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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전후 도심·고속도 특별 교통관리

    경찰청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의 전통시장 주변과 고속도로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전국의 대형마트 319곳, 전통시장 709곳, 백화점 74곳 주변과 성묘객이 몰리는 공원 묘지 207곳 주변의 혼잡을 완화시키기 위해 교통 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은 또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는 17~22일에는 고속도로 12개 노선 45개 구간 759.2㎞에 인력을 대거 배치해 버스 전용차로나 갓길 통행 위반, 휴게소 주변의 불법 주정차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서평택분기점과 북수원나들목, 문막나들목, 안산분기점, 군포나들목, 동군포나들목, 부곡나들목, 이천나들목, 곤지암나들목 등 상습 정체 구간 9곳에서는 임시 감속차로를 기존 170~650m에서 최대 1000m까지 늘려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는 차량 통행을 돕기로 했다. 귀성·귀경 차량의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17~20일에는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한남대교 남단 구간에서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버스전용 차로제를 연장 운영한다.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기흥나들목, 영동고속도로 이천~호법분기점 등 7개 구간 총 36.3㎞에서는 승용차의 갓길 운행을 임시로 허용할 예정이다. 경찰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교통알림e’를 통해 전국의 도로 소통 상황과 폐쇄회로(CC) TV의 영상 정보, 돌발상황 등의 교통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대규모 유통시설 인근 아파트 인기 ‘고공행진’

    대규모 유통시설 인근 아파트 인기 ‘고공행진’

    최근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대형마트나 쇼핑몰 등 유통시설 인근의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통시설 인근 집값이 더 높은 경우는 서울이나 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실제 남양주 호평지구, 용인 신봉지구 등에서 유통시설 인근에 위치한 집값이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 호평지구 안에는 이마트 호평점이 위치해 있다. 대부분의 단지에서 이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지만 우미 이노스빌 아파트가 호평로를 사이에 두고 바로 접해있어 유독 가깝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현재 아파트값은 KB부동산 시세 기준 평균 2억6,000만원으로 같은 주택면적에서는 비교적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단지규모(1,054가구)도 더 크지만 이마트까지 15분 이상 걸리는 중흥S-클래스 전용 84㎡의 평균 집값은 평균 2억 5,000만원 선으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핵심입지인 국제업무단지 내에 107개 브랜드가 입점하는 대형 쇼핑 타운인 ‘NC 큐브’가 오픈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업무단지 1공구 내 조성된 NC 큐브는 한해 500만 명이 다녀가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보다 약 2배 넓은 규모로 꾸며져 많은 쇼핑객과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1공구 내에는 더샵 센트럴파크 I•II몰도 위치해 송도를 넘어 광역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1공구 지역은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전세가 상승률이 높은 지역으로 인구가 늘고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미 전세물량이 부족하다””며 “인근에서는 전세물량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분양 물량에 관심을 갖는 손님들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NC 큐브 바로 앞에서 분양하는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다양한 상업시설이 밀집한 커낼워크와 센트럴파크 I, II몰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도심 중심상권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단지는 총 1,138가구로 구성되며,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071가구를 일반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706가구로 일반 공급물량의 66%를 차지한다. 백화점, 호텔, 마트, 시네마 등으로 구성된 복합쇼핑시설인 ‘롯데몰 송도’사업도 진행 중이다. 1단계 사업으로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바로 옆 A2-4 지하 3층, 지상 3층(연면적 16,223㎡) 규모로 건축 중인 롯데마트는 올해 말 문을 열 예정이다. 롯데몰 송도의 연면적은 41만 4천㎡로 지난 2011년 말 문을 연 롯데몰 김포공항점(31만 4천㎡)보다 약 1.3배 크다. 롯데몰 인근에서는 ‘송도 더샵 마스터뷰’가 분양 중이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가 위치한 F21•22•23-1블록은 잭니클라우스 골프장과 서해바다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어 탁 트인 개방감과 더블 조망이 가능한 알짜 입지로 꼽힌다. 견본주택은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정문 앞에 조성돼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기존 신도시 통해 유통시설 인근 집값이 더 비싼 것이 검증된 이상 대형마트나 쇼핑몰 인근으로 분양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송도에서는 이미 활발한 상권이 형성된 1공구 지역이 국제기구 입주 등 다양한 호재까지 겹쳐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상했다 모델하우스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 마케팅센터에 조성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좁은 빌딩주차 강자 vs 단순한 조작법 매력

    좁은 빌딩주차 강자 vs 단순한 조작법 매력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찾았다가 붐비는 주차장에서 차를 밀어 넣으려고 진땀 흘린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게다. 운전에 익숙지 않은 초보들은 특히 주차를 어려워한다.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으니, 알아서 주차를 해주는 똑똑한 자동차가 나왔다는 것이다. 자동주차기능은 차량에 부착된 초음파 감지기(센서)로 빈 주차공간을 찾고, 스티어링 휠(핸들)을 스스로 조절해 주차와 출차를 돕는 시스템이다. 올해 나온 신차 가운데 자동주차기능이 적용된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를 비교해 타봤다. 지난달 출시된 아반떼(가솔린 프리미엄 모델)와 지난 6월 출시된 E-클래스(E 220 CDI 아방가르드)는 후방주차 방식으로 평행 및 직각주차(T자형 주차)를 도와준다. 두 차 모두 평행주차된 차를 뺄 때 자동출차기능도 지원한다. 아반떼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센터페시아 아래쪽에 주차조향보조시스템(SPAS) 버튼이 있다. 변속기어를 D(주행)에 놓고 이 버튼을 누르면 자동주차 지원기능이 켜진다. 계기판에 주차모드를 선택하라는 알림이 뜬다. SPAS 버튼을 눌러 좌우 직각주차, 좌우 평행주차 등 4가지 모드 가운데 맞는 것을 고른다. 음성안내와 계기판 화면 안내가 동시에 이뤄지므로 이를 그대로 따르면 된다. 주차된 차량과 0.5~1.5m 간격을 유지하며 서행하다가 차가 주차 가능한 공간을 발견하면 안내에 따라 후진기어를 넣는다. 방향은 스티어링 휠이 자동으로 움직여 조절하므로 핸들을 잡을 필요가 없다. 전·후진 기어 변속은 운전자가 해야 한다. 브레이크를 밟았다 떼었다 하며 속도를 조절하도록 한다. E-클래스는 자동주차기능 버튼이 따로 없다. 주차장에서 시속 30㎞ 이하로 주행하면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PA)가 자동으로 켜진다. 차가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주변의 주차공간을 찾으면 계기판에 ‘주차 어시스트 시작?’이라는 알림이 뜬다. 스티어링 휠에 달린 OK와 취소 버튼으로 기능을 선택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아반떼와 달리 주차모드를 선택하는 단계는 건너뛴다. 계기판에 자동으로 주차할 공간의 좌우방향이 표시되기 때문이다. 음성안내는 지원하지 않으니 계기판을 보며 지시를 따라야 한다. 전·후진 기어 변속은 아반떼처럼 운전자가 해야 한다. 방향과 가속 및 제동은 차가 알아서 조절한다. 다만 속도가 빠른 감이 있어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줄이는 게 안전하다. 평행주차된 차를 뺄 때에는 아반떼는 기어를 P(주차)나 N(중립)모드에 놓고 SPAS 버튼을 눌러 출차 방향을 정한 뒤 안내에 따라 전·후진을 반복하고 속도를 조절하면 된다. E-클래스는 나가고자 하는 방향의 깜빡이를 켜면 자동출차 기능이 켜지고, 그 다음은 아반떼와 같다. 두 차량의 자동주차기능은 기본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아반떼는 음성안내 지원이 되고, 자동주차기능 버튼이 있지만 E-클래스는 두 가지가 없다. 범퍼에 달린 초음파 센서는 아반떼가 12개(앞·뒤 각 4개, 옆 4개), E-클래스는 10개(앞 6개, 뒤 4개)로 아반떼가 2개 더 많다. 아반떼는 ‘한국형 주차’에 강하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김정훈 현대차 남양연구소 책임연구원은 “한국은 주차공간이 넓지 않고 주차빌딩이 대부분이어서 센서로 감지하기 어려운 기둥이 많다”면서 “2008년부터 5년간 경기 일대 대형마트와 아파트 단지에서 수천번의 주차 시험을 통해 기능을 수십번 개선했다”고 말했다. E-클래스는 전체 트림인 8개종(6020만~1억 3850만원)에 자동주차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지난달 출시된 A-클래스(A220 CDI 나이트·4350만원)에도 평행 및 직각주차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갔다. 아반떼는 가솔린 프리미엄 모델(1990만원)에 선택사양으로 자동주차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가격은 75만원이다. 옵션채택률은 26%로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현대차 관계자는 전했다. 자동주차기능은 편리하긴 하지만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어디까지나 보조기능이므로 전적으로 의존하기엔 한계가 있다. 차량이나 사람이 갑자기 접근하지 않는지 운전자가 직접 살펴야 한다. 비상시 자동주차기능을 해제하려면 아반떼는 SPAS 버튼을 누르고, 벤츠는 스티어링 휠을 잡으면 된다. 주차공간을 탐색하기 위한 주행거리가 어느 정도 확보돼야 자동주차기능이 작동하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주차타워에서 시승해 본 E-클래스는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짧아 직각주차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백화점, 추석연휴 이틀 쉰다

    추석 연휴기간 백화점은 이틀 쉬지만 대형마트의 경우 절반 이상이 정상 영업한다. 롯데백화점은 예년과 같이 추석 당일인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문을 닫기로 했다. 다만 본점의 경우 중추절 연휴를 맞아 중국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 하루씩 앞당겨 18∼19일에 휴점한다. 현대백화점은 19∼20일에 문을 닫으나 충청점의 경우 지역 상황을 고려해 18∼19일 휴점키로 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19~20일 쉬기로 했으며,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추석 전날인 18일부터 이틀간 휴점할 예정이다. 대형마트의 경우 지자체별로 상황이 다르다. 이마트는 전체(148개) 점포 중 65%인 96개 점포(은평점·성수점 등)가 추석 당일 정상 영업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추석 대목 맞은 전통시장

    추석 대목 맞은 전통시장

    추석 연휴를 열흘 앞둔 8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이 제수용품을 사러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추석 차례상을 차릴 때 전통 재래시장에서 살 때는 18만원, 대형마트에서는 26만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알뜰폰족 200만 넘었지만…

    알뜰폰(MVNO)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알뜰폰 가입자 수는 203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5400만명 중 약 3.7%다. 알뜰폰은 통신망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 기존 망을 빌려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망 투자와 운영에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요금을 저렴하게 책정할 수 있다. 최근 CJ헬로비전, SK텔링크 등 대기업 계열사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알뜰폰 사업에 뛰어들었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는 건 의미 있는 성과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저렴한 요금’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기존 이통사의 보조금 경쟁에 밀려 주목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도 나타났다.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은 통신 결합상품, 콘텐츠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8월 기준 48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 전체 알뜰폰 시장의 4분의1을 차지한다. 알뜰폰 업체들은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이달 말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서비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불안 확산에 정치권·시민단체 요구 수용 “지하수도 오염… 농산·축산물은 왜 빼냐”

    불안 확산에 정치권·시민단체 요구 수용 “지하수도 오염… 농산·축산물은 왜 빼냐”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 현(縣)의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한 것은 지난 7월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의 바다 유출 사실을 처음 인정한 이후 일본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그동안 “한국 정부의 방사능 안전관리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추가 안전 조치를 미뤄 오던 정부가 결국 정치권과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인 셈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이 결정한 출하제한 수산물 50개 품목에 대해서만 수입을 금지하던 기존 방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해당 지역 수산물 수입을 아예 금지토록 한 것이다. 아울러 수산물과 축산물도 농산물과 가공식품처럼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추가 핵종(스트론튬과 플루토늄) 검사 자료를 요청해 사실상 전량 반송하는 쪽으로 방사능 기준을 강화했다. 주변국들에서는 이미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타이완과 중국은 각각 후쿠시마 주변 5개 현과 10개 현에서 나오는 모든 식품과 사료 수입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 러시아도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에서 나오는 모든 수산물과 가공식품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해당 지역 수산물 수입의 전면 금지 조치가 국내 유통업계 등에 미치는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고, 수입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도 거의 없을 것이라는 판단도 깔려 있다.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는 이미 2011년 3월 이후 일본산 수산물을 거의 취급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번 조치로 당분간 국내산 중에서도 특히 서해산 수산물의 소비가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안만호 식품의약품안전처 대변인은 6일 “일본이 제공한 정보로는 그동안 수입을 막아 온 50개 품목 외 나머지 수산물의 안전에 대해 과학적 판단을 내리기에 부족했기 때문에 수입제한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정치권과 소비자단체 등에서 요구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안전 조치 요구를 대부분 반영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 대해 전문가나 환경단체 등은 대체로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번 조치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무엇보다 후쿠시마 주변 지하수까지 오염된 상황에서 농산물과 축산물을 수입금지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온다. 현재 스트론튬과 플루토늄에 대한 섭취제한 기준치가 없다는 점도 개선 과제로 꼽힌다. 또 국내 식품에 대한 세슘 기준치를 370㏃/㎏(㏃은 방사능의 단위·베크렐)에서 일본과 동일하게 100㏃/㎏으로 강화했다고는 하지만 이 기준치는 ‘안전기준치’가 아니라 ‘관리기준치’일 뿐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정의센터는 이에 대해 “현재 의학계의 정설은 방사선량이 증가함에 따라 암 발생의 위험도 선형을 그리며 증가한다는 것”이라면서 “미량의 방사성물질이라도 그것이 100% 안전을 보장한다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홈플러스 상품대금 2200억원 보름 먼저 중소 협력사에 지급

    홈플러스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고자 상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5100개 협력사에 2200억원 규모의 대금을 평소보다 보름가량 당겨 16일 전달하기로 했다. 조기 지급 대상업체가 올해 설보다 1000개 이상 늘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설에는 4000여곳에 2180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대형마트 강제휴무 등으로 상황이 어렵지만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해 상품 대금을 추석 전에 미리 지급할 예정”이라면서 “협력업체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추석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형마트 등 수산물 판매량 급감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바다에서 나는 먹거리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수산물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5일 이마트가 올해 갈치 매출을 분석한 결과, 1~7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했지만 방사능 오염수 유출이 불거진 지난달에는 3.1% 감소했다. 이달 들어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지난 1~3일의 갈치 매출은 무려 35.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제주 서귀포 수협의 냉동갈치(10㎏) 산지경매가는 지난해 14만원대였으나 지난 4일 10만 7200원으로 2010년 수준까지 떨어졌다. 롯데마트에서도 지난달 수산물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명태와 고등어 매출이 각각 66.3%와 30.6% 감소했고, 갈치 매출도 11.8% 줄었다. 추석선물세트 판매에서는 정육이나 과일에 비해 수산물의 인기가 시들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이 추석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간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굴비·옥돔 등 수산물세트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과일과 정육세트가 각각 88%와 62.7%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전체 선물세트 평균 매출증가율인 13.2%에도 크게 못 미친다. 대형마트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싼값에 갈치, 동태 등을 팔기로 했다.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서귀포 수협과 손잡고 평소보다 10배 많은 150t의 제주 냉동갈치(마리당 300g)를 3490원에 판다. 기존 가격 6980원의 절반이다. 단, 이마트 포인트카드가 있어야 한다. 롯데마트는 동태(마리당 800g)를 1500원, 원양산 냉동오징어(1마리)를 1400원에 판매한다. 시세보다 30~40% 저렴한 가격이다. 추석 제수용품 수요를 고려해 평소보다 3배 많은 물량을 준비했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골목상권 침해 논란 2라운드] “사적계약 규제방법 없다” 지자체 속수무책

    지방자치단체는 상품 공급점 운영이 점주와 기업 간에 이뤄지는 사적 계약인 만큼 실태파악은 물론 이들을 규제할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4일 “시내에 이마트 상품 공급점 10곳과 롯데슈퍼 공급점 2곳 등 모두 12곳이 영업을 하고 있으나 규제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소상인살리기 전국네트워크,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상품공급점을 변종 SSM으로 규정하고 골목상권 보호차원에서 대책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김제남 의원(정의당) 등 10명은 지난달 16일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발의,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심의, 계류 중이다. 개정안은 상품공급점을 유통법에서 규제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이다. 상품공급점은 대형 유통기업이 상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상품 발주 및 대금결제, 판매방법, 매장운영 등에 실질적 경영지도를 수행하는 점포로 정의했다. 민주당도 이 같은 변종 SSM을 ‘준대규모 점포’ 범위 안에 포함시켜 대형마트의 가맹점이나 직영점처럼 각종 규제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는 최근 ‘상품공급점’이 실제로는 가맹점과 똑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공정위에 진정서를 냈다. 현재 상품공급점 점주들은 보통 대형 유통업체와 월 2000만~3000만원의 매출을 목표 삼아 계약하고 있다. 이 같은 매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연회비’ 면제 제외 등의 패널티가 뒤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재 광주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대기업이 ‘상품 공급점’을 통해 골목 상권에 변칙적으로 진출하면서 지역 도매물류 회사와 자생적 소규모 상점들이 문을 닫고 있다”며 “관련법 개정안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전국 중소상인들과 연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미 광주시의원은 “사업자등록증에 명시된 상호가 아닌 대기업 브랜드를 편법으로 달아 영업에 활용하는 것은 ‘옥외광고물 관리법’에 위반되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애완동물 시장 2020년 6조 육박

    애완동물 시장 2020년 6조 육박

    서울 용산구 문배동에 사는 황인만(43)씨는 아이가 셋이다. 아들 둘을 낳은 뒤 지난 3월 딸 하은이를 입양했다. 하은이는 시베리안허스키다. 황씨는 “우리 막내는 단순한 강아지가 아니라 가족”이라면서 “사람들 먹는 것처럼 건강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주려고 노력한다. 돈은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외로움을 타는 현대인이 증가하면서 애완동물(pet)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개와 고양이를 자식을 대신할 존재로 여기고,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중시하는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경제적 여유가 있고 반려동물을 끔찍하게 위하는 소비자 덕분에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 4일 농협경제연구소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2003만 가구 가운데 17.9%인 359만 가구가 개와 고양이 556만 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반려동물이 있는 집은 평균 1.55마리를 키우는 셈이다. 반려동물에 쓰는 돈도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 가구당 반려동물 관련 지출액은 4만 4664원으로, 1990년(6576원)의 6.8배로 성장했다. 업계는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지난해 9000억원 수준에서 2020년에는 6조원으로 커진다고 보고 있다. 황명철 농협경제연구소 축산경제연구실장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고려해 고품질 사료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비자 취향이 고급화되고 실내에서 기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액세서리, 케이지 등 용품 시장도 발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려동물 산업은 선진국형이다. 미국과 일본의 시장 규모는 각각 57조원과 16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0.3%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0.07% 정도에 그친다. 업계는 국민소득 1만 달러가 넘어서면 반려동물 문화가 시작되고, 3만 달러가 되면 반려동물을 인격화하는 수준으로 발전한다고 보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2만 2700달러인 점을 생각하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경향에 맞춰 풀무원은 반려동물 건강 먹거리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반려견을 위해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쌀겨, 닭간 등 부산물도 뺐다. 대신 사람이 먹어도 되는 원육과 통곡물, 견과류를 넣어 프리미엄 사료를 지향했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천연원료도 70~95%가량 넣었다. 가격은 1.4㎏ 기준 2만 3000원으로 일반 사료의 2배 이상이며 수입산 프리미엄 사료와 비슷한 수준이다. 풀무원은 사업을 키워 3년 안에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5년 내 연간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연 재료를 쓴 프리미엄 반려동물 식품브랜드 ‘오프레시’를 출시했다. 두 달 만에 매출이 2배 이상 늘어 올해 1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대형마트도 반려동물 관련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7월 인터넷쇼핑몰에 애견용품 전문관인 ‘펫플러스’를 열고 3000여 가지 제품을 팔고 있다. 이마트는 올 들어 반려동물 멀티숍 ‘몰리스 펫샵’ 매장을 17개로 늘렸다. 연내 10개 이상 추가로 연다는 목표다. 롯데마트도 올해 10개의 반려동물 관련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골목상권 침해 논란 2라운드] 대형유통사, 동네마트 직접 공급… 변종SSM 골목상권 잠식한다

    [골목상권 침해 논란 2라운드] 대형유통사, 동네마트 직접 공급… 변종SSM 골목상권 잠식한다

    4일 오후 전북 완주군 삼례읍 입구 대로변. 현지 주민들이 ‘여시코빼기’라고 부르는 이곳에는 건물 외벽을 파란색과 초록색으로 단장한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성업 중이다. 마트 앞 도로에는 승용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고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100여m 떨어진 곳에 콜마트도 있지만 주차된 차량이나 고객들이 훨씬 적어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곳은 애초 제일마트가 들어서 상권을 선점했으나 도로 건너 맞은편에 콜마트가 문을 열면서 손님들을 많이 빼앗겼다. 그러나 제일마트가 얼마 전 ‘이마트에브리데이’ 간판을 내걸고 반격에 나서 전세가 역전됐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롯데슈퍼, 하모니마트 등과 함께 기존 기업형 슈퍼마켓(SSM)과는 구분되는 ‘상품공급점’이다. 전주시 우아동 우정신세계아파트 일대는 지난 3월 기존 동네 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와 손잡고 공격적 경영에 나서 인근의 3개 동네 슈퍼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동네 마트 점주 김모(56)씨는 “묶음상품 등으로 할인하는 상품공급점을 당해낼 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상품공급점을 운영하는 이모(48)씨는 “물건도 싸게 공급받을 수 있고 고객들의 눈길을 잡는 간판도 내걸 수 있어 상품공급점 계약을 맺었다”면서 “기존 동네 마트 때보다 매출도 오르고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대기업들이 유통산업발전법 시행으로 SSM 확장에 제동이 걸리자 상품공급점이라는 ‘변종 SSM’ 형태로 골목상권을 공략하고 있다. 상품공급점은 상호와 간판 디자인뿐 아니라 대기업의 유통 시스템을 통해 물건을 공급받는다는 점에서 SSM과 거의 동일하다. 대기업이 직영 또는 가맹점 형태로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기존 동네 슈퍼업주(개인사업자)들이 상품공급점 계약을 맺고 종전처럼 영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들은 SSM처럼 의무휴업일을 지킬 필요도 없고 영업시간 제한도 없다. 상품공급점은 유통산업발전법상 개인사업장으로 분류돼 SSM과 같이 규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SSM 영업제한에 소송 등으로 맞서며 고민하던 기업 측에서 보면 대단한 ‘묘수’다. 법망을 어떻게든 빠져나가 골목상권을 장악하려는 집요함이 느껴진다. 중소 상인들은 대기업의 ‘꼼수’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동네 마트들은 “대형마트나 SSM 신설이 벽에 부딪히자 대기업이 머리를 굴려 상품공급점이라는 변종을 탄생시켰다”면서 “명칭도 같고 대기업을 통해 물건을 공급받는데 명의만 개인사업자라고 해서 SSM과 무엇이 다르냐”고 항변했다. 실제로 전국 각지에서 상품공급점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충남지역 상품공급점은 38개소에 이른다. 전북지역도 3개에 머물렀던 상품공급점이 올들어서만 12개가 늘어나는 등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 충북지역은 상품공급점이 20여곳에 달한다. 롯데슈퍼가 2011년 인수한 CS유통의 상품공급점인 ‘하모니마트’가 지난해 문을 연 개신동 지역 상인들은 매출 하락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하모니마트와 50여m 떨어진 곳에서 슈퍼마켓을 하고 있는 이모(53)씨는 “하루 매출이 220만원 정도였으나 지금은 130만원에 그치고 있다”면서 “최근 인근의 편의점은 결국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시는 지난 6월 롯데슈퍼 순천 1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2, 3호점이 잇따라 들어섰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해 여수에 들어온 후 6호점까지 확장했다. 이처럼 전국 각지로 확산되고 있는 상품공급점으로 기존 골목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있으나 자치단체들은 마땅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 상권이 변종 SSM에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상품공급점 사전 예고제 적용 등 규제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SSM이나 상품공급점 등의 공세로부터 안전한 지대로 통한다. 개인영업자들이 똘똘 뭉친 제주도슈퍼마켓협동조합의 높은 경쟁력 때문이다. 300여개 슈퍼마켓이 회원인 슈퍼마켓조합은 SSM에 맞서기 위해 신선한 식품을 저장·포장할 수 있는 물류센터와 시골 슈퍼마켓까지 배달해주는 원스톱 배송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물류센터에서 취급하는 7000여종의 모든 상품을 소매점 슈퍼마켓까지 직접 배달해준다. 조합은 단가도 최소 15% 이상 낮출 수 있어 PB(자체 브랜드) 제품의 소비자 가격도 대형마트와 겨뤄 경쟁력이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글 사진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유통업체 추석 앞두고 협력사 금융지원 나서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금융지원에 나섰다. 신세계그룹은 4일 이마트와 백화점 협력회사 등 4390개 업체에 약 1600억원의 자금을 미리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1390개 업체에 830억원을, 신세계백화점은 2300개 업체에 530억원, 신세계 아이앤씨는 500곳에 120억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0곳에 120억원을 당초보다 앞당겨 전액 현금으로 줄 계획이다.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돈 쓸 데가 많은 중소 협력사의 자금 숨통을 틔워주는 취지다. 이와 함께 신세계는 4000여개 협력회사에 공문을 보내 그룹 임직원에게 명절 선물을 보내지 말도록 당부했다. 또 금품을 먼저 요구하는 임직원을 제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롯데백화점은 650개 중소 협력체에 1700억원의 물품 대금을 평소보다 10일 빠른 오는 13일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같은 날 950개 협력사에 대금 720억원을 조기 전달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중소 협력사와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거나 명절 선물세트 준비 시 무이자로 선급금을 지급해 201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3년간 모두 52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도 오는 16일 자금 사정이 어려운 1000여개 중소 협력사에 450억원의 물품대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신사’의 품격… 관악 신사시장 고객센터 개소

    “관악신사시장에서 물건도 사고 책도 읽고 무료 배달도 이용하세요.” 서울 관악구가 5일 관악신사시장 고객편의센터 개소식을한 뒤 갖가지 편의시설을 마련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고객편의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259㎡ 규모다. 1층에는 배송센터, 2층과 3층에는 각각 북카페와 고객만족센터, 4층에는 다목적실을 갖췄다. 배송센터는 대형마트처럼 구매 후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관악구 신림 지역인 신원동, 신사동, 신림동, 조원동, 난향동, 미성동, 난곡동과 동작구 신대방1동까지 배달해 준다. 2층에 들어서는 북카페는 시장 이용 고객 쉼터로, 편안히 담소를 나눌 수 있게 꾸며 주민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편의센터에는 또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의 불편사항을 접수, 처리하는 고객만족센터와 소모임이나 토론회, 교육 활동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도로 개선 사업 등 환경 개선 사업에 앞장서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확 달라진 남구로시장 한가위 쇼핑에 딱이네

    확 달라진 남구로시장 한가위 쇼핑에 딱이네

    구로구는 지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남구로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해 4일 준공식을 갖는다. 시장엔 지상 2층, 연면적 4207㎡, 길이 355m, 높이 17m인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소방도로 확보를 위해 통행로 폭을 넓히고 바닥도 깨끗하게 단장했다.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 폐쇄회로(CC)TV, 방송시설을 갖추고 간판 등 노후시설물도 정비했다. 구는 대형마트 공세와 경기 침체 등으로 기울어가는 남구로시장을 살리기 위해 2010년 시설현대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듬해 사전컨설팅을 거쳐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해 사업에 착공해 10개월간 공사를 벌였다. 올해 말 안으로 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구로시설관리공단 부지에 지하주차장도 건립할 예정이다. 상인들도 한결 편해진 쇼핑 환경을 반기며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주차장이 생기면 시장 이용객도 늘고 인근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대형마트 제수용품 할인

    대형마트 제수용품 할인

    대형마트 제수용품 할인 농수산물 작황 부진에 따른 수급 부족으로 추석물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직원들이 작년 추석보다 평균 30% 가까이 싸게(대형마트 기준) 차린 추석상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15일까지 22개 주요 제수용품에 대해 지난해보다 최대 65% 낮춰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추석선물세트] 홍삼 쓴맛 질색인 딸을 위하여 ‘활기세트’

    [추석선물세트] 홍삼 쓴맛 질색인 딸을 위하여 ‘활기세트’

    한국인삼공사는 추석을 맞아 정관장 제품 구매 시 다양한 가격 혜택을 주는 추석 프로모션 ‘오래! 오래! 건강하게!’ 행사를 이달 18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연휴가 길어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행사 초기 구매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했다. 인삼공사의 추석 프로모션은 전국 정관장 로드숍(직영점 및 가맹점)과 농협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의 혜택을 준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20만원당 1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5일까지 ‘홍삼톤골드’, ‘화애락퀸’ 등 정관장 대표 선물 제품 10종을 구매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관장 포인트 1만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선물 수요가 가장 많은 5만원대에서 15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를 강화했고 15만원 이상의 고가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다양한 종류의 정관장 홍삼차를 맛볼 수 있는 ‘다연세트’(5만 3000원)와 기존 홍삼농축액의 쓴맛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인기 제품인 ‘활기세트’(5만 7000원)는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형 선물세트다. 활기력과 활기단으로 구성된다. 봉밀절편과 활기력으로 구성된 ‘수연세트’(7만원)와 홍삼톤 마일드와 홍삼정환으로 구성된 ‘보윤세트’(8만 5000원) 등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에도 높은 인기를 끌었던 대표 상품. 홍삼톤F, 봉밀절편홍삼으로 구성된 ‘여홍세트’(10만 5000원)는 간편한 포장과 섭취 방법으로 휴대하기 편리한 제품을 모아놓아 실용적이다.
  • [추석선물세트] 술꾼 남편 피부도 장동건처럼 ‘아이오페 맨’

    [추석선물세트] 술꾼 남편 피부도 장동건처럼 ‘아이오페 맨’

    남성을 위한 선물은 고르기가 쉽지 않다. 술 아니면 넥타이, 양말세트 정도다. 아모레퍼시픽은 남성들의 피부 상태와 노화 고민을 해결해 줄 아이오페 맨 2종을 추석선물 세트로 제안했다. 미백 기능이 있는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 주름개선 기능이 있는 에이지 트리트먼트 에멀전과 견본품 2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7만 7000원.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은 지난 2월 출시돼 반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긴 베스트셀러다. 아이오페가 개발한 바이오 리독스 성분이 91.7% 들어갔다. 면도,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나빠진 남성들의 피부 상태를 3일 안에 투명하고 활력 있게 가꿔준다. 에이지 트리트먼트 에멀전은 보습력이 좋고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주름과 탄력을 개선해준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용 선물로 한율 극진 에센스 기획세트를 추천했다. 인삼 12뿌리와 발효 유기농 인삼이 포함돼 피부를 정화하고 늘어진 얼굴 선을 잡아주는 극진 에센스와 스킨, 에멀전, 크림 등 극진 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견본품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3만원대. 국내 한방샴푸 시장에서 부동의 1위인 려는 추석을 맞아 3종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려 기프트 1호는 손상 모발을 위한 함빛모 샴푸 4개와 트리트먼트 1개로 2만 9900원이다. 탈모방지에 효과가 있는 자양윤모 샴푸와 컨디셔너, 트리트먼트로 구성된 려 기프트 2호는 3만 9900원이며, 진생보 샴푸와 린스, 영양팩 등이 포함된 려 기프트 3호는 4만 9900원이다. 려 추석 선물세트는 전국의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에서 살 수 있다.
  • [특집] 추석선물세트

    [특집] 추석선물세트

    추석 명절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물세트 시장의 분위기도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유통업계는 올 추석 선물 가격의 양극화가 뚜렷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하루 이틀 된 얘기는 아니다. 서울신문 2000년 8월 26일자에 실린 ‘한가위 선물 가격 양극화’라는 제목의 기사는 “올해는 특히 선물의 가격 양극화 현상이 극심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백화점은 초고가 상품에, 할인점과 인터넷쇼핑몰은 초저가 상품에 승부를 걸었다”고 했다. 13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추석 선물 동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하다. 장기불황의 여파로 대형마트와 인터넷쇼핑몰에서는 1만원 이하의 선물세트 매출이 급증하는 한편 백화점과 호텔은 수천만원짜리 희귀 와인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가 선물 예약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절약형 구매가 급증하면서 1만원 이하 선물세트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했다. 옥션에서는 9900원짜리 화장품 선물세트 1만개가 하루 만에 다 팔렸고, 11번가는 3900원짜리 식용유 세트 등 1만원 이하 상품으로 전체 추석 세트 물량의 40%를 채웠다. 반면 롯데백화점은 최고급 빈티지 와인 ‘무통로칠드 1945’ 1병을 6200만원에 출시했다. 올해 두드러진 특징을 꼽으라면 가격에 비해 구성이 알찬 실속형 상품이 주류를 이룬다는 점. 식품, 생활용품, 주류업체들은 평소 잘 팔리는 인기상품에 견본품과 사은품을 덤으로 주는 선물세트를 내놓고 소비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젊은 세대 또는 예단용 등 수요에 맞게 디자인한 상품을 제안하거나 받는 사람의 기분까지 고려한 고급 포장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의정 포커스] 신창욱 강서구 의원

    [의정 포커스] 신창욱 강서구 의원

    “기초의원도 공부해야만 주민의 손과 발이 될 수 있습니다.” 신창욱 서울 강서구의원은 지난 3년 동안 4건의 조례를 새로 만들고 5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지방 행정과 신문 등 언론매체를 꾸준히 읽으며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신 의원은 2일 “기초의원이 올바른 생활정치인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배우는 자세로 언론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고 주민의 욕구를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서울 자치구 처음으로 지역 대형마트 영업을 제한하는 ‘유통기업 상생발전 조례’ 제정에 대해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처음에는 대형마트에서 ‘일요일에 쉬면 우리는 망한다’고 반발이 심했다”면서 “하지만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을 위해서 영업제한을 명문화했다”고 말했다. 이런 강서구의 조례가 서울 전 자치구뿐 아니라 전국으로 퍼지면서 지역 상생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무상보육 등 늘어나는 사회복지 예산으로 팍팍해진 구 살림살이를 위해 숨은 자치단체 재산 찾기도 펼치고 있다. 1988년 4월 지방자치제가 도입되면서 서울시 소유의 땅과 건물이 강서구로 100% 이관되지 않았다. 이에 신 의원은 앞장서 ‘숨은 재산찾기 조사팀’을 만들었다. 6개 부서 16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은 서울시 명의의 모든 재산을 전수조사토록 했다. 그 결과 238필지, 15만 4817㎡의 숨은 재산을 찾아낼 수 있었다. 신 의원은 “이렇게 서울시로부터 이관되지 않은 우리 구 땅이나 건물 등은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을 받을 수 있다”면서 “팍팍해진 구 살림에 조금이나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스포츠센터 등에 부과된 부가가치세 7억여원을 세무소로부터 환급받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도 했다. 신 의원은 구가 냈던 구민회관이나 체육시설 이용료 등에 대한 17억 7000만원의 부가세 중 유아체육교실과 배드민턴장 수입금 등은 면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국세청에 수차례 질의한 끝에 면세근거를 마련했다. 신 의원은 “구 체육시설 부가세 환급 등으로 문화시설 이용료가 낮아지는 등 주민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졌다”면서 “앞으로 남은 10개월 동안도 강서 주민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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