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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볼] 피츠버그, 애리조나 꺾고 사상 첫 6번째 정상

    [슈퍼볼] 피츠버그, 애리조나 꺾고 사상 첫 6번째 정상

    미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2)가 이끄는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슈퍼볼 사상 처음으로 통산 6번째 우승컵(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을 들어올렸다. ●마약팔던 홈스 역전 터치다운 MVP영광 피츠버그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3회 슈퍼볼에서 경기 종료 42초전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의 그림같은 패스를 받아 역전 터치다운을 찍은 와이드 리시버 산토니오 홈스(24·9차례 캐치·131야드)의 활약으로 애리조나 카디널스에 27-23으로 재역전승했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함께 5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가졌던 피츠버그는 이로써 최다 우승으로 명문 구단의 입지를 굳혔다. 거리에서 마약을 팔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홈스는 극적인 역전 터치다운으로 최우수선수상(MVP)의 영예를 안으며 ‘영웅’으로 거듭났다. 와일드 카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강호들을 연파하며 61년만에 슈퍼볼에 나선 애리조나는 막판 42초를 견뎌내지 못하고 아쉽게 무너졌다. ●부상투혼 워드 두번째 슈퍼볼 우승 영광 2006년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슈퍼볼 정상을 밟은 워드는 이날 무릎 부상 투혼을 발휘했으나, 그 여파로 두 차례의 패스를 받아 43야드를 전진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1쿼터 시작 1분여 만에 로슬리스버거의 패스를 받아 38야드를 전진해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데 결정적인 몫을 했다. 피츠버그는 워드의 전진 끝에 얻은 필드골을 성공시켜 3-0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 초반 공격 때는 상대 선수가 경기 중단 뒤에도 강한 블로킹을 하면서 양 팀 선수 간에 몸싸움이 벌어지자 워드는 직접 나서 강하게 항의하는 등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파이팅을 보였다. ●해리슨 100야드 인터셉트 터치다운 신기록 애리조나의 반격도 거셌다. 2쿼터 9분을 남기고 벤 패트릭이 노장 쿼터백 커트 워너(38)의 패스를 받아 터치다운을 찍으면서 10-7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2쿼터 종료 18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경이적인 기록이 나왔다. 워너의 패스를 가로챈 피츠버그 라인베커 제임스 해리슨이 경기장을 야생마처럼 질주해 100야드 터치다운에 성공한 것. 점수차는 17-7로 벌어졌고, 해리슨의 100야드 인터셉션 리턴은 슈퍼볼 사상 가장 긴 인터셉션 리턴으로 기록됐다. 종전 기록은 1997년 그린베이-뉴잉글랜드전에서 데스먼드 하워드가 세운 99야드. ●피츠버그 톰린 최연소 감독 우승 하지만 62년을 기다려온 돌풍의 애리조나는 4쿼터에서 래리 피츠제럴드가 워너의 패스를 받아 2번이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20-23으로 짜릿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시간은 2분도 채 남지 않아 승리의 여신은 애리조나에 미소를 짓는 듯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경기 종료 42초를 남겨두고 홈스가 로슬리스버거의 6야드 패스를 기적같은 터치다운으로 연결, 3시간30여분의 드라마를 승리로 장식했다. 2007년부터 피츠버그 사령탑에 오른 마이크 톰린(37) 감독은 오바마에 이어 젊은 흑인 지도자 열풍을 이어가게 됐다. 그는 최연소 우승 감독이라는 기록과 함께 2년 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정상으로 이끈 토니 던지(54)에 이어 슈퍼볼 사상 두 번째로 흑인 출신 슈퍼볼 우승팀 감독이 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100-0으로 이긴 고교농구팀 코치 잘렸다

    상대 팀을 100-0으로 꺾은 고교 여자농구 팀의 코치가 학교 당국의 유감 표명과 달리 패배한 팀에게 사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코베넌트 스쿨 여자농구팀의 코치 미카 그라임스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댈러스 모닝 뉴스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전혀 부끄러워 할 일이 없다.”고 밝힌 뒤 몇 시간 뒤 학교쪽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카일 퀼 교장은 댈러스 모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라임스 코치가 이 신문에 이메일을 보낸 것이 직접적인 해고 사유인지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통신은 퀼 교장과 접촉해 정확한 해고 이유 등을 확인하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기독교계 사립학교인 이 학교는 지난 13일 댈러스 아카데미 고교와의 경기에서 100-0으로 승리한 일과 관련,지난 주 웹사이트를 통해 ”선수들이 기독교적이지 못했으며 경기에 임하는 자세도 진지하지 못했다.”고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이어 ”댈러스 아카데미쪽에 용서를 구했고 텍사스 지역학교연합회(TAPPS)에도 이 명예롭지 못한 승리와 위대한 패배의 기록을 삭제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라임스 코치는 “학교의 유감 표명에 동의할 수 없다.우리 선수들은 점수차가 벌어졌어도 열심히 뛰었을 뿐이다.우리 선수들이 영예롭고 진지하게 뛴 경기를 내가 사과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댈러스 모닝 뉴스에 보냈고 신문은 온라인판에 이를 게재했다. 무참한 패배의 수모를 당한 댈러스 아카데미는 집중력 부족이나 주의가 산만한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로 20명의 여학생 가운데 8명을 선발해 꾸린 팀이었다.제레미 시벨로 체육교사는 “내가 이 팀을 지도한 4년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했다.”며 “다만 우리 아이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70-0,80-0이 됐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경기를 지켜본 학부모들은 코베넌트 스쿨이 2쿼터까지 59-0으로 앞섰는데도 선수들은 4쿼터 막판까지 3점슛을 연거푸 날렸으며 특히 100득점에 가까워오자 관중과 코칭스태프까지 코베넌트 스쿨을 일방적으로 응원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시벨로 교사는 “선수들에게 ‘언젠가 너희가 최고의 위치에 올라갔을 때 오늘 0-100으로 진 기분을 잊지 마라.’고 말해줬다.0-100으로 지는데 주위에서 상대팀을 계속 응원하고 우리에게 한 점도 주지 말라는 소리를 지를 때 기분도 마찬가지”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선수들이 스포츠맨십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댈러스 아카데미는 너무 일방적으로 지기만 해서 소속 리그에서 빠져도 좋다는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24일 케이블·위성방송]

    ●MGM 08:45 골든게이트 10:35 위키드 게임12:30 진핵크만의 헌팅파티 14:45 펌프킨 17:00 형사 퀸 19:00 기적 23:00 니콜 키드만의 맬리스 ●채널 CGV 10:10 마다가스카 12:10 프라이미벌1 1회~6회 19:50 람보1 22:00 밀양 24:10 세븐 데이즈 02:00 데스티네이션 ●KBS DRAMA 11:30 꽃보다 남자 14:10 1박 2일 16:50 개그콘서트 19:20 꽃보다 남자 23:20 1박2일 ●어린이TV 09:00 선물공룡 디보 시즌2 11:00 쿵야쿵야 12:00 뽀롱뽀롱 뽀로로 13:00 미피와 친구들 15:00 포트리스 17:00 뽀롱뽀롱 뽀로로 18:30 꿈나무 동요세 ●MBC ESPN 09:00 2008-09 NBA 디트로이트:댈러스 15:00 2008-09 프로농구 오리온스:KCC 17:00 신년특집 연예인 당구 18:00 2009 호주 오픈 테니스 20:00 퍼니풋볼 22:30 유럽축구골스 ●리빙TV 09:00 월드베스트20 10:00 TV보고 떠나는 세계여행 11:00 다큐멘터리 장미 신품종 18:00 럭셔리 라이프 20:30 지구견문록 24:00 심리토크 헬프미 ●EBS플러스1 06:0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 종합 수학 07:00 고 1 예비과정 영어(종합) 11:10 고 1 예비과정 수학(종합) 15:10 겨울방학특강 문학(종합) 18:00 겨울방학특강 문학(종합) 20:00 논술을 논하다(종합1) 21:00 논술을 논하다(종합2) 22:00 오답노트 윤리(재) 23:00 오답노트(재) 23:50 학습자료실 클릭! 사이언스
  • [오바마정부 출범] 민간인 부시… 8년만의 귀거래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8년 동안의 보금자리였던 백악관을 떠나 텍사스로 낙향했다.이날 부시 전 대통령 부부는 새 대통령 취임식이 끝난 뒤 워싱턴 의사당 옆에서 대통령 전용헬기 ‘머린 원’에 올랐다. 버락 오바마 신임 대통령 부부는 오랜 전통대로 떠나는 대통령 부부를 헬기까지 배웅했다.이어 워싱턴 근교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부시는 간단한 환송식을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 올라 고향 텍사스 주의 미들랜드 시로 향했다. 8년 전 부시의 워싱턴행을 축하했던 미들랜드 시는 돌아온 부시 부부를 열렬히 환영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들은 전했다. 부시의 새 거처는 텍사스 주 노스 댈러스 프레스턴 할로. 부시의 개인별장인 크로퍼드 목장에서 차로 2시간쯤 떨어진 부촌이다. 앞서 부시는 백악관을 떠나기 전에 전통에 따라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 오바마 신임 대통령의 행운을 기원하는 자필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헌법이 보장하는 대통령 권한이 이날 정오까지였던 만큼 백악관을 떠나기 직전까지 부시는 분주했다. 출근 뒤 자신을 측근에서 보좌해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 앤드루 카드 전 백악관 비서실장 등에게 백악관에서 마지막 전화를 걸었다. 백악관 남쪽 뜰을 혼자 거닐며 짧은 상념에 잠기기도 했다.고향으로 돌아간 부시는 한동안 바쁜 일상을 보낼 듯하다. 일단 댈러스에 들어설, 자신의 이름을 딴 기념도서관 설립 및 도서관에 입주할 정책연구소 창립을 주도할 계획이다. 회고록, 자서전 등의 출간 의지도 최근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적이 있다. 퇴임 이후의 작업들을 도와줄 개인 비서실장으로 텍사스 주지사 시절 호흡을 맞췄던 마이크 미시를 일찌감치 선임했다.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美USTR대표 내정 론 커크 대표적 자유무역론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론 커크(54) 전 댈러스 시장을 내정했다. USTR 대표는 미국의 무역외교를 총괄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는 자리인 만큼 국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댈러스에서 흑인으로는 처음 시장을 지낸 커크는 대표적인 자유무역론자이다.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찬성하고 중국과 교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인물이다.오바마 당선인이 NAFTA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을 지적해온 것과 대조적이다. 향후 무역 외교 전망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빌 클린턴 정부에서 USTR 대표를 지낸 미키 캔터의 말을 인용,커크의 내정이 오바마 정부의 자유무역에 대한 방향을 바꿔 놓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관계자도 “지금까지 차기 정부의 인선이나 주변 싱크탱크 등의 면면을 봤을 때 커크 내정자가 한국에 대한 통상정책에 큰 변화를 몰고 오지 않을 것”이라며 비슷한 견해를 피력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美 월街 실직자들 엑소더스

    미국의 한 제조회사 부사장이었던 제이 카슨(37)은 지난 8월 이후 실직 상태다. 아내와 두 아이를 둔 가장인 그는 세계를 덮친 금융위기로 일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자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는 “취업기회만 있다면 어느나라도 관계없다.”면서 “덴마크가 영어도 잘 통하고 경제상황도 안정적인 편이어서 끌린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뉴욕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에서 퇴직한 아리엘 카츠는 경제둔화로 새 직장을 찾기가 힘들어지자 지난 6월 이스라엘로 아내와 함께 이주했다. 그는 “하루하루가 최악인 미국과 달리 이스라엘에선 금융위기의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편안해했다. 금융위기로 일자리를 잃은 미국인들이 해외에서 취업 틈새시장을 뚫고 있다. 대학생과 MBA 전공자 등 젊은 세대는 물론 가족을 거느린 가장들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해서라면 이역만리까지 발벗고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 전했다. 미국에선 몇달 새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는 금융전문가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 9월에만 15만 9000명이 넘게 직장을 잃는 등 구직자가 폭증한 탓이다. 세계 최대 헤드헌팅회사인 콘/페리 인터내셔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38명의 53%는 최상의 구직 기회가 브릭스(BRICs) 등 개도국에 있다고 답했다.20%는 해외에서 일자리가 주어진다면 당장 받아들이겠노라고 응답했다. 고용관계자들은 “월스트리트발 금융위기로 세계 주요 시장이 미국과 비슷한 상황에 처했지만 아시아, 중동, 동·중유럽권은 취업 기회가 여전히 열려있다.”고 밝혔다. 금융전문가들의 취업 전망은 특히나 밝다. 헤드헌팅업체 하이드릭&스트러글스 대표인 알렉스 애스코트는 “취업희망자들이 중동의 두바이 등지로 몰려가는 골드 러시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베이징, 상하이, 모스크바에도 기회는 널려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월가(街) 못지않게 금융 혼란에 허덕이고 있는 런던 시티도 금융전문가들에겐 여전히 매력적인 곳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뉴욕의 한 헤드헌팅사 대표인 로버트 올만은 “적어도 2009년 2·4분기까지는 미국 금융부문의 고용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고 조언했다. 고용경색이 풀릴 때까지 구직자들은 계속 해외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이후 해외 취업에 대한 관심이 세 배는 증가했다.”면서 “뉴욕 헤지펀드에 수십억달러를 굴리던 한 금융사 직원도 지난 7월 상하이 새 직장으로 옮겨갔다.”고 소개했다. 헤드헌팅사인 스탠튼 체이스 인터내셔널 댈러스 사무소에는 올해 덴마크의 한 다국적 기업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뽑는데 지원자가 7명이나 몰렸다. 지난해라면 겨우 한두 사람 올까말까 했던 상황과는 판이하다. 예비취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학교들도 움직이고 있다.MIT 슬론 경영스쿨의 커리어개발 책임자 재키 윌버그는 “홍콩, 런던, 상하이 지역 투자은행 쪽에 재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져 내년 1월 홍콩 취업박람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네티컷 대학 비즈니스스쿨은 실업자가 된 졸업생들을 위해 해외 취업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2008 美 대선] 오바마측 부정선거 개입 의혹 ‘파문’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네바다 주정부 특별조사팀이 민주당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 측의 부정선거 개입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 워싱턴타임스 인터넷판은 8일 오바마를 지지하는 미국 최대 지역공동체 조직인 아콘(Acorn)에 대해 네바다 주정부 조사팀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아콘은 유권자 이름을 중복 등재하는 방법으로 무자격자를 유권자로 등록시켜 오바마를 지지하는 투표인 수를 늘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아콘이 제출한 등록유권자 중에는 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 선수들의 이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네바다주 당국의 압수수색은 인디애나주에서 아콘이 무자격 유권자 수백명을 등록시켰다는 보도와 동시에 이뤄진 것이다. 아콘은 코네티컷, 미시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주리 등에서도 부정선거 개입 의혹을 받고 있다.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기록적인 규모인 860만명이 새로 유권자로 등록했지만 이 가운데 공화당 지지자는 1% 감소했고, 민주당 지지는 1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공화당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공화당은 즉각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면 법을 지킨다는 의미로 볼 수 없다.”며 아콘을 ‘준범죄단체’로 규정했다.1986년에도 미주리주에서 부정선거 혐의로 회원 12명이 기소됐던 아콘은 최근 전국적으로 유권자 등록캠페인을 벌여 협회 창립 이후 최대인 21개주에서 130만여명이 유권자로 신규 등록을 하거나 갱신을 했다.kmkim@seoul.co.kr
  • 55세 세계 최고령 고릴라 ‘위종양’ 사망

    세계 최고령의 고릴라가 5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미국 텍사스주의 댈러스동물원은 “1957년부터 사육해 온 암컷 고릴라 제니를 안락사 시켰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동물원측은 “제니가 위에 생긴 종양으로 음식을 제대로 삼키지 못해 계속 쇠약해져 갔다.”며 “이 때문에 안락사를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월 8일 55번째 생일을 맞았던 제니는, 전 세계 700개의 시설의 동물관련 자료를 보유한 ‘세계 생물종 정보시스템’이 올 초 “살아있는 고릴라 중 최고령”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물원의 한 관계자는 “55번째 생일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녀들과 함께 방문해 축하를 했었다.”고 회상하며 제니의 죽음을 아쉬워했다. 야생에서 사는 고릴라의 일반적인 수명은 30~35년 정도이지만 서식환경이 양호한 동물원에서는 이 보다 오래 살 수 있다. 한편 ‘세계 생물종 정보시스템’은 “현재 살아있는 고릴라 중 세계최고령은 오하이오주 콜롬버스 동물원에서 사육되고 있는 51살의 암컷 고릴라 ‘콜로’”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휴대전화 美서 인기 폭발

    한국 휴대전화 美서 인기 폭발

    영문 입력을 쉽게 해 편의성을 높이고 터치 스크린 등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한국 휴대전화가 올 들어 미국 시장에서 맹위를 떨쳤다. 코트라는 21일 미국 최대 온라인 휴대전화 판매 사이트인 와이어플라이가 최근 선정한 베스트셀링 휴대전화 톱3에 삼성 ‘블랙잭Ⅱ’와 LG ‘엔비2’,‘샤인’이 뽑혔다고 전했다. LG ‘뷰’는 소니에릭슨 ‘W580i’와 노키아 ‘5310’을 제치고 이 사이트가 최근에 발표한 개학 시즌에 가장 인기있는 휴대전화로 선정돼 미국 학생층에서의 인기를 실감했다. 미국 댈러스 코트라 무역관의 김경미 조사원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첨단 기능 탑재에 적극 나선 덕분에 삼성과 LG의 휴대전화가 선전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모델인 삼성 블랙잭Ⅱ는 미디어 플레이어와 위성위치추적장치(GPS)를 이용해 실시간 도로교통 흐름까지 알려주는 텔레내비게이션 기능을 구현했다.PC와의 호환기능도 강화했다. 주로 비즈니스맨과 중·장년층들이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컴퓨터 자판을 축소한 형태의 ‘쿼티 자판’을 채택한 것도 호응도를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자·모음이 있어 연속 입력이 가능한 한글 자판과 달리 철자를 고르는 동안 시간이 지체될 수밖에 없는 알파벳 문자 입력의 한계를 극복한 셈이다. LG 엔비2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알파벳 숫자에 맞춰 자판 개수를 늘리는 바람에 자판 사이가 너무 좁아진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문자를 작성할 때 자판을 펼칠 수 있게 했다. 이 제품은 북미 지역에서 300만대가 넘게 팔렸다. LG 샤인은 AT&T 음악 다운로딩과 PC 호환 기능을 강화했다.4메가바이트(MB) 노래 한 곡을 8초 만에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북미 지역에서 히트폰들이 나오면서 LG와 삼성은 2분기(4∼6월) 판매량 2,3위에 나란히 올랐다.LG와 삼성이 각각 940만대와 840만대를 팔며 1140만대를 판매한 1위 모토롤라를 턱밑까지 추격했다고 미국 시장조사업체 SA가 집계했다. 삼성측은 “모토롤라에 북미 시장은 텃밭이지만, 올 들어 한국 업체들의 추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모토롤라는 2006년 1분기부터 SA의 북미 시장 휴대전화 점유율 조사에서 30%를 넘기며 1위를 지켜 왔지만, 올해 1분기부터 점유율이 20%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쿼티 자판 도입처럼 이용자 관점에서 생각하고, 최첨단 기능 탑재를 늘려 혁신적인 디자인을 채용하면 우리 기업이 점유율을 넓힐 여지가 충분히 존재함을 시사하는 통계다. 이런 요건을 충족한 애플 아이폰을 코트라는 경쟁군으로 분류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애플 3G폰이 인기를 모으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을 놓고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구매 그룹과 계층별·용도별·시즌별 판매 전략을 세우는 마케팅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월스트리트는 숙취상태”

    “월스트리트는 술에 취한 지 너무도 오래….” 조지 부시 대통령의 이런 발언으로 미국이 또 떠들썩해졌다.23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지난 18일 공화당 선거자금 모금 행사가 열린 휴스턴에서 최근의 금융시장 얘기를 하면서 이같은 말을 했다. 그는 “월스트리트는 지금도 숙취 상태인데 언제 깨어날지가 문제”라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난을 ‘네탓´으로 돌리며 가볍게 여기는 발언이어서 국제 금융가인 월스트리트를 자극했다고 FT는 전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월스트리트에서 복잡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비우량주택 담보대출) 관련 파생상품을 운용해 미 주택시장이 큰 충격을 입은 데 대해 다양한 표현을 썼을 뿐”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문제의 발언은 모임에 참석한 당원 피트 올슨(45)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22일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려 알려졌다. 또 로이터 통신은 부시가 30세 때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부시는 “국내 집값이 문제이긴 하지만 휴스턴이나 댈러스는 그렇지 않다.”면서 “아내 로라가 (퇴임 뒤 지낼) 집을 사려고 댈러스에 가 있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이어 “나는 텍사스 크로퍼드 목장을 좋아하지만 지난 8년간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로라에게) 희생을 요구했기 때문에 이젠 (주택 구입) 결정권이 없다.”고 말했다. 비록 농담이라고 쳐도 비우량주택 담보대출로 인한 가압류 때문에 피해를 입는 서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것이라는 비난이 거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미스·KRE」이옥희(李玉姬)양-5분데이트(152)

    「미스·KRE」이옥희(李玉姬)양-5분데이트(152)

    『정말이지 제가 되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다른 예쁜동료들을 다 젖혀놓고 저를 뽑은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외국사람들이 보는 눈은 다르다고들 웃잖아요』 지난번「크라운」을 쓴 자신의 사진이 실린 성조기를「뉴욕」에 계신 부모님께 보내려고 오릴 때는 그만 울어버렸다는「미스·KRE」이옥희양(26)의 말. 키 169cm, 34-23-35「인치」의 나무랄데 없는 몸매여서 가끔 「패션·쇼」에서 급조「 모델」노릇도 하게된다. 현재 KRE시설부 비서로 있으면서 8군안에 있는「매릴란드」대학분교 3학년에 재학중. KRE를 한국말로 옮기자면 길다. 미육공군태평양지역한국교역처- PX안의 진열을 위한 각종시설과 건물건립을 맡아보는 기관으로 본부가「텍사스」주「댈러스」에 있다. 한국에 있는 직원수만도 3천명. 미국「뉴욕」으로 부모님이 전부 건너가 계셔 고모님댁에 기숙하고 있는 이양의 우선적인 계획은 이른 시일내에 부모님 곁으로 가는 것. 잠시 무남독녀를 떼어놓은 부모님의 걱정도 여간 아니다. 『주로 하는 일은「타이핑」, 전화받기, 손님접대예요.외국인들은 아랫사람들에게 항상 의견을 묻듯이 대해주고 불쾌한 소리를 절대 안하거든요. 대신 시간에 어김없어야 하니 정신적으로 조금 긴장하게 돼요』 집이 부유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겨울에는「스키」여름에는 수상「스키」를 타 유일한 특기가 돼 버렸다. 성격탓인지「고갱」의 그림을 무척 좋아한다. 원(媛) [선데이서울 71년 10월 3일호 제4권 39호 통권 제 156호]
  • 심장이 뛴다, 길을 열어라

    심장이 뛴다, 길을 열어라

    글·사진 김영빈(독도라이더 팀장, 서울대 4학년)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입니다. 이 명명백백한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독도라이더’ 이름 아래 굳게 뭉친 네 명의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김영빈(서울대 02학번), 김상균(카이스트 99학번), 이강석(아주대 00학번), 홍승일(서울대 04학번) 그리고 미국 일주에 참여한 강상균(연세대 01학번), 유럽 일주에 참여한 우민영(한예종 05학번). 이들이 250cc 모터사이클을 타고 지난 2006년 3월2일부터 10월 19일까지 233일 동안 펼친 21개국 16,000킬로미터의 대장정 에피소드를 모아 7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여러분도 이 짜릿한 모험에 동참해보시겠습니까? 미 대륙, 샌프란시스코에서 LA까지 원래 우리의 계획은 로키 산맥을 넘어 시카고로 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4월의 로키 산맥을 모터사이클로 운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모두가 우리를 말렸다. 6천 피트 높이의 로키 산맥은 3천 피트만 넘어가도 눈과 바람이 잦다고 했다. 아무리 우리의 애마가 사랑스럽다 해도, 겨우 250cc짜리 바이크임은 부정할 수 없다. 이 녀석에 짐까지 한가득 싣고 그 높은 산맥의 눈길을 지나야 한다면…. 의견은 분분히 엇갈렸다. 짐을 최소화시킨 채로 가자는 말도 나오고, 트럭과 세 대의 모터사이클로 이동하자는 말도 나왔다. 그러다가 로키 산맥―시카고 루트에 연일 비가 내릴 거라는 예보가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비까지 오는 날씨에 산맥을 넘어간다는 건 죽으러 간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더구나 댈러스에서 가능하다면 그곳도 지나갈 수 있도록 루트를 수정해달라는 연락도 왔다. 결국 미국 남부 지역의 애리조나, 뉴멕시코를 거쳐 댈러스로 가기로 결정을 지었다. 이제 진짜 ‘독도라이더’의 여행이다. 바이크의 경쾌한 엔진 소리와 끓어오르는 흥분. 줄곧 비가 내리던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도 오늘만큼은 화창했다. 우리는 직선으로 나 있는 지루한 5번 프리웨이 대신 해변을 보며 달릴 수 있는 1번 도로로 선택했다. 탁 트인 태평양과 영화에서나 보던 아름다운 해변 도로. 힘찬 엔진 소리만큼 우리의 가슴도 빠르게 뛰는 것 같았다. 도로를 한참 타고 내려가다 보니 끝내주는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나도 모르게 모터사이클을 세웠다. 갑자기 멈추면 어떻게 하냐고 투덜거리던 친구들도 나란히 모터사이클을 세운 채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눈앞에 오직 바다만 보이던 그 풍경…. 낯선 미국 땅에서 정동진을 찾아낸 기분이다. 100미터 남짓 깎아지는 절벽 너머로 오직 넓디넓은 태평양만이 넘실대고 있다. 그야말로 무한한 존재감. 오직 푸른색만이 나의 눈과 마음을 채우고 또 씻어냈다. 한 시간 동안이나 우리가 넋을 잃고 있는 사이 어느새 해는 완전히 바다 밑으로 잠겨버렸다. “늦었다!” 그제야 다들 정신을 차리고 시동을 걸었으나 도로는 이미 어둠에 잠겨버린 후였다. 미국에는 우리나라처럼 모든 도로마다 가로등이 줄지어 놓여 있지 않다. 땅이 워낙 넓고 도로도 많다 보니 일일이 가로등을 놓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이런 외딴 해변 외곽도로에 가로등이 있을 확률은 0퍼센트이다. 도로의 오른쪽은 거대한 태평양, 왼쪽은 깎아지는 절벽. 진퇴양난이란 이럴 때 쓰는 말일까. 그토록 푸르고 평화로운 풍경으로 발길을 묶어두었던 바다는 이제 시커먼 파도 소리로 우리를 괴롭힌다. 가드레일도 없어 조금만 방향을 잘못 잡는다면 곧바로 바다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필이면 절벽을 깎아 만든 길을 겨우 모터사이클 불빛 하나에 의지하며 달리게 되다니. 한 번이라도 이렇게 어두운 도로를 달려본 사람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방이 캄캄한 가운데 오로지 불빛이 비추는 곳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공포를. 게다가 나는 맨 앞에서 달리는 길잡이 역할이다. 누구의 불빛에도 의지할 수 없을 뿐더러 나 하나 방향을 잘못 잡으면 친구들 모두 나란히 황천길로 갈 것이 분명했다. 엄청난 부담감과 공포가 뒤섞여 나는 몇 번이나 그냥 정신을 놓아버리고 싶었다. 그때 갑자기 헤드라이트 불빛에 농구공만 한 돌덩이가 보였다. ‘사고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피하기엔 이미 늦어 부딪히겠구나 생각하고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런데… 조용했다. 나는 눈을 번쩍 떴다. 약간의 충격만 핸들로 전해져 왔다. 아슬아슬하게 그 돌을 스쳐 지나간 것이었다. 뒤따라오던 친구들 역시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모두 운 좋게 돌을 비켜 지나갔다. 사고의 고비를 넘기고 우리는 길가에서 잠시 쉬기로 했다. 으레 그런 일이 있고 나면 할 말이 많아지지 않던가. 죽을 뻔했네, 살 뻔했네 하며 한참을 떠들었다. 그제야 긴장이 확 풀렸다. 그래, 죽을 고비 한 번 넘겼으니 이제 괜찮겠지. 하지만 낙관하긴 일렀다. 길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로드 클로즈드(폐쇄구간)’표지였다. 너무도 황당해서 할 말을 잃었다. 캄캄한 절벽의 한 귀퉁이 길에서 보이는 것은 오로지 밝은 달과 폐쇄구간 표지라니. 이건 정말 빡세도 너무 빡세잖아. GPS로 확인해보니 돌아가려면 130마일을 더 가야 했다. 아마도 비가 많이 내려 길이 폐쇄된 모양이었다. “돌아갈래?” “…130마일이야.” “그럼 계속 가?” “….” 우리는 다시 시동을 걸어 닫힌 길을 열어버렸다.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었다.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렸기에 유일한 선택은 전진뿐이었다. 아무리 달려도 익숙해지지 않는 어둠 속에서 왜 자꾸만 〈나는 지난여름에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의 한 장면이 생각나는 건지. 공포 영화의 모든 사건은 꼭 인적 끊긴 도로에서 일어난다. 온몸에 긴장을 잠시도 늦출 수 없었다. 길 상태는 최악이었고, 크고 작은 장애물들에 모터사이클은 위험천만하게 흔들렸다. 밀려드는 두려움을 잊기 위해 끝없이 주고받던 무선도 점차 조용해졌다. 온몸을 짓누르는 정적, 오직 모터사이클의 거친 엔진 소리와 파도 소리만이 귀를 메웠다. 15분쯤 달렸을까. 반대편 차선에 ‘로드 클로즈드’ 표지가 나타났다. 우리는 미친 듯이 환호성을 질렀다. 반대 차선의 ‘클로즈드’ 표지는 우리에겐 ‘오픈’, 즉 폐쇄구간이 끝났음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해냈구나! 족히 15시간은 달린 듯한 피로감이 온몸을 휘감았다. 우리는 두 시간여를 더 달려 하룻밤을 지낼 모텔을 찾았다. 예상은 했었지만 정말 쉽지 않은 하루였다. 내일은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 답은 오직 앞으로 펼쳐질 길들만이 알고 있다. 하루를 충실히 달린 여행자들은 그저 보답과도 같은 단잠에 빠져들 뿐. * 2008년 6월 샘터에서 출간 예정인 <독도라이더 모터사이클 여행기>(가제)를 통해 더욱 짜릿한 그들의 모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2008년 6월
  • 美, 광우병위험 쇠고기 전량 리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농무부(USDA)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26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텍사스주 소재 벨텍스사의 ‘프론티어 미츠(Frontier Meats)’ 소머리 부위 쇠고기에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이 포함된 것으로 의심됨에 따라 2850파운드(1292㎏)를 전량 리콜했다고 발표했다. FSIS는 회사측은 지난 2007년 5월31일부터 지난 6월24일까지 포장, 유통된 문제가 발견된 쇠고기 전량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사들은 문제의 쇠고기는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소매 유통업체들을 통해 주로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유통돼서는 안되는 SRM이 포함된 쇠고기는 텍사스주 관리들이 소매 유통업체들에 대한 일반 점검 과정에서 적발됐다. 한편 FSIS는 미주리주 소재 ‘파라다이스 로커 미트(Paradise Locker Meats)’사도 SRM으로 분류된 편도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소머리 약 120파운드를 자진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 반대 시위가 국내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미국에서 SRM이 포함된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됨에 따라 미국 검역체계의 문제점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SRM 물질 제거작업은 미 농무부 소속 검역관들의 입회 아래 진행되는 것이 원칙이다. kmkim@seoul.co.kr
  • ‘알몸투시기’ 美 공항에 확대 설치

    항공기 탑승객의 옷을 투시해 인권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알몸투시기’인 신체검색 스캐너가 미국내 10개 주요 공항으로 도입이 확대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권 침해 논란은 한층 더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USA투데이는 “미 국토안보부 산하 연방교통안전청(TSA)이 10일 자체 웹사이트(www.tsa.gov)를 통해 워싱턴, 앨버커키, 로스앤젤레스, 덴버, 뉴욕 JFK 공항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스캐너를 이용한 신체 검색을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댈러스와 디트로이트, 라스베이거스와 마이애미 공항은 이달 중 실시되며 워싱턴 근교의 리건 공항엔 13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38개 스캐너가 10개 공항에 수주 내 배치될 예정이다. 이 스캐너는 금속탐지기를 피해가고 항공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플라스틱이나 세라믹 폭탄과 폭발물 등을 탑승객들이 갖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이와 관련, 국토안보국 전(前)조사국장인 클라크 켄트 어빈은 “이 스캐너가 감춰진 무기를 걸러내는 능력을 증가시키는 궁극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 TSA 보안국장인 제임스 시에르는 “이는 미래의 물결”이라며 “스캐너들이 결국 2000개 검색대의 금속탐지기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승객의 전신이 나체로 여과없이 드러나게 돼 인권단체 등에서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의 배리 스타인하르트는 “승객들은 유방절제 흔적이나 인공항문, 가슴 크기 등 신체의 나만의 비밀이 드러나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 스캐너가 기차역과 경기장, 사무 빌딩에도 도입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선 “개인의 존엄성을 훼손시키는 충격적인 그래픽 이미지”라고 우려했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NBA] 뉴올리언스 7년만에 콘퍼런스 4강

    뉴올리언스발 허리케인의 기세가 갈수록 무섭다. 미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2번시드 뉴올리언스 호네츠가 00∼01시즌 이후 7년 만에 콘퍼런스 준결승에까지 진출한 것. 뉴올리언스는 30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7전4선승제) 1라운드 5차전에서 가드 크리스 폴의 트리플더블(24점 15어시스트 11리바운드)에 힘입어 댈러스 매버릭스의 추격을 99-94로 뿌리쳤다. 바이런 스콧 뉴올리언스 감독은 이날 NBA사무국이 발표한 최우수감독으로 뽑혀 1만 8000여명의 홈팬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반면 시즌 중 ‘트리플 더블러’ 제이슨 키드(14점 9어시스트)까지 영입하면서 첫 우승에 욕심을 냈던 댈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1차 관문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공룡센터’ 샤킬 오닐(13점 9리바운드)을 영입하면서 우승의 꿈을 부풀렸던 피닉스 선스도 1라운드에서 1승4패로 탈락했다. 피닉스는 AT&T센터에서 열린 5차전에서 ‘원투펀치’ 팀 던컨(29점 17리바운드)-크리스 파커(31점 8어시스트)가 만점활약을 펼친 샌안토니오에 87-92로 패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길섶에서] 온고지신/구본영 논설위원

    얼마전 한 지인이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다룬 글을 보내왔다. 무척 역동적 사회이긴 하지만,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한다는 게 단점이라는 그런 내용이었다. 너무 쉽게 지우고 허무는 바람에 그렇다는 것이다. 당시 공감은 갔지만, 그러려니 하고 지워버렸다.‘빨리 빨리’ 문화에 젖어든 탓일 게다. 하지만, 그 글의 메시지를 절실하게 받아들이는 계기를 맞았다. 지지난주 미국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암살 현장을 방문한 뒤였다. 오스왈드가 총을 쐈다는 텍사스 주 댈러스의 옛 교과서 보관창고 6층은 물론 주변 가로까지 완벽히 보존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 현장이야말로 케네디의 의문사를 둘러싼 수많은 소설과 영화의 보고라는 데 생각이 미쳤다. 우리나라 사람들 가운데 김구 선생이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암살 현장이 어디인지 아는 이가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해졌다. 온고지신이란 옛말이 새삼 와닿았다. 자랑스럽든 부끄럽든 ‘과거’를 솔직히 인정하고 그 위에서 새로운 것을 찾을 때 실수가 적을 터이기에….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서울광장] 신대륙에서 들은 이순신의 선견지명/구본영 논설위원

    [서울광장] 신대륙에서 들은 이순신의 선견지명/구본영 논설위원

    강산도 변한다는 10년만에 지난 주 미국 땅을 밟았다. 서부 텍사스에서 동부 워싱턴에 이르는 여정이었다. 광활한 대지를 바라보며 “우리에게 미국은 무엇인가.”라고 자문했을 때 오밀조밀한 서울 거리가 새삼 그리워졌다. 16일 부시 대통령의 크로퍼드 목장이 멀지 않다는 댈러스. 한국 소식이 궁금해 월스트리트저널을 펼쳐들었다. 대북 강경론자인 존 볼턴 전 국무부차관의 기고문이 눈에 들어왔다.‘부시의 대북 항복’이라는 제목이었다. 북핵문제에 유화 노선으로 선회하는 부시 행정부를 맹비판하는, 뜻밖의 내용이었다. 이튿날 뉴저지에서 더욱 의외의 사태를 접했다. 호텔 주차장에서 ‘꽤 많은’ 국산차를 발견한 것이다. 수량은 일제 차가 많았지만, 소형에서부터 SUV에 이르기까지 국산 브랜드도 군데군데 눈에 띄었다.10년 전 미국 연수 때만 해도 한국산을 가뭄에 콩나듯 구경하지 않았던가. 호텔 관계자에게 아시안계가 많이 투숙했냐고 묻자 “노”라고 했다. 최첨단 함정 방공전투 시스템을 뜻하는 이지스 체계를 개발하는, 무어스타운의 ‘록히드 마틴´사를 방문했다. 한국서 외교관을 지낸 댄 하워드 수석고문은 “16세기 이순신 장군 때 한국은 세계 최고 해군력을 갖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의 브리핑은 록히드 마틴의 이지스 체계를 탑재해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에 대한 자랑으로 이어졌다. 그 말의 진의야 록히드 마틴의 이지스 체계가 세계 최고라는 데 있었을 게다. 하지만, 그의 말과 다른 ‘생뚱맞은’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조선 수군의 연전연승 비결은 화포를 못 싣는 왜군 함정의 결점을 파악한 이순신의 선견지명에 있었으리란 추론이다. 당시 판옥선과 거북선 등 조선 함정들이 일본의 배보다 나으면 얼마나 나았겠는가. 바닥이 뾰족한 일본 함선이 속력은 더 빨랐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 수군의 판옥선은 일본 배에 비해 밑바닥이 넓어 화포를 많이 실을 수 있었다. 외부세계에 관심을 갖고 대비한 이순신의 열린 자세는 일본과의 교류를 등한시한 조선 조정과는 달랐던 것이다. 조선은 그런 자폐증 때문에 왜군이 신무기인 조총으로 무장한 줄도 모른 채 육전에선 호되게 당해야 했다. 그렇다. 우리가 외부세계에 개방적이었을 땐 흥했다는 게 역사의 교훈이다. 성당(盛唐)시대 장안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낼 때 통일신라는 흥했다. 외부 문물을 받아들여 창조적으로 발전시킨 세종대왕 때도 국운의 융성기였다. 반면 구한말 쇄국정책은 끝내 망국의 한을 남겼지 않은가.‘우리식 사회주의’라는 폐쇄회로에 갇힌, 오늘의 북한체제의 남루한 초상화를 보라. 20일 귀국길 기내에서 신문을 펼쳤다.‘21세기 전략적 동맹’에 합의했다는 등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기사들로 채워져 있었다. 국내의 평가는 크게 엇갈렸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위해 너무 많은 양보를 했다는 분석도 있었다. 그런 지적도 일리가 전혀 없진 않을 게다. 하지만, 한·미 동맹을 위해 조공을 바쳤다는 어느 당의 논평은 아무래도 눈에 거슬렸다. 우리가 이 정도 일어선 원동력도 “반미면 어때?”라는 허장성세가 아니라 한 대의 차라도 미국시장에 더 내놓으려는 용미(用美)적 사고였다. 개방과 다원화가 세계사의 대세다. 진취적으로 그 큰 흐름을 못 타면 언젠가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영등포 ‘관급공사 투명화 시스템’ 美도 인정

    영등포 ‘관급공사 투명화 시스템’ 美도 인정

    관급공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영등포구가 개발한 ‘관급공사품질관리 OK시스템’이 미국 행정학회 연례포럼에서 우수 사례로 발표됐다. 11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김형수 구청장은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열린 제69회 미국행정학회 연례포럼에 참가해 1500여명의 각국 행정전문가와 학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 공공서비스 투명성분야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내용은 영등포구에서 지난 2006년 자체 개발한 ‘관급공사품질관리 OK시스템’을 행정현장에 반영했을 때 실제 부패가 줄고, 행정의 투명성도 높아지는지를 연구한 내용이었다. 김 구청장은 관급공사의 설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영등포구의 실례를 곁들여 설명했다 또 실제로 부정부패 요인들이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밖에 없었던 일련의 과정들을 발표했다. 김 구청장은 “부패뿐만 아니라 고질적으로 반복돼 온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관급공사에 대한 공무원의 생각까지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1939년 창립된 미국행정학회는 행정학자와 실무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행정학 관련모임이다. 소개된 ‘관급공사 품질관리 OK시스템’은 공사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설계, 시공, 준공,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공개해 국내 관급공사의 투명성을 높인 행정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이 시스템은 두 차례의 대통령상 수상과 정부 혁신명품 선정, 유엔공공행정상 2차 심사 통과, 지자체 최초 국무회의 보고 등을 통해 시스템의 우수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 김 구청장은 “지난 1월부터 중앙대와 공동으로 OK시스템이 반부패 효과를 학문적으로 증명하는 연구를 진행했는데 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우수사례로 발표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항공사, 봄·여름 고객 쟁탈전

    국내 항공사들의 고객 잡기 경쟁이 불붙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선에서는 ‘반값 항공권’이 나오고, 국제선에서는 노선 확충 경쟁이 치열하다. 고객 확보 경쟁은 여행객이 많은 노선에서 펼쳐지고 있다. 국내선의 경우 김포∼제주 고객을 잡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독차지했던 시장에 저가 항공사가 달려드는 형국이다. 저가 항공사인 제주항공은 본격적인 봄과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반값 항공권을 내놓았다. 제주항공은 20일까지 가족들이 함께 탑승하면 요금 절반을 깎아주는 ‘1+1할인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국제선에서는 노선 확충 전쟁이 뜨겁다. 유럽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31일 파리 노선에 취항하는 것을 계기로 대한항공과의 보이지 않는 제공권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선 주도권 경쟁도 치열하다. 올 하반기 한·미 비자 면제가 성사되면 여행객이 3∼4배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두 항공사는 여름시즌에 맞춰 증편하고 신규 취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대한항공은 인천∼댈러스 노선을 주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인천∼샌프란시스코는 주 4회에서 7회로 늘리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을 주 12회에서 14회로 늘리고 인천∼뉴욕 노선은 주 4회에서 7회로 증편한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美 대선 후보경선] 힐러리 ‘미니 슈퍼화요일’ 텍사스등 3개州 승리 ‘기사회생’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힐러리가 살아 돌아왔다.” 미국 민주당 ‘미니 슈퍼화요일’ 예비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11연패 끝에 4일(현지시간) 오하이오와 텍사스, 로드 아일랜드에서 천금 같은 3승을 거둠으로써 꺼져가던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불씨를 되살렸다. 공화당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예비선거가 치러진 텍사스와 오하이오,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 등 4개주에서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에 압승, 공화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힐러리는 이날 전략지역으로 꼽히는 오하이오(대의원 141명)에서 오바마를 54%대 44%(개표율 99% 현재)의 큰 표차로 승리했다. 텍사스주(대의원 193명)에서도 박빙의 접전 끝에 승리, 오바마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며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힐러리는 이탈했던 백인 및 노동자계층의 표심을 되돌린 데다 국정운영 능력 등 경륜과 경험을 강조한 전략이 맞아떨어져 회생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로드 아일랜드(대의원 21명)에서는 힐러리가, 버몬트(대의원 15명)에서는 오바마가 각각 승리했다. 힐러리 의원은 이날 승리로 최소한 190명 이상의 대의원을 보태게 됐다.AP통신은 현재까지 오바마 의원이 슈퍼 대의원을 포함해 대의원 수에서 여전히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힐러리는 이날 오하이오주에서 승리한 뒤 열광하는 지지자들 앞에 만면에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나타나 감사를 표시한 뒤 “오하이오에서 승리하면 대선에서 이긴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오바마 의원은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오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대의원 수에서 앞서고 있고, 대선 후보지명에서 우리가 이길 것”이라며 이날 결과가 경선구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화당의 매케인 의원은 텍사스와 오하이오,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 등 4개주 모두에서 50%가 넘는 득표율로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매직 넘버’ 대의원 1191명을 훌쩍 넘어서 1226명을 기록했다. 매케인은 승리가 확정된 뒤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연설을 통해 “경쟁은 지금부터”라며 상대가 누구든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해 대통령에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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