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형사고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준공영제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뱀파이어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니콜라스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작은 결혼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10
  • [금요 포커스] 국민안전, 어떻게 책임져야 하나/정윤수 한국행정연구원장

    [금요 포커스] 국민안전, 어떻게 책임져야 하나/정윤수 한국행정연구원장

    3개월 전 한국은 ‘남의 일’로만 여기던 지진을 경험했다. 사실 한반도는 통념과 달리 예부터 지진과 무관한 지역이 아니었다. 가장 오래된 지진 발생 기록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중종 때는 무려 400여건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종 재위 당시 거듭된 천재(天災)는 현 치세에 대한 하늘의 뜻이라 하여 왕권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재상이 사직을 청하며 책임을 지고자 했고 임금은 스스로 부덕을 탓하며 백성 구휼에 힘을 쏟았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큰 재난이 일어났을 때 그 책임과 대책 마련에 대한 기대의 화살은 위쪽으로, 즉 국가와 리더십을 향하곤 했다. 최근의 삼성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에 대한 한국과 미국 정부의 대처는 국민안전을 위한 국가적 대응의 차이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미국 연방교통부는 연이은 기기 폭발 사태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문제 기기의 항공기 반입을 금지했다. 반면 한국 정부는 미국 정부의 발표가 있은 뒤에야 한발 늦게 항공기 반입 금지 조치를 취했다. 국민 안전의 책임은 국가에 있다. 환경 변화와 새로운 기술의 발달로 우리 사회가 당면한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있다. 재난의 규모와 파급력도 과거보다 훨씬 더 커졌다. 작은 실수가 커다란 사고로 이어지고 그 피해는 전 사회에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국가는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지녔지만, 100%의 예방과 완벽한 대처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안전사회를 만들려면 정부와 학계, 국민 등 전 사회, 각 분야의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반드시 수많은 징후와 작은 사고들이 일어난다. 이를 ‘하인리히 법칙’이라 부른다. 왜 여러 번의 경고신호가 여기저기서 울려도 사고를 막지 못할까. ‘여기’와 ‘저기’가 서로의 일을 알지 못하고 ‘한 번’이 ‘여러 번’이 되어 전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읽지 못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미 일어난 사고의 대응에 있어서도 손발이 맞지 않아 피해를 키운 경우가 숱하다. 위험을 감지,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려면 각 부문이 긴밀히 협조하는 총체적 안전체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의 융합적인 접근과 협업이 중요하며 민·관·학의 공조가 필수적이다. 이를 가능케 하는 시스템의 구축과 통솔은 정부의 역할일 것이다. 지난달 한국행정연구원은 여러 국책연구기관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난안전 관련 정책 연구에 대해 토의하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각 분야의 연구기관들이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안전사회 구축을 위한 융합적 접근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모색하고 다각적인 안전정책을 고민하는 자리였다. 안전 문제의 적극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국가의 역할과 함께 다양한 주체들의 문제의식과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어린이 통학차량사고를 줄이고자 2015년 이른바 ‘세림이법’이 시행됐으나, 대폭 강화된 안전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제도적으로는 꾸준한 보완이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의 실천이 미진해 쉽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정책과 규제의 ‘안전 테두리’를 만들면 이 안에서 관리할 책임은 통학버스 운영 기관과 담당자들의 몫이며, 어린이에게 주의를 기울이도록 안전에 대한 개념을 심어 주는 것은 교육자와 부모의 책임이다. 정책이 제대로 시행되려면 현실적인 지원과 점검, 관리자 및 실무자의 안전의식 제고 등 여러 방향에서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안전사회를 누리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안전의식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시스템이 받치고 이끌어 주어야 한다. 안전을 확보하려면 각 주체가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안전사업이 제대로 수행되는지, 안전관리제도가 제대로 운영되는지에 대한 적절한 평가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능동적인 책임감이 자리잡을 때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이 높아질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안전사회가 확립될 수 있다.
  • 김진태 “탄핵안 국회 통과해도 헌재 가면 기각될 것”

    김진태 “탄핵안 국회 통과해도 헌재 가면 기각될 것”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8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탄핵소추안이) 용케 국회를 통과한다 해도 헌재에 가면 기각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내가 탄핵에 반대하는 이유’라는 글에서 “도대체 무슨 죽을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됐을까요?”라고 반문하며 “야당이 제출한 탄핵소추안을 읽어봤지만 죄목을 잔뜩 갖다붙였는데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재판은 커녕 아직 조사도 받지 않았다”며 “하다하다 이젠 세월호 책임도 대통령 탄핵 사유에 들어가는데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대형사고가 날 때마다 대통령이 탄핵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냥 솔직하게 ‘박근혜가 미우니까 나가라’고 하는 것이 낫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건의 발단이 된 ‘최순실 태블릿’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순실은 그걸 사용한 적도 없고 사용법조차 모른다고 한다”며 “언론사가 입수했다는 태블릿 PC에 대해 해당 언론사의 해명은 오락가락한다”고 말했다.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나라의 정책으로 생각했을 것”이라며 “역대 정권의 모금액수에 비하면 구멍가게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젠 여성대통령이 미용주사를 맞았는지까지 뒤진다. 알권리를 빙자한 무지막지한 인격살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탄핵안이) 용케 국회를 통과한다 해도 헌재에 가면 기각될 것”이라며 “헌법이나 법률위반이 있다고 바로 탄핵사유가 되는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전대표처럼 북한인권결의안을 북에 결재받는 것이 바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역행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통방통 기상] 날씨와 소형항공기/고윤화 기상청장

    [신통방통 기상] 날씨와 소형항공기/고윤화 기상청장

    2013년 11월 서울 삼성동에서 헬기가 고층건물에 부딪혀 탑승자 2명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의 주요 원인은 안개에 의한 시정장애였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항공기 사고 중 날씨가 직접적 원인이 된 사고는 약 10%에 불과하지만 기상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난 사고는 이보다 훨씬 많다고 밝히고 있다. 그만큼 항공기 사고에서 기상 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다. 항공기는 여러 교통수단 중 사고 발생 확률은 가장 적지만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탑승객의 사망률은 거의 100%에 달한다. 최근 항공산업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기 사고도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소형항공기의 사고 발생률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는 총 52건으로 소형 및 회전익 항공기(헬기)의 사고 건수는 39건으로 75%를 차지하고 있다. 소형항공기나 헬기는 주로 고도 3㎞ 이하의 저고도를 운항하는 항공기로 안개, 난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저고도에서는 지형지물에 의해 날씨가 수시로 변하고 위험기상이 나타날 경우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저고도 운항 항공기일수록 기상변화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겨울철에는 공기 중에 노출된 물체의 표면에 과냉각된 물방울이나 구름입자가 붙어 얼음막을 만드는 착빙현상이 많이 나타난다. 날개 끝이나 항공기 표면의 착빙은 이륙 전 항공기 조작에 영향을 주게 되고 안정판이나 방향타 등에 착빙이 생기면 조작 방해를 받게 된다. 항공기 표면에 불균일하게 착빙이 생기면 헬기의 회전날개나 프로펠러의 균형을 무너뜨려 떨림현상을 발생시키고 운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또 엔진 공기흡구의 착빙은 엔진 내부 연소에 필요한 공기 공급을 차단해 엔진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겨울철 운항 시에는 폭설뿐만 아니라 착빙에 관한 예보도 빠짐없이 챙겨야 한다. 실제로 항공기상청을 통해 비행계획 수립과 이착륙 항공기를 위한 공항예보, 이착륙 예보를 발표할 뿐만 아니라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다양한 기상정보를 제공하지만 운항 관계자들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시정’은 지형에 민감하고 매우 국지적인 기상현상으로 촘촘한 관측망을 통해 기상정보 제공이 가능하지만 관측망 확충에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항공기 운항을 위한 정확한 기상정보 확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기상청과 육·해·공군이 갖고 있는 기상자료와 국토교통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들에서 운영하는 폐쇄회로(CC)TV 정보를 통합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일 것이다.
  •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박화진 고용부 국장에게 들어본 ‘산재예방책’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박화진 고용부 국장에게 들어본 ‘산재예방책’

    산업재해 지표는 해마다 개선되고 있지만 유럽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또 전체 재해의 81% 이상이 재해예방 역량이 취약한 50인 미만 소기업에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 김포 건설현장 화재 등 최근 발생한 대형사고의 피해자는 대부분 하청근로자라는 공통점도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원청기업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5일 박화진(54)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을 만나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산재예방 정책에 대해 들었다. 산재와 관련한 지표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옵니다. 전체 근로자 대비 재해근로자 비율을 의미하는 ‘재해율’은 지난해 9월 0.39%에서 올해 0.37%로 낮아졌습니다. 근로자 1만명당 사고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사고사망만인율’도 같은 기간 0.41명에서 0.40명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사망 사고가 많은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올해는 건설 물량이 늘어나면서 상반기 건설업종에 사망사고가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하청근로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하청 현장에서 사고가 났다고 해도 관리 책임은 원청에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원청이 하청근로자 보호를 위해 산재예방 조치를 취해야 하는 위험 장소를 현행 20곳에서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습니다. 위반하면 징역 5년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형사처벌을 받습니다.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징역 7년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됩니다. 또 원청에 책임이 있는 하청 산재사고 통계는 원청에 통합해서 발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금은 하청과 원청 산재 통계를 따로 내고 있는데 이를 개선해 원청이 산재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고객 폭언, 폭행 같은 ‘갑질 문화’를 바꾸기 위한 정책도 있습니다. 현재 감정노동 평가를 통한 컨설팅 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회의 ‘감정노동자 보호법’ 제정 움직임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사업주의 예방적 조치를 의무화하고 폭언, 폭행으로 인한 문제 발생 시 업무를 일시 중단토록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내년에는 사망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재해유형에 대해 시기별로 지속적으로 기획감독을 벌일 계획입니다. 봄·가을 추락사고, 여름·겨울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기획감독이 대표적인 정책입니다. 특히 사망사고가 많은 건설업종은 해빙기, 장마철, 동절기 집중 기획감독과 사망사고 다발업체는 전국현장 감독을 벌이게 됩니다. 사업주의 안전조치 미비로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 책임자는 반드시 형사처벌을 받도록 하고 원청의 책임 여부도 철저히 수사할 계획입니다. 또 산재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민간 우주여행 시대’ 활짝…첫 테스트 비행 성공

    ‘민간 우주여행 시대’ 활짝…첫 테스트 비행 성공

    영국의 괴짜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회장의 야심찬 민간 우주여행 사업이 현실로 다가왔다. 최근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지난 3일(현지시간) 우주여행용 우주선인 'VSS 유니티'(Virgin SpaceShip Unity)의 첫 테스트 비행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침 9시 50분 쯤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에서 모선인 '화이트나이트2’(WhiteKnight2)에 실려 이륙한 VSS 유니티는 50분 후 분리돼 10분 정도 자유비행을 하다 다시 출발지로 안전하게 착륙했다. 이번 테스트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지난 2014년 10월 말 테스트 도중 발생한 사고 이후 첫 공개 비행이기 때문이다. 당시 VSS 유니티의 전 모델인 우주선 ‘스페이스십2’는 시행비험 도중 폭발해 부조종사 1명이 사망하고 조종사 1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사고를 겪었다. 이후 일부 예약자가 여행을 취소하는 것은 물론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오르며 브랜슨 회장이 설립한 버진갤럭틱의 야심찬 우주여행 사업은 좌초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번 테스트 비행 성공으로 다시 버진갤럭틱의 우주여행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는 것이 언론들의 평가다.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과 함께 민간 우주 시대를 열고 있는 버진갤럭틱의 우주여행은 몽상이 현실이 된 흥미로운 상품이다. 2명의 조종사를 제외하고 총 6명의 일반 승객이 탑승하는 VSS 유니티는 모선인 화이트나이트2에 실려 하늘로 발사된다. 이후 지상 15km 상공에 도착하면 모선에서 VSS 유니티가 분리되고 자체 로켓 엔진으로 시속 4000km 속도로 지상 100km 상공까지 올라간다. 이때부터가 본격적인 우주관광으로 승객은 5분 정도의 시간동안 창 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발사에서 착륙까지 총 2시간 남짓한 우주관광을 즐기기 위해 드는 비용은 1인당 무려 25만 달러(약 3억원). 그러나 첫 고객인 브랜슨 회장 가족을 시작으로 스티븐 호킹 박사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유명인 600여명이 이미 예약을 마친 상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제9회 교통문화발전대회-산업포장] 양태호 교통문화연합 봉사단장

    [제9회 교통문화발전대회-산업포장] 양태호 교통문화연합 봉사단장

    “사고 다발지역에서 같은 사고가 반복해 일어나는 것을 볼 때가 가장 안타까워요.” 산업포장을 받는 양태호(54) 교통문화시민연합 봉사단장은 “교통사고는 한순간에 일어나는 끔찍한 재앙”이라며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질서를 지킬 때 재앙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양 단장은 20년 경력의 베테랑 버스 기사다. 1996년부터 버스 핸들을 잡기 시작했으니 젊음을 버스와 함께했다. 그의 봉사는 핸들을 잡으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교대로 운영되는 고된 버스 운전을 마치고 나면 피곤함에 몸은 녹초가 된다. 그래도 동료 기사들과 함께 봉사 현장을 다녀와야 피로가 풀린단다. 양 단장이 역점을 두는 교통봉사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찾아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일이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 사망 사고가 일어난 지점을 찾아 대형 교통사고 위험을 알리는 현수막을 걸고, 보행자들에게 전단지를 나눠 주는 일을 한다. 경찰청이나 교통안전공단이 펼치는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가장 위험한 위법행위를 그는 “무단횡단”이라고 말한다. 그는 “운전자는 보행자와의 약속을 믿고 운전을 하는데, 무단횡단은 보행자가 일방적으로 약속을 깨고 차로로 뛰어드는 행위”라며 “무단횡단은 운전자가 방어운전을 할 수 있는 여유를 주지 않기 때문에 사망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서울 지하철 안전, 신뢰 회복 시급/서영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자치광장] 서울 지하철 안전, 신뢰 회복 시급/서영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서울 지하철 안전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과 걱정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지난 5월 구의역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업체 직원의 안타까운 사고로 서울 지하철 안전과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 서울시는 지하철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약속하고, 지하철 안전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 등으로 지하철 안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서울시 대책 발표 이후에도 지난 6월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과 8월 6호선 월곡역에서 유사한 스크린도어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지난 10월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젊은 직장인이 스크린도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서울시는 이번에도 김포공항역 사고 후속 조치로 관련 매뉴얼 정비와 노후 시설 및 부품 교체 조기 추진, 5개 취약역사 스크린도어 전면 교체 등 다양한 조치를 발 빠르게 발표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되풀이되는 사후약방문식의 처방에 지나지 않는 것 같다. 이번 발표 이후에도 여전히 지하철 안전시설물은 고장이 나고 있으며, 바로 며칠 전에는 스크린도어 문이 열린 비상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전동차가 달리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비상상황 자동인식 시스템의 문제로 전동차는 물론 관제소까지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 하인리히 법칙에 따르면 대형 사고는 우연히 또는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가벼운 사고들이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사소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내버려두면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는 것이다. 서울지하철은 하루 700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시민들에게 지하철 안전에 대한 확신을 주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서울 지하철은 건설된 지 20~40년이 지나 노후화에 따른 고장과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벼운 사고라고 치부하기보다는 근본적 대책 마련으로 안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가 통합하기로 했다. 노조원들의 74%가 넘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통합’에서 절대 잊지 말아야 하고,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시민 ‘안전’이다. 시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는 통합은 그야말로 치적 쌓기를 위한 수단에 불과해질 것이다. 또 기계적이고 형식적이 아니라 중복된 기능을 과감히 하나로 만드는 등 화학적인 통합만이 시너지를 내고 만성적자에서 벗어나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국내외 전문가 2인 기조연설] 사물인터넷, 4차 산업혁명 주도…10년간 19조 달러 혜택 만들 것

    최고 결정권자 권한 내려놓고 누구나 사업 참여 생태계 필요 “사물인터넷(IoT)이 전 세계에 낳을 혜택을 돈으로 환산하면 앞으로 10년간 19조 달러(약 2경 2300조원)나 됩니다.”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스마트시티 글로벌 허브를 꿈꾸다’ 지역 경제 활성화 포럼의 첫 기조연설자로 나선 아머 살럼 시스코 총괄이사는 첨단기술이 천문학적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의 스마트시티 담당 임원이다. 살럼은 스마트시티의 바탕이 되는 IoT 기술이 철도나 증기기관만큼이나 혁명적 변화를 낳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운하 덕에 대륙이 바다와 연결됐고 철도 때문에 서로 다른 대륙이 연결됐다. 또 증기기관 덕분에 선박이나 공장 등이 새 동력을 얻었고 인터넷의 등장으로 세계인이 함께 소통하는 공동의 창구가 열렸다”면서 “이제 IoT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살럼은 미국 시카고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웨덴 스톡홀름 등 스마트시티로 거듭난 국제도시를 예로 들며 기술이 가져올 편리성과 효율성을 강조했다. 그는 “시카고는 수자원 관리와 안전·치안, 교통, 조명, 주차 등 도시의 5개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결과 지난 10년간 81억 달러(약 9조 5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스마트 교통·주차 시스템을 운영 중인데 도입 첫해에 시스템 구축 비용 이상의 이익을 봤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도로에 센서를 설치해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 또는 접촉사고 여부를 자동으로 가려내고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현장에 보내 비용을 절약하는 식이다. 살럼은 마지막으로 “부산이 스마트도시로 거듭나려면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권한을 내려놓고 누구나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고비마다 ‘뜬금포’… 추미애 리더십 타격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4일 뜬금없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해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가 당 안팎의 거센 반대에 부닥치자 14시간 만에 철회하는 해프닝을 빚으면서 리더십에 큰 상처를 입었다. 당내에선 추 대표의 불통과 일방적인 리더십이 결국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다른 사람과 상의하지 않고 혼자 결정하는 추 대표의 스타일이 언젠가 문제가 될 수 있겠다고 걱정했는데 결국 터질 게 터졌다”고 한숨을 쉬었다. 추 대표의 ‘이상한 리더십’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결정적 고비마다 독단적으로 뜬금없는 결정을 내려 상대당이나 상대정파에 유리한 국면을 초래하는 일이 여러 번 있었고, 그때마다 ”도대체 누구 편이냐”는 비판을 받았다. 그 때문에 ‘독불장군’이라는 별명이 지금까지 따라다니고 있다. 지난 8월 말 당대표에 당선된 추 대표는 다음달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가 당내 거센 반발에 부닥쳐 결국 취소했다. 대표 취임 이후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며 ‘국민 대통합’ 행보를 보여주겠다는 게 추 대표의 생각이었다고 하지만 지지층의 정서에 반하는 그의 결정은 큰 비판을 불렀다. 그때도 추 대표는 최고위원들을 포함해 당 소속 의원들과 사전에 상의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09년에 추 대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아 복수노조 1년 6개월 유예,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 6개월 유예, 교섭창구 단일화 등을 골자로 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수정안을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출입을 막은 채 상대당인 한나라당 의원만으로 단독 통과시켰다. 당내에서는 “배신자”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추 대표는 당론과 반대로 처리한 ‘죄’로 2개월 당원 자격정치 처분을 받았지만 “소신이며 후회는 없다”고 반박했다. 17대 총선을 앞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일도 지금까지 ‘주홍글씨’로 남아있다. 그는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 탄핵은 내 정치인생 중 가장 큰 실수”라고 밝히며 “(당시 사죄의 의미로) 삼보일배를 한 이후 무릎 상태가 안 좋아져 아직까지 높은 구두를 신지 못한다”며 수차례 사과했다. 하지만 당 대표 선출 직후 전 전 대통령 예방 계획 파문과 이번 단독 영수회담 제안 파문을 잇따라 일으키자 당내에서는 추 대표가 하나도 변한 게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100만 촛불 민심을 대변해야 하는 중차대한 국면에서 야권 연대를 흐트러뜨리는 중대한 실책을 범함에 따라 여소야대 국면을 주도할 제1야당 대표로는 자질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야권 관계자는 “2년 임기를 다 채운다면 추 대표는 내년 대선 국면에서 당 대표로서 선거를 지휘하게 된다”면서 “하지만 이처럼 불안하고 이상한 리더십을 갖고 있는 당 대표 체제로 계속 가야 하는지 민주당으로서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새만금방조제서 350㎞ 광란의 질주 무더기 적발

    새만금방조제서 350㎞ 광란의 질주 무더기 적발

    새만금방조제에서 최고 시속 350㎞로 광란의 질주를 한 자동차 동호회원와 튜닝 업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 교통사고조사계는 9일 새만금 방조제 직선도로에서 슈퍼카와 불법개조차량을 제한 속도 이상으로 주행하고 불법 레이싱 경주를 한 철강업체 대표 김모(37)씨 등 63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의 차량을 불법으로 개조한 차량정비업자 박모(34)씨 등 4명은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2014년 11월부터 최근까지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새만금 방조제 도로 직선구간(제한 속도 시속 80㎞)에서 속도 경쟁을 벌이는 불법 레이싱(롤링·드래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람보르기니, 닛산 GT-R 등 슈퍼카를 타고 레이싱을 벌이며 최고 시속 350㎞까지 속도를 내기도 했다. 경주에서 이기기 위해 자동차 전자제어장치를 개조, 출력을 높이기도 했다. 이들은 단속 카메라가 없고, 차량 통행이 적은 새만금 방조제 직선 구간에서 불법 경주를 했다. 경주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주로 시속 200∼300㎞로 주행이 가능한 슈퍼카를 이용했다. 슈퍼카가 없으면 차량을 불법 개조해 출력을 높인 차량을 사용했다. 경주에 참가한 차량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닛산 GT-R, 벤츠C63-AMG, E63-AMG, BMW-M3, 폭스바겐 시로코R, 포르쉐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사람들의 직업도 공무원, 대학생, 사업가, 회사원, 농민 등 다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주에 참가한 운전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우리가 남을 다치게 하거나 사고를 낸 것도 아니고, 차량이 거의 다니지 않는 시간대에 경주했을 뿐”이라며 잘못을 뉘우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 조사결과 지난해 2월과 9월 경주가 있던 시간대에 사망사고가 2건 발생했다. 이들은 차량 통행이 뜸한 주말 심야 시간대 동호회 카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상호 연락해 참가자를 모았다. 경주는 롤링과 드래그로 레이싱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방식이다. 롤링은 차량을 서행하다가 수신호가 떨어지면 특정 구간을 가속해 빠르게 주파하는 사람이 이기는 경기다. 드래그는 차량을 출발선에 멈춘 상태에서 출발해 누가 먼저 목적지에 도달하는지 겨루는 경기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동호회에 번개 모임 글을 올리거나 소문을 듣고 모여 불법 경주를 벌였다”며 “불법 경주는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상습적으로 불법 레이싱에 참여한 차량 3대를 압수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얼음판 대형사고… 아이스하키 ‘평창 기적’ 꿈꾼다

    얼음판 대형사고… 아이스하키 ‘평창 기적’ 꿈꾼다

    조민호·스위프트·신상훈 득점… 절대 열세 헝가리 3-2로 격파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2016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EIHC) 헝가리 대회 정상에 오르는 대형사고를 쳤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 가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전망을 밝혔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홈팀인 헝가리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로 챌린지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휴식기간 동안 해마다 시리즈로 열리는 친선 대회로 2013년 첫 출전한 이래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4년 헝가리 대회에서 거둔 준우승이었다. 주장 조민호(안양 한라)와 귀화선수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 신상훈(안양 한라)이 연달아 골을 터트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조민호는 이날 득점으로 대표팀 동료 마이크 테스트위드(안양 한라)와 함께 이번 대회 선수 중 득점 공동 2위(3골)에 올랐다. 이날 승리는 절대 열세를 보였던 헝가리를 상대로 거둔 것이라 더욱 뜻깊었다. 이 경기 전까지 한국은 헝가리에 1승 1무 11패를 기록 중이었다. 특히 헝가리에는 2014년 4월 경기 고양시에 열린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에서 4-7로 대패한 안 좋은 기억이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6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에서 2승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한국의 기세가 더 좋았다. B조 1위로 결승에 오른 한국은 A조 1위를 차지한 홈팀 헝가리를 맞아 시종일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1피리어드 6분 52초 만에 신상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14분 7초에 츠사니 카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2피리어드 들어 선발 골리 맷 달튼(얀양 한라)을 대신해 경기에 나선 박성제(하이원)는 두 차례에 걸친 헝가리의 파워플레이(상대 패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공세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골문을 사수했다. 이어 주장 조민호가 3피리어드 10분 32초에 상대의 골 네트를 가르며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경기 종료 51초를 남기고는 스위프트가 쐐기골을 뽑았다. 헝가리는 종료 버저와 동시에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관광버스 또 인명 사고…경부고속도서 달리다 넘어져 4명 사망

    관광버스 또 인명 사고…경부고속도서 달리다 넘어져 4명 사망

    관광버스 대형사고가 또 터졌다. 승객 10명이 사망한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관광버스 참사 이후 불과 20여일 만에 등산객 45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고속도로에서 넘어져 4명이 숨졌다. 6일 오전 9시 32분쯤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분기점 인근(부산 기점 278.1㎞)에서 A(55)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도로 옆에 설치된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오른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B(75)씨 등 승객 4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8명은 중상으로 전해졌다. 사고버스에는 운전사를 포함해 모두 46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3차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끼어 들은 승용차를 피하기 위해 중앙분리대 쪽으로 차를 틀었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차를 틀면서 사고가 났다고 관광버스 운전사가 진술하고 있다”며 “버스가 오른쪽으로 전도되면서 오른쪽에 앉아있던 승객들의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 안에 블랙박스가 설치됐지만 사고 당시 영상은 녹화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경찰은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끼어든 차량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경기 수원의 한 산악회 회원과 관광버스가 모집한 등산객들이다. 이들은 수원을 출발해 전북 대둔산으로 등산을 가던 길이었다. 탑승객 C(70)씨는 “버스가 갑자기 갈지(之)자로 왔다 갔다 하더니 넘어졌다”며 “버스는 제 속도로 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다른 탑승객은 “운전사와 산악회 간부들이 출발하기 전에 안전벨트를 하라고 당부했는데 일부 회원들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것 같다”며 “사고가 나자 운전사가 비상망치로 앞유리를 깨 회원들이 탈출했다”고 했다. 이어 “버스 안에서 음주가무는 없었다”고 전했다. 사고현장은 비참했다. 중심을 잃고 넘어진 버스 오른쪽 면 철판은 종이처럼 찢어지고 뜯겨나갔다. 내부 좌석 몇 개는 뽑혀나갔고, 좌석 위쪽 에어컨은 전선에 간신히 매달려 있을 정도로 다 깨졌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안전점검의 날..전국 27개 지역서 안전점검 행사

    안전점검의 날..전국 27개 지역서 안전점검 행사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 27개 지역에서 원청과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안전점검 행사를 가졌다. 고용부와 공단은 최근 협력업체 근로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1월 안전점검 주제를 ‘원청과 협력업체가 함께하는 안전점검’으로 정하고,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안전점검 활동을 당부했다. 안전점검의 날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부산 선박 화재사고 등 대형사고를 계기로 범국민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996년 4월 4일 처음 마련됐다. ‘4’를 불길한 숫자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의 고정관념을 바꾸기 위해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했다. 고용부와 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원청업체의 산재예방 책임을 강화하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고용부는 원청업체 사업주의 법 준수 풍토 조성을 위해 건설현장과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제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원청업체의 안전조치 소홀로 협력업체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할 경우 작업중지 명령, 특별감독, 안전보건진단, 개선계획 수립명령 등 모든 행정수단을 통해 조치할 예정이다. 이영순 공단 이사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원청과 협력업체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원청의 산재예방 책임강화 정책이 산업현장에 상생과 협력의 안전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7살 어린이, 총 갖고 놀다 3살 쏴…총기소지 또 도마에

    7살 어린이, 총 갖고 놀다 3살 쏴…총기소지 또 도마에

    미국 내에서 총기소지와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7세 아이가 총기를 가지고 놀다 3세 아이를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다시 도마에 올랐다. ABC13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현지시간) 오후 1시 쯤 미국 오하이오주 북서부의 털리도에 사는 7세 아이가 자신의 집 안에서 총기를 가지고 놀던 중 총기가 발사되면서, 3세 아이가 총에 맞았다. 트린 홉킨스라는 이름의 피해 아동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당시 사고가 발생한 집에는 총에 맞은 홉킨스를 제외하고도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아이의 장난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또 현장에는 아이들을 봐주는 베이비시터가 있었지만,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총에 맞은 홉킨스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고 나머지 아이들은 모두 베이비시터의 보호 아래 다른 방에 머무르고 있었다. 현지 언론은 총을 가지고 논 7세 아이와 숨진 3세 아이가 가족관계는 아니라고 보도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은 현지시간으로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7살 아이가 어떻게 총을 손에 넣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한 가운데, 이웃 주민들로부터 “사고가 발생한 집에 사는 아이들이 종종 총을 들고 거리에 나오기도 했었다.”면서 “부모들은 반드시 총기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총을 가지고 놀 수 없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현재 사건 전말을 조사 중이며 아직까지 이와 관련한 처벌 여부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전기차 전용 보험’ 선진국은 일반보험보다 싸다는데…

    보험사 “차값·부품값 높기 때문” 산자부 보험료율 기준 새달 발표 현대해상이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전기자동차 전용 자동차보험을 28일 출시했다. 비상급유 등 전기차에는 불필요한 내용을 빼는 방식 등으로 보험료를 기존보다 3%가량 인하했다. 사실상 업계 최저가라는 게 현대해상의 설명이다. 또 배터리 방전 시 ‘긴급충전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고 ‘무료견인 거리’도 기존 10㎞에서 40㎞로 확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보험료는 일반 차 보험료보다 20~30%가량 비싸다. 5년 무사고인 40대 남성이 르노삼성의 전기차 SM3 ZE를 운전할 때 내야 하는 연간 보험료는 68만 3000원 정도다. 같은 차종의 휘발유차 보험료는 53만 6000원이다. 새로 나온 전용보험을 가입해 3% 할인을 받는다고 해도 66만 2000원으로 23% 이상 비싸다. 보험업계는 전기차 보험료가 높은 이유는 차량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SM3 전기차 모델 가격은 4190만원으로 휘발유차(1826만원)의 2.3배다. 정부와 지자체는 전기차를 구입할 때 보조금(1200만원)을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줬지만 보험료에 대한 보조는 없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본 차량가격과 배터리 등 부품값 자체가 높기 때문에 기본 자차 보험료가 비쌀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와 자동차 제조사들은 ‘반만 맞는 소리’라고 반박한다. 차량 가격이 보험료 부담요인인 것은 맞지만 보험료율을 낮출 대목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의 보증기간은 내연기관 차의 2배(최고 10년, 20만㎞)나 되고 최근 부품 가격도 많이 내려가는 추세”라면서 “대형사고가 아닌 이상 고가의 배터리가 손상될 확률도 낮기 때문에 현행 보험료는 과한 대목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일본이나 미국은 전기차를 선택하면 보험료가 되레 5~10%가량 더 내려가는데 우리나라는 정반대”라고 말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보험개발원에 의뢰한 전기차 보험료율 가이드라인이 다음달쯤 나올 예정”이라면서 “지금의 전기차 요율이 합당한지 또는 얼마나 낮아질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기준점이 생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차량 잦은 고장·대체인력 피로… 대형사고 우려 커진다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시작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이 26일로 한 달째를 맞는다. 철도노사는 여전히 ‘밀리면 끝장’이라는 인식으로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어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5일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업무 수행과 열차 운행에 잇따라 차질을 빚는 등 비상상황을 맞고 있다.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되지만, 수도권 전철은 출근시간에만 정상 운행될 뿐 하루 운행률이 86.0% 수준으로 감축됐다. 특히 새마을호는 46대에서 27대로, 무궁화호는 268대에서 167대로 평시 대비 운행률이 각각 58.7%, 62.3%에 불과하다. 화물열차도 46.5%만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은 대체 인력과 내부 인력을 동원해 열차 운행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업무 미숙 등에 따른 차량 고장과 장애가 지금까지 23건이나 발생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 고양 지하철 3호선 대곡역에서 오금역 방면으로 출발하려던 전동차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전날에는 서울 왕십리역 근처에서 대체기관사가 투입된 분당선 열차가 동력장치 고장으로 멈춰 서 승객 150여명이 1시간 넘게 갇히기도 했다. 앞서 17일 출근시간대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에서는 군 소속 대체 기관사가 몰던 인천행 열차가 출입문 표시등 점등불능 등의 고장을 일으켜 멈춰 섰다. 현재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 7300여명 중 열차 운행의 핵심 인력인 기관사와 열차승무원의 참가율이 각각 90%를 넘고 있다. 열차를 정비, 점검하는 차량분야도 파업 참가율이 80%에 육박한다. 파업 이후 인력운용 규모가 평시(2만 2494명) 대비 64.5%로 낮아진 데다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 등을 고려할 때 대체인력 투입만으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는 어렵다. 더욱이 차량 검수 주기가 다가오고 대체인력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연말 개통 예정인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 ㈜SR에서 파견된 고속철도 기장 50명이 복귀할 예정이어서 불편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파업 사태가 해결될 기미는 아직까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지난 20일 사측의 최종 업무복귀명령을 노조가 거부하자 코레일이 직위해제된 노조 간부에 대한 징계에 착수하고 노조는 다음달 7일까지 파업 일정을 발표하며 ‘강대강’으로 맞서는 양상이다. 다만 파업 장기화에 따른 노조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지적된다. 파업 참가자에게는 무노동 무임금이 적용돼 10월 급여가 나가지 못한 데다 파업에 따른 하루 평균 15억원의 영업손실은 추후 직원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파업 종료 이후 사상 최대의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013년에는 파업 종료 이후 징계 과정에서 24명이 파면되고 75명이 해임됐으며 8797명이 직위해제된 바 있다. 이번 파업에서는 지금까지 218명이 직위해제되고 20명이 고소고발됐다. 이런 가운데 노조가 안전 문제 등을 명분으로 파업 철회 후 현장투쟁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음달 12일 민주노총의 20만 민중총궐기 대회까지 이어지면 정치파업으로 몰릴 수 있는 데다 같은 달 17일 수능시험일에 운행 차질을 빚게 될 경우 노조로서는 큰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열차 선로에 누운 40대 실형…“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징역 6개월

    열차 선로에 누운 40대 실형…“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징역 6개월

    40대 남성이 10년 전 임금을 받지 못한 사실에 화가 난다며 전철 선로에 드러누워 열차 운행을 방해했다가 실형이 선고됐다. 16일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이원형)는 전차교통방해와 업무방해,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일용직 노동자 노모(44)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6개월 및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노씨는 2005년 8∼9월 미군 부대 하청업체 등에서 일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한 데 불만을 품었다가 갑자기 작년 9월 29일 오전 9시 48분께 수원역 선로에 무단으로 들어가 상의를 벗고 누워 용산발 수원행 전철 운행을 9분가량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노씨가 일했던 업체나 밀린 임금과 전철 운행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 해 10월 경기 평택의 한 술집에서 일행이 갑자기 자리를 떠나자 화를 내며 테이블을 뒤집고 다른 손님들을 향해 욕설하는 등 가게 영업을 방해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노씨가 열차 운행을 실질적으로 방해함으로써 여러 승객에게 불편을 초래했고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점 등에 비춰볼 때 원심 형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재…누리꾼 “음주운전에 무면허 전력 있는 사람을…”

    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재…누리꾼 “음주운전에 무면허 전력 있는 사람을…”

    울산시 울주군 경부고속도로에서 10명의 사망자를 낸 관광버스 화재사고에 대해 14일 누리꾼들은 ‘안전불감증이 낳은 참사’라며 성토하고 나섰다. 네이버 아이디 ‘jiuz****’는 “버스 운전 관련해 이런 대형사고가 터질 줄 알았다. 고속버스 기사가 일상점검하는 것 본 적이 없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안전불감증을 고쳐야 한다”고 썼다. 누리꾼들은 고속도로일수록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nun2****’는 “고속도로에서 무리한 끼어들기를 하는 경우 많다. 특히 승용차가 길이 좀 막힌다고 대형버스나 화물차 다니는 차선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운이 좋아서 산 것이지 매우 위험한 짓”이라고 경고했다. 버스 구조 때문에 화재 시 대피하기 힘들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ilov****’는 “관광버스 양쪽에 탈출할 수 있는 문을 만들어야 한다. 작년에 중국에서도 버스 사고가 났을 때 앞문이 가드레일에 막혀서 사람들이 죽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사고 버스의 운전자가 음주 운전과 무면허 운전 등 전력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져 누리꾼들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lek1****’는 “어떻게 음주 운전에 무면허 운전 10건 전력이 있는 사람을 고용할 수가 있나. 버스회사의 책임도 크다”라고 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행에 방해된다며 주차차량 50여대 펑크낸 60대

    전남 순천경찰서는 10일 보행에 불편을 준다며 타이어에 펑크를 내는 등 차량을 상습적으로 파손한 A모(67)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3일 오전 5시 30분쯤 순천시 조례동 도로가에 주차해둔 B씨의 승용차량 타이어 옆 부분을 송곳으로 찔러 펑크 내고, 보닛과 문짝 등을 긁어 12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쳤다. A씨는 지난 4일까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변 도로가 주차 차량 50여대를 같은 방법으로 부숴 2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새벽 시간 운동을 위해 길을 가다 자신이 가는 길에 차량이 주차돼 있으면 무작위로 미리 준비해 가지고 다니던 송곳으로 차량 타이어의 옆 부분을 찌르거나 동전으로 문짝 등을 긁어 왔다. 경찰 관계자는 “타이어 바닥면이 펑크 날 경우 이 부분만 때우면 되지만 옆 부분은 바로 째지기 때문에 재사용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펑크 사실을 모르고 운행할 경우 대형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도로에서 욱한 여성 운전자의 아찔한 결말

    도로에서 욱한 여성 운전자의 아찔한 결말

    경찰의 단속에 항의하던 한 여성 운전자가 망신을 당해 화제다. 지난 1일 데일리메일과 RT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도로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여성 운전자가 경찰 단속에 걸렸다. 이 여성 운전자는 경찰에 항의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고, 이때 문제가 발생했다. 그녀의 차가 후진을 시작한 것인데, 주차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발생한 사고였다. 사고 순간이 기록된 영상을 보면, 여성운전자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그녀의 차가 서서히 뒤로 밀린다. 당황한 여성이 차를 세우기 위해 문을 잡고 버텨보지만 역부족이다. 잠시 후, 힘에 부친 여성이 넘어지면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다. 다행히 그녀의 차는 멀리 못 가 멈추면서 대형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러시아 관영매체 RT에 따르면 “여성의 차는 도로에서 속수무책으로 움직였지만, 다행히 곧 멈췄다”며 “행운인 점은 그녀가 넘어졌음에도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은 점”이라고 전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