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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임 여성은 영부인 될 자격도 없나”…‘토리 엄마 김건희’ 발언 후폭풍

    “난임 여성은 영부인 될 자격도 없나”…‘토리 엄마 김건희’ 발언 후폭풍

    “민주당의 성 인식, 정말 충격적”“난임 여성이 국격 떨어뜨리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를 직격하며 “‘두 아이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라고 썼다가 삭제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성은 국격을 떨어뜨리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차세대여성위원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출산과 자녀 유무로 영부인 자격과 국격을 운운하는 민주당의 성인식이 정말 충격적이고 경악스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타인의 상처를 이용하는 비겁한 정치인이야말로 국격을 이야기할 자격이 없고, 스스로의 인격과 정치인으로서의 품격부터 돌아봐야 할 것”이라며 한 의원을 비판했다. “아이 낳지 못하는 여성, 대한민국에서 영부인 될 자격도 없나” 또 국민의힘은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성은 대한민국에서 영부인 될 자격도 없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것인가. 모든 난임·불임 부부들도 국격을 떨어뜨리는 것인가. 난임이나 불임이 여성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국격있는 대한민국은 여성, 남성의 성별 구분없이 그 어떠한 언어적, 신체적 폭력으로부터도 안전한 나라, 결혼, 출산, 육아를 마음놓고 선택할 수 있는 나라”라며 이 후보의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출산 유무, 우열의 기준?…논란 일자 삭제 한 의원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서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며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와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언급하며 ‘영부인’의 자격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 의원 게시글 중 문제가 된 표현은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라는 구절이다. 현재 이 구절은 삭제된 상태다. 토리는 윤 후보 부부 반려견의 이름이다. 김혜경씨가 두 아이를 출산한 반면 김건희씨는 슬하에 자녀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인데 ‘출산 유무’를 우열의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해석됐다. 윤 후보는 아내 김건희씨와의 사이에 아이가 없다. 한 의원의 발언 이후 김씨가 과거 유산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인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윤 후보와 김 씨는 본인들이 원해서 아이를 낳지 않은 것이 아니다”며 “과거 김씨는 임신한 적이 있고, 당시에 윤 후보는 ‘아이가 태어나면 업고 출근하겠다’고 했을 정도로 기뻐했다고 한다. 그런데 국정원 댓글 수사 파문이 커졌을 당시 김씨는 크게 충격을 받아 유산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정치판이 냉혹하고 선거판이 무섭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남의 상처까지 약점으로 삼아 잔인하게 후벼 파도 되는 것인가”며 “출산을 못한 여성은 국격을 떨어트리는 사람인가? 도대체 아이가 있느냐 없느냐와 국격이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 “도가 지나쳤다”…김종국, 그렉 듀셋 결국 고소한다

    “도가 지나쳤다”…김종국, 그렉 듀셋 결국 고소한다

    김종국, 캐나다 유튜버 그렉 듀셋 고소“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는 줄것” 가수 김종국(45)이 ‘로이더’(약물을 이용해 근육을 키운 사람) 의혹을 제기한 해외 유튜버 그렉 듀셋과 악성 댓글 게시자들을 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며, 고소 입장을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법무법인 김앤장 소속 박민철 변호사가 김종국과 함께 등장했다. 박 변호사는 “도핑 결과가 나오면 그렉 듀셋의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그에 따라 요건이 달라지고 형벌이 달라진다”며 “사이버 세상은 누가 이야기하면 남는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종국은 ‘로이더’ 의혹을 제기한 그렉 듀셋과 자신을 향한 악플러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저는 이제 피해자…죄가 있다면 열심히 운동한 것뿐” 김종국은 “댓글을 다 확인하고 있는데 자꾸 본질을 흐리고 루머를 확대 양산하는 분들이 있다. 제가 지켜보고 감수하기에는 이제는 너무 도가 지나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루머를 양상하고 악플이나 그런 행동을 했을 때 본인들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악플을 쓰든 뭘 하든 해소하는 어떤 그런 창구로서 역할도 또 연예인의 역할이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번 일이 생기면서 이제는 단적으로 완전하게 제 입장을 표현할 수 있을 거 같다. 저는 이제 피해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갑자기 생겨난 일에 제가 죄가 있다면 열심히 운동한 것뿐이다”라고 거듭 얘기했다. 김종국은 “제가 받은 도핑 검사는 최고 레벨 도핑 테스트다”며 “세계 최고 기준 WADA라고 있는데 대회와 상관없이 일반인들이 받는 검사 항목은 200가지다. 일반인은 200가지인데, 저는 392가지의 불법 약물 검사를 받았다. 이거면 내 몸에 화학적 물질이 들어왔던 건 다 나온다”고 말했다.변호인 “‘해봤자 벌금이겠지?’ 했다가 법정구속 될 수도” 박 변호사는 “도핑 결과가 나오면 사실인지 아닌지가 판단된다”며 “우리나라의 명예훼손은 사실을 얘기한 경우와, 허위사실 얘기한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변호사는 “결과에 따라 어느 명예훼손으로 갈 것인지 결정이 되는 거다. 허위사실을 적시했으면 훨씬 문제가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제로 유투버분들이 실형을 사는 경우가 요즘 많이 나오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방송하고 실형 사는 경우가 꽤 있더라”라고 말했다. ‘해봤자 벌금이겠지?’ 이러고 갔다가 실형 받는다는 것. 박 변호사는 “법정구속 될 수도 있다. 아주 심각하게 내 인생이 바뀔 수 있는 거다”고 전했다. 이날 김종국은 “그리고 그 캐나다 유튜버가 자기가 얘기함으로써 제가 더 유명해졌다고 생각하고 있더라”라고 황당해 했다. 마지막으로 김종국은 “저는 최소한 그분이 사람으로서, 남자로서 사과하고 깨끗히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는 드릴 생각을 갖고 있다”며 “본인 말 때문에 선량한 어느 한 사람이 이렇게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면, 도덕적 측면에서 사과를 하는 게 맞다는 거다”고 말했다.온라인 사이버 명예훼손, 성립요건은? 최근 김종국과 같은 온라인 상의 악성 글이나 댓글 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사이버 명예훼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다만 이는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비방할 목적으로 온라인 상 불특정 다수가 인식할 수 있는 상황에서 평가를 저해할 만한 언행을 하고, 사실 또는 허위사실을 적시해 상대방의 인격이나 사회적인 평가를 절하시킨다면 사이버 명예훼손 적용이 가능하다. 허위사실 만이 아니라, 실제 사실을 적시한 경우에도 처벌 대상이 된다. 적시된 사실이 사회적 가치나 평가를 떨어트리고 침해할 정도이고, 구체적인 경우에는 적용하여 처벌이 가능하다. ‘사실 또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 형법 제307조 및 정보통신망에 따라 처벌되는 범죄라면, ‘모욕죄’의 경우 형법 제311조에 의해 처벌되는 범죄다. 이 두 가지의 공통점은 ‘공연성’이라는 것으로,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곳에 공연하게 게재를 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처럼 법률의 적용이 다르고 그에 따른 처벌 수위도 다르기 때문에 기준이 모호하고, 법률적인 지식이 부족한 경우에는 적절히 대응을 하기 어렵다. 성립 요건을 충족하는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해야 하며 주변의 진술이나 증거, 사실 여부 등의 증명이 뒷받침돼야 한다.
  • 중국 시푸드 뷔페 “족발 1.5㎏ 먹어치우는 강씨 출입 금지”

    중국 시푸드 뷔페 “족발 1.5㎏ 먹어치우는 강씨 출입 금지”

    중국 후난성 창샤에서 먹방으로 유명한 남성이 너무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한다디 시푸드 BBQ 뷔페에서 출입 금지를 당했다. 강씨라고 성만 알려진 그는 후난 TV에 이런 사정을 털어놓으며 많이 먹는 사람을 차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영국 BBC가 19일 전했다. 레스토랑은 모든 먹방 촬영을 금지했다. 문제의 남성은 이 레스토랑을 처음 방문했을 때 돼지족발을 1.5㎏ 먹어치웠고 그 다음 찾았을 때는 새우 3.5~4㎏을 먹어치웠다고 떠벌렸다. 강씨는 “난 많이 먹을 수 있다. 그게 뭐 잘못됐느냐”고 되묻고 음식 낭비를 막기 위해서 많이 먹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레스토랑 주인은 후난 TV 취재진에게 강씨가 식당을 거덜내고 있다고 통사정을 했다. “그가 여기 올 때마다 난 수백 위안을 잃는다. 두유만 해도 그는 20~30병을 먹어치운다. 돼지족발을 쟁반째로 비워낸다. 새우만 해도 사람들은 손가락으로 집어먹는데 그는 쟁반을 들어 입안에 들이붓는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이 소식이 커다란 화제가 됐다. 웨이보 조회 건수만 2억 5000회를 넘겼고, 다양한 댓글이 달리고 있다. 몇몇은 감당할 능력이 안되면 무한리필 식당을 표방하면 안된다고 참견하기도 하고, 일부는 식당 주인이 못 됐다고 탓을 했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먹방 등 먹거리 인플루언서들을 단속하기 시작했는데 전국적인 차원에서 먹방 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하지 못하게 막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먹거리가 부족해질지 모른다며 인민들에게 “음식 낭비에 맞서 싸우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 댓글 9000개 달린 ‘검은 망토’ 사진… 스토킹일까, 아닐까

    댓글 9000개 달린 ‘검은 망토’ 사진… 스토킹일까, 아닐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아내 김혜경씨를 취재하던 기자들에 대해 경찰이 스토킹 처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 경고 조치한 것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5일 오후 4시쯤 모 언론사 취재진 5명에 대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경고 조치하고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김혜경씨 측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차들이 2시간 넘게 미행하고 있다”고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해당 기자들의 행위가 스토킹 처벌법상 정당한 행위로 보기 어려워 경고 조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당시 취재진은 오후 1시 30분쯤부터 취재 차량 표기가 되지 않은 렌터카 4대를 이용해 김씨의 사진을 찍고, 따라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혜경씨가 지난 9일 낙상 사고 후 첫 외출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처음 김씨로 추정된 인물은 검은색 모자에 검정색 선글라스, 검은색 마스크에 검은 망토까지 둘러 영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를 연상하게 한다는 말이 나왔다. 이재명 후보 측은 배우자의 낙상 사고 이후 과잉취재를 예상해 수행원을 다 가려서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도 특정 언론사에서 2박3일동안 미행 취재를 한 사례가 있다면서 “후보 배우자 과잉취재로 인한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해당 보도가 스토킹에 준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 측은 “차량 네 대, 기자 다섯 명의 투입은 스토킹에 준하는 과잉취재로, 해당 기사는 댓글이 9000개 이상 달리는 등 가짜뉴스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은 “마치 범죄자 추적이라도 하듯 김혜경 여사를 추적했다. 이 후보를 범죄자로 만들어보려는 심산”이라며 “마치 기다렸다는 듯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들이 입을 맞춰 이 후보의 폭행을 운운하는 행위, 이 모두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분노했다.취재 행위, 스토킹으로 보기 어렵지만 최근 인천에서는 조카가 사는 아파트에 이틀 연속으로 찾아가 현관문을 계속 두드린 50대 부부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서울에서는 말싸움을 벌인 식당 주인을 지속해서 괴롭힌 남성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시행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 제2조에서는 상대방의 의사에 반(反)해 ①정당한 이유 없이 따라다니는 등 ②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행위를 ‘스토킹 행위’라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기자의 취재 행위 자체는 ‘정당한 이유’가 있는 행위라고 볼 수 있어 스토킹 행위로 보기 어렵다. 김혜경씨의 경우 대선 후보의 배우자로서 공적 인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혜경씨의 경우 주변에 수행원들이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취재 행동이 불안감 등을 일으킨다고 판단하기도 모호하다. 경찰 관계자 역시 “취재 행위가 범죄에 해당한다고 본 게 아니라 현장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경고성 조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취재 중임을 밝히지 않고 지속적으로 쫓아다니거나 우편물을 뒤지는 취재 행위는 스토킹 범죄로 검토될 수 있다. 이번 사안 역시 취재 차량임을 밝혔다면 경찰 신고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 [영상] 무인카페 난장판 만든 손님들, 처벌은?

    [영상] 무인카페 난장판 만든 손님들, 처벌은?

    24시간 운영하는 무인 카페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떠난 손님들의 사연이 알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피해를 본 무인카페 주인 A씨에 따르면, 문제의 손님들이 경기 화성의 무인 카페를 찾은 건 지난 14일 새벽 2시 50분쯤. 이들은 약 2시간 가까이 머물며 카페 내부를 어지럽혔다. 당시 순간이 담긴 CCTV를 확인해보면, 손님 다섯이 음료 두 잔을 시키고는 담배를 피우고 담배꽁초를 아무 데나 버린다. 또 외부음식을 먹고는 휴지와 컵 홀더를 아무 데나 버리기도 한다. 한참 후 손님들은 너저분한 테이블을 그대로 둔 채 당당히 밖으로 나가버린다.아침 일찍 더러워진 카페 내부를 확인한 A씨는 CCTV를 확보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손님들을 처벌할 근거가 없다며 시청으로 연락해보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시청 관련 부서에서도 실내흡연은 현장 적발이 돼야만 범칙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답변 할 뿐이었다.이 사연은 지난 15일 YTN의 첫 보도 이후 누리꾼의 공분을 샀다. 누리꾼들은 “아직 우리나라도 선진국이 되려면 멀었다”, “손님들을 처벌해야 한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A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당시 CCTV를 확인하고 매우 화가 났다. 지금도 잠이 잘 오지 않고 새벽에도 깨 CCTV를 계속 확인하게 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손님들은 무인 카페더라도 깨끗하게 이용을 해주시는데 몇몇 이런 손님들이 문제”라고 했다. A씨는 “언론 보도가 나가고 경찰에서 CCTV를 토대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강구해보겠다”고 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힘이 된다”고 전했다.
  • 與, 김혜경 ‘진료확인서’ 공개…더 팩트 기사 삭제

    與, 김혜경 ‘진료확인서’ 공개…더 팩트 기사 삭제

    민주당 진료확인서 공개 압박더팩트 오보 인정, 기사 삭제더불어민주당이 16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전날 병원 치료를 위해 외출한 사실을 설명하며 동선과 진료확인서까지 공개했다. 망토·모자·선글라스·마스크 등 모든 차림을 검은색으로 한 인물의 사진을 실으며 “김혜경씨가 낙상 사고 후 처음 외출하는 모습”이라고 보도한 더팩트가 해당 여성이 김씨가 아니라는 이 후보 측의 설명을 수용하지 않자 취한 조치다. 이 후보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올블랙’ 차림의 여성에 대해 “그 사진은 명백하게 후보 배우자가 아니다”라면서 “수행원 중에 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TF도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경 여사가 아닌 사람을 김혜경 여사라고 보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님을 선대위 측에서 여러 차례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정정 없이 허위보도를 게재했다”며 반발했다. 그러면서 “김혜경 여사는 검정 선글라스에 검정 마스크를 착용한 인물이 아니라, 흰 마스크를 착용하고 카키색 겉옷을 착용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재명 후보 배우자에 대한 더팩트 취재 형태는 상식을 뛰어넘었다”며 “대통령후보 부인을 차량 4대를 동원해 미행하는 과잉 취재도 부족해 확인되지 않는 사람을 후보 배우자로 적시해 사진까지 보도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리고 해당 인물은 배우자가 아니라고 사실관계를 전달했음에도 해당기사 정정을 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민주당 선대위는 김씨 관련 기사에 조목조목 반박하며 진료확인서까지 내놓았다. 이날 날짜로 발급된 진료확인서에는 ‘2021년 11월 15일 14시 30분경 본원에서 왼쪽 위 눈꺼풀 실밥 제거 진행함’이라고 적혀 있다. 시간·동선 상 검은 옷차림을 하고 카니발에 탑승한 여성은 동선 상 김씨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선대위의 이 같은 고강도 대응은 수천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해당 기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이 후보 측이 허위사실로 인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민주당 선대위가 강하게 반발하자 더팩트 측은 결국 오보를 인정하고 기사를 삭제했다. 김가현 기자 kgh528@seoul.co.kr
  • 文 ‘사람이 먼저다’ 만든 정철, 李 캠프로...李 “가리키는 길로 갈 것”

    文 ‘사람이 먼저다’ 만든 정철, 李 캠프로...李 “가리키는 길로 갈 것”

    메시지 총괄로 합류…“내 인생 마지막 공익근무”2012년과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캠프 슬로건이었던 ‘사람이 먼저다’, ‘나라를 나라답게’ 등을 만든 정철 카피라이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로 합류했다. 이 후보 측은 16일 정씨를 캠프에 영입했으며 메시지 총괄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씨도 전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후보를 돕는다”며 “‘메시지 총괄’, 이름은 거창하지만 늘 해왔던 일을 한다”고 밝혔다. 정씨는 “캠프에서 생산되는 카피, 메시지, 네이밍 등 글자로 된 모든 것을 스크린하는 일”이라며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내 인생 마지막 공익근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과 윤석열은 품질에서 큰 차이가 난다”며 “‘크다’는 말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허벌난(대단하다는 뜻의 사투리) 차이”라고 말했다.이어 “아직 이재명 후보에게 마음이 가지 않는 분도 계실 것”이라면서도 “기다리겠다. 카피 한 줄 쓰고 고개 뽑아 기다리고, 이름 하나 짓고 두리번두리번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는 “그래도 마음이 속도를 내지 않는다면 관훈토론 영상을 봐주시라 부탁드리고 싶다”며 “이재명 후보의 한마디 한마디가 당신 마음에 닿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정씨의 글에 “감사합니다. 기리키는(가리키는의 오타) 길로 잘 가겠습니다”라고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다. 정씨는 노무현과 노무현재단에 관한 카피를 쓴 ‘노무현 카피라이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사진 에세이집 ‘노무현입니다’ 공저자이기도 하다.
  • 화장실 여성 몰카 日교감에 ‘정직 3개월’...“솜방망이 처벌” 국민 분노

    화장실 여성 몰카 日교감에 ‘정직 3개월’...“솜방망이 처벌” 국민 분노

    최근 국내에서 초등학교 교장이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구속되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지만,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경미한 제재에 그치면서 ‘솜방방이 처벌’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이와테현 교육위원회는 15일 상업시설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한 이치노세키시 시립학교 남성 부교장(교감과 비슷한 직책) A(50대)씨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교육위는 징계를 확정하면서 A씨가 지난 9월 미리 제출해 두었던 사표를 정식 수리했다. 교육위는 학교가 특정될 우려가 있다며 초등학교인지 중학교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A씨는 지난 7월 이치노세키 시내에 있는 한 할인점에서 여성용 화장실에 잠입, 스마트폰으로 문 틈새를 통해 안에 있던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9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치노세키 검찰은 지난달 28일 경범죄처벌법을 적용, A를 정식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약식기소했고, 이치노세키 간이법원은 이에 따라 벌금 10만엔(약 103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는 “스트레스와 욕구불만이 쌓여 5년 전부터 10회 이상 화장실과 목욕 시설에 도촬을 했다”고 진술했다. 해당 학교에서는 지난 5일 학부모 설명회를 열어 교장이 직접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파렴치한 죄질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처벌수위”라는 비난이 들끓고 있다. 한 네티즌은 기사 댓글에서 “범죄자가 관리직으로 교사들을 그것을 지도하는 입장에 있었던 만큼 더욱 엄격하게 처벌해야 함에도 헐렁한 처분으로 퇴직금까지 타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사법당국이 이와 같은 사건에 대해 경범죄처벌법이나 민폐방지조례 등 적용하는 것이 문제”라며 “좀더 직접적으로 성범죄 관련 형법으로서 단죄해야 피해자를 줄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 “저희 학생들은 의원님이 부끄럽습니다”…‘분교’ 발언에 역풍 맞은 고민정

    “저희 학생들은 의원님이 부끄럽습니다”…‘분교’ 발언에 역풍 맞은 고민정

    “경희대 수원캠 나왔지만 이 자리”‘분교’ 단어 뺏다가…결국 삭제경희대 국제캠퍼스 학생회 성명“무책임하고 경솔한 언행”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교인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분교’로 지칭했다가 논란이 일자 게시글을 수정, 그래도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삭제했다. 고 의원은 게시글에서 ‘분교’란 단어를 빼고 “저는 당시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졸업했지만 이 제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문장을 수정한 바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저 또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KBS에 입사한 경험이 있다”며 ‘공공기관 공정채용법 제정안’(블라인드 채용법)에 동료 의원들의 동참을 공개 요청했다. 고 의원은 “청년들이 출신 학교를 지운 ‘블라인드 테스트’를 치를 수 있도록 ‘공공기관 공정채용법 제정안’을 만들었다”며 “저 또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KBS에 입사한 경험이 있어 법제화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분교였던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졸업했지만 이 제도(블라인드 채용)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제2, 제3의 고민정이 탄생하도록 동료 의원들의 공동발의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고 의원, 경희대 국제캠퍼스를 분교로 인식하게 했다” 이를 접한 경희대 졸업생과 재학생 다수는 “고 의원이 경희대 국제캠퍼스를 분교로 인식하게 했다”며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고 의원 페이스북 글에 직접 댓글을 달며 “중국어학과는 서울캠퍼스 중국어교육학과를 폐과시키고 당시 수원캠퍼스로 이전한 것”이라며 “중국어학과 뿐 아니라 거의 모든 학과가 서울캠퍼스에서 이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민정씨 때문에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발칵 뒤집혔다. 모교의 상황도 모르면서 무슨 이유에서 팩트도 왜곡해 경희대 국제캠퍼스를 그렇게 비하하고 졸업생, 재학생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지 모르겠다”고 했다.경희대 국제캠퍼스 총학생회 “저희 학생들은 의원님이 부끄럽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고민정 의원님, 저희 학생들은 의원님이 부끄럽다”며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가지는 발언의 사회적 영향력을 간과한 무책임하고 경솔한 언행임이 분명하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경희대의 국제캠퍼스는 이원화캠프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라며 고 의원의 분교 발언을 지적했다. 성명에서 이들은 “경희대학교는 ‘하나의 경희’라는 기치 아래 성공적인 이원화 캠퍼스 체제를 통하여 눈부신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며 “각종 우수한 대학평가 지표와 입시성적 그리고 사회와 기업 내 평판이 이를 증명한다”고 했다. 또 총학생회는 정치의 영역에 학교를 끌어들이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고 의원은 각종 인터뷰에서 지속적으로 유사한 문제 발언을 이어오며 모교를 욕보이는 언행을 일삼고 있다”며 “21대 총선 당시 고민정 의원 관련 보도로 경희 구성원들은 이미 큰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경희대학교를 정치의 도구로 이용했다”고 비판했다. 또 총학생회는 “모교의 역사에 대한 무지가, 사회적 파급력을 고려하지 않은 언행이, 정치인으로서 더 나은 미래가 아닌 불확실한 편견을 제시한 행동이 부끄럽다”며 “수많은 경희 졸업생과 재학생에게 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준 고민정 의원의 발언을 규탄한다”라고 했다. 한편, 고 의원은 경희대 수원캠퍼스 중국어학과(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해 2004년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17년 퇴사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선대위 대변인을 거쳐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 격투기하다 고환 잃은 미 선수… 한국 선수도 같은 아픔

    격투기하다 고환 잃은 미 선수… 한국 선수도 같은 아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나 아이를 가질 능력은 잃지 않았다고 들었다.” 미국의 한 종합격투기 선수가 훈련 중 니킥을 맞아 고환 한쪽을 제거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15일(현지시간) MMA 종합격투기 매체와 현지 언론 등은 미국듸 크리스티안 할리우드 로센(26)이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 니킥을 맞아 왼쪽 고환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로센은 병원으로 이송돼 고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 중이다. 로센은 수술 후 경과가 좋다면서 “나머지 한쪽까지 잃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제부터 내 남은 고환을 때리면 더 이상 친구가 아니다”라며 웃어보였다. 보도 이후 로센의 인스타그램에는 많은 팬들이 응원 댓글을 달고 있다. 로센은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잘 회복해서 돌아오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민수 선수도 상대 공격에 고환 잃어 국내 이종격투기 김민수 선수도 경기 도중 보호대가 깨질 정도로 가격을 당해 고환 한쪽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김민수 선수는 방송에 출연해 “2라운드때 강하게 맞아 플라스틱 보호구가 깨졌는데 다시 경기가 진행됐고, 현장에 있던 스태프가 괜찮다고 말했다. 그런데 4라운드에서 엄청나게 강하게 맞았다. 순간 뭐가 잘못됐다 생각했다. 너무 아파서 열이 올라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심각한 부상을 입고도 당시 경기에서 우승을 했던 김민수 선수는 “3분 정도 쉬고 다시 경기를 시작했다. 그땐 아픈 줄도 몰랐다”라며 “경기를 끝내고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더니 로우킥을 많이 맞아서 다리에 있는 피고름을 빼는 수술을 했다. 그래도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라고 말했다.
  • “아름다운 인레 호수와 미얀마 아이들” 17일 막 올리는 애틋한 사진전

    “아름다운 인레 호수와 미얀마 아이들” 17일 막 올리는 애틋한 사진전

    “아름답네요. 인레 호수와 샨 주네요. 우리 할아버지가 태어난 곳이예요. 아기를 안고 가는 숙녀는 샨 주에 많이 모여 사는 파오족 여인이네요. 정녕 고향이 그립네요. (포스터 사진들을 보니) 금방이라도 미얀마로 날아가는 것 같아요.” 유엔 대사를 지낸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이 17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사진작가 유재력의 사진전 ‘해피 로드 투 세이브더칠드런’ 포스터를 유엔 대사 시절 비서로 자신을 도왔으며 지금도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미얀마 여성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전달했더니 이런 댓글을 달았다고 소개했다. 인레 호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치기 전 배낭여행객들이 머무르고 싶은 곳으로 첫 손가락으로 꼽았던 곳이다. 동아일보 사진기자로 시작해 중앙일보를 거쳐 국내 패션 사진을 선도하는 등 60년을 오롯이 카메라 렌즈에 바친 유재력 작가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국제적인 사진작가로, 미얀마 아동과 청소년들을 기록한 100여점을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유 작가는 “정치적 이념이나 이익을 위해 싸우는 어른들의 틈바구니에서 가장 고통을 받는 것이 아이들이다. 평화로웠던 시절, 미얀마 아동의 삶과 눈빛, 자연과 유산을 담은 사진을 통해 현재 고통 받고 있는 미얀마 아동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얀마는 현재 군부 쿠데타와 코로나19, 경제적 위기 3중고에 처해 있다. 2000만명 이상이 빈곤선 아래에서 허덕이고 있다. 식량과 연료 가격마저 치솟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친주 탄드란에서 발생한 무차별 폭격과 화재로 최소 100채에 달하는 가옥이 파손됐으며,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소 한 곳도 피해를 입었다. 세이브더칠드런 직원 10명을 비롯해 1만여 주민들이 인근 지역으로 이주하는 등 국내 난민의 규모가 불어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은 내년 12월까지 미얀마 국민 99만 3440명에게 8000만 달러(약 947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어린이 30만 6607명을 포함해 124만 3306명에게 보건 및 영양, 식수 위생, 교육, 아동권리 거버너스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지난 1월 군부의 폭력에 시달리는 아동들을 위해 10만달러(약 1억 1300만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오 이사장은 “작품 하나하나가 작가의 따뜻한 인간애와 인도주의적 관점을 담고 있다.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번 열린 마음으로 미얀마를 생각하고 도움의 손길을 뻗을 기회를 주는 작품들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은 마루아트센터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다음달 1~15일은 양산 통도사 앞 예원 갤러리, 새해 1월 6~20일은 부산 구박갤러리 사진미술관에서 이어진다. 사진 판매 등 수익금 전액은 세이브더칠드런의 미얀마 긴급구호 지원에 기부된다.
  • 머스크, 부유세 촉구 샌더스 향해 “살아있었네? 주식 더 팔까?”

    머스크, 부유세 촉구 샌더스 향해 “살아있었네? 주식 더 팔까?”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부유세 도입을 촉구해온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인사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 의원을 비난했다. 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샌더스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우리는 극도로 부유한 자들이 공정한 (세금) 몫을 납부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썼다. 여기에 머스크는 댓글을 달아 “당신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계속 잊고 있었다”고 조롱했다. 연이은 트윗에서는 “주식을 더 팔아치울까요, 버니? 말만 하세요”, “버니는 ‘뭔가 만드는 사람(a maker)’이 아니라 ‘가져가는 사람(a taker)’”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와 샌더스는 지난 3월에도 온라인상에서 입씨름을 벌였다. 샌더스는 머스크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미국 하위 계층 40%보다 더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부도덕한 탐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으로 번 돈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추진 중인 인류의 달·화성 이주 사업에 쓰일 것이라고 반박했다. 머스크는 최근 미국 민주당이 제기한 억만장자세의 주요 표적으로 거론되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지난 6일에는 미 의회의 부유세 논의를 이유로 들며 자신의 테슬라 지분 10% 처분 여부를 묻는 돌발 트윗을 올렸고, 8일부터 닷새 연속으로 69억 달러(8조1000억 원)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다. 주식 처분에 대한 의견을 묻는 트윗을 올리기 전 1222.09달러로 ‘천이백슬라’ 고지에 있던 테슬라 주가는 이 기간 1033.42달러까지 15.4%나 하락, ‘천슬라’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머스크가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세금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어차피 테슬라 주식을 팔아야 했으나, 이를 부유세 논쟁과 트윗 설문 형식으로 위장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머스크는 내년 8월까지 실행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2286만 주 상당의 스톡옵션을 보유 중이고, 스톡옵션을 행사하면 행사 시점 주가를 기준으로 얻게 되는 이익을 산정해 세금을 내야 한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지난 11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신이 실행할 스톡옵션 물량보다 더 많은 보유 주식을 처분했다며 세금 최소화가 아니라 납세 극대화를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결국 머스크가 또 트윗으로 주가 조작을 한 것은 아닌지 논란도 다시 점화하고 있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트위터 돌발 발언으로 테슬라의 주가를 요동치게 해 금융당국의 경고를 받은 바 있다. “테슬라의 상장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2018년 트윗이 대표적이다. 이 트윗 직후 테슬라 주가는 10% 이상 폭등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증권사기 혐의로 머스크를 고소했다. 당시 머스크는 개인과 테슬라 법인 명의로 총 4000만달러(약 472억원)의 벌금을 내고, 테슬라 사내 변호사들이 자신의 트윗 일부를 미리 점검하도록 한다는 데 SEC와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머스크는 2019년과 2020년에도 회사의 심사 없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거나 “주가가 너무 높다”는 등의 트윗을 올려 SEC의 경고성 서한을 받았다.
  • “여가부 해체” 전효성 사진 띄운 신남성연대 논란

    “여가부 해체” 전효성 사진 띄운 신남성연대 논란

    신남성연대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에서 가수 전효성의 얼굴을 애드벌룬으로 띄워 논란이 되고 있다. 신남성연대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신촌역 인근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약 3시간 동안 집회와 거리 행진을 벌였다. 1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한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여가부 해체” “정치권은 응답하라” “우리가 이긴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 주로 참석한 20대 남성들은 가수 전효성의 사진과 함께 ‘응. 누나. 페미코인 못 타’라는 문구를 적어 현수막을 띄우고 환호했다. 배인규 남성연대 대표는 “페미니스트들이 여가부 출범 20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권력과 작금의 대한민국을 삼킨 이유는 이들이 혜화역·강남역 시위에서 아스팔트로 나서 행동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도 오늘 집회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묵인 말라고 언론과 정치권에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가부 해체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효성의 팬들은 “공개적으로 모여서 여성 연예인을 조롱하고 있다. 초상권 침해로 고소해야 한다”라며 반발했다. 전효성은 15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DJ 석을 일주일간 비우기로 했다고 밝혔다.여가부 캠페인 참여했다고 악플 테러 “사랑하고 싶을 때 사랑할 수 있고 헤어지고 싶을 때 헤어질 수 있는 자유가 있는 안전한 일상을 그립니다.” 안전한 일상을 그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젠더폭력 근절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는 여성가족부 캠페인에 일부 남성들이 ‘싫어요’와 함께 “존재하지 않는 범죄를 두려워하고, 공포를 조장하는 건 일종의 남성 혐오”라고 주장하며 캠페인에 동참한 가수 전효성에게 악플을 달고 있다. 전효성은 최근 젠더 폭력 근절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는 여성가족부 ‘희망 그림 캠페인’에 참여했다. 전효성은 ‘데이트 폭력’에 대해 “관대한 분위기 때문에 자칫하면 범죄의 이유를 피해자한테서 찾을 수 있다”며 “범죄라는 건 엄연히 가해자의 잘못인데 ‘그 범죄가 일어난 이유는 너 때문이야’라고 피해자가 불필요한 시선을 받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관대하게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효성은 “가해자들이 본인이 가진 결핍을 타인에게서 충족하려고 하다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결핍이 있는지조차 인지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지적하며 “어떻게 말을 하는 게 올바른 건지, 상처를 덜 주는 건지 제대로 배우지는 않는다. 그런 부분에 대해 배우거나 상담을 받는 등 실질적인 해결방안들이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전효성은 “밤늦게 귀가할 때마다 ‘오늘도 내가 안전하게 살아서 잘 들어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한다”며 “모두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잘 말하고, 다니고 싶을 때 다닐 수 있고, 사랑하고 싶을 때 사랑하고, 헤어지고 싶을 때 헤어질 수 있는 그런 자유가 있는 사회가 안전한 사회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여가부 캠페인 영상에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임에도 용기를 내서 말해야 하는 현실이 씁쓸하다”라며 “데이트폭력은 범죄이며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말해주는 영상이다. 엄마와 딸, 여자 아이 모든 여성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전효성을 향한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 일상생활 불편 해소한 제도개선 사례 국민이 뽑는다

    일상생활 불편 해소한 제도개선 사례 국민이 뽑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권고한 제도개선 과제 중 국민 공감을 많이 받은 사안을 국민생각함을 통해 뽑는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일상생활 속 불편과 부조리를 개선한 사례들이 대상이다. 15일 권익위는 오는 21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국민생각함 투표를 통해 우수 제도개선 사안 가운데 10건을 최우수 사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올해 10월까지 권익위가 관계기관에 권고한 261건의 제도개선 사안이 대상이다. 권익위는 이 가운데 사회적 파급 효과와 국민 부담 완화 및 권익 개선 효과, 예산절감 효과 등을 검토해 우수사례 후보 22건을 1차로 발굴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 상품권 유효기간을 1년 이상으로 설정하도록 한 ‘모바일 상품권 사용과정의 공정성 제고’, 건강검진 결과를 채용 신체검사로 대체하도록 한 ‘불합리한 채용 신체검사 개선’, 교원 채용비리에 대한 고발조치 기준을 마련하도록 한 ‘기간제 교원 채용 투명성 제고’ 등이 일상생활 속 불공정 해소에 역점을 둔 사례로 꼽혔다. 예산절감 사례로는 주택중개보수를 줄이는 중개서비스 개선 방안, 국공립대학 학생지도비용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 등이 포함됐고, 아동급식 사각지대 제도개선, 가정폭력피해자 보호를 위한 주민등록 열람제한 등 사회안전망 강화 대책 등도 후보에 올랐다. 권익위는 “국민이 직접 뽑은 최우수 사례 10선을 투표로 선정하고 투표시 댓글 등으로 정책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해 내년 제도개선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기현 “이재명 ‘좌표찍기 하라’ 지령 내려...내로남불 정신”

    김기현 “이재명 ‘좌표찍기 하라’ 지령 내려...내로남불 정신”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사실상 여론조작, 좌표 찍기를 하라는 지령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15일 김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카카오톡, 텔레그램, 댓글, 커뮤니티에서 열심히 상대 후보 잘못을 알리고 왜곡된 정보를 고치자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의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언급하며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은 댓글 조작의 과실을 실컷 나눠 먹고 즐기면서 아직까지 드루킹 범죄에 대해 단 한마디 제대로 된 사과조차 안 하고 있다”며 “내가 하면 민심이고 남이 하면 댓글 조작이란 내로남불 정신을 갖고 뻔뻔하게 버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가짜뉴스를 누가 만들고 있나. 다름 아닌 이 후보와 민주당”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2일 부산국제영화제(BIFF) 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 후보는 “언론 환경이 매우 나빠서 우리는 잘못한 것이 없어도 잘못했을지 모른다는 소문으로 도배가 된다. 상대방은 엄청나게 나쁜 짓을 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넘어간다”며 “저들의 잘못을 우리의 카톡으로, 우리의 텔레그램 방으로, 댓글로, 커뮤니티에서 열심히 써서 언론이 묵살하는 진실을 알리고, 우리가 억울하게 왜곡된 정보들을 고치자”고 언급한 바 있다.
  • 안민석 “김혜경 가짜뉴스, 尹캠프와 연관돼 있을 것”

    안민석 “김혜경 가짜뉴스, 尹캠프와 연관돼 있을 것”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이재명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낙상사고와 관련한 가짜뉴스가 유포되는 것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와 조직적 댓글이,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조직들이 연관돼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장인 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가짜뉴스가 돌자) 윤석열 캠프에서 만세를 불렀다는 것 아니냐. 선거가 끝났다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하루 종일 가짜뉴스가 확산했기 때문에 이것은 윤석열 캠프 측과 가짜뉴스 조직적 유포가 무관치 않은 사건이라고 본다”며 “현재 (당에서) 가짜뉴스 유포자를 신고하지 않았나. 그분들에게 확인하고 엄정한 수사를 해서 이런 연관 관계가 밝혀져야 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낙상사고를 당한 김씨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한 구급대원이 해당 사실을 따로 보고하지 않아 질책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구급대원이 VIP를 이송하게 되면 상부에 보고해야 된다는 내규가 있지 않다”며 “그 보도를 어떻게 신뢰하냐. (구급대원) 당사자가 나와 증언하지 않는 이상 이야기는 어 다르고 아 다르지 않겠냐”고 말했다. 진행자가 ‘당사자를 취재했다’고 묻자 안 의원은 “요상한 프레임 속에 우리가 빠져서”라고 했다. 안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첫 번째 비단 주머니로 ‘온라인 여론조작 방어체계’인 크라켓 프로그램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정치인이 하급이라도 이런 식으로 정치를 희화화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선물의 메시지인 줄 알았는데 빈 깡통을 주면서”라며 “자기 유학파라고 영어로 먼가 그럴듯한 식으로 정치하는 것에 저는 이 대표에게 대단히 실망했다”고 비판했다.
  • “지금 분교 아니다”…고민정 ‘분교’ 발언에 뿔난 경희대생들

    “지금 분교 아니다”…고민정 ‘분교’ 발언에 뿔난 경희대생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모교인 경희대 수원캠퍼스(국제캠퍼스)를 ‘분교’로 지칭하는 글을 올렸다가 후배들의 항의에 게시글을 수정했다. ‘분교를 나왔지만 블라인드 채용 덕분에 KBS에 입사할 수 있었다’는 취지의 글로 블라인드 채용 확대를 지지했는데, 해당 캠퍼스의 개편 현황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쏟아진 것이다. 고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블라인드 채용법’ 발의를 예고하면서 “저 또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KBS에 입사한 경험이 있어 법제화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들은 (채용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고 효과도 입증됐다”면서 “하지만 법제화가 돼 있지 않아 늘 불안한 마음이다. 이 좋은 제도가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법제화하려 한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블라인드 채용법 공동발의를 요청했다. 고 의원은 당초 글에서 “저는 당시 분교였던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졸업했지만, 이 제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했다. 그러나 해당 글에 달린 댓글과 온라인상에서는 고 의원이 재학 당시 ‘분교’였다는 점을 강조한 대목에 항의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고 의원 글에 단 댓글에서 “(국제캠퍼스의) 중국어학과는 서울캠퍼스의 중국어교육학과를 폐과시키고 당시 수원캠퍼스로 이전한 것이다”라면서 “중국어학과뿐 아니라 거의 모든 학과가 서울캠퍼스에서 이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교의 상황도 모르면서, 무슨 이유에서 팩트도 모르면서 경희대 국제캠퍼스를 그렇게 비하하고 졸업생·재학생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지 모르겠다. 제대로 알고 얘기하라. 입법하면서 모교를 비하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또 “지난해 총선 때 일부 언론에서 고 의원의 학력 허위기재 논란을 보도하면서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분교라고 표기해서 총학생회에서 기자·PD와 직접 통화하는 등 학교가 난리 났었다”라면서 “도대체 졸업생·재학생들에게 상처를 주고 분교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몇 번째냐. 자신을 키워준 모교에 도움은 주지 못할망정 배은망덕한 짓 좀 그만하라. 제발 그 입 좀 조심하길”이라고 분노했다. 경희대 커뮤니티에서도 “(국제캠퍼스 출신이면) 블라인드 채용으로만 입사가 가능하다는 거냐”는 항의가 나왔다. 고 의원 재학 당시에는 분교였던 경희대 수원캠퍼스는 이후 ‘경희대 국제캠퍼스’로 개편됐다.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서울과 국제캠퍼스 통합을 승인했고, 2012년 법적으로 완전한 이원화를 이뤘다. 재학생·졸업생들은 고 의원이 자신의 성공 사례를 강조하느라 경희대 국제캠퍼스를 여전히 분교 캠퍼스로 인식하게 했다며 반발한 것이다. 이에 고 의원은 문제가 된 문장에서 ‘분교였던’이라는 대목을 삭제했다.
  • 與, 20대 소득세 비과세 검토… 野 “이재명식 갈라치기 공정”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가 연간 종합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20대 근로·사업소득자에 대해 소득세를 비과세하는 공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국민의힘은 ‘세대를 기준으로 갈라치기를 한다’며 비판했다. 민주당 선대위 청년공동본부장인 장경태 의원은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0대의 소득 사다리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해당 공약을 당 선대위에 제안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세대별 가구소득 증감률, 순자산 증감률 등 통계를 보면 20대만 감소하고 있어 소득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대한 과세특례제도가 있지만 이를 사각지대에 있는 20대 전체로 확대하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선대위 청년본부가 국세청 자료를 토대로 2017∼2019년 가구주 연령대별 평균 가구 소득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29세 이하 가구주인 가구의 소득 증감률은 0%였다. 반면 전 연령의 평균 증감률은 3.7%였다. 20대 소득세 비과세 공약에 필요한 재원은 2019년 기준 20대 총소득세액인 1조 5000억여원 이하일 것으로 선대위 청년본부는 추정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논란이 확대되자 “20대 소득세 비과세는 선대위에서 논의되거나 검토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아무 공약 대잔치를 시작하고 있다”며 “이재명식 갈라치기 공정”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특정 세대에게 소득세를 완전 면세하겠다는 생각은 오히려 20대를 고립시킨다”며 “직장에서 29세는 소득세가 없다가 갑자기 30세가 되면 소득세가 징세되는 것은 무슨 형태의 공정인가. 생일선물인가”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이미 소득세에 갖가지 공제 제도를 적용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댓글 조작 대응 프로그램인 ‘크라켄’ 시연행사 뒤에도 기자들과 만나 “선거 때마다 어떤 당의 공조직이지만 실제 필터링(여과)되지 않은 의견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면서 “제어 가능한 수준의 선대위를 구성해야 하는 이유”라고 꼬집었다.
  • “잘못한 것 없어도 잘못했을지도 모른다는 소문”…이재명, 언론에 한마디

    “잘못한 것 없어도 잘못했을지도 모른다는 소문”…이재명, 언론에 한마디

    “요새 힘들다…기울어진 운동장”“요만한 거로 이만하게 만들어”거창적십자병원 찾아“의료원 건립·투자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기울어진 운동장”, “나쁜 언론환경”이라며 언론을 비판했다. 이 후보는 14일 경남 거창군청 앞 광장에서 한 연설에서 “저는 어디 가서 말실수 하나 안 하려고 노력 중인데, 요만한 거로 이만하게 만들고 다른 쪽은 엄청나게 문제가 있어도 ’노코멘트, 나 몰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누군가가 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정상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여러분이 많이 도와주셔서 힘이 나기는 하는데, 사실 요새 조금 힘들다”며 “담쟁이넝쿨이 담장 넘듯 잡초처럼 밟히면서도 한 발짝 한 발짝 기어 올라가듯 이 자리에 왔는데 여전히 그 앞에 거대한 벽이 놓여있다는 것을 절감할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그는 “기울어진 운동장, 나쁜 언론환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여러분이 작은 실천을 여러 곳에서 하면 큰 변화가 온다”며 “행동하고 알리고 공감이라도 한번 누르고, 댓글이라도 한번 쓰고, 친구에게 좋은 기사라고 알리고, 거짓말하면 그거 아니라고 해야지 세상이 바뀌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연설을 듣기 위해 모인 지지자들은 이 후보의 연설 중간중간 “네”, “우리가”라고 외치며 화답했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12일 부산에서도 즉석연설을 통해 “잘못한 것이 없어도 잘못했을지도 모른다는 소문으로 도배가 된다”며 언급한데 이어 부울경 2박3일 순회 기간 언론에 대한 비판을 쏟아낸 것이다.거창적십자병원 찾아 “의료원 건립·투자할 것” 이 후보는 이 지역 공공병원인 거창적십자병원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마침 공공병원이 여기 있어서 각별히 의미를 두고 왔다”며 격려했다. 이 후보는 “여러분도 겪고 있는 것 같은데 병실이든 뭐든 공공비중이 너무 낮다”며 “공공의료원을 만들고 의료장비도 투자하고 인력도 늘리고 처우도 개선해서 자부심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겠다”며 공공의료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병원 노조 관계자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던 2015년 당시 폐업을 앞둔 진주의료원을 찾아 촬영한 사진을 ’깜짝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성남시장님 하시면서 진주의료원에 좋은 글을 남겨주셔서 사진이 한 장 있다”며 이 후보에게 이 사진을 건넸다. 이 후보는 사진을 보고 “저도 상당히 젊었을 때 같다”며 웃음을 터뜨린 뒤 “진주의료원 폐업할 때 경남 강연 갔다가 이때 (찍은 사진)…. 기념으로 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사진 속에서 자필 서명과 함께 “진주의료원 재개원!”이라고 쓴 종이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 이준석, ‘오징어게임’ 프론트맨 이병헌 변신 “정권교체”[이슈픽]

    이준석, ‘오징어게임’ 프론트맨 이병헌 변신 “정권교체”[이슈픽]

    당 디지털정당위 대선 홍보영상이준석 ‘프론트맨’ 가면 쓰고 등장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패러디가 여전히 인기인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징어게임’ 프론트맨을 연기한 배우 이병헌으로 분했다. 14일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회(위원장 이영 의원)가 제작한 오징어게임 패러디 홍보영상물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온라인 댓글조작 대응 프로그램 ‘크라켄’ 시연 행사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 영상은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회가 대선을 앞두고 제작한 홍보영상물로,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인 오른소리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 이준석 대표는 이 의원을 만나 분홍색 비단주머니와 ‘ㄷㅈㅇ’라고 적힌 명함을 쥐여주며 “디지털 전문가를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ㄷㅈㅇ’는 디지털정당위를 축약한 ‘디정위’의 초성으로 해석된다.이 의원은 오징어게임 속 배우 공유처럼 지하철역에서 시민들과 딱지게임을 벌여서 이긴 사람들에게 ‘ㄷㅈㅇ’ 명함을 건네고, 이들은 “정권교체”를 암호로 외치며 승합차에 올라탄다. 이어 사이버보안 전문가와 뉴미디어 전문가, 디지털 서비스 기획 전문가까지 “나라를 살리고 싶다”고 한 목소리로 외친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착한 이들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어떻게 해야 대선판을 뒤집을 수 있냐”고 묻고, ‘프론트맨’ 가면을 쓴 이 대표가 “제가 설명해드리겠다”며 등장한다. 이어서 ‘디지털 대선을 위한 최강의 디지털 전문가들이 모였다’는 자막이 나오며 영상은 끝이 난다.“자네가 불조심 안 하는 건 말이 되고?”…제주소방안전본부도 패러디 앞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역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도민 공감과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4부작 카드뉴스를 연재했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도민 공감과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기 드라마인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4부작 카드뉴스를 본부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지난 9일부터 연재 중이다. 제주안전체험관 체험자 중 불조심게임 참가를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소방관과 딱지치기 대결을 펼쳐 승리하면 소화기 모양이 새겨진 달고나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고정배 제주소방안전본부 예방지도팀장은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불조심 강조의 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지난 9월 23일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부문 정상에 오른 이후 정상 자리를 지켰다. 올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작품 중 가장 오래 1위를 했다. ‘오징어 게임’의 46주 기록은 지금까지 넷플릭스에서 가장 오래 1위를 유지한 ‘퀸스 갬빗’과 같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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