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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평균 97대 1/신도시 주택상환사채 청약 마감

    ◎일산은 17대 1로 저조 6일 마감된 분당과 일산 신도시의 3백41가구 주택상환사채 청약에 1만7천5백94명이 신청,분당은 평균 97대 1,일산은 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평형별로는 ㈜건영의 분당 59평이 1백6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태영의 일산 48평은 1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주택상환사채 청약경쟁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3월부터 시행될 대형주택 소유자의 1순위 청약제외와 공급물량의 20배수 이내 청약제한에 앞서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많이 청약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 분당·일산 주택사채/새달 4일부터 발행

    올해 신도시아파트 공급 1호로 건영과 태영이 분당과 일산에서 다음달 4일부터 주택청약예금가입 1순위자를 대상으로 각각 1백46,1백95가구씩 모두 3백41가구의 주택상환 사채를 발행한다. 주택상환 사채가 발행되는 지역별 및 평형별 가구수는 분당의 건영이 48평형 1백16가구·59평형 30가구,일산 태영이 38평형 75가구·48평형 1백20가구이다. 가구당 사채발행액은 분당 48평형이 4천7백60만원·59평형 5천8백40만원,일산의 38평형 3천2백만원·48평형 4천7백만원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주택상환 사채에는 대형주택 소유자의 청약 1순위 제외,공급물량의 20배수 이내 청약제한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몰려 청약경쟁률이 아주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주택청약 제한의 타당성(사설)

    대형주택(전용면적 40.8평이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주택청약 1순위 자격을 제한하는 조치가 발표된 후 그 반응이 찬반으로 엇갈려 나타나고 있다. 이 조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측은 실수요자들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보다 넓히고 아파트투기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불가피한 조치로 받아 들이고 있다. 이에 반해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는 측은 이 조치가 소급적용되고 있는 점을 지적,행정편의적이고 독단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청약예금에 가입해 1순위 자격을 갖고있는 사람들까지 소급해서 1순위의 기득권을 배제하는 것은 일반적인 불소급의 법리에 위배되는 것이고 이것이 결국 정부정책의 신뢰성을 손상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이번 조치가 안고 있는 문제와 기득권자들의 반발을 예상하고 있으면서도 청약제한 조치를 단행하지 않을 수 없는 불가피성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정책당국은 기존 가입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신규가입자부터 이 조치를 적용할 경우 이 시책은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 왜냐면 소급적용을 하지 않을 경우 5만여명의 유주택 1순위 가입자가 주택을 분양받을 때까지는 이 정책의 효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또 기존 가입자 모두의 기득권을 박탈할 것이 아니고 대형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에 국한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그 대상은 유주택 1순위 가입자의 8.5%에 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결국 선별적인 소급적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문제를 불소급의 법리에 국한시켜 볼것인가,그렇지 않고 부동산투기 억제와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마련 기회제공이라는 주택정책의 관점에서 볼 것인가에 따라 그 견해가 달라진다. 우리는 이 관점에서 후자쪽의 관점에 서고싶다. 우리사회는 지금 가진자와 못가진자 간의 갈등과 마찰이 적지 않고 특히 부동산투기가 계층간의 위화감을 조성해 오고 있다. 계층간의 갈등해소를 위해서 기득계층이 자제하고 양보해야 할 시점에 있다고 본다. 이번에 1순위 자격을 배제받고 있는 40평 이상 주택소유자는 누가 보아도 고소득층이고 기득계층이다. 이들은 그동안의 경제성장의 과실을폭넓게 향유하고 있는 계층이다. 이번 조치는 이들의 기득권 일부를 양보시킨 것으로 보는게 타당하다. 더구나 40평이상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또 다른 주택을 소유하고 싶다는 이면에 「투기성」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있을까. 40평이상 주택을 이미 갖고 있는 사람의 경우는 집을 늘리기 위해서 청약예금에 가입한 것으로 보기도 어렵다. 이른바 상향성 이동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결국은 치부를 위한 것이다. 주택이 일부 부유층의 투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에서 이번 청약제한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은 것이다. 우리는 이미 40평이상 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하여 1순위 자격을 배제할 것을 촉구한바 있다. 이번 조치가 정착된 뒤에 1순위 자격제한 범위를 전용면적 35평 이상으로 하향조정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전용면적 40.8평 넘는 집 소유자/아파트 청약 1순위서 제외

    ◎3월부터/투기지역은 「20배수 이내」 되게 자격제한/주택공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오는 3월부터 주택을 실수요자 위주로 공급하기 위해 전용면적 40.8평을 넘는 큰 집을 가진 사람은 아파트 청약 1순위에서 제외된다. 이와함께 아파트의 과열청약을 막기위해 채권입찰제가 실시되는 투기과열 지역에서는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한 지 오래된 순서에 따라 공급량의 20배수 이내로 청약이 제한된다. 건설부는 주택 실수요자의 주택청약 기회를 확대하고 아파트청약 과열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이같이 고쳐 24일 입법예고하고 여론수렴을 거쳐 3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1주택 소유의 경우라도 큰 집을 갖고 있는 기존 1순위자는 아파트를 청약하기 이전에 주택을 처분해야 1순위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 오는 3월부터 분양이 시작되는 신도시의 일반 분양아파트에도 20배수이내 청약제한 규정이 적용된다. 이번 조치로 1순위 자격제한을 받게 될 수도권지역의 대형주택 소유자는 4만6천8백명에 이르는 것으로조사됐다. 그동안 높은 경쟁률을 보여왔던 신도시 아파트의 청약 과열현상도 상당히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택공급 규칙의 잦은 변경에 따른 정부정책의 일관성 결여라는 측면에서 앞으로 청약에 제한을 받게되는 기존 1순위자들로부터는 적지 않은 반발이 뒤따를 것으로 우려된다. 건설부는 이밖에 민영아파트의 재당첨 제한지역을 현재 주택청약예금제가 실시되고 있는 시급 이상 지역에서 시장이나 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으로 확대,아파트의 가수요를 억제하고 청약 과열경쟁을 막기로 했다.
  • 88년 가입자까진 올 청약 가능할듯/주택공급규칙 개정안 문답풀이

    ◎단독주택은 주거면적 기준/기존집은 청약한두달전 팔아야/통장전매하면 2년 이하 징역형 ­1가구 1주택이라도 대형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해 1순위 자격을 주지않기로 한 이유는. ▲살기에 충분한 큰 집을 갖고 있으면서도 재산을 증식하기 위해 청약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해말 현재 수도권 지역에서 주택청약 예금에 가입하고 있는 3명중 1명이 1채나 2채 이상의 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중 대형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만 해도 4만6천명에 이르고 있다. ­대형주택의 기준이 되는 전용면적 1백35㎡는 어떻게 산정되나. ▲아파트는 전용면적이 나와있어 별 문제가 없으나 단독주택은 본건물과 분리된 창고·차고 및 화장실 등의 면적을 뺀 주거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한다. ­대형주택은 전국 어느곳에 있든지 모두 해당되는지. ▲그렇지 않다. 현재는 전산확인이 가능한 서울시 및 수도권 지역과 직할시에 있는 큰 집만 적용을 받는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도청소재지나 시장·군수 등이 필요하다고 지정하는 지역으로까지 확대될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이미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한 사람에게 모두 적용되나. ▲그렇다. 실수요자들에게 주택마련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부득이 취한 조치라고 건설부 관계자들을 설명하고 있다. ­가지고 있는 집을 처분하면 1순위 자격이 유지된다고 하는데 언제를 처분시점으로 보나. ▲건물등기부에 집소유자가 다른 사람 명의로 이전된 날을 처분시점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1순위 자격으로 아파트를 청약하려면 현실적으로 청약이 있기전 1∼2개월전에 집을 팔아야 한다. ­대형주택의 소유는 어떻게 확인되며 당첨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어떤 조치를 받게 되나. ▲당첨자를 시 도의 건물분 재산세 과세자료에 컴퓨터로 연결시켜 확인하며 소유가 드러나면 본인에게 소명기회를 주고 소명되지 않으면 계약취소와 함께 재당첨 제한규정의 적용을 받게될 뿐 아니라 주택공급질서를 교란한 행위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아파트 청약범위를 예금에 가입한 순서에 따라 20배수 이내로 제한한 이유는 무엇인가. ▲예금에 가입한 지 오래된 사람에게 청약우선권을 주고 과열청약을 막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장치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통장전매 등의 부작용 때문에 지난 83년 초에 없어진 0순위 제도가 그것이고 지난 86년 서울 흑석동 명수대아파트 분양에서는 20배수 이내에서 청약이 제한된 일이 있다. 분당 등 신도시에서도 진작 이같은 제도를 실시해야 했으나 실기를 하는 바람에 청약과열 현상이 빚어졌다고 볼 수 있다. ­아파트 분양때 20배수 제한은 실제로 어떻게 하나. ▲공급할 주택을 주택청약예금 가입액 기준에 따라 전용면적 85㎡,85∼1백2㎡ 1백2∼1백35㎡,1백35㎡ 초과 등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그룹별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주택은행에 입력된 장기예치순에 따라 신청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이에따라 앞으로 아파트 분양때는 몇년 몇월 며칠까지 주택청약예금의 가입한 사람만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공고된다. ­20배수로 청약을 제한하게 되면 청약경쟁률이 어느 정도 낮아지게 되나. ▲얼핏 생각하기에는 경쟁률이 최고 20대1을 넘어설 것 같지 않으나 지역별·건설업체별·평형에 따라 이보다 훨씬 높은 경쟁률이 나올 가능성이 많다. 청약예금 가입대상 평형별 그룹에 따라 20배수가 정해지지만 1백2∼1백35㎡ 그룹의 경우만 하더라도 34평에서 40평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평형이 있고,똑같은 34평짜리라도 인기있는 지역에 인기있는 건설업체가 짓는 아파트에는 많은 사람이 몰릴 것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수십대 1의 높은 경쟁이 있을 수 있다. ­20배수로 청약을 제한하면 종전의 0순위 통장처럼 통장이 전매될 우려가 있는데. ▲그럴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적발되면 당첨취소,재당첨 금지규정 적용뿐 아니라 주택공급 질서교란 행위로 간주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현재 서울시나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를 공급받기 위해 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1순위자들이 굉장히 많은데,올해 분양되는 신도시 아파트는 언제 청약예금에 가입한 사람까지 청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단정적으로 언제까지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최근 건설부가 집계한 수도권지역의 청약에금 예치기간별 잔류자 현황에 따르면 총가입자는 72만5천명에 이르고 있고 이 가운데 지난해말 현재 1순위자만 55만명에 달하고 있다. 올해 공급될 신도시 아파트는 모두 8만7천가구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을 절반가량으로 잡고 1회 분양 규모르 5천가구 안팎으로 볼 경우 88년 후반기에 가입한 사람까지 청약자격이 주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치는 긍정적인 측면도 많지만 적지않은 부작용도 뒤따를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의 주택공급 물량이나 속도로 보아 최근 1∼2년사이에 청약예금에 가입한 사람에게까지 청약순서가 돌아오려면 수년이 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아예 주택청약을 포기하고 해약을 하는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많다. 또 대형주택 소유자의 청약제한과 20배수 제한조치로 신규아파트를 분양받는 대신 기존의 대형아파트를 매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꿀 경우 아파트 수요증가로 아파트값이 다시 들먹일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건물분 재산세과표 8.9% 인상/오늘부터

    ◎시가 51.7% 반영/소형 8∼9%·중대형 20∼29% 새해부터 건물분 재산세의 과세시가 표준액이 평균 8·9% 오른다. 내무부는 31일 새해 상반기에 부과할 재산세 등의 부과기준이 되는 건물분 과표기준을 당초의 방침대로 현행 ㎡당 11만2천원에서 12만2천원으로 평균 8·9% 인상했다. 이로써 건물 과표현실화율은 올해 시가의 평균 49.3%를 반영했던 것이 새해에는 51.7%로 높아지게 됐다. 이날 내무부가 각 시도에 시달한 건물과표 운영지침에 따르면 건물분 재산세는 누진세율 적용으로 소형주택은 8∼9%,중·대형주택은 20∼29%,상가 등 일반건물은 9% 수준으로 인상됐다. 서울시내 15평형 아파트의 경우 재산세가 1만1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인상되나 도시계획세·소방공동시설세·교육세를 포함하면 실제 부담액은 2만3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8.7%가 올랐다. 30평형은 재산세가 4만7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기타세를 포함하면 8만7천원에서 10만1천원으로 17.1%,60평은 36만4천원에서 48만1천원으로 인상되나 실제 부담액은 52만2천원에서 67만1천원으로 28.6%가 각각 오른다. 서울의 50평짜리 단독주택의 재산세는 지난해 9만9천원에서 올해는 11만9천원으로 인상되며 도시계획세 등을 포함,16만6천원에서 19만4천원으로 16.8% 올랐다. 또 60평짜리 단독주택은 재산세가 24만8천원에서 30만8천원으로 상향조정되며 기타세를 포함하면 36만2천원에서 44만원으로 21.5% 인상됐다. 지하차고에 대한 재산세 면제내역을 보면 55평 단독주택에 3평 크기의 지하차고가 있을 경우 재산세가 33만8천원인 것을 91년부터는 지하차고 3평에 대한 세금 2만1천원을 감액,31만7천원만 과세하게 된다.
  • 주가 소폭 오름세반전

    ◎「기관」부축 힘입어… 0.5P 올라 「6백98」 주가가 0.5포인트 올랐다. 20일 주식시장은 7백대지수 아래로 떨어졌음에도 하락세를 떨쳐버릴 힘을 모으지 못했다. 그러나 내림세 기운이 다소 약해진데다 종료 임박해 기관개입이 근래 드물게 큰 규모로 이루어져 플러스 종가를 이루어냈다. 종가 종합지수는 6백98.04였고 기관투입의 확대에 따라 거래량이 전날보다 2백50만주 늘어 1천2백53만주였다. 외상매물 연내정리,페르시아만사태 악화,금리급등 등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여건들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기관들이 처음부터 나서 전장초반 마이너스 5였던 장세가 후장중반에 마이너스 2로 회복되기도 했다. 대형주가 0.1% 올라 상승종목이 2백81개였다. 하락종목은 3백72개였다.
  • “조정국면”… 주가 이틀째 내림세

    ◎“약세뚜렷”… 1P 밀려 「7백24」/한때 10P 하락/「증안」 힘입어 낙폭 줄여 주가 하락세가 이틀째 이어졌다. 12일 주식시장은 1천5백15만주가 거래되면서 전날보다 1.05포인트 떨어졌다. 종가 종합지수는 7백24.51이었다. 약보합으로 끝난 종가지수만 주목하면 전일장 갑자기 대두된 하락반전 양상이 일시적이리라는 예측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전반적인 장세는 이와 반대로 연말장세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치를 상당폭 깎아먹는 모습으로 진행되었다. 전장 초반부터 지수 7백20선이 무너졌고 후장중반에 하락폭이 10포인트에 가까웠었다. 종료직전 40분사이에 8포인트 이상을 반등했지만 자율적인 회복력이 아닌 외부의존에 의한 결과였다. 지수가 7백10대에 머물러 있자 증안기금이 2백억원을 투입했으며 때맞춰 북방관련 루머가 터져나왔다. 일본 언론보도라는 조건을 달고 대통령 방소때 남북한을 포함한 3자정상회담이 열린다는 내용이었다. 대부분의 증시관계자들은 종가지수 보다는 후장중반까지의 하락 양상을 최근 기조의 실체라고 지목하고 있다.지난주 후반 지수 7백10대에서 7백30대로의 상승이 지나치게 급격했고 거래량이 시장에너지에 비해 과도했던 만큼 이에 대한 마이너스 반작용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7백20대에 포진된 대기물량을 완전히 소화하는 과정을 건너뛰었다가 재료퇴색과 함께 더 늘어난 매물의 공세를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조정기도 길지 않을 것으로 보여 연말장 자체는 아직 살아있다는 의견이 일반적이다. 총거래량의 85%를 차지한 대형주가 0.18% 내렸으나 종목별로는 상승 3백69개,하락 3백23개로 비슷했다.
  • 주가 강보합…매매공방 치열/「투신」힘입어 1포인트 올라「7백35」

    주가가 1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10일 주식시장은 기존 호재들에 별다른 진전이 없자 최근의 상승 기조가 한계를 드러내 간신히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전주말장에 이어 투자자들의 관심은 증권업 증자 허용설에 쏠렸으며 이에 대한 루머 내용에 따라 장세가 오르내렸다. 후장 초반엔 6포인트 상승했으나 증자부인 예측이 우세하고 거기다 기관매도설이 강하게 돌면서 5포인트 급반락,마이너스 반전을 눈앞에 두기까지 했었다. 투신사등이 개입하고 주식배당과 관련해 포철·한전주에 매기가 몰려 위기에서 벗어났다. 종가 종합지수는 1.6포인트 올라 7백35.33이었다. 거래량은 2천4백17만주였다. 상승세가 3일째 연속됐으나 플러스 종가지수와는 다르게 하락종목이 4백89개로 상승종목보다 2백3개나 많았다. 대형주만 올랐을 뿐 중·소형주는 모두 내렸다.
  • 분양가 「원가연동제」도입/소형아파트값만 올려놨다

    ◎6개월새/중·대형 3%,25평이하는 21% 상승/건설부,서울등 대도시 조사 아파트 분양가를 지가에 연동시키는 원가연동제가 실시된 이래 주택난이 심각한 서울 등 일부 대도시 지역에서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소형주택 분양가가 중·대형주택 분양가에 비해 오히려 더 큰 폭으로 상승,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건설부가 조사한 「원가연동제 실시 이후의 지역별 주택분양가격」에 따르면 그러나 중소도시에서는 소형 아파트분양가 상승폭이 중·대형 아파트 분양가 상승폭에 비해 훨씬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역 중·대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원가연동제가 처음 도입된 지난해 11월부터 이 제도에 의한 정부고시 건축비가 약 15% 인상된 지난 5월까지 평당 2백8만9천원이었으나 지난 5월부터 10월말까지는 평당 2백16만6천원으로 약 6개월간 3.6%(7만7천원)가 올랐다. 그러나 같은 기간중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규모 아파트는 평당 1백75만8천원에서 2백13만5천원으로 21.4%(37만7천원)나 올라 중산층보다는 서민들의 주택구입 부담이 훨씬 가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현상은 대구·인천 등 일부 다른 대도시 지역에서도 나타났는데 인천의 경우 중·대형 아파트의 평당 평균분양가격은 2.1%(3만3천원)가 오른 반면 소형아파트 분양가는 14.6%(21만6천원) 상승했으며 대구는 중·대형 아파트가 5.9% 오른데 비해 소형아파트는 7.0%가 상승했다. 또 부산은 중·대형 아파트 평당 분양가격이 12.1%,소형아파트가 11.8% 오르고 대전은 중·대형 아파트가 6.3%,소형아파트가 7.2% 상승했다. 그러나 수원·춘천·청주·천안·목포·제주시 등 지방의 중·소도시에서는 소형아파트의 평당 분양가 상승폭이 중·대형아파트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은 중·대형 아파트가 10.9% 오른데 비해 소형아파트는 3.8% 상승했고 청주는 중·대형 아파트가 14.4% 상승한 반면 소형아파트는 8.4% 올랐으며 포항은 중·대형아파트가 13.8% 오른데 비해 소형아파트는 6.9% 밖에 오르지 않았다.
  • 소비성부문 대출금 회수조치/은감원/금융기관 93개점포 특별검사

    ◎향락업종등 지원여부 중점 토지나 대형주택구입 등 부동산투기와 소비성부문에 지원된 대출금에 대해 대출금 회수조치가 취해진다. 은행감독원은 20일 전국 93개 금융기관점포를 대상으로 대출금이 과소비와 향략 및 투기를 조장하는 부문에 지원됐는지의 여부를 가리기 위해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은행감독원은 이번 검사에서 금융기관들이 관계규정을 어기고 호텔ㆍ콘도 등 비생산적인 업종에 대출해주는 등 부당한 대출이나 업무처리가 있었을 경우 관련대출금을 즉시 회수토록 하는 한편 관련임직원에 대해서도 엄중문책키로 했다. 은행감독원이 대출금의 사용과 관련,특별검사에 나서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은행감독원은 이번 검사에서 대출금이 토지매입이나 대형주택건설·매입,호화음식점·호텔·콘도업 등 비생산적인 부문에 대출됐는지 여부와 댄스홀·도박장·사치성이발소 등 퇴폐적 향락업종에 지원됐는지를 집중적으로 가려내기로 했다. 또 비업무용 부동산이나 별장,사치성재산 등 투기와 과소비를 조장하는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과 과도하게 해외여행경비를 쓴 경우 및 미성년자 등 소득이 없는 계층에 대한 신용카드발급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은행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기관여신이 소비와 투기쪽으로 흐르지 않도록 비생산적인 부문에 대한 자금지원을 억제토록 지도해 왔으나 상당수 금융기관들이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특별검사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 불법주차 단속과 주차장 정책(사설)

    서울의 불법주차 단속은 비록 대로에서이지만 눈에 띄게 효과를 보고 있다. 얼마나 대로에 불법주차가 많았고 이것만 지켜도 이만큼 달릴 수는 있구나 하는 느낌을 차를 타는 사람들은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면도로의 사정은 다르다. 불법주차는 그저 큰 길에서만 해소되고 있을 뿐 그 밀린 차들은 자연 뒷골목으로 들어가게 마련이다. 이렇게 되니까 서울시는 불법주차 단속을 이면도로까지 확대하고 내친 김에 밤에도 단속을 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우리는 지금 좀 원활해진 대로에 서서 이면도로에서도 같은 원칙으로 잡기는 잡아야지라는 생각에 동의할 수는 있다. 불법주차는 언제 어디서나 불법주차인 것이 명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법주차 단속만으로 서울의 교통대책이 그 할일을 다하고 있는 것인가에는 의문이 있다. 차 세울 데가 없어진 자가용 운전자들이 우선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지하철만 해도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러시아워 때는 1량당 정원 1백60명의 3배에 이르는 5백여명 승차의 지옥철 현상을 가지고 있다. 이 현실들과 연관할 때 불법주차 현상이란 오늘날 차의 운전자들이 교통규칙만을 잘 지킨다고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이다. 결국 이 문제는 도로량과 주차장 면적을 운행되는 차량수의 절대량적 균형과 조화의 과제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곧잘 하고 있는 불법주차 단속과 함께 우선 서울시의 주차정책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물을 수밖엔 없다. 국토개발원의 지난해 조사로 우리나라 주차시설의 초과차량이 무려 1백만대라는 자료가 있다. 이 전국수치에서 서울 도심의 경우를 보면 적정 주차장 수요는 5만5천대인데 4만7천5백대의 주차장은 확보돼 있다는 판정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확보된 주차시설량의 84%에 이르는 3만9천대분이 각각 주인이 있는 건축물들의 부설시설이라는 점은 크게 간과돼 있다. 따라서 특별한 설명 없이도 공영주차장 시설이 크게 늘지 않는 한 불법주차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는다는 견고한 벽에 부딪히는 것이다. 교통정책연구서들의 뒤끝에 가면 세계의 교통전문가들도 자탄하는 태도로 써놓는 어구가 있다. 교통정책이란 그대로 놓아두면 자연조절기능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리고 차를 가진 사람들에겐 가능한 한 불편한 법규를 많이 만들수록 이 조절기능은 커질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의 배경에는 도시외곽 넓은 빈터에 공영주차장 시설을 마련하고 단지 도심에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라는 대안이 있는 것이다. 근자에 주차장에 관한 여러 발상법과 시도들이 이루어지고는 있다. 대형주차장을 지하에 만들자든가,주차빌딩을 세울 때 자그마한 특혜라도 준다든가 하는 연구가 이루어지고는 있다. 그러나 그린벨트를 쓰자든가,학교운동장을 좀 사용해보자든가 하는 단견들도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이 포화상태의 대도시 주차전쟁에 관한 보다 포괄적이고 분명한 주차장 정책을,그 청사진 하나를 지금 곧 보고 싶은 것이다.
  • 주가 큰폭 상승… 「710」선 회복

    ◎27포인트 뛰어 「7백17」 기록/북방호재설에… 금융ㆍ제조업주 불티/하락 6일만에 반전… 상한가 5백10개 주가가 전날의 하락폭을 만회,7백10대로 다시 올라섰다. 1일 증시는 연6일째 하락에 따른 자율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단숨에 27포인트가 뛰어 종합주가지수 7백17.47을 기록했다. 금융주와 제조업주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의 거래가 활발했으며 거래량은 1천7백83만주였다. 전장은 기분좋게 오름세로 출발,한때 12포인트가 상승해 7백선을 되찾았으나 대기성매물이 쏟아져 상승폭이 3.62포인트까지 줄어 들었다. 아무런 호재없이 상승세를 보인 전장과 달리 후장에는 호재성 루머가 퍼지며 줄기차게 오름세를 지속했다. 큰손들의 매입이 두드러진 가운데 이라크의 쿠웨이트 전면철수ㆍ시중은행의 자산재평가ㆍ북방호재설 등으로 일반매수세에 불이 붙었다. 여기에다 지난주에 이는 2차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심리가 큰 보탬이 됐다. 7백97개 종목이 오른 가운데 5백10개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71개 종목만이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1천7백93억원.
  • 오락시설ㆍ사치성업종에 부과금/화장품ㆍ고급의류등은 광고 억제/정부

    ◎고유가시대 소비절약 방안 마련/대형주택ㆍ아파트 재산세 중과/「소비절약 단체협의회」도 구성키로 정부는 과소비억제를 위해 대형아파트 및 주택에 대한 재산세 가산율(현행 13∼60%)을 상향조정하거나 국세청기준시가를 과표로 적용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호화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중과세할 방침이다. 또 골프장ㆍ사우나ㆍ유기장 등 유흥오락시설 및 사치성업종의 매출액에 일정비율의 부과금을 부과,이를 통해 조성된 재원으로 전국 시ㆍ군ㆍ구에 각각 5만평 규모의 생활체육시설 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구조 고도화를 촉진키 위해 자동화ㆍ정보화투자와 기능인력육성 사업에 대한 금융ㆍ세제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고유가시대를 맞아 소비절약 및 산업구조조정이 없이는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다고 보고 이같은 내용의 「국민소비생활 합리화 및 산업구조고도화 방안」을 마련,12일 이승윤 부총리와 신태환위원장(전 서울대총장) 공동주재로 열린 경제정책자문회의에 보고했다. 정부는 또 이같은 방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내달 중순까지 세부추진방안을 마련,내년부터 시행키로 하고 경제기획원 내에 이 문제를 전담할 「국민생활국」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방안에 따르면 뷔페식의 셀프서비스 식당에 대해서도 소득세를 대폭 감면해주고 화장품ㆍ고급의류 등의 광고를 억제토록 행정지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소비자보호원을 통해 공산품 뿐만 아니라 음식업ㆍ금융업 등 서비스부문의 품질과 가격을 비교ㆍ분석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소비절약운동을 범국민 차원으로 확산하기 위해 각계대표가 참가하는 「소비생활 합리화를 위한 각단체 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자동화ㆍ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1만명 이상의 근로자를 자동화ㆍ정보화관리 인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다관절로봇등 수입의존도가 높은 19개 품목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풀장ㆍ에스컬레이터등 설치된 집 포함/아파트 60평ㆍ단독주택 80평이상 중과(해설) 호화주택에 대한 정부의 재산세 중과방침에 따라 내년부터호화주택에 대한 재산세 과표 가산율이 대폭 상향조정된다. 현재 시행중인 재산세과표의 가산율 적용대상은 단독주택 50평이상,아파트는 35평 이상이다. 규모별로 보면 아파트의 경우 분양면적 기준으로 35∼50평은 13%,50∼60평이 18%,60∼70평이 30%,70∼90평이 40%씩의 재산세 과표 가산율이 적용되며 90평이상인 경우는 60%의 가산율이 적용된다. 그러나 25평미만인 아파트에 대해서는 재산세 과표에 17∼32%의 감산율이 적용되고 있다. 단독주택의 경우 50∼70평은 18%,70∼80평 27%,80∼90평은 30%,90∼1백평이 40%씩 과표 가산율이 적용되고 있으며 1백평을 초과하는 단독주택은 60%의 가산율이 적용되고 있다. 또 현재 취득세 중과대상이 되고 있는 고급주택의 범위는 ▲건물 연면적이 1백평을 초과하고 건물과표가 1천5백만원이상인 경우 ▲건물 대지면적이 2백평을 초과하는 주택으로서 건물과표가 1천5백만원이상인 경우 ▲엘리베이터ㆍ에스컬레이터 또는 20평이상의 풀장중 1개 이상의 시설이 설치된 주택 ▲건물의 연면적이 90평을 초과하는 공동주택 등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중과세 대상이 될 호화주택의 구체적인 범위 및 중과세 정도는 앞으로 내무부가 내달 중순까지 세부방안을 마련키로 했으나 현재 30%이상의 가산율이 적용되고 있는 분양면적 60평이상의 아파트와 80평이상의 단독주택이 중과세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호화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중과세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은 현행 재산세가 과표현실화 미비 등으로 근로소득세 등과 비교해 너무 가벼운 세금을 물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외제의류 수입 올들어 110% 급증/침구ㆍ이불은 2백53% 늘어

    ◎수출은 되레 줄어… 휴ㆍ폐업 속출 우리나라 섬유제품류의 수출이 크게 부진한 반면 해외 유명의류와 침구 등 외제 섬유제품의 수입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외제섬유제품 수입실적은 2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8%가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스웨터 내의 신사ㆍ숙녀복 가죽옷 등 의류가 8천1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백10.9% 늘어난 것을 비롯,커튼ㆍ방석 등 실내용품 1천1백만달러 81.3%,양탄자 1천4백만달러 36.7%,로프 5백만달러 24.1%가 각각 늘어났다. 특히 침구와 이불은 2천6백만달러어치가 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백53.5%가 증가했다. 상공부는 의류를 비롯한 외제섬유류의 수입이 이같은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은 수입상들의 판매이익률이 높은데다 일부 부유층이 외제품을 선호하는 무분별한 과소비성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기간중 국산섬유제품의 수출은 58억8천5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가 감소했다. 섬유제품을 포함한 전체 섬유류수입은 23억5천8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증가했다. 이는 외제의류 수입의 높은 증가율에도 불구,국산섬유류의 수출둔화로 수출용 원자재로 수입되는 섬유원료,실 등의 수입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8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전체 섬유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한 96억7천만달러에 머물렀다. 한편 이같은 섬유제품의 수출부진으로 말미암아 섬유제품의 하청 및 재하청공장들의 전업이나 휴ㆍ폐업이 속출,올해말까지 휴ㆍ폐업하거나 전업하는 하청ㆍ재하청 공장은 5백여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오더시즌」에 돌입한 스웨터 등 수출 주력상품은 대형주문을 따내더라도 적기생산을 못해 수출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섬유업계는 하청 라인의 휴 폐업ㆍ전업이 경기부진때 나타나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올해에는 아예 다른 업종으로 전업하는 사례가 많은데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대형주 오르고 「중소형」하락/「대도」부도 이후 주가 양극화 뚜렷

    최근들어 주식시장은 ㈜대도상사의 부도 여파로 자본금 규모가 적은 중ㆍ소형주의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대형주의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는 양극화현상이 뚜렷이 부각되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도상사의 부도 발생일인 9월20일 이후 지난 6일까지 종합주가지수는 5.35% 상승했으나 자본금 50억원 이하인 소형주의 주가는 이 기간중 오히려 0.80% 하락했고 자본금 50억∼1백50억원 이상의 중형주도 2.34% 상승하는데 그쳤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자본금 1백50억원 이상의 대형주는 5.83%의 주가상승률을 기록,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이 소폭으로 웃돌아 최근들어 대형주와 중소형주간에 주가재편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대도상사의 부도발생 이외에 한국코인 등 3개 장외등록법인의 잇따른 부도발생까지 겹침에 따라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부도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중소형주의 매입을 기피하고 있어 이같은 주가 양극화 양상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주식평가손 1조 넘어/「한국」등 3개 투신사

    장기간의 주가하락을 반영,한국 대한 국민 등 3개 투자신탁회사가 지난해 「12ㆍ12증시안정화 대책」에 따라 매입한 주식의 평가손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관계기관이 집계분석한 「12ㆍ12」조치에 따른 투신사 매입주식의 업종별 평가손익현황에 따르면 3개 투신사가 매입한 총 2조7천37억원어치의 주식에 대한 평가손(증자 및 배당제외)은 지난 9월20일 현재 모두 1조1백11억원으로 전체 매입 주식가액의 37.4%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같은 현상은 종합주가지수가 지난해 12월12일 8백79.46에서 지난 9월20일 현재 5백85.19로 2백94.27포인트(33.46%)나 하락하는 등 주가폭락이 계속된데다 투신사들이 금융,무역,건설,화학,석유주 등 그동안 특히 낙폭이 컸던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매입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 아파트 6만가구 이달 분양/사상최대

    ◎5개 신도시 2만5천가구 동시 공급 이달중엔 사상 최대규모의 아파트분양러시가 일어 5개 신도시아파트 2만4천9백64가구를 포함,전국적으로 6만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1일 건설부ㆍ주택공사 및 주택사업협회 등에 따르면 우성건설ㆍ㈜한양ㆍ청구주택등 48개의 대형주택건설업체가 5개 신도시를 포함,전국 50여개 지구에서 4만2천6백2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주택공사에서는 서울 중계지구등 16개지구에서 1만1천8백66가구를 분양할 예정인데다 중소건설업체에서도 1만가구에 가까운 아파트의 분양을 추진하고 있어 이달중 아파트 전체 공급물량이 6만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등 5개 신도시에서 아파트가 동시에 분양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별 분양계획가구수는 ▲분당6차 7천4백34가구 ▲평촌2차 8천8백82가구 ▲산본3차 1천2백90가구 ▲일산1차 3천26가구 ▲중동1차 4천3백32가구 등이다. 청약시작은 이달말쯤으로 예정되고 있으며 채권상한제는 종전과 같이 전용면적 40.8평을 초과하는 대형아파트에만 적용되고 채권상한선은 평당 90만원이다. 5개 신도시아파트의 동시대량분양으로 신도시아파트에 대한 청약과열현상은 상당히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공사가 이달중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12평에서 28평까지 12개평형으로,종류별로는 ▲일반분양 3천3백36가구 ▲근로자분양주택 1천9백32가구 ▲다원임대주택 1천2백32가구 ▲장기임대주택 2천20가구 ▲영구임대주택 3천3백48가구이다. 이달중에 분양될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의 분양예정지역 및 가구수는 별표와 같다.
  • 주가 소폭 반등(증권시황)

    ◎0.34P 올라「5백84.94」/22일 주가가 아주 약하게나마 반등했다. 22일 주말 주식시장에서 일반투자자의 매수세는 여전히 바닥수준을 헤어나지 못했지만 「싸게 팔자」물량이 다소 뜸해지고 거기에 기관들의 주가지지 노력이 합해져 3일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종가는 전날보다 0.34포인트 상승으로 종합지수 5백84.9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백64만주로 반일장 평균에 조금 못미쳤다. 증안기금이 2백억원을 푸는등 기관투자가의 주문 규모가 4백억원에 이르렀다. 개장지수가 마이너스 1이었고 기관 개입 연후에야 지수가 상승세로 변하는 등 이날의 반등 종가를 두고 인위적이라는 지적이 많다. 지수는 플러스로 끝났지만 상승종목이 2백40개(상한가 12개)인 반면 하락종목은 4백개(하한가 76개)나 됐다. 그러나 관망세로 태도를 바꾸는 매도층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전체 등락폭이 3.5포인트였으며 대형주가 0.14% 오른데 반해 「부도」설의 표적인 중ㆍ소형주는 0.4∼0.8% 하락했다.
  • 주가 보합세 유지/「기관」 매입 힘입어 「5백84」 기록

    21일 증시는 회사정리에 들어간 대도상사이외에 섬유ㆍ의복ㆍ전자업종의 중소상장기업에 대한 연쇄부도설이 계속 나돌아 한때 주가가 11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기관투자가의 꾸준한 매수주문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0.59포인트 떨어진 5백84.60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8백82만주로 전날에 못미쳤다. 개장초 10분만에 5백70대로 밀린 주가는 점차 낙폭이 커져 상오 11시 10.88포인트까지 떨어졌다. 이후 부도설에 몰린 기업들의 공시와 증안기금ㆍ기관투자가들이 꾸준히 개입,후장들면서 전장의 낙폭을 만회했다. 특히 낙폭을 둔화시키기 위한 기관들의 금융주 등 대형주 매입이 눈에 띄었으며 투신사들도 보장형 수익증권판매를 위해 사자에 가담했다. 반면 의복ㆍ섬유 등을 비롯한 중ㆍ소형주는 이틀째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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