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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대형주 여전히 저평가

    ‘대형주들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 증권거래소는 지난 6일 현재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당순가치비율(PBR),자기자본이익률(ROE) 등 3개 지표를 미국,일본증시와 비교한 결과 가장 낮게 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평균 PER의 경우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개사는 18.36으로 일본(75.43)과 미국(38.07)보다 현저히 낮았다.이는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사의 주가가 일본보다 4.1배,미국에 비해서는 2.1배 저평가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PBR는 미국이 6.23으로 가장 높았고 일본 2.65,한국 1.88 등의 순이었다.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의 ROE는 12.47로 미국의 23.64에 비해서는 많이 낮았지만 일본(10.48)보다는약간 높았다. 국가별로 시가총액 1위 종목의 규모를 비교해도 한국의삼성전자(58조8969억원)는 미국의 GE(528조 9501억원)와일본의 NTT 도코모(158조 7091억원)보다 훨씬 작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종합주가지수가 연초보다 무려 120포인트 상승하는 등 단기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증시의 지표와 비교해 보면 국내기업의 주가는 여전히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 김경신의 증시 전망/ 외국인 동향·하이닉스 변수 주시할때

    주식시장이 쾌조의 상승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트리플위칭데이로 인한 우려감으로 장중 한때주가가 크게 떨어지기도 했으나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왕성한 매수세로 종합주가지수를 860선까지 끌어올렸다.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의 매수강화로 90선에 바짝 다가서며 강한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식시장을 에워싸고 있는 호재로는 2년만에 최고치를 깬12조원이 넘는 풍부한 고객예탁금,시중자금의 주식형 수익증권으로의 유입,경기회복 가시화를 들 수 있다. 반면 내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출회복세,조정다운조정없이 상승세를 계속하는 주가,거래소시장에서의 외국인의 매도공세는 악재요인이다. 이번주에는 미국증시의 부침에 따른 외국인의 매매동향과하이닉스 매각관련 변수가 또 한차례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일단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한 단기매매보다는 매수 후 보유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3월결산 법인인 증권,보험,제약주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과 실적호전이 수반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있다. 개인투자자가 선호하나 주가가 비교적 덜 오른 금융이나건설 등 저가 대형주,그리고 내수 우량주가 좋아 보인다. 중·장기적으로는 2·4분기 이후 수출회복세를 겨냥해 저평가된 경기관련주를 분할매수하는 전략도 필요하다.‘더가는 것도 시세다.’라는 증시격언이 있는데,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기보다 추세의 흐름에 따른 중·장기적 안목에서 관심을 갖는 게 필요한 시점이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리서치센터장
  • 주간 증시전망/ 6개월째 상승에 부담… 숨고르기

    주식시장은 지난주 중반을 지나며 상승탄력이 둔화되는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거래소시장의 경우 종합주가지수 850선의 저항에 밀리고 있고,코스닥시장은 지수 85선의 매물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뚜렷한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장세를 전환시킬만한 시장의 특별한 모멘텀도 아직 나타나지 않고있다.단기적으로는 숨고르기 양상이다.더구나 종합주가지수가 5개월째 양봉을 만든 뒤 6개월째 도전하고 있어 피로감이 점차 반영되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들은 거래소시장에서는 관망세를 보이는 반면,코스닥시장에서는 적극 매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지수부담을 덜 느끼고 있는 것같다. 주식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호재 요인으로는 ▲경기회복기대감의 가시화 ▲세계주식시장의 동반 안정세 ▲시중자금의 증시유입 증대 등을 들 수 있다.악재로는 ▲단기급등에 대한 우려감 ▲외국인의 관망세 ▲이번주 목요일(14일)의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둔 수급불균형 우려 ▲1조원에 이르는 미수금 등을 들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거래소시장이나 코스닥시장 모두 20일이동평균선 위에서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5일선을 밑돌고 있어 이를 넘어서야 상승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직전 고점인 종합주가지수 850,코스닥지수 85선의 상향 돌파를 확인하고 매수에 나서는 전략이필요해 보인다.단기적으로는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보다는실적호전이 수반되며,외국인과 기관이 관심을 갖고 있는중소형 우량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외국인들이지난주의 관망세에도 불구하고 증권주와 통신관련주에는순매수 기조를 유지한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상무
  • 어떤종목이 좋을까/ 경기 민감주에 투자하라

    ‘경기 민감주를 잡아라.’ 종합주가지수가 810선을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이 어떤 업종,어떤 종목을 사야 할 지 고민하고 있다.증시전문가들은 “지금의 장세가 대세상승장의 초입임에는 분명하나,상승속도가 다소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 사이클과 주가를 면밀히 분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기본적인 주가흐름=경기회복은 통상 통화공급 확대와 금리인하에서 시작되며,유통·백화점·카드 등 내구소비재관련 주가가 맨먼저 반응한다.증권주와 은행주가 올라가는 것도 이때부터다.이 과정에서 기업은 할인판매 등을 통해 재고정리에 들어간다.경기는 서서히 바닥을 다지게 된다. 이후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제품가격이 올라가고 수요도 늘어난다. 재고를 털어낸 기업이 원재료 등을 구입해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들어가면서 소재관련 주가가 오르기 시작한다.건설·석유화학·철강·운송·자동차(트럭)·반도체(중간소재)·전자부품 등 ‘경기민감주’가 본격 상승하는 시점이다. 이후부터는 기업의 자산가치(내재가치) 물가,국제원유가,환율 등에 따라 관련주들이 순환매를 형성한다.그러다 경기가 약세로 돌아서면 음식료 등 소비재쪽으로 다시 관심을 돌린다. ▲지금은 경기민감주를 잡을 때=증시전문가들은 지난해 9·11테러사태 이후 외국인 투자가들이 풍부한 유동성을 무기로 업종대표주를 이끌어 왔다면 앞으로는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장세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신세계·태평양등 내수관련주들은 지난해에 이미 반영됐다는 것이다.따라서 내수관련주 다음에는 경기와 관련있는 저가대형주와 중소우량주가 관심을 끌 것이라는 분석이다.증권·은행주는이때도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한다.대우증권은 “기관의강한 매수세가 지속된다면 삼성전자 등 블루칩이 탄력을받겠지만,그렇지 않을 경우엔 건설·철강·화학·비철금속 등 경기민감주가 더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종목은=한국투자신탁증권은 소재관련주로는 한일시멘트아시아시멘트 금강고려화학 LG건설 INI스틸 동부제강 세아제강 동국제강 풍산 호남석유화학 한화석유화학 등을,반도체관련주로는 아남반도체 피에스케이 성우테크론 실리콘테크 테크노세미켐 등을 꼽았다.굿모닝증권은 중소형 유망투자 종목으로 계양전기 대림통상 대한해운 동원F&B 보령제약 세아제강 청호컴넷 코리아써키트 평화산업 한섬 환인제약 NSF 등을 추천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시세 차익낼까-계속 보유할까”

    이현우(회사원·40)씨는 지난해 연말 삼성테크윈 주식을주당 3780원에 샀다.지난달 28일 삼성테크윈은 7350원으로 장을 마감해 이씨의 수익률은 94.4%에 이른다.팔아서 시세차익을 내야 할까,아니면 계속 보유(바이앤드홀드,Buy and Hold)해야 할까.연말·연초에 주식을 보유한 개인투자자들은 이씨처럼 고민에 빠진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대부분 전문가들은 “상승장에서는 ‘상투’를 예단하지 말아야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바이앤드홀드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말한다. 종합주가지수가 800 능선을 넘어서 기관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집할 가능성이 높아진만큼 수익률이 높더라도 저가대형주를 보유한 경우엔 뚝심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표적으로 태평양 주식을 든다.지난해 태평양은 연초 2만 7000원이었으나 연말에는 14만 4000원까지 올랐다.무려 5.3배나 치솟았다.그러나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이 주가상승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불안을견디지 못해 5만원대에서 한차례 팔았을테고,10만원대에서 또 한차례 팔았을 것이라고 한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증시 격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상승장에서 주가는 적정 주가보다 초과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시점을 놓치면 주가가 제자리를 찾기때문에 수익률이 떨어지기 전에팔아야 한다.”는 논리를 편다.그 예로 데이콤 주식이 2000년 60만원대까지 올랐었지만 현재 2만 7000원대이고,KTF도 30만원대에서 4만원대로 대폭락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주가는 결국 그 기업의 실적에 달려있다는 지적이더 설득력있다.실적과 무관한 단기 급등은 급락 가능성이높지만,실적을 동반한 주가 급등은 앞으로 더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특히 상승장에서는 그렇다. 문소영기자
  • 3월 증시 초반 약세·중반 강세 예상

    ‘2월 주가는 하락한다.’는 통설을 깨고 지난달 내내 종합주가지수가 전고점을 경신하는 괴력을 보였다.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800선을 가쁜히 넘은 종합주가지수의 3월움직임에 쏠려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3월 종합주가지수가 770선을 지지선으로최고 88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코스닥의 고점은 80으로 예상됐다.투자종목으로는 연말에 이어 여전히내수관련주와 철강·화학·제지 등 소재주가 유리하고, 기술주는 반도체업종 및 반도체 장비주로 국한시키는 게 좋겠다는 견해가 주류를 이룬다. [초반 약세,중반 이후 강세] 전문가들은 현재 증시의 강세는 경기회복의 징후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기업들의실적이 좋아지는 등 호재가 주가에 미리 반영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굿모닝증권 홍춘욱(洪椿旭) 수석연구원은 “증시를 둘러싼 호재는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반면 악재는잠재적이라 주가는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기관들의 순매수세가 살아나고,기업들의 유·무상증자 계획도 없어 수급요인이 호전됐다는 점도 호재다.특히 금리인하의 효과로 시중에 자금이 많이 풀려 유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세계적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와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도 청신호로 작용하고있다.그러나 지수의 움직임은 오는 14일 트리플위칭데이(선물·옵션·개별주식옵션 만기일)를 기점으로 3월 초반에는 약세를,후반에는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잠재적 악재들] 전문가들은 시장의 악재로 가장 먼저 미국증시의 불안을 꼽았다.특히 1분기 기업예상실적 발표를앞두고 미국 기업들의 회계부실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지지않는 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내다 봤다. 일본의 ‘3월 금융대란’ 가능성도 잠재적 악재중 하나다.4월1일 예금자보호법이 폐지되기 전에 예금자들이 자산을우량은행으로 대거 옮기는 과정에서 은행 부도 등 금융위기가 나타나면 엔화 약세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이렇게되면 최근 니케이지수와 동조화를 보이는 국내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4일의 트리플위칭데이에 대한 불안감도 크다. 변동성이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엔화 약세와 함께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 등 환시장의 불안도 악재로 평가됐다. [뛰는 말을 잡아라] SK증권 박용선(朴龍鮮) 팀장은 “지금까지 많이 오른 종목들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홈쇼핑·백화점·인터파크 등 내수관련주와 실적개선주를노려라.”고 말했다. 아직 실적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음식료주,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주도 추천됐다.굿모닝증권은 기관투자자들이 종합주가지수를 끌어올리는 기관화 장세에 대비해 업종대표주 성격의 저가대형주(옐로우칩)를 매수하라고 추천한다.경기회복이 본격화되지 않고 있어 반도체주를 제외한정보통신 등 기술주의 매수를 3월 이후로 미루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주가 치열한 힘겨루기/ 기관, 외국인 투자자 눌렀다

    26일의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힘겨루기장세였다.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매도우위의 외국인을 누르고 800선고지를 뚫어냈다. 증시전문가들은 800선대를 돌파한 만큼 단기적으로 820∼850대의 박스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장기적으로는 1000포인트시대를 바라볼 수 있는 기반이조성됐다는 성급한 전망도 나온다.그러나 미국증시가 여전히 불투명한데다 외국인의 한국시장내 편입비중이 한계치에 이르러 앞으로 순매도행진이 계속될 경우 800선를 지킬 수 있을 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분석도 만만찮다. ◆치열한 매매공방=지난 15일부터 기관은 순매수로,외국인은 순매도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기관은 이날 무려 308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780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800선 돌파에 총력을 기울였다.반면 외국인은 같은 기간 8230여억원어치를 내다팔아 이익을 챙기면서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았다.이같은 추세는 종목매매에서도 나타났다.기관들은 삼성전자 등 블루칩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인 반면,외국인들은 블루칩을 파는 대신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중가우량주와 저가대형주를 매수하는 경향을 보였다. ◆향후 주가전망은=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전략팀장은 “앞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힘겨루기가 당분간 지속될것”이라면서 “기관의 매수세가 워낙 강해 단기적으로는780∼8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삼성증권 김지영(金志榮) 투자전략팀장은 “거래량이최근들어 4억∼5억주로 줄어들고 있는 것은 시장의 불안심리를 말해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기관이 풍부한 유동성을 무기로 지수를 이끌 경우 850선까지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수는=증시전문가들은 신세계 농심 태평양 등 소비관련업종 종목의 지속적인 상승,외국인의 순매도 행진,금리인상 여부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브릿지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통상 800선 돌파이후의 주가 추이는 소비재에서 경기민감주로 바뀌는 경향이있다.”면서 “철강 화학 조선 등의 경기민감주가 상승폭을 보이고 소비관련 종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 경기회복에 대한 신호로 볼 수있다.”고 풀이했다.올들어 3000억원대의 순매도우위를 보인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설 지,미국의 금리가 경기회복 신호에 따라 인상될 지 여부도 변수다. ◆공략종목은=증권사들은 최근 증시에서 신고가를 기록한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한다.특히 제일제당 삼성물산현대자동차 LG전자 LG화학 삼성전기 삼성SDI 등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중가우량주(옐로칩)와 현대하이스코 한화석화 풍산 현대상선 대한항공 등 저가대형주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얘기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설 뒤 증시 전망 ‘10인10색’

    ‘설연휴가 끝나면 약세장이 온다.’ ‘미국 증시 등 해외증시가 반등하면 강세장으로 바뀔 수도 있다.’ 주가지수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설연휴 뒤의 장세를 놓고 증시전문가들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약세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면서도 강세장을 점치는 쪽도 적지 않다.다만,지금의 상황으로 볼 때 뚜렷한 방향성이 없어 상승 모멘텀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데는 모두동의한다. ◆“설연휴 후 상승 어렵다”=미국증시의 잇단 급락과 일본의 ‘3월 금융대란설’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다우지수는 5일째 급락,1만선대를 밑돌고 있다.나스닥지수도 1800선이 무너졌다.일본의 금융대란 조짐이 가시화되면 한국에 충격을 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미국의 대북강경 기조도 증시를 얼어붙게 만들 것이란 분석이다. 신흥증권 홍순표(洪淳杓) 연구위원은 “해외증시 움직임등 외적인 변수를 고려할 때 설연휴 뒤에는 상승할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며 “최근 몇년간 설연휴 이후의 주가추이를 분석해 본 결과 통화당국의 통화량 감소로 주가가 떨어지는 예가 더 많았다.”고 분석했다.추가 하락할 경우지수대는 700∼720선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 투자전략팀장은 “당분간 주가상승에 대한모멘텀이 없어 크게 오르지도,크게 떨어지지도 않는 횡보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일본의 금융대란이 국내 증시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재도 적지 않다”=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올들어 4000억원을 넘어섰고,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최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시사하는 것 등은호재다. 다음주쯤 하이닉스반도체의 매각협상이 윤곽을 드러낼 것이고,고객예탁금이 지속적으로 10조원을 웃돌고 있는 점도 추가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청신호로 여겨지고 있다.굿모닝증권 홍춘욱(洪春旭) 수석연구원은 “미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지만,최근 발표된 미국기업 실적이 나쁘지 않은 점 등으로 볼 때 일시적인 하락현상으로본다.”며 “연휴 이후에는 미국증시의 급락에 따른 반등세가 이어져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브릿지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최근들어 기관투자자는 적극적인 매수세로 돌아선 반면 외국인들은 관망세를유지하는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며 “740∼760대에 매수한 물량(전체 거래량의 20%,90억주 추정)이 단기간에 소화되느냐가 추가 상승 여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전략은=섣불리 뛰어들지 말고 관망세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한다.크게 떨어진 지수관련주·중소형주·저가대형주 등 개별종목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이종우의 증시 진단/ 초과수익 저가대형주 다시 부각

    주식시장이 한 주동안 4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이제부터주식시장은 4개월간 이어지던 숨가쁜 1차 상승을 마무리짓고,본격적인 조정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이번 조정은 12월이나 1월의 일시 하락과 다를텐데,전례에 비춰보면 최소 한 달 이상,고점대비 10% 하락을 기록할 것이다. 단기적으로 주가가 약세를 벗어나질 못할 요인이 많다.무엇보다 그동안 70% 이상 주가가 올라 대단히 부담이 되고있다.외국인 매수를 비롯해 수급상황도 나빠졌다.해외시장 상황 역시 좋지 않은데,4·4분기에 미국 기업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던 기업이 27%였다.3·4분기의 19%에 비해 월등히 높아졌지만 주식시장은 이를 반영하지 못했다.주가가미리 상승해 호재로서의 가치가 희석됐기 때문이다. 약세가 예상된다 해도 주식비중을 지나치게 낮출 필요가없다.이미 대세 상승에 대한 인식이 공유되고 있는 실정이어서,하락의 폭과 속도가 조절될 것이기 때문이다. 종목은 재편할 필요가 있다.주가 약세가 시작되고 처음에는 대부분 종목이 한번씩 하락을 경험할 것이다.그러나 시간이지나면서 종목별 명암이 엇갈릴텐데,이번 약세가 마무리되는 단계부터 1월에 초과수익을 올렸던 저가대형주가 다시 부각될 것이다.주가가 기업실적에 비해 낮고,앞으로는 개인 유동성이 외국인보다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점이 이들의 상승 요인이다. 저가대형주의 상승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중소형주의부각이 예상된다.이들은 주가가 대단히 낮아 매력적이다. 중소형주가 상승하면서 시장은 기업실적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형태로 바뀔 것이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이종우의 증시 진단/ 저가대형주 중심 투자에 눈돌릴 때

    주식시장이 고속질주하고 있다. 주가상승률이 이미 70%에 달해 부담스런 상황이 되고 있다.그러나 풍부한 유동성의 위력이 이 부담을 희석시키고있다.단기적으로 주가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 시장에서 주가에 대한 판단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종목선택이다. 12월 말까지는 업종대표주가 시장을 선도해 왔지만,지금은 양상이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일부 반도체 주식을 제외한 업종대표주 대부분이 답보상태에 들어간 반면,저가대형주가 상승의 전면에 부각되고 있다.기간별 상승률을 보면이런 변화를 알 수 있다.지난해 9월20일에서 12월8일까지는 업종대표주가 63% 오른 반면 저가대형주는 50.2% 상승에 그쳤다.그러나 12월18일 이후에는 저가대형주가 31.6%상승해 업종대표주를 무려 1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이런 종목간 변화는 유동성이 시장의 핵심인 현 상황에서당연한 결과이다.유동성 장세는 돈의 힘으로 주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유동주식수가 많아 매매가 손쉬운 종목이 일차로 상승한다.이 점에서는 업종대표주와 저가대형주가 똑같은 처지에 있다. 그러나 가격면에서 업종대표주가 크게 올랐다는 부담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는데 비해 저가대형주는 상승 폭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기업가치 측면에서도 저가대형주의 PER(주가수익비율)가 8배로,업종대표주(15배)의 절반에불과하다.결국 현재 저가대형주는 가격과 기업가치측면에서 업종대표주를 압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당분간 저가대형주 중심의 투자를 염두에 두는 게 좋을 듯싶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중형임대주택 건설 ‘기지개’

    ‘임대주택 건설 기지개’ 중형 공공임대주택의 분양가가 3월부터 자율화 됨에 따라 주택업체들이 올해 공급 물량을 늘리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특히 대형주택업체들도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관심을 보여 지난해(4만가구)보다 많은 물량이 공급될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주택업체들은 수익성이 떨어져 중형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것을 꺼려왔다.그러나 가구당 3000만∼50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을 지원 받는데다 분양가도 자율화됨으로써임대주택의 수익성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땅값이 싼 지방에서만 지어졌던 중형 임대주택이 서울이나 수도권 등에서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임대주택 전문 건설사인 ㈜부영은 올해 김해·청주 등 전국적으로 임대주택 2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부영 관계자는 “아직 사업 세부계획을 마련하지 못했지만 공급 물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견업체 영조주택도 지난해 2800가구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5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등 대형주택업체들도 수도권 지역에 임대주택 건설을장기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위원은 “중형 임대주택 분양가가 자율화돼 올해는 임대주택 건설이 상대적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이종우의 증시 진단/ 일반투자자가 시장 이끌어…

    주식시장에서 힘의 주체가 바뀌고 있다.지난 넉달동안 시장을 이끌어 온 외국인이 주춤해진 사이,11조가 넘는 고객예탁금을 바탕으로 일반투자자가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 일반투자자의 힘이 강해지면서 시장에는 두가지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첫째는 상승이 둔화될 가능성이다.그동안 주가가 빠르게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외국인의 매수가 시가총액이 큰 종목에 집중됐기 때문이다.일반투자자는 외국인과달리 다수 종목에 분산된 매매를 하는 데,이 경우 상승이둔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지난주에 일반투자자들이 9,0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주가를 올리는 데 실패한 것이단적인 예다. 두번째는 선도종목이 변할 수 있다는 점.지금까지는 업종대표주가 시장을 이끌어 왔다.그러나 지난주에 일반투자자의 힘이 강해지면서 업종대표주는 몇몇 종목만이 명맥을 유지한 반면,은행을 비롯한 금융주와 저가 대형주가 높은 수익을 올렸다.당분간 이런 변화가 계속될 전망이다.상장 종목수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개별종목이 이번 상승에서 소외된 점도 선도종목이변화할 수 있는 요인이다.중장기적인주가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가가 낮다는 것만큼 매력적인 것은 없다.그동안 저가 대형주를 비롯한 개별종목이크게 떨어진 것은 경기둔화에 따른 위험때문이었다.경기가회복될 경우 이들 종목의 위험이 줄어 주가를 반전시킬 수있다.다만,선도종목의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증시 우량주 중심 새판 짠다

    우량 대형주를 살까,저가 대형주를 살까. 연말연시 상승장에서 소외된 개인투자자들이 지난 10일 옵션만기일을 전후해 주가가 2∼3일간 조정을 받자 매수종목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삼성전자 등 우량주를 좇자니 가격이너무 올랐고,저가 대형주를 사자니 상승장에서 또 소외될까두려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주식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외국인 선호주인 대형 우량주,시장선도주 등을 적극매입하라고 권한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우량주와 비우량주 사이의 주가 차별화가 올해에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다. [“비싼만큼 수익도 높다”] 삼성증권은 11일 투자리포트를통해 “증시가 우량주 중심으로 차별화될 것”이라며 단기조정기를 이용해 우량주와 선도주 위주로 보유주식 종목을재구성하라고 적극 권했다.국내 유통물량의 60∼70%를 차지하는 외국인이 정보기술(IT)업종의 몰락 이후 투자관점을 이익성장성 쪽으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삼성증권 이강혁(李康赫)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핵심 우량주들은 목표가격 대비 추가 상승여력이 평균 30%에서 최고 300%로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지난 연말부터 최근까지 15∼22%가량 올라 가격부담은 있지만 비싼값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해당종목으로 거래소의 삼성전자,SK텔레콤,포항제철,현대자동차,국민은행,유한양행과 코스닥의 LG홈쇼핑,국순당,모아텍,파인디앤씨 등이 있다. [‘저가 그룹주’의 가능성] 경기회복으로 재무제표가 개선될 저가 대형주들의 가능성을 강조하는 애널리스트들도 있다.대우증권의 이종우(李鍾雨) 투자전략팀장은 “앞으로 저가의 ‘삼성 3인방’과 같은 종목이 뜰 수도 있다”고 말했다. 즉 액면가 이하이면서 경기에 민감한 대형주들은 경기회복에 따라 상승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삼성중공업,삼성테크원,삼성엔지니어링,LG상사,효성,동국제강이 꼽힌다. [언제 살 것인가]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는다’는 증시격언처럼 지난 연말과 연초 증시는 조정을 기다리는 기관과개인투자자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일 상승했다.전문가들은이번에도 조정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브릿지증권(옛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700선 근방까지 주가가 떨어지면 우량·대표주 위주로 매수에 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대형 아파트·단독주택 세금 10%P 인하

    행정자치부는 23일 내년부터 연면적 331㎡(100평)를 초과하는 단독주택과 전용면적 245㎡(75평)를 넘는 아파트 등공동주택의 세금 가산율을 현행 70%에서 60%로 각각 10%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건물에 부과되는 재산세,도시계획세,공동시설세,취득세,등록세 등 전체적인 세금액도 10% 가량 줄게 됐다.100평 단독주택의 경우 재산세 38만2,000원,취득·등록세 27만4,000원이 줄어드는 등 전체적으로 80만원가량의 세금이 줄고,75평 아파트도 재산세 28만3,000원,취득·등록세 20만2,000원 등 60여만원의 세금을 덜내게 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투기를 억제하기위해 대형주택의 가산율을 높게 책정해 왔지만 최근 대형주택의 가격이 내림세고 소유주의 조세반발도 강해 가산율을 내리게 됐다”고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
  • 외국인 매도공세에 ‘휘청’

    증시가 심상치 않다. 9·11 미국 테러사태 이후 700선 고지를 넘어서며 800대를점쳤던 주가가 650선 밑으로 급락했다. 기술적 지표인 5일이동평균선에 이어 20일선을 하향 이탈하는 등 불안한 조짐마저 감지된다. 급등했던 주가가 일시적인 숨고르기 장세(조정)에 들어갔다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과열장세에 따른 본격적인 거품빼기로 해석하는 분석도 있다.1차 지지선을 630으로 보고 있으며,600선 붕괴도 배제할 수 없다는 비관론이 고개를 든다. [급락 배경은] 외국인의 순매도가 직접적인 요인이다.이달들어 10일 거래중 나흘동안 무려 5,725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연말휴가를 앞두고 단기 이익실현을 위해 물량을 대거털어냈다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엔화 약세도 주된요인중의 하나다.외국인의 경우 환차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개인투자자들,매수장세]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잔치는 끝났다고 말한다.주식펀드 물량(30%)을 거의 다 채운데다 연말휴가를 위해 단기이익마저 실현한 터에 더 이상 매수의지가 없다는 것이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매수에 본격 달려들고 있다.저가매수라는 점외에 2조원대에 가까운 장기증권저축액의 70%(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를 매수해야 하기 때문이다.‘울며겨자먹기식’매수다. 따라서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지수관련 블루칩에 관심을보였던 외국인들이 장을 떠나면서 앞으로의 장세는 LG전자등 저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개별종목이 주도주로 부상할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하락폭 어디까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극명하게 엇갈린다.리젠트 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엔화 약세가 달러당130엔 이상으로 갈 경우 수출비중이 큰 우리시장에 상당한영향이 미칠 수 밖에 없다”면서 “이럴 경우 630선 이하로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勛)투자전략팀장은 “엔화 약세는 그동안 조정국면을 찾던 증시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여기에다 심리적불안요인까지 겹칠 경우 600선이 붕괴돼 500∼630대의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굿모닝증권의 홍춘욱(洪春旭) 수석연구원은 “엔화약세는 주가하락의 핑계거리에불과하며,그동안 무차별적인 매수에 따른 거품빼기의 일환으로 해석해야 한다”면서 “내년의 추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미리 덜어 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경기가회복될 신호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엔화 약세에 밀린 수출관련주를 저가에 매수할 기회라고 분석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주가 660대 하락 안팎

    주가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하루만에 660대로주저앉았다. 10일 외국인들은 선물·옵션 만기(12일)를 앞두고 현물에서 1,500억원을 순매도하고,선물에서 5,610계약을 순매도해 종합주가지수가 35.73포인트나 폭락했다.선물 차익거래누적치가 1조2,000억원에 이르러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가관련 대형주인 삼성전자가 8.29%,포철이 9.84%,SK텔레콤이 7.17% 하락하는 등 큰 폭으로 떨어져 지수 급락을 부추켰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 투자전략팀장은 “9월 이후 4조원어치를 순매수한 외국인들이 차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하락 조정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외국인 선호종목이었던 삼성전자,포철의 주가가 9월 저점대비 80% 가량 오른 것도 큰 부담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의 실업률이 5.7%를 기록,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악화의 가능성이 다시 대두된 점도 앞으로 주식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선물옵션 만기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코스닥은 이날 장초반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오후 들어 동반 하락했다.그러나 외국인이 연속 7일째(거래일 기준) 순매수를 이어가소폭 하락한 72포인트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불안요인이 있지만 1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하가 기대되고,고객예탁금이 10조원을 돌파해 호재”라며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보유하라”고 조언했다. 문소영기자 symun@kdauily.com
  • 주가 35P 폭락

    종합주가지수가 35포인트 이상 폭락,660선대로 내려앉았다. 10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35.73포인트 떨어진 668. 77을 기록했다.코스닥시장은 0.12포인트 하락한 72.70으로끝났다. 거래소시장에서는 개인의 대규모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선·현물에 걸친 강도높은 차익실현 매물로 지수관련대형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8.28% 급락,26만원선에 턱걸이했다.포항제철은 9.84%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20위권의 대형주들이 모두크게 밀렸다. 주병철기자 bcjoo@
  • 초겨울 달구는 ‘반도체 랠리’

    주가가 ‘하늘’을 찔렀다.단숨에 40포인트 가까이 폭등하며 증시를 700선대 언저리로 바짝 끌어올렸다.증시주변에서조차 ‘무서운 장세’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로 숨가쁜 하루였다. 증시전문가들은 당분간 상승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주가상승을 견인한 종목이 삼성전자 등 시가상위종목인 만큼 소형주 위주에 매달려 있는 개미들은 섣불리 과열장세에 끼어들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반도체 랠리시작인가] 지난주 주가를 견인한 주도주가 건설·증권·금융주였다면 이번주는 반도체장세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하이닉스-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합병설로 불붙기 시작한 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5%가량 상승하면서 타올랐다는 것이다. 주가 급등의 주역은 단연 삼성전자.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1,096억원어치·43만주)로 삼성전자 주가는 상한가(3만4,500원)를 치면서 26만4,000원을 기록했다.외국인 지분이 59.67%로 사상 최고다.일부에서는 30만원대 진입이 다가왔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공교롭게도 이날 도쿄와 타이완 증시에서도 반도체관련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치솟는 주가,떨어지는 체감주가] 지난 3·4일 이틀동안 주가를 끌어올린 주체는 개미들이었다.1,700억원가량 쏟아부었다.그러나 5일에는 외국인(2,020억원)과 기관(3,255억원)들의 쌍끌이장세였다.반대로 개인들은 5,012억원을 내다팔았다.‘큰장’만 서면 개인들이 달아나 제대로 챙겨먹지 못한다는 얘기다. 리젠트증권 김경신상무는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SK텔레콤등 고가주인 블루칩 종목의 씨를 말리고 있다”면서 “블루칩의 영향으로 당분간 주가는 오르겠지만,저가주(대중주)를 보유한 종목은 크게 오르지 않아 개미들은 재미를 보기어렵다”고 말했다.거래소 지수가 큰 폭으로 뛰는 반면 코스닥은 엉금엉금 기고 있는 ‘양극화현상’도 고가주 매수에 집중된 외국인의 매수성향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개미들 어떻게 하나] 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정보팀장은 “블루칩 종목 중심으로 움직이는 증시에서 개미들은 일단 뒤로 물러서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동양증권 박재훈 투자전략팀장은 “기술적 지표로 과열이며,한번 꺾이면 급락으로 이어지는 만큼,조정기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굿모닝증권 홍춘욱 수석연구원은 “시장의 주도가 반도체로 급선회하고 있다”면서 “개미들은 덩치가큰 반도체주보다는 전자부품주,철강·화학관련주 등 저가대형주에 눈을 돌려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주가 38P 폭등…연중 최대

    종합주가지수가 700선 고지에 바짝다가서며 연중 최고치를기록했다. 5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반도체주 경기회복 전망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38.41포인트 오른 688.31을 나타냈다.지난해 9월1일(692.19P) 이후 15개월 만에 최고치이며 주가상승폭은 연중 최대치다. 코스닥지수는 1.28포인트(1.80%) 오른 72.04로 마감됐다. 거래소에서 지난해 10월21일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치며26만원대로 오른 삼성전자 등 지수 관련 대형주는 6.19%,중형주는 6.87% 각각 올랐으나 소형주는 1.83% 상승하는 데그쳐 중·대형주가 장세를 주도했다. 외국인의 집중 매수세가 몰린 지수 관련 대형주는 삼성전자 외에 SK텔레콤(9.23%)과 한국통신(3.92%), 한국전력(4.67%), 포항제철(8.80%)이모두 초강세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선물이 현물가(價)보다 높은 상황에서 매도가 1,117억원,매수는 5,618억원으로 4,50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프로그램 매수 규모는 99년 7월12일(3,528억원) 이후 최대치였다. 주가지수선물시장은 거래량사상 3위(24만 7,334계약) 및거래대금 2위(10조5,349억원),주가지수옵션시장에서는 거래량 사상 최대(1,110만617계약)와 거래대금 2위(9,115억원)의 진기록을 세웠다. 주병철기자 bcjoo@
  • 서울 11차 동시분양 청약 11만명 몰렸다

    서울시 11차 동시분양에 사상 최대인 11만여명의 청약 인파가 몰려 올해 부동산 시장의 활황 분위기를 장식했다. 국민은행(옛 주택은행)은 4일 서울 11차 동시분양 1순위청약결과 6,481가구 모집에 11만1,525명이 신청, 평균 17. 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27개 단지 가운데 1순위에 전평형이 마감된 곳은 역삼동 금호베스트빌,한강로 쌍용 스위닷홈,방배동 삼성래미안,개포동 LG빌리지,북한산 현대I-PARK 등 13곳이다. 강남구 역삼동 금호베스트빌 31평형은 27가구 분양에 1만1,140명이 청약 412.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서초구방배동 삼성래미안 23평형A는 56가구 분양에 2만2,398명이 청약 400대 1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강남구 개포동 LG빌리지 48평형은 262.8대 1,55평형도 112.8대 1,방배동 삼성래미안 23평형B는 111.3대 1의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그러나 27개 단지 중 14개단지의 일부 평형은 청약자가 분양가구수에 미달했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강남,대형주택업체의 인기가 높았던 반면에 강북,중·소형업체는 미달사태를 보였다. 11차 동시분양에 미달된 14개 단지 672가구는 5일 수도권1순위자 대상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김경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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