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회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렉스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선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배송료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입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769
  • 대구 5개 군부대 이전지, 군위·상주·영천으로 압축

    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 결정 시점이 다가오면서 예비 후보지들의 막판 유치전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제50보병사단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등 이전 대상 부대만 5개에 달해 상당한 인구 유입 효과가 있어서다. 이에 각 지자체는 저마다의 장점과 지원책을 강조하고 있다. 13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달 21일 작전성과 정주여건 등을 평가해 대구 군위와 경북 상주·영천 3곳으로 압축했다. 이들 지역은 기능별 임무수행이 쉽고 훈련 효과를 발휘하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는 사업성과 수용성 등을 평가해 다음 달 초 최종 이전지를 발표한다. 이에 각 지자체는 군부대를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10일 군의회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군부대 유치 특별위원회’를 꾸렸다. 군위군이 내세우는 최대 장점은 대구 도심과의 접근성과 ‘같은 대구로의 이전’이다. 대구 군 공항(K2)이 인근으로 옮겨진다는 점도 장점이다. 군위군은 이를 바탕으로 ‘복합 밀리터리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영천시는 육군 제3사관학교 등의 군부대가 자리잡은 ‘군 친화도시’라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영천고가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는 점도 장점이라는 게 영천시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영남대 영천 병원 등 의료 인프라를 갖춘 데다 경산의 국군대구병원과도 인접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상주시는 서울과 세종,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와의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예비 후보지 중 서울·충청권과 가장 가깝다는 것이다. 상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홍보전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연 데 이어 12일에는 상주시민들이 이전을 앞둔 군부대를 찾아 홍보전을 펼쳤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자체별 평가 자료를 제출받은 뒤 대구정책연구원이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선정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다음 달 6일쯤 최종 후보지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 눈 위에서도 ‘빛’ 코리아

    눈 위에서도 ‘빛’ 코리아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스노보드와 바이애슬론 등 설상 종목에서도 매달 행진을 이어 갔다. 13일 중국 하얼빈 시내에서 200㎞가량 떨어진 헤이룽장성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는 강풍 탓에 예정됐던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이 취소되면서 예선을 1위로 통과한 김건희(17·시흥매화고)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 현장에 선수의 안전을 위협할 정도의 강풍이 계속되자 팀 미팅을 통해 결선을 취소하고 예선 기록만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2008년 7월생인 김건희는 2022년 5월 국가대표로 발탁돼 이번 대회가 첫 국제 종합대회 출전이다. 그는 기울어진 반원통 모양 슬로프를 좌우로 오가며 공중 연기를 펼치는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가장 높은 78점을 받아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 3위로 결선에 오른 이지오(17·양평고)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8일 슬로프스타일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차지한 이채운(19·수리고)은 주 종목인 하프파이프에서 2관왕을 노렸으나 예선 실수와 결선 취소라는 불운이 겹치며 최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6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가져왔다. 지난 11일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에서 우승하며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긴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35·전남체육회)는 이날 열린 여자 계주에서 팀의 은메달 획득을 견인했다. 아바쿠모바와 고은정(29·전북체육회), 일본 태생 한국 선수 아베 마리야(26·포천시청), 정주미(28·포천시청)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계주 4×6㎞ 경기에서 1시간29분27초3 기록으로 중국(1시간29분6초3)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1시간30분1초9에 결승선을 끊은 카자흐스탄이 차지했다. 한국은 2번 주자 아바쿠모바가 달린 12㎞ 지점까지 선두를 지켰고, 3번 주자 아베도 가장 앞서 달렸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정주미는 중국, 카자흐스탄에 추격을 허용하며 3위로 내려앉았으나 결승선을 2㎞ 앞두고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나가며 은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 “지역 건설경기 살리자”… 민관 힘 합쳐 지방계약제도 뜯어고친다

    “지역 건설경기 살리자”… 민관 힘 합쳐 지방계약제도 뜯어고친다

    정부가 침체한 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해 특별팀을 구성해 지방계약제도를 손본다. 지나치게 낮은 낙찰가 기준을 높이고 중소·지역업체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건설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한다. 지방계약제도란 지방자치단체와 그 산하기관이 공공사업이나 물품 구매 등을 위해 체결하는 계약을 규정한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위해 ‘지방계약 제도개선 민관합동특별팀’(TF)을 출범시켰다고 13일 밝혔다. TF에는 단장인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중심으로 대한건설협회 등 관련 협회, 건설업체, 민간 전문가, 지자체, 조달청 등이 참여한다. 14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한 달간 실무회의가 진행된다. 이후 향후의 제도 개선 과제를 확정해 올해 상반기 중 법령 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논의 과제는 ▲낙찰 하한율 상향 ▲일반 관리 비율·간접 노무 비율 상향 ▲인구 감소 지역 업체 가산점 부여 ▲지방계약 분쟁 조정 대상 확대다. 낙찰을 결정하는 최저 가격 기준을 높여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을 높이고 업체가 계약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추가 비용도 보전해 줘 경영 부담을 낮춰 주자는 것이다. 서상우 행안부 회계제도과장은 “시멘트와 철강 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반영해 줘야 한다”면서 “가격 기준을 낮게 묶어 두다 보니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다. 민간과 함께 적정 기준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 투자는 2023년 4분기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세종시 등에 따르면 2027년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장 건립 공사는 공사비가 낮은 탓에 4차 입찰까지 무산됐다.
  • 정의선 회장, 실세 트럼프 장남과 골프장 동행

    정의선 회장, 실세 트럼프 장남과 골프장 동행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관세 폭탄’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된 미국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정 회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엔 캘리포니아시티의 모하비주행시험장을 찾아 미래 기술과 혁신을 주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프로암 대회에서 트럼프 주니어와 딸이자 골프 선수인 카이 트럼프, 프로 골퍼 로리 매킬로이(세계 랭킹 3위)와 동행했다. 정 회장은 골프 라운드를 하지 않았으나 함께 걸으며 트럼프 주니어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다이닝룸에서도 2시간 가까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친구인 JD 밴스 부통령을 아버지의 ‘러닝메이트’로 직접 추천하고 인선에도 개입한 인물이다. 둘의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그룹의 미국 경제 발전 기여 얘기가 오간 것으로 추측된다. 정 회장의 이번 출장은 그룹 행사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검토하는 관세 부과 대응 전략을 직접 챙기고 현대차·기아의 협상력을 키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트럼프 정부는 기아 공장이 있는 멕시코산 제품에 25% 고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고,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보편 관세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리고, 현대제철은 미국 내 전기로 건설을 검토 중이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10일 현대차그룹의 모하비주행시험장 건립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미래를 내다보면서 인공지능(AI)·로봇 공학·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전동화·수소 기술과 같은 선구적인 기술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런 혁신을 위해 모하비주행시험장이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다가올 20년의 여정에서도 도전을 기회로, 좌절을 성공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 현지 시설의 중요성과 앞으로도 현대차가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직간접적으로 57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미국에 205억 달러(약 30조원) 이상을 투자해 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5년 불모지인 모하비 사막에 1200억원을 투자해 모하비주행시험장을 건설했다. 현대차그룹 차량이 이곳에서 테스트한 주행 시험 거리만 3200만㎞ 이상이다. 현대차·기아는 북미 시장에 최적화된 연구개발(R&D) 현지화 체계를 구축했다. 1986년 미시간주에 미국기술연구소(HATCI)를 설립했고, 캘리포니아주엔 치노랩(파워트레인 연구소)과 모하비주행시험장, 디자인·엔지니어링 센터, 북미품질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 피겨 프린스 차준환·샛별 김채연 金… 사상 첫 ‘동반 대관식’

    피겨 프린스 차준환·샛별 김채연 金… 사상 첫 ‘동반 대관식’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린 중국 하얼빈은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아시아 최정상임을 알리는 대관식의 장이 됐다. 남자 피겨 싱글 차준환(24·고려대)은 남자 피겨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고, 여자 피겨 싱글에서는 김채연(19·수리고)이 세계랭킹 1위에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챙겼다. 차준환은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9.02점, 예술점수(PCS) 88.58점을 합해 총점 187.60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94.09점을 합한 최종 총점 281.69점으로, 쇼트를 9.72점 차이로 앞선 우승 후보 가기야마 유마(일본·272.76점)를 총점에서 앞질렀다. 여자 싱글 김채연은 처음으로 출전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무결점 연기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초반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맥을 캔 대한민국 대표팀은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이날도 금빛 사냥을 이어 갔다. 김채연은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9.07점, 예술점수 68.49점을 합해 147.56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1.88점과 합해 총점 219.44점을 받은 김채연은 개인 최고점(기존 208.47점)을 갈아치우며 세계랭킹 1위 일본 사카모토 가오리(총점 211.90)를 앞섰다. 김채연은 모든 과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가산점까지 착실히 챙긴 반면, 사카모토는 연기 후반부 트리플 플립 착지 순간 크게 넘어지며 점수를 잃었다. 김채연은 우승이 확정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사카모토는 정말 잘하는 선수”라며 “그래도 한 번쯤은 사카모토를 이겨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이겨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국 피겨 선수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7년 삿포로 대회 최다빈 이후 8년 만이다. 함께 출전한 김서영(19·수리고)은 전날 쇼트에 이어 프리에서도 점프 실수를 반복하며 7위(총점 150.54점)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단은 차준환과 김채연의 금메달을 포함해 이날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대회 전 목표했던 종합순위 2위를 확정 지었다.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15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3개로 중국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 일본(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을 금메달 6개 차로 앞선다. 폐회식이 열리는 14일엔 아이스하키와 컬링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기 때문에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 “다른 선수들은 의상실에서 맞춰 입는데”…피겨 金 김채연 ‘깜짝’ 고백

    “다른 선수들은 의상실에서 맞춰 입는데”…피겨 金 김채연 ‘깜짝’ 고백

    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 간판 김채연(19·수리고)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엄마표’ 의상과 반찬이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김채연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9.07점, 예술점수(PCS) 68.49점을 합쳐 총점 147.56점을 받았다. 이는 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나온 역대 세 번째 동계 아시안게임 메달이자 두 번째 금메달이다. 앞서 곽민정(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메달), 최다빈(2017 삿포로 금메달)이 시상대에 선 적이 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세계 1위이자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사카모토 가오리(25·일본)는 콤비네이션 점프 시도 중 넘어지면서 크게 점수가 깎여 김채연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긴장감을 이겨내고 침착하게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 김채연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총점에서 모두 개인 최고점을 작성, 예상을 보기좋게 깨고 금메달 획득의 기쁨을 누렸다. 피겨 선수로는 다소 늦은 11살의 나이에 피겨 선수의 길로 들어선 김채연은 국내에서도 2인자에 머물다가 2024년 4대륙선수권대회 은메달,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따며 1인자로 올라섰고, 아시아 정상에도 섰다. 가파른 성장세를 자랑한 비결에 대해 김채연은 “우선 내가 피겨를 좋아하는 마음이 무척 크다. 나중에 후회를 남지 않게 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라고 스스로 분석했다. 2023~2024시즌 성장세가 한층 매서워진 것을 두고는 “정신적인 부분에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심리 선생님과의 상담,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의 연습이 도움이 됐다”며 “점프 퀄리티를 높이려고 노력한 것도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김채연에게 힘이 된 요인은 또 있다. 바로 어머니의 뒷바라지다. 김채연의 어머니 이정아씨는 김채연이 입는 경기복을 손수 제작한다. 한 관계자는 “김채연의 어머니가 의상에 대한 감각이 있으신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채연은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준 의상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는 “다른 선수들은 의상실에서 맞춰 입는 편인데, 엄마가 만들어줘서 옷에 대한 애착이 더 큰 편”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에서 공수해 온 엄마표 반찬은 하얼빈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김채연이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체중 관리가 필수인 피겨 선수들은 대부분의 음식이 기름진 중국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에 김채연은 햇반과 어머니가 손수 만든 반찬을 가지고 왔다. 그중 가장 좋아하는 반찬은 명이나물이다. 김채연은 “엄마가 만드신 반찬을 먹으니 힘이 나는 것 같다”며 “오늘 경기를 앞두고 아침, 점심 반찬으로 명이나물을 먹었다”며 활짝 웃었다. 사카모토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금메달을 딴 김채연은 다음 주 안방에서 열리는 4대륙선수권대회까지 기세를 잇겠다는 각오다. 3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도 기다리고 있다. 김채연은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의 느낌을 그대로 쭉 이어갔으면 좋겠다. 앞으로 발전할 부분을 찾아 메워나가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 남녀 컬링 대표팀 결승 진출…폐막일 동반 금메달 정조준

    남녀 컬링 대표팀 결승 진출…폐막일 동반 금메달 정조준

    한국 남녀 컬링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결승에 나란히 오르며 18년 만에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은 13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10-2로 완파했다. 이어 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 핍스 김진훈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홍콩을 13-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남녀 대표팀은 모두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여자 대표팀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 8차전에서는 카타르에 기권을 받아내 8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예선 4위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1엔드 후공에서 5점을 따내는 빅 엔드를 만든 뒤 2엔드에서는 상대에 1점을 내줬다. 3엔드 후공에서는 서드 김민지의 완벽한 테이크 아웃 샷으로 단번에 하우스를 깔끔하게 정리했고, 스킵 김은지의 버튼 드로로 3점을 챙겼다. 4엔드에서는 상대에 1점만 내주며 8-2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휴식 뒤 재개된 5엔드에서 1점을 추가한 여자 대표팀은 6엔드 선공에서 1점을 스틸해 상대 악수를 받아냈다. 여자 대표팀은 대회 폐막일인 14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중국-일본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조별리그 A조에서 4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직행한 남자 대표팀은 B조 2위 홍콩을 가뿐하게 제압했다. 1엔드 후공을 잡은 남자 대표팀은 스킵 이재범의 마지막 샷으로 4점 빅엔드를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 점수를 쌓아 나갔다. 남자 대표팀은 14일 오전 10시 중국-필리핀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 한국 피겨 대관식 된 하얼빈…차준환·김채연, 일본 우승 후보 상대로 모두 역전승

    한국 피겨 대관식 된 하얼빈…차준환·김채연, 일본 우승 후보 상대로 모두 역전승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린 중국 하얼빈은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아시아 최정상임을 알리는 대관식의 장이 됐다. 남자 피겨 싱글 차준환(24·고려대)은 남자 피겨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고, 여자 피겨 싱글에서는 김채연(19·수리고)이 세계랭킹 1위에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챙겼다. 차준환은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9.02점, 예술점수(PCS) 88.58점을 합해 총점 187.60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94.09점을 합한 최종 총점 281.69점으로, 쇼트를 9.72점 차이로 앞선 우승 후보 가기야마 유마(일본·272.76점)를 총점에서 앞질렀다. 여자 싱글 김채연은 처음으로 출전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무결점 연기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초반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맥을 캔 대한민국 대표팀은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이날도 금빛 사냥을 이어 갔다. 김채연은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9.07점, 예술점수 68.49점을 합해 147.56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1.88점과 합해 총점 219.44점을 받은 김채연은 개인 최고점(기존 208.47점)을 갈아치우며 세계랭킹 1위 일본 사카모토 가오리(총점 211.90)를 앞섰다. 김채연은 모든 과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가산점까지 착실히 챙긴 반면, 사카모토는 연기 후반부 트리플 플립 착지 순간 크게 넘어지며 점수를 잃었다. 김채연은 우승이 확정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사카모토는 정말 잘하는 선수”라며 “그래도 한 번쯤은 사카모토를 이겨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이겨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국 피겨 선수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7년 삿포로 대회 최다빈 이후 8년 만이다. 함께 출전한 김서영(19·수리고)은 전날 쇼트에 이어 프리에서도 점프 실수를 반복하며 7위(총점 150.54점)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단은 차준환과 김채연의 금메달을 포함해 이날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대회 전 목표했던 종합순위 2위를 확정 지었다.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15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3개로 중국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 일본(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을 금메달 6개 차로 앞선다. 폐회식이 열리는 14일엔 아이스하키와 컬링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기 때문에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컬링에서는 한국 남자·여자 대표팀이 각각 결승에 올라 은메달 2개를 확보했다.
  • 김채연 이어 차준환도 피겨 싱글 金…사상 첫 남녀동반 금메달

    김채연 이어 차준환도 피겨 싱글 金…사상 첫 남녀동반 금메달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13일 차준환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9.02점, 예술점수(PCS) 88.58점을 합해 총점 187.60점을 받았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94.09점을 합한 최종 총점 281.69점으로 실수를 연발한 ‘아시아 최강’ 가기야마 유마(일본·272.76점)를 누르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카자흐스탄의 샤이도로프 미카일(246.01점)이 땄고,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발목 통증으로 기권했다. 북한 로영명은 최종 총점 205.16점으로 5위에 올랐다.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선수가 동계아시안게임 메달을 딴 것은 차준환이 처음이다.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차준환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경기 내적으로 너무 만족했다. 정말 하나도 후회가 없었기 때문에, 어떤 결과여도 정말 상관이 없었던 것 같다”며 기뻐했다. 차준환은 “애초에 세웠던 목표인 퍼스널 베스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프리스케이팅에서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국 피겨는 여자 싱글 김채연(수리고)에 이어 이번 대회 남녀 싱글 동반 우승의 성과를 냈다.
  • 정의선 회장, 실세 트럼프 장남과 골프장 동행

    정의선 회장, 실세 트럼프 장남과 골프장 동행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관세 폭탄’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된 미국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회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엔 캘리포니아시티의 모하비주행시험장을 찾아 미래 기술과 혁신을 주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프로암 대회에서 트럼프 주니어와 딸이자 골프 선수인 카이 트럼프,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세계 랭킹 3위)와 동행했다. 정 회장은 이들과 다르게 골프 라운드를 하지 않았으나 함께 걸으며 트럼프 주니어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다이닝룸에서도 2시간 가까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친구인 J.D. 밴스 부통령을 아버지의 ‘러닝메이트’로 직접 추천하고 인선에도 개입한 인물이다. 둘 간의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그룹의 미국 경제 발전 기여 얘기가 오간 것으로 추측된다. 정 회장의 이번 출장은 그룹 행사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검토하는 관세 부과 대응 전략을 직접 챙기고 현대차·기아의 협상력을 키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트럼프 정부는 기아 공장이 있는 멕시코산 제품에 25% 고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고,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보편 관세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리고, 현대제철은 미국 내 전기로 건설도 검토 중이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10일 현대차그룹의 모하비주행시험장 건립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미래를 내다보면서 인공지능(AI)·로봇 공학·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전동화·수소 기술과 같은 선구적인 기술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런 혁신을 위해 모하비주행시험장이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다가올 20년의 여정에서도 도전을 기회로, 좌절을 성공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 현지 시설의 중요성과 앞으로도 현대차가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직간접적으로 57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미국에 205억 달러(약 30조원) 이상을 투자해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5년 불모지인 모하비 사막에 1200억원을 투자해 모하비주행시험장을 건설했다. 현대차그룹 차량이 이곳에서 테스트한 주행 시험 거리만 3200만㎞ 이상이다. 현대차·기아는 북미 시장에 최적화된 연구개발(R&D) 현지화 체계를 구축했다. 1986년 미시간주에 미국기술연구소(HATCI)를 설립했고, 캘리포니아주엔 치노랩(파워트레인 연구소)과 모하비주행시험장, 디자인·엔지니어링 센터, 북미품질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속보] 여자 피겨 김채연 금메달…무결점 연기로 개인 최고점

    [속보] 여자 피겨 김채연 금메달…무결점 연기로 개인 최고점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채연(수리고)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피겨 선수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2017년 일본 삿포로 대회 최다빈 이후 8년 만이다. 김채연은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9.07점, 예술점수(PCS) 68.49점을 합쳐 총점 147.56점을 받았다. 그는 쇼트 프로그램 71.88점을 합한 최종 총점 219.44점으로 사카모토 가오리(일본·211.90점)를 누르고 우승했다.
  • “적합지는 바로 이곳”…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들, 유치전 치열

    “적합지는 바로 이곳”…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들, 유치전 치열

    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 결정 시점이 다가오면서 예비 후보지들의 막판 유치전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제50보병사단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등 이전 대상 부대만 5개에 달해 상당한 인구 유입 효과가 있어서다. 이에 각 지자체는 저마다의 장점과 지원책을 강조하고 있다. 13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달 21일 작전성과 정주여건 등을 평가해 대구 군위와 경북 상주·영천 3곳으로 압축했다. 이들 지역은 기능별 임무수행이 쉽고 훈련 효과를 발휘하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는 사업성과 수용성 등을 평가해 다음 달 초 최종 이전지를 발표한다. 이에 각 지자체는 군부대를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10일 군의회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군부대 유치 특별위원회’를 꾸렸다. 군위군이 내세우는 최대 장점은 대구 도심과의 접근성과 ‘같은 대구로의 이전’이다. 대구 군 공항(K2)이 인근으로 옮겨진다는 점도 장점이다. 군위군은 이를 바탕으로 ‘복합 밀리터리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영천시는 육군 제3사관학교 등의 군부대가 자리잡은 ‘군 친화도시’라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영천고가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는 점도 장점이라는 게 영천시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영남대 영천 병원 등 의료 인프라를 갖춘 데다 경산의 국군대구병원과도 인접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상주시는 서울과 세종,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와의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예비 후보지 중 서울·충청권과 가장 가깝다는 것이다. 상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홍보전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연 데 이어 12일에는 상주시민들이 이전을 앞둔 군부대를 찾아 홍보전을 펼쳤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자체별 평가 자료를 제출받은 뒤 대구정책연구원이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선정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다음 달 6일쯤 최종 후보지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연·전시 ‘한 보따리’…‘춘천축제모음.ZIP’ 14일 개막

    공연·전시 ‘한 보따리’…‘춘천축제모음.ZIP’ 14일 개막

    강원 춘천을 대표하는 축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춘천문화재단은 ‘춘천축제모음.ZIP’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춘천예술마당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춘천축제모음.ZIP은 다가올 축제를 프리뷰 형식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춘천국제고음악제, 춘천마임축제, 춘천연극제, 춘천인형극제 등 9개 축제 운영 단체가 주관한다. 신의섭 춘천문화재단 축제도시팀장은 “축제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 콘텐츠를 모색한 끝에 춘천축제모음.ZIP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의병들의 희생과 용기를 담은 역사시(時) 콘서트 ‘기억하라’와 ‘우리가 춘천에서 축제를 하는 이유’를 주제로 한 토론이 펼쳐진다. 15일에는 연기·타악·춤·마술이 어우러진 가족극 ‘뛰는 토끼 위에 나는 거북이’, 춘천국제고음악제를 이끌 차세대 주자를 소개하는 ‘라이징 스타’, 춘1000인음악회가 섬세한 하모니를 전하는 ‘춘1000인 프렐류드’가 열린다. 16일에는 백솽팩토리의 비언어 퍼포먼스 ‘컴 온 베이비’와 서커스디랩의 ‘더 해프닝쇼, My Dream’ 등 마임 공연, 시민 음악경연대회 등이 벌어진다. 춘천아트페어 아르로드 리뷰 앤 프리뷰는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모든 공연과 전시는 무료다. 춘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춘천의 다양한 축제를 알리기 위해 처음 선보이는 특별한 축제다”고 말했다.
  • 지엔티파마의 ‘제다큐어’, 약효 확인....시장 확대·라이센싱 추진

    지엔티파마의 ‘제다큐어’, 약효 확인....시장 확대·라이센싱 추진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신약 ‘제다큐어’가 시판후 조사에서 장기복용 약효와 안전성이 확증됨에 따라 유통망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엔티파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중표적 뇌세포 보호 신약 제다큐어는 사람의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2021년 2월 국내 최초 합성신약 동물용의약품으로 승인을 받았다. 현재 국내 동물병원 2000여곳에서 처방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진행된 시판 후 조사를 통해 제다큐어의 장기 복용 약효와 새로운 적응증이 밝혀지고 있다. 시판 후 조사는 허가 받은 의약품에 대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재검증 하는 절차이다. 40여개 동물병원에서 진행된 시판후 조사결과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초기, 중기, 말기 반려견에 제다큐어를 6개월 이상 투여해도 특별한 부작용이 없었으며 장애개선 효과가 확연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기능장애지수(CCDR) 평가(50점 이상이면 인지기능장애)에서 초기, 중기의 경우 8주만에 대부분 50점 이하로 감소했으며 말기인 경우에도 장기간 꾸준히 복용했을 때 50점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송정동물의료센터 고진 원장은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반려견에 제다큐어를 6개월 이상 장기간 투여시 안전성과 증상 개선이 확인됐다”면서 “특히 밤에 더 잠을 잘 자고, 대소변 실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엔티파마 동물사업본부 이진환 본부장은 “초기, 중기, 그리고 말기 단계의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반려견들이 8주에 비해 24주 장기복용 했을 때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이 더욱 확연하게 개선됐다”고 부연했다. 반려동물에서 제다큐어의 새로운 적응증도 계속 밝혀지고 있다.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송우진 교수는 반려견 뇌수막염에서 확인된 제다큐어의 약효를 최근 개최된 아시아·태평양수의사대회(FAVA)에서 발표했다. 또 제다큐어를 복용한 노령견에서 관절통증이 줄었으며 연골이형성으로 관절통증이 나타나는 반려묘에서도 통증 및 염증 감소효과가 확인됐다. 지엔티파마는 제다큐어의 국내 마케팅 강화를 위해 유통망을 기존 한국수의사회 자회사인 한수약품에서 대웅펫, 서울수의약품, 인투바이오, 우리엔팜 등 5개사로 확대했다. 또 제다큐어의 생체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일부 약물 성분을 조정하고 단상자 모양을 변경한 리뉴얼 제품도 출시한다. 제다큐어의 해외 시장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대만, 이탈리아 시장의 연내 출시를 위해 해당 지역 제약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상위 10위안에 있는 4개 동물용의약품 회사와 연내 라이센싱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는 “시판후 조사를 통해 제다큐어를 장기 복용하는 인지기능장애 반려견들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이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는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와 실사용증거(Real World Evidence) 등을 확인했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이를 인정해주고 있기 때문에 제다큐어의 글로벌 시장진출에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한일전에서 아쉽게 패배…카자흐 이겨야 동메달 가능성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한일전에서 아쉽게 패배…카자흐 이겨야 동메달 가능성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이 한일전에서 기량차를 확인하며 완패했다. 역대 국가대표간 한일전 전적도 12연패를 기록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본선리그 2차전에서 일본에 0-6으로 졌다. 전날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한국은 이날 일본에도 패하면서 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14일 오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동메달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 여자아이스하키는 한국을 포함한 5개팀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상위 2개팀이 본선에 올라 중국, 일본과 풀리그를 펼쳐 메달 주인공을 가린다. 3승1패를 기록하며 4승을 기록한 카자흐스탄에 이어 조별 예선 2위로 본선에 오른 한국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기량차를 확인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시아챔피언십에서도 일본에 0-12로 대패한 바 있다. 세계랭킹 7위로 올림픽에만 자력으로 4차례 출전하는 등 아시아권 정상인 일본을 상대로 한국은 체력전을 바탕으로 선수비 역습 전략을 펼쳤다. 그렇지만 우월한 개인기와 빠른 템포를 바탕으로 한국을 공략한 일본을 상대하기 버거워 보였다. 한국은 전반 10분 47초와 15분 12초, 일본의 공격수 유키타 루이의 개인기에 선제골과 추가골을 내줬다. 18분 17초엔 스피드를 살린 와지마 우메카에게 한점을 더 얻어 맞으며 1피리어드를 0-3으로 뒤졌다. 한국은 2피리어드 들어 초반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다. 박종아의 패스를 받은 이은지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골리 선바에 득점하지 못했다. 오히려 한국은 2피리어드 4분 49초 마에다 스즈카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는데 이어 일본의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우메카에게 실점하며 0-5로 점수차가 벌어져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한국이 기량차를 확인하며 일본에 완패했지만 목표로 했던 ‘첫 메달’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일본이 금메달을 차지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한국이 카자흐스탄을 잡으면 골득실차에 따라 동메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 FitTech Dynamics, 파워리프팅 올인원 플랫폼 ‘FitX’ 2월 21일 출시

    FitTech Dynamics, 파워리프팅 올인원 플랫폼 ‘FitX’ 2월 21일 출시

    스포츠 테크 스타트업 ‘핏테크 다이나믹스’(FitTech Dynamics)가 2월 21일 파워리프팅 선수 및 코치를 위한 올인원(All-in-One) 온라인 플랫폼 ‘핏엑스’(FitX)를 공식 출시한다. ‘FitX’는 훈련 관리, 영상 분석, 코칭 피드백, 경기 등록 및 결제 시스템까지 통합한 올인원 플랫폼으로, 파워리프팅 선수와 코치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훈련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존의 비효율적인 코칭 시스템을 개선하고,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맞춤형 훈련 계획을 제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극대화한다. 직관적인 UI/UX를 갖춰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코치와 선수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해 최적의 트레이닝 환경을 조성한다. FitTech Dynamics는 이번 한국 런칭을 시작으로 2025년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글로벌 스포츠 테크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다. 특히, USAPL KOREA와의 공식 계약을 통해 국내 파워리프팅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으며, USAPL 본사와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2025년 12월에는 World Powerlifting Championship 개최를 주관한다. 이 대회에는 3000명 이상의 관중과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 운영 및 참가신청은 FitX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FitTech Dynamics의 대표 Annabeth Leigh는 “FitX는 단순한 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선수와 코치들이 훈련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첨단 올인원 플랫폼”이라며, “이번 런칭을 계기로 파워리프팅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스포츠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FitX의 공식 런칭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스노보드 김건희 금·이지오 동…현지 강풍에 결선 없이 예선 점수로 결정

    스노보드 김건희 금·이지오 동…현지 강풍에 결선 없이 예선 점수로 결정

    스노보드 남자 국가대표 김건희(시흥매화고)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건희는 13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예정됐던 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이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예선 성적 78점으로 1위를 확정했다. 2008년 7월생으로 만 17세도 되지 않은 김건희는 첫 국제 종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오가 예선 성적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예선 6위로 결선에 올라 2관왕에 도전했던 이채운은 결선 경기가 취소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 강진 고려청자, 세계유산 등재되나···부안·해남군과 맞손

    강진 고려청자, 세계유산 등재되나···부안·해남군과 맞손

    고려청자 고장 강진군이 한국의 고려청자 유통망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한다. 강진군은 13일 부안군·해남군과 공동으로 대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서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고려청자 출항지와 유통’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까지 4차례 학술대회다. ‘고려청자 출항지와 유통’이란 주제로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고려청자의 운송 과정과 국내·국외 유통 범위 등을 파악해 당대 고려청자가 가지는 위상을 재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한국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 도출과 진정성, 완전성의 확보에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이진한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동석 동국대 교수, 한혜선 이화여자대 한국문화연구원 교수, 이준광 리움미술관 학예연구원, 강경남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장성욱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관이 주제 발표를 하는 등 종합토론도 열린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2020년부터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협력해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했다”며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빨리 정리해 국가유산청에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청자를 테마로 한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요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청자를 테마로 한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 중심의 단순하면서도 접근성이 높은 콘텐츠를 통해 가족참여형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일과 3월 2일에는 축제장 주무대에서 베베핀, 브레드 이발소 공연이 준비돼 있다. 평소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만 볼 수 있었던 인기 캐릭터들을 직접 만날수 있다. 공연 후에는 포토타임도 열린다. 료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명품 강진청자를 30% 할인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청자 매병, 주병, 항아리, 머그잔, 식기, 다기, 술잔, 화병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50만원 이상 구매 시 머그컵, 100만원 이상 구매 시 반상기 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 LIV 골프 적대적이던 로리 매킬로이, LIV골프 선수들 PGA 투어 복귀 환영

    LIV 골프 적대적이던 로리 매킬로이, LIV골프 선수들 PGA 투어 복귀 환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대표하면서 LIV 골프에 가장 적대적인 입장을 보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LIV 골프로 떠났던 선수들의 PGA 투어 복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제 다시 하나가 되어 앞으로 나아가는 게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며 “다 같이 다시 시작하고 골프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사실상 PGA 투어와 LIV 골프로 갈라진 남자 골프가 다시 합쳐져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LIV 골프 덕분에 PGA 투어 선수도 금전적으로 이익을 봤다고 인정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총상금은 2000만 달러다. LIV 골프가 없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LIV 골프가 등장하기 전보다 지금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는데 만약 LIV 골프가 없었다면 그렇게 말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5년 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선수가 PGA 투어에 다시 참가하는 것을 환영하지만 나머지 선수에겐 제한이 따라야 한다는 견해도 덧붙였다. 2023년 6월 PGA 투어와 LIV 골프의 통합을 전제로 시작한 협상은 그동안 지지부진하다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입으로 빠른 진행이 예상된다.
  • ‘스포츠도 용인 르네상스’···용인시청 경기부, 지난해 역대 최고 성적

    ‘스포츠도 용인 르네상스’···용인시청 경기부, 지난해 역대 최고 성적

    지난해 국내외 대회서 금 69, 은 49, 동 42개 등 160개 메달 ‘함께 만드는 미래 르네상스’를 추진하고 있는 용인특례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가 지난해 국내외 대회에서 총 160개의 메달을 따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용인시는 올 1월 창단한 장애인수영팀을 포함해 육상, 씨름, 태권도, 볼링, 검도, 조정, 유도 등 총 8개 종목, 72명의 감독·선수단으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이다. 육상 종목의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노메달의 아쉬움을 딛고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로마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지난 9일 체코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서 시즌 첫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씨름팀은 2024년 용인시체육회에서 시 직장운동경기부로 소속이 전환된 이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김윤수 선수가 태백장사(80kg)에, 박민교 선수가 한라장사(104kg이하)에, 김동현 선수가 백두장사(140kg이하)에 등극하며 창단 이래 최초로 개인전 3체급을 석권했다. 태권도팀 국가대표 차예은 선수는 2024 홍콩 세계품새선수권대회와 제8회 아시아 품새 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했고, 볼링팀 국가대표 가윤미는 제27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5인조전 1위에 올랐다. 조정팀은 지난해 제23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 2인승, 제13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에이트, 제18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 쿼드러플스컬, 2024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 1인승,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쿼드러플스컬 등 국내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도팀은 2024 타이페이 아시안 유도 오픈 대회에서 홍문호(-66kg), 박희원(-81kg) 선수가 각각 우승한 데 이어 2024 KH그룹 전국실업 유도선수권대회 단체전 1위에 올랐다. 이상일 시장은 “스포츠는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는 힘이 있다”며 “지난해 좋은 성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올해도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