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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도 약지가 더 길다면…” 탈모 예측법에 남성들 술렁

    “당신도 약지가 더 길다면…” 탈모 예측법에 남성들 술렁

    │美 의사 “태아기 테스토스테론 노출 영향”…틱톡 영상 1000만 뷰 돌파 손가락 길이로 탈모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 한 의사가 손가락 비율을 통해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 위험을 판단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인데 소셜미디어(SNS)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내과 전문의 조 휘팅턴 박사가 SNS 플랫폼 틱톡에 올린 영상을 인용해 “손가락만 봐도 향후 탈모 여부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휘팅턴 박사는 이 영상에서 “탈모는 부모의 머리카락 유전과 관계없다”며 “오히려 약지(4번째 손가락)가 검지(2번째 손가락)보다 긴 경우, 향후 탈모 가능성이 최대 6배까지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지가 상대적으로 길다면 태아 시절 더 많은 테스토스테론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DHT는 모낭을 위축시키고 결과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을 유도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휘팅턴 박사가 인용한 연구는 2023년 피부과학 학술지 ‘더머톨로직 세러피’(Dermatologic Therapy)에 실린 논문으로, 손가락 길이 비율(2D:4D)과 탈모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여기서 2D:4D란 검지와 약지의 상대적인 길이를 비교한 수치로, 숫자가 낮을수록 약지가 검지보다 길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에 따르면 약지가 더 긴 남성은 탈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았고 일부 사례에선 관련 위험이 6배까지 높게 나타났다. SNS 반응 “손가락 사진 찍어봤다”…조회수 1000만 회 넘기며 확산 해당 영상은 틱톡에서 10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단시간 내 확산했다. 영상에는 4만 개 넘는 좋아요(추천), 2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고 실제 손가락 길이를 비교한 사용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내 약지가 검지보다 길긴 한데 오른손만 그렇다”고 적었고 또 다른 사람은 “우리 집 남자들 손가락 사진을 다 모아서 비교해봤다”고 댓글을 남겼다. 여성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나도 약지가 더 길고 머리가 빠진다. 여성에게도 해당하느냐”는 질문이 다수 올라왔다. 한 사용자는 “진짜 손바닥에 탈모의 힌트가 있다니 소름 돋는다”고 말했고, “형제 셋 중 둘이 약지가 길고 탈모다. 이거 진짜인 듯”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일부에선 “재미로 볼 순 있지만 이걸 진단처럼 말하는 건 위험하다”는 비판도 나왔다. “과학이라기보다 손금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라는 냉소적인 반응도 있었다. “내과 전문의가 말해도 되나?”…전문가 “설명은 가능, 진단은 신중해야” 휘팅턴 박사는 내과 전문의로, 호르몬과 내분비계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 DHT와 테스토스테론처럼 탈모에 관여하는 호르몬 기전을 설명하는 데 있어 내과 전문의의 설명 자체는 가능한 범위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그러나 남성형 탈모는 의학적으로 피부과 질환으로 분류되며 진단과 치료 권한은 피부과 전문의에게 있다. 따라서 손가락 비율을 기준으로 탈모 위험을 ‘예측’하는 설명은 건강정보 차원에서는 가능하지만 진단 기준으로 단정할 경우 과도한 일반화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손가락 비율(2D:4D) 연구는 오랜 시간 논란의 대상이 돼 왔다. 심리학자 마틴 보라체크는 “이 분야는 재현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통계적 상관은 있지만 인과관계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가 말한 ‘재현성 위기’란 같은 조건에서 다른 연구자들이 실험을 반복했을 때도 같은 결과가 나와야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데, 손가락 비율과 같은 연구들은 반복 실험에서 일관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손가락 비율은 어디까지나 흥미로운 관찰 결과일 뿐”이라며 “실제 탈모가 걱정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영상) 우버, ‘여성 기사-여성 승객’ 매칭 기능 도입 예고…남성 역차별 논란도

    (영상) 우버, ‘여성 기사-여성 승객’ 매칭 기능 도입 예고…남성 역차별 논란도

    23일(현지시간) 우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에 여성 승객과 여성 기사가 서로 매칭할 수 있는 ‘Women Preferences’ 파일럿 기능을 다음 달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여성 승객은 우버 호출 시 ‘여성 기사’ 옵션을 선택하거나, 사전 예약 시 해당 선호를 미리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여성 기사 역시 ‘여성 승객 선호’ 옵션을 설정해 여성 승객만 탑승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체 우버 기사 중 약 20%만이 여성이기 때문에 반드시 여성 기사 매칭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 세계 40개국에서 유사 서비스 운영 우버는 지난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유사한 파일럿을 도입, 이후 40개국 이상에서 실험과 개선을 반복해왔던 만큼 미국 도입에도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경쟁 업체 리프트(Lyft) 역시 2023년 ‘Women+ Connect’라는 유사 기능을 선보여 여성·논 바이너리 운전사와 승객 간 안전한 매칭을 도왔으며, 현재 미국 내 모든 도시로 확대 운영 중입니다. ✅ 여성 안전 위한 혁신 vs 남성 역차별 우버와 리프트 측은 여성 기사와 승객 양측 모두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을 강화하는 조치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버는 2021~2022년 안전 리포트를 통해 심각한 성폭력 신고 건 중 89% 피해자가 여성이었다고 밝힌 바 있죠. 하지만 이번 발표 후 일부 남성 기사와 이용객들 사이에서 “남성 차별이다”, “남성 기사들의 수익이 줄 것”이라는 반발이 확산하며 ‘역차별’ 논쟁이 격화하고 있는데요. 소셜미디어(SNS)에는 “감정이 안정적이고 평행 주차 잘하는 남성 기사도 선택할 수 있냐”는 식의 빈정거림이나 “이런 기능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불만 댓글도 적지 않습니다. ✅ 여성 이용자들 반응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 따르면 일부 여성 기사와 승객들은 이 기능에 대해 “혼자 이동하거나 심야 시간에 특히 더 안전할 것 같다”, “여성을 위한 운전자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실제로 여성 기사 비율이 낮아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 실효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현실적인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죠. 우버는 이번 파일럿 결과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 지역 및 사용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한동훈 딸에 ‘여성 비하 비속어’ 댓글 쓴 40대男… “모욕적 표현” 벌금형

    한동훈 딸에 ‘여성 비하 비속어’ 댓글 쓴 40대男… “모욕적 표현” 벌금형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딸을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단 4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이종우 판사는 지난 17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5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한 전 대표 사진을 첨부한 게시글을 올리면서 여성을 비하하는 비속어로 한 전 대표의 딸을 지칭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딸을 언급하며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였던 한 전 대표 딸의 허위 스펙 의혹이 연상되는 글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게시글에 모욕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이 판사는 “게시한 글의 내용을 보면 타인의 인격적 가치를 훼손하는 내용으로 모욕적 표현에 해당하고, 글 내용에 비춰 고의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 판사는 이어 “정치인에 대한 비판은 넓게 보장돼야 하지만 정치인과 관련 없는 그 가족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이나 모욕 표현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피해자에 대한 의혹이 사실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 특정 정치인에 대한 정치적 공격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에는 더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판사는 다만 A씨가 올린 글이 인터넷 게시판에 댓글 형태로 1회 게재된 점 등은 양형 조건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 “여보, 정말 끔찍하다”…베컴 머리에 ‘삼각형 땜빵’ 자국, 무슨 일

    “여보, 정말 끔찍하다”…베컴 머리에 ‘삼각형 땜빵’ 자국, 무슨 일

    ‘영국 축구의 전설’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머리를 자르다 ‘땜빵’이 생긴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도 “정말 끔찍하다”고 농담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베컴이 SNS에 올린 영상을 언급하며 “베컴은 축구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영국 선수 중 한 명이지만, 머리 자르는 실력은 연마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SNS에 올라온 영상 속 베컴은 오른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 속상한 표정을 짓고 있다. 빅토리아는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물었다. 베컴은 “이발기 머리 부분이 떨어졌다”고 답하며 손을 치웠다. 그러자 삼각형 모양의 ‘땜빵’ 자국이 드러났다. 이를 본 빅토리아가 웃음을 터뜨리자 베컴은 “이건 웃긴 일이 아니다”라며 정색했다. 빅토리아는 “솔직히 말해서 정말 끔찍하다”고 농담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대머리 클럽에 온 걸 환영한다”, “다음에는 전문가에게 맡겨라”, “그래도 여전히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베컴 부부는 올해 결혼 26주년을 맞았다. 베컴은 지난 4일 SNS에 “아름다운 아이들을 안겨주고 우리가 함께하는 삶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사랑해, 레이디 베컴”이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수돗물서 썩은 내”…中 항저우 악취 논란에 ‘유언비어 유포자’ 구속

    “수돗물서 썩은 내”…中 항저우 악취 논란에 ‘유언비어 유포자’ 구속

    “하루 식수 20ℓ로 가족 목욕”…市 조치에도 시민 불안 여전 중국에서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안 당국이 온라인상 허위 정보를 유포한 혐의로 한 네티즌을 형사 구류했다고 밝혔다. 22일 중국 홍성신문·구파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 일부 지역 주민들은 지난 16일부터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고 호소해왔다. 이들은 “동물 사체 썩는 냄새”, “정화조 냄새”, “플라스틱을 태운 듯한 냄새”, “농약 냄새” 등이 난다고 전했다. 주민 불안이 커지면서 생수를 사기 위한 인파가 몰렸고 일부 상점에서는 생수가 일시 동나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에 항저우 상수도업체는 같은 날 밤 긴급 조치를 취해 “다른 상수원으로 급수를 전환하고 수도관 세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수돗물은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잔존물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처음 물은 흘려보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수도요금 감면 조치도 시행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항저우시 정부는 19일 “기후 조건에 따른 조류 식물의 혐기성 분해로 생성된 황화류(티오에스테르류) 물질이 냄새의 원인”이라는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조사 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최종 보고는 내놓지 않았다. 홍성신문은 19일자 보도에서 “여전히 요리나 목욕에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 주민은 “하루 20리터의 생수를 식수와 목욕용으로 나누어 쓴다”고 했고, 또 다른 주민은 “다른 구로 넘어가 샤워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상에서는 “하수처리장이나 쓰레기처리장에서 나온 폐수가 상수도에 유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당국은 이를 일축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공안부 인터넷안전국은 22일 한 네티즌이 ‘경찰 통보’를 사칭해 “항저우의 13곳 수로가 오수·분뇨 하수도와 연결돼 있다”는 내용의 허위 정보를 퍼뜨렸다며 형사 구류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 네티즌은 인터넷 관심을 끌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당국의 이런 조치를 두고 일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관영 인민일보가 관련 소식을 전한 기사에는 “유언비어는 잘못됐지만, 전문 상수도업체라면 이런 검사항목은 평소에도 당연히 점검해야 하지 않나”는 댓글이 2시간 만에 1만1000건 넘는 ‘추천’을 받았다. 포털 매체 펑황왕 기사에는 “명확한 조사 결과 발표 없이 유언비어 단속이 먼저냐?”, “조사 중이라는 공고만 있고 원인도 불확실한데 무슨 근거로 유언비어로 단정하느냐”는 비판 댓글이 상위에 올랐다.
  • “수돗물서 썩은 내”…中 항저우 악취 논란에 ‘유언비어 유포자’ 구속

    “수돗물서 썩은 내”…中 항저우 악취 논란에 ‘유언비어 유포자’ 구속

    “하루 식수 20ℓ로 가족 목욕”…市 조치에도 시민 불안 여전 중국에서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안 당국이 온라인상 허위 정보를 유포한 혐의로 한 네티즌을 형사 구류했다고 밝혔다. 22일 중국 홍성신문·구파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 일부 지역 주민들은 지난 16일부터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고 호소해왔다. 이들은 “동물 사체 썩는 냄새”, “정화조 냄새”, “플라스틱을 태운 듯한 냄새”, “농약 냄새” 등이 난다고 전했다. 주민 불안이 커지면서 생수를 사기 위한 인파가 몰렸고 일부 상점에서는 생수가 일시 동나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에 항저우 상수도업체는 같은 날 밤 긴급 조치를 취해 “다른 상수원으로 급수를 전환하고 수도관 세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수돗물은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잔존물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처음 물은 흘려보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수도요금 감면 조치도 시행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항저우시 정부는 19일 “기후 조건에 따른 조류 식물의 혐기성 분해로 생성된 황화류(티오에스테르류) 물질이 냄새의 원인”이라는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조사 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최종 보고는 내놓지 않았다. 홍성신문은 19일자 보도에서 “여전히 요리나 목욕에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 주민은 “하루 20리터의 생수를 식수와 목욕용으로 나누어 쓴다”고 했고, 또 다른 주민은 “다른 구로 넘어가 샤워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상에서는 “하수처리장이나 쓰레기처리장에서 나온 폐수가 상수도에 유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당국은 이를 일축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공안부 인터넷안전국은 22일 한 네티즌이 ‘경찰 통보’를 사칭해 “항저우의 13곳 수로가 오수·분뇨 하수도와 연결돼 있다”는 내용의 허위 정보를 퍼뜨렸다며 형사 구류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 네티즌은 인터넷 관심을 끌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당국의 이런 조치를 두고 일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관영 인민일보가 관련 소식을 전한 기사에는 “유언비어는 잘못됐지만, 전문 상수도업체라면 이런 검사항목은 평소에도 당연히 점검해야 하지 않나”는 댓글이 2시간 만에 1만1000건 넘는 ‘추천’을 받았다. 포털 매체 펑황왕 기사에는 “명확한 조사 결과 발표 없이 유언비어 단속이 먼저냐?”, “조사 중이라는 공고만 있고 원인도 불확실한데 무슨 근거로 유언비어로 단정하느냐”는 비판 댓글이 상위에 올랐다.
  • 높은 곳+하이힐+꼰 다리…틱톡 점령한 ‘니키 미나즈 포즈’

    높은 곳+하이힐+꼰 다리…틱톡 점령한 ‘니키 미나즈 포즈’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을 중심으로 ‘니키 미나즈(Nicki Minaj) 포즈 따라 하기’ 챌린지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 트렌드는 래퍼 니키 미나즈의 상징적인 포즈를 다양한 변형으로 재해석하며 주목받고 있는데요. SNS 사용자들이 누가 더 기상천외하고 화려하게 이 포즈를 소화하는지 경쟁적으로 영상을 올리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Nicki Minaj 포즈’란? 포즈의 기원은 2013년 발표된 니키 미나즈 뮤직비디오 ‘High School’. 이 뮤직비디오에서 니키는 하이힐은 신고 쪼그려 앉아서 다리는 꼬는 개성 넘치는 자세를 선보였는데요. 최근 한 팬이 이 장면을 틱톡에 다시 올리며 열풍이 시작됐고, 순식간에 전 세계적인 챌린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챌린지는 기발한 배경과 소품, 균형 감각을 총동원해 누가 더 창의적으로 포즈를 재현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예컨대 틱톡 사용자 Kristy Sarah는 아령 두 개를 쌓아 그 위에서 포즈를 취했고, 이 영상은 4일 만에 7700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또 다른 도전자이자 발레리나인 Bekah Burke는 해변에서 와인병 위에 한 발로 균형을 잡은 채 포즈를 선보여 “이 정도면 이젠 공중에 떠야겠네” 같은 농담 댓글이 달리기도 했죠. 이 챌린지의 매력은 단순한 따라 하기를 넘어, 상상력, 유머, 운동신경까지 총동원해야 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집 안 가구, 체육관 기구, 심지어 병이나 줄타기 도구까지- 모든 것이 ‘니키 미나즈 포즈’를 위한 무대가 되고 있죠. 여러분이라면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니키 미나즈 포즈’를 시도해보시겠나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16만 팔로워 끌어모은 SNS 미녀…알고 보니 실존 인물 아냐

    16만 팔로워 끌어모은 SNS 미녀…알고 보니 실존 인물 아냐

    │스포츠 스타도 속아…윔블던 인플루언서, 사실은 AI 가상 인물 최근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배경으로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끌던 금발 인플루언서가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가상 인물로 드러나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윔블던 현장을 누비는 듯한 이미지로 팔로워 16만5000명 이상을 모은 인스타그램 계정 ‘미아 젤루’가 실제 사람이 아닌 AI가 생성한 캐릭터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올해 윔블던 경기 중 어떤 게 가장 좋았나요?” 미아 젤루의 계정은 흰색 조의 민소매 투피스 차림으로 테라스에 앉거나 분홍색 테니스룩 스타일의 짧은 상의와 주름치마를 입고 관중석에 선 모습 등 현장감 넘치는 이미지와 문구로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올해 윔블던 경기 중 어떤 게 가장 좋았나요?”,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아요. 근데 파티는 또 다른 경기죠!” 등의 게시물 설명은 전형적인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의 말투를 흉내 냈다. 이 계정은 순식간에 인기를 끌며 게시물당 ‘좋아요’ 수만 개와 댓글 수백 개가 달렸고 인도의 크리켓 스타 리샤브 판트(27)도 ‘좋아요’를 눌렀다고 전해졌다. 판트는 이후 계정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모든 흔적을 삭제했다. 윔블던은 어떤 행사? “영국판 올림픽 + 럭셔리 셀럽 축제”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1877년부터 이어져 온 세계 최고 권위의 테니스 대회로, ‘테니스계의 월드컵’ 또는 ‘영국판 올림픽’에 비견되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특히 영국 왕실, 글로벌 셀럽,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경기만큼이나 관중석 패션과 SNS 노출도 뜨거운 화제를 모은다. 한국으로 치면 국내 최고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모두 참석한 월드컵 결승전 같은 분위기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스토리텔러이자 AI 인플루언서”…가상의 자매 계정도 운영 중 계정 소개란에는 ‘디지털 스토리텔러 & AI 인플루언서’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으며 팔로워 26만 6000명을 보유한 또 다른 가상 인물인 ‘아나 젤루’라는 자매 캐릭터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계정을 만든 주체는 여전히 익명 상태이며, 어떤 목적에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여전히 수많은 팔로워가 미아에게 “사귀자”고 제안하거나 “예쁘다”와 같은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전문가 “95%가 이미지 진위 구분 못 해…AI 콘텐츠, 표시 의무화해야”게티이미지 아시아태평양지역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케이트 라우크는 이런 현상에 대해 이달 21일 보도된 호주 매체 오스트레일리언과 인터뷰에서 강한 우려를 표했다. 라우크는 “미아 젤루는 단순한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아니다. 수천 명이 그녀를 실제 인물로 착각했다”며 게티가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5%가 이미지가 AI인지 실제인지 구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라우크는 이어 “이런 혼란은 단지 사용자 책임으로 돌릴 수 없다”며 “AI로 생성된 콘텐츠는 명확한 표기와 윤리적 사용 기준이 반드시 마련돼야 하며 플랫폼과 제작자가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SNS서 난리 난 금발 여신, 사실은 AI가 만든 ‘가짜 사람’

    SNS서 난리 난 금발 여신, 사실은 AI가 만든 ‘가짜 사람’

    │스포츠 스타도 속아…윔블던 인플루언서, 알고 보니 AI 창작물 최근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배경으로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끌던 금발 인플루언서가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가상 인물로 드러나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윔블던 현장을 누비는 듯한 이미지로 팔로워 16만5000명 이상을 모은 인스타그램 계정 ‘미아 젤루’가 실제 사람이 아닌 AI가 생성한 캐릭터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올해 윔블던 경기 중 어떤 게 가장 좋았나요?” 미아 젤루의 계정은 흰색 조의 민소매 투피스 차림으로 테라스에 앉거나 분홍색 테니스룩 스타일의 짧은 상의와 주름치마를 입고 관중석에 선 모습 등 현장감 넘치는 이미지와 문구로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올해 윔블던 경기 중 어떤 게 가장 좋았나요?”,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아요. 근데 파티는 또 다른 경기죠!” 등의 게시물 설명은 전형적인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의 말투를 흉내 냈다. 이 계정은 순식간에 인기를 끌며 게시물당 ‘좋아요’ 수만 개와 댓글 수백 개가 달렸고 인도의 크리켓 스타 리샤브 판트(27)도 ‘좋아요’를 눌렀다고 전해졌다. 판트는 이후 계정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모든 흔적을 삭제했다. 윔블던은 어떤 행사? “영국판 올림픽 + 럭셔리 셀럽 축제”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1877년부터 이어져 온 세계 최고 권위의 테니스 대회로, ‘테니스계의 월드컵’ 또는 ‘영국판 올림픽’에 비견되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특히 영국 왕실, 글로벌 셀럽,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경기만큼이나 관중석 패션과 SNS 노출도 뜨거운 화제를 모은다. 한국으로 치면 국내 최고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모두 참석한 월드컵 결승전 같은 분위기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스토리텔러이자 AI 인플루언서”…가상의 자매 계정도 운영 중 계정 소개란에는 ‘디지털 스토리텔러 & AI 인플루언서’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으며 팔로워 26만 6000명을 보유한 또 다른 가상 인물인 ‘아나 젤루’라는 자매 캐릭터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계정을 만든 주체는 여전히 익명 상태이며, 어떤 목적에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여전히 수많은 팔로워가 미아에게 “사귀자”고 제안하거나 “예쁘다”와 같은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전문가 “95%가 이미지 진위 구분 못 해…AI 콘텐츠, 표시 의무화해야”게티이미지 아시아태평양지역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케이트 라우크는 이런 현상에 대해 이달 21일 보도된 호주 매체 오스트레일리언과 인터뷰에서 강한 우려를 표했다. 라우크는 “미아 젤루는 단순한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아니다. 수천 명이 그녀를 실제 인물로 착각했다”며 게티가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5%가 이미지가 AI인지 실제인지 구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라우크는 이어 “이런 혼란은 단지 사용자 책임으로 돌릴 수 없다”며 “AI로 생성된 콘텐츠는 명확한 표기와 윤리적 사용 기준이 반드시 마련돼야 하며 플랫폼과 제작자가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1만 5000원 비계’ 울릉도 식당 사장 “혼자 있던 직원이 앞다리살을…”

    ‘1만 5000원 비계’ 울릉도 식당 사장 “혼자 있던 직원이 앞다리살을…”

    한 여행 유튜버가 울릉도 여행 중 방문한 식당에서 ‘비계 삼겹살’을 바가지 수준의 가격으로 먹은 사실이 전해져 울릉도 요식업계 전반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식당 사장이 “내가 가게를 비운 사이 직원이 한 일”이라며 해명하고 사과했다. “해당 직원 퇴사…사장이 유튜버에게 사과”JTBC ‘사건반장’은 지난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당 식당 사장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식당 사장은 “(유튜버가 방문한) 그날 병원에 갔는데, 내가 없는 사이에 직원이 옆에 빼놓은 고기를 썰어서 준 것 같다”고 주장했다. 사장은 “찌개용으로 빼놓은 앞다리살이었는데, 혼자 있던 직원이 어떻게 한 것 같다”면서 “너무 미안하다. 울릉도 분들에게도 미안하다. 내 실수가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 댓글을 다는 것도 안 하고 감수하려 가만히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해당 직원은 퇴사했으며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건반장’은 울릉도에서 직접 돼지를 키우고 정육해 정상적인 삼겹살을 판매한다는 식당 사장의 해명을 전했다. 또 식당의 리뷰를 살펴봤으며, 방문객들의 리뷰에서 이같은 사례는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식당 사장은 방송에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고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사건반장’ 측은 방송에 개인정보를 내보낼 수 없어 이같은 요청을 수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기 맛에 자부심이 있었는데, 다 내 책임”이라며 “울릉도 전체에 폐를 끼쳐 죄송하다”는 사장의 사과를 전했다. 또 사장이 직접 유튜버에게 연락해 사과했으며, 유튜버는 “부정적인 영향이 이어지지 않고 지방 소도시 여행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독자 54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꾸준’은 지난 19일 자신의 채널에 ‘울릉도는 원래 이런 곳인가요? 처음 갔는데 많이 당황스럽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꾸준은 울릉도의 한 고깃집에 방문해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1인분(120g)에 1만 5000원인 삼겹살 2인분이 고작 고기 두 덩이었으며, 고기는 절반 이상이 비계였다. 식당 측은 “기름(비계)을 일부러 반씩 주는 거냐”는 꾸준의 물음에 “저희는 육지 고기처럼 각을 잡거나 삼겹살은 삽겹살 대로 파는 게 아니라 퉁퉁퉁 썰어 드린다”며 “다른 데보다 기름이 덜 나오는 편이다. 손님들도 구워 드시면 맛있다고 한다”고 답했다. “숙소에선 에어컨 고장, 사장은 사과도 없어”꾸준이 울릉도에서 겪은 ‘바가지’ 경험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숙소에서는 에어컨이 고장나 사장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사장은 에어컨이 고장난 것을 확인하고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아 밤새 땀을 뻘뻘 흘리며 자야 했다. 사장은 퇴실하는 꾸준에게 “에어컨 수리를 맡겼다”고 말했을 뿐 사과도 하지 않았다. 이같은 부실한 서비스에도 ‘오전 10시 30분 퇴실’이라는 조건을 달아준 것에 꾸준은 불만을 토로했다. 꾸준의 이같은 경험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면서 울릉도 관광업계 전반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꾸준의 영상에는 “거를 곳을 미리 보여줘서 고맙다”, “울릉도 여행사에서 일했는데, 손님들의 컴플레인을 매일 받았지만 다 이해가 됐다”, “다시는 안 볼 손님이니 철저히 바가지를 씌우려 한다”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 씨스타 소유 맞아? 확 달라진 얼굴에 ‘짠한형’ 댓글 난리

    씨스타 소유 맞아? 확 달라진 얼굴에 ‘짠한형’ 댓글 난리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달라진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소유는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102회 에피소드에 멤버 보라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MC 신동엽, 정호철과 함께 과거 활동 에피소드와 근황 등을 나누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방송이 공개된 직후, 시청자들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소유는 어디 있나요?” “소유 안 나왔는데?” “소유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확 달라진 외모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소유는 방송 중 직접 자신의 변화를 언급했다. 다만, 얼굴보다는 체형 변화에 초점을 뒀다. 그는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 씨스타 활동 시절 함께 활동하던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인사를 해도 저인 줄 모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보라가 “왜?”라고 묻자 소유는 “몸이 너무 작아져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번에 출연했을 땐 살이 쪘었다. 영상 보니까 ‘투턱’이더라”며 자신의 과거 모습을 자조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농담조로 “그럼 ‘적당히 뚱뚱’, 줄여서 ‘적뚱’이었다가… 결국 ‘적통(적당히 통통)’으로 정리하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 [포착] ‘영국 남성’이 한국 여자 아이돌 닮으려 10억 들여 성형한 사연

    [포착] ‘영국 남성’이 한국 여자 아이돌 닮으려 10억 들여 성형한 사연

    한국의 여성 아이돌 스타처럼 보이기 위해 무려 70만 달러를 쓰고 32차례의 성형 수술을 받은 영국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0일 “70만 달러를 들여 성형 수술한 끝에 한국 여성이 된 그는 다시 남성으로 성전환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출신의 올리 런던(35)은 2013년 한국으로 이주해 영어 강사로 일했다. 이 시기 그는 케이팝에 완전히 매료됐고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던 중 한국의 여성 아이돌 스타가 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서양인이 아닌 ‘아시아인 여성’으로 보이기 위한 외모였다. 이를 위해 그는 30차례 이상 성형수술을 받았고 여기에 쓴 돈은 70만 달러, 한화로 9억 7000만원에 달한다. 광대뼈를 깎고 턱 수술을 하고 눈 모양을 바꾸는 여러 시술을 받았고, 2022년에는 자신이 트랜스젠더(성전환자)임을 주위에 밝히기도 했다. 그즈음 런던은 더욱 여성스러워 보이기 위해 하루에 11차례에 달하는 수술과 시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런던은 “10대 시절부터 친구들에게 잔혹하게 괴롭힘을 당했고 그때부터 늘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다”면서 “극도로 심한 여드름과 큰 코, 남성 유방을 가지고 있었고 언제나 수줍음이 많고 불안했다. 특히 외모 때문에 늘 놀림을 당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케이팝 스타들의 완벽한 모습에 반했고 나 역시 그런 스타가 되고 싶었다”면서 “케이팝 스타처럼 되기 위해 8년 동안 32번의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외모를 완전히 바꾸고 여성이 된 그는 직접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그는 “성형수술을 받을 때마다 일시적인 행복감을 느꼈지만 그 느낌이 사라지면 다시 수술받고 싶어했다”면서 “수술한 외모로 노래할 때마다 팬이 늘었지만 안티팬도 많아졌다. 플라스틱 같다고 말하거나, 로봇 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당시에는 한 번 더 수술하면 완벽해질 거라고 믿었다. 그런 사람들이 날 놀리거나 미워하는 걸 멈출 거라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못생겼다, 역겹다 등 끔찍하고 불쾌한 댓글들이 이어졌고 그로 인해 우울증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결국 런던은 종교에 기대기 시작했고, 기독교인이 됐다. 이후 공식적으로 성형수술을 중단하고 다시 남성으로 돌아가는 삶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런던은 “수년간 내 정체성에 대해 고민한 끝에 기독교인이 되었고 교회에 다니면서 신을 만났다. 이는 내가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는 데 도움을 줬고 정체성 갈등을 극복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필러를 모두 제거하고 보톡스를 끊고 더 남성적으로 보이기 위해 근력운동을 한다”면서 “최근에는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 조금 더 남성적인 코를 가지게 됐다. 이제는 다시 케이팝 음악에 도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제는 진정한 나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게 됐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든 신경 쓰지 말기를 바란다”고 권했다.
  • (영상) 아보카도, 이렇게 먹는 방법은 처음 봤어요

    (영상) 아보카도, 이렇게 먹는 방법은 처음 봤어요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공개된 독특한 아보카도 자르는 방법이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보통 아보카도는 세로를 반을 갈라 씨를 제거한 뒤 재료로 사용하는데요. 이 남성은 아보카도의 윗부분을 잘라낸 후, 필요한 양만 버터나이프 등으로 퍼서 사용합니다. 나머지 부분은 껍질에 덮여 있기 때문에 갈변이 훨씬 덜하다는 게 남성의 주장인데요. 지난 10일 공개한 이 영상은 810만 조회수를 기록, 8000개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보카도 1개는 1회 사용량 아니었냐”, “아보카도를 트러플 버터처럼 먹는 사람이 있다”, “아보카도 1개가 남는 사람이 있긴 있냐”며 남성의 새로운 시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반면 “아보카도 1개를 전부 먹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천재적인 발상이다”, “토스트 위에 반쪽을 올리고 남은 건 보관해야겠다”는 등 낭비를 최대한 줄이는 방식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눈동자가 커졌어요” 온라인에 글 올렸다 ‘치명적’ 질환 발견한 영국女

    “눈동자가 커졌어요” 온라인에 글 올렸다 ‘치명적’ 질환 발견한 영국女

    영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눈에서 동공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있는 모습을 보고 이를 사진으로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커뮤니티에서 “빨리 병원으로 가라”는 조언을 들은 이 여성은 응급실로 향했고, 이같은 증상이 치명적인 질환의 징후임을 알게 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온라인 매체 래드바이블 등에 따르면 영국인 여성 A씨는 지난 11일 세계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자신의 왼쪽 눈을 찍은 사진과 함께 “내 눈이 왜 이렇게 커진 건가요”라고 묻는 글을 올렸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오른쪽 눈의 동공이 마치 검정색 컬러렌즈를 착용한 것처럼 또렷한 원의 모양으로 부풀어 눈동자의 대부분을 덮고 있었다. A씨는 “오늘 아침에 갑자기 이렇게 된 건지 아니면 내가 그동안 신경을 쓰지 않았던 건지 모르겠다”면서 “저녁에 화장실에서 내 동공이 얼마나 새까만지, 또 얼마나 큰지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어 “내가 느낀 건 두통 뿐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면서 “이게 정상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평소의 눈동자를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같은 글에 “빨리 병원으로 가라”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두통과 동공 확장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걱정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두통은 뇌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신호이며, 신경학적 문제로 동공이 확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중환자실 간호사라고 밝힌 네티즌은 “두통과 함께 증상이 나타난 거라면 생명이 위험에 처한 응급 상황일 수 있다”며 즉시 응급실로 향하라고 강조했다. 또 “동공이 확장된 상황에서 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선글라스를 착용하라는 조언도 달렸다. 새벽 2시쯤 올린 글에 수백개의 댓글이 달리자 A씨는 영국 의료보험 서비스(NHS)의 상담전화인 111에 전화를 걸었다. 이후 14시간 뒤인 이날 오후 4시쯤 댓글을 달아 “여러분 덕분에 나는 지금 살아있다”고 전했다. A씨는 “111에서 내 전화를 받은 상담사는 즉시 구급차를 보내 나를 병원으로 데려갔다”면서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촬영과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했고 몇 분 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몰려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고보니 뇌에 혈전이 생겼고 시신경으로 밀려들어와 압박해 눈이 그렇게 됐다고 한다”면서 “의료진은 혈전 형성을 막는 혈액 희석제를 처방했고, 며칠 동안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A씨를 진료한 의사는 “그냥 방치했다면 혼자 있는 상황에서 뇌졸중으로 사망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A씨는 “여러분께서 응급실로 가라고 소리지르지 않으셨다면 내가 여기 있었을지 모르겠다”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갑작스런 동공 확장, 뇌혈관 질환 가능성”A씨는 자신이 진단받은 구체적인 병명 등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A씨처럼 동공이 돌연 팽창하는 증상이 발생할 경우 뇌동맥류 등 뇌혈관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뇌동맥 일부가 약해져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는 유전적 요인을 비롯해 흡연과 고혈압 등이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 뇌동맥류는 대부분 파열돼 뇌출혈을 유발하는데, 파열되지 않은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동맥류가 부풀면서 주변 조직을 건드려 A씨처럼 동공이 커지거나 복시, 안검하수, 시력 저하 등 뇌신경 마비 증상이나 간질 발작,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뇌동맥류가 터지면 사망률은 20%에 이르며,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겪게 된다. 파열된 동맥류는 최대한 빠르게 치료해야 하며, A씨처럼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 “고생하는 직원 회식비 300원” 팁 옵션 논란… 냉면집 사장 “요구한 적 없어”

    “고생하는 직원 회식비 300원” 팁 옵션 논란… 냉면집 사장 “요구한 적 없어”

    서울의 한 냉면집에서 ‘직원 회식비’ 명목으로 한 팁 300원 메뉴를 키오스크에 넣은 일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해당 냉면집 업주는 “옵션일 뿐 요구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팁 문화 가져오려는 냉면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게시물에 포함된 사진 원본은 지난 3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처음 올라왔다. 스레드 게시물 작성자는 해당 냉면집 키오스크 화면 위 물냉면 옆에 옵션으로 나와 있는 ‘고생하는 직원 회식비 300원’ 메뉴 사진을 올리면서 “비록 300원이지만 싫다. 팁 문화가 스멀스멀 들어왔다는 것에”라고 적었다. 이를 본 스레드 이용자들은 “고생하는 직원 회식비를 왜 음식값에 넣나”, “회식은 사장이 챙겨줘야지 왜 고생해서 찾아가는 손님들한테 요구하나” 등 댓글을 달았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아무리 선택 옵션이라고 하지만 팁 문화 가져오려는 자체가 별로 유쾌하지 않다” 등 퍼나르는 네티즌의 사견이 덧붙어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갔고 수백개 이상의 댓글이 달릴 만큼 화제가 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쓰레기 문화는 초반에 싹을 잘라야 한다”, “은근슬쩍 300원이라는 작은 규모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손님들 거부 반응 약해지면 팁 가격 올릴 생각이겠지”, “직원 복지를 왜 손님이 분담해야 하나”, “저거 보이는 순간 일어나서 다른 가게 감” 등 비난을 쏟아냈다. 이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해당 냉면집 업주는 스레드 원본 글을 찾아가 “(팁을) 요구한 적 없다. (음식) 가격은 외부에도 다 명시돼 있다. 선택사항의 옵션”이라고 해명했다. 또 “저게 말씀드린 대로 선택사항인 건데 옵션명이 좀 오해할 만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냉면집에 ‘팁 300원’ 메뉴가 추가된 것은 최근의 일은 아니며 최소 1년 이상 해당 옵션을 유지해 오다 뒤늦게 온라인상 논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 여수 식당서 면박 당한 유튜버 “사과 못 받아, ‘억울하다’는 해명만”

    여수 식당서 면박 당한 유튜버 “사과 못 받아, ‘억울하다’는 해명만”

    유튜브 등에서 ‘맛집’으로 홍보된 전남 여수시의 한 식당 주인이 혼자 찾아가 2인분을 주문한 여성 유튜버에게 “빨리 먹고 나가라”는 식으로 눈치를 주고 호통을 친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해당 유튜버가 “식당으로부터 사과한다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튜버 A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만히 있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장문의 입장문을 올렸다. 네티즌 등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입장문에서 A씨는 식당 측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채널에) 개인 메일과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적혀있지만 (식당 측은) 어떠한 방식으로도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면서 “여수 지역 방송사에 ‘억울하다’고 입장을 표명하신 것을 전해들었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억울하다’는 식당 측의 해명을 전한 해당 방송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서도 “이미 18군데 넘는곳과 인터뷰를 마친 상태라 심신이 지쳐있었다”면서 “여러 언론을 통해 제 입장을 충분히 밝히고 난 후 뒤늦게 연락을 주신거라 정중히 사정을 말씀드리고 거절했다”고 전했다. A씨는 또 “사실 1시간 동안 머물렀다”, “20분 동안 한 입도 안 먹고 사진만 찍었다” 등 자신을 향한 일부 네티즌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대해 “마음대로 주장하라”면서 “이런 댓글로 선넘는 여론 조작을 해 끝까지 가게 되면 내 입장에서는 밝힐 수밖에 없는 것들이 더 있다”고 경고했다. 또 식당 측을 향해서는 “영상을 어쩌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이 약해질 때가 있었다”면서 “그때라도 진심 어린 빠른 사과를 하셨다면 달랐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분동안 한 입도 안 먹어? 댓글로 여론 조작”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씨가 이달 초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당 식당을 방문한 후기를 담은 영상이 뒤늦게 확산됐다. A씨는 인터넷 방송인 풍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여수 1등’으로 꼽은 백반집을 방문했는데, 식당 측은 A씨에게 “1인분은 안 된다”며 2인분 주문을 강요한 것도 모자라 A씨에게 “얼른 먹고 나가라”는 식으로 면박을 줬다. A씨는 식당에 들어온 지 20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식당 주인으로부터 “우리 가게에 아가씨 하나만 오는 게 아니다”, “얼른 잡숴라”, “이래 갖고 있으면 (시간이) 무한정이잖나”, “예약 손님 앉혀야 한다” 등의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결국 기분이 상한 A씨는 식당을 나선 뒤 쏟아지는 눈물을 참아야 했다.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여수 지역 요식업계 전반으로 비판이 확산되자 여수시청 측은 식당을 방문해 실태 점검에 나섰다. 여수MBC에 따르면 식당 측은 “해당 유튜버가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했고, 본인의 큰 목소리로 인해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풍자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반박했다. A씨는 “식당을 방문한 건 5월 20일이었고, 여수를 좋아해 자주 간다”면서 “손님이 한두 팀 들어오기 시작하는 시점이 되자 (사장이)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으로 다 못 찍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영상에 나온 것보다 더 심했다”면서 “당시 식당에 나 외에도 다른 손님들이 있었다. 내가 거짓말한다면 내가 나쁜 사람”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A씨는 또 “동의없이 영상을 촬영했다”는 식당 측의 해명에 대해 “단순히 먹고 싶어 방문한 게 아니라 이왕이면 영상으로 찍고 싶어 방문한 가게라면 반드시 (촬영이 가능한지) 물어본다”고 반박했다. 한편 해당 식당은 논란이 휩쓸고 간 뒤 출입문에 사과문을 부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과문에는 자필로 “문제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앞으로 친절하고 부드러운 손님 맞이를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혔다. 여수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내 음식점에 “1인 손님에게 2인분을 강요하지 말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서비스 개선을 권고했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교육공간에 버려진 전기차 충전시설...위험한 고철덩이의 민낯

    전석훈 경기도의원, 교육공간에 버려진 전기차 충전시설...위험한 고철덩이의 민낯

    “경기도의 초·중·고에 설치된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시설은 빗물에 젖고 먼지만 쌓여있는 위험천만한 고철덩이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전석훈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경기도 초·중·고에 설치된 위험천만한 전기차 충전시설 사진을 공개했다. 화성시 청목초등학교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은 빗물에 노출되어 있어 최근 내린 폭우로 손잡이는 물에 젖어 있고, 충전기 안쪽은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다. 화성시 영천초등학교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은 설치된 지 2년이 넘었지만, 단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다. 학교 내에 전기차를 운행하는 직원이 1명 있지만 집 근처 충전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학교까지 와서 충전하는 일이 거리가 멀고, 학생들 안전상의 문제 등이 부담스러워 이용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성남시 대장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전기차 충전시설에 공급되는 전기를 차단하고, 충전기 코드 선도 학생들이 장난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로 코드 선을 빼놓은 상황이다. 학교 측에 따르면 대장초등학교는 과밀학급으로 전체 주차장 수가 부족하고, 주차장 확보에 대한 민원으로 인해 전기차 주차 공간을 일반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석훈 의원은 경기도의 120여개의 초·중·고등학교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정부 방침에 따라 설치됐지만, 학교 측은 화재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는 상황이고, 전기차 충전시설 업체는 충전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전혀 진행하고 있지 않아 불안한 위험시설로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석훈 의원은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반대하는 조례안을 지난 6월 상정했지만, 담당 조례안을 심사하는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조례안이 보류된 상황이다. 경기도도 전석훈 의원 조례안에 대해 부정적인 상황이다. 경기도는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초·중·고에도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석훈 의원은 최근 5분발언을 통해 “미래 사회를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확대는 중요한 사항이다. 하지만 학교 공간의 본질은 안전이며,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안전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확대보다 중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있는 전석훈 의원은 경기도 초·중·고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조례안 심사 통과를 위해,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전석훈 의원의 조례안이 완성되지 못할 경우, 내년부터 경기도 내 총 850개의 초·중·고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석훈의원의 발의한 초·중·고등학교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반대하는 내용이 담기 조례안에는 총 1,291건의 조례안 찬성 댓글이 달려 올해 들어 가장 큰 이슈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 하정우, 팬 별명으로 ‘최음제’ 썼다가… 인스타 난리났다

    하정우, 팬 별명으로 ‘최음제’ 썼다가… 인스타 난리났다

    배우 하정우가 팬에게 댓글을 남겼다가 성희롱 등의 논란이 일자 문제의 댓글을 삭제했다.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 난 하정우 인스타그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하정우 인스타그램 피드 댓글 내용 일부를 캡처한 사진이 담겼다. 최씨 성을 가진 한 네티즌은 하정우에게 별명을 지어달라고 했고, 이에 하정우는 “최음제”라고 댓글을 남겼다. 하정우는 평소 팬들에게 별명을 지어주는 식의 SNS 소통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우의 이 같은 댓글에 다른 네티즌은 “엥?”이라며 의아함을 보였다. 별명을 지어달라던 네티즌은 웃음 표시와 함께 “사랑해요”라고 반응했다. 현재 하정우가 남겼던 문제의 댓글은 삭제됐으나, 캡처본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일부 네티즌은 ‘별명을 요청한 당사자가 괜찮다고 하면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었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성욕이 항진되게 하는 약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 이 소리 듣고도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냐” “명백한 성희롱적 단어다” “선 좀 지켜라” 등의 비판을 이어갔다. 이에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 아티스트의 SNS와 관련하여 불편하셨을 당사자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배우 또한 팬분께 직접 사과의 연락을 드리고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앞으로 팬분들과의 소통에서 언행에 더욱 신중하고 주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하정우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워크하우스컴퍼니입니다. 먼저 당사 아티스트의 SNS와 관련하여 불편하셨을 당사자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배우 또한 팬분께 직접 사과의 연락을 드리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팬분들과의 소통에서 언행에 더욱 신중하고 주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비계가 더 많은데 1만 5000원… “울릉도는 원래 이래요?” 삼겹살 바가지 논란

    비계가 더 많은데 1만 5000원… “울릉도는 원래 이래요?” 삼겹살 바가지 논란

    한 유튜버가 울릉도 여행을 갔다가 절반 이상인 비계인 삼겹살, 에어컨이 고장 난 숙소 등을 경험한 것을 영상으로 올려 ‘바가지 논란’이 일고 있다. 구독자 54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꾸준(본명 김경동·30)은 지난 19일 자신의 채널에 ‘울릉도는 원래 이런 곳인가요? 처음 갔는데 많이 당황스럽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공개 약 하루 만에 조회수 120만건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꾸준은 이른 저녁을 먹으러 울릉도의 한 고깃집에 갔다. 그는 주문 후 나온 삼겹살을 보더니 “비계 양이 이게 맞나? 절반이 비계인데”라며 의아해했다. 꾸준이 영상을 통해 보여준 고기는 붉은 살코기 부분보다 하얀 비계 부분이 눈에 띄게 많았다. 가격은 1인분(120g)에 1만 5000원이었다. 꾸준은 식당 주인에게 “울릉도 돼지냐”고 물었고, “그렇다”는 대답을 들었다. “기름(비계)을 일부러 반씩 주는 거냐”는 꾸준의 물음에 식당 주인은 “저희는 육지 고기처럼 각을 잡거나 삼겹살은 삽겹살 대로 파는 게 아니라 퉁퉁퉁 썰어 드린다”고 설명했다. 식당 주인은 그러면서 “저희 기름이 다른 데 비하면 덜 나오는 편”이라고 주장하면서 “(손님들이) 처음엔 거부하시지만, 구워 드시면 맛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꾸준은 숙소에서도 황당한 경험을 했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깬 그는 “밤새 에어컨이 안 돼서 땀 뻘뻘 흘리며 잤다. 저녁 7시쯤부터 에어컨이 안 됐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확인하고 그냥 가버리셨다. 조치는 없었다. 사과도 없었다”고 했다. 꾸준은 퇴실하면서 숙소 프론트에 “에어컨이 계속 안 되나 보네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관리인은 “예. 지금 수리 맡겨서…”라고만 말했다. 꾸준은 “끝까지 사과나 조치 따위는 없으셨다”고 했다. 꾸준은 “전국 여기저기 여행하면서 진짜 많은 호텔을 가봤는데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오전) 10시 30분 체크아웃에 냉장고는 실온이고, 그런데 가격은 9만원”이라면서 “체크아웃 시간 전에 전화해서 ‘퇴실 준비하셔라’, ‘에어컨 수리하고 있다’ 이런 말을 하시기 전에 숙박하는 사람 관점에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시청자들에게 “울릉도를 오실 거면 아름다운 자연, 섬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보러 오겠다면 추천하는데 관광객 입장에서 다른 지역에서 당연하게 누렸던 것들을 울릉도에서 누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오시면 안 좋은 기억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해당 영상엔 댓글이 9000개 넘게 달린 가운데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어차피 다시 안 볼 손님에 철저히 바가지 씌우겠다는 각오”, “정육점 운영하는데 저런 모양 삼겹살은 없다. 껍데기를 제거하지 않은 뒷다리살로 보인다”, “이거 보고 울릉도 가족여행 취소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주은, ‘섹시 응원복’ 아래 파스 포착… 무릎 상처 무슨 일?

    이주은, ‘섹시 응원복’ 아래 파스 포착… 무릎 상처 무슨 일?

    치어리더 이주은(20)이 부상에도 파스를 붙은 채 열정적으로 치어리딩을 펼쳤다. 이주은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치어리딩을 하는 사진 3장을 별다른 설명 없이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주은 하늘하늘한 느낌의 가벼운 복장으로 치어리딩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레이스 소재를 활용한 의상 사이로 복부 등을 시원하게 노출한 가운데 오른쪽 무릎 아래 붙인 파스가 특히 눈길을 끈다. 몸에 상처를 입고도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본업에 열의를 다하는 모습이다. 긴 머리를 자르고 단발로 산뜻한 느낌을 낸 것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긴 머리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주은을 좋아하는 거였네”, “지금까지 본 치어리더 중 가장 아름답다”, “볼 때마다 힘이 난다”, “LG 여신” 등 댓글로 응원했다. 2004년생인 이주은은 기아 타이거즈 소속 시절 응원단 치어리더들이 상대 팀 타자를 삼진으로 아웃 카운트를 잡을 때마다 추는 이른바 ‘아웃송’ 댄스로 ‘삐끼삐끼’를 추는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지난 1월 대만 프로야구 리그 소속의 푸본 엔젤스로 진출했다가 지난 4월부터 LG 트윈스에 합류하면서 한국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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