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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AI 잘 모르시죠?”… 김문수 “저도 매일 챗GPT 씁니다”

    안철수 “AI 잘 모르시죠?”… 김문수 “저도 매일 챗GPT 씁니다”

    安·金 ‘계엄·탄핵’ 놓고 신경전도유정복 “이재명과 달라 백전백승”양향자 “내가 유일한 승리 카드”安 “김·나·홍, 전광훈 당 가서 경선을”金 “65세 이상, 버스도 무료” 공약 “AI(인공지능) 잘 모르시죠?”(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안철수 후보만큼은 잘 모르지만 저도 매일 챗GPT도 쓰고 퍼플렉시티도 씁니다.”(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유정복 인천시장, 안철수 의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양향자 전 의원이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경선 A조 토론회에서 인공지능(AI) 정책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등을 두고 격돌했다. 후보들은 각자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항마를 자처했다. 2차 경선을 위한 ‘빅4’ 진입을 노리는 안 의원은 1차 경선 통과가 유력한 김 전 장관을 집중 공략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처음부터 찬성했던 안 의원은 김 전 장관에게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지 않았느냐”며 “국무위원으로서 국민에게 사과하셨느냐”고 공격했다. 이에 김 전 장관은 “탄핵으로는 국민들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 답하며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사정에 대한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화살을 돌렸다. 후보들은 이 전 대표를 저격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나라 곳간 거덜 내는 정책’으로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중 하나를 고르는 게임에서는 모두 기본소득을 골랐다. 기본소득은 지난 대선 당시 이 전 대표의 핵심 정책 중 하나다. 김 전 장관은 “깨끗한 김문수가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고 밝혔고 안 의원도 “과거만 다루는 법률가보다는 미래를 다루는 사람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경영자와 과학자”라며 승리를 낙관했다. 유 시장은 “이재명과 완전 다른 사람이기에 붙으면 백전백승”이라고 말했다. 양 전 의원은 “무난한 후보, 익숙한 후보는 처절하게 진다. 유일하게 양향자만이 승리 카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A조 주자들은 20일에도 장외 경쟁을 이어 갔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전광훈 목사의 대선 출마 사실을 언급하며 탄핵 반대파였던 김 전 장관, 나경원 의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전 목사와의 관계를 끊지 못하겠다면 전광훈 당으로 가서 경선을 치르라”고 직격했다. 김 전 장관은 “65세 이상은 지하철만 시간대에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앞으로 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고령층 정책 공약을 내놨다.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낮 시간대 버스로 한정해 무임승차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양 전 의원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기술 자문역이자 ‘한국 반도체 산업의 숨은 조력자’로 불리는 하마다 시게타카 박사를 예방하기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유 시장은 대통령 4년 중임제 및 부통령제, 양원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개헌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1차 대선 경선 후보를 8명으로 추린 뒤 17일 미디어데이에서 정한 조 편성에 따라 4자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B조 토론회까지 마친 국민의힘은 21~22일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22일 2차 경선에 진출할 4명의 후보를 뽑는다.
  • 가격 낮췄는데도 반응 싸늘…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빠진 늪 [고든 정의 TECH+]

    가격 낮췄는데도 반응 싸늘…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빠진 늪 [고든 정의 TECH+]

    엔비디아는 올해 초부터 최신형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하나씩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공개 후 소비자들의 반응은 아직 차갑기만 합니다. 기대한 만큼 성능 향상 폭이 크지 않은 데다 페이퍼 론칭 논란이 일 정도로 물량도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물량 부족 문제는 서서히 해소되고 있지만, 아직도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은 가뜩이나 비싸진 공식 가격보다도 더 비싼 편입니다. 최상위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5090은 한때 800만원을 호가하기도 했지만, 심지어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도 물건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이제는 공급이 약간 원활해진 상태지만, 여전히 RTX 5090은 400만~500만원대이고, RTX 5080 역시 999달러라는 공식 가격이 무색하게 아직도 200만원 전후의 가격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대다수 소비자들이 100만원이 넘는 고가 그래픽 카드를 구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AI 개발 및 연구라면 몰라도 게임이 목적이라면 그렇게 많은 돈을 지불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100만원이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의 그래픽 카드들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지포스 RTX 5060Ti처럼 60 라인업의 중급형 그래픽 카드가 여기에서 속합니다. 이들은 주로 팔리는 대중적 그래픽 카드라는 뜻에서 메인스트림 제품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물론 메인스트림 그래픽 카드도 이제는 그렇게 저렴하지 않습니다. RTX 4060도 40만원대, RTX 4060 Ti는 60만원대에서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그 뒤를 잇는 RTX 5060 시리즈에서 한 가지 희망적인 부분은 초기 출시 가격이 전작보다 저렴해졌다는 것입니다. RTX 5060Ti의 가격은 16GB(기가바이트) 버전 기준 429달러(약 61만원)로 RTX 4060보다 70달러나 저렴해졌고 8GB 버전 역시 379달러로 20달러 저렴해졌습니다. 기본 모델인 RTX 5060은 299달러로 가격이 동결됐지만, 고급형인 Ti 모델과 성능 차이가 줄어들어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먼저 출시된 RTX 5060 Ti의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아쉬운 점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RTX 5060 Ti의 성능은 RTX 4060 Ti와 비교해서 17~23% 정도 높기는 하나 RTX 4070과 비교해서는 7~12% 정도 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차세대 제품이 나오면 이전 세대 상위 제품을 넘어섰던 것과 비교해서 아쉬운 대목입니다. 다소 아쉬워 보이는 성능은 사실 RTX 5060 Ti의 스펙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RTX 5060 Ti에 사용된 GB 206은 전작인 RTX 4060 Ti에 사용된 AD 106보다 큰 GPU가 아닙니다. 둘 다 TSMC의 4N 공정으로 만들어졌는데, GB 206의 트랜지스터 집적도가 219억 개로 오히려 AD 106보다 10억 개나 줄어들었습니다. 덕분에 다이 사이즈도 줄어들어 최신 GDDR7 메모리 적용에도 가격을 낮출 여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트랜지스터 집적도가 줄어든 만큼 성능도 약간 줄거나 비슷한 게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었으나 출시 후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이런 최악의 경우는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GPU 아키텍처 개선과 GDDR7 덕분에 대폭 늘어난 메모리 대역폭(288GB/s에서 448GB/s로 증가)이 최악의 결과를 피한 비결로 보입니다. 그래도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RTX 5060 Ti는 대다수 소비자들에게 실망스러운 제품인 것이 분명합니다. 몇 년을 기다렸는데, 성능 향상 폭은 기다림의 대가치곤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 가지 치트키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인공지능 이미지 품질 및 성능 향상 기술인 DLSS 4입니다. DLSS 4의 다중 프레임 생성(MFG)를 사용하면 속도가 몇 배 빨라질 수 있습니다. DLSS 4를 지원하는 게임에서는 MFG x4 적용 시 RTX 4070은 물론 RTX 4070s도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물론 모든 게임에서 DLSS4가 지원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100개의 게임이 지원 리스트에 추가됐고 점점 지원 가능한 게임의 숫자가 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RTX 4060 Ti와 체감 차이가 분명해질 것입니다. 따라서 가격이 별 차이가 없다면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RTX 5060 Ti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전력 제한과 발열 때문에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기 부담스러운 노트북에는 RTX 5060 시리즈가 중급형 게이밍 노트북의 표준으로 RTX 4060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RTX 5060은 기본 연산 성능이 FP32 기준 19.2 TFLOPS로 RTX 5060 Ti의 23.7TFLOPS나 RTX 4070의 22.1TFLOPS보단 낮지만, RTX 4060의 15.1TFLOPS와 비교해서 27% 정도 높습니다. 따라서 가격이 같다면 당연히 RTX 5060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DLSS4를 지원하는 게임에서는 RTX 5060의 성능이 RTX 4070도 넘볼 수 있으면서 전력 소모는 훨씬 적기 때문에 노트북 환경에서 안성맞춤입니다. 8GB의 메모리도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대부분 QHD나 FHD인 노트북 환경에서는 큰 단점이 아닙니다. 요약하면 소비자들의 초기 반응은 아직까지 냉랭하지만, 가격이 빠르게 안정화돼서 RTX 5060 Ti가 60만원대, RTX 5060가 40만원대로 안착할 수 있다면 비슷한 가격대에서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메인스트림 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다른 RTX 50 시리즈처럼 초기 가격이 비싸다면 냉담한 반응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가지 변수는 AMD가 RTX 5060/5060 Ti의 대항마가 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중급형 그래픽 카드를 내놓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RTX 5060/5060 Ti의 가격도 빠르게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캐스팅보터 ‘20·30대, 서울’… 계엄·줄탄핵 극복하는 쪽 선택할 것[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캐스팅보터 ‘20·30대, 서울’… 계엄·줄탄핵 극복하는 쪽 선택할 것[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2017년 대선 판도 흔든 표심반기문→안희정→안철수→홍준표반문 유권자, 대항마 찾아 급선회文 득표율 41%… 범보수보다 낮아반이재명 대안 찾기 땐 급변 가능성계엄·줄탄핵이 만든 변곡점지난달 민주, 국힘에 5%P 앞섰지만20·30대·서울선 0.5%P 격차에 그쳐계엄 한 달 만에 정당 지지율 회귀각 정당의 아킬레스건 극복이 관건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불과 두 달 후인 6월 3일로 다가왔다. 지금까지 실시된 거의 모든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가장 최근 한국갤럽이 발표한 4월 1주차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를 보면 ‘차기 대선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 이 대표가 34%로 압도적 1위였고 여당 후보들은 김문수(9%) 전 고용노동부 장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5%), 홍준표 대구시장(4%), 오세훈 서울시장(2%)을 다 합쳐도 20%에 불과해 이 대표에 한참 못 미쳤다. 그러나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가 무려 38%에 달했고 전혀 당선 가능성이 없는 “기타 인물”을 꼽은 응답자도 5%에 달해 40% 이상의 유권자를 부동층으로 볼 수 있었다. 더구나 한국갤럽의 같은 조사에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의 무죄 판결”이 “잘된 판결”(40%)이라는 응답이 “잘못된 판결”(46%)보다 적었던 반면 “한덕수 총리 탄핵안 기각”에 대해서는 “잘된 판결”(48%)이라는 응답이 “잘못된 판결”(37%)보다 많았다. 여전히 이 대표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하고 계엄 선포의 정당성과는 별개로 ‘줄탄핵’ 등 민주당의 파행적 행태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반이재명 유권자들이 ‘가능성 있는 대안’을 찾기 시작하면 선거 판도가 급변할 수도 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필자가 지지율 조사 전수를 모아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유력한 대항마였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선거 초반 문 전 대통령을 앞서기도 했다. 이후 반 전 총장 지지율이 급하락하자 정당이 다름에도 안희정 전 충남지사 지지율이 급상승했다. 반문재인 유권자들이 안 전 지사로 급선회한 것이다. 안 전 지사의 민주당 경선 패배 후에는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이 불과 1주일 사이 거의 두 배로 치솟아 문 전 대통령과 초접전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안 의원 지지율이 한계를 보이자 그제야 홍 시장의 지지율 상승이 시작됐다. ‘대항마 찾기’를 포기한 보수 유권자들이 회귀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최종적으로 탄핵 정국임에도 문 전 대통령은 불과 41.1%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홍준표(24.0%), 안철수(21.4%), 유승민(6.8%) 등 범보수 후보의 득표율을 합치면 문재인, 심상정 후보(6.2%)의 득표율을 합친 것보다 높았다. 지난 2022년 대선에서 ‘캐스팅 보트’를 가졌던 것으로 여겨지는 ‘20·30세대’와 서울 지역 유권자에게 또다시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지난 대선 당시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20대 이하에서 윤 전 대통령, 이 대표의 ‘예측 득표율’은 각각 45.5%, 47.8%, 30대는 48.1%와 46.3%였다. 윤 전 대통령이 20·30 연령대에서 선전한 것이 0.73% 포인트 차이로 승리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됐다. 반면 ‘윤 정부 심판론’이 강하게 작동한 22대 총선 출구조사에서는 20대와 30대에서 국힘 지지는 각각 35.4%, 41.9%에 그쳤던 반면 59.3%, 52.8%가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한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에서도 대선 때는 윤 전 대통령이 50.6%, 이 대표가 45.7%를 득표했던 반면 총선에서는 국힘 후보들이 46.3%, 민주당 후보들이 52.2%를 얻어 전세가 완전히 역전됐다. 서울 유권자들이 ‘캐스팅 보터’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다. 계엄과 탄핵을 겪은 지금 2030세대와 서울 지역 유권자들의 민심은 2022년 대선 때와 비교해 어떤 상황일까. 필자는 지난 2022년 4월 윤 정부 출범 이후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에 등록된 총 1468건의 정당 지지율 조사를 분석했다. 베이지언 분석 방법론을 적용, 각 조사업체의 고유한 경향성(하우스 효과)을 추정해 보정하고 각 정당의 전체 지지율은 물론 연령대별 지지율, 지역별 지지율 추이를 추정했다. 개별 업체에서 발표하는 결과보다 왜곡이 작은 지지율 추정값으로 볼 수 있다. 우선 두 거대 정당의 전체 지지율은 헌법재판소 판결 직전인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국힘 34.6%, 민주당 39.7%로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민주당이 5% 포인트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꽤 격차가 있었다. 더구나 3위인 조국혁신당(조혁당)이 4.0% 정도여서 범여권과 범야권으로 비교한다면 격차는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2030세대와 서울에서는 두 정당 간 격차가 훨씬 작았다. 헌법재판소 선고 직전인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20대에서는 국힘 36.1%, 민주당 36.6%로 불과 0.5% 포인트 차이였다. 서울 지역 지지율을 살펴보면 20대와 마찬가지로 두 정당의 지지율이 국힘 38.7%, 민주당 38.6%로 거의 완벽한 동률이었다. 반면 30대에서는 35.9%(국힘) 대 39.8%(민주당)로 두 정당 간 격차가 전체 지지율 격차와 큰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20대와 서울 유권자는 지난 대선 당시와 거의 비슷한 정도의 정당 지지율로 회귀한 것으로 보이고 30대는 계엄 선포의 여파가 상대적으로 더 커 보인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계엄과 윤 전 대통령 탄핵이 정당 지지율에 미친 영향이었다. 두 정당 간 지지율 차이(국힘 마이너스 민주당)를 구해서 변곡점 분석을 실시해 보았다. 지지율 차이의 변곡점은 집단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었지만 계엄과 탄핵에는 세 집단 모두 동일하게 반응했다. 우선 계엄 선포는 세 집단 모두에게서 변곡점으로 식별됐고 모두가 예상할 수 있었던 바와 같이 가파른 민주당 우위를 유발했다. 그러나 불과 한 달 만인 2025년 1월 2주차 정도에 세 집단 모두에게서 또 다른 변곡점이 나타났고 방향은 정반대였다. 이는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와는 다른 양상이었다. 민주당은 탄핵소추안에서 ‘내란죄’를 삭제하면서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당겨 이 대표에 대한 사법부 판단 전에 조기 대선을 치르려는 정략적 고려’가 아니냐는 비판을 자초했다. 또 헌법재판관들의 의견이 갈릴 수 있다는 언론의 추측성 보도가 잇달아 나오자 강성 좌파로 인식되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 임명을 압박하기 위해 한덕수 총리 탄핵으로 국정 공백을 초래하더니 급기야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까지 발의하면서 윤 정부 출범 초기부터 계속돼 온 ‘줄탄핵’ 행태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비등해졌다. 이에 따라 탄핵소추안 통과 후 불과 한 달 만에 세 집단 모두에서 민주당 우위가 급속하게 줄어들기 시작하는 변곡점이 나타났다. 물론 최근 두 가지 새로운 사안이 발생했다. 우선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다. 또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인용’ 판결도 있었다. 그것도 ‘8대0’이었다. 너무 최근의 일이라 아직까지 통계적 ‘변곡점’으로 식별되진 않았으나 두 사안 모두 최소한 일시적으로는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정당 지지율 변곡점을 살펴보면 결국 2030세대와 서울 지역 유권자들은 ‘계엄’과 ‘줄탄핵’으로 대표되는 각자의 아킬레스건을 극복할 후보를 선출하는 정당에 표를 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정치커뮤니케이션)
  • ‘세계 1위’ 셰플러의 2연패 vs 매킬로이 ‘커리어 그랜드슬램’

    ‘세계 1위’ 셰플러의 2연패 vs 매킬로이 ‘커리어 그랜드슬램’

    男골프 첫 메이저 대회 95명 출전LIV선수 ‘그린 재킷’ 입을 지 관심남자 골프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0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95명이 출전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세계 1위이자 지난해 우승자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꼽힌다. 2022년과 지난해에 ‘그린 재킷’을 입은 셰플러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다. 그렇지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 휴스턴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샷감이 나쁘지 않은데다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다는 게 장점이다. 이 때문에 셰플러는 이 대회 역대 9번째 ‘3회 이상 우승자’ 대열 합류를 노리고 있다. 세계 2위이자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벌써 2승을 올리며 페덱스컵 1위를 달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셰플러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다. PGA 투어 통산 28승을 올린 그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메이저 대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고 있다. 매킬로이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US오픈(2011년), PGA 챔피언십(2012, 2014년), 디오픈(2014년)을 제패한 바 있어 하나 남은 마스터스 우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6차례 마스터스에 출전한 매킬로이는 2022년 셰플러에 이어 준우승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미국 CBS스포츠는 이번 대회 배당률을 놓고 셰플러는 +400, 매킬로이는 +650을 책정하며 둘의 우승 확률을 가장 높게 봤다. 뒤를 이은 욘 람(스페인)은 +1400,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1600, 5위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는 +1800이었다. 람과 함께 LIV골프 소속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메이저 5승의 브룩스 켑카(미국)도 우승 후보다. LIV골프 소속으로는 모두 12명이 출전한다. 2023년 PGA 챔피언십(켑카), 지난해 US오픈(디섐보)에 이어 마스터스가 LIV골프 소속 선수에게 처음 그린 재킷을 허락할지 관심이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 3명이 출전한다. 2020년 더스틴 존슨(미국)에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하며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을 쓴 임성재는 “무리 없이 1~2라운드를 치르고 싶다. 톱10에 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면서 “오거스타에서는 정말 정교해야 한다. 퍼트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터스에 6번 출전해 공동 16위가 최고 성적인 안병훈은 “자세나 그립 등을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 ‘그린 재킷’ 놓고 셰플러의 2연패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매킬로이냐…임성재 “톱10에 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

    ‘그린 재킷’ 놓고 셰플러의 2연패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매킬로이냐…임성재 “톱10에 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

    남자 골프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95명의 선수가 출전해 막을 올린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는 세계랭킹 1위로 지난해 우승자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꼽힌다. 2022년과 지난해에 ‘그린 재킷’을 입은 셰플러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다. 그렇지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 휴스턴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샷감은 나쁘지 않은데다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셰플러는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역대 9번째로 ‘3회 이상 우승자’대열 합류를 노리고 있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가장 많은 6차례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5회, 아널드 파머(미국)가 4회로 뒤를 잇는다. 필 미컬슨(미국)을 비롯해 5명이 3회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2위이자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벌써 2승을 올리며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셰플러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다. PGA 투어 통산 28승을 올린 그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메이저 대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고 있다. 매킬로이는 이미 US오픈(2011년), PGA 챔피언십(2012, 2014년), 디오픈(2014년)을 제패한 바 있어 마스터스 우승이 더 절실한 상황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6차례 마스터스에 출전한 매킬로이는 2022년 셰플러에 이어 준우승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미국 CBS스포츠는 이번 대회 배당률을 놓고 셰플러는 +400, 매킬로이는 +650을 책정했다. 반면 3위인 욘 람(스페인)은 +1400,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1600, 5위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는 +1800이다. 이들 외에도 LIV골프 소속인 욘 람,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메이저 5승의 브룩스 켑카(미국) 등도 우승후보군이다. 특히 12명의 LIV골프 소속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가 나오게 된다면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에 이어 마스터스도 LIV골프 소속 선수가 우승하게 되는 기록을 세운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 등 3명이 출전한다. 2020년 더스틴 존슨(미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한국 선수 중 마스터스 최고 성적을 보유 하고 있다. 임성재는 “무리 없이 1∼2라운드를 치르고 싶고 톱10에 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면서 “오거스타에서는 정말 정교해야 한다. 퍼트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터스에 6번 출전해 공동 16위가 최고성적인 안병훈은 “자세나 그립 등을 신경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 지각 합류한 ‘원투’ 원태인·레예스 정상 궤도…‘선발진 완성’ 삼성, 1위 LG 대항마로 부상

    지각 합류한 ‘원투’ 원태인·레예스 정상 궤도…‘선발진 완성’ 삼성, 1위 LG 대항마로 부상

    한발 늦게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시작한 원투펀치 원태인, 데니 레예스가 제 궤도에 진입하면서 삼성 라이온즈가 본격적으로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선발 투수진을 탄탄하게 구축한 삼성이 1위 LG 트윈스의 대항마로 떠오를 전망이다. 삼성은 8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 주중 시리즈를 치른다. 3위 삼성(8승5패)은 2위 SSG(7승3패)와 반 경기 차이라 매 경기 상위권 순위표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선발 투수 자리는 이날 최원태를 시작으로 아리엘 후라도, 원태인이 차례로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특히 삼성은 원투펀치의 복귀로 상승세에 탄력이 붙었다. 지난달 말 지각 합류한 원태인과 레예스는 이날 기준 나란히 2경기 12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50으로 같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승수는 레예스가 팀 내 최다 2승, 원태인은 1승으로 두 선수가 팀 선발승(5승)의 절반 이상을 합작했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 중 발바닥을 다친 레예스는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 두 번째 등판이었던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7회까지 무피안타 무사사구 완벽투 펼쳤고, 8회 문현빈에게 안타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는 최고 시속 150㎞의 직구와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로 7이닝 1피안타 6탈삼진을 기록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라 공을 85개 정도만 던질 예정이었는데 쾌조의 컨디션으로 92개까지 투구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말 그대로 최고의 피칭”이라 치켜세웠다. 원태인도 4일 한화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 역시 투구 수가 83개밖에 안 됐지만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다쳤던 어깨를 관리하기 위해 불펜으로 공을 넘겼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스트라이크 존이 1㎝ 낮아지면서 특유의 낮은 제구에 위력이 더해졌다. 삼성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의 기둥이었던 두 투수를 앞세워 우승에 재도전한다. 정규시즌 다승왕(15승) 원태인은 지난해 10월 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 6과 3분의2이닝 1실점, 레예스는 2경기 13과 3분의2이닝 1실점 맹활약하며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그러나 삼성은 한국시리즈 1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맹활약한 원태인이 4차전에서 어깨를 다쳐 그대로 무너진 바 있다. 원태인과 레예스의 뒤를 받칠 선발 자원이 없어 고전한 것이다. 이에 아리엘 후라도, 최원태 등 지원군을 합류시켰고 이승현까지 5선발 체제를 구축했다. 박 감독은 “원태인과 레예스가 건강하게 돌아와 훌륭한 투구를 보여줬다. 선발진의 든든한 축으로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프로야구 최고 인기 구단 KIA, 최고 인기 선수는 이정후

    프로야구 최고 인기 구단 KIA, 최고 인기 선수는 이정후

    프로야구 KBO리그 2024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국내 최고 인기 구단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을 묻는 문항에서 KIA를 지목한 응답률이 13%로 가장 많았다. KIA에 이어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가 9%로 공동 2위에 올랐다. 2024년 같은 조사에서는 롯데가 10%로 1위였고 KIA(9%), 한화(8%) 순이었다. 올해 예상 우승팀 부문에서는 KIA가 18%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7%), 삼성(6%)이 KIA의 대항마로 꼽혔다. 좋아하는 국내외 활동 야구 선수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가 10%로 1위에 올랐다. 류현진(한화)이 9%, 김도영(KIA) 8%의 응답률을 보였다. 국내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 정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많이 있다’(17%)와 ‘약간 있다’(18%)를 더해 35%가 나왔고, ‘별로 없다’(23%)와 ‘전혀 없다’(41%)는 64%로 집계됐다. 2013년 이후 정규 시즌 개막 무렵 기준 국내 프로야구 관심도는 2014년 48%로 가장 높았고, 2022년 31%가 최저치다. 지난해 39%와 비교하면 올해 소폭 하락했다. 이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 테슬라 넘은 기아 EV3… 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왕

    테슬라 넘은 기아 EV3… 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왕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출시한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올해 들어 국내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23일 현대자동차그룹 등에 따르면 EV3는 지난 1월 429대, 2월 2257대 등 누적 2686대가 팔려 1위에 올랐다. 2위는 테슬라 모델Y(2040대)였다.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5(1538대), 현대차 캐스퍼 EV(1247대), 기아 EV6(1172대)가 뒤따랐다. EV3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누적 1만 5537대가 판매됐다. EV3는 연령별로 고르게 인기를 얻었다. 지난 1~2월 누적 판매량에서 40대 구매자 비중은 30%였고 이어 30대(24%), 50대(19%), 20대(16%), 60대 이상(10%) 순이었다. 특히 기존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이 약했던 20~30대의 구매 비중이 40%에 달한 것은 EV3가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췄다는 방증이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EV3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고 EV3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501㎞를 주행할 수 있다. EV3는 세제 혜택과 보조금 반영 시 3000만원 중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BYD의 대항마가 될 전망이다.
  • KBO 개막 2연전 첫 전구장 매진… 올해도 1000만 플레이 볼!

    KBO 개막 2연전 첫 전구장 매진… 올해도 1000만 플레이 볼!

    프로야구 KBO리그 2025시즌이 역대 최초 5개 구장 개막 2연전 매진 흥행 속에 뜨겁게 돌아왔다. 1982년 출범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KBO리그는 개막 2연전에만 22만 구름관중을 동원하며 ‘쌍천만 시대’를 향한 대장정에 올랐다. 22~23일 개막 시리즈에서는 올 시즌 ‘1강’ KIA 타이거즈를 위협할 유력 대항마로 꼽히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SSG 랜더스가 연승을 내달렸다. 10개 구단 모두 외국인 투수를 개막 1차전 선발로 올린 가운데 23일 2차전에서는 SSG 김광현이 호투 속 시즌 첫 승을 거두며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광현은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3분의2이닝을 7피안타 2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새 외인 투수 잭 로그를 마운드에 올렸으나 6이닝 7피안타 4실점(4자책)하며 첫 패전을 썼다. 김광현은 4회 2사 후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1실점 후 후속 타자 정수빈을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잠실로 롯데 자이언츠를 불러들인 LG는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손주영과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문보경의 방망이를 앞세워 전날 12-2 승리에 이어 이날도 10-2 대승을 거뒀다. LG의 10득점 가운데 7점은 홈런 5방에서 나왔다. 1회 말 2사 2루에서 문보경이 롯데 선발 박세웅의 5구째 시속 122㎞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쐈다. 문보경은 전날에도 1회 담장을 넘기며 이번 시즌 KBO리그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LG는 2회 박동원, 5회 오스틴 딘, 6회 송찬의가 연달아 1점 홈런을 때려냈고, 문정빈은 8회 대타로 타석에 올라 1군 첫 안타를 2점 홈런으로 장식했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전날 승을 챙긴 KIA는 이날 양현종을 선발로 올렸지만 NC 다이노스에 4-5로 패했다. 간판 타자 김도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게 뼈아팠다. 김도영은 전날 3회 공격에서 좌전 안타를 친 뒤 1루를 돌아 2루로 향하다 다시 1루로 돌아왔는데, 이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뒤쪽을 움켜잡으며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다. 대주자 윤도현과 교체된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고, 햄스트링 손상 소견을 받았다. 그는 이날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 히어로즈 2연전은 삼성이 전날 15-3 승리에 이어 이날도 11-7 승을 거뒀다.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수원 경기는 시즌 첫 연장 혈투를 벌인 끝에 11회 말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로 kt가 5-4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 테슬라 넘은 기아 EV3…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왕

    테슬라 넘은 기아 EV3…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왕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출시한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올해 들어 국내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23일 현대자동차그룹 등에 따르면 EV3는 지난 1월 429대, 2월 2257대 등 누적 2686대가 팔려 1위에 올랐다. 2위는 테슬라 모델Y(2040대)였다.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5(1538대), 현대차 캐스퍼 EV(1247대), 기아 EV6(1172대)가 뒤따랐다. EV3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누적 1만 5537대가 판매됐다. EV3는 연령별로 고르게 인기를 얻었다. 지난 1∼2월 누적 판매량에서 40대 구매자 비중은 30%였고, 이어 30대(24%), 50대(19%), 20대(16%), 60대 이상(10%) 순이었다. 특히 기존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이 약했던 20∼30대의 구매 비중이 40%에 달한 것은 EV3가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췄다는 방증이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EV3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고 EV3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501㎞를 주행할 수 있다. EV3는 세제 혜택과 보조금 반영 시 3000만원 중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BYD의 대항마가 될 전망이다.
  • 페르소나AI, CES 2025 혁신상 수상… “온디바이스 AI로 글로벌 주목”

    페르소나AI, CES 2025 혁신상 수상… “온디바이스 AI로 글로벌 주목”

    - 인터넷 연결 없이도 동작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 공개- 보안·비용·환각 현상 문제 해결한 ‘3무(無) AI’로 주목- 기업·공공기관 대상 AI 솔루션 시장 확장 전 세계를 뒤흔든 중국발 ‘딥시크 쇼크’ 속에서 한국 AI 기업 페르소나AI가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이 기업은 인터넷과 GPU 없이도 동작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선보이며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페르소나AI의 AI 엔진은 보안과 비용 문제를 해결한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CES 2025 현장에서 공개된 페르소나AI의 AI 기술은 ‘NO INTERNET, NO GPU’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걸었다. 실제로 이 기술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다양한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GPU가 아닌 CPU 기반 AI 연산 기술을 활용해 실행된다. 이는 보안·비용·환각 현상(모델 환각 문제) 등 기존 AI 기술의 한계를 해결한 ‘3무(無) AI’로 평가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페르소나AI의 기술적 강점은 자체 개발한 AI 엔진에 있다. 기존 글로벌 AI 모델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동작해 높은 서버 비용과 보안 이슈를 동반하는 반면, 페르소나AI는 인터넷 없이도 동작하는 경량화된 AI 엔진을 구현했다. 특히, GPU 없이도 AI 연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기존 대비 50% 이하의 비용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페르소나AI의 AI 기술은 금융, 공공, 군사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딥시크가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것과 달리, 페르소나AI는 인터넷 연결 없이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에서 AI를 운영할 수 있어 데이터 보호 수준이 높다. 이러한 기술력 덕분에 이미 다수의 기업 및 공공기관이 페르소나AI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페르소나AI가 선보인 생성형 AI ‘SONA 1’은 이미지 생성뿐만 아니라 LLM(대형 언어 모델) 기능도 갖추고 있어 문서 작업, 번역, 코딩 등 다양한 AI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일회성 구매 이후 추가 비용 없이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페르소나AI는 2018년부터 FPGA 기반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2020년 AI 키오스크를 출시하는 등 AI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아왔다. 2023년에는 한국형 생성형 AI 모델 ‘KGPT’를 선보이며 국내 AI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으며, 지난해 TG삼보와 AI PC를 공동 출시하는 등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누구나 AI를 쉽게 활용하는 ‘1인 1봇 시대’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비용, 보안, 환각 현상 걱정 없는 ‘3무 AI’로 대한민국 AI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페르소나AI는 인터넷과 GPU에 의존하지 않는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글로벌 AI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딥시크와 같은 중앙집중형 AI 모델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보안과 비용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AI 활용 모델을 제시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페르소나AI는 한국 AI 기술의 글로벌 확장을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그리고 AI 생태계에서 얼마나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지 주목된다.
  • ‘친문 적자’ 김경수, 민주당에 복당 신청

    ‘친문 적자’ 김경수, 민주당에 복당 신청

    ‘친문(친문재인)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일극 체제’를 공개 비판하면서 친명(친이재명) 세력과 대립각을 세워 온 가운데 복귀 절차를 밟는 만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지난달 31일 직전 당적지였던 경남도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 이르면 이번 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복당이 의결될 예정이다. 김 전 지사는 이날 MBC 라디오를 통해 복귀 후 첫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탄압을 잘 극복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떨어져 나간 당원들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복당 절차가 완료되면 더 적극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만큼 향후 메시지나 행보는 이 대표 등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정책이나 민생 등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 다만 일각에선 김 전 지사의 당내 역할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시각 역시 존재한다. 그가 비판해 온 것처럼 친명이 민주당 주류로 안착했기 때문에 활동 공간이 많지 않은 탓이다. 김 전 지사가 최근 불을 지핀 개헌론에 대해서도 벌써부터 당내 반대 목소리가 거세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대선 출마 계획에 대해선 “적절한 시기가 됐을 때 어떤 역할을 할지는 그때 가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즉답을 피했다. 이 대표의 대항마라는 평가에 대해서도 “너무 앞서 나가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 ‘친문’ 김경수, 민주당 복당 신청…“이재명, 포용 실천해야”

    ‘친문’ 김경수, 민주당 복당 신청…“이재명, 포용 실천해야”

    ‘친문(친문재인)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일극 체제’를 공개 비판하면서 친명(친이재명) 세력과 대립각을 세워 온 가운데 당으로 복귀하는 절차를 밟는 만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지난달 31일 직전 당적지였던 경남도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 이르면 이번 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복당이 의결될 예정이다. 김 전 지사는 이날 MBC 라디오를 통해 복귀 후 첫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탄압을 똘똘 뭉쳐 잘 극복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떨어져 나간 당원들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총선에선 떨어져 나간 당원이나 지지자들이 조국혁신당이 생기면서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이란 조어도 만들면서 민주당에 실망했던 유권자들조차 투표장으로 나갈 수 있는 판이 만들어졌다”며 “그런데 대선에서는 그게 쉽지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이 선거 과정에서 여러 이유로 똘똘 뭉치는 과정에서 그로 인해 상처받는 분들이 생겼는데 그분들을 끌어안아야 되는 것 아니냐, 그러지 않고 우리가 어떻게 대선에서 이기겠느냐”며 “더 큰 민주당을 만들지 않고 역대 대선에서 이긴 사례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민주당이 품을 넓혀야 한다”며 “이 대표께도 포용과 통합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을 부탁드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지사는 복당 절차가 완료되면 적극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만큼 향후 메시지나 행보는 이 대표와 당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정책이나 민생 등으로 확대될 것이란 분석도 있다. 다만 일각에선 김 전 지사의 당내 역할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가 비판해 온 것처럼 친명이 민주당 주류로 안착했기 때문에 활동 공간이 많지 않은 탓이다. 김 전 지사 역시 이날 대선 출마 계획에 대해선 “적절한 시기가 됐을 때 어떤 역할을 할지는 그때 가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즉답을 피했다. 이 대표의 대항마라는 평가에 대해서도 “너무 앞서 나가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2018년 이른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가석방 후 2022년 사면을 받았고 지난해 8월 복권되면서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NBA 대항마 탄생?…르브론 제임스 사업 매니저, 새 농구 리그 출범에 50억달러 유치

    NBA 대항마 탄생?…르브론 제임스 사업 매니저, 새 농구 리그 출범에 50억달러 유치

    미국프로농구(NBA)의 국제적인 대항마가 탄생할까. NBA ‘슈퍼 스타’ 르브론 제임스(40·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사업 매니저인 매버릭 카터(44)가 새로운 농구 리그를 출범하고자 투자 유치를 목표로 활동한다고 블룸버그와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가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투자 목표 금액은 50억 달러(7조 2920억원)로, 사모펀드와 국부펀드, 개인 투자자들이 유치 대상이다. 이런 계획의 지원군으로는 스카이페 공동 창업자인 제프 프렌티스, 페이스북 전 이사 그래디 버넷, SC홀딩스의 제이슨 스타일이 나섰고, UBS 그룹과 에버코어도 펀딩을 돕고 있다. NBA에서 사모펀드는 지분 20%로 제한돼 있고, 소유자 역할은 하지 못한다. 이들의 제안서에는 남자팀 6개와 여자팀 6개가 싱가포르를 포함한 8개 국제도시에서 2주간 경기한다는 구상이다. 국제도시 순회 형태는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의 국제 일정과 유사하다. NBA와 경쟁할 의도는 없지만 “농구의 F1이 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고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가 전했다. 출범 일자는 결정되지 않았다. 카터의 역할에도 제임스는 관련이 없다고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가 전했다. 선수 경력이 끝나면 NBA 팀을 소유하는 것에 관심을 표한 바 있는 제임스는 현재 2025~26시즌까지 옵션 계약이 된 상태다. 카터는 그의 사업 영역을 스포츠를 넘어 제임스의 TV와 영화 제작으로 확장한 ‘거물’이다. NBA는 1976년 ABA를 흡수한 이후 경쟁자가 없었다. ABA에 있던 인디애나 페이서스, 덴버 너기츠, 샌안토니오 스퍼스, 브루클린 네츠가 NBA로 넘어왔다. 여자농구의 경우 ABL이 1990년대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와 잠깐 경쟁했지만 합쳐졌다. 미국프로풋볼(NFL)을 비롯해 미국의 주요 스포츠 리그에 도전했던 몇번의 시도는 모두 실패했다. 국제 리그에 대한 주도권을 잡고자 NBA는 내년 10월 중국에서 프리시즌 2경기를 갖는다. 경기는 휴스턴 로키츠의 감독 대릴 모리가 홍콩 사태와 관련해 소셜미디어에서 언급하면서 불거진 중국 정부와의 마찰 이후 약 5년 만에 마카오에서 열리는 경기다. 중국과의 논란 이후 NBA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프랑스 파리 등에서 경기하는 등 국제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부정선거 제보 있어” vs “있을 수 없는 일”...첫 경선에 가열되는 대한유도회장 선거

    “부정선거 제보 있어” vs “있을 수 없는 일”...첫 경선에 가열되는 대한유도회장 선거

    대한유도회 수장을 뽑는 제39대 회장 선거에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됐다. 유도회장 선거가 사상 처음으로 단일후보 출마가 아닌 후보 2인 경선으로 치러지면서 선거 운동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6일 유도계에 따르면 오는 8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는 차기 유도회장 선거에는 조용철(64) 현 회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강동영(51) 전 대한유도회 사무처장이 ‘유도계 개혁’을 외치며 대항마로 나섰다. 조 후보가 기호 1번, 강 후보가 기호 2번을 받았다. 그간 대한유도회 회장 선거는 단일후보가 출마해 별다른 견제 없이 당선되는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강동영 후보는 “대한유도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지 않았던 이유는 기존 임원들에게 감히 도전장을 낼 분위기조차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오랜 기간 사무처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국 유도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한국 유도계를 바꾸고 싶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아울러 “일부에서 온라인 투표 당일 한자리에 모여 투표하도록 지시하거나 투표 후 인증사진을 보내도록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부정선거의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조용철 후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요즘 같은 세상에 부정선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조 후보는 ▲ 생활체육 동호인 카드 발급비 무료화 추진 ▲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유도 종목 참여 추진 ▲ 체육관 대한유도회 공인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 후보는 ▲ 전국생활체육유도연맹 신설 ▲ 동호인 전국 랭킹 방식 도입과 왕중왕전 대회 개최 ▲ 대한유도회 공인 유도 도장 인증 제도 신설 ▲ 코리아오픈 국제대회와 국제트레이닝캠프 유치 및 신설 등을 약속했다. 회장 선거는 대의원, 시도 유도회 임원, 시군구 유도회 임원, 전문선수, 생활체육선수, 지도자, 심판 등 217명 선거인단의 온라인 투표로 시행된다.
  • G마켓도 일요일 배송 시작…쿠팡 대항마 될까

    G마켓도 일요일 배송 시작…쿠팡 대항마 될까

    신세계그룹 계열의 G마켓이 5일부터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에 일요일 배송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신세계그룹이 CJ그룹과 전략적으로 물류 협약을 맺고 최근 CJ대한통운이 주7일 배송 시행을 확정 지으면서 양사 간 물류 시너지가 본격화되는 셈이다. 앞으로 소비자는 G마켓이나 옥션에서 스타배송 상품을 토요일에 주문하면 다음 날인 일요일에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일요일 배송은 G마켓이 보유한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5만개 스타배송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G마켓은 올해 중 일반 판매자 상품으로 스타배송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G마켓 측은 “고객 편의성 향상의 핵심인 빠른 배송의 모든 요소를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그동안 쿠팡만의 차별점으로 주말에 주문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느냐가 꼽혔는데 경쟁력을 확보했단 의미다. CJ대한통운과 협업하면서 신세계그룹 계열의 또다른 플랫폼 SSG닷컴도 익일 배송 ‘쓱원데이배송’을 도입했고, 네이버도 CJ대한통운과 다양한 형태의 배송 서비스 출시하며 고객 잡기에나설 전망이다.
  • [재테크+] 포브스가 점찍은 2025년 7대 유망 성장주는?

    [재테크+] 포브스가 점찍은 2025년 7대 유망 성장주는?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검증된 실적과 성장성을 갖춘 7개 기업을 유망 성장주로 선정해 최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제약, 핀테크 등 미래 성장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로 구성됐는데요. 성장성과 함께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제약 부문에서는 일라이릴리와 코셉트테라퓨틱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라이릴리는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으로, 특히 모운자로와 제프바운드 제품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22.24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코셉트테라퓨틱스는 대사질환과 정신질환, 종양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코림의 꾸준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AI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는 서비스나우와 쇼피파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비스나우는 기업용 워크플로우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올해 EPS는 16.87달러로 예상됩니다. 쇼피파이는 전체 이커머스 플랫폼 시장의 28%를 차지하는 온·오프라인 상거래 플랫폼 기업으로, 디지털 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핀테크 분야에서는 메르카도리브레와 시프트포페이먼츠가 선정됐습니다. ‘남미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메르카도리브레는 남미 최대의 전자상거래 마켓플레이스와 온라인 결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PS는 47.92달러로 전망되며, 남미 디지털 경제의 성장과 함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됩니다. 시프트포페이먼츠는 최근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기업 인수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 통합 결제 처리 솔루션 기업입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모놀리식파워시스템즈가 선정됐습니다. 이 기업은 서버와 AI,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되는 전력 제어 회로를 설계하고 판매하는 기업인데요. 자동차 산업과 AI, 5G 등 성장 산업과의 연관성이 높아 향후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성장주 선정에는 적용한 기준도 공개됐는데요. 5년 이상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향후 5년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이 전망되는 기업들이 대상이 됐습니다. 또한 최근 12개월간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올해 10% 이상의 EPS 성장이 예상되며, 향후 5년간 20% 이상의 EPS 성장이 전망되는 기업들을 선정했습니다. 아울러 10% 이상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보유하고, 애널리스트들로부터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추천을 받은 기업을 가려 뽑았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포브스는 올해 반도체 산업이 AI와 모바일 수요 증가에 힘입어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면서 5개 종목을 매수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이른바 ‘AI 황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와 대항마인 AMD, 미국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인 브로드컴,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인 TSMC,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입니다. AI 칩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 급증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79% 증가했으며, AI 훈련용 칩 시장에서 85%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AMD는 AI 가속기 MI300 시리즈와 에픽 프로세서로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MI300 가속기 주문은 3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터센터 CPU 시장 점유율도 28%까지 상승했습니다. 브로드컴은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기업인 VM웨어 인수를 통해 종합 기술 솔루션 공급업체로 도약했으며, AI 인프라에 필수적인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제품으로 2024년 AI 가속기 부문에서 5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TSMC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고성능 컴퓨팅 칩 주문의 90%를 확보했으며, AI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95% 증가했습니다. 마이크론은 AI 애플리케이션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솔루션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으며, HBM 칩의 총 마진이 90%에 달하는 가운데 주요 AI 기업들로부터 52억 달러의 선급 약정을 확보했습니다. 포브스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6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AI 칩 시장은 35% 성장한 120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 ‘反이기흥’ 후보 단일화 실패

    대한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반(反) 이기흥 단일화’가 소폭에 그치며 역대 최다 6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했던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은 25일 경기도 과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유 전 회장과 더불어 이기흥(69) 현 회장의 대항마로 손꼽히는 강신욱(69) 단국대 명예교수도 이날 후보 등록했다.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은 강 교수 지지를 선언하며 등록을 포기했다. 안상수(78) 전 인천시장은 단일화를 촉구하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밖에 김용주(63)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 첫날인 전날에는 이 회장과 강태선(75) 서울시체육회장, 오주영(39)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이 일찌감치 서류를 제출했다. 이로써 이날 후보 등록을 마감한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일단 6파전으로 펼쳐지게 됐다. 이 회장의 3선을 저지하기 위해 유 전 회장, 강 교수, 박 전 회장, 안 전 시장이 단일화 협상을 벌여 왔으나 결국 부분적인 단일화에 그쳤다. 방법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고정 지지표와 체육계 인맥이 탄탄한 이 회장에게 유리한 다자 구도가 조성됐다. 2021년 1월 제41대 선거와 2016년 10월 제40대 선거는 각각 5파전과 4파전으로 치러졌는데 이 회장이 46.4%, 32.95%의 득표율로 거푸 당선된 바 있다. 물론 선거일 전에 추가 단일화가 이뤄질 수도 있으나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후보 등록 이후 완주하지 않거나 득표율 20%를 넘지 못하면 기탁금 7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한다.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열린다. 2300여명의 선거인단이 투표하는 간접선거다. 한편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신문선(66) 명지대 초빙교수, 허정무(69)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과 함께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선거는 내년 1월 8일.
  • 김동연, 문재인 예방…무슨 대화했을까

    김동연, 문재인 예방…무슨 대화했을까

    대권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2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탄핵 정국에 따른 위기 극복 방안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이날 문 전 대통령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문 대통령님은 취임 후 바로 추경을 편성했었다”고 회상하면서 “지금은 30조원 이상의 ‘슈퍼추경’을 시급히 편성해 미래먹거리와 소상공인 지원 및 청년일자리, 민생 회복 지원 등에 써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첫 경제부총리였다. 전날 김 지사는 경기도청에서 ‘탄핵정국 경제재건 위한 긴급브리핑’을 열어 30조원 ‘슈퍼추경’ 편성과 기준금리 ‘빅컷’(0.5% 포인트 금리인하) 등을 촉구했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지금 정부는 부자감세에다 재정건전성에 너무 얽매여 재정 운용을 너무 방어적, 축소적으로 해왔다”며 “경제는 워낙 전문가이니 메시지를 계속 내주시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대화는 차담과 오찬을 포함해 약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날 예방은 탄핵정국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문 정부 경제부총리던 김 지사가 위기 극복의 경험과 지혜를 구하기 위해 요청해 이뤄졌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를 두고 정가에서는 옛 친문계 출신 인사로 정무라인을 정비한 김 지사가 ‘이재명 대항마’로 본격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문 전 대통령이 경기도청을 깜짝 방문해 김 지사를 만났다.
  • 삼성·LG·현대차, ‘엔비디아 대항마’ AI 스타트업 투자

    삼성·LG·현대차, ‘엔비디아 대항마’ AI 스타트업 투자

    삼성과 LG전자, 현대차그룹이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꼽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에 투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텐스토렌트가 AI 가속기(AI 모델의 연산을 빠르게 하는 반도체) 설계에 강점을 보이는 만큼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텐스토렌트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짐 켈러는 한국 AFW 파트너스와 삼성증권이 주도한 7억 달러(약 9824억원) 규모의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삼성과 LG전자 등이 투자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적으로 삼성과 LG전자는 모바일이나 가전 쪽 반도체 설계를 하는 데 강점이 있지만 AI 가속기 부분은 아직 진행된 부분이 없기 때문에 텐스토렌트와 관계를 맺는 것”이라면서 “텐스토렌트가 성장하는 업체라는 점을 고려하면 투자 차원에서도 나쁘지 않은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국내 기업들은 텐스토렌트와 다양한 관계를 맺어왔다. 삼성은 지난해 8월 산하 전략혁신센터(SSIC)가 운영하는 삼성카탈리스트펀드(SCF)를 통해 텐스토렌트의 1억 달러 투자를 공동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해 10월 삼성전자는 텐스토렌트의 차세대 AI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로 결정된 바 있다. LG전자는 텐스토렌트와 협력해 TV와 기타 제품용 반도체를 개발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현대차그룹도 지난해 텐스토렌트에 5000만 달러(701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텐스토렌트 CEO 짐 켈러는 AMD에서 ‘라이젠’ 중앙처리장치(CPU)를, 애플에서 ‘A시리즈’ 모바일AP를 설계해 업계의 전설로 불린다. 2016년 텐스토렌트를 설립해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하는 중이다. 텐스토렌트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엔지니어링팀과 글로벌 공급망을 확충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 자사의 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대규모 AI 훈련 서버 구축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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