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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비킴, 다른 승객 탑승권 받았다 “이유는?”

    바비킴, 다른 승객 탑승권 받았다 “이유는?”

    바비킴 바비킴, 다른 승객 탑승권 받았다 “이유는?” 기내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물의를 빚은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2)이 대한항공으로부터 다른 승객의 이름으로 발권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세 차례나 본인임을 확인하는 절차가 있었지만 제지 없이 그대로 통과했다. 12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바비킴은 지난 7일 대한항공 카운터 직원의 실수로 자신의 영문명인 ‘KIM ROBERT DO KYUN’ 대신, 같은 비행기 승객 명단에 들어 있던 ‘KIM ROBERT’라는 사람의 이름으로 탑승권을 받았다. 바비킴은 자신의 여권에 기재된 것과 다른 이름의 탑승권을 갖고 인천공항 출국장 보안 검색대와 법무부 출국심사대를 통과, 탑승구를 거쳐 비행기를 탔다. 인천공항공사,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항공사 측에서 각각 출국 승객의 여권과 탑승권을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했지만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것이다. 대한항공 측은 뒤늦게 중복발권 사실을 인지했으나 제대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한 사람의 탑승권으로 두 명이 비행기를 탄 셈이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바비킴이 예약만 돼 있는 상태에서 먼저 도착했고, 카운터 직원이 동명이인의 승객으로 착각해 중복 발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영문 이름이 긴 경우 항공권에는 중간까지만 적혀 있는 경우가 있다”며 “’KIM ROBERT’라는 이름이 일치하고 탑승권도 소유하고 있어 같은 사람이라고 판단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바비킴은 지난 7일 인천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여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1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세관의 조사를 받았다. 바비킴 측의 소속사 측은 “대한항공 측의 발권 실수로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와인을 마셨는데 본인은 만취해 당시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엔조이 즐긴다는 찌라시…충격”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엔조이 즐긴다는 찌라시…충격”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찌라시 “엔조이 즐기고…”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자신에 대한 비방이 담긴 ‘찌라시’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갑질논란’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 만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검찰조사 당시 임원진에 회유를 당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박창진 사무장은 “내 지인으로부터 메신저 연락이 왔는데 나에 대한 찌라시가 돌고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해당 찌라시에는 ”박창진 사무장의 평판이 좋지 않고 어차피 내쳐질 직원이었다“는 등 박창진 사무장에 대한 비방이 담겨있다. 특히 박창진 사무장이 승무원과 엔조이를 즐기고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내용까지 담겨있어 충격을 더한다. 하지만 동료 승무원들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원래 강직한 면이 있다. 동료의식이 강하고 같이 비행하는 승무원들을 잘 챙겨야한다는 의식이 강한 사람”이라며 “회사에서 잘나갔던 분이고 과락없이 진급하셨던 분. 어깨만 부딪혀도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는 분이다”라고 찌라시의 내용을 반박했다. 이어 “찌라시와 회사가 관련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1시간에 700만원…너네 잘린다”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1시간에 700만원…너네 잘린다”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1시간에 700만원 쓰는데…”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최근 논란이 된 ‘백화점 모녀’의 모녀가 주차요원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상위층 ‘갑질 논란’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백화점 모녀사건 당사자인 모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돈을 기쁜 마음에 쓰러 와서 왜 주차요원한테 이런 꼴을 당하냐. 내가 왜 돈을 쓰면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백화점 모녀’ 어머니는 “차를 빼달라고 해서 사람이 와야 가지 않겠냐고 했다. 처음엔 죄송하다고 하더니 차 보닛 앞에 와서 권투폼을 하더라. 너무 황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가 막 벌벌 떨더라. 무릎 꿇고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했더니 펑펑 울더라. 내가 가만히 보니까 할리우드 액션을 많이 취하는 거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주차요원은 제작진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향해 주먹질했다는 백화점 모녀의 주장에 대해 “아줌마를 향하지 않았다. 당시 ‘죄송하다’ ‘아니다’라고 해명하려 했는데 당황스럽고 말을 잘 못 하니 의사전달이 안 됐다”고 밝혔다. 실제 CCTV를 보면 주차요원이 주먹을 휘두르는 행동이 보이지만, 백화점 모녀의 차를 향한 것이 아닌 혼자서 가볍게 뛰며 몸을 푸는 모습으로 보인다. 백화점 모녀 어머니 역시 주차요원과 눈이 마주치지 않은 점은 인정하면서 자신을 향한 무자비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주차요원은 “내 머릿속에 스친 게 1학기 낼까 말까 하는 금액인데 등록금을 어떻게 마련하지? 돈은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뿐이었다”며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소동을 말리러 왔다가 덩달아 무릎 꿇은 주차요원들은 제작진에게 “(백화점 모녀가)‘너희 월급 얼마냐. 한 시간에 내가 700만원 쓰는데 너희는 쓸 수 있느냐’며 우리보고 무릎을 똑같이 꿇으라고 했다. 그 상황에서 꿇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갑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해 백화점 모녀 어머니는 “내가 화난 상태에서는 꿇어앉으라고 할 수 있다. 걔를 때릴 수 없으니까 꿇어앉아서 사과하라고 한 것이다. 난 세상을 올바르게 잡고 싶어 하는 것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여승무원, 과거에도 갑질이?

    대한항공 여승무원, 과거에도 갑질이?

    대한항공 여승무원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이 조현아 전 부사장의 ‘갑질 논란’을 폭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상위층 ‘갑질 논란’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익명을 요구한 전현직 대한항공의 승무원은 ‘땅콩회황’과 관련해 “이번 사건같은 일은 비일비재하다. 이런게 뉴스에 나왔다는 게 오히려 의아할 정도”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로열패밀리가 타면 늘 비상이 걸려 전날부터 회의를 한다. 좋아하는 음료와 가수 등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진다. 비행기에 그들이 탄다는 것 자체가 공포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과거 대한항공 오너일가가 여승무원의 외모를 비하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사무장한테 ‘저렇게 호박같이 생긴 애를 왜 서비스를 시키냐’고 했다더라. 사무장이 후배한테 시켜서 ‘가서 사과드려라’고 말했다. 실수한 것도 아니고 서비스 실수도 아니었다. 그런데 얼굴이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주장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와 얼마나 다르길래..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와 얼마나 다르길래..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등 ‘갑질횡포’에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사례가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부 재벌3세들의 ‘갑질횡포’가 국민들을 분노케 하면서 유한양행의 창업주 故 유일한 박사의 경영 사례가 소개됐다.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상위층 ‘갑질 논란’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행보를 대기업의 모범 사례로 꼽았다. 1971년 노환으로 사망한 유일한 박사는 주식은 전부 학교에 기증하고, 아들은 대학까지 공부를 시켜줬으니 이제부터 자신의 길은 스스로 개척하라는 유서를 남겨 당시 세간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유일한 박사는 당시 정치자금 압박에 굴하지 않아 혹독한 세무감찰의 표적이 되기도 했지만, 국민들을 위한 예산으로 쓰일 귀한 돈이라고 세금을 원칙대로 모두 납부했다. 한편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 백화점 모녀는 최근 발생한 ‘갑질 논란’에 대해 “돈을 기쁜 마음에 쓰러 와서 왜 주차요원한테 이런 꼴을 당하냐”며 “내가 왜 돈을 쓰면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악의적 찌라시 “엔조이 즐기고…”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악의적 찌라시 “엔조이 즐기고…”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찌라시 “엔조이 즐기고…”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자신에 대한 비방이 담긴 ‘찌라시’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갑질논란’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 만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검찰조사 당시 임원진에 회유를 당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박창진 사무장은 “내 지인으로부터 메신저 연락이 왔는데 나에 대한 찌라시가 돌고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해당 찌라시에는 ”박창진 사무장의 평판이 좋지 않고 어차피 내쳐질 직원이었다“는 등 박창진 사무장에 대한 비방이 담겨있다. 특히 박창진 사무장이 승무원과 엔조이를 즐기고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내용까지 담겨있어 충격을 더한다. 하지만 동료 승무원들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원래 강직한 면이 있다. 동료의식이 강하고 같이 비행하는 승무원들을 잘 챙겨야한다는 의식이 강한 사람”이라며 “회사에서 잘나갔던 분이고 과락없이 진급하셨던 분. 어깨만 부딪혀도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는 분이다”라고 찌라시의 내용을 반박했다. 이어 “찌라시와 회사가 관련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배구] 삼성화재 7연승 질주

    [프로배구] 삼성화재 7연승 질주

    레오가 삼성화재(이하 삼성)의 7연승을 이끌었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선두 삼성은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3-0으로 완파했다. 외국인 공격수 레오는 두 팀 최다인 28점을 퍼부었다. 공격 성공률도 67.57%로 높았다. 센터 지태환은 고비마다 천금 같은 가로막기 5개를 포함, 1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라이트 김명진도 10득점하며 레오를 거들었다. 삼성은 승점 53점(18승4패)째를 쌓아 2위 OK저축은행(16승6패)과의 승점 차를 10으로 벌렸다. 반면 대한항공의 연승 행진은 ‘3’에서 멈춰 섰다.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산체스는 21득점에 공격 성공률 46.51%로 부진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토종 거포 김학민은 몸이 덜 풀린 듯 2점을 내는 데 그쳤다. 삼성은 3세트 13-10에서 지태환의 속공과 블로킹,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벌리고 레오의 마무리 스파이크로 승리를 챙겼다. 여자부 KGC인삼공사는 3-1로 흥국생명을 잡고 2연승을 내달렸다. 흥국생명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사건 진실 파헤쳐 ‘관심집중’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사건 진실 파헤쳐 ‘관심집중’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소위 ‘갑질’논란으로 전국을 뜨겁게 달군 ‘백화점 VIP모녀’와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의 진실을 다뤘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 출연한 ‘백화점 모녀 사건’ 목격자는 딸과 함께 온 이 중년여성이 주차요원들에게 고함을 치는 모습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목격자는 “이 차 보이냐고, 이 차가 똥차로 보이냐고 하더라. 자기 남편 한 마디면 다 잘린다고 하더라”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당시 백화점서 모녀 발언 목격한 사람 출연 ‘눈길’

    그것이 알고싶다, 당시 백화점서 모녀 발언 목격한 사람 출연 ‘눈길’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소위 ‘갑질’논란으로 전국을 뜨겁게 달군 ‘백화점 VIP모녀’와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의 진실을 다뤘다. 이날 해당 사건을 본 목격자는 “이 차 보이냐고, 이 차가 똥차로 보이냐고 하더라. 마지막으로는 더 높은 사람들도 자기한테 다 무릎을 꿇는다. 자기 남편 한 마디면 다 잘린다고 하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백화점 모녀 중 딸은 “이런 게 마녀사냥이구나 싶다”며 억울한 입장을 호소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박창진 사무장, ‘씁쓸한 표정’ 이유는?

    그것이 알고싶다 박창진 사무장, ‘씁쓸한 표정’ 이유는?

    ‘그것이 알고싶다 박창진 사무장’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화제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갑질논란’이 전파를 탄 가운데,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출연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박창진 사무장은 “여승무원들 다 그 상황에 대해 본인이 직접 욕설을 듣고 파일로 맞기도 했지만 그런적이 없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특히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해당 여승무원이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면서 씨익 웃는 모습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또 이 영상을 본 박창진 사무장은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내 지인으로부터 메신저 연락이 왔는데 나에대한 찌라시가 돌고 있다고 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박 사무장이 언급한 찌라시에는 박창진 사무장을 폄하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심지어 승무원과 엔조이를 즐기고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내용까지 담겨 있었다. 하지만 동료 승무원들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원래 강직한 면이 있다. 동료의식이 강하고 같이 비행하는 승무원들을 잘 챙겨야한다는 의식이 강한 사람. 회사에서 잘나갔던 분이고 과락없이 진급하셨던 분. 어깨만 부딪혀도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는 분이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바비킴, 비행기 안에서 술 취해 난동… 女승무원 끌어안고 “어느 호텔 묵냐”

    바비킴, 비행기 안에서 술 취해 난동… 女승무원 끌어안고 “어느 호텔 묵냐”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2)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았다. 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바비킴은 7일 오후 4시 49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이코노미석에서 출발 5시간쯤 지나 술 취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며 1시간가량 난동을 부렸다. 그는 이 과정에서 여자 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고 팔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하기도 했다. 그는 승무원에게 “(묵는) 호텔이 어디냐”, “전화번호 몇 번이냐” 등 승무원이 성적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바비킴은 주위 승객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어 불편을 느낀 승객이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측은 승무원들이 바비킴을 점프시트에 앉히고 음료를 주면서 진정시키려 했다고 말했다. 당시 바비킴은 휴가차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누나 집에 가는 길이었다. 앞서 바비킴은 마일리지 포인트로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했지만 대한항공 측의 실수로 이코노미석으로 바뀌었다. 바비킴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에 바비킴의 감정이 상해 와인을 마셨고 이후 본인이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의 신고로 바비킴은 항공기가 7일 오전 10시 13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공항에 도착한 뒤 미 FBI와 세관의 조사를 받았다. 바비킴 외에 대한항공 승무원 2명과 바비킴의 옆자리 승객 2명도 조사받았다. 바비킴과 승무원 등은 아직 샌프란시스코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비킴은 미국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도쿄협약의 재판관할권 규정에 따라 미국에서 처벌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경찰대는 바비킴이 국내에 들어오는 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바비킴은 MC를 맡고 있는 MBC TV ‘TV예술무대’에서 하차키로 했다고 MBC가 이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생명의 窓] 청년에게 꿈을 주는 나라/설대우 중앙대 약대 교수

    [생명의 窓] 청년에게 꿈을 주는 나라/설대우 중앙대 약대 교수

    “내는 그래 생각한다. 힘든 세월에 태어나가, 이 힘든 세상 풍파를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가 겪은 기 참 다행이라꼬.” 지금 한창 절찬리에 상영 중인 윤제균 감독 작 ‘국제시장’ 주인공의 독백이다. 우리 부모 세대는 그렇게 한세월을 살았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독일의 탄광도, 월남의 밀림과 총탄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화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필자에게 그때 그 시절의 청년에게는 그래도 희망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험하긴 했지만 도전하면 인생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가난하긴 했어도 나름 꿈에 도전해 볼 수 있던 시절로 읽혔다. 지금의 청년은 어떤가. 청춘을 바쳐 볼 확실한 탄광은 있는가. 총탄이 빗발치지만 돌아오면 집이나 가게라도 장만할 만한 그런 월남이 있는가. 역설적이게도 나라가 잘살게 되면서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국제시장’에서 보여 주는 그런 기회를 잡을 곳은 이제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런 점에서만 보자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국제시장’ 시절과는 비교도 안 되게 잘살지만, 청년에겐 더 암담한 시절이 아니라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나라에는 청년만 있는 게 아니다. 하지만 청년은 나라의 기둥이다. 생명체에게 자손 번식이 가장 중요한 활동인 것처럼, 그래서 건강하고 왕성한 청년기의 활력이 전체 생명개체군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청년의 활력은 나라를 지탱하는 핵심이 된다. 청년에게 생명력이 요동치지 않고, 청년이 느끼기에 미래가 암울하다면, 나라의 미래가 희망적일 수 없는 이유다. 그래서 우리는 청년들에게 도전하라고 말한다. 대기업이나 공무원에만 목매지 말고 벤처 창업에도 뛰어들고 소규모 기업이라도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라면 과감히 도전하라고 격려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청년들이 꿈에 도전하지 않는 것은 꿈이 없어서가 아니다. 나약해 빠진 것 때문은 더더구나 아니다. 대학에 몸담고 있는 필자가 느끼기에는 다만 도전할 이유가 없어서다. 제도적 규제가 많아 성공의 가능성이 지극히 희박한 데다 성공한다고 해도 얻는 건 크지 않다. 그런데 만에 하나 실패할 경우는 인생 전체가 회복 불능의 나락에 빠질 위험마저 있는데 그 위험한 길을 간다고? 그럼 해결책은 없는가? 벤처기업의 스톡옵션에서 세금만 없애 주어도 기술창업벤처는 청년들의 유망한 일자리가 될 것이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를 기대한다면 캐나다 워털루대학에서 이미 보여 준 대로 대학에서 개발한 고급 기술을 개발자가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상장에 대한 제도도 대폭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사실 청년에게 꿈을 주고 도전을 장려할 방안은 지천에 널렸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국정 운영 책임자들만 모르는지 그런 방안에는 관심조차 없어 보인다. 대한항공 ‘땅콩 사건’에서 보는 것처럼 부의 축적과 대물림이 상식적이지 않으면 저항에 직면한다. 청년들이 도전의 결과로서 축적한 부는 이런 시비를 없애고, 오히려 자라나는 더 어린 세대들에게 훌륭한 롤모델이 된다. 롤모델이 있어야 그런 롤모델을 꿈꾸는 새로운 롤모델이 나올 수 있다. 새해가 밝았다. 세계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동시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희망은 청년에게 있다. 청년들의 도전이 혁신을 만들고 그 혁신이 나라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것이다. 모쪼록 새해부터라도 정부는 청년에게 꿈을 주는 나라 만들기에 더욱 힘써 줄 것을 간곡히 바란다.
  • 바비킴 기내 난동, 그 날 무슨 일이?

    바비킴 기내 난동, 그 날 무슨 일이?

    ‘바비킴 기내 난동’ 가수 바비킴과 함께 탑승했던 승객의 인터뷰가 공개된 가운데, 바비킴의 소속사측이 기내 난동 사건에 대해 공개 사과를 했다. 앞서 대한항공에 따르면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9분쯤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일반석에서 출발 5시간쯤 지나 술 취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면서 1시간가량 난동을 부렸다.   그는 이 과정에서 여자 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고 팔을 만지는 등 여러 차례 신체접촉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비킴은 또 “(묵는) 호텔이 어디냐”, “전화번호 몇 번이냐” 등 승무원이 성적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스팀 chkim@seoul.co.kr
  • 바비킴 기내 난동, 탑승객 인터뷰 반전 “대한항공 행동이 더 이해 안 돼”

    바비킴 기내 난동, 탑승객 인터뷰 반전 “대한항공 행동이 더 이해 안 돼”

    ‘바비킴 기내 난동’ 가수 바비킴과 함께 탑승했던 승객의 인터뷰가 공개된 가운데, 바비킴의 소속사측이 기내 난동 사건에 대해 공개 사과를 했다. 앞서 대한항공에 따르면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9분쯤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일반석에서 출발 5시간쯤 지나 술 취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면서 1시간가량 난동을 부렸다.   그는 이 과정에서 여자 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고 팔을 만지는 등 여러 차례 신체접촉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비킴은 또 “(묵는) 호텔이 어디냐”, “전화번호 몇 번이냐” 등 승무원이 성적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은 당시 술을 6잔가량 마신 것으로 파악됐으며 휴가차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누나 집에 가는 길로 알려졌다. 이에 바비킴의 음주 기내 사건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9일 한 매체는 난동을 부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일반인 승객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A씨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바비킴은 좌석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대한항공 측과 마찰을 빚으면서 비행기의 이륙 시간이 15~20분가량 지연됐다. 이어 비행기가 이륙한 뒤 바비킴은 하우스 와인을 몇 잔 마셨고, 취할 정도로 바비킴은 와인을 많이 마셨지만, 대한항공 측은 만류하지 않고 계속 제공했다는 것. 이에 A씨는 “이상한 점이 분명 그만 줘야 될 것 같은데 서비스를 계속하더라. 딱 봐도 취할 정도로 마셨는데 대한항공 측에서 (와인을) 계속 제공하더라”고 지적했다. A씨는 “컴플레인을 걸자 여성승무원이 진압하러 왔다. 말이 안 되지 않느냐. 네 번째 호출을 했더니 그때야 남성승무원이 오더라”면서 “이해할 수 없는 늦장 대응이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해당 사건에 대해 논란이 거세지자 소속사 측은 “자신이 잘못한 상황으로 흘러가 책임감을 가지고 사과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면서 “많은 분께 염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바비킴은 MBC ‘TV예술무대’에서 자진 하차를 결정했으며,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바비킴 기내 난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바비킴 기내 난동..왜 계속 술을 줬을까?”, “바비킴 기내 난동..비행기 돌리는게 아니고 지연시켰네”, “바비킴 기내 난동..비지니스석이 뭐라고”, “바비킴 기내 난동..근대 자기 돈 주고 비즈니스석 탄거야?”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바비킴 기내 난동) 뉴스팀 chkim@seoul.co.kr
  • [이시각뉴스] 그것이 알고싶다 땅콩 회항 편, 조영철 결승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의정부 화재, 로또 632회 당첨번호

    [이시각뉴스] 그것이 알고싶다 땅콩 회항 편, 조영철 결승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의정부 화재, 로또 632회 당첨번호

    [이시각뉴스] 그것이 알고싶다 땅콩 회항 편, 조영철 결승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의정부 화재, 로또 632회 당첨번호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와 땅콩 회항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10일 밤 11시15분에 ‘VIP가 사는 대한민국- 백화점 모녀와 땅콩 회항’ 편을 방송한다. 9일 제작진은 지난 연말 우리 사회를 흔들어 놓았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된 녹취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한 제보자가 건넨 USB 자료에서 예사롭지 않은 남자들의 대화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라면서 “승무원들을 회유하는 회사(대한항공) 관계자들의 대화와 국토부 조사관들의 목소리도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라고 밝혔다. 녹취록에는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부사장님 지시가 아니라 사무장 의견을 듣고 판단했다고만 하면 된다. 나를 믿어라. 한 달만 있으면 다 잊혀지는 거다. 대신에 이번 일이 잘 수습되면 내가 잊진 않겠다” 등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조 전 부사장의 ‘갑질’에 버금가는 부천의 한 백화점 VIP 모녀 사건도 방송한다. ‘백화점 VIP 모녀 사건’으로 불렸던 해당 사건은 차가운 지하주차장 바닥에 무릎을 꿇어야 했던 주차장 직원들과 관련된 내용이다. 또한 그 때 당시의 백화점 CCTV 영상을 단독 입수해 공개한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함께 사는 공동체로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시안컵 한국 오만, 조영철 결승골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1-0 승리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1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조영철(카타르SC)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쿠웨이트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둔 호주와 나란히 1승을 챙기면서 선두 경쟁에 나섰다. 조별리그 2차전 상대는 1패를 기록 중인 쿠웨이트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정부 아파트 화재   10일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는 삽시간에 인근 건물들로 옮겨 붙으며 4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지상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전 9시 27분. 소방당국은 6분 만인 33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불길은 삽시간에 건물 꼭대기 층인 10층으로 번지고 인접한 15층 아파트 2동으로 옮겨 붙어 피해 규모가 커졌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이 초기 진화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상한 주민들은 화재 경보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로또 632회 당첨번호   로또 632회 당첨번호는 ‘15, 18, 21, 32, 35, 44’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14억 325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2명으로 5050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645명으로 159만원씩 받게 된다. [이시각뉴스] 그것이 알고싶다 땅콩 회항 편, 조영철 결승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의정부 화재, 로또 632회 당첨번호 [이시각뉴스] 그것이 알고싶다 땅콩 회항 편, 조영철 결승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의정부 화재, 로또 632회 당첨번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비킴 기내 난동, 여성 승무원에게 어떤 성희롱 발언했길래?

    바비킴 기내 난동, 여성 승무원에게 어떤 성희롱 발언했길래?

    ‘바비킴 기내 난동’ 가수 바비킴과 함께 탑승했던 승객의 인터뷰가 공개된 가운데, 바비킴의 소속사측이 기내 난동 사건에 대해 공개 사과를 했다. 앞서 대한항공에 따르면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9분쯤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일반석에서 출발 5시간쯤 지나 술 취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면서 1시간가량 난동을 부렸다.   그는 이 과정에서 여자 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고 팔을 만지는 등 여러 차례 신체접촉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비킴은 또 “(묵는) 호텔이 어디냐”, “전화번호 몇 번이냐” 등 승무원이 성적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스팀 chkim@seoul.co.kr
  • “조현아 위해 압력넣은 檢출신 변호사 징계하라”

    참여연대는 이른바 ‘땅콩 회항’ 수사팀에 조현아(41·여)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구속하지 말라는 압력성 전화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검찰총장 출신 K, S 두 변호사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하라고 9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 같은 내용의 촉구서를 이날 서울서부지검장, 대한변호사협회장, 서울지방변호사회장에게 보냈다. 참여연대는 “이 같은 행위가 사실이라면 변호사윤리장전 38조 또는 23조를 위반한 행위이며, 변호사법이 정한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변호사윤리장전 38조는 개인적 친분 등을 이용해 직간접적으로 수사기관 업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 23조는 소송위임장이나 변호인선임신고서 제출 없이 변론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온라인화제] 정글의 법칙 이태임 “몸무게 48kg, 프로필과 달라?”

    10일 현재 프랑스 경찰 인질극 2건 동시 진압, 김영란법 과잉 입법 논란, 정글의 법칙 이태임, 급진 이슬람 성직자 아부 함자,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뮤직뱅크 종현, 저커버그 파리 테러 규탄, 매드클라운 EXID 등 키워드에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프랑스 경찰 인질극 2건 동시 진압 프랑스 경찰이 9일(현지시간) 파리 안팎에서 벌어진 2건의 인질극을 동시에 진압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알려진 총 3명의 테러·인질범이 현장에서 사살됐으나 인질 4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컸다. 지난 7일 파리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 이후 사흘 동안 프랑스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테러 사건은 이로써 모두 끝났다. ♦김영란법 과잉 입법 논란 공직자 등의 부패방지를 위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여야가 ‘공직자 이해충돌’을 제외하고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지만, 적용대상 범위 확대를 놓고 ‘과잉입법’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법안은 8일 공직자가 자신 또는 가족, 친족 등과 이해관계가 있는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이해충돌 방지’ 내용을 빼고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하지만 법 적용대상을 정부 입법안에서 제시됐던 국회와 법원, 정부와 정부 출자 공공기관, 공공 유관단체, 국공립학교 임직원에다, 공무원 가족(처벌은 해당 공무원이 받음)과 모든 언론기관과 사립학교.유치원 종사자까지 포함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정글의 법칙 이태임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 멤버들은 애코패밀리를 만났다. 이태임은 바나나 따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높은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류담의 어깨 위에 앉아야 했다. 류담은 이태임이 앉기 전부터 걱정했다. 이에 이태임은 “내 몸무게 48kg이다. 50kg 절대 안 된다”면서 자신했다. 또 이날 병만족은 늪지대를 통해 마지막 목적지에 가려고 했다. 병만족은 진흙과 물로 인해서 걷는 게 쉽지 않았다. 이태임은 서지석이 “태임아 너는 48kg이라 그런지 발이 (늪에) 많이 안 빠진다”고 말하자 “어, 나는 48kg이라서 이런(늪지대)데서 떠다녀”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있는 이태임의 프로필 중 체중이 46kg이라고 표기 돼 있는 것을 공개, 2kg이 증가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임은 가벼운 체중에 자신 있게 계속 걸었지만 얼마 가지 못해 진흙과 물에 곤혹을 치러야 했다. ♦급진 이슬람 성직자 아부 함자 영국 법원이 테러 지원 혐의가 있는 급진 이슬람 성직자 아부 함자 알 마스리와 다른 4명의 테러용의자에 대한 미국 송환 판결에 따라 이들 5명이 미국으로 송환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경찰국에 따르면 아부 함자 일행은 미국이 준비한 2대의 비행기를 타고 영국 동부의 한 공군기지를 출발해 미국으로 떠났다. 앞서 이날 영국 대법원은 유럽인권법원의 판결로 미국 송환이 결정된 아부 함자 등 5명의 마지막 송환 중지 요청을 기각했고, 이번 판결로 아부 함자 일행은 미국 송환을 더는 피할 수 없게 됐다.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가수 바비킴(41)이 만취 상태로 기내 난동을 부린 것과 관련해’TV 예술무대’ 하차 의사를 밝혔다.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각) 인천공항발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해 좌석 업그레이드 문제로 말썽을 부렸다. 바비킴은 비행기 이륙 후 만취 상태로 고성을 지르고 폭언을 퍼붓는 등의 난동을 부렸으며 이를 신고한 대한항공에 의해 현지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다. 특히 바비킴은 기내 난동뿐만 아니라 성추행 의혹까지 받고 있다. 여자 승무원에게 3~4차례 신체 접촉 및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로 희롱했다는 것. 이와 관련 바비킴은 MBC ‘TV예술무대’측에 자진하차의사를 전했고 제작진은 바비킴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뮤직뱅크 종현 9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종현은 더블 타이틀곡 ‘데자-부(Dj-Boo)’와 ‘크레이지(Crazy)’ 무대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종현은 “솔로 선배인 태민이 긴장풀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하며 솔로 데뷔 무대에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종현은 혼자서도 꽉 찬 노래,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많은 팬들이 응원과 환호를 보내 그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저커버그 파리 테러 규탄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의 창립자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프랑스 파리의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상대로 저질러진 테러를 규탄했다. 저커버그는 8일(미국 태평양시간) 밤늦게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페이스북은 항상 전 세계 사람들이 의견과 생각을 나누는 곳이었다”라며 표현의 자유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각국의 법을 따르지만 특정한 나라나 집단이 세계 전체 사람들이 무엇을 공유할 수 있고 없고를 지시하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는다”며 “나는 폭력의 공포 없이 여러분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굳은 결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매드클라운 EXID 하니 매드클라운의 새 타이틀곡 ‘화(FIRE)’ 뮤직비디오에 EXID 멤버 하니가 출연했다. 매드클라운의 신곡 ‘화(FIRE)’ 뮤직비디오에는 매드클라운과 EXID 멤버 하니가 남녀 주인공을 맡아 사랑하는 연인으로 분했다.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EXID의 하니는 몽환적인 눈빛과 뇌쇄적인 몸짓으로 섹시미를 뽐냈다. 작곡가 김도훈과 매드클라운이 만든 ‘화’는 매드클라운의 하이톤 플로우 랩핑과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진실(of Mad Child Soul)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곡이다. 남녀가 서로 대화하듯 이어지는 랩핑과 보컬을 통해, 나쁜 여자에게 지긋지긋하게 휘둘리면서도 그 여자를 떠나지 못하는 남자의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갑질논란 집중조명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갑질논란 집중조명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소위 ‘갑질’논란으로 전국을 뜨겁게 달군 ‘백화점 VIP모녀’와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의 진실을 다뤘다. 이날 ‘백화점 모녀 사건’을 목격한 한 목격자는 딸과 함께 온 중년여성이 주차요원들에게 고함을 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목격자는 “이 차 보이냐고, 이 차가 똥차로 보이냐고 하더라. 마지막으로는 더 높은 사람들도 자기한테 다 무릎을 꿇는다. 자기 남편 한 마디면 다 잘린다고 하더라”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갑질논란 대체 뭔가보니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갑질논란 대체 뭔가보니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소위 ‘갑질’논란으로 전국을 뜨겁게 달군 ‘백화점 VIP모녀’와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의 진실을 다뤘다. 이날 ‘백화점 모녀 사건’ 목격자는 딸과 함께 온 이 중년여성이 주차요원들에게 고함을 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해당 목격자는 “이 차 보이냐고, 이 차가 똥차로 보이냐고 하더라. 마지막으로는 더 높은 사람들도 자기한테 다 무릎을 꿇는다. 자기 남편 한 마디면 다 잘린다고 하더라”고 증언해 충격을 더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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