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댓글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자해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게임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이낙연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퇴직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710
  • 月1200만원 버는 20대 택배기사…“토할 때까지 뛰어야” 모은 돈 보니

    月1200만원 버는 20대 택배기사…“토할 때까지 뛰어야” 모은 돈 보니

    월 수입이 1200만원에 달한다는 20대 택배기사의 이야기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KBS ‘굿모닝 대한민국’은 인천의 한 지역을 담당하는 택배기사 정상빈(26)의 수입과 노하우를 공개했다. 6년차 택배기사라는 정씨는 매일 택배 600~700개, 한 달 기준으로는 1만 5000~1만 6000개를 배송한다고 설명했다. 동료 택배기사들은 보통 한달 6000~7000개 정도 배송한다며 정씨에 대해 “상위 5%에 든다”, “탑 클래스”라고 치켜세웠다. 동료들의 두 배가량의 배달 실적을 올리는 정씨에게는 배송 속도를 높이는 남다른 노하우가 있었다. 정씨는 건물 한 개 동에 배송할 택배를 끌차에 실어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뒤 매 층마다 문이 열리면 먼저 엘리베이터 문 앞에 해당 층에 배송할 택배를 꺼내놓는다. 이후 맨 꼭대기층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엘리베이터 앞에 놓인 택배를 배송한다.정씨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물건만 미리 빼놓고 가벼운 물건은 손에 들고 내려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깨지기 쉬운 제품이 담긴 택배가 아닌 경우에는 현관 앞까지 가서 두는 대신 택배를 바닥에서 가볍게 밀어서 도착하게 한다. 자신이 서있는 위치에서 배송해야 할 집의 현관 앞까지의 거리를 계산하고 적당한 힘으로 밀어보내는 것이다. 택배를 끌차 위에 쌓을때는 송장이 위를 향하게 하고, 저층에 배송할 택배를 아래에 쌓는 등의 방법도 시간을 줄이는 노하우다. 배송 지역에 대한 분석도 필수다. 정씨는 배달을 하는 내내 바쁘게 뛰고 걸어다니면서도 계속 휴대전화를 통해 다음 배송 지역을 눈에 익힌다. 또한 쉬는 날에도 자신의 배송 구역을 살펴보고 최적의 차량 이동 노선을 파악해 지도 위에 표시한다. 정씨는 택배 수입에 대해 “무게와 크기 상관없이 (택배 한 개에) 700원씩 받는다”며 한 달 수입이 120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달 수입으로 1266만원이 찍힌 계좌를 공개하기도 했다. 온종일 발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니며 매일 약 30㎞씩, 5만보 정도 뛴다고 그는 밝혔다. 신발이 빠르게 닿는 탓에 2~3개월마다 새 신발을 사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동료 택배기사는 “저렇게 일하려면 매일 토할 때까지 뛰어다녀야 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3억원 모아…청약 당첨된 아파트 입주할 것”정씨는 이처럼 열심히 일해 모은 돈이 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정씨를 버티게 하는 힘은 청약으로 분양받은 아파트였다. 정씨는 “어릴 때부터 이사를 자주 다녀서 상처가 있었다”면서 “새 집으로 이사가는 걸 생각하면 힘들어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정씨의 사연이 담긴 방송분은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67만회에 달했다. 정씨를 19살 때부터 지켜봐왔다는 동료는 댓글로 “몸을 혹사시키는 게 아니고 가족과 여행도 가고 건강하게 일하고 있는 친구”라면서 “열심히 살아온 만큼 보답이 올 것”이라고 응원했다. 부부가 함께 쿠팡 배송기사 일을 하고 있다는 네티즌은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 아니 눈물이 난다”면서 “정말 대단하다. 꼭 성공하실 거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 (영상) “아악!”…평정심에 금이 가는 순간들 [틱톡 트렌드]

    (영상) “아악!”…평정심에 금이 가는 순간들 [틱톡 트렌드]

    요즘 틱톡에서는 ‘멘탈 흔들리는 순간’을 공유하는 영상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개강 2주 만에 텅 빈 통장 잔액 확인했을 때, 일부러 썸남 메시지 알림 꺼놨는데 아직도 연락이 안 왔을 때, 거울 보고 머리 산발인 거 뒤늦게 깨달을 때 등. 여러분의 평정심에 금이 가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주인공도 아닌데 눈치 없다”…역전골 넣은 박주호, 때아닌 ‘악플 테러’

    “주인공도 아닌데 눈치 없다”…역전골 넣은 박주호, 때아닌 ‘악플 테러’

    축구선수 출신 박주호가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 사이에서 결승 골을 넣은 가운데 일부 축구 팬들이 박주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눈치 없이 골을 넣었다”는 악성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됐다.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서는 수비수들로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가 공격수들로 이뤄진 FC 스피어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은 후반 27분 FC 스피어 웨인 루니(영국)의 발끝에서 터졌다. 루니는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달궜다. 하지만 후반 37분 실드 유나이티드 이영표의 크로스를 받은 마이콘(브라질)이 헤딩골을 넣으면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승 골의 주인공은 실드 유나이티드의 박주호였다. 박주호는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4분 욘 아르네 리세(노르웨이)의 패스를 받아 역전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실드 유나이티드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박주호가 현역 시절과 가장 유사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골까지 넣으며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어냈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문제는 경기 후에 벌어졌다. 일부 축구 팬들은 박주호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 “눈치가 없다”, “너 때문에 승부차기 못 봤다”, “주인공은 레전드 선수들인데 왜 나서서 결승 골을 넣냐”, “이벤트 대회인데 초를 쳤다” 등의 악성 댓글을 남겼다. 박주호의 골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전설적인 축구선수들의 승부차기가 진행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은 것이다.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또 다른 축구 팬들은 “욕 적당히 해라. 골 넣은 게 뭐가 잘못이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멋있었다”며 박주호를 응원하기도 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아이콘 매치는 넥슨 축구 게임 ‘FC 온라인’에 등장하는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을 초청해 벌이는 이벤트 경기다. 올해 경기에는 박지성과 호나우지뉴(브라질), 티에리 앙리(프랑스), 스티븐 제라드(영국),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등이 참여했다. 넥슨은 지난해 아이콘 매치에 약 100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그보다 큰 비용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청된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 몸값을 합치면 1조4000억원이 넘는다. 전설적인 선수들의 맞대결인 만큼 아이콘 매치는 티켓 판매 20분 만에 매진됐으며, 총 6만4855명의 관중이 몰렸다.
  • (영상) 현시각 잘생겨서 난리난 ‘랄프 로렌 경호원’ 정체

    (영상) 현시각 잘생겨서 난리난 ‘랄프 로렌 경호원’ 정체

    최근 뉴욕 패션위크에 참석한 에스파 윈터를 경호하는 초미남 보디가드가 화제입니다. 영상을 보면, 키가 훤칠한 남성이 수트를 입고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는 윈터를 보호하고 있는데요. 이 남성은 네이선 오버랜드(Nathan Overland)라는 모델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틱톡 계정에 직접 영상을 올리며 영상 속 남성이 자신임을 밝혔는데요. 그러나 윈터의 경호원이 아니라, 랄프로렌 측에서 고용한 모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인생 처음으로 윈터를 본 것”이라며 “소중한 시간이었고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또한 그는 2년 전부터 모델 에이전시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댓글 등 뜨거운 반응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해당 에이전시 홈페이지를 보면, 프로필상 키는 188cm라고 하네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결혼사진 속 ‘낯선 하객’…스토커인 줄 알았더니 반전 정체에 ‘깜짝’

    결혼사진 속 ‘낯선 하객’…스토커인 줄 알았더니 반전 정체에 ‘깜짝’

    영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결혼식 사진에서 뒤늦게 발견한 낯선 하객의 신원을 4년 만에 알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BBC,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셸 와일리는 2021년 11월 20일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와일리는 사진작가로부터 결혼식 사진을 받은 후 정체를 알 수 없는 키 큰 남성 하객을 발견하고 의문에 휩싸였다. 와일리는 “남편과 함께 사진을 보고 난 뒤 ‘누구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처음에 부모님께 여쭤보고 친척, 친구를 비롯해 호텔 측에도 물어봤지만 아무도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른다고 했다”고 말했다. 와일리는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올리며 이 남성의 정체를 밝히려고 애썼으나 시간이 지나도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초대하지 않은 하객’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고 한다. 와일리는 “‘누군가는 이 사람이 누군지 알아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남편에게 ‘이 남자 정말 몰라? 혹시 당신 직장 동료 아니야?’라고 몇 번이나 물어봤다”고 했다. 와일리는 이 남성이 미친 스토커일까 봐 걱정했다고 한다. 와일리는 인터넷의 힘을 믿어보기로 했다. 와일리는 페이스북 팔로워 40만명, 틱톡 팔로워 13만명을 보유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 ‘다자’(DAZZA)에게 자신의 결혼식 사진을 SNS 계정에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다자는 최근 자신의 SNS에 와일리의 결혼사진을 올리며 “와일리라는 팔로워가 메시지를 보내왔는데 그녀는 이 남자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한다”며 “이 게시물을 공유해서 이 남자를 찾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적었다. 다자가 올린 게시글에 사진 속 남성이 자신이라고 댓글을 단 사람이 나타나면서 의문은 비로소 해소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장에서 약 2마일(약 3.2㎞) 떨어진 곳에서 진행될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앤드루 힐하우스였다. 와일리의 결혼식이 치러진 날 다른 장소에서 진행될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힐하우스는 예식을 5분 남짓 남기고 예식장에 도착해 서둘러 자리에 앉았다고 한다. 힐하우스의 파트너인 데이비드는 들러리 역할 때문에 힐하우스보다 먼저 결혼식장으로 떠난 상태였다. 신부의 얼굴만 알고 있었던 힐하우스는 결혼식장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신랑을 보고 ‘저 사람이 벤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 힐하우스는 신부가 입장할 때 비로소 자신이 잘못된 예식장에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는 “결혼식 도중 일어나서 나갈 수는 없었기에 그냥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20분 동안 어색하게 앉아서 최대한 눈에 띄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알고 보니 데이비드가 힐하우스에게 잘못된 예식장을 알려준 것이었다. 예식이 끝날 무렵 힐하우스는 조용히 퇴장하려 했지만 사진작가가 단체 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그를 가로막았다. 당시 사진을 보면 힐하우스는 맨 뒤쪽에 서서 불편한 듯 서 있는 모습이다. 힐하우스는 “급히 밖으로 나가서 전화한 뒤 원래 가려던 결혼식장으로 향했다”며 “그곳에서 신랑 신부만큼이나 인기가 많았고, 밤새도록 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줬다”고 했다. 힐하우스는 이 일을 계기로 와일리와도 인연을 맺게 됐다. SNS 친구를 맺은 그들은 최근에는 직접 만나기도 했다. 와일리는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며 “4년 만에 그가 누구인지 알게 됐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 ‘주4.5일제’ 걱정했다 “연예인이 뭘 알아” 뭇매…박명수 SNS서 네티즌 갑론을박

    ‘주4.5일제’ 걱정했다 “연예인이 뭘 알아” 뭇매…박명수 SNS서 네티즌 갑론을박

    개그맨 박명수가 이재명 정부 들어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주4.5일제’에 대해 기업의 생산성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낸 것을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명수는 지난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방송인 전민기와 함께 주4.5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민기는 주4.5일제에 대해 “21년 만에 금요일 점심 퇴근을 할 수도 있다”며 “국민의 61%가 찬성하지만 반대 측에서는 임금 삭감과 노동 생산성 한계를 지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주6일제 시절) 토요일 오후 12시에 끝나면 집에 가서 밥 먹지 않았나. 그렇게 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사는 게 아닌가 싶다”며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지금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4.5일제에 대해 “인구도 없는데 이것(노동시간)까지 줄이면 어떡하냐”며 “허비하는 시간이 많다는데 허비를 안 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박명수는 또 “(나는) 프리랜서라 추석에도 일한다. 시대 흐름에 맞춰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기업들의 입장도 있다”며 “이런 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고 덧붙였다. 박명수의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박명수의 SNS에는 이에 대한 찬반 댓글이 수십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추석에도 일한다’는 박명수의 발언에 대해 “추석 며칠 일하면 얼마 받나. (연예인은) 한달에 수천 수억 벌고 몇달씩 쉴 수도 있다”면서 “일반 직장생활은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무슨 권리로 4.5일제에 대해 그렇게 말을 하나”면서 박명수를 비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중노동 해본거라곤 무한도전에서 고생한 게 전부인 연예인이라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건가, 아니면 이름 있는 연예인이라 기업 입장만 생각하는건가”라며 “기업은 노동자를 덜 고용하고 일을 더 많이 시켜먹으려고만 한다. 그런 기업 입장만 생각하다 만들어진 게 지금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직장생활 안 해본 연예인이 근로시간 논하나”반면 박명수의 말에 동의한다는 한 네티즌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서 회사가 잘 돼야 나도 월급 받고, 보너스 받는거 아닌가”라며 “적게 일하고 그만큼 이익을 창출할 것도 아니면서 무작정 주4.5일이라니 이해가 안 된다”고 동조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주52시간으로 이미 성장동력이 많이 떨어졌다. 더 줄이면 뻔하다”면서 “전세계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도 주7일에 새벽 2시까지 일할 때도 있다”고 주장했다. ‘임금 삭감 없는 주4.5일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채택한 데 이어 일부 공공 부문에서 도입을 추진하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를 둘러싼 여론은 근로자 측과 사용자 측이 팽팽하게 엇갈린다. 지난 2월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주4.5일제 도입에 찬성했으나, 응답자의 60%는 급여 수준이 유지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 6월 전국 대학 경영·경제학과 교수 103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교수들은 기업 경쟁력에 가장 큰 부작용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이재명 정부의 추진 법안(복수응답)으로 ‘근로시간 단축’(31.1%)을 1위로 꼽았다.
  • “콜드플레이가 저 남자를 위해?”…커크 애도에 분열 확산

    “콜드플레이가 저 남자를 위해?”…커크 애도에 분열 확산

    세계적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공연 무대에서 최근 총격으로 사망한 미국 청년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를 언급하면서 뜻밖의 논쟁에 휘말렸다. 미국 음악 전문매체 롤링스톤과 버라이어티 등은 14일(현지시간)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이 지난 1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에서 “찰리 커크의 가족에게 사랑을 보내자”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마틴은 무대에서 두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며 “이렇게 손을 들어 세상 어디든 사랑을 보내고 싶은 곳에 사랑을 전하자”고 관객들을 독려했다. 그는 “여러분의 형제자매에게,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가족에게, 찰리 커크의 가족에게도 보낼 수 있다”며 “의견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커리어 내던진다” vs “가족 애도도 못하나” 마틴의 발언이 소셜미디어에 확산되자 팬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찬반 논쟁이 격화됐다. 엑스에서는 해당 공연 영상이 빠르게 공유되며 “논란의 여지도 없이 콜드플레이가 그간 쌓아온 커리어를 찰리 커크에게 내던지고 있다” “차라리 스스로 어리석다고 밝혀라” 등의 비판적 반응이 쏟아졌다. 반면 일부 팬들은 “가족에게 애도도 못 표하나”며 마틴을 옹호했지만, 이에 대해서도 “백인 우월주의자와 그의 가족을 지지하는 자에게 공개적으로 발언할 권리가 있나”는 반박이 이어졌다. 흥미롭게도 커크는 생전 콜드플레이를 강하게 비난한 이력이 있다. 지난 7월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콜드플레이 콘서트 중 키스캠에 찍힌 불륜 사건을 언급하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 가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말했다. 그는 “이보다 더 지루하고 진부하며 시간 낭비인 일은 없다”며 “콜드플레이 음악은 정말 듣기 힘들다”고 혹평했다. 하지만 “자유 사회니까 여러분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운동에 앞장선 우익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인 커크는 지난 10일 유타주 유타밸리대학교에서 열린 토론회 참석 중 총격을 받아 숨졌다. 크리스 프랫까지...유명인 애도에 공격 이어져 커크의 사망을 둘러싼 정치적 분열은 다른 유명인들에게도 번졌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 프랫은 엑스에 “찰리 커크와 그의 아내, 어린 자녀들을 위해,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마블에서 해고되기를 기도한다” “당신이 출연하는 영화는 보지 않겠다” 등의 공격적 댓글에 시달렸다. 컨트리 가수 모건 웰렌도 지난 12일 캐나다 에드먼턴 공연에서 커크와 그의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커크 사망 사건을 둘러싸고 SNS에 게시글을 올린 직원들이 휴직·해고되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미국 사회의 정치적 분열이 문화계와 엔터테인먼트 산업까지 확산되고 있다.
  • ‘멜로가 체질’ 女배우, 반려동물 공개 후 논란 “뼈밖에 없어…학대 수준”

    ‘멜로가 체질’ 女배우, 반려동물 공개 후 논란 “뼈밖에 없어…학대 수준”

    배우 한지은이 반려 도마뱀을 공개했다가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한지은은 눈을 뜨자마자 반려 도마뱀 ‘모니’를 보러 갔다. 한지은의 매니저는 “지인을 통해 키우게 됐다더라. 5개월 정도 된 걸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지은은 모니에게 물을 뿌려주고 직접 만든 밥을 먹여줬다. 그는 “도마뱀은 오래 못 놀아준다. 온도에 민감해서 사람 온도랑 잘 안 맞는다”며 지식을 뽐내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한지은이 도마뱀을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한지은이 키우는 반려 도마뱀이 너무 앙상하다며 특히 머리 골격이 드러날 정도면 기아 상태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자신도 한지은의 반려 도마뱀과 같은 종인 ‘크레스티드 게코’를 키우고 있다며 “5개월 아기 때여도 저 정도로 뼈밖에 없지는 않다. 도마뱀들은 아플 때 머리 뒤편이 홀쭉해지는데 머리뼈가 보인다는 건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독자 103만명을 보유한 파충류 전문 유튜버 ‘다흑’은 한지은의 반려 도마뱀 영상에 “뼈밖에 없긴 하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파충류 사육 공부를 어떻게 한 건지 모르겠는데 이건 학대다”, “당장 병원 보내야 하는 수준”, “학대당한 크레스티드 게코 외에 이렇게 뼈가 드러난 경우는 처음 본다”, “사육장 안에 은신처 하나 없는 것도 문제”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반면 “도마뱀 개체마다 몸집에 차이가 날 수도 있지 않냐”, “잘 몰랐던 거면 배워가면 된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2006년 영화 ‘동방불패’로 데뷔한 한지은은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스터디그룹’, ‘별들에게 물어봐’을 비롯해 영화 ‘히트맨2’,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 “믿을 수 없는 일이”…시각장애인, 묵호 ‘나 홀로 여행’ 중 놀란 사연

    “믿을 수 없는 일이”…시각장애인, 묵호 ‘나 홀로 여행’ 중 놀란 사연

    최근 속초와 여수, 울릉도 등 여러 관광지가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논란 등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한 시각장애인이 강원 동해시 묵호에서 받은 친절과 배려가 잔잔한 감동을 안기며 화제가 됐다. 유튜버로 활동 중인 KBS 시각장애인 앵커 허우령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우령의 유디오’에 ‘처음 온 묵호에서 정말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묵호에 도착한 허씨는 한 음식점을 찾아가던 도중 길을 헤매다 횡단보도에서 만난 한 시민의 도움을 받아 식당에 다다른다. 대기하다 들어간 식당에서는 허씨 혼자인데도 종업원이 안내견이 향한 곳에 앉으라며 4인용 테이블로 안내했다. 또 종업원은 음식을 내다 준 뒤에도 허씨가 음식 위치를 잘 모를까 봐 직접 뚝배기와 밥그릇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는 등 친절을 베풀었다. 허씨에게 주문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준 뒤 직접 음식을 섞어주기도 했다. 이후 방문한 카페에서는 안내견이 목마를까 봐 직원이 물을 직접 떠다 주기도 했다. 안내견을 동반한 채 혼자 여행한 허씨는 식당이나 카페, 택시를 이용할 때 전혀 눈총받지 않았다. 그 덕분에 허씨는 묵호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안 보이는 내가 혼자 여행한다는 게 두려움과 불안한 일이었는데, 묵호는 너무 따뜻한 마음을 많이 느끼고 가서 진짜 힐링 여행이었다”며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상이 올라오자 ‘감동했다’는 내용의 네티즌 댓글이 이어졌다. 영상에는 “불친절한 상인들만 접하다 이 영상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다”, “나까지 힐링 된다”, “묵호 잘 모르는 도시였는데 다음에 놀러 가야겠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 동해시민은 “불친절하게 대하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는데 모두 친절해 보는 마음이 너무 따뜻했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 외에도 “묵호 사람인 게 뿌듯하다”, “묵호 주민인데 즐겁게 여행했다니 더없이 행복하다”, “묵호가 고향인데 보는 동안 감동했다”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 계란으로 ○○ 그렸다고 760만 조회수?…“빨리 특허 내야” SNS 난리, 뭐길래

    계란으로 ○○ 그렸다고 760만 조회수?…“빨리 특허 내야” SNS 난리, 뭐길래

    인도의 한 남성이 뜨거운 팬 위에 계란만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걸작 ‘모나리자’를 그려 오믈렛을 만드는 기발한 영상이 화제다. 접시 위 완성작에는 모나리자 초상화가 뚜렷하게 구현됐다. 13일(현지시간) 인도 힌두스탄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계란으로 모나리자를 재현한 오믈렛 영상이 ‘오믈렛 다 빈치’라는 제목으로 지난 11일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돼 760만 조회수와 35만 ‘좋아요’를 돌파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영상 속에서 남성은 먼저 뜨거운 팬 위에 계란을 이용해 모나리자의 윤곽을 조심스럽게 그려나간다. 그다음 계란이 익을 때까지 기다려 그림이 연한 갈색으로 변하도록 했다. 인물 그림이 완성되자 남성은 남은 계란 반죽을 팬에 부어 오믈렛 제작을 마무리했다. 선명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걸작은 접시 위에 올려진 요리로 재탄생했다. 요리와 예술의 절묘한 만남을 담은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댓글 창에는 찬사가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완전한 예술 작품”이라며 “도저히 믿기 어렵다”고 반응했다. “미술관에 걸어둬야 할 작품”이라는 우스갯소리와 함께 “모나리자 오믈렛으로 명명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형님, 해외 식당들이 베끼기 전에 빨리 특허 출원하세요”라며 재치 있는 조언을 건넸다. 수많은 이용자가 요리로 이 정도 독창성을 구현한 사례를 처음 본다고 입을 모았다. 그중에서도 “이건 단순한 조식이 아니라 진짜 예술 작품”이라는 평가가 특히 주목받았다.
  • 파키스탄 노점상 ‘맨손 오믈렛’ 충격 영상…네티즌 “설사 날 것 같다”

    파키스탄 노점상 ‘맨손 오믈렛’ 충격 영상…네티즌 “설사 날 것 같다”

    파키스탄의 한 길거리 음식 노점상이 맨손으로 오믈렛을 만드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영상은 해외 길거리 음식의 위생 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며, 음식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12일(현지시간) NDTV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서 확산되면서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격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영상 속 파키스탄 길거리 노점상은 달걀을 깨뜨려 기름때가 낀 팬에 부었다. 검은색으로 변색된 기름에 넣어 달걀을 익힌 후, 노점상 주인은 맨손으로 스크램블 에그를 집어 올렸다. 이어 아무런 덮개도 없이 밖에 방치된 고기와 달걀을 맨손으로 직접 버무렸다. 마지막에는 이렇게 만든 달걀·고기 혼합물을 지저분해 보이는 기름에 재차 투입해 요리를 완성했다. 이같은 모습을 목격한 네티즌들은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한 사용자는 “맨손으로 몇 번이나 저 음식을 만지는지 정말 충격적이다. 손님이 그걸 먹을 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은 “길거리 음식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색깔이 길거리와 똑같아서인가 보다”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기름은 타버린 것 같고, 고기는 몇 시간 동안 냉장고 밖에 방치된 것 같다. 같은 손으로 모든 걸 만져서 교차 오염이 일어났다”며 문제점을 지적하는 댓글도 있었다. “손가락은 그나마 덜 걱정되는 부분이다. 기름과 고기 보관 방식, 그리고 모든 게 녹슬고 더러운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설사가 날 것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 “개밥 같은 식사, 중범죄자 취급”…충격적인 일주일간의 구금 생활

    “개밥 같은 식사, 중범죄자 취급”…충격적인 일주일간의 구금 생활

    “언제 어디로 끌려갈지 몰라 일주일간 한숨도 제대로 못 잤습니다. 머릿속엔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어요.”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자동화 설비 파트를 담당하던 A(45)씨는 12일 고국 땅을 밟았다.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단속으로 7일간 구금된 A씨는 체중이 5㎏ 넘게 빠져 있었고, 면도를 하지 못해 수염이 덥수룩했다. 머리카락도 군데군데 빠져 있어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마중을 나온 가족들도 A씨를 한눈에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A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단속, 구금, 석방까지 상황을 상세하게 털어놨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직원과 연방수사국(FBI) 등 500여명이 갑자기 공장에 들이닥쳤던 지난 4일(현지시간)은 아침 출근길부터 평소와 달랐다고 한다. 일대는 평소 아침마다 출근하는 노동자들로 북적였지만, 지난 4일에는 오가는 차가 별로 없고 유독 한산했다. A씨는 “알고 보니 사전에 단속 사실을 알았던 일부 외국인 노동자들은 아예 출근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이민 당국이 들이닥친 건 점심시간 직전이었다고 한다. 헬기와 장갑차를 끌고 총을 무장한 채 급습한 이민 당국은 A씨를 포함한 노동자들에게 무작정 “밖으로 나오라”고 소리쳤다. A씨는 “처음엔 ‘불법 체류자 대상 단속이나 체포 작전을 대대적으로 하나 보다’라고 생각했다”면서 “합법적인 업무 비자(B1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만큼 저희를 체포하거나 잡아 가둘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더군다나 공장 내 책임자 누구도 나서서 상황을 설명하는 사람이 없어 노동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공장 밖으로 나가야 했다. 공장 밖을 나선 이후에는 지옥이 펼쳐졌다. A씨는손에는 수갑을 차고, 허리는 쇠사슬에 묶인 채로 한참을 대기해야 했다. 수갑이 모자라 발에 채우는 족쇄가 등장했고, 쇠사슬로 허리를 묶거나 케이블타이로 손을 결박당한 노동자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A씨를 포함한 한국인 노동자 316명은 그대로 구금시설로 끌려가게 됐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LG에너지솔루션 협력업체 직원도 당시 상황에 대해 “쇠사슬에 묶여 끌려갈 때 도저히 그런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포크스턴 구금시설로 끌려간 A씨와 동료들은 이민국 관련 죄수를 분류하는 ‘A 넘버’ 수용번호를 받고 황토색 죄수복을 입어야 했다. A씨는 “해당 시설엔 비록 다른 동이긴 하지만 살인죄 등 중범죄자도 수용돼 있었다”며 “사실상 우리도 그런 취급을 당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구금시설은 열악했다. A씨와 동료들은 구금시설 내 공용 장소 같은 넓은 강당에서 분류 작업을 기다렸다고 한다. 한 번에 300명 넘게 구금됐지만 분류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했고, 강당에서 2층 침대 70여개에서 잠들어야 했다. A씨는 “침대가 모자라 시멘트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고 잔 이들도 있었다”며 “구금된 지 사흘 만에 1.5평짜리 2인 1실방이 배정됐지만, 열악하긴 마찬가지였다”고 전했다. 2인 1실방은 성인 남성 주먹 하나 크기의 아크릴 창문이 있었지만, 햇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층고가 낮아 침대에서는 제대로 앉아 있을 수도 없었다고 한다. A씨는 “방화용 모포를 이불로 줬지만, 먼지가 가득 쌓인 상태였다”고 했다. 숨쉬기도 어려울 정도로 비좁고 사생활도 없던 구금 생활은 이씨의 심신을 더욱 쇠약하게 했다. A씨는 “10대 후반~2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교도관들은 손가락으로 ‘까딱’ 지시만 했다”며 “공동 화장실과 샤워실은 쓸 때마다 불편했고, 수염도 교도관이 보는 앞에서 깎아야 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금시설에서 제공된 식사에 대해선 다른 노동자들도 ‘개밥’, ‘쓰레기’ 등의 표현을 쓰면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다”고 입을 모았다. A씨도 “향신료 섞인 콩, 염소도 못 먹을 거친 풀떼기, 작은 빵이 나왔는데 ‘개밥’이나 다름없었다”고 했다. 당초 석방 교섭이 속도를 내면서 ‘풀려난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지난 10일(현지시간)은 가장 괴로운 순간이기도 했다. 죄수복을 벗고 체포 당시 입었던 옷으로 갈아입고 처음 모였던 강당에 대기하던 중이었지만, “하루 더 대기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어서다. A씨는 “그땐 ‘여기서 정말 풀려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다들 무서워하기 시작했다”며 “수갑을 차고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한국으로 가고싶었다”고 전했다. A씨와 동료들은 이날 무사히 귀국했지만 일주일간의 구금 생활이 남긴 고통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살면서 큰 잘못을 한 적이 없는데, 왜 죄수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끊임없이 되물었던 일주일”이라며 “미국, 트럼프라는 단어만 나와도 움찔하게 된다. 이제 미국엔 가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귀국 전 ‘한국에 가더라도 절대 뉴스 댓글 같은 거 보지 말자’고 동료들과 다짐했다던 그는 “합법적으로 열심히 일한 우리만 ‘불법 체류자’라는 악플이 가득할 것 같다”며 말끝을 흐렸다.
  • “10시간 걸려 완성한 인간 금귀걸이” 국립중앙박물관 또 들썩인다

    “10시간 걸려 완성한 인간 금귀걸이” 국립중앙박물관 또 들썩인다

    올해 들어 400만명이 찾으며 서울의 대표 명소로 떠오른 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 ‘국중박 분장대회’라는 독특한 행사를 개최한다.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각자의 개성과 이이디어로 표현해 분장하는 대회로, 대회 시작 전부터 쟁쟁한 우승 후보자들이 소셜미디어(SNS)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는 자신의 SNS에 “10일 걸려 완성했다”면서 자신과 또 다른 참가자가 보물 제2001호로 지정된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했다.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는 1949년 경주 황오동 52호분에서 출토된 귀걸이 한 쌍으로, 5~6세기 신라 고분 금속공예품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유물이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금색으로 가득 칠한 의상으로 귀걸이의 주고리(主環)와 중간식을 표현했고, 두 손을 모은 위치 아래에 마감장식을 달았다. 이 사진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시작도 전에 우승 확정”, “아마추어의 솜씨가 아니다”, “저걸 어떻게 이기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이 “귀걸이의 마감장식이 흔들리는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하다”는 댓글을 달자 A씨는 직접 귀걸이가 통째로 흔들리는 모습을 표현한 영상으로 화답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두 발을 부지런히 앞뒤로 움직이며 귀걸이의 마감장식이 흔들리는 모습을 구현해냈다. 국중박 분장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박물관 측은 “박물관 전시품을 자신만의 감각을 더해 표현하는 분장대회”라며 “최근 높아진 청년층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박물관의 문화유산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엮어 K-컬쳐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사전 공모에는 총 83팀이 참여했다. 이중 선정된 10팀이 오는 2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최대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베스트 드레서’ 선정,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악귀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로 분장한 인플루언서들의 공연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에 앞서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10월 ‘국중박 정모’를 개최하고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로 분장한 청년 예술가들의 축제를 열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물관의 공식 굿즈인 이른바 ‘뮷즈’의 인기와 ‘케데헌’ 열풍에 힘입어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418만명을 돌파해 2023년 세운 연간 최다 관람객 수(418만 285명)를 이미 넘어섰다.
  • “수경재배하나” “내 눈을 의심” 성심당 신상 음료의 정체

    “수경재배하나” “내 눈을 의심” 성심당 신상 음료의 정체

    “성심당이 수경재배 화분도 파나요?” ‘빵의 도시’ 대전을 대표하는 성심당에서 새로 출시한 음료에 네티즌들과 전국의 빵순이·빵돌이들이 들썩이고 있다. 재료를 아낌없이 넣고도 착한 가격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간의 신메뉴와 달리, 이번에 출시한 음료는 ‘충격적인 비주얼’이 네티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12일 성심당에 따르면 대전 중구 은행동에 있는 성심당 문화원은 최근 ‘고수그린모히또’를 출시했다. 성심당 문화원은 지난 9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습하고 더운 여름, 한번에 갈증을 날려보내줄 음료로 사랑받고 있다”며 고수그린모히또를 공개했다. 성심당 문화원에 따르면 고수그린모히또는 2023년 개발했지만 실제 판매하지는 않았다가 올해 여름 정식 출시한 음료다. 성심당 문화원은 “이른 여름이 왔던 2023년, 시원하면서도 청량감을 느낄수 있는 음료는 무엇이 있을까 곰곰히 생각했다”면서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고수그린모히또는 ‘신기하다’, ‘먹는거냐’, ‘고수가 이런 맛이 날 수 있나’, ‘키우는 거냐’ 등 반응이 많았지만 판매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은 접고, 이번 2025년에 너무 더워 다시 이 청량함을 꺼내들었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개발…무더운 올 여름 내놓아”“청량함으로 갈증 날려…샌드위치와도 조화”이어 사흘 뒤인 이날 성심당 문화원은 SNS에 고수그린모히또를 제조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화분도 아니고, 텃밭도 아니고, 고수그린모히또”라고 강조했다. 성심당 문화원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고수그린모히또는 라임즙과 탄산수 등을 사용해 일반적인 모히또의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지나, 민트 대신 고수가 들어간다. 잘게 갈아낸 고수 잎은 물론 고수 여러 줄기를 잔에 꽂아 제공된다. 고수를 싫어하더라도 이 음료를 통해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음료에 꽂혀있는 고수를 샌드위치와 함께 즐기면 맛있다고 성심당 문화원은 설명했다. 고수그린모히또의 가격은 6500원이다. 이같은 고수그린모히또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수경재배 화분이냐”, “안에 떠다니는 건 이끼냐”, “관리 안 한 어항 같다” 등 음료의 외관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심당의 선넘은 텃밭 에디션”이라며 고수그린모히또를 소개하는 글이 확산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에서는 “고수를 좋아하는데 한번 도전해봐야겠다”는 댓글도 있었다. 블로그 등에는 이미 고수그린모히또를 마셔봤다는 ‘얼리어답터’들의 후기도 여럿 올라왔다. 후기에는 “고수 향이 올라오고 음료에 떠다니는 고수를 먹으면 맛이 더 강력하게 올라온다”, “고수의 향과 상큼한 라임맛이 묘하게 어울린다”, “고수를 샌드위치에 얹어먹으면 조화롭다” 등의 평가가 있었다. 한편 성심당은 대전의 명물 빵집으로 연간 방문객이 1000만명에 달하며 대전 지역 경제를 일으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빵지순례’ 열풍을 타고 인근 식당과 카페, 다른 빵집, 숙박 등에도 낙수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 “30대 창창한데…당신은 영웅” 숨진 해경에 中네티즌 “안타까운 희생”

    “30대 창창한데…당신은 영웅” 숨진 해경에 中네티즌 “안타까운 희생”

    갯벌에 고립된 중국인을 구조하고 자신의 부력조끼까지 벗어준 30대 해양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숨진 해경을 “영웅”이라 부르며 추모하는 물결이 일고 있다. 12일 중국 바이두 등 포털사이트와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한국 해경이 중국 노인을 살리려다 숨졌다”는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로 올라왔다. 중국 언론들은 국내 언론을 인용해 한국의 해경 대원인 이재석(34) 경장이 인천의 한 바다에 고립된 70대 중국인 A씨를 구조한 뒤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경장이 부력조끼를 A씨에게 건네는 모습이 담긴 인천해양경찰서의 영상과 이 경위의 사진 등도 함께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포털 기사 등에 숨진 이 경장을 향해 “영웅”이라 부르며 “이 용감한 한국 해경에게 경의를 표한다”, “중국 인민들은 당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 등의 댓글을 남겼다. 특히 30대의 젊은 나이에 숨졌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는 반응도 있었다. “젊은 해경의 희생이 안타깝다”, “이 경장의 사진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가족에게 위로를 드린다” 등의 댓글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바이두에 “이 한국의 벗(友人)에게 숭고한 감사를 전하며, 국가(중국)와 (노인의) 가족은 마땅히 해경의 가족에게 보상해야 한다”면서 “30대는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의 버팀목과 같은 시기”라는 댓글을 달아 1000여개에 가까운 추천을 받았다. 새벽에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는 행위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글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 “갯벌은 평온해 보이지만 많은 위험이 숨어있다”면서 “특히 밀물 때는 바닷물이 빠르고 강하게 밀려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람이 고립될 수 있지만, 이 노인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경에 따르면 이 경장은 전날 오전 3시 30분쯤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투입됐다. A씨는 부력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어패류를 잡다 밀물에 고립됐고, 발 부위를 다쳐 거동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관할 해역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물 때 확인은 물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지만, A씨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이 경장은 A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물이 허리 높이까지 차오르자 자신의 부력조끼를 벗어 A씨에게 건네고 육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실종됐다. A씨는 오전 4시 20분쯤 해경 헬기에 의해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경장은 6시간 뒤인 오전 9시 41분쯤 옹진군 영흥면 꽃섬으로부터 1.4㎞ 떨어진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이 경장의 장례는 중부해경청장 장(葬)으로 5일간 엄수된다. 해양경찰청은 이 경장에게 훈장을 추서하고 1계급 특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 붐·이경규 ‘불화설’ 재점화…생방송 중 몸싸움

    붐·이경규 ‘불화설’ 재점화…생방송 중 몸싸움

    방송인 붐과 이경규가 생방송에서 다툼을 벌였다. 11일 방송된 SBS ‘마이턴’에서는 ‘FM 붐붐파워’에 출연한 뽕탄소년단 멤버들(박지현, 남윤수, 이수지, 탁재훈, 추성훈)과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방송에 앞서 DJ 붐을 뽕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인사시켰고, 붐은 “뽕탄 이야기 들었는데 앉아서 인사하나요? 서서들 인사 하던데”라고 눈치를 줬다. 탁재훈은 “인사를 꼭 이렇게까지 해야돼?”라고 못마땅해 했고, 붐은 “얘기는 들었다. 제가 너무 존경하는 선배님이고 저는 재훈이형 너무 좋아한다. 잘 지내셨죠”라고 인사했다. 탁재훈은 “너무 오랜만이다. 그냥 이렇게됐어”라고 멋쩍게 말했고, 붐은 “옷이 많이 헐겁네. 정말 좋아하는 형인데 보기가 좀 안좋네.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에 이수지는 “저새끼 말투 마음에 안든다”고 투덜댔다. 그러자 탁재훈은 “아 생각났다. 경규형 하고 너하고 손절하지 않았나? 그때 네가 안 본다고.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 그렇게 알고있었는데”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경규는 “무슨 손절이야”라고 당황했고, 붐은 “안 보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탁재훈은 “근데 왜 그렇게 소문났지? 네가 옛날에 (이경규가) MC 시켜준다고 갔더니 (딸) 예림이 생일 파티였다고. 네가 그것도 막 욕하고 다녔잖아”라고 폭로했고, 이수지도 “나도 들었다”고 동참했다. 탁재훈은 “오래 하신 분이 선배가 왜 저러냐고 하면서. 희한하다. 저렇게 욕하고 다녀도 보는구나”라고 이간질했고, 이수지는 “그럼 붐이 경규 노예였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노예는 아니고 그거지. 꼬봉같은 거”라고 말해 붐을 분노케 했다. 붐은 “라디오 들어가기 전에 안 좋은 이야기 그만했으면 좋겠다. 저도 생방이라서 기분이라는 게 있지. 너무 안 좋은 얘기하면”이라고 불편함을 내비쳤고, 탁재훈은 “일부러 얘기한 건 아니고 생각나서 한거다. 옛날 얘기니까”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넌 가만히 있어라”라고 만류했고, 추성훈도 “라디오에만 좀 집중해라”라고 중재했다. 이후 붐은 몰래 “오늘 제대로 한번 놀아드리겠다”라고 이를 갈았고, 라디오를 진행하는 내내 사사건건 멤버들을 깎아내리려는 듯한 언행을 보였다. 특히 엔딩곡 대결에서도 추성훈을 보더니 “준비도 안된 애들을 데려오면 어떡하냐, 형님. 아무것도 준비가 안됐지 않냐. 이게 뭐냐. 보는 라디오 다 나가고 있는데”라고 핀잔을 줬고, 탁재훈은 “너는 쉐키루 붐붐 이게 말이 되는 거냐”고 받아쳤다. 붐은 “이쉐키들 뭐하는 거야, 진짜”라고 발끈했고, 이수지는 “이쉐키라니”라고 받아쳤다. 붐은 “덜덜이는 앉아. 뭐하는 거야. 남의 방송 와서”라고 분노했고, 이경규는 “느낌적으로 우리를 약간 오늘 멕이는 것 같았다”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붐은 “뭘 멕이냐. 띄워주려고 노력한 거죠”라고 말했고, 점차 언성이 높아지자 “아직도 방송 안 끝났다. 뭐하는 거냐. 덜덜이들 나가라”라고 급기야 멤버들의 등을 떠밀었다. 이에 생방송을 보는 댓글창은 난리가 났고, 몸싸움이 이어지던 끝에 추성훈은 붐의 옷을 찢어 그를 당황케 했다. 이어 ‘방송금지 확정’이라는 자막과 함께 이경규는 “붐붐파워 좋아하시네. 다신 안 온다”고 역정을 냈다. 탁재훈은 “우리 방송 못하는 거죠?”라고 우려했지만, 이경규는 “방송은 해야지. 다른 데 가서”라고 답했다. 홀로 남은 붐은 “PD님 경찰좀 불러달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마이턴’은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 일곱 명의 출연자가 가상의 트롯돌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서 각자 욕망 실현을 위해 예측불허 이야기들을 벌이는 무근본 페이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 UDT 출신 배우, 심각한 부상…“코뼈 부러지고 고막 터졌다”

    UDT 출신 배우, 심각한 부상…“코뼈 부러지고 고막 터졌다”

    ‘강철부대’ ‘솔로지옥 4’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은 화가 겸 배우 육준서가 수술을 앞둔 근황을 전했다. 육준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 며칠 병원 다니면서 회복에 힘썼는데, 코뼈 부러지고 고막 4분의 3 터지고 팔꿈치 물차고”라며 “코는 곧 수술해야 한다고 한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인생 재밌고 빡세다”라고 덧붙였다. 육준서는 한 지인이 “코 수술? 오마이갓”이라는 댓글을 남기자, “솔직히 부러지든 말든이다. 운동하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다만 다친 이유는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육준서는 해군특수전전단(UDT) 출신의 화가로, 2019년 전역 이후 2021년 밀리터리 서바이벌 ‘강철부대’에 UDT 팀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연애 예능 ‘솔로지옥 4’에선 모델 이시안과 최종 커플이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육준서는 최근엔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위트홈’ 시즌2와 시즌3에 방진호 역으로 출연했으며,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에도 모습을 비췄다.
  • (영상) 영화 ‘트롤’ 1인 4역 연기 챌린지 [틱톡 트렌드]

    (영상) 영화 ‘트롤’ 1인 4역 연기 챌린지 [틱톡 트렌드]

    최근 틱톡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트롤’의 한 장면을 따라하는 연기 챌린지가 화제입니다. 파피가 브랜치에게 계속 노래 부를 것을 권유하다가, 끝내 브랜치가 “노래가 할머니를 돌아가시게 했어!”라고 외치며 분위기가 급변하는 장면인데요. 틱톡 사용자들은 파피, 브랜치뿐만 아니라 현장에 함께 있던 쿠퍼와 비기까지 총 4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4분할 챌린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뽑은 표정 연기 원탑은 몇 번인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온작, GS편의점과 GS THE FRESH에 입점… 인스타 구매인증 이벤트 진행

    온작, GS편의점과 GS THE FRESH에 입점… 인스타 구매인증 이벤트 진행

    HMR 브랜드 ‘온작’이 GS에 입점해 ‘뼈없는 갈비탕(400g)’과 ‘뼈없는 감자탕(400g)’을 전국 GS편의점과 GS THE FRESH에서 판매 중이다. 두 제품은 뼈를 제거한 고기와 국물을 1인분 용량으로 담아 전자레인지·중탕 조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방송인 이영자가 선택한 메뉴로 알려지며 인지도를 쌓아온 점도 매장 노출과 함께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온작은 오프라인 입점 진입과 동시에 소비자 참여 확대를 위한 온라인 연계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가까운 GS편의점·GS THE FRESH에서 제품을 촬영해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에 게시하고 온작 공식 계정의 팔로우와 태그, 지정 해시태그를 붙인 뒤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기면 응모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GS 교환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온작 관계자는 “이번 GS 입점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온작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온작 ‘뼈없는 갈비탕’과 ‘뼈없는 감자탕’은 전국 GS편의점·GS THE FRESH에서 판매 중이며, 이벤트 세부 안내와 당첨 공지는 온작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충무공 ‘이순신 고향’ 중구, 새 도시브랜드 알린다

    충무공 ‘이순신 고향’ 중구, 새 도시브랜드 알린다

    서울 중구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로서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새 도시브랜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나섰다. 11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5주간 중구청 인스타그램에서 ‘충무공 탄생지, 중구를 응원해!’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남긴 뒤 인증 화면을 네이버폼에 제출하면 된다. 100명을 선정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준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를 ‘이순신 위크’로 지정해 충무공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구 전역에서 연다. 25일에는 ‘제1회 이순신 축제’가 개최된다. 구는 이 축제에서 충무공 탄생지 중구의 도시브랜드를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앞서 중구는 지난 4월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맞아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라는 미래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어 이순신 명예도로 지정 등 새로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공론장과 이벤트, 이순신 페스티벌을 통해 주민과 함께 충무공 탄생지 중구의 도시브랜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영웅이 태어난 중구의 가치를 널리 알려 ‘세계 속의 중구’로 도시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