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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 개각 이후] 與 잠룡들 벌써부터 ‘김태호 견제’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깜짝’ 부상하면서 한나라당의 차기 대권주자들이 바싹 긴장하며, 견제에 들어갔다. 친박근혜계는 ‘경쟁이 되겠느냐.’며 신경을 쓰지 않으려 하면서도 경쟁자를 만들려는 ‘의도’에 심기가 불편해진 상태다. 친박계인 서병수 최고위원은 9일 최고위 회의에서 “이번 내각 추천 과정에서 당내 화합이라는 화두를 충족시키면서 후보자가 추천되었는지, 반성할 점은 없었는지 뒤돌아봐야 한다.”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현기환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친이계를 겨냥, “정운찬 총리도 마찬가지고, 김태호 후보자도 마찬가지고 끊임없이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대항마를 키우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젊은 사람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서는 벼락출세, 깜짝 인사보다는 열심히 노력하면 이뤄진다는 차근한 방법이 좋았을 것”이라면서 “장관부터 먼저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친정몽준계의 전여옥 의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판은 뒤집으라고 있는 것이고 기록은 깨지기 위해 존재하기도 한다. 김 총리 후보자는 상당한 비중을 지닌 차기 대선후보군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뒤집을 판’은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나라당 내 차기 대권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김 후보자와 함께 거론되는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제2청에서 가진 월례 조회에서 “우리나라는 자고 일어나면 총리라고 나타나는데 누군지 모른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젊은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등장으로 국정운영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9일 ‘8·8개각’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큰 바둑을 뒀고,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 당선 인사차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나경원 최고위원을 만나 “이번 개각은 대통령이 하기 어려운 인사였는데 대통령이 개각을 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은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관련해 “잘된 인사로 국민의 기대가 클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고 나 의원 측이 전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조니워커오픈] 男 독주체제

    ‘장타자’ 김대현(22·하이트)이 독주 체제 굳히기에 나선다. 5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오라골프장 동·서코스(파72·708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조니워커오픈은 지난달 4일 끝난 KPGA 선수권대회 이후 1개월가량의 여름방학을 끝내고 열리는 하반기 첫 대회다. 지난 5월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대현은 올해 상금(3억 7000만원)과 대상 포인트(2810점), 평균타수(69.778타), 평균 퍼트수(1.671개), 톱10 피니시율(71.4%), 평균 버디수(5개),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293.57야드)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에선 2위 배상문(24·키움증권)과 1억 2000만원, 대상 포인트에선 2위 손준업(23)과 990점 차이로 제법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적당한 성적을 낼 경우 경쟁자들의 추격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상황은 그리 녹록한 편이 아니다. ‘대항마’ 1순위는 배상문이다.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 최종라운드에서 김대현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양강 구도’를 만드는 듯했던 배상문은 이후 열린 동부화재 프로미-군산CC오픈과 KPGA 선수권에서 김대현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해 사상 첫 3년 연속 상금왕 도전에 빨간 불이 켜졌다. ‘디펜딩 챔피언’ 맹동섭(23·토마토저축은행)의 기세도 만만찮다. 지난해 우승 이후 한 차례도 ‘톱10’에 진입한 적이 없는 부진을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로 씻을 각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간 “당대표 출마” 日민주 당권다툼

    지난 11일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한 일본 민주당내 세력 다툼이 본격화됐다. 선거 패배 국면을 정면 돌파하려는 간 나오토 총리는 현 내각과 당 집행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는 9월 예정된 당 대표 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반면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 측은 간 총리의 사퇴는 물론 당 집행부의 전면 물갈이를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양측의 대립은 대표 선거 때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현체제 유지” 의원 총회서 공식화 간 총리는 지난 29일 도쿄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민주당 참의원·중의원 총회에서 “소비세(부가가치세) 인상에 대해 부주의한 발언을 한 탓에 선거를 어렵게 만들고 말았다. 마음 속 깊이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간 총리가 소비세 인상 발언을 했다가 60%대에 이르던 내각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지난 11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내 자신의 행동에 대해 판단을 받고 싶다.”고 말해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하지만 저녁 늦게까지 계속된 의원 총회에서 간 총리를 겨냥한 격렬한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오자와 전 간사장 그룹에 속하는 모리 유코, 후쿠시마 신 도오루 의원 등은 “최고 사령관이 (선거의) 책임을 지는 게 당연하다.”, “총리는 마음대로 정권 공약을 바꿨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오자와 전 간사장은 불참했지만 다카시마 요시미쓰 의원을 만나 “중의원 선거로 국민에게 지지를 받은 개혁이 관료들의 저항에 퇴보하고 있다. 상당한 각오와 결의를 다져 정권 운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오자와 전 간사장은 정치자금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심사위원회의 결정이 남아 있는 만큼 대표 선거에 직접 나서진 않을 것같다. 대신 하라구치 카즈히로 총무상이나 다루토로 신지 국회대책위원장 등을 간 총리의 ‘대항마’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오자와측 당 집행부 전면 물갈이 요구 오자와 측에 맞서 간 총리를 지지하는 쪽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마에하라 세이지 국토교통상이 간 총리의 재선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공식 표명했고, 오카다 가쓰야 외무상도 “출마하지 않고 간 대표를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도 대표선거에서 간 총리를 조건부로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오자와 전 간사장과의 긴밀한 관계를 고려할 때 앞으로 선거전에서 지지의사를 철회할 수도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철천지원수라도 좋은 상상력은 빌려라”

    “철천지원수라도 좋은 상상력은 빌려라”

    국내에서 아직 개봉은 안 됐지만 세계적으로 ‘토이스토리3’의 열기가 뜨겁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에서 제작한 이 영화는 28일 현재 7억 3040만달러(약 8628억원)를 벌어들이며 미국 할리우드 역대 흥행수익 37위에 올랐다. 픽사 역사상 최고다.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쌍두마차인 픽사와 드림웍스의 관계도 조금씩 지각변동이 생기고 있는 것. 픽사와 드림웍스의 관계를 통해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의 판도를 읽어본다. ●디즈니 손잡은 픽사와 反디즈니 드림웍스 전쟁 픽사와 드림웍스는 모두 미국 애니메이션 원조격인 월트 디즈니와 연을 두고 있다. 픽사는 월트 디즈니의 자회사다. 1979년 컴퓨터 그래픽 회사로 출발, 1986년 애플에서 쫓겨난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픽사를 사들이면서 역사가 시작된다. 경영난이 일자 월트 디즈니와 손잡고 토이스토리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고 2006년에는 디즈니에 정식 합병됐다. 반면, 드림웍스는 디즈니에서 쫓겨난 애니메이션 제작자 제프리 카젠버그가 1994년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창업했다. 당연히 디즈니와는 철천지원수. 어찌됐든 디즈니의 두 ‘파생상품’은 세계 애니메이션을 이끄는 양대산맥이 됐다. 그리고 1998년 이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픽사는 ‘벅스라이프’를, 드림웍스는 대항마 ‘개미’를 내놨다. 당시 개미는 벅스라이프에 비해 독창적인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디즈니의 아성을 무너뜨리긴 쉽지 않았다. 3배 이상의 수익을 남기며 벅스라이프 완승. 하지만 드림웍스는 2001년 반(反) 디즈니로 무장한 ‘슈렉’을 통해 현실 비틀기와 패러디로 화제를 모으며 반격에 성공한다. 비록 픽사의 ‘몬스터 주식회사’가 흥행 면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긴 했지만 슈렉의 파급력은 2004년 슈렉2의 성공으로 이어진다. 슈렉2의 대항마였던 픽사의 ‘인크레더블’은 완패. 2006년부터 3년간은 엎치락뒤치락 시절이다. 픽사의 ‘라따뚜이’, ‘카’, ‘월-E’는 각각 드림웍스의 ‘헷지’, ‘슈렉3’, ‘쿵푸 팬더’와 맞붙는다. 흥행은 드림웍스가 다소 앞섰지만 평단은 픽사의 손을 들어줬다. 튼실하고 기발한 스토리, 독특한 캐릭터와 색다른 유머 코드에 많은 점수를 줬다. 여세를 몰아 픽사는 지난해 ‘업’을 통해 드림웍스의 ‘마다가스카2’에 흥행 및 평단 점수에서 모두 우세승을 거둔다. 요약하면 이렇다. 드림웍스가 슈렉을 앞세워 반 디즈니 정서로 무장, 풍자와 패러디로 돌풍을 불러일으켰지만 ‘약발’이 오래가지는 않았다. 반면 탄탄한 스토리와 기발한 유머로 무장한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평단과 관객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드림웍스와의 격차를 넓혀가고 있다. 토이스토리3의 성공은 이런 흐름을 방증하며 ‘굳히기’를 하고 있는 셈. ●차별성 퇴색… 경계가 허물어진다 하지만 최근 두 회사가 내놓는 스토리 라인의 경계는 조금씩 허물어져 가고 있다. 토이스토리3만 봐도 그렇다. 영화는 견고한 공동체와, 이 공동체에 진입한 이방인들의 권력 관계를 노골적으로 풍자한다. 이미 대학생이 돼 장난감을 멀리하는 앤디. 불안에 떨던 장난감들은 우여곡절 끝에 탁아소에 기증되는 신세가 된다. 처음엔 놀아줄 친구가 많아 천국인 줄 알았던 어린이집. 하지만 알고 보니 신참들은 난폭하고 험한 말썽꾸러기 어린이들에게 배치되면서 얘기는 시작된다. 영화는 이처럼 공동체 속 ‘신참’의 위상에 대해 고민한다. 군대에 가면 왜 이등병이 ‘갈굼’을 당해야 하는지, 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에게 왜 그리 일을 떠넘기는지, 그 이유에 대한 해답일 수도 있겠다. ‘훈육’이란 이름으로 행해지는 폭력을 가차없이 폭로하는 것이다. 픽사가 새롭게 시도하는 일종의 사회학적 발칙함이다. 소수(마이너리티)를 향한 이 같은 감수성은 전통적인 픽사의 화법이라기보단 드림웍스의 상상력을 일부 차용한 결과로도 풀이된다. 토이스토리3 이전부터 낌새는 감지됐다. ‘업’(2009)은 78세 고집불통 노인과 한 아이의 세대를 뛰어넘는 일탈 여행을 통해 세상을 뒤집고 싶다는 욕망을, ‘월-E’(2008)는 황폐화된 지구에 홀로 남겨진 청소 로봇의 사랑 찾기를 통해 불편한 인류의 미래를 역설한다. 드림웍스의 마이너리티에 대한 해학, 더 나아가 현실 비판을 야무지게 녹아낸 것. 강유정 영화평론가는 “최근 개봉한 슈렉 포에버만 보더라도 ‘영원히 행복했다’는 가족주의가 진하게 묻어난다. 드림웍스 특유의 해학과 풍자는 메말라버리고, 대신 전통적인 디즈니식 화법을 따랐다.”며 “이젠 드림웍스나 픽사나 예전만큼 뚜렷한 차이가 없다.”고 분석했다. 기술적인 이유도 있다. 3차원(3D) 영화가 대세가 되다 보니 두 회사 모두 콘텐츠보다 3D 사실성에 올인하고 있는 것이다. 강 평론가는 “이런 구도 아래서는 이야기 차별성이 결국 퇴색되기 마련”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SKT 2분기, 기대 못미쳐…3Q 좋아질까?

    SKT 2분기, 기대 못미쳐…3Q 좋아질까?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레콤은 2010년 2분기에 매출 3조886억원, 영업이익 5821억원, 당기순이익 364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전분기 대비 2.3%로 소폭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과 전용회선 비용을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2%, 전 분기 대비 21.1% 다. 이번 SK텔레콤의 실적은 당초 6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수치다. 이는 KT가 아이폰을 등에 업고 2010년 1분기 무선데이터 부분 매출이 전년 동기를 대비해 20.6% 성장하는 사이 SK텔레콤은 초단위 요금체계 시행, 할인 요금제 활성화 등 감소 요인과 갤럭시S가 2분기 말에 등장했기 때문으로 업계는 풀이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3분기에는 ‘갤럭시S의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달 24일 삼성전자 ‘갤럭시S’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면서 33일만에 50만명이 가입했고 최근 17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안드로이드폰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는 한편 아이폰4의 국내 출시가 지연되면서 이같은 호조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2010년 6월말 현재 누계 가입자는 전년 동기(2383만 여명) 대비 약5.5% 늘어난 총 2514만 여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 CFO 장동현 전략기획실장은 “8월에 도입하게되는 데이터무제한 서비스 등을 통해 무선인터넷 시장을 선도하고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를 기반으로 국내 통신 산업 전반의 선순환적 에코시스템 구축은 물론 ICT산업 재도약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3분기 통신시장이 혼조세를 띠면서 SK텔레콤이 더욱 고전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KT가 9월 출시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K(가칭)의 등장과 아이폰4가 동시에 시판될 경우 SKT는 갤럭시S 이후 대항마로 내세울만한 뚜렷한 라인업이 없다.”며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고객의 편의에 부합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KT와 SK텔레콤이 3분기부터 진검승부로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현재 스마트폰의 라인업 자체가 윤곽이 드러난 상황에서 앞으로는 망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동시다발적으로 3G망을 이용할 시 농촌 소도시를 뺀 수도권의 경우 트래픽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떠오르는 대안이 와이파이 망이고 구축이 잘된 KT에 비하면 SKT는 와이파이 대결에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와이파이 망은 형광등 갈듯이 쉽게 갈 수 있는게 아니고 트래픽조사와 인구이동 등 여러 상황적 고려를 해야 하며 구축하는데 어느 정도의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한편 SK텔레콤은 고객 편의를 확대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를 늘리고 이에 따라 무선인터넷 매출도 신장 할 것으로 예상해 올해 13조원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스마트폰 시대’ 휴대전화 제조 1·2위 엇갈린 운명

    ‘스마트폰 시대’ 휴대전화 제조 1·2위 엇갈린 운명

    ‘노키아 제국’이 흔들리는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 등에 밀리고,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중저가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에 치이면서 세계 휴대전화 부동의 1위 기업 노키아 아성이 위협받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를 출시하는 등 ‘스마트폰 시대’로의 변모에 발빠르게 대응, 노키아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일각에서는 노키아가 2000년대 후반 쇠락의 길을 걸은 모토롤라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노키아 심비안 OS 힘 잃으면서 추락 23일 휴대전화 업계에 따르면 노키아는 22일(현지시간) 2분기(4~6월) 순이익이 2억 2700만유로(약 35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 8000만유로(약 5900억원)에 비해 40%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휴대전화 평균 판매단가(ASP)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64유로에서 61유로(약 9만 4500원)로 하락했다. 다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늘어난 100억유로를 기록했다. 제품은 많이 팔아도 수익은 떨어지는 악순환의 구조에 빠져 있다는 뜻이다. 이와 달리 세계 휴대전화 시장 2위인 삼성전자는 시장에서의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이폰’을 앞세운 애플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 7000억원 정도의 순익을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구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는 출시 한달만에 국내에서 40만대 넘게 팔렸다. ‘아이폰에 필적할 만한 상대’(월스트리트저널), ‘화면 등은 스마트폰 중 최고’(포천) 등 갤럭시S에 대한 외신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말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많게는 1000만대까지 팔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까닭이다. 노키아의 위기는 전통적 텃밭인 중저가 시장은 저가 휴대전화 업체에 뺏기고, 새롭게 부상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 등에 밀리고 있는 데서 비롯된다. 실제로 전체 휴대전화 점유율은 2008년 39.8%에서 지난 1분기 37.0%로 떨어졌다. 물량을 기준으로 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40.0%에서 38.8%로 소폭 하락했지만 실제 하락폭은 더 크다. 지난 연말 노키아가 내놓은 스마트폰은 아이폰이나 갤럭시S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0만원 정도에 불과했다. 물건만 많이 팔지 수익은 남기지 못하는 구조다. 심비안 운영체제(OS) 역시 힘을 잃은 지 오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럽에서는 노키아 스마트폰을 심비안 OS가 깔린 중저가 제품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 역시 애플은 물론 안드로이드 OS에 비해 턱없이 적다.”면서 “노키아가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에 집중하겠다고 하지만 한번 벌어진 격차를 좁히고 위기에서 탈출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노키아가 경쟁력을 잃어버린 심비안 OS를 고수하는 한, 퇴보의 기로에 있는 제2의 윈도 모바일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유럽·아시아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며 업계 재편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종합 전자회사 강점 활용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하는 등 노키아와 다른 전략을 취했다는 점이 성공 비결로 꼽히고 있다. 애플과 안드로이드 OS가 대결하는 스마트폰 시장 구도를 잘 활용하면서 아이폰의 대항마로 떠올랐다는 것 자체가 이미 ‘절반의 성공’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종합전자회사로서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스마트폰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한 고위관계자는 “아웃소싱에 의존하는 경쟁업체와 달리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산업을 다 갖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 개발이 늦었지만 전세를 뒤집을 수 있었다.”면서 “유·무선 인터넷 기반이 동시에 잘 갖춰진 한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나 어떡해…” KT ‘아이폰4’ 삼중고(三重苦)

    “나 어떡해…” KT ‘아이폰4’ 삼중고(三重苦)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KT가 아이폰4의 잇따른 출시 연기로 ‘삼중고(三重苦)’에 빠졌다. KT는 삼성전자와의 관계 악화로 3대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갤럭시S를 출시하지 못하게 됐다. 또 믿었던 애플로부터는 아이폰4 출시 연기에 대한 명쾌한 해명을 듣지 못하며 고립무원에 처한 신세다.소비자들의 아이폰4에 대한 답답함을 풀어줄 그 어떤 답변도 속시원히 말할 수 없게 되면서 보지도(盲), 듣지도(聾), 말하지도(啞) 못하는 ‘삼중고’에 빠진 셈이다. ‘아이폰=다음달폰’이라는 오명을 또 다시 입게된 것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盲(맹)…탐나는 갤럭시S, KT에겐 ‘그림의 떡’지난해 11월 아이폰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KT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단말기 제조사와 관계가 소원해졌다. 가장 불편한 관계는 KT와 삼성전자. KT가 아이폰을 출시하자마자 삼성전자가 옴니아 제품으로 확보해 놓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무섭게 잠식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폰4 출시 지연으로 전세는 역전됐다. 현재 KT는 이렇다할 대항마 없이 삼성전자의 전략폰 갤럭시S의 독주를 속절없이 바라보고 있는 형국이다.갤럭시 S는 지난달 24일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되기 시작해 출시 10일 만에 20만대가 팔리는 등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휩쓸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시장에 출시된 갤럭시S 시리즈인 T-모바일의 바이브런트와 AT&T의 캡티베이트가 현지 언론(월스트리트저널)으로부터 아이폰의 라이벌 자격이 있다는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현재로서 이러한 갤럭시의 독주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 LG유플러스(구 LG 텔레콤)에도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U’가 공급되기 때문이다.승승장구하는 갤럭시S 앞의 KT는 눈 뜬 장님 신세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그리고 미국 통신업체에까지 공급된 갤럭시S를 KT는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탐나지만 먹을 수 없는 ‘그림의 떡’이다. KT는 아이폰4 출시 연기와 같은 돌발 상황에 힘겨워하며 갤럭시S의 잔치를 지켜보는 수 밖에 없게 됐다. 현재 이런 KT의 형편을 두고 애플의 아이폰을 독점 판매한 대가 치고는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과 단말기 전략에서 리스크 헤지를 못해 생겨난 당연한 귀결이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聾(농)…답답한 대응, 감나무 아래서 입 벌리기더 큰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KT가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것이다. 애플이 왜 아이폰4 출시를 미뤘는지, 언제까지 미뤄지는 것인지에 대한 속시원한 답을 얻어내지도 못한 채 기약없는 아이폰4만 기다리고 있다.무엇보다 제조사와 유통사 간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게 문제다. KT는 스티브 잡스가 입을 열기 하루 전까지만 해도 “7월말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한국이 아이폰4 2차 발매국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을 가장 빨리 전한 것은 외신이었다. 외신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신청하지도 않은 ‘형식승인(전파인증)’을 들먹이며 “한국 정부의 승인이 안 나 출시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KT는 이미 불이난 뒤인 지난 17일 ’쇼’ 공식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KT는 당초 7월 중에 아이폰4를 출시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형식승인(전파인증)을 준비하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1~2개월 내에 아이폰4를 출시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을 바꿨다. 제조사인 애플과의 불통, 한 박자 느린 대응에 한국 소비자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啞(아)…KT표현명 사장 트위터는 ‘해명’용?불투명한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의 아이폰4 출시 지연 사유에 대한 의혹만 무성해지고 있다. 고객과의 ‘소통’장에서 점차 ‘해명용’으로 변질되고 있는 KT 표현명 사장의 트위터가 이를 방증한다.스티브 잡스의 충격적인 발표가 있은 후 5일 동안 표 사장은 트위터에서 침묵했다. 그러다가 지난 22일 “아이폰4 출시 연기로 고객님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아이폰4는 절대 아이폰3GS처럼 기약 없이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 “다음 안내를 연말에 하신다든가 그런 건 아니겠죠?”라는 네티즌의 글에는 “네.믿어주십시오.”라는 짧은 답변을 게재하기도 했다.표 사장의 트위터에는 아이폰4뿐만 아니라 넥서스원에 대한 해명글까지 올라오고 있다. 구글이 최근 ‘다음번 출시하는 넥서스원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소식을 외신을 통해 전했기 때문. 일명 ‘구글폰’이라고 불리는 넥서스원은 이달 중순부터 KT를 통해 판매되기 시작했으나 구글이 해당 폰에서 손을 뗀다는 방침을 밝히는 바람에 이에 따른 제품 이미지에 대한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표 사장은 본인의 트위터에 ‘넥서스원 TV광고’를 잇달아 게재하는 등 악재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삼성전자와의 불편한 관계, 애플의 끝모를 답답한 행보, 소비자들의 불신 등 전반적인 상황이 KT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아이폰으로 뜨고 아이폰으로 곤경에 처한 KT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이유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갤럭시S도 안테나 불량?…국내외 동영상 돌아

    최근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4’가 안테나 수신 불량 논란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4의 대항마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도 안테나 수신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폴란드의 IT블로그 ‘텔레폴리스’는 지난 13일 “삼성 갤럭시S도 안테나 수신에 문제가 있다.”면서 특정 부위를 손에 쥘 경우 안테나 수신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장면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했다. 폴란드 출신 블로거 ‘luinHD’이 올린 이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S는 안테나가 내장된 왼쪽 하단을 손으로 감싸쥐면 안테나 수신율을 표시하는 막대가 급격히 떨어졌다. ‘luinHD’는 “평소에 이용하는 것처럼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테스트를 한 것”이라며 “실험 결과 갤럭시S의 안테나 수신에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폴란드의 또 다른 IT블로그 ‘포닐레나’는 “갤럭시S의 안테나 수신 문제가 정확하기 확인 되지는 않았지만 동영상을 올린 ‘luinHD’는 전문 IT리뷰 작가”라며 “만일 비슷한 문제점이 또 발견되면 우리에게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갤럭시S의 안테나 문제는 국내에서도 발견됐다. 일부 IT커뮤니티에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갤럭시S의 ‘데스그립’(손으로 쥐는 방식에 따라 안테나 수신 감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발견됐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또 국내용 갤럭시S에서도 ‘luinHD’와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도 돌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문제는 일부 휴대전화에서만 발견되는 현상이며, 한국은 기지국의 수와 통신망의 질이 폴란드보다 월등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이같은 안테나 수신 불량 문제는 스마트폰의 안테나가 내장형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모든 휴대전화는 안테나 부위에 손이 직접 닿을 경우 통화 품질에 영향을 받는다. 제조 과정에서 손의 위치를 고려해 안테나를 내장하는 것은 이 같은 이유에서라는 설명이다. 아이폰4와 갤럭시S 등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은 디자인 문제 등으로 기기 하단 부분의 배터리 덮개 안쪽에 안테나를 내장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손으로 잡을 때 송수신 불량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갤럭시S의 사용설명서는 “통화 중이거나 데이터통신 중에 안테나가 내장된 부분을 손으로 잡게 될 경우 통화 품질이 떨어지거나,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질 수 있다.”며 하단 부분을 잡지말 것을 권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도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휴대전화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안테나 성능이 크게 달라진다.”며 “이것은 노키아·블랙베리·삼성전자 등 모든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다 동일하게 갖고 있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잡스는 안테나 수신기능 향상을 위한 보호 장치인 ‘범퍼 케이스’ 사용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아직 안테나 수신율과 관련된 접수 사항은 없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안테나 수신 불량 문제에 대해 “환경이나 특정 사유 때문에 일어나지 않았나 추측된다.”며 “만약 기기 전반적인 문제로 드러나면 내부 회의를 거쳐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KT 이석채 회장, 삼성과 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KT 이석채 회장, 삼성과 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이다.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다른 분야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 이석채 회장은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옥 올레스퀘어에서 중소기업 동반성장 방안 발표 및 상생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와 불편한 관계로 비춰지는 시각에 대해 이석채 회장은 “삼성전자의 각종 단말기에서 유무선 컨버전스와 KT의 와이브로 등 서로 협력해야 할 부문이 많다.”며 “삼성과 KT가 힘을 합쳐야 하는 부분은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전자와 협력적인 관계를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날 이 회장은 “KT가 ‘갤럭시S’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 아이폰을 파는 AT&T에도 공급하는데 KT에는 하지 않아 가슴이 아프다.”며 “(삼성전자는) KT에게도 여전히 필요한 존재다.”고 전했다.이 회장은 이어 “다만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갤럭시S가 없다고 해서 KT가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서의 노력이 훼손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는 지난 6월 24일 SK텔레콤으로 출시되면서 현재까지 20만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출시 이후 10일 만에 판매된 것으로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단일 기종 판매 역사상 최단 기록이다.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3를 도입해 재미를 봤던 KT로서는 갤럭시S의 대항마로서 넥서스원 카드를 뽑아 들었으나 삼성을 대응하기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또한 애플사와의 아이폰4 공급 시기를 놓고 출시일이 연기되는 위기에서 그 공백을 갤럭시S가 위협적으로 KT를 압박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KT는 삼성전자의 전략폰을 버린 채 아이폰만으로서는 시장을 점유 할 수 없다는 위기감의 표현으로 풀이된다.한편 KT는 이날 중소기업과의 진정한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과의 협력 관계에서 갖는 태생적 불안 요소를 해소해야 한다고 보고 이를 위한 ‘3不(불)’ 정책을 선언했다. ‘3불 정책’은 ▲ “중소기업의 자원이 KT로 인해 낭비되지 않게 하고, ▲ 기술개발 아이디어를 가로채지 않으며, ▲ 중소기업과 경쟁환경을 조성하지 않겠다”는 것이 기본 골자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민주 재보선 ‘차선의 카드’ 통할까

    민주당이 영입 0순위였던 신경민 MBC 선임기자의 불출마 선언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로써 ‘미니총선’이라고 할 수 있는 재보선의 여야 대결구도도 윤곽이 드러났지만, 민주당의 복잡한 내부 사정으로 주요 전략지역 공천이 당초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아 야권의 선거전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민주당은 9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서울 은평을에 장상 최고위원을 공천했다. 은평을은 한나라당에서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출마, 이번 재보선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지역이다. 야권은 처음부터 ‘이재오 대항마’로 젊고 참신한 인물을 내세워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민주당도 신 선임기자의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하지만 신 선임기자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은평을을 생각지 않기로 했다.”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당황한 민주당 지도부는 ‘차선의 카드’로 장 최고위원을 공천한 것이다.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 등은 각기 본인이 단일화에 적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지방선거 때 민주당 중심의 단일화가 이뤄졌기 때문에 이번엔 양보할 수 없다는 논리도 내세운다. 민주당은 “후보가 정해진 이상 후보 중심으로 지역 단위의 단일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원칙적인 입장만 밝혀 야권 연대가 결실을 볼지 미지수다. 인천 계양을에서는 최원식 변호사를 염두에 둔 지도부와 길학균 경인교대 겸임교수를 고집한 송영길 인천시장이 끝내 절충에 실패, 제3의 인물인 김희갑 전 국무총리 정무수석이 낙점됐다. 한나라당은 일찌감치 이상권 당협위원장을 공천해놨다. 오전 최고위원회에서도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충주의 경우 충북 의원들이 추천한 박상규 전 의원의 ‘철새 전력’이 문제가 됐다. 이에 지도부는 충북 의원들의 거센 반발에도 정기영 지역위원장으로 선회하는 분위기다. 한나라당에서는 이미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라는 ‘강적’을 확정했는데, 민주당은 벌써부터 ‘집안싸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셈이다. 한편 민주당은 광주 남구에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을 공천했다. 홍성규·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큰싸움 앞두고 민주 집안싸움

    민주당의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7·28 재보궐 선거라는 ‘큰 싸움’을 앞두고 주류·비주류가 ‘집안 싸움’을 벌이는 모양새다. 재보선 공천 잡음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정동영 의원을 중심으로 한 비주류 측은 지난 4일 정치 결사체인 ‘민주희망쇄신연대’를 띄웠다. 상임고문단, 집행위원단, 사무총장, 대변인 등이 임명되고 원외 인사는 물론 당원까지 조직적으로 참여해 ‘민주당 내 또 다른 정당’ 형태를 띠고 있다. 당 정체성 확립이 대의명분이지만 8월 전당대회에서 정세균 대표를 위시한 주류 측과 맞설 준비기구 성격이 짙다. 비주류 측의 세불리기에 반응을 자제하던 주류 측이 5일에는 반격에 나섰다. 주류 측 핵심인 최재성 의원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 의원이 쇄신연대 출범식에서 “민주당 세 글자를 빼고 몽땅 뒤집어엎자.”고 말한 데 대해 “지도적 위치에 있던 분이 선동하는 듯한 말을 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한국 정당사에서 당내 문제로 집회를 연 역사는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세균 대표도 “재보선을 거당적으로 잘 치러서 꼭 승리해야 한다. 책임있는 자세로 힘과 지혜를 모으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쇄신연대를 우회 비판했다. 중립파 김효석 의원은 “비주류의 집단행동은 시대에 역행하는 퇴행정치, 분파주의”라고 비판했다. 지도부를 향해서도 “재보선을 핑계로 기득권 유지에 혈안이 돼 있다.”며 싸잡아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은 전국 8곳에서 열리는 7·28 재보선에 나설 후보 4명을 확정했다. 충남 천안을(박완주 지역위원장), 강원 원주(박우순 변호사), 태백·영월·평창·정선(탤런트 최종원), 철원·화천·양구·인제(정만호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이다. 그러나 이번 재보선의 승패를 결정할 은평을에서는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에 맞설 대항마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장상 최고위원 등 당내 인사들이 대거 나섰지만 지도부는 신경민 전 문화방송 앵커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승리의 보증 수표’라고 믿고 있는 야권 단일협상도 이뤄질지 미지수다. 충주 공천을 놓고는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겼던 박상규 전 의원을 고집하는 충북지역 의원들과 “철새 정치인은 안 된다.”는 지도부가 대립하고 있다. 계양을도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길학균씨를 후보로 내세우려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지도부 간 이견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정치이슈 Q&A] Q : 7·28 재·보선 한달 앞… 지방선거 민심 이어질까

    28일이면 7·28 재·보궐선거가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온다. 6·2 지방선거 이후 처음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로 규모가 큰 데다 여야의 지도부를 결정하는 전당대회가 재·보선 전후라 선거 결과가 정치 지형에 미치는 영향도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7·28 재·보선의 표심을 가를 주요 이슈와 변수 등을 미리 점검해 봤다. Q 7·28 재·보선이 중요한 이유는 A 민심 변화 가늠자 7·28 재·보선은 6·2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던 정부·여당의 다짐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판단하는 평가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패배가 재·보선으로까지 이어지면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정책 추진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야당으로서는 지방선거를 통해 가까스로 쥐게 된 정국주도권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현재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의 의석 수가 92석으로 재·보선 선거구 8곳에서 야당이 모두 승리하면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달성하게 된다. Q 지방선거의 민심 이어질까 A 가능성 높다 지방선거 후 불과 두달 뒤에 치르는 선거인 만큼 ‘선거 관성의 법칙’이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재보선 선거구 8곳 가운데 민주당 지역구였던 곳이 5곳이나 되고, 해당 지역의 단체장을 대부분 야권이 석권했다는 점에서도 상대적으로 야권에 유리한 선거다. 하지만 정부·여당의 인적쇄신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Q 관심 지역은 A 은평을과 충주 선거가 열리는 지역은 서울 은평을, 충북 충주, 충남 천안을, 인천 계양을, 강원 철원·화천·인제·양구, 원주, 태백·영월·평창·정선, 광주 남구다. 이 가운데 현 정권 실세라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출마가 확실시되는 은평을이 최대 관심 지역이다. 통상적으로 재·보선은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짙은데, 친이계의 핵심인 이 위원장이 출마한다면 구도가 보다 명확해진다. 충주는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출마가 확정적이라 야권에서 승부를 벼르는 곳이다. Q ‘이재오 대항마’는 A 자천타천 후보들만 난무 민주당에서는 장상·윤덕홍 두 최고위원이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서울시장 선거에서 후보로 뛰었던 이계안 전 의원과 한광옥 상임고문도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 신경민 MBC 선임기자 등의 이름도 거론된다. 국민참여당 천호선 최고위원, 민주노동당 이상규 서울시당 위원장도 예비후보등록을 했거나 할 예정이다. 야권 단일화가 가장 주목받을 수 있는 지역이지만, 후보 난립으로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Q 여야 공천 원칙은 A 당선 가능성 최우선 한나라당에서는 상징적 의미가 큰 은평을과 보수색이 짙은 강원 지역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지역별 컨셉트를 다르게 잡겠다는 입장이지만, 원칙은 당선 가능성과 도덕성이 높은 인물이다. Q 야권연대 계속되나 A 원칙적 합의 야4당 대표는 지난 25일 오찬회동을 갖고 야권연대를 2012년 대선까지 지속하겠다는 원칙적 입장을 확인했다. 하지만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자평하는 민주당이 얼마나 적극적인 태도로 임할지가 관건이다. 특히 한 지역에서 국회의원 1명만 뽑는 이번 재·보선에서는 지방선거와 달리 서로 양보를 할 수 있는 여지가 크지 않기 때문에 야권연대의 핵심인 후보단일화는 쉽지 않아 보인다. Q 선거 이슈는 A 4대강 사업에 전작권 연기 부상 지방선거를 흔들었던 전국적 이슈는 재·보선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거 무렵 천안함 사건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응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다시 관심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4대강 사업과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지역들이 대부분이라 오히려 정치이슈로 인식, 냉정한 찬반 입장을 갖고 있는 유권자들이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연기 역시 새로운 안보이슈로 떠오를 수 있다. Q 선거 결과가 여당 새 지도부에 미치는 영향은 A 순항 여부 결정 한나라당의 7·14 전당대회 직후 치러지는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또 패배한다면, 새 지도부는 탄생하자마자 충격파를 맞게 되는 셈이다. 반대로 승리를 거두거나 선전한다면 지도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Q 민주당 8월 전당대회에 미치는 영향은 A 정세균 ‘독주’ 여부 결정 지방선거에 이어 재·보선까지 야당의 승리로 마무리된다면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 체제는 굳히기에 들어간다고 봐야 한다. 방어전에 성공하는 수준이라고 하더라도 지방선거에서의 성과가 있기 때문에 정 대표에게 유리한 구도가 구축될 것이다. 유지혜·허백윤기자 wisepen@seoul.co.kr ●도움말 주신분 ▲김욱(배재대 정외과 교수) ▲김형준(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신율(명지대 정외과 교수) ▲윤희웅(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 ▲전병헌(민주당 정책위의장) ▲조해진(한나라당 대변인). 순서는 가나다순.
  • 與전대 女후보 출마 신경전

    전당대회 출마를 둘러싸고 한나라당 내 여성 의원 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당헌·당규상 여성 후보는 등수와 상관없이 여성 중에서만 1등을 하면 선출직 최고위원 5위 안에 이름을 올리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높지만 경쟁은 뜨겁다. 더욱이 후보난립, 1인2표제 등의 전대 조건을 감안할 때 여성 후보는 계파도움 없이 각개격파로 승부를 다퉈야 하는 악조건에 처해 있다. 그럼에도 여성 후보 간 경쟁에선 여전히 계파가 주요 변수다. 24일 친박계 이혜훈(재선) 의원이 첫 여성 주자로 출사표를 던졌다. 친박계 남성 후보가 정리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선수를 친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우리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성장률 최고다.’고 자랑하지만 서민들은 나아진 경제를 체감하지 못한다.”면서 “청와대에 끌려다니지 않는 경제통이 지도부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친이계에선 ‘이혜훈 대항마’를 세우자는 목소리가 높다. 정미경(초선) 대변인이 ‘책임지는 한나라당, 소통하는 한나라당’을 화두 삼아 출마를 선언했고, 이은재(초선) 의원도 출마의지를 피력하고 있지만, 유력 후보로는 여전히 박순자·진수희·나경원 의원 등 재선급이 거론된다. 그러나 이들 재선급은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불출마 쪽으로 더 기울어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으고 있지만 “친박계에 내줄 수 없다.”는 공감대도 형성돼 있다. 진 의원은 “나 의원이 적임자다.”라고 추천했고, 나 의원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미루고 있지만, 결국 이들 중 후보가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친이계 한 의원은 “이번 여성 최고위원 싸움은 계파 도움을 받기 어려운 ‘각자도생’의 상황이어서 출마할 경우 본인의 실력이 여실히 드러난다.”면서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조정 작업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김제동, “내 본분은 방송인”...보궐선거 출마설에 ‘발끈’

    김제동, “내 본분은 방송인”...보궐선거 출마설에 ‘발끈’

    방송인 김제동이 보궐선거 출마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25일 오전 김제동의 소속사 ㈜다음기획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4일 한 일간지가 보도한 김제동이 은평을 이재오 대항마로 민주당으로부터 접촉을 받았으나 이를 고사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해당 기사는 “민주당 측에서는 방송인 김제동씨 공천론이 제기되고 있다. 당 인사 일부가 이미 접촉했으나 일단 출마를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다음기획은 “출마 의사도 없다.”는 김제동의 입장을 밝히며 “기사화하기 전에 적어도 사실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이 기본아니냐”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소속사측은 “김제동의 직업적 본분은 웃음을 전파하는 방송인이며 사회자다. 더 이상은 정치권에서 김제동의 이름이 거명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어 “김제동의 직업적 본분은 웃음을 전파하는 방송인이며 사회자다. 김제동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특정 정당이나 특정 정치인을 지지, 후원하는 활동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정세균 잡자” 4색 대항마

    “정세균 잡자” 4색 대항마

    6·2지방선거 이후 ‘겸손 모드’를 취했던 민주당도 당권 경쟁 속으로 빨려들어 가고 있다. 정세균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를 원동력으로 8월 말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다시 움켜쥔 뒤 대권 플랜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당권 경쟁의 ‘상수’인 정 대표의 입지가 강화되면서 그에게 도전하는 ‘유력 변수’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노선 경쟁 꺼내든 정동영 민주당에서 여전히 탄탄한 조직력을 갖고 있는 정동영 의원은 ‘담대한 진보론’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23일 “지방선거 이후 민심은 민주당에 새로운 정체성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중도 진보’에서 ‘진보’로 확실히 변해야 하며, 연합·연대의 틀을 유지하고, 평화와 복지를 축으로 하는 진보 담론이 당의 노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당대회 이전의 당과 이후의 당이 확실하게 달라야 하며 당권 경쟁이 아닌 노선 경쟁을 벌여야만 차별화될 수 있다.”면서 “(당내 비주류 모임인) 쇄신연대가 가치논쟁을 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보 담론을 선점해 온건·합리 이미지가 강한 손학규 전 대표 및 정 대표와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장고 거듭하는 손학규 손 전 대표는 지방선거가 끝나자 다시 춘천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여의도 정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측근은 “전당대회에 나서라는 주위의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손 전 대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다만 단순히 당권을 잡는 문제로 고민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당의 체질을 어떻게 강화할지를 놓고 근본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의 고민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 대표와의 관계 설정이 애매하다. 손 전 대표는 그동안 정 대표와 협력 관계를 다져왔고, 386 그룹을 중심으로 한 당내 지지기반도 겹친다.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불가피하게 정 대표와 대립해야 하고, 표가 분산되면 당선이 힘들어진다. ●확실하게 각 세우는 천정배 천정배 의원은 정 대표와 가장 먼 대척점에 서 있다. 일찌감치 당 대표 도전을 천명한 천 의원은 “전당대회의 가장 큰 목표는 인적 쇄신”이라면서 “대표직을 잘 수행했어도 2년이 지났으면 교체해야 하는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현 지도부가 계속 당을 운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한다. 또 “지방선거에서 더 크게 이길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한 것은 누구의 책임이냐.”면서 “‘민주당’이란 세 글자를 빼고 모두 바꿔야 한다.”며 정 대표를 공격하고 있다. 천 의원은 전당원 투표제와 선거공영제를 요구하고 있다. 동원 능력이 당락을 가르고,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대의원 투표로는 당을 쇄신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대권후보 나서지 말라는 박주선 호남에서 지지세를 얻고 있는 박주선 의원은 당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의 일원이지만 비주류의 핵심이기도 하다. 박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가 대권 후보들의 경쟁장으로 변질돼선 안 된다. 대권 후보가 당권을 휘두르면 사당화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며 당권·대권 분리론을 주장하고 있다. 자신이 확실한 관리형 대표가 돼 당을 쇄신한 뒤 대선에 임박해선 대권 후보들이 경쟁을 벌여야 집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손 전 대표와 정 의원에게 꾸준히 연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갤럭시S, 아이폰 압도”

    “갤럭시S, 아이폰 압도”

    애플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6월 말 출시되는 아이폰4의 예약판매를 15일(현지시간) 시작한 가운데, 전세계 언론들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를 아이폰4의 대항마로 주목하고 있다. 기능면에서는 아이폰4를 압도한다는 평가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4일 ‘아이폰4와 선택’이라는 기사에서 “아이폰4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지만 시장에는 더 싸고 나은 대안들이 있다.”면서 다른 스마트폰들을 소개했다. 특히 삼성 갤럭시S에 대해 “아이폰4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더 나은 기능도 있다.”면서 “구글의 위성항법 시스템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의 콘텐츠를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IT전문 블로그뉴스 PR뉴스도 갤럭시S에 대해 “아이폰4와 시장에서 확실하게 비교되는 제품”으로 평가한 후 “4인치 액정화면과, 5메가픽셀 카메라, 블루투스 3.0 등 갤럭시S의 기능들은 스마트폰 시장의 최고급 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소개했다. 또 영국의 IT전문 시넷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갖춘 것은 갤럭시S가 유일하다.”면서 “밝게 빛나는 햇빛 속에서도 뚜렷하게 화면을 볼 수 있는 것은 엄청난 매력”이라고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삼성 “휴대전화 20년 또 하나의 혁신” 포문

    삼성 “휴대전화 20년 또 하나의 혁신” 포문

    삼성전자와 애플이 8일 한국과 미국에서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아이폰4’를 각각 공개했다. 모바일 생태계의 주도권을 둘러싼 전면전이 시작된 것이다. 갤럭시S는 아직 아이폰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안드로이드 기반의 가장 진화된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아이폰의 대항마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구글의 앤디 루빈 부사장은 갤럭시S를 보고 ‘또 하나의 혁신이 탄생하는 순간’이라고 치켜세울 정도였다. ●구글 등 反애플진영 갤럭시S 후원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폰의 최고작’으로, ‘아이폰4’는 ‘차세대 아이폰’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8일 두 슈퍼폰이 소개되는 한국과 미국의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과 SK텔레콤 하성민 사장, 구글의 앤디 루빈 부사장이 함께 나와 ‘갤럭시S’를 소개했다. 또 애플의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도 아이폰4를 직접 들고 나왔다. 스티브 잡스는 “한번 써 보면 (기존 기종으로) 되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종균 사장은 “삼성 휴대폰 역량의 20년이 모두 이 안에 들어갔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하드웨어 성능은 두 슈퍼폰의 자존심 대결을 한층 고조시켰다. 아이폰4는 더 얇아지고 선명해지고 강해진 기능을 내세웠다. 갤럭시S도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의 개방성에 화려한 성능을 앞세웠다. 아이폰4와 갤럭시S의 주도권 쟁탈전은 결국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 활용 등 양질의 콘텐츠 확보에 달려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 구도만 놓고 보면 아이폰4의 수성(守城)에 갤럭시S의 추격전 양상을 보인다. 아이폰4는 22만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고 있는 앱스토어를 비롯, 아이튠스와 연계한 ‘애플 군단’으로부터 강력한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안에 아이폰4를 24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밝혀 그 위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양질 콘텐츠확보·AS가 승부 좌우 갤럭시S는 5만여개의 애플리케이션 정도만 갖춘 안드로이드마켓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데다 유료 오픈마켓이 활성화돼 있지 않아 당장은 열세 국면이다. 하지만 구글의 개방형 OS를 채택해 개발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제때제때 등장하는 혁신이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反) 애플 진영의 후원도 든든하다.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는 “올 가을쯤 아이패드가 한글화 작업을 거치면 애플 군단의 열풍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내다본 뒤 “삼성전자 등 반(反) 애플 진영의 대중화 전략이 대규모 물량공세를 넘어서 키패드나 단말기 크기 등 애플이 미처 따라잡지 못하는 부분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앞으로 경쟁의 축은 하드웨어보다 갤럭시S의 부족한 애플리케이션과 아이폰의 애프터서비스 문제점 보완이 관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삼성전자 “이번엔 안진다”

    삼성전자 “이번엔 안진다”

    “20년 간 휴대전화를 만든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부은 명품 스마트폰입니다. 전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의 선(先) 주문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뛰어난 하드웨어 덕분입니다.”(삼성전자) “갤럭시S는 현존하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안드로이드 진영의 새 리더가 될 것입니다.”(전문 사이트 GSM아레나) ●아이폰4G 겨냥 맞불작전 휴대전화 세계 2위 업체인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안 진다.”는 각오를 보이며 어금니를 꽉 물었다. 스마트폰의 신흥 명가로 떠오른 애플의 아이폰 4G(4세대)를 겨냥해서다. 8일이 운명적인 대결의 날이다. 아이폰4G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될 때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야심작 갤럭시S를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 행사장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창시자인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이 직접 참석한다. 루빈 부사장은 특정 업체의 제품출시 행사에 동석한 전례가 없다. 삼성전자와 구글의 매서운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달 안에 사상 최대 규모인 전세계 100여개국 110여개 이통사를 통해 갤럭시S를 거의 동시에 출시한다. 미국 버라이존과 영국 보다폰, 일본 NTT도코모, 한국 SK텔레콤 등 각국을 대표하는 이통사들이 갤럭시S를 대표 대항마로 한 ‘반(反) 애플 전선’에 동참하는 것이다.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 2.1버전 OS와 4인치 크기의 슈퍼아몰레드(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두께는 9.9㎜로 기존의 아이폰보다 얇으면서도 고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고 배터리 교환도 가능하다. 윤정선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도 “갤럭시S가 트렌드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면서 아이폰 4G를 역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아이폰4G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는 멀티테스킹과 1기가헤르츠(㎓) 중앙처리장치(CPU), 3.5인치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카메라, 영상통화 기능 등을 지원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이르면 다음달 KT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안 100여개국서 동시 출시 갤럭시S-아이폰4G 승부의 또 다른 분수령은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크게 향상시켰다. 국내에서는 3만개 정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마켓과 SK텔레콤의 T스토어, 삼성 앱스 등 3곳에서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교보문고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사전 탑재하거나 삼성앱스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면서 “세계 80여개국에서 개설한 삼성앱스가 1600여개의 지역별로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있는 환경을 갖췄다.”고 자신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與 초선, 당·정·청 ‘정풍’ 요구… 갈등 비화 조짐

    與 초선, 당·정·청 ‘정풍’ 요구… 갈등 비화 조짐

    6·2 지방선거 결과가 여야의 당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한나라당은 지방선거 패배 이후 당을 살리기 위한 쇄신 차원에서, 야당은 선거 승리 이후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회라는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각각 7~8월중 치러질 전당대회 시기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면서 정치권의 관심은 당분간 당권경쟁으로 집중될 전망이다. ■한나라 한나라당 초선 의원들이 6일 집단 회동을 갖고 6·2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수습책으로 정풍(整風)운동 수준의 당·정·청 전면 쇄신론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청와대 참모들에 대한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직격탄을 날려 당내 갈등은 물론 당·청 갈등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이다.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반영하려면 30~40대와 소통할 수 있는 새 리더십 창출이 필요하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수도권 초선 주축 23명 긴급회동 한나라당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초선 의원 23명은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선거 패배 국면을 수습하기 위해 당·정·청 전반에 걸쳐 정풍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정태근 의원이 밝혔다. 이를 위해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의 쇄신, 당내 세대교체를 포함한 새 지도부 구성, 비상대책위원회에 초·재선 참여 등을 방법론으로 제시했다. 정태근 의원은 브리핑에서 “한나라당부터 변해야 하지만 전체적인 국정쇄신을 위해서는 청와대와 정부도 모두 개편해야 한다는 게 초선의원들의 공통된 입장”이라면서 ”집권 후반기는 당이 국정을 주도해야 하고, 청와대와 정면으로 부딪치는 한이 있더라도 당이 정국을 제대로 이끌어 가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개인적으로 민심 이반의 가장 큰 잘못이 청와대 참모들에 있다고 본다. 청와대에 센 비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원 홍천·횡성의 황영철 의원은 “세종시 문제로 충청이, 4대강 사업으로 종교계가, 대북문제로 청년층이 이탈했는데 과연 이것을 누가 주도했느냐. 정부와 청와대가 주도한 것”이라면서 “여권 변화의 핵심은 청와대가 변해야 하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당 지도부 세대교체 필요” 초선의원들은 당에 대해서는 ‘세대교체론’을 주장했다. 서울 강북갑 정양석 의원은 “앞으로 비상대책위가 구성되고 전당대회가 시작되면 이러한 변화 노력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 초선 의원들이 결집해 당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정풍운동의 흐름을 크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의 핵심은 당내 리더십의 중심 이동이자 세대교체다.”(김성식 의원), “대표 최고위원까지는 아니지만 당의 일신을 위해 젊은 일꾼들이 당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김선동 의원), “40∼50대와 제대로 소통하는 리더십을 위해 세대교체가 불가피하다.”(권택기 의원), “초선이라도 당 지도부에 참여해야 한다.”(구상찬 의원), “당 대표도 가급적이면 40대 후반에서 50대가 되는 것이 당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홍일표 의원) , “20대와도 소통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지도부에 등장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등의 주장이 쏟아졌다. 강승규 의원은 “당비상대책위원회부터 반드시 초선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계파 갈등 여전한 불씨 현재 거론되는 세대교체 후보들에 대해선 친이·친박 간 의견이 갈린다. 남경필, 권영세, 정두언, 나경원 의원 등 중도파와 친이계 일부는 세대교체론에 동참해 직접 전당대회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친이계는 권 의원에 대해, 친박계는 정 의원에 대해 부정적이다. 친이계에서는 임태희 장관과 김태호 전 지사의 이름이 거론되지만, 친박계는 박근혜 전 대표의 대항마중 하나로 거명되는 김 전 지사에 대해 부정적이다. 전당대회에서 계파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전당대회 시기를 놓고서도 친이·친박 간 여전히 논란이다. 이재오 위원장은 친이계의 전당대회 연기론이 자신의 당권 도전으로 해석되자 대변인격인 진수희 의원을 통해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친박계는 여전히 ‘전대 연기 불가론’을 고집하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정세균 대세론’ 속 정동영·천정배 등 대항마 움직임

    ■민주당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은 당권 경쟁이 표출되는 것을 꺼린다. ‘내분’으로 비춰지면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6일 “민주당이 승리한 게 아니라 국민이 승리한 것이라는 게 당의 공식 입장”이라면서 “한나라당과 정권은 민주당이 전당대회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길 원할텐데, 우리가 그 덫에 빠질 필요는 없다. 지금은 이명박 정권의 국정운영 기조를 바꾸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헌·당규상 현 지도부 임기는 다음달 6일로 끝나 7·28 재보선을 전후해 전당대회를 치를 수 밖에 없다. 다만 취약했던 정세균 대표 체제가 지방선거 결과로 몰라보게 공고해진 만큼 한나라당 전당대회보다는 다소 맥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재보선 이후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던 주류 측이 “빨리 새 지도부를 꾸려 일사분란하게 정국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만 봐도 ‘정세균 대세론’이 힘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비주류들의 목소리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비주류 의원 모임인 ‘국민모임’ 소속 의원 9명은 지난 5~6일 전북 무주에서 워크숍을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한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가 독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당내 민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전당대회 시기는 지도부에 일임하더라도 ‘정세균 대항마’를 꼭 내놓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동영, 천정배, 박주선 의원 중 한 명을 ‘대항마’로 추대할 분위기다. 하지만 정 의원이 지방선거 이후 신중한 행보를 하고 있다. 손학규 전 대표 역시 정세균 대표에게 힘이 쏠린 이상 직접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세대교체 요구는 민주당에서도 강하게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친노(親)·386 그룹의 대명사인 안희정, 이광재, 송영길 후보가 모두 광역단체장에 당선돼 과거와는 전혀 다른 ‘정치적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당장 이들이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르지는 않더라도 당의 흐름은 ‘40대 깃발론’에 쏠릴 가능성이 커졌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불임정당’이란 오명에서 탈출할 기회를 잡았다.”면서 “당은 세대교체 및 체질개선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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