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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짜밥 2인분 먹은 블로거…요구르트 1개 줬다고 혹평 썼네요”

    “공짜밥 2인분 먹은 블로거…요구르트 1개 줬다고 혹평 썼네요”

    장사가 어려워 홍보 차원에서 ‘맛집 블로거’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했다가 후식으로 제공한 음료수 때문에 혹평당했다는 업주의 하소연이 올라왔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더러워서 장사하기 싫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곱창집 업주라 밝힌 작성자 A씨는 최근 장사가 너무 힘들어 소셜미디어(SNS) 광고를 진행했다. 업주가 블로거 등을 초청해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블로거가 식당을 블로그에 소개하는 방식이다. 이후 맛집 블로거 B씨가 A씨 식당에 방문했는데, B씨는 ‘음식이 짜다’, ‘반찬이 식었다’, ‘요구르트를 하나밖에 주지 않았다’ 등의 혹평을 올렸다. B씨는 혼자 방문해 2인분의 음식을 무료로 먹었다. 실제 B씨가 올린 ‘울산 성안동 ○○○곱창 찐 후기’라는 제목의 블로그 글을 보면, B씨는 글 초반부터 “혼자 갔는데 점신특선이 2인분부터 된다고 해서 2인분 주문했는데 밥이랑 요구르트를 1개씩만 주더라”라며 “2인분 나와야 맞는 거 아닌가? 의문이 드는 부분”이라고 적었다. 메인 메뉴인 제육볶음에 대해서는 “제육볶음이 콩나물 산 위에 올려져 있고, 반찬은 집에서 먹을 법한 평범한 느낌이었다”며 “크게 떠서 한입 먹었는데 제육볶음이 너무 짜다. 술안주로 만든 메뉴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라고 배추전을 주는데 차고 밍밍해서 서비스받았다는 느낌이 안 들었다. 안 주느니 못한 맛”이라며 “반찬이 다 차가웠다. 날이 추워서 따끈한 메뉴가 같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도 했다. 쌈 채소로 나온 배추를 두고는 “아삭한 맛이 나는 단배추가 아니어서 아쉽다. 다음에 오면 아삭한 배추가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평가를 했다. B씨는 글 말미에 요구르트를 다시 언급했다. 그는 “홀로 나온 불쌍한 요구르트. 2인 주문이면 2개가 나와야 하는 게 맞다. 혼자 가는 분들은 이 부분 정당하게 요구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제육볶음의 접시가 비워진 사진을 올리며 “내가 맛보고 받은 느낌 그대로 온전히 적어보았는데 아쉬움이 남는 맛집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업주 A씨는 억울해했다. A씨는 “좋은 글 올려 달라고 공짜로 음식 제공해드리며 블로거를 모시는 건데 뭐가 문제일까. 참 어이가 없고 힘 빠진다”며 “B씨가 ‘점심특선’을 저녁에 되느냐고 하셔서 ‘그렇게 편의는 못 봐 드린다’고 말씀드렸더니 혼자 (점심때) 오셨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점심특선이 2인분 기준이라 그대로 나갔고, 요구르트는 1명이라 하나 나갔다”며 “진짜 손님도 아니고 제가 그냥 음식 제공해드리는 부분인데 요구르트 2개가 나가야 하나. 그리고 배추전도 바로 구워서 나갔고 반찬은 제가 직접 다 가져다드리고 리필해드린다”고 설명했다. 현재 블로거 B씨가 올린 해당 글은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다른 게시글 역시 댓글창이 모두 닫힌 상태다.
  • 휠체어 탄 노홍철 “연말은 지팡이와…” 급성요추염좌 주의보

    휠체어 탄 노홍철 “연말은 지팡이와…” 급성요추염좌 주의보

    방송인 노홍철(45)이 휠체어에 탄 채 지팡이를 짚는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나는 연말 무리한 약속과 즐거움 속 지팡이 짚고 열심히 다니다 결국 이 지경까지 (왔다)”라며 휠체어에 탄 채 한 손으로는 휴대폰을, 다른 한 손으로는 지팡이를 쥐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수백 개의 댓글을 남기며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노홍철은 지난 2월에도 베트남 여행 중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 피투성이가 된 얼굴 사진을 공개한 노홍철은 “여기는 오토바이가 신호를 보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막무가내다”라면서 “도로에서 갑자기 (앞에 오토바이가) 서서 추돌로 (사고가 나면서) 여기저기 다쳐서 피가 철철 났다”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얼굴이 바닥에 쓸려 심하게 다쳤고, 바닥에 피가 고일 정도로 큰 사고가 났다. 노홍철은 급히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얼굴에 반 정도 붕대를 감고 치료를 받았다. 노홍철은 “의식은 있는데 몸이 안 움직이더라. 뇌가 파워를 내린 것처럼 생각은 있는데 안 움직였다. ‘이렇게 가는구나’ 생각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노홍철은 이번 휠체어 사진으로 많은 네티즌들이 걱정하자 “걱정 끼쳐 죄송하다”라며 “10년 전 촬영하다 삐끗한 후 무리하면 이럴 때가 있는데 체중 조절하면 괜찮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은 지팡이와 함께하겠지만 얼른 체중 조절 후 재밌는 거 많이 하겠다”라고 안심시켰다. 노홍철은 지난해 2월에도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며 “명절에 호떡 굽고 들다가 삐끗했다. 단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었다”라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노홍철의 정확한 증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허리에 무리가 간 것으로 보인다.추워진 날씨, 무리한 동작 주의해야 실제로 한 번 삐끗한 허리는 다른 작용으로 다시 다칠 가능성이 높다. 갑자기 앞으로 몸을 숙이고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허리가 나빠졌다면 급성요추염좌를 의심할 수 있다. 급성요추염좌는 요추(허리뼈) 부위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섬유조직인 인대가 손상되어 허리 운동의 제한과 통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인대의 손상과 함께 근육의 비정상적 수축이 동시에 허리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움직임, 무거운 물건 들기, 불량한 자세 등이 주요 원인이다. 과도한 노동, 외부의 충격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요추염좌가 잘 발생하는 동작을 피하는 게 예방을 위해서도 좋다. 과도한 힘이 필요한 동작,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 허리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꼬는 동작 등은 가급적 삼가는 편이 좋다. 허리의 근육 및 인대가 약화돼 있는 경우 비만, 흡연, 물건을 드는 동작이 부적절한 경우도 요추 염좌가 잘 발생하므로 피해야 한다. 평소 건강한 일반인도 기온이 낮아지면서 근육과 인대가 굳는 탓에 조금만 더 무리해도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길고 예쁘다”…이민정 닮은 딸 공개 ‘뜨거운 반응’

    “길고 예쁘다”…이민정 닮은 딸 공개 ‘뜨거운 반응’

    배우 이민정이 둘째 딸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민정은 25일 “Merry Christmas!!!!!! 처음 맞는 너와의 크리스마스!! (사실 크리스마스인지 까먹을 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민정은 “발가락도 길고 예쁘다”라는 댓글에 “발가락 손가락 긴 건 내 유전”이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결혼해 2015년 첫아들 준후 군을 얻었다. 이후 8년 만인 지난 8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지난 21일 딸을 출산했다.
  • 안중근 사진 올린 한소희…日네티즌 “반일” SNS 악플 테러

    안중근 사진 올린 한소희…日네티즌 “반일” SNS 악플 테러

    배우 한소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홍보에 나서자 일부 일본 팬들이 ‘반일’이라며 악플을 달았다. 지난 24일 한소희는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경성의 낭만이 아닌, 일제강점기 크리쳐가 아닌, 인간을 수단화한 실험 속에 태어난 괴물과 맞서는 찬란하고도 어두웠던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의 이야기. 서로가 서로를 사랑으로 품어야만 단단해질 수 있었던 그해 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22일 공개된 ‘경성크리처’ 속 독립군, 실험에 희생당한 조선인 스틸컷과 직접 찍은 안중근 의사의 모습이 담겼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해당 작품은 1945년의 경성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극 중 ‘괴물’은 일본인이 조선인들을 대상으로 한 생체 실험으로 탄생한다. 이 게시글에 한 네티즌은 “일본사람의 심정을 고려하지 않고 사진을 올리다니. 한소희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실망했다”고 비난했다. 또 “반일이라고 봐도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안타깝다”,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다. 난 이제 팬이 아니다”, “드라마 내용에 관해 이야기 하지 않고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한 테러리스트 안중근의 사진을 올리는 것은 반일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나는 더 이상 한소희의 팬이기를 포기했다” 등 댓글도 있었다. 특히 한 일본 누리꾼은 “보고 싶지만, 일본인으로서는 조금 용기가 필요하다. 솔직히 이 코멘트는 팬으로서 많이 슬퍼졌다”고 적었다. 이에 한소희는 “슬프지만, 사실인걸. 그래도 용기 내줘서 고마워”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는 지난 22일 파트1 공개됐으며 오는 2024년 1월 5일 파트2가 공개된다.
  • 송지은♥‘휠체어 유튜버’ 박위, 럽스타그램 개시...“새벽 데이트가 꿀”

    송지은♥‘휠체어 유튜버’ 박위, 럽스타그램 개시...“새벽 데이트가 꿀”

    크리에이터 박위와 시크릿 출신 송지은 커플이 ‘럽스타그램’을 시작했다. 박위는 2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새벽예배 데이트 하면 꿀인 이유. 같이 예배 드리고 성경 읽고 밥 먹고 공원 가서 커피 마셔도 아침 9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박위와 송지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박위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고, 송지은은 그런 박위의 얼굴을 보며 활짝 웃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에 박슬기는 “럽스타그램”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조혜련은 “아름답다. 두 사람”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특히 송지은은 “그렇지! 말씀도 먹고 밥도 먹고”라는 댓글을 남기며 박위의 게시물에 화답했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 21일 연인 관계임을 밝혔다. 두 사람은 교회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 방송보다 화들짝… “귓불에 ‘이런 주름’ 건강 적신호”

    방송보다 화들짝… “귓불에 ‘이런 주름’ 건강 적신호”

    방송인 이경규(63)가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귓불에 생긴 대각선 모양의 주름이 카메라에 포착됐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최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영상에 “별도로 연락할 길이 없어 여기에 댓글 남긴다”라며 “‘불후의 명곡’ 방송을 보다가 이경규씨 귀를 보게 됐는데 선명하게 선이 그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뇌경색, 뇌졸중, 심혈관 쪽 증상이 발현될 수 있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글 보시는 스태프분들도 이경규씨에게 꼭 전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이경규씨가 건강하게 오래 방송하시길 바라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이경규는 지난 2013년 협심증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경규는 “모니터 화면에 심장과 관상동맥이 있는데, 하나가 30cm가 막혀있더라. 관상동맥이 없는 거다. 철사를 넣어서 스텐트를 집어넣었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이 수술을 안 했으면 저는 진짜 갔다. 기사 대문짝만하게 ‘이경규 자는 도중에 심근 경색으로 세상을 떠나다’라고 떴을 것”이라며 “여러분도 가슴이 아프거나 등짝이 아플 때 심근경색을 생각해 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귓불에 대각선 주름, 치매 위험 높아 실제 귓불에 대각선 모양으로 주름이 생기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2배 정도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진산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와 서상원 서울삼성병원 신경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정상인 243명과 치매(알츠하이머, 혈관성) 환자 471명을 조사한 결과 치매 환자의 60%인 279명에서 대각선 귓불 주름을 발견했다. 또 정상인보다 치매 환자들에게서 2배가량 높은 빈도로 귓불 주름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치매로 인지장애가 나타난 환자들 중에서도 뇌혈관의 퇴행성 변성이 중증 이상이면서 뇌 조직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찌꺼기가 껴 있는 사람들은 뇌혈관 변성이 적고 베타아밀로이드 찌꺼기가 없는 사람들보다 귓불 주름이 7.3배 많았다. 혈관성 인지 장애가 있는 환자들은 뇌에 있는 말초혈관의 혈액순환 장애를 동반하기 때문에 귓불에 주름이 깊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혈관성 인지 장애는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기억력 등의 인지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대개 혈관성 인지 장애는 뇌출혈, 뇌경색 등으로 나타나며 혈관성 치매와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귓불에 존재하는 미세혈관에 혈액이 잘 흐르지 않게 되는데, 이때 미세혈관이 막히면서 대각선 형태의 주름이 귓불에 생성된다. 실제로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241명 중 78.8%에서 귓불 주름이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내과저널에 발표된 바 있다. 다만, 귓불에 주름이 잡혔다고 해서 모두 치매와 관련 있는 것은 아니다. 한쪽으로만 누워서 잠을 자는 사람들을 보면 간혹 눕는 방향으로 귓불에 주름이 잡혀 있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귓불 겉 표면에만 살짝 주름이 잡혀 있다.
  • [직격인터뷰] 류호정 “12월에도 1월에도 탈당은 없다”

    [직격인터뷰] 류호정 “12월에도 1월에도 탈당은 없다”

    “요즘 정치인들은 ‘1분 쇼츠’ 각을 참 많이 보는 것 같아요. 날이 서고 자극적인 말로는 정말 필요한 이야기를 할 수가 없어요”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류호정(31) 정의당 의원은 상대방보다만 못하지 않으면 되는 ‘거대 양당 정치구조’를 비판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의 정치구조 때문에) 진지하고 재미는 없어도 우리 사회에 정작 필요한 일들을 뒷전으로 밀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류 의원은 “양당에 기생하지 않는 제3지대가 튼튼하게 새로 생길 필요가 있다”며 지금의 정의당은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의당은 지금 선거연합정당이라는 방침을 전국위원회를 통해서 정했지만 실상은 하던 대로 그냥 운동권 연합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내에서 진행되는 어떤 거대 정파들의 비례 순번 눈치 싸움이 있는데 그런 고민하에 결정되는 선거 방침이 정의당의 미래를 담보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탈당은 없어…민주화 세대에서 대화없이 상대방을 타도하고 있는지 이해 안돼 류 의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화제의 인물이다.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당적을 유지한 채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여가부 폐지를 주장하며 대립했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 점은 그녀를 논란의 중심에 서게 했다.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류 의원의 행위를 ‘해당 행위’로 규정하고 사퇴요구에 이어 징계절차에 들어갔다. 현재 류 의원의 전국위원, 지역위원장 등의 당직은 해제된 상황이다. 이에 그는 “12월에도 1월에도 탈당은 없다. 똘똘 뭉친 양대 정파 분들은 저의 활동을 개인적 활동으로 축소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다른) 당에서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님들이나 반윤계 의원님들한테 비주류니까 관두라고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1월 중으로 예정된 당 대회 당원 총투표를 앞두고 계속해서 제3지대의 신당 창당 방침으로 당원들을 설득할 것을 시사했다. 류 의원은 정의당 뿐만 아니라 ‘86 운동권’이 바뀌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타도의 대상이 사라지고 경쟁과 견제의 대상만 남았는데 여전히 누군가를 청산하고 척결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정치를 하고 있다면 2023년에 필요한 가치는 아니다”며 “다양성이 공존하고 폭발하는 사회에서 왜 민주화 세대에서 오히려 대화 없이 상대방을 타도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않는다”고 답했다. 지난 수년간 위험 수위 도달한 젠더갈등…생각보다 오래됐고 곪아있어 한편, 그와 새로운선택이 내놓은 병역 성평등, 남성 육아휴직 전면화 등의 정책들은 2030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수백건의 게시글과 댓글이 올라오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MZ 커뮤니티에서 뜨겁게 반응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묻자 류 의원은 “정치권에서 청년들의 먹고사니즘을 이야기하지 않고 논평이나 하는 것을 누가 관심 있겠냐”며 “당사자들의 일이고 직접 참여를 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뜨겁게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새로운선택이 문화가 다른 북유럽 국가들을 사례로 제시한 점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에는 “유럽과 우리나라는 분명히 다른 전통과 문화 그리고 상황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완전한 성평등이 이루어질 때까지 병영에서의 성평등을 논제로 꺼낼 수 없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총선을 앞둔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냐는 비판에는 “이미 (젠더갈등은) 정치권에서 언급하기만 해도 알아서 표가 되는 수준으로 첨예하게 조직되어 있는 갈등이 됐다”며 “너무 오래 미뤄진 주제이기에 언제가 됐든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평등을 이야기하는 정당이라고 하면 가사에서의 병역까지 모두 열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타 정당에서도 젠더와 관련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정치는 갈등 조정능력 갖추는 것...이준석과의 대화 가능성 열려있어 류 의원은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반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성평등은 공동체와 개인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국가 정부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확대 강화를 해서 성평등부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2%밖에 안 되는 예산을 가진 부처가 세상을 망하게 한다고 보고 있는 시선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반면, 젠더 이슈에서 그간 대척점을 보였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이 대표와 생각은 아마 많은 영역에서 죽을 때까지 다를 게 많을 것 같다”면서도 “합의점을 찾아 (갈등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게 정치가 할 일이기에 대화의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말했다. 다만 당의 합류 가능성과 연대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점치기 어렵다”고 답했다.
  • “대화 도청했다” 15기 광수, 고소장 접수…무슨 일이?

    “대화 도청했다” 15기 광수, 고소장 접수…무슨 일이?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5기 광수(가명)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 23일 광수는 인스타그램에 “12월 8일 서울 강남의 모 음식점에서 ‘나솔’ (출연자) 모임이 있었다”면서 “제보받은 바에 따르면 저희 테이블 옆 자리에 앉으신 분들이 저희들 대화 도청하고, 도청한 내용을 ‘여성시대’라는 인터넷 카페에 그대로 올리셨다”고 주장했다. 광수는 “도청·감청은 선을 넘지 않았나요? 나솔 출연자 대화 내용이 그렇게 궁금하셨나요? 그리고 대화 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할 정도로 저희 대화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내용이었나요?”라며 “폐쇄회로(CC)TV 확보 다 끝났다는 점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신비밀보호법상 도청은 벌금 규정 자체가 없고, 최소 형량이 징역 1년부터 시작한다. 그만큼 죄질이 안 좋은 범죄”라면서 “청취에 공개까지 하면 범죄가 여러 개다. 선고 형량이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광수는 고소장 이미지를 함께 공개하며 “수사랑 재판 잘 받으시라. 자칫하면 실형이니 방어 잘 하셔야 할 것”이라며 “이런 제보는 언제든 환영한다. 선 넘은 것들은 법적 조치하겠다”라고 강조했다.광수의 고소장 접수가 누리꾼들 사이에 더욱 화제가 된 것은 그의 직업이 변호사이기 때문이다. 15기에서 광수와 커플로 맺어져 최근 결혼까지 발표한 옥순(가명)은 “사과해도 선처하지 마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변리사인 12기 광수도 “도청이라니. 선 세게 넘었네요. 법대로 해결되길요”라고 응원했다. ‘나는솔로’ 출연진을 목격한 한 누리꾼은 이들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대화 내용을 여성시대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 [월드 핫피플] 30년전 미해결 독극물 중독사건…중국 칭화대 여학생 끝내 사망

    [월드 핫피플] 30년전 미해결 독극물 중독사건…중국 칭화대 여학생 끝내 사망

    1994년 중국 베이징의 최고 명문대인 칭화대 화학과 3학년생이던 주링은 탈륨에 중독됐지만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결국 30년 만에 사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3일 칭화대가 30년간의 투병 끝에 주링이 사망했다고 밝히자 미해결 독극물 중독 사건 피해자의 죽음에 안타까움과 분노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칭화대는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를 통해 지난 22일 밤 주링(50)이 오랜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용감하고 강한 사람”이었다며 “주링의 삶은 많은 동문과 사회, 대학의 보살핌과 지원, 격려와 함께했다”라고 애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악명높은 독극물 중독 사건에 정의가 실현되지 못하고 영원히 미제로 남게 되자 1만 2000개 이상의 댓글을 올리며 슬퍼했다. 주링은 1994년 말 머리카락이 빠지고 통증이 있다고 호소했으며, 다음해 4월 의사들은 그녀가 감지하기 어려운 급성 독성 물질인 탈륨에 중독됐다고 확인했다. 탈륨에 중독된 주링은 몸이 마비되고 시력도 잃었으며 지적 능력도 저하돼 어린아이와 같은 지능을 갖게 됐다. 중국 지진관리국에서 은퇴한 엔지니어이자 현재 80대인 아버지가 그녀를 돌봤다. 주링이 어떻게 탈륨이 중독됐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그녀의 대학 룸메이트 중 한 명이 유일하게 탈륨에 접근할 수 있어 용의자로 의심됐지만, 조사를 받고 석방됐다. 1998년 베이징 경찰은 아무도 체포하지 않은채 주링의 독극물 중독 사건을 종결했다.용의자로 의심받은 주링의 룸메이트는 2005년, 2006년, 2013년 최소 세 차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녀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계속해서 자신을 비난하자 관심을 피하기 위해 이름까지 바꿨다. 주링의 부모와 친구들은 경찰에 수사를 계속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경찰은 주링의 룸메이트가 독살을 시도했는지 확인하는 데 시간이 너무 걸려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주링의 독극물 중독 사건에 대한 관심은 2007년 중국 광업기술대학에서도 탈륨 중독 사례가 발생하고, 2013년 상하이 푸단대 학생의 독극물 중독에 따른 사망으로 다시 한번 불붙었다. 푸단대 의대 박사과정 학생인 황양은 2013년 4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황양은 기숙사에 있는 급수기에서 물을 마신 후 뒤 몇 시간 만에 중병에 걸렸다. 사건을 조사한 이들은 황양이 독성 화합물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NDMA에 대해 여러 논문을 썼고 황양과 의견 다툼이 있었던 룸메이트 린센하오가 유일한 용의자로 구금됐다. 린센하오는 2014년 고의적 살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고, 다음 해에 처형됐다. 푸단대 의대생 사망 사건은 독극물이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웠고, 주링의 사건도 용의자를 처단해 정의가 실현될 수 있다는 희망을 낳았지만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이 사건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는 제가 아주 어렸다”며 “너무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정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분노했다.
  • ‘구독자 5500만’ 한국인, 성폭행 혐의 구속…활동 중단 내막

    ‘구독자 5500만’ 한국인, 성폭행 혐의 구속…활동 중단 내막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5500만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유명 크리에이터 A(27)씨가 술자리에 동석했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21일 구속기소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장혜영)는 전날 특수준강간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7월쯤 술자리에 동석한 여성 B씨를 다른 남성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확인하려 했으나 A씨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소방이 출동해 문을 강제로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출동한 경찰에 ‘잠이 들었다가 깼는데 동영상 촬영하는 소리가 들리고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2일 A씨와 공범을 구속한 뒤 15일 A씨 등을 특수준강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특수 준강간이란 두 사람 이상이 심신 미약이나 항거불능인 사람을 성폭한 죄로, 징역 7년 이상의 중형에 처할 수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과 합의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소셜미디어(SNS) 틱톡과 유튜브에서 각각 5500만명, 11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구독자 수를 확보한 인플루언서다. 지난 5월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제58회 대종상영화제,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등의 앰버서더로 활동했으며, 글로벌 의류 브랜드 휴고 보스 글로벌 모델로 2022년 밀라노와 2023 마이애미 패션쇼에 초청 받아 참석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7월 이후 돌연 활동을 중단했는데, 이는 사건이 있었던 시기와 일치한다. 현재 그의 SNS에는 “그래서 활동을 쉬었느냐”는 구독자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 [속보]‘비행기 폭파’ 협박 남성은 20대 경기도 거주… “심심해서 그랬다”

    [속보]‘비행기 폭파’ 협박 남성은 20대 경기도 거주… “심심해서 그랬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인천가는 불특정 항공기를 대상으로 폭파(본지 22일자 인터넷판)시키겠다며 협박 댓글을 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 43분쯤 인터넷방송인 아프리카TV에서 제주발 인천행 항공기 폭파 협박내용의 댓글이 작성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국제공항에서 한 체류객이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으로 체류객 탑승 등 상황을 방송하던 중 실시간 댓글로 제주공항에서 뜨는 불특정 항공편을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하는 내용을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의자 A씨의 신병을 확보한 제주경찰 측은 경기북부청의 공조로 이날 오후 10시 58분쯤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 범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폭파하겠다고 특정한 항공편은 이날 오후 11시 30분 제주에서 인천가는 제주항공기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심심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9시 15분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특공대 9명을 투입하고 외부 119소방차까지 출동 대기시키는 등 조치를 취했으나 다행히 용의자가 검거되면서 마무리됐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 [단독]“비행기 폭파시키겠다”… 아프리카TV 라이브 중 협박 댓글에 제주공항 비상

    [단독]“비행기 폭파시키겠다”… 아프리카TV 라이브 중 협박 댓글에 제주공항 비상

    제주국제공항에서 인천가는 비행기를 폭파시키겠다는 협박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경찰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쯤 제주국제공항에서 한 체류객이 아프리카TV 방송을 켜서 라이브로 체류객 탑승 등 상황을 방송하던 중 실시간 댓글로 제주공항에서 뜨는 비행기를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하는 내용이 게시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등은 폭파 협박과 관련,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특공대 9명을 투입해 공항내 순찰 중이며 119소방대까지 출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 ‘제주에서 인천 가는 비행기를 폭파시키겠다’는 댓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용의자가 특정돼 인적사항 등을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 측은 용의자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해 경기북부청에 공조 요청을 취했다. 현재 경기북부청에서 용의자 신병을 확보했으며 용의자 A씨가 범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본부에 따르면 오후 9시 현재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476편 가운데 국내선 도착 137편과 출발 137편, 국제선 도착 8편과 출발 5편 등 총 287편이 결항되는 등 폭설로 인한 운항 차질을 빚고 있다. 폐쇄됐던 활주로는 오후 4시쯤 다시 열려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 이날 임시 증편 항공편은 모두 22편으로 파악됐다. 임시증편에 따라 김포공항은 기존 커퓨타임(항공기 소음에 따른 야간 시간대 이착륙 제한제도)을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 한시간 연장했다.
  • “경복궁은 중화문명 자산”, “반중은 곧 친일”…빅데이터 분석으로 확인한 中 ‘댓글 공작’

    “경복궁은 중화문명 자산”, “반중은 곧 친일”…빅데이터 분석으로 확인한 中 ‘댓글 공작’

    중국 일부 누리꾼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조직적으로 벌이는 댓글 공작이 수치로 확인됐다고 한국일보가 22일 보도했다. 이들 댓글은 주로 중국 우월주의나 한국 비하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세대·남녀 갈등을 조장했다. 윤민우 가천대 경찰안보학과 교수팀은 21일 네이버 뉴스 댓글을 빅데이터 분석기법인 크롤링(데이터 추출)으로 확인한 결과 중국의 조직적인 댓글 활동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을 다수 포착했다고 밝혔다. 분석은 올해 9~11월까지 중국 관련 언론 기사에 달린 댓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중국 우월주의와 한국 비하, 한미·한일관계 비판 성격의 댓글을 대량으로 쓰는 50여개 계정을 포착했다. 이들 계정은 미국 국무부 글로벌관여센터(GEC)와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EEAS)이 공개한 중국 영향력 공작 계정의 특징을 그대로 나타냈다. 공통적으로 계정 이름에 중국식 병음이나 어법이 반영된 경우가 많고, 작성 글 가운데 ‘코로나19 미국 기원설’ 등이 반드시 포함돼 있으며, 맞춤법 오류가 일관성 있게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댓글에 중국어가 섞인 사례가 포착됐다. 이들 계정은 영향력을 키우고자 서로를 ‘팔로’하고 있었다. 3개월간 1만 2089개의 댓글을 작성한 ‘참붕어빵’(toas****)은 “경복궁도 중화문명의 한 자산”, “반중(反中)종자들은 전부 친일매국노” 등 댓글을 게시했다. ‘Chis***’라는 계정 사용자는 “한국 여자들은 돼지처럼 먹기만 엄청 먹고 운동은 절대 안 함”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는가 하면, ‘포도대장’(mich***)은 “계집들이 정권 잡으면 나라가 나락 간다”, “굉상도(경상도)는 남 탓이 일상화” 등 댓글을 썼다.앞서 언급한 ‘참붕어빵’은 하루 평균 130여개의 댓글을 달았다. 잠도 자지 않고 10분에 한 개씩 댓글을 써야 달성 가능한 수치다. 일반인의 자발적 댓글로 보기 힘들다. 누군가의 지시에 따른 ‘작업’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연구팀은 이들 댓글 작성 계정들이 중국 공안이나 정부 당국과 연관돼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작성자의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와 가입 정보 등을 확인해야 하는데, 업체에서 협조하지 않는 이상 추적이 어렵고 경찰 수사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윤 교수는 “해외에서 확인된 중국 영향력 활동과 거의 똑같은 내용과 사진이 한글로 작성돼 유포되고 있었다. 조직적 개입 없이는 생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연구 결과는 중국이 국내 정책결정을 어렵게 하고 자신들에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고자 뉴스 댓글과 소셜미디어(SNS)에서 영향력 공작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를 막기 위한 법령 및 조직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대표 겨울간식 ‘삼립호빵’… “매운맛부터 단짠맛까지 골라 먹는 재미”

    대표 겨울간식 ‘삼립호빵’… “매운맛부터 단짠맛까지 골라 먹는 재미”

    SPC삼립이 올 시즌 삼립호빵 18종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단팥호빵’, ‘야채호빵’, ‘피자호빵’ 외에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신제품들이다.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형 호빵(화르륵떡볶이호빵, 고기가득호빵, 고추장제육볶음호빵, 굴소스제육볶음호빵, 갈릭페퍼치킨호빵)과 MZ세대들을 겨냥한 디저트 호빵(앙버터호빵, 꿀슈크림호빵) 등 다양하다. 22일 SPC삼립에 따르면 올해 출시한 신제품 중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은 숙성된 김치 본연의 아삭함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느낄 수 있는 K대표매운맛 ‘매콤김치호빵’과 크림치즈와 모차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가 단짠의 맛과 비주얼 모두를 잡은 ‘치즈촤르륵호빵’이다. 매콤김치호빵은 지난 시즌 다른 신제품 판매량과 비교해 5배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치즈촤르륵 호빵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상에 치즈가 늘어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것이 화제가 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브랜드 마케팅도 호응을 얻고 있다. 국가대표 겨울왕자 차준환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광고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으며, 특히 다양한 맛의 호빵을 반반씩 나눠 먹는 콘셉트의 광고 내용이 ‘잘파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새로운 호빵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10월 중순 공개된 광고는 현재까지 1200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겨울왕자와 겨울간식의 만남이 기대된다’, ‘왕자님 콘셉트 아주 바람직하다’, ‘호빵 반반 바꿔 먹고 싶어요’ 등의 댓글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인기 유튜브 채널 ‘빵빵이의 일상’과 협업한 ‘빵빵이 호빵 에디션’도 선보였다. 특히 제품 속에 빵빵이 띠부씰 71종을 랜덤으로 동봉해 모으는 재미를 더했다. 제품은 삼립 공식몰 등 온라인 판매처 및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살 수 있다. 특히 ‘빵빵이 호빵 에디션’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 쇼핑라이브로 선보인 ‘호찜이 법랑 에디션’, ‘호빵 스노우볼’ 등 호빵 굿즈와 함께 구성된 삼립호빵 선물세트도 초기 완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새 법무장관 길태기·박성재 前고검장 물망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사임하면서 법무부는 당분간 이노공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후임으로는 길태기(65)·박성재(60) 전 고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지만 이 차관이 승진 기용될 가능성도 나온다.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길 전 고검장은 사법연수원 15기로 서울 출신이다. 고려대 법대를 나왔으며 대검찰청 형사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광주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법무부 차관, 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조직 관리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 정부 들어 대구·경북(TK) 출신이 요직에 많이 배치된 터라 지역 안배 차원에서 길 고검장에게 무게를 싣는 관측도 있다. 연수원 17기인 박 전 고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나와 대검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 요직을 거쳐 중앙지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냈다. 중앙지검장 시절 경남기업과 포스코그룹 등 기업 비리 사건을 진두지휘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에 후배인 문무일(62·연수원 18기) 당시 부산고검장이 내정되자 사직했다. 2020년부터 법무법인 해송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박 전 고검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다 좌천돼 대구고검에서 근무할 당시 대구고검장이기도 했다. 이 차관을 장관으로 임명해 법무부의 안정적인 운영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원석(54·27기) 검찰총장과 오세인(58·18기) 전 광주고검장 등도 하마평에 오른다.
  • 3만 6000원 갚으려 350㎞ 되돌아 온 청년…경찰에 은혜 갚아 [월드피플+]

    3만 6000원 갚으려 350㎞ 되돌아 온 청년…경찰에 은혜 갚아 [월드피플+]

    한 중국 경찰이 직장에서 쫓겨나 고향에 내려갈 돈도 없는 젊은 청년에게 흔쾌히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도움을 받은 남성은 무려 350㎞를 달려와 은혜를 갚았다. 허난신원광보 등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후베이성(省) 상양시(市)의 한 경찰서로 젊은 남성이 걸어들어왔다. 그의 손에는 오렌지가 든 비닐봉지가 들려있었다. 누구를 찾냐는 경찰에 말에, 이 남성은 “안녕하세요, 돈을 갚으러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제야 경찰서에 있던 뤄씨 성의 경관은 오렌지를 들고 찾아온 남성이 누군지 기억해 냈다.청년이 해당 경찰서를 처음 찾은 것은 지난 10월 27일. 당시 후베이성의 한 직장에서 일하던 그는 갑작스럽게 해고를 당해 무일푼으로 쫓겨난 상황이었다. 이후 먹을 것을 사기 위해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까지 팔았고, 살던 집에서도 나와야 했다. 허난성에 사는 부모님 등 가족에게 연락하고 싶었지만 휴대전화가 없었던 그는 당시 샹양시의 한 경찰서로 들어가 자신의 사정을 설명했다.이야기를 들은 뤄 경관은 그의 딱한 사정을 듣고는 저녁 식사를 사준 뒤, 고향에 가는 비용으로 쓰라며 200위안(한화 약 3만 6530원)을 건넸다. 감동한 청년은 그 자리에서 ‘반드시 집에 도착해 부모님께 돈을 받아 갚으러 오겠다’는 내용의 차용증을 써서 뤄 경관에게 주고는, 꼭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한달 여가 흐른 지난 7일, 청년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뤄 경관이 있는 경찰서를 다시 찾았다. 그의 손에는 직접 재배한 오렌지가, 주머니에는 그에게 갚을 200위안이 들어있었다. 청년은 벼랑 끝에 서 있던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준 경찰관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무려 350㎞를 다시 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은 뤄 경관이 한사코 돈을 갚지 않아도 된다고 거절하며, 청년과 함께 오렌지를 나눠 먹는 훈훈한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뒷부분에는 뤄 경관의 주머니에 억지로 200위안을 꽂아 넣은 뒤 도망치 듯 경찰서를 떠나는 청년의 모습도 담겼다. 경찰서를 통해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경찰은 사심없이 도움을 줬고, 청년의 마음은 감사함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 “마음씨 좋은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돼 매우 다행” 등의 댓글로 감동을 표했다.
  • 지드래곤, 마약퇴치 재단 설립한다…“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 위해”(종합)

    지드래곤, 마약퇴치 재단 설립한다…“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 위해”(종합)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마약 투약 관련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내년 마약 퇴치 등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알렸다. 21일 권씨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권씨의 마약 의혹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서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악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된 권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권씨는 불참했지만 친필 편지를 통해 마약·불평등·불공정을 퇴치·근절하는 재단을 만들 것이라고 예고했다.권씨는 편지에서 “이번 사태를 지나며 저는 지금까지 제가 보지 못한 곳을 보게 됐다”며 “뉴스를 보며 한해 평균 마약 사범이 2만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한 사실, 그리고 이들 중 치료 기관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적었다. 그는 “그래서 저는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과 무섭고 잘못된 길인지 모르고 가는 이들을 위해 마약을 퇴치하고 근절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권씨는 “치료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다”며 “힘이 없고 약한 존재가 겪는 억울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누군가의 오빠, 형, 동생, 동료로 보호하는 시스템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 이 활동을 진심으로 또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재단을 만들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재단에선 음악 예술활동을 통해 불평등·불공정과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기회가 없는 아티스트들에게 기회를 주는 후원을 하며 미래의 세대를 양성하는 활동을 펼치려 한다고 부연했다. ‘평화 캠페인’ ‘편견 없는 지구 캠페인’도 계획 중이라고 했다. 그는 재단에 첫 기부는 VIP(빅뱅 팬덤)의 이름으로 하겠다고도 했다.갤럭시코퍼레이션 조성해 이사는 “권씨는 그동안 많은 추측과 왜곡된 소문들로 인해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이날 공식 입장 보도를 마지막으로 아티스트로 복귀할 수 있도록, 무고했던 사람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연예계 마약 사건 관련 연관 보도가 없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조 이사는 “경찰은 수사 기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의혹 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수사하는 것이 필요했다는 것이 권씨의 입장”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권씨는 우리 사회에 낙인이라는 것이 개인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와 마약의 심각성 등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권씨가 사건이 종결된 후에도 무분별한 악성 댓글 때문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악플러들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줬다. 조 이사는 “오늘부터 12월 28일 자정까지 일주일 내 인터넷에 떠도는 악성 댓글, 허위 사실 유포 등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을 삭제 및 정정해달라”며 “이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씨는 올해 오랜 기간 몸담은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끝내고 갤럭시코퍼레이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IP(지식재산권) 기반 AI(인공지능) 메타버스(가상세계) 기업이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TV조선 ‘아바드림’·‘미스터트롯 2’, KBS 2TV ‘1박 2일 시즌 4’ 등을 제작했다.
  • “도덕불감증에 빠진 민주당… 쇄신의 첫걸음은 ‘개딸’ 문제 해결”[황수정의 인터뷰 진심]

    “도덕불감증에 빠진 민주당… 쇄신의 첫걸음은 ‘개딸’ 문제 해결”[황수정의 인터뷰 진심]

    노무현 정부 청와대의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에게 20년 넘게 따라붙는 별칭은 ‘원조 친노(친노무현)’다. 이 수식어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를 따라다닐 것이다. “민주당 역사상 지금의 이런 (더불어민주당의) 포퓰리즘 행태는 본 적이 없다”고 그는 당당히 분노할 수 있다. 조 교수는 “나는 민주당에 누구보다 애정이 많고 계속 그럴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한테도 지금까지 불리한 조언을 해 준 적이 없다. 개딸(강성 지지층)들이 자기들 생각과 다르면 같은 편도 적으로 돌리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정치문화 수준도 이렇게까지 낮았던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연구실에서 조 교수를 만났다. 유학 시절 미국 정당의 선거 전략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선거제도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선거제도와 신당 문제를 놓고 내부 논란에 빠진 민주당에 대해 “개딸 문제부터 해결해야 어떤 논의라도 사실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민주당에 쓴소리를 꾸준히 하고 있다. 강성 지지층의 공격이 거셀 듯하다. “엄청나다. 말이 ‘개혁의딸’이지 40~50대 남성이 대부분이다. 내가 이 대표나 민주당에 이기는 전략을 조언해도 순식간에 페이스북에 댓글 수백 개가 달렸었다. 육두문자가 안 들어간 말이 단 하나도 없었다.” -강성 지지층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뜻은 뭔가. “민주당은 지금 서서히 끓고 있는 솥 안의 개구리, 딱 그 모양새다. 그걸 정작 민주당 안에서만 모른다. 선거제도, 신당 등을 놓고 논란을 벌이기에 앞서 무엇보다 먼저 인식해야 하는 것이 민주당 자체가 망가졌다는 사실이다. ‘원칙과상식’ 등 소수 의원 빼고는 대부분의 의원이 ‘친이재명’이다. 요즘 세상에 이런 1인 정당이 어디 있나.” -당 내부와 전 수뇌부도 도덕성 상실을 공개적으로 개탄했다. “과거의 민주당은 이렇지 않았다. 최소한의 양심과 체면, 염치는 지켰던 정당이다. 이 대표가 대선후보가 되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대장동 비리도, 법인카드 의혹도 전부 옹호했다. 말 바꾸기까지 옹호하면서 도덕성 회복의 기회마저 놓쳤다. 1인 정당이 돼 가는데도 아무도 못 막는 도덕불감증에 빠진 것이다. 민심이 아니라 강성 지지층만 보기 때문이다.” -최근 초선 의원 두 사람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치를 더 해야 할 사람들은 그만두고, 그만둬야 할 사람들은 개딸들한테 눈도장 찍기 바쁘다. 안타깝다. 게다가 이탄희 의원은 연동형 포기는 안 된다면서 은퇴를 선언했다. 이건 본질과 동떨어진, 인과관계를 잘못 짚은 결단인 듯해 더 안타깝다.” -현행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수할 이유가 없다는 뜻인가. “우리 같은 대통령제 국가에서는 병립형 선거제도가 맞는다. 5류로 전락한 정치의 신뢰를 좀 회복시켜 국민 설득을 통해 차츰 비례를 늘려 가는 게 합리적이다. 우리 인구를 감안하면 국회 의석수는 400석 정도가 적당하다고 본다. 국회의원 월급을 줄이고 특권을 없애면 현재의 국회 예산으로 가능하다.”민주 ‘끓고 있는 솥 안의 개구리’과거엔 최소한 염치 지켰던 정당지금은 민심보다 ‘개딸’만 바라봐한국은 병립형 선거제도가 맞아정치 신뢰 회복시켜 비례 늘려야특권 등 줄여 의석수 400석 가능합리적 이성 지닌 제3당이 나와극단주의 정치에 균열 만들어야내년 총선 강력한 신당 나올 수도-지난 대선 때 이 대표가 연동형을 공약했다. 지금은 병립형 회귀를 고민하고 있지만. “그게 문제다. 민주당이 애초에 우리 현실에 맞지도 않는 선거제에다 위성정당을 금지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했다. 정치는 명분이다. 약속을 어기면 책임져야 한다. 그 책임은 공약한 사람의 몫이다. 초선 의원이 이왕 은퇴 선언을 할 거면 차라리 이 대표한테 이렇게 주장했어야 한다. ‘이제 와서 여당이 원하는 병렬형에 합의하려거든 공약을 깬 데 대해 대국민 사과하고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라’고.” -지난 5월 출간한 책(‘어떻게 민주당은 무너지는가’)에서도 병립형 선거제의 효율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선거 문제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내 생각은 확고하다. 대통령제에서는 안정된 국정운영을 돕는다는 점, 정당의 책임을 묻는다는 점 등에서 양당제의 효율성이 크다. 연동형만 하면 무조건 양당체제의 정치 양극화가 해결될 듯이 말한다. 그렇지 않다. 지금 우리의 정치 양극화는 포퓰리즘 정치 지도자의 문제다. 극단적 지지자들을 부추기는 정치가 문제다. 양당제가 한계에 부딪힌 것은 포퓰리즘 정치 탓이다. 저질 정치문화가 그대로인데 연동형만 한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병립형으로 돌아가도 다수당의 출현은 가능할까. “제3당도 잘하면 유권자들의 마음을 얼마든 얻는다. 2004년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은 비례를 8석이나 확보했다.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이 얻은 비례 5석, 그게 정의당의 실력이다. 왜 제도 탓을 하나.” -내년 총선은 어떻게 전망하나. “최근 억지로 팔이 비틀려서라도 쇄신의 신호탄을 먼저 쏴 올린 쪽은 그나마 여당이다. 투표율이 매우 저조하다면 국민의힘이 1당이 될 가능성이 없다고 보지는 않는다. 관건은 윤석열 대통령이다. 어떤 쇄신보다 먼저 변화를 보여야 할 사람은 윤 대통령 자신이다.” -윤 대통령의 일방적인 태도를 말하는 건가. “윤 대통령이 말수도 줄이고 장관들 앞세우고 겉으로 그런 모습을 보일 수는 있다. 그래도 사람들은 한계를 느낄 거다. 아무리 비판해도 곳곳에 검사 출신들을 앉힌다든가 그런 태도만 봐도 그렇다. 집권당에 과반 의석까지 만들어 줬다가는 어떤 일이 생길까 불안감이 들 수 있다.” -여야의 신당 움직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무엇보다 민주당을 이탈한 신당은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이 대표의 행동을 보면 예측 가능하다. 이 대표는 생존 본능이 매우 발달한 사람이다. 그에게는 총선에서 몇 석을 확보하느냐가 아니라 ‘내 사람’으로 심어 놓는 것만이 중요한 문제다. 전당대회 룰까지 미리 바꿔 놓는 걸 보면 총선에서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개딸들을 동원하는 이재명 친정체제로 굳어지는데 이탈 세력이 있을 수밖에 없다.” -지금 신당의 역할은 뭘까. “합리적 이성을 지닌 제3당이 극단주의 정치에 균열을 내야 한다. 양당 사이에서 캐스팅보터가 될 수 있는 강력한 신당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내년 총선에서 양 정당이 모두 차라리 처절하게 실패해 거대 신당에 자리를 내줬으면 좋겠다. 그렇게라도 정치개혁이 됐으면 한다. 양당이 지금처럼 헛발질을 계속한다면 신당이 과반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현실 정치에 참여할 생각은 없나. “전혀 없다. 빅텐트의 제3당이 출현하기를 기대할 뿐이다. 필요하면 외곽에서 담론도 만들고 적극 도와주려 한다.” -새로 구상 중인 정치비판서가 있는지.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책을 쓰고 싶다. 특히 민주당 사람들은 그의 이름만 나와도 ‘혐오정치’ 프레임을 씌우려 한다. 이준석은 혐오정치를 한 적이 없다. 장애인단체의 불법적 행동을 지적했는데 그렇게들 뒤집어씌웠다. 청년 정치인이 용기가 있어 모두 회피하던 문제를 정면으로 건드렸을 뿐이다. 기성 정치의 선입견과 비겁함, 그런 얘기들도 함께 써 보고 싶다.” ●‘원조 친노’ 조기숙 교수는 1959년생.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아이오와대 정치학 석사. ‘미국 정당의 선거 전략’ 논문으로 인디애나대 정치학 박사. 1997년 이화여대 교수. 2005~2006년 노무현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 2013년 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장. 한국공공외교학회 초대 학회장. 저서 ‘포퓰리즘의 정치학’, ‘왕따의 정치학’, ‘한국 선거 예측가능한가’, ‘대통령의 협상’ 등.
  • 인도 길거리에서 성추행 당한 韓 유튜버…가해자 체포

    인도 길거리에서 성추행 당한 韓 유튜버…가해자 체포

    한국인 유튜버가 인도 여행 중 성추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인도 경찰도 조치에 나섰다. 지난 12일 여행 유튜버 켈리는 인도 마하슈트라주 푸네 지구 여행 당시 동영상을 게시했다. 켈리는 길에서 만난 인도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현지 상점과 음식을 체험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그런데 켈리가 상점 앞에서 사람들과 영상을 촬영하고 있을 때 한 남성이 다가왔다. 이 남성은 켈리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팔뚝으로 거의 목을 조르듯이 몸을 밀착시키며 포즈를 취했다. 또 유튜버의 두 어깨를 손으로 주무르며 카메라 앵글 밖으로 빠져나갔다. 켈리는 웃는 표정으로 돌발상황을 넘긴 뒤 “여기서 벗어나야겠다. 껴안는걸 매우 좋아하나보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 영상은 20일 현재 93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영상을 본 인도인들은 켈리에게 대신 사과를 전했다. 한 누리꾼은 “마지막 남성 같은 사람들을 친근하게 대하지 말라. 불편한 점이 있으면 크게 소리를 지르거나 행동을 취해라. 그렇게 한다면 다음에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을 두려워 할 것이다. 미안하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인도 경찰은 수사력을 동원했다. 현지 언론은 푸네 지구 핌프리 친치와드 경찰이 한국 유튜버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 강민경 예쁜 얼굴에 11자 복근까지 “소원 풀었어요”

    강민경 예쁜 얼굴에 11자 복근까지 “소원 풀었어요”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탄탄한 몸매를 뽐냈다. 강민경은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대문자 E 발라더는 엔딩포즈 소원 풀었어요. 감사합니다. 다비치 콘서트 관객 여러분”이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전날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다비치 콘서트 무대를 마치고 숨을 깊게 내뱉는 강민경의 모습이 담겼다. 호흡하는 과정에서 강민경의 11자 복근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를 본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너무 이뻐요!! 밍경님”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강민경은 2008년 이해리와 함께 다비치로 데뷔했다.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사랑과 전쟁’, ‘시간아 멈춰라’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솔로가수 활동도 병행하며 ‘사랑해서 그래’, ‘말해봐요’, ‘병원에 가다’ 등의 곡을 냈다. 2020년에는 여성 의류 온라인 쇼핑몰을 론칭하며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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