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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방통위원 지명 이진숙 요구 거부… “2인 체제서 의견 갈리면 의결 못해”

    李, 방통위원 지명 이진숙 요구 거부… “2인 체제서 의견 갈리면 의결 못해”

    이재명 대통령이 1일 대통령 몫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1명을 지명해 달라는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요구에 대해 “방통위가 교착상태에 빠질 수 있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국무회의 때마다 이 위원장이 방통위 운영에 관한 요구 사항을 내놓고 이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위원장은 “대통령 몫의 방통위원 1명을 지명해 달라”고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방통위원장은 국무위원이 아니어서 국무회의 표결권이 없지만 발언권은 갖고 있다. 현재 방통위는 상임위원 5명 중 이 위원장을 제외한 4명이 공석이다. 이 가운데 3명은 국회 추천, 1명은 대통령 추천 몫이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말 사표를 제출한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의 면직을 1일 재가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방통위원을 지명하면) 2인 체제에서 일대일로 (의견이) 나뉘었을 때 오히려 아무런 의결이 되지 못하는 데 대한 대안이 있느냐. 긴장을 해결할 방안이 있느냐”고 역으로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이에 이 위원장은 “잘하겠다”는 정도의 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변인은 “구체적인 답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전 정부에서 임명된 이 위원장은 앞서 이 대통령에게 방통위의 독립성을 내세우며 자신의 임기와 대통령의 임기를 맞춰 달라고 요구했다. 또 방통위를 1인 결정 체제인 ‘독임제’로 운영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국무위원들이 국회에 가면 직접 선출된 권력에 대해 존중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는데, 이 역시 이 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 위원장은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송3법’을 두고 여당 의원들과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의에 참석한 이주호 국무총리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은 “전 정부 시절 임명된 국무위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이 대통령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강 대변인이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국정기획위원회는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안을 본격 논의한다고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전임 정부 공공기관장이 정권 교체 후에도 재임하는 이른바 ‘알박기 인사’가 매 정부에서 비판받아 온 만큼 이를 손보겠다는 취지다. 한편 이 대통령은 3일 낮 12시 30분 취임 후 처음으로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국회 비교섭단체 5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다.
  • 尹사단 떠나자마자 ‘개혁파 검찰’ 채웠다

    尹사단 떠나자마자 ‘개혁파 검찰’ 채웠다

    심우정 檢총장, 개혁 비판하며 사의대검 차장 노만석·중앙지검장 정진우‘檢인사 총괄’ 검찰국장에 성상헌 남부지검장은 김태훈 승진 발령 심우정(사법연수원 26기) 검찰총장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에서 중용됐던 검찰 고위 간부들이 1일 잇달아 사의를 표명했다. 같은 날 곧바로 이재명 정부는 검찰 ‘2인자’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노만석(29기)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을,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수장에 정진우(29기) 서울북부지검장을 임명하는 등 첫 검찰 고위급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심 총장은 이날 200여자 분량의 짧은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 검찰총장의 무거운 책무를 내려놓는다”며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금 직을 내려놓는 것이 제 마지막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검찰 개혁과 관련해 “형사사법제도는 국민 전체의 생명, 신체, 재산 등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한과 결론을 정해놓고 추진될 경우 예상하지 못한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 “학계, 실무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제도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기를 1년 3개월가량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심 총장은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후 임기를 채우지 못한 16번째 총장이 됐다. 또 고등검사장급인 이진동(28기) 대검 차장검사와 검사장급인 신응석(28기) 서울남부지검장, 양석조(29기) 서울동부지검장, 변필건(30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 검찰 고위 간부들도 ‘줄사표’를 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이들의 사표를 수리하고 대검검사(검사장)급 검사 3명에 대한 신규 보임과 대검검사급 검사 4명, 고검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4일 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적 쇄신을 통한 ‘검찰 개혁 드라이브’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송강(29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광주고검 검사장으로, 노 검사장은 대검 차장검사로 각각 신규 보임됐다. 송 검사장과 노 검사장은 검사장급에서 고검장급으로 한 계단 올라섰다. 각종 중요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정 지검장이 임명됐다. 여의도 금융범죄를 중점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장에는 문재인 정부 때 중앙지검 4차장을 지낸 김태훈(30기) 서울고검 검사가 승진 발령됐다. 법무부 장·차관을 보좌해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장에는 최지석(31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검찰 인사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성상헌(30기) 대전지검장이 각각 보임됐다. 법무부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분위기를 일신하고 국정기조에 부합하는 법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광석화’와 같은 검찰 수뇌부 조기 교체를 통해 검찰 개혁에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호(18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검찰 개혁 추진과 관련해 “수사와 기소의 분리, 검찰에 집중된 권한의 재배분 문제를 위한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조직의 해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민생과 경제의 안정”이라며 “국민들에게 그동안 불안감을 줬던 검찰 체계의 변화를 바라는 그런 기대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과정에서 나온 대통령의 여러 관련 공약을 종합하고 관계 당사자의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전날 취임한 이진수(29기) 법무차관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한다”고 말하며 검찰 개혁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 차관은 현재 공석인 법무부 장관의 직무대행으로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또 이 차관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중앙지검이 김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조사해 특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그런 조사 과정은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무더위, 치맥으로 날리자” 대구치맥페스티벌 2일 개막

    “무더위, 치맥으로 날리자” 대구치맥페스티벌 2일 개막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2일 열린다.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새롭게 구성된 공간과 이색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2일 오후 7시 30분 2.28 자유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중앙 무대에 세워진 ‘대형 치맥 응원봉’ 점등으로 시작된다. 관람객들이 함께 응원봉을 밝히며 참여하는 연출이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지는 레이저 라이팅과 분수쇼 등 화려한 퍼포먼스는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 첫날에는 가수 청하와 개그맨 박명수가 무대에 올라 신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폐막일인 6일에는 YB(윤도현 밴드)가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권은비, K2 김성면, 플로우식, B.I 등 인기 가수들이 축제 기간 내내 무대에 오른다.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3개 구역, 4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젊은 층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메인 행사장인 2·28 자유광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음악이 어우러지는 ‘워터 콘서트’가 열린다. 두류공원 2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치맥 더 클럽’은 DJ와 관람객이 호러 분장을 하고 클럽 분위기 속에서 치맥을 즐기는 이색적인 파티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에는 달걀 모양의 대형 투명 에그돔(Egg Dome)이 설치된다. 이곳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시원한 실내에서 음악과 함께 치맥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휴식 공간이다. 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시도도 강화됐다. 대구시는 클룩(Klook), KKDAY 등 아시아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치맥을 주제로 한 테마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이를 통해 해외 단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송출하기도 했다. 먹거리 안전과 사고 예방에도 중점을 뒀다. 한국치맥산업협회는 모든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고,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 교육과 소방 안전 교육도 병행했다. 축제 기간에는 경찰과 소방, 민간 보안인력도 행사장에 배치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개막식부터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퍼포먼스를 강화해 현장 몰입도를 높이고,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도심에서도 축제의 분위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 GH, 세대 통합형 ‘공공주택 커뮤니티 혁신모델 시범사업’ 민간 사업자 공모

    GH, 세대 통합형 ‘공공주택 커뮤니티 혁신모델 시범사업’ 민간 사업자 공모

    남양주 다산신도시 경기행복주택 시범사업 후 3기 신도시 확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H 공공주택 커뮤니티 혁신모델 시범사업’을 수행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내 근린생활시설 일부를 활용해, 영유아부터 중장년,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건강을 테마로 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민관협력형 커뮤니티 운영 모델이다. GH가 공간 제공 및 조성비를 부담하고, 민간 사업자는 공간 조성 및 운영을 담당한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A5블록 내 경기행복주택 단지에 있는 근린생활시설 2동(총 28실)으로, GH는 향후 3기 신도시 등에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커뮤니티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수행 능력을 갖춘 단독 법인만 신청할 수 있고 사업 기간은 기본 5년에 5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주택의 새로운 커뮤니티 모델을 실험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경기도민에게 더 건강할 기회를 제공하고 저출산·고령화 등의 사회 문제를 해소하는 공공임대주택의 혁신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켄텍-한전, 전력계통 해석 고도화 협력 본격화

    켄텍-한전, 전력계통 해석 고도화 협력 본격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30일,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력계통모델링 고도화 센터(AGM센터)’ 운영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도화된 전력계통 모델링을 수행할 AGM 센터를 공동으로 설립·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계통 기반 해석 역량 강화, 전문 인력 양성, 유관 기관 간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그리고 분산전원 확산으로 전력계통의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증가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력계통 해석모델의 공동 개발 및 비교 검증 ▲실무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산·학·연 연계 기술 포럼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켄텍은 OPEN-EGO, KPG-193 모델 등 실계통 기반 해석모델 개발을 주도하고, 한국전력공사는 전력망 데이터와 기술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전력계통 해석의 정밀도와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AGM 센터장을 맡은 켄텍 김집 교수는 “AGM 센터를 중심으로 실계통 기반 해석모델을 고도화하고, 이를 산업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모델링 기반의 통합적 계통 운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박진호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기술, 제도, 인재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전력계통 해석의 신뢰성과 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한덕수에 고소당한 오윤혜 “짜릿해”… 명예훼손 등 혐의 경찰 조사받아

    한덕수에 고소당한 오윤혜 “짜릿해”… 명예훼손 등 혐의 경찰 조사받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가수 출신 방송인 오윤혜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명예훼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소당한 오씨를 불러 조사했다. 오씨는 지난 4월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지인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이 모 호텔에서 식사를 즐겼다’는 말을 들었다. 국민들은 국가적 사안으로 이렇게 힘든데”라는 발언 등을 했다. 한 전 총리 측은 오씨의 발언이 허위사실이며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오윤혜는 방송을 통해 “시민단체들이 연일 고발하던 시기, 국민은 고통받고 있었는데 고위직이 호화로운 식사를 했다는 제보를 받아 비판적으로 다뤘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씨는 이날(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든든한 변호사님과 친절한 수사관님들 덕분에 조사 잘 받고 나왔다. 살면서 경찰서 구경도 해보고 짜릿하다”라는 글과 함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사진을 게재했다.
  • 무료 또는 900원… 서울시 공공형 ‘땡배달’ 달린다

    서울시는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의 자체 배달서비스인 ‘땡배달’을 7월 30일부터 서울 중구에 시범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체 배달서비스는 배달앱 운영사가 ‘소비자-가맹점-배달’을 통합 관리해 운영된다. 라이더 매칭과 배당 동선 실시간 제공, 음식 전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소비자의 배달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기존 운영 방식인 ‘가게배달’은 가맹점주가 배달대행사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개별 가맹에 대한 관리비를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 땡배달은 운영사인 신한은행이 배달대행사 ‘바로고’와 협업해 운영한다. 소비자는 배달비를 무료 또는 900원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배달전용상품권과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게 된다. 민간 배달앱처럼 구독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가맹점주에게는 건당 3300원 정액 배달비 외 추가 할증 부담이 없다. 별도 배달대행사 호출 없이 자동으로 라이더 매칭이 이뤄지며, 기존 가게배달 서비스와 병행 운영도 가능해 매장 상황에 따라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다. 배달 품질도 민간 배달앱 수준으로 향상된다. 실시간 라이더 위치 확인, 비대면 배달 시 배달 완료 사진 제공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배달 지연과 주문 취소율을 줄이고 소비자의 배달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땡배달’ 도입을 통해 공공배달앱이 배달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독과점 구조의 배달앱 시장에 ‘메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시민 홍보와 가맹점 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배달+땡겨요의 올해 1∼5월 누적 매출액은 2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48억원)보다 약 69% 증가했다. 서울 내 가맹점 수는 올해 5월 기준 4만 6760곳으로 지난해 12월(4만 3800곳)보다 2960곳 늘었다.
  • 윤호중 “인구·지역소멸 위기 대응 6개월간 공백… AI 전환 주도”

    윤호중 “인구·지역소멸 위기 대응 6개월간 공백… AI 전환 주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지난 6개월간 정부 공백 상태로 행안부가 인구 위기, 기후 위기,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앞장서지 못했다. 할 일 하는 행안부가 될 수 있도록 가장 먼저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플래티넘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행안부 장관으로서 시급한 과제’를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상민 전 장관이 물러나면서 반년 넘게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그는 “우리 민생과 경제, 그리고 지역 모두가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위기를 잘 극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행안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시대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유능하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기 위해 AX(AI 전환)를 통한 세계 최초의 AI 민주 정부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정부의 AI 투자도 중요하지만, 정부 역시 AI의 주된 공급자이자 소비자인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경찰국 폐지와 관련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해나갈지는 국정기획위원회와 협의해서 모색하겠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폐지 추진 일정에 대해선 “후보자 입장에서 먼저 말씀드리긴 적절치 않으며 국정 과제 논의 차원에서 협의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사회·자연 재난 대응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기본 책무”라며 “자연재해가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전관리에 있어 지난 정부에서 많은 허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은 국민주권 정부가 지향하는 국민 행복의 출발점”이라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안부가 재난 주관부서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국무회의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의결된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5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대해선 “민생 회복하는 데 꼭 필요한 예산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며 “국회 의견도 최대한 수용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해 바닥에 내려가 있는 소비 심리와 내수를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아빠·선배 전우 뒤이어 바다 지킵니다”

    “아빠·선배 전우 뒤이어 바다 지킵니다”

    제2연평해전 당시 순직한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 소위가 29일 임관 후 처음으로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행사’에 참석해 아버지에게 헌화했다. 조 소위는 이날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 승전 23주년 행사에서 할머니 임헌순씨와 함께 헌화자로 나섰다. 2002년 6월 제2연평해전 발발 당시 생후 4개월밖에 안 됐던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군의 길을 걸었고, 지난 3월 임관해 현재 기동함대사령부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DDG·7600t급) 작전보좌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조 소위는 “제2연평해전에 참전한 아버지와 선배 전우들의 뒤를 이어 우리 바다를 지킬 수 있게 돼 진심으로 명예스럽고 감사하다”며 “자랑스러운 해군으로서 진정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해양 수호 임무의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부승찬 민주당 의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기호·유용원·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이두희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제2연평해전 참전 용사인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안 후보자는 “제가 연평해전 희생자들을 순직자에서 전사자로 격상시키는 법을 만들어 예우를 많이 해 드렸다”면서 “현장에서 숭고하게 희생된 장병들을 생각하니 마음을 가다듬고 애국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장관이 된다면 앞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격에 맞게 심화 발전시키고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국민의힘, 퇴장으로 ‘보이콧’

    민주당,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국민의힘, 퇴장으로 ‘보이콧’

    국회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열고 4곳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민주당의 단독 선출 추진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전원 본회의에 불참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날 표결에는 국회 재적 의원 298명 중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 소속 의원 171명이 참여했다. 운영위원장에는 164표를 얻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이, 법사위원장에는 166표를 얻은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이, 문체위원장에는 166표를 얻은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이, 예결위원장에는 166표를 얻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이 선출됐다. 신임 상임위원장 4명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 시작 직전 모두 퇴장하고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국회 로텐더홀에서 ‘상임위원장 강행 처리’ 규탄대회를 열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달 전 이재명 당시 후보는 정치란 본질적으로 소통하고 상대를 존중·인정하고 타협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취임 1달도 채 되지 않은 지금 이 말은 전부 새빨간 거짓말임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열었고 상임위원장을 독식했다. 민주당에게 소통은 쇼통에 불과하고, 협치는 민주노총·전농 등 친여 시민단체와만 하는 모양”이라고 공격했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본회의 개최 전 의원총회를 열고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추경안·국무총리 인준·상법 개정안 등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본회의 개최 전 국회의장실에 항의 방문을 했다. 우원식 의장은 “며칠 말미를 더 준다고 해도 협상 진척 가능성이 없어 보여 의장이 나서서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상정했다. 민주당은 오는 7월 4일까지인 6월 임시국회 내에 추가경정예산안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상법 개정안·양곡관리법 등 윤석열 정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법안을 포함한 총 40건의 법안 처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 이형일 기재장관 대행 “기업인 의견 충분히 수렴하겠다”

    이형일 기재장관 대행 “기업인 의견 충분히 수렴하겠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최근 발표된 한국의 국가경쟁력 평가 순위가 역대 최대 폭인 7계단 하락한 것과 관련해 “지적받은 취약 부분을 면밀히 점검·분석해 국가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에서 “범부처 공동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석했다. 앞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지난 17일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한국은 전체 69개국 중 전년 대비 7계단 하락한 27위를 차지했다. 이 대행은 “한 나라의 국가경쟁력을 특정 기관의 지표로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IMD가 지적한 우리 경제의 취약 부분을 면밀히 점검·분석해 국가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21계단 떨어진 기업 효율성(23위→44위)과 관련해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AI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해 우리의 강점인 제조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산업을 국가수출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면서 “문화콘텐츠의 국가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K컬처’의 세계 진출을 뒷받침해 국가 홍보 전략과 체계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또 “혁신기업이 출현할 수 있도록 낡고 분절된 행정규제 합리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각 부처에는 “기업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민원 처리가 적절하고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행은 평가가 부진했던 인프라 분야(11위→21위)에 대해 “과학기술 혁신을 이끌 청년 과학기술 인력 지원을 대폭 확대해 과학기술인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핵심 인프라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겠다”면서 “범정부 차원의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를 구축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함께 식사하면서 소통’···GH, 남양주 다산신도시 임대주택 ‘공간복지홈’ 첫 개관

    ‘함께 식사하면서 소통’···GH, 남양주 다산신도시 임대주택 ‘공간복지홈’ 첫 개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남양주시 다산 포레스트 2단지 ‘공간복지홈’이 문을 열었다. 다산 포레스트 2단지는 고령자복지주택 116호 포함 총 928가구의 공공임대주택 단지다. ‘공간복지홈’은 공공임대주택 내 유휴공간을 고쳐 조성한 복합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간복지 모델이다. 다산 공간복지홈은 식사·휴게공간, 판매 공간, 모임 특화 공간, 주민 체험공간,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산38국수’는 3,8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오늘도가게’는 입주민이 오픈채팅을 통해 반찬과 생필품 등을 공동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유공간이다. 공간복지홈 사업은 GH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외부 사업자를 공개 모집해 운영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2년 계약에 최장 10년 동안 운영하며, 단지 내 주민과 마을 주민들이 융화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산 공간복지홈은 노인복지관, 경로당, 고령자복지주택과 인접해 있어 고령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공간복지홈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주민 참여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새로운 공간복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공간복지홈을 적극 도입하고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계엄 이후 군 관리한 김선호 前차관 “비상계엄 막지 못해 사과”

    계엄 이후 군 관리한 김선호 前차관 “비상계엄 막지 못해 사과”

    12·3 비상계엄 이후 약 7개월 동안 군 안정화 등을 이끈 김선호 국방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그러한 사태를 막지 못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이고 떠났다. 김 차관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12·3 비상계엄은 우리 군이 지켜야 할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 것”이라며 “차관으로서 그러한 사태가 벌어질 때 중요한 리더의 위치에 있던 한 사람으로서 그것을 막지 못하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지금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어 “여러분들이 성실히 자신의 직분에서 노력한 게 희석되고 빛바랜 점에 대해서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에게 리더로서 해야 할 일에 대해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리고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과거는 과거이고 가야 할 미래가 있다”며 “군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데 있어서 본연의 역할을 하려면 국방부가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 본연의 역할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힘드시겠지만 군인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들의 입장을 생각해주고 그들이 주저하거나 고민스러워하지 않도록 의사결정과 정책 결정을 앞에서 조금 더 용기를 내주시고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12·3 비상계엄 직후 자리에서 물러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장관 직무대행을 맡으며 군과 국방부 등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계엄 직후 혼란이 극대화한 상황에서 사흘 뒤인 지난해 12월 6일 “제2의 계엄은 없다”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2차 계엄을 지시하더라도 따르지 않겠다고 밝히며 상황을 수습하기도 했다.
  • GH 여자레슬링팀, 전국대회 3연속 단체전 ‘우승’

    GH 여자레슬링팀, 전국대회 3연속 단체전 ‘우승’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5~26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GH 여자레슬링팀은 △50kg급 김진희 △62kg급 엄지은 △76kg급 정서연 선수가 금메달, △59kg급 조은소 선수가 은메달, △65kg급 성화영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희 선수와 김은유 감독은 각각 최우수선수상과 지도자상을 받았다. GH 여자레슬링팀은 올해 3월 제43회 회장기, 4월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에 이어 전국대회 3연속 단체전 우승팀이 됐다. 이번 대회에는 GH 최초 공식 서포터즈인 ‘고우 히어로즈(Go Heroes)’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현장 응원에 나서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선수단이 흘린 땀과 노력이 이룬 값진 성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GH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무용의 최신 트렌트를 만난다…젊은 안무가 8인의 무대

    무용의 최신 트렌트를 만난다…젊은 안무가 8인의 무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장르를 넘어 최신 무용 흐름을 만날 수 있는 크리틱스초이스 댄스페스티벌이 7월 12일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는 8명의 안무가가 현대무용 4편, 한국무용 3편, 발레 1편을 선보인다. 7월 23~24일 개막 공연은 권미정의 한국무용 ‘한 살’, 방지선의 현대무용 ‘메타: 공존의 경계’로 준비했다. 생로병사 중 ‘늙음과 병듦’을 주제로 한 ‘한 살’에 대해 권미정 안무가는 “제가 찾게 된 인간의 아름다움은 유한한 생애라는 제한된 시간 속에서 희로애락을 느끼고, 다양한 환경 속에서 궁극적으로 사랑을 찾고 있다는 점”이라며 “작품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이 삶을 대하는 태도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메타: 공존의 경계’는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조명한다. 이 작품을 위해 뇌과학자 인터뷰를 했다는 방지연 안무가는 “인간성과 기술의 경계에 대해서 고민하고, 이 작품을 통해서 기술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기술로 숨을 도울 수 있고, AI(인공지능)가 시를 쓸 수 있지만, 그게 내가 가진 최대의 감각인지, 진짜 내 것인지 궁금해졌다”면서 “인간과 감각의 소통에 대해 연구해 작품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26~27일에는 박소영의 한국무용 ‘찬란한 침잠’과 차지은의 ‘무용 3번(Dance No.3) 풍덩’을 초연한다. 국립무용단 단원인 박소영은 이 작품에서 눈부신 탄생과 빛처럼 증식하는 에너지, 이어 고요한 침잠에 이르는 생의 일대기를 따라간다. 지나간 시간과 추억을 표현하는 재료로 풍선을 택해 “풍선과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점점 쌓이면서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침잠시켜 가는지 그리고 그 침잠 속에서 어떻게 찬란하게 빛날지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무용 3번 풍덩’은 개인적 경험을 한강 작가 ‘소년이 온다’가 전하는 공동체의 아픔과 치유에 접목한 작품이다. 차지은 안무가는 “풍덩 들어가 그 깊은 내면 안에서 고요히 있다 보면 헤엄쳐서 나올 치유 방법을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제목을 지었고 붉은 실도 사용했다”면서 “붉은 실은 누군가에게는 지워지지 않은 상처가 될 수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30~31일에는 이해니의 발레 신작 ‘꼬끼-오’(Kkokki-0)와 박수윤의 한국무용 신작 ‘길티( )풀’(Guilty( )ful)이 오른다. ‘꼬끼-오’는 먼 미래 닭뼈 화석으로 기억될 우리 시대 ‘인류세’에 대한 환경 이야기다. 이해니 안무가는 작품 소재와 제목에 대해 “인류세 이야기에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다”면서 “닭이 인류세를 상징하는 것처럼 ‘꼬끼오’라는 단어 자체가 닭을 상징한다고 생각해 비유적으로 지었다”고 답했다. 박수윤 안무가는 ‘2023 크리틱스초이스프론티어’로 선정돼 부상 격으로 신작을 내놨다. ‘길티( )풀’은 죄책감과 즐거움을 합성한 ‘길티플레저’를 주제로 금기와 매혹, 규율과 본능이 교차하는 경계에서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떨림을 표출한다. “반복되는 선택과 실패 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라는 게 박 안무가의 설명이다. 8월 2~3일에는 무용과 마술을 접목한 김민의 신작 ‘라이트 인 더 베이스먼트’(LIGHT IN THE BASEMENT), 인간의 몸을 주제로 한 유민경의 ‘바디 레시피’로 무용 축제를 마무리한다. 모두 현대무용 작품이다. 크리틱스초이스 댄스페스티벌은 춤 전문잡지 댄스포럼이 1998년 창설했다. ‘범 내려온다’의 안무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김보람, 엠넷 오디션 ‘스테이지 파이터’로 이름을 알린 정보경, 현대무용가 차진엽 등 지금까지 189명의 안무가가 이 축제를 거쳤다. 축제에서 최우수·우수 안무자로 선정되면 이듬해 행사에 다시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올해 폐막 공연을 장식하는 유 안무가와 개막 공연을 꾸미는 권 안무가가 각각 지난해 최우수, 우수 안무자로 선정됐다. 축제 기간에는 관객을 위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7월 12~13일과 19~20일에는 안무가에게 신작을 배워보는 ‘공연 밀착 움직임 클래스’를 연다. 26일에는 무용 작품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크리틱스네트워크’를 진행한다.
  • 7월 개인 투자용 국채 1400억 발행

    7월 개인 투자용 국채 1400억 발행

    기획재정부가 7월 개인 투자용 국채를 14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 한도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이다. 7월 발행 개인 투자용 국채를 만기 보유하면 세전 수익률은 5년물 약 16%(연평균 수익률 3.2%), 10년물 약 40%(연평균 4.0%), 20년물 약 99%(연평균 4.9%)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면 전액 배정된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를 초과하면 기준금액 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뒤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된다. 다음 달부터 발행일로부터 1년이 지난 개인 투자용 국채에 대한 중도환매가 시작된다. 중도 환매하면 원금과 매입 당시 표면금리에 대한 이자만 받을 수 있다. 가산금리를 더한 복리 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 등은 받을 수 없다. 청약 기간은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다. 판매 대행 기관인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日서도 지킨 소중한 한국 이름… “태극마크 달고 나고야 가야죠”[스포츠 라운지]

    日서도 지킨 소중한 한국 이름… “태극마크 달고 나고야 가야죠”[스포츠 라운지]

    한국행 9개월 만에 대표팀 입성새달 FIBA 아시아컵 위해 구슬땀박지수 “몸 단단하고 힘도 강해”롤모델은 BNK 김소니아 선수“실력·열정·헌신 모두 닮고 싶어”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 막내이자 재일교포 4세인 홍유순(20·인천 신한은행)은 순하게 자라(有純)라는 의미로 어머니가 지어주신 한국 이름을 소중히 지켰다. 일본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는 동안 ‘운동을 계속 하려면 한국 국적을 포기해야 한다’는 권유가 끊이지 않았으나 단호하게 뿌리쳤다. 한국행을 택한 지 9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홍유순은 “한국 여자농구가 다시 부흥기를 맞을 수 있도록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항상 밝고 쾌활한 홍유순은 국대 이야기만 나오면 사뭇 진지해졌다. 그는 “중학교 때까지 조선학교에 다녔고 일본 친구들에게도 스스럼없이 한국 국적이라고 알렸다”며 “일본 이름은 ‘유순’을 일본어로 바꿔 사용했다. 한국에 비슷한 이름이 거의 없어 더 애틋하다”고 말했다. 홍유순은 최근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용인 신한은행연수원에서 서울신문을 만나 태극마크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전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3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위해 담금질 중이다.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단 홍유순은 대들보 박지수(27), 주장 강이슬(31·이상 청주 KB) 등 언니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박지수는 홍유순을 향해 “몸이 단단하고 힘이 강해서 놀랐다. 꾸준히 성장해서 계속 파트너로 뛰었으면 좋겠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오사카산업대학 재학생이던 홍유순이 태극마크의 꿈을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건 지난해 8월이었다. 2024~25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첫 번째로 이름이 불렸고, 데뷔 3개월 만에 신인 최초 4경기 연속 더블더블(한 경기에서 두 부문 두 자릿수)을 기록했다. 신인상도 홍유순의 차지였다. 그는 “하루빨리 한국 무대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일본 고등학교 감독님이 실력을 더 쌓는 게 좋겠다고 해서 대학에 갔다”면서 “하지만 운동 시간이 너무 짧은 게 아쉬워서 1년 반 만에 드래프트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재일교포 선수 2명이 한국 생활에 관해 물어봤다. 그래서 ‘운동량은 많지만 훈련 시설이 좋고 음식도 정말 맛있다’고 한국행을 추천했다”며 뿌듯해했다. WKBL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국대에 발탁된 홍유순은 “한국이 중국과 함께 아시아컵 최다 우승(12회)국이라는 사실을 알고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차올랐다”면서 “언니들이 2023년 대회 때 졌던 뉴질랜드가 첫 상대라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저는 그때 없었는데도 덩달아 이기겠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나고 자란 일본과의 격차를 좁혀야 하는 상황도 국대로서의 자극제다. 한국은 현재 FIBA 랭킹 14위, 일본은 9위다. 홍유순은 “일본 농구가 속도와 조직력에서 앞서지만 언니들과 훈련하면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을 빛냈다. 한국 유도 국가대표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57㎏급 은메달을 따낸 재일교포 3세 허미미(23·경북체육회)의 존재도 동기부여가 된다. 두 선수는 지난 1월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처음 만나 기운을 주고 받았다. 홍유순은 “(먼저 태극마크를 단) 허미미 선수에게 나도 국대가 되고 싶다고 했더니 응원해줬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재회하자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소속팀에서도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데뷔 시즌 이시준 전 감독대행과 동행했던 홍유순은 새 시즌엔 최윤아 감독에게 지도받는다. 그는 “감독님 분위기가 뭔가 무서워서 첫 면담 때 질문도 못했다(웃음)”며 “막상 훈련해 보니 상냥하게 대해주신다. 마음을 열고 조금씩 가까워지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과제는 3점 슛이다. 지난 시즌 전체 30경기 중 29경기를 소화한 홍유순은 신인 중 득점(8.1개), 리바운드(5.7개) 1위에 올랐지만 3점 슛은 모두 합쳐 3개밖에 넣지 못했다. 새 시즌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센터 미마 루이(26)와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선 3점 성공률(21.4%)을 높여야 한다. “슛 요령을 찾지 못해 걱정”이라며 한숨 쉰 홍유순은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교정해주신 자세로 매일 슛을 많이 던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홍유순은 지난 시즌을 거치며 롤모델을 김소니아(32·부산 BNK)로 정했다. 실력뿐 아니라 열정, 헌신 등 태도까지 닮고 싶다는 것이다. 홍유순은 “소니아 언니가 활동량이 많아서 막기 정말 힘들었다”며 “언니처럼 슛, 포스트업, 돌파 등 1대1 능력을 기를 계획이다. 꾸준히 연습하면 저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헌재소장 김상환·재판관 오영준 지명… 李 “헌재 회복 첫걸음”

    헌재소장 김상환·재판관 오영준 지명… 李 “헌재 회복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헌법재판관 겸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김상환(59·사법연수원 20기)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 헌법재판관 후보자로는 오영준(56·23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김 후보자는 헌법과 법률 이론에 해박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대전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헌재 연구부장, 헌법연구관, 법원행정처장(대법관) 등을 역임했다. 오 후보자 역시 대전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을 거쳤다.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며 헌재소장 후보자는 국회 임명 동의도 필요하다. 이들은 지난 4월 퇴임한 문형배·이미선 전 헌법재판관의 후임이다. 이후 헌재는 7인 체제로 운영돼 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한 바 있다. 두 후보자가 임명되면 헌재는 진보 성향 재판관 4명(김상환·오영준·정계선·마은혁), 보수 성향 3명(정형식·조한창·김복형), 중도 성향 2명(김형두·정정미) 등 진보 우위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헌법재판관 지명이 헌재 회복을 위한 새 정부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만든 위대한 빛의 혁명은 오직 헌법 정신에 근거한 것이고 이제 더 좋은 헌법 해석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희망이 우리 헌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강 실장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승엽(53·27기) 변호사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검토했지만 본인이 고사했다고 한다. 당초 이 변호사 검토 이야기가 나오자 야권에서는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을 변호했던 이 변호사가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거론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많았다.
  • 李 “우리 국힘” 협치 애드리브… 연설 후엔 먼저 찾아가서 악수

    李 “우리 국힘” 협치 애드리브… 연설 후엔 먼저 찾아가서 악수

    與, 입장 때 기립·연설 중 12번 박수野, 야유·피켓 시위 없었지만 냉랭李 “국힘은 반응 없어서 쑥스러워”사전환담선 “제가 乙, 잘 부탁드려”野 ‘김민석 임명 반대’ 잇단 지적엔 李 “어렵지 않겠느냐” 답변도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 ‘우리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후 첫 시정연설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 의원들을 향해 ‘우리’라는 표현을 썼다. 26일 연설 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사전 환담에서 “우리 김용태 위원장 잘 부탁한다”고 말을 건네더니 본회의장 연설 도중에도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응이 없는데 이러면 쑥스럽다”며 원고에 없던 ‘애드리브’를 던졌다. 당대표가 아닌 대통령의 신분으로 국회를 찾은 만큼 야당 의원들에 대해 더 신경을 쓴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이 본회의장에 입장한 건 이날 오전 10시 6분쯤이었다. 여당 의원들은 문 앞부터 연단 앞까지 양측에 일렬로 서서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여당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연설대로 향했고, 우원식 의장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 뒤 연설을 시작했다. 여당 의원들은 시정연설 도중 12차례 박수를 치며 뜨겁게 호응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피켓 시위도, 야유도 하지 않고 팔짱을 낀 채 냉랭한 표정으로 이 대통령의 연설을 지켜봤다. 일부는 휴대전화를 보거나 대화를 나눴고, 자리를 뜨는 의원들도 있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연설을 들으며 연설문에 ‘내로남불’이라고 메모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시정연설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이번에는 야당 의석 쪽으로 향해 먼저 악수를 제안했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인 나경원, 윤상현, 추경호 의원 등과도 악수를 나눈 뒤 퇴장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국민의힘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하기도 했다. 직전 원내대표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이 대통령과 인사하던 중 “김민석 총리 임명은 안 된다”고 두 번 말하자 이 대통령은 웃으며 권 의원의 어깨를 두드리기도 했다.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도 이 대통령에게 “김 후보자 지명을 재고해 달라”고 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어렵지 않겠느냐”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말 따로 행동 따로’가 된다면 그건 결국 거짓말이 될 가능성이 많지 않겠느냐”며 우려를 나타냈다. 송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작은 차이를 포용하겠다’고 했는데, 대화 상대인 ‘극소수 야당’ 국민의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한 이 대통령의 애드리브를 두고 “일종의 무시·조롱으로 받아들인 의원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반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과 절박한 예산에 대해 대통령께서 직접 잘 설명하셨다”며 호평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국회 본관에 도착해 우 의장 및 여야 지도부와 사전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제가 이제 을(乙)이라 각별히 잘 부탁드린다”며 국회의 협조를 구했다. 김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에게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청했지만 이 대통령은 특별한 말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석한 대통령실 관계자가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약 50%를 넘는 것을 생각해 달라’고 발언한 내용을 전하며 “당황스럽다. (지지율이) 50%가 넘어도 검증되지 않은 사람을 총리로 지명하겠다는 뜻으로 읽힐 수 있다. 국민 상식에 맞는 인사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TK신공항, 취수원 이전 성공 추진 협력” 대구시-민주당 당정협의회

    “TK신공항, 취수원 이전 성공 추진 협력” 대구시-민주당 당정협의회

    대구시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 대구시와 민주당은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과 취수원 이전 등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홍성주 경제부시장, 오준혁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 허소 대구시당위원장, 각 지역 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환과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도시철도 순환선(5호선) 단계별 건설을 통한 교통 불균형 해소 ▲염색산단 이전 및 취수원 다변화 등 이재명 대통령의 대구지역 공약과 ▲TK 신공항 성공 추진 ▲이차전지 산업벨트 조성 ▲고부가가치 섬유산업의 미래핵심산업 육성 ▲대구 도심 교통망 확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 대행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으로 이어지면서 대구의 현안이 멈췄다”며 “특히, TK 신공항과 취수원 이전 등의 사업이 멈췄는데, 이들 현안과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위원장은 “대구시의 주요 현안 등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으며 지역 경기는 심각한 침체를 보이는 위기 상황”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지만, 대구시장이 없는 만큼 대구시당과 중앙정부, 대구시 및 구·군 등 지자체가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만한 성과의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국민의힘과도 당정협의회를 갖고 주요 현안 동력 확보에 나선다. 또한 달빛동맹·영호남 시도지사협의회 등을 통해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TK 신공항, 취수원 이전 등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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