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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은행 ‘사회공헌’ 전국 은행 중 최고… 서비스 품질도 으뜸

    부산은행 ‘사회공헌’ 전국 은행 중 최고… 서비스 품질도 으뜸

    당기순이익 14.5%, 548억원 지원체육·봉사·금융교육·문화 등 다양전국체전·세계탁구선수권 후원집 고쳐 주기·자활센터 차량 지원소외 이웃 나눔사업도 적극 나서‘한국 우수 콜센터’ 지방은행 1위‘금융소비자 보호’ 3년 연속 우수녹색경영·노사문화도 우수기업 지방은행은 지역 자금을 모아 해당 지역에 재투자하면서 지역 경제에 선순환을 불러오는 은행이다. 역할 자체가 지역과의 상생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사회공헌 활동도 폭넓게 추진한다. 그중에서도 BNK부산은행은 2003년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설립하면서 사회공헌에 열성적으로 나서고 있다. 활동 분야도 봉사 활동, 금융 교육, 문화 행사 개최 등 다양하다. 이뿐만 아니라 우수한 고객 서비스로 올해 여러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는 등 지역민에게 질 높은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연의 역할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전국체전 출전 선수 후원… 감사패 받아 부산은행은 지난 20일 열린 ‘105회 전국체육대회 부산선수단 해단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후원하고 지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부산은행 후원 등에 힘입어 부산 선수단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187개의 메달 획득, 전국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부산은행은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올해 도시 인지도를 한층 높인 ‘2024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대표 후원사를 맡아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대회에는 47개국 2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3만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부산은행은 1981년부터 부산육상연맹 회장사를 맡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육상 실업팀도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의 공헌은 체육 분야에만 그치지 않는다. 부산은행은 지난해에만 548억원을 사회공헌 활동비로 사용했는데 이는 당기순이익의 14.5%에 해당한다. 당기순이익 대비 비율로는 전국 은행 중에서 가장 높다. 최근 5년간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활동비 비율은 12% 수준으로 은행권 수준이며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 때문에 고통이 더욱 커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안락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랑의 집 고쳐 주기 사업’을 지난해부터 이어 오며 81개 주택의 개조·보수를 지원했다. 부산에는 25년 이상 된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수리 비용이 만만치 않고, 저소득층은 여기에 투자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했다. 또 산복도로와 좁은 골목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이 병원 등에 갈 때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자활센터에 차량 5대를 지원했다. 소외 이웃이 따뜻한 명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나눔 사업 ‘동백萬開(만개)’도 진행하는데 현재까지 누적 144억원을 기부했다. 임직원들도 봉사 활동에 나서 생필품을 담은 복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한다. 점차 설 자리를 잃어 가는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여년 전부터 3급 이상 임직원들은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받고 있기도 하다. 부전시장, 부산진시장, 동래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 1억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사들여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처럼 꾸준히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부산은행을 ‘부산 나눔 명문기업 1호’이자 골드회원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고객서비스·ESG 등 여러 부문서 1위 올해 부산은행은 외부 기관으로부터 고객 서비스와 관련한 많은 상을 받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최하는 ‘한국의 우수 콜센터 선정’에서 지방은행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표준협회’의 콜센터 품질 지수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 ‘한국의 금융소비자 보호 지수(KCPI)’에서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금융소비자 보호 지수는 기업의 상품, 서비스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품질을 체감한 정도를 지수화한 것이다. 부산은행은 소비자 보호에 관한 선도적 조치를 하며 올해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융 소비자 권익 보호, 날이 갈수록 지능화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금융 소비자 보호 영업 내부 통제 점검을 강화했고, 심야나 휴일에 이뤄지는 거래는 본부가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 접점 부문에서 지방은행 중 3년 연속 서비스 품질 부문 1위에 올랐고, 지난달에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4 국가 고객만족도 조사(NCSI)’에서 지방은행 서비스업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는 그동안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고객서비스 맞춤 지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모바일 만족도 조사 통합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영업점 방문 고객은 물론 비대면 채널 이용 고객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신속하게 응답한 결과로 풀이된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상품 개발, 서비스 강화와 제도 개선, 전담 조직을 활용한 불완전 판매 예방 활동 강화 등도 높게 평가됐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영업점에 방문하는 고령자의 눈높이에 맞게 자동화 기계 사용법 등을 설명해 주는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시니어 서포터스와 찾아가는 부산은행 어르신 창구를 운영하는 등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과의 소통,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9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지방은행 부문에서도 3연속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이다. 국내 서비스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종합적으로 나타낸다. ●‘아기천사적금’ 상생·협력 우수 상품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감소,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출시한 ‘BNK아기천사적금’은 금융감독원 주관 ‘제4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에 연 2% 포인트를 추가하고 출산하면 우대 금리를 적용해 최고 금리가 연 8%에 이른다. 부산은행은 또 지난 10일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녹색 채권을 발행해 지역 내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를 적용해 녹색 채권 발행 기준을 강화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녹색금융 시장의 신뢰도를 높인 점도 반영됐다. 이 밖에 부산은행은 노사 협력과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24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 근로자가 일과 삶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2024년 여가 친화 기업 인증식’에서 ‘지역문화진흥원장상’도 받았다. 이 수상으로 부산은행은 2027년 12월까지 여가 친화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우승 트로피 놓쳤지만… 우즈 가족 꽃 피었다

    우승 트로피 놓쳤지만… 우즈 가족 꽃 피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이상 미국)가 생애 처음으로 홀인원까지 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가족 이벤트 대회 우승은 연장 접전 끝에 베른하르트 랑거-제이슨(이상 독일) 부자(父子)에게 돌아갔다. 우즈 부자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 5000달러) 마지막 날 홀인원 하나와 버디 13개를 잡으며 15언더파 57타를 기록했다. 이들은 최종 합계 28언더파 116타로 랑거 부자와 동타를 기록했으나 연장 첫 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랑거 부자에 패해 준우승했다. 2020년부터 이 대회에 찰리와 함께 출전한 우즈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조만간 16살이 되는 찰리가 4번 홀(파3·176야드)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찰리가 7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린에서 몇 번 튀더니 그대로 홀로 들어갔다. 얼떨떨한 표정을 짓는 찰리에게 우즈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꼭 안아줬다. 우즈는 “찰리가 첫 홀인원을 기록했고 샘(딸)이 가방을 멨고 우리 가족과 친구들뿐이었다”라면서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인생에서 가장 짜릿한 일”이라고 기뻐했다. 찰리는 “완벽한 7번 아이언 샷이었다. 그냥 쳤을 뿐”이라면서 “들어갔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직접 가서 보기 전까지는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찰리의 홀인원에도 랑거 부자와의 우승 경쟁은 치열했다. 18번 홀(파5)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한 우즈 부자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이글에 성공하지 못한 반면 랑거가 5m 남짓한 이글 퍼트를 성공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시니어 투어의 제왕’ 랑거는 막내아들 제이슨과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또 대회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랑거는 6번의 우승 중 4승(2014, 2019, 2023, 2024년)을 제이슨과 합작했고, 다른 2승(2005, 2006년)은 장남 슈테판과 이뤘다. 비제이 싱(피지)과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데이비드 듀발(미국) 부자가 공동 3위에 올랐다.
  • 예산 삭감에…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해체 위기

    예산 삭감에…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해체 위기

    올해 전국대회 4관왕을 차지한 서울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해체 위기에 놓였다. 서대문구의회가 농구단 운영비 등이 포함된 내년도 예산안을 대폭 삭감한 탓이다. 누적 방문객 150만명에 달하는 카페폭포에 한류문화체험관을 조성하는 사업과 함신익 오케스트라 공연 등 주민 관심이 높은 사업 예산도 삭감 항목에 대거 포함돼 구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3일 구에 따르면 구의회 여야는 지난 17일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사 등을 거친 내년도 예산안을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구의회 제304회 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지난 20일 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17일 확정한 합의안이 아닌 새로운 예산 수정안을 기습적으로 발의한 후, 그대로 가결했다. 현재 구의회는 의원 15명 중 8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이날 수정안이 통과되면서 주민 평생 학습 및 커뮤니티 공간 지원과 각 동 마을 축제 지원 사업비 31억 4600만원 등 약 117억원이 감액됐다. 특히 ‘천하무적’으로 불리며 올해 4개 전국대회에서 12경기 연속 무패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구청 여자농구단 운영비 8억 4800만원도 삭감됐다. 박찬숙 여자농구단 감독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농구단이 구민에게 선사한 감동과 기쁨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성과까지 거둔 농구단을 어떻게 일방적으로 없애려 하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구는 ‘구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예결위 심사를 거쳐야 하는 예산 수정안이 일방적으로 통과된 만큼 향후 재의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오는 30일까지 재의가 받아들여진다면 예산은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김양희 서대문구의회 의장은 “앞서 구의회 민주당이 주민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감액이 필요한 예산 1위로 여자농구단이 뽑혔다”며 “재의 요구에 대해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비상식적인 예산안 의결권 행사가 주민 피해로 이어질까 우려된다”며 “구의회가 여야를 떠나 주민의 일상을 책임진다는 본질적인 역할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생태계 교란 동식물 뿌리 뽑아라… 지자체, 조례 만들어 총력전

    생태계 교란 동식물 뿌리 뽑아라… 지자체, 조례 만들어 총력전

    지자체들이 외래 교란종으로부터 토종 생태계를 지키고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관련 조례를 제정하거나 교란식물 제거·유해외래어종 잡기 대회 등 사업을 추진하는 식이다. 경남도의회는 우기수 도의원 등 57명이 발의한 ‘생태계 교란 생물 관리 조례안’이 지난 13일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조례에는 환경부 장관이 지정 고시한 생태계 교란 생물의 제거·방제·처리 등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경남지사가 5년마다 관리 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근거를 담았다. 관련 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도 넣었다. 조례 제정으로 기존 2억 1400만원(생태계 교란 퇴치사업 시행 7개 시군 예산 포함)에 그쳤던 예산은 증액될 전망이다. 앞서 경기·강원 등 전국 광역지자체 6곳과 충남 서산시 등 전국 기초지자체 12곳은 유사한 조례를 제정해 생태계 교란 생물 관리·제거 근거를 마련했다. 지자체들은 교란종 제거에도 적극 나섰다. 강원 강릉시는 지난 7~11월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캠페인을 벌여 환삼덩굴과 가시박 등 7960㎡ 규모의 교란식물을 없앴다. 제주시는 오름과 공원, 해안가 등에 서식하는 서양금혼초, 애기수영 등 제거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 성주 봉학저수지에서는 지난달 ‘생태계교란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대구환경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낙동강·금호강 일대에서 뉴트리아 328마리를 포획하는 등 지자체와 협력해 포획·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생태계 교란종 관련 이슈가 멸종 위기종을 넘어서고 있다며 명확한 현황 조사, 종합계획 수립, 적정 예산 투입 필요성을 강조한다. 최혁재 창원대 생물학화학융합학부 교수는 지난 10월 ‘경남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멸종 위기종에 기울이는 노력 이상을 교란종에 쏟아야 한다”며 “개별 종 차원의 접근법뿐 아니라 이를 넘어선 서식지 또는 생육지 전반에 대한 접근이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형·기후에 따라 생태계 교란생물 심각성이 다르다”며 “맞춤형 관리 지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지난 10월 포유류·양서류·어류·곤충·식물 등 40종을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했다. 수생식물 뿌리까지 갉아 먹는 뉴트리아, 토종물고기 알·치어 먹이가 되는 새우 등을 닥치는 대로 먹는 블루길 등 생태계 교란종은 전국적으로 서식지를 넓혀가고 있다.
  • 50여개국 인플루언서 서울에 모인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올 연말 전세계 50여개국 총 30억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3500개팀이 글로벌 문화축제 ‘서울콘’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콘은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주도해 전 세계에 K팝, K뷰티, K패션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박람회다. 올해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총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 첫 행사 때보다 기간은 이틀 늘었고, 참여 인플루언서도 500개팀이 증가했다. 특히 인플루언서가 직접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x기업 라이브커머스’가 새로 마련됐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라운지 ▲비고 라이브 글로벌 인플루언서 대회 ▲크리에이터 스타디움 등 인플루언서가 중심이 된 프로그램들이 강화됐다. 더불어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플랫폼 바이 무신사 ▲런웨이 투 서울 ▲K뷰티부스트 등이 예정돼 있다. 올해 서울콘의 해외 홍보대사와 글로벌 인플루언서 라인업도 공개됐다. 해외 홍보대사로는 인도의 뷰티 인플루언서로 콘텐츠 총 조회수가 6억 회에 달하는 푸남 나루카가 위촉됐다. 참여 인플루언서는 중국의 동선생, 러시아의 다샤 타란, 일본의 우에쿠사 가즈히사, 인도네시아의 아이린 수완디, 베트남의 린 바비, 태국의 탄자로엔 라타나폰 등이다.
  • 실업 데뷔 15년차 이상수, 탁구종합선수권 단식 처음 우승

    실업 데뷔 15년차 이상수, 탁구종합선수권 단식 처음 우승

    한국 남자탁구의 ‘큰형’ 이상수(34·삼성생명)이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 단식에서 처음으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수는 23일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팀 후배 조대성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11-9 6-11 11-8 7-11 11-5)로 물리쳤다. 이로써 이상수는 2009년 실업무대 데뷔 이후 종합선수권 단식에서는 처음으로 정상에 올라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내년 국가대표 자동선발권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2009년 삼성생명을 통해 성인 무대에 진출한 탁구 경력 15년차인 그는 그동안 단식 3위가 최고 성적이었고, 결승 진출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혼합복식에선 3번 우승한 바 있다. 반면 2021년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던 조대성은 이상수의 벽에 막혔다. 그는 경기 후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단식 우승과 유독 인연이 없었는데, 족보에 우승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우승하겠다는 생각 없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운도 따라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한국마사회가 간판 최효주와 맏언니 서효원의 활약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3-2로 물리치고 2021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 한기대, ‘지역인재 양성·학사제도 개선 등’…경영혁신 사례 선정

    한기대, ‘지역인재 양성·학사제도 개선 등’…경영혁신 사례 선정

    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총장유길상)는 자체 ‘2024년 행정 부서 경영 우수사례(Best Practice)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학사제도 개선 등 9건의 사례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영혁신(개선), 상생협력, 고객 만족(국민소통), 기타분야(주요사업) 4가지 분야로 진행한 경진대회에는 대학 단위부서에서 총 55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대학 4대 핵심가치(도전·소통·협력·공헌)를 기준을 심사기준으로 진행한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으로 ‘산·학·관 협업을 통한 지역 내 취업 기반 강화’를 제시한 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학생 참여 기반 학사제도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 △통학버스 운행관리시스템 도입·운영 △우리기관성과정보시스템(TPS) 종합성과관리 플랫폼 구축·제공 등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팀은 수도권 취업 선호와 지역 소멸 위기라는 사회적 환경 극복을 위해 지·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기업 매칭을 통한 우수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위한 노력을 진행했다. 실례로 지난 10월 2일 충남지역 10개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4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에서 청년·여성·외국인 유학생·중장년 등 구직자 6천여 명이 박람회를 찾았다. 유길상 총장은 “전 구성원들의 지혜와 대학 발전에 대한 의지를 모아 2025년에도 국내 최고 수준의 고등교육기관이자 경쟁력 있는 공공기관으로 더욱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지난해보다 더 청렴해졌다

    영등포구, 지난해보다 더 청렴해졌다

    서울 영등포구는 23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19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 체감도(민원인·내부 직원 인식도 조사) ▲청렴 노력도(반부패 시책 평가) ▲부패실태 평가(부패사건 발생) 등을 합산해 1등급부터 5등급을 매긴다. 영등포구는 2024년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4.4점이 상승해 한 단계 오른 2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 타 기관 대비 높은 점수인 90.3점을 받았다. 올 한 해 영등포구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실시해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전 직원과 구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렴 콘서트, 퀴즈 이벤트와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갑질 상담채널 운영 등 다각적인 소통을 했다. 간부들 역시 청렴 릴레이 캠페인, 결의 대회, 청렴 도서 추천 등 다양한 청렴 정책에 솔선수범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간부회의 등에서 항상 ‘청렴’을 핵심 가치로 삼고 구정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최 구청장은 “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이 모여 더 나은 영등포가 만들어지는 만큼, 부정과 부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낡은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조직 안팎으로 투명한 행정을 펼쳐,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모범적인 자치구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원중 서울시의원, 제62회 대한민국 연극인축제 특별공로상 수상

    김원중 서울시의원, 제62회 대한민국 연극인축제 특별공로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62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 K-Theater Awards에서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K-Theater Awards는 매년 한 해 동안 공연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예술가들을 독려하고, 연극의 질적 향상과 창작 의욕을 고취해 연극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 연극계의 대표적인 행사로, 한국 연극의 발전과 창작 환경 개선에 기여한 인물들에게도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조강훈 회장과 한국연극협회 관계자 및 연극인,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했으며, 김 의원은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환경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김 의원은 전반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서울연극인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예술창작 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특히 2023년과 2024년 대한민국연극제 서울예선 대회 예산을 지원해 연극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서울연극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서울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장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 의원은 “2024년 제62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 K-Theater Awards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말하며 “무대 위에서 감동을 전하는 모든 연극인을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전남 고교생 2명,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전남 고교생 2명,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전남지역 고교생 2명이 ‘2024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23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여양고등학교 강근우(3학년) 학생과 전남과학고등학교 김동윤(3학년) 학생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양고등학교 강근우 학생은 과학전람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그의 노력과 성취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과학적 탐구 정신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전남과학고 김동윤 학생은 발명과 천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접합부 크기조절이 가능한 천체망원경 어댑터’ 발명을 통해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천체망원경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특허를 출원하는 등 발명가이자 천문학자로서의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24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역심사와 중앙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50명, 대학·일반인 50명 등 총 100명을 뽑았다. 이 상은 창의와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두 학생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주)에이치이비, 제21회 한강시민 마라톤대회 성공적 협찬…러너들 뜨거운 호응

    (주)에이치이비, 제21회 한강시민 마라톤대회 성공적 협찬…러너들 뜨거운 호응

    경피패치 전문 브랜드 (주)에이치이비[이하 햅(HEB)]가 공식 협찬한 제21회 한강시민 마라톤대회가 지난 12월 2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서 햅(HEB)는 에너지패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혁신적인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당일 햅(HEB)는 신제품 ‘익스트림 에너지패치’를 무료로 배포하며 러너들에게 직접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체험 부스를 방문한 많은 러너들은 제품을 부착한 후 “신박한 제품”, 러닝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했다. 특히, SST 트라이애슬론 크루 팀이 참가해 주목받았으며, 크루원 중 한 여성 참가자가 햅 익스트림 에너지패치를 사용한 후 10km 여자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성 참가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햅 익스트림 에너지패치가 경기 중 체력 유지와 에너지 보충에 큰 도움을 줬다”며 “1위를 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라고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녀의 성과는 대회 현장에 있던 많은 러너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햅(HEB) 관계자는 “많은 참가자가 햅의 제품을 체험하고 좋은 평가를 주셔서 기쁘다”며 “특히 1위 러너의 성공에 햅패치가 기여했다는 소식은 브랜드로서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소비자와 소통하며 혁신적인 경피패치 제품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라톤 대회 관계자는 “햅(HEB)의 참여로 대회가 더욱 풍성해졌고, 많은 러너들이 제품의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찬이 러너들에게 새로운 러닝 경험을 선사해 더욱 뜻깊은 대회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햅(HEB)의 대표 제품 ‘엑스트라 에너지패치’는 이미 러닝크루와 러닝 동호회에서 입소문을 타며 러너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신제품 ‘익스트림 에너지패치’는 고강도 운동과 익스트림 스포츠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차세대 제품으로, 러너들의 체력 유지와 피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21회 한강시민 마라톤대회는 겨울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건강과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햅(HEB)는 이번 협찬을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혁신적인 패치 솔루션을 통해 스포츠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제16회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김영철 서울시의원, ‘제16회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시민의 행복’을 모토로 시정 현안에 대한 감시·견제, 정책대안 제시, 지역 간 상생협력 등 한 해 동안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준 지방의원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마련한 상이다. 김 의원은 제11대 전반기에 도시계획균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및 후반기 주택공간위원회의 활동 등을 통해 서울시의 도시경쟁력 제고와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 추구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시 균형발전 측면에서 자치구간 격차를 줄이고 모든 시민이 고르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책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이를 위해 노후된 지역의 주거환경개선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개발에 주력해왔다. 김 의원은 “그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의 의미보다는, 제11대 의회 전반기를 마치고 후반기를 열심히 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민생을 돌보고 의정활동에 매진하라는 응원과 격려의 의미로 상을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 구미시장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이승환 “법적 대응”

    구미시장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이승환 “법적 대응”

    경북 구미시가 오는 25일 예정된 가수 이승환의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 공연장 대관을 취소했다. 관객·시민 안전 우려와 정치적 선동을 금지한 서약서 작성을 둘러싼 양측간 견해차 때문이다. 이승환은 즉각 유감을 표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3일 오전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한다”며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운영조례 제9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이승환 씨 측에 안전 인력 배치 계획 제출과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요청했다”라며 “하지만 이승환씨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첨부된 서약서에 날인할 의사가 없다’는 분명한 반대의사를 서면으로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일 이승환 씨 기획사에 정치적 선동 자제를 요청했다”라며 “그럼에도 이승환 씨는 지난 14일 수원 공연에서 ‘탄핵이 되니 좋다’라며 정치적 언급을 한 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문화예술회관의 설립취지, 서약서 날인을 거절한 점, 예측할 수 없는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볼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대관을 취소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오전 9시쯤 ㈜하늘이엔티에 관련 공문을 발송하며 대관 취소 절차를 마무리했다. 콘서트 환불 등 반환금 문제는 추후 법률 대리인 등을 통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환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내고 “구미시는 안전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하나 동의할 수 없다”며 “대관 취소 결정으로 발생할 법적·경제적 책임은 구미시의 세금을 통해서가 아니라 이러한 결정에 참여한 이들이 져야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저는 ‘정치적 선동’을 하지 않는다”라며 “제 공연이 정치적 목적의 행사는 아니었기에 지금까지 대관에서 문제가 된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또 “구미시는 대관 일자가 임박한 시점에 특정 시간까지 ‘서약서 작성’하라는 부당한 요구를 했다”며 “2024년 12월 한 음악인은 공연 직전 ‘십자가 밟기’를 강요 당했고, 그 자체가 부당하기에 거부했고 공연이 취소되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많은 팬들이 피해를 입었다. 티켓 비용뿐만 아니라 교통비, 숙박비, 무엇보다 크리스마스날 공연을 보겠다 기대하였던 일상이 취소되었다. 대신 사과드린다”라며 “구미시는 경찰 등을 통해 집회·시위를 보장하며 동시에 관람객들의 문화를 향유할 권리도 지켜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 문제”라며 “창작자에게 공공기관이 사전에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음’이란 문서에 서명하라는 요구를 했고, 그 요구를 따르지 않자 불이익이 발생했다. 안타깝고 비참하다. 우리 사회 수준을 다시 높일 수 있도록 문제를 지적하고 바꾸겠다”고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공개 찬성한 가수 이승환은 구미 콘서트를 취소하라는 보수 우익단체의 요구를 받았다.
  • “화쟁 향한 소통만이 살길”…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신년사

    “화쟁 향한 소통만이 살길”…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신년사

    ‘소통’과 ‘화쟁’.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이 제시한 새해 화두다. 진우 스님은 23일 ‘다툼은 그치고 어울림의 길을 찾으니’란 제목의 신년사를 통해 사회 갈등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다툼을 멎게 하고 화합의 길로 이끄는 ‘소통’과 ‘화쟁’(원효의 중심 사상으로, 각 종파의 서로 다른 이론을 인정하고 보다 높은 차원에서 통합을 시도하려는 이론)을 제시했다. 진우 스님은 “모든 다툼을 멈추게 하고 화합의 길로 이끌 수 있는 최선의 안(案)은 소통이라는 통로의 확보”라며 “화쟁을 향한 소통의 길만이 대한민국 공동체의 터전과 번영을 지켜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새해에는 사회적 전 영역에서 상처받은 모든 이들의 마음 평화를 위해 국민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선명상’ 운동을 전개하고, 세대 간에 화합의 방책을 제시하는 불교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깨달음을 통한 선한 영향력이 사바세계 방방곡곡에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진하겠다”며 종단의 사회적 역할도 약속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다툼은 그치고 어울림의 길을 찾으니 한 줄기 등불은 천년의 어둠을 한순간에 없애고 지혜의 참다움은 만년의 어리석음을 찰나에 제거합니다. 을사년 신년 첫날에 떠오르는 밝은 해는 지난날의 모든 어리석음과 어둠을 일시에 없애고 세상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지난 한 해 우리 공동체는 남북 분단 속에서 동서 그리고 상하(上下)와 좌우, 신구(新舊)라는 분별심으로 인하여 그 갈등의 임계치는 극한점에 이르렀습니다. 이유는 공동체 구성원이 동의하고 함께 가야 할 옳음(義)이라는 방향성이 아니라 진영의 이익(利)을 먼저 생각하는 어리석음이 중첩에 중첩을 거듭하면서 오늘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한반도가 사분오열되는 원인 제공에는 설사 평범한 갑남을녀(甲男乙女)라고 할지라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모든 다툼을 멈추게 하고 화합의 길로 이끌 수 있는 최선의 안(案)은 소통이라는 통로의 확보입니다. 공생(共生)을 위한 통합의 길은 제삼자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당사자들이 서로서로 화쟁(和諍)을 위한 의사소통을 위한 통로를 넓히고자 노력하고 그 길을 가꾸어 나갈 때만이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그 통로는 백가(百家)의 이견(異見)을 일가(一家)의 동견(同見)으로 만들 수 있는 신묘하고 유일한 길입니다. 화쟁을 향한 소통의 길만이 오천 년 공동체의 터전과 번영을 지켜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정치를 필두로 사회적 전 영역에서 상처받은 모든 이들의 마음평화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은 국민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선명상’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도 국제선명상대회를 통해서 K선명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나갈 예정입니다. 또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불교박람회를 통하여 한국문화의 진수와 세대 간에 화합의 방책을 제시하겠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연등회 축제를 통해 국민의 마음에 여유를 갖게 하고 세계인에게 우리 전통문화와 역동성을 알리면서 지구공동체가 화쟁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광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깨달음을 통한 선한 영향력이 사바세계 방방곡곡에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진하겠습니다. 거듭 청(請)하오니 우리 모두가 다툼은 그치고 어울림으로 함께 사는 길을 향해 갈 수 있도록 사부대중께서는 지혜를 모아주시길 간곡한 마음으로 축원드립니다. 백천공해(百川共海)요 만상일천(萬像一天)이로다 백천의 강물은 바다에서 함께 하고 만가지 모습은 하늘에서 하나가 되도다
  • “치워라” “세워라”… 설치 논란 속 공개된 박정희 동상[포토]

    “치워라” “세워라”… 설치 논란 속 공개된 박정희 동상[포토]

    대구시가 시민단체 등의 거센 반발에도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설치를 강행했다. 23일 대구시는 지난 21일 동대구역 광장에 박 전 대통령 동상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동상은 높이 3m로 예산 약 6억원이 투입됐다. 대구시는 23일 오후 2시 동상 제막식을 열고 설치를 공식화했다. 동상 설치의 적법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철도공단은 대구시가 협의 없이 박 전 대통령 동상 설치를 진행했다는 이유로 지난 13일 대구지법에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국가철도공단은 “동대구역 고가교는 국가 소유 토지 지상에 설치된 구조물”이라면서 “준공 전까지 대한민국 또는 채권자인 국가철도공단에 소유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공단은 대구시가 동상 설치를 강행하는 경우 위반 행위 1일당 500만원을 부과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가처분 신청의 목적물 가액은 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국가철도공단은 가처분 신청에 앞서 대구시에 지난달 13일과 26일, 지난 6일 등 세 차례에 걸쳐 공문을 보내 추가 시설물 설치 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대구시는 2018년 제정한 ‘대구시 동대구역 광장 관리 조례’에 따라 시에 광장 사용 허가 및 사용제한, 사용료 부과 등 동대구역 관리·사용·수익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정희우상화반대범시민운동본부 이날 동상 개막식 전 박 전 대통령 동상이 설치된 동대구역 광장에서 ‘박정희 우상화 반대 및 대구시장 규탄 시민대회’를 열었다. 이 단체는 박 전 대통령의 친일·독재 행적 등을 거론하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아직 진행 중”이라며 “시민 의사를 무시하는 동상은 철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첫 홀인원…우승은 연장 끝에 베른하르트 랑거 부자가 차지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첫 홀인원…우승은 연장 끝에 베른하르트 랑거 부자가 차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처음으로 홀인원까지 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가족 이벤트 대회 우승은 연장 접전 끝에 베른하르트 랑거-제이슨 부자에게 돌아갔다. 우즈 부자(父子)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 마지막 날 홀인원 하나와 버디 13개를 잡으며 15언더파 57타를 기록했다. 우즈 부자는 최종합계 28언더파 116타로 베른하르트 랑거-제이슨 부자와 동타를 기록했으나 연장전에서 이글을 기록한 랑거 부자에 패해 준우승했다. PNC 챔피언십은 프로 선수와 가족이 2인 1조를 이뤄 36홀 스크램블 방식(한 팀의 두 명이 각자 티샷한 뒤 그중 하나를 골라 그 자리에서 두 명 모두 다음 샷을 하는 방식)으로 경기한다. 2020년부터 이 대회에 찰리와 함께 출전한 우즈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조만간 16살이 되는 찰리가 4번 홀(파3·176야드)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찰리가 7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린에서 몇 번 튀더니 그대로 홀로 들어갔다. 얼떨떨한 표정을 짓는 찰리에게 아버지 우즈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꼭 안아줬다. 함께 경기한 랑거 부자도 홀인원을 축하해줬다. 우즈는 “찰리가 첫 홀인원을 기록했고 샘(딸)이 가방을 멨고 우리 가족과 친구들뿐이었다. 이 대회의 의미가 그런 것이다. 유대감과 가족에 대한 것”이라면서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인생에서 가장 짜릿한 일”이라고 기뻐했다. 찰리는 “완벽한 7번 아이언 샷이었다. 그냥 쳤을 뿐”이라면서 “들어갔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직접 가서 보기 전까지는 믿지 않았다”고 밝혔다. 찰리의 홀인원에도 랑거 부자와의 순위경쟁은 치열했다. 18번 홀(파5)까지 랑거 부자와 우열을 가리지 못한 우즈 부자는 연장전에서 이글에 성공하지 못한 반면 랑거가 5m 남짓한 이글 퍼트를 성공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랑거는 막내아들 제이슨과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또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랑거는 6번의 우승 중 4승(2014, 2019, 2023, 2024년)을 제이슨과 합작했고, 다른 2승(2005, 2006년)은 현재 34세인 아들 슈테판과 이뤘다. 비제이 싱(피지)과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데이비드 듀발(미국) 부자가 공동 3위(23언더파 121타)에 올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챔피언 출신 아버지 페트르는 공동 8위(20언더파 124타)로 마쳤다.
  • ‘매진’ 이승환 구미 콘서트 결국 취소… 구미시 “안전상 문제”

    ‘매진’ 이승환 구미 콘서트 결국 취소… 구미시 “안전상 문제”

    경북 구미시가 오는 25일 예정된 가수 이승환의 데뷔 35년 기념 콘서트 대관 취소를 결정했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취소한다는 내용의 ‘긴급 입장문’을 발표한다. 시는 가수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 절차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관객과 보수 우익단체간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에 안전상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콘서트를 취소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린 것 같다”라며 “제일 우선은 시민 안전”이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주 가수 이승환 측에 안전 문제 등을 협의하며, 비공식적으로 콘서트 취소 가능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콘서트 환불 등 반환금 문제는 추후 법률 대리인 등을 통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공개 찬성한 가수 이승환은 구미 콘서트를 취소하라는 보수 우익단체의 요구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콘서트가 사실상 매진이라며 “티켓 상황이 가장 안 좋은 곳이었는데요, 감사합니다. 관객 여러분. 보수 우익단체 여러분”이라는 글을 올렸다. 전날에는 법무법인을 통해 ‘콘서트에 참석할 팬들께서는 인근에서 예정된 집회 시위에 일체 대응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 넥스트 젠 우승 ‘10대’ 폰세카 “내 꿈은 세계 1위”

    넥스트 젠 우승 ‘10대’ 폰세카 “내 꿈은 세계 1위”

    주앙 폰세카(18·브라질)가 넥스트 젠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단식 정상에 오르면서 주목받고 있다. 대회는 시즌 20세 이하 선수 중 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하는 차세대 왕중왕전 성격의 이벤트다. 폰세카(145위)는 2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러너 티엔(19·122위·미국)을 1시간 27분 만에 3-1(2-4 4-3 4-0 4-2)로 제압했다. 폰세카는 이번 대회를 5전 전승으로 마쳐 우승 상금으로 넥스트 젠 사상 최다인 52만 달러(약 7억 5000만원)를 지갑에 넣었다. 올해 대회에서 최연소이자 랭킹이 가장 낮았만 정상을 차지했다.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자는 세계 랭킹 1위인 야니크 신네르(이탈리아)로, 그는 2019년 11월 18세 3개월의 나이로 넥스트 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폰세카는 18세 4개월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대회가 신네르의 우승 당시보다 한 달 늦게 열린 것이다. 랭킹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역시 2021년 이 대회 5전 전승으로 우승할 당시 18세였다. 한국의 정현은 2017년 시작된 대회 초대 챔피언이다. 폰세카는 이번 시즌 랭킹 727위에서 시작했지만 145위로 마쳤다. 그는 “나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놀라운 정도로 향상됐다. 정신적으로 너무나 강해져 톱 50, 톱 20위권 선수들을 이겨 자랑스럽지만 내 꿈은 세계 1위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클라라, 확 달라진 얼굴…성형 의혹에 입 열었다

    클라라, 확 달라진 얼굴…성형 의혹에 입 열었다

    배우 클라라가 성형 의혹이 불거진 후 입을 열었다. 다만 해당 의혹에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클라라는 지난 22일 “한류연예대상 한류스타대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한류에 좋은 영향력이 되는 배우 클라라가 되겠습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Love you”라고 했다. 클라라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 참석해 1년 반여 만에 국내 취재진 앞에 서 반가움을 선사했다. 클라라는 숏커트 헤어스타일을 한 채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메이크업으로 확 달라진 분위기를 선사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도톰한 입술 메이크업을 언급하며 성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클라라는 논란이 된 사진을 직접 올리며 심경을 밝혔다. 한편 클라라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006), 드라마 ‘동안미녀’(2009), ‘부탁해요 캡틴’(2012), ‘맛있는 인생’(2012), ‘응급남녀’(2014), 영화 ‘오감도’(2009), ‘클로젯’(2013) 등에 출연했다. 2019년 2세 연상 사업가와 1년여 간의 연애 끝에 결혼했으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 ‘우생순’ 막내, 공 대신 마이크 잡았다

    ‘우생순’ 막내, 공 대신 마이크 잡았다

    10여년 동안 영광·좌절 모두 맛봐잦은 부상에 코트와 ‘헤어질 결심’“해설로 후배들에게 힘 실어 줄 것기회 되면 지도자의 길 가고 싶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 신화’의 영원한 막내 김온아(36)는 “방송 해설을 하겠다고 결심한 것은 핸드볼을 더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온아는 22일 서울신문과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올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왼쪽 무릎까지 아파 제 실력을 보여 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더이상 팀에 부담이 되기 싫었다”고 말했다. 김온아는 여자핸드볼의 영광을 기억하는 마지막 세대다. 여자핸드볼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 등 화려한 시간을 보냈다. 2008년 당시 대표팀에서 스무살 막내였던 그는 ‘우생순’의 실제 모델로 최고참이던 오성옥과는 16살 차이였다. 영광은 더이상 없었다.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대표팀 공격의 핵이었지만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다. 김온아의 부상과 함께 한국 여자핸드볼도 내리막을 걸었다. 김온아는 지난 10년여간 영광부터 좌절까지 모두 맛본 셈이다. 올해 4월까지도 삼척시청의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10월 전국체전 뒤 코트와 ‘헤어질 결심’을 했다. 부상으로 전국체전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면서 앞선 4월 H리그 챔피언결정전이 사실상 은퇴 무대가 됐다. 그는 어떻게 하면 후배들을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하다 해설위원 자리가 눈에 들어왔다고 했다. 김온아는 “여자핸드볼이 올림픽에만 11회 연속 출전했잖아요”라면서 “구기 종목에선 유일했는데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싶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한국핸드볼연맹 산하 맥스스포츠의 H리그 남자부 중계에 다른 4명과 함께 해설위원으로 처음 데뷔했다. 지난 11일에는 강원 태백 경기에서 두 번째 해설을 했다. 김온아는 “남자 선수들 이름 외우기가 너무 힘들었다”면서 “어찌나 긴장했는지 첫 해설 때는 새벽 5시가 돼서야 잠이 들었다”며 “오후 7시쯤 해설을 모두 마쳤을 때는 기진맥진했다”고 당시를 전했다. 그는 한국 핸드볼의 미래를 위해 저변 확대가 가장 먼저라고 지적했다. 김온아는 “경기가 언제 열리는지 모를 정도로 미디어 노출이 없다”며 “스타가 나와야 한다. 제가 더욱 핸드볼을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해외에서 부딪혀야 발전도 있다”며 후배들에게 해외 도전을 권한 김온아는 지도자의 길도 꿈꾼다며 “조금 더 노력해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은퇴식은 아시아선수권대회로 미뤄진 H리그 여자부 경기가 개막하는 내년 1월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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