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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벨벳, 웬디 생일에 첫 북미투어 화려한 피날레

    레드벨벳, 웬디 생일에 첫 북미투어 화려한 피날레

    걸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첫 북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이 지난 21(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피앤이 포럼(PNE FORUM)에서 연 공연을 끝으로 첫 북미투어 ‘Red Velvet 2nd Concert [REDMARE]’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레드벨벳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댈러스, 마이애미, 시카고, 뉴어크,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 등 7개 도시에서 총 8회에 걸쳐 투어를 개최했고, 전 공연 매진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21일 마지막 공연에서는 레드벨벳만의 중독적인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환상적인 무대를 꾸미며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레드벨벳은 ‘행복’, ‘러시안 룰렛’, ‘루키’, ‘빨간 맛’, ‘피카부’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또 ‘모스키토’, ‘블루 레모네이드’ 등 여름 앨범 수록곡들로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글로벌 인기 질주를 펼쳤던 ‘배드 보이’, ‘RBB’는 현지 팬들을 위해 영어 버전으로 준비해 더욱 반응을 이끌어냈다. 레드벨벳은 북미투어를 마무리하며 “공연을 하며 여러분께 너무 큰 힘을 얻었다. 저희의 뜻깊은 순간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올해도 많은 활동을 할 예정이니 응원 부탁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날 생일을 맞은 웬디를 위해 팬들은 축하 노래를 떼창으로 불러 훈훈함을 더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동영상] 9·11 테러로 낯선 땅에 내린 이들이 발견한 사랑과 희망

    [동영상] 9·11 테러로 낯선 땅에 내린 이들이 발견한 사랑과 희망

    그 참혹한 일이 벌어진 뒤 참 많은 세월이 흘렀다. 그날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졌는데 9·11 테러를 소재로 한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가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의 피닉스 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2년 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영화로 만든다는 소식도 전해졌던 그 뮤지컬이다. 지난해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와 함께 관람해 더욱 화제가 됐다. 이 뮤지컬의 줄거리는 문제의 날 아침에 프랑스 파리를 떠나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최초의 여성 기장인 베벌리 바스 얘기다. 그녀는 그날 아침 미국 전역의 상공 진입이 막히는 바람에 상공을 하릴없이 선회했다. 처음 월드트레이드센터가 공격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조그만 경비행기가 충돌했겠거니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20분 뒤 다른 비행기, 그것도 자신이 조종하는 것과 같은 노선 항공사의 큰 기종이 쌍둥이 건물들을 잇따라 들이받았다는 것을 듣고서야 테러 공격을 확신했다고 했다. 그녀는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캐나다 뉴펀들랜드주의 갠더란 조그만 마을에 비행기를 착륙시켰다. 이렇게 바스 기장처럼 이 작은 마을에 비상 착륙해 머무른 항공사 승무원과 승객 숫자는 무려 7000명이나 됐다. 누구도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고 알려주지 않아 바스 기장과 승무원, 승객들은 모두 여객기 안에 그냥 머물러 밤을 꼬박 새웠다.다음날 아침 7시 30분이 돼서야 어디선가 학교 버스가 몰려와 승객들에게 내리라고 했다. 그제야 모든 비행기에서 사람들이 빠져나와 체육관 등에 머무를 곳을 마련하고 음식을 제공하는 시설이 만들어졌다. 모든 사람들이 충격과 공포, 뭘해야 할지 몰라 불안해 했고, 가족들과 연락을 취했다. 7000명 가운데 2000명 정도가 약 처방을 받았는데 이 모든 과정이 마을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속에 대가 없이 가능했다. 테러는 끔찍한 일이었지만, 난데 없는 횡액을 당한 이들을 따듯하게 감싸안고 위로하며 서로 도왔다. 뮤지컬은 9·11 테러로 직접 타격을 입지는 않았지만 이렇듯 사람들 사이에 피어오른 공감과 치유 능력을 찬미하고 있다. 바스 기장은 9월 15일에야 갠더 마을을 떠나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곳을 떠나며 그곳에서 있었던 일을 다른 많은 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꿈이 이뤄졌다고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씨줄날줄] 아마존의 뉴욕 본사 철회/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아마존의 뉴욕 본사 철회/임창용 논설위원

    “아마존이란 새 도시를 만들겠다.”(조지아주 스톤크레스트시) “70억 달러의 세금 감면 혜택을 주겠다.”(뉴저지주 뉴어크시) “초고속 열차를 놓겠다.”(텍사스주 댈러스시)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이 2017년 제2본사(HQ2) 설립 계획을 밝히자 수많은 도시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면서 러브콜을 보냈다. 캐나다와 멕시코까지 나서 모두 238개 도시가 뛰어들었고, 경쟁률은 119대1까지 치솟았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아마존은 HQ2 설립 계획을 밝히면서 50억 달러(약 5조 6000억원)를 투자해 6만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유치전에 뛰어든 대도시들은 이미 아마존이 시애틀에서 400억 달러에 가까운 직간접 투자와 4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걸 확인한 터였다. 아마존은 1년여간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한 끝에 지난해 11월 버지니아주 북부 내셔널랜딩과 함께 뉴욕주 퀸스의 롱아일랜드시티를 제2본사 부지로 확정했다. 뉴욕주와 뉴욕시는 30억 달러 상당의 세금 혜택과 지원을 약속했다. 유치 도시들의 기대감은 컸다. 각각 2만 5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25년까지 275억 달러의 세수를 얻게 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역대 어떤 프로그램보다 수익률이 높은 보상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까지 기대했을 정도다. 아마존이 지난 14일 뉴욕의 제2본사 설립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뉴욕 시민 70%가 찬성하지만, 많은 지역 정치인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혀 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HQ2 건립 반대에 가장 앞장선 인물은 올해 29세로 미국 하원 역사상 최연소 의원인 오카시오 코르테스다. 그는 아마존의 철회 발표 후 “아마존의 탐욕과 노동자 착취,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제프 베이조스)을 물리친 날”이란 트윗을 날렸다. 앞서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 하원의원도 30억 달러의 세제 혜택에 대해 “뇌물”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의 경제적 미래를 위험에 빠뜨렸다”며 이들을 비난했고,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선임회장은 코르테스 하원의원 등을 겨냥해 “반민주, 반진보”라고 꼬집었다. 뉴욕타임스는 아마존의 철회 과정에 대해 “진보 세력이 부자 우대 조세 정책은 안 된다는 판단 기준을 보여 줬다”면서도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위한 대안 부재를 노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경제 번영 전략에 대한 진보 세력의 한계를 지적한 것이다. 코르테스는 “아마존을 물리쳤다”고 승리를 선언했다. 하지만 뉴욕 시민에게 진정한 승리가 될지는 지켜봐야 알 것 같다. sdragon@seoul.co.kr
  • MJ “웨스트브룩과 하든 누가 더 어려운 업적? 우리 6연패가 더 어렵지”

    MJ “웨스트브룩과 하든 누가 더 어려운 업적? 우리 6연패가 더 어렵지”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과 30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어렵냐고? 어느 모로 보나 6연속 우승이 더 어렵지.” 마이클 조던 샬럿 구단주가 12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시설에서 이번 주말 열리는 올스타 게임 준비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 자리에서 농을 약간 섞어 1990년대 자신이 이룬 시카고 불스의 6연패가 더욱 어려운 일이었다고 평가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전날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은 포틀랜드를 상대로 21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 윌트 체임벌린이 1967~68시즌 기록한 9경기 연속을 뛰어넘어 미국프로농구(NBA) 새 역사를 썼다. 기자 역시 체임벌린 이후 51년 만에 새 역사를 쓴 웨스트브룩의 쾌거에 초점을 맞춰 기사를 작성하고 제임스 하든(휴스턴)의 30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기록은 뒤에 붙였다. 그런데 댈러스를 상대로 역대 2위 체임벌린(1962년 31경기 연속)에 하나 차이로 다가선 하든의 기록 달성 과정에는 더 짜릿한 요소가 많았다. 종료 전 100초를 남기고 11점을 연거푸 넣어 31득점을 기록했다.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끼면서도 참고 견디며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종료 52.9초를 남기고 9m 가까운 점프 슛으로 30득점을 넘겼다.조던 구단주는 두 선수의 연속 기록은 이루기 힘든 업적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리그가 누리고 있는 탤런트들이다. 리그가 진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둘 모두 리그를 위해 큰 점 하나 찍었기 때문에, 또 그들이 이룬 것들이 리그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자랑스럽다”고 우문에 현답을 돌려줬다. 물론 웨스트브룩과 하든 모두 올스타 게임에 나서 주말 샬럿에 나타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빙하를 찾아서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빙하를 찾아서

    1845년 영국의 북극 항로 탐사대는 두 척의 함선에 나눠 타고 템스강 하구 그린히스항을 출발했다. 그러나 129명의 대원은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 탐사선은 두 달 뒤 빙하에 갇혀 실종됐다. 수색에 나선 영국 해군은 배의 잔해 일부와 시신 몇 구를 발견했을 뿐이었다. 이 비극적인 사고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빙하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촉발시켰다. 미국의 풍경화가 처치는 빙하를 그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 1859년 작가인 루이스 노블 신부와 함께 빙하 지역으로 가는 범선에 올랐다. 범선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노 젓는 배를 빌려 빙하의 갈라진 틈 안까지 들어갔다. 귀중한 스케치를 가지고 돌아온 처치는 1861년 대작을 완성했다. 그림은 뉴욕 구필 화랑에서 공개됐다. 노블 신부도 이에 맞춰 여행기를 출판했다. 사람들은 25센트의 입장료를 내고 그림을 구경했다. 전시 직전 남북전쟁이 터지지만 않았어도 더 큰 인기를 모았을 것이다. 이 장면은 실재하는 장소가 아니고 여러 장의 스케치를 결합해 재구성한 것이다. 오후의 햇빛이 빙벽에 찬란히 반사되고, 바다를 보랏빛과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오른쪽 동굴 아래 에메랄드색 여울이 신비감을 자아낸다. 처치는 대상의 사실성보다 초월적 감정을 환기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그가 그린 극지방은 신이 존재하는 숭엄한 곳처럼 보인다. 관람객들은 이 그림 앞에서 오싹한 황홀감을 맛보았지만, 한편으로는 살아 있는 존재가 등장하지 않고 아무런 서사도 없는 데 당혹감과 실망을 드러냈다. 19세기 중반에만 해도 제대로 된 그림이라면 당연히 도덕적 교훈이나 문학적 서사가 있어야 했다. 처치는 런던 전시를 앞두고 전경에 부서진 돛대를 추가해 세인의 취향과 타협했다. 이 그림은 1901년 이후 자취를 감춰 애호가들을 애타게 했다. 1979년 다시 나타나 경매에 붙여졌고, 그때까지 거래된 미국 그림으로는 최고 가격인 250만 달러에 낙찰됐다. 사업가 래머 헌트 부부는 구입한 그림을 댈러스미술관에 기증했다. 2014년 캐나다의 탐사대는 난파선 한 척을 발견했고, 2016년 또 한 척을 발견했다. 1845년 그린히스항을 떠난 영국 함선이었다. 미술평론가
  • 웨스트브룩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NBA 새 역사

    웨스트브룩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NBA 새 역사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이 51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새 역사를 썼다. 웨스트브룩은 12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로 불러들인 포틀랜드와의 4쿼터 종료 3분40초를 남기고 폴 조지의 43득점째를 도와 10어시스트를 채워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지난 1967~68시즌 윌트 체임벌린이 작성한 9경기 연속을 넘어 NBA 역대 최초가 됐다. 부담감에 짓눌렸는지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15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이뤘지만 어시스트는 4개뿐이었다. 턴오버가 5개였다. 하지만 마지막 쿼터 웨스트브룩은 놀라운 집중력을 뽐내 기어이 21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시즌 48경기째였는데 23번째 트리플더블이기도 했다. 다재다능함의 대명사 격인 트리플더블을 두 경기 가운데 한 번꼴로 기록한 셈이다. 조지는 종료 51초를 남기고 웨스트브룩의 3점슛을 도와 47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꽉 채워 둘이 동반 트리플더블에 성공하며 120-111 승리와 4연승에 앞장섰다. 팀 동료끼리 동반 트리플더블도 2007년 빈스 카터와 제이슨 키드(뉴저지) 이후 12년 만, 올 시즌 르브론 제임스와 론조 볼(LA 레이커스)에 이어 두 번째이며 역대 아홉 번째 대기록이다. 한편 제임스 하든(휴스턴)도 댈러스를 상대로 31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20-104 완승을 이끌었다. 30득점 이상 30경기 연속으로 역시 체임벌린의 역대 2위(1962년 31경기)에 하나 차이로 다가섰다. 역대 1위도 1961~62시즌 체임벌린의 65경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웨스트브룩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체임벌린 넘어 61년 만의 대기록

    웨스트브룩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체임벌린 넘어 61년 만의 대기록

    3쿼터까지 대기록의 부담감에 짓눌린 것처럼 보였던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이 끝내 61년 만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웨스트브룩은 12일(한국시간)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로 불러들인 포틀랜드와의 미국프로농구(NBA) 경기 4쿼터 종료 3분40초를 남기고 폴 조지의 43득점째를 도와 10어시스트를 채워 18득점 13리바운드와 엮어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지난 1967~68시즌 윌트 체임벌린이 작성한 아홉 경기 연속을 넘어 61년 만에 새 NBA 역사를 썼다. 경기장 안이 일순 환호성의 도가니로 바뀐 건 물론이다. 대기록을 노리는 웨스트브룩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부담감에 짓눌렸는지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10리바운드를 채워 15득점과 더블더블을 이뤘지만 어시스트는 4개 뿐이었다. 턴오버가 5개였으니 본인도 답답했을 노릇이다. 3쿼터를 마쳤을 때는 16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였다. 국내 팬들에게는 DB에서 뛰었던 디온테 버튼이 3점슛 세 방 등 14득점으로 견실한 활약을 펼친 것이 더 눈길을 끌 법했다. 4쿼터를 시작할 때까지 5어시스트에 묶였던 웨스트브룩은 침착했다. 4쿼터 종료 4분38초를 남기고 8어시스트째로 폴 조지의 40득점째를 도운 뒤 4분 55초를 남기고 버튼의 득점을 도와 9어시스트째, 그리고 타임아웃 이후 곧바로 대기록을 작성했다. 조지는 종료 51초를 남기고 웨스트브룩에 패스를 건네 3점슛 성공을 도우며 10어시스트를 채워 47득점 12리바운드와 더불어 동반 트리플더블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웨스트브룩의 기록은 21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였다. 지난 2007년 빈스 카터와 제이슨 키드 이후 12년 만이며 올 시즌 르브론 제임스와 론조 볼(LA 레이커스)에 이어 두 번째, 역대 아홉 번째 동반 트리플더블이다. 버튼은 18득점 2블록슛으로 팀의 120-111 승리와 4연승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편 제임스 하든(휴스턴)도 댈러스를 상대로 31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0득점 이상 연속 경기를 30경기로 늘려 역시 체임벌린의 역대 2위 기록(1962시즌 31경기)에 하나 차이로 다가섰다. 휴스턴은 120-104 완승을 거뒀다. 역대 1위 기록 역시 체임벌린이 갖고 있는데 무려 65경기(1961~62시즌)다. 4위 기록도 체임벌린의 1960시즌 25경기, 5위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2003년 16경기, 6위는 마이클 조던의 1987년 11경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전 8시 30분 제53회 슈퍼볼 알쓸신잡 열 고개 넘어가기

    오전 8시 30분 제53회 슈퍼볼 알쓸신잡 열 고개 넘어가기

    4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미국프로풋볼(NFL)의 챔피언 결정전인 제53회 슈퍼볼이 킥오프된다. 영국 BBC가 하루 앞둔 시점에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외에 알고 있어봐야 쓸데 없는 잡학 지식들을 열 가지 문답으로 정리했다. 기자의 재간이 그래픽과 움짤 등으로 제작할 능력이 안돼 그냥 문자로 풀었다. 일단 질문 열 가지 던지고 저 밑에 답과 설명을 한데 모아 정리했다. 너무 움츠러들지 마시라. 사지선다다. 시원찮게 맞혔다고 주눅들 일도 아니다.(참고로 기자는 6개 밖에 못 맞혔다.)1.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이날 우승하면 통산 여섯 번째다. 어느 팀과 역대 최다 우승 팀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걸까? 샌프란시스코, 댈러스, 피츠버그, 마이애미 2. 빌 벨리칙 뉴잉글랜드 감독과 숀 맥베이 로스앤젤레스 램스 감독의 나이 차는 역대 슈퍼볼 사령탑 가운데 가장 많다. 과연 몇 살 차이 나게? 19세, 25세, 34세, 37세 3. 램스의 유일했던 우승은 2000년 슈퍼볼에서였다. 어느 팀이 상대였을까? 테네시 티탄스, 잭슨빌 재규어스, 덴버 브롱코스, 볼티모어 레이븐스 4. 뉴잉글랜드의 어떤 러닝백이 플레이오프 5연속 터치다운 성공 기록을 이어가고 있을까? 제임스 데블린, 렉스 버크헤드, 제임스 화이트, 소니 미셸 5. 램스의 수비수 애런 도널드는 역대 NFL 정규리그 어떤 기록의 1위일까? 인터셉션, 태클, 펌블 리커버리, 색(sack) 6. 뉴잉글랜드가 우승하면 역대 3연패에 성공하는 세 번째 팀이 된다. 마이애미 말고 다른 팀은? 그린베이 패커스, 시카고 베어스, 버팔로 빌스, 뉴욕 자이언츠 7.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의 천장은 카메라 렌즈의 셔터처럼 8개의 거대한 철판이 오무려졌다 벌어졌다 한다. 철판 하나의 무게는? 10톤, 50톤, 100톤, 500톤 8. 킥오프를 앞두고 미국 국가를 부를 전설적인 여가수는? 다이애나 로스, 글래디스 나이트, 셰어,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9. 슈퍼볼 우승 팀은 매년 새로 제작하는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제조사는? 카르티에, 티파니, 불가리, 반 클리프 앤드 아르펠스 10. 슈퍼볼 중계 중 가장 좋은 시간대의 30초 광고비는 얼마나? 500만 달러, 300만 달러, 100만 달러, 50만 달러정답과 설명 1. 현재 역대 최다 우승 팀은 피츠버그로 6회(1974, 1975, 1978, 1979, 2005, 2008년) 2. 우리 만 나이로 벨리칙 감독이 67세고, 맥베이 감독이 33세로 34세(영국과 미국은 생일 기준으로 따지기 때문에 33세) 3. 램스와 마찬가지로 처녀 슈퍼볼이었던 테네시 티탄스. 나중에 슈퍼볼 MVP로 뽑힌 커트 위너에게 16-23으로 무릎 꿇었다. 4. 루키 러닝백인 소니 미셸. 포스트시즌 두 경기를 치르며 다섯 차례 터치다운을 성공해 242 러싱야드로 플레이오프 선두를 달리고 있다. 5. 무섭기만 한 도널드는 정규시즌 20.5개의 색으로 2위보다 무려 4.5개가 더 많다. 6. 버팔로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 연속 슈퍼볼에 진출한 기록도 갖고 있다. 마지막 해만 빈스 롬바르디를 놓쳤다. 7. 500톤이 맞다. 지붕 전체의 무게는 2만 1000톤이나 된다. 8. 글래디스 나이트. 다이애나 로스는 1994년 미국월드컵 개막 시축을 하면서 페널티킥을 차듯 멋지게 찼지만 올해 슈퍼볼에서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없다. 9. 티파니. 22인치 높이의 트로피를 만드는 데 매년 5만 달러가 투자된다. 티파니의 전직 부회장 오스카 리디너가 1967년 NFL 커미셔너 피트 로젤리로부터 디자인 의뢰를 받고 냅킨 종이에 그냥 그린 것이 지금까지 고수되고 있다. 10. 최근에는 방송사와 광고주들이 모두 입을 다물어 정확한 액수를 알 수 없지만 종전 인상률이 그대로 적용된다고 가정하면 회당 5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짐작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돈치치 최연소 30득점 트리플더블

    돈치치 NBA 최연소 30득점 트리플더블 다음달 28일(이하 현지시간) 스무 번째 생일을 맞는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가 역대 최연소 30득점 이상 트리플더블 기록을 작성했다. 돈치치는 27일 토론토와의 정규리그 대결에서 35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커리어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팀은 120-123으로 졌다. 엘리아스 스포츠 브류에 따르면 종전 최연소 30득점 이상 트리플더블 기록을 쓴 이는 르브론 제임스(35·LA 레이커스)로 2005년 4월 9일 밀워키전에서 기록한 20년 100일이었다. 백승호, 한국 선수 6번째 라리가 데뷔전 백승호(지로나)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로 불러들인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후반 41분 교체 투입돼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이호진(라싱), 박주영(셀타비고), 김영규(알메리아), 이강인(발렌시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여섯 번째로 데뷔했다. 2010년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한 그는 2017년 지로나로 이적, 국왕컵(코파 델레이)에 이어 감격의 리그 데뷔를 알렸다.
  • 만 19세 11개월 돈치치, 역대 최연소 30득점 이상 트리플더블 ‘기염’

    만 19세 11개월 돈치치, 역대 최연소 30득점 이상 트리플더블 ‘기염’

    다음달 28일(이하 현지시간) 스무 번째 생일을 맞는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의 루키 루카 돈치치가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30득점 이상 트리플더블 기록을 작성했다. 돈치치는 27일 토론토와의 정규리그 경기 도중 35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커리어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하지만 팀은 120-123으로 지며 빛이 바랬다. 엘리아스 스포츠 브류에 따르면 종전 최연소 30득점 이상 트리플더블 기록을 쓴 이는 대선배 르브론 제임스(34·LA 레이커스)로 2005년 4월 9일 밀워키전에서 기록한 20세 100일이었다. 트리플더블은 벌써 시즌 두 번째 쓴 것이었다. 지난 21일 밀워키전에서 처음 작성해 역대 최연소 마켈레 풀츠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나이에 트리플더블을 남겼다. 시즌 평균 기록은 20.2득점 6.8리바운드 5.3어시스트가 됐다. 그는 또 과거 35시즌을 통틀어 35득점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네 번째 루키였다. 마이클 조던이 1985년 1월 14일, 제이슨 키드(이상 은퇴)가 1995년 4월 11일,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2010년 2월 10일 작성한 데 이어서였다. 돈치치는 4쿼터에도 코트 끝에서 반대 편 코트 끝까지 내달리며 덩크를 꽂는 등 13점을 올려 인생 하이라이트 필름을 남기며 한때 99-93으로 달아나게 만들었다. 토론토가 101-99로 뒤집자 3점슛을 터뜨려 이번 시즌 여섯 번째 30득점째에 이르렀다. 4쿼터 종료 3분 29초를 남기고는 디안드레 조던과의 앨리웁 덩크로 10개째 어시스트를 이뤄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카와이 레너드가 33득점을 올려 토론토 승리에 앞장섰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로 불러들인 동부 콘퍼런스 선두 밀워키 와의 홈 경기에 폴 조지의 36득점 13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118-112로 이겼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13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종료 1분을 남기고 밀워키가 4점 차로 추격해 오자 조지는 덩크와 3점 슛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홈팀 팬들을 열광시켰다. 밀워키의 에이스 야니스 안테토쿤보는 27득점 1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자 분한 듯 코트를 빠져 나왔다. 밀워키는 동부 2위 토론토와의 승차가 사라졌지만, 승률에서 앞서 1위를 유지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2위 덴버 너기츠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줄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톰프슨 3점슛 10개 연달아 쏙쏙, 5년 전 파슨스도 같은 기록

    톰프슨 3점슛 10개 연달아 쏙쏙, 5년 전 파슨스도 같은 기록

    클레이 톰프슨(골든스테이트)이 또 한 번 믿기지 않는 손재주를 보여줬다. 톰프슨은 22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를 찾아 벌인 LA 레이커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대결 도중 10개의 3점슛을 거푸 림 안에 꽂아 넣어 역대 기록 타이를 작성하며 44득점으로 130-111 완승에 앞장섰다. 그는 3쿼터 11번째 3점슛 시도가 실패하면서 코트를 나왔는데 출전 시간이 27분 밖에 되지 않았다. 홈 팬들도 그의 신들린 손맛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엘리아스 스포츠 부르에 따르면 최근에 같은 기록을 작성한 것은 2011년 4월 9일 타이 로슨과 2014년 1월 24일 챈들러 파슨스다. 지난 연말부터 한달 가까이 엄청난 부진에 시달렸던 그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이달 여덟 경기 만에 시즌 평균 득점을 24.6점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그의 미친 득점력은 지난해 10월 29일 시카고 불스를 149-124로 잠재웠을 때의 3점슛 14방 등 52득점 활약을 떠올렸다. 당시에도 그는 27분만 뛰며 3점슛 24개를 던져 14개를 성공하는 등 야투 29개 중 18개를 림 안에 집어넣었다. 그의 커리어에서 한 경기 3점슛 10개 이상을 기록한 것은 다섯 번째이며 40득점 이상 기록한 것은 13번째다. 8연승 신바람을 낸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레이커스는 지난해 성탄 매치 대승 때 사타구니를 다친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해 론조 볼, 라존 론도가 결장한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완패했다. 한편 제임스 하든이 20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행진을 이어간 휴스턴은 필라델피아에 93-121로 무릎을 꿇었다. 전설 윌트 체임벌린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그는 이제 한 경기만 더해도 NBA 새 기록을 쓴다. 지난달 11일 포틀랜드를 상대로 29득점에 그친 뒤부터 한달 넘게 30득점 이상을 올리고 있다. 지난 네 경기에서 200득점 이상 기록해 지난 50시즌을 통틀어 코비 브라이언트(네 차례)와 하든(두 차례) 등 여섯 번째를 기록했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32득점 14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키는 댈러스를 116-106으로 따돌리고 5연승, 동부 콘퍼런스 선두(34승12패)를 지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캔자스시티 ‘홈 PO 저주’ 25년 만에 깼다

    오늘 뉴잉글랜드-LA 차저스 승자와 안방서 격돌 캔자스시티가 25년 만의 홈 플레이오프 저주를 풀며 콘퍼런스 챔피언십에 선착했다. 미국프로풋볼(NFL)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톱시드 캔자스시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에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인디애나폴리스를 31-13으로 제압했다. 캔자스시티는 이 구장에서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 승리를 거둔 1994년 1월 9일 이후 여섯 경기를 모두 패했다. 또 인디애나폴리스와의 다섯 번째 플레이오프 격돌을 처음 이기며 천적 관계도 청산하는 등 흑역사를 모두 청산했다. 캔자스시티는 14일 뉴잉글랜드-로스앤젤레스(LA) 차저스의 디비저널 라운드 승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 격돌한다. 캔자스시티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가 유력한 이유를 첫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증명했다. 마홈스는 던져서 278야드를 전진시키고, 공을 갖고 직접 달려서 터치다운 하나를 일궜다. 한편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디비저널 라운드에서는 LA 램스가 댈러스를 30-22로 따돌리고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2번 시드 램스는 14일 톱시드 뉴올리언스와 ‘디펜딩 챔피언’ 필라델피아의 승자와 슈퍼볼 진출을 다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래퍼와 치어리더 ‘꿀조합’ 합동 공연

    [포토] 래퍼와 치어리더 ‘꿀조합’ 합동 공연

    래퍼 프렌치 몬타나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식축구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경기 하프타임에 치어리더들과 합동 공연을 펼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캔자스시티 25년 홈 플레이오프 저주 씻어내며 챔피언십에

    캔자스시티 25년 홈 플레이오프 저주 씻어내며 챔피언십에

    캔자스시티 칩스가 25년 만의 홈 플레이오프 저주를 풀며 콘퍼런스 챔피언십에 선착했다. 미국프로풋볼(NFL)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소속의 이 팀은 홈 구장인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플레이오프 승리를 거둔 것이 무려 25년 전인 1994년 1월 9일이었다. 그 뒤 같은 곳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여섯 경기를 모두 져 흑역사를 갖고 있었다. 캔자스시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31-13으로 제압했다. 홈 플레이오프 경기의 흑역사를 지운 것은 물론 인디애나폴리스와의 다섯 번째 플레이오프 격돌에서 처음 이기며 천적 관계도 청산했다. AFC 톱시드 캔자스시티는 14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로스앤젤레스(LA) 차저스의 디비저널 라운드 승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 격돌한다. 캔자스시티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가 유력한 이유를 첫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증명해 보였다. 마홈스는 던져서 278야드를 전진시키고, 공을 갖고 직접 달려서 터치다운 하나를 일궜다. 러닝백 데미안 윌리엄스는 129야드 전진에 러싱 터치다운 하나를 기록했다. 인디애나폴리스 쿼터백 앤드루 럭은 캔자스시티의 강력한 압박에 고전하며 203 패싱 야드에 그쳤다. 36번의 패스 시도 중에서 정확하게 연결된 것은 19개뿐이었다. 베테랑 키커 애덤 비나티에리는 32번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23야드 필드골을 실축한 것은 물론 보너스 킥까지 놓치며 명성에 먹칠을 했다. 그가 이렇게 짧은 거리에서 필드골을 실축한 것은 커리어 처음이었다. 한편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디비저널 라운드에서는 LA 램스가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30-22로 따돌리고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NFC 2번 시드인 램스는 톱 시드 뉴올리언스 세인츠와 ‘디펜딩 챔피언’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14일 디비저널 라운드 승자와 슈퍼볼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램스의 두 러닝백이 승리를 견인했다. CJ 앤더슨이 23차례 달려 123야드와 2개의 터치다운을 올렸고, 토드 걸리가 115야드와 터치다운 1개를 기록했다. 램스는 23-15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4쿼터 포스 다운에서 필드골 대신 터치다운을 노렸고, 앤더슨이 1야드 러싱 터치다운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댈러스 쿼터백 닥 프레스콧은 경기 종료 2분 11초를 남겨두고 직접 1야드 터치다운을 찍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 시간이 부족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레스콧 16야드 스클램블 공중제비, 댈러스 디비저널 라운드에

    프레스콧 16야드 스클램블 공중제비, 댈러스 디비저널 라운드에

    쿼터백 닥 프레스콧(댈러스 카우보이스)의 놀라운 집중력이 플레이오프 1차 관문을 통과하게 만들었다. 프레스콧은 6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미국프로풋볼(NFL)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와일드카드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16야드 스크램블 공격과 1야드 러싱 터치다운에 성공해 휴스턴 텍산스를 24-22로 제압하는 데 앞장섰다. 프레스콧은 16야드 스크램블 때 상대 선수가 무릎을 어깨로 밀어붙여 공중제비를 돌며 떨어지면서도 공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집중력을 선보인 뒤 터치다운을 위해 또다시 스크램블 위로 몸을 던져 위닝샷을 만들어냈다. 댈러스는 7일 시카고 베어스와 디펜딩 챔피언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와일드카드 경기 결과에 따라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뉴올리언스 세인츠나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격돌한다. 필라델피아가 이기면 댈러스는 2번 시드 램스와 맞붙고, 반대로 시카고가 이기면 댈러스의 상대는 1번 시드 뉴올리언스로 바뀐다. 러싱 공격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댈러스 수비진은 올 시즌 러싱 부문에서 리그 최고를 기록한 시애틀의 러닝백들을 73야드로 차단하고 승리를 견인했다. 댈러스의 러닝백 이지키엘 엘리엇이 게임 최다인 137 러싱 야드를 기록했고, 쿼터백 프레스콧까지 러싱으로 터치다운도 직접 해냈다.시애틀의 쿼터백 러셀 윌슨은 러싱이라는 옵션이 철저하게 차단된 가운데 터치다운 패스 1개를 비롯해 233 패싱 야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시애틀은 종료 2분 8초를 남겨두고 14-24, 10점 차로 뒤졌으나 윌슨의 진두지휘 속에 터치다운과 2포인트 컨버전으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온 사이드킥을 처리할 키커가 없었다. 주전 키커 서배스천 제너카우스키가 경기 도중 다리를 다쳐 물러났기 때문이다. 시애틀은 하는 수 없이 펀터 마이클 딕슨에게 온 사이드킥을 맡겼으나 딕슨이 찬 공이 그대로 댈러스 품에 안기면서 시애틀의 역전 꿈도 사라졌다.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에서는 인디애나폴리스가 휴스턴 텍산스를 21-7로 완파하고 디비저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인디애나폴리스는 오는 13일 1번 시드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챔피언십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정규리그 마지막 10경기에서 9승1패의 뜨거운 상승세를 보인 인디애나폴리스의 기세가그대로 플레이오프에도 이어졌다. 인디애나폴리스는 1쿼터를 14-0으로 마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쿼터백 앤드루 럭이 터치다운 패스 2개에 226 패싱 야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또 러싱백 말론 맥이 24차례 시동 148야드를 전진시켜 승리를 거들었다. 같은 콘퍼런스 디비저널 라운드의 한 자리는 7일 볼티모어 레이븐스-LA 차저스의 승자가 꿰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와일드카드 주말 불꽃 매치업…슈퍼볼 향한 3주 동안의 격전

    와일드카드 주말 불꽃 매치업…슈퍼볼 향한 3주 동안의 격전

    AFC 인디애나폴리스-휴스턴 흥미진진 NFC 댈러스-시애틀 상승세 정면 충돌 캔자스 vs 뉴올리언스 새달 슈퍼볼 유력미국프로풋볼(NFL)이 주말 와일드카드 라운드로 플레이오프 일정에 들어간다.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와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의 4개 지구에 속한 32개 팀 가운데 12개 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각 지구 우승팀 가운데 승률이 높은 두 팀이 1, 2번 시드를 받고 디비저널 라운드에 선착하고, 나머지 두 지구 우승팀과 준우승팀 가운데 승률이 높은 두 팀이 6~7일(이하 한국시간) 와일드카드를 벌여 13~14일 디비저널 라운드에 합류한다. 올 시즌은 와일드카드 매치업이 흥미진진하다. 우선 AFC의 6번 시드 인디애나폴리스는 리그 막판 10경기에서 9승을 따낸 절정의 상승세가 3번 시드 휴스턴과 격돌해 그대로 이어질지 눈길이 간다. NFC에서는 나란히 시즌 막판 다섯 경기에서 4승1패를 거둬 극적으로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따낸 댈러스와 시애틀의 정면충돌에 관심이 집중된다. 2011년 이후 첫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시카고와 백업 쿼터백 닉 폴스의 가세로 전력이 되살아난 ‘디펜딩 챔피언’ 필라델피아의 대결도 흥미를 끈다. 특히 폴스는 지난 시즌에도 구세주처럼 등장해 슈퍼볼 우승을 이끌었는데 올 시즌은 주전 카슨 웬츠의 부상으로 정규리그 막판에 구원 등판, 3연승을 지휘하며 꺼져가던 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려낸 활약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1번 시드 팀은 와일드카드를 치르지 않는 데다 슈퍼볼만 제외하고 모든 플레이오프를 홈에서 치르기 때문에 절대 유리하다. 최근 다섯 차례 슈퍼볼 우승 팀이 모두 1번 시드였고 준우승한 팀까지 10개 팀 가운데 무려 아홉 팀이 톱 시드였다. 그러나 17주 동안의 정규리그에서 뛰어난 승률을 기록한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빼어난 성적을 보장받은 것은 아니었다. 2011년 그린베이는 6번 시드로 슈퍼볼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고, 이듬해에는 정규리그 9승7패로 4번 시드를 받은 뉴욕 자이언츠가 톱 시드 뉴잉글랜드를 격침시키고 정상에 올랐다. 2013년에는 4번 시드 볼티모어가 12년 만에 우승했다. AFC에서는 젊고 역동적인 캔자스시티와 전통의 강호 뉴잉글랜드가 콘퍼런스 챔피언십을 다툴지 주목된다. 캔자스시티는 한 시즌에 5000 패싱 야드와 터치다운 패스 50개를 달성한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를 앞세워 톱 시드를 따냈다. 하지만 정규리그 막판 두 경기를 내준 데다 1993년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1승10패에 그친 ‘흑역사’가 불안한 대목이다. NFC에서는 특급 쿼터백 드루 브리스가 이끄는 뉴올리언스가 2000년 이후 홈에서 열린 여섯 차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는데 톱 시드를 차지해 날개를 달았다. 다음달 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슈퍼볼은 캔자스시티와 뉴올리언스의 대결로 점쳐지는데 와일드카드부터 콘퍼런스 챔피언십까지 3주 동안 어떤 파란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사람 심장이 왜 여기 있지?” 여객기 3시간 비행하다 회항

    “사람 심장이 왜 여기 있지?” 여객기 3시간 비행하다 회항

    여객기 안에 영문을 알 수 없는 인간의 심장이 실려 있는 것이 발견돼 회항해야 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주 시애틀을 출발해 텍사스주 댈러스로 비행하던 사우스웨스트 항공 여객기 안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 심장은 원래 캘리포니아주의 한 곳을 출발해 시애틀의 한 병원에 전달할 목적으로 실렸는데 어찌 된 일인지 시애틀 공항에서 내려지지 않았으며 이 여객기가 다시 댈러스를 향해 이륙하기 전까지 아무런 신고가 접수되지도,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당시 이 여객기는 댈러스로 가는 길의 거의 절반을 비행하던 중이었는데 심장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다시 시애틀로 돌아와야 했다. 다만 이 심장은 특정인에게 이식을 위해 옮겨지던 상황은 아니어서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었다. 나흘이 지난 13일에야 시애틀 지역 언론 등에 보도돼 알려져 영국 BBC가 14일 전했다. 기장이 회항하는 이유를 설명하자 승객들은 크게 놀라 충격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심장이 얼마나 오래 보관돼야 제대로 이식 수술에 쓰일 수 있는지 검색해 전문가들이 4~6시간 정도라고 얘기한 것을 알고 걱정하기도 했다. 당시 여객기는 3시간 정도 비행한 상황이었다. 이 심장과 관계 없이 여행하던 의사는 시애틀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총체적 무지를 드러낸 끔찍한 사연”이라고 말했다. 시애틀에 돌아온 뒤 심장은 장기보관센터에 보내졌는데 다행히 정해진 시간 안에 도착해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포비치 SA 감독 통산 1211승 역대 4위, 소감 묻자 “굿이브닝”

    포포비치 SA 감독 통산 1211승 역대 4위, 소감 묻자 “굿이브닝”

    “여러분 모두 좋은 저녁 되시길.” 언제나 그렇듯 냉정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하며 문을 향해 걸어가더라고 미국 ESPN의 마이클 라이트 기자가 전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피닉스 선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를 111-86 완승으로 장식하며 통산 1211승을 거둔 그렉 포포비치(69)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 얘기다. 그는 이날 팻 라일리 마이애미 히트 사장을 제치고 역대 최다 승리 사령탑 4위로 올라섰다. 당연히 취재진이 기쁜 소식을 알렸는데 화난 듯한 특유의 표정으로 문으로 향하더란 것이다. NBA 역대 최다 승리 감독은 밀워키 벅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댈러스 매버릭스 등을 이끌었던 돈 넬슨으로 1335승이며 그 뒤를 레니 윌킨스(1332승)와 제리 슬로언(1221승)이 잇고 있다. 슬로언과는 10승 차이 밖에 안 난다. 이번 시즌이 샌안토니오에서의 23번째 시즌이다. 미국의 4대 프로 스포츠 가운데 그보다 오래 한 팀을 오롯이 지휘한 사령탑은 당연히 없다. 역시 통산 승률 .686으로 4대 프로 스포츠 사령탑 중 두 번째로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2일 뉴욕 닉스를 100-91로 따돌리며 조지 칼을 따돌린 뒤 통산 1200승째도 역대 어느 감독보다 빠른 1743경기 만에 달성했다. 원정 515승으로 이제 역대 1위 라일리를 제치려면 6승만 더하면 되고 2위 돈 넬슨(517승)과는 격차가 2로 줄었다. 하지만 포포비치 감독은 올 시즌 매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섯 차례 파이널 우승, 21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20시즌 연속 정규시즌 6할 승률 등 전무후무한 업적을 달성했는데 이날 승리하며 승률 5할을 회복하며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머무르는 등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어려운 형국이기 때문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구세군 냄비에 21달러 넣고 1만 3369달러 벌금 폭탄 맞은 사연

    구세군 냄비에 21달러 넣고 1만 3369달러 벌금 폭탄 맞은 사연

    세상에 좋은 일을 하고도 벌 받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러닝백 에제키엘 엘리엇이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벌금 1만 3369달러(약 1493만원)를 부과받았다. 지난달 22일(이하 현지시간) 추수감사절 워싱턴 레드스킨스와의 경기 도중 터치다운에 성공한 뒤 구세군이 경기장 끝줄 근처에 세워둔 대형 자선냄비에 21달러를 집어넣은 게 그가 저지른 잘못의 전부였다. 엘리엇은 5일 “정말로 벌금 매겨질지 몰랐다. 벌금 걱정은 꿈에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은 뒤 “구세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좋은 의도에서 한 행동인데 NFL이 싫다면 할 수 없다. 내가 그들의 잘못에 대한 벌금을 대신 내드리겠다”고 비꼬았다. 그가 프레스콧과 함께 2만 1000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하자 카우보이스 구단도 같은 금액을 내놓기로 했다. 그는 닥 프레스콧 쿼터백이 승리를 결정짓는 터치다운을 성공하자 번쩍 그를 들어올려 자선냄비 안에 집어넣은 뒤 함께 두 팔을 들어 환호했다. NFL은 프레스콧에게도 경고를 내렸다. 사실 엘리엇은 신인이었던 2년 전에 터치다운 뒤 스스로 냄비 안에 뛰어들었다. 그 때는 벌금을 받지 않았다. 그는 “NFL이 우스꽝스럽게 규정한 일들이 많은데 어떤 것도 내 일에 영향을 미치거나 바꾸지 못한다”며 “이번 시즌, 우리 팀을 이끌고, 경기장에 나가 이기는 데만 집중할 참”이라고 말했다. 2년 전 옛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지난 시즌 여섯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그는 최근 여성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가 징계 위기에 직면한 팀 동료 로벤 포스터와 카림 헌트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겠느냐는 질문에 “매일매일의 삶에 집중하면 다음날 승리할 것이란 점을 명심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길바닥을 내려다 보고 걸으면 의기소침해질 것이다. 하지만 하루하루에 집중하기만 하면 좋은 나날이 찾아올 것이며 일들은 스스로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당신이 골라’…여친에게 약혼반지 6개 내밀며 청혼한 남성

    ‘당신이 골라’…여친에게 약혼반지 6개 내밀며 청혼한 남성

    여자친구가 가장 마음에 드는 반지 하나를 고르게 하려고 약혼 반지 여섯 개를 준비해 프러포즈를 한 남성의 이야기가 화제다. 2일(현지시간) 미국 FOX뉴스 등 외신은 여자친구 아타라 댈러스를 위해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한 남성 데니스 브라운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전직 프로 운동선수이자 모델인 데니스는 여자친구 아타라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 중이었다. 행사 기획자와 스타일리스트, 사진가, 플로리스트, 의상 디자이너 등과 함께 여자친구를 감동시킬 무대를 꾸렸다. 프러포즈 장소와 진심에서 우러난 맹세가 적힌 현수막 등 모든 것을 완벽하게 기획했지만 한 가지가 마음에 걸렸다. 바로 약혼반지였다. 반지 하나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에 그는 각기 다른 디자인과 크기의 약혼반지 6개를 골라왔다. 데니스는 “내 인생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녀를 얻었다. 나의 신부는 반지를 비롯해 그 밖에 모든 것을 선택할 자격이 있다”며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로 그녀 얼굴에 미소를 띠게 해주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그리고 지난 달 27일, 데니스는 무릎을 꿇고 “나의 심장과 영혼은 모두 당신 것이다. 앞으로 내 손을 잡고 나와 함께 해줄래?”라며 아타라에게 청혼했다. 예상치 못한 남자친구의 이벤트에 아타라는 깜짝 놀라 기쁨의 울음을 터뜨렸고, 그의 프러포즈를 기쁘게 받아들였다. 그녀는 6개의 반지 중 물방울 모양의 다이아 반지를 선택했다.한편 이들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 대부분이 “두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치밀한 프러포즈를 준비한 대니스가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예비 신랑이 신부 취향을 잘 몰라서 많은 선택지를 준비해온 것 아니냐, 신부가 여섯 개를 다 원했으면 어떻게 했을지”라며 비꼬는 이들도 있었다. 사진=인스타그램(나다니엘 빌)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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