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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치치가 구한 댈러스…시리즈 탈락 위기 모면

    돈치치가 구한 댈러스…시리즈 탈락 위기 모면

    미국남자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 4승제) 3차전까지 3연패를 해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던 댈러스 매버릭스가 루카 돈치치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에 힘입어 1승을 만회했다. 댈러스는 25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9-109로 이겼다. 돈치치가 양 팀 최다인 30득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도리안 핀니-스미스(23득점)는 3점슛 4개, 레지 블록(18득점)은 3점슛 6개를 터뜨렸다. 셋을 포함한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했고, 3차전 28.9%에 그쳤던 3점슛이 이날 46.5%로 높은 성공률을 기록한 것이 댈러스 승리 요인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댈러스의 외곽 공격이 불을 뿜었다. 골든 스테이트가 1쿼터에 3점슛 1개(성공률 14.3%)를 넣는 동안 댈러스는 7개(성공률 58.3%)를 넣었다. 댈러스 가드 제일런 브런슨이 이날 총 15득점 중 10점을 2쿼터에 몰아넣었다. 돈치치와 브런슨, 스펜서 딘위디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댈러스는 62-4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댈러스는 후반에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돈치치의 공격 조율 속에 핀니-스미스와 블록의 물오른 3점슛 감각은 식을 줄 몰랐다. 댈러스가 99-7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골든 스테이트는 저력 있는 팀이었다. 주전 선수들의 부진을 4쿼터 때 벤치에서 나온 조나단 쿠밍가, 모제스 무디 등 신인 선수들이 메웠다. 둘의 활약으로 골든 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3분 23초 전 110-102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돈치치가 덩크슛을 꽂아넣으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블록의 3점슛, 핀니-스미스의 레이업까지 더해져 댈러스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골든 스테이트에서는 스테픈 커리가 20득점, 8어시스트를 했지만 주전 선수 화력 대결에서 밀리며 패배했다. 두 팀의 5차전은 오는 27일 장소를 옮겨 골든 스테이트 홈구장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 골든 스테이트, 댈러스에 3연승…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

    골든 스테이트, 댈러스에 3연승…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 4승제) 3차전도 승리하면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의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댈러스 매버릭스 가드 루카 돈치치 앞에서 인 유어 페이스 덩크를 꽂아넣은 앤드루 위긴스가 스테픈 커리와 함께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23일(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댈러스를 109-100으로 꺾었다. 커리가 31득점(3점슛 5개 포함), 5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위긴스도 27득점, 11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6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댈러스에서는 돈치치가 지난 2차전(42득점)에 이어 이날도 40득점 이상(40점)을 했고, 2차전 때 4득점으로 부진했던 스펜서 딘위디가 벤치에서 출전해 26득점을 넣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실책(7개)은 골든 스테이트(10개)보다 적었지만 공격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골든 스테이트가 공격 리바운드 14개를 잡은 반면 댈러스는 7개를 잡는 데 그쳤다. 돈치치를 수비한 위긴스는 공격도 활발히 했다. 전반까지 커리(16득점) 다음으로 많은 득점(13점)을 했다. 또 케본 루니와 함께 공격 리바운드를 3개씩 잡아내며 첫 공격에 실패한 골든 스테이트의 후속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댈러스는 돈치치가 자신에게 집중된 수비를 이용해 3점슛 지역에 있는 동료에게 킥아웃 패스를 했지만 이것이 3점슛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반까지 3점슛 25개를 던졌지만 6개밖에 넣지 못했다(성공률 24%). 전반을 48-47로 근소하게 앞선 골든 스테이트는 커리의 성공률 높은 슛에 힘입어 3쿼터 종료 때까지 78-68로 더욱 달아났다.이후 골든 스테이트 기세를 높이는 하이라이트 장면이 나왔다. 4쿼터 종료 6분 38초 전 위긴스가 오른쪽 45도 3점슛 지역에 있다가 레지 블록을 제치고 페인트 존까지 돌파해 돈치치 앞에서 인 유어 페이스 덩크를 림에 꽂았다. 처음엔 공격자 파울이 선언됐지만 골든 스테이트의 요청으로 실시된 비디오 판독 결과 돈치치의 수비자 파울로 정정됐다. 골든 스테이트는 93-83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돈치치의 뒷심이 매서웠다. 4쿼터에만 21점을 놓아넣은 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댈러스는 경기 종료 1분 15초 전 99-104로 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조던 풀이 경기 종료 약 54초 전 3점슛을 넣어 댈러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반전은 없었다. 두 팀의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4차전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열린세상] ‘지방시대’, 세계적 대학 없인 불가능하다/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열린세상] ‘지방시대’, 세계적 대학 없인 불가능하다/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노무현은 ‘지방시대’의 선구자였다. 세종시와 혁신도시 건설을 중심으로 지역혁신체제(RIS)를 기획하고 실천했다. 지역혁신체제의 전범은 실리콘밸리인데,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은 ‘넥스트 실리콘밸리’를 만들고 싶어 했다. 하지만 한국을 비롯해 대부분 실패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학자들은 지역혁신체제를 연구했고 지역혁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일곱 가지 조건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바로 세계적인 대학, 대규모 연구개발(R&D)비 투자, 비즈니스 환경, 법적 환경, 인적자본, 높은 삶의 질, 그리고 정치적 리더십이다. 지역혁신체제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세계적인 대학’은 필수 조건이다. 스탠퍼드대가 없는 실리콘밸리는 상상할 수 없다. 세계의 많은 사례들이 실패했지만 실리콘밸리 이후에 두 성공 사례가 가장 많이 회자된다. 텍사스 오스틴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다. 테슬라는 왜 오스틴으로 본사를 옮겼을까? 친기업 정책으로 유명한 텍사스에는 댈러스, 휴스턴, 샌안토니오 등 오스틴보다 교통이 좋은 대도시들이 많다. 텍사스의 세금 정책과 친기업 비즈니스 환경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텍사스는 한국보다 7배나 큰데 그 넓은 지역 중 테슬라가 오스틴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텍사스대학 오스틴이라는 세계적인 대학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리콘힐스라고 불리는 오스틴에는 삼성, 애플, 델 등 세계적인 기업이 있다. 오스틴의 부상은 1980년대부터 시작됐다. 1983년 일본 반도체 산업의 추격을 받던 미국 대기업들은 힘을 합쳐 대규모 전자기기 및 컴퓨터 연구개발센터 사업을 공모했다. 이를 유치하기 위해 미 전역에서 57개의 도시가 경쟁에 참여했고, 오스틴을 포함해 최종 4개 후보 도시가 선정됐다. 최종 후보 중 오스틴은 꼴찌였다. 오스틴의 정치인, 사업가, 대학총장은 함께 힘을 합쳐 사업단에 총 3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텍사스대학 컴퓨터공학 분야에 30명의 석좌교수를 채용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 어마어마한 액수와 지원에 선두 도시들을 제치고 오스틴이 최종 낙점됐다. 오스틴은 향후 급속하게 성장했고, 이를 ‘오스틴의 기적’이라고 부른다.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은 소렌토밸리에 위치한 퀄컴이다. CDMA 원천기술을 가진 회사로 삼성과의 소송으로 한국에 널리 알려진 회사다. 퀄컴의 창립자 어윈 제이컵스는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이하 UCSD)공대 교수였다. 샌디에이고는 UCSD와 퀄컴 덕분에 세계 무선통신의 메카가 됐다. 세계 대학 랭킹 18위라는 넘사벽의 UCSD는 1960년 세워진 신생 대학이었다. 1950년대 샌디에이고의 기업가, 정치인, 과학자들은 캘리포니아대학 이사회에 세계적인 대학을 샌디에이고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줄기차게 거부당했다. 이사회 회장 폴레이는 거물 정치인이자 기업가였는데, 가까운 지역에 UCLA가 있다며 이를 계속해서 거부했다. 1957년 이사회 때 폴레이가 또 거부하자 샌디에이고의 기업가 존 홉킨스는 폴레이 앞에 100만 달러짜리 수표를 들이밀었다. 폴레이는 아무 말 없이 UCSD의 설립을 승인했다. 샌디에이고의 번영은 이러한 ‘올인’의 정치적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방시대’를 선언한 윤석열 정부는 수십 년간의 지역혁신체제 연구들을 철저하게 살펴봐야 한다. 실리콘밸리, 실리콘힐스, 소렌토밸리의 탄생은 지방대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만들자’는 정치적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3차 산업혁명과 4차 산업혁명은 ‘대학경제’ 또는 ‘지식경제’에 기반하고 있다. 세계적인 대학 없이 ‘지방시대’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너무나 자명하다. 노무현이 뿌린 ‘지방시대’의 씨앗을 윤석열 정부는 완성할 수 있을까?
  • 두 자릿수 득점만 7명… 골든 스테이트, 댈러스 완파

    두 자릿수 득점만 7명… 골든 스테이트, 댈러스 완파

    스테픈 커리를 포함한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 4승제) 1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12-87로 이겼다. 커리가 21득점(3점슛 3개 성공),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앤드루 위긴스와 조던 풀이 나란히 19득점을 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클레이 톰프슨도 1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드레이먼드 그린과 케본 루니, 오토 포터 주니어는 각각 10득점씩 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경기 초반부터 확률 높은 공격으로 앞서갔다. 1쿼터 야투 성공률이 63.2%나 됐다. 커리는 슛 감각이 좋지 않았지만 3어시스트를 배달해 동료들의 공격을 도왔다. 또 위긴스와 톰프슨, 루니 등이 차례로 루카 돈치치를 수비하며 그의 공격 효율을 떨어뜨렸다. 골든 스테이트가 28-18로 앞서갔다. 그런데 댈러스 가드 제일런 브런슨이 자신보다 키가 큰 루니와 풀을 상대로 계속 득점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2쿼터 종료 약 5분 55초 전 35-33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역전만큼은 허용하지 않았다. 풀과 위긴스가 차례로 3점슛을 터뜨렸다. 커리도 2쿼터 종료 약 49초 전 속공 상황에서 이날 경기 첫 3점슛을 넣었다. 덕분에 골든 스테이트는 54-45로 점수 차를 벌리고 전반을 마쳤다. 골든 스테이트의 우세는 계속됐다. 전반까지 한 개도 들어가지 않았던 톰프슨의 3점슛도 3쿼터 중반에 들어갔다. 커리도 3점슛 2개를 추가했다. 둘의 공격력이 후반에 살아나면서 골든 스테이트는 79-59로 크게 앞서갔다. 풀이 넣은 3쿼터 종료 버저비터는 덤이었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댈러스가 수비를 잘할 때도 있었지만 골든 스테이트의 슛 감각이 더 좋았다. 경기 종료 5분 3초 전까지 104-76으로 간격을 더욱 벌렸다. 이후 양 팀이 주전 선수를 모두 교체하면서 승부는 마무리됐다. 댈러스에서는 돈치치가 20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했지만 7실책을 범했다. 브런슨도 14득점에 그쳤다. 댈러스의 이날 야투 성공률은 36%, 3점슛 성공률은 22.9%에 불과했다. 양 팀의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2차전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7명 두 자릿수 득점’ 골든 스테이트, 댈러스에 완승

    ‘7명 두 자릿수 득점’ 골든 스테이트, 댈러스에 완승

    스테픈 커리를 포함한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번 시즌 미국남자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을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2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4승제) 1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12-87로 이겼다. 커리가 21득점(3점슛 3개 성공)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와 조던 풀이 나란히 19득점을 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클레이 톰프슨도 1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드레이몬드 그린과 케본 루니, 오토 포터 주니어는 각각 10득점씩을 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경기 초반부터 확률 높은 공격으로 앞서갔다. 1쿼터 야투 성공률이 63.2%에 달했다. 커리는 슛 감각이 좋지 않았지만 3어시스트를 배달해 동료들의 공격을 도왔다. 또 위긴스와 톰프슨, 루니 등이 차례로 루카 돈치치를 수비하며 그의 공격 효율을 떨어뜨렸다. 골든 스테이트가 28-18로 앞서갔다. 그런데 제일런 브런슨이 자신보다 키가 큰 루니와 풀을 상대로 계속 득점에 성공하며 골든 스테이트는 2쿼터 종료 약 5분 55초 전 35-33까지 추격을 당했다.하지만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풀과 위긴스가 차례로 3점슛을 터뜨렸다. 커리도 2쿼터 종료 약 49초 전 트랜지션 상황에서 이날 경기 첫 3점슛을 넣었다. 덕분에 골든 스테이트는 54-45로 다시 달아난 채 전반을 마쳤다. 골든 스테이트 우세는 계속됐다. 전반까지 한 개도 들어가지 않았던 톰프슨의 3점슛도 3쿼터 중반에 들어갔다. 커리도 3점슛 2개를 추가했다. 둘의 공격력이 후반에 살아나면서 골든 스테이트는 점수 차를 20점으로 벌리며 79-59으로 앞서갔다. 풀의 3쿼터 종료 버저비터는 덤이었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댈러스가 수비를 잘할 때도 있었지만 골든 스테이트 슛 감각이 더 좋았다. 경기 종료 5분 3초 전까지 104-76으로 간격을 더욱 벌렸다. 이후 양팀이 주전 선수를 모두 교체하면서 승부는 마무리됐다. 댈러스에서는 돈치치가 20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했지만 7실책을 범했다. 브런슨도 14득점으로 부진했다. 댈러스의 이날 야투 성공률은 36%, 3점슛 성공률은 22.9%에 그쳤다. 양팀의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2차전은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넣고 뺏고… 버틀러 41득점·4스틸 ‘원맨쇼’

    넣고 뺏고… 버틀러 41득점·4스틸 ‘원맨쇼’

    마이애미 히트가 질식 수비와 지미 버틀러의 41득점 활약을 앞세워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첫 경기에서 1승을 먼저 챙겼다. 마이애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미 플로리다주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 4승제) 1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8-107로 꺾었다. 올스타 포워드 버틀러가 41분 18초를 뛰면서 41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함께 4스틸, 3블록을 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야투 성공률은 63.2%, 자유투 성공률은 94.4%(18개 중 17개 성공)였다. 또이번 시즌 ‘올해의 식스맨상’ 수상자 타일러 히로가 18득점, 게이브 빈센트가 17득점을 하며 마이애미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제이슨 테이텀에게만 전반에 21점을 내줬다. 59.1%의 높은 슛 성공률과 17어시스트를 기반으로 한 보스턴의 유기적인 공격 앞에 마이애미는 한 번도 앞서지 못한 채 54-62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수비로 후반에 전세를 뒤집었다. 뱀 아데바요와 빈센트가 3쿼터에 블록을 2개씩 하고 버틀러가 가로채기만 3개를 성공하며 보스턴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그러면서 버틀러가 17점(자유투 9개 포함), 빈센트가 10점(3점슛 2개 포함)을 몰아 넣었다. 마이애미가 3쿼터에 39점을 넣는 동안 보스턴은 실책을 8개나 범하면서 14득점을 하는 데 그쳤다. 이 중 6개가 테이텀이 저지른 실책이다. 마이애미가 93-76으로 앞서갔다. 3쿼터까지 9득점(야투 12개 중 3개 성공)으로 부진했던 제일런 브라운이 4쿼터에 15점(3점슛 3개 포함)을 넣으며 뒷심을 발휘했다. 보스턴이 경기 종료 2분 54초 전 102-112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흔들리지 않았다. PJ 터커와 맥스 스트러스가 3점슛을 넣으며 보스턴의 추격을 뿌리쳤다. 버틀러는 페인트 존 공략 과정에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버틀러는 보스턴이 경기 종료 1분 28초 전 7점 차까지 따라붙었을 때도 페이턴 프리차드의 골밑슛을 블록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테이텀은 이날 총 29득점을 했지만 후반 8득점에 그치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한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은 19일 골든 스테이트 홈구장인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물이 오른 ‘슬로베니아 특급’ 루카 돈치치(댈러스)와 NBA 3점슛 역사를 새로 쓰는 스테픈 커리(골든 스테이트)의 슛 대결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 ‘버틀러 41득점’ 마이애미, NBA 동부 파이널 1차전 승

    ‘버틀러 41득점’ 마이애미, NBA 동부 파이널 1차전 승

    마이애미 히트가 질식 수비와 지미 버틀러의 41득점 활약을 앞세워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첫 경기에서 1승을 먼저 챙겼다. 마이애미는 1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플로리다주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4승제) 1차전에서 보스턴을 118-107로 꺾었다. 올스타 포워드 버틀러가 이날 41분 18초를 뛰면서 41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함께 4스틸 3블록을 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야투 성공률은 63.2%, 자유투 성공률은 94.4%(18개 중 17개 성공)에 달했다. 또 이번 시즌 ‘올해의 식스맨상’ 수상자 타일로 히로가 18득점, 게이브 빈센트가 17득점을 하며 마이애미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제이슨 테이텀에게만 전반에 21점을 내줬다. 59.1%의 높은 슛 성공률과 17어시스트를 기반으로 한 보스턴의 유기적인 공격 앞에 마이애미는 한 번도 앞서지 못한 채 54-62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수비로 후반에 전세를 뒤집었다. 뱀 아데바요와 빈센트가 3쿼터에 블록을 2개씩 하고 버틀러가 가로채기만 3개를 성공하며 보스턴 공격을 틀어막았다. 그러면서 버틀러가 17점(자유투 9개 포함), 빈센트가 10점(3점슛 2개 포함)을 몰아넣었다. 마이애미가 3쿼터에 39점을 넣는 동안 보스턴은 실책을 8개나 범하면서 14득점을 하는 데 그쳤다. 이 중 6개가 테이텀이 저지른 실책이다. 마이애미가 93-76으로 앞서갔다. 3쿼터까지 9득점(야투 12개 중 3개 성공)으로 부진했던 제일런 브라운이 4쿼터에 15점(3점슛 3개 포함)을 넣으며 뒷심을 발휘했다. 보스턴이 경기 종료 2분 54초 전 102-112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흔들리지 않았다. P.J. 터커와 맥스 스트러스의 3점슛으로 보스턴 추격을 뿌리쳤다. 버틀러는 페인트 존 공략 과정에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했다. 버틀러는 이후 보스턴이 경기 종료 1분 28초 전 7점 차까지 따라붙었을 때도 페이턴 프리차드 골밑슛을 블록으로 차단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테이텀은 이날 총 29득점을 했지만 후반에 8득점에 그치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한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은 19일(한국시간) 골든 스테이트 홈구장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 “아시아계만 보면 발작” 한인 여성 3명 쏜 美 미용실 총격범 체포

    “아시아계만 보면 발작” 한인 여성 3명 쏜 美 미용실 총격범 체포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코리아타운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범인이 붙잡혔다. 17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뉴스는 댈러스 경찰이 11일 있었던 코리아타운 한인 미용실 총격 사건 범인으로 제러미 세런 스미스(36)를 체포해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댈러스 경찰 소속으로 한국계인 수 김 경관은 이날 한국어 브리핑에서, 한인 미용실 총격 사건 범인을 체포해 치명적 무기를 사용한 가중폭행 등 3가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경관은 범인이 11일 한인 미용실에 들어가 22구경 소총으로 한인 여성 3명을 향해 총 13발을 난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발표에 의하면 피해 여성들은 각각 발과 옆구리, 팔뚝에 총상을 입었다.현지 경찰은 아시아계에 대한 망상이 있는 범인이 공황 발작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총격범은 체포 직후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피해망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범인의 여자친구가 앞서 경찰에 진술한 내용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다. 여자친구는 스미스가 2년 전 아시아계 남성이 연루된 자동차 사고를 겪은 후 아시안이 자신을 쫓아오거나 해치려 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혔다고 진술했다. 또 스미스가 이런 망상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으며, 직장에서는 아시아계 상사에게 폭언을 퍼부었다가 해고됐다고 말했다. 에디 가르시아 댈러스 경찰서장은 “아시아계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 때 스미스는 망상을 품고 공황 상태에서 (아시아계를) 공격해왔다”고 설명했다. 한인 미용실 사건도 아시아계에 대한 그의 증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댈러스 아시아계 상점에서 발생한 2건의 총격 사건도 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미 연방수사국(FBI) 역시 증오범죄 가능성에 주목하며 관련 수사를 개시했다. 댈러스 경찰 발표 직후 FBI 대변인은 텍사스 북부지검, 법무부 민권국과 함께 한인 미용실 증오범죄에 대한 공조 수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멀린다 얼비나 댈러스 FBI 대변인은 “댈러스 경찰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포된 범인은 11일 댈러스 코리아타운 상가 미용실 ‘헤어 월드 살롱’에 난입,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외치며 총을 난사한 뒤 타고 온 미니밴을 타고 도주했다. 사건 일주일 만에 체포된 범인은 현재 댈러스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된 상태다.
  • 리그 1위 피닉스도 못 막은 돈치치, GSW가 막을 수 있을까

    리그 1위 피닉스도 못 막은 돈치치, GSW가 막을 수 있을까

    2018~19시즌 미국남자프로농구(NBA) 신인상 수상자인 루카 돈치치(23·댈러스 매버릭스)가 이번 정규시즌 최고 승률팀 피닉스 선스를 꺾고 생애 첫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4승제)에 진출했다. 3년 만에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다음 상대다. 돈치치는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 2021~22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 때(평균 28.4득점)보다 더 많은 평균 득점(31.5점)을 기록 중이다. 정규시즌 당시 45.7%였던 야투 성공률도 47.4%로 상승했다. 최근 돈치치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졌던 경기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승제) 7차전이다.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피닉스와 팽팽히 맞선 댈러스는 7차전에서 123-90으로 크게 이겼다. 돈치치는 이 경기에서 35점을 넣었다. 야투 성공률은 63.2%에 달했고 3점슛 성공률도 54.5%로 높았다. 피닉스와의 2라운드 1~7차전을 통틀어 가장 높은 슛 성공률이다. 돈치치는 특히 이번 정규시즌 때 골든 스테이트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돈치치가 골든 스테이트와의 4경기에서 기록한 평균 31.5득점은 그가 각 29개 구단을 상대로 넣은 평균 득점 중 7번째로 높은 수치다. 돈치치가 골든 스테이트전에서 던진 슛(총 82개) 분포를 보면, 정면 및 3점슛 지역 슛 시도가 31개(37.8%)로 가장 많다. 페인트 존 내 제한구역(Restricted Area) 바깥 지역에서의 슛 시도가 27개(32.9%)로 그 다음으로 많다. 알고도 못 막는 스텝백 3점슛과 돌파 후 플로터, 큰 신장(2m 1㎝)을 활용한 포스트업을 즐기는 돈치치의 공격 성향을 반영한 분포다.문제는 골든 스테이트 외곽 수비가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골든 스테이트는 비록 이번 정규시즌 때 30개 구단 중 상대팀에게 경기당 3점슛 시도(36개)를 11번째로 많이 내준 팀이지만 마이애미 히트, 보스턴 셀틱스와 함께 가장 낮은 3점슛 허용률(33.9%)을 기록했다. 그런데 플레이오프를 거듭할수록 이 수치가 오르고 있다. 1라운드에서 35.7%였던 3점슛 허용률이 2라운드에 36.7%로 높아졌다. 또 댈러스를 상대로 한 정규시즌 상대전적이 1승 3패다. 하지만 댈러스가 정규시즌 때 상대한 골든 스테이트는 완전체가 아니었다. 4경기 중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프슨, 드레이몬드 그린 3인방이 모두 뛴 경기는 하나도 없었다. 즉 돈치치와 댈러스는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완전체인 골든 스테이트를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게다가 골든 스테이트에는 ‘우승 DNA’가 있다. 2015년과 2017년, 2018년 NBA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왕조를 건설했던 베테랑들이 여전히 그대로 있다. 반면 현재 댈러스 로스터엔 파이널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가 없다. 더군다나 댈러스는 3점슛 허용률이 2라운드 진출 8개팀 중 가장 높은 40%로 외곽 수비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커리와 톰프슨, 조던 풀로 구성된 ‘스플래시 트리오’ 외곽 공격에 무너질 수도 있는 대목이다. 골든 스테이트와 댈러스의 이번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은 19일(한국시간) 골든 스테이트 홈구장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 [이슈+] “성폭행·근친상간 임신도 낙태 불가”…쪼개진 미국

    [이슈+] “성폭행·근친상간 임신도 낙태 불가”…쪼개진 미국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보장한 기존 판결을 파기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 가운데, 공화당 텃밭인 네브래스카주가 낙태 전면 금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터 리케츠(공화) 네브래스카 주지사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연방대법원이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번복하면, 낙태 전면 금지안 승인을 위해 주 의회에 특별회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케츠 주지사는 “네브래스카는 ‘프로 라이프’(pro-life) 주(州)”라면서 낙태 전면 금지법 통과에 의욕을 드러냈다. 프로 라이프는 낙태 허용을 뜻하는 프로 초이스(pro-choice)의 반대 의미로, 낙태 합법화 반대를 뜻한다. 주지사는 성폭행당한 어린 소녀도 임신을 유지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생명은 임신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진행자가 성폭행이나 근친상간으로 인한 임신도 포함된다는 것이냐고 재차 묻자 “그렇다. 그들도 아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대법원에서 뒤집히면, 우리는 태아 보호를 위한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로 대 웨이드’ 판결이란1971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성폭행으로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한 여성이 낙태 수술을 거부한 텍사스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노마 매코비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신변 보호를 위해 ‘제인 로’라는 가명을 썼다. ‘헨리 웨이드’라는 이름의 텍사스주 댈러스 카운티 지방검사가 사건을 맡으면서 이 사건은 ‘로 대 웨이드’라는 이름이 붙었다. 1973년 표결에서 연방대법원은 7대 2로 여성의 손을 들어줬다. 낙태에 대한 여성의 권리가 미국 수정헌법 제14조에 명시된 사생활 보호 권리에 해당한다고 인정했다. 연방대법원은 태아가 산모의 자궁 밖에서 스스로 생존이 가능한 시기에 이르기 전, 여성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임신 상태에서 스스로 벗어나는 결정을 내릴 권리가 있다고 판결했다. 이후 미국 사회는 임신 23∼24주차 낙태를 사실상 합법으로 간주했다. 하지만 낙태권이 헌법에 명시된 것도 아니고 관련 연방법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라서, 주별로 다른 정책을 펼치며 논쟁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연방대법원이 임신 15주 이후 거의 모든 낙태를 금지한 미시시피주의 법률 심리에 들어가면서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연방대법원 내부 문건 유출공화당 텃밭인 미시시피주의 한 낙태 시술소는 임신 15주 이후 거의 모든 낙태를 제한한 법률이 위헌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런데 하필 연방대법원이 보수 우위로 재편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보수 성향 대법관 3명이 투입되면서, 연방대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최근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파기하기로 방침을 정한 연방대법원 의견서 초안이 유출됐다. 2일 대법관들의 다수의견서 초안을 입수한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연방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미시시피주 손을 들어주는 판결이다. 대법관 다수 의견이 담긴 초안에는 “로 대 웨이드 판결은 처음부터 완전히 잘못됐다. 헌법에 귀를 기울이며 낙태 문제를 국민이 선출한 대표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대법관 9명 중 과반이 넘는 보수 성향 대법관 5명이 찬성했으며 최종 결정도 같은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낙태권 존폐 결정 권한 각 주 정부로, 선거 앞두고 촉각만약 연방대법원 최종 결정이 기존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뒤엎을 경우, 낙태권 존폐 결정에 대한 권한은 각 주 정부와 의회로 넘어간다. 미 언론은 50개 주 중 절반가량이 낙태를 금지하거나 극도로 제한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시시피주 등 13개주는 연방대법원 판결만 나오면 즉시 낙태권을 제한하는 일명 ‘방아쇠 법안’(trigger laws)을 일부러 통과시켜놓았다. 그렇다고 해당 지역 모두 낙태 반대 여론이 우세한 건 아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미국인의 3분의 2 정도가 낙태권 보장에 찬성한다. 로이터통신이 2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와 함께 9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미국인의 63%는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낙태권을 지지하는 후보에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선거 주요 무대인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의 낙태권 찬성 여론은 반대 여론과 비등했다.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런 민심을 의식한 듯 연방대법원 최종 결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연방대법원 문건이 유출 직후 바이든 대통령은 “만약 이런 의견이 유지된다면 이는 매우 급진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방대법원 최종 결정은 다음달 말에서 7월 초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낮은 지지도와 인플레이션으로 공화당 대승이 예상되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낙태권 문제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 18세 백인 방탄복 입고 총기난사…슈퍼마켓 흑인 학살 생중계했다

    18세 백인 방탄복 입고 총기난사…슈퍼마켓 흑인 학살 생중계했다

    ‘백인 우월주의’에 경도된 10대 남성이 인터넷 방송에 생중계를 하며 흑인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참극이 14일(현지시간) 발생했다. 이틀 전에도 텍사스주 한인 미용실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는 등 미국에서 ‘인종 증오범죄’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AP통신·CNN 등은 이날 “미국 뉴욕주 북부 슈퍼마켓에서 오후 2시 30분쯤 군복, 방탄복, 헬멧을 착용한 18세 남성 페이튼 젠드론이 총기를 난사해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13명 중 2명만 백인이고 11명이 흑인이다. 버펄로 도심에서 5㎞ 떨어진 총격 현장은 흑인 주거 지역이다. 경찰은 “젠드론이 헬멧에 비디오 카메라를 부착해 범죄 현장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tch·게임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전송했다”면서 “마트 경호원이 총을 쏘며 저지했지만, 방탄복 때문에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가디언에 따르면 경찰은 젠드론이 2019년 텍사스주 월마트에서 발생한 대형 총기참사 등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20명이 숨졌는데 범인 패트릭 크루시우스는 ‘유럽인들의 후손이 다른 인종에게 압도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온라인에 올렸다. 젠드론 역시 범행에 앞서 “백인인 미국인들이 유색인종으로 대체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한 글을 인터넷에 게시했다. 존 가르시아 이리 카운티 보안관은 범인을 “순수한 악마”라고 묘사하며 “인종이 동기부여가 된 증오범죄”라고 설명했다. 존 플린 이리 카운티 지방검사는 “총기를 사용해 테러를 저지른 젠드론은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돼 가석방 없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언론 담당 비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이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댈러스 북부 코리아타운 미용실에도 흑인 남성이 장총을 들고 난입해 한인 여성 3명을 쏜 뒤 달아났다.
  • NBA 동·서부 파이널 남은 한 자리, 누가 차지할까

    NBA 동·서부 파이널 남은 한 자리, 누가 차지할까

    보스턴 셀틱스와 밀워키 벅스. 피닉스 선스와 댈러스 매버릭스. 네 팀 중 미국남자프로농구(NBA) 동·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할 두 팀은 누가 될 것인지가 16일(한국시간) 결정된다. 3승 3패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전적이 같은 보스턴과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는 어느 한 팀도 2라운드에서 연승을 하지 못할 만큼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밀워키가 시리즈 분수령이었던 지난 2라운드 5차전 원정에서 보스턴을 110-107로 꺾으며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겼었다. 당시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40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즈루 할로데이(24득점 8리바운드 2블록 1스틸)는 경기 종료 직전 블록과 가로채기로 보스턴의 공격을 잇따라 차단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하지만 보스턴은 포기하지 않았다. 밀워키 홈구장인 미 위스콘신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라운드 6차전 원정에서 밀워키를 108-95로 눌렀다. 제이슨 테이텀이 46득점으로 폭발했고, 제일런 브라운과 이번 시즌 ‘올해의 수비수’ 마커스 스마트가 각각 22득점, 2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보스턴과 밀워키의 이번 2라운드 시리즈는 아데토쿤보와 테이텀의 대결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9~20시즌 정규리그 MVP와 지난해 파이널 MVP 수상자인 아데토쿤보는 이번 플레이오프(1라운드 포함)에서 평균 32.3득점 13.6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정규시즌에서 네 차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테이텀도 이번 플레이오프(1라운드 포함)에서 평균 28.8득점 5.6리바운드 5.9어시스트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보스턴과 밀워키의 2022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마지막 7차전은 16일 보스턴 홈구장인 미 매사추세츠주 TD가든에서 열린다. 7차전에서 이긴 팀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2라운드에서 4승 2패로 꺾은 마이애미 히트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4승제)에서 맞붙는다.역시 3승 3패로 시리즈 전적이 동일한 피닉스와 댈러스는 각자 홈구장에서 승리를 챙기고 있다. 피닉스는 동·서부 콘퍼런스 통틀어 이번 정규시즌 최고 승률(64승 18패, 0.780)팀이지만 서부 콘퍼런스 4위 댈러스에게 고전하고 있다. 지난 2라운드 5차전을 110-80으로 승리하며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피닉스였으나 2라운드 6차전에서 실책 22개를 범하며 86-113으로 대패했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이번 플레이오프(1라운드 포함)에서 평균 31.1득점 10.1리바운드 6.9어시스트 1.9스틸로 분전하고 있다. 피닉스의 데빈 부커도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7.7득점으로 에이스다운 활약을 하고 있다. 다만 피닉스 입장에서는 최근 2라운드 3~6차전에서 평균 9.3득점 4.5실책으로 부진한 크리스 폴이 더욱 힘을 내줘야 하는 상황이다.피닉스와 댈러스의 2라운드 마지막 7차전은 16일 피닉스 홈구장인 미 애리조나주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다. 승리한 팀이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4승 2패로 이기고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겨룬다.
  • ‘트위치’에 살인현장 올리며 흑인 쏴죽인 ‘백인우월주의자’ 10대 잡혔다

    ‘트위치’에 살인현장 올리며 흑인 쏴죽인 ‘백인우월주의자’ 10대 잡혔다

    ‘백인 우월주의자’인 10대가 인터넷 방송으로 살인을 생중계하며 흑인들을 쏴 죽인 참극이 벌어졌다. 이틀 전에도 텍사스주 한인 미용실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는 등 미국에서 ‘인종증오 범죄’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AP통신·CNN 등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북부 슈퍼마켓에서 오후 2시 30분쯤 군복, 방탄복, 헬멧을 착용한 18세 남성 페이튼 젠드론이 총기를 난사해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13명 중 2명만 백인이고 대다수인 11명이 흑인이다. 버펄로 도심에서 5㎞ 떨어진 총격 현장은 대부분 흑인이 사는 주거 지역이다.경찰은 “젠드론이 헬멧에 비디오 카메라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범죄현장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tch)’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전송했다”면서 “마트 경호원이 총을 쏘며 범행을 저지했지만, 방탄복 때문에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가디언에 따르면 경찰은 젠드론이 2019년 텍사스주 월마트에서 발생한 대형 총기참사 등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텍사스주 사건으로 20명이 숨졌는데 범인 패트릭 크루시우스는 ‘유럽인들의 후손이 다른 인종에 압도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온라인에 올렸다. 젠드론 역시 범행에 앞서 “백인인 미국인들이 유색인종으로 대체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한 글을 인터넷에 게시했다. 존 가르시아 이리 카운티 보안관은 범인에 대해 “순수한 악마”라고 묘사하며 “인종이 동기부여가 된 증오범죄”라고 말했다. 존 플린 이리 카운티 지방검사는 “총기를 사용해 테러를 저지른 젠드론은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돼 가석방 없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언론 담당 비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이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댈러스 북부 코리아타운 미용실에도 검은색 복장의 흑인 남성이 장총을 들고 난입해 한인 여성 3명을 쏜 뒤 달아났다. 지난달 2일과 10일에도 인근 아시아계 상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만큼 연쇄 증오범죄일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경찰이 14일 밝혔다.
  • 美 댈러스 한인 미용실서 흑인 괴한 총기 난사…한인女 3명 총상

    美 댈러스 한인 미용실서 흑인 괴한 총기 난사…한인女 3명 총상

    한인 여성 4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애틀랜타 한인 마사지숍 총격사건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댈러스 한인 미용실에서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미국 NBC뉴스와 AP통신, 현지 경찰 발표를 종합하면 11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2시 22분쯤 텍사스주 댈러스 한인타운의 ‘헤어 월드 살롱’에 괴한이 침입했다. 총기로 무장한 괴한은 미용실에 들어서자마자 총기를 난사했고, 현장에 있던 미용실 주인과 직원, 손님 등 한인 여성 3명이 총에 맞았다. 현지언론은 범인이 장총을 들고 미용실이 있는 쇼핑몰 주차장을 거쳐 길가에 차를 세우고서, 미용실에 난입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며 총을 쐈다고 전했다. 팔과 다리 등에 총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범인은 범행 직후 타고 온 적갈색 미니밴을 타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용의자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입을 모았다. 댈러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경찰은 키 170~178㎝ 사이 마른 체격, 곱슬머리에 수염을 기르고 검은색 옷을 입은 신원미상의 흑인 남성으로 용의자를 묘사했다.경찰은 이번 사건이 아시아인을 노린 증오범죄로 보이진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은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이 증오범죄와 관련됐다는 증거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련 범죄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수사에는 미 연방수사국(FBI)도 투입됐다. NBC뉴스는 경찰 수사를 지원하기 위해 댈러스에 있는 FBI 현장 사무소가 댈러스 경찰과 긴밀히 협조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 범죄예방센터도 빠른 용의자 검거를 위해 현상금 5000달러(약 640만원)를 내걸었다. 앞서 지난해 3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한인 마사지숍과 스파에서 아시아인 혐오범죄로 추정되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국계 여성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살인 용의자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 ‘승률 1위 피닉스’ 윌리엄스 감독 NBA 올해의 감독상 수상

    ‘승률 1위 피닉스’ 윌리엄스 감독 NBA 올해의 감독상 수상

    피닉스 선스를 이번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전체 1위로 이끈 몬티 윌리엄스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NBA는 투표에서 총 458점을 받은 윌리엄스 감독이 멤피스 글리즐리스를 서부 콘퍼런스 2위로 올려놓은 타일러 젠킨스 감독(270점), 마이애미 히트를 동부 콘퍼런스 1위팀으로 만든 에릭 스포엘트라 감독(72점)을 제치고 2021~22시즌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10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생애 최초이자 피닉스 감독으로는 세 번째로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윌리엄스 감독은 피닉스(64승 18패)를 정규시즌 최고 승률(0.780) 팀으로 이끌었다. 피닉스 구단 역사상 최고 승수이자 최고 승률이다. 올해로 3년째 피닉스 감독을 맡고 있는 윌리엄스 감독은 코로나19 감염 유행으로 82경기에서 72경기로 단축돼 진행된 지난 시즌 피닉스(51승 21패)를 NBA 파이널에 진출시켰다. 비록 우승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있는 밀워키 벅스가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 피닉스의 파이널 진출은 전설적인 선수 찰스 바클리가 뛰던 1992~93시즌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1993년 파이널 당시에도 피닉스는 마이클 조던이 뛰던 시카고 불스에게 우승을 내줘야 했다. 피닉스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7전4승제) 2라운드에 진출해 댈러스 매버릭스와 맞서고 있다. 전날까지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로 같다. 5차전은 11일 피닉스 홈구장인 미 애리조나주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 댈러스 무차별 3점 포격에 피닉스 침몰

    댈러스 무차별 3점 포격에 피닉스 침몰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7전 4승제) 2라운드 첫 2경기를 모두 패했던 댈러스 매버릭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홈구장에서 2승을 만회하면서 시리즈를 원점(2승2패)으로 돌려놨다. 댈러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피닉스 선스를 111-101로 꺾었다. 댈러스는 ‘소나기 3점슛’으로 피닉스를 제압했다. 총 20개의 3점슛(성공률 45.5%)을 터뜨렸다. 이 중 가장 많은 8개를 도리안 핀니 스미스(24득점)가 넣었다. 슬로베니아 출신의 ‘농구 천재’ 루카 돈치치는 26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피닉스는 페인트존 득점에서 50-32로 앞서고 데빈 부커가 35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댈러스의 외곽슛을 봉쇄하지 못해 패했다. 피닉스의 올스타 가드 크리스 폴은 4쿼터 초반 파울아웃 전까지 약 23분을 뛰며 5득점 7어시스트로 부진했다. 다만 이날 댈러스 경기장에서 한 관중이 폴 가족을 밀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댈러스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구단은 신속하게 해당 팬을 퇴장 조치했다”고 밝혔다고 미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전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올스타 가드 제임스 하든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31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에 힘입어 필라델피아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16-108로 이겼다.
  • ‘하든 31득점’ 필리, ‘3점슛 20개’ 댈러스…2승 만회해 시리즈 균형

    ‘하든 31득점’ 필리, ‘3점슛 20개’ 댈러스…2승 만회해 시리즈 균형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7전 4승제) 2라운드 첫 2경기를 모두 패했던 댈러스 매버릭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홈구장에서 2승을 만회하면서 시리즈를 원점(2승2패)으로 돌려놨다. 댈러스는 9일(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피닉스 선스를 111-101로 꺾었다. 댈러스는 ‘소나기 3점슛’으로 피닉스를 제압했다. 총 20개의 3점슛(성공률 45.5%)을 터뜨렸다. 이 중 가장 많은 8개를 도리안 핀니 스미스(24득점)가 넣었다. 슬로베니아 출신의 ‘농구 천재’ 루카 돈치치는 26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피닉스는 페인트존 득점에서 50-32로 앞서고 데빈 부커가 35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댈러스의 외곽슛을 봉쇄하지 못해 패했다. 피닉스의 올스타 가드 크리스 폴은 4쿼터 초반 파울아웃 전까지 약 23분을 뛰며 5득점 7어시스트로 부진했다. 다만 이날 댈러스 경기장에서 한 관중이 폴 가족을 밀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댈러스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구단은 신속하게 해당 팬을 퇴장 조치했다”고 밝혔다고 미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전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올스타 가드 제임스 하든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31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에 힘입어 필라델피아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16-108로 이겼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작 후 2라운드 3차전까지 18.6득점으로 부진했던 하든은 1쿼터에 무득점에 그쳤지만 2쿼터부터 득점력을 회복해 이름값을 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MVP)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된 득점왕 조엘 엠비드도 24득점 11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40득점 6어시스트, 뱀 아데바요가 21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필라델피아의 확률 높은 공격(야투율 54.4%)을 당해 내지 못했다.
  • 크리스 폴 가족 밀친 팬 퇴장…화난 폴, 분노의 트윗

    크리스 폴 가족 밀친 팬 퇴장…화난 폴, 분노의 트윗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한 관중이 피닉스 선스 올스타 가드 크리스 폴 가족을 밀쳐 퇴장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이날 “구단은 폴 가족과 관중 사이에 있었던 사건을 알고 있다.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면서 “구단은 신속하게 해당 팬을 퇴장 조치했다”고 밝혔다고 미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리포터 데이브 맥메나민이 전했다. ESPN에 따르면 미 ‘어머니의 날’을 맞은 이날 피닉스와 댈러스의 2021~22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이 열린 미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이라인스 센터에서 폴의 어머니와 배우자, 자녀들은 피닉스 벤치 뒤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한 관중이 폴 가족을 밀쳤다고 ESPN은 전했다. 이날 경기 종료 8분 58초 전 6반칙으로 물러난 폴은 피닉스 벤치 근처에 있던 경기장 보안요원에게 가족이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후 댈러스가 타임아웃을 요청한 경기 종료 7분 12초 전 댈러스 유니폼을 입은 한 남성 팬이 보안요원 안내로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폴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관중은 선수 가족에게 손을 댈 수 있는 것이냐’는 취지의 비판 글을 올렸다. 피닉스는 이날 댈러스에 101-111로 패했다. 폴은 이날 파울아웃이 되기 전까지 약 23분을 뛰는 동안 5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부진했다. 피닉스와 댈러스의 2라운드 5차전은 11일 피닉스 홈구장인 미 애리조나주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다. 양팀의 시리즈 전적은 4차전까지 2승 2패로 같다.
  • 돈치치 혼자 잘하는 댈러스…하든 부진은 언제까지

    돈치치 혼자 잘하는 댈러스…하든 부진은 언제까지

    슬로베니아 출신 ‘농구 천재’ 루카 돈치치가 홀로 분전하는 댈러스 매버릭스, 그리고 제임스 하든이 부진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1승을 만회할 수 있을까. 7전4승제로 진행되는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이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댈러스와 피닉스 선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필라델피아와 마이애미 히트가 겨룬다. 댈러스는 지난 1, 2차전에서 피닉스에 모두 패했다. 돈치치가 평균 40득점 8.5리바운드 7.5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다른 댈러스 선수들의 공격 지원이 절실하다. 1라운드 때 평균 27.8득점을 한 제일런 브런슨은 2라운드 평균 득점이 현재 10.5점에 그치고 있다. 주요 벤치 선수인 스펜서 딘위디도 지난 2경기 평균 득점이 9.5점일 만큼 부진하다. 1라운드 평균 득점(15.3점)에 못 미치고 있다. 정규시즌 때 3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실점(104.7점)이 적은 댈러스는 1라운드에서 만난 유타 재즈 득점을 6경기 동안 평균 99점으로 묶었다. 유타는 정규시즌 평균 득점(113.6점)이 7번째로 높은 팀이다. 하지만 댈러스 수비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2라운드 지난 2경기에서 피닉스에게 평균 125점을 내줬다. 1라운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2차전에서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쳐 컨디션 저하가 우려됐던 피닉스 데빈 부커는 지난 2경기에서 평균 26.5득점을 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피닉스 야투율은 2라운드 1차전 때 50.5%, 2차전 때는 무려 64.5%일 정도로 정확하다.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은 우선 공격에서 실마리를 찾겠다는 입장이다. 키드 감독은 “3차전에서는 브런슨과 딘위디가 좋은 슛을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전은 댈러스 홈구장인 미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다.필라델피아도 상황이 안 좋다. 2009~10시즌 데뷔한 하든은 휴스턴 로키츠로 트레이드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된 2012~13시즌 이래로 평균 득점(18.8점)이 가장 낮은 플레이오프를 보내고 있다. 야투 성공률도 1라운드부터 현재까지 40%에 불과하다. 반면 어시스트(평균 9.4개)는 개인 플레이오프 통산 최고 기록을 작성 중이다. 같은 팀의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상(MVP) 후보 조엘 엠비드의 부상 공백을 고려하면 하든이 더욱 힘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엠비드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1라운드 6차전에서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한 이후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정규시즌 때 평균 30.6득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한 엠비드의 3차전 출전 여부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마이애미 주전 포인트가드 카일 라우리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1라운드 3차전에서 당한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미 버틀러, 그리고 이번 시즌 ‘올해의 식스맨상’ 수상자 타일러 히로가 라우리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에릭 스포엘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이기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면서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팀 3차전은 이날 필라델피아 홈구장인 미 펜실베이니아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로 vs 웨이드’ 얻어낸 맥코비 문제 많았던 삶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로 vs 웨이드’ 얻어낸 맥코비 문제 많았던 삶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살던 노마 맥코비(1947~2017년)는 새라 웨딩턴(1945~2019년) 변호사 등의 도움을 받아 1973년 1월 저유명한 ‘로 vs 웨이드’ 판결을 받아냈다. 가명임이 뻔히 드러나는 ‘제인 로’로 불린 그녀는 원치 않는 태아를 지워야겠다며 낙태죄를 처벌하는 텍사스주 법률이 연방 헌법 위반이라고 카운티 검사 웨이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대법원은 임산부의 결정권을 존중해야 한다며 맥코비의 손을 들어줬다. 이 판결은 미국 사회를 진보로 나아가게 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런데 1987년에 반전이 일어났다. 맥코비가 성폭행으로 가진 태아라 지울 수 밖에 없다는 자신의 호소가 거짓이었음을 인정한 것이다. 그녀는 태아도 생명이며 소중하다는 ‘프로 라이프’ 운동에 헌신하다 세상을 등졌다.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하지만 “임종 고백”이라며 자청한 인터뷰를 통해선 낙태 반대 연설은 돈을 받고 한 일이며, 자신은 여전히 낙태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또 정반대 얘기를 했다. 어느 견해가 진심이었을까? 아무도 모를 일이다. 그녀의 인생은 밑바닥이었다. 루이지애나주 심미스포트에서 태어나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이사했다. 아버지 올린 넬슨은 TV 수리공이었는데 그녀가 열세 살 때 집을 나가 어머니 매리와 이혼했다. 어머니가 그녀와 오빠를 돌봤는데 주먹질을 일삼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맥코비는 열 살 무렵부터 경찰서를 들락거렸다. 주유소 계산대에서 돈을 슬쩍 하고 친구와 함께 오클라호마시티로 가출했다. 호텔 직원을 속여 객실을 얻었는데 이틀 뒤 청소부가 들어가니 동성끼리 키스를 하고 있었다. 체포돼 법원에 끌려갔는데 가톨릭 기숙사로 보내졌다. 10대 초중반에는 주립 학교에서 지내곤 했는데 적응하지 못해 집에 다녀오곤 했다. 그녀는 나중에 집에 가고 싶어 학교에서 부러 나쁜 짓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어머니의 사촌들과 함께 지내기도 했는데 3주 내내 매일 밤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물론 사촌들은 맥코비가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했다. 레스토랑에서 일할 때 남편 우디를 만나 열여섯 살이던 1963년 결혼했다. 남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첫 딸 멜리사를 1965년 낳았다. 멜리사를 낳고 음주 및 약물 의존이 심해졌다. 이 무렵 자신이 레즈비언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주말을 이용해 두 친구를 방문하려고 딸을 어머니에게 맡겼는데 귀가했더니 멜리사 대신 아기인형을 껴안고 있었다. 경찰에 신고해 딸을 데려가라고 했다. 어머니는 몇주나 멜리사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3개월 뒤에야 딸을 만날 수 있었고 어머니와 함께 지낼 수 있었다. 어느날 아침 잠에서 깼더니 어머니가 보험 계약에 서명하라고 강요했다. 읽어보지도 않고 서명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어머니에게 멜리사를 맡긴다는 입양 서류였다. 맥코비는 쫓겨났다. 물론 어머니는 맥코비가 입양에 동의했다고 딴소리를 했다. 이듬해 맥코비는 다시 임신해 제니퍼를 낳았고, 입양을 시켰다. 1968년 세 번째 임신해 임신 중절수술을 받으려 했으나 뜻대로 안돼 아이를 낳은 뒤 텍사스주의 법률이 위헌이라고 소송을 제기한 것이었다. 판결이 내려졌을 때 이미 이 아이는 입양 보낸 상태였다. 그런데 이렇게 어렵사리, 곡절 끝에 만들어진 판례가 뒤집힐 것으로 보인다. 연방대법원이 49년 전 로 vs 웨이드 판례를 뒤집기로 결정했다는 다수 견해 초안이 지난 2일(현지시간) 언론에 유출돼 미국 사회가 분열과 격랑에 빠져들고 있다. 사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토록 대법원의 보수색 강화에 노심초사했던 것도 진보와 보수를 갈라칠 수 있는 이 이슈의 휘발성을 영악하게 감지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25년 대통령 선거에 다시 나서겠다고 공공연히 벼르는 트럼프로선 만세를 부르고 싶어질지 모르겠다. 이미 텍사스를 비롯해 미국 내 여러 주에서 낙태를 불법화해 주 경계를 넘는 임산부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주 정부나 시민시회단체, 심지어 아마존 같은 정보통신(IT) 공룡까지 이들에게 교통비나 주유비를 지원하는 등의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임산부의 결정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프로 초이스’와 트럼프 전 대통령도 동조하는, 태아도 생명이니 존중해야 한다는 ‘프로 라이프’의 다툼은 올 가을 중간선거는 물론 2025년 대통령 선거는 물론, 먼 미래에까지 지속적인 이슈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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