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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5000m 첫 출전, 김철민은 누구? 쇼트트랙서 전향

    올림픽 5000m 첫 출전, 김철민은 누구? 쇼트트랙서 전향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에 스피드스케이팅 김철민(24·한국체대)이 ‘장거리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이 메달 사냥에 나섰다. 세계 랭킹 24위인 김철민은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 출전한다. 이번이 그의 첫 올림픽 출전경기다. 김철민은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5000m, 1500m, 그리고 남자 단체 팀 추월전에 나선다.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한 그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지는 만 1년 정도 됐다. 김철민의 여동생 김담민(19)도 스케이트선수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10년 최연소 쇼트트랙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목! 이 경기] 첫 기대주 이승훈, ‘장거리 황제’ 크라머르 넘어라

    [주목! 이 경기] 첫 기대주 이승훈, ‘장거리 황제’ 크라머르 넘어라

    대한민국의 첫 메달 레이스는 이승훈(26·대한항공)과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르(28·네덜란드)의 빙속 대결이다. 8일 오후 8시 30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스피드 남자 5000m 경기가 열린다. 대표팀의 첫 경기이자 메달 가능성이 있는 경기다. 크라머르는 이승훈이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남자 5000m, 1만m 세계 기록을 보유한 그는 현역 최고의 선수다. 2007년 3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 남자 1만m에서 12분41초69, 그리고 같은 해 11월 캐나다 캘거리 월드컵 남자 5000m에서 6분03초32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세계기록은 6년 동안 깨지지 않았다. 그의 기량은 여전히 출중하다. 크라머르는 올 시즌 월드컵 1~3차 대회 5000m에서 모두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크라머르는 5000m, 1만m, 1500m 그리고 팀추월까지 4관왕을 노린다. 최강의 적을 꺾기 위해 이승훈은 쇼트트랙과 역도로 칼을 갈았다. 본래 쇼트트랙 선수였던 이승훈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해발 1800m의 고지대 프랑스 퐁로뮤에서 쇼트트랙 훈련을 병행했다. 심폐지구력과 매끄러운 코너 공략,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선택이었다. 하루 4시간의 역도 훈련으로 순발력도 키웠다. 효과가 있었다. 이승훈은 지난해 11월 캘거리 월드컵 남자 50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승훈은 “5000m는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종목이다.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서 “크라머르를 의식하지 않겠다. 준비한 대로 열심히 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김관규(대한빙상경기연맹 전무이사) SBS 해설위원은 “마지막 두 바퀴가 승부처가 될 것이다. 랩타임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스피드스케이팅 5000m 이승훈 메달 사냥 실패…‘금메달’ 크라머 올림픽 기록

    스피드스케이팅 5000m 이승훈 메달 사냥 실패…‘금메달’ 크라머 올림픽 기록

    스피드스케이팅 5000m의 최강자 스벤 크라머(28·네덜란드)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의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이승훈(26·대한항공)은 6분25초61의 기록으로 아쉽게도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크라머는 8일(한국 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0m 결승 10조 경기에서 6분10초76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으로 골인했다. 이것은 자신이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 세운 6분14초60을 경신한 올림픽 신기록이다. 또한 크라머는 이전까지 1위였던 데니스 유스코프(25·러시아)가 기록한 6분19초51를 훌쩍 뛰어넘었다. 결국 크라머는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007년과 2010년 스피드스케이팅 5000m 기록 보유자인 그는 아웃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같은 조였던 조너선 쿡(24·미국)은 이미 한참 뒤처졌고 크라머는 오직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갔다. 빠른 스타트로 초반부터 앞서 나갔고 곡선 주로에서도 오히려 속도를 줄이지 않고 늘려갔다. 200m 지점에서 18초60을 끊었고 600m에서는 29초04를 기록하는 등 계속해서 20초대 후반의 랩 타입을 유지했다. 보통 중반 이후가 되면 선수들이 체력 저하에 따라 스피드가 줄어드는 데 반해 크라머는 오히려 속도가 빨라졌다. 1400m 지점에서 29초15, 2200m지점 29초29, 3000m 지점에서 29초12를 기록하는 등 점점 기록을 단축해갔다. 시원시원한 킥으로 속도를 높였고 다음 동작을 준비하는 허벅지의 움직임도 남달랐다. 중반 들어 쿡과 200m 이상 격차를 벌인 크라머는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유지한 채 결국 6분10초76으로 골인점을 통과했다. 스벤 크라머는 2007년부터 7년간 스피드 스케이팅 5000m를 석권해 온 선수다. 이 종목의 모든 기록을 크라머가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크라머는 국내 팬들에게 ‘실격’ 선수로 유명하다. 밴쿠버 올림픽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8바퀴를 남겨놓고 코치의 잘못된 지시로 안쪽 레인으로 들어섰다가 실격 처리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크라머는 2010~2011시즌 다리 신경 장애로 잠시 빙판을 떠났지만 2011~2012시즌 부활했다. 네덜란드의 전설 밥 더용에 이어 전체 포인트에서 2위에 올랐고 2012~2013시즌에는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3차 대회 5000m에서는 금메달을 휩쓸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록에서도 탁월하다. 2007년 3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남자 1만m에서는 12분41초69를 기록했고, 같은 해 11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남자 5000m에서는 6분03초32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이런 상승세는 진행형으로 크라머는 올 시즌 출전한 모든 월드컵 레이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스피드스케이팅 5000m 이승훈 6분25초61 기록…메달 실패

    [속보]스피드스케이팅 5000m 이승훈 6분25초61 기록…메달 실패

    8일(한국 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0m 경기에서 한국의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이승훈(26·대한항공)이 6분25초61의 기록으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 8일 이승훈 첫 금빛질주 기대하세요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이 또 한번 기적을 꿈꾼다. 이승훈은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5000m에서 첫 메달에 도전한다. 그의 메달 레이스가 한국선수단 사기를 좌우할 터라 부담감은 크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땀을 빙판에 쏟았고 자신감까지 보태져 시상대에 무난히 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훈은 4년 전 밴쿠버대회 같은 종목에서 깜짝 은메달로 불모지 중장거리에 신기원을 열었다. 1만m에서는 아시아 첫 금메달까지 따내 한국 빙속의 역사를 거푸 썼다. 이승훈이 첫 스타트를 잘 끊는다면 1만m(18일 오후 10시) 2연패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22일 오후 10시 30분 펼쳐지는 팀추월에서도 메달을 벼른다. 이승훈의 금빛 질주에 최대 걸림돌은 5000m와 1만m 세계기록 보유자 스벤 크라머르(28·네덜란드)다. 소치 2관왕을 벼르고 있는 그는 밴쿠버대회 1만m에서 이승훈에게 4초나 앞서고도 레인을 중복으로 타는 실수(실격) 탓에 이승훈에게 금을 헌납했다. 한편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날 “공임비를 제외한 소치 금메달의 실제 가격은 566달러(약 60만원)”라고 밝혔다. 금메달은 지름 100㎜에 두께 10㎜, 무게는 531g이다. 금으로만 만들어졌다면 약 2만 1478달러(약 2310만원)에 달하지만 실제 금의 양은 6g뿐이다. 나머지 525g은 은이다. 값은 무게가 131g이 덜 나가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보다 140달러 정도 싸다. 은메달(525g) 가격은 323달러, 구리·아연·주석 등으로 이뤄진 동메달은 3.25달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배구] 대한항공 ‘우리카드 징크스’ 깼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우리카드 징크스’ 깼다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우리카드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대한항공은 5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14 프로배구 V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1∼3라운드에서 우리카드에 모두 패한 대한항공은 포스트시즌 진출 싸움이 치열해진 4라운드에서 마침내 징크스를 탈출했다. 대한항공은 승점 32로 우리카드와 승점 차를 없애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키웠다. 반면 최근 4경기에서 승점 1도 추가하지 못한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에 세트득실률에서만 앞선 불안한 3위가 됐다. 올 시즌 프로배구는 3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만 남자부에 한해 3위와 4위의 승점이 3점 차 이내면 단판 대결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대한항공 마이클은 1세트에서11득점하더니 2세트에서도 8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3세트에서는 김형우의 높이가 빛났다. 김형우는 20-22로 뒤진 상황에서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루니의 공격을 연속 블로킹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연이어 최홍석의 오픈 공격까지 막아내 23-22 역전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듀스에서 마이클의 백어택과 신영수의 블로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로 눌렀다. GS칼텍스는 승점 38로 두 경기를 더 치른 3위 KGC인삼공사와의 격차를 승점 4로 벌리며 2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빙속 메달질주 최대 과제는 ‘빙질 적응’

    빙속 메달질주 최대 과제는 ‘빙질 적응’

    기억과 현재의 느낌은 다른 것일까. 소치 메달 사냥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빙질 적응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한국 선수단은 빙상에서만 4개 이상의 금메달로 3회 연속 ‘톱10’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3일 빙질 적응 훈련에 나선 선수들은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 때와 다르다”며 당혹감을 나타냈다. 문제는 마찰계수다. 빙질이 지나치게 부드러워 마찰계수가 높아도, 또 지나치게 딱딱해 낮아도 좋은 기록을 기대하기 어렵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펼쳐질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첫 합동훈련을 지휘한 한국 대표팀의 케빈 크로켓(40·캐나다) 코치는 빙질에 대해 “이상하다(It´s funny). 지난해 3월 이곳에서 치른 세계선수권대회 때와는 다르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빙질이 무른 탓에 속도가 좀체 나지 않는다는 것. 그는 “마치 4년 전 밴쿠버올림픽 때의 경기장인 ‘올림픽 오벌’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올림픽 오벌은 하도 속도가 나지 않아 ‘슬로벌’로 불리기도 했다. 그런데도 ‘빙속 삼총사’ 이상화(25·서울시청), 모태범(25), 이승훈(26·이상 대한항공)은 깜짝 금메달을 움켜쥐었다. 이들은 첫 훈련 뒤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규혁은 “무른 편”이라고 한 반면 이상화는 “단단하다”고 했다. 라이벌들도 비슷했다. 네덜란드 여자팀의 이레인 뷔스트는 “얼음이 날을 잡아 주는 느낌이 들더라”고 말했지만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는 “(지난해보다)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결국 이상화는 “실전에서 얼음에 몸을 맞춰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릴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는 쇼트트랙 기록에 영향을 끼칠 만큼 딱딱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정도라면 김연아(24) 등 피겨 선수들에게는 더 상황이 나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소치는 지금] 50조원 쓰고도 ‘단칸방’ 선수촌

    지난 1일 러시아 소치에 입성한 태극 전사들은 3일 시차 적응에다 공식 훈련까지 소화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규혁(36)과 이상화(25·이상 서울시청), 모태범(25·대한항공) 등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대회 장소인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첫 공식 훈련을 갖고 4시간 가까이 몸을 풀었다. 선수단은 5일 입촌식을 갖는다. 소치에 각국 대표팀이 속속 도착하고 있지만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 달러(약 50조원)를 투입했다고 선전하고 있는 선수촌 시설은 기대 이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인 1실의 단칸방이어서 선수단 관리가 쉽지 않고 침대도 비좁다는 것. 한식도 제공되지만 입맛을 채우기엔 많이 모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숙박시설은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5~7일 소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사상 최초로 기조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IOC는 또 이번 대회에서 총 2453차례의 도핑 테스트를 하겠다고 밝히는 등 ‘약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는 4년 전 밴쿠버대회(2149회)보다 14% 늘어난 것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부고]

    ●김광수(프로매치AIMS코리아 대표)형수(암스트롱콘텐츠그룹 대표)수희(전북대 강사)씨 모친상 이승범(대한항공 전무)이인온(IBK신용정보 팀장)씨 장모상 송미선(김포대 부교수)씨 시모상 2일 일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31)900-6939 ●오종주(현대증권 해외상품부 차장)씨 부친상 김태효(새롬비뇨기과 원장)씨 장인상 3일 중앙보훈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483-3320 ●이문규(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씨 별세 27일 중국, 빈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227-7500 ●임재철(미국 거주)재룡(대림스포츠 대표)재선(강원랜드 부장)재현(대림산업 부장)재숙(대치중 교사)씨 모친상 이충학(LG전자 전무)씨 장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265 ●김대섭(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위원장)씨 장모상 3일 전주 대송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63)274-0761 ●이영식(경북도의회 의원)창식(LG전자 밀라노지사장)경식(한양증권 차장)씨 부친상 권혁재(LG산전 부장)씨 장인상 3일 안동의료원, 발인 5일 오전 8시 (054)850-6448
  • ‘연패 탈출’ 현대캐피탈

    ‘연패 탈출’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상대 주전 세터의 공백을 틈타 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는 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세트 중반까지 1점차 박빙 승부를 펼쳤던 현대는 상대 세터 강민웅이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기회를 십분 활용, 대한항공의 상승세를 꺾었다. 1세트 문성민의 스파이크에 얼굴을 맞은 강민웅은 왼쪽 눈이 부어올라 2세트 중반 조재영과 교체됐다. 2연패의 사슬을 끊은 현대(승점 43)는 선두 삼성화재(승점 48)와의 승점 차를 5로 줄였다. 아가메즈(24득점), 윤봉우(13득점), 최민호(10득점) 등 현대 공격진은 세터 권영민의 안정적인 토스를 바탕으로 고르게 점수를 올렸다. 현대는 블로킹에서도 9-4로 상대를 압도했다. 1, 2세트를 따낸 현대는 3세트 심기일전한 대한항공을 상대로 두 차례 듀스를 허용하는 등 고전했다. 그러나 현대의 블로킹 벽은 높았다. 26-26에서 현대는 최민호와 문성민의 잇단 블로킹으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IBK기업은행이 최하위 흥국생명을 3-0으로 제쳤다. 카리나(18득점)-김희진(15득점)-박정아(12득점)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도합 45점을 퍼부어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8연패 늪에 빠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하프타임] 이상화 네덜란드오픈 우승

    이상화(25·서울시청)가 2일 전지훈련지인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네덜란드오픈 여자 500m에서 37초75의 기록으로 라우린 반 리센(38초90)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3월 이곳에서 열린 월드컵 파이널을 제패할 때 작성한 37초77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아 기량이 여전함을 과시했다. 반면 모태범(25·대한항공)은 남자 1000m에 출전해 1분12초31의 기록으로 12명 중 8위에 그쳤다. 또 이승훈(36·대한항공)은 남자 3000m에서 3분45초00만에 결승선을 통과, 최강자 스벤 크라머(네덜란드·3분44초02)에 이어 준우승했다.
  • 설레는 설 연휴 떨리는 이 경기

    설레는 설 연휴 떨리는 이 경기

    스포츠가 있어 더 신난다. 갑오년 설 연휴(30일~2월 2일)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가 줄을 잇는다. 월드컵을 앞두고 담금질이 한창인 ‘홍명보호’는 북중미 강호를 상대로 기량을 점검하고 유럽파들은 저마다 설 축포를 다짐한다.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순위 경쟁의 중대 고비가 될 빅매치를 치른다. 명절 스포츠에서 빠질 수 없는 씨름도 라이벌전이 펼쳐진다. # 홍명보호 연승 행진? 축구 국가대표팀은 30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힘과 기술을 겸비한 북중미의 터줏대감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국보다 32계단이나 높은 21위다. 코스타리카와의 새해 첫 평가전에서 승리한 홍명보호는 멕시코마저 제압, 자신감을 끌어올릴 태세다. 새달 2일 오전 7시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과 일전을 벌인다. 미국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1위로 본선에 올랐다. FIFA 랭킹도 14위. # 설 축포 노리는 유럽파 기성용(선덜랜드)은 30일 오전 4시 45분 스토크시티, 2월 1일 오후 9시 45분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한다. 김보경(카디프시티)은 새달 2일 0시 노리치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준비한다. 손흥민과 류승우(이상 레버쿠젠)는 2월 1일 오후 11시 30분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른다. 구자철과 박주호(이상 마인츠), 지동원과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도 같은 시각 각 프라이부르크, 베르더 브레멘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뛸 전망이다. # 프로농구 삼국지 SK-모비스-LG의 피 말리는 선두 싸움이 설 연휴에도 팬들을 사로잡는다. 이들 3강끼리의 빅매치가 두 차례 예정됐다. SK-모비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모비스-LG는 2월 1일 오후 2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격돌한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를 굳히려는 오리온스와 이를 추격하는 KCC, 삼성 등의 경기도 관심을 끈다. # 프로배구 막차 경쟁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의 양강 구도가 굳어진 남자부는 나머지 한 장의 포스트시즌 티켓을 놓고 우리카드가 3위 굳히기에 나선다. 창단 첫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3위 우리카드지만 3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4위 대한항공이 호락호락할 리가 만무하다. 그런데 대한항공은 설 연휴 두 차례 고비를 맞는다. 30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2월 2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싸운다. # 모래판도 후끈 2월 1일까지 충남 홍성의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계속되는 설날장사대회에서는 라이벌전이 볼만하다. 금강급(90㎏ 이하)에서는 최정민(현대삼호중공업)이 강호 임태혁(현대삼호중공업)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지난해 천하장사 이슬기(현대삼호중공업), 지난해 3관왕 정경진(창원시청), 지난해 설 대회 우승자 윤정수(동작구청) 등은 백두급(150㎏ 이하) 꽃가마를 벼른다. 체육부 종합
  • 2일(일) 지상파 하이라이트

    ■강연 100℃(KBS1 밤 8시)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특공무술 사범이 되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 지체장애 2급의 몸으로 100명이 넘는 학생에게 특공무술을 가르치는 노우주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남다른 체격 조건으로 여러 운동을 권유받았다. 120명을 가르치는 무술 사범으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드라마 스페셜(KBS2 밤 11시 55분) 오늘은 정숙과 지호의 둘째 딸 혜진의 돌날이다. 정숙의 대학 동기 신자와 미선은 잔칫상 차리는 일을 돕느라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다. 가정사에 지친 신자도, 결혼 생활에 싫증이 난 미선도 오늘은 대학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다. 일상의 잡다한 일을 처리하는 손길이 바쁘지만 소란스럽게 채워지는 하루가 왠지 싫지는 않다. ■설에도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15분) 설에도 어김없이 나 혼자 사는 외로운 무지개 멤버들을 위해 준비했다. 가장 멋진 ‘혼자남’을 다시 만나는 시간. 리얼 무지개 멤버 홍석천부터 프렌치 된장남 파비앙, 그리고 옥탑방 꽃미남 육중완까지. 개성 가득한 그들의 ‘혼자 라이프’에 함께 빠져 본다. 김광규, 노홍철, 데프콘이 들려주는 무지개 라이브 후일담도 들어 본다. ■설날특집 생활의 달인(SBS 오전 10시 45분) 2005년 처음 방송한 프로그램이 올해로 벌써 10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준 수많은 달인 출연자 가운데 지금까지도 강한 인상으로 남아 있는 전설의 달인 베스트 5를 모았다. 달인 5인방의 최근 근황과 업그레이드된 기술까지. 그때 그 달인을 설 특집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 본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EBS 밤 11시) 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사는 옥희의 집에 죽은 아버지의 친구였다는 화가 아저씨가 하숙을 하게 된다. 사랑방에 묵는 아저씨와 옥희는 금방 친해져서 뒷동산에 놀러간다. 돌아오는 길에 만난 유치원의 친구가 화가 아저씨를 옥희의 아버지라고 착각하자, 옥희는 아저씨에게 아버지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한다. ■설날특집 명불허전(OBS 밤 9시 15분) 문배주 제조기능보유자 이기춘 명인이 출연한다. 이기춘 명인은 1973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평범한 회사원의 일상을 보내다 1990년 갑자기 가업을 잇기로 작심한다. 그의 집안은 가업을 이어 가기로 유명하다. 5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아들 이승용씨와 함께 술과의 질긴 인연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사연을 털어놓는다.
  • [하프타임] 외신 “韓, 소치서 금 6개 딸 것”

    AP통신이 29일 소치동계올림픽 종목별 메달 후보를 일괄 발표하고 한국이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할 것으로 점쳤다. 통신은 김연아(24)가 올림픽 2연패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고, 심석희(17·세화여고)는 쇼트트랙 3관왕을 달성할 것으로 소개했다. 모태범(25·대한항공), 이상화(25·서울시청)도 각각 빙속 남녀 500m에서 시상대 꼭대기에 설 것으로 평가받았다.
  • 3억대 솔섬 저작권 소송 관련… 대한항공 “승소땐 법적 대응”

    영국의 유명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의 ‘솔섬’ 사진과 비슷한 사진을 광고에 사용했다가 3억원대의 저작권 소송에 휘말린 대한항공이 다음 달 25일 최종 변론 공판을 앞두고 “사진의 정당성을 밝힘은 물론 책임을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승소하면 이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6월 마이클 케나와 에이전시 공근혜갤러리는 대한항공이 2007년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가 촬영한 ‘솔섬’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프로배구] 세터 바꾼 대한항공 재이륙 시동

    [프로배구] 세터 바꾼 대한항공 재이륙 시동

    대한항공이 트레이드 효과로 재이륙의 시동을 걸었다. 대한항공은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LIG손해보험과의 2013~14 NH농협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에서 세터 강민웅의 안정된 토스를 바탕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9승10패, 승점 29를 쌓은 4위 대한항공은 3위 우리카드(승점 32)와의 격차를 좁혔다. 올 시즌 남자부에서는 정규리그 3위와 4위 간의 승점 차가 3 이내일 때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LIG손해보험은 5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세터난’에 시달리던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황동일(세터)과 류윤식(레프트)을 내주고 삼성화재로부터 강민웅(세터)과 전진용(센터)을 받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뒤 첫 경기에서 강민웅을 주전 세터로 기용했다. 강민웅은 공격수와 호흡을 맞출 시간이 엿새에 불과했음에도 입맛에 맞는 공을 여러 차례 배달해 승리에 앞장섰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토종 선수들이 고루 제 몫을 해낸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3-0으로 꺾고 3위로 올라섰다. 니콜이 27점을 꽂아 넣고 센터 하준임과 김선영이 각 7점, 8점으로 힘을 보탠 도로공사는 바실레바(27득점) 홀로 분전한 꼴찌 흥국생명을 6연패의 늪에 밀어 넣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위기의식 갖고 흑자 달성 전환의 해 만들자”

    “위기의식 갖고 흑자 달성 전환의 해 만들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3일 대한항공 임원 세미나에서 “비장한 각오로 위기의식을 가지고 체질을 개선해 흑자 달성의 전환점이 되는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 운서동 하얏트리젠시 인천호텔에서 국내외 전 임원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체질 개선을 통한 성장기반 강화’를 주제로 1박 2일 일정의 2014년 임원 세미나를 열었다. 조 회장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 글로벌 항공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이를 위한 협력을 요구했다. 그는 “두 번이나 떨어졌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독일과 프랑스를 제치고 세 번 만에 성공한 것은 한두 사람의 힘이 아닌 절체절명의 각오로 모두 힘을 합쳤기 때문”이라면서 “대한항공도 토털 상품이라는 점에서 이와 다를 바 없다. 항공사 업무는 매트릭스 구조로 각 부서 간에 서로 협력하고 보완해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그는 “최근 일부 대형항공사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환경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제자리에 정체하지 말고 전략과 기준을 갖고 시장 변화를 예측해 해결할 수 있는 대비책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전략을 세워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면서 “톱 다운(Top-down)과 같은 독단적인 방식이 아닌 바텀 업(Bottom-up)의 의견개진과 수렴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도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답은 산에 있다… 쇼트 ‘고지대 훈련’

    답은 산에 있다… 쇼트 ‘고지대 훈련’

    동계올림픽 최고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의 국가대표팀이 소치로 가는 장도에 올랐다. 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코치 성추문 의혹과 부상 악재에 시달린 대표팀이지만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윤재명, 최광복 코치가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퐁트 로뮤로 떠났다. 대표팀은 다음 달 5일까지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펼친 뒤 격전지인 러시아 소치에 입성한다. 프랑스 대표팀의 훈련지이기도 한 퐁트 로뮤는 해발 185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심폐 능력과 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표팀은 2010년 밴쿠버올림픽 당시에도 해발 1000m 고지대인 캐나다 캘거리에서 전지훈련을 해 효과를 봤다. 남녀 대표팀의 분위기는 현재 상반돼 있다. 남자 대표팀의 경우 5000m 계주의 실질적 에이스인 노진규(22·한국체대)가 왼팔 골절로 낙마해 베테랑 이호석(28·고양시청)이 긴급 투입된 상태이고 찰스 해멀린(캐나다)과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등 경쟁자들이 즐비하다. 1500m와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여자는 심석희(17·세화여고)가 1500m 등에서 ‘여제’ 등극을 꿈꾸고 있으며 중국의 간판 왕멍이 부상을 당해 3000m 계주 금메달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최 코치는 “고지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심폐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26·대한항공)도 프랑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전지훈련지인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으로 출국하는데 장거리가 주종목인 이승훈은 퐁트 로뮤에서 1주일가량 먼저 몸을 푼 뒤 29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쇼트트랙에서 빙속으로 전환해 밴쿠버에서 금메달(1만m)과 은메달(5000m)을 딴 이승훈은 “밴쿠버 때도 쇼트트랙 훈련에 합류해 성과를 봤다”고 말했다. 한편 사상 최초로 올림픽 전 종목 출전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대표팀은 국제대회와 전지훈련을 모두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각 대표팀 선수들은 국내에서 훈련과 휴식을 병행한 뒤 새달 1일 선수단 전세기를 통해 소치로 건너갈 예정이다. 스키와 바이애슬론 대표팀도 이들과 함께 출국한다. 소치동계올림픽 후반부에 경기가 있는 김연아(25·올댓스포츠) 등 피겨 선수들은 다음 달 12일 소치로 출발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KGC인삼공사(울산 동천체) ●LG-KCC(창원체·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국민은행-신한은행(오후 7시·청주체) ■프로배구 ●흥국생명-도로공사(오후 5시) ●대한항공-LIG손해보험(오후 7시·이상 인천 계양체)
  • [프로배구] 삼성화재, 선두 되찾다

    [프로배구] 삼성화재, 선두 되찾다

    신치용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삼성화재(승점 42)는 22일 적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숙적’ 현대캐피탈(승점 40)을 3-1로 꺾고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선두를 탈환했다. 신 감독은 지난 17일 대한항공에서 영입한 레프트 류윤식을 1세트에 곧바로 투입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용병술이었다. 류윤식은 이날 경기에서 13개의 리시브를 걷어 올려 삼성의 약점으로 지적된 서브 리시브에 안정감을 더했다. 디그도 5개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신 감독도 “오늘의 키플레이어는 류윤식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외국인 거포 레오는 41득점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견인, 현대의 아가메즈(27득점)에 완승을 거뒀다. 문성민은 8득점에 그쳤다. 듀스 접전 끝에 현대에 1세트를 내줬을 때까지만 해도 삼성은 무너질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2세트 삼성의 반격이 시작됐다. 삼성은 현대의 주포 아가메즈와 문성민이 각각 8득점, 4득점으로 부진한 틈을 타 2, 3세트를 내리 따냈다. 이어진 4세트, 한때 뒤졌던 삼성은 역시 레오를 앞세워 한 점씩 따라붙었다. 레오의 공격으로 23-23 동점을 만든 삼성은 이선규가 아가메즈의 블로킹을 막아 역전한 뒤 다시 레오의 강타로 경기를 끝냈다. 화성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IBK기업은행(승점 41)이 KGC인삼공사를 3-0으로 완파, 2위 GS칼텍스(승점 35)와의 격차를 6으로 벌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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