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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시장 규제에서 자유로운 영종국제도시 ‘스카이시티자이’ 부상

    부동산 시장 규제에서 자유로운 영종국제도시 ‘스카이시티자이’ 부상

    9·13 대책 등 잇따른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부동산시장에 냉기가 감돌고 있다. 특히, 투기과열지구와 조정지역에서는 대출 규제와 세금 확대로 새로 집을 구입하는 것이 더욱 힘들어졌다. 정부가 고분양가 억제와 무주택자 우선 정책 등 주택공급규칙 개정에 나서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건설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협의 문제로 하반기에 예정됐던 신규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연기됐다. 이런 가운데, 서울 인근에 있으면서 정부의 규제정책 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영종국제도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9·13 대책으로 규제지역에서 신규아파트를 구입할 때 주택담보대출이 제한되고 종부세와 양도세 규제가 강화됐으나, 영종국제도시는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다. 이달 말 예정인 강화된 총부채원리금상환능력비율(DSR)에 대해서도 영종국제도시는 한결 자유롭다. 최근 영종하늘도시에서 입주를 시작한 ‘스카이시티자이’는 최장 10년간 거치할 수 있어 자금이 부족한 수요자들이 구입하기에 최적기로 평가받는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지난 7월 입주를 시작해 단기간 내 높은 입주율을 달성하면서,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에 따라 스카이시티자이의 알짜 물량을 잡기 위한 마지막 기회에 수요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잇따른 규제정책으로 서울과 수도권 시장은 상황이 좋지 않지만, 영종국제도시는 규제에서 자유로워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명품 이미지가 강한 자이 브랜드 덕분에 스카이시티자이에 입주하려는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위치해 중심상업지역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체육공원과 근린공원이 있으며 레일바이크를 이용해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씨사이드파크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형마트인 농협하나로마트도 개장될 예정이다. 단지는 영종국제도시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중심 입지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근 도시에서 영종국제도시 내 명문학군에 입학하려는 교육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인근 청라국제도시에서 학생 과밀 이슈로 영종국제도시로 이전하려는 교육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자립형 사립고인 하늘고의 경우 지역 우선 배정으로 중학교 2년 이상 수료 시 입학이 가능해 이를 노리는 교육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인천의 명문으로 유명한 인천과학고와 인천국제고가 인근에 있고 주거단지에는 영종초와 하늘초 등 초등학교가 자리해 교육 여건이 훌륭하다고 평가받는다. 은퇴세대인 베이비 붐 세대의 주거 수요도 꾸준하다. 은퇴 후 생활을 고려하는 베이비붐 세대는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서 살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영종국제도시는 전원생활과 신도시의 편리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베이비 붐 세대의 이주 수요가 높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를 정리하고 완전히 이주해오는 경우도 있지만, 서울 집은 그대로 두고, 전원생활을 즐기기 위해 스카이시티자이를 세컨하우스로 구매하려는 수요도 많다는 게 인근 부동산 업계의 전언이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 규모로 구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2018년 친환경건설대상과 올해의 명품하우징 대상에 걸맞게 단지 내 50% 이상이 녹지인 쾌적한 전원아파트로 조성됐고, 영종하늘도시에서 희소성 높은 준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된 것은 물론, 단지 일부 고층 가구에서는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종구 금융위원장 “카드수수료 체계 개편 적극 반영”

    최종구 금융위원장 “카드수수료 체계 개편 적극 반영”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유통업자들이 제기한 대형마트와의 불공정한 카드수수료 차별 문제 해결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융위는 최 위원장이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국마트협회 김성민 회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카드수수료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마트협회 측은 카드사가 대형가맹점에 대해 과도한 마케팅비용을 지출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불공정 문제를 제기하면서 공정한 적격비용 산정 등을 건의했다. 최 위원장은 “협회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카드수수료 체계 개편 및 마케팅비용 구조개선 등을 통해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연매출 3억원 이하의 가맹점은 0.8%,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 가맹점은 1.3%를 적용받는다. 하지만 매출이 5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은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결제대행업체(VAN)수수료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전환한 7월까지 최고수수료율인 2.5%를 적용받았다. 이들은 대기업과 규모의 차가 심한데도 똑같이 최고 수수료율을 지불하는 것은 또다른 차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25일 카드사들과 만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개편을 위한 첫 회의를 진행했다. 금융위는 늦어도 다음달 중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방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지만 총 1조원 규모 인하를 추진하는 금융당국과 인하 폭이 과도하다는 업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한국소비자포럼, ‘퍼스트브랜드 대상’ 전국 소비자 조사

    한국소비자포럼, ‘퍼스트브랜드 대상’ 전국 소비자 조사

    한국소비자포럼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뽑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를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내년에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본 상은 온라인/모바일 및 일대일 유선조사의 결과를 합산하여 부문별 최고점수를 획득한 1위 브랜드에게 주어진다. 조사에는 경제, 문화, 사회, 인물 등 다양한 부문의 브랜드가 후보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생활필수가전으로 자리잡은 공기청정기 부문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LG 퓨리케어, SK매직, 삼성, 코웨이 등이 경합할 예정이다.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신용카드 부문에서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가 후보에 올랐다. 가을을 맞이해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하는 색조화장품 브랜드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VELY VELY, 셀레뷰, 어퓨, 엘로엘 등이 후보 브랜드다.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는 오픈마켓시장에서는 11번가, G마켓, 옥션, 위메프, 쿠팡, 티몬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커머스와 편의점 시장에 맞서 고급화, PB상품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있는 대형마트 부문에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가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통합하고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포인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CJ ONE, GS포인트, H.Point, L.POINT, OK캐쉬백, 신세계포인트, 해피포인트가 후보에 올랐다. 취업난 속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많은 청년들이 수강하고 있는 자격증/국가고시 부문에는 PMG박문각에듀, 에듀윌, 커넥츠 공단기, 패스원, 해커스공무원이 경쟁을 펼친다. 인물부문에서는 2019년이 기대되는 ‘연예인유튜버’와 ‘연기돌’ 부문을 주목할 만 하다. 연예인유튜버 부문에는 박준형(와썹맨), 유병재(유병재), 수현(모찌피치), 엠버(Amber Liu), 홍진영(쌈바홍), 강유미(좋아서하는채널)이 후보에 올랐다. 남자연기돌 부문에는 차은우, 사무엘, 엘(김명수), 성주, 차학연이 후보에 올랐고 여자연기돌 부문에는 정채연, 도희, 보나, 권은빈, 나라, 보라가 후보에 오르며 ‘2019년 기대주’ 타이틀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한한령 완화에 따른 중국내 한국 브랜드의 재도약에 발맞춰 중국 현지에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브랜드를 뽑는 투표도 오는 31일부터 실시한다.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17회째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매년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참여율은 고무적” 이라며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본 조사에 참여해 2019년 대한민국의 변화를 주도할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에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양과 동시에 인기, 가평 럭셔리 단독주택 ‘까사펠리체앤마리나청평’

    분양과 동시에 인기, 가평 럭셔리 단독주택 ‘까사펠리체앤마리나청평’

    입주하는 모든 사람이 영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곳. 요트라이프를 실현 시킬 수 있는 가평 고급주택, ‘까사펠리체앤마리나청평’이 분양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화려하기만 한 타 고급주택들과 차별화를 두어,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로 요트·보트 실내 계류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인기 비결 중 하나이다. 7M높이의 실내 계류장에는 25대 가량의 요트를 보관 할 수 있고, 1년치 비용을 지불하면 개인 요트를 관리해주는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 덤으로, 청평호가 가까운 만큼 단지 앞의 클럽 티파니를 포함한 각종 수상레저까지 즐길 수 있어서 제대로 힐링이 가능하다. 차량 15분 거리에 위치한 프리스틴밸리, 아난티, 마이더스와 같은 대형 골프장으로 지상레저까지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서울과 가까운 청평호가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이다. 성수대교에서 설악IC까지 30분거리로, 서울 강남권에서 35분이면 도착 할 수 있다. 출퇴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 주거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가평 타운하우스는 전 세대 청평호 조망권을 확보했다. 맑은 공기뿐 아니라 잔잔한 호수의 전망까지 내 집에서 편하게 만끽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업무에 지친 현대인들의 숨통을 트이게 해준다. 가평 별장 인근으로 차량 5분~10분 거리에는 청심국제학교를 포함한 다수의 교육기관, 청심국제병원 등의 의료기관, 우체국, 면사무소, 각종 대형마트가 갖추어져 있다. 인프라까지 완벽하여 실생활에 불편함이 전혀 없다. 주변 인프라 만큼이나 내부 구성까지 완벽한 가평 단독주택은 전 세대 모두 단독정원과 개별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본인만의 공간에서 프라이빗한 여가시간을 즐기기 좋은 환경이다. 실내에는 스마트 홈IOT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지열 냉 난방 시스템으로 관리비를 50%절감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내년 4월에 완공 되는 가평 럭셔리 타운하우스는 주양아이디에스가 시공하고 금하에스앤아이가 시행사로 참여했다. 현재 1차 준공세대와 2차 토지분양으로 진행 중인데, 1차 준공 세대는 A타입 (대지 196평, 건평 110평)과 B타입 (대지 190평, 건평 50평)까지 총 두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2차 토지분양은 185평부터 195평까지 마련되어 있으며, 각자 원하는 스타일로 건축 할 수 있다. 이렇게 1차 8세대와 2차 6세대, 총 14세대를 분양 중이다. 첫 분양 20일만에 1차 8세대 중 4세대가 계약 될 만큼 주목 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8 청년 빈곤 리포트 - D급 청춘을 위하여] 밥 굶고 알바 3개 뛰는데…빚은 그대로

    [2018 청년 빈곤 리포트 - D급 청춘을 위하여] 밥 굶고 알바 3개 뛰는데…빚은 그대로

    ‘가족의 빚’ 떠안은 24세 박수정씨의 개인회생 스토리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기는커녕, 빚을 떠안아야 하는 청년들이 있다. 연대보증(대부업 제외)이 사라졌고 상속권을 포기하면 돼 부모의 채무를 자식이 떠안는 일이 드물어졌다고들 한다. 하지만 여전히 가족을 외면할 수 없는 모질지 못한 청춘들은 가족을 짊어진다. 가족 구성원 중 자신만이 유일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아버지의 사업실패, 엄마의 병원비, 동생의 학자금까지 이유는 다양하지만 늘어가는 빚의 무게만큼 한숨도 근심도 쌓여간다. 아버지의 사기 피해와 생활비, 교통사고 치료비로 총 4000만원의 빚을 졌다가 개인회생에 들어선 박수정(가명·24·여)씨의 이야기를 1인칭 시점으로 재구성했다.본의 아니게 난 어린 나이에 철이 들었다. 돈 때문인 듯하다. 초라한 부모의 모습을 확인해야 했던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500만원을 급히 갚아야 할 때 엄마는 내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인 채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얼마나 지났을까. 엄마는 대신 돈을 빌려볼 수 있겠느냐고, 최대한 빨리 갚아주겠다고 했다. 다시 어색한 침묵의 시간이 흘렀다. “걱정 마. 그렇게 할게.”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조차 몰랐지만 그렇게 답했다. 엄마의 눈물을 멈출 방법은 그뿐이라고 믿었다. 2013년 4월, 그날 이후 난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빚쟁이가 됐다. 내 나이 스무 살이었다.엄마는 우리 집이 처음부터 가난했던 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난 가난한 기억밖에 없다. 전북에서 서울로 왔을 때가 초등학교 1학년이었다. 아버지 친구가 공짜로 내어준 단칸방에서 살았다. 딱 한 사람이 지낼 수 있는 방에서 엄마, 아빠, 오빠, 나, 여동생 다섯 식구가 지냈다. 가난은 일상이었다. 지금도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0만원짜리 집에서 산다. 그렇다고 부모님께서 일을 안 하신 건 아니다. 성실했다. 아버지는 생수 배달을 하셨고, 엄마는 꾸준히 식당 일을 나갔다. 그러나 월 300만원 수입은 다섯 식구가 살기엔 언제나 빠듯했다. 공부에는 큰 소질이 없어 실업계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빨리 돈을 벌어야겠다는 조바심도 있었다. 하지만 정작 고 3이 되니 다들 가는 대학을 나만 포기하고 싶진 않았다. 2년제 유통정보학과에 합격했지만 등록금이 너무 비쌌다. 학기당 360만원 하는 등록금을 우리 집이 감당할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았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대학은 꼭 가자고 속으로 되뇌었다. 고졸인 나를 기다리는 건 대부분 비정규직 일자리였다. 유명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일했다. 다른 아르바이트 월급은 70만~80만원이었지만 야간에도 일해 120만원 정도를 벌었다. 당시 아빠는 가난한 가족의 탈출구를 찾고 계셨다. 친구가 제안한 카센터 사업을 거절하지 못했던 것도 그 때문이다. 여기저기 돈을 끌어다가 친구에게 건넸다. 친구는 그 돈을 가지고 도망갔다. 아빠와 엄마는 신용카드로 돌려막기를 했지만 얼마 가지 못했다. 코딱지만 한 집에 빨간 딱지가 덕지덕지 붙기 시작했다.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가족 중 나뿐이었다. 당시 동생은 고등학생이었고, 오빠는 이제 막 입대한 군인이었다. 인터넷에서 대출 방법을 찾다가 저축은행이라기에 연락했다. 대부중개사였다. 나이가 어려 저축은행으로는 대출 한도가 적을 수밖에 없다며 대부업체를 소개했다. 그곳에서 880만원을 빌렸다. 연 이율이 27.9%였다. 3개월 뒤엔 8.9%로 전환해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3개월 지나 전화해 보니 없는 번호라는 안내가 나왔다. 빌린 돈 중 500만원은 이미 카드빚으로 갚고 330만원은 밀린 생활비로 쓴 뒤였다. 착실히 갚고 있다고 믿었다. 월급 120만원 중 70만원을 엄마한테 주면, 엄마는 29만 7000원은 대출금으로 썼다. 돌이켜보니 이자만 월 21만원이어서 원금 상환은 거의 안 되고 있었다.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건 2016년 9월 찾아온 교통사고 때문이다. 택배 기사로 일하던 아빠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골절로 수술만 5번 했다. 병원비로만 1차로 2400만원 나왔고 그해 12월 대부업체 등에서 2000만원을 추가로 대출받았다. 아빠가 쓰러진 이후엔 알바를 뛸 수밖에 없었다. 2014년 말부터는 패밀리레스토랑을 그만두고 대형마트 보안요원으로 일했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다른 일보다 월급이 많아서 선택한 일이다. 몸은 고되어도 한 달에 140만원 정도 벌었다. 주말에는 햄버거 가게에서 일했다. 친구네 어머니 식당에서 알바가 필요할 땐 월차를 내 일했다. 월 200만원 가까이 벌었지만, 대부분 빌린 돈을 갚는 데 썼다. 대부업체 4곳, 캐피탈 2곳, 저축은행 1곳, 카드사 2곳에서 빌린 대출금은 총 4000만원이었다. 월 이자만 80만원, 원리금까지 같이 갚으면 월 130만원이 빠져나갔다. 빚은 빛의 속도로 덩치를 키웠다. 밥을 굶기로 한 것은 그맘때다. 버는 돈이 뻔한 상황에서 아낄 수 있는 건 먹는 걸 줄이는 것뿐이었다. 아침 외에는 종일 먹지 않다가 저녁 늦게 680원짜리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다. 영양실조에 걸렸다. 50㎏이 넘던 몸무게는 한때 30㎏ 후반까지 내려갔다. 친구들 모임은 물론 회식도 못 갔다. 직원들끼리 2차를 가면 회비를 내야 하는 게 겁났다. 버스 타면 10~20분 걸리는 회사를 늘 걸어 다녔다. 지각해서 욕먹는 것보다 차비 나가는 게 더 무서웠다. 배고픔도 육체적 고단함도 참을 수 있었지만 밀려오는 서러움은 견딜 수 없었다. 숨어서 몰래 우는 버릇이 생긴 것도 그때다. 출근길 거리에서 노숙자를 보면 겁이 났다. 미래의 내 모습 같았다. 지난 8월 서울회생법원에서 개인회생 인가 결정을 받았다. 빚이 4000만원인데 34만원씩 총 36개월(1224만원 변제) 갚는 걸로 결정됐다. 작은 희망이 생겼다고 할까. 그래서 지금은 알바도 그만두고 빚을 갚고 남은 돈 140만원 중 20만원은 저축을 하고 있다. 생애 첫 저축이다.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게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친구들에게 이건 꼭 말해주고 싶어서 인터뷰에 응했다. 열심히 살았음에도 빚을 진 청춘들, 네 탓이 아니라고. 조금은 당당해도 된다고 말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25가지 커뮤니티 시설…1~2인 가구에 최적화

    25가지 커뮤니티 시설…1~2인 가구에 최적화

    현대건설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오피스텔(조감도)을 분양하고 있다. 1~2인 가구 생활에 최적화된 18~29㎡로 설계한 2513실이다. 단지에는 대단지 아파트에 버금가는 25가지 이상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 6번 출구가 360m 떨어진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지하철 3호선을 타면 서울 종로까지 20분대로 오갈 수 있다. 삼송역에는 신분당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신분당선이 연장되면 삼송역에서 용산역을 거쳐 강남까지 30분대에 닿는다. 단지 인근 연신내역에 파주 운정신도시~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가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주변에는 쇼핑몰, 영화관, 대형마트 등이 들어선 36만 9000㎡의 스타필드 고양점은 물론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들이 들어섰다. 800병상 규모의 은평 성모병원도 2019년 5월 개원 예정이다. 단지 남쪽으로는 수변공원이 조성된 창릉천이 흐르고, 북한산 국립공원과 이어진 노고산 자락이 연결된다. 2021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 문화예술이 넘실대고 스마트폰 친화형으로

    문화예술이 넘실대고 스마트폰 친화형으로

    서울 강서구의 송화벽화시장과 화곡본동시장이 문화예술, 스마트폰 친화형 시장으로 거듭난다. 강서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역 내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오는 22일 송화벽화시장에서 희망사업프로젝트 성공기원 축제를 열어 변화의 시작을 알린다. 송화벽화시장은 1974년 문을 열고서 오랜 시간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지만, 최근 대형마트와 온라인 거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2년간 문화특화거리 사업을 진행, 송화벽화시장은 문화예술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시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지난달 스마트폰 친화형 전통시장으로 시범운영을 시행한 화곡본동시장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포인트 결제, 쿠폰 활용 공동 마케팅 사업을 선보인다. 화곡본동시장은 1969년 문을 연 지역 내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강서구는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 속에 대형마트와 경쟁하고자 포인트 결제, 이벤트 사업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 구축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전통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2018 서울미래컨퍼런스] “인구 감소 대비한다면 위기 아닌 기회”

    [2018 서울미래컨퍼런스] “인구 감소 대비한다면 위기 아닌 기회”

    2020년 출생아·2023년 대학 입학생 급감 “비혼·가구 축소 등 인구 변동 관심가져야”“인구를 보는 시각을 바꿔서 다가오는 미래를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판단의 기준을 미래에 놓고,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고, 인구 변동에 관심을 가지면 미래가 보일 겁니다.”18일 ‘2018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인구 감소라는 정해진 미래에 충실히 대비한다면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사회에 저출산 고령화는 이미 ‘미래’가 아닌 ‘현재’의 문제가 됐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35만명대로 추락하면서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사상 최저인 1.05명으로 떨어졌다.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 비중은 14%를 넘어서 본격 ‘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이 멈춰 어두운 미래가 도래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조 교수는 ‘관점을 바꾸자’고 제안했다. 향후 시장 규모가 물리적으로 더 커질 수 없는 것은 맞지만 기업도 개인도 미래 시장에서 찾을 수 있는 기회들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주장이다. 미국 텍사스대에서 인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조 교수는 국내의 대표적인 인구학자다. 조 교수는 “저출산 이야기가 2002년부터 나왔는데 그때 태어난 아이들이 현재 고등학생이라 경제인구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진 실생활에서 느끼지 못하는 게 당연했지만 3년 뒤부터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교수가 예측한 우리나라 미래 연표에 따르면 2020년에는 출생아 수가 30만 6000명대로 떨어져 영·유아 시장에 비상이 걸린다. 2023년엔 18세 인구가 약 43만명으로 줄어들어 대학들이 신입생 충원을 위해 등록금 인하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 2024~2025년엔 어린 자녀를 둔 젊은층이 줄면서 지방 대형마트에서 철수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고 2027년이면 큰손 고객인 ‘50대 사모님’의 고령화로 지방 백화점 중심의 상권이 몰락하기 시작할 전망이다. 나아가 2035년엔 여성 세 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인 ‘할머니 전성시대’가 열리고 2039년이면 20~24세인 남성 중 41%가 입대해야 한다. 조 교수는 “이러한 인구가 만들어 내는 사회 변동을 생각하지 않은 기술의 진보는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할 인구 현상 6가지로 ‘초저출산’, ‘비혼’, ‘만혼’, ‘가구의 축소’, ‘수명 연장’, ‘인구의 도시 집중’을 꼽았다. 그는 “이 여섯 가지만 기억해도 우리의 미래가 엄청나게 바뀔 것이란 걸 짐작할 수 있다”면서 “인구 변동(메가트렌드)에 관심을 가져야 미래가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 전세가로 내 집 마련하는 ‘수도권 분양단지’ 인기

    서울 전세가로 내 집 마련하는 ‘수도권 분양단지’ 인기

    부동산 늘리기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의 전세 수요가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하는 ‘탈서울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화제다. 서울의 매매가와 전세가격이 잇단 규제로 상승세가 살짝 꺾이긴 했지만 강화된 청약과 대출제한 등으로 서울에서 내집 마련을 계획했던 수요자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이러한 흐름에 따라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지역은 서울 전세가격으로 내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2018년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분양단지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 중 인천에서 그동안 개발이 소홀했던 지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되었던 만큼 재개발 사업 추진과 함께 부동산 가격이 크게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은 그동안 송도, 청라, 영종 등 국제도시 개발이 이어지면서 새 아파트 분양 거래가 활발했지만, 연수구나 서구, 중구 등에 공급이 몰리고 상대적으로 부평구나 계양구, 강화군, 동구 등은 소외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효성동 일대에 재개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주변이 체계적으로 정비되는 것은 물론 신흥 주거 및 상권 중심지역으로 한층 발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재건축 재개발 지역은 기존의 기반시설 인프라가 적절히 마련된 조건이면서 신규 택지지구보다 추가상권 형성 속도도 빠르다는 특성이 있다.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들어서는 서해그랑블의 경우 이러한 입지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어 아파트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해그랑블이 위치한 인천 계양구 작전동은 인천 아파트의 노후도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구도심에 자리잡고 있어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는 모두 갖춰진 상태로 편리한 생활권을 자랑한다. 즉 건물자체를 제외하면 오히려 타 개발지역보다 살기 좋은 동네로 손꼽히고 있어, 재건축을 통한 새아파트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서해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서해그랑블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있는 소형 평형대인 49㎡, 59㎡로 단지가 구성돼 있으며 지하 1층에서 지상 20층의 3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체 280세대 중 조합원계약으로 177세대 이며, 일반분양 103세대에 대한 분양은 10월 19일부터 시작된다. 서해그랑블은 단지 바로 맞은 편 10m 거리에 성지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반경 1Km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위치하는 등 최적의 학군을 보유하고 있다.또한,대형마트가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생활편의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난 서해그랑블은 인천지하철 1호선인 작전역으로부터 도보5분거리에 위치해있으며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도 인접해있다. 서해그랑블의 사업지는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원이며, 홍보관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북로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 관련 자세한 문의는 서해그랑블 공식 홈페이지 또는 홍보관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성 미미쿠키 피해자 696명

    음성 미미쿠키 피해자 696명

    대형마트 제품을 사다가 포장만 다시 한 뒤 유기농 수제쿠키로 속여 판매한 충북 음성 미미쿠키의 피해자가 7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18일 이같은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업주 A(32)씨 부부를 사기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대형마트서 판매중인 쿠키와 롤케이크를 구입한 뒤 자신들이 만든 유기농 수제제품이라고 속여 온라인 판매했다. 피해자는 696명, 피해액은 3480만원에 달한다. 마트에서 8000원에 구입한 롤케이크는 택배비를 포함해 1만9000원에 팔았다. 1만3000원짜리 쿠키는 2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즉석 판매·제조·가공업 신고없이 통신 판매업을 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가 추가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문이 밀리고, 카드 대금 연체로 어려움을 겪자 사기행각을 벌인 것 같다”며 “오늘 중 사건기록을 검찰에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이전에도 사기판매가 있었던 것 같지만 판매내역이 없어 확인은 못했다”며 “이들이 피해자 150명에게 350만원을 환불해준 상태”라고 했다. A씨는 아내와 함께 아기 태명인 ‘미미’를 상호로 2016년 6월 미미쿠키 문을 열었다. 온라인 등에서 유기농 수제쿠키점으로 알려지며 인기를 얻어왔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한 소비자가 온라인에 “미미쿠키가 코스트코 판매제품을 포장만 바꿔 팔고 있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부인하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달 21일 온라인에 글을 올려 속인 사실을 인정한 뒤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음성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앉고 화장실 갈 권리도 뺏긴 판매직…일반 노동자보다 질병률 최고 67배

    앉고 화장실 갈 권리도 뺏긴 판매직…일반 노동자보다 질병률 최고 67배

    무지외반증·방광염 등 특정 질병 심각 의자 비치, 권고에 그쳐 10년간 ‘제자리’“백화점과 면세점 직원들은 가까운 고객용 화장실을 못 쓰게 하니 방광염을 달고 삽니다. 생리대를 교체할 시간이 없어서 피부질환도 심하고요. 임신을 해도 하루 7시간 이상 서있으니 자궁이 내려가 복대를 차고 일합니다.” (면세점 근무 15년차 최모씨) 백화점과 면세점의 판매직 노동자들이 하지정맥류, 방광염 등 각종 신체질환이나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겪는 비율이 질병에 따라 일반인의 2배에서 최대 67배까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시간 서서 일하다 보니 유산도 많아 49.8%가 동료의 유산을 목격했고, 유산 경험이 있는 사람도 11%였다. 고려대 보건과학대 김승섭 교수팀과 전국서비스산업노조연맹,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실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화장품, 시계 등 68개 브랜드 판매직 2806명으로 96.5%가 여성이다. 이들은 같은 연령대 다른 직종 여성에 비해 엄지발가락 등이 크게 변형된 무지외반증 67배, 다리의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하지정맥류 25.5배, 족저근막염 15.8배, 방광염 3.2배, 요통 5.3배, 상반신 통증 2.3배 등 특정 질병 유병률이 매우 높았다. 또 생리대 교체를 제때 못해 17%가 피부질환을 겪었고 유산 문제 등도 심각했다. 판매직 노동자의 질병 경험이 평균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이유는 화장실이나 휴게실 이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근무 수칙상 직원들은 고객용 화장실을 쓸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77%가 고객 화장실 이용 금지 교육을 받은 적이 있으며, 화장실에 가고 싶었으나 못 갔다는 응답도 59.8%였다. 직원용 화장실은 전체 건물의 1~2개 뿐인데 이마저도 매장에서 멀어 못 가는 경우가 많다. 이날 증언에 나온 백화점 근무 13년차 김모씨는 “직원 화장실은 지하에 있는데 매장을 오래 비울 수 없어 물도 잘 못 마신다”고 토로했다.앉을 공간이 없는 것도 하체 질환을 심각하게 하는 원인이다. 10여년 전 대형마트 등 서비스직의 ‘앉을 권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지만 현장에서는 나아진 게 없다고 호소한다. 연구에 따르면 “매장에 의자가 아예 없다”는 응답이 27.5%, “의자가 있어도 앉을 수 없다”는 답이 37%였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따르면 의자를 비치하는 것은 사업주의 의무이지만 처벌 규정은 없다. 문제가 계속되자 고용노동부는 실태 점검 중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정부가 시정권고는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고객과 사업장 홍보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갑질 고객’으로 인해 정신 건강도 적신호였다. 언어 폭력 경험은 일반 여성의 3.5배, 신체적 폭력 경험은 16.9배에 달했다. 그 결과 우울증과 공황장애 유병률도 일반인보다 각각 3.5배, 12배 높았다. 김승섭 교수는 “진상 고객에 대한 지적뿐 아니라 노동자 보호에 대한 사업주의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구미 지고 김천 뜨고 …경북 부동산시장 판세가 바뀐다

    구미 지고 김천 뜨고 …경북 부동산시장 판세가 바뀐다

    경북지역의 부동산 판세가 뒤집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존에 호황을 누렸던 구미가 경기침체에 의한 부동산시장의 부침을 겪는 반면 김천지역은 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구미 경제의 양대 축을 형성했던 삼성·LG 계열사 생산물량이 해외 및 수도권으로 이탈하면서 대구경북권 경제의 전초기지이자 내륙 수출도시로 명성을 이어왔던 구미의 경기가 최악의 침체에 빠졌고 이에 성장동력이 사라진 구미시의 부동산 시장도 막대한 타격을 받고 있다. 구미시의 과잉공급도 이러한 위기를 부채질한 것으로 보인다. 주택 경기가 절정이던 2013~2016년 4년 동안 봉곡동·문성리 등 구미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총 2만1000여 가구로, 2013년 기준 구미시에 이미 지어진 기존 아파트의 4분의1 수준에 이른다. 이 단지들이 줄줄이 완공되면서 가뜩이나 좋지 않은 경기에 입주자를 찾지 못해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금도 바닥을 치고 있다. 이와 반대로 혁신도시중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던 김천권역이 재조명 되면서 부동산시장도 활기조짐이 보이며 미분양 물량들이 하나둘 주인을 찾아가고 있다. 침체된 구미와의 역전이 시작된 것이다. 특히 최근 주 52간 근무 등 사회적으로 일과 삶의 밸런스를 중요시하는 워라밸이 강조되면서 김천일반산업단지 2단계 완공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김천시청옆 삼도뷰엔빌W’가 직주근접 아파트로서의 그 가치를 재조명 받고 있다. 단지 인근의 김천일반산업단지 2단계는 142만4000㎡ 부지에 사업비 1780억여원이 투입되었으며 50여개 업체 약 6,600명이 근무하게 된다. 또한 기존의 김천일반산업단지 1단계는 다수의 업체를 유치하였고, 어모면 남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3단계 또한 착착 진행 중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김천시청옆 삼도뷰엔빌W’에서 차량으로 5분거리 내에는 앞서 말한 김천일반산업단지 외에도 대광농공단지, 김천산업단지 1, 2차 등 5개의 산업단지가 집중되어 있다. 한편 김천지역 미분양 아파트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김천시청 옆 ‘삼도뷰앤빌W’는 반경 500m거리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접해 있으며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뒤로는 달봉산이 위치하고 앞으로는 직지천과 강변조각공원이 가까워 주거쾌적성도 높다. 또한 남향위주 판상형 4Bay(일부)가 적용되었으며 주방 팬트리나 소규모 취미실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 안방드레스룸 등 실용성을 높인 수납특화로 주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지 곳곳에 공원, 놀이터, 운동시설 등을 설계했고 실내골프클럽, 휘트니스센터, GX룸, 다목적 체육관 등 운동 및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키즈룸, 맘스라운지, 파티룸, 북카페 등 아이들 학습과 입주민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김천시청옆 삼도뷰엔빌W’는 1단지 534세대, 2단지 417세대 총 951세대로 전용면적 59㎡, 67㎡, 77㎡, 84㎡, 119㎡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중이다.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은 미계약 동호수를 우선적으로 부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청약통장도 필요없다. 한편 ‘김천시청 옆 삼도뷰엔빌W’는 입주자의 초기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발코니확장 및 섀시 무상시공, 중도금 전액 무이자혜택에 최근에는 계약금 500만원, 2차 계약금 무상대출(한시적) 등의 추가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김천시 신음동 맞은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심, 바둑으로 中心 잡았다

    농심이 중국 진출 20년 만에 최대 실적 경신을 앞뒀다. 식문화의 차이로 해외 시장에 안착하기 특히 어려운 분야로 알려진 식품업계에서 이례적인 선전이다. 단발성 홍보에 치중하지 않고 중국의 인기 스포츠인 바둑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현지 문화를 깊숙이 공략한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농심은 올해 중국법인의 매출액이 2억 8000만 달러에 달해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6일 밝혔다. 농심 중국법인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한 1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999년 중국 진출 첫해 매출 700만 달러와 비교했을 때 40배가량 성장한 셈이다. 농심 측은 제품 자체는 기존 한국의 맛을 유지하되 현지 정서와 문화를 최대한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투트랙 전략’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중국 진출 첫해부터 20년 동안 개최하고 있는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다. 중국의 인기 스포츠인 바둑 대회를 열면서 자연스레 인지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기업의 제품명을 대회 공식 명칭으로 내세운 것은 세계 기전 중 신라면배가 처음이다. 조인현 농심 중국법인장은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대한 언론보도와 입소문 등 광고효과가 특약점과 대형마트 입점 등 유통망 확대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충전소 도심 설치 금지…규제에 발목 잡힌 수소차

    충전소 도심 설치 금지…규제에 발목 잡힌 수소차

    ‘고압가스시설’로 분류돼 입지부터 제한 국내 설치 수소충전소 10곳 내외 불과 ‘관리자 24시간 상주’도 운영에 큰 부담 佛·日 등 입지·운영 규제 완화와 대조 현대차 ‘넥쏘’, 도요타에 추격당할 위기 ‘수소사회’ 고도화·관련 인프라 구축 시급지난 14일(현지시간) 에펠탑이 눈앞에 보이는 프랑스 파리 알마 광장에서 파리의 한 택시기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투싼ix’ 수소전기차(FCEV) 택시에 수소를 직접 충전했다. 그러나 투싼 수소전기차 택시의 고향인 한국에서는 이 같은 모습을 보기 어렵다. 한국에서는 수소충전소를 도심 한복판에 세우는 것도, 운전자가 직접 수소를 충전하는 것도 현행법에 의해 가로막혀 있기 때문이다. 15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수소전기차의 핵심 인프라인 수소충전소는 설치에서 운영까지 각종 규제에 겹겹이 둘러싸여 있다.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우리나라가 ‘수소 이니셔티브’를 지키기 위해서는 수소차 확산에 발목을 잡는 규제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먼저 수소충전소는 고압가스시설로 분류돼 있어 국토계획법과 건축법, 학교환경보호법, 철도안전법 등에 따라 입지에서부터 제한을 받는다. 아파트와 놀이터, 의료시설로부터 50m, 학교 부지로부터 200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하며 대형마트 같은 상업시설과 관공서에는 설치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국내에 설치된 수소충전소는 10곳 내외에 불과하며 이마저 도심 외곽에 위치해 있다. 반면 일본과 유럽에서는 충전소 입지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일본 도쿄 시바코엔역에 있는 충전소는 반경 3㎞ 이내에 도쿄의 대표적인 쇼핑가인 긴자와 정부청사, 국회의사당이 있다. 수소충전소의 운영인력 규정도 까다롭다.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는 안전관리책임자가 관련 양성교육을 이수하면 자격을 얻을 수 있지만 수소충전소의 안전관리책임자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가스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또 관리자가 24시간 상주해야 하며 충전소 직원이 아닌 운전자는 수소를 충전할 수 없다. 관리자를 상주하도록 한 규정은 충전소 운영의 부담을 가중하는 요인이다. 반면 미국과 유럽은 안전교육을 이수한 운전자는 누구나 직접 수소를 충전할 수 있고,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충전소를 관리하고 있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1년 늦게 뛰어든 도요타에 추격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 현대차가 지난 2월 출시한 2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달까지 총 300대 판매되는 데 그쳤지만 도요타의 ‘미라이’는 2014년 출시돼 지난해까지 4000대 이상 판매됐다. 일본이 2014년 ‘수소사회’를 선언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에 나서면서 수소차의 보급과 운영 노하우 축적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수소에너지 생산과 활용 등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수소사회’ 시스템을 국내에서 고도화하고 이를 수출해야 미래 수소경제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하남미사강변도시 소형 섹션오피스 공급으로 소자본 투자자들 눈길

    하남미사강변도시 소형 섹션오피스 공급으로 소자본 투자자들 눈길

    아파트 분양 시장에 불고 있는 소형화 바람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까지 불어닥치면서 오피스 빌딩도 소규모 단위로 쪼개서 분양하는 섹션 오피스가 인기다. 섹션오피스는 높은 공간효율성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그리고 높은 환금성, 풍부한 임차수요 확보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신규 공급하는 오피스 대부분 전용 15평형 이상의 중형으로 구성 됐다. 따라서, 오피스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자본금이 필요해 소수의 자본력 갖춘 회사나 개인들만이 매입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1인 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 개인 사업자 들은 자신만의 오피스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다. 오피스가 자본력 있는 기업이나 투자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때도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한 오피스 상품이 섹션 오피스다. 섹션오피스는 오피스빌딩을 층이나 호수별로 분리해서 단위별로 판매가 이뤄진다. 섹션오피스는 분양규모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자본금이 많이 들지도 않고 장만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나 개인들도 오피스를 쉽게 분양 받을 수 있으며 실수요뿐만 아니라 투자 용도로도 매력적이다. 또 주택이나 오피스텔과 달리 전매제한이나 청약의무화, 대출규제 등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워 누구든지 쉽게 사고 팔 수 있다. 스타트업기업과 1인기업이 늘고 있는 반면, 섹션오피스의 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임대수익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하남미사강변도시의 12곳 지식산업센터 현장(2018년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용 15평 미만의 섹션오피스는 10%에 불과했다. 대형오피스(전용30평 이상)은 과반수(52%)이상을 차지했으며 중형오피스(전용 15평~30평 미만)의 비중도 38%로 높았다.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 부동산을 운영 중인 ‘K’대표는 “중형 이상 오피스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많았다” 면서 “반면, 소형오피스 공급이 거의 없지만 수요가 꾸준한 만큼 공실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특히, 소형 오피스는 중·대형에 비해 임대수익률이 높고 안정적이어서 소자본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섹션오피스가 수익형부동산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 최근 분양을 시작한 섹션오피스가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신우산업개발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U2단지 13-1블록에 짓는 지식산업센터 ‘희가로 프리미어’다. 희가로 프리미어는 지하 4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며 업무시설(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함께 갖춰진다. 지식산업센터는 모두 10평 이하 섹션오피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신세계 온라인 물류센터 부지(예정)’ 바로 남단에 위치해 있다. 또, 미국식 대형마트인 ‘코스트코’도 근거리에 있다. ‘희가로 프리미어’는 사실상 서울생활권이나 다름 없는 황금입지에 위치한 데다가 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추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하남미사강변도시 주변으로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진입이 가능한 강일IC가 있다. 특히, 서울 강동구를 비롯해 경기도 남양주·구리·하남 등 수도권 동부지역 거주자들의 출퇴근이 수월할 전망이다. 게다가, 지하철5호선 미사역이 내년 6월에 개통될 예정으로 대중교통을 통한 통근도 가능해진다. 또, 하남미사강변도시 내 10만여명의 상주인구를 품고 있는 만큼 인력수급도 용이하다.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또, BRT환승센터가 들어서는 황산사거리가 단지 바로 남단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통해 수도권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지식산업센터 내 섹션오피스는 투자자금이 적어 누구든지 쉽게 투자할 수 있다. 실제, ‘희가로 프리미어’의 경우 1억원으로 최대 3채까지 섹션오피스를 매입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분양가의 최고 85%까지 자금대출(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숙사도 최고 65%까지 대출을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대출·전매 등)의 칼날을 피해간 만큼 풍선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하남미사강변도시에 소형오피스의 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임대수익률도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이다. ‘희가로 프리어’ 분양관계자는 “섹션오피스 투자 시 실투자금 3000만원으로 월 60만원 안팎의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적은 자본금으로도 소형주택이나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 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수익창출이 가능해 소액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조정대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다큐] 장인의 눈물이 익는다…신의 물방울이 맺혔다

    [포토 다큐] 장인의 눈물이 익는다…신의 물방울이 맺혔다

    국내산 와인의 역사는 1969년 정부에서 식량 부족을 이유로 쌀로 만든 술보다 과일로 만든 술을 장려하면서 애플와인 ‘파라다이스’가 출시되면서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1974년 제과업체 해태에서 ‘노블와인’이라는 최초의 포도로 만든 와인을 출시한 이후 마주앙, 진로의 샤토 몽블르, 금복주의 두리랑, 대선주조의 그랑주아 등이 나오면서 와인 제조의 전성시대를 구가하게 됐다.1988년 국산 와인은 최고의 성장을 기록했지만 우리 풍토에 맞는 품종을 개발하거나, 양조 기술을 확립하지 못한 상태에서 외국 와인이 수입되면서 수익성만을 생각하는 대기업 주도의 와인은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세월이 흘러 다시금 열정을 가지고 국산 와인산업을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샤토미소’ 아시아 와인트로피 골드 수상 충북 영동군 매곡면의 ‘샤토미소´ 안남락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다양한 와인을 생산해 국내 품평회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시아 와인트로피에서 수차례 골드상을 받은 바 있다. 과정은 힘들었다. 프랑스에 가장 잘 알려진 포도 품종을 수입해 심어 보기도 했고, 수입 와인만이 부스를 차지하고 있는 주류 박람회장에 부스를 마련해 자신이 만든 와인을 홍보해 보기도 했다. 가당(알코올 도수를 높이기 위해 설탕을 넣는 과정)을 하지 않고 포도 자체의 당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스와인처럼 포도를 얼려서 수분을 제거하거나 포도를 말려 당도를 높이는 공정으로 프리미엄 레드와인을 만들어 내는 작업을 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도 겪었다. 경기 파주시 적성면 산머루농원 서충원 사장은 머루로 레드와인을 만든다. 머루는 현재 국내에서 양조용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열매다. 머루에는 안토시아닌이 캠벨에 비해 5배 많이 함유돼 있고, 폴리페놀, 칼슘, 철분, 인 등 건강에 좋은 다양한 성분이 풍부하다. 장기 숙성이 가능해 10년간 숙성시킨 뒤 출고한다. 그는 지리적으로 DMZ와 근접한 농원의 특성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이 산머루농원을 찾는 관광상품으로 와이너리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한 해 6만여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영동군 135억 투입한 와인터널 11일 개장… 지역 관광지와 연계 한국 와인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영동군은 135억원을 들여 와인터널을 만들어 11일 개장했다. 영동군은 다양한 문화행사 및 와인 기차 여행과 연계해 영동의 와인을 알리고 있다. 와인을 생산하고자 귀농한 사람들에게는 유원대학교와 협력해 교육비와 시설비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대규모 와이너리를 조성하고 단가를 낮춰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국내산 와인은 와인 종주국에 비해 역사가 턱없이 부족해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전통주에 한해 인터넷 판매가 가능해졌지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는 입점도 쉽지 않다. 서울 역삼동에 전통주 갤러리 매장이 있으나 그 역시 매출액이 크지 않다. 그렇다고 한국 와인의 미래가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생산지의 특성을 살려 그 지역 음식과 와인이 잘 어울리게 만들거나 지역 관광지의 축제와 와인을 묶어 홍보해 나가는 방법으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는데, 이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체계적인 교육도 필요하다. 와인 메이커는 포도의 당도, 산도 측정과 조정, 아황산의 적정 농도와 사용 방법, 색소나 타닌 추출 정도, 발효가 멈추거나 발효 온도가 올라갈 경우의 조치, 오크통 숙성 여부, 정제와 여과 방법, 적절한 살균 방법의 선택과 주병 방법까지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본인 스스로 적절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김치 담그는 법을 배웠다고 당장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없듯이 좋은 와인이 나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경험을 쌓아야 제대로 된 와인이 나온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과 철학을 가지고 신품종 육성 등 우리 실정에 맞는 와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세계 와인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와인을 내놓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경찰, 다음주 미미쿠키 수사 결과 발표

    충북 음성군 미미쿠키의 유기농 수제쿠키 사기판매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다음주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경찰 관계자는 10일 “미미쿠키 대표 K(33)씨 부부를 전날 오후 불러 언제부터 수제 쿠키로 속여 판매했는지와 피해자 규모 등을 조사했다”며 “다음 주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K씨 부부에게 사기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K씨를 충남 모처에서 만나 영업자료 등을 제출받았다. 지난달 29일에는 음성군 감곡면에 있는 미미쿠키 영업점을 압수수색했다. 미미쿠키는 음성군의 고발도 당한 상태다. 군은 즉석 판매·제조·가공업 미신고 행위와 소분업(제품을 대량으로 사서 소규모로 판매하는 것) 미신고 행위를 확인하고 지난 5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K씨는 아내와 함께 아기 태명인 ‘미미’를 상호로 2016년 6월 미미쿠키 문을 열었다. 그동안 온라인 등에서 유기농 수제쿠키점으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얻어왔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한 소비자가 온라인에 “미미쿠키가 대형마트 코스트코의 자체 판매제품을 포장만 바꿔 팔고 있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K씨는 이를 부인하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달 21일 카페에 글을 올려 속인 사실을 인정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원스톱 라이프 가능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주거 편의성 ‘UP’

    원스톱 라이프 가능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주거 편의성 ‘UP’

    쇼핑, 여가, 문화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주변으로 잘 갖춰져 있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단지가 인기다. 시간 절약과 주거 편의성 향상에 탁월하기 때문이다. 이들 단지는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도 선호가 높아 수요가 많고, 분양시장에서도 연일 흥행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7월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중동’은 이마트, 현대백화점, 부천중동로데오거리 등 생활 편의시설이 모두 도보권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이점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15세대 모집에 1순위 청약자 1만1,596명이 몰리며 평균 18.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멀리 나가지 않고도 쇼핑, 문화,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 아파트’들은 편리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이들에게 선호도가 매우 높다. 이런 이유로 찾는 수요가 많고 덩달아 거래도 활발하다 보니, 집값 상승세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단지 내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 및 현대백화점 등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 있는 ‘신도림 디큐브시티’(2011년 입주)가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단지의 전용면적 84.96㎡(38층 기준)는 7월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동일층이 8억1,0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1억4,000만원이나 상승한 금액이다. 이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오는 10월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675번지 일원에 분양 예정인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도 원스톱 라이프 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2,66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병점점)가 가깝게 위치해 있으며, 병점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차량을 이용하면 수원시 수원역과 동탄1신도시 중심상업지구까지 약 10분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두 지역의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황구지천이 흐르고 화산생태공원, 구봉산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고, 수영장과 빙상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평생교육시설이 있는 '유앤아이센터'도 도보권에 있다. 단지 마주한 곳에는 약 37만6,000㎡ 규모의 병점복합타운이 오는 2019년 말 준공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다. 병점복합타운에는 상업지구를 비롯한 업무시설, 근린공원, 주거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계획에 있어, 단지 주변에 생활 인프라는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브랜드 대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특별하다. 우선, 단지 내에는 문화예술을 컨셉으로 한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5가지 테마가 있는 필로티와 단지를 가로지르는 중심가로 광장, 친환경 숲 속 잔디수변광장 등이 조성되며, 친환경 조경공간에서는 예술적 감성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시설로 꾸며진다. 또, 입주민의 소통을 위한 잔디수변광장 안에는 게스트하우스, 티하우스, 주민카페 등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그리고, 입주민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보육 특화단지로 설계돼,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 어린이집, 키즈카페, 북카페, 작은 도서관 등 각종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또, 단지 내 조경시설을 법정 기준의 약 3배 수준으로 확보한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된다.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Bay로 설계(일부 세대 제외)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알파룸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일부 세대는 3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된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KTX·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 두 정거장만에 도달이 가능하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철도 급행화 추진방안(2017.7.7)에 따르면, 병점역 급행열차 운행횟수도 현재보다 더 확대돼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또 단지 인근에 위치한 오산화성고속도로 안녕IC를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 단지 인근 1번 국도와 효행로를 이용해 수원 및 동탄권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나노시티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화성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일진산업단지, 오산가장2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태안로에 마련될 예정이며, 병점역 인근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요트 정박장 갖춘 가평 타운하우스 ‘까사펠리체앤마리나청평’ 분양

    요트 정박장 갖춘 가평 타운하우스 ‘까사펠리체앤마리나청평’ 분양

    푸른 청평호를 품은 가평 타운하우스…편리한 생활 인프라에 호평개인 요트, 보트 등을 정박할 수 있는 실내 계류장을 갖춘 타운하우스가 국내에서 처음, 경기도 가평에 분양된다. 두양아이디에스가 시공하고 금하에스앤아이가 시행한 ‘까사펠리체앤마리나청평’은 단지 내 실내 요트, 보트 계류장을 보유한 단독주택이다. 청평호 바로 앞에 들어서 방 안에서 청평호의 전망을 누릴 수 있어 럭셔리한 삶 그 자체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전세대 개별 수영장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청평호 인근의 클럽 티파니와 같은 수상 레저 시설, 단지 주변에 마이더스와 프리스틴밸리, 아난티와 같은 골프장이 밀집해 다양한 레저시설을 모두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풍부한 녹지와 청평호를 마주해 쾌적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세컨하우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서울 압구정동과 35분 거리에 위치해 주거 용도로 분양을 받으려는 실수요자들에게도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 단지에서 10분 이내에는 미원초, 설악중고등학교, 청심국제중고등학교와 도서관이 있다. ▲청심국제병원을 비롯한 3개 병∙의원 ▲면사무소, 우체국 등의 행정기관 ▲대형마트 등이 다수 위치해 있어 주거를 위한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게 조성됐다. 이외 타운하우스 내부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약 50%의 관리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고, 홈 IoT와 같은 스마트한 생활시스템도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한편 까사펠리체앤마리나청평은 총 14개동 14개 세대로 구성됐다. 내년 4월까지 단지가 완공되며 즉시 입주가 가능한 2개 타입의 준공 세대와 토지분양이 이뤄진다. 준공 세대는 대지 196평, 건평 110평의 A타입과 대지 190평에 건평 50평의 B타입이 구성됐으며 토지분양은 185평부터 195평으로 원하는 스타일로 건축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인 월세가구 증가에 소형 주거시설 강세 계속된다

    1인 월세가구 증가에 소형 주거시설 강세 계속된다

    홀로 사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보다 2.5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특히 이들 1인 가구 중 다수의 주거형태가 월세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소형 주거단지에 대한 주목도가 날로 치솟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달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29%인 562만 가구로 나타났다. 2000년 222만, 2005년 317만, 2010년 414만, 2015년 520만 가구로 17년 사이 약 152.6%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일반 가구는 1431만 가구에서 1967만 가구로 37.5% 증가한 것과 비교해볼 때 1인 가구는 5배 더 빠르게 늘어난 셈이다. 일반 가구 대비 1인 가구의 비율은 2000년 15.5%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에 27.2%로 가장 주된 가구가 됐고, 2017년에도 28.6%를 차지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0%에 육박한다. 또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1인 가구의 월세가구 비율은 36%로 2000년 21.2%보다 14.8%포인트나 증가한 반면에 전세가구는 동기간 절반 수준(30%→16%)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인 가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미혼 1인 가구의 경우 월세 거주가 전체 가구의 절반(49.9%) 가량으로, 이들 중 45%는 원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형 주거단지에 대한 주목도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3호선 삼송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 대단지 소형 오피스텔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이 분양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단지 내 진입광장에서 지하철 3호선 삼송역 6번 출구가 약 360m 거리로 역세권이며, 이를 통해 서울 종로권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삼송역의 경우 지난 6월경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쇼핑몰, 영화관, 대형마트 등의 시설이 들어선 약 36만9,000㎡ 규모의 스타필드 고양점은 물론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들이 많고, 800병상 규모의 은평 성모병원이 오는 2019년 5월 개원 예정으로 단지로부터 차량 10분 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희소가치도 빠뜨릴 수 없는 요소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이 들어서는 삼송지구는 현재 1~2인 가구들이 생활할 수 있는 소형 오피스텔 공급이 뜸했던 지역으로 잔여 공급택지도 제한적이다. 따라서 이 일대 30m² 이하 소형 오피스텔은 전체의 18%에 불과한 만큼 그 희소가치에 주목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보인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삼송테크노밸리가 근거리에 있고 은평성모병원, 은평소방행정타운과 로지스틱스파크, 원흥지식산업 등이 건립예정에 있어 약 2만5천명의 풍부한 직주근접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커뮤니티 시설은 스포츠존, 커뮤니티존,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다. 문화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도 풍부하다. 북카페, 자전거카페 등 다양한 테마 휴식공간이 배치되며, 핸드크래프트 등 취미활동을 위한 DIY공방을 비롯해 펫케어센터 등도 조성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2개의 블록으로 구성되며,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로 전체 2,513실로 구성된다. 연면적만 약 18만1,000여㎡로 63빌딩의 연면적(약 16만6,000여㎡)을 웃돈다. 전용면적은 18~29㎡로 1~2인 가구 등의 생활에 최적화된 소형타입으로 구성되며, 단지 내에는 대단지 아파트 버금가는 25가지 이상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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