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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 수상

    이승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 수상

    서울시의회 이승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3선거구)이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이 공동 주최하며, 여성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미래지향적 리더에게 수여된다. 이 의원은 수백 명의 신청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돼 차세대 여성 리더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그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과 서대문을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을 맡아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여성 리더십 강화와 정책 네트워크 구축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권익 보호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또한 의회 내에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써왔으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와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로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대한민국 여성계를 대표하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큰 상을 받게 되어 뜻깊다”며 “서울시당과 서대문을 지역에서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여성의 목소리를 정치 현장에 반영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성 정치인들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가 되겠다”며 “검증된 실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과 소외계층의 삶을 변화시키고, 차별 없는 성평등한 서울을 만드는 의정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이끌 여성지도자상’ 수상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이끌 여성지도자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성단체가 뽑은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 시상식’에서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우수한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여성 후보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난임 전문가로서 오랜 기간 난임 부부 지원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활동에 주력해 온 여성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난임 극복을 위한 상담과 교육, 정책 제안 등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해 온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국민의힘 ‘맘(Mom)편한특별위원회’ 저출생영유아보육분과위원장으로서 난임·출산·보육 정책의 연계성 강화에 앞장서며, 현장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여성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기반 확대에도 힘을 쏟았다. 또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환경 정책을 시민 일상의 실천으로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고덕천과 한강 일대에서 정기적인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과 생태계 교란 생물 제거 활동을 펼치며 시민 참여형 환경 보호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환경 교육 활성화와 민관 협력 기반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박 의원은 환경의 가치를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생활 속 실천과 정책적 지원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며, ‘생활 속 환경 실천’과 ‘민관 거버넌스’라는 새로운 환경 정책 방향을 제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 환경 개선과 교통 복지 확대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서며 학교 과밀 문제 해소, 교육 인프라 확충, 버스 노선 조정 및 신설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현장 중심 의정 활동 역시 주요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박 의원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난임·보육, 생활 환경, 교육·교통 등 시민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여성 리더로서 책임감 있게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역량이 지역과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시민 곁에서 세심하고 강한 정책 리더십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16년 만에 부활’ 당구 국가대표…2030 도하 AG 금메달 4개 목표

    ‘16년 만에 부활’ 당구 국가대표…2030 도하 AG 금메달 4개 목표

    대한당구연맹이 16년 만에 부활한 당구 국가대표 15명을 선발하고 2030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0개 중 4개를 따내겠다는 야심 찬 계획도 밝혔다. 대한당구연맹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당구 국가대표 선발전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캐롬 3쿠션, 포켓 9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등 4개 종목의 국가대표 15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캐롬 3쿠션 남자부에서는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조명우(서울시청)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3쿠션 1위인 조명우는 국내 선수 중 가장 세계 랭킹이 높은 선수를 선발한다는 원칙에 따라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선발됐다. 조명우와 함께 허정한(경남당구연맹), 고교생 신분으로 파란을 일으킨 송윤도(홍성고부설방송통신고)가 태극 마크의 영예를 안게 됐다. 조명우는 “국가대표로 선발된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단순한 개인의 성적을 넘어 한국 당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부에서는 허채원(서울당구연맹), 김하은(남양주당구연맹), 최다영(충북당구연맹)이 선발돼 국제무대 정복에 나선다. 포켓 9볼에서는 명실상부한 여자 에이스 서서아(인천광역시체육회)가 이름을 올렸다. 서서아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의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면서 “국가대표로서 더 성숙한 모습과 결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여자 포켓볼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지금은 프로당구연맹(PBA)에서 활약하는 스승 김가영에 대해서는 “업적 쌓는 걸 보면서 저도 뒤에서 따라가고 있다. (김가영이 못 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제가 딴다면 저 역시 새로운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켓 9볼 여자부에는 서서아와 함께 이하린(경북당구연맹), 임윤미(서울시청)가 선발됐으며, 남자부에서는 이대규(서울시청), 황용(전남당구연맹), 고태영(경북체육회)이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다. 당초 이번 선발전은 18명이 뽑힐 예정이었으나 복수 종목 대표로 뽑힌 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대규는 포켓 9볼에 이어 스누커 종목에서도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두 종목을 휩쓴 이근재(부산광역시체육회)와 백민후(경북체육회)도 2개 종목 국가대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잉글리시빌리어드 남은 한 자리는 황철호(전북당구연맹)가 차지했다. 2010 광저우 대회를 끝으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사라졌던 당구는 2030 도하 대회에 금메달 10개가 걸린 큰 무대로 부활한다. 대한당구연맹은 대표팀 선수들을 위해 집체 훈련, 멘털 코칭, 국제 대회 파견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당구연맹은 대표팀 선발을 시작으로 중장기프로젝트인 로드 2030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나근주 대한당구연맹 사무처장은 “2030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도하아시안게임 당구 종목에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며 “대한당구연맹은 이 중 금메달 4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소개했다.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은 “이번 선발전은 대한민국 당구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하고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 수상

    이은림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 수상

    서울시의회 이은림 의원(도봉4, 국민의힘)은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현장형’ 의정활동과 함께, 의회 운영 경험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여성 최초이자 최연소 운영위원장을 지내며 의회 운영을 이끌었다. 아울러 ▲도시안전 인프라 확충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지역 현안 예산 확보 등 시민 일상과 직결된 민생 의정에 주력해 왔다. 특히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해 왔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현장에서 함께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중심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봄꽃 피면 이예원, 낙엽 질 땐 김수지… 계절 여왕 있네요[권훈의 골프 확대경]

    봄꽃 피면 이예원, 낙엽 질 땐 김수지… 계절 여왕 있네요[권훈의 골프 확대경]

    봄의 여왕 이예원, 6월 초까지 8승원조는 박민지… 4~6월 12승 올려초여름엔 박현경, 8승 중 6승 사냥찬바람 불면 장하나, 가을에만 V10김수지 통산 7승 모두 8월 말 이후 계절따라 날씨·코스 상태 큰 차이잔디 짧은 봄, 섬세한 컨트롤 중요가을엔 ‘공격 골프’ 장타자들 유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는 계절별로 여왕이 따로 있다. 지난 26일 덕신 EP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봄에 유난히 성적이 좋다. 2022년 데뷔한 이예원은 2023년 첫 우승을 신고한 뒤 4시즌 동안 10승을 쌓았다. 이 가운데 8승을 3월부터 6월 초까지 봄철에 올렸다. 2024년과 지난해에 각각 봄에만 3번씩 우승했다. 생애 첫 우승도 4월에 이뤘다. 이래서 붙은 별명이 ‘봄의 여왕’이다. 이예원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는 “봄에 성적이 좋아서 봄에는 자신감과 기대감이 생긴다”고 말하곤 한다. 사실 원조 봄의 여왕은 통산 19승을 쌓은 현역 최다승 선수 박민지다. 박민지는 4월부터 6월까지 석 달 동안 12번을 우승했다. 다만 박민지는 6월에 7승을 올려 ‘봄의 여왕’보다는 ‘6월의 여왕’이 더 어울린다. 2017년 4월 생애 첫 우승을 일군 박민지는 2022년에야 처음 가을에 우승했다. 2022년 가을에만 3승을 이룬 박민지는 “내가 쌀쌀한 날씨는 좋아하지 않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라고 가을 우승을 반겼지만 2023년부터는 매년 6월에만 우승해 ‘6월의 여왕’임을 재확인했다. 박현경은 ‘5월의 여왕’이다. 8번 우승 가운데 절반을 5월에 따냈다. 6월 우승 2번을 보태면 ‘초여름의 여왕’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가을에 힘을 내는 대표주자는 장하나와 김수지가 있다. 장하나는 원조 ‘가을 여왕’이다. KLPGA투어에서 15번 우승한 장하나는 10번의 우승을 8월말 지나서 챙겼다. 그는 3월에 한 번, 4월에 한 번, 6월에는 2번 우승했을 뿐이다. 장하나의 전성기엔 ‘찬바람이 불면 장하나가 우승한다’는 말까지 있었다. 김수지는 현역 최강 가을 여왕이다. 극단적으로 가을을 선호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7승을 올린 김수지는 9월에 세 번, 10월에 세 번 우승했다. 나머지 한 번은 8월 27일에 끝난 대회였다. 봄, 여름에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왜 이렇게 특정 계절에 유난히 좋은 성적을 올리는 현상이 나타날까. 무엇보다도 선수마다 다른 체질을 꼽을 수 있다. 이예원은 “시즌이 막 시작한 봄에는 겨울 훈련 때 집중 훈련한 게 다 생각대로 된다”고 말했다. 그는 컨디션이 일찍 올라오는 체질이다. 이와 달리 장하나는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인데, 선선해지는 가을이 되면 몸과 마음이 다 상쾌해진다”고 가을에 강한 이유를 설명한 적이 있다. 김수지도 시원한 바람이 불면 힘이 난다고 말하곤 했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기후에 따른 코스 상태와 선수 경기 스타일의 궁합도 주된 원인이다. SBS 골프 신현주 해설위원은 “봄에는 잔디가 짧아서 파워플레이어보다는 섬세하게 거리 컨트롤을 잘하는 선수가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이예원도 “잔디가 덜 자란 봄에는 어려운 자리에서 안전하게 타수를 지키는 수비 골프를 잘해야 하는데 그걸 잘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봄에 우승을 많이 쓸어 담은 박민지와 박현경도 섬세한 골프가 강점이다. 가을은 골프장 잔디 상태가 가장 좋을 때다. 페어웨이에서 공격적인 샷을 할 수 있다. 그린이 단단하고 빠르기 때문에 장타를 앞세운 공격 골프에 능한 선수가 성적을 내기가 좋다. 장하나와 김수지는 KLPGA투어에서 손꼽히는 장타자다. 다만 KLPGA투어에서 10번 이상 우승한 선수 중 이정민, 고진영(이상 11승), 박성현, 박지영(이상 10승), 전인지(9승) 등은 봄부터 가을까지 골고루 우승을 따냈다. 사실 선수들의 특정 계절 선호 현상은 KLPGA투어만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미국을 비롯해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는 사계절 내내 기온차가 크지 않은 경기 환경이다. 겨울엔 따뜻한 곳으로 옮겨 치르기 때문에 사시사철 반팔 셔츠를 입고 경기한다. 한국은 계절에 따라 날씨와 코스 상태가 하늘과 땅 차이다. 대회마다 온갖 변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KLPGA투어만의 계절별 강자를 미리 점쳐 보는 것도 보는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 더불어민주당 은평구 후보자들, 봉산 편백숲서 집결

    더불어민주당 은평구 후보자들, 봉산 편백숲서 집결

    6월 지방선거를 앞둔 더불어민주당 은평구 후보자들이 29일 봉산 편백나무 숲에 모여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김미경 민주당 은평구청장 후보는 첫 일정으로 봉산 편백숲에서 시·구의원 후보자 및 관계자들과 함께 ‘6.3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깨끗하고 정책 중심적인 선거운동 ▲주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무한 헌신 ▲‘원팀’ 정신을 바탕으로 한 선거 승리 등을 다짐했다. 후보자들은 봉산 입구에서 전망대로 이어지는 무장애 데크길을 오르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 후보는 행사에서 “이곳 편백숲의 나무 한 그루, 데크길 하나하나에는 우리 구민들을 향한 정성이 담겨 있다”며 “선거 역시 요행을 바라지 않고 현장에서 땀 흘려 발로 뛰는 사람만이 구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증된 유능한 일꾼들이 모두 승리해야만 ‘일 잘하는 지방정부’가 완성된다”며 “압도적 승리로 은평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이어가자”고 덧붙였다.
  • 다시 뜨는 김문수…강원부터 부산까지 전국서 ‘러브콜’

    다시 뜨는 김문수…강원부터 부산까지 전국서 ‘러브콜’

    지난해 8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장동혁 대표에게 패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명예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재등판했다. 김 전 장관은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박형준 부산시장·최민호 세종시장·김두겸 울산시장, 김진태 강원지사·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캠프의 명예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김 전 장관은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후보들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도와달라고 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 생각해 도와주려 한다”고 말했다.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장 대표의 현장 지원을 꺼리는 것과 달리 김 전 장관에게는 앞다퉈 역할을 요청하면서 전당대회 8개월 만에 두 사람의 입지가 역전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강원 춘천시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열린 김진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여해 “김진태 후보를 재선 강원지사로 당선시키게 해달라는 여러분들의 요구에 의해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당 지도부는 불참했고, 강원도당위원장인 이철규 의원과 한기호·이양수·유상범·박정하 등 강원 의원들이 참석했다. 김 전 장관은 “현재 우리 당이 어려운 이유는 서로 나눠져 있어서 그렇다”며 “이승만 대통령 말대로 뭉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진다”고 했다. “선거는 간단하다”고 말한 김 전 장관은 “선대위에 총 5만명이 모였는데 이는 강원도 인구 154만명 중에 4%에 달한다. 이들이 뭉치면 우리 당 지지도가 수직 상승해 김진태 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김 전 장관이 경기지사 시절에 삼성전자를 유치해 평택공장을 만들었는데, 강원도 역시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강원지사에 당선된 저와 같이 김 전 장관도 대선 당시 강원도에서 이겨본 경험이 있다”고 김 전 장관과의 공통점을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다음 달 2일에는 ‘박형준 부산 선거 캠프’, 3일에는 ‘추경호 대구 선거 캠프’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시장 후보인 추 의원은 전날 “연습이 필요 없이 당장 현장 투입이 가능한 선거캠프 체제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는 구상 아래 국민의힘에서 가장 최근에, 가장 큰 선거를 치른 김문수 전 대선 후보를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장관이 본격적 정치 행보 시작 전 몸풀기를 하고 있다는 시선도 있다. 지방선거에 패배했을 경우 ‘포스트 장동혁’ 체제가 구성될 때 당권을 노린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의 한 수도권 의원은 “정치인이 움직이는 건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김 전 장관이 움직이는 건 대선이든 총선이든 어디든 나오겠다는 것 아니겠냐”고 했다.
  • 경남 대표 창업축제 ‘GSAT 2026’ 개막…“피지컬 AI·창업 결합”

    경남 대표 창업축제 ‘GSAT 2026’ 개막…“피지컬 AI·창업 결합”

    경남도가 주최하는 글로벌 창업페스티벌 ‘GSAT 2026’이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이틀간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제조·콘텐츠 산업을 결합한 ‘피지컬 AI’를 핵심 주제로 내세우며 글로벌 창업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GSAT 2026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하는 창업 축제로, 3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Gyeongnam)의 과학(Science)과 문화예술(Art)을 융합해 글로벌 기술(Technology) 창업을 이끈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는 2024년 시작 이후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Break the Limit, Open the World(한계를 깨면 세계가 열린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실생활과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를 중심에 뒀다. 단순 전시를 넘어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투자 연계,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창업 플랫폼으로 행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영상 축사), 기조연설자인 로렌스 모로니 ARM 인공지능 디렉터 등 주요 인사와 기업·투자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 AI 창업기업 ㈜디엑스솔루션즈 김종인 대표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된 개막식은 피지컬 AI가 바꿀 미래 산업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 부지사는 개회사에서 “GSAT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규모와 내실을 키워가고 있다”며 “글로벌 창업 거점 경남을 목표로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AI·딥테크, 우주항공, 원전·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기조강연과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로렌스 모로니의 기조연설과 뇌과학자 장동선과의 대담을 통해 피지컬 AI의 산업적 가능성이 조명된다. 기업과 투자자의 협업 기회도 확대됐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LG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24개 대·중견기업과 90개 투자사가 참여해 스타트업과 1대 1 밋업(교류행사)을 진행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은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사례를 별도 전시관에서 소개한다. 창업경진대회 ‘G-피치(G-Pitch)’에는 전국 260여개 팀이 참여해 2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청년과 중장년뿐 아니라 외국인 창업까지 참여 범위를 넓히며 창업 저변 확대에도 나섰다.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해외 연계도 강화돼 싱가포르 ACE, 두바이 ABRA Ventures 등 14개국 40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등 첨단 기술 전시가 마련됐고, 로컬 F&B와 문화공연, 공장 투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업과 문화가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경남도는 GSAT을 통해 창업을 특정 계층이 아닌 도민 누구나 참여하는 문화로 확산시키고,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GSAT 2026은 30일까지 이어진다.
  • 롯데월드타워·몰 찾아온 ‘자이언트 그로구’…5월 ‘스타워즈 데이’ 개최

    롯데월드타워·몰 찾아온 ‘자이언트 그로구’…5월 ‘스타워즈 데이’ 개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몰은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영화 ‘스타워즈’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 ‘2026 스타워즈 데이 인 코리아’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몰 월드파크의 ‘스타워즈 아레나’에서는 7년 만에 개봉하는 스타워즈 시리즈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세계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우선 영화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높이 10m 조형물 ‘자이언트 그로구’가 설치되며 스타워즈 관련 신제품을 선보이는 레고 쇼룸도 운영된다. 4~5일에는 ‘스타워즈’ 공식 팬클럽 ‘501군단 대한민국지부’의 퍼레이드를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스타워즈 아레나에서는 어린이 축제 ‘키즈 아트 스테이션’이 진행된다. 기존 어린이 미술대회를 재단장한 행사로, 스타워즈와 연계한 창작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며 미션을 모두 마치면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도 스타워즈 시리즈를 테마로 한 체험형 공간 ‘스타워즈 : 어보브 더 갤럭시’를 오는 6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지하 1층 전용 팝업스토어에서는 피규어, LED 키링 등 한정판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아쿠아리움 내 게임 ‘쿠키런’ 콘셉트 연출, ‘반다이남코 팬시 페스타’를 통한 캐릭터 팝업스토어 등이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 ‘보편적 시청권 강화’ 방송법 개정안, 여당 주도로 과방소위 통과

    ‘보편적 시청권 강화’ 방송법 개정안, 여당 주도로 과방소위 통과

    월드컵·올림픽 등 주요 행사의 ‘보편적 시청권’ 강화를 골자로 한 방송법 개정안이 29일 여당 주도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위를 통과했다. 과방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퇴장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시한 ‘국민관심행사’는 일반 국민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개정안의 핵심이다. 국민관심행사에 대해선 하나 이상의 전국 단위 지상파 방송사업자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도록 해 사실상 KBS 또는 MBC의 중계를 의무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개정안은 공포 6개월 뒤 시행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5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초청 오찬에서 “우리 국민 누구나 쉽게 국제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대한사격연맹, 몽베스트와 후원 계약 체결

    대한사격연맹, 몽베스트와 후원 계약 체결

    대한사격연맹은 29일 몽베스트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몽베스트가 사격, 카누, 근대5종, 롤러스포츠, 여자야구 등 5개 종목 연맹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한 것의 일환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몽베스트는 대한사격연맹 주관 대회 및 국가대표 선수단에 생수 4만 4000여 병을 비롯해 블랜딩 콤부차, 위드네이처 레몬즙, 푸룬즙, 올리브오일 등의 현물을 지원한다.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과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강화됐다”며 “몽베스트와 함께 사격 종목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사격연맹은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9~10월 개최되는 2026 아이치현-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한 소속 선수의 훈련 및 대회 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5~11월 승마대회 10개 릴레이… ‘붉은 말의 해’ 제주 달린다

    5~11월 승마대회 10개 릴레이… ‘붉은 말의 해’ 제주 달린다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은 제주가 말산업 부흥의 고삐를 바짝 죈다. 전국 규모 대회를 포함한 승마대회 10개를 잇달아 열어 승마 저변 확대와 관광 활성화, 국산마 경쟁력 강화까지 동시에 노린다. 제주도는 5월부터 11월까지 도내 곳곳에서 유소년·생활체육·전국대회 등을 아우르는 승마대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투입 예산은 국비와 도비를 합쳐 총 6억원이다. 올해 승마 시즌의 포문은 5월 9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11회 제주도교육감배 전국 유소년 승마대회’가 연다. 미래 승마 인재들이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제주 전역이 반년 동안 말굽 소리로 들썩일 전망이다. 이어 5월 말 승마협회장배 승마한마당, 6월 제주 쇼 섬머 점핑대회(운주승마클럽)와 몰테우리 승마대회((사)대한말산업진흥협회), 9월 지구력 승마축제(제주도승마협회), 10월 김만일배 전도승마대회(의귀마을영농조합법인)와 제주승마축제(제주시승마협회), 11월 서귀포시축산농협조합장배 승마대회와 쉬멍타는 승마대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까지 숨 가쁜 일정이 이어진다. 도는 단순한 대회 개최를 넘어 국산마 육성과 유소년 승마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대회 운영비와 홍보비, 선수 훈련비를 지원하고 제주산 말의 출전 기회를 넓혀 산업 경쟁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특히 한라산과 오름, 초원 등 제주만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구력 승마대회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꼽힌다. 승마와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스포츠 이벤트로 지역 상권에도 적잖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준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6년은 제주 말산업이 다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제주형 승마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활 승마 문화를 넓히고 말산업 경쟁력도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 김진호·손채린, 덕신EPC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 남녀부 우승

    김진호·손채린, 덕신EPC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 남녀부 우승

    김진호(하귀일초6)와 손채린(청목초6)이 제10회 덕신 EPC배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대회를 주관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9일 밝혔다. 김진호는 28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하승현(나원초6)을 연장전에 제쳤다. 둘은 이틀 동안 똑같은 8오버파 152타를 쳐 17번 홀(파4)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연장전에서 김진호는 파를 지켰고 하승현은 보기를 적어내 승패가 갈렸다. 손채린은 4오버파 148타로 우승했다. 김진호와 손채린은 덕신EPC 골프장학생 자격과 최대 1년간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 6학년 남녀 초등학생 100명이 참가했다.
  • NBA 신인왕 플래그… 美 백인 로망 이뤘다

    NBA 신인왕 플래그… 美 백인 로망 이뤘다

    미국 프로농구(NBA)에 48년 만에 등장한 ‘미국 출신 백인’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쿠퍼 플래그(20·댈러스 매버릭스)가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미국 출신 백인의 신인상은 2001년 마이크 밀러(46) 이후 25년 만이다. NBA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플래그가 신인 선수 결선 투표에서 같은 듀크대 출신의 콘 크니플(21·샬럿 호니츠)을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100명의 기자와 방송인으로 구성된 투표단에서 플래그는 56개의 1위 표를, 크니플은 44개의 1위 표를 받았다. 이번 시즌 NBA는 두 백인 선수의 경쟁에 열광했다. NBA가 흑인 선수 아니면 일부 동유럽 출신의 백인 선수가 주도하는 스포츠가 되면서 과거와 달리 백인 슈퍼스타를 찾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미국 농구대표팀만 봐도 2012 런던올림픽 이후 열린 세 차례 대회에서 백인 선수가 1명도 없었다. 간판 스타인 루카 돈치치(27·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이적으로 허탈해하던 댈러스 팬들은 팀 역대 3번째 신인왕인 플래그에 대한 애정이 특히 남달랐다. 플래그는 이번 시즌 70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1점 6.7리바운드 4.5어시스트 1.2스틸로 모두 팀 내 1위에 올랐다. 1984~85시즌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3)이 처음으로 팀 내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신인이었는데 플래그가 41년 만에 조던의 뒤를 이었다. 플래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은 예측했던 것과 달리 진행됐다”며 “압박감에 적응하면서 편하게 시즌을 보냈고, 많은 부분에서 성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아차! 방심 땐 더블보기… ‘극강의 난코스’ 넘어라

    아차! 방심 땐 더블보기… ‘극강의 난코스’ 넘어라

    자연 그대로… 오르막·내리막 심해그린 주변 맘 편한 샷 장소도 없어DB, KLPGA와 손잡고 대회 창설2021~25년에는 메이저대회 열려김민솔 등 4명 시즌 2승 선착 경쟁노승희 “터닝 포인트 만들 것” 포부 참가 선수보다도 코스가 더 주목받는 골프 대회가 열린다. 오는 30일부터 나흘 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여섯번째 대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열리는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CC(파72)는 코스가 까다롭다. 선수들이 잠깐만 방심해도 더블보기 이상 스코어가 나오는 곳으로 악명이 높다.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 로버트 존스 주니어가 설계한 레인보우힐스CC는 자연을 그대로 살리는 코스 설계가 특징이다. 풍경은 멋지지만 코스가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티에서 그린까지 걸어야 하는 선수들은 등산 온 것 같다며 힘들어한다. 그린 주변에 마음 편하게 샷을 할만한 장소가 거의 없다. 페어웨이도 어렵다. 평지가 거의 없어서 발끝 내리막, 왼발 내리막, 발끝 오르막, 왼발 오르막 등 다양한 라이에서 공을 쳐야 한다. 물론 공을 똑바로 치는 선수들에게는 걷는 것만 빼면 스코어를 만들어내는 게 아주 어렵지는 않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레인보우힐스CC에서는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이 열렸다. DB 위민스 챔피언십 타이틀스폰서 DB그룹은 지난해까지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여자오픈을 주최하다 올해부터는 KLPGA투어와 손잡고 새로 독자 대회를 창설했다. 우승 스코어는 2022년 19언더파까지 나왔고, 지난해에는 13언더파였다. 2023년 12언더파가 가장 낮은 우승 스코어였다. 올해는 한국여자오픈이 치러졌던 초여름이 아니라 봄에 열리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부담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1, 2위 이예원과 전예성이 불참하는 가운데 iM금융 오픈 챔피언인 상금랭킹 3위 김민솔과 개막전 우승자 임진영,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자 김민선, 국내 개막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고지원 등 이번 시즌 우승자 4명이 시즌 2승 선착 경쟁을 벌인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이번 시즌 치러진 5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번, 3위 한 번 등 3차례 우승 경쟁에 합류했던 탄탄한 경기력의 김시현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지난 4년 동안 레인보우힐스CC에서 우승, 4위, 6위, 7위 등 톱10에 4차례 들었던 노승희는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샷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이곳에서 터닝 포인트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년 이곳에서 우승을 따냈고 2022년 3위, 2023년 4위를 차지한 박민지는 “치밀하게 세운 공략법이 적중했을 때 느끼는 뿌듯함이 커서 정말 좋아하는 코스다. 지난주 대회에서 충분히 예열을 마쳤고, 현재 컨디션도 좋다. 특히 이곳은 내 구질과 잘 맞는 코스라 기대가 크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강남 “발달장애 어린이와 남이섬 봄 걸어요”

    강남 “발달장애 어린이와 남이섬 봄 걸어요”

    서울 강남구는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이섬에서 ‘2026년 상반기 강남구청장배 발달장애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밀알학교 발달장애 초등학생 71명과 활동보조인, 운영진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한다. 구는 2024년부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걷기대회를 지원해 왔다. 상반기 대회는 참여 대상을 성인 중심에서 초등학생으로 넓혔다. 발달장애 아동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고 또래와 함께 활동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남이섬은 약 46만㎡ 규모로 메타세쿼이아길을 비롯해 27개 정원과 6개 산책길이 있다. 학생들은 이슬정원, 강변오솔길, 메타세쿼이아길을 함께 걸으며 나무와 꽃이 어우러진 봄 풍경을 즐기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하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인류 최초 ‘서브2’… 케냐 마라토너 사웨의 비결

    인류 최초 ‘서브2’… 케냐 마라토너 사웨의 비결

    코치 “경기 당일 빵에 꿀 곁들여”체내 글리코겐 고갈 최대한 늦춰해발 2000m 고지대 고강도 훈련심폐기능 극대화… 평지 경쟁력2위 케젤차도 신은 초경량 신발일각 “아디다스의 승리” 반응도 “오늘 아침은 꿀을 바른 식빵 두 장에 차 한 잔을 마셨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인류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42.195㎞)를 2시간 이내에 완주한 케냐 마라토너 사바스티안 사웨(31)의 아침 식단은 너무나 소박했다.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과 활용이 필수인 마라톤에서는 우승자의 아침 식사 메뉴가 대회 기록 못지않은 주목을 받아왔다. 2019년 10월 풀코스 ‘서브2’(2시간 이내 완주) 달성을 위한 이벤트 경기에서 1시간 59분 40초 기록을 달성한 엘리우드 킵초게(42·케냐)가 그 날 아침에 오트밀을 먹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오트밀 제품 판매량이 급등했을 정도다. 일반적으로 아프리카 선수들은 옥수수 반죽을 기반으로 한 식사를, 미국과 유럽 선수들은 베이글과 흰빵 등 정제탄수화물을 아침 식단으로 선호한다. 사웨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 기록으로 서브2를 성공한 뒤 그의 아침 식단 역시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사웨의 전담 코치 클라우디오 베라르델리는 사웨가 장거리 달리기에 쓰이는 핵심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체내에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식빵을 선택했고, 고농도 당분인 꿀을 곁들여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전략을 택했다고 전했다. 마라톤에서는 체내 글리코겐이 고갈되면서 통상 30~35㎞ 구간 전후로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사웨의 식단은 이 구간을 최대한 늦추기 위한 선택이었다. 아울러 그는 경기 중에는 스웨덴 스포츠 영양 브랜드의 탄수화물 젤을 수시로 섭취하며 에너지원을 체내에 공급했다. 베라르델리 코치는 사웨가 이번 대회를 위해 케냐에서 소화했던 고강도 훈련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베라르델리 코치가 이끄는 팀은 ‘마라톤 챔피언의 고향’으로 널리 알려진 케냐 이텐 캠프가 아닌 캅사벳 지역에 캠프를 차리고 훈련했다. 캅사벳은 케냐 난디고원 자락 해발 2000m 고지대다. 베라르델리 코치는 “사웨는 지난 6주 동안 캅사벳 캠프를 중심으로 매주 평균 200㎞ 이상을 달렸고, 가장 많은 거리를 달린 주에는 241㎞(약 150마일)를 달렸다”고 밝혔다. 산소 포화도가 낮은 고지대 훈련은 심폐 기능을 극대화해 런던과 같은 평지에서는 더 빠른 속도로 장거리를 꾸준히 달릴 수 있게 해준다. 적절한 식이요법 및 에너지 공급, 극한의 고지대 훈련과 함께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슈퍼슈즈’의 결합도 비결로 꼽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1시간 59분 41초로 사웨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요미프 케젤차(29·에티오피아), 2시간 15분 41초로 여자부 세계 신기록을 경신한 티지스트 아세파(30·에티오피아)까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형 초경량(약 97g) 마라톤화를 신고 뛰었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가 인류의 승리인 동시에 아디다스의 승리라는 반응도 나온다. 2017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카본 플레이트를 삽입한 마라톤화를 출시하며 카본화 시대를 열었던 나이키는 남자부에서 제이컵 키플리모(26·우간다)가 자사 신제품을 신고 3위(2시간 00분 28초)로 시상대에 올라 체면치레하는 데 그쳤다.
  • 빛으로 피어난 ‘천년의 대숲’… 담양대나무축제, 희망 전한다

    빛으로 피어난 ‘천년의 대숲’… 담양대나무축제, 희망 전한다

    밤까지 즐기는 체류형 관광 강화‘대나무 소망등’ 수놓아 손님맞이‘대숲 영화관’서 특별한 경험 제공가족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풍성소상공인 위해 향토 음식관 운영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로제25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전남 담양의 명소 죽녹원과 종합체육관, 담빛음악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남도 대표 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 축제인 담양대나무축제는 올해 ‘체류형 축제’라는 새로운 테마를 더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밤이 되면 펼쳐지는 ‘빛의 풍경’ 담양군은 올해 슬로건으로 ‘빛나라 빛나, 대나무!’를 내걸고 대나무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꾸몄다. 특히 올해는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죽녹원 인근 관방천 수상 조명 등 축제장 전역을 빛으로 수놓아 낮보다 아름다운 담양의 밤을 선사한다. 축제의 핵심 키워드인 ‘야간 경관’은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여행의 시간을 붙잡고 멈추게 하는 장치다. 오후 9시까지 문을 여는 죽녹원은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나무 소망등이 은은하게 밤길을 밝히며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낮의 활기와는 다른 고요하면서도 깊은 감성이 찾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이 열리는 1일 밤에는 드론 라이트 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린다.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도화지 삼아 화려한 그림을 그린다. 이번 축제가 지향하는 ‘머무는 여행’의 상징적 장면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둘째 날인 2일 밤, 대숲을 배경으로 열리는 ‘대숲 영화관’은 자연 속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를 배경음 삼아 영화를 볼 수 있어 일상 공간에서는 느낄 수 없는 낭만이 가득하다. 관방천 위를 떠다니는 수상 조명볼과 향교교(橋)의 레일 조명은 빛과 물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어디를 걸어도 사진이 되는 풍경이 이어진다. ●오감으로 느끼는 담양의 시간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개막식에는 담양의 새로운 관광 캐릭터를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선포식이 곁들여진다. 군은 행사장 곳곳에 캐릭터 팝업스토어와 사진 찍는 곳을 마련해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 기간 윤도현 밴드와 남진, 알리, 황민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뮤지컬과 드론 제작 체험, 전국 스피드 드론 경진 대회 등이 열린다. 또한 대나무 뗏목 타기, 물총 만들기 등 대나무를 주제로 한 역동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아이들은 관방천에서 대나무 물총을 들고 뛰어놀고, 방문객들은 대나무 뗏목 위에서 물길을 따라 흐르는 힐링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사찰음식의 대가인 백양사 정관 스님과 전통 장 기순도 명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맛이 죽(竹)여주네’ 요리 경연 대회도 열린다. 담양의 죽순과 전통 장으로 빚어낸 음식은 지역의 자연과 시간이 담긴 맛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먹거리 부스 가격·메뉴 투명 공개 군은 이번 축제를 ‘착한 축제’로 운영하겠다고 선언했다. 쓰레기와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축제를 목표로, 환경과 관광객 모두를 고려한 운영 방식을 도입한다.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전문 업체를 통한 체계적인 ‘수거·세척·재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일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모든 먹거리 부스는 가격과 메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미 사전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도록 했다. 여행지에서 흔히 겪는 불편 요소를 사전 차단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군은 또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동행 축제’의 의미를 담아 향토 음식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축제 기간 죽녹원(3000원), 메타랜드(2000원) 입장권은 축제장과 읍내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몸과 마음이 머무는 ‘웰니스 여행’ 이번 축제는 군의 미래 관광 전략과 맞닿아 있다. 군은 담양이 스쳐 지나가는 풍경 여행지에 그치지 않고 여행자 삶에 쉼표를 찍어주는 ‘머무는 관광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낮에는 메타세쿼이아길과 대숲에서 자연을 느끼고 해가 저물면 또 다른 밤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죽녹원과 영산강문화공원, 메타랜드 일대에 빛을 활용한 야간 콘텐츠를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메타세쿼이아랜드에는 음악분수 조성도 추진돼 체류형 관광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 사계절 꽃길 조성, 추월산 권역 국제명상센터와 담양호 생태탐방로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병행된다. 단순히 눈으로만 보고 떠나는 관광이 아닌, 몸과 마음이 깊게 머무르며 회복되는 진정한 웰니스 여행이 담양에서 현실이 되는 것이다. 이정국 담양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낮보다 빛나는 야간 경관과 다채로운 체험·공연 콘텐츠를 바탕으로 머물며 즐기는 담양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담양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 전주올림픽 유치 지지기반 강화

    전북도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국내외 공감대 형성과 지지기반 강화에 나섰다. 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지속 대화 절차에 따른 실무회의 준비를 위한 베뉴마스터플랜(장소 계획안)을 작성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는 계획안에 기존 인프라 및 1988년 서울 올림픽 레거시 활용, 이동 편의 및 최적의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속가능성, 선수 중심의 올림픽 실현을 강조할 예정이다. 시설 배치(경기·비경기시설 등)의 콘셉트와 이유, 시설 현황·거리, 교통 및 수송 계획, 사후 활용 계획 등을 자세히 다룰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도 진행했다. 사격 체험 이벤트와 유치 기원 포토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올림픽 유치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는 ‘대한민국 세 번째 올림픽은 전주에서!’라는 메시지를 앞세워 체육계 전반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치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도는 주요 체육대회와 문화행사를 활용한 현장 홍보를 확대하고, SNS 채널 연계를 강화해 국민 참여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의 올림픽 유치 전략인 기존 인프라 활용의 자세한 계획안을 만들어 IOC를 공략하고자 한다”면서 “국내외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통문화 계승 vs 동물학대 반대… 소싸움 딜레마에 빠진 지자체들

    전통문화 계승 vs 동물학대 반대… 소싸움 딜레마에 빠진 지자체들

    전통문화와 동물복지 가치가 충돌하는 소싸움(소힘겨루기) 대회를 둘러싼 논란이 일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정책 판단의 기로에 서 있다. 27일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이달 16~20일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 18~6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6%(반대하는 편이다 37%·매우 반대한다 39%)는 시 예산을 투입한 소싸움 개최에 거부감을 보였다. 창원시는 1999년부터 전국민속 소힘겨루기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마금산온천지구에서 대회를 열 예정이다. 매년 임시 경기장을 설치해 치르는 대회에는 시 예산 1억 7600만원을 투입한다. 설문 결과에서 ‘시 예산을 들인 소싸움 대회를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9%였다. 또 응답자의 71%는 소싸움 관련 예산을 복지·문화 등 다른 분야에 사용하는 데 찬성했고, 69%는 소싸움을 동물 학대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자유연대는 “시는 소싸움 폐지와 예산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국회에서 ‘전통 소싸움 폐지 법률안’이 발의되는 등 찬반 논쟁이 본격화하자 지자체들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대회 폐지를 요구하는 여론 반대쪽에서는 전통문화 계승 필요성과 함께 싸움소 사육 환경이 식용소보다 낫다는 주장이 나온다. 여기에 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쉽게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자체별 대응은 엇갈린다. 경북 청도군은 2024년 취소했던 소싸움대회를 지난해 재개했고, 경남 함안군은 2022년 18회를 끝으로 대회를 중단했다. 올해 역시 일부 지자체는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반면 일부 지역은 예정대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5일간 열리는 대회에 평균 2만명이 방문해 체류형 소비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 효과가 있다”면서도 “동물복지 논란을 고려해 올해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가 소뿔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경기 시간을 최대 40분으로 제한하는 등 관련 기준을 보완해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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