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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신발 구조 완료” 공공 반려견수영장 물놀이

    [포토] “신발 구조 완료” 공공 반려견수영장 물놀이

    서울시는 지난 2일 뚝섬한강공원 내 개장한 서울시 최초 ‘공공 반려견 수영장’에 나흘간 반려인 총 409명, 반려견 293마리가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주말인 지난 2~3일 이용객은 총 287명이었으며, 반려견은 201마리로 집계됐다. 평일인 4~5일에도 122명의 반려인과 92마리의 반려견이 방문했다. 이용객 중 196명을 대상으로 설문 결과 90%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까운 도심 내 반려견 수영장이 운영돼 접근성이 좋다는 의견, 시설과 수질이 깨끗하고 다양한 편의시설과 전문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 좋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확장과 운영 확대를 요청하는 의견도 있었다. 기타 건의 사항으로는 수영장에 반려견 출입이 편하도록 경사로를 설치해 달라는 의견과 중·소형견 이용 시 물 높이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접수됐다.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이 반려견 수영장을 찾으면서 서울시는 전문 훈련사 등 관리인력을 추가로 투입했다. 앞으로 수영장 운영 기간 동안 이용객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청취하며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뚝섬한강공원 공공 반려견 수영장은 오는 24일까지 쉬는 날 없이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물 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이 완료된 반려견만 입장 가능하다. 반려견 체고를 기준으로 40㎝ 이하 중·소형견은 월·수·금·일요일, 대형견은 화·목·토요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수영장 방문객은 현장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입장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동물 등록증, 반려견 수첩, 외장형 인식 목걸이, 내장형 마이크로칩 중 하나를 준비하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광견병 예방 접종은 사진 등 접종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있으면 가능하다. 반려견 수영장에는 임시 수조 외에도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700㎡ 규모의 인조잔디 운동장과 놀이기구 △반려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파라솔 △반려인과 반려견의 물놀이를 위한 탈의실, 샤워장, 반려견 셀프 목욕시설 및 드라이어 △응급처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물놀이가 서툰 반려견을 위한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 황톳길에 황토족탕까지… 맨발이 행복한 안산[현장 행정]

    황톳길에 황토족탕까지… 맨발이 행복한 안산[현장 행정]

    서울 서대문구 주민들의 대표 산책로이자 전국에서 연간 100만명이 찾는 지역 명소인 안산에 특별한 힐링 공간이 생겼다. 길이 450m, 폭 2m의 황톳길이다. 신발을 벗은 채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3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황톳길 양쪽 끝 지점에는 발을 닦을 수 있는 세족 시설과 쉼터가 마련돼 있다. 또 황토가 가득 담긴 탕에 발을 넣어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는 황토족탕도 설치돼 있다. 구 관계자는 “굵은 모래와 황토를 균일한 비율로 배합해 길에 채웠다”면서 “황톳길 사이사이에 배수로를 설치해 비가 와도 물이 잘 빠지고 황토가 유실되는 것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황톳길을 조성하기 전에 대전 계족산, 도봉구 발바닥 공원, 강남 양재천길, 김포 에코힐링센터 등을 방문해 꼼꼼히 살폈다. 이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에는 없는 새로운 시설도 마련했다. 물을 미세한 입자로 분무하는 안개 분수 시설이다. 이 시설 덕분에 황토를 항상 촉촉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난달 17일 개장식에서 “맨발로 땅을 밟으면 지압도 되고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고 한다”면서 “돈을 들이지 않고도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황톳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 “맨발 걷기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고 질병을 치유한 사례도 있다”면서 “구민들이 황톳길에서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행복을 느끼고 그 기분이 생활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는 주민들의 수요를 고려해 향후 천연동과 백련산 등에 추가로 황톳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황톳길 외에도 안산에 반려견 산책로와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더 많은 방문객이 지역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명소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반려견 산책로에는 안전 펜스와 데크 쉼터를 설치하고 놀이터에는 대형견과 소·중형견을 구분해 놀이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안산에서 인왕산, 북안산을 거쳐 청와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서대문형 목걸이형 이음길’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안산, 인왕산, 북한산, 백련산, 궁동산 등에 있는 산책로를 하나로 이으면 목걸이 모양처럼 생겨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 집 강아지한테 내가 한우 준다는데, 잘못됐나요?”

    “우리 집 강아지한테 내가 한우 준다는데, 잘못됐나요?”

    유명 유튜버가 반려견에 한우를 먹인 일을 두고 연일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최근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의 발달과 반려동물 가구 수의 증가로 ‘펫플루언서(반려견을 키우는 인플루언서)’들이 많아졌다. 이 가운데 약 7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한 유튜버가 반려견에게 한우를 주는 ‘먹방(먹는 방송)’을 올렸다가, 일부 네티즌의 질타를 받고 결국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펫플루언서인 A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반려견에게 한우를 먹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고기와 버섯,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등을 함께 준비해 반려견에 주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공개 후 일부 시청자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상대적으로 비싼 ‘한우’를 개에게 줬다는 것이 이유다. 일부 네티즌은 “자괴감이 느껴진다”, “결식 아동, 독거 노인 등 힘든 사람도 많은데 선 넘었다”, “구독자 많아서 돈이 넘치나”등의 댓글을 남겼다.결국 A씨는 다음날 사과문을 게재했다. A씨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우리 집 강아지한테 내가 한우 준다는데, 이게 잘못된 건가?’ 이 생각이 처음 들었다. 그래서 어린 마음에 억울함이 컸다”면서도 “한편으로 생각해보니 사람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을 것이고, 그래서 그 영상을 받아들이는 입장이 다를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이해하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다음에는 제가 좀 더 많은 분이 공감하실 수 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과문 게재 후 네티즌 설전은 더욱 뜨거워졌다. 한우를 먹이는 게 사과까지 할 일이냐는 반론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아깝지 않아”…반려견 오마카세 전문점까지 등장 앞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반려견 전용 프라이빗 오마카세’가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져 한차례 논란이 인 바 있다. 이 업체는 펫요리 전문가들이 개발한 반려견을 위한 오마카세 8가지 코스를 프라이빗룸에서 제공한다고 홍보한다. 7가지 코스 요리가 나오며, 소형견(7㎏ 미만) 기준 5만 8000원, 중형견(7㎏ 이상 15㎏ 미만) 6만 8000원, 대형견(15㎏ 이상) 7만 8000원의 가격이다. 반려동물도 가족이라는 인식이 보편화하면서 강아지 유치원을 이용하고, 사료부터 간식, 영양제에 이르기까지 성분을 따져 먹인다. 이에 관련 산업도 프리미엄화, 세분화하는 추세다. 이를 두고 “반려견 인구가 늘다 보니 과하게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지적이 나온 한편, “반려견도 하나의 가족이니 투자할 수 있는 만큼 해주고 싶다”는 반응으로 엇갈렸다.
  • “이제는 펫캉스다”…뚝섬한강공원 ‘반려견 수영장’ 운영

    “이제는 펫캉스다”…뚝섬한강공원 ‘반려견 수영장’ 운영

    반려견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서울시가 ‘반려견 수영장’을 시범 운영한다. 시 미래한강본부는 가까운 도심에서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일 뚝섬 한강공원에서 반려견 수영장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한강공원 반려견 수영장은 오는 24까지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이용료는 무료다.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견만 입장이 가능하고 맹견과 질병, 발정이 있는 견은 입장이 제한된다. 수영장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장하는 반려견 수영장은 뚝섬 수영장 내 위치하고 있으며, 임시 수조를 설치해 운영된다. 반려견 간 마찰 및 사고 방지를 위해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요일별로 분리해 운영한다. 반려견 체고를 기준으로 40㎝ 이하 중·소형견은 월·수·금·일요일, 대형견은 화·목·토요일 입장이 가능하다. 수영장 외에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놀이기구가 설치된 인조잔디 운동장이 조성됐다. 반려견 배설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하부에 방수천을 설치하고 배설물 발생 시 즉시 청소·소독 위생 관리한다. 수영장에는 파라솔 및 의자 등 휴게시설과 반려견 목욕시설, 드라이어 부스, 탈의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아울러 수영장에는 전문 훈련사가 배치된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시범 운영을 계기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권 최초 반려동물문화센터, 순천에서 개관

    전남권 최초 반려동물문화센터, 순천에서 개관

    전남권 최초의 반려동물문화센터가 순천에서 문을 열었다. 7일 순천시에 따르면 ‘반려동물친화도시 일류순천’을 선언하고 시민과 동물이 더불어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건립한 반려동물 문화센터(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지난 4일 개관했다. 행사에는 노관규 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 김성홍 청암대 총장,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반려인들이 참여했다.특별행사로 풍덕초등학교 너른들 합창단의 동물을 주제로 한 동요 합창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친화도시의 개막을 열었다. 유기동물 입양문화에 함께 동참하자는 뜻으로 ‘슬로건 퍼포먼스’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순천시 역전길 50에 위치한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부지 면적 3104㎡, 건축 연면적 2689㎡의 지상 4층 건물이다. 지난 2021년 3월 착공해 2년 2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 준공했다.주요시설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와 반려동물 실내놀이터(대형견 놀이실, 중소형견 놀이실), 체험학습실(기초미용, 간식만들기 등 실습교육)이 있다. 교육실, 영상교육실, 입양상담실과 시민 휴식 공간을 갖춘 반려친화복합시설이다. 노관규 시장은 “반려인으로서 반려견을 데리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이 안타까워 반려동물과 마음 놓고 뛰놀고 동반입장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야외 부지공간을 확충해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놀이터를 조성하겠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하는 펫티켓 문화를 정착해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생태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빙하기 최강 포식자 검치 호랑이와 다이어 울프의 반전 [와우! 과학]

    빙하기 최강 포식자 검치 호랑이와 다이어 울프의 반전 [와우! 과학]

    마지막 빙하기가 끝날 무렵인 1만 2000년 전 북미 대륙에는 지금은 사라진 거대한 동물들이 살고 있었다. 이 시대를 상징하는 대형 동물인 털매머드나 거대한 칼날 같은 이빨을 지닌 검치 호랑이 이외에도 지금의 늑대보다 더 거대한 개과 동물인 다이어 울프 같은 대형 포식자가 북미 대륙에 막 도착한 인류와 함께 공존했다. 당시 멸종한 대형 포유류들은 상당히 최근에 멸종했기 때문에 온전한 골격 화석이 다수 발굴됐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행콕 파크에 있는 타르 웅덩이인 라 브리어 타르 핏(La Brea Tar Pit)에는 수많은 신생대 동물이 빠진 후 골격에 손상 없이 완전한 상태로 보존되어 과학자들을 위한 타임캡슐 역할을 하고 있다. 스웨덴 에비덴시아 아카데미의 휴고 쉬모켈이 이끄는 연구팀은 검치 호랑이의 대표종인 스밀로돈 페이탈리스(학명·Smilodon fatalis)와 다이어 울프(학명·Aenocyon dirus) 화석 여러 개를 분석해 관절 상태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이 화석에서 골연골증(osteochondrosis dissecans)의 증거를 다수 찾아냈다. 골연골증은 주로 성장이 빠른 대형견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연골의 비정상적인 성장으로 인해 뼈와 관절에 장애가 생기는 질병이다. 골연골증은 일반적으로 근친 교배를 하지 않는 자연 상태에서는 드물게 관찰되는 질병이나 라 브리어 타르 핏에서 나온 뼈에서는 7%까지 높은 빈도로 관찰됐다. 종종 원시인과 싸우는 야수로 묘사되는 당대 최상의 포식자들이 의외로 관절이 나빴던 것이다. 다만 이것이 성장이 빠른 대형 포식자였던 검치 호랑이나 다이어 울프가 일반적으로 겪었던 문제인지 아니면 멸종에 가까운 상태에서 근친 교배가 많아지면서 생긴 문제인지는 확실치 않다. 연구팀은 확실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지역과 시대의 골격 화석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 “저 사람 물어!” 반려견에게 공격 지시한 견주 ‘징역 10년’ [여기는 베트남]

    “저 사람 물어!” 반려견에게 공격 지시한 견주 ‘징역 10년’ [여기는 베트남]

    집에서 키우던 맹견 두 마리를 시켜 이웃집 남성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히도록 한 베트남 남성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20일 다낭시 법원은 이웃집 남성과 다툼 중 핏불 테리어와 셰퍼드를 풀어주어 심각한 상해를 입힌 남성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지난해 5월 A(40,남)와 B(37,남)는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이웃집 남성 C(45)를 불러 토지 문제를 상의했다. 원래 A와 C 사이에 토지 문제로 사이가 틀어진 상태에서 A와 B가 편을 먹고 C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수적으로 열세였던 C는 집에 가서 삽을 가져왔지만, A가 삽을 낚아채 C의 머리와 얼굴을 때렸다. 급기야 C는 다시 집으로 가서 핏불 테리어와 독일산 셰퍼드를 데려와 A의 마당에 풀어놓았다. C는 손가락으로 A와 B를 가리키며 “가서 물으라”고 시켰다. 공격성이 강한 핏불과 셰퍼드는 B의 얼굴과 목, 팔, 다리를 물어뜯었고, 땅에 쓰러진 B는 A에게 도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C는 A를 저지했고, B는 계속해서 개들의 공격을 받았다. B가 정신을 잃자, C는 그제야 개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핏불은 40kg, 셰퍼드는 30kg가 나가는 대형견이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반려동물을 ‘범행 도구’로 판단할 수 있는지를 두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핏불과 셰퍼드가 사람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는 공격적인 개라는 것을 C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따라서 C가 위험한 ‘범행 도구’를 사용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일 다낭 법원은 C에게 반려동물을 이용한 살해 의도가 있었음을 인정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한편 A와 B에게는 고의 상해죄를 적용해 각각 징역 9년을 선고했다. 
  • [포착] 전설의 흡혈괴물 ‘추파카브라’ 영상 확산…“의심의 여지 없다”

    [포착] 전설의 흡혈괴물 ‘추파카브라’ 영상 확산…“의심의 여지 없다”

    볼리비아의 한 농촌마을에 전설의 흡혈괴물 추파카브라가 출현했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주민들은 최근 정체불명의 생명체를 포착한 영상을 유력한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문제의 영상은 볼리비아 오루로 지방의 한 마을에서 최근 촬영됐다. 취미 삼아 드론을 띄워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곤 하는 카를라 플로레스는 사람이 없는 밭에서 혼자 달리고 있는 동물을 발견했다.  하지만 촬영 당시 플로레스는 큰 관심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어디론가 혼자 열심히 달리고 있는 개라고 생각한 때문이다. 그러나 나중에 영상을 편집하면서 플로레스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개로 생각한 동물의 덩치가 웬만한 대형견보다 커 보였다. 게다가 정체불명의 동물은 분명 두 다리로 걷고 있었다.  플로레스는 “퓨마 같기도 했지만 퓨마보다도 덩치가 큰 것 같았고 무엇보다 두 다리로 달리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플로레스는 문제의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해 네티즌들의 의견을 구했다. 놀랍게도 댓글 중에는 “전설의 흡혈귀 추파카브라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런 의견이 많은 데는 이유가 있었다. 플로레스가 영상을 촬영한 곳 인근에선 최근 가축들이 의문의 죽임을 당했다. 알파카(남미 고원지대에 서식하는 낙타과 포유류), 소, 염소 등 의문의 죽임을 당한 가축은 최소한 40여 마리에 달했다.  농민 호세는 키우던 알파카 7마리가 하룻밤 새 떼죽음을 당했다. 호세는 자신의 알파카를 죽인 범인이 추파카브라라고 확신한다. 죽은 알파카들에게 남은 기이한 흔적 때문이다. 알파카 7마리는 모두 목에 동그란 구멍이 나 있었다. 맹수가 알파카들을 죽였다면 이빨자국이나 고기를 뜯어먹은 흔적이 남았겠지만 죽은 알파카들에겐 이런 흔적이 없었다. 호세는 “알파카의 목에 구멍을 내고 피만 빨아먹은 것 같았다”며 “영상을 보기 전부터 추파카브라의 소행임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의문의 상처와 함께 죽임을 당한 알파카의 사체 모습은 지방TV의 뉴스를 통해 보도돼 영상기록이 남아 있다.  의문의 죽임을 당한 소와 염소 등 다른 가축들의 사체도 상태는 비슷했다. 일대에선 추파카브라가 출현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영상이 공개된 후 주민들은 “추파카브라의 출현에 더 이상 의심의 여지는 없다”며 당국에 추파카브라 포획을 요청했다.  당국은 그러나 “추파카브라 출현은 가설이자 소문일 뿐 과학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라며 작전전개를 망설이고 있다. 관계자는 “퓨마나 코요테의 소행일 수도 있어 추파카브라를 잡는다고 병력을 움직이는 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주민들이 추파카브라라고 주장하는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두 다리로 달리고 있다. (출처=영상캡처)
  • “담배 안 꺼?” 흡연 고교생 훈계하다 분노…개 목줄로 때린 50대

    “담배 안 꺼?” 흡연 고교생 훈계하다 분노…개 목줄로 때린 50대

    흡연 중인 고등학생들이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훈계에도 말을 듣지 않자 개 목줄로 폭행한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판사는 특수상해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2일 오후 9시 20분쯤 강원 춘천에서 고등학생 B(16)군의 머리채를 잡아 벤치에 눕힌 뒤 대형견 목줄로 머리를 때리고, 목줄로 C(16)군의 목과 가슴, 뒤통수 등을 때려 각각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군 등이 벤치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고 ‘담배를 피우지 말라’며 훈계했으나 말을 듣지 않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폭행을 말리는 D(26)씨도 목줄로 때렸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과 피해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은 점, 벌금형을 초과한 전과는 없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치료비 4000만원’ 반려견 사고… “개값은 옛말” vs “차주가 억울” [넷만세]

    ‘치료비 4000만원’ 반려견 사고… “개값은 옛말” vs “차주가 억울” [넷만세]

    “보험사, 몇백만원밖에 못 준다고”견주, 한문철 TV에 민사소송 문의한 변호사 “개값만 주던 건 옛날…보험사는 견주 과실 크다 주장할 것”“방치 견주 책임” 네티즌 다수 의견“못 본 차주도 잘못” 소수 의견도 경기도의 한 대형 주차장에서 진입로에 엎드려 있던 개가 들어오는 차에 치여 치료비 수천만원이 나왔다는 사연이 최근 알려진 가운데 차주와 견주 간 과실 비율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주차장으로 들어오던 차가 엎드려 있던 개를 보지 못하고 다치게 해 치료비 총 4000만원이 나왔다는 견주의 사연이 올라왔다. 견주 A씨는 “반려견은 아직 재활 중이며 상대방 보험사에선 몇백만원밖에 못 준다고 한다”며 “민사소송을 진행하면 승소 가능성이 있느냐”고 한문철 TV에 문의했다. A씨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반려견 견종은 골든리트리버로, 분양대금은 50만원이다. 사고로 갈비뼈 8대 골절, 기흉에 대퇴골 양쪽이 다 빠지고 금이 갔으며 총 5차례의 수술을 거쳤다. 함께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엔 지난해 9월 사고 당시 장면이 담겼다. 검은색 세단이 우회전을 해 주차장으로 들어오던 중 길 한가운데에 엎드려 있던 개를 보지 못했는지 개 위로 주행했다. 차가 지나간 자리에 개는 고통스러워 몸부림치면서도 이동하지 못했다. 덜컹거림을 느낀 차는 얼마 안 가 정차했다. 자신도 27㎏ 대형견을 키운다는 한문철 변호사는 “사람은 치료비 수억원이 들어도 치료를 끝까지 하고 장애에 대한 보상도 줘야 한다. 그러나 차는 수리비가 찻값보다 더 많이 들면 중고차값으로 끝이다”라며 “반려동물은 또 하나의 가족이다. 치료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 변호사는 이어 “예전에는 개값, 분양대금값(만 주면 되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건 옛날 얘기”라며 “이제 반려동물은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한 변호사는 개 치료비를 받기 위해 소송을 할 경우 견주의 과실 비율만큼 치료비를 받지 못한다고 조언하면서 “주차장에 강아지 누워 있는 건 견주가 잘못했다. 보험사는 견주 과실이 훨씬 크다고 주장할 거다”라고 말했다. 사연자 견주의 입장을 고려한 한 변호사와 달리 네티즌 다수는 ‘차주가 억울하겠다는’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영상에 댓글로 “개를 위험한 곳에 물건처럼 방치해 놓고 사람과 동일하게 배상해 달라는 건 무리가 있다고 본다. 견주에게는 반려견일지 모르지만 개를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그냥 동물일 뿐”이라고 적었다. 다른 네티즌들도 “견주가 놀란 차주에게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해 줘야 한다”, “딱 분양비만 물어주고 차 수리할 거 있으면 견주한테 요구하면 될 듯” 등 댓글을 달았다. 운전자의 과실도 적지 않다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 이들은 “개가 아니라 현기증 같은 걸로 쓰러져 있는 사람이어도 운전자를 두둔할지 궁금하다. 시야 확보도 안 됐는데 무작정 액셀 밟는 습관은 잘못됐다”, “운전하면서 저걸 못 보다니 운전대 잡을 자격이 없다고 본다” 등 의견을 남겼다. 이 사연은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 최대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서는 견주의 과실을 지적하는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보배드림에서는 “목줄도 없이 방치한 상태인데 견주 100% 과실 아닌가”, “상식이 있다면 차량 많은 곳에 개를 방치할 생각조차 못 한다” 등 댓글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반면 “저 정도 시야도 안 보이게 운전하는 게 정상인가. 개가 애였다고 생각해 봐라” 등 의견도 소수 있었다. ‘웃긴대학’(웃대)에서는 “나도 개를 좋아하지만 4000만원 중 몇백만원 이상 보상받게 되면 보험사기 치는 사람들이 기승 부릴 게 뻔하기 때문에 절대 보상 못받는다고 생각한다”는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의 경우 “강아지를 왜 주차장에 풀어놓나. 운전자가 못 봤다는 건 거짓말이다”, “풀어놓은 것도 잘못이지만 어떻게 그냥 지나가냐. 앞도 안 보고 운전했나” 등 차주와 견주 모두 잘못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포토] 우리가 ‘반려견 순찰대’

    [포토] 우리가 ‘반려견 순찰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 서울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30일 오후 3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작년에 선발돼 지속 활동하고 있는 1기 회원부터 올해 선발된 2기 회원까지 약 700팀이 참여했다. 말티즈 같은 작은 소형견부터 웰시코기 같은 중대형견까지 순찰대원의 면모도 다양했다. 이번 2기 순찰대 선발에는 25개 자치구 1503개 팀이 신청했고 그중에 심사를 거쳐 최종 719팀이 2기 순찰대원으로 선발됐는데, 작년 284팀 대비 2.5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순찰대원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2차 실습 심사 시에는 따라걷기(리드워킹), 보호자 명령어 이행 등 여부를 확인해 순찰대원으로 활동하기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반려견 순찰대는 사회적으로 반려견 돌봄가족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견의 일상적 산책 활동과 방범 활동을 접목해 산책 중에 범죄나 안전 위험요소를 발견해 신고하는 신개념 치안사업이다.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해 9개 자치구에서 284개 순찰팀이 활동해 총 1962건의 112 및 120 신고를 했다.
  •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 밴필드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기대수명 연구결과 발표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 밴필드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기대수명 연구결과 발표

    미국 반려견의 평균 기대수명은 12.69세, 반려묘는 11.18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비만은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인으로, 일상 속 관리와 정기적인 건강검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과 미국 동물병원 프랜차이즈 밴필드 동물병원에 따르면 수의학술지 ‘Frontiers in Veterinary Science’에 최근 미국 반려동물 기대수명 연구가 공개됐다. 해당 연구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000곳 이상의 밴필드 동물병원을 방문한 반려견 1329만 마리와 반려묘 239만 마리를 대상으로 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에서 최초로 실시된 반려동물 기대수명 연구로, 역대 최대 규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BCS(비만도를 나타내는 신체충실지수)와 기대수명 간의 관련성까지 분석했다. 기대수명 계산은 ‘설리번 방법’을 따랐으며, 조사 연도, 크기 및 품종, 성별, BCS에 따른 기대수명을 조사했다. 설리번 방법은 평균 수명 산출 시 가장 널리 이용되는 방법론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사용한다. 모든 조사 기간에 걸쳐 반려견의 평균 기대수명은 12.69세, 반려묘는 11.18세로 나타났다.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기대수명은 꾸준히 증가했다. 반려견의 기대수명은 크기에 따라 다양했는데, 소형견이 13.53세로 기대수명이 가장 길었고, 초소형견(13.36세), 믹스견(12.71세), 중형견(12.7세), 대형견(11.51세), 초대형견(9.51세) 순으로 나타났다. 반려묘는 믹스묘(11.12세)가 품종묘(11.54세)보다 짧았다. 전체 연구 기간 동안 기대수명의 증가폭은 반려묘가 반려견보다 높았다. 믹스묘의 수명이 1.41년(13.69%)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품종묘는 1.01년(9.31%)로 조사됐다. 반려견은 믹스견이 0.83년(6.81%)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형견이 0.48년(4.27%)로 가장 적게 증가했다.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암컷의 기대수명이 수컷보다 길었다. 반려견은 암컷이 12.76세로 수컷(12.63세)보다 약간 높았지만, 반려묘는 암컷이 11.68세, 수컷이 10.72세으로 약 1년이나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의 암컷과 수컷 간 기대수명 차이는 반려견의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초소형견은 수컷이 13.39세, 암컷이 13.32세로 수컷이 암컷보다 0.07년 정도 길었고, 소형견은 두 성별 간 기대수명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중형견, 대형견, 초대형견은 암컷의 기대수명이 수컷보다 유의적으로 길었는데, 대형견은 암컷이 11.74세, 수컷이 11.28세으로 암컷이 0.46년 길었다. 비만이 반려견과 반려묘의 수명에 영향을 끼친다는 결과도 나왔다. 비만이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 비만지수로 알려진 BCS(5단계)에 따른 기대수명을 조사했다. BCS는 숫자가 높을수록 비만의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BCS 3단계가 이상적인 체중에 해당한다. 분석 결과 BCS 5단계의 비만인 반려견의 기대수명은 11.71세로 BCS 3단계의 정상 체중의 반려견(13.18세)보다 유의적으로 1.47년 짧았다. BCS 4단계인 반려묘의 기대 수명은 13.67세로 BCS 5단계인 반려묘(12.56세)보다 1.11년이나 긴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반려동물에서 가장 흔한 영양 장애이며, 개와 고양이의 수명 단축과 관련이 있다. 또한 비만은 당뇨병과 같은 내분비 질환부터 관절염,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 발현 및 예후 악화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평소 체중 관리 및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예방적 접근이 중요하다. 곽영화 로얄캐닌 책임수의사는 “해당 연구에서 제시된 기대수명표는 반려동물의 일반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광범위한 지표이며, 수의사가 비만과 같은 질환상태를 보호자에게 설명하고 관리 및 치료의 기대치를 설정하고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질병의 초기 발견 확률을 높여주고, 수의사와의 상담은 적정 체중 관리 등의 예방적 접근을 도와주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 주치의를 두고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등 보호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애니멀 픽!] 한 번에 강아지 21마리 낳아…‘세계 최대 개’ 화제

    [애니멀 픽!] 한 번에 강아지 21마리 낳아…‘세계 최대 개’ 화제

    미국에서 대형견인 그레인트 데인이 한 번에 강아지 21마리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포카혼타스에 사는 태냐 더브스의 2살 된 반려견 ‘나미네’(Namine)가 지난 22일부터 총 27시간에 걸쳐 강아지 21마리를 차례로 낳았다. 이 중 2마리는 안타깝게도 태어난 직후 세상을 떠났다. 더브스는 언론 인터뷰에서 “대부분 강아지 몸무게는 태어났을 때 불과 1파운드(약 453g)에 불과했다. 원래 13~14마리의 강아지가 태어날 것으로 생각했기에 나 역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강아지들은 모두 젖을 떼게 되면 입양을 보낼 계획이다. 그중 가장 먼저 받는 입양금을 지역 동물보호소에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레이트 데인은 반려견 중 가장 큰 품종으로 유명하다. 어깨까지 높이가 80㎝에 달하고, 몸무게는 45㎏을 넘는 경우가 많다. 보통 개는 한 번 출산으로 1~12마리의 강아지를 낳는다. 그러나 그레이트 데인과 같은 대형견에게서 태어나는 강아지는 그보다 더 많다.지금까지 한 번에 가장 많은 강아지를 낳은 개는 영국 케임브리지셔 메이니에 사는 데미안 워드(영국)와 앤 켈레거(아일랜드)의 반려견 ‘티아’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네오폴리탄 마스티프 종인 티아는 당시 2살이던 2004년 11월 무려 24마리의 강아지를 낳아 세상을 놀라게 했다.
  • “반려견 모임서 오지 말래요”… “믹스견 차별” vs “진돗개라서” [넷만세]

    “반려견 모임서 오지 말래요”… “믹스견 차별” vs “진돗개라서” [넷만세]

    ‘중대형견 모임서 차별’ 믹스견주 사연 화제“동물병원·애견카페도 진돗개 차별” 공감도품종견·믹스견 급 나누는 세태 비판 많지만“진돗개는 맹견” 글쓴이 잘못 지적도 있어 반려견 모임에 나갔다가 ‘가입 불가’ 통보를 받았다는 이른바 ‘믹스견’(잡종견) 견주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개의 품종을 나눠 차별하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비판이 많은 가운데 진도믹스견의 특성상 모임 참석 불허도 이해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반려견 모임에서 차별받고 왔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19㎏ 진도믹스견을 키우고 있다는 글쓴이 A씨는 동네에 중대형견 반려견 모임이 있다고 해서 참석했다가 다음부터는 오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A씨는 “그냥 ‘네’ 하고 말 끝내려다가 이유를 물어봤더니 ‘진도믹스견은 자기네 모임 특성에 안 맞는다’고 하더라”며 “저희 개와 비슷한 강아지가 문제가 된 적도 있어서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핑계 같고 그냥 저희 개가 미운 거 아닐까 싶다”고 토로했다. A씨는 “타견들과도 잘 놀다왔다 ‘이쁘다 귀엽다’ 칭찬 들었는데 겉으론 그래 놓고 속으론 싫어나 생각하니까 기분이 너무 나쁘다. 모임 참석 안 해도 그만이지만 괜히 나가서 차별만 받고 왔다 생각하니까 너무 화가 난다”며 “같은 견주로서 저런 생각 품고 사는 것도 소름 끼친다”고 털어놨다. 이 사연의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네티즌들은 현실에서 믹스견 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공감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의 한 이용자는 “진도믹스·진돗개 진짜 차별 많이 받는다. 미용 가도 진도 섞였다고 하면 애가 아무리 순해도 퇴짜 맞고, 애견팬션·애견카페 가려면 미리 전화해 봐야 된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우리 개는 진도믹스인데 안 받아주는 병원도 있었다”고 말했고, “동물병원 같은 관련 업종에서조차 동물을 누군가의 가족이 아니라 팻숍 쇼케이스의 가격으로 취급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사연 속 반려견 모임 구성원들을 향한 비판이 쇄도했다. 다수의 더쿠 이용자들은 “고급스러운 품종견 모임 하고 싶었는데 웬 시골개냐 이거지”, “개 모임이 아니라 이런 개를 키우는 나에게 취한 사람들의 모임이라 그럼”, “품종견이라는 게 근친교배 해서 인위적으로 만든 혈통인데 뭐가 그렇게 잘났나” 등 댓글을 이어갔다. 반면 ‘디시인사이드’(디씨)의 관련 글에는 믹스견 차별에 대한 비판도 있었지만 진도믹스견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해되는 결정이라는 의견이 다소 우세했다. 한 디씨 이용자는 “진돗개 같은 맹견을 저런 데 데리고 가는 게 문제다. 우리 개는 안 물어요냐”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이용자도 “진돗개는 성격부터 고양이 같고 주인밖에 몰라서 사회성은 떨어진다. 애견카페에서도 진돗개·진도믹스견 안 받는 거 종종 봤다”고 적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토랜드’에서도 “개들도 이제 특권의식 가득하네”라는 반응과 “저건 ‘믹스’가 차별 포인트가 아니라 ‘진도’가 포인트다. 진돗개들 사회성 떨어지고 갑작스레 마운팅(교미를 흉내내는 행동) 시도하고 해서 어지간한 모임에선 기피종이다”라는 반응이 맞섰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아파트서 반려견 산책 금지…독성물질 설치도”[이슈픽]

    “아파트서 반려견 산책 금지…독성물질 설치도”[이슈픽]

    경기도의 한 아파트가 주민들의 반려견 산책을 금지하는 관리 규약을 만든 사실이 알려지며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의 A 아파트는 지난 14일 ‘반려동물(반려견) 산책 불가’라는 안내판을 단지 안에 게시했다. 이는 반려견의 대소변과 개 물린 사고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입주민들이 투표로 결정한 조치로 알려졌다. 안내판에는 반려동물이 계단과 복도, 놀이터, 엘리베이터, 화단, 커뮤니티시설, 주차장, 산책로, 지상 공간 등 아파트 전체 공용 공간이나 시설에서 입장, 산책, 노출, 대기가 불가하다고 적혀있다. 또 반려동물의 입장을 금지한 적용 대상 공간에는 쥐약과 유박비료, 뱀 기피제, 광견병 미끼 등 유해 물질을 놔둔다고 경고했다. 유박비료는 리신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유통과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제품이다. 아파트 측은 이러한 규정을 어기면 1회 경고문을 전달하고 2회 위반부터 5만원의 위반금(벌금)을 부과키로 했다. 특히 어린이 놀이터와 북카페 등 일부 시설은 반려동물이 5~10m 이내로 접근하면 바로 9만원의 위반금을 부과한다. 반려동물과 이동할 때는 어린이 놀이터와 키즈스테이션, 커뮤니티 시설, 산책로 이용이 불가하며 출입구를 이용하거나 차량 탑승을 통해 최단 거리로 움직여야 한다. 이때 반려동물이 탈출할 수 없는 보호장치(가방, 케이지 등)를 사용해야 한다. 이번 관리규약은 지난 1월 4일 성남시에 신고 수리된 후 준비 기간을 거쳐 며칠 전 안내판이 부착돼 본격 시행됐다.“과도한 규제” VS “비(非)반려인도 배려해야” 이후 해당 아파트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찬반 논쟁이 이어졌다. 해당 조치에 반대하는 이들은 “반려견은 산책이 필수인데 말도 안 된다”, “해외 토픽에 나올 일”, “눈을 의심했다. 북한이냐”, “유박비료 뿌린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몇몇 개념없는 견주 때문에 이해가 간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다.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다” 등의 찬성 의견도 있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서로 분쟁없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며 입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투표로 결정했다. 반려견의 대소변 등의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나 고쳐지지 않았다”면서 “쥐약은 쓰레기 분리 수거장의 쥐를 잡기 위함이고 비료는 화단 조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관리규약은 지난해 10월 입주민 과반수 동의와 올해 초 성남시의 승인을 받아 만들어졌다. 반려동물을 케이지에 넣어 이동하라는 부분은 이구아나, 뱀, 거북이 등도 포함하는 것이다. 소형견(10kg 미만)의 경우도 털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옷, 이불, 입마개를 사용하고 견주가 안아 주거나 이동형 가방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견(25kg 이상) 역시 털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옷 등을 착용시키고 입마개, 목줄을 사용해 성인과 함께 이동해야 하며, 맹견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의거해 반드시 잠금장치를 갖춘 케이지를 사용토록 했다”고 전했다. 동물권단체 케어의 한 관계자는 “반려견에 대한 제재가 너무 심해서 뜻이 맞는 주민들과 함께 시정조치를 마련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 “명예훼손 인정 어려워” 양주시, 언론사 상대 민사소송 패소

    “명예훼손 인정 어려워” 양주시, 언론사 상대 민사소송 패소

    경기 양주시가 언론사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2민사부(재판방 김지선)는 양주시가 민영뉴스통신사 뉴스1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기각했다. 뉴스1은 지난 2021년 6월 양주시 옥정호수공원에서 입마개를 씌우지 않은 대형견을 벤치에 앉힌 견주를 지적하던 70대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A씨에게 양주시가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이른바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양주시는 ‘사과를 권한 적이 없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반박하며 뉴스1 홈페이지 내 72시간 동안 정정보도문을 게재와 위자료 5000만원을 청구하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양주시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보도 내용이 허위라고 인정하기 부족하고,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양주시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먼저 “원고의 주장에 의하더라도 견주의 민원전화를 받은 양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담당 직원 B씨가 노인일자리 위탁수행기관인 양주YMCA에 민원 내용을 전달했다”면서 “위탁기관은 직후 일자리 참여 어르신에게 사과를 권유하고, 조장이 사과를 하면서 담당자에게 민원을 처리했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양주시와 양주YMCA의 관계를 볼 때 양주시가 민원을 전달한 것과 양주YMCA가 사과를 권한 것이 무관치 않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또 해당 기사 보도 내용 중 ‘민원을 처리해야 하니 사과하라고 권했고’라는 표현은 강조 또는 수사적 표현에 불과하다고 해석했다. 재판부는 일단 “보도 내용과 달리 견주와 언쟁한 할머니 A씨가 사과하지 않았고 대신 그 할머니를 인솔하는 조장이 사과한 것이 사실이며, 이 부분 보도 내용은 진실하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해당 보도 다음날인 6월 4일 양주시 측은 이 사건 보도를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언론사들에 배포했고, 뉴스1도 해당 할머니가 견주에게 사과를 거부했다는 내용을 포함한 후속기사를 보도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봤다. 또 “이 보도의 주된 내용은 ‘견주의 민원에 대한 원고 등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정당하게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던 노인이 사과를 하게 되었다’는 것으로, 실제로 사과한 사람이 A씨인지 조장인지는 보도를 접하는 독자들 입장에서 세부적 사항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양주시는 정정보도를 청구할 정당한 이익이 없다. 따라서 정정보도 및 간접강제 청구는 모두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동물복지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동물복지 간담회’ 개최

    신도시 개발로 유기견이 증가함에 따라 ‘동물복지(Animal Welfare)’ 시대에 맞는 정책 마련과 성숙한 동물 돌봄 문화조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금광연)는 지난 21일 하남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동물복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규모 택지개발로 도시정주 환경이 급변화로 인해 유기견이 다수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지장물 조사가 진행 중인 하남 교산신도시의 경우 전체 면적만 631만4천121㎡에 추정사업비만 14조4천830억원 규모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지구로, 최근 이주로 인한 빈집이 늘면서 유기견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민관합동 공동대응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물구조·보호, 야생생물·조류 등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이 머리 맞대고 동물보호와 복지를 강화하고, 건전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대표적으로 ▲동물보호법 강화, 반려동물 유기 시 ‘형사처벌’ 대시민 홍보 강화 ▲교산신도시 원주민 반려동물 현황 파악 ▲동물등록제 내실화 및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민간업체 유기견 전담 포획팀 운영 및 예산 확대 ▲대형견에 의한 개물림 사고 방지 및 보상 대책 마련 ▲하남시 유기동물보호소 확대 운영 등이다.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금 위원장은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는 ‘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에서 동물이 받는 대우로 가늠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제는 ‘동물보호’에서 ‘동물복지’로 시대에 맞는 정책과 동물 돌봄 문화가 정착되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금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들과 다양한 방안 등을 기반으로 유기견 발생 예방과 동물학대 예방 등에 있어 서로 협력해 공동대응 하면서 하남시가 동물과 인간이 공존한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환경정책과, 식품위생농업과, 도시전략과 관련 부서 관계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현돈 차장, 하남시 동물보호센터 이상인 센터장, 하남시 동물구조보호협회 심윤석 회장, 하남시 야생동물관리협회 유은화 회장, 하남시 야생생물관리협회 박인훈 회장, 하남시 한국조류보호협회 김창덕 회장, 푸른교육공동체 김옥분 공동대표, 춘궁동 이인서 주민자치위원장, 춘궁동 통장단 이재구 회장‧김혜겸 총무 등이 참석했다. 하남시의회 정혜영, 오지연, 오승철, 최훈종, 박선미 의원이 참석해 현장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동물복지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 애견카페 맡겼더니 반려견 짓밟고 내동댕이…업주 “폐업 준비 중”

    애견카페 맡겼더니 반려견 짓밟고 내동댕이…업주 “폐업 준비 중”

    충북 청주의 한 애견카페 업주가 고객이 맡긴 반려견을 바닥에 집어 던지는 등 학대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18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오송읍의 모 애견카페 업주 A(30대)씨를 동물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B씨가 맡긴 반려견을 발로 밟거나 바닥에 내던지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또 카페를 찾은 어린이들이 보는 앞에서 배변판을 개에게 던지거나 목덜미를 잡고 들어 올리기도 했다. B씨는 카페를 다녀온 후 반려견이 손길을 피하는 모습을 이상하게 여기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학대 장면을 확인했다. 한 피해 견주는 “보통은 ‘낑낑’거리거나 문을 긁는다든지 그런 경우가 잘 없었는데 애견카페에 다녀온 뒤부터 저랑 떨어지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증언했다. 동물보호단체 전문가도 “일부 반려견이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 패턴을 보인다. 업주의 모습만 봐도 벌써 귀가 접히고 꼬리가 말려들어가고 도망가거나 도망갈 공간이 없으면 바로 배를 보여준다”며 A씨의 지속적인 학대 행위를 의심했다. B씨는 비슷한 피해를 본 견주들과 함께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특정 대형견 한 마리의 행동을 교정시키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변명하며 학대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반려견이 다른 개들을 물어 제지하는 과정에서 벌인진 일이지만 행동이 과했다”며 “폐업을 준비 중이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 대형견으로 주민 위협한 70대 감형된 이유

    대형견으로 주민 위협한 70대 감형된 이유

    대형견 2마리를 끌고 다니며 아파트 주민을 위협한 70대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감형 받았다. 대전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문보경)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74)씨의 항소심에서 “A씨가 고령에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형편도 어렵고, 도와줄 사람도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100만원으로 낮춰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7월 8일 오전 9시 30분쯤 대전 중구 모 아파트 앞길에서 대형견 2마리를 끌고 다니다가 아파트 주민 B(69·여)씨와 마주치자 이유 없이 욕설을 퍼붓고 개들이 공격하게 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이를 피해 빠르게 걷자 뒤를 쫓아가면서 위협적인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이곳 인근에서 입마개를 하지 않은 대형견들을 데리고 산책하다 이를 촬영하는 사람을 위협하고 개 물림 사고를 유발해 약식명령으로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1심 재판부는 “A씨가 개 물림 사고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데도 같은 범행을 반복했다”며 “A씨는 범행을 부인하지만 여러 진술과 증거로 볼 때 범죄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재차 범행을 저질러 주민들 불안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1심 재판부처럼 A씨의 범행을 엄히 질책하면서도 고령과 정신질환 의심 등 이유를 들어 벌금을 감형해줬다.
  • 尹, 대주교·추기경 만나 “이태원 참사, 손도 못 써보고 많은 생명 희생”

    尹, 대주교·추기경 만나 “이태원 참사, 손도 못 써보고 많은 생명 희생”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이태원 압사 참사’ 등과 관련, 종교계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조언을 구하는 등 경청 행보를 이어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오늘 종교계 지도자들 만나서 이태원 사고, 참사로 인한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보듬고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대전환을 이룰 지혜와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정순택 대주교를 만나 “너무 많은 생명이 손도 써보지 못하고 안타깝게 희생돼 여전히 황망할 따름”이라며 “2022년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이런 사고가 생길 수 있는지 마음이 먹먹해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고 김 수석이 전했다. 그러자 정 대주교는 “대통령께서 국민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서 여러 현장을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 모습을 통해서 대통령의 진심이 국민에게 잘 전달되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카톨릭대 주교관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만난 윤 대통령은 “희생자 부모님들의 심정을 생각하며 마음이 너무 힘들다”고 했고, 염 추기경은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눈으로 보면 자식이 무엇을 원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대통령께서 그런 국민을 위해서 그런 눈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가 늘 기도하겠다”고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불교계, 기독교계 원로들을 잇달아 만나는 등 경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또 이날 오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 국민을 위로할 수 있는 방안을 국민 통합 차원에서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반환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거세지는 가운데 대통령실 안팎에서 윤 대통령이 풍산개를 입양하는 방안 등 다양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서초동 사저에서 기르던 반려견 4마리, 반려묘 3마리와 함께 한남동 관저에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존 반려견들과 대형견인 풍산개를 함께 기르기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해당 논의가 구체화 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관리위탁을 하지 않기로 하고, 풍산개들을 원위치시켜 현 정부의 책임으로 적절한 관리방법을 강구하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 공방 관련해서는 “이제 그만들 합시다. 내게 입양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현 정부가 책임지고 반려동물답게 잘 양육관리하면 될 일”이라며 “또한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이 되는 일이 또 있을 수 있으므로 차제에 시행령을 잘 정비해두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7% 포인트 오른 38.2%를 기록했다. 알앤써치는 “여론은 일차적으로 (이태원) 참사의 정부 위기 대응능력보다 참사 성격에 더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정부의 향후 대응에 따라 지지율은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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