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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병’ 셀린 디옹, 올림픽 개막식 ‘복귀 공연’하나

    ‘투병’ 셀린 디옹, 올림픽 개막식 ‘복귀 공연’하나

    ‘세계 최고의 디바’는 프랑스 파리에서 1년 7개월 만의 성공적인 복귀를 할 수 있을까.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팝스타 셀린 디옹(56)이 27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복귀 무대를 가진다는 관측이 나왔다. 디옹은 최근 파리에 입국했다. 앞서 미국 버라이어티는 지난 23일 “셀린 디옹이 22일 파리 샹젤리제 근처 호텔에 도착해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BBC도 디옹이 파리의 거리에서 수백 명의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4월 디옹도 보그 프랑스와의 인터뷰에서 “목표는 에펠탑을 다시 보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80년대부터 활동한 디옹은 캐나다 퀘벡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두꺼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전성기였던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개막식 공연에서 ‘더 파워 오브 드림’을 열창하기도 했다. 그러던 2022년 12월 희소 신경질환인 ‘전신 근육강직 인간증후군’(SPS) 투병 사실을 공개하고 재활을 위해 이후 예정된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아직 올림픽 공연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비밀에 부쳐진 상태다. 디옹의 홍보 담당자는 올림픽 개막식 공연 여부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프랑스2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디옹은 엄청난 예술가이기 때문에 그가 개막식에 참석할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번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38)가 디옹과 함께 공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NBC에 따르면 가가는 최근 파리에 입국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 밖에서 열리는 이번 개막식에는 3500명의 배우, 댄서, 음악가가 참여한다.
  • “완벽하지 않아도 모두를 위한 마음이면 돼”… 오늘 당신에게 필요한 ‘알로하, 파!’

    “완벽하지 않아도 모두를 위한 마음이면 돼”… 오늘 당신에게 필요한 ‘알로하, 파!’

    어른들의 편견에 큰 목소리로 한 방을 날리는 동화 ‘나는 마음대로 나지’의 나지부터 반에서 가장 작은 목소리를 내는 ‘소곤소곤 회장’의 조영이까지 한결같이 어린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온 강인송(32) 작가가 이번엔 훌라를 통해 마음껏 내면을 드러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어린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작업을 계속해 온 작가답게 등장인물의 이름에서부터 편견을 깬다. 남자아이 이름이라고 생각했던 태양이는 이름처럼 환히 자신이 품은 빛을 내비치는 소녀이고, 여자아이 이름이라고 오해할 수 있는 재재는 하고 싶은 것이 넘쳐나 무엇이든 시도해 보는 소년이다. 재재가 남자아이라서 훌라를 부끄러워하거나 도전하지 않을 것이란 착각도 무참히 깨 버린다.전문 댄서가 되려 하는 태양이는 딱딱 맞아떨어지는 안무, 실수 없는 무대로 ‘고급반’에서 ‘댄서 준비반’으로의 승급을 기다리지만 “춤에 멋이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제껏 옳다고 믿어 왔던 자신의 방식을 되돌아본다. 이후 춤과 노래를 밀어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우연히 마주친 훌라의 매력에 빠져든다. 정원 미달인 훌라 동아리, 세상에서 제일 긴 물고기 이름이 붙기도 한 ‘후무후무누쿠누쿠아푸아아’에 들어가게 된 태양이와 재재는 이 동아리를 손수 만들고 이끄는 리나를 만나면서 배척하지 않고 다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춤을 춘다. 무조건 어른에게 기대기보다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주체적인 어린이를 만나는 즐거움도 있다. 태양이의 할머니, 동아리 담당인 담임 선생님, 재재의 엄마까지 어른들의 역할은 묵묵히 곁에서 이들을 지켜봐 주는 보조자 역할이다. 예상치 않게 경연 대회에 나가지 못할 위기를 겪기도 하며 행사 장소, 현수막 제작, 참가 인원, 홍보 방법 등 서로 머리를 맞대고 어른이 개입하지 않는 훌라 페스티벌을 만든다. 위기의 순간마다 “선은 부드러운데 힘이 느껴”지는 “유연하지만 굳”센 훌라로 말이다. 하와이어로 시작을 뜻하는 ‘파!’, 인사 이외에도 배려, 조화, 기쁨, 겸손, 인내 등 수많은 뜻이 담긴 ‘알로하’, 그리고 모두를 위한 마음을 뜻하는 ‘알로하 정신’까지 생소한 훌라의 세계에 빠져드는 어린이들을 좇다 보면 삶의 방식을 되돌아보게 된다. 동화는 관용과 존중, 사랑과 배려를 지닌 사회라면 그 무엇도 어려울 것이 없다고 말한다. 독자는 마음놓고 “카홀로, 카홀로 훌랄랄라” 노래를 흥얼거리며 손끝으로 강물을 어루만지듯이 이 동화를 즐기면 된다. “파!”
  • 1년 7개월만의 복귀? ‘투병 중’ 셀린 디옹 파리 올림픽 개막식서 공연하나

    1년 7개월만의 복귀? ‘투병 중’ 셀린 디옹 파리 올림픽 개막식서 공연하나

    40여년 경력 디바… 희귀질환으로 투병레이디 가가와 개막식 합동 공연 관측도 ‘세계 최고의 디바’는 프랑스 파리에서 1년 7개월 만의 성공적인 복귀를 할 수 있을까.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팝스타 셀린 디옹(56·사진)이 27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복귀 무대를 연다는 관측이 나왔다. 디옹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 입국했다. 앞서 미국 버라이어티는 지난 23일 “셀린 디옹이 22일 파리 샹젤리제 근처 호텔에 도착해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BBC도 디옹이 파리의 거리에서 수백명의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4월 디옹도 보그 프랑스 인터뷰에서 “목표는 에펠탑을 다시 보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80년대부터 활동한 디옹은 캐나다 퀘벡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두꺼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전성기였던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개막식에서 공연 ‘더 파워 오브 드림’을 열창하기도 했다. 그러던 2022년 12월 희소 신경질환인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SPS) 투병 사실을 공개하고 재활을 위해 이후 예정된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아직 올림픽 공연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비밀에 부쳐진 상태다. 디옹의 홍보담당자는 올림픽 개막식 공연 여부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프랑스2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디옹은 엄청난 예술가이기 때문에 그가 개막식에 참석할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번 올림픽 개막식에는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38)가 디옹과 함께 공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NBC에 따르면 가가는 최근 파리에 입국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 밖에서 열리는 이번 개막식에는 3500명의 배우, 댄서, 음악가가 참여한다.
  • “너무 야해” 논란된 제니 ‘디 아이돌’ 안무, 에미상 후보됐다

    “너무 야해” 논란된 제니 ‘디 아이돌’ 안무, 에미상 후보됐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극 중 남성과 밀착해 춤을 추는 장면 등으로 선정성 논란이 일었던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이 제76회 ‘에미상(Emmy Awards)’ 안무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ATAS) 측은 지난 17일 제76회 에미상 후보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HBO 시리즈 ‘디 아이돌’은 ‘각본 프로그램 최우수 안무상 2024(Outstanding Choreography For Scripted Programming 2024)’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지난해 6월 공개된 ‘디 아이돌’은 캐나다 출신 팝 슈퍼스타 위켄드(The Weeknd·아벨 테스파예)가 제작했다. 엔터테인먼트의 본고장인 로스앤젤레스(LA)를 배경으로 팝 아이돌의 사랑과 열정, 음악 산업 세계를 다뤘다. 제니는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조셀린(릴리 로즈 멜로디 뎁)의 친구이자 백업 댄서인 다이안 역을 맡았다. 후보에 오른 장면은 제니와 릴리 로즈 뎁이 ‘월드 클래스 시너(World Class Sinner)’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다. 안무는 니나 맥닐리가 참여했다. ‘디 아이돌’은 제니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드라마 공개 후 국내에서는 제니가 선정적인 이미지로만 소비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제니는 남성 댄서들과 몸을 밀착한 채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19금 안무를 소화하고, “걔가 나보다 잘하냐”는 대사를 읊고, 아슬아슬한 노출 의상을 입는 등의 모습을 보여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디 아이돌’은 첫 번째 에피소드와 두번째 에피소드는 공개 직후 혹평 세례를 받았으며, 이후에도 파격적인 장면들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평을 받았다. 정식 공개 후에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 수가 줄었고 결국 시즌2 제작은 무산됐다. 한편 제76회 에미상은 오는 9월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다.
  • 해양레저관광의 메카 부안… 미래 100년 향해 ‘글로벌 점프업’

    해양레저관광의 메카 부안… 미래 100년 향해 ‘글로벌 점프업’

    국내 대표 해양도시인 전북 부안군의 시선은 이제 글로벌 휴양관광 도시로 향하고 있다. 글로벌 점프업을 통해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부안을 실현하겠다는 게 부안군의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2일 “궁항 마리나 항만을 연계한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 등으로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면서 “골프장과 휴양콘도, 스파앤워터파크 등 민간투자도 유치해 관광산업 활성화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동북아 해양레저관광 메카 부안군의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사업 중 핵심은 궁항 마리나 항만 개발과 함께 이와 연계한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이다. 궁항 마리나 항만은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확충 및 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해 추진되며 현재 네오넥스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계획 수립 및 해양수산부 사업계획 승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부안군은 궁항 마리나 항만에 친환경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주변 해양관광자원의 보존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청소년 해양레저안전교육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부안군은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을 위해 중국 국적 선사 및 중국크루즈요트산업협회 등과 거점 기항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크루즈 기항지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텐더링(100명에서 300명 정도 탑승하는 텐더보트를 이용해 크루즈와 육지를 이동하는 형태) 방식을 활용한 크루즈 시험 기항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부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한 클린 국가어항 공모사업에 선정된 격포항에 노을을 조망할 수 있는 복합공간과 주차타워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격포항을 머물고 싶은 명품 어항으로 만들기 위해서다.●휴양콘도·골프장… 놀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해진다 부안군의 오랜 꿈인 골프장과 휴양콘도를 포함한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도 본격화된다.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대일변산관광개발에서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마포리 일원 97만 5374㎡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총 1200억원을 투자해 공공편익 시설, 숙박시설, 운동시설, 휴양문화시설 총 4개 지구로 개발된다. 공공편익시설 지구에는 관광안내소, 주차장, 산책로가 들어서며 숙박시설 지구에는 휴양콘도미니엄, 아트뮤지엄, 레스토랑카페 등이 조성된다. 운동시설 지구에는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밸리코스 9홀과 푸른 서남해를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오션코스 9홀 등 총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자연 친화형 클럽하우스가 들어선다. 휴양문화시설지구에는 레저파크, 캠핑파크, 스파앤워터파크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레저 시설이 마련된다.●일상의 쉼·힐링 테마·추억 가득 축제 올해는 일상의 쉼과 힐링이 가능하고 테마와 추억이 가득한 지역특화 축제도 다채롭게 열린다.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 부안군 대표축제 ‘제11회 부안마실축제’에는 17만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변산해수욕장에서는 ‘2024 변산비치파티’가 열린다. 변산비치파티는 해변 파티 형식의 축제다. 국내 유명 댄서들의 축하공연과 비치댄스 경연대회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체험존과 물놀이를 즐기는 워터플레이존·물총싸움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모래조작존 등으로 구성된다. 시원한 물놀이와 즐거운 공연, 불꽃놀이는 더위를 날리고 여름날의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2024 변산 비치 야간시네마’(부안무빙)도 개최된다. 영화 상영과 배우 및 감독과의 토크는 물론 불꽃놀이, 특별공연, 체험행사, 특산품 판매 등 특색 있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안의 문화재를 둘러보는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인 ‘2024 부안 문화재 야행’도 다음달 30~31일 부안읍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부안읍에 밀집된 당산문화재를 중심으로 전시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11세부터 32세까지… 日폭염보다 뜨거운 K팝 사랑

    11세부터 32세까지… 日폭염보다 뜨거운 K팝 사랑

    오사카 공연장 700석 가득 들어차중학생들 힘찬 군무에 관객 환호 ‘韓데뷔 준비’ 연습생 바이비 정상“일본 대표로 결선서 반드시 우승” “큰 대회에 나가고 싶어 소셜미디어(SNS)에서 찾아 지원했습니다. 정말 긴장했는데 무대 위에서 모두 하나가 돼 멋지게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일 일본 오사카 쿨재팬파크 TT홀에서 열린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에 참여한 스나가 히카리(15)가 공연을 끝낸 뒤 감격에 겨워 말했다. 나고야에서 온 스나가와 친구 셋이 모인 댄스팀 참(cham)은 이날 있지(ITZY)의 ‘언터처블’에 맞춰 무대를 꾸몄다. 중학생인 이들이 보여 준 파워풀한 댄스에 관객들의 호응은 우승팀 못지않았다.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은 주오사카한국문화원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메가존이 후원한 행사로 이날 3시간 동안 성황리에 열렸다. 수은주가 34도를 가리키는 녹아내릴 듯한 더위에도 시작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이 TT홀을 둘러쌀 정도로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14회째인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매년 K팝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호응도 커져 이날 준비된 700석은 빈틈없이 꽉 채워졌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팀 중에서 1위를 한 팀은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에서 각국 대표와 세계 1등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된다. 한국대중문화 저널리스트인 후루야 마사유키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일본 대회는 15개 팀 90명이 참가했다. 11세부터 32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가 무대에 올라 K팝 커버댄스를 뽐냈다. 6년째 이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정태구 주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K팝은 일본에서 일상이자 문화가 된 것 같다. 나이와 성별 구분 없이 즐기고 있다”고 소개했다. 14~16세 여중생으로 구성된 케이리플(K Ripple)은 베이비몬스터의 ‘배터 업’(BATTER UP)을 커버했다. 이들은 공연 후 “작년에도 출전했는데 수상하지 못해 올해 다시 도전하자고 뜻을 모았다”면서 무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와세다대 댄스팀, SNS에서 급결성된 팀 등 다양한 팀들이 저마다 K팝 커버댄스 기량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던 안무가이자 댄서인 지소연씨는 “K팝의 인기 요인은 기억에 남는 포인트 안무와 퍼포먼스”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기승전결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들의 표현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우승팀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투어스(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커버한 바이비(By.B)에게 돌아갔다. 7명으로 구성된 바이비는 실제 도쿄에서 한국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아이돌 연습생들로 이번 대회가 규모가 커서 출전하는 게 좋겠다는 권유를 받아 나섰다고 했다. 멤버인 야다 아이루(17)는 “일본 대표로서 반드시 9월 한국 결선에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 “K팝은 일본에서 일상이자 문화”…34도 무더위도 잊은 커버댄스 페스티벌

    “K팝은 일본에서 일상이자 문화”…34도 무더위도 잊은 커버댄스 페스티벌

    “큰 대회에 나가고 싶어 SNS(소셜미디어)에서 찾아 지원했습니다. 정말 긴장했는데 무 위에서 모두 하나가 되어서 했던 것 같습니다.” 20일 일본 오사카 쿨재팬파크 TT홀에서 열린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에 참여한 스나가 히카리(15)가 이렇게 말하며 감격스러워했다. 스나가를 포함해 나고야에서 온 4명의 소녀들로 된 댄스팀 ‘cham’(참)은 이날 ITZY(있지)의 ‘언터처블’을 커버댄스했다. 나고야의 케이팝 댄스 스튜디오 출신인 이들은 중학생이었지만 실제 있지의 무대를 보는 듯한 파워풀한 댄스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은 주오사카한국문화원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메가존이 후원해 3시간 동안 성황리에 열렸다. 34도의 푹푹 찌다 못해 녹아내릴 듯한 날씨였지만 행사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이 행사장을 둘러쌀 정도로 인기였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서울신문과 세계 각국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 K팝 팬들이 한국 아이돌 그룹의 춤을 따라 추며 한국의 문화를 즐기는 축제로 올해로 14회째다. K팝 인기가 매년 높아지는 만큼 호응도 커지고 있어 이날 700석의 행사장은 빈틈없이 꽉 채워졌다. 일본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 가운데 우승팀은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에서 각국 대표와 세계 1등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된다.한국대중문화 저널리스트인 후루야 마사유키의 사회로 이날 일본 대회는 15개팀 90명이 참여했고 남성은 18명 여성은 72명이었다. 평균 연령은 16.6세였고 11세부터 32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K팝 커버댄스를 뽐냈다. 6년째 이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정태구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장은 “K팝은 이제 일본에서 일상이자 문화가 된 것 같다”며 “나이와 성별 구분 없이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팝은 한국만의 것이 아닌 세계인의 문화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참가자들은 평소 K팝과 한국에 관심 있는 이들이 많았다. 이날 대회에서 NMIXX(앤믹스)의 ‘DICE’(다이스)를 커버댄스하며 3위를 차지한 CN idle.(씨 앤 아이들)은 공연 후 소감을 묻자 “한국만 바라보고 있다”며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오사카에서 온 여자 중·고교생인 이들은 팀을 만든 댄스 스튜디오 선생님이 ‘씨’는 한국어 ‘최고’를 영어 발음대로 한 ‘C’와 한국어 ‘나’의 영어 발음인 ‘N’을 따서 ‘최고의 내 아이들’로 지은 것이라고 말해 관객들이 감탄하기도 했다. 오사카의 댄스 스튜디오 K팝 클래스를 듣는 17~24세 남녀로 구성된 RKP는 지난달 갓 데뷔한 BADVILLAIN(배드빌런)의 ‘BADVILLAIN’(배드빌런)을 커버댄스해 주목받았다. 사회자인 후루야가 “어떻게 지난달 데뷔한 그룹의 곡을 커버댄스하게 됐느냐”고 묻자 참가자는 “우리 팀이 멋지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골랐다”며 “오늘 공연은 100점 만점의 만점”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이날 이 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출전 시 수상하지 못해 설욕을 다짐하며 또 출전하게 됐다는 출연팀들도 있었다. 14~16세 여중생으로 구성된 K-Ripple(케이 리플)은 베이비 몬스터의 ‘BATTER UP’(베터 업)을 커버댄스했다. 이들은 공연 후 “작년에도 출전했는데 수상하지 못해 올해 다시 해보자는 생각에서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와세다대 댄스팀, SNS에서 급결성된 팀 등 다양한 팀들이 저마다 K팝 커버댄스 능력을 뽐냈다.참가자와 객석의 호응이 가장 뜨거웠던 무대는 각 팀의 경연이 끝난 뒤 무작위로 흘러나오는 K팝에 맞춰 커버댄스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시간이었다.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객석에서 커버댄스에 자신 있는 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무대였다. BTS 멤버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유)와 뉴진스의 ‘How Sweet’(하우스윗), 에스파의 ‘Supernova’(수퍼노바) 등이 나왔을 때 가장 많은 이들이 나와 커버댄스하는 등 호응이 많았다. 이날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던 안무가이자 댄서인 지소연씨는 “K팝의 인기는 기억에 남는 포인트 안무와 퍼포먼스”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기승전결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들의 표현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K팝 스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조언으로 “‘내가 최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거울을 보며 포즈와 표정을 연구하면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여러분의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우승팀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TWS(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커버댄스한 By.B(바이비)에게 돌아갔다. 바이비는 우승팀으로 지명되자 놀랐다는 듯이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며 서로 껴안고 기쁨을 나눴다. 이들은 실제 도쿄에서 한국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아이돌 연습생 7명이었다. 아이돌 연습생임에도 이번 대회가 규모가 큰 대회인 만큼 출전하는 게 좋겠다는 권유를 받아 나섰다고 한다. 야다 아이루(17)는 “일본 대표로서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 “무조건 결혼 전제로 사랑” 김종민 ‘결혼설’에…소속사 답변은

    “무조건 결혼 전제로 사랑” 김종민 ‘결혼설’에…소속사 답변은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이자 방송인 김종민이 방송에서 열애 중임을 짐작하게 하는 발언을 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17일 김종민의 소속사 측은 열애설과 관련해 “개인 사생활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뉴스1에 전했다. 앞서 김종민은 지난 16일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 출연해 열애를 암시하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이날 김종민은 골프 대결 전 “어떤 말을 해도 멘탈이 흔들리지 않는다”며 자신이 ‘멘탈 끝판왕’이라고 자랑했다. 이에 방송인 전현무는 “그럼 시원하게 여자친구 얘기 좀 해”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종민이랑 같이 아는 형이 있다”며 “그 분한테 들었다”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김종민을 속였고, 김종민은 “입 싼 형이 있다”라고 당황해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인 김국진은 이런 김종민에게 “쟤(김종민)가 (연애를) 인정한 건 처음 본다”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계속 당황해하면서 “인정 막 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본격적인 골프 경기가 진행됐고 가수 권은비는 김종민에게 “현재 여자친구와 결혼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저는 무조건 사랑은 결혼을 전제로 한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더욱 커지게 했다. 김종민은 과거 엄정화의 전담 댄서로 많은 화제를 모은 후, 2000년 코요태의 정규 3집에 객원 멤버로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1년에 정규 멤버가 되면서 현재까지 코요태 멤버로 활동 중이다. 예능에서의 활약도 뛰어나 KBS 2TV ‘1박 2일’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시즌1부터 현재 시즌4까지 출연을 이어오고 있다.
  • 아스펙트 이엔티, 댄스크루 츠바킬 및 DJ 이메스와 계약 체결

    아스펙트 이엔티, 댄스크루 츠바킬 및 DJ 이메스와 계약 체결

    국내 최대 댄스 레이블 ‘아스펙트 이엔티’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댄스크루 ‘츠바킬’과 ‘레드불 쓰리스타일’ 우승자 ‘DJ 이메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츠바킬은 일본은 물론 세계적인 댄서들로 이루어진 댄스크루로 현재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에서 공연 및 모델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2’를 계기로 국내 한국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국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츠바킬이 국내 첫 둥지를 튼 아스펙트 이엔티에는 앞서 울플러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아스펙트 이엔티는 세계 최대 DJ 챔피언십인 ‘레드불 쓰리스타일(Red Bull Thre3style)’에서 여성 최초 2회 우승이라는 업적을 세운 DJ 이메스의 계약 소식도 전했다. 이메스는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독창성, 창의성)로 관객을 리드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난 대한민국 DJ다. 아스펙트 이엔티 장용혁 대표는 “츠바킬과 DJ 이메스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댄스’를 베이스로 각 나라의 문화와 댄스를 융합한 다채롭고 수준 높은 댄스 콘텐츠를 국내에서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 라스 폰 트리에 감독전… ‘범죄의 요소’·‘도그빌’ 등 상영

    라스 폰 트리에 감독전… ‘범죄의 요소’·‘도그빌’ 등 상영

    자유롭고 극단적인 상상력으로 논란이 되는 작품을 끊임없이 만들어 온 ‘문제적 거장’ 라스 폰 트리에(68) 감독 데뷔 40주년을 맞아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전국 CGV아트하우스 15곳에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전’이 열린다. 이번 감독전에서는 유로파 3부작, 골든하트 3부작, 미국 3부작, 우울 3부작 등으로 불리는 그의 대표작 12편을 소개한다. 특히 감독 데뷔작 ‘범죄의 요소’(1984)를 국내 최초 상영한다. 그의 초기작을 일컫는 유로파 3부작에 속하는 ‘에피데믹’(1987)과 ‘유로파’(1991)도 포함됐다. 제49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브레이킹 더 웨이브’(1996), 초기 영화의 순수성을 회복하자는 ‘도그마 선언’을 주창하며 만든 ‘백치들’(1998), 제53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여우주연상 수상작 ‘어둠 속의 댄서’(2000) 등 골든하트 3부작도 상영한다. 실험적인 영화 세트와 색다른 시도가 돋보인 ‘도그빌’(2003)과 도그빌을 탈출한 주인공의 후속 이야기를 다룬 ‘만덜레이’(2005)도 만날 수 있다. 감독의 페르소나로 꼽히는 배우 샤를로트 갱스부르가 모두 출연한 우울 3부작 시리즈 ‘안티크라이스트’(2009), ‘멜랑콜리아’(2011) 그리고 ‘님포매니악 감독판’(2013)이 ‘님포매니악 볼륨1’과 ‘님포매니악 볼륨2’로 나눠 선보인다. 감독전 동안 포스터와 배지 등의 선물도 준다.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석을 나눌 수 있는 토크쇼도 진행한다.
  •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팬들의 즐거운 파티가 열리다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팬들의 즐거운 파티가 열리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오후 3시 필리핀 수도 마닐라 중심부에 위치한 SM메가몰 특설무대에서 ‘K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이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침 일찍부터 열린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 기념 ‘모두의 K팝’ 현장에는 K팝 아이돌 가수들의 팬클럽들이 모여 팬 커뮤니티 교류를 하는 등 활발한 소통의 장도 펼쳐졌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김명진)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울관광재단,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올K팝, 펜타클, 블랙클로버가 후원하는 본 축제는 필리핀 곳곳에서 모인 수준급 커버댄서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김명진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원장은 “이번 필리핀 결선에 참가한 팀들이 소품까지 철저히 준비하는 등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선보이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전체적으로 실력이 높아지고 저변도 확대되는 등 모두가 즐기는 K팝으로 필리핀 문화 안에서 특별하게 자리 잡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필리핀 대회 우승의 영광은 글로벌 K팝 톱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최근 앨범 타이틀곡인 ‘마에스트로’를 커버한 혼성 13인조 ‘파랄랙스’ 커버댄스팀 에게 돌아갔다. 파랄랙스는 19세에서 29세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멤버로 구성됐다. 멤버들의 직업도 학생, 그래픽 디자이너, 기술 지원 분석가, 딜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일러스트레이터 등 매우 다양했다. 파랄랙스 리더 메리 그레이스 말라스마스(24)는 “멤버 모두가 하교와 퇴근을 하면서 매일 밤 연습을 했다”면서 “13명의 스케줄을 맞추는 게 너무 어려웠지만, 우리 모두 열심히 연습하면서 결국 K팝을 통해 끈끈한 유대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최고의 가수 세븐틴을 커버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존경의 의미를 담아 최선을 다해 커버했다”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서 특별 심사위원을 맡은 국내 정상급 댄스크루 ‘오스피셔스’는 심사와 함께 특별공연까지 펼쳐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를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로도 평가받고 있다. 각국 우승팀은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된다.
  • “완전 사람” 여행가이드 ‘AI 아내’에 현지인도 깜놀… 반전 정체는

    “완전 사람” 여행가이드 ‘AI 아내’에 현지인도 깜놀… 반전 정체는

    국내 유튜버가 ‘中 AI 로봇女’ 만난 영상 화제마네킹 외모에 로봇 같은 인물 정체 전직 댄서현지인들도 “진짜 로봇이냐” 마냥 놀라워 해中, 이달 상하이서 ‘AI 대회’ 열어 기술력 뽐내최근 시각장애인 안내 ‘6족 로봇개’도 선보여3~5년 내 단순노동에 휴머노이드 투입 계획 국내 한 여행 유튜버가 중국에서 만난 ‘인공지능(AI) 아내’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AI 여성이 유튜버에게 충칭 관광을 시켜주는 영상은 9일 기준 업로드 4일 만에 112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AI 아내의 반전 정체를 알게 된 시청자들은 하나같이 감탄을 자아냈다. 유튜버 걷다가(구독자 16만명)는 지난 5일 올린 ‘충격의 AI 로봇 여행 가이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AI 여성이 사는 아파트를 다시 한번 방문했다. ‘티에토토’라 불리는 이 여성은 남편이 운영하는 훠궈 식당 일을 돕다가 가게를 방문한 유튜버와 앞선 영상에서 처음 만났다. 흡사 마네킹 같은 외모의 티에토토는 AI 로봇답게(?) 관절 꺾기를 이용한 움직임을 선보이면서도 사람처럼 균형을 잘 잡은 이족보행으로 집밖으로 향했다. 티에토토는 지하철 열차 안, 충칭 관광지, 시장 등 가는 곳마다 현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저마다 휴대전화를 꺼내 티에토토를 촬영하기 바빴다. AI 로봇의 상업적 활용이 점차 늘어가는 중국에서도 사람과 꼭 닮은 AI 로봇은 신기한 듯했다. 시장 안에선 상인들이 너도나도 ‘진짜 로봇이냐’고 물어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티에토토는 인형 뽑기 기계를 발견하고는 기계 음성으로 “저에겐 너무 쉽다”며 자신만만해 하더니 AI답지 않은 실수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마의자를 발견하고는 한 번도 깜빡거리지 않던 눈이 피곤한지 급히 누워 쉬기도 했다. 사실 티에토토의 정체는 과거 팝핑을 추던 댄서로 알려졌다. 남편과 함께 훠궈 식당을 차린 뒤 장기를 살려 AI 로봇을 연기하며 서빙해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상황극에 과몰입한 유튜버 걷다가는 “AI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제 눈으로 체감해서 신기했다”며 영상이 끝날 때까지 뻔뻔한 모습으로 일관해 웃음을 안겼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로봇인 줄 알았다. 하루 지나서야 알았다”, “댓글 보고서야 사람인 걸 알았다”, “움직임도 움직임인데 표정이랑 눈 안 깜빡거리는 거 존경스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걷다가가 앞서 올린 티에토토가 요리와 청소, 빨래 등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조회수 75만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비록 이 영상은 재미를 위해 짜인 각본이지만, 중국이 AI와 로봇 기술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배경지식이 있기에 더욱 그럴듯해 보이는 설정이기도 했다. 중국은 지난 4일 상하이 세계엑스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세계 AI 대회’를 열고 자국의 기술력을 뽐냈다. ‘중국 2인자’인 리창 총리는 개막 행사에서 “세계는 개방적이고 차별적이지 않은 AI 개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AI 기술 등을 둘러싼 미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중국은 자국 최초의 오픈소스 휴머노이드 로봇 ‘칭룽’(靑龍)을 공개했다. 키 185㎝, 체중 82㎏으로 건장한 성인 남성을 닮은 칭룽은 촉각 센서가 달린 손가락으로 부드러운 빵이나 컵을 자연스럽게 들어 올릴 수 있게 설계됐다.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도 이 행사에 대거 참여했다. 미중 갈등 속에서도 중국의 시장성은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제품들보다 한 발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2세대는 1세대에 비해 걷는 속도가 30% 빨라졌고, 손동작은 더욱 섬세해졌다. 지난 5월엔 중국 상하이교통대 연구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6족 안내 로봇개’를 공개하기도 했다. 장애물을 회피하고 신호등을 식별하며 목적지까지 자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이 로봇은 현장 테스트 단계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중국 당국은 3~5년 이내에 택배 분류와 같은 단순 노동업무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투입한다는 목표다. 5~10년 내에는 일반 가정과 서비스 산업에도 휴머노이드 로봇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첫 K팝 아카데미 성공적 개최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첫 K팝 아카데미 성공적 개최

    지난 5일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김명진)이 처음으로 필리핀 현지에서 K팝 아카데미를 개설해 수강생을 한자리에 모았다. K팝 아카데미는 마닐라에 있는 문화원 3층에 위치한 K-스튜디오에서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달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아카데미 개설 기념으로 특별히 한국에서 무대와 방송 모두 왕성하게 활동 중인 댄스크루 ‘오스피셔스’를 초청해 수강생들을 위한 특별 강좌를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여자)아이들의 ‘WIFE’와 엔싸인의 ‘FUNK JAM’ 노래에 맞춘 안무를 배우고 오스피셔스 댄서들과 소통하며 시간을 보냈다.지난 6일에는 대형 쇼핑몰에서 개최된 ‘모두의 K팝 마닐라’ 현장학습에 수강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K팝 부스를 살펴보고 게임 등의 활동을 하며 K팝의 매력을 한껏 즐겼다. 미니 댄스 워크숍도 진행돼 수강생을 비롯한 행사 참가자들이 다 같이 춤을 추는 멋진 광경이 펼쳐졌다. 김명진 문화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에 호감도가 두루 높은 필리핀에서도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장르는 K팝”이라며 “일반인 대상의 K팝 강좌와 함께 현지 문화예술기관인 필리핀 문화전당(Cultural Center of the Philippines, CCP)과 협업을 통한 예술가 지망생 대상 강좌도 개설하여 동반성장형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K팝 아카데미는 달샤벳, 로시, 소향 등 여러 유명 아티스트들을 담당했던 오아람 에이스 댄스 스튜디오 원장의 지도하에 정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피노이 팝 그룹과의 토크쇼, 수강생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 롯데워터파크 ‘썸머 웨이브’ 시즌 개막…짜릿한 스릴·화려한 공연 풍성

    롯데워터파크 ‘썸머 웨이브’ 시즌 개막…짜릿한 스릴·화려한 공연 풍성

    경남 김해에 있는 롯데워터파크가 오는 13일부터 ‘썸머 웨이브’ 시즌에 들어간다. 4일 롯데워터파크는 “짜릿한 전율을 자랑하는 인기 슬라이드들을 전격 오픈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새롭게 선보이는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롯데워터파크를 찾는 손님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롯데워터파크는 썸머 웨이브 시즌 기간, 국내 최대 규모 실외 파도풀인 ‘자이언트 웨이브’와 인기 슬라이드를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실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는 길이 135m·폭 120m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2.4m 높이에 달하는 파도를 즐길 수 있다. 스릴을 즐기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워터 코스터’도 있다. 2인승 튜브를 타고 22m 높이에서 300m 길이의 트랙을 질주할 수 있는 기구다. 롯데워터파크는 “신나는 트랙을 질주할 때 폭발하는 아드레날린이 숨이 막힐 정도로 가슴 뛰는 스릴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 혹은 친구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구도 있다. 최대 6명이 튜브를 타고 함께 즐기는 ‘자이언트 부메랑고’이다. 구불구불한 트랙을 따라 빠른 상승과 하강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길이 190m·높이 21m인 ‘더블 스윙 슬라이더’와 거대한 깔때기 안에서 회전 스릴을 맛볼 수 있는 ‘토네이도 슬라이드’도 롯데워터파크에서 만날 수 있다.롯데워터파크는 EDM·나이트 파티도 준비했다. EDM에 맞춰 댄서들이 펼치는 공연 ‘자이언트 뮤직 웨이브 파티’는 남태평양 폴리네시아를 항해하는 자이언트호 선상 파티를 콘셉트로 잡았다. DJ EDM 음악에 맞춰 폴리네시안풍과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댄서들은 화려하고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인다. 롯데워터파크는 무대 앞 객석을 향해 50여개의 워터 이펙트가 발사될 수 있도록 장치 설치도 끝냈다. 공연은 매일 오후 12시 20분과 3시 20분, 6시 20분에 진행한다. 특정일에는 공연 막바지에 불꽃놀이를 진행, 밤하늘을 장식할 예정이다. 7월 13일~8월 17일 매주 토요일과 광복절에는 오후 8시 ‘핫 썸머 나이트 파티’를 연다. 공연에서는 EDM 뮤직쇼와 레이저쇼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선보인다. 무대 전면에 설치된 워터장치에서는 부채꼴 분수를 발사하고 분수를 스크린으로 삼아 레이저 퍼포먼스도 진행한다.롯데워터파크는 “워터파크 개장 10주년을 기념해 롯데월드 공연팀 공연도 준비했다”며 “신나는 댄스 퍼포머스와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여름철 공연 ‘워터팡팡’도 7~8월 롯데워터파크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라이빗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덜트 풀’은 이달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손님을 위해 마련한 어덜트 풀에서는 실외 플레이풀과 힐링 스파, 스파 빌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 맥주 한 잔이 포함된 1만원이다. 무알콜 음료 등 대체 음료도 제한된다. 어덜트 풀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롯데워터파크는 무더위 속 알뜰하게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인혜택도 준비했다. 13일~19일 롯데워터파크 홈페이지 ‘롯터팍 업고 튀어’ 얼리버드 이벤트에 참여하면 44% 할인된 요금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하루 선착순 100명에 한해 진행한다. 부산 윈덤 그랜드 부산 호텔과 제휴를 바탕으로 호텔 숙박객들에게는 하이시즌(7월 12일까지) 약 49%, 골드시즌(7월 13일~7월 26일까지) 약 44% 할인된 요금을 적용한다. 또 롯데워터파크 이용고객은 해당 호텔 투숙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원밀리언 댄스스튜디오, 명동아트브리즈서 외국인 대상 일일 댄스특강

    원밀리언 댄스스튜디오, 명동아트브리즈서 외국인 대상 일일 댄스특강

    서울 중구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유명 댄서들을 섭외해 7월 3일 오후 명동 아트브리즈 5층 댄스스튜디오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일일 댄스 트강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공동 대표인 리아킴도 참관한다. 중구는 여행사와 명동 관광안내소, 인근 호텔 등에도 특강 일정을 안내해 외국인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명동에 다시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관광 1번지 명성을 되찾고 있다”며 “다만 쇼핑 외에도 관광객을 반나절 이상 붙들어 둘 수 있는 좀 더 강력한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커졌다”며 설명했다.지난해 말 문을 연 명동 아트브리즈는 새로운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인 이곳에서는 K팝 댄스 강좌와 K메이크업 특강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와 소규모 공연도 열린다. 명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또 다른 콘텐츠는 옥외전광판이 꼽힌다. 지난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11월 신세계백화점을 필두로 하나은행, 롯데백화점, 교원빌딩 등에 차례로 대형 전광판이 들어서면 새로운 K문화 성지가 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제 명동은 쇼핑만 하다가 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K문화를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수학 천재가 풀어내는 인생, 수학보다 어렵네[영화 프리뷰]

    수학 천재가 풀어내는 인생, 수학보다 어렵네[영화 프리뷰]

    나는 다른 이들보다 탁월하다고 믿었는데, 그 믿음이 한순간 와르르 무너진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27일 개봉하는 영화 ‘마거리트의 정리’는 수학 천재인 마거리트(엘라 룸프 분)가 좌절 후 겪는 성장통을 그렸다. 이십대 중반의 수학 천재인 그는 프랑스 파리고등사범학교에서 세계 3대 수학 난제인 ‘골드바흐의 추측’을 연구 중이다. 3년 동안 연구 후 세미나를 열었는데, 미처 생각지 못했던 오류를 지적받은 뒤 충격에 빠져 학교를 그만둔다. 수학엔 능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잘 제어하지 못하는 마거리트는 학교를 나온 뒤에도 좌충우돌한다. 아르바이트를 구하려고 화장품 회사에 갔다가 자신과 정반대인 댄서 노아와 친구가 되고 세상에 대해 점차 알아 간다. 방황하는 천재는 주머니 속 송곳처럼 다른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인다. 돈이 궁해진 마거리트는 집 근처에서 벌어지는 내기 마작판에 뛰어든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몇 차례 즐겼을 뿐인데 노름꾼들을 손쉽게 이겨 버린다. 그러나 마음속 공허함은 쉽사리 채워지지 않는다. 여성 천재라는 사실이 다를 뿐 앞서 천재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굿 윌 헌팅’(1998)이나 ‘뷰티풀 마인드’(2002),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2002) 등과 이야기 전개가 비슷하게 느껴지는 건 다소 아쉽다. 그럼에도 보통의 관객이라면 영화 속 주인공의 뛰어난 재능에 부러움을 느끼며 따라갈 수밖에 없다. 마거리트가 마작을 하는 장면에서 수학 공식들이 펼쳐지거나 그가 대형 칠판이나 벽 등에 빼곡히 적어 가며 수학을 푸는 모습 등에선 묘한 쾌감이 느껴진다. 이 영화로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마거리트 역의 배우 엘라 룸프는 이를 정확히 계산한 듯한 연기를 선보인다. 무뚝뚝한 얼굴에 슬리퍼와 무테 안경, 무채색 옷차림의 그이지만 수학을 마주할 땐 눈이 반짝거린다. ‘정리’는 애초 가정이었지만 증명을 통해 참으로 밝혀진 것을 가리킨다. 영화 제목 ‘마거리트의 정리’는 수학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증명하는 마거리트의 여정이라 할 수 있다. 메가폰을 잡은 안나 노비옹 감독은 “영화 속 인물들이 스스로의 내면을 여행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순간을 꿈꾼다”고 밝혔다. 113분. 15세 이상 관람가.
  • 수학은 어렵지만, 인생은 더 어렵네…‘마거리트의 정리’[영화프리뷰]

    수학은 어렵지만, 인생은 더 어렵네…‘마거리트의 정리’[영화프리뷰]

    나는 다른 이들보다 탁월하다고 믿었는데, 그 믿음이 한순간 와르르 무너진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27일 개봉하는 영화 ‘마거리트의 정리’는 수학 천재인 마거리트(엘라 룸프 분)가 좌절 후 겪는 성장통을 그렸다. 이십대 중반의 수학 천재인 그는 프랑스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세계 3대 수학 난제인 ‘골드바흐의 추측’을 연구 중이다. 3년 동안 연구 후 결과가 나와 세미나를 열었는데, 미처 생각지 못했던 오류를 지적받은 뒤 충격에 빠져 학교를 그만둔다. 수학에는 능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잘 제어하지 못하는 마거리트는 학교를 나온 뒤에도 좌충우돌한다. 아르바이트를 구하려 화장품 회사에 갔다가 자신과 정반대인 댄서 노아와 친구가 되고, 세상에 대해 점차 알아간다. 방황하는 천재는 주머니 속 송곳처럼 다른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야 만다. 돈이 궁햐진 마거리트는 집 근처에서 벌어지는 내기 마작판에 뛰어든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몇 차례 즐겼을 뿐인데, 노름꾼들을 손쉽게 이겨버린다. 자신이 사랑했던 수학을 이용해 돈벌이에는 성공하지만, 마음속 공허함은 쉽사리 채워지지 않는다. 여성 천재라는 사실이 다를 뿐 앞서 천재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굿 윌 헌팅’(1998)이나 ‘뷰티풀 마인드’(2002),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2002) 등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건 다소 아쉽다. 마거리트가 마작에서 자기 능력을 십분 발휘하는 장면에서 수학 공식들이 펼쳐지거나, 그가 대형 칠판이나 벽 등에 빼곡히 적어가며 수학을 푸는 모습 등이 그렇다. 그럼에도 보통의 관객이라면, 영화 속 주인공의 뛰어난 재능에 부러움을 느끼며 따라갈 수밖에 없다. 결말을 어느 정도 알고 있더라도 재밌게 느껴지는 건 이런 부류 영화들이 지닌 미덕이기도 하다. 이 영화로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마거리트 역의 배우 엘라 룸프는 이를 정확히 계산한 듯한 연기를 보인다. 무뚝뚝한 얼굴에 슬리퍼와 무테안경, 무채색 옷차림의 그이지만, 수학을 마주할 땐 눈이 반짝거린다. ‘정리’는 애초 가정이었지만, 증명을 통해서 참으로 밝혀진 것을 가리킨다. 이런 측면에서 영화 제목 ‘마거리트의 정리’는 마거리트가 수학을 잠시 벗어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증명하는 여정이라 할 수 있다. 메가폰을 잡은 안나 노비옹 감독은 “내 영화 속 인물들이 스스로의 내면을을 여행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순간을 꿈꾼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골드바흐의 추측’은 알면 재밌고 몰라도 크게 상관없다. 어차피 영화는 여정이 중요할 뿐, 내용이 중요한 게 아니어서다. 113분. 15세 이상 관람가.
  • 뉴진스, 일 데뷔 싱글 ‘Supernatural’ 오늘 발매…“기쁘고 설레”

    뉴진스, 일 데뷔 싱글 ‘Supernatural’ 오늘 발매…“기쁘고 설레”

    걸그룹 뉴진스가 21일 오후 1시 일본에서 데뷔 싱글 ‘Supernatural’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Supernatural’은 노스탤지어 감성과 멤버들의 부드러운 보컬이 돋보이는 뉴 잭 스윙 스타일의 노래다. 이 곡은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2009년 일본 가수 마나미와 합작한 ‘Back of My Mind’에서 애드리브와 브릿지를 따와 프로듀서 250이 재해석했다. 뉴진스는 ‘Supernatural’를 두고 “한 번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곡”이라며 “인트로와 퍼렐 윌리엄스의 애드리브는 강렬하고, 이어 나오는 신스사운드와 비트가 말도 안 되게 신난다”라고 설명했다.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다 같이 노는 느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댄서분들과 합을 맞추는 것에 신경 썼다. 보는 분들도 신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화려한 색감과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로 선 공개한 수록곡 ‘Right Now’는 드럼 앤 베이스의 빠른 비트감과 반대되는 멤버들의 부드러운 보컬이 특징이다. 뉴진스는 “우리의 쿨함과 성숙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전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를 통해 “오래전부터 기대한 일본 데뷔를 하게 돼 정말 설레고 기쁘다. 일본에서 새로운 챕터를 만들어가는 느낌”이라며 “애정하는 노래들로 버니즈(Bunnies·팬덤명)와 함께 할 생각에 너무 신난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진스는 이미 ‘일본 레코드 대상’과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등 유력 음악 시상식에서 잇따라 상을 받고, 도쿄돔 팬미팅 2회차를 전석 매진시킨 바 있다. 뉴진스는 이날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에 출연해 ‘Supernatural’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뉴진스는 같은 날 후지TV 메자마시 8과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22일에는 니혼TV with MUSIC, 24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등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신곡 무대를 이어간다. 특히 이달 26~27일에는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할 계획이다. 최근 선보인 더블 싱글 ‘How Sweet’와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에 수록된 신곡 4곡을 포함해 기존 발표곡(12곡), 특별 솔로 무대 등 총 20곡이 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 김해 장유 롯데워터파크 개장 10주년 ‘DJ 파티’

    김해 장유 롯데워터파크 개장 10주년 ‘DJ 파티’

    경남 김해 장유에 있는 롯데워터파크가 오는 22일 개장 10주년 기념 ‘Night Pool DJ PARTY’ 행사를 연다. 롯데워터파크는 “롯데워터파크를 사랑해주신 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여름밤을 더욱 뜨겁고 화려하게 만들 이벤트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13일 밝혔다.행사는 DJ 공연으로 시작한다. 오후 7시 DJ겸 프로듀서인 ‘DJ38SUN’의 1부 공연을 시작으로 최근 크게 주목받는 DJ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의 2부 공연이 이어진다. 뉴진스님은 대표 인기곡 ‘극락왕생’, ‘부처핸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DJ 공연 이후에는 불꽃놀이 공연이 10분 동안 펼쳐진다. ‘Night Pool DJ PARTY’ 행사에 참여하려면 롯데워터파크 야간권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야간권을 구매하면 오후 5시~7시 30분까지 슬라이드를 포함한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고, 이어진 공연도 볼 수 있다. 종일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야간권 구매 할인혜택을 준다. 행사 입장 정원은 3000명이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롯데워터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워터파크는 10주년을 맞아 국내 최대 규모 실외 파도풀인 ‘자이언트웨이브’에 범선을 형상화한 무대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 공간은 물 밖을 나오지 않고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파도풀 안에 아일랜드 무대 형태로 설치했다. 디제잉과 함께 댄서들이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선상무대도 있다. 롯데워터파크는 또 워터캐논을 포함한 효과 장치(5종 50개)와 음향, 조명 설치도 꼼꼼하게 하는 등 10주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K댄스 성지가 된 노들섬…신나는 춤 한마당

    K댄스 성지가 된 노들섬…신나는 춤 한마당

    유행이 꽤 지난 곡이어도, 아주 최근에 노래여도 K팝을 사랑하는 열정 앞에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일사불란하게 K팝 댄스를 추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 따로 없었다.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펼쳐진 풍경이다. 서울문화재단이 7~8일 노들섬에서 진행한 ‘서울비댄스페스티벌(B.DANCE SEOUL)’이 한민족의 음주가무(飮酒歌舞)중 ‘무’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쳤다. 8일 오전 잠시 비가 오기도 했지만 대체로 마음 설레는 화창한 초여름 날씨 속에 이날 노들섬은 K댄스의 성지가 됐다. 서울문화재단이 2022년부터 개최한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이 올해 ‘서울비댄스페스티벌’로 개편됐는데 브레이킹 장르에 집중해 개최됐던 기존 일일 축제를 더욱 다양해진 스트리트 댄스 장르(락킹, 왁킹, 힙합, 코레오그라피 등)와 힙합음악 공연, 스트리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포괄하는 이틀간의 축제로 확대해 한층 규모가 커지면서 축제 역시 더 풍성해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3개국 댄스팀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는 ‘인터내셔널 브레이킹 크루 배틀’, 예선을 통과한 본선 8팀이 토너먼트 경연을 진행하는 ‘오픈스타일 3 on 3 배틀’, 다양한 스트리트 댄스 장르의 군무로 본선 8팀간 우승자를 가리는 ‘오픈스타일 퍼포먼스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됐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K팝 랜덤댄스 행사였다. 음악을 무작위로 틀면 춤을 아는 사람들이 나와서 추는 행사인데 상당히 많은 노래가 흘러나왔음에도 어떻게 춤을 다 알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무대에 나서 춤을 췄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함께해 진정한 K팝의 위상을 알 수 있었다. 이틀간 선보인 브레이킹 댄스 배틀은 다음 달 열리는 파리올림픽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열띤 행사였다. 브레이킹의 진면모를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탄성은 끊이지 않았고 댄서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퍼포먼스로 시민들을 사로잡았다. 브레이킹과는 결이 달랐지만 ‘오픈스타일 퍼포먼스 콘테스트’ 역시 화려함을 자랑하긴 마찬가지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부채춤을 춘다’에 맞춰 전통에 파격을 더한 부채춤을 선보인 O.N.O가 우승을 차지했고 웰보스가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7일에는 래퍼 원슈타인, 8일에는 래퍼 비와이가 힙합음악으로 경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노들섬을 찾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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