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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운용씨 체육회장 단일후보로

    김운용 대한체육회장(70)이 4년 임기의 제33대 체육회장 단일후보로추천됐다. 동·하계 올림픽종목 대표와 대한체육회 이사회 대표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체육회장 추천위원회(위원장 민관식)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차기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체육회는 오는 27일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김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공식 선출한다.
  • 김운용 IOC 집행위원 국제스포츠계 영향력 4위

    김운용(金雲龍) 대한체육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이지난해 국제 스포츠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100대 인물 가운데 4위에 올랐다. 독일의 격주간지 ‘스포츠 인테른’은 최근호에서 국제 스포츠 부문영향력 1위의 인물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을 꼽았다. 2·3위는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딕 파운드 IOC 마케팅위원장이 차지했다. 김회장과 함께 차기 IOC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자크 로게 IOC집행위원은 5위에 머물렀다.김회장은 지난해 6위를 기록했다.
  • 태권도 중국체전 정식종목으로

    올림픽 ‘영구 정식종목’으로 확정된 국기 태권도가 중국 전국체전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겸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는 4일 “웨이지종 중국 태권도협회장이 오는 11월 광저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12억 인구의 중국이 4년마다 개최하는 전국체전에서 태권도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함으로써 태권도의 급속한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99세계태권도대회에서 금 1·은 1·동 2개를 딴 중국은 지난 시드니올림픽에서도 여자 67㎏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 한국체육기자연맹 선정…최우수선수 김영호·윤미진

    종근당 후원으로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선정·시상하는 2000자황컵체육대상 남녀 최우수선수에 펜싱의 김영호(대전도시개발공사·사진 왼쪽)와 양궁의 윤미진(경기체고)이 각각 뽑혔다.연맹은 또 시드니올림픽 남북한 동시 입장을 성사시키는데 기여한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을공로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6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최우수선수 남자 김영호,여자 윤미진 ◆지도자 김상열(남자 하키대표팀 감독)◆공로자 김운용 ◆최우수기록 남자 김민석(수영·동아대),여자 순창고역도부◆프로선수 남자 이형택(테니스·삼성증권), 여자 정은순(농구·삼성생명)◆학술상 김진수(경희대교수)
  • 경기 5년연속 종합우승…부산 전국체전 폐막

    ‘1년뒤 충남에서 다시 만나요’-.제81회 전국체육대회가 18일 오후 6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열전 7일을 마감했다. 경기도는 5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순창고 역도팀은 체전 사상처음으로 단체가 대회 최우수선수(MVP) 상을 받는 진기록을 세웠다. 16개 시도와 12개 해외교포선수단이 입장하면서 시작된 이날 폐회식은 김봉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의 성적발표와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의폐회사 순으로 이어졌다.김 회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체전은 2002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쌓고 경기 운영능력을 키우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기와 대회기가 내려지자 안상영 부산시장은 차기 대회 개최지인 충남의 심대평 도지사에게 대회기를 전달했고 안 시장의 환송사가 끝난뒤 설동근 부산시교육감이 폐회를 선언했다.폐회 선언 뒤에는7일간 구덕벌을 밝혔던 성화가 서서히 꺼졌다. 한편 마지막날 경기에서는 수영 여고부의 이은혜(서울)가 자유형 200m에서 2분04초68로 우승해 혼계영 400m와 계영 400m,계영 800m,자유형 50m를 포함,유일한 5관왕이 됐다.야구 일반부의 동의대(부산)는결승에서 연세대(서울)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부산 특별취재단
  • 김운용씨 차기 IOC위원장 물망

    ‘전세계 이목이 김운용씨의 출현 여부에 쏠려 있다’(프랑스 에퀴프) ‘김운용씨는 IOC 부활의 상징’(LA 타임스) ‘가장 강력한 후보는 자크 로게와 딕 파운드,가능한 후보군은 김운용과 케번 고스퍼’(AP)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선출이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요즘 국제 스포츠계의 화두는 단연 ‘차기 위원장은 누구일까’이다.그리고 늘 화두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 IOC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이다. 특히 김회장은 본인이 출마 여부에 대해 고집스레 입을 다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 언론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후보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정작 김회장은 “생각해보지 않았다.언제쯤 출마의사를 밝힌다는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법정에서 밝혀졌지만 아들 문제로곤욕을 치르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하며 조심스런 입장을 견지했다. “강력한 후보감일수록 많이 얻어맞았다”는게 조심할 수밖에 없는이유라는 것이다. 속내야 어찌됐든 김회장은 강력한 차기 위원장감임에 틀림없다.김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히는 시점이 곧 본격적인 각축전의 출발점이 될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적어도 지금까지는 자크 로게 (벨기에)와 딕 파운드(캐나다) 위원이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팔 슈미츠(헝가리)가 유일하게 출마의사를 공표했지만 유력한 후보군에서는 제외돼 있다.오히려 10일출마포기를 선언한 케번 고스퍼(호주)와 최초의 여성 위원인 아니타데프란츠(미국)가 거론되는 실정이다. 차기 위원장 선출과 관련,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의 발언은 사시하는 바 크다.사마란치 위원장은 최근 AP통신과의 회견에서“위원장 후보는 3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자크 로게와 딕 파운드 외에 한명이 더 있다는 의미다. 이런 가운데 유럽과 아시아의 양강대결로 압축될 것이라는 관측도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2001기계체조월드컵 국내 개최

    기계체조 월드컵이 2001년에 부산 또는 서울에서 개최된다. 김운용 대한체육회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은 6일기자간담회에서 시드니올림픽 기간중 브루노 그란디 국제체조연맹(FIG) 회장으로부터 “한국이 2001기계체조 월드컵대회를 개최해 달라는제의를 받았으며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월드컵 대회 장소로는 2002아시안게임 개최지인 부산과 서울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김회장은 그란디 회장이 체조 월드컵중 기계체조 월드컵은 남한에서 치르되 리듬체조 월드컵은 남북한이 분산 개최해도 좋다고 제안함에 따라 곧 조선올림픽위원회와 협의,남북이 분산개최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양궁협회, 올림픽대표팀 환영행사

    대한양궁협회는 5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시드니올림픽 대표팀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윤미진(경기체고) 등 남녀선수 6명과 코칭스태프,선수단 가족,김운용 대한체육회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양궁 선수단은 시드니올림픽에서 여자 개인전 5연패와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한데 이어 남자 단체전에서도 12년만에 정상에 오르는 등 금3·은 1·동 1개를 획득했다. 한편 정몽구 협회 명예회장은 이날 환영식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포상금 3억9,000만원을 지급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 월드컵조직위, 공동위원장체제로

    2002월드컵축구 조직위원회가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월드컵축구조직위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겸 월드컵조직위 수석부위원장의 위원장 대행체제가 마감되는 7일 임시위원총회를 열고 정회장과 다른 한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월드컵조직위 위원들이 조직위와 축구협회간의 원활한업무협조를 위해 정회장을 공동위원장의 한 명으로 선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동위원장체제에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한명의 공동위원장에는 정회장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고 스포츠에 식견이 있는 비정치적인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고 김장관은 덧붙였다. 공동위원장 후보에는 김종하 전 대한체육회장,이연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공동위원장은 ▲국제축구연맹(FIFA) 등 대외관계 ▲경기장 건설을비롯한 국내담당으로 업무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곽영완기자
  • 일맥문화대상 수상자 5명 발표

    재단법인 일맥문화재단(이사장 黃水路)은 27일 제3회 일맥문화대상수상자 5명을 확정 발표했다.나라빛냄상에 스포츠외교에 공이 큰 김운용(金雲龍·69) 대한체육회장이 뽑힌 것을 비롯해 학술연구상에는부산및 경남지역 문화유적을 발굴해 온 심봉근(沈奉謹·57) 동아대대학원장,교육봉사상에 장혁표(張赫杓·65) 전부산대총장,문화예술상에 곽승(郭昇·59) 부산시향 수석지휘자,언론체육상에 유삼렬(劉三烈·58) 부산문화방송 사장이 선정됐다.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되며 시상식은 10월9일 오후3시 경남 양산 동부산컨크리클럽에서 열린다. 허윤주기자 rara@
  • 시드니 소식/ 시드니올림픽 D-29

    ●올림픽 출전을 위해 호주에 온 토고 선수단 6명이 전원 실종됐다.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SOCOG) 관계자는 16일 실종된 토고 선수단의 행방을 찾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다고 밝혔다.선수 4·임원 2명으로 구성된 토고선수단은 아무런 연락도 없이 애들레이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의 합동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올림픽을 1개월 남기고 조잡한 매표시스템이 호주국민의 올림픽 무관심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멜버른의 시장조사기관인 ‘스위니스포츠리포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 경기장을 찾을 것이라고 밝힌 사람은 고작 전국민의 16%로 유치가 확정된 92년의 절반에도 못미친다.이런 무관심은 예매실적으로 직결돼 9,000만달러어치의 표가 아직 주인을 찾지못하고 있다.이에 대해 이 기관은 조직위원회의 매표시스템이 큰 걸림돌이라고 분석.표를 구입하려면 표값을 지불한 뒤 1·2·3지망에걸쳐 원하는 경기를 적어내야 하는데다 표값이 비싸고 환불까지 불가능해 무관심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이한동 국무총리는 16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합동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와 임원을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총재도 이날 선수촌을 방문,격려했다.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등 체육계 인사들이 태릉선수촌에 ‘1일 입촌’한다.김회장은 16일 오후 6시 이상철 시드니올림픽 한국선수단장 겸 한체대총장,김봉섭 체육회 사무총장,역도 하키 탁구 핸드볼 소프트볼 등 종목별 경기단체 회장과 함께 선수촌에 입촌,국가대표 선수들과 하룻밤을 지낸 뒤 17일 오전 9시 퇴촌한다.체육회 임원 및 경기단체장들은 선수들과 함께 선수촌 아침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가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인 환경부문에서 기대이하의평가를 받았다.전 세계적인 환경감시단체인 그린피스의 올림픽담당블레어 팔레스는 16일 “시드니올림픽 환경부문에 대한 최종평가 결과,기대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그는 “점수로 환산하면 10점 만점에 6점으로 C학점,메달로는 동메달 정도 밖에 되지않는다”고 말했다.지난 해 12월 평가에서는 10점 만점에 7점으로 B학점을 받았다.
  • 신규등록의원 재산 평균 16억

    국회 공직자윤리위는 29일 초선의원 110명을 비롯,16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대상의원 133명의 재산내역과 15대 국회 퇴직의원 154명의 재산변동 내용을 국회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16대 전체 의원 273명 중 15대 의원으로서 지난 2월 재산변동사항을 이미 신고했거나 초선이지만 대한체육회장으로 신고를 마친 김운용(金雲龍)의원등 나머지 140명은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르면 신규등록 대상 의원 중 지방의원 등을 지낼 당시 이미 신고를 마친 6명을 제외한 127명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16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규등록 대상의원 가운데 1위는 214억6,500만원을 신고한 민주당 장영신(張英信) 의원이 차지했다.이어 민주당 이정일(李正一·152억800만원),자민련 안대륜(安大崙·149억6,600만원),한나라당 최돈웅(崔燉雄·118억 8,200만원)의원의 순이었다.이들을 포함, 50억원대 이상 재산가가 모두 10명에 달했다. 반면 한나라당 민봉기(閔鳳基) 의원이 마이너스 5,400만원을 신고하는 등 1억원 미만의 재산을 신고한 의원도 6명이나됐다.그러나 35명은 직계 비속 등의 재산신고를 거부했다.퇴직의원 154명 중 지난 2월말 재산변동내역 신고 후 5월말 국회의원직을 물러날 때까지 3개월 사이 전체의 14.9%인 23명이 1억원 이상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16대 국회의원 재산등록 현황/ 새내기의원들 재산 분석

    16대 국회 새내기 의원들의 재산은 과연 얼마나 될까. 국회공직자윤리위가 29일 16대 국회 신규등록 대상의원 133명(초선 110명,재선 23명)중 정부산하단체장 및 지방의원 등 재등록의무자 6명을 제외한 127명의 재산신고액을 집계한 데 따르면 평균 16억1,700만원으로 나타났다.이는 15대 전체 의원 299명의 평균 32억9,500만원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민주당 김운용(金雲龍)의원은 초선이지만 대한체육회장으로이미 재산등록신고를 해 뺐다. 정당별로는 자민련(5명)이 평균 53억8,800만원으로 1위를 차지,부자 정당임을 입증했다.재력가인 비례대표 의원들의 ‘매머드’ 재산이 포함됐기 때문이다.이어 민주당(67명) 17억4,700만원,한나라당(54명) 10억800만원의 순이었다. 신규등록대상 바례대표 의원 24명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24억100만원으로 전체 평균 16억1,700만원을 웃돌았다. 신규등록 의원 중 최대 자산가는 애경그룹 회장으로 214억6,500만원을 신고한 민주당 장영신(張英信) 의원이 차지했다.민주당 이정일(李正一)·박상희(朴相熙),자민련 안대륜(安大崙),한나라당 최돈웅(崔燉雄) 의원도 100억원 이상 신고했다.민국당 비례대표 1번인 강숙자(姜淑子) 의원도 69억1,600만원을 신고,거부대열에 끼었다. 반면 1억원 미만의 ‘가난한’의원도 6명에 달했다.-5,400만원으로 꼴찌를기록한 한나라당 민봉기(閔鳳基) 의원과 같은 당 안경률(安炅律)·원희룡(元喜龍)·김락기(金樂冀),민주당 김성호(金成鎬)·정장선(鄭長善) 의원이 그들이다.직계 존비속의 재산이 포함될 경우 재산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것을 우려한 듯 전체의 27.5%인 35명이 이들의 재산등록을 거부했다.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과 민주당 서영훈(徐英勳) 대표가 자녀의 재산을 신고하지 않은 것을 비롯,1·2위를 차지한 민주당 장영신·이정일 의원도 각각 자녀와 부친의 재산을 신고하지 않았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부산아시안게임 홍보대사 위촉

    2002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운용 대한체육회장)는 30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2년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탤런트 최불암씨와 야구선수 박정태 등 일반인들에게 친근한 연예인과 체육인 및 음악,미술,국악 등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유명인사와 명망가 20여명이다.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자기 분야를 중심으로 부산아시안게임을 알리는데 폭넓은 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아시아권 40여개국에 국가별 홍보대사를 위촉,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원로 신도환씨 10단 등극

    유도원로 신도환(辛道煥·78)씨가 살아있는 유도인 가운데 유일하게 ‘신의경지’인 10단에 등극했다. 국내 유도인 가운데 90년과 96년 각각 타계한 석진경 이경석 원로가 생전유도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0단에 올랐지만 살아있는 유도인의 10단 승단은이번이 처음이다. 신씨는 대구 달성초등학교 5학년때 유도와 인연을 맺어 14세때 일본 강도관에서 초단을 받았고 44년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 최연소(22) 5단에 오르는 등유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또 신씨는 58년 정계에 입문, 88년 은퇴할때까지 4대 민의원과 8∼10대·12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대한체육회장(서리)과 대한유도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승단 축하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남북 화해시대/ 金雲龍대한체육회장 訪北수행기

    김대중 대통령을 수행하고 6월13일부터 2박3일 동안 평양을 방문했다.분단55년만에 개최된 회담에서 남북 정상들은 세계가 놀랄만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반세기만에 대결의 구도에서 만남과 화해와 협력으로 민족의 번영과 통일을 향한 첫발을 내디디게 된 것이다.특히 정상들의 공동선언문 중에는 문화체육교류가 포함돼 있으며 앞으로 남북 스포츠교류는 이 합의를 기본틀로 하여 추진될 것이다. 나는 평양 방문기간 중 장웅 북한 IOC위원 등 북측 체육관계자들을 만나 구체적인 스포츠교류 방안을 논의했다.우리측은 주로 남북 스포츠교류 방안을제의했으며 북측이 화답하는 형식의 논의가 이뤄졌다.우리는 시드니올림픽남북한 동시입장,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구성,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관련된 남북단일팀 구성과 일부 종목의 북한 분산개최,경평축구 부활,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에 대한 북한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고 북측은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주었다.장웅 북한 IOC위원 겸 북한체육지도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화를 가졌는데 장 위원은 간담회에서“시드니올림픽 동시입장은 사마란치 IOC위원장이 남북정상들에게 직접 제안한 내용이기 때문에 남북공동선언문의 테두리 안에서 잘 추진될 것이며 이 바탕 위에서 남북간 체육교류와 협력도 빨리 잘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으로 남북 체육관계자들이 열의와 사명을 갖고 교류를 협의해 나간다면스포츠 분야에서만 수십가지의 교류방안이 나올 수 있다.남북 정상회담 이전에도 남북 스포츠는 꾸준한 교류를 가져왔으며 수십차례의 남북체육회담 개최와 비공식 접촉을 통해 90남북통일축구대회,91포르투갈세계청소년축구대회와 91지바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단일팀 구성을 성사시켰던 노하우를 갖고 있다.그렇지만 이런 유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남북스포츠 교류가 성사직전에 번번이 무산된 것은 정치적인 고려 때문이었다.1964년의 제18회 도쿄올림픽대회,1990년의 제11회 북경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남북스포츠는 단일팀구성을 거의 마무리했으나 스포츠 외적인 이유로 성사 직전에 무산돼 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제 남북체육교류의 가장 큰 걸림돌이 해결된 만큼 어느 분야보다 빠르고활발하게 교류가 진행될 것이다.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한 유연한 협상전략,서로 조금씩 양보해 합의를 도출하려는 진지한 자세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평양을 방문하고서 필자는 이제 한국스포츠가 21세기를 맞아 지난 20세기 88서울올림픽이 우리에게 안겨주었던 한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이어 남북스포츠 교류를 통한 제2의 국제적 도약을 할 여건과 분위기가 성숙됐다고 느꼈다. 한국 스포츠는 21세기 세계강국으로의 확고한 비전을 서둘러 마련해야 하며 남북체육인들이 중지를 모으고 신뢰를 증진하는 분위기 조성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체육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보여주었다.북한을 떠나기 전 오찬에서 김정일 위원장은 직접 “남북이 힘을 합치면 어느 종목이 세계에서 가장 셉니까”라고 물어올 정도로 남북체육교류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나는 김정일 위원장이 무척 소탈하고 호탕해 보였으며실용적인 사고방식을 지녔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통일을 향한 남북의 화해와 협력에 기대를 건다. 金雲龍대한체육회장
  • [남북이 함께 뛴다](1)스포츠교류 무엇을 어떻게

    남북간 스포츠 교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김대중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경제·사회·문화·체육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에 합의하고체육 실무자들이 스포츠 교류를 성사시키기 위한 세부 사안에서 상당한 의견일치를 본 데 따른 것이다.북한측과 의견접근을 이룬 스포츠교류 내용과 역사적 의의,세부 추진 사항,전망과 기대효과,북한 스포츠의 현주소 등을 시리즈로 싣는다. 김대중 대통령을 수행한 김운용 대한체육회장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14일 인민문화궁전에서 가진 분야별 실무협의회에서 각종 스포츠교류를 제안해 북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김 회장은 우선 이 자리에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 내용대로 오는 9월15일 시드니올림픽 개막식에 남북한이 동시에 입장할 것을 제의했다.종목별 경기단체의 예선이 거의 끝나 단일팀 구성이 시간상·기술상 어려운 만큼 파급효과가 크면서도 절차상 복잡한 문제가 적은 동시입장을 제안한 것이다. 김회장은 구체적으로 남북 선수단이 오륜기를 앞세운 뒤 각자의 국기 대신국가올림픽위원회(NOC)기를 들고 입장하는 한편 국가(國歌) 대신 ‘아리랑’을 쓰자고 제안했다.이밖에 2001년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한이단일팀을 내보낼 것과 북한의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참가를 제의했다.부산아시안게임 때는 백두산에서 성화를 채화하자는 의견도 내놓았다. 김회장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북한의 장웅 IOC위원은 세부적·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남측의 제안이 성사될 수 있다고 낙관한다.시드니올림픽의 남북 동시입장 역시 좋은 결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 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그간 꾸준히 제기해왔던 오는 10월의 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레바논)와 2001년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아르헨티나)에 단일팀을 참가시키자고 제안했고 2002년 월드컵대회의 남북분산개최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여러 제안 가운데서도 가장 가까운 시일 안에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는 올림픽 동시입장이 꼽힌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히 장웅 위원이긍정적인 답변을 했고 그 파급 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된다.또 두개 NOC의 동시입장은 1956년 멜버른올림픽 당시 동·서독이 함께 입장한 선례도 있어 최종 합의만 도출해낸다면 별다른 걸림돌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동시입장은 남북한이 서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세계 만방에 남북이 한마음 한뜻이 됐음을 알림으로써 지구촌 전체에 감동을 안겨줄 가장 좋은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동·서독의 멜버른올림픽 동시입장이 1970년 분단 23년만의 첫 정상회담을 있게한 밑거름이 됐듯이 남북 동시입장도 스포츠는 물론 다방면의 교류 본격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정동구 올림픽성화회 회장(59·한국체육대학 교수)은 이번 회담 결과에 대해 “과거에도 회담은 많았지만 결실은 별로 없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스포츠 교류의 물꼬가 터졌다고 본다.이는 곧 민족 동질성을 회복해가는 과정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정회장은 그러나 “너무 조급하지 않으면서 북한의 행동을 지켜보면서 차분하게 일을 처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해옥기자 hop@
  • 남북 화해시대/ 체육교류

    남북 스포츠교류의 구체화 조치는 시드니올림픽 동시입장,200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오는 10월의 아시안컵축구대회 단일팀 구성,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북한 대표단 참가,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분산개최,축구 교환경기 추진등으로 요약된다.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안은 올림픽 동시입장이다.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북한측에 이를 제안했고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성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은 ▲북한 체육계 고위 인사가 이례적으로 공개석상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사마란치 IOC 위원장이 이를 제안함으로써IOC 내부 의견 조정이 수월하며 ▲과거 동·서독의 동시입장 선례(56년멜버른올림픽)가 있다는 점 등 다양하다. 체육회는 또 정부 및 해당 경기단체와 공조를 유지하면서 내년 4월 오사카에서 열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단일팀을 파견하는 문제 등을 주도적으로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대한축구협회도 아시안컵축구대회 단일팀 구성과 남북이 오가며 교환경기를펼치는 방안을 적극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아시안컵대회 단일팀 구성은 북한이 출전권을 얻지 못한데 따른 자존심 손상을 의식하면서 조심스럽게 추진할 계획이다.월드컵대회 2게임을 북한에 배분하는 문제 역시 실사단의 북한 경기장 시설 조사 등 절차가 필요해상황을 보아가며 추진키로 했다. 반면 문호 개방 효과가 큰 교환경기 추진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교환경기는남녀 대표팀,청소년대표팀,클럽팀 등을 모두 대상으로 삼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남북 정상회담/ 방북 이틀째 이모저모

    평양 방문 이틀째인 14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오후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 2차 남북정상회담을 갖는 등 통일의 초석(礎石)을 다지기 위해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김대통령을 수행한 대표단도 부문별 협상을 갖고 의견을 교환했다. ◆ 김대통령 일정. ■합의도출 김 대통령과 김 국방위원장이 이날 오후 3시부터 백화원 영빈관에서 2차 단독정상회담을 하는 동안 양측 수행원들은 회담장 밖에서 초조하게 회담 결과를 기다렸다. 수행중인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간혹 김국방위원장이 웅변조로얘기하는 소리가 들렸으며 뭔가를 깊이 있게 설명하려고 했다”면서 “전체적으로 회담 분위기는 좋은 것 같았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회담이 2시간이상 마라톤으로 진행되자 ‘휴식을 취하는 게 좋겠다’는 주위의 건의를 받아들여 오후 5시20분쯤 휴식에 들어갔다가 6시 5분쯤 회담을 속개했다.이들은 휴식을 취한 뒤 회담장으로 향하다 입구 복도에서 마주쳤다.복도 맞은 편에서 걸어오던 김국방위원장이 먼저 김대통령을 보고 “편히 쉬셨습니까”라고 인사를 건네자 김대통령도 “잘 쉬셨습니까”라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휴식시간 동안 정리된 생각이 많은 탓인지 회담장으로 들어가면서도 대화를 계속했다고 박대변인은 전했다. 오후 6시5분쯤 속개된 2차 정상회담은 45분만인 6시50분에 끝났다.박 대변인은 “남북 대표단은 합의내용을 정리해 작성하고 있으며,9시경에 정리된합의문에 대한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2차 정상회담 두 정상은 1차 정상회담때와 마찬가지로 김국방위원장이 김대통령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을 찾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회담 시간이 가까워진 오후 2시 45분쯤부터 남측 배석자인 황원탁(黃源卓)외교안보수석과 이기호(李起浩)경제수석 등이 속속 김대통령이 쉬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최종 점검’을 마쳤다. 김대통령은 2시56분쯤 우리측 공식 수행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현관 앞 카펫중앙에 들어섰고 이곳에서 김국방위원장을 기다리는 약 1분동안 임동원(林東源)특보로부터 간단한 보고를 받기도 했다. 곧이어 닫혀 있던 현관문이 열리면서 김국방위원장이먼저 들어섰고 김용순(金容淳)아태위원장 등이 뒤를 따랐다.회색 인민복 차림의 김국방위원장은들어서자마자 우렁찬 목소리로 “편히 주무셨습니까”라고 인사를 건넸다.이날도 그의 모든 행동이나 표정은 전날 첫 만남때와 마찬가지로 거침이 없었다.두 사람은 잠시 사진기자들을 위해 포즈를 취해준 뒤 복도를 따라 20여m를 걸어가면서 대화를 나눴다.주로 김 국방위원장이 김 대통령이 편하게 쉬었는지를 묻는 얘기였다. ■공식면담 이날 오전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남북 공식면담에는 김 대통령과 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양측에서 9명씩,모두18명이 참석했다.면담은 오전 9시45분에 시작됐다. 큰 회담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악수를 건네던 김 상임위원장은 밝은 표정으로 “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더 가까워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편안히 주무셨느냐”고 물은 뒤 “그렇다”는 김 대통령 대답에 “한시름 덜었다”고 화답했다.김 상임위원장은 “우리 민족이 서로 갈라져 살아온 것은 전적으로 외세 탓”이라며‘반외세 통일론’을 역설했다. ■좌석배치 공식면담에서는 양측의 좌석배치 또한 관심사였다.향후 남북간협력에서 누가 실질적인 책임을 맡을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는 가늠자인 까닭이다. 특히 정운업 민족경제협력연합회장이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 바로맞은편에 자리함으로써 그동안 대남경협사업을 주도해 온 그가 앞으로 남북경협사업의 총괄적인 역할을 맡을 것임을 예고했다. ■만경대 소년학생궁전 방문 김 대통령 내외는 오전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함께 만경대 소년학생궁전을 방문,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참관하고 학생 소년예술소조의 종합공연을 관람했다.김 대통령은 무용소조실,가야금소조실,손풍금소조실,서예소조실 등을 잇따라 둘러보면서 아이들의 볼에 입을 맞추거나 손을 잡으며 인사했고,학생들도 깜찍한 모습으로 김 대통령 내외를 반갑게 맞았다.서예소조실에서 김 대통령은 주준호군으로부터 ‘조국통일’이라고 쓴서예작품을 선물받았다. 공연이 끝난 뒤 김 대통령은 김 상임위원장과 무대 위로 올라가 음악에 맞춰 30초 정도 박수를 함께 치며 공연을 축하했다. 의자에 앉은 김 국방위원장은 다시 큰 목소리로 “오늘 일정이 아침부터 긴장되지 않았습니까”라며 간밤과 이날 오전의 안부를 물었다.이에 김 대통령은 여전히 차분한 목소리로 인사를 받았다. ◆ 부문별 회담. ■정당·사회분야 간담 오후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분야별 간담회에는 대통령 특별 수행원 24명이 참여,▲정당·사회단체 ▲경제 ▲여성 등 3개 분야로나눠 북측 인사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여성분야 간담회에는 김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가 대표로 참석했다.정당·사회단체 분야 간담회에는 김민하(金玟河)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이해찬(李海瓚) 민주당 정책위의장,이완구(李完九) 자민련 당무위원,김운용(金雲龍)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분야 간담 우리측 대표들은 남북경제협력공동위를 조속히 가동해 이중과세방지협정,투자보장협정 등 본격적인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보장장치마련을 촉구했다.김재철(金在哲) 무역협회회장,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이원호(李源浩)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 등 경제단체 관계자와 구본무(具本茂) LG회장,손길승(孫吉丞) SK회장,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윤종용(尹鍾龍) 삼성 부회장,장치혁(張致赫) 남북경협위원장 등 기업인들이참석했다. ■여성분야 간담 남북 여성계가 정신대 문제에 공동대처할 것과 함께 오는 7월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민족 여성 한마당대회’ 준비접촉 문제를 논의했다.남측에서는 이 여사와 장상(張裳) 이화여대총장 등이,북측에서는 여운형 선생의 딸인 여원구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천연옥 여맹위원장 등이나왔다. ◆ 평양 시내. ■거리표정 한번에 수십명씩 줄지어 출근하는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시내 중심부의 교차로에서도 차량 정체는 찾아볼 수 없었다.북측 안내원은 “평양시민들의 출근시간은 오전 8시부터 9시30분까지 다양하다”면서 “출퇴근의 혼잡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안내원은 “평양시민들이 13일 오후 6시와 8시,10시에 중앙TV를 통해 김 대통령의 평양도착 장면을 지켜봤다”면서 “대부분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 대통령의 상봉장면에 감동을 받았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공동취재단
  • 시드니올림픽 동시입장 성사될듯

    남북한 선수단의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시입장이 초읽기에 들어감으로써스포츠 교류의 물꼬가 본격적으로 트일 전망이다. 이는 남북한 정상이 14일 가진 2차 회담에서 ‘다방면의 교류 협력’에 합의하고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실무회담에서 북측으로부터 체육교류에 대해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데 따른 것이다. 김운용 대한체육회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은 14일 김대중대통령-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간 남북정상회담과 병행해 이뤄진 실무회담에서 북측에 시드니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이 함께 입장할 것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남북이 각자 올림픽위원회(NOC)기를 들고 입장하고 국가는 ‘애국가’가 아닌 ‘아리랑’을 사용하자고 제의했다.김 회장은 또 2001년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한이 같은 팀으로 출전하는 것과 함께 2002년부산아시안게임 참가,백두산 성화 채화 등도 거론했다. 체육회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북한의 장웅 IOC위원은 “남측의 제안이 성사될 수 있다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10월·레바논) 및 2001년 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단일팀 구성과 2002월드컵축구대회 분산개최 가능성을 타진해 귀추가 주목된다. 박해옥기자 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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