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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시간 편리한 온라인 쇼핑·배달… 경제·사회 구조를 바꾸다

    24시간 편리한 온라인 쇼핑·배달… 경제·사회 구조를 바꾸다

    저물가에 내수 부진으로 디플레이션(경기가 침체하면서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 한편으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온라인쇼핑 활성화로 쇼핑패턴과 산업구조가 변하는 ‘아마존 효과’가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쏠림이 심한 편인 우리 사회에서 아마존 효과는 유통업체를 넘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영향과 필요한 대책 등을 짚어 봤다.●소비자물가 끌어내리는 온라인쇼핑 저지방우유 1ℓ가 이마트 자사브랜드(PB)인 노브랜드 제품은 1880원이지만 같은 용량의 서울우유를 킴스클럽 강남점에서 사면 2690원이다. 둘 다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다. 맛에 큰 차이를 느끼지 않는다면 PB 제품을 산다. 가격 차이가 810원이다. CJ햇반(210g)을 온라인으로 12개 한 박스 사면 하나당 915원이다. 온라인 주문하면 배달해 주니 무게감은 문제가 안 된다. 지방 소도시 동네 슈퍼에서 어쩌다 한 개를 사면 1200원이 넘는다. 온라인쇼핑으로 최저가 비교가 쉬워진 데다 급하지 않은 물건이라면 온라인으로 사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밤중에 대신 쇼핑을 해서 배달해 주는 새벽배송도 있다. 이동이나 운반의 필요성이 없는 편리함, 간편결제시스템의 활성화 등까지 더해져 온라인쇼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그 결과 올 상반기에 개인이 신용카드로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에서 결제한 비용은 하루 평균 2464억원으로 종합소매(2203억원)를 처음 웃돌았다. 특히 해외직구 금액은 올 상반기 15억 8000만 달러(약 1조 9000억원)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0% 늘었다. 같은 기간의 전체 수입액은 4% 줄어든 것과 다른 양상이다. 온라인쇼핑 확산은 소비자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의 ‘온라인거래 확대의 파급효과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거래 확대로 2014∼2017년 연평균 0.2% 포인트 내외의 근원인플레이션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온라인상품 판매 비중이 1% 포인트 오르면 그해 상품물가 상승률이 0.08∼0.1% 포인트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직구는 거대한 소비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국내외 가격경쟁을 유발함으로써 장기간에 걸쳐 최대 2% 포인트 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도 있다(한은 경제연구원 ‘해외직구에 따른 대응구조 변화와 인플레이션 효과’). 정부와 한은이 지난 8월 0.0%, 지난 9월 -0.4%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는 이유 중 하나다.●경기침체와 맞물려 늘어나는 상가 공실률 온라인쇼핑 활성화는 매장의 존재와 형태에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제품의 체험이나 비교가 가능한 큰 매장, 집 근처에 있어 당장 필요한 수요를 충족해 줄 수 있는 편의점, 특정 분야 제품만 집중해 파는 편집숍 등은 늘어나지만 과거에 종종 보던 골목가게, 전통시장 등 소규모 소매점은 활로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봉착한다. 이강배 동아대 경영정보학과 교수가 한은 경제연구원 계간지에 기고한 ‘온라인거래의 증가가 지역 소매상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온라인거래액이 100억원 늘면 소매업체는 8.2개 줄어든다. 반면 음식점은 온라인거래액이 100억원 늘면 9.5개 늘어난다. 배달앱의 발달로 조리 공간만으로 음식점을 차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부터 가능해진 공유주방으로 음식점 창업은 더 활발해질 수 있다. 이는 외국도 마찬가지다. 스위스 투자은행(IB) UBS는 지난 4월 미국 전체 소매판매에서 온라인 매출 비중이 현재 16%에서 2026년 25%로 높아진다면 음식점을 제외한 소매상점 7만 5000개가 폐업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온라인 비중이 1% 포인트 높아질 때마다 재래식 상점이 8000~8500개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의류, 전자제품, 가정용품, 식료품 등이 주요 타격을 입는 업종으로 지목됐다. 미국도 올 2월 온라인쇼핑이 일반 상품가게 매출액을 앞질렀다. 온라인쇼핑이 소매점을 대체하면서 경제침체와 맞물려 상가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1.3%, 2분기는 11.5%다. 소규모 매장 공실률도 같은 기간 5.3%에서 5.5%로 올랐다. 공실률 조사는 2002년부터 시작돼 2010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9년 등 표본을 꾸준히 늘리고 조사주기를 줄여 왔기 때문에 시계열적으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11% 수준으로 가장 높았던 시기는 금융위기 전후였던 2007~2009년이다. 상가 공실률은 높아졌지만 배달 일자리는 늘어난다. 대형마트처럼 회사에 고용되거나 1인 자영업자거나 배달계약을 맺은 업체의 하청 노동자, 쿠팡플렉스·배민커넥트 등 해당 플랫폼에 등록하고 일하는 플랫폼경제종사자 등 종사상 지위가 다양하다. 산업별로는 운수 및 창고업에 해당하는데 올 들어 운수 및 창고업 취업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반면 도소매업 취업자는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선진국들은 새로운 형태인 플랫폼경제종사자를 정의하고 그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들이 표준적 고용 관계가 아니라 위탁·수탁계약 또는 계약 없이 단속적으로 일하면서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배달은 물론 대리운전, 청소 등 플랫폼경제종사자를 표본조사해 올 2월 발표한 ‘플랫폼경제종사자 규모 추정’에 따르면 국내 취업자의 1.7~2.0%가 플랫폼경제에 종사한다. 이를 전체 취업자 수에 대비하면 47만~54만명 수준이다. 특히 플랫폼경제종사자의 46.3%가 부업으로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비(非)플랫폼경제종사자의 경우 부업이라는 응답이 6.4%였다. 성별로는 남성(66.7%)이 여성(33.3%)보다 많았다.●온라인배달이 낳은 고용·지역 차별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 2535억원으로 지난해 8월보다 21.4% 늘었고, 이 중 음식서비스가 83.9% 증가했다. 음식배달 등 관련 일자리가 늘어나겠지만 종사자에 대한 보호장치는 미흡하다. 김준영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동향분석팀장은 “플랫폼경제종사자는 고용 안정성이 낮고 최저임금이 적용되지 않는 등 근로자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직장인이 부업으로 일하다 사고가 날 경우 이를 보험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험사와의 분쟁도 발생할 여지가 크다. 온라인 주문과 배달이 쉬운 소비자는 그렇지 못한 소비자보다 디지털 기술 습득이나 소득 등에서 우위에 있다. 새벽배송이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만 가능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결국 소득이 적은 사람들이 생활필수품을 살 때 상대적 부자보다 더 많은 돈을 내는 구조다. 온라인으로 그런 가격이 가능하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유통구조 혁신 등을 통해 가격을 일정 부분 내릴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온라인쇼핑에 밀리면서 적자구조로 돌아서는 대형마트, 더욱 어려워지는 전통시장 등을 살펴 유통업체의 규제 전반에 대해 검토해 봐야 한다. 박재근 대한상의 산업조사본부장은 “과거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서로 경쟁자였지만 지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쟁구도로 바뀌었다”며 “전통시장에 대해 유통산업의 범주가 아니라 관광, 지역개발 차원의 문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ark3@seoul.co.kr
  • 지식산업센터 내 오피스텔…가족에게도 “투자 권유”

    지식산업센터 내 오피스텔…가족에게도 “투자 권유”

    경기 안양 지식산업센터에 직장을 둔 최모씨는 왕복 2시간이 걸리는 출퇴근이 부담스러워 같은 건물 내 오피스텔에 사려고 마음먹었다. 평수도 작은 타입이 전용면적 23㎡로 소형 오피스텔 수준이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각종 편의시설도 구비돼 있는데다, 탁 트인 조망도 자랑한다. A씨는 “단축된 출퇴근 시간을 여가와 취미활동에 활용할 수 있어 스트레스도 크게 줄었다”며 “주변 사례를 보면 두 명이 살면서 월세를 나눠서 내며 사는 경우도 있고, 회사나 국가에서 지원하는 저금리 대출이 많아 금전적 부담도 적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에 분양중인 ‘송도 AT센터’ 지식산업센터 내 오피스텔은 하루에도 몇 건씩 계약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송도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분데다 지식산업센터 내 오피스텔의 투자가치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입소문이 퍼져서다.◆ 기숙사 지식산업센터 내 오피스텔 ‘돌풍’ 최근 분양시장에서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들어서는 오피스텔의 투자 가치가 재조명 받고 있다. 업무환경에 있어 편리함만 갖춘 것이 아니라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완성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지식산업센터 내 공급되는 기숙사들은 대부분 간이숙소처럼 좁은 면적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낮았다. 하지만 최근 분양에서는 주거 공간 답게 면적을 넓히며 경쟁력을 갖춰가는 모양새다. 특히 ‘워라밸(일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중요시 여기는 203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맞물려 최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들 젊은 세대는 직장과 주거지의 거리인 ‘직주근접’을 중요시 여긴다는 점이다. 출퇴근으로 허비하는 시간을 최소화고, 휴식을 즐기는 것이다. 최근 각종 정부지원책과 맞물리고 있어 수요만 탄탄하다면, 공실 우려도 낮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것이 ‘중소기업청년 전세자금 대출’이다. 연 1.2%의 이자로 임차보증금의 80%내외에서 최대 1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에는 300인 미만 사업장이 입주한 경우가 많아, 대부분 직원이 수혜를 누릴 수 있다. 기업들도 직원 복지 차원에서 지식산업센터 내 오피스텔에 적극 투자 중인 점도 눈길을 끈다. 한 중소기업 임원은 “밀레니얼 세대라고 불리는 20대 직원들은 입사 하려는 회사의 복지가 어느 정도인지도 꼼꼼하게 따져본다”며 “이들 젊은 직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상당수 회사가 지식산업센터 내 오피스텔 두개 호실 정도를 임대해 직원들에게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주변 인프라를 잘 갖췄는지 여부를 잘 체크 해야한다고 말한다. 직원들이 퇴근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해서다. 실제 수도권 일부 지식산업센터는 도심과 동떨어진 곳에 위치해 생활 여건이 나쁜 경우도 더러 있다. 부동산 투자 전문가는 “대형마트, 문화시설, 영화관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있어야 기숙사에 사는 직원들의 생활 편의도 덩달아 올라간다”며 “또한 주변에 기업체들은 많지만 오피스텔, 기숙사 등 주거시설이 많지 않은 경우도 잘 살펴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돼지열병 수도권 전역 확산 우려 전국 이동중지명령 48시간 연장

    돼지열병 수도권 전역 확산 우려 전국 이동중지명령 48시간 연장

    인천 강화군 석모도와 강화읍에서 일곱 번째 및 여덟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오고 경기 양주와 연천, 인천 강화 하점면 등에서 추가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ASF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양주에서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경기 서북권에서 움직이던 ASF가 경기 동부를 넘어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 정부는 전국에 발령했던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48시간 연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의심 신고가 들어온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확진으로 결론 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신고가 들어온 강화군 강화읍 농장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ASF의 국내 발생 건수는 열흘 만에 8건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이날 추가 의심 신고가 들어온 양주시 농장 2곳과 강화군 2곳, 연천군 1곳 등 5곳에 대해 정밀검사와 이동 통제,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다. 정밀 분석 결과 양주시 은현면 1곳과 연천군 청산면 1곳은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2곳이 확진으로 결론 나면 ASF 감염 농장은 모두 10곳이 된다.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 8곳은 파주시 연다산동(17일)과 연천군 백학면(18일), 김포시 통진읍(23일), 파주시 적성면(24일), 강화군 송해면(24일)·불은면(25일)·삼산면(26일)·강화읍(26일) 등 경기 서북부와 서울 서북쪽에 집중돼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양주에서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ASF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본다. 경기 서북권에서 움직이던 ASF가 경기 동부로 이동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날 신고가 들어온 양주시 은현면 농장 2곳은 네 번째 확진이 나왔던 파주 농장과 약 20㎞ 떨어져 있다. 김현일 양돈수의사회 ASF 비상대책센터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2차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 낮 12시까지 내려졌던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을 48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ASF 방역 상황 점검회의에서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합동점검 결과 농장 초소 등이 충분히 설치되지 않았고 일부 농장과 관련 시설의 방역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ASF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형마트가 확보한 돼지고기 재고가 얼마 남지 않아 돼지고기 소매가격도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결과 국산 돼지고기 삼겹살 100g 소매가는 25일 기준 2129원으로 한 달 전보다 11.5% 뛰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아프리카돼지열병 열흘째…돼지고기 값 들썩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열흘째…돼지고기 값 들썩인다

    국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지 열흘째를 맞이하면서 돼지고깃값도 들썩이고 있다. 대형마트는 당장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지만 비축해 둔 물량이 모두 팔리고 나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당장 이날은 돼지고기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삼겹살 100g을 1980원에, 홈플러스는 1890원에 팔고 있다. 대형마트는 통상 1주일 단위로 목요일에 가격을 결정한다. 그렇지만 이날은 삼겹살을 전주 가격과 동일하게 판매하기로 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주 후반에는 가격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남아 있는 재고 물량이 거의 없는 상황인데 또다시 이동 중지 명령이 연장돼 경매물량이 줄어들면 금∼일요일 사이에는 인상된 도매가가 반영돼 판매가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트마다 남아 있는 비축분을 풀면서 도매가 인상에 따른 가격 조정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축산유통종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25일 기준 전국(제주 제외) 도매시장에서 돼지고기 평균(등외제외) 경매 가격은 kg당 5097원을 기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기 전인 16일 경매가 보다 kg당 700원 가까이 올랐고 전월보다는 22% 오른 가격이다.농식품부는 돼지 사육두수가 평년보다 많고 돼지고기 수입량과 재고량도 평년을 웃도는 만큼 가격 상승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냉장육의 유통 기한이 3주 정도인 만큼 확진 사례가 계속 발생해 공급량이 줄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특히 업계에서는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주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돈 농가가 밀집한 충청까지 확산하는 것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본다. 국내에서 양돈 농가가 가장 많이 분포해있는 충청도가 ‘뚫린다면’ 가격 폭등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동제한조치로 도축이 제한되다 보니 일시적으로는 공급 부족으로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필요에 따라서는 (정부가) 가지고 있는 재고를 신속하게 내놓아서 심리적 (인상) 요인을 잠재우겠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한국투자증권 ‘더모아 체크카드’ 출시 한국투자증권이 26일 첫 자체 브랜드 체크카드인 ‘더모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연계된 이 체크카드는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CMA의 장점을 살리면서 캐시백 혜택을 준다. 전월 사용 실적과 관계없이 국내에서 결제한 금액의 0.3%를 월 1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준다. 대형마트나 커피전문점 이용액은 5~7%를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로 돌려준다. 오는 11월 말까지 카드 발급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카카오치약을 준다. ●Sh수협은행 ‘시럽 초달달적금’ 선봬 Sh수협은행은 SK플래닛과 손잡고 ‘시럽 월렛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시럽 초달달적금’과 ‘Sh시럽정기예금’을 선보였다. ‘시럽 초달달적금’은 6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예금으로 월 최대 2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우대조건에 따라 최대 연 1.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Sh시럽정기예금’은 10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1년간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만기 때 최대 연 1.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두 상품은 모두 시럽 월렛 앱의 ‘내 금융’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KEB하나은행 ‘K리그 축덕원정대’ 이벤트 KEB하나은행이 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카드와 함께 ‘축덕카드’ 이용 고객을 위해 ‘K리그 축덕원정대’ 이벤트를 연다. 축덕카드를 1번 이상 쓴 고객이 청년 우대형을 포함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영국 프로축구 해외 원정대(20명)와 내년 시즌 하나원큐 K리그 참가 구단 시즌권(20명) 등을 70명에게 준다. 영국 프로축구 해외 원정대는 이번 크리스마스 기간 3박 5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을 방문해 하나은행 모델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축덕카드는 오는 12월까지 K리그 22구단 전 경기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제공하면서 최근 13만좌를 돌파했다. ●삼성화재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 삼성화재는 다른 사람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보장 기간은 1일부터 7일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하루 단위로 설정하면 된다. 임시 운전자 특약은 가입한 날 24시부터 효력이 발생해 하루 전에 미리 가입해야 하지만, 이 상품은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게 장점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서울포토]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가격이 오른 돼지고기

    [서울포토]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가격이 오른 돼지고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확산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25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정육코너에 국내산 돼지고기가 진열돼 있다. 2019. 9 25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마트에 진열돼있는 돼지고기

    [서울포토] 마트에 진열돼있는 돼지고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확산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25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정육코너에 국내산 돼지고기가 진열돼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20년 뚝심으로 ‘청량리 천지개벽’… 젊은 동대문이 열린다

    20년 뚝심으로 ‘청량리 천지개벽’… 젊은 동대문이 열린다

    오는 2023년 서울 동대문구의 중심인 청량리역 일대가 초고층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청량리역은 현재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경춘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강선 등이 운행되고 있으며 향후 왕십리~제기동~상계로 이어지는 동북선, 강남으로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인천 송도에서 마석으로 이어지는 GTX B노선, 청량리~목동으로 이어지는 강북횡단선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최고의 교통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때 청량리 하면 성매매 업소가 밀집된 속칭 ‘588’을 떠올릴 정도로 슬럼화된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제는 서울 동북부 중심 도시로 천지개벽하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청량리 개발론’을 처음 제안해 관철시킨 이 지역 최초 4선 구청장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있다. 그는 청량리 일대의 물리적인 개발과 함께 인근에 밀집한 20개 전통시장을 현대화하면서 동시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는 일에도 힘 쏟고 있다. 지난 16일 청량리의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인 경동시장에 들어선 청년몰인 ‘서울훼밀리’에서 그를 만났다.-동대문구의 중심인 청량리 개발이 완성되기까지 오래 걸렸는데. “1998년 민선 2기 구청장으로 취임해 ‘청량리 개발론’을 내놨다. 동대문의 중심인 청량리에 윤락 여성 600~700명이 몰려 있는 588 집창촌(청량리4구역)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동대문 개발은 불가능하다고 봤다. 사람들은 반신반의하는 반응이었다. 지주들 가운데는 먼 미래의 개발보다 당장 손에 쥐어지는 월세 수입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완강히 버티는 세입자인 포주들을 설득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 2010년 민선 5기에 다시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사업을 본격 추진했고, 그 결과 지난해 첫 삽을 떴지만 보상을 요구하는 남은 세입자들의 농성은 풀어야 할 과제였다. 결국 지난 7월 철거 대상 상가 건물에 직접 올라가 마지막까지 남아 시위를 벌이던 최후의 농성자 2인을 설득해 옥상 시위 현장에서 내려오게 했다.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20년간 진행한 사업이 2023년 드디어 결실을 본다. 집창촌 터(청량리4구역)에 6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 백화점, 공연장 등을 갖춘 42층짜리 랜드마크 타워 1개 동이 들어서며 동대문에 새 시대가 열린다.” -청량리 4구역뿐 아니라 일대가 온통 재개발되는데. “청량리 4구역을 포함해 일대 재개발을 동시에 추진했다. 당장 동부청과시장이 있던 용두동 39-1번지 일대에는 2023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지상 59층의 주상복합건물 4개 동을 짓고 있으며, 인접한 청량리 3구역에도 지상 40층 주상복합건물 2개 동이 2023년 1월 준공한다. 성바오로병원 자리에는 오피스텔이 건립되고 청량리역 건너편에 위치한 미주아파트 재건축도 추진될 전망이다. 청량리 일대 공사가 마무리되면 분위기가 이전과는 확 바뀌면서 젊은 세대의 유입도 자연스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일대 노후한 전통시장에 200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도 하고 있다.” -청량리가 대형 마천루로 채워지면 전통시장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보면 시골 농촌 작물들이 그대로 공급되는 형태다. 시장을 잘 발전시키면 젊은이들에게도 인기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우리 구 대표 시장 중 하나인 서울약령시가 전국 한약재의 약 70%를 유통하는 명소라는 점에 착안해 2017년 건립한 한의약복합문화체험시설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옥형의 독창적인 외관뿐 아니라 한의약박물관 등 각종 시설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한다면. “동대문구에는 모두 20개의 전통시장이 있는데 이들 시장에 캐노피(하늘을 덮는 차양)를 설치하는 등 현대화 사업을 부단히 진행하고 있다. 향후 청량리청과물시장과 청량리종합도매시장 사이 420m 구간에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으며, 경동시장 본관에 규모 1180㎡의 경동시장 문화예술극장도 조성된다. 전통시장 일대가 쇼핑, 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공존하는 서울 최초의 상생스토어인 ‘이마트 노브랜드’가 지난해 4월 경동시장 신관 2층에 문을 열었는데 반응이 좋다. 평소 전통시장에서 구매하기 힘들었던 공산품, 생활용품, 간식류 등이 있고 경동시장에서 판매하는 과일, 채소, 수산물 같은 신선식품은 팔지 않는다. 어린이 놀이터, 휴게 공간, 작은 도서관 등 편의시설도 넣었다. 이곳 경동시장 신관 3층에 최근 개장한 청년몰도 같은 맥락이다. 젊은층을 전통시장으로 끌어 모을 수 있는 방안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경동시장 청년몰은 젊은이들이 장사하는 데 임대료 부담은 없는지. “전통시장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곳 경동시장 신관 3층에 약 890㎡(약 270평) 규모의 청년몰이 지난달 문을 열었다. 15억원을 투입해 만든 이곳에는 20~30대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한식, 중식, 분식 등 7개 푸드코트와 디저트 카페 7개, 가죽공예, 패브릭만들기, 플라워카페 등 특화 문화체험점 등 총 20곳이 입점했다. 2년간 임대료를 받지 않는다. 본인이 사용하는 수도요금과 전기요금만 부담하면 된다. 청년몰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특화된 공간 구성으로 젊은 세대와 관광객이 문전성시를 이루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계속 이름이 거론되는데. “그동안 계속 고사해왔으나 주민들 사이에 총선 출마 요청이 빗발치고 있어 심사숙고 중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 구민의 눈높이에서 구민들의 뜻에 따라 구정을 펼치는 한편 동대문에서 정치 여정을 잘 마치고자 한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정리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그가 걸어온 길 민주화운동 헌신 부마항쟁 이끌어 ‘동대문 정치’ 30년… 첫 4선 구청장 대학 시절 반독재 시위를 주도하며 ‘부마항쟁’의 첫 불씨를 당긴 주인공이다. 이후 재야 민주화운동을 거쳐 30대 초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서울 동대문구와 인연을 맺은 뒤 30년 넘게 동대문구에서만 다섯 번의 당선을 기록한 동대문구 첫 4선 구청장이다. 중학교 졸업 후 서울에 사는 동네 형을 찾아 상경한 뒤 빵집, 신문보급소 등에서 먹고 자며 고학했다. 이후 항해사를 하는 큰형님의 도움으로 부산에 자리를 잡은 뒤 동아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고, 2학년인 1979년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반유신 시위인 부마항쟁 당시 동아대 학생 시위를 이끌며 인생의 전기를 맞았다. 부마항쟁 주동자로 몰려 수배령을 받은 뒤 도피 생활 7개월 만인 1980년 5월 28일 은신 중이던 서대문구 아현동 친구 집에서 체포돼 부산 지구 보안대로 압송되어 36일간 고문을 당했다. 그해 7월 2일 구속돼 부산 제15헌병대 삼청교육대로 끌려갔다. 헌병대에서 다시 부산 사상구 학장교도소로 이감돼 군법회의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지만 대학에서 제적돼 졸업장을 받는 데 12년이 걸렸다. 감옥에서 풀려난 뒤에도 재야에서 민주화 운동을 이어갔다. 1985년 민주화추진협의회 선전부장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이고, 1992년 14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당 조직 국장을 맡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선거 운동을 지원했다. 1985년 최훈 민주당 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며 동대문과 인연을 맺었다. 서울시의원(운영위원장, 원내대표)을 거치며 지방자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40대의 젊은 나이에 민선 2기 동대문구청장에 출마해 당선된 뒤 처음으로 청량리 개발론을 내세웠으며, 8년간의 정치 공백 이후 2010년 7월 민선 5기 구청장으로 돌아와 민선 7기까지 내리 3연임하고 있다. ▲1954년 전남 나주 출생 ▲서울 송곡고, 동아대 정외과 졸업, 경희대 법학 석사 ▲민주당 중앙당 조직국장(1992) ▲제4대 서울시의회의원(운영위원장, 원내대표)(1995~1998) ▲민선2기 동대문구청장(1998~2002) ▲민주당 중앙당 사무부총장(2007)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장(2015~2016) ▲민선 5·6·7기 동대문구청장(2010~) ▲부인 정승교 박사(세명대 교수)와 2녀.
  • [씨줄날줄] 무인(無人)/이지운 논설위원

    [씨줄날줄] 무인(無人)/이지운 논설위원

    무인판매대로 햄버거를 주문하던 할머니가 이것저것 눌러 보다 수십 개의 햄버거를 구매하게 됐다는 내용이 라디오방송에서 소개돼 배꼽 잡고 웃었다고들 한다. ‘키오스크’(KIOSK) 앞에만 서면 가슴이 떨린다는 중년들이 적지 않다. 할머니 사연에 폭소하면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처지들이다. ‘키오스크’는 일반적인 영어로 ‘작은 박스형 가게’, ‘간이 판매대’쯤으로 통한다. “궁전을 뜻하는 페르시아어 쿠슈크에서 유래한 터키어 쾨슈크에서 영향받은 것으로, 터키에선 작은 여름용 별장이나 정원 등에 건축된 작은 개방형 건물을 쾨슈크라고 하는데, 이에 영향을 받아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정원의 개방형 건물을 키오스크라고 불렀다”고 한다. 요즘에는 “정보서비스와 업무의 무인자동화를 위하여 대중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한 무인단말기”를 일컫는다. “터치스크린 방식을 적용, 정보를 얻거나 구매·발권·등록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멀티미디어스테이션, 셀프서비스스테이션 혹은 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이기도 하다. 인터넷 설명을 종합해 보면 키오스크가 일상 어느 지점까지 도달했는지 감 잡게 된다. 키오스크의 핵심은 ‘무인’(無人)이다. 사람과 마주치기 꺼려질 때 키오스크도 반가울 수는 있다. 무인 모텔, 무인 노래방쯤이 이 상황에 해당할까? 그러나 무인, ‘사람이 없는 것’은 공포로 다가올 때가 더 많다. 공포 소설이나 영화가 ‘인적이 드문’으로 시작하는 이유도 이런 연유에서일 게다. ‘무인 무기’가 섬뜩한 것도 사람이 없어서다. 사람은 차마 하지 못할 무자비한 공격을 부담 없이 감행하리라는 느낌에서 일 것이다.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의 초특급 국가 시설을 파괴하러 전투기를 출격시킬 엄두를 내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드론이기에 밑져야 본전을 생각하고 띄웠을 수 있다. 무인 무기는 ‘맥락 추론’(contextual Reasoning)이라는 맥락을 알기 어려운 과정으로 진화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사용한 인공지능이 살아서 움직이는 생명체와 같은 역할을 하도록 하는 개념이라 하니, 그 비인간성이 더 두렵다. 그러나 일상의 공포로 하면 ‘무인 상점’만 한 게 없지 싶다. 아마존의 무인 상점 ‘아마존고’(Amazon Go)를 다녀온 이들은 “글로 접할 때와는 또 다른 놀라운 체험”이라고들 입을 모으지만, 미국의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근무하는 수백만 계산원들은 마음이 편할 수 없었다. 아마존고를 2021년까지 30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은 ‘해고 설계도’로 받아들여졌다. 국내에도 무인 상점이 생겨난다고 한다. 공포마저 수입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문명의 이기는 늘 양날의 칼이긴 했지만. jj@seoul.co.kr
  •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후 돼지고기 경매가 33% 급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후 돼지고기 경매가 33% 급등

    발생지 파주서 가까운 수도권 60% 폭등1~2주 뒤 마트·식당 가격 인상 불가피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할 조짐이다. 평균 경매가격이 하루만에 33% 오르는 등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14개 주요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고기 평균 경매가는 ㎏당 6062원으로 전날(4558원)보다 32.9% 뛰었다. 특히 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 파주에 가까운 수도권 도매시장의 경매가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수도권에 있는 도드람 공판장에서 돼지고기 경매가는 전날보다 ㎏당 59.8%나 폭등한 6658원이었고, 농협부천에서 경매된 돼지고기 가격은 전날보다 48.8% 오른 5995원이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와 같은 대규모 업체는 1∼2주 정도의 재고 물량이 있기 때문에 도매가 상승분이 소비자가 반영되려면 그만큼의 시간이 걸리지만 재고가 없는 소규모 식당 같은 경우는 곧바로 소비자 가격을 올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경기 파주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처음 발생했다. 2450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농장에서 암퇘지 5마리가 고열 증상을 보이다 폐사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편리한 주거 환경에 전망까지 두루 갖춘 ‘오목교 스카이하임’

    편리한 주거 환경에 전망까지 두루 갖춘 ‘오목교 스카이하임’

    ‘오목교 스카이하임’이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에 들어선다. 오목교 스카이하임은 지하 6층~지상 37층 아파트 3개동으로 전용면적 59㎡ 342세대, 84㎡ 382세대 총 724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오목교 스카이하임은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한 녹지비율이 높고 한강과 안양천 등 조망권이 뛰어나다. 설계에도 이 같은 요소를 반영해 스카이브릿지가 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있어 아름다운 도심을 바라보며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오목교역은 인근 생활인프라가 뛰어나다. 대형 학원가가 밀집해 있고, 단지 인근에 목동을 대표하는 목동초·중, 목운초·중이 인접하다. 또한 한가람고, 양정고, 진명여고와 같은 명문 고등학교가 학군에 속해 있다. 단지 500m 반경에는 CGV영화관이 입점해 있는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메가박스가 입점해 있는 행복한세상 등 복합 쇼핑몰과 이마트 목동점, 홈플러스 목동점, 코스트코 양평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대형병원이 자리 잡고 있다. 고척돔구장, 목동 아이스링크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특히 서부간선도로를 통한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편리해 여의도, 강남, 공항 등지로의 접근성이 좋다. 여의도까지는 10분대에 도착 가능하고 서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조합원 계약신청은 청약통장과 무관하며,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을 전어 ‘금값’ 됐네

    올가을 전어가 금값이다. 어획량 급감으로 품귀 현상을 빚으며 가격이 크게 올랐다. 15일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 1∼11일 전어 1상자(1㎏ 기준·상등급) 평균 시세는 1만 730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604원)에 비해 무려 63%가 올랐다. 전어 가격이 급등하면서 대형마트에서도 전어를 구경하기 어려워졌다. 지난해 전국 대부분 점포에서 전어회를 시세에 따라 판매했던 이마트에선 올해 물량 부족으로 약 50개 주요 점포에서 ‘전어 회무침’만 팔고 있다. 올해 전어가 귀해진 건 수온이 예년보다 1∼2도가량 낮아 어획량이 크게 줄어서다. 전어 주산지인 서해안에서는 금어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햇전어가 잡히는 지난달부터 전어가 거의 잡히지 않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지나고도 어획량이 회복되지 않으면 올해 대형마트에서는 전어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시즌이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은행 문 닫아서 ‘발동동?’…추석 연휴에 여는 이동점포 어디

    은행 문 닫아서 ‘발동동?’…추석 연휴에 여는 이동점포 어디

    추석 연휴에 급하게 은행 업무에 봐야 할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까. 금융회사들은 연휴 기간에도 탄력점포나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미리 위치를 파악해두면 좋다. 9개 시중은행은 연휴 기간에도 공항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탄력점포를 연다. 점포에 따라 환전 또는 송금, 계좌 개설 등도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오는 15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의 점포를 열고 김해국제공항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다. 안산 원곡동 외환센터와 김해중앙점은 오는 15일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인천공항에서는 15일까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김포공항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환전 업무를 제공한다.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안산, 김해, 김포, 의정부와 서울 대림동 외국인금융센터를 연다. KEB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의 2개소와 2터미널의 1개소는 24시간 운영하고 나머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다. 안산 원곡동 외국인센터와 원곡동 외환센터출장소, 서울 혜화동 일요송금센터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열어 계좌개설이나 송금, 환전이 가능하다. SC제일은행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구 신세계점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신규 상담 및 신규 가입 업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업무를 제공한다. 수원 이마트 서수원점과 화성 이마트 동탄점, 용인 이마트 죽전점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다. 다만 현금 취급 관련 업무는 이용할 수 없다. 기업은행의 안산외환송금센터 출장소에서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ATM, 예·적금, 외환, 카드 업무를 볼 수 있다. 안산 수협은행 원곡동 외환송금센터출장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좌 신규 개설, 환전, 신고 업무, 송금 등이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대구국제공항출장소를 오는 12일부터 15일(오전 5비투어 오후 10시까지) 연다. 부산은행은 김해공항과 부산 국제여객미널에서 환전 업무를 제공한다. 제주은행은 제주 공항점을 오는 14일까지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연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추석 연휴 교통사고 사망자 보행자가 가장 많아”

    “추석 연휴 교통사고 사망자 보행자가 가장 많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보행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엔 새벽시간 졸음운전 사고가 최대 2.8배 증가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12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7년 간 추석 전날과 당일, 다음날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보행사고 사망자가 78명, 차량 간 사고 사망자가 65명으로 보행자가 도로를 통행하다가 차량과 충돌해 사망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휴 기간 65세 이상 고령보행자(33명)가 전체 보행사망자 중 42%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 보행사고 사망자는 추석 전날(31명)이 추석 당일(19명)보다 1.6배 많았다. 보행자 사고 건수도 추석 전날(736명)이 추석 당일(443명)보다 1.6배 많아 귀성길 보행 교통사고가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 통행이 잦은 교차로나 횡단보도 주변에서 보행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추석 전날 교차로·횡단보도 보행 사고는 246건으로 추석 당일(132건)보다 1.86배 많았다. 조준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전통시장, 중심 상가지역, 대형마트 등의 보행 밀집지역은 제한속도 이하로 낮춰야 하고,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이 빈번해 각별한 주의 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는 오전 4~6시 새벽 시간에 졸음운전 사고가 평일보다 최대 2.8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4~6시의 졸음운전 사고는 추석 연휴 기간(20%)에 평소(7.1%) 대비 2.8배 이상 증가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석 연휴에 발생한 현대해상 사고데이터 14만 2445건을 분석한 결과다. 추석 연휴에는 후미 추돌사고도 평소보다 많이 발생했다. 추석 연휴에 후미 추돌사고가 전체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9%로 9월 평일(35%)보다 3.9% 포인트 높았다. 휴대전화 사용과 같은 부주의 운전이 늘고, 끼어들기를 막기 위해 앞차와의 거리를 좁혀서 운전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수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추석 연휴 새벽에 운전할 때에는 주간 운전 때보다 휴식 주기를 짧게, 앞차와의 안전거리는 길게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은경의 유레카] 한발 앞서는 환경정책이 필요할 때

    [이은경의 유레카] 한발 앞서는 환경정책이 필요할 때

    이제 대형마트에 갈 때 소비자들은 장바구니를 챙겨야 한다. 자율포장대의 종이상자, 테이프, 끈을 없애기로 했기 때문이다. 장바구니 이용과 종이상자 재활용을 동시에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그동안 장바구니 대신 사용된 종이상자 재활용 비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있다.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행사 기념품으로 받은 로고가 찍힌 남아도는 천가방을 장바구니로 가지고 다녀야겠다고도 생각했다. 그런데 이 정책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의 관리 대책으로 가장 시급하고 효과적인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긴다. 대형마트의 종이상자 자율포장은 공짜로 담아 주던 비닐 쇼핑백을 금지하면서 생기는 불편과 불만을 덜어 주기 위해 시작됐다. 100원 정도 주고 비닐 쇼핑백을 사는 것보다는 종이상자에 담아 온 뒤 그 상자를 분리배출하는 쪽이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장바구니가 없으면 종이상자나 종량제 봉투를 사야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 결정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집으로 가져간 종이상자의 재활용 비율이 얼마나 낮길래 새로운 방침의 근거가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용한 후 폐기하면 될 종이상자를 두고 굳이 새로 제작된 판매용 종이상자를 사도록 하는 방침이 과연 종이상자 재활용 비율을 높일지 분명치 않다. 소비자와 대형마트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이 방침에 적응할 것이다. 소비자는 장바구니를 챙기거나 종이상자, 종량제 봉투를 살 것이다. 대형마트들은 장바구니 대여 같은 보완책을 만들 것이다. 그러면 이 방침은 일상 소비에서 나오는 각종 재활용 폐기물, 그중에서도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거나 재활용 비율을 높이는 데 얼마나 기여할 것인가. 기대보다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이미 대형마트에서 대량으로 물건을 사는 소비 방식은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주차난, 소비자 입맛에 딱 맞는 각종 배송 방식 덕분에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종이상자 관련 기사에는 더 급한 문제로 상품 자체의 과대 포장과 배송을 위한 과대 포장을 지적하는 댓글이 많았다. 재활용되지 않는, 그러나 식품 배송에서 없어서는 안 될 보랭재, 물건이 파손되지 않도록 겹겹이 둘러진 완충제, 배달 음식 용기 그리고 종이상자들. 모두 배송 증가와 함께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포장재들이다. 이를 문제라고 인식하더라도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상품의 안전한 배송을 원하므로 포장재 사용 증가는 불가피하다.이처럼 현실의 필요가 있는데 판매자와 소비자의 양심에만 기대 포장재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 앞으로 온라인 구매는 더 증가할 것이고, 신선식품 새벽배송처럼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품목도 더 다양해질 것이다. 지금 필요한 일상 폐기물 규제 정책은 대형마트의 종이상자를 치우는 것이 아니다.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행동양식을 탐구하고 예측해 그에 따라 발생할 일상 폐기물의 종류, 사용량, 처리 방식을 포함한 대책을 발굴해야 한다. 이런 방침에는 물론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적게 쓰고도 제품을 보호할 수 있는 포장재 개발과 사용 촉진 방안이 포함돼야 할 것이다. 규제에 따라 발생할 비용과 수고, 이를 상쇄할 소비자와 판매자의 환경 양심이 균형을 이루는지도 물론 고려돼야 한다.
  • 8년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아파트, 목포 5차 한국아델리움 더숲 임대 분양

    8년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아파트, 목포 5차 한국아델리움 더숲 임대 분양

    한국건설이 목포시에서 8년 동안 전세로 내 집처럼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새 아파트 ‘목포 5차 한국아델리움 더숲’의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9월 임대분양을 앞두고 있는 목포 5차 한국아델리움 더숲은 내 집처럼 편안한 주거 안정성을 보장받으며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 문제는 물론 2년마다 돌아오는 임대보증금 인상도 법적 테두리 안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8년 동안 안정적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목돈을 모을 수 있는 경제적이면서도 착한 전세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84㎡ 단일 주택형, 총 212세대로 구성됐다. 우수한 하당신도시의 생활권 인프라와 임성신도시(예정)의 미래 인프라까지 동시에 품은 4000여 세대 주거타운의 중심에 들어선다. 쾌속 교통망을 비롯해 대형마트, 재래시장, 병원 등 편리한 생활 환경을 조성할 도심 인프라, 자녀들을 위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갖춘 우수한 교육 여건,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대박산, 양을산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모두 갖췄다. 뛰어난 단지 설계 역시 눈길을 끈다. 광주와 목포 지역에서 검증된 한국건설의 명성과 설계의 차이로 트렌디한 공간과 단지를 탄생시켰다. 생활의 차이를 만들고 품격 있는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를 통해 공간의 재테크와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테마정원과 커뮤니티 공간은 물론 84㎡ 단일 주택형으로 팬트리를 적용한 트렌디한 혁신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의 만족도를 한 차원 더 높였으며 가스, 전등, 가전기기 제어는 물론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KT GIGA Genie 홈IoT(사물인터넷)를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라이프가 실현 가능한 최첨단 아파트다. 최근 커지고 있는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와 달리 목포 5차 한국아델리움 더숲의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임대 보증을 하기에 안정적으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목포 5차 한국아델리움 더숲은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청약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오는 9월 오픈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목포 제일여고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석 연휴 114 전화번호 문의 급증하는 업종은?

    추석 연휴기간 114 전화번호 안내 문의가 평소대비 급증하는 업종은 ‘목욕탕’인 것으로 나타났다. 114 번호 안내사업 등을 담당하는 KT CS와 KT IS가 9일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평일대비 안내 문의가 증가한 업종을 분석한 결과 목욕탕이 153% 이상 늘었다. 2위는 ‘백화점?대형마트’로 연휴기간 영업 여부를 확인하는 문의가 80%, 3위는 횟집(61%), 4위는 콜택시(27%), 5위는 버스터미널(26%)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14는 추석 연휴를 맞아 백화점?대형마트, 버스터미널뿐 아니라 전통시장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최장규 KT CS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문의가 많은 업종DB를 정비해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쿠팡 입점한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빅3’ 백화점 중 처음으로 쿠팡에 입점했다. 고급스러움을 지향하는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초저가 상품을 지향하는 온라인 플랫폼 쿠팡에 입점하지 않는 관행도 깨졌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쿠팡과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쿠팡 온라인사이트에서 오픈마켓 형태로 자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오픈마켓은 현대백화점과 같은 판매자가 일정한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쿠팡과 같은 전자상거래 업체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자사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뜻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쿠팡에 입점하기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휴 사이트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의 이번 입점이 달라진 업계의 역학관계를 보여 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보고 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빅3’ 백화점 중 한 곳이 쿠팡과 같은 신생 전자상거래 업체에 입점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인지도가 급성장한 쿠팡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롯데나 신세계와 달리 쿠팡과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대형마트 계열사가 없고 자체 온라인쇼핑몰 사업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도 현대백화점 쿠팡 입점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창사 첫 적자’ 이마트 이어 롯데지주도 자사주 매입

    “자회사 실적 개선 위한 책임경영 차원” 유통업체들 부동산매각 등 생존 몸부림 온라인으로 쇼핑의 주도권을 넘겨준 국내 대형마트들이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는 유통업 대표 자회사인 롯데쇼핑 주식 20만주(약 273억원 규모)를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장내 매수했다고 3일 밝혔다. 거래 후 롯데지주의 롯데쇼핑 지분율은 39.5%까지 상승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자회사인 롯데쇼핑의 실적 개선을 위한 책임경영 차원에서 주식을 매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9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감소했고, 롯데마트는 2분기에 33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앞서 올 2분기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도 주가 안정화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11월 13일까지 9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에서 사들이기로 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달 8일 162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방침을 공시했다. 유통업체들은 또 부동산 매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 이마트는 점포 건물을 매각한 뒤 재임차해 운영하는 ‘세일 앤드 리스백’ 방식으로 올해 말까지 약 1조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과 마트, 아울렛 등 롯데쇼핑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의 유동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롯데리츠는 다음달 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동작, 구민들 편안한 추석 연휴맞이 준비 이상무

    동작, 구민들 편안한 추석 연휴맞이 준비 이상무

    서울 동작구가 추석을 맞이해 구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6일까지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책은 크게 물가 안정, 구민 안전, 교통 문제 해소, 소외이웃 지원, 구민 편의 증진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구는 종합상황실과 청소·보건·재난·교통·공원 등 5개 반의 상황실을 운영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명절이면 늘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걱정하는 주민들을 위해 구는 쌀, 고기, 생선 등 추석 성수품 수급,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개인 업소, 농수산물 판매업소,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부당 거래 행위를 지도·점검한다. 남성사계사장, 성대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2곳은 구 홈페이지에 농산물 9개 품목, 축산물 4개 품목 등 장바구니 물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명절에 더 소외감을 느낄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선 ‘이동 푸드마켓’과 기부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펴 나간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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