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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의 경기]

    28일(토) ■프로농구 ●전자랜드-LG(오후 2시 인천 삼산체) ●삼성-모비스(오후 4시 잠실체) ■여자농구 ●하나외환-KB스타즈(오후 7시 부천체)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삼성화재(오후 3시 천안 유관순체) 여자부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오후 4시 화성종합체) ■종합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오전 9시 강원, 서울, 울산, 인천, 전북 등) 1일(일) ■프로농구 ●동부-SK(원주종합체) ●KCC-kt(전주체 이상 오후 2시) ●오리온스-KGC인삼공사(오후 4시 고양체) ■여자농구 ●KDB생명-신한은행(오후 7시 구리시체)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대한항공(오후 2시 아산 이순신체) 여자부 ●GS칼텍스-흥국생명(오후 4시 평택 이충문화체)
  • [하프타임] 빙속 이승훈 동계체전 2관왕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27·대한항공)이 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27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1분49초12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2013년 대회부터 1500m 3연패를 달성하는 동시에 지난 25일 치러진 5000m에 더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 [프로배구] ‘봄배구’ 티켓 거머쥔 현대건설

    [프로배구] ‘봄배구’ 티켓 거머쥔 현대건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현대건설은 26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1로 따돌렸다. 17승9패로 승점 50 고지를 밟은 2위 현대건설은 이로써 4위 흥국생명(승점 36·12승14패)과의 격차를 14로 벌려 플레이오프(PO) 행을 예약했다. 현대건설은 남은 경기를 모두 져도 최소한 3위 자리를 확보한다. 흥국생명은 남은 네 경기를 모두 4세트 안에 이겨 승점 48을 쌓아도 현대건설을 넘어설 수 없다. 지난해 7월 부임 직후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양철호(40) 감독은 “더는 욕심내지 않겠다”고 했지만, 현대건설은 한 경기 더 치른 도로공사(승점 55·19승8패)를 승점 5 차로 쫓아 내심 1위를 넘보게 됐다. 현대건설은 폴리가 30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양효진이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황연주는 1세트 19-18에서 서브 득점에 성공해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350호 서브 에이스를 달성했다. 남자부 한국전력도 대한항공을 3-1로 제치고 ‘봄배구’를 펼치게 됐다. 3위 달성이 무산된 대한항공과 같은 승점(46)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캐피탈마저 28일 대전에서 삼성화재에 지면 한국전력은 앉아서 3위를 확정한다. 그러나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안쪽이면 단판 준PO를 거쳐야 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기업이 다시 뛴다] 대한항공, 친환경·고효율 신형 도입… 4년 내 180대 보유

    [기업이 다시 뛴다] 대한항공, 친환경·고효율 신형 도입… 4년 내 180대 보유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발돋움하고자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B747-8i, B787-9 등 친환경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장거리 노선에서 수익성 확보와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보유 항공기를 창사 50주년이 되는 2019년까지 180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최첨단 항공기 도입에 적극 나서는 것은 선제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항공운송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이 항공기들은 고효율 신형 항공기로 효율성, 안전성, 편의성을 모두 갖춰, 앞으로 대한항공의 차별화 전략을 이끌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신규 노선도 전 세계 40개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항공우주 사업 부문에서는 무인기 체계 개발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2007년 해안, 산불 및 환경 감시용 KUS-7 무인기 개발에 이어 2009년 KUS-9 무인기 개발에 성공했다. KUS-9 무인기는 한국 산악과 기상 환경에 맞춰진 설계로 한국군의 전술적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밖에도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를 개발하는 등 앞으로 다가올 무인항공기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땅콩회항 사건, 팩트 위주 차분한 보도 돋보여”

    “땅콩회항 사건, 팩트 위주 차분한 보도 돋보여”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호 한국교통대 총장)는 25일 서울신문사 회의실에서 제71차 회의를 열어 ‘땅콩회항과 갑질 논란’ 보도 내용 등을 주제로 심도 깊게 논의했다. 김광태(온전한커뮤니케이션 회장) 위원은 “회항은 법적 문제이며 갑질은 국민 정서에 관한 일이라는 점에서 별개의 문제”라며 “(서울신문은)여론몰이에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사실 위주로 보도한 것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재벌 2, 3세의 모범적인 모습도 함께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고진광(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 위원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공인이 아닌데도 모든 언론사가 대서특필했다”면서 “동생인 조현민 전무의 ‘복수’ 운운하는 문자메시지까지, 인권침해가 우려되는 보도가 많이 있었다”고 언론들의 보도 태도를 비판했다. 후속 보도 주문도 이어졌다. 권성자(책 만들며 크는 학교 대표) 위원은 “‘갑을 관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개인뿐 아니라 세대적, 시스템적 사례들이 많다”면서 “특정 영화가 복합상영관을 독점하는 현상이나 ‘열정 페이’ 등 여러 분야의 갑을 문화를 심도 있게 다뤄 달라”고 당부했다. 박준하(전 이화여대 학보사 편집장) 위원은 “기존 보도들은 갑을 관계의 병폐를 지적하는 데서 그쳤다”며 “독자들의 공감을 얻으려면 더 심층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청수(연세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위원은 “‘사회의 목탁’으로 기능하는 신문으로서 독자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도록 후속보도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6일부터 11회에 걸쳐 보도한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김 위원은 “기자 스스로 거지 체험 등을 해서 쓴 기사와 리얼리티를 살린 사진, 편집과 그래픽이 돋보였다”며 “발상의 전환으로 지면의 확장성을 확인시킨 100점짜리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동부-LG(원주종합체) ●KCC-전자랜드(전주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우리은행-하나외환(오후 7시 춘천 호반체)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오후 5시) 남자부 ●한국전력-대한항공(오후 7시 이상 수원체) ■종합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오전 9시 강원, 서울, 울산, 인천, 전북 등)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기적과 졸속의 갈림길 ‘한국형 전투기’ 사업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기적과 졸속의 갈림길 ‘한국형 전투기’ 사업

    지난 9일 유찰되었던 한국형 전투기(KFX) 체계 개발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 제안서 접수가 24일 마감됐다. 이번 입찰에는 1차 입찰 당시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뿐만 아니라 대한항공도 제안서를 제출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세계 최고의 전투기 제작사인 미국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을, 대한항공은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전투기 제작사인 에어버스D&S(Airbus Defense & Space)와 손을 잡았다. 사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나 대한항공은 공군이 요구하는 4.5세대급 전투기를 독자 능력으로 개발할 능력이 없다. T-50이나 FA-50은 KFP 사업의 절충교역의 일환으로 F-16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이 설계를 주도한 사실상의 공동개발 기종이고, 대한항공은 30년 전에 F-5E/F 전투기의 부품을 들여와 조립 생산했던 경험과 최근 몇 종의 무인기를 개발했던 경험 말고는 전투기 개발 경험이 전혀 없다. 이 때문에 방위사업청은 KFX 입찰공고에서 사업형태를 국내업체 주관 국제공동연구개발로 규정했다. 국내업체 단독으로는 개발이 어렵기 때문에 해외 기술협력업체(TAC : Technical Assistant Company)와 기술협력 및 사업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해야만 입찰 자격을 주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T-50을 개발하며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는 록히드마틴과, 대한항공은 유럽 굴지의 항공 메이커 에어버스D&S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입찰에 참가했지만,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기한 내에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지에 대해 대부분 회의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기적과 졸속의 갈림길 연간 15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인 국립경주박물관에는 슬픈 사연을 가진 종 하나가 전시되어 있다. 일명 ‘에밀레종’이라고 불리는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鍾)이다. 무려 1300여 년 전 신라 경덕왕이 아버지인 성덕왕의 덕을 기리기 위해 제작을 지시해 무려 30여년 만에 아들인 혜공왕이 완성한 종이다. 에밀레종에는 너무도 잘 알려진 슬픈 전설이 있다. 종을 완성했지만 아무리 쳐도 소리가 나지 않았는데, 당시 종을 걸어 놓았던 봉덕사 주지 스님이 꿈에서 받은 계시대로 한 아이를 끓는 쇳물에 넣어 종을 다시 만든 후에야 종소리가 제대로 났다는 이야기다. 이 종을 타종할 때면 어린 아이가 어머니를 애타게 찾으며 원망하는 것처럼 ‘에밀레’라는 소리가 난다고 하여 이 종은 에밀레종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무려 1300여 년이 지난 오늘날, 대한민국은 또 한 번 에밀레종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과거의 에밀레가 종이었다면 21세기의 에밀레는 전투기라는 차이가 있을 뿐이지만 말이다. 한국형전투기 사업을 에밀레종에 비유하는 것은 이 사업이 갖는 너무도 큰 리스크 때문이다. 개발 비용이 턱없이 적고 시간적 여유도 없어 속된말로 ‘엔지니어를 갈아 넣어야 하는’ 상황이 전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정부가 한국형전투기 개발비로 책정한 예산은 약 8조 6,000억 원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대한항공 가운데 체계 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이 예산을 가지고 2025년까지는 4.5세대 전투기를 만들어 내야 한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이 정도 예산과 기간으로 완전히 새로운 형상의 전투기를 개발했던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반세기 넘는 전투기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스웨덴은 지난 2013년 기존의 JAS-39 전투기를 개량한 JAS-39E 그리펜NG 전투기를 개발하는데 356억 크로네, 우리 돈으로 4조 7,000억 원의 비용을 책정했다. 이미 개발되어 있는 전투기의 전자장비와 엔진 등 소폭 개량 사업에 5조원 가까운 돈과 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것이다. KFX처럼 4.5세대 전투이면서 같은 체급의 엔진을 탑재한 프랑스의 라팔(Rafale) 전투기의 경우 순수 기술개발 비용에 들어간 비용은 약 65억 달러지만, 1986년부터 2009년까지 25년간 133대를 생산하는데 들어간 총비용은 약 627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0조 원 가량이 들었다. 이 전투기의 순수 기체 가격이 대당 8,000만 달러 선에서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실제 개발과 생산 및 기반시설 획득에 들어간 예산은 단순 계산으로도 50조가 넘는다는 이야기다. 비슷한 체급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역시 4개국이 약 20년에 걸쳐 순수 개발비만 150억 달러, 우리 돈 16조 원 가량을 쏟아 부었다. 물론 이 예산은 공대공 전투용 트렌치(Tranche) 1 기준이며, 정밀유도무기를 운용할 수 있는 트렌치2나 트렌치3 개발에 들어간 비용은 제외된 비용이다. 미국은 스케일이 더 크다. 183대만 생산된 F-22A 전투기의 개발비와 183대 생산비용은 현재 환율로 90조원에 육박했고, 차세대 전투기인 F-35는 아직 정식 양산에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투자된 비용이 1,000억 달러를 훌쩍 뛰어 넘었다. 한국형 전투기 개발 타당성 검토 의뢰를 받은 미국과 유럽 전투기 메이커들은 개발 기간으로 10년 이상, 개발비용으로 최소 10~15조 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방위사업청은 한국형 전투기 개발비로 8조 6,000억 원을 책정했다. 부족한 예산과 시간은 엔지니어들이 ‘현대판 에밀레’, 일명 ‘공밀레’(공학도와 에밀레의 합성어)가 되어 극복해야 할 상황이다. 머리를 쥐어 짜내야 하는 기술개발 과정에서 엔지니어들의 희생이 있다 하더라도 여러 대의 시제기를 제작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수천 소티(sortie)의 시험 비행에 들어가는 연료비나 부품 비용은 어찌할 수가 없다. 이 때문에 한국형 전투기 역시 불과 10여 차례 시험 발사해 보고 전투용적합판정을 받았던 ‘국산명품’ 청상어 어뢰나 철매 미사일처럼 졸속으로 개발이 진행될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KFX가 넘어야 할 산들 개발 비용이나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문제 외에도 KFX가 넘어야 할 산은 또 있다. 바로 해외기술협력업체들이다. 이들은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과 MOU를 맺긴 했지만 KFX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일단 체급 면에서 볼 때 KFX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파트너인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나 대한항공의 파트너인 에어버스D&S의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동급이다. 즉, 개발에 성공할 경우 F-35나 유로파이터가 경쟁하는 해외 전투기 시장에서 경쟁자가 될 수밖에 없다. 대기업이 자사와 같은 품목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 자사 주력제품의 기술을 이전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는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파트너인 록히드마틴은 KFX에 회의적이었으며, F-35를 추가 구매하거나 F-16 전투기를 개조하는 형태로 개발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밝혀 왔었다. 이들은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에서 F-35가 선정된 이후 KFX 개발을 위한 절충교역의 일환으로 어떤 기술을 주겠다고 명시하지 않고 엔지니어를 파견하겠다는 약속만 했다. 파견된 엔지니어가 사업에 제대로 협력하지 않거나, 미국 정부의 군사기술 통제를 들먹이며 기술이전을 거부해도 할 말이 없다. 에어버스D&S라고 해서 상황이 다르지는 않다. 유럽 소재 방산업체들은 아시아·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군비증강 열풍에서 사실상 소외된 지역이다.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러시아, 중국 무기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유럽 방산업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뜩이나 해외 전투기 시장에서 죽을 쑤고 있는 유럽 방산업체들이 후발 국가가 자신들의 주력 제품과 같은 체급의 전투기를 개발한다는데 적극적으로 기술을 이전해 줄 것이라는 기대는 어불성설이다.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된다 하더라도 수출 허가(E/L : Export License)도 문제다. KFX는 국산 전투기이기는 하지만, 상당한 수의 수입산 부품을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엔진의 예를 들어보자. KFX의 심장인 엔진은 국내 개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제 F414 엔진과 유럽 공동개발 EJ200, 프랑스제 M88 엔진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다. 가령 제3국의 전투기 도입 사업에 KFX가 입찰을 한다고 가정하자. 미국 업체와 유럽 업체도 입찰에 참가해 KFX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경우, 미국과 유럽 업체가 KFX를 누르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자국 정부를 통해 KFX에 들어가는 엔진에 대한 해당국 수출 승인을 막아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이는 엔진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라 항공전자장비나 무장 등 다양한 분야에 해당된다. 수출 시장 확보도 문제다. KFX가 설정한 4.5세대 미디엄(Medium)급 포지션은 이미 라팔과 유로파이터가 선점했다. 전투기 구매자는 좀 더 고성능을 원한다면 F-35나 T50 PAK-FA를 구매할 것이고, 성능이 검증된 전투기를 원한다면 F-16 개량형이나 F/A-18E/F, JAS-39E/F 등을 고려할 것이며,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이들 전투비의 1/3 가격인 JF-17이나 J-10, 혹은 J-31 등을 구매하려 할 것이다. 전투기와 같은 무기 거래는 무기체계 자체의 상품성도 중요하지만 판매국의 구매국에 대한 정치·군사적 영향력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 만큼 미래 4.5세대 전투기 시장에서 한국산 KFX가 설 자리는 많지 않아 보인다. KFX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예산 절감과 효율이라는 명제에서 자유로워져야한다. 단순히 차세대 전투기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낸다는 목적 외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써 국가적 차원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해외에서 직접 도입하는 것보다 2배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전투기 국내 생산과 부품 국산화에 많은 비용을 투자해 왔고, 그 과정에서 많은 잡음은 있었지만 오늘날 세계 정상급 수준의 항공전자 기술과 전투기 독자 설계 능력을 갖추게 되었고, 지금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 독자 개발을 위한 기술 실증기까지 선보이는 경지에 도달해 있다. 이제 본궤도에 오르려 하는 KFX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비용과 최단기간의 개발 기간이 강요되었던 그동안의 국산 무기 개발 프레임을 벗어 던져야 한다. 이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한 KFX는 그동안 등장했던 수많은 ‘국산 명품 무기’들이 온갖 잡음을 일으키며 애물단지로 전락한 전철을 밟으며 비상(飛上)하지 못하는 보라매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한국형 전투기 사업 입찰 KAI·대한항공 2파전

    방위사업청은 24일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 입찰에 최종적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대한항공 2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 수주를 놓고 이들 두 업체 간의 2파전이 벌어지게 됐다. 방사청은 이날 접수된 입찰 제안서 평가를 통해 다음달 중 우선협상 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5월까지 협상을 거쳐 오는 6~7월 중 KFX 체계개발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기획] 한국형 전투기에서 에밀레종이 보인다?

    [기획] 한국형 전투기에서 에밀레종이 보인다?

    지난 9일 유찰되었던 한국형 전투기(KFX) 체계 개발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 제안서 접수가 24일 마감됐다. 이번 입찰에는 1차 입찰 당시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뿐만 아니라 대한항공도 제안서를 제출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세계 최고의 전투기 제작사인 미국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을, 대한항공은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전투기 제작사인 에어버스D&S(Airbus Defense & Space)와 손을 잡았다. 사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나 대한항공은 공군이 요구하는 4.5세대급 전투기를 독자 능력으로 개발할 능력이 없다. T-50이나 FA-50은 KFP 사업의 절충교역의 일환으로 F-16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이 설계를 주도한 사실상의 공동개발 기종이고, 대한항공은 30년 전에 F-5E/F 전투기의 부품을 들여와 조립 생산했던 경험과 최근 몇 종의 무인기를 개발했던 경험 말고는 전투기 개발 경험이 전혀 없다. 이 때문에 방위사업청은 KFX 입찰공고에서 사업형태를 국내업체 주관 국제공동연구개발로 규정했다. 국내업체 단독으로는 개발이 어렵기 때문에 해외 기술협력업체(TAC : Technical Assistant Company)와 기술협력 및 사업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해야만 입찰 자격을 주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T-50을 개발하며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는 록히드마틴과, 대한항공은 유럽 굴지의 항공 메이커 에어버스D&S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입찰에 참가했지만,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기한 내에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지에 대해 대부분 회의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기적과 졸속의 갈림길 연간 15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인 국립경주박물관에는 슬픈 사연을 가진 종 하나가 전시되어 있다. 일명 ‘에밀레종’이라고 불리는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鍾)이다. 무려 1300여 년 전 신라 경덕왕이 아버지인 성덕왕의 덕을 기리기 위해 제작을 지시해 무려 30여년 만에 아들인 혜공왕이 완성한 종이다. 에밀레종에는 너무도 잘 알려진 슬픈 전설이 있다. 종을 완성했지만 아무리 쳐도 소리가 나지 않았는데, 당시 종을 걸어 놓았던 봉덕사 주지 스님이 꿈에서 받은 계시대로 한 아이를 끓는 쇳물에 넣어 종을 다시 만든 후에야 종소리가 제대로 났다는 이야기다. 이 종을 타종할 때면 어린 아이가 어머니를 애타게 찾으며 원망하는 것처럼 ‘에밀레’라는 소리가 난다고 하여 이 종은 에밀레종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무려 1300여 년이 지난 오늘날, 대한민국은 또 한 번 에밀레종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과거의 에밀레가 종이었다면 21세기의 에밀레는 전투기라는 차이가 있을 뿐이지만 말이다. 한국형전투기 사업을 에밀레종에 비유하는 것은 이 사업이 갖는 너무도 큰 리스크 때문이다. 개발 비용이 턱없이 적고 시간적 여유도 없어 속된말로 ‘엔지니어를 갈아 넣어야 하는’ 상황이 전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정부가 한국형전투기 개발비로 책정한 예산은 약 8조 6,000억 원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대한항공 가운데 체계 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이 예산을 가지고 2025년까지는 4.5세대 전투기를 만들어 내야 한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이 정도 예산과 기간으로 완전히 새로운 형상의 전투기를 개발했던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반세기 넘는 전투기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스웨덴은 지난 2013년 기존의 JAS-39 전투기를 개량한 JAS-39E 그리펜NG 전투기를 개발하는데 356억 크로네, 우리 돈으로 4조 7,000억 원의 비용을 책정했다. 이미 개발되어 있는 전투기의 전자장비와 엔진 등 소폭 개량 사업에 5조원 가까운 돈과 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것이다. KFX처럼 4.5세대 전투이면서 같은 체급의 엔진을 탑재한 프랑스의 라팔(Rafale) 전투기의 경우 순수 기술개발 비용에 들어간 비용은 약 65억 달러지만, 1986년부터 2009년까지 25년간 133대를 생산하는데 들어간 총비용은 약 627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0조 원 가량이 들었다. 이 전투기의 순수 기체 가격이 대당 8,000만 달러 선에서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실제 개발과 생산 및 기반시설 획득에 들어간 예산은 단순 계산으로도 50조가 넘는다는 이야기다. 비슷한 체급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역시 4개국이 약 20년에 걸쳐 순수 개발비만 150억 달러, 우리 돈 16조 원 가량을 쏟아 부었다. 물론 이 예산은 공대공 전투용 트렌치(Tranche) 1 기준이며, 정밀유도무기를 운용할 수 있는 트렌치2나 트렌치3 개발에 들어간 비용은 제외된 비용이다. 미국은 스케일이 더 크다. 183대만 생산된 F-22A 전투기의 개발비와 183대 생산비용은 현재 환율로 90조원에 육박했고, 차세대 전투기인 F-35는 아직 정식 양산에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투자된 비용이 1,000억 달러를 훌쩍 뛰어 넘었다. 한국형 전투기 개발 타당성 검토 의뢰를 받은 미국과 유럽 전투기 메이커들은 개발 기간으로 10년 이상, 개발비용으로 최소 10~15조 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방위사업청은 한국형 전투기 개발비로 8조 6,000억 원을 책정했다. 부족한 예산과 시간은 엔지니어들이 ‘현대판 에밀레’, 일명 ‘공밀레’(공학도와 에밀레의 합성어)가 되어 극복해야 할 상황이다. 머리를 쥐어 짜내야 하는 기술개발 과정에서 엔지니어들의 희생이 있다 하더라도 여러 대의 시제기를 제작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수천 소티(sortie)의 시험 비행에 들어가는 연료비나 부품 비용은 어찌할 수가 없다. 이 때문에 한국형 전투기 역시 불과 10여 차례 시험 발사해 보고 전투용적합판정을 받았던 ‘국산명품’ 청상어 어뢰나 철매 미사일처럼 졸속으로 개발이 진행될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KFX가 넘어야 할 산들 개발 비용이나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문제 외에도 KFX가 넘어야 할 산은 또 있다. 바로 해외기술협력업체들이다. 이들은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과 MOU를 맺긴 했지만 KFX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일단 체급 면에서 볼 때 KFX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파트너인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나 대한항공의 파트너인 에어버스D&S의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동급이다. 즉, 개발에 성공할 경우 F-35나 유로파이터가 경쟁하는 해외 전투기 시장에서 경쟁자가 될 수밖에 없다. 대기업이 자사와 같은 품목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 자사 주력제품의 기술을 이전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는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파트너인 록히드마틴은 KFX에 회의적이었으며, F-35를 추가 구매하거나 F-16 전투기를 개조하는 형태로 개발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밝혀 왔었다. 이들은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에서 F-35가 선정된 이후 KFX 개발을 위한 절충교역의 일환으로 어떤 기술을 주겠다고 명시하지 않고 엔지니어를 파견하겠다는 약속만 했다. 파견된 엔지니어가 사업에 제대로 협력하지 않거나, 미국 정부의 군사기술 통제를 들먹이며 기술이전을 거부해도 할 말이 없다. 에어버스D&S라고 해서 상황이 다르지는 않다. 유럽 소재 방산업체들은 아시아·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군비증강 열풍에서 사실상 소외된 지역이다.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러시아, 중국 무기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유럽 방산업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뜩이나 해외 전투기 시장에서 죽을 쑤고 있는 유럽 방산업체들이 후발 국가가 자신들의 주력 제품과 같은 체급의 전투기를 개발한다는데 적극적으로 기술을 이전해 줄 것이라는 기대는 어불성설이다.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된다 하더라도 수출 허가(E/L : Export License)도 문제다. KFX는 국산 전투기이기는 하지만, 상당한 수의 수입산 부품을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엔진의 예를 들어보자. KFX의 심장인 엔진은 국내 개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제 F414 엔진과 유럽 공동개발 EJ200, 프랑스제 M88 엔진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다. 가령 제3국의 전투기 도입 사업에 KFX가 입찰을 한다고 가정하자. 미국 업체와 유럽 업체도 입찰에 참가해 KFX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경우, 미국과 유럽 업체가 KFX를 누르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자국 정부를 통해 KFX에 들어가는 엔진에 대한 해당국 수출 승인을 막아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이는 엔진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라 항공전자장비나 무장 등 다양한 분야에 해당된다. 수출 시장 확보도 문제다. KFX가 설정한 4.5세대 미디엄(Medium)급 포지션은 이미 라팔과 유로파이터가 선점했다. 전투기 구매자는 좀 더 고성능을 원한다면 F-35나 T50 PAK-FA를 구매할 것이고, 성능이 검증된 전투기를 원한다면 F-16 개량형이나 F/A-18E/F, JAS-39E/F 등을 고려할 것이며,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이들 전투비의 1/3 가격인 JF-17이나 J-10, 혹은 J-31 등을 구매하려 할 것이다. 전투기와 같은 무기 거래는 무기체계 자체의 상품성도 중요하지만 판매국의 구매국에 대한 정치·군사적 영향력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 만큼 미래 4.5세대 전투기 시장에서 한국산 KFX가 설 자리는 많지 않아 보인다. KFX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예산 절감과 효율이라는 명제에서 자유로워져야한다. 단순히 차세대 전투기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낸다는 목적 외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써 국가적 차원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해외에서 직접 도입하는 것보다 2배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전투기 국내 생산과 부품 국산화에 많은 비용을 투자해 왔고, 그 과정에서 많은 잡음은 있었지만 오늘날 세계 정상급 수준의 항공전자 기술과 전투기 독자 설계 능력을 갖추게 되었고, 지금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 독자 개발을 위한 기술 실증기까지 선보이는 경지에 도달해 있다. 이제 본궤도에 오르려 하는 KFX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비용과 최단기간의 개발 기간이 강요되었던 그동안의 국산 무기 개발 프레임을 벗어 던져야 한다. 이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한 KFX는 그동안 등장했던 수많은 ‘국산 명품 무기’들이 온갖 잡음을 일으키며 애물단지로 전락한 전철을 밟으며 비상(飛上)하지 못하는 보라매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조현아 공탁금 납입…항소심 판결에 영향 미칠까

    조현아 공탁금 납입…항소심 판결에 영향 미칠까

    ‘조현아 공탁금’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공탁금 2억원을 징역 선고 이틀 전인 지난 10일 박창진 사무장과 여승무원 김모씨에게 지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의 공탁금을 박 사무장과 김모 승무원이 받아 가면 법원은 사실상 합의가 성립된 것으로 해석해, 항소심 판결에서도 중요한 변수가 된다. 조현아 측은 “금전적으로나마 위로하는 게 도리인 것 같다”고 공탁금 납입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박창진 사무장은 이 돈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신동욱 총재 “장두노미” 언급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신동욱 총재 “장두노미” 언급

    ‘김장훈 불법 다운로드 논란’ ‘테이큰3’ ‘신동욱’ ‘장두노미’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장두노미’를 언급하며 김장훈을 비판했다. 신동욱 총재는 20일 트위터를 통해 “불법 다운로드 논란이 일고 있는 국민가수 김장훈 씨의 영화 ‘테이큰3’ 불법다운로드 해명은 ‘진실을 공개하지 않고 숨기려 했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드러나 보인다’는 장두노미(藏頭露尾)를 빗대어 의혹을 제기합니다”라고 밝혔다. ’장두노미’란 ‘머리를 숨겨도 꼬리가 드러난다’는 뜻으로 진실을 숨기려 해도 거짓은 드러난다는 의미다. 김장훈은 앞서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근 한 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 받았는데 쌩뚱맞게 자막이 아랍어”라면서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 집중 안 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 속 TV 화면에는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테이큰 3’에 아랍 영화채널의 워터마크 및 아랍어 자막이 붙어 나오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법 다운로드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합법적으로 다운로드를 받았다면 아랍 영화채널 워터마크나 아랍어 자막이 나올 리 없다는 것이다. 또 IPTV 등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되는 영화 VOD에 아랍어 자막이나 아랍방송 워터마크가 붙을 리가 없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주장이다. 이에 김장훈은 19일 자신의 SNS에 “돈 내고 합법다운로드 한 겁니다”라며 “요즘도 불법다운 받는 데가 있나요? 아… 불신의 사회”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장훈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며 네티즌들의 의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심지어 처음 김장훈에게 “불법 다운로드 아니냐”고 지적한 한 SNS 사용자는 본인이 지적 직후 김장훈에게 차단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오해가 있었다면 다운로드한 경로를 밝혀서 그런 게 아니라고 해명하면 될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게다가 또한 계속된 네티즌들의 의혹에 김장훈은 “ㅇㅂ(일베)충들이 페북에서 박멸당하더니 트위터계정 만들어서 기어들어온다”고 발언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김장훈은 다시 “매니저 말로는 몇 년 썼다니까 문제 없다고 해서.. 좀 애매하긴 한데.. 형은 원래 올레로만 봐..”라고 반복해서 해명 댓글을 달았다. 김장훈은 이어 “선 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한번 받은 게 논란의 여지가 됐네.. 상상도 못했어 이런 반응”이라면서 “돌아이가 아닌 담에야 가수가 불법 받았으면 지가 올리겠어?ㅎ”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달 기내 흡연 사실이 알려져 눈총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신동욱 총재 “장두노미” 언급하며 비판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신동욱 총재 “장두노미” 언급하며 비판

    ‘김장훈 불법 다운로드 논란’ ‘테이큰3’ ‘신동욱’ ‘장두노미’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장두노미’를 언급하며 김장훈을 비판했다. 신동욱 총재는 20일 트위터를 통해 “불법 다운로드 논란이 일고 있는 국민가수 김장훈 씨의 영화 ‘테이큰3’ 불법다운로드 해명은 ‘진실을 공개하지 않고 숨기려 했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드러나 보인다’는 장두노미(藏頭露尾)를 빗대어 의혹을 제기합니다”라고 밝혔다. ’장두노미’란 ‘머리를 숨겨도 꼬리가 드러난다’는 뜻으로 진실을 숨기려 해도 거짓은 드러난다는 의미다. 김장훈은 앞서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근 한 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 받았는데 쌩뚱맞게 자막이 아랍어”라면서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 집중 안 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 속 TV 화면에는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테이큰 3’에 아랍 영화채널의 워터마크 및 아랍어 자막이 붙어 나오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법 다운로드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합법적으로 다운로드를 받았다면 아랍 영화채널 워터마크나 아랍어 자막이 나올 리 없다는 것이다. 또 IPTV 등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되는 영화 VOD에 아랍어 자막이나 아랍방송 워터마크가 붙을 리가 없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주장이다. 이에 김장훈은 19일 자신의 SNS에 “돈 내고 합법다운로드 한 겁니다”라며 “요즘도 불법다운 받는 데가 있나요? 아… 불신의 사회”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장훈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며 네티즌들의 의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심지어 처음 김장훈에게 “불법 다운로드 아니냐”고 지적한 한 SNS 사용자는 본인이 지적 직후 김장훈에게 차단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오해가 있었다면 다운로드한 경로를 밝혀서 그런 게 아니라고 해명하면 될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게다가 또한 계속된 네티즌들의 의혹에 김장훈은 “ㅇㅂ(일베)충들이 페북에서 박멸당하더니 트위터계정 만들어서 기어들어온다”고 발언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달 기내 흡연 사실이 알려져 눈총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석연찮은 해명 뒤 “일베충 차단”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석연찮은 해명 뒤 “일베충 차단”

    ‘김장훈 불법 다운로드 논란’ ‘테이큰3’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이 뜨겁다. 김장훈이 ‘테이큰3’를 불법 다운로드받은 것 아니냐는 의문에 해명이 석연치 않은데다 문제를 제기한 네티즌을 김장훈이 차단하며 일베 이용자로 몰아가 더욱 논란이 커졌다. 김장훈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근 한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받았는데 쌩뚱맞게 자막이 아랍어”라며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집중 안 된다”는 글과 함께 사진 4장을 공개했다. 김장훈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 3’가 아랍 영화채널의 워터마크와 더불어 아랍 자막으로 띄워져 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법 다운로드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합법적으로 다운로드를 받았다면 아랍 영화채널 워터마크나 아랍어 자막이 나올 리 없다는 것이다. 실제 IPTV 등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는 영화들은 워터마크가 없을 뿐더러 자막은 한글로 자동 서비스된다. 게다가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되는 영화 VOD 서비스에 아랍어 자막에 아랍방송 워터마크가 붙을 리가 없다. 이에 김장훈은 19일 자신의 SNS에 “돈 내고 합법다운로드 한 겁니다”라며 “요즘도 불법다운 받는 데가 있나요? 아… 불신의 사회”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장훈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며 네티즌들의 의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심지어 처음 김장훈에게 “불법 다운로드 아니냐”고 지적한 한 SNS 사용자는 본인이 지적 직후 김장훈에게 차단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오해가 있었다면 다운로드한 경로를 밝혀서 그런 게 아니라고 해명하면 될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게다가 또한 계속된 네티즌들의 의혹에 김장훈은 “ㅇㅂ(일베)충들이 페북에서 박멸당하더니 트위터계정 만들어서 기어들어온다”고 발언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김장훈은 다시 “매니저 말로는 몇 년 썼다니까 문제 없다고 해서.. 좀 애매하긴 한데.. 형은 원래 올레로만 봐..”라고 반복해서 해명 댓글을 달았다. 김장훈은 이어 “선 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한번 받은 게 논란의 여지가 됐네.. 상상도 못했어 이런 반응”이라면서 “돌아이가 아닌 담에야 가수가 불법 받았으면 지가 올리겠어?ㅎ”라고 강조했다. 김장훈은 지난달 기내 흡연 사실이 알려져 눈총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불법 의혹 제기하자 “일베충 차단”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불법 의혹 제기하자 “일베충 차단”

    ‘김장훈 불법 다운로드 논란’ ‘테이큰3’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김장훈이 ‘테이큰3’를 불법 다운로드받은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에 대한 해명이 석연치 않은데다 문제를 제기한 네티즌을 김장훈이 차단하며 일베 이용자로 몰아가 더욱 논란이 커졌다. 김장훈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근 한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받았는데 쌩뚱맞게 자막이 아랍어”라며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집중 안 된다”는 글과 함께 사진 4장을 공개했다. 김장훈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 3’가 아랍 영화채널의 워터마크와 함께 아랍 자막이 붙어 있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법 다운로드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합법적으로 다운로드를 받았다면 아랍 영화채널 워터마크나 아랍어 자막이 나올 리 없다는 것이다. 또 IPTV 등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되는 영화 VOD에 아랍어 자막이나 아랍방송 워터마크가 붙을 리가 없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주장이다. 이에 김장훈은 19일 자신의 SNS에 “돈 내고 합법다운로드 한 겁니다”라며 “요즘도 불법다운 받는 데가 있나요? 아… 불신의 사회”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장훈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며 네티즌들의 의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심지어 처음 김장훈에게 “불법 다운로드 아니냐”고 지적한 한 SNS 사용자는 본인이 지적 직후 김장훈에게 차단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오해가 있었다면 다운로드한 경로를 밝혀서 그런 게 아니라고 해명하면 될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게다가 또한 계속된 네티즌들의 의혹에 김장훈은 “ㅇㅂ(일베)충들이 페북에서 박멸당하더니 트위터계정 만들어서 기어들어온다”고 발언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김장훈은 다시 “매니저 말로는 몇 년 썼다니까 문제 없다고 해서.. 좀 애매하긴 한데.. 형은 원래 올레로만 봐..”라고 반복해서 해명 댓글을 달았다. 김장훈은 이어 “선 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한번 받은 게 논란의 여지가 됐네.. 상상도 못했어 이런 반응”이라면서 “돌아이가 아닌 담에야 가수가 불법 받았으면 지가 올리겠어?ㅎ”라고 강조했다. 김장훈은 지난달 기내 흡연 사실이 알려져 눈총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신동욱 총재 “장두노미” 비판 눈길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신동욱 총재 “장두노미” 비판 눈길

    ‘김장훈 불법 다운로드 논란’ ‘테이큰3’ ‘신동욱’ ‘장두노미’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사자성어 ‘장두노미’를 인용하며 비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매부이기도 한 신동욱 총재는 20일 트위터를 통해 “불법 다운로드 논란이 일고 있는 국민가수 김장훈 씨의 영화 ‘테이큰3’ 불법다운로드 해명은 ‘진실을 공개하지 않고 숨기려 했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드러나 보인다’는 장두노미(藏頭露尾)를 빗대어 의혹을 제기합니다”라고 밝혔다. ’장두노미’란 ‘머리를 숨겨도 꼬리가 드러난다’는 뜻으로 진실을 숨기려 해도 거짓은 드러난다는 의미다. 김장훈은 앞서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근 한 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 받았는데 쌩뚱맞게 자막이 아랍어”라면서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 집중 안 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김장훈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 3’가 아랍 영화채널의 워터마크와 함께 아랍 자막이 붙어 있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법 다운로드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합법적으로 다운로드를 받았다면 아랍 영화채널 워터마크나 아랍어 자막이 나올 리 없다는 것이다. 또 IPTV 등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되는 영화 VOD에 아랍어 자막이나 아랍방송 워터마크가 붙을 리가 없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주장이다. 이에 김장훈은 19일 자신의 SNS에 “돈 내고 합법다운로드 한 겁니다”라며 “요즘도 불법다운 받는 데가 있나요? 아… 불신의 사회”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장훈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며 네티즌들의 의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심지어 처음 김장훈에게 “불법 다운로드 아니냐”고 지적한 한 SNS 사용자는 본인이 지적 직후 김장훈에게 차단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오해가 있었다면 다운로드한 경로를 밝혀서 그런 게 아니라고 해명하면 될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게다가 또한 계속된 네티즌들의 의혹에 김장훈은 “ㅇㅂ(일베)충들이 페북에서 박멸당하더니 트위터계정 만들어서 기어들어온다”고 발언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김장훈은 다시 “매니저 말로는 몇 년 썼다니까 문제 없다고 해서.. 좀 애매하긴 한데.. 형은 원래 올레로만 봐..”라고 반복해서 해명 댓글을 달았다. 김장훈은 이어 “선 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한번 받은 게 논란의 여지가 됐네.. 상상도 못했어 이런 반응”이라면서 “돌아이가 아닌 담에야 가수가 불법 받았으면 지가 올리겠어?ㅎ”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달 기내 흡연 사실이 알려져 눈총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창진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올해 병가 전부 사용 왜?

    박창진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올해 병가 전부 사용 왜?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사무장’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50일 동안 병가를 냈다.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낸 바 있다. 이번에 병가 기간을 다시 연장함으로써 올해 총 90일간의 병가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박창진 사무장의 심신 안정을 위해서 즉각 병가연장 신청을 승인했다”며 “빠른 쾌유를 통해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박창진 사무장이 정해진 병가 일수를 다 채워 휴식이 더 필요하면 개인 휴가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창진 사무장이 이달 초 업무에 복귀할 당시 ‘지옥 스케줄’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2월 근무 일정에서 장거리 노선이 줄고, 국내선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항공 측은 이달 배정된 총 근무시간은 79시간으로 다른 팀장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던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창진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잠 못 자고 환청 호소

    박창진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잠 못 자고 환청 호소

    ‘박창진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땅콩 회항’ 사건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병가중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4월10일까지 병가를 연장했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창진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50일간 병가를 냈다.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냈는데 병가 기간을 다시 연장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박창진 사무장이 정해진 병가 일수를 다 채워 휴식이 더 필요하면 개인 휴가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창진 사무장의 병가는 이번이 4번째다. 그는 ‘땅콩 회항’ 사건이 알려진 지난해 12월 8일 병가를 냈다가 올해 1월말까지 1차례 병가를 연장한 바 있다. 박창진 사무장은 현재 정신적인 충격으로 잠을 잘 못 자고 환청이 들린다고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현재 상태봤더니..깜짝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현재 상태봤더니..깜짝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오는 4월 10일까지 병가를 연장했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50일 동안 병가를 냈다. 박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낸 바 있다. 이번에 병가 기간을 다시 연장함으로써 올해 총 90일간의 병가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박 사무장의 심신 안정을 위해서 즉각 병가연장 신청을 승인했다”며 “빠른 쾌유를 통해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프로배구] 한전 10연승 저지한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한전 10연승 저지한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의 돌풍을 잠재웠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현대는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한국전력을 3-1로 무너뜨리고 3연승을 질주했다. 승점 3을 추가한 현대(승점 46)는 대한항공(승점 43)을 끌어내리고 4위로 뛰어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파죽의 9연승을 내달렸던 한국전력은 고개를 떨궜다. 올 시즌 한국전력을 상대로 4전 전패했던 현대는 외국인 선수 케빈과 토종 거포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처음으로 한국전력을 꺾는 기쁨을 맛봤다. 케빈이 양 팀 최다인 29득점을, 문성민이 22득점을 쓸어담았다. 한국전력의 외국인 거포 쥬리치가 2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모자랐다. 전광인은 11득점에 그쳤다. 1, 2세트를 연달아 따낸 현대는 그러나 3세트 서재덕에게 6점, 전광인에게 5점을 허용하며 듀스 접전 끝에 25-27로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4세트 케빈이 살아나면서 경기가 쉽게 풀려 20-13으로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24-16에서 케빈이 묵직한 후위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화성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3-2로 눌렀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을 상대로 4전 4패로 고개 숙였던 기업은행은 풀세트 혈투 끝에 승리를 쟁취했다. 박정아와 김희진이 각각 25득점, 2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가 보호대를 차고 나와 15점을 올리는 투혼을 발휘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사진보니 안타까워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사진보니 안타까워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오는 4월 10일까지 병가를 연장했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50일 동안 병가를 냈다. 박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낸 바 있다. 이번에 병가 기간을 다시 연장함으로써 올해 총 90일간의 병가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박 사무장의 심신 안정을 위해서 즉각 병가연장 신청을 승인했다”며 “빠른 쾌유를 통해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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