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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64만여가구 공급된다/올해 분양규모

    ◎대형업체 25만·중소업체 33만·주공 6만5천/18평이하 20만호… 소형·임대주택 대폭 확대/중소업체 물량 대도시 집중… 서울 11만 “최다” 올해에는 대형주택업체가 25만가구,중소업체가 33만가구,대한주택공사가 6만5천가구 등 모두 64만5천여가구가 건설,분양될 예정이다.건설교통부는 이 가운데 20만가구를 무주택 서민과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용 18평이하의 소형주택으로 건설하기로 했다.특히 저소득 임차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 임대주택의 공급물량을 늘리고 대도시 재개발구역내 건설되는 임대주택에 대한 국민주택기금의 확대지원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소형 및 임대주택의 공급이 예년에 비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업체별 분양계획에 따르면 96개 대형업체(지정업체)는 올해에 국민주택규모이하(25.7평이하) 20만3천2백16가구,국민주택규모 초과(25.7평초과) 4만8천6백38가구 등 모두 25만1천8백54가구를 분양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6대도시의 경우 ▲서울 4천8백39가구 ▲부산 3만1천3백14가구 ▲대구 2만2천3백71가구 ▲인천 7천9백86가구 ▲광주 1만2천7백31가구 ▲대전 9천4백42가구 등 모두 8만8천6백8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주택기금 확대지원 검토 지방은 ▲강원 6천8백8가구 ▲경기 8만9백가구 ▲충북 2천6백70가구 ▲충남 1만4천5백51가구 ▲경북 2만3천2백96가구 ▲경남 1만7천1백54가구 ▲전북 1만4천2백64가구 ▲전남 3천4백30가구 ▲제주 98가구 등이다. 대형 주택업체들은 올해의 공급 물량 가운데 3월까지 5만7천7백66가구를 분양하는 데 이어 2·4분기에 6만8천8백37가구,3·4분기에 5만5천2백40가구,4·4분기에 7만11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1천여 중소 주택업체들도 올해에 전국에서 33만3천6백49가구를 분양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이는 지난 해 연초 분양계획 물량 50만가구 보다 17만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중소업체들의 올해 신규 물량이 대폭 감소한 것은 미분양 주택 적체에 따른 자금난과 택지난 때문으로 보인다. 중소업체의 공급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0만5천83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가 2만9천3백24가구,인천 2만7천3백56가구등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 올해 전체 물량의 49%가 집중돼 있다. 또 서울을 포함한 6대 도시에 22만여 가구가 공급돼 수도권과 대도시 지역에 73%가 몰려 있다.이는 중소업체들이 미분양 증가에 따른 자금난을 덜기 위해 분양이 잘되는 지역에 대량 공급하는 추세로 풀이되고 있다. 이밖에 지방에서는 경남이 2만3천3백47가구로 가장 많고 경북·전북·충북·충남 등 지역에서 1만가구 이상씩이 분양된다. 중소업체 중 1천가구 이상 공급 예정인 업체는 65개사로 이들 업체의 공급 물량은 12만5천여가구에 이른다. ○이달 5만7천가구 분양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업체는 인천의 한국종합건설로 1만2백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다음으로 경남의 한일합섬이 5천6백가구,서울의 고려산업개발이 5천3백46가구,경남의 동성종합건설이 4천3백40가구 등의 순이다. ○수도권·대도시 73% 몰려 이밖에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재개발)을 포함,총 6만5천2백98가구의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분양유형은 공공임대가 1만4천5백83가구,공공분양이 2만9천2백88가구,근로복지주택이 1만7천1백96가구,사원임대가 3천1백33가구 등이다. 주공은 이 가운데 서울 신림동 주거환경 개선지구에 전용 34평형 1천98가구를 오는 11월중 분양하고 대전 중촌에 국민주택 이하규모 3백36가구,대구 신천에 2백25가구도 재개발사업으로 추진한다.
  • 침체장세속 상승커브/“은행주 뜬다”

    ◎업종지수 588.7… 연초보다 62P 올라/“경기바람 덜 탄다” 투자자 다시 관심/대부분 저평가… 외국인도 적극 매입 증시가 조정국면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은행주의 강세가 돋보인다. 은행주의 강세는 지난달 중순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해 한달 가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은행주의 강세는 몇가지 수치를 보면 일목요연하게 나타난다.종합주가지수는 연초(1월3일) 8백88.85에서 지난 10일 현재 8백75.21로 13.64포인트가 떨어졌다.반면 은행업지수는 5백26.62에서 5백88.75로 62.13포인트(11.79%)가 올라 대조를 보인다.특히 지난 4일의 연중최저치(5백5.3)보다는 무려 20% 가까이 올랐다.여기에 전체거래량 중 금융업의 비중도 지난달 22일 15.37%에서 지난 10일 현재 37.85%로 크게 높아졌다. 증권전문가들은 제조업 경기의 하강으로 내수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바뀌면서 은행·증권·건설 등 옛 트로이카주가 다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금융주 특히,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경기와 시장환경의 변화 등을 들 수 있다. 제조업 둔화 등 경기하강에 따라 은행 등 금융주로 대표되는 비경기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종합과세실시에 따른 거액의 유동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면서 경기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 은행주로 몰릴 것이라는 예상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은행주가 장기소외주라는 점도 한몫 하고 있다.대신증권에 따르면 은행주중 최악이던 지난 92년 8월(종합주가지수 4백59포인트)수준 이하로 떨어져 있는 주식은 제일·서울은행 등 7개며,증권주는 34개나 된다.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앞으로 오를 여지가 많다는 분석이다. 은행주의 강세는 금융산업의 개편과도 무관하지 않다.국내산업 중 가장 낙후한 부문으로 꼽히는 금융산업은 금융시장 개방을 앞두고 은행간 합병 등을 통한 대형화 등 구조개편이 호재로 지적된다.시중은행의 자산재평가시 과세면제설로 일반 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도 증가하고 있다.특히 외환은행과의 합병설이 나돌고 있는 국민은행은 시중은행 중 부실여신이 가장 적고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데다 주택은행 공개로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은행주 매수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투자한도 확대를 앞두고 성장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일부 은행주 등 저가대형주와 개별우량주를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이헌협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실장은 『은행주의 강세는 경기하강에 따른 현상으로 단기적인 급등보다는 하반기까지 꾸준하게 오름세가 이어지고 합병가능성과 성장성 등에 따라 선별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분양가 자율화 확대시기·범위 논란(정책기류)

    ◎집값 안정이냐 연쇄부도 방지냐/재경원 “물가비상… 하반기 점진시행 검토”/건교부 “소형아파트 포함… 빠를수록 좋다” 아파트분양가를 궁극적으로 완전자율화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아무도 이론을 제기하지 않는다.그러나 그 시기와 범위를 둘러싸고 정부내에서 논란이 한창이다.특히 물가를 책임진 재정경제원과 건설업체 부도막기에 여념이 없는 건설교통부가 현격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분양가는 정부가 고시하는 표준건축비와 땅값에 의해 결정된다.땅값은 공공택지의 경우 공급원가,사유지는 감정원가에 따른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주택시장안정대책에 따라 현재는 강원·충북·전북·제주 등 4개 도의 전용면적 25.7평이상인 중대형주택에 한해 자율화돼 있다.소형아파트는 서민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제외했다.연립주택과 동일사업지구내 20호이상 단독주택,철골조아파트도 대상에 들어 있지 않다. 미분양사태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업계는 수요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분양가자율화의 조속한 전면확대시행을 주장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는 수도권과 대도시로까지 당장 확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한다.다만 미분양아파트가 널려 있는 경남북·전남·충남 등 나머지 4개 도지역으로 실시대상지역을 확대하고,범위도 소형아파트로 확대하는 시기를 앞당겨도 무방하지 않느냐는 입장이다.기본적으로 우성건설 부도를 계기로 건설업계의 자금난이 업계전체를 연쇄부도의 위기로 몰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건설업계 지원책차원의 얘기다. 그러나 재정경제원의 입장은 다르다.부동산가격은 특별한 인상요인이 없더라도 앞으로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심리만 생기면 걷잡을 수 없이 오르는 데다가 한번 뛰기 시작하면 통제수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아파트분양가자율화는 부동산투기를 재연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신중을 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말했다.물가불안이나 부동산투기심리를 차단하면서 점진적으로 자율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현재 부동산가격이 다소 안정돼 있지만 투기심리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아 하시라도 재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80년대말 박승 당시 건설부장관이 주택분양가자율화가 바람직하다는 원론적인 말을 꺼낸 적이 있다.당시 주무부처장관의 이같은 발언이 나오기가 무섭게 부동산가격이 급등세로 돌아섰었다. 재경원의 입장은 이같은 전례가 있기 때문에 분양가자율화에 관한 한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분양가자율화지역을 선정하는 3대기준은 ▲미분양아파트가 많고 ▲주택보급률이 높으며 ▲분양가와 시가 차이가 적은 지역이다.이같은 조건을 충족시키는 지역부터 점진적으로 시행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분양과 거래가 본격화되는 3월이후 분양가가 자율화된 4개 도의 사정을 봐가면서 하반기에나 확대시기 및 범위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재경원과 건교부의 입장을 종합해보면 부동산투기가 재연될 위험이 적은 경남북과 전남·충남 등 4개 도는 급격한 주택시장여건변화가 없을 경우 분양가자율화가 확대시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물론 물가불안조짐이 나타날 경우에는 마냥 뒤로 늦춰질 수도 있다. 그러나 광역시나 수도권지역은 건설회사 연쇄부도가 지금보다 더욱 확산되지 않는 한 조만간 자율화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올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작년동기보다 0.3%포인트 높은 0.9%를 기록,정부에 물가비상이 걸려 있다.그런 가운데 분양가자율화확대 소문이 근거없이 나돌면서 벌써부터 부동산중개업소에 걸려오는 문의전화가 늘고,팔려고 내놓은 아파트를 거둬들이는 사례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대우경제연구소는 지난 1일 보고서를 통해 주택가격이 올하반기에 2∼3%,내년에는 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5∼10%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분양가자율화지역 확대방침에 따른 부동산가격상승기대심리를 주요인으로 꼽았다.이같은 분위기는 분양가자율화의 확대시행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건물분 재산세 내년 최고 10% 인상

    ◎내무부,가감산 비율 조정지침 마련/대형주택 많이 내게/35∼45평 아파트는 변동없어 내년 6월에 부과되는 건물분 재산세가 최고 10%까지 오른다.그러나 연건평 50∼60평짜리 단독주택과 전용면적 35∼45평짜리 아파트(공동주택)는 거의 변동이 없다. 이는 재산세의 과세표준액(과표)을 좌우하는 「가감산 비율」이 조정됐기 때문이다.내무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96년 건물 시가표준액 조정 지침」을 마련,일선 시·도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재산세 부과의 기초인 신축건물의 기준가액(건축비)을 10% 범위에서 시·군·구청장이 조정해 재산세를 재량껏 늘리거나 줄일 수 있도록 했고,㎡당 5백만원이 넘는 토지에 지은 건물에는 「위치지수」를 가중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단독주택의 가감산율은 현재 7단계에서 8단계로 늘어나며 감산율은 최고 15%포인트,가산율은 10%포인트까지 오른다. 이에 따라 서울 서초구 방배본동의 연건평 76평짜리 단독주택은 과표가 올해 2만9천6백9원에서 3만4백59원으로 2.9%,과표에 세율을 곱한 재산세는 34만4천원에서 36만9천원으로 7.2%가 인상된다. 아파트의 가감산율은 11단계에서 9단계로 줄며 감산율은 최고 17%포인트,가산율은 20%포인트까지 높아진다. 따라서 전용면적 60평짜리 경남 창원시에 있는 아파트의 경우 과표가 2만8천9백97원에서 2만9천7백21원으로 2.5%,세액은 23만6천원에서 25만원으로 5.9%가 많아진다.반면 33평짜리 부산의 아파트는 과표나 세액이 올해와 똑같은 4만5천원이다.
  • 조명기기·부엌가구/외국기업 상륙… 중기 “속 탄다”

    ◎조명­독 오스람사외 필립스 합작사 등장/부엌­고급수요층 겨냥 미·독·이사 진출 외국 선진기업들이 조명과 부엌가구 등 국내 중소기업업종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최근 주택 대형화에 따른 고급품 수요가 늘면서 이들 기업들이 합작형태로 생산기지를 한국에 옮기고 있다.가격에서 중국과 동남아에 밀리고 품질에서 이들 선진국에 뒤지고 있는 국내업체들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도시바사와 독일의 오스람사,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사가 국내 조명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네덜란드의 필립스사도 최근 국내 조명업체인 신광기업과 합작으로 신광필립스사를 설립했다. 신광필립스는 충남 아산 공장을 조만간 완공,기존 형광등보다 20% 정도 절전효과가 있는 슬림형 형광등을 연말부터 본격 생산,내년에 1백34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미 90년대 초 한국시장에 진출한 도시바는 최근 생산라인을 증설,생산량을 늘렸고 오스람은 합작법인의 지분을 모두 인수해 단독현지 법인으로 전환하는 등 외국 조명업체들의 한국시장 공략이 치열해지고 있다. 부엌가구도 최근 대형주택선호에 따른 고급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자 독일의 라이트사와 포겐폴사·지메틱사,이탈리아의 보피사와 스나이데로사,미국의 아메리칸 우드마크사 등의 외국 업체들이 잇따라 한국에 진출하고 있다. 라이트는 한국의 가구무역업체인 리젠드사와 판매계약을 체결,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전시장을 마련했고 아메리칸우드마크도 아메리칸우드마크 코리아사라는 신설가구판매업체를 통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판매장을 열었다. 이들 업체들은 주로 국내의 인테리어 및 유통업체들과 판매계약을 맺고 세트당 4백만∼4천만원대의 고가 부엌가구를 고급빌라와 대형아파트 등 고급수요층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중소업계 관계자들은 『내년에 유통시장이 전면개방될 경우 이들 업종에서 시장선점을 노리는 외국 다국적 기업들이 대거 한국에 상륙할 것』이라며 『상품을 차별화,경쟁력을 갖추고 살아남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주가 하룻만에 큰폭 반등/지수 16P 뛰어 992

    ◎투자심리 안정… 선경·동방유량 오름세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파문으로 폭락했던 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24일 증시는 기관을 중심으로 대형주 및 중소형주에 고른 매수세가 유입돼 종합주가지수가 전날 보다 16.37포인트나 오른 9백92.76으로 마감됐다. 이날 증시는 지수가 23포인트나 떨어진 지난 23일 기관투자가들이 1천1백92억원의 매수우위로 연중 최고 순매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안정됐다.이에 힘입어 상승종목은 상한가 54개를 포함,7백62개나 됐다.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1백6개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어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고 특히 증권·조립금속·단자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비자금과 관련,전날 무더기로 하락했던 선경그룹 계열사 주식은 유공 우선주가 7백원 오르는 등 9개 상장 종목이 대량 거래속에 모두 올랐다.또 동방유량도 2백원 오르는 등 일단 비자금 파문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전체 거래량은 2천2백65만주,거래대금은 4천5백47억원으로 여전히부진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은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인 반발매수에 나서 투자심리를 안정시킨데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 주가 「비자금」 충격… 1천P 붕괴

    ◎한때 990선 마저 무너져 선경·동방유량 하락 지속/5P 빠져 994.8 전직 대통령 비자금설이 연일 증시를 강타,종합주가지수가 19일과 20일 이틀 사이에 11 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며 1천 포인트대가 무너졌다. 20일 증시는 예탁금과 거래량이 감소한 데다 비자금 파문까지 가세,더욱 위축됐다.종합주가지수는 전장 초반 매수세가 급격히 줄어든 상태에서 전 업종에 걸쳐 매물이 늘어나 한때 9백9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그러나 삼성전자 등 지수관련 대형주와 큰 폭으로 떨어진 종목을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세가 둔화,전날 보다 5.33 포인트 떨어진 9백94.89로 마감됐다. 비자금설 등의 여파로 하락종목은 하한가 15개를 포함,6백30개로 평소보다 4배나 많았다.특히 전직 대통령의 사돈이 오너인 선경그룹은 (주)선경의 주가가 주당 1천1백원 떨어지는 등 9개 종목이 모두 이틀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반면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동방유량은 1백원이 떨어져 낙폭이 크게 둔화됐다. 선경그룹의 한 관계자는 『비자금의 소유자가 완전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풍문 때문에 전체 증시가 흔들리고 단지 전직 대통령의 사돈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받는 것이 불만』이라고 말했다.
  • 대중주 보유자 “아직도 손해”/「1천P 증시」 종목별 희비

    ◎포철·삼성전자 등 대형주 위주 상승/은행 등 6백94개 작년보다 떨어져 금융소득 종합과세,외국인 투자확대 등에 따른 자금유입으로 종합주가지수가 1천포인트대에 재진입하는 등 증시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지수의 급상승과는 달리 일반투자자들이 느끼는 「체감 지수」는 여전히 기대 이하라는 시큰둥한 반응들이다.지난 18일 종합주가지수가 8개월여 만에 1천포인트를 회복했을 때 종전 두 차례(89년 3월31일,94년 9월16일)와는 대조적으로 흥분된 분위기를 찾기 힘들었다.아직 원금을 회복 못한 대부분 일반투자자들에게 「1천포인트 잔치」는 남의 집 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의 윤성문 상무는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삼성전자·한전·포철 등 3개 대형우량주들의 종합주가지수 반영률이 35%가 넘고 이 종목들이 모두 상한가를 기록할 경우 종합주가지수는 8.29포인트나 상승한다』고 말했다.시장규모가 작아 아직은 특정종목 몇 개에 의해 종합주가지수가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설명이다.특히 종합과세 여파로이동중인 뭉칫돈과 외국 자본은 이들 대형우량주를 독점,다수의 소액 투자자들은 지수 상승과 반대로 손해를 보는 경우가 허다해 체감 지수가 낮다는 분석이다. 아태투자경제연구소의 박경식 연구원은 『대중주를 대표하는 금융·건설·무역 등 트로이카주들이 언론·증권사의 추천종목으로 많이 거론됐으나 기대치 만큼 오른 종목이 드물고,일부 종목은 기관들이 팔고 나간 시점에서 뒤늦게 일반 투자자들이 대거 「상투」를 잡은 경우가 많은 점도 체감지수가 낮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연말과 현재의 업종별 종합주가지수를 비교하면 보험이 36%,전기가 27% 오른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종목별로는 1백40개만 올랐을 뿐 6백94개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일반투자자들이 선호하는 1만원대 저가 대중주의 대표격인 은행주들의 주가는 지난 연말 보다 평균 1.4% 떨어졌다.하루에 70만∼90만주씩 거래되는 주당 1만4천원(94년말 기준)짜리 대우중공업 주식도 9개월째 9천∼1만1천원대를 맴돌고 있다. 또 시가총액은 지난해말1백51조원 보다 2조원 정도 늘었으나 예탁금은 오히려 3조1천억원에서 2조8천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지난해 말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점도 체감지수를 낮추는 원인으로 꼽힌다. 대신증권의 김대송 상무는 『9월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은행·증권주를 사들이는 비율이 60%를 넘고 있다』며 『이는 우리 증시가 안정되고 있다는 반증이며 은행주와 같은 대중주들이 상승세를 탈 경우 실제 주가지수와 체감지수의 격차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지수 8개월만의 1천P 돌파 저변

    ◎주가 4자리수 시대/활황세 지속될듯/종합과세·금리안정 호재로/전문가들 “연내 최고치 경신” 종합주가지수 1천 포인트 시대가 다시 열리고 있다. 지난 80년 1월4일 1백으로 시작한 종합주가지수는 89년 3월31일 사상 첫 1천 포인트대를 돌파했었다.이후 4백50선(92년8월)까지 밀리다가 5년5개월만인 지난해 9월16일 1천 포인트를 회복했다.18일 다시 1천.21 포인트를 기록함으로써 사상 세번째 1천 시대가 열렸다. 86년부터 본격화된 3저(저달러·저유가·저금리) 호황을 타고 열린 첫 1천 포인트 시대는 5일 만에 폭락의 길로 들어섰다.과다한 물량공급에 따른 체증현상과 경기후퇴가 맞물리면서 주가를 부풀린 거품이 한 순간에 꺼지기 시작했다.주가를 떠받치기 위한 20여 차례의 부양책도 효험이 없었다.당시 샐러리맨이나 농민 등 너도나도 주식투자 열풍에 휘말렸으나 제반 경제여건의 뒷받침이 없이 이룬 「거품주가」는 이들에게 큰 상처만 안겼다. 지난 해는 상장기업수(7백개),시가총액(1백36조원),국민총생산(GNP)규모 등 모든 면에서 89년보다 훨씬 안정된 상태에서 1천 포인트를 돌파,기대를 모았으나 3개월을 버티지 못했다.외국자본의 급속한 유출,수급불균형,경기과열 논쟁 등이 주가를 사정없이 끌어내렸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서도 좀처럼 침체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던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7월 이후 외국인투자한도 확대와 경기활황,금융소득 종합과세 등의 호재를 업고 상승 국면으로 반전,지난 1월12일(1천·77) 이후 8개월 만에 1천 고지를 되찾았다. 대신증권의 하태렬 증권분석실장은 『낮은 통화증가율과 시중금리의 안정세,종합과세에 따른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 기대 등 금융부문의 변화가 1천 포인트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 연착륙 진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1년에 걸친 주가 조정국면이 마무리돼 주가는 1천1백 포인트까지는 순조롭게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태 투자경제연구소 엄길청 소장은 『현재의 증시는 경기장세가 정점에 도달하고 금융장세는 착수단계에 있으며,정부의 증시활황 유도정책 등 증시가 과열됐던 지난 88년 상황과 유사한 점이 많다』며 『그러나 아직은 1천 선을 유지하기 위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며 선도주의 조정과 금융·건설·무역 등 트로이카주의 거래수반이 예상돼 1천50∼1천80 포인트가 고비』라고 말했다. LG증권의 민광식이사는 그러나 『내년 상반기까지는 경기 연착륙과 금리하락 기조를 바탕으로 제조주 및 비제조주가 동반·순환 상승을 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연내에 사상 최고치(94년 11월8일,1천1백38.75)를 깰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종합주가지수 1천시대의 투자전략은 단기적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중저가 대형주,은행·증권주 등을 값이 떨어질 때 매수를 늘리라고 권유하고 있다.또 장기적으로는 실적 호전이 지속될 업종의 대표적 우량 제조주,저가 대형 은행·증권주,내수관련 우량 건설주들을 겨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주가 1000P 돌파/8개월만에… 1천21 기록

    종합주가지수가 드디어 1천 포인트를 넘어섰다. 1천 포인트 돌파는 지난 89년 3월31일,94년 9월16일에 이어 사상 세번째이다.올해 들어서는 지난 1월13일 1천 포인트가 무너진 이후 8개월만에 회복했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상오 11시10분 1천·42를 기록,장중 첫 1천포인트에 진입했다.이후 경계매물과 차익매물이 늘어나면서 곧바로 9백90대로 다시 밀리는 등 10 포인트 이상의 일교차를 보이며 등락을 거듭,후장 마감이 가까워지도록 9백90대에 머물렀다.그러나 마감 동시호가에 삼성전자·데이콤·현대자동차 등 대형 우량주로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세로 반전,결국 전날 보다 4.64 포인트 오른 1천.21로 끝났다.최근 장세를 주도해 온 금융·건설 등 중저가 대형주와 우선주·소형주 개별종목들도 강세를 보여 1천 포인트 돌파에 큰 힘이 됐다. 거래량은 5천7백15만주,거래대금은 9천8백37억원이었다.
  • 건설업체 공급량 대폭 축소/“아파트 가격 상승” 우려

    ◎미분양 늘어… 7월 35% 감소 주택건설업체들이 아파트 건설물량을 대폭 줄이고 있어 그동안 안정세를 보여온 아파트 값의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시킬 뚜렷한 요인이 생기지 않는 한 그 시기는 물량 축소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미치는 내년초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은 지방과 달리 전세에서 벗어나 집을 사려는 사람,아파트 평형을 늘리려는 사람 등으로 아파트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건설교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동안 전국의 아파트 건설실적은 4만2천가구로 상반기 월평균 5만4천가구보다 22.2%,지난해 같은 달의 6만3천가구보다 34.6%나 줄었다. 1백14개 대형주택업체가 연초에 계획한 올해 주택공급 계획은 19만1백2가구,7월말까지 분양된 물량도 3분의 1 수준인 6만4천1백21가구에 지나지 않는다. 아파트 건설 실적이 이같이 크게 줄어든 것은 사실 이례적이다.그래서 미분양분이 많은 지방의 아파트 가격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실제로 업체들은 내년의 주택 경기도 미분양아파트의 지속적인 증가 및 수도권과 대도시지역의 택지난 심화등으로 불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아예 사업일정을 조정,물량 줄이기가 한창이다. 미분양 물량의 지속적인 증가외에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환경영향평가와 같은 각종 건설관련 심의가 강화되고 입주자의 다양한 수요로 설계기간이 길어진 것도 물량 줄이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 관계자는 『내년 아파트 건설물량을 90년대 들어 가장 적은 6만가구로 대폭 줄이고 내년의 분양물량도 올해 연초 목표인 8만4천가구보다 2만가구 정도 줄어든 6만5천가구로 책정했다』며 『그러나 줄어든 것은 지방물량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동아건설,삼성건설 등 대형 업체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 증시 모처럼 “활기”/열흘만에 70P 급등… 9백40선 회복

    ◎외국인 투자 확대·금리 안정 호재/상승세 지속땐 1천P 달성 무난 증시가 모처럼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6·27선거 직전 8백70 포인트대에 머물던 종합주가지수는 불과 열흘만에 70 포인트나 뛰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7일 거래량은 연중 최고인 5천5백7만주를 기록하는 등 활기를 더해 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가 장세 회복의 결정적인 도화선이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하태렬 증권분석실장은 『지난 1주일간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당초 예상 보다 2천억원이 넘는 6천5백억원에 이르러 증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시장이 호전돼 외국인 자본이 꾸준히 들어오면 연말까지는 1조2천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의 윤성문 상무는 『지난 달까지 14.7%를 오르내리던 회사채 금리가 현재 14.25%로 떨어져 진정세를 보이는 점도 시중자금의 증시유입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루 이틀안에 차익을 노리는 일반투자자들의 초단기매매가 활발한 점도 빼놓을수 없는 요인이다.동부증권 박광택 이사는 『기관들의 매매가 줄고 있는 데도 전체 거래량이 증가하는 것은 단기차익을 올리려는 일반투자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반증』이라며 『지수가 2∼3일내에 9백50∼9백60 포인트 벽을 뚫으면 얼마간 조정기간을 거치더라도 1천 포인트선 접근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밖에 ▲선거후 투자자들의 안정심리 ▲정부의 통화환수 유보 ▲기관투자가의 매수우위 유지 ▲장기침체후 반등시점 ▲금융소득 종합과세 실시전 자금유입 ▲남북경협에 거는 기대 등이 복합적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지금의 증시는 자본금 1백억∼2백억원 규모 상장사의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강한 매수세가 대형주쪽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다.따라서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장기적으로 연말 또는 내년 1·4분기 중에는 종합주가지수가 1천2백 포인트선 돌파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주가 7P 하락/유원여파 은행주 약세

    주가가 이틀째 떨어졌다.유원건설의 부도여파로 건설 및 은행업종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내림세를 부채질했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2포인트가 떨어진 9백9.86을 기록했다.거래량 2천1백81만주,거래대금은 4천2백86억원이었다. 개장초 우량주와 저가 대형주에 매수주문이 늘어나며 소폭 올랐다.그러나 유원건설의 법정관리신청 파문으로 건설주와 은행주가 약세로 보이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후장들어 제일은행이 유원건설을 최종 부도처리한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건설주와 은행주에서 「팔자」물량이 쏟아지며 낙폭이 커졌다.
  • 주가 9백선 붕괴/9P하락… 거래량 올들어 최소

    주가가 이틀째 큰폭으로 떨어지며 40일만에 9백선이 다시 무너졌다.거래량도 올들어 가장 적었다.정부가 발표한 증시 규제완화조치가 당초의 기대에 훨씬 못미쳤기 때문이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5포인트 내린 8백99.39를 기록했다.거래량이 1천5백65만주로 연중 최저치(지난 6일의 1천5백92만주)를 경신했다.거래대금도 3천49억원으로 올들어 세번째로 적었다. 지수 반영도가 높은 고가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며 개장부터 소폭 떨어졌다.
  • 증시 가격 제한폭 확대 첫날/관망세속 거래부진/2P 상승

    가격제한 폭이 종전 평균 4·6%의 정액제에서 6%의 정률제로 확대된 1일 주식시장은 가격제한폭 확대에 따른 불안감으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여 거래가 극히 부진했다. 가격제한 폭이 커짐에 따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각각 24개와 32개로 평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종전에는 주가 변동폭이 1분에 0.2∼0.3포인트 수준으로 움직였으나 이날에는 한때 1.5포인트 가량 움직여 투자자들을 불안케 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1포인트 오른 9백34·09를 기록했다.거래량은 1천3백6만주,거래대금은 2천6백70억원으로 평소 주말장의 3분의2 수준에 그쳤다.3백43개 종목이 올랐고 3백55개 종목이 내렸다. 개장초 위험부담이 커진데 따른 불안감이 팽배해져 관망하는 가운데 고가주와 중저가 대형주에 매수주문이 늘어나며 소폭 올랐다.그러나 앞으로의 장세를 어둡게 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며 내림세로 돌아섰다.장이 끝날 무렵 대형 우량주가 반등을 시도하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화학·투자금융·섬유업종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증권·목재나무업종을 뺀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 올랐다.
  • 주가 가격제한폭 새달 확대/투자전략 이렇게…

    ◎투자위험 커져 신용거래 주의 필요/중저가 대형주 중심 장기보유 유리 다음달부터 주가의 가격제한폭이 커지는데 따라 투자전략도 크게 달라질 것같다. 주가에 따라 정액제(평균 4.6%)로 정해지던 가격제한폭이 6%의 정률제로 바뀌며 투자위험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예컨대 4만원짜리 삼아알미늄주식의 하루 변동폭은 현재 2천6백원에서 4천8백원으로,70만원짜리인 태광산업은 2만4천원에서 8만4천원으로 커진다. 특히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처럼 투자위험이 커지는만큼 앞으로 투자할때는 보다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한신증권 박현주 압구정지점장은 『기업의 본질가치에 대한 정보가 주가에 보다 빨리 반영될 것』이라며 투기성투자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투자신탁의 이종성 펀드매니저도 『내재가치를 중시하는 정석투자가 정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따라서 정보력과 분석력에서 앞서는 기관투자가들의 영향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큰 관심을 끌지 못했던 거래량도주요 투자지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대신경제연구소 이교원이사는 『거래량이 많을수록 환금성이 높기 때문에 위험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거래량이 많은 종목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며 가격변동이 적고 거래량이 많은 저가 대형주가 유망종목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따라서 증권전문가들은 단기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유동성이 좋고 내재가치도 높은 중저가 대형주의 투자비중을 늘리되 장기간 보유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을 당부한다.중저가대형주는 종목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고 가격도 싸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반면 고가주는 수익률이 높은 만큼 위험도 높기 때문이다. 동서증권 송태승 투자분석부장은 『중저가대형주 중에서도 은행주가 제일 유망하다』며 『내재가치보다 낮게 평가돼 있고 일반투자자들이 큰 부담없이 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지적했다.
  • 전장 강세,후장 약세/지수 9백42.5

    종합주가지수 9백50선을 중심으로 퍼져있는 대기물량을 극복하지 못하며 주가가 연이틀 떨어졌다.대형주가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전장 강세」,「후장 약세」가 이어졌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75포인트 떨어진 9백42.52였다.개장 초에는 1·4분기(1∼3월)에 통화를 신축적으로 운용할 것이라는 보도에,수출경기 호조로 4포인트 이상 오르는 강세로 출발했다. 전장 중반에 9백50선을 넘어섰으나,후반부터 고객예탁금의 감소추세 및 외국인 투자이탈 등으로 오름세가 주춤했다.후장들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에서도 매물이 나오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전날 강세였던 우선주도 약세였다. 상한가 1백27개 종목을 포함해 3백64개 종목이 올랐으며,하한가 59개 종목 등 3백54개 종목은 내렸다.거래량은 2천3백62만주,거래대금은 5천51억원이었다.
  • 주가 11P 상승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2주일만에 9백50선을 회복했다.전 날 한은이 은행권에 9천8백억원의 자금을 긴급 지원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전자·한전·금성사·대우·포철 등 대형주가 오름세를 이끌었다.단기적으로 폭락했던,재료를 보유한 중소형 주들도 이틀째 강세였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11.24포인트 오른 9백51.88을 기록했다.거래량 2천1백56만주,거래대금은 4천3백94억원이었다.
  • 주가 2.7P 하락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가 확산돼 주가가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한전·포철 등 핵심 우량주를 비롯한 대형주가 내림세를 보인 반면 단기 폭락했던 개별 재료보유주들은 강세였다.따라서 지수는 내렸지만 오른 종목이 상한가 3백1개 등 5백68개로 내린 종목(1백88개)의 3배나 됐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2.71포인트 내린 9백40.64였다.거래량 2천4백87만주,거래대금은 5천66억원이었다.
  • 주가 폭등 940 회복/증시안정대책 영향 17P 올라

    주가가 이틀째 폭등하며 단숨에 9백40 선을 회복했다.2·4분기의 주식 공급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대폭 줄이겠다는 정부의 증시 안정책 때문이다. 상한가 4백88개 등 무려 7백29개 종목이 올랐다.상한가 종목은 작년 2월4일(5백21개),상승 종목은 작년 6월17일(8백15개)이후 가장 많다. 2일의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7.78포인트 오른 9백43.35를 기록,이틀 동안 36포인트 이상 올랐다.그러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천8백74만주,3천9백37억원으로 주말 장을 빼면 올 들어 가장 적다. 대형주와 중소형 재료보유주에 매수주문이 늘어나며 개장 초부터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은행·증권·우선주·작전 종목들도 상승세에 가세하며 오름 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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