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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생만 한 아들”… 대전 화재 희생자 첫 발인

    “고생만 한 아들”… 대전 화재 희생자 첫 발인

    “고생 많았어. 이제 편히 쉬어.” 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 참사 희생자의 발인이 25일 시작됐다. 발인식이 열린 장례식장은 ‘헤어질 결심’을 하지 못한 유가족들이 고인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해 주변을 숙연케 했다. 첫 발인이 이뤄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영정 속 최모씨는 검은 양복에 넥타이를 맨 채 환하게 웃고 있었다. 유가족은 입관·발인이 진행되자 장례식 내내 참아왔던 울음을 쏟아냈다. 멀찍이서 지켜보던 최씨의 아버지는 운구 행렬이 시작되자 다가와 “우리 아들 고생했다. 이제 가자”라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 20일 대형화재가 발생한 안전공업 참사 현장에서 사망했고 23일 주검으로 가족에게 돌아왔다. 최씨의 부친은 “아들이 조금이라도 편히 쉴 수 있게 장례 절차를 밟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의 어머니는 영정 앞에서 “우리 아들이 보고 싶다”면서 “생때같은 두 아들을 남겨두고 어떻게 먼저 가느냐”고 오열했다. 열 살배기 첫째 아들은 연신 눈물을 닦으며 할머니를 끌어안았다. 아버지와 이별을 앞둔 순간 아이는 영정을 매만지며 “아빠 나 여기 있어”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을지대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김모씨의 발인식이 열렸다. 고인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아들의 마지막 모습을 바라보며 말없이 눈물을 훔쳤다. 운구차에 오른 유가족들은 이별을 인정할 수 없다는 듯 멍한 표정으로 앞만 주시했다. 이번 화재로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부상을 당했다. 참사 희생자는 신원 확인이 마무리돼 9개 병원에 나뉘어 안치된 상태다. 화재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을 위한 수사도 본격화하고 있다. 경찰과 고용 당국 등은 이날 5일 차 화재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경찰은 1층 공장 생산라인 천장 덕트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안전공업 관계자와 부상자, 관련 업체 관계자 등 45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한편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6차 회의를 열고 부상자 치료비 지급 보증과 부상자를 간병하는 가족에 대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등 피해자가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 불에 탄 시신 1구 발견… 음성 공장 대형화재 실종 외국인 직원 추정

    불에 탄 시신 1구 발견… 음성 공장 대형화재 실종 외국인 직원 추정

    네팔·카자흐 직원 각 1명 실종 상태경찰, 국과수에 시신 신원 확인 의뢰 대형화재가 발생한 충북 음성의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실종된 외국인 근로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9분쯤 음성군 맹동면의 물티슈, 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공장 내부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불에 탄 상태라 신원을 바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재 당시 실종됐던 외국인 직원 2명 중 1명의 시신으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원 확인을 의뢰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장 건물 등 곳곳이 붕괴할 우려가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55분쯤 이 공장에서 불이 나 5개동(2만 4000여㎡)이 전소되고 주변 공장 등 11개동도 일부 피해를 봤다. 화재 직후 생활용품 제조공장 직원 81명이 대피했으나, 20대 네팔 국적 직원과 50대 카자흐스탄 국적 직원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았다. 실종자들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공장 인근에서 이동이 멈춘 것으로 확인된 점으로 미뤄 두 사람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시간 만인 오후 6시 2분쯤 큰 불길을 잡았지만 내부의 연기와 열기, 유독가스 등으로 인력이나 장비 투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 계속됐다.
  • 음성 공장 대형화재로 직원 2명 실종..소방당국 무인소방로봇 투입

    음성 공장 대형화재로 직원 2명 실종..소방당국 무인소방로봇 투입

    충북 음성군의 한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2명이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무인 소방 로봇까지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3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쯤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한 생활용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물티슈와 기저귀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불은 인근 공장으로 번졌다.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이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 2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다. 이들은 카자흐스탄 국적 50대 남성과 네팔 국적 2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공장 인근에서 이동이 멈춘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발생 약 3시간 뒤인 이날 오후 6시 2분쯤 초진이 이뤄졌다. 하지만 내부의 연기와 열기, 유독가스 등으로 인력이나 장비 투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 계속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공장 내 다량의 펄프로 연소 확대가 빠르고 유독가스가 심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소방 당국은 무인 소방 로봇을 투입했다. 이 로봇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접근하기 어려운 화재 현장 등에 투입할 목적으로 제작됐다.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탑재, 짙은 연기 제거 첨단 카메라, 자체 보호 분무 시스템 등의 첨단 기능을 갖췄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불이 나자 주민들에게 “연기 발생으로 인한 피해 등이 우려되니 안전에 유의하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상황실 긴급방문… 구룡마을 화재 대응 총력 주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상황실 긴급방문… 구룡마을 화재 대응 총력 주문

    16일 오전 5시경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 대응 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됐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워장 강동길)는 이날 오전 11시경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긴급 방문했다. 구룡마을 화재 진압 상황을 재난안전상황실 전면에 비치된 대형모니터를 통해 살핀 후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현장 상황을 모니터하면서 화재 현장을 총괄하고 있는 한병용 재난안전실장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화재 발생 경위와 현재 화재 진압 대응 현황 및 주민대피와 안전조치 등에 대해 간략히 보고받고, 주변 산림 등으로의 추가 연소 확대 방지와 이재민 지원 대책 등에 대해 현 상황을 점검했다. 강동길 위원장은 “가건물 밀집 지역과 산림 인접 지역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면서 “구룡마을과 같은 화재취약지구에 대한 화재안전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할 것”과 “오늘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에 대한 임시 주거 및 생활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 천안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시민불편 최소화”

    천안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시민불편 최소화”

    충남 천안시는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방·경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노후 산업단지, 대형 물류창고, 배터리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발생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는 신고 접수 9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3시 31분께 초기 진화했으나, 건물 붕괴 위험 때문에 내부 진입이 쉽지 않아 완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천안시는 연기와 분진, 낙하물 추락 위험 등을 우려해 화재 현장 주변을 전면 통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했다. 시는 한국전력공사와 화재로 단전된 화재현장 인근 업체의 빠른 복구를 위해 건물을 우회하는 선로 신설을 검토 중이다. 천안시는 자연재해와 대형화재 등 사회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재난상황팀’을 신설해 24시간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대형화재, 교통사고 등 사회재난으로부터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발생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는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완진까지 시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 강웅철 경기도의원, 안전관리 대상 창고 안전점검 철저 요구

    강웅철 경기도의원, 안전관리 대상 창고 안전점검 철저 요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웅철 의원(국민의힘, 용인8)은 11월 11일 일산소방서에 대한 2025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안전행정위원회 현장감사에서 관내 소방안전관리 대상 창고가 총 57개소로 타 소방서 대비 매우 많음을 지적하며,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창고시설 안전점검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일산소방서 관내 창고시설이 많은데 2025년 조사대상수 15건 중 불량 건수가 8건으로 절반 이상이 불량 판정을 받아 조치명령이 내려졌다”며 다음과 같은 관내 창고시설 화재 사례와 대책을 제시하며 안전 관리를 주문했다. 강웅철 의원은 “농업용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원인은 창고 내 용접으로 창고 바닥 저부에 공기보다 무거운 가스를 외부로 배출할 수 있는 강제 환기시스템 설치와 가스 감지 센서를 통한 자동 경보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하면서, “일산 관내에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안전점검 대상 창고가 많은 만큼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창고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8월 농업용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용접 작업 중 스프레이형 접착제의 가연성 가스가 환기 불량 및 바닥 단차 구조로 인해 바닥 저부에 체류하여 폭발 후 발생한 사고이다.
  • 강웅철 경기도의원, 차량 밀집 차고지 대형화재 위험 노출 대책 시급

    강웅철 경기도의원, 차량 밀집 차고지 대형화재 위험 노출 대책 시급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웅철 의원(국민의힘, 용인8)은 11월 10일 안양소방서에 대한 2025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현장감사에서 지난 10월 석수동 차고지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사고를 언급했다. 차량 밀집 주차 시설의 대형 화재 위험성을 지적하고 소방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연소 확대의 주요 문제점은 차량들이 서로 인접하여 주차되어 있었던 차고지의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하며 “차량이 밀집된 공영차고지를 포함한 차량 주차 시설의 안전관리에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공영시설 외 대부분의 차고지에 대한 소방시설 별도 지원이 없는 점을 지적하고, 차주에 대한 주기적인 차량 관리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요구된 안양소방서 내 노후화된 석수119안전센터 리모델링 또는 신축과 관련하여 “23년 2회 공유재산심의회 심의 결과가 보류되었고, 이후 이전할 신축 부지에 대해 안양시가 불허가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아직 추진 중인 사항을 완료로 표기된 것을 질타하고, 보류나 불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양시와 긴밀히 협의한 후 공유재산 심의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차고지 화재 사고는 주차 상태에서 DPF(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수동 재생하던 버스가 과열되어 발생했다. 이 불이 주변 차량으로 확대되어 총 7대가 연소했고, 약 1억 7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큰 사고였다.
  • 유경현 경기도의원, 남양주소방서 관내 장현시장 화재예방 관리 부실 지적

    유경현 경기도의원, 남양주소방서 관내 장현시장 화재예방 관리 부실 지적

    경기도의회 유경현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이 10일 남양주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시장 화재예방 관리 실태를 지적했다.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재예방법)’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소방이 관리해야 할 특별관리시설물에 해당한다. 남양주소방서 자료를 보면 관내 전통시장인 장현시장의 소화설비가 도내에서 가장 취약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 부위원장은 전통시장은 노후 배선과 점포 간 거리가 좁아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지만, 현재의 소화설비로는 초기 화재진압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남양주소방서의 전통시장 안전점검과 관련해서도 행정의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9월 29일 장현시장에 대한 안전점검(소방차 진입로 점검, 상인 대상 화재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으나, 유 부위원장은 장날(2일·7일)의 혼잡한 환경을 반영하지 못한 채 점검이 진행된 점을 지적했다. 유 부위원장은 “장현시장의 소화설비 점검이나 관리는 남양주소방서가 주체인 만큼, 부족한 부분은 적극 건의해 보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주기적인 전통시장 안전점검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점검이 보여주기식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화재예방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 “싱크홀·화재로부터 안전”… 송파, 31일 재난 대응훈련

    “싱크홀·화재로부터 안전”… 송파, 31일 재난 대응훈련

    서울 송파구는 오는 31일 가락시장 가락몰에서 싱크홀·대형화재 사고와 같은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해 ‘2025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상황에 대한 민관 합동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재난 대응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송파구가 주관하고, 송파소방서, 송파경찰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 15개 기관과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등 500여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예측 불가능한 도시 재난으로 주목받는 싱크홀 사고를 주제로 한다. 가락시장 내 대형 싱크홀과 이로 인한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기획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부서·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둔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중심으로 한 토론훈련과 재난 현장에서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대응하는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한다. 구에서는 부서·기관별 대응 역할을 숙지하고,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대응 상황 전체를 총괄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하고, 동시에 현장에서는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수습·복구를 위한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싱크홀 사고는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 재난으로 인식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으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예견된 인재로 드러나···공장장 등 4명 입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예견된 인재로 드러나···공장장 등 4명 입건

    지난 5월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대형 화재는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던 예견된 인재로 드러났다. 광주경찰청은 금호타이어 화재와 인명피해는 공장측이 화재 가능성과 위험성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상태에서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안전관리 총괄 책임자인 공장장을 비롯해 해당 업무 관련 책임자 4명을 업무상과실치상 및 업무상실화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청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화재는 광주 2공장 정련동 2층 마이크로웨이브 오븐 4호기(이하 오븐기)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건물 전체로 확산돼 2공장 시설 대부분이 불에 탔다. 이 오븐기에서는 이전에도 잦은 화재(최근 5년 동안 17회, 2025년 5회)가 발생했음에도 정밀한 원인 분석과 대책도 없이 재료와 설비를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화재 발생에 대비한 오븐기 내외의 소화 및 확산 방지 설비와 시스템을 제대로 관리 점검하지 않아 대형화재로 확산 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장 내 방송 및 화재 경보시스템이 일부 장소에서 누락돼 신속히 경보가 전파되지 않았고, 피해자가 뒤늦게 인지하고 대피하는 과정에서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안전 교육 및 훈련도 일부 직원들에게만 형식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화재는 지난 5월 17일 7시 2분쯤 발생해 2공장을 모두 태우고 주변 환경 오염은 물론 막대한 재산피해를 냈다. 광주경찰청은 화재 발생 후, 형사기동대를 중심으로 36명 규모의 수사 전담팀을 구성해 관계자 소환과현장 감식 등을 통해 화재 원인과 공장 측의 과실 유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왔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석달여 만에···현장감식 돌입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석달여 만에···현장감식 돌입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감식이 사고 석달여 만에 시작됐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감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초 발화가 산업용 전기 오븐에서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를 예열하다 불꽃이 발생하면서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2공장 정련동 2층 산업용 대형 전기 오븐을 중심으로 감식이 이뤄졌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불이 난 이유와 불이 확산한 원인을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규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사측이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충분한 사전 조치나 대책을 마련해 뒀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화재 당시 전기 오븐 내부에 이산화탄소를 분사하는 소화설비가 엉뚱한 곳에 분사됐다거나, 방화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불이 크게 번졌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화재를 피하려던 근로자 1명이 중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 대피 방송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방송 시설이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 5월 17일 오전 7시쯤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그동안 건물의 붕괴 위험 때문에 현장 접근이 어려워 현장감식이 수개월째 미뤄져 왔다. 광주경찰청은 이번 화재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책임자에게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불타오르네…드론전 배경 ‘예쁜 척’ 러 소녀들 잡혀갔다 (영상) [포착]

    불타오르네…드론전 배경 ‘예쁜 척’ 러 소녀들 잡혀갔다 (영상) [포착]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난리가 난 러시아 흑해 휴양지를 배경으로 ‘예쁜 척’ 영상 촬영에 몰두한 러시아 소녀들이 구금됐다. 3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방 내무부는 다샤(21)와 카리나(19) 등 여성 2명과 20세 남성 1명을 비상시 행동 수칙 위반 등의 혐의로 구금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의 야간 드론 공습으로 불바다가 된 소치 아들러(아들레르) 지구의 석유저장소를 배경으로 영상을 촬영,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소녀들은 불기둥이 솟구치는 석유저장소 앞에서 마치 ‘남의 집 불구경’하듯 영상 촬영에만 몰두했다. 웃통을 벗은 남성은 이들 소녀 뒤에서 즐거운 표정으로 두 손을 들어 보였다. 실제로 이들이 찍어 올린 영상에는 활활 타오르는 석유저장소를 배경으로 러시아 가수 엔드슈필의 노래 ‘말리노비 라스비예트’(라즈베리빛 새벽)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후 현지에서는 소녀들에 대한 비난이 쇄도했다. 온라인 불법 콘텐츠 차단 및 미디어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 ‘러시아 인터넷 안전 연맹’ 측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스베르들롭스크주 니즈니타길시 출신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소치를 방문한 이들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라며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라고 진술했다. 이들을 구금한 크라스노다르 지방 내무부는 “무모한 행동”이라고 비난하는 한편 “행동에 상응하는 법적 처벌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비상사태 발생 지역에서의 영상 촬영은 구조 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라며 “시민들은 SNS 게시 콘텐츠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야한다”라고 경고했다. 현지언론은 영상을 촬영한 여성이 러시아 연방 행정법 제20.6.1조 1항에 따라 최대 3만 루블(약 50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최종 처분은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소치 아들러 지구의 2000㎥ 규모 석유저장고에서는 3일 우크라이나의 야간 드론 공격에 따른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크라스노다르주 주지사 베니아민 콘드라티예프는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화재 진압을 위해 120명의 소방관이 투입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 민간 항공 당국인 로사비아티아는 항공 안전 차원에서 소치 공항에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흑해 연안 도시 소치는 러시아의 유명 휴양지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별장이 위치해 있다. 2014 동계올림픽개최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가동·함평이전’ 방침에 광주시장 “적극 지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가동·함평이전’ 방침에 광주시장 “적극 지원”

    강기정 광주시장이 대형화재로 광주공장 가동이 중단된 금호타이어가 ‘광주 1공장 재가동과 함평 신공장 신축’ 등을 추진키로 한데 대해 환영과 함께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강 시장은 30일 입장문을 내어 “금호타이어 노사가 고용 안정화 조치, 광주공장 부지 매각 이전, 함평 신공장 신축의 내용이 담긴 합의안을 발표했다”며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시는 노사 합의안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8월 중 조속한 시일 내에 금호타이어 측을 만나 공장이전 계획을 포함한 로드맵 실행계획, 이전 지원단 구성 및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공장 화재 이후 정상화 특별협의회를 꾸리고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오는 10월까지 6000본 생산을 목표로 광주공장을 재가동하기로 이날 최종 합의했다. 전남 함평에 새로 지을 공장은 2028년부터 가동, 연간 530만본 생산을 1단계 목표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17일 오전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과 소방대원 2명이 부상했다. 화재는 수일만에 2공장 전체를 태우고 진화됐지만 연기로 인해 공장 인근 아파트 4곳 주민 249명이 긴급 대피했다.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해 2500여명의 근로자가 생계를 위협 받았다.
  • 김정필·김서형·김우철·이승현·김남우 소방관, 우수소방인 선정

    김정필·김서형·김우철·이승현·김남우 소방관, 우수소방인 선정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25일 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우수 소방인’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2분기 우수 소방인’은 광산소방서 김정필 소방령, 남부소방서 김서형 소방경, 동부소방서 김우철 소방위, 서부소방서 이승현 소방장, 소방학교 김남우 소방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소방인들은 화재 현장의 진두지휘, 청렴행정, 교육혁신, 근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광주소방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김정필 소방령은 지난 5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지휘로 인명 구조와 화재 확산 저지에 기여했다. 김서형 소방경은 전국 소방체전 기획·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김남우 소방교는 VR기반 교육훈련 운영으로 전국 1위 평가를 이끌었고, 김우철 소방위는 청렴 정책과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또 이승현 소방장은 119안전센터 환경개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우수 소방인을 지속 발굴하고, 그 정신을 조직 전체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형화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 급제동

    대형화재로 붕괴 위험에 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 작업이 서류 보완 지연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주민 피해 보상은 25일부터 대인 피해를 중심으로 우선 지급된다. 24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 18일 광주공장 2공장 정련공정 건물의 해체계획서 1차 수정본을 제출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국토안전관리원이 보완 필요 의견을 제시한 지 18일 만이다. 그러나 광산구는 일부 서류의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건축법상 기둥 간격이 20m 이상인 특수구조물은 해체 전 국토안전관리원의 검토를 받아야 한다. 광산구는 이에 따라 해체계획서를 국토안전관리원에 의뢰했으며, 금호타이어는 해당 기관과 협의해 재차 계획서를 수정 중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해체와 관련된 다양한 서류를 준비해야 해 다시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건축심의위원회 개최 시점도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심의를 통과하면 감리자 지정과 착공 신고 등의 절차만 남게 되지만, 현재로선 건물 붕괴 위험 등으로 인해 화재 원인 조사 역시 상당 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오는 25일부터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69일 만이다. 금호타이어는 사고 직후 피해 접수(5월 19일~6월 13일) 기간 동안 광산구청과 함께 2199건의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진 보상 접수에서는 총 7134건이 추가로 접수됐다. 서류 분류 결과 전체 피해는 당초 집계보다 많은 약 83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피해 회복의 시급성을 고려해 대물·기타 피해보다 대인 피해 5371건을 우선 심사 중이다. 이 가운데 3066건에 대한 심사결과가 통보됐고, 현재까지 1600여건(52.2%)이 합의 완료돼 보상이 확정됐다. 금호타이어는 25일부터 이들에 대해 보상금 입금을 시작할 방침이다. 합의가 진행 중인 건과 심사 중인 나머지 접수 건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보상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서류 미비 접수 건에 대해서는 보완 요청을 안내했으며, 2차 심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물 피해 접수에 대해서도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며, 완료된 건부터 순차적으로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화재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근혜, 대선 사흘 앞두고 서문시장 방문…막판 보수 표심 결집 나서(종합)

    박근혜, 대선 사흘 앞두고 서문시장 방문…막판 보수 표심 결집 나서(종합)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선을 사흘 앞둔 3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다. 사실상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찾은 건 2017년 탄핵 이후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쯤 서문시장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대구에 온 지 좀 되지 않았느냐”며 “그동안 서문시장과 여기에 계신 분들에게 ‘가서 인사를 드려야 되는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고, 그동안 마음에 걸렸던 것이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한 번 봬야지 했던 것을 오늘 드디어 했기 때문에 마음이 다 풀어지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서문시장 방문 소식에 지지자들은 그가 도착하기 2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몰려들었다. 시장은 지지자와 시민, 상인, 취재진, 경찰 등 2000여 명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시장 입구에는 ‘박근혜 대통령님 보고 싶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박 전 대통령은 특유의 올림머리에 흰색 블라우스, 감색 계통 바지 차림으로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그는 30여분쯤 서문시장을 둘러보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사인을 요청하는 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이날 일정에는 윤재옥, 추경호, 강대식, 이인선, 정희용, 구자근, 유영하 등 대구경북 지역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동행했다. 그는 이날 서문시장을 30여분 둘러봤다. 박 전 대통령은 시장에서 호떡과 부침가루 등 먹거리를 사고 사인을 요청하는 시민들에겐 사인도 해줬다고 한다. 이날 유영하 의원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을 수행한 강대식 의원은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몰렸다”며 “(박 전 대통령이) 상인이나 시민들과 만나 달리 정치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야구공이나 자서전에 사인을 해주거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정도로 소통했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부터 김 후보와 사저에서 만난 이후 공개 행보를 늘려가고 있다. 부모님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찾은 데 이어 사전투표 첫날인 28일에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이는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일종의 화력 지원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서문시장은 박 전 대통령이 고비마다 찾은 정치적 고향으로 통한다. 1998년 정계에 입문한 뒤 정치적 고비마다 이곳에서 세 결집에 나섰다. 2012년 대선과 당선 이후에도 시장을 찾았던 그의 마지막 방문은 4지구 대형화재가 발생한 2016년 12월이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탄핵이라는 정치적 최대 위기를 맞이한 상황이었다.
  •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 대형화재 사과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 대형화재 사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정일택 대표이사가 피해 주민과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정 대표는 18일 오전 광주 광산구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화재 진압과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현재 대피 중인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며 “소방당국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속한 화재 진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화재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는 전날인 17일 오전 7시 11분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1명과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불은 밤새 번졌고, 소방당국은 전국 단위 소방 인력을 동원하는 ‘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여파로 인근 아파트 주민 97세대, 182명은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로 긴급 대피했다.
  • 경기도 아파트 화재, 겨울보다 여름에 가장 많아···원인은 ‘에어컨’

    경기도 아파트 화재, 겨울보다 여름에 가장 많아···원인은 ‘에어컨’

    경기도 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겨울보다 여름철이 가장 많았고, 계절용 기기 화재는 에어컨이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도내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3,621건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기숙사 등 공동주택 화재는 전체 주거시설 화재의 55%를 차지하면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였다. 공동주택화재의 68%(2,454건)는 주방기기(808건)와 계절용 기기(579건), 배선 기구(278건) 등 전기기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계절용 기기에서 비롯된 화재 579건 중 에어컨이 192건으로 가장 많은 33.2%를 차지했고, 전기장판·담요류가 121건(20.9%), 열선이 80건(13.8%)으로 뒤를 이었다. 공동주택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44%·1,609건)와 전기적 요인(37%· 1,337건)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여름 28%(1,020건), 겨울 26%(948건), 가을 23%(832건), 봄 22%(821건) 순으로 여름에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에어컨 화재의 85%(163건) 역시 여름철에 발생했다. 이에 경기소방본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 실외기 내부 먼지, 누적된 열, 불량 배선 등 에어컨 사전점검을 통해 대형화재를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류광준 혁신본부장 “현장 대응형 소방 R&D 투자 강화”

    류광준 혁신본부장 “현장 대응형 소방 R&D 투자 강화”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5일 충남 아산 국립소방연구원에서 소방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 대응형 소방 분야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기업과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소방 분야 연구자,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 방향’ 주요 내용을 공유했고, 참석자들은 소방 R&D 투자 성과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후에는 R&D 연구성과 시연회가 진행됐다. 배터리 화재와 대형화재를 효율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소화약제 개발, 드론을 활용한 신속한 구조 시스템, 짙은 연기로 앞이 보이지 않는 화재 현장에서 구조자를 신속히 찾는 장비 등이 시연됐다. 류 본부장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 실현은 정부연구개발 투자의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라면서 “소방 분야 R&D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 석유화학 시설 재난 대응… 울산 특수재난훈련센터 준공

    석유화학 시설 재난 대응… 울산 특수재난훈련센터 준공

    울산 소방 특수재난훈련센터가 10일 문을 열었다. 울산소방본부는 석유화학 시설 재난에 대응할 특수재난훈련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이날 오후 3시 열린다. 울산소방본부는 2022년 총사업비 143억원을 들여 울산 남구 사평로 2만 7850㎡ 부지에 4개 동 규모로 특수재난훈련센터를 착공, 이날 문을 열었다. 특수재난훈련센터는 국가산단 내 특수재난사고에 대응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소방공무원과 기업체 자체소방대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석유화학 시설 훈련장을 비롯해 옥외 탱크훈련장, 이동 탱크훈련장 등 총 7종의 특수 재난 대응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제 화재 상황을 반영한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재난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국내 대표적인 석유화학 공업도시로 대형화재와 특수 재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큰 지역”이라며 “이번 훈련센터 준공을 계기로 더 효과적인 예방·대응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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