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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에 양극화현상 심화/대형주 몰락 추세·저PER주 강세 뚜렷

    ◎연초대비 현대건설 주가 30%나 떨어져 종합주가지수는 뒷걸음치고 있지만 주가가 오르는 종목이 속출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2일 종합주가지수는 5백85.67로 연초의 6백24.23에 비해 6.2%가 떨어졌다.그러나 2일 현재 연초에 비해 내린종목은 3백70개였지만 오른 종목이 4백94개로 오히려 1백여종목이나 많았다. 이는 최근 증시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주가가 양극화되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말해준다. 주가양극화는 지난 1월3일의 증시개방과 함께 국내 증시를 강타한 PER(주가수익비율)혁명 때문이다.외국인들은 내재가치가 좋은 저PER종목들을 중점적으로 사들여 국내 투자가들에게 PER열풍을 몰고 왔다. 저PER종목들은 대부분 내재가치가 좋은 중소형주로 물량이 적기 때문에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 이에 반해 대형제조주는 수출전망도 밝지 않은데다 대기 매물도 많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그동안 증시를 주도했던 금융 건설 무역주등 소위 트로이카주의 무기력이 올 증시의 두드러진 현상이다. 저PER종목의 강세에 따라주당 10만원이 넘는 귀족주도 속속 출현하고 있다.지난달 16일 증시사상 처음으로 한국이동통신이 10 만원대에 들어선 것을 비롯,3일현재 태광산업 백량 대한화섬 신영 남영나일론 등 6개 종목이 10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사내유보율이 자본금 대비 4천%를 웃도는 태광산업은 주당 17만4천9백원을 홋가한다.태광산업 주식을 1천주만 갖고 있으면 웬만한 아파트한채를 살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이에반해 주당 5백원인 케니상사를 비롯한 13개 종목은 1천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대형주의 약세에 따라 간판기업들의 주가는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다.건설주의 대표격인 현대건설은 연초보다 30%이상 떨어졌으며,연초 2만8천2백원이었던 현대자동차는 지난2일 2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대우는 9천원대로 주저앉았으며 금성사도 연초보다 36%나 떨어진 1만1백원에 머물러있다.삼성물산 럭키김성상사등도 연초보다 각각 13%와 32% 떨어졌다.그동안 장을 주도해왔던 금융주도 무기력해 상업 조흥 서울신탁은행은 9천원대에 머물러있다. 대형주의 몰락과는 반대로 저PER종목은 강세가 뚜렷하다.대한화섬은 지난달 13일부터 연20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보이며 연초보다 3백29%나 오른 11만8백원을 기록하고 있다.또한 연합철강 삼아알미늄도 각각 2백41%,1백91%나 오른 것을 비롯,1백%이상 오른 종목이 52개나 된다. 한편 태광산업은 3일 전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전장 후반 하한가를 기록,주가 등락폭이 증시사상 최고인 8천원을 기록하는등 장중 주가등락폭이 심화되는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72포인트 오른 5백96.39를 기록했다.
  • 수서민영아파트 평균 4.8대1/청약마감/현대 41평형 37대1경쟁

    서울 수서지구 민영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27평이상의 대형주택에 대한 청약접수결과 총공급물량 2천6백15가구에 1만2천8백3명이 신청,평균 4.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88년4월20일 이전에 청약예금에 가입한 20배수이내의 사람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주택은행에서 실시된 이번 청약접수에서 12개업체 아파트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의 41평형이 총공급물량 15가구에 5백67명이 신청해 37.8대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으며 삼성종합건설의 31평형도 1백16가구에 1천3백24명이 신청,11.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 주가 6백선 회복/반발매수로 8P 되올라

    종합주가지수 6백선을 하룻만에 회복했다. 3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63포인트 오른 6백6.32를 기록했다. 이날 하룻동안 주식시장은 주가 등락폭이 19포인트에 이르는 전형적인 널뛰기장을 보였다. 개장초에는 정국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시중 실세금리가 오르는등 자금사정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고객예탁금도 감소세로 돌아서 전장중반에는 종합주가지수가 10포인트 이상 떨어져 5백90선 마저 무너지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장들어 주가 급락에 반발매수세가 은행을 비롯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일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증시안정기금이 2백70억원어치의 매수 주문을 낸 것도 투자심리를 다소 호전시켰다. 거래량은 2천4백28만주,거래대금은 3천8백86억원이었다. 상한가 1백29개 종목등 3백68개 종목이 올랐으며 3백57개 종목은 내렸다.
  • 주가 소폭 상승/현대계열주 오름세

    대형제조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일면서 종합주가지수 6백30선에 육박했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53포인트 오른 6백28.02%를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조립금속·건설·무역 등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전장 중반 일부세력의 대형제조주 매집설로 매수를 부추겨 종합주가지수 6백3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현대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현대그룹 게열사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거래량은 2천19만주,거래대금은 2천6백48억원으로 거래는 부진했다. 3백43개 종목이 올랐으며 3백38개 종목은 내렸다.
  • 주택자금 대출금리 차등화/4단계로 세분… 18평이상은 인상

    ◎주택은행 추진 주택은행은 주택매입자금 대출금리의 차등화 폭을 넓혀 소형주택의 대출금리는 낮추고 18평이상의 주택대출금리는 현행금리 수준보다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9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주택대출 금리는 현행 13평이하 연 11%,13평초과 연 11.5%가 적용되고 있으나 대형주택 구입을 억제한다는 방침에따라 소형주택 대출금리는 낮추고 18평이상의 주택에 대한 대출금리는 인상한다는 기본방침을 정했다. 주택은행은 빠른 시일내에 정부당국과 협의를 거쳐 방안을 확정,늦어도 하반기부터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은행은 현재 13평을 기준으로 2단계로 차등화하고 있는 주택대출금리를 13평,13∼18평,18∼25.7평,25.7∼30.3평등 4단계로 세분화,연 10.8∼12.3% 범위내에서 적용하는 문제를 정부당국과 협의중이다. 현재 연 11.5%의 전세자금 대출금리는 서민보호를 위해 소폭 인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있다. 지난해 11월말 현재 전금융기관의 주택관련 대출금은 9조2천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20%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 아파트 4만7천가구 분양/새달,47개 민영업체

    ◎수도권만 2만7백가구 3월중 모두 4만7천6백35가구의 민영아파트가 분양된다. 25일 대형주택건설업체의 모임인 한국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3월중 모두 47개업체가 서울등 수도권에서 2만7백73가구,지방에서 2만6천8백62가구를 분양한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수서지구에서 2천9백69가구,인천에서 3천8백71가구,의정부에서 2천2백17가구가 분양된다. 업체별로는 (주)대우가 수서지구 3백70가구,구리 교문지구 3백40가구등 7개지구에서 4천4백71가구를 분양하며 우성건설이 구리 교문지구 3백41가구등 3개 지구에서 3천3백1가구를 분양한다.
  • 건축경기 과열 사전진압/정부

    ◎올 50만호 주택 분별기 조정,시 도 배정/건자재·인력난막아 안정 도모/호화·상업용 건축은 계속규제/주택사업 승인권한 지사에 맡겨 엄격관리 정부는 전반적인 경기과열을 안정시키면서 올해 계획된 50만가구 주택은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주택건설물량을 시 도별및 월별·분기별로 배정,엄격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같은 관리대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재 시·군·구에 위임돼 있는 주택사업계획의 승인 권한을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 도지사에게 환원시키기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4차례에 걸친 건축규제조치에 따라 올해로 자동이월된 주택건설물량이 10만가구에 이르는데다 올 겨울 이상 난동으로 건축이 활발해 올 주택공급 물량이 상반기에집중,건축경기가 연초부터 과열될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따라 건자재와 건설기능인력부족을 부추겨 안정기조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취해진 것이다. 이와함께 주택공급이 한꺼번에 집중됨으로써 주택공급의 불균형을 초래,안정국면에 접어든 주택가격 체계를 혼란시킬 위험이 있으며 자재부족으로 부실시공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수도권및 인구 30만명이상의 시지역에 대해 오는 3월말까지 규제하고 있는 업무용시설과 근린시설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조치도 계속 연장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15일 건설부가 확정,각시도에 시달한 올해 주택건설종합계획 및 주택건설 적정관리대책에 따르면 일시적인 건설물량 집중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공급할 50만가구를 시 도별로 미리 배정,시 도지사의 책임아래 전체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월별·분기별로 적정량을 공급토록 했다. 건설부는 그러나 이같은 건설물량 관리로 무주택 서민을 위한 소형주택 공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18평이하의 소형주택이 포함된 개별사업의 승인물량이 월별 배정물량을 초과하는 경우 월별물량의 50% 범위내에서 가감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별로 공공주택·근로자주택 등 소형주택의 공급이 시급한 경우에는 분기별 물량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융통성있게 관리토록 했다. 또 공급과잉으로 1백가구이상 미분양이 생긴 시·군·구에 대해서는 미분양이 50가구이하로 해소될 때까지 착공 연기조건부로 사업승인을 내주도록 했다. 건설부는 올해 공급할 50만가구의 주택 가운데 공공부문에서는 20만가구전량을 전용면적 18평이하의 소형주택으로 공급하되 공공임대 및 분양주택 5만가구,근로자주택 6만가구,소형분양주택 7만가구,영구임대주택 2만가구로 배분키로 했다. 공공임대 및 분양주택 5만가구 가운데 1만5천가구는 저소득청약저축가입자를 위해 임대로 공급하고 3만5천가구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일반근로자를 대상으로 분양하기로 했다. 또 제조업체 등의 근로자를 위한 근로자주택 6만가구는 임대용 1만5천가구,분양 등 4만5천가구로 구분 건설하되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우대토록 했다. 이와함께 올해 민영주택 건설물량 30만가구를 소형위주로 공급키 위해 18평형이하의 소형주택 건설 의무비율을 35%에서 40%로 높이고 25.7평초과규모의 주택 건설비율은 30%에서 25%로 낮추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주택관련 자금으로 모두 6조3천1백억원을 지원하며 특히 무주택서민을 위한 전세자금은 지난해보다 8백억원이 많은 4천9백50억원을 공급하되 대형주택 및 호화·소비성 상업건물에 대한 대출은 대폭 규제키로 했다. 지난해 건설경기 과열로 제조업부문의 인력난을 가중시킨 것은 물론 건축관련 기자재가 60억달러이상 수입돼 국제수지를 악화시키는 요인의 하나가 됐었다.
  • 민간아파트 3만가구 분양/43개업체 2월중/올 계획물량의 10%

    2월중 대우·동아건설등 43개 대형주택건설업체가 3만1천9백9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는 1월에 분양된 1만7백29가구보다 2만1천1백80가구,지난해 2월에 비해서는 약2만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올해 민간부문의 주택공급계획물량인 30만가구의 10.6%에 해당된다. 2월에 이처럼 주택공급물량이 증대된 것은 ▲올해 분양가 인상률이 조기에 결정된데다 ▲「9·28」신규건축허가억제조치의 해제 ▲기업의 자금압박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대형주택건설업체의 모임인 한국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2월중 서울 수서지구 2천9백68가구,교문지구 1천27가구등 수도권에서 1만7천3백50가구와 대구 2천7백60가구,대전 2천1백63가구등 지방에서 1만4천5백59가구가 분양된다.
  • “제조업­중·소형 주식/금리변동에 매우 민감”/선경경제연 조사

    올해들어 시중 김리의 하향 안정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와 주가는 역의 관계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21일 선경(구태평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0년1월3일부터 지난 16일까지 2년여동안 금리와 주가와의 상관관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시중금리상황과 관련이 깊은 회사채수익률과 종합주가지수와의 상관계수는 0.72로 나타나 주가와 금리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제조주와 중형주·소형주와 회사채수익률과의 상관계수는 각각 0.85와 0.88,0.92로 밝혀져 금융주 대형주의 0.33,0.67보다 금리에 민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작년 미분양아파트/전국 1만1천가구

    지난해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10개 시도에서 1만1천21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건설부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대형주택건설업체인 지정업체가 4천6백7가구,중소주택사업업체인 등록업체가 4천7백70가구등 민간부문이 9천3백77가구,지방자치단체 및 주공이 공급한 공공부문이 1천6백44가구가 각각 미분양 됐다. 이는 11월말의 9천8백48가구보다 1천1백73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말 현재 1백가구이상 미분양 아파트가 발생,신규분양이 제한되고 있는 지역은 순천·시흥·강릉시등 모두 28개 시이며 지역별로는 ▲경남 1천9백77가구 ▲전남 1천9백62가구 ▲강원 1천6백13가구 ▲경북 1천2백12가구 등이다.
  • 증시개방/“주가폭등” 기대는 금물(경제촛점)

    ◎먼저 문연 일본·대만의 경우를 보면/67년 첫해 주가 14.8%나 되레 하락/일본/제약 많아 외자유입 “미미”… 소폭 올라/대만/경상수지등이 변수… 「수익률」 위주로 투자행태 변화 증시가 외국 투자가들에게 개방된지 10여일이 지났다. 올해 증시의 최대 호재라는 주식시장 개방후 국내 주식시장도 투자행태 등이 서서히 변하고 있다. 개방이후 나타난 외국인 투자가들의 투자경향과 우리보다 먼저 증시를 개방한 일본과 대만의 개방이후 변화를 알아봄으로써 개방증시의 앞날을 전망해 본다. ▷외국인 투자경향◁ 증시개방 첫날인 지난 3일 이후 외국인 투자가들이 주가가 1주당 순이익에 비해 낮은 한국이동통신·백양 등 저PER(주가수익비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자 PER혁명이 본격 상륙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저평가 우량주는 폭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종목들은 개장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여 이미 한국이동통신 백양 안국화재 등 10여개 종목은 주가 폭등으로 감리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증시개방으로 주가 차별화 경향과 업종별보다는 종목별 주가의 재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외국인들의 투자행태를 맹신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이 장을 주도할 경우 국부의 유출도 걱정하고 있다. 증시개방이 곧 주가급등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경제 및 정치 등 각종 변수와 개방폭 등이 고려돼야 할 것이다. ▷일본◁ 지난 67년 7월 1차 자본자유화 조치로 외국인들에게 증시를 개방한 뒤 73년 5월 5차 자본자유화를 실시,외국인들의 투자한도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며 자본자유화는 일단락됐다. 개방 첫해인 67년에는 1억9천만달러의 경상수지 적자와 금융긴축 등에 따라 주가는 하락했다. 연말의 니케이(일경)지수는 1천2백83.47로 연초보다 14.8%가 떨어졌다. ○68년이후 급등세 돌변 외국인들의 순주식 매입규모도 3천5백만달러에 불과했으며 외국자금의 유입은 시가총액의 1%에 지나지 않았다. 증시개방이 곧 주가상승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주가는 그 나라의 경제상황이 좌우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개방 다음해인 68년부터 주가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국제수지가 흑자로 전환됨에 따라 풍부해진 시중자금과 증시안정대책으로 주가는 68년에 33.9%,69년에는 37.6%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70년에는 다소 조정을 거친뒤 71년,72년에도 주가는 경상수지 흑자확대와 엔화강세 등으로 폭등,일경지수는 각각 36.6%와 91.7%가 상승했다. 증시개방이 경제여건과 맞물릴 경우 주가상승이 가속화 한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5차례에 걸쳐 증시개방 조치가 실시된 5년동안 일경지수는 무려 2백54%가 올랐으며 외국인 지분율도 시가총액의 4%로 늘어났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금융보험 운송 건설 전자업종 등 성장성이 있는 업종에 주로 투자했다. 개방초기에는 전기기기 기계 화학 등 우량실적주에 주로 투자했으나 후반에는 해운 금융 보험 도매 등 성장가능주에 집중 투자했다. 외국인들은 PER가 낮은 종목에 주로 투자해 일본에 PER혁명을 일으켰다. 외국투자가들의 선호종목과 업종은 큰 폭으로 올라 투자를 선도하면서 업종 종목별로 주가가 재편됐다. 주가평준화가 깨어지면서 내재가치가 높고,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그때까지 중형주였던 소니의 주가는 개방초기 4년동안 무려 23배가 오르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주가평준화가 무너지면서 내재가치가 높고,성장성이 좋은 기업의 주가는 크게 올라 69년말에는 주당 1천엔(액면가 50엔)이 넘는 초고가주가 15개나 탄생하기도 했다. 개방 초기에는 소형주의 상승폭이 컸으나 후반에는 금융장세의 영향으로 대형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장기투자 보다는 PER에 입각해 시세차익을 노린 단기투자를 주로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투자로 장세주도 ▷대만◁ 지난해 1월 주식시장을 개방했으나 외국인들의 투자규모는 총투자한도인 25억달러중 4억달러에 불과했다. 주식시장 개방규모가 시가 총액의 3%로 적은데다 주식투자가를 은행 보험 투신 등 기관투자가로 제한하는 등 개방폭이 미미했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투자규모가 적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투자원금을 직접투자 승인후 3개월내에 대만에 송금해야 하고 이자 현금배당 등 자본이득의 본국송금은 1년에 1회에 한하는 등 규정이 너무 까다로운 것도 외국인 투자규모를 줄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개방전에도 외국인 지분이 투자한도인 10%를 초과한 회사가 많았기 때문에 개방이후 막상 투자할 대상이 적었었다. 투자에 대한 각종 제한 등으로 외국 투자가들에게는 개방이 별로 실감되지 않았다는 분석에 따라 올해부터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알려져 올해는 지난해보다 외국인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말 가권지수는 4천5백40.55로 연초의 4천2백58.93보다 6.6%가 올랐다.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제한과 정치불안으로 주식시장 개방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올해 경기가 다소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주가가 오르는데 걸림돌이 됐다는 분석이다. ◎증시개방후 외국인 주요 매수종목 펭귄 제일제당 제일제당(우선주) 동양제과 조광피혁 이건산업 한국제지 모나리자 동해펄프 경농 럭키 송원산업 고려화학 일양약품 동화약품 중외제약 광동제약 삼천리 동아타이어 동서산업 한일시멘트아세아시멘트 인천제철 환영철강공업 한일철강 영풍 조일알미늄 삼양중기 세진 경원세기 일진전기 삼성전관(우선주) 동성반도체 현대미포조선 동아정기 삼립산업 코오롱건설 럭키개발 건영 동신주택 신세계백화점 화성산업 대구백화점 현대자동차써비스 세방기업 한국이동통신 한일은행 상업증권 신한은행 경기은행 부산은행 해동화재 대한화재 신동아화재 럭키화재 한국자동차보험 안국화재 대한재보험 계양전기 우단 대한페인트잉크 삼성종합건설 현대건설 현대정공 신아 유공 태창 대우중공업 아남산업 동양투자금융 국제종금 남양유업 대한제분 롯데제과 동양제과 우성사료 고려산업 백양 대한화섬 남영나이론 신풍제지 삼성출판사 계몽사 제일물산공업 한농 성보화학 종근당 동성화학 조광페인트 대웅제약 녹십자 쌍용정유 금강 강원산업 동국제강 대동공업 계양전기 삼성전자 대륭정밀 국제전선 만도기계 기아정기 대일화학 금강 태광산업 선창산업 신영 오리엔트시계 대한항공 롯데칠성 쌍방울 유한양행 삼천리 청호컴퓨터 삼성라디에이터 혜인 전주제지 금성사유화 대한제당(11일 현재)
  • 아파트 새달 1만여가구 공급/16개 주택업체

    ◎수도권 5천35·지방 5천7백호/인상된 표준건축비 적용 내년 1월중 16개 대형주택건설업체가 전국에 1만7백29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는 대형건설업체의 12월중 분양물량 2천7백4가구보다는 8천25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내년도 분양가인상률이 조기에 결정된데다 내년부터 신규 건축허가 동결조치가 해제되는데 따른 것이다. 우성건설 등 16개업체는 24일 수도권 5천35가구,기타지역 5천6백94가구 등 1만7백29가구를 1월중 분양키로 했다. 수도권 분양물량중에는 동원개발이 서울 수서지구에서 분양하는 27,31평형 2백48가구와 한신공영과 벽산건설이 각각 서울 답십리와 수유리에 공급하는 재개발아파트 2백84가구와 5백가구가 포함돼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부터 평균 6.3% 인상된 표준건축비가 적용된다.
  • 아파트 당첨권·주택청약 통장 거래/알선·매입자까지 처벌

    ◎임대주택 전대땐 벌금 1천만원/이 건설 정부는 주택공급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주택관련통장의 전매나 아파트당첨권의 양도·양수행위에 대해서도 명확한 법적 금지규정을 두어 처벌토록 할 계획이다. 이진설건설부장관은 18일 아침 KBS 1TV의 대담프로에 출연,『주택공급질서 교란행위의 내용과 교란자의 범위를 명확하게 하여 미등기전매·통장전매·당첨권 등의 양도·양수행위를 하는 사람뿐 아니라 이를 알선하는 행위도 처벌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내년중 주택건설촉진법을 개정,현재 포괄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주택공급질서 교란행위를 미등기전매,주택관련통장 전매,아파트당첨권의 양도·양수행위,이같은 주택관련권리의 알선행위 등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이를위반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벌금형 또는 체형을 가하도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관은 또 이날 대담에서 임대주택의 불법 전매·전대 등에 대한 벌칙규정을 강화,현재 1백만원인 벌금을 1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현재 개인별로 구성돼있는 주택전산망을 가구별로 개편하는 한편 대형주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보유비용을 늘리고 대도시의 다주택보유자에 대해서는 가구별로 합산해 재산세를 2∼3배 가량 중과하는 방안을 추진,부동산투기를 근절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주가 0.67P 미락

    12월의 첫장인 2일 주식시장은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67포인트 떨어진 6백51.44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초에는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전장중반부터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후장들어 인성기연의 부도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국내 첫 통신위성인 무궁화호의 낙찰자 선정과 관련,김성통신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부도설이 유포된 통일그룹계열사인 세일중공업은 연이틀 하한가를 기록했다.
  • 주가 6일째 하락/12.9P 빠져 6백65P 마감

    주가가 연6일 떨어지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보다 2.19포인트 떨어진 6백65.65로 지난 7월23일(6백58.27)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주말인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초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전장 중반부터 연5일 주가가 떨어진데 대한 반발 매수세가 금융업종을 포함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일면서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실물경제부진및 고객예탁금 감소등에 따른 투자심리위축으로 대기성 매물이 쏟아져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 12월중 아파트분양/2,704가구에 불과/11월보다 78%나 줄어

    매달 1만여가구 이상씩 공급되던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의 아파트분양이 12월에는 대폭축소돼 모두 2천7백4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1월중 분양물량 1만2천1백7가구보다 78%가 줄어든 것으로 정부의 「9·28」신규건축허가동결조치로 사업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15일 대형주택건설업체의 모임인 한국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12월중 1백17개 회원사 가운데 벽산건설·동아건설·라인건설·우방주택·화신주택·한신공영등 6개 업체만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7백65가구,그밖의 지역에서 1천9백39가구를 분양한다. 그러나 서울및 수도권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재개발아파트 일반분양분이며 그밖의 지역만 자체사업분이다.
  • 주가 연일 내림세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8포인트 떨어진 6백75.85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초에는 오랜만에 금융주등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로 출발,전장 중반에는 종합주가지수 6백8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 주택 한해 50만채씩 250만채건설/7차5개년계획 10대과제 내용

    ◎4대강 상수원 1∼2급수로 개선/국민연금 가입대상 5인사업장까지 확대/18평이하 민간아파트건설 의무비율 높여/항만·도로등 간접시설에 62조투자/기술투자 GNP의 3∼4%로 늘려/남북한 기업 제3국 공동진출을 적극 모색/실업고생 비율 95년까지 50%로 대폭 조정 내년부터 96년까지 우리나라의 발전 청사진인 제7차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이 확정됐다. 정부가 12일 경제사회발전계획 심의위원회에서 확정한 7차5개년계획은 경제사회전반의 민주화와 민족통일지향이라는 기본전제 아래 앞으로 우리경제가 나아가야할 중·장기정책 비전을 포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재벌의 경제력집중 해소와 사회간접자본의 확충,남북교류협력을 통한 통일기반조성 등 7차계획 10대 과제의 주요내용을 요약한다. ▷주택난 해소◁ 주택건설규모는 경제능력에 맞게 매년 50만호씩 건설하고 소형 서민주택위주로 공급한다. 이중 영구임대 공공주택 근로자 주택 소형분양주택등 모두 1백27만호를 건설한다. 92년까지 영구임대주택 19만호를 건설,법정영세민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고 내년부터는 법정영세민 차상위 소득계층에 공공임대주택 또는 20년 장기분할상환하는 분양방식의 공공주택을 매년 5만호씩 짓는다. 근로자주택도 매년 10만호,청약저축가입자를 위한 소형분양주택도 매년 10만호씩 건설해 현재 1백40만명의 가입자중 1백27만명의 주택문제를 7차계획기간중에 해결한다. ○지역간 과표 현실화 국민주택규모를 25.7평에서 18평이하로 조정하고 민간부문의 18평이하 아파트건설의무비율을 점차 상향조정한다. 국민주택기금의 융자지원 조건도 개선하여 소형주택일수록 융자한도를 올려 장기저리로 지원하고 소형주택의 집중공급에 따른 중대형주택의 가격상승을 막기위해 전국주택을 세대별로 전산화하며 1가구 다주택보유자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특별관리토록 한다. 아울러 중·대형아파트의 건물분 재산세가산율을 올리고 고급주택의 기준을 강화한다. 대도시의 다주택보유자에 대해서는 1단계로 인별로,2단계로 세대별로 재산세를 합산하고 집값 안정세가 정착되는대로 분양가의 시장기능을 높여나간다. 토지관련세제의 실효성제고를위해 93∼94년부터 지역간·필지간 차이가 심한 과표현실화를 평준화하고 95년이후 종합토지세의 과표를 공시지가로 전환하되 세부담이 급격히 늘지않도록 세율체계와 구조를 개편한다. 아파트부지에 대한 과표평가 방식도 개선,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재산세부담격차를 줄여나가되 우선적으로 중·대형 아파트에 적용하고 국토이용계획이나 도시계획의 용도변경에 따른 지가상승이익을 적절히 거둬들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 개발부담금의 대상을 도시의 경우 1천평에서 5백평이상으로 확대하고 토지보상제도를 개선,보상가격 평가를 현행 「협의시점의 거래가격」에서 「사업인정시점의 공시지가에 협의시까지의 인근지가상승률을 고려한 가격」으로 조정한다. 비업무용과 부재지주소유토지중 일정액 이상에 대해서는 채권으로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실수요자 위주로 토지가 공급될 수 있도록 토지이용 규제제도를 정비한다. ▷사회복지 확대◁ 내년부터 국민연금가입대상을 현행 10인이상 사업장에서 5∼9인 사업장까지 넓히고 농어민연금제도도 갹출료 급여체계 정부지원 등에 대한 3년간의 준비를 거쳐 계획기간 후반에 도입한다. 또 산업구조조정과정에서 야기될 수 있는 마찰적 실업을 해소할 수 있는 고용보험제를 역시 계획기간 후반기에 시행하고 실업수당지급에 따른 근로의욕저하등 부작용을 막기위해 전직훈련과 취업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적자가 누증되고 있는 지역의료보험의 재정건실화를 위해 현재 50%가량인 재정지원을 줄여 의료인력·시설투자에 활용하고 제약업광고비의 손비인정한도를 설정하는등 약제비 절감을 유도한다. ○사내대학 활성화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군·구에 지역사회복지사무소를 설치하고 장애인 의무고용제의 조기정착과 노인·불우아동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시책을 확충한다. 근로자의 교육기회를 늘리기위해 기업체의 사내대학을 활성화하고 야간특별학급제도도 전문대까지 확대한다. 전국상수원의 수질을 1급수 또는 2급수로 개선할 수 있도록 4대강에 11개 수질영향권을 설정·관리하고 하·폐수처리시설투자를 늘린다.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청청연료인 LNG 공급지역을 수도권에서 전국 대도시로 확대하고 수도권 해안매립지 광역 매립지등 폐기물 위생매립시설의 확충과 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재활용시책을 마련한다. 대형시설물 및 경유자동차에 대한 환경개선 부담금제도를 도입하고 폐기물을 다량으로 발생시키는 제조업자 등에 회수·처리비를 미리 내게하고 처리후 환불해주는 사전예치금제를 도입한다. 의약품 가공식품 환경사고등 피해자가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피해구제제도를 보완한다. ▷산업인력 양성◁ 학력위주,인문위주의 교육제도와 사회적 관행을 능력위주,기능·기술위주로 전환유도한다. 분야별 전문기술인의 양성과 산업체근로자에 대한 재교육기회를 줄 수 있도록 산업기술대제도를 도입하고 겸임교수제등 산학간 인적·물적자원을 공동활용한다. 장기적으로는 고교이후의 학제를 이론중심의 학문체계와 현장중심의 직업기술체계로 분화하는 복선형체계를 지향한다. 현행 고교교육이 대학진학위주로 적성에 맞지 않는 진로선택과 과다한 입시경쟁을 가져옴에 따라 실업고 수용능력을 확충하여 95년까지 현행 32%인 실업고 학생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 특히 일반고 1학년을 마친뒤 진로선택을 다시 결정하는 기회를 주어 취업희망자에게는 2학년부터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일반고에 실업고 교육과정에 준하는 직업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실업고 직업학교 공공훈련기관 기업의 시설을 공동활용토록 한다. ○중학의무교육 확대 교육내실화를 위해 학급당 학생수 교사1인당 학생수를 적정수준으로 줄이고 96년까지 대도시 국민학교 2학년이상 2부제 수입을 해소한다. 92년도 신입생부터 중학교의무교육을 교육여건이 낙후된 읍·면지역까지 확대하고 대학평가인정제를 도입,교육여건이 우수한 사립이공계부터 정원을 자율화해 나간다. 국립대학의 질과 경영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행 일반회계제도를 국립대학특별회계로 바꾸고 장기적으로는 특수법인화 한다. 6대도시를 제외한 중소도시에 내년부터 고등학교과정에 준하는 직업기술학교를 설치하고 여성의 취업증진을 위해 공고·과학고로의 여학생진학을 장려한다. 여성취업을 제약하는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기업의 직장보육시설확충을 위해 투자세액공제제도를 신설한다. 고령근로자에 대해서는 기존 임금체계와 다른 임금체계를 시행해나가고 공공기관의 정년연장을 민간부문으로 확산·유도한다. ▷경제집중 완화◁ 문어발식 기업확장등 경제력 집중에 따른 폐해를 줄이고 재벌의 전문경영을 유도,산업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 이를 위해 재벌의 소유분산과 전문경영체제확립,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관계발전,기업재무구조개선을 강력 유도한다. 소유분산을 위해 현재 평균 46.9%인 재벌의 내부지분율(동일인지분율 13.9%,계열회사 지분율 33%)을 경영권안정이 가능한 범위까지 축소되도록 한다. 지나치게 소유집중도가 높은 주력기업의 지분율(현재 50%)을 단계적으로 낮춰나가고 재벌의 공개대상법인의 공개를 촉진,대기업의 기업공개도(5대재벌 32.3%,30대 재벌 28.7%)를 높인다. 소유분산에 장애가 되고 있는 무의결권주의 발행한도도 현행 총발행주식의 2분의1(자본시장육성법)에서 상법상의 한도인 4분의1로 줄인다. 상속·증여세제를 강화,50억원이상 고액상속자에 대해서는 상속재산을 5년까지 사후관리하고 금융자산에 대한 일괄조회제도도 엄격히 운용한다. 특히 합병·증자·감자 등을 이용한 변칙증여행위를 철저히 막고 고액자산소유자의 자산변동과 소득내역을 전산으로 집중관리한다. 대기업의 주식분산을 돕기위해 은행의 유가증권투자한도를 현행 요구불예금의 25%에서 자기자본의 1백%로 늘리고 보험사의 자산운용준칙을 개정,부동산 투자한도(현행 총자산의 15%)를 늘려 여유재원을 장기주식투자에 활용토록 한다. 금융기관의 국민기업화를 유도하고 은행법상 동일인범위를 공정거래법상의 범위(재단등 비영리 법인이나 자회사의 자회사까지포함)와 일치시켜 대주주의 은행지배를 막는다. 지방은행에 대해서도 대주주지분율을 15%로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시중은행수준(8%)으로 낮춰나간다. 은행의 동일인 대출한도도 줄이고 재벌소속의 보험 증권 단자사도 경영권이 안정되는 범위에서 소유분산을 유도해 나간다. ○전문경영 적극유도 전문독립경영체제의 확립을 위해 집단경영의 연결고리가 되는 상호지급보증을 점차 줄여 주력기업의 경우 이미 조치한 계열내 타기업에 대한 신규지급보증한도 동결에 이어 보증잔액도 점진적으로 줄인다. 주력기업외의 계열기업에 대해서는 1단계로 재무구조에 비해 지급보증규모가 과다한 기업의 계열내 타기업의 신규지급보증을 제한하고 2단계로 계열기업간의 지급보증제한을 전계열사로 확대하되 위험도가 높은 신기술개발투자의 경우등에만 지급보증을 인정한다. 재벌기업간 불공정 내부거래와 우월적지위 남용행위를 막기위해 내부거래실태를 조사하고 법인세 조사시 계열기업간 내부거래내역을 철저히 확인한다. 부품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조립대기업과 부품중소기업간의 자금 기술 인력의 협력관계를 높이고 이같은 방향으로 공정거래제도를 운용해 나간다. 산업구조조정을 원활히 하기위해 부실채권의 정리기준을 마련,일정기간 연체하면 은행이 담보권을 바로 행사해 대출금을 회수하고 담보부족분은 대손상각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처리한다. 은행이 일정기준에 따라 부실대출금을 상각한 경우 세법상 손비로 인정해주고 은행관리와 회사정리제도도 개선하는 한편 은행의 기업인수합병 중개제도를 활성화한다. 기업의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제조업의 유상증자를 내년부터 자율화하고 토지등에 대한 자산재평가제도를 고쳐 83년 이전에 취득한 자산에 대해 1회에 한해 재평가 할 수 있도록 돼있는 것을 일정기간내에 하지 않으면 재평가기회를 박탈하도록 한다. 특히 가지급금등 불투명계정과목을 이용한 기업자금의 사외유출을 막도록 세제를 보완하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내부유보가 세제상 우대받도록 한다. ▷간접시설 확충◁ 현재 GNP의 3∼4%인 사회간접자본투자비중을 GNP대비 5%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중앙정부사업중 주요 사회간접시설투자비 36조원가운데 부족자금 12조원은 수익자부담을 원칙으로 자원조달방안을 강구한다. 외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휘발유 경유등 유류의 세율을 올려 세수를 투자재원으로 활용하고 전기료 항공시설사용료 용수대 등 사회간접자본관련요금도 단계적으로 현실화한다. 지방도등의 재원마련을 위해컨테이너세 수자원세등 지역개발세를 신설하고 도로 항만등 부분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민자유치도 추진한다. ○자치단체 세원개발 연계수송체계의 확립을 위해 철도 항만접근이 쉽고 전국적인 수송망형성이 가능한 수도권과 부산권에 복합터미널을 1개소씩 세우고 복합터미널간 화물정보전산망을 구축,최적수송경로를 알려주고 빈차운행을 막는다. 일관수송 및 부수업무를 한 사업자가 할 수 있도록 복합운송 주선제도를 시행하고 교통혼잡이 심한 교통구간의 소통대책을 강구한다. 특히 경인·경수 일부구간의 경우 교통혼잡상태를 자동으로 알려주고 혼잡시에는 구간진입이 자동통제되는 교통통제시스템을 도입하는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한시적으로 내년말까지 2인이하 승용차의 경인·경수간 고속도로진입을 제한한다. 수송관련사업의 규제를 완화,일반구역 및 용달화물자동차 수송사업의 면허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용달과 구역화물의 구분을 없앤다. 창고업에 대한 허가제도 등록 또는 신고제로 바꾸고 농업용 매립지등을 공동창고 또는 대규모 물류단지로조성하는 방안도 강구하는 한편 물류표준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합리적인 물류표준을 만들어 이를 한국공업규격(KS)으로 제정한다. 사회간접자본 투자우선순위와 재원확보,기존시설의 효율적 이용 등의 시책을 총괄조정하는 종합조정기구를 설치,내년말로 끝나는 청와대 사회간접자본투자 기획단의 업무를 흡수시킨다. ▷통일기반 조성◁ 계획기간중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의 1단계인 남북교류협력기의 과제를 중점추진하고 2단계인 남북연합기를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 남북교류협력확대를 통일국가형성의 주요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3통협정체결을 통해 남북교류를 뒷받침한다. 남북교역은 남북의 경제구조상 상호보완적인 요소를 뽑아 서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남북간 협정체결을 통해 남북교역을 민족내부거래로 제도화하고 이에 대한 국제적 승인을 받아낸다. 교역량증대와 남북관계진전에 따라 은행간 청산결제창구개설,직교역항 지정,공동자유시장설치 등도 추진한다. 대북교역업체에 대한 손실보조와 금융지원등 교역촉진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군사분계선부근에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고 남북이 함께 추진중인 대륙붕지역 지하자원공동개발을 우선 추진한다. 북한에 매장량이 풍부한 아연 석회석 마그네사이트등 지하자원을 공동개발해 가공처리토록 하며 비무장지대 중·소 국경지대등 남북이 합의하는 특정지역에 공동출자로 합작공장을 세운다. 남한의 자본·기술과 북한의 노동력을 결합하여 시베리아 자원개발등 제3국 공동진출방안을 찾고 남북경제교류활성화와 투자지원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을 늘리는 한편 UNDP(유엔개발계획)등 국제기구를 통한 경협을 활성화 한다. 특히 북한이 UNIDO(유엔공업개발기구)에 제안한 83개 합작투자사업을 감안,협력대상사업을 선정하고 협력사업의 추진상황에 따라 북한의 사회간접자본건설과 과학기술분야등으로 경제협력을 늘려나간다. 남북교통·통신망연결은 통일후를 대비한 사회간접자본의 확충과 생활기반조성차원에서 추진하며 우리측 지역도로의 확·포장공사를 우선 실시하는 한편 남북한 합의전이라도 남북교역 및 인적왕래를 위해 필요한 교통로개설을 허용한다. ▷3통 협정체결 모색◁ 경의선(문산∼봉동간 20㎞)을 연결하고 경원선(신탄리∼평강간 31㎞),금강산선(철원∼내금강산)등 주요 남북연결철도를 복원한다. 또 남한지역 남북연결도로를 확장,국도 1호선(개성∼문산),3호선(신탄리∼초산),7호선(간성∼고성)을 연결하고 남한의 인천 부산 동해 목포항과 북한의 해주 남포 원산 나진항간의 해로개설을 추진한다. 김포국제공항과 평양의 순안국제공항간 항로개설 및 판문점을 통한 남북우편교류를 추진하고 남북간 통신자동화를 목표로 교환대를 통한 통신교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남북한 자연생태계 및 환경공동조사단」을 구성,백두산 한라산지역에 대한 공동조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남북관계진전에 따라 비무장지대의 생태계공동조사를 실시하고 생태계 및 환경관련 정보자료를 교환한다. 남북한방문 외국인의 직접왕래허용,남북한 관광관련인사의 상호방문을 추진하고 설악산·금강산의 연계개발,비무장지대등 특정지역을 자유관광지역으로 선정·개발한다. 북한방송프로그램의대내방송을 확대하고 북한의 비정치성 학술도서 일반판매허용,상호방송프로그램의 교환방송과 프로그램의 공동제작을 추진한다. 남북 합의하에 비무장지대 적정지역에 평화지역을 설정,평화시로 발전시키고 남북간 합의에 앞서 우리측이 교통·통신시설등 기반사업에 착수한다. ▷기술개발 촉진◁ 연구개발투자를 현재 GNP대비 2.1%에서 96년까지 3∼4%수준으로 늘린다. 정부투자기관예산의 일정률을 기술개발에 투자토록 하고 민간기업의 기술개발촉진을 위해 금융 세제등 지원을 높인다. 현재 기술계 고급인력의 80%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의 연구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대학의 교수,석박사과정 학생의 공동연구제도를 활성화한다. 중소기업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축적할 산업별 전문연구기관을 발전시키고 선진기술의 도입을 위해 외국인투자와 기술도입의 실질적인 자유화를 확대해나간다. 외국인투자를 제약하는 공장입지난등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한일,한소등 국제공동연구를 촉진한다. ○국산화에 10조지원 제조업경쟁력강화에 직결되는 9백19개 생산기술과제의 개발을 위해 91∼95년중 정부·민간공동으로 1조5천5백억원을 투자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현재 개발·보유하고 있는 기술중 1∼2년내에 기업화가 가능한 1백38개 과제를 민간과 공동으로 개발한다. 정보퉁신사업에 경쟁체제를 도입,소프트웨어산업을 제조업과 같은 차원에서 지원하고 업계 공동의 부품기술연구소의 기능을 활성화,기술개발을 촉진한다. 기계국산화를 위한 자금지원을 올해의 3조8천억원에서 96년 10조원수준으로 확대하고 지원방식도 최종수요자금융위주에서 생산단계별 지원방식으로 전환한다. ▷지역균형 발전◁ 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해 집단화된 우량농지를 중심으로 생산기반투자를 확대하고 기계화와 생산시설자동화로 농업의 생산성을 높인다. 소득증대로 국내수요가 증가추세에 있고 국제경쟁이 가능한 성장유망품목을 중점육성한다. 농공단지개발과 병행하여 농어촌관광휴양지개발사업등 2·3차산업을 개발하고 농어촌정주생활권 개발사업은 지역실정에 맞게 지방양여금사업으로 추진한다. ○공해공단 이전추진 향후 10년동안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해 42조원을 투자하고 양곡관리제도는 양곡의 원활한 유통에 중점을 두어 단계적으로 농협의 수매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킨다. 수도권집중억제를 위해 신도시개발등 대규모 인구집중시설을 최대한 막고 일정규모이상의 위락 및 숙박시설등 서비스시설의 수도권내 신규입지를 제한하며 이미 확정된 청단위기관등 정부기관의 이전계획도 차질없이 시행한다. 수도권내 신규 공장용지조성을 강력 억제하고 신규이전수요는 아산공단 등으로 유도한다. 수도권내 공해공장을 집단이전하고 공장이전지에 공장재입지를 방지한다.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라 중앙정부기능중 현지성이 요구되는 인허가업무,집행적 사무등을 지방정부로 대폭 넘기고 시·도 경제협의회를 활용,중앙과 지방정부간의 정책협력기능을 높인다. 국세중에 지방경제활동과 밀접하고 세원분포가 고른 세목을 지방으로 이양한다. 지방정부의 공공투자사업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위해 정부관리의 지역개발금융기금을 빠르면 내년에 설치한다. ▷금융자율화◁ 규제금리와 시장금리간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금리의 가격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금리자유화를 본격 추진한다. 은행대출금리를 비롯한 금융기관의 모든 대출금리를 계획기간 초반에 전면자유화하고 예금금리는 장기수신금리부터 단계적으로 자유화한다. 통화관리방식을 직접적인 대출규제방식에서 금융시장조작,한은재할인,지준정책등 간접규제방식으로 바꾼다. ○통화관리방식 개선 금융기관의 경영자율화를 통해 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경쟁심화로 야기될 금융불안에 대비,금융감독기능을 강화하고 예금자 및 투자자보호제도를 마련한다. 한은의 자동재할자금,일반은행 금융자금을 재원으로 하는 정책금융을 축소해나가고 기계국산화·기술개발등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부문에 대해서는 특수은행과 재정투융자기능을 확충해 자금공급을 늘린다. 산업은행 및 중소기업은행을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산업금융공급 전담기관으로 발전시키고 정부출자,채권발행금리자유화와 발행한도확대를 통해 조달자금을 확충한다. 금리·환율·자본이동의 상호연관관계를 감안,금융·외환·자본시장의 연계적 개방을 추진하고 외환관리체계를 「원칙자유 예외규제」방식으로 전환하여 외환거래의 자유화폭을 늘린다. ▷경제개방 대처◁ 관세를 선진국수준에 맞추어 나가고 외국의 덤핑등 불공정행위로 인한 국내산업피해를 막기위한 제도를 발전시킨다. 정보통신관련 서비스등 전체 산업발전과 직결되는 서비스분야에 대해 능동적 개방으로 경쟁력을 촉진하고 국내서비스산업의 경쟁력향상을 도모한다. 서비스분야별 장기발전방향을 마련하고 선진국의 새로운 건설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EC 지역 진출확대 우루과이 농산물협상결과에 따라 농수산물수입개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농업에 관한 각종지원제도를 농업의 경쟁력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계획기간 후반기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입을 추진하되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대책추진과 연계하여 OECD기준에 미흡한 운송·보험·은행 및 금융서비스분야의 자유화를 추진해나간다. 내년으로 예정된 자본시장개방을 계기로 증권매매·외국인투자·단기자본거래등 제반 자본거래의 제한을 점진적으로 완화한다. 제3국에서의 기업현지생산활동을 촉진하고 EC지역에 대한 유통 및 금융진출을 확대한다.
  • 새달 아파트 22,643가구 분양/20개 대형주택업체

    ◎수도권지역 2,429가구/재개발 6백45가구도 공급 오는 11월중 전국에서 모두 2만2천6백43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30일 대형주택건설업체의 모임인 한국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1백17개 회원사중 20개 업체가 서울과 수도권에서 2천4백29가구,기타지역에서 9천6백78가구 등 1만2천1백7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중 1만1천4백62가구는 자체사업 아파트분양분이며 나머지 6백45가구는 재개발아파트 일반공급분이다. 중소주택건설업체도 11월중 ▲수도권지역 1천8백60가구 ▲광주 1천66가구 ▲충남 9백96가구등 5천3백9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또 대한주택공사도 영구임대주택 9백76가구,장기임대주택 1천8백30가구,근로복지주택 8백40가구,사원임대주택 1천5백가구 등 5천1백46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 유명산마다 단풍행락 “만원”/올들어 최대… 50만 몰려

    ◎귀가길 고속도로 밤늦도록 혼잡 10월 마지막휴일인 27일 국립공원 설악산 내장산 계룡산을 비롯한 전국 주요명산에는 50여만명의 단풍맞이인파가 몰려 화창한 휴일을 즐겼다. 이날 설악산에는 5만여인파가 몰려 설악동 대형주차장과 소공원등은 큰 혼잡을 빚었고 계룡산을 비롯한 대전과 충남도내 유명산에도 10만인파가 몰렸다. 또 내장산 지리산 덕유산등지에도 6만인파가 단풍나들이를 즐겼고 속리산과 월악산국립공원에도 3만5천여명의 행락인파가 나들이에 나서 올가을 들어 최대인파를 기록했다. 한편 단풍행락인파가 절정에 이른 26·27일 고속도로 역시 극심한 체증현상을 빚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27일 하오부터 전날 속리산 내장산 등지로 빠져나갔던 단풍행락차량들이 귀경을 서두르면서 차량이 밀리기 시작,달래내에서 양재동톨게이트까지 약 4㎞구간이 시속 30㎞에도 못미치는 거북이운행을 하는등 혼잡을 빚었다. 특히 이날 하오 7시이후는 전날 서울을 빠져나간 4만여대의 차량 가운데 미처 귀경하지 못한 차량들이 경부·중부고속도로에한꺼번에 몰려 자정까지도 정체현상을 나타냈다.도로공사측은 지난주말의 고속도로이용차량수가 지난해 단풍피크철보다도 20% 늘어 올가을들어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토요일인 26일 하오에는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크게 밀려 서울∼오산구간에서 장시간 정체되는 바람에 한남대교에서 경부고속도로톨게이트까지 3시간이상 소요되는 혼잡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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