국민 분노 엄중히 받아들인 듯 탁현민 선임행정관 사표도 사실상 수리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 전날 대한상공회의소 조찬간담회에서 50~60대를 겨냥해 “할 일 없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험한 댓글만 달지 말고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처럼 아세안으로 가라”는 취지의 표현을 비롯한 전 연령대를 겨냥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현 정부 들어 ‘설화’(舌禍)를 일으킨 참모의 경질은 처음이며, 이처럼 신속하게 이뤄진 것도 이례적이란 점에서 ‘문책’의 성격이 짙다. 김 보좌관은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 등 모든 공직에서 물러났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출근하자마자 사의를 표했고, 문 대통령이 조금 전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 보좌관에게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인사에 관한 한 극도로 신중한 문 대통령이 하루 만에 경질한 것은 김 보좌관 발언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엄중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보좌관이 청년층을 향해 “취직 안 된다고 ‘헬조선’이라 하지 말고, 신남방 국가를 (가)보면 ‘해피조선’이라고 느낄 것”이라고 했고, 자영업자들에게 “한국 식당수는 일본의 3배에 가깝다. 힘들다면서 국내에서만 경쟁하느냐. 해외에 왜 안 나가느냐”고 말하는 등 전 세대의 감정적 임계점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제지표 악화, 특별감찰반 비위 및 민간인 사찰 의혹 등으로 지지율이 내리막길을 걷다가 최근 경제·민생 행보를 통해 힘겹게 반등시키는 국면에서 ‘대형 악재’로 판단한 것이다. 여론 구전력이 강한 설 연휴를 앞두고 ‘밥상머리 화제’에 오르는 걸 차단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한편 청와대는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사표를 사실상 수리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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