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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생 기로 대한해운 앞날은

    회생 기로 대한해운 앞날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한해운 이진방(63) 회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해운업계 4위 선사를 이끌면서 선주협회장을 연임한 이 회장은 해운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국내 ‘빅5’ 해운선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유일한 오너 출신 2세대다. 대한해운 창립주인 고 이맹기 전 회장이 아버지다. 현재 이 회장의 회사 지분은 10%가량. 특수관계인을 포함하면 지분율은 21.4%까지 높아진다. 경영권 유지와 기업회생 여부는 법원 판단에 달렸다. ‘도덕적 해이’ 등이 없다면 한달 안에 판가름난다. 업계에선 특수분야인 해운업의 특성상 대표이사가 관리인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은 다른 해운업체들도 대주주들의 경영권을 대부분 보장받았다. 이 회장 스스로 선주협회장에서 물러나고 회사 경영권은 유지할 것이란 시나리오가 힘을 얻는 상황이다. 이 회장은 남다른 경력을 지녔다. 부친은 1964년 해군참모총장으로 예편해 대한해운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1968년 공사 민영화 때 대한해운을 창업했다. 대한해운은 1976년 옛 포항제철과 철광석 등의 장기운송계약을 맺으며 성장했다. 이 회장은 1971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과 삼성코닝에서 일했다. 해운사 창업주의 아들이었지만 대기업 부장으로 수출 전선에서 조미료와 섬유, 선박 등을 팔았다. 꿈은 삼성물산 사장이었다. 1992년 44세로 대한해운 상무로 입사하면서 오너로 변신했다. 당시 이 회장은 측근들에게 “빨리 승진하고 빨리 퇴직하는 삼성에서의 생활이 차갑게 느껴졌다.”면서 “대한해운에선 가급적이면 오래 함께 일하는 풍토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1996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지만 실제로 대한해운을 이끈 것은 부친이 작고한 이듬해인 2005년 5월. 당시 1조 100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액을 2008년 3배인 3조 3000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이때가 전성기였다. 이 회장에게 대한해운에서의 삶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1994년 1억 달러를 차입해 선박을 사들였다가 1997년 외환위기로 원화 환율이 급등,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1년간 발을 뻗고 자지 못했다.”는 이 회장은 선박 4척과 분당신도시 땅을 팔아 위기를 넘겼다. 이후 선박을 보유하지 않고 빌리는 방식을 택했고, 빌린 선박의 90%가량을 다시 다른 선사에 대선해 줬다. 결과적으로 이런 방식이 이 회장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법정관리 신청도 2007~2008년 해운 호황기 때 다수의 선박을 고가에 빌린 뒤 벌크선 시황이 악화되면서 촉발됐다. 지난해 벌크선 시황은 하향곡선을 그렸고 운임료가 10분의1 가까이 줄었다. 운임료가 줄면서 거액의 대선료를 감당할 수 없었다. 이 회장은 26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훼손된 주주 여러분의 권리를 보전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그의 거취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866억원의 유상증자 때문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회생결정이 나더라도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 몫”이라며 “현금을 확보하고도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은 도덕적 해이”라고 비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대한해운 회생절차 신청… 투자자들 울상

    해운업계 3위인 대한해운이 25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 대한해운은 한달 전 86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실시했다. 용선료 302억원, 연료비 400억원, 기타 운항비 164억원을 사용하겠다는 대한해운을 믿고 기존 주주 중 79.97%가 청약했다. 실권주 모집에서도 125.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 그러나 불과 한달 만에 대한해운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하면서 대한해운 주식 거래가 즉각 중단됐다. 주당 2만 1650원에 주식을 배정받은 주주들은 기약 없는 기다림에 들어가야 한다. 법원이 한달 뒤 회생신청을 기각하면 기업 청산 수순을 밟게 되고 주식은 정리 매매에 들어간다. 회생 개시를 결정하면 관리종목이 되고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 애널리스트는 “회생절차를 밟으면 회사 체질은 건전해질 수 있지만 주주들의 피해는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유상증자를 주관한 현대증권과 대우증권도 비난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주관사는 유상증자하는 회사가 처한 상황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의 훈풍으로 장중 한때 2100선 고지를 탈환했지만 ‘대한해운 악재’로 상승폭이 줄어들어 전날보다 4.51포인트(0.22%) 오른 2086.67로 마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공시]대한해운, 업황 악화 못견디고 법정관리 신청

     대한해운은 25일 서울중앙지법에 회생절차 개시(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법원은 관련 자료를 서면심사한 뒤 법정관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일 다음 날까지 대한해운 주식 매매를 정지했다.  대한해운은 벌크선 운임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손실이 꾸준히 쌓여왔다. 특히 대한해운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고가에 다량의 배를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배를 빌린데 따른 용선료만 분기당 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대한해운은 2009년 488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지난 해에도 3분기까지 43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대한해운 사장에 박재민씨

    대한해운 사장에 박재민씨

    대한해운그룹은 30일 대한해운 사장에 박재민(59) 부사장을 승진·임명하는 등 임원인사를 했다. 박 사장은 범양상선을 거쳐 1989년 대한해운에 입사해 영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승진 △평가관리관 한상원◇부이사관 승진△기획총괄정책관실 정책관리과장 조홍남△규제총괄정책관실 규제총괄〃 이상진 ■법무부 ◇교정공무원 <고위공무원 전보>△대전교도소장 정유철△성동구치소장 김선태△인천〃 정명철<서기관 승진>△광주지방교정청 의료분류과장 전승옥△대구교도소 총무〃 김영준<서기관 전보> [교도소장]△의정부 김준겸△진주 홍남식△천안 김명철△춘천 안희용△원주 홍종우△강릉 이경식△장흥 김천수△해남 김정선[구치소장]△밀양 박현조[법무연수원]△교정연수과장 김학성[지방교정청 과장]△서울 총무 정병헌△서울 보안 김동현△서울 직업훈련 이영희△대구 총무 신경우△대전 총무 민육기△대전 의료분류 김영권△대전 사회복귀 임봉기△광주 직업훈련 오세홍[교도소 부소장]△대전 배희창△대구 이경우△광주 위찬복△안양 배종섭[교도소 과장]△대구 사회복귀 윤종주△광주 〃 이승철△안양 총무 신동윤[구치소 부소장]△부산 문병일△성동 오홍균△인천 박형배[구치소 과장]△서울 총무 김명곤△수원 사회복귀 이석구△성동 〃 박태원◇출입국관리공무원 <서기관 전보>△인천공항사무소 출국심사국장 허동준[사무소장]△대전 김승기△광주 김원숙△춘천 차병복 ■조달청 ◇서기관 승진 △감사담당관실 김자연△운영지원과 백종진△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설태웅△쇼핑몰기획과 오세홍△시설기획과 박재훈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장급 전보 <부장>△경영지원 김규식△정책홍보 민병준△영화 김길원△영상콘텐츠 류종섭△공연추천 최영호 ■우정사업본부 ◇서기관(기술서기관) 전보 <예금사업단>△예금사업팀장 임정수△금융정보화〃 박태희<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기획협력과장 주동율△교학〃 김영화<우정사업정보센터>△예금정보과장 백형국△보험정보〃 안태욱<우체국장>△서대문 김영철△동대문 박주석△서울광진 임호영△여의도 김영표△서울강남 최병태△서울금천 박하영△서울강동 하동용△서울송파 김영훈△서울양천 김정웅△서울서초 정찬만△서울용산 정인지△서울노원 송세범△서울중랑 김철수△인천 조을래△군포 엄명섭△안양 윤기태△성남 강순철△성남분당 류웅규△부천 독고무△안산 김진봉△고양일산 유성로△남양주 조을상△시흥 이상신△광명 김동혁△용인수지 유해수△용인 조의훈△부산 김학래△부산연제 권수일△남울산 김광수△창원 이상명△부산진 성맹철△양산 박응기△부산국제 민재석△공주 유영춘△아산 이상만△서대구 장영화△전주 김상환△동전주 박기문△정읍 강종천<우편집중국장>△서울 이태근△동서울 변근섭△수원 정광화△안양 김재홍△성남 임준성△대전 이정우△청주 신대운△전주 박재덕△원주 김남진<부산체신청>△우정사업국장 허혁△사업지원〃 조기도<전북체신청>△우정사업국장 김동룡 ■서울시 ◇지방 관리관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최항도◇지방 이사관△재무국장 서강석△디자인기획관 임옥기<본부장>△경제진흥 신면호△복지건강 이정관△도시교통 장정우△맑은환경 정연찬△도시기반시설 송득범△한강사업 류경기<행정국>△권혁소(국내교육 파견) 정윤택 허영◇지방 부이사관△시장 비서실장 김영한△균형발전추진단장 김준기△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송경섭△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 한국영△서울시립대 사무처장 정기완<기획관>△경영 한문철△투자마케팅 고홍석△시설안전 조성일△물관리 고인석△보건 문홍선<국장>△도시계획 김병하△시설 고동욱<전출>△용산구 김성수△강서구 위정복△서초구 최창제<행정국>△장경환(국내교육 파견) 최진호 유대식 박성근 이정호(국외훈련 파견)◇지방 서기관(승진 예정자) <직무대리>△정책기획관 강태웅△산업경제기획관 유재룡△복지기획관 황치영△교통기획관(서울메트로 감사 겸임) 신용목△주택기획관 이건기△문화시설사업단장 정유승△도시철도국장 신한철<행정국>△김용복(국내교육 파견) 이무영(서울메트로 파견) 김경한 ■서울시교육청 ◇부이사관 승진 △교육지원국장 구효중△마포평생학습관장 정동식◇부이사관 전보△총무과장 이재하◇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박국천 배만곤△기획예산담당관실 이규성△북부교육지원청 이승종△동작교육지원청 안동호△교육과학기술연수원 파견 권점식◇서기관 전보△교육시설과장 이무수◇서기관 파견△교육과학기술연수원 장명수 안덕호 조영권 ■경기도 ◇지방이사관 △경제투자실장 전태헌△도시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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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전무 최종문 ■파라다이스면세점 ◇승진 △상무 김진모◇신규선임△대표이사 부사장 정준영 ■파라다이스 워커힐지점 ◇승진 △상무보 박철규 ■파라다이스글로벌 카지노 ◇승진 △상무보 권병호 ■파라다이스 인천 골든게이트 지점 ◇승진 △상무보 고규철◇전보△상무보 전태환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신규선임 △총지배인 이인배 ■동부CNI ◇승진 △컨설팅부문 사장 신해철△부사장 김형구◇신규선임△상무 김원조 박헌영 김태연 ■동부제철 ◇승진 △부사장 이덕재◇신규선임△상무 이민호 ■동부한농 ◇승진 △부사장 구자용 ■동부특수강 ◇신규선임 △상무 이기찬 ■동부팜 ◇신규선임 △상무 이종호 ■동부건설 ◇신규선임 △상무 홍문기 ■동부하이텍 ◇신규선임 △상무 조기석 ■동부익스프레스 ◇신규선임 △상무 정의선 ■한일시멘트 ◇승진 △전무 최덕근△상무보 홍성윤 ■한일산업 ◇승진 △상무 이정원 김진수△상무보 홍순거 ■한일건설 ◇승진 △부사장 함재우△전무 서관식△전무대우 이명권 ■한덕개발(서울랜드) ◇승진 △부사장 최형기 ■중원전기 ◇승진 △사장 신영훈△상무 서원호△이사 김용근 김석철 ■충무화학 ◇승진 △부사장 유상경 ■GKL ◇1급 승진 △서울강남점장 민춘기◇전보 <실장>△인재개발 신경수△마케팅전략 김형직△해외마케팅(일본마케팅팀장 겸임) 조기정<점장>△서울강남 민춘기△밀레니엄서울힐튼 김봉무△부산롯데 주용화 ■한미파슨스 ◇승진 △부사장 오현석△전무 이욱원 정양곤△상무 권오찬 김정호 윤요현△상무보 박재열 조일현 최영규 한상섭
  • ‘사면 비공개자’는 멋대로 공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2008년 8·15 광복절 특별사면 때 공개 의결하지 않은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을 법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무부가 사면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사면법 시행령 4조는 특별사면자의 신상은 비공개가 원칙이지만 사면심사위가 국민 알권리를 위해 일부 특사를 의결로서 공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무부는 2008년 8월12일에 기자회견을 열고 비공개 대상자 가운데 노동계 인사 2명의 신상을 공개했다. “갈등과 대립의 노사관계에서 벗어나 상생과 협력의 선진 노사관계 정립에 부응한 노동사범 9명을 사면·복권했다.”며 양병민 당시 전국금융산업노조 위원장이 복권(자격 회복)을, 김종석 전 조흥은행 노조 부위원장이 형 선고실효 사면(전과 말소)과 복권을 받았다고 발표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사면심사위가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공개를 허용하지 않은 인사들이었다. 이 밖에도 서울신문이 확보한 ‘2008년 8·15 특별사면 공개 의결 대상자 명단’에 따르면 법무부가 지난 광복절 특사 결과를 발표할 때처럼 2008년에도 공개 의결 대상자 131명 중 재계 인사 47명을 보도자료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창근 SK그룹 구조조정본부장, 안계혁 대한해운 상무 등 대기업 임원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 은행 관계자 등 재계 인사가 비공개됐다. 한편 법무부는 전직 판·검사, 변호사 등 특별사면 대상자 일부를 누락해 발표했다는 지적(서울신문 8월23일자 1·10면)이 제기됨에 따라 향후 특별사면 단행 시에는 사면심사위가 의결한 공개 명단 전체를 일괄 공개하기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23일 “앞으로는 오해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 언론 브리핑 시 사면심사위가 공개하기로 의결한 명단 전체를 첨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앞으로는 특별사면이 단행될 때 공개 의결된 명단 전체를 언론기관을 통해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법무부는 사면심사위가 조관행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107명을 신상공개 대상자로 의결했는데도 법조인 등 29명의 이름을 누락해 발표했다. 정은주·강병철기자 ejung@seoul.co.kr
  • 주요 대기업 임원 연령 살펴보니

    주요 대기업 임원 연령 살펴보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임원은 40대가,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은 50대가 주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컨설팅업체 아인스파트너가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임원 중 40대는 각각 60%, 57%를 차지했다. ●참신성 중요한 전자업종 젊어 삼성전자 임원 중에는 1963년생(47세)이 12%(107명)로 가장 많았고, LG전자는 1961년생(49세)이 최다인 10.7%로 집계됐다. 두 기업 임원의 평균 연령은 삼성전자 49.9세, LG전자가 49.5세였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는 50대 임원이 각각 91.9%와 76.2%를 점유, 전자업계와는 다른 연령 분포를 보였다. 신경수 아인스파트너 대표는 “40대 임원 비율이 높은 전자업종은 젊은 임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에 의해 기업 흥망이 달려 있다는 뜻”이라면서 “반면 현대중공업 등은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요하는 업종 특성에 따라 50대 임원 숫자가 유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100대기업 임원 7.1% 증가 지난해 매출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의 올해 1분기 현재 임원 수는 모두 6026명. 전년 동기 대비 407명(7.1%) 증가했고 평균 연령은 52.7세로 0.1세 높아졌다. 100대 기업의 임원이 가장 많이 포진한 출생연도는 1959년(566명). 이어 1958년과 1957년생이 각각 555명과 552명이었고, 1960년대생 임원도 494명이나 됐다. 최고령 등기임원은 1922년생인 신격호 롯데쇼핑 회장, 최연소는 1982년생인 김요한 서울도시가스 전무였다. ●출생연도는 1959년生 최다 기업별로는 웅진코웨이 임원의 평균 연령이 47세로 100대 기업 중 가장 젊었다. 이어 ▲SK브로드밴드 48.6세 ▲SK텔레콤·LG 48.8세 ▲LG유플러스 48.9세 ▲제일모직 49.4세 등이다. 반면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곳은 대한해운(58.1세)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임원 숫자는 삼성전자가 1년 전보다 129명 늘어난 88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LG전자(289명), 현대중공업(209명), 현대자동차(193명), 효성(156명) 등의 순이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부고]

    ●이희문(전 장은신용카드 상무이사)희창(한국능률협회인증원 연구원)희태(아시아나항공 상무이사)희곤(아카데미기공소 소장)씨 모친상 이웅섭(전 농협중앙회 지점장)씨 장모상 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2)2650-2743 ●송관영(전 대한해운 상무·윌슨코리아 고문)씨 별세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02)2258-5953 ●백지현(대전기독요양병원 진료원장)수현(메리츠종금증권 감사)종현(천안백피부과 원장)인숙(미백약국 대표)현숙(서대전여고 교사)씨 모친상 신명호(사업)왕성근(충남대병원 정신과 교수)씨 장모상 6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42)257-1705 ●유경종(하이트맥주 부장)광종(대진엔지니어링 대표)학(자영업)씨 부친상 7일 인천 예지요양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32)765-6441 ●문철(총신대 법인차장)성철(티유미디어 매니저)숙희(샐러드마스터 코엑스지사장)선희(피아노 강사)씨 모친상 유영란(무용 강사)최정문(한국애니메이션고 교사)씨 시모상 이재원(강일고 교사)김광식(장영건설 소장)씨 장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61 ●이경욱(청주 시민신문 편집장)씨 모친상 7일 청주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30분 (043)224-2897 ●변홍(동일알루미늄 상무)준(홍콩 거주)씨 모친상 박영서(미국 거주)오범택(태영건설 과장)씨 장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37 ●서항석(전 성심학원 원장)씨 부인상 세일(파이온파트너스 사원)씨 모친상 박찬승(삼천리 과장)씨 장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51 ●이상형(한국은행 정책총괄팀 차장)씨 장인상 7일 일산 백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31)910-7443 ●윤종덕(삼성중공업 홍보팀 차장)종수(LG생활건강 대리)씨 부친상 공희택(SK네트웍스 워커힐 상무)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410-6909
  • “해운업 넘어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

    “해운업 넘어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

    “글로벌 트레이드 비욘드 오션(Global Trade beyond Ocean·해운업을 뛰어넘어 종합물류기업으로)” 20일 창립 60돌을 맞은 한진해운의 김영민 사장은 향후 60년의 비전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짧게 대답했다. 그는 “해운업을 뛰어넘어 육상운송, 3자 물류,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종합물류기업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해운업이 무대가 주로 해외지만 외화가득 측면에서는 자동차나 정보기술(IT)산업 못지않게 중요한 산업 중 하나”라면서 “조선업과 더불어 간접적으로 고용창출을 하는 효과도 크다.”고 강조했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진해운 60돌 기념식에는 국내외 해운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최장현 국토해양부 제2차관, 이종철 STX팬오션 부회장, 황규호 SK해운 사장 등 해운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 시미즈 도시오 K-라인 부사장, 로버트 호 양밍 사장 등 국내외 쟁쟁한 인사들이 한진해운의 환갑을 축하했다. 한진해운의 역사는 사실 한국 해운업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진해운의 모태가 1949년 정부가 세운 대한해운공사이기 때문이다. 한진해운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발간한 사사(社史)에는 1949년 25척(총규모 4만t)의 대한해운공사로 출범해 60년간 200여척의 선박을 보유한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선사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한진해운은 현재 우리나라가 보유선박 1235척(4600만t)을 기록하며 세계 6위권의 해운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15일 세계 컨테이너 항로인 태평양 노선의 협의기구인 ‘태평양 노선안정화협의체(TSA)’의장으로 선출됐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인사]

    ■국토해양부 ◇국장 승진 및 파견 △국가건축정책기획단 부단장 박민우△지역발전위원회 지역개발국장 김일평■한국소비자원 ◇부서장 전보 △경영기획실장 이병주△정보교육국장 박경희△정책연구실장 이득연△분쟁조정국장 전효중△소비자안전〃 손성락△시험검사〃 이용주△조정행정실장 박인용△홍보〃 문성기■영상물등급위원회 ◇부장 전보 △경영지원 김길원△조사홍보 류종섭△영화 김규식△영상콘텐츠 최영호■한국석유공사 ◇전보 △홍보실장 신석우△재무처장 직무대행 강창구△캐나다사무소장 손경락△평택지사장 이재웅△신규사업처 M&A사업팀장 김병일△석유탐사실 담당역 김영배△페루사무소 〃 김찬 이흥연△캐나다사무소 〃 전광호 김종우△우즈베키스탄사무소 〃 정연국■주택금융공사 ◇전보 △영업1 이경우△영업2 유춘승△유동화증권 유석희△주택연금 강성철△경영기획 백수열△리스크관리 정하원△영업 성영진△기금채권 배덕수△IT기획 박경순△업무지원 김성수△창의경영 정문재△감사 정기춘△대전충남 조현곤△충북 이재경△전북 홍연식△부천 정진■조폐공사 △사업·기술이사 이계재△ID·글로벌이사 배재필△사업관리처장 성낙근△비상경영대책단장 조병호△비상경영대책단 부단장 엄주태△공공사업단장 신기방△관리처장 최영억△홍보·지원실장 강상구■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본부장 △선임연구 김중권△정보유통 최희윤△정보분석 문영호△슈퍼컴퓨팅 이지수△기획관리 민재규■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전보 △건설정책연구실장 최민수△건설산업연구〃 권오현△건설관리연구〃 이영환△교육팀장 이종한△출판〃 이형우■한국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 박동수■대구은행 ◇부행장급 승진△수석부행장 진병용△부행장보 서정원 박인규 김광수 김희철◇본부장 승진△경북2 이만희△기업금융 이찬희△영업지원 신진희■CJ그룹 ◇승진 [부사장대우]△전략지원팀장 권인태 [부사장대우]△식품연구소장 김태준△홍보실장 신동휘[상무]△제약전략기획담당 박정원△인니좀방공장장 임승호△편의식EBM장 한상욱△신선진천공장장 강재홍△바이오기술연구원 전문임원 신수안△신기술연구센터장 정헌웅 [부사장대우]△경영지원총괄 김기열 [상무]△신규사업본부장 김상임△투썸사업부장 유제혁 [부사장대우]△경영지원총괄 박영암△영업본부장 이종진[상무]△상품사업부장 신시열 [부사장대우]△해외사업총괄 임오규△택배사업본부장 손관수[상무]△택배운영담당 이재성△Asia 중국사업총괄 어재혁△Asia 정보전략담당 박흥선△Asia 베트남법인장 천석범 [상무]△중국사업총괄 임종길△영업본부장 이규 [부사장대우]△경영지원실장 허민회[상무]△전략기획실장 최병환 [상무]△건설본부장 정인곤◇전보△인사팀장 정태영△감사〃 이한국△사업2〃 이준영△제약BU장 강석희△식품〃 윤석춘△경영지원실장 강신호△SCM전략〃 장중진△식품글로벌사업담당 김동준△경영전략팀장 박정훈△인재원부원장 조성형△인사팀장 신영수△전략구매〃 김명곤△심사〃 이정일△사업용식품BU장 조현래△인천1공장장 유종하△식품미생물연구소장 이강표△식품 KAM SU장 박길순△식품기술혁신센터장 겸 소재기술혁신센터장 김근영△식품 조리EBM장 노상규△사료전략기획담당 정근상△식품영업전략담당 이상구△마케팅실장 신재열△제약생산담당 유영호△뚜레쥬르영업1담당 이혁수△유통본부장 박연우△해외사업부문장 겸 Star CJ 운영총괄 서정△운영총괄 조면제△택배전략마케팅담당 김범준△전략기획담당 서장원△운영총괄 이정훈△중국경영지원담당 전진철△중국 E&M지원담당 김성훈◇신규 영입 △식품응용센터장 조윤제△CJmall사업부장 도동회△국제물류사업담당 김영기■KTB자산운용 ◇승진 △투자공학 담당상무 장상기△기획관리팀장 김승범■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사장 하우성△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관리부문 대표 권순학△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CMO 버나드 림△미래에셋사회봉사단장 조현욱■대한해운 ◇승진 △상무 김칠봉 조용택 안계혁■동아건설 ◇승진 △통합지원실 김훈△토목사업본부 정의영 채기남 오대석△건축사업본부 강경돈 김윤철△경영관리본부 김효중△토목사업본부 박종균 조창현△통합지원실 허형기 ■웅진루카스투자자문 ◇신규 임원 △주식운용담당 장영상△마케팅담당 정구헌■한국NSK㈜ ◇승진 △공장장 이종원△정기부장 김태진■미주제강 ◇전보 △전무 김진석△엠에스메탈 영업2본부장 김무일△미주제강 글로벌전략담당 김재정△성원파이프 기술고문 윤세창△영업본부장 정병욱△국내영업담당 권동근△해외영업담당 이준우◇임원승진 △생산본부장 겸 순천공장장 김정목△통합지원담당 신경철■삼천리그룹 ◇승진△상무 전상호 길형도△이사 윤양노◇승진 및 전보 [이사]△도시가스사업본부 업무지원담당 차봉근△집단에너지사업본부 기술담당 신현우[이사대우]△도시가스사업본부 영업기술담당 김주일△자원환경사업본부 LNG사업담당 이정구△경영지원본부 재경담당 유태봉△〃 인사담당 전병철◇전보 [부사장]△도시가스사업본부장 조한우△에너지기술〃 현치웅△사업개발 TFT 부사장 권오기△전략기획본부장 황성식△경영지원〃 강병일[전무]△자원환경사업본부장 유재권△전략기획본부 전략기획실장 하찬호△〃 대외협력〃 손원현[상무]△중부지역본부장 정희돈△경영지원본부 PI담당 김선민△남부지역본부장 안영창△인천지역〃 이성열 ◇승진△부사장 김달수 ◇승진△전무 김문희 김경일△상무 김상현 정경은 ◇승진△상무 조환철 ◇승진△이사대우 홍창우 ◇승진△상무 김진규 ◇승진△이사 하길용 ◇승진△이사대우 최동주 ◇전보△이사 이용석 ◇전보△상무 김진규■한국도자기 ◇승진 △경영지원·생산담당 민경혁△영업 및 홍보담당 김무성△재무담당 유춘기△경영관리 이완희△데칼사업부 이영희△중앙연구소 김윤수△영업지원부 하걸용 △경리부 임홍규■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정병진 ◇부장△편집1부 이창선△정치부 김광덕△경제부 이성철△산업부 조재우△사회부 김상철△정책사회부 이은호△국제부 고태성△사진부 최종욱△생활과학부(부장직대·부장대우) 장인철△스포츠부(〃) 여동은
  • [부고] 장기선 前 국회의원

    장기선 전 국회의원이 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3세. 고인은 제10대 국회의원(전국구)을 지냈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대한해운회사 부사장, 민주공화당 의장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정윤순씨와 2남. 빈소는 이화여대 목동병원. 발인은 8일 오전 5시30분. (02)2650-2748.
  • 버핏이라면?

    최근 한국 기업과 주식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투자할 만한 한국 기업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투자증권 김병연·강현철 연구원은 8일 버핏의 가치투자 관점을 충족하는 20개 종목을 선정했다. 버핏의 주식 선정 기준은 ▲시가총액 상위 30% 이상 종목(1단계) ▲과거 3년간 ROE(자기자본이익률) 15% 이상 종목(2단계) ▲순이익마진이 업종 평균보다 높은 종목(3단계) ▲잉여현금흐름 상위 30% 이상 종목(4단계) ▲시가총액 증가율이 자본총계 증가율보다 큰 종목(5단계) ▲향후 5년간 현금흐름 추정치 합계가 현재 시가총액보다 높은 종목(6단계) 등이다. 이같은 6단계를 모두 충족하는 국내 기업은 동원산업이 유일했다. 또 1~5단계를 만족시키는 종목은 현대중공업과 KT&G, 고려아연, 글로비스, LS산전, 한전KPS, 메가스터디, 대한해운, 태광, 성광벤드, 에스에프에이, 우리이티아이, 파트론, 진로발효, 쌍용, 티씨케이, 이테크건설, 컴투스, 일진에너지 등 19개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버핏은 자산 규모상 글로벌 대형 기업에 투자할 수밖에 없어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 대상은 제한적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면서 “때문에 실제 버핏의 투자 종목은 업종 대표주와 대형주에 국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실적 대비 저평가 종목 1위 대한해운

    실적 대비 저평가 종목 1위 대한해운

    지난해 기업들의 이익 감소로 국내 주식시장의 주가이익비율(PER)은 대폭 오른 반면, 배당수익률은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저평가·고배당 종목들도 눈에 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대표지수인 코스피200지수의 2008년 순이익 대비 PER(4월30일 종가 기준)은 17.69배로, 2007년의 10.81배에 비해 63.6%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의 대표지수인 코스타지수의 PER는 무려 63.79배로 전년의 23.05배에 비해 176.7% 급등했다. 이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기업 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주가는 최근 증시 강세로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순이익 대비 PER가 낮은 종목들은 대한해운 2.27배, 한섬 3.89배, 부산은행 3.95배, CJ 4.33배, 대구은행 4.46배 등의 순이다. 코스피200지수와 코스타지수의 지난해 주가순자산비율(PBR)도 각각 1.19배와 2.24배로, 전년의 1.13배와 2.08배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PBR가 낮은 종목은 유진기업 0.35배, 한진해운 0.38배, 한국전력 0.42배, 하이트홀딩스 0.45배, 한섬 0.47배 등이다. 이익 감소는 배당금 축소로 이어져 배당수익률도 떨어졌다. 코스피200지수의 배당수익률은 2007년 2.14%에서 지난해 1.48%로 0.66%포인트 하락했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장사는 S-Oil 8.35%, 대신증권 7.00%, 우리투자증권 6.13%, SK텔레콤 5.12%, 강원랜드 4.62% 등의 순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용어 클릭] ●PER(주가이익비율) 주가를 주당 이익으로 나눈 수치.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지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PER가 높을수록 주가는 고평가,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인식된다. ●PBR(주가순자산비율)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값.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에 매매되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회사가 부도났을 때 주주들이 받을 수 있는 청산가치이다.
  • SK에너지, 포스코 컨소시엄 참여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 중인 포스코 컨소시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SK그룹 고위관계자는 2일 “포스코에서 재무적 투자자로 나서줄 것을 요청해와 SK에너지가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면서 “다만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SK에너지 이사회는 이달 말 열린다. 이 관계자는 “투자금액은 많지 않다.”며 “1000억원 이하”라고 못박았다.SK에너지측은 “(이사회에 올릴)세부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SK의 포스코 컨소시엄 참여는 지난 2004년 경영권 분쟁으로 SK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포스코가 백기사로 도와준 적이 있어 ‘보은’ 성격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는 SK에너지의 포스코 컨소시엄 참여를 ‘악재’로 받아들여 이날 SK에너지 주가는 3.45% 떨어졌다. 한편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대우조선 인수에 관심이 있다 없다 말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포스코와 오래 일을 같이 했다.”며 “아직은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8·15 특별대사면 발표] 특별 사면·복권 주요 대상자 명단

    ●정치인 12명▲권영해(전 안기부장,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권해옥(전 주공사장,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김용채(전 건교부장관,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송천영(14대 신한국당 국회의원,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박상규(16대 민주당 국회의원,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기섭(전 안기부 기조실장, 특별복권) ▲김운용(16대 민주당 국회의원, 특별복권) ▲문희갑(전 대구광역시장, 특별복권) ▲박명환(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특별복권) ▲이양희(16대 자민련 국회의원, 특별복권) ▲이훈평(16대 민주당 국회의원, 특별복권) ▲한광옥(전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 특별복권)●공직자 10명▲민오기(전 서대문경찰서장,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이재진(전 동화은행장,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강복환(전 충청남도 교육감,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박문수(전 광업진흥공사 사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박상하(세계정구연맹 회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이택석(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고경희(전 검사,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 박종식(전 수협중앙회장, 특별복권) ▲봉태열(전 서울지방국세청장, 특별복권) ▲양윤재(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 특별복권)●지방자치단체장 12명▲김인규(전 마산시장,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김일동(전 삼척시장,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동문성(전 속초시장,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오창근(전 울릉군수,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윤완중(전 공주시장,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조충훈(전 순천시장,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최용수(전 동두천시장,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김용규(전 광주시장, 특별감형) ▲김종규(전 창녕군수, 특별복권) ▲박성규(전 안산시장, 특별복권) ▲안병해(전 부산강서구청장, 특별복권) ▲예강환(전 용인시장, 특별복권)●언론인 5명▲김병건(전 동아일보 부사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방상훈(조선일보 사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조희준(전 국민일보 사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송필호(중앙일보 대표이사, 특별복권) ▲이재홍(전 중앙일보 경영지원실장, 특별복권)●주요 대기업 대상자 45명▲나승렬(전 거평그룹 회장,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최순영(전 신동아그룹 회장,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강희운(성원건설 대표,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관종(전 동서증권 사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동진(현대자동차 부회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승년(현대자동차그룹 구매총괄본부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승연(한화그룹 회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승정(SK글로벌 대표이사,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영진(前 진도 회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영환(전 현대전자 사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윤규(전 현대건설 대표이사,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재수(전 현대건설 부사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주용(전 현대전자 사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창근(SK그룹 구조조정본부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철훈(한화그룹 전략기획팀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충범(한화그룹 비서실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문덕규(SK글로벌 재무지원실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민충식(SK그룹 구조조정본부 전무,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박주철(SK글로벌 대표이사,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서호석(전 고합 부사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손길승(전 SK그룹 및 전경련 회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안병균(전 나산그룹 회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양갑석(전 고합 사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엄상호(전 건영그룹 회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유승렬(전 SK그룹 구조조정본부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윤석경(SK C&C 대표이사,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이내흔(전 현대건설 대표이사,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이수강(전 고합회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이정대(현대자동차그룹 재경본부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이주은(글로비스㈜ 대표이사,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장치혁(전 고합 회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장동국(전 현대전자 경영지원본부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정몽구(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정상진(전 고려산업개발 부사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조기행(SK그룹 구조조정본부 재무팀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조동만(전 한솔 부회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조원규(전 동아건설산업 부사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최원석(전 동아그룹 회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최태원(SK그룹 회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욱기(전 한화리조트 감사, 특별복권) ▲김창식(대한해운 부사장, 특별복권) ▲안계혁(대한해운 상무, 특별복권) ▲이동보(전 코오롱TNS 회장, 특별복권) ▲이진방(대한해운 공동대표, 특별복권) ▲이재관(전 새한그룹 부회장, 특별복권)●주요 선거사범 대상자 18명▲김기석(제17대 총선 열린우리당 당선자, 특별복권) ▲김맹곤(제17대 총선 열린우리당 당선자, 특별복권) ▲김옥두(전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 특별복권) ▲박원홍(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특별복권) ▲박찬종(전 무소속 국회의원, 특별복권) ▲박창달(제17대 총선 한나라당 당선자, 특별복권) ▲복기왕(제17대 총선 열린우리당 당선자, 특별복권) ▲오시덕(제17대 총선 열린우리당 당선자, 특별복권) ▲이덕모(제17대 총선 한나라당 당선자, 특별복권) ▲이상만(전 자민련 국회의원, 특별복권) ▲조승수(제17대 총선 민주노동당 당선자, 특별복권) ▲우근민(제3회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당선자, 특별복권) ▲김동진(제3회 지방선거 통영시장 당선자, 특별복권) ▲김선기(제3회 지방선거 평택시장 당선자, 특별복권) ▲김용일(제3회 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당선자, 특별복권) ▲박종갑(제3회 지방선거 청송군수 당선자, 특별복권) ▲양인섭(제3회 지방선거 진도군수 당선자, 특별복권) ▲임호경(제3회 지방선거 화순군수 당선자, 특별복권) 등●주요 노동사범 대상자 2명▲양병민(전국금융산업노조 위원장, 특별복권) ▲김종석(전 조흥은행노조 부위원장,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등●모범수형자 702명 가석방
  • 「대한해운공사」이영희(李英熙)양-5분데이트(149)

    「대한해운공사」이영희(李英熙)양-5분데이트(149)

    표지촬영을 위해 조금 진하게 다듬은 얼굴이 부끄러워 못 견디겠다는 이영희양(21). 대한해운공사에 근무한지 2년6개월 됐다. 입사이래 죽 사장비서실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 덕분에 원채는 내향적이던 성격이 조금씩 사교적으로 변하는것 같다고 살짝 웃는다. 『졸업다음날부터 출근했는데요. 절더러 얌전하지만 조금 고집이 있대요』 「좋은 어머니」가 교육목표인 진명(進明)여고를 나왔다. 시간나는대로 책을 잡으려하지만 도무지 시간이 안난다고 안타까와한다. 『역사소설이 좋아요. 재미도 있고 또 학교에서 배우지않은 숨은 이야기들을 많이 알수 있거든요』 그중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한 얘기는 신라시대의 명장 김유신장군의 둘째누이동생과 후에 제29대 무렬왕이 된 김춘추와의 연애사건. 『훌륭한 사람을 알아보고 찾아온 행운을 꼭 잡은 여자의 예지가 잘 나타나 있거든요』 『교육대학을 나와 시골가서 국민학교 선생노릇을 하는것이 꿈이었는데…』 고만한 나이또래의 아가씨들이 흔히 가지게되는 사치스럽고 과장된 허영심이 없어 호감이간다. 『결혼은 되도록 빨리하려고 해요. 평범한 「샐러리맨」을 원하고 있어요』늦게 퇴근하고(보통 저녁8시)집에 가서는 꼭 「팝송」몇곡씩을 들어야만 마음이 풀린단다 [선데이서울 71년 9월 12일호 제4권 36호 통권 제 153호]
  • [한국의 대표기업] (18) 한진해운

    [한국의 대표기업] (18) 한진해운

    한진해운이 5대양 바닷길을 넓히고 있다. 한진해운이 연간 실어나르는 뱃짐은 무려 1억t이 넘는다.1950년 대한해운공사로 출범, 연안 물류 수송에 급급했던 회사가 지난해에는 컨테이너 수송량 기준으로 세계 8위 글로벌 해운 물류기업으로 우뚝 섰다. 한진해운이 지난해 실어나른 컨테이너(362만TEU)를 한 줄로 세우면 얼마나 될까.2만 1743㎞에 이른다. 이는 경부고속도로(428㎞)를 25회 왕복한 거리와 같다. ●수송보국… 세계 8위 컨테이너 수송 한진해운의 본격적인 해상 운송은 1977년 한진해운이 설립되면서부터다. 때맞춰 불어닥친 산업화와 수출 물량 증가는 한진해운이 글로벌 해상운송업체로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됐다. 그래서 경영이념도 ‘수송보국(輸送報國)’으로 정했다. 하지만 창업 초기 배편이 형편없어 대규모 국제 해상 수송에 한계가 따랐다. 당시 보유한 선박이라곤 고작 컨테이너선 한진 정석호가 전부였다. 이 배로는 연간 5만t을 실어나르기도 벅찼다. 갈림길에 섰다. 이대로 안주하느냐, 아니면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투자를 확대하느냐 중대 기로에서 한진은 투자확대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먼저 대형 선박을 사들이는 데 집중 투자했다. 수송량도 점점 늘어났다. 동시에 세계 주요 항구에 물류 거점 기지를 세워 세계적인 해운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한때 세계 4위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호황을 누렸다. 탄탄대로만 달린 것은 아니다.1997년 불어닥친 외환위기는 엄청난 시련을 안겨줬다. 업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부채비율을 낮추라는 정책에 어쩔 수 없이 어렵게 사들인 배를 20여척이나 팔아야 했다. 해운사에서 선박은 제조업체의 공장과 같은 존재다. 배를 파는 것은 생산 원동력인 공장을 처분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한참 뻗어나갈 시기에 한진은 투자 의욕이 꺾였고, 그사이 세계 경쟁 해운업체들은 저만치 달아났다. ●투자 확대… 중대형 선박 210척 운영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다시 배를 사들이고 물류 거점 기지 확보에 나섰다. 버는 돈은 배를 구입하는 데 모두 쏟아부었을 정도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컨테이너선은 6000TEU이상 초대형 8척을 비롯해 모두 84척. 벌크선은 88척을 띄우고 있다. 단기간 사용하는 벌크선까지 더하면 운영 선박은 모두 210척에 이를 정도다. 가장 큰 배는 8000TEU급이다. 투자 확대는 운송 시장 점유율 제고로 이어졌다.1996년 연간 컨테이너 수송량 100만TEU를 기록한 지 불과 4년 만에 200만TEU를 돌파했다.2006년에는 300만TEU, 지난해에는 362만TEU를 실어나르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컨테이너 화물 366만TEU, 벌크 운반 3700만t을 실어나를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에서 미주로 운송하는 컨테이너 화물 수송량 가운데 한진해운의 시장 점유율은 8.37%로 세계 3위다.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운송하는 컨테이너 화물 수송 시장 점유율도 5%로 세계 6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진해운은 수입의 90%를 3국간 영업으로 벌어들인다. 국내 소비 시장에 연연하는 기업이 아닌 글로벌 기업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수치다. 5대양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거미줄 영업망도 갖췄다. 해외지점 200여개와 현지 법인 30개는 글로벌 해운기업의 전초 기지 역할을 한다. 컨테이너선은 35개 나라 90개 항구를 누빈다. 정기 항로만 60개에 이를 정도다. 벌크선은 정기적으로 호주·인도·캐나다 등을 오가며 석탄과 철광석 등을 실어나르고 있다. 포스코와 한전 등이 주요 고객이다. 카타르·인도네시아 등을 오가는 LNG선과 세계 각국을 오가며 원유와 LPG를 운송하는 탱커도 있다. ●글로벌 서비스 강화로 시장 확대 투자는 계속 이어진다. 대형 선박 구입과 물류기지 확충, 신규 항로 개척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의 선두주자다. 중국∼미주간 노선에 8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하고 항로를 확대했다. 아시아∼유럽간 항로도 늘리고 있다. 글로벌 해운 물류기지도 넓혀가고 있다. 아무리 뱃짐을 많이 확보해도 원활한 선·하적이 이뤄지지 않으면 서비스는 엉망이 돼버린다. 전용 터미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1986년 시애틀 전용 터미널 개장을 시작으로 롱비치, 오클랜드 등 미국 서안 3대 주요 물류기지에 전용 터미널을 확보했다. 롱비치 터미널은 46만평에 이를 정도다. 미국 동부 잭슨빌에도 전용 터미널을 건설 중이다. 일본 오사카, 도쿄 등 세계 주요 항만에도 전용 터미널을 갖췄다. 올 하반기 로테르담 전용 터미널을 개장하면 유럽 항만 물류 수송 서비스도 훨씬 나아진다. 전략적 제휴도 눈에 띈다.2001년부터 중국∼타이완∼일본∼독일의 내로라하는 해운업체를 끌어들여 ‘CKYHS’그룹을 주도적으로 결성했다. 그룹사인 대한항공이 ‘스카이팀’을 이끌고 있다면 한진해운은 CKYHS그룹으로 세계 물류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국 시장 물동량이 폭증할 즈음에 국제 동맹체를 결성해 중국∼미주 노선을 장악할 수 있었다. 장기 비전도 세웠다. 이원우 전무(기획·관리그룹장)는 14일 “새로 발주한 대형 선박을 인수하는 2011년에는 세계 7위 해운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2017년에는 보유 선박이 800척, 연간 매출액 25조원, 영업이익만 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8000TEU급 보스턴호는 갑판넓이 상암축구장 2배·길이 300m 한진해운이 갖고 있는 8000TEU급 한진 보스턴호는 얼마나 큰 배일까. 컨테이너선 크기는 20피트 컨테이너를 얼마나 실을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한다.8000TEU급이라면 20피트 컨테이너 7500개를 실을 수 있는 배다. 컨테이너 1개 높이가 2.6m이므로 이 배에 실을 수 있는 컨테이너를 한 줄로 세우면 1만 9500m나 된다. 에베레스트산(8848m) 높이의 2배가 넘는다. 배 길이만 300m다. 배를 세운다면 남산(262m)보다 높다. 갑판 넓이만 서울 상암 월드컵 축구장 면적의 2배에 이를 정도로 큰 배다.20평 아파트를 1579가구를 지을 수 있는 면적이다. 이 배에 쌀을 싣는다면 서울시민이 한 달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그렇다면 대형 선박의 가격은 얼마나 될까. 한진해운이 발주한 1만 3000TEU급 컨테이너선은 1억 6000만달러나 된다. 배 한 척을 구입하면 1600억원짜리 공장을 짓는 것과 같다.LNG선은 2000억원이 넘는다. 해운업체들이 대형 선박 투자에 목숨을 거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형 선박일수록 운송 단가를 낮출 수 있고 장거리를 수송이 가능하다. 많은 짐을 싣고 떠나는 것이 연료 소비를 줄이고 화물 선적, 선원 고용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해운 연계 신규 사업은 3자 물류·배 수리·해외 터미널 운영 해운은 서비스업이다. 단순히 뱃짐만 많이 실어나른다고 일류 기업은 아니다. 빠르고 안전하고 정확한 수송이 해운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한다. 한진해운이 해운 서비스 사업에 진출하는 것도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한 포석이다. 대표적인 것이 3자 물류 사업과 수리 조선소 사업, 해외 터미널 운영 사업이다. 3자 물류 사업을 위해 2005년 중국∼미주간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뉴욕, 상하이 및 선전에 물류 법인을 설립했다. 미주와 중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자체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고객 서비스 능력을 높였다. 아시아와 유럽에 물류 법인을 추가 설립하고, 주요 거점에는 자체 법인을 설립해 영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해운 업체와 밀접한 것이 배를 수리하는 사업이다. 선박은 2∼3년에 한번씩 점검을 받아야 한다. 한진해운은 중국의 순화해운과 합작으로 중국 저장성 취산도에 안벽 길이 1900m에 이르는 대규모 전용 선박 수리 조선소를 건설하고 있다. 올해 중으로 15만t급과 30만t급 도크가 각각 건설된다.40만t급 도크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쯤 되면 8000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리도 가능해진다. 수리 조선소 건설로 자체 보유 선박의 안정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해지고 다른 선사 선박 수리 물량을 확보해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 해외 터미널 운영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2006년부터 호주 매쿼리 은행의 인프라 펀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타이완과 일본, 미국에서 전용 터미널 운영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벨기에 앤트워프항에 전용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CKYH 얼라이언스 공동으로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 전용 터미널을 만들고 있다. 베트남 물류사업에도 진출, 탄깡까이멥 컨테이너 터미널을 짓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지중해 전략 거점인 알헤시라스 전용터미널 개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현대重 ‘정주영 신화’ 재현?

    현대중공업의 ‘정주영 신화’가 재현되고 있다. 착공조차 하지 않은 군산조선소의 일감이 무려 1년치나 확보됐다.1971년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부지 사진 한장만 달랑 들고 외국 선주를 찾아다니며 끈질기게 설득, 수주했다는 고(故) 정주영 회장의 일화는 광고를 통해서도 이미 유명해졌다. 군산조선소는 이런 신화의 제2탄이라 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3일 대한해운과 초대형 유조선 2척을 군산조선소에서 건조하기로 계약함에 따라 지난달 수주한 대형 살물선 10척을 포함해 총 12척,13억달러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산조선소가 완공돼 본격 가동되는 2010년 1년간의 물량이다. 또 2011년 인도할 물량인 대형 살물선 2척도 4월 말 계약을 확정짓는 등 해외선주사의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이로써 총 15억달러의 수주를 확정지어 올해 수주목표인 26억달러의 58%를 달성했다. 군산조선소는 232만㎡(55만평) 부지에 100만t급 규모의 도크 1기와 1600t 골리앗 크레인 등 초대형 규모로 2009년 7월쯤 탄생하게 된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울산에는 세계 1위의 현대중공업과 세계 4위의 현대미포조선을, 전남 영암에는 세계 5위의 현대삼호중공업, 전북 군산에는 ‘첨단조선소’를 갖추게 돼 동해-남해-서해에서 조선소를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그룹이라는 진기록도 갖게 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땅을 파기도 전에 물량이 쇄도하는 것은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현대중공업 기술력 때문”이라며 “경쟁사보다 1∼2년이나 빠른 납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출자제한 18개 기업집단 추가

    웅진과 미래에셋, 유진, 농협 등 18개 기업집단이 상호출자 및 채무보증 금지 대상에 새로 지정됐다. 현대오일뱅크가 제외돼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은 지난해 62개에서 79개로 늘어났다. 하지만 6월 중 규제가 완화되면 실제 대상 집단은 41개로 줄어 38개 집단은 2∼3개월만 규제를 받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2008년 상호출자 및 채무보증 제한 기업집단’을 발표했다. 대상 집단은 지난해 62개(1196개 계열사)에서 올해 79개(1680개 계열사)로 늘어났다.이 가운데 새로 지정된 자산 2조원 이상 18개 기업집단은 웅진, 부산항만공사, 삼성테스코, 미래에셋, 유진, 애경, 한라, 대주건설, 프라임, 보광,C&, 대한해운, 한국지역난방공사, 선명, 광해방지사업단, 인천항만공사, 농협, 대교(자산순위) 등이다. 미래에셋은 지난해 부동산업에 진출하면서 예외가 적용되는 금융전업 기업집단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웅진과 유진, 한라, 프라임, 보광 등은 M&A로 몸집을 키웠고 대주건설과 C&은 계열사 자산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상호출자금지 대상을 상반기 중 자산총액 5조원 이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지정된 18개 기업집단 이외에도 자산 2조∼5조원인 현대산업개발, 하이트맥주, 부영,KT&G, 태영, 태평양, 문화방송, 한국타이어 등 21개 집단도 대상에서 빠진다. 상호출자 규제대상 가운데 계열사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집단은 금호아시아나로 14개 증가했다.KT와 하나로텔레콤도 계열사가 10개와 8개 늘었다. 자산 순위는 1∼9위까지 삼성, 한전, 현대차,SK,LG, 주택공사, 롯데, 도로공사, 포스코 등으로 지난해와 같았고 토지공사가 11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GS는 12위에서 11위로, 현대중공업은 15위에서 12위로 높아졌다. 지난해 10위였던 KT는 13위로 순위가 3단계 떨어졌다. 중·하위권에서는 STX가 33위에서 21위로,KCC가 41위에서 29위로, 대한전선이 51위에서 36위로 크게 약진했다. 1년 사이 자산이 많이 증가한 집단은 ▲삼성 15조 4000억원 ▲SK 11조 6000억원 ▲주택공사 10조 4000억원 ▲현대중공업 9조 5000억원 ▲토지공사 8조 4000억원 등이다. 2년 연속 상호출자제한 대상에 지정된 61개 집단의 부채비율은 97.69%로 지난해보다 1.9% 포인트 높아졌다.79개 집단의 자산총액은 1161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62개 집단의 자산보다 181조 4000억원 늘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대한해운 사장 김창식씨

    대한해운 사장 김창식씨

    대한해운은 19일 신임 사장에 김창식 부사장을 승진 임명했다. 김 사장은 인하대를 졸업하고 1984년 대한해운에 입사해 2006년부터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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