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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부터 전라선에도 SRT 운행한다

    올 하반기부터 전라선에도 수서행고속철도(SRT)가 운행돼 전남·북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SRT 운행은 전라선이 지나는 지역의 숙원이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최근 신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전라선과 경전선, 동해선에도 SRT 투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RT 운행에 필요한 면허 취득과 역 사용 협의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하반기부터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선에 SRT가 운행되면 호남 동부권에서 열차로 서울 강남권이나 경기도 동남부 쪽으로 갈 때 KTX로 광명이나 용산에 간 다음 다시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된다. 고속열차 운행이 늘어나면서 전라선의 만성적인 좌석 부족 현상이 해소되고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철도노조는 전라선 등에 SRT를 투입하려면 경부선과 호남선의 열차를 줄여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전라선 SRT 운행 등에 대비해 전주역 증축 공사를 추진한다. 기존 역을 보존하고 뒤편에 지상 3층·지하 1층 전체 면적 4754㎡를 증축해 대합실과 고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 전라선에도 수서발 SRT 운행된다

    전라선에도 수서발 SRT 운행된다

    올 하반기부터 전라선에도 수서발 SRT가 운행돼 전남·북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SRT 운행은 전라선이 지나는 지역의 숙원이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가 최근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에서 전라선과 경전선, 동해선에도 수서발 고속열차 투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SRT 운행에 필요한 면허 취득과 역 사용 협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하반기부터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전라선에 SRT가 운행되면 호남 동부권에서 열차로 서울 강남권이나 경기도 동남부 쪽으로 가려면 KTX로 광명이나 용산에 간 다음 다시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된다. 고속열차 운행이 늘어나면서 전라선의 만성적인 좌석 부족현상이 해소되고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철도노조가 전라선 등에 SRT를 투입하려면 경부선과 호남선 열차를 줄여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어 변수로 등장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전라선 SRT 운행 등에 대비해 전주역 증축 공사를 추진한다. 기존 역을 보존하고 뒤편에 지상 3층·지하 1층 전체면적 4754㎡를 증축, 대합실과 고객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 1000만 제주인시대의 꿈… 고향사랑기부제 1호는

    1000만 제주인시대의 꿈… 고향사랑기부제 1호는

    “나♥도 제주도.” 2023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인 1일 제주도를 방문한 입도 관광객들의 ‘고향사랑 기부’가 이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입도관광객들 중 5명이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새해 첫날 관광을 목적으로 제주도를 찾은 방문객 중 사전에 고향사랑기부 의사를 밝힌 주인공은 모두 5명. 탤런트 현석, 손동우 한국미술협회 정무부이사장, 탤런트 박보근, 장훈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장, 차혜숙 궁중코리아총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신청서를 작성했다. 이들 중 1명은 100만원을 기부했고, 나머지는 각각 1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루에만 34명이 총 752만원이 기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이 제공되며, 기부금은 해당지역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로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10만원을 기부했을때 약 3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꾸준히 기부해 포인트가 쌓이면 원하는 답례품을 받아도 된다. 행사에 참석한 탤런트 현석 씨는 “비록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마음의 고향 제주에 제도 도입 원년 입도관광객 기부 1호의 영예를 안게 돼 대단히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하며 “언제나 그렇듯 제주도가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안한 안식처로 꾸준히 자리매김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달 29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전담반(TF)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주를 성원하는 새로운 1000만 도민을 만들 수 있다는 큰 꿈을 가져야 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제주의 큰 변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빛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도 “올해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원년인 만큼 제주만의 특화된 청정자원과 고유문화에 더해진 감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제주관광객들도 기꺼이 기부할 수 있는 분위기 창출과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입도객 환영식은 제주관광협회와 함께 제주국제공항 국내선과 국제선 대합실·제주항에서 진행됐다.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이용 새해 첫 입도 관광객 환영기념 이벤트 주인공은 안준우 씨 부부(서울시)이며, 국제선은 태국 방콕에서 온 찰롱 퐁칸씨 부부였다. 이들에게는 지역에서만 구입 가능한 이색적인 기념품으로 구성된 제주꾸러미 및 꽃다발 등을 증정했다.
  • 전장연, 1월 2일 4호선 삼각지역서 ‘지하철 시위 재개’

    전장연, 1월 2일 4호선 삼각지역서 ‘지하철 시위 재개’

    오세훈 서울시장의 ‘휴전 제안’을 받아들이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새해 첫 출근날인 다음달 2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다. 전장연은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장애인권리예산·입법쟁취 1박 2일 1차 지하철 행동: 전장연은 권리를 위한 투쟁’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전장연은 “장애인도 감옥 같은 시설과 방구석이 아니라, 지역에서 이동하여 노동하고 교육받고 함께 살기 위해 지난 1년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과 관련 입법을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통해 외쳐왔다”면서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끝내 장애인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았다”고 호소했다. 앞서 전장연은 내년도 장애인권리예산으로 정부안 대비 1조3044억원의 예산 증액을 요구해왔다. 상임위 심의를 거치면서 장애인 권리예산이 요구안 대비 51%인 6653억원으로 조정됐지만, 전장연은 해당 예산안만 통과돼도 유의미하다며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에는 106억원만 반영됐다. 단체는 “헌법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는 이동권, 노동권, 교육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권리가 모두 부정당했다”며 “당연한 권리가 기획재정부와 국회에 의해 외면당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헌법조차 지키지 않는 행정부와 정치는 제 역할에 대한 책임은 방기하면서 ‘불법’을 운운하며 전장연에 대한 탄압 강도를 높이고 있다”며 “전장연의 지하철 행동은 헌법에 명시된 시민의 권리 보장의 국가 책무가 장애인에게 배제되어 왔음에 대한 정당한 ‘저항권(抵抗權)’을 행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장연은 “절대로 ‘권리’를 포기하지 않겠다”면서 “오는 2023년 1월 2일(월)~1월 3일(화) 양일간 장애인권리예산·입법쟁취 1박 2일 1차 지하철 행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시위는 1월 2일 오전 8시부터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숙대입구역 방면 1-1)과 대합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신년 결의대회를 열고 오후 3시부터는 지하철 선전전에 돌입한다. 전장연은 내달 3일에도 동일한 시간, 동일한 장소에서 탑승 시위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시위 재개 선언은 용납할 수 없다”며 “불법에 관한 한 이제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오늘 오전 서울경찰청장님과 논의를 마쳤다. 서울교통공사에서 요청하면 경찰이 지체없이 신속하게 대응할 것”며 “물론 교통공사 사장도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1년 넘게 지속된 지하철 운행 지연 시위에도 시민들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극도의 인내심을 보여 주셨다”라면서도 “그러나 서울시장으로서 이제 더 이상 시민의 피해와 불편을 방치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시위현장에서의 단호한 대처 외에도 민·형사상 대응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다 하겠다”라면서 “서울시정 운영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이 불법까지도 용인하겠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과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개정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다.
  • [포토] ‘북한 무인기 영공침범’ 소식 접하는 서울시민들

    [포토] ‘북한 무인기 영공침범’ 소식 접하는 서울시민들

    26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과 관련된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 [단독]이틀째 대설주의보 내려졌는데… 한 소형항공사 ‘위험천만한 비행’ 논란

    [단독]이틀째 대설주의보 내려졌는데… 한 소형항공사 ‘위험천만한 비행’ 논란

    제주 하늘길과 바닷길이 이틀째 강풍·대설로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한 소형항공사가 김포~제주간 ‘위험천만한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운항 예정 항공편  474편(사전비운항 295편)가운데 179편이 이날 운항될 계획이었으나 국제선(싱가포르~제주) 출·도착 2편을 제외하고 전편이 결항됐다. 앞서 22일에만 279편이 결항돼 제주공항에 발 묶인 승객만 1만 8000여명에 달했다. 이날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일찌감치 결항을 결정해 승객들이 숙소로 돌아간데 반해 저가 항공들은 전날처럼 결항여부를 뒤늦게 결정하는 바람에 승객들이 이틀째 공항에서 대기하며 긴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을 반복했다.실제 이날 오후 4시가 지나가도 제주공항 대합실 일부 항공 예매 카운터 앞에는 환불과 예약 변경을 위해 긴 줄이 늘어서는 풍경이 연출됐다. 결항 소식에도 일부 승객들은 대합실을 떠나지 못하고 벤치나 카페에 앉아 혹시나 운항할까 하는 마음에서 기약없이 안내방송에 귀기울이고 있기도 했다.  이처럼 운항과 결항 사이에서 사회적 비용은 물론 희망고문까지 되풀이 되는 와중에 한 소형항공사가 김포에서 악천후를 무릅쓰고 승객 48명을 태우고 무리한 운항을 감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일부에서 ‘안전불감증 비행’을 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 항공기는 제주공항에 예정시간보다 25분 정도 늦춰진 오후 6시 20분에 착륙했다. 프로펠러기로 알려진 이 항공기는 이날 제주공항의 주활주로인 동서활주로(3180m)가 아닌 활주로가 짧은 보조활주로(1900m)인 남북활주로를 이용해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조활주로 이용률은 연 0.3%안팎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하다. 전편 결항 소식에 일시에 모든 활동이 멈췄던 활주로가 비행기 1대 이착륙으로 다시 바빠졌을 것은 자명하다. 이 소형항공사는 다시 김포로 돌아가기 위해 오후 8시 20분 승객 42명을 태우고 제주를 떠났다.  공항에서 발이 묶여 있던 한 시민은 “인명을 담보로 운항하는 비윤리적인 행태는 정부(국토교통부) 차원에서 막아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그러다가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질 거냐”고 따져 물었다. 이날 국제선을 제외하면 국내선 항공편들은 모두 결항됐지만 이 항공기만 유일하게 운항됐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는 대설경보, 그 외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 10시 현재 사제비 84.8㎝, 한라산 삼각봉 68.2㎝, 어리목 51.5㎝, 가시리 31.0㎝, 성산수산 7.3㎝, 중문 6.2㎝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 제주공항은 왜 5분당 항공기 6대 이착륙하다가 4대로 줄였을까

    제주공항은 왜 5분당 항공기 6대 이착륙하다가 4대로 줄였을까

    제주공항이 5분당 항공기 6대라는 무리한 이착륙 슬롯을 배정하다가 올 동계시즌부터 최대 4대로 줄여 항공기 지연 사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특히 연간 제주국제공항 이용객이 3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항공기 운항 지연이 불거질 것으로 예측됐지만 이같은 슬롯 분산을 통해 항공기 지연사태를 막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019년 15만 5446편 운항 중 2만 3639편인 14.73%가 지연됐으나 2022년 14만 7122편 중 9.94%(1만 3237편)가 지연됐다. 2019년 3131만 6394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하면서 항공기편이 최대였을 때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지만 지연율이 확연히 줄어들고 있다.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주공항 활주로는 하나인데 항공사마다 황금시간대에 항공기를 편성하면서 하늘에서 정체되고 대합실에서도 정체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면서 “보이지 않는 국민 안전이 가장 중요한 곳이 공항인데 리스크가 너무 많은 곳이라는 사실을 2년 전 발령나고 알았다”면서 “결국 제주공항 안전확보와 혼잡 완화를 위한 슬롯분산 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공항은 한시간당 이착륙 슬롯이 최대 35대(예비1대 포함)로 제한하고 있다. 슬롯은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를 일컫는다. 문제는 제주공항은 5분 단위로 슬롯을 배정할 때 최대 6대까지 가능했다는 점이다. 물리적으로 최대 6대를 운항할 수도 없을 뿐더러 이렇게 무리하게 배정한 나머지 항공기 지연이 밥 먹듯 되풀이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손 본부장은 최대 4대로 줄이는 개혁을 시도하게 됐다.손 본부장은 “5분당 4대로 배정하는 슬롯을 본사 항공영업실과 국토교통부와 제주지방항공청, 항공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어렵게 성사시켰다”면서 “올 동계시즌부터 5분 단위로 기존 최대 6대 이상에서 최대 4대 이상 비행기가 뜰 수 없도록 제한해 지연사태를 점차 줄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사마다 황금시간대에 집중 편성하는 경향 때문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운항지연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줄이는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제주공항은 동시간대 운항이 편중되다 보니 지상 및 공중에서 연쇄적 지연이 빈번했으며 공용체크인 카운터 기능도 상실해 수하물 처리마저 병목현상이 일어나는 일이 반복됐다. 결국 손 본부장의 과감한 스케줄 분산 개혁으로 활주로 이동시 항공기 및 지상조업 안전리스크가 감소했으며 수하물처리시스템(체크인카운터, 컨베이어벨트, 지상조업)업무 효율성 향상, 여객 대기선 및 검색 등 터미널 혼잡 완화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손 본부장은 이러한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보다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국민안전을 챙기게 됐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얼마나 슬롯 분산 배정에 공을 들였는지 짐작가는 대목이다. 한편 ‘제주공항 항공수송 실적’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제주공항 전체 이용객 수는 2738만 7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2334만 2644명 대비 17.3% 증가한 수치로 2019년 연간 3131만 6394명 이후 3년만에 3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엄마, 표 없어 내일도 서울 못 올라갈 것 같아”...제주 하늘길 꽁꽁

    “엄마, 표 없어 내일도 서울 못 올라갈 것 같아”...제주 하늘길 꽁꽁

    제주 산지와 중산간 마을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의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도가 22일 아침부터 군산·광주발 항공기가 결항되는 것을 시작으로 결항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국내선 462편 운항이 예정된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국내선 도착 116편과 국내선 출발 119편, 국제선 1편 등 총 236편이 결항되고 있다. 대한항공 오전 7시 40분 출발 광주행 항공편부터 오전 8시 20분 광주·군산행 제주항공, 오전 8시 25분 군산행, 8시 40분 광주행 진에어, 오전 9시 5분 광주행 아시아나항공편 등이 결항됐다. 공항 관계자는 “광주, 여수, 군산, 양양 등 호남·강원지역 강풍·폭설과 제주공항 급변풍(윈드시어) 발효에 따라 결항사태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금일 오후 1시쯤부터 아시아나항공은 전편 결항을 확정했으며 대한항공등 타 항공사들도 추가 결항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공항 대합실은 일정 변경하려는 사람들로 길게 줄이 늘어서 있다. 특히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티켓 발매 카운터 앞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 승객은 “23일 항공편도 구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환불해 다른 항공편을 알아볼 예정”이라고 한숨지었다.  공항 관계자는 “이날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승객은 잠정 3만 1000명으로 이 가운데 오전까지 약 1만 3000명이 제주를 떠났으며 현재 1만 8000명이 발이 묶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문제는 22~23일 날씨가 더 최악일 가능성이 높아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제주에 발 묶일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  현재 제주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 대설주의보가,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또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10시 기준 한라산에는 한라산 삼각봉 8.1 사제비 6.6 제주가시리 5.2 어리목 4.5 새별오름 1.8㎝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도로 적설과 결빙으로 오전 8시 27분 현재 1100도로는 대형 차량에 한해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고, 소형차량은 운행이 통제됐다. 516도로 일부 구간은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의 온도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24일까지 많은 양의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22일부터 23일 오전 사이 시간당 3∼5㎝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곳에 따라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22일부터 24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20∼30㎝(많은 곳 50㎝ 이상), 중산간 지역은 10∼25㎝(많은 곳 30㎝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정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호남·제주 폭설…하늘·바닷길 막히고, 교통사고 잇따라

    호남·제주 폭설…하늘·바닷길 막히고, 교통사고 잇따라

    18일 호남과 제주에 폭설이 내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가 하면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국립공원 탐방로와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광주·전남 등 일부 지자체는 폭설이 예고됐는데도 제설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광주·광주공항 등 항공편 결항 속출 제주공항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총 95편(출발 51, 도착 44)의 항공편이 결항했다. 이날 운항이 계획된 470편(국내선 231, 국제선 3) 중 현재까지 국내선 6편(출발 2, 도착 4)만이 정상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면서 제주공항 대합실은 비행기표를 구하려는 관광객 등으로 북적였다. 광주공항은 오전 10시 30분까지 출발하는 6편의 항공편과 오후 11시 40분까지 도착하는 6편의 항공편 등 모두 12편의 항공편이 운항을 취소했다. 무안국제공항 역시 태국 방콕을 향하는 국제선 비행기가 지연되고 있고, 국내선 출발·도착 4편이 결항했다. 전남에서는 여객선 전 항로(54항로 88척) 운항이 중단됐다. 전북서도 군산∼어청도와 군산∼석도 등을 오가는 4개 항로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통제됐다. 제주와 진도, 상추자도를 잇는 여객선 4편도 결항했다.교통사고 잇따라…제설작업 제대로 안 해 폭설이 예고된 광주전남에서 주말 많은눈이 내리면서 주요도로에 눈이 쌓이고 빙판길로 변했다. 하지만 도로 제설작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고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3시 4분쯤 전남 보성군 회천면 한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5시 58분쯤에도 보성군 벌교읍에서 차량이 눈길에 굴렀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경상을 입은 운전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장성 삼서면에서는 오전 5시 28분 차량이 가드레일에 부딪혔고, 무안에서는 차량이 가드레일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34분쯤에는 벌교읍 한 도로에서 버스와 화물차, 승용차가 잇따라 부딪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차량이 눈이 쌓인 오르막을 오르지 못해 소방당국의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도 잇따랐다. 전날부터 눈이 쏟아진 광주·전남 일부 도로는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광주시청과 전남도청 주변 간선도로마저도 제설 작업이 제대로 안 돼 눈이 쌓이고 빙판길로 변해 차량이 시속 10∼20㎞ 속도로 서행 운전했다. 한편 경기도와 강원도는 올겨울 들어 최강한파를 보였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설악산이 영하 23.1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임남 영하 22.4도, 향로봉·홍천 내면 영하 22.1도, 평창 면온 영하 22도, 홍천 서석 영하 21.7도, 횡성 청일 영하 20.9도, 경기지역 영하 20도 등이다 기상청은 19일 오전까지 광주, 전남, 전북지역에 많게는 10∼15㎝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보행 안전과 교통사고, 시설물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의선 파주 운천역 준공 … 17일 개통

    경의선 파주 운천역 준공 … 17일 개통

    경의선 문산역과 임진각역 중간에 운천역이 신설됐다. 경기 파주시는 문산읍 71-1번지에 신설된 운천역 준공식을 16일 갖고 이튿날 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운천역은 다른 역사와 비교해 규모는 작지만, 대합실·역무실·통신실 등 필수시설을 모두 갖췄다. 특히, 역사 대합실을 거쳐 승강장으로 가는 다른 역사와 달리 바로 승강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승객의 이용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운천역은 2020년 3월 국토교통부의 역사 건립 승인 후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를 마친 후 종합 안전점검 등 시험운행을 마쳤고 이번에 정식 개통하게 됐다. 운행횟수는 왕복 평일 2회, 주말 4회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산읍 주민들과 함께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이계승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양태훈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영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 강남 “삼성동 서울의료원부지, 마이스 산업 거점으로 개발할 것”

    강남 “삼성동 서울의료원부지, 마이스 산업 거점으로 개발할 것”

    서울 강남구가 삼성동 서울의료원부지를 임대주택이 아닌 마이스(MICE, 회의·관광·컨벤션·전시) 산업 지원 시설로 개발하고 삼성동 일대 영동대로 지하를 세계 최대 규모의 ‘언더그라운드 시티’로 개발할 청사진을 내놨다. 영동대로 마이스 거점~학여울역 행정복합타운~수서동 로봇 연구개발(R&D) 거점을 축으로 하는 종합 개발 계획이다. 구는 이 개발 계획을 강남의 미래 혁신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강남구는 5일 삼성동 서울의료원 부지를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맞는 국제업무와 마이스 사업의 배후 지원시설 집약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의 남측과 서울시 소유의 북측으로 나뉘는데 LH와 서울시 모두 해당 부지의 개발 계획을 위해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해당 지역은 공공주택이 아닌 마이스 산업 지원 시설로 개발해 주변 개발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현재 서울시·LH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서울의료원부지 바로 옆의 영동대로는 복합개발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언더그라운드 시티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위례신사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 노선이 2028년 준공되면 지상에 중앙광장, 지하 1~5층엔 잠실야구장의 30배 규모인 연면적 22만㎡의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한다. 층별로 보면 ▲지하 1층 중앙버스정류장 ▲지하 2층 공공상업시설 ▲지하 3층 통합대합실 주차장 ▲지하 4층 위례신사선 ▲지하 5층 GTX 승강장이 들어선다. 구는 2026년 준공 예정인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2028년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 운동장 일대 연면적 199만㎡)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이 주변은 수도권 광역교통 요충지와 세계적인 규모의 마이스 복합시설이 어우러진 미래 성장 동력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전시컨벤션(12만㎡), 야구장(3만 3000석), 스포츠콤플렉스(1만 1000석) 등 스포츠·마이스 시설과 업무·숙박·상업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를 위한 기반 시설 정비 사업인 도로 개선, 한강·탄천변 정비 등이 기간 내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영동대로 복합개발과 함께 수서동 730 일대를 로봇사업 R&D 거점으로 개발하는 방안도 구체화했다.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로봇사업 R&D 거점 개발과 함께 수서역세권에 로봇 벤처기업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로봇산업을 선도할 기업을 유치해 자생적 협력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로봇테마파크와 로봇도서관, 로봇테스트필드 등을 함께 꾸며 수서동을 대한민국 로봇 관련 사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여기에 영동대로 복합개발과 수서동 로봇사업 R&D 거점 사이에 있는 학여울역 세텍(SETEC) 부지에 신청사와 함께 들어설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해 영동대로와 수서동을 잇는 중심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구는 현재 1975년에 조달청 창고로 지어진 건물을 청사로 쓰고 있어 구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크고 유지 보수에만 연간 15억 7000만원이 들어간다”면서 “시유지인 세텍 부지와 구유지인 강남구청·국기원 부지를 등가교환해 신청사를 포함한 행정문화복합타운이 건설되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하철 조금도 위험 없게”… 승객 혼잡도 직접 살핀 송파[현장 행정]

    “지하철 조금도 위험 없게”… 승객 혼잡도 직접 살핀 송파[현장 행정]

    “조금의 위험 요소도 없도록 만약의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 지난 7일 오전 서울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들이 지하철을 갈아타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서 구청장은 이날 잠실역을 비롯해 출퇴근 시간대 과밀 위험도가 높은 주요 지하철역을 둘러보며 혼잡도 실태를 살펴봤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지하철 과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직접 지하철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서 구청장은 이날 오전 8시 몽촌토성역에서 잠실역 방향으로 가는 8호선 지하철에 탑승해 과밀 위험도를 파악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구청장은 “송파구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출근 시간대 혼잡도가 어떤지 직접 체험해 보고 위험 요소는 없는지 살피고자 현장을 방문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 13만 50명으로 서울 지하철역 인구 밀도 2위인 잠실역에서 내려 환승 계단을 거쳐 잠실역을 둘러봤다. 서 구청장은 “지옥철까지는 아니지만 지하철 내부도, 이동 통로도 꽉 찰 만큼 혼잡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구민들이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순찰과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현장 책임자와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서 구청장은 다시 8호선으로 문정역까지 이동한 뒤 출근 인파와 함께 계단을 통해 지하 1층 역 대합실과 문정역 출입구를 돌아봤다. 서 구청장은 지하철역마다 위험 요인을 꼼꼼하게 살피고 안전 대책을 주문했다. 그는 “문정역은 현재 도로 확장 공사로 3·4번 출입구가 폐쇄돼 이용객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이 특히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개선할 점은 없는지 살피고 곳곳의 시설을 반복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모든 업무에서 안전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서 구청장은 ‘안전 도시’를 표방하며 안전 관련 행보를 펼치고 있다. 송파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우선 실시한 뒤 전 구민에게 관련 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6일에는 ‘송파구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 275명 태운 무궁화호 탈선…임시응급의료소 마련

    275명 태운 무궁화호 탈선…임시응급의료소 마련

    6일 한국철도공사는 이날 오후 8시 55분쯤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 인근에서 궤도 이탈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탑승객 275명이 열차에서 하차하는 등 혼란이 벌어졌으며 현재까지 30여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영등포역 3층 대합실에 임시응급의료소를 마련해 부상자들의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이 사고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상·하행선 운행이 한 때 중단됐다. 노량진과 영등포역 구간 양방향 운행이 중지된 데 따른 것이다. 이후 오후 9시 40분쯤 열차 탈선 조치를 마무리한 후에는 모두 재개됐다.  열차는 앞서 오후 8시 15분 용산역에서 출발했으며 자정을 넘겨 익산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코레일은 정확한 탈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화투그림으로 보는 김해’...김해 19개 마을 이야기 화투그림으로 그려 전시

    ‘화투그림으로 보는 김해’...김해 19개 마을 이야기 화투그림으로 그려 전시

    경남 김해시 19개 마을 이야기를 그린 화투 전시회가 열린다.김해시는 진영역철도박물관에서 ‘김해이야기화투 특별전’을 이달 30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김해이야기화투 특별전은 지역문화진흥원이 공모한 지역문화 활동 지원 사업에 김해시 마을활동단체 ‘감(監)을 잡다’가 뽑혀 진행된 사업이다. 김해시 마을활동가가 김해지역 19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다니며 보고 들은 마을이야기를 화투 그림 형식으로 그렸다. 김해이야기를 그린 화투는 모두 48장이다. 1월 부터 12월까지 각 달마다 4장씩 구성돼 있다. 1월 화투 4장에는 한림면 화포천 황새 그림을 담았다. 이어 2월부터 12월까지 차례로 상동면 매화, 장유면 반룡산 산벚꽃, 생림면 감자, 칠산서부동 창포, 주촌·진례면 분청사기, 대동면·불암동 수국, 동상동·삼안동·활천동 천문대, 진영읍 단감·장군차, 내외동 경운산 단풍, 회현동·부원동 봉황·수로왕, 북부동 김해향교 등 지역별 풍경이나 특색을 화투에 담았다. 진영역철도박물관은 김해이야기 그림화투는 1960년대 화투 재질이 종이였던 역사적 의미를 담아 종이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해이야기 화투그림을 그린 마을활동가 고지현(43·김해시 진영읍)씨는 “19개 읍·면·동 마을을 돌며 보고 주민들로 부터 들은 마을에 관한 이야기를 화투에 담았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진영역철도박물관은 경전선 복선전철화사업으로 문을 닫은 옛 진영역을 단장해 개관한 제2종 철도박물관이다. 옛 진영역은 1905년 일본이 러일전쟁을 하기위해 군용철도를 만들면서 설치돼 1943년 현재 위치에 이전해 건립됐다. 2010년 외곽에 새 진영역이 신설될때 까지 100여년 넘게 진영의 교통중심지 역할을 했다.진영역 철도박물관 제1전시실에는 옛 진영역의 대합실을 재현한 공간과 진영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디지털 영상 자료 공간, 실제 무궁화열차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기관사 역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있다. 기증을 통해 수집한 각종 승차권과 역무원 유니폼, 각종 철도용품 등도 전시돼 있다. 제2전시실에는 옛 진영과 현 시가지의 모습을 형상화한 디오라마와 각종 철도 모형 등을 전시해 놓았다. 디오라마 속 열차는 버튼을 누르면 레일을 돌고 레일 위의 모습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준다. 박물관 바깥에 전시된 무궁화호 열차와 철도 선로도 진영역철도박물관 볼거리 가운데 하나다.
  • 행신역 마약 사건…“아침부터 맨발로 비틀비틀” 청정국은 옛말

    행신역 마약 사건…“아침부터 맨발로 비틀비틀” 청정국은 옛말

    KTX 역사에서 마약에 취한 20대 남성들이 소란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5·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B(25·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27일 오전 7시 25분쯤 고양시 KTX 행신역에서 마약을 투약한 채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대합실에서 맨발로 비틀거리며 돌아다니는 이들을 수상히 여긴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체 수색 과정에선 마약류인 ‘케타민’을 발견해 압수했다. 실제로 A씨와 B씨 모두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이미 다른 마약 사건으로 수배가 걸려 있었다. 반면 B씨는 “강남 클럽에서 종업원에게 30만원을 주고 마약을 구입해 집에서 투약했다”고 진술하며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두 사람의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마약 입수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 ‘마약 청정국’ 옛말…젊은층 중독 심각이제 한국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 특히 젊은층의 중독 현상이 두드러진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확보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중독으로 치료를 받은 10∼20대 환자는 총 167명으로, 2017년 87명에서 9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마약중독 환자 수가 32%(469명→618명)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젊은 층 마약중독이 더 가파르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20대는 71명에서 146명으로 2배 이상(106% 증가) 증가하며 전 연령대에서 마약중독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10대 환자도 16명에서 21명으로 5명 늘었다. 서영석 의원은 “같은 기간 10대 마약사범 수가 119명에서 450명으로 278%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청소년의 마약중독이 치료로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분석했다. ‘10세 미만’ 마약중독 환자 역시 2017년 5명, 2018년 4명, 2019∼2021년 각 3명으로 꾸준히 발생했다. 이런 젊은 층 마약중독 현상은 검찰 마약 단속에서도 감지됐다. ‘대검찰청 7월 마약류 월간동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검찰이 단속한 만 20세 미만 청소년 마약사범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395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만 15세 미만 마약사범은 85명으로,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청소년들은 온라인을 통해 마약 유통 및 판매책과 접촉해 비트코인으로 마약을 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어촌에 3조원 투자해 인구 200만명 늘린다… 정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어촌에 3조원 투자해 인구 200만명 늘린다… 정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정부가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에 5년간 3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일자리 3만 6000개를 만들고 생활인구 200만명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양수산부는 2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어촌은 어가 인구가 2000년 25만 1000명에서 2020년 9만 7000명으로 61.4% 감소했고, 2045년에는 어촌 지역 491개 중 87%가 소멸 고위험 지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소멸 위기에 처해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2019년부터 어촌 뉴딜 300사업을 추진해 어촌의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개선에 힘썼다면 이제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으로 어민들의 소득·생활 수준을 도시 수준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5년간 300개 어촌에 3조원을 투입해 어촌 경제플랫폼과 생활플랫폼을 조성, 안전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2020년 940만명인 어촌의 생활인구를 2030년 1150만명으로 늘리고 삶의 질 만족도는 2020년 4.4에서 2030년 6.0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은 2027년까지 어촌 경제·생활의 중심 역할을 하는 어촌 경제거점 25개소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거점 당 300억원, 총 7500억원을 지원해 수산물 상품화 센터, 친수시설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특색을 고려해 수산물 유통·가공센터, 해양관광단지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복합 시설에 민간 투자를 유치한다. 마트 등 수익 시설과 돌봄, 건강관리, 생활필수품을 제공하는 복지 시설이 융합된 생활서비스 복합 시설도 조성한다. 이 복합 시설은 어민공동체가 운영하도록 해 발생한 수익을 지역민의 생활서비스 제공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은 어촌의 정주·경제 환경을 개선해 도시에 나가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한 자립형 어촌 157개소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개소 당 100억원, 총 1조 75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소득원을 발굴하고 소득 형태 다변화를 지원하는 한편 주거 기반과 생활 서비스 공간도 지원할 계획이다. 자립형 어촌에는 민간 외부 전문가가 전체 사업 기간 동안 상주하면서 지역에 적합한 경제 활동과 생활서비스 지원 체계 등 개선 프로그램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을 위해 매년 20개소, 총 100곳의 소규모 어촌에 5000억원을 투자해 재해 안전시설과 어업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교통 편의 시설도 확충한다. 선착장, 방파제 등 여객선 접안 시설을 확충하고 대합실·매표소·화장실 등 여객 편의시설도 개선한다. 해수부는 2023년 신규사업 대상 60개소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 공모를 실시한다. 조승환 장관은 “어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어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잘사는 어촌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간 일삼던 남성을 흉기 살해한 미 17세 소녀에게 내려진 판결

    강간 일삼던 남성을 흉기 살해한 미 17세 소녀에게 내려진 판결

    여러 차례 자신을 짓밟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17세 소녀에게 어떤 판결이 가장 합리적일까? 미국 아이오와주 법원이 파이퍼 루이스(17)에게 보호관찰 5년을 선고하며 살해된 가해 남성 재커리 브룩스(당시 37)의 유족에게 15만 달러(약 2억원)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루이스는 열다섯 살인 지난 2020년 디모인에서 끔찍한 일을 겪었다. 지난해 그녀는 비자발적 치사와 의도적인 중상해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기로 했다. 두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법원은 최고 10년 징역형까지 선고할 수 있었다. 하지만 폴크 카운티 지구법원의 데이비드 포터 판사는 13일(현지시간) 집이 아닌 주거시설에 머무르며 추적 장비를 몸에 달고 지내는 조건으로 5년의 보호관찰 명령을 내렸다. 물론 보호관찰 규정을 어기면 20년까지 형기가 늘어나는 조건이다. 포터 판사는 “앞으로 5년 동안 피고의 인생은 동의하기 어려운 규정들로 가득할 것이 분명하다. 당신이 원했던 두 번째 기회이니 세 번째 기회를 바라면 안 된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피고나 그의 가족이 그만한 돈을 브룩스의 유족에게 지급할 능력이 되는지 여부가 논란이 되는 데 대해선 아이오와주 법률 아래 “본 법정은 그 외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못 박았다. 피고인 루이스는 이날 법정에서 미리 준비한 최후진술을 낭독했는데 “내 영혼은 불타 버렸지만 아직도 화염 속에서 이글거린다. 내 절규를 듣고 내 이글거림을 보며 내가 성장하는 것을 지켜봐달라”고 호소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그녀는 “난 생존자”라고 덧붙였다. 2년 전 그녀는 걸핏하면 인권 유린이 난무하는 집을 나와 거리를 방황했다. 잠은 역 대합실 같은 곳에서 청했다. 한 남성이 그녀를 취한 뒤 다른 남성들과의 성매매를 알선했다. 그 중 한 명이 브룩스였고, 그가 여러 차례 자신을 짓밟았다는 것이 루이스의 주장이었다. 같은 해 6월 디모인의 한 아파트에서 브룩스를 흉기로 30여 차례 찔러 살해했다. 루이스는 범행을 시인하면서도 자신은 정당했다고 항변했다. “한 사람의 목숨을 빼앗았다. 그날은 밖에 나가지 않고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겠다고 마음먹었다. 마음 속으로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꼈고 위험 속에 있다고 느꼈다. 그 결과가 행동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그런다고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가려지진 않는다.” 경찰과 검찰 모두 루이스가 성폭행을 당했는지, 성매매를 강요당했는지 여부를 다투지는 않았다. 하지만 검찰은 브룩스가 당시 잠들어 있어서 누군가를 해칠 상황은 아니었다고 봤다. 다시 말해 성폭행이나 강간 시도가 있었던 상황은 아닌데 루이스가 흉기를 휘두른 셈이다. 미국의 많은 주들은 피해자들이 면책 조건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안전 항만’(safe-harbour) 법률을 갖고 있는데 아이오와주 하원을 통과한 법안이 사법기관들의 우려 표명 때문에 상원에 계류돼 있다. 이 법안이 상원을 통과했더라면 루이스에게 조금 더 유리했을 수 있겠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출입구 확장·신규 설치 공사 점검

    김성준 서울시의원,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출입구 확장·신규 설치 공사 점검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성준 시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1)은 지난 12일 최기상 국회의원(금천), 최기찬 시의원,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의 출입구 혼잡도 개선을 위해 기존 출입구 확장과 신규 출입구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호우피해 여부와 그간 공사진행 등에 대해 점검하고 관계직원들을 격려했다.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혼잡도 개선사업’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개발로 인한 이용객 증가로 출퇴근 시간 출입구가 혼잡해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출입구 확장(4번, 6번 출입구)과 5번 출입구 맞은편에 출입구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서울교통공사는 ’18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총 사업비 178억원을 투입하여 연차별 토지보상, 공사착공을 통해 ’24년까지 전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현재 공사 중인 출입구 신설공사는 내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최기상 국회의원과 김성준 의원 등은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대합실에서 서울교통공사 토목처 팀장으로부터 지하철역 혼잡도개선 공사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출입구 신설’ 공사현장을 점검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출입구 신설’ 공사는 ’21.6월에 착공해 현재 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에 있으며 이번 집중 호우에도 철저한 수방대책을 실시해 별도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공사현장이다.
  • 용인시, 경전철 역사 CCTV 123대 추가 설치 ‘안전 강화’

    용인시, 경전철 역사 CCTV 123대 추가 설치 ‘안전 강화’

    경기 용인시는 무인운전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경전철의 승객 안전을 위해 CC(폐쇄회로)TV 123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시설물을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CCTV가 설치된 곳은 삼가동 경전철 차량기지를 비롯해 강남대역, 시청·용인대역 등 10개 역사의 대합실과 승강기, 무인기능실 등이다. CCTV 추가 설치로 선로전환기와 레일, 승강기 안전문 등 열차 운행에 필요한 주요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는 물론 승객이 안전하게 승하차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시는 승강장과 외부를 연결하는 비상계단 출입문에 열림센서 24개도 설치했다. 센서는 관제실의 출입통제 시스템과 연계돼 있어 출입문 개폐 시 역무실에 알람이 울린다. 알람이 울리면 역무원이 만일의 범죄나 안전사고 발생 여부 파악을 위해 해당 구간을 순찰·통제하는 등 안전 관리가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용인경전철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CCTV를 확충하고 있다”며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개통 이후 용인경전철엔 모두 702대의 CCTV가 설치됐다.  
  • 전장연, 이달 말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 유보

    전장연, 이달 말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 유보

    장애인 단체가 4일 장애인 권리예산을 반영해 달라며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벌여 상행선 운행이 40여분간 지연됐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당고개 방향 열차에 탑승해 오전 9시 35분쯤 혜화역에서 내릴 때까지 출입문을 막거나 승하차를 반복하는 식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기획재정부와 간담회를 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추경호 기재부 장관이 직접 답을 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7월 말까지 답이 없다면 8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겠다”면서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치는 상황을 초래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전장연이 지난달 30일 서울역 대합실을 새벽까지 무단 노숙하고 술판을 벌인 사실이 확인됐다. 박 대표는 “의도적인 무단 점거는 아니었다. 폭우로 행진이 무산돼 지방에서 온 장애인 300명이 서울역으로 피신한 것”이라며 “지방의 전장연 회원 몇 명이 맥주를 마시자 집행부가 곧바로 술 마시지 말라고 요청해 자리가 정리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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