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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아산우리의원, 대한적십자 ‘희망풍차 나눔의원’으로 지정돼

    순천아산우리의원, 대한적십자 ‘희망풍차 나눔의원’으로 지정돼

    순천아산우리의원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희망풍차 나눔의원’으로 지정됐다. 아산우리의원은 1일 대한적십자봉사회 광주전남협의회로부터 ‘희망풍차 나눔의원’ 명판을 전달받고 유형모 대한적십자봉사회 순천지구협의회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헌판식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자립지원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을 하는 지역 우수 병·의원에게 ‘희망풍차 나눔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유형모 순천지구협의회장은 “희망나눔 사업장들의 정기적인 후원 덕분에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참여해주신 아산우리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희 아산우리의원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어 따뜻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등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운 지역사회의 재난 취약계층, 위기가정 및 위기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희망풍차 나눔사업장 캠페인’ 진행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완치율 높은 백혈병, 약 없어 못 살린 北아이 마음 아파”

    “완치율 높은 백혈병, 약 없어 못 살린 北아이 마음 아파”

    “내가 소아과 의사로서 새로운 소아과 전공의들한테 뭘 권유할 것인가. 결국 남에 대한 관심과 배려예요. 내가 의사이고 교수니까 연구만 하면 되겠지, 그건 자기에 대한 관심이죠. 모두가 그렇게 했을 때 과연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누군가는 오지랖이 넓다고 했을지도 모른다. 지난 2월 서울대병원 소아과 교수로 정년퇴임한 신희영(66)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1990년 백혈병 어린이후원회부터 시작해 30여년간 조혈모세포은행(골수은행) 설립(1993년),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 설립(1999년), 혈액 사업 개선에 앞장서 왔다. 1996년에는 미국에 입양됐다가 백혈병으로 골수 기증자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온 성덕 바우만의 골수 찾는 일에 나서기도 했다. 2002년부터는 북한에 여덟 차례 방문하며 평양 어깨동무어린이병원(2004년), 장교리 인민병원(2006년), 평양의대 소아병동(2008년)을 세우는 데 참여했고, 최근에는 한반도 생명·안전공동체 구축에 힘쓰고 있다.그는 지난해 8월 대한적십자사 30대 회장에 취임했다.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함께 재탄생한 대한적십자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부상병을 치료하고 간호원 양성소를 세운 것이었음에도 정작 의료인이 적십자사 회장을 맡은 건 4~6대 손창환 총재 이후 60년 만이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그를 만났다. -광범위한 활동들은 어떻게 다 했나요. “2월에 정년을 맞으면서 내가 왜 이런 바보 같은 짓을 했지, 리뷰해 봤다. 아내가 ‘당신이 어린이병원학교 교장 21년 왜 할 수 있었는지 알아? 월급도 안 주고 아무도 안 하니까 할 수 있었던 거야’라고 하더라. 돈은 안 벌고 주말엔 돈 받으러(모금하러) 다녔는데 그걸 집사람이 봐준 게 제일 큰 도움이 됐다. 사실 병원학교를 만든 건 내가 치료하는 아이가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치료를 받도록 해 주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었다. 그 아이들 중에는 수능 봐서 만점 받고 서울 의대에 입학한 아이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건 아이들이 암 치료 후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 사회구성원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직함이 어린이병원학교 교장이다.” -적십자사 회장은 어떤 기대와 포부로 맡았나요. “매년 지로로 오는 적십자 회비만 꼬박꼬박 냈지, 적십자와 인연이 있다는 생각은 안 했다. 작년 8월 연락을 받고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혈액 사업, 조혈모세포 기증 운동, 재난재해 자원봉사, 어린이안전 등 다 내가 하는 활동들이더라. 평양에 가서 병원 3개를 짓는 대북 사업에도 참여했고, 백혈병어린이재단 만들면서 ‘전화 한 통으로 천원 모금하기’ 같은 모금 방법도 개발했다. 그러고 보니 생각보다 내가 적십자에 맞는 사람이구나 느꼈다.” 대한적십자사가 하는 중요한 사업 가운데 하나는 남북 교류와 협력이다. 1971년 8월 남북적십자 회담이 처음 열린 이후 35번의 회담과 실무접촉, 2만 604건의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졌으나 2018년 6월 이후 남북적십자 회담도 멈춘 상태다.-북한 적십자사와 교류가 이뤄지고 있나요. “남북 교류 물꼬를 어떻게 터야 할지가 제일 큰 고민이다. 작년에 평양에 있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국제적십자연맹(IFRC) 두 단체를 통해서 교류하자는 편지를 보냈는데 코로나로 작년 말 두 단체도 모두 평양에서 철수하면서 연락이 끊겼다.” -어떤 내용을 제안했나요. “이산가족 13만명 중 살아 계신 분들이 5만명 정도다. 대부분 80~90대라 돌아가시기 전에 영상을 남기고 있다. 북측에 만나자고 제안을 하고 있지만 북측에서는 이산가족을 찾기가 쉽지 않다. 또 금강산 상봉은 비용이 많이 들어서인지 북측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최소한 고향 방문이라도 하게 해 달라고 했다. 평양에 호텔과 적십자병원을 우리가 짓겠다는 제안을 했다. 그렇게 되면 유엔 제재하에서도 자연스럽게 코로나 관련 물품이나 식량 교류도 할 수 있다.” -남북의료협력차 북한에 여러 번 다녀오셨는데 의료 실태는 어떤가요. “거의 붕괴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2008년에 갔을 때만 해도 수액을 각 병원에서 만들어서 썼다. 맥주병에 만들기도 했다. 당시 백혈병 어린이를 찾아 약을 준 일이 있는데,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우리나라에서는 완치율이 90%다. 치료만 열심히 하면 나을 수 있는데, 2009년 2월 이후 (남북관계 경색으로) 북한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면서 약을 보내지 못해 그 아이가 죽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안타까웠다. 그래도 ‘정성 의학’이라고, 북한 의료진의 환자에 대한 정성이 지극하다. 실력도 있고 손기술도 대단하다.” -코로나 백신 지원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백신 지원에 너무 소극적일 필요가 없다. 우리 국민이 2차 접종까지 끝내고 나면 백신도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보내주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제일 먼저 할 일은 국민을 설득하는 것이다. 북한 주민을 도와주는 건 우리에게도 100% 도움이 된다. 북한은 한민족이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와 국경을 맞댄 인접국인데, 인접국 주민들의 건강은 우리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단적으로 말라리아가 서울까지 내려오면 당장에 헌혈차도 못 들어간다. 헬스시큐리티(건강 안보) 차원에서 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향후 의료 비용을 절감하려면 지금 도와줘야 한다.” -통일 이후 적십자사의 모습은 어떨까요. “할 일이 엄청나게 많아질 거다. 그전에 북한과 협력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게 중요하다. 북한 주민 중 43%가량이 기생충 감염이 있다고 하는데, 기생충을 이용한 자가면역 치료제 개발 같은 걸 함께할 수 있다. 그런 데서 부가가치를 만들면 북한 보건의료 현대화에 국민 세금을 넣지 않아도 된다. 비무장지대(DMZ) 근처에 연구소와 병원, 감염병공동대응센터 등이 모여 있는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만들고 그 안에서는 남북한 의료진과 연구원이 자유롭게 왕래하며 연구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취임 후 7개월간 어려움이나 한계는 없었나요. “가장 어려운 점은 좋은 일을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로 용지를 보내 회비를 걷는 방식이 민원이 많다 보니 2023년에 끝내기로 했는데, 문제는 대안 없이 결정한 거다. 지로로 들어오는 회비가 연간 300억~400억원 되는데, 앞으로 이만큼을 어떻게 모을지가 큰 고민이다.” -적십자사 운영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제네바협약에 따라 각 나라에는 하나의 적십자사만 있을 수 있고,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하는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경우 평균적으로 예산의 40%를 지원한다. 우리나라는 4%(혈액사업 포함)다. 예산 지원이 적어도 20%는 돼야 한다. 특히 코로나19만 전담으로 보고 있는 적십자병원의 공공의료 인력의 인건비는 정부가 내줬으면 한다. 말은 공공의료라 하고, 잘한다고 하면서 도와주지는 않으니 항상 (예산이) 모자란다.” -정부도 갑자기 지원을 늘리긴 쉽지 않을 텐데요. “복권기금법과 재해구호법부터 바꿀 필요가 있다. 복권기금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복지사업에 주로 쓰이는데, 적십자사가 하는 일이 그거다. 복권기금을 받는 10개 기관에 적십자사를 포함해야 한다. 또 재해구호법 때문에 자연재해 성금은 들어와도 받지를 못하고 무조건 민간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야 한다. 홍수나 지진, 산불, 감염병 등 재해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현장에 달려가서 셸터(대피소)를 짓고 밥차를 준비하는 데가 적십자사다. 그런데 없어도 될 규제법 때문에 진짜 일하는 사람들이 힘들다.” -앞으로 계획은 어떤가요. “적십자사 회장이 안 됐으면 의대 명예교수들을 모아서 지방에 파견하는 일을 하려고 했다. 이분들에게 월급은 기본만 주더라도 외래를 맡기면 지역 병원 의료의 질을 확 높일 수 있다. 전국에 적십자병원을 20개 정도 만들고 이분들을 활용해 섬 같은 곳에 사는 노인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높이고 싶다. 적십자병원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공공병원인데, 지금은 운영이 안 돼 전부 사라지고 7개 남았다. 이 병원들을 네트워크 체제로 통합해 효율을 높이고 적자 규모를 줄여야 한다.” -이 사업들을 다 하려면 돈을 많이 모아야겠네요. “10년 전 서울대에서 천사(1004) 바이러스라는 걸 만들었다. 매달 통장에서 1004원이 나가면서 ‘마즐따’ 증후군이 생긴다. 마음이 즐겁고 따뜻해지는 증상이다. 매달 500명이 1004원을 내면 그걸로 환자 한두 명을 도왔다. 1만 4원이 되면 만사형통이 된다(웃음). 그걸 적십자사에서도 해 보려고 한다. 기업에서 큰돈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국민 5000만명이 모두 1000원씩 내는 게 의미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직원들 단체 헌혈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직원들 단체 헌혈

    코로나19 여파로 헌혈량이 급격히 낮아져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직원들이 나섰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직원들은 조금이나마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4일 본관 앞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을 하고 있다. 지난해 지난해 세 차례 단체 헌혈을 했으며, 올해 들어선 이번이 처음이다. 헌혈 참여자는 마스크 착용·체온측정·거리두기 유지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한 환경 속에서 헌혈을 진행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임형주, BNK금융 사회공헌 홍보대사

    임형주, BNK금융 사회공헌 홍보대사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왼쪽)가 BNK금융그룹 사회공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임형주는 1998년 데뷔한 뒤 지금까지 꾸준하고 성실하게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함께 100억여원이 넘는 물질적 기부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네스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에서 자선·봉사를 하는 등 여러 단체와 왕성하게 활동하며 나눔을 강조하고 실천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사랑받았다. 올해 금융지주 창립 10주년을 맞은 BNK그룹도 대표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지역사회 및 문화예술, 메세나, 스포츠,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왔다. 임형주는 지난달 25일 부산 남구 BNK금융 본사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이란 BNK그룹의 경영철학 및 나눔 정신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서 문화예술 및 메세나 관련 사회공헌에 열과 성을 다해 자문하겠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文, 코로나 사투에 100년전 의료인 투쟁 소환…적십자간호원·효자동 피병원은?

    文, 코로나 사투에 100년전 의료인 투쟁 소환…적십자간호원·효자동 피병원은?

    “코로나 극복 100년 전 의료인들의 헌신에서 비롯” “경성의전 등 의학도 3·1운동에 가장 적극적 참여” 1일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서는 독립군을 치료하며 항일투쟁에 참여한 ‘적십자 간호원 양성소’와 콜레라 등 전염병에 대항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최초의 사립 격리병원인 ‘효자동 피병원’이 재조명됐다. 1년 넘게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지친 의료인들을 격려하고자 100여년 전 의료진들의 투쟁의 역사를 떠올린 것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늘 우리가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는 힘이 100년 전 우리 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의료진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대한적십자 간호원 양성, 항일 투쟁운동에 참여 1920년 ‘적십자 간호원 양성소’ 설립의 배경은 독립운동의 역사와 궤를 함께한다. 1905년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설립됐던 대한적십자사는 1907년 일본적십자사에 강제합병된다. 그러다 1919년 3·1운동에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면서 국내외 투쟁이 활발해지자 대한적십자 의료진들은 독립투쟁을 하다 다친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뛰어들었다.192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산하에 대한적십자회를 두고, 적십자 간호원 양성소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간호원들을 배출하고 독립군을 지원했다. 당시 스위스 국제적십자위원회에 보낸 서류에는 대한적십자회의 독립과 설립에 대한 각서 뿐만 아니라 일본에 대한 대한적십자회의 투쟁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대한적십자사는 일제의 만행을 알리기 위한 영문 화보집도 제작해 외국에 배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척박한 의료 현실 속에서 의학도들은 3·1독립운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서 “체포된 학생들 가운데 경성의전 학생들이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콜레라 대항...주민들 모여 민간 최초의 감염병원 설립당시 콜레라 대유행 속에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조합을 결성해 만든 최초의 사립 격리병원 ‘효자동 피병원’도 소개했다. 1920년 9월 설립된 효자동 피병원은 당시 콜레라가 극심한 상황에서 우리 국민이 갈 만한 격리병원이 마땅치 않자, 서울의 효자동·청운동 등 8개 동 주민 대표들이 기금을 모아 만든 병원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병원에서는 양약과 한약을 병행하고, 의사와 간호사 모두 우리나라 사람으로 고용해 우리 식 식단과 치료를 제공했다. 이후에도 민간을 중심으로 우리 국민을 위한 독자적인 감염병 격리병원 설립을 위한 모금이 이어졌고, 이후 세브란스병원에 전염병동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문 대통령은 “조선인이 지은 병원에서 조선인 의사와 간호사, 한의사가 전력을 다해 환자를 치료했다”면서 “오늘의 코로나 상황 속에서 보면 우리 스스로 우리 환자를 돌보려 했고, 우리 스스로 의료체계를 갖추려 했던 선대들의 노력이 참으로 가슴 깊게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BNK금융, 홍보대사 팝페라 가수 임형주 위촉

    BNK금융, 홍보대사 팝페라 가수 임형주 위촉

    BNK금융은 사회공헌 홍보대사에 팝페라 가수 임형주(35·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씨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씨는 1998년 데뷔 이후 다양한 재능 기부와 물질 기부 활동을 벌여 왔다.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를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유엔글로벌콤팩트 등을 통해 자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씨는 BNK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및 메세나 관련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금융지주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BNK금융은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BNK캐피탈,저축은행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및 문화예술,메세나,스포츠,교육,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또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 사업, 동백상징숲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지역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 등을 발굴해 사회공헌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2017년 235억, 2018년 433억, 2019년 452억원 등을 기부하는 등 기부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BNK금융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를 위해 연체이자 감면 제도를 시행한다. 금융권에서는 처음이다.지원대상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대출을 받은 지역 영세 소상공인 및 코로나19 피해 인정 업종 개인 사업자다. 연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안에 이자를 납부하면 이전까지 연체된 이자를 감면한다. 해당 소상공인은 최대 3개월 미만 연체이자를 감면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오는 연말까지며,해당 소상공인은 가까운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BNK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영세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지자체, 저소득층 위한 다양한 지원책 추진

    지자체, 저소득층 위한 다양한 지원책 추진

    서울지역 지자체들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다. 우선 종로구는 가족해체나 빈곤 등의 문제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저소득주민을 위해 ‘공영 장례서비스’를 추진한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사회복지의 가치를 실현하고 고인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대상자는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가 있더라도 실질적으로 장례를 치를 능력이 없는 미성년자와 장애인, 75세 이상 어르신 등이다. 경제적·신체적 능력이 부족하거나 가족관계 해체 등 불가피한 경우 공영 장례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최근 들어 부양의무자로부터 부양을 받지 못해 수급보호를 받는 사례 등이 증가하고 있으며, 장례의식 없이 바로 화장되는 무연고 장례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회적, 공동체적 책임의식 변화를 고려한 것이다. 구는 가족해체와 빈곤 문제로 가족이 사망자의 시신인수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사례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어 이번 장례 지원에 나서게 됐다. 중구도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부동산중개업소의 재능기부로 저소득층 주민의 중개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왔다. 올해는 저소득층 주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구에서 중개수수료를 직접 지원한다. 그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뿐만 아니라 사업실패로 생계유기가 곤란한 구민 등이다. 노원구도 서울에서 유일하게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에게 영구차 사용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장례 영구차 지원금은 기존 장제급여를 받는 유가족 등에게 영구차 비용을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고독사와 무연고자 등 실질적으로 장례를 치를 유가족이 없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유가족, 장례식장이나 주민단체 등 장례 주체가 사망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후 15일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노원구의 영구차 비용 지원은 2016년 대한적십자사의 무료 영구차 지원 사업이 폐지되면서 발생한 서비스 공백 등 저소득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장례 서비스가 쓸쓸한 죽음을 맞은 이들과 가족장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고인의 존엄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장례지원과 사회적 책무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이인영 “남북 간 감염병 정보교환·대응체계 구축”…DMZ 남북생명보건단지 제안

    이인영 “남북 간 감염병 정보교환·대응체계 구축”…DMZ 남북생명보건단지 제안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대를 중심으로 남북간 보건 협력 클러스터(산업단지)를 조성해 남북이 감염병 대응 등 보건의료 협렵과 바이오산업 교류를 추진하자는 방안이 나왔다.박상민 서울대 통일의학센터 부소장은 23일 대한적십자사와 남북교류협의회가 주최한 ‘한반도 생명·안전 공동체’ 세미나에서 남북생명보건단지 추진 구상 및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통일부가 의뢰한 연구 용역으로 이뤄졌다. 남북생명보건단지는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처럼 정부 주도 하에 남북한 의·과학 분야 인력들이 같은 공간에서 공동 연구하고 임상과 제품 생산까지 협력하는 모델로, 기업·학계·연구소·병원 등 농생명 분야 기관들이 연계된 산업단지를 조성하자는 것이다. 박 교수는 DMZ 내부나 인근에 다리를 연결해 남북 인력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하거나 접경 지역을 활용해 상생 협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남북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는 R&D 시설로 남북생명의과학연구원을 세우고 천연물연구센터, 백신연구센터, 아시아감염병대응센터 등도 둔다는 계획이다. 남북원헬스종합병원은 남북 보건의료 인력들이 교류하며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남북생명보건산업단지는 사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다만 이를 추진하려면 유엔의 대북제재부터 해소해야 하는 등 현실적 제약이 많다. 박 교수는 “유엔과 미국 제재 하에서 남북생명보건단지 구성을 위한 세부 전문가 자문이 필요하다”면서 “지속적인 남북한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제기해 대북제재 완화를 통한 남북 협력 제기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인영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남과 북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과 후속회담을 통해 합의한 감염병 정보교환과 대응체계 구축을 재개해야 할 것”이라며 “남북생명보건단지는 남북의 전문가들이 한 공간에서 공동으로 연구와 개발, 생산에 참여하는 협력 모델로서 지속가능한 남북 협력의 의미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특별시의회, 202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서울특별시의회, 202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의장은 17일 서울시의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회장 김흥권)에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하며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인 적십자회비는 화재·수해 등의 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회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의 생계구호, 보건·안전역량 강화 등 보건복지활동 및 구호활동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서울시의 지난해 적십자회비 납부율은 10.4%로 2019년 8.7%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목표 모금액은 67억 3500만 원으로 서울시의회는 어려움이 닥쳤을 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뭉쳤던 것처럼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 계신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고충을 들어보지 못해 아쉽다”며 “지역 내 힘든 이웃을 위해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텅 빈 혈액보관실

    [서울포토]텅 빈 혈액보관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봉민 의원(국민의힘)이 혈액관리본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헌혈량 실적 현황에 따르면 헌혈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작년 헌혈 인구은 243만명 수준으로 3년전 대비 27만 9천명 (-10.3%)이나 줄어들었다. 사진은 17일 서울 강서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내 혈액이 소량 보관된 혈액보관실에서 한 임상병리사가 혈액을 살펴보고 있다. 2021.2.17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텅 빈 혈액보관실

    [서울포토]텅 빈 혈액보관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봉민 의원(국민의힘)이 혈액관리본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헌혈량 실적 현황에 따르면 헌혈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작년 헌혈 인구은 243만명 수준으로 3년전 대비 27만 9천명 (-10.3%)이나 줄어들었다. 사진은 17일 서울 강서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내 혈액이 소량 보관된 혈액보관실에서 한 임상병리사가 혈액을 살펴보고 있다. 2021.2.17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데스크 시각] 코로나19 백신이 우리를 구해 줄 수 없다면/김미경 정책뉴스부장

    [데스크 시각] 코로나19 백신이 우리를 구해 줄 수 없다면/김미경 정책뉴스부장

    코로나19가 우리를 괴롭힌 지 1년이 훌쩍 지났다. 매일 마스크를 쓰니 갑갑하고 가족이나 친구들을 만나기 어려워 답답하다. 코로나 블루(우울)와 레드(분노)가 언제부터인가 일상을 지배하는 듯하다.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코로나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호소했다. 집에서의 혼술로 인한 ‘확찐자’ 스트레스는 남의 얘기가 아니다. 가족 모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층간소음 분쟁도 늘었다고 한다. 병원 대기 시간이 길어져 힘들고 지하철·커피숍 등에서 괜히 시비를 걸거나 곱지 않은 말이 오가기도 한다.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마음’을 지켜야 한다. 그렇지만 ‘K방역’ 성과만 자랑하다가 병상 부족에 뭇매를 맞고 이미 예견됐던 3차 대유행에 전전긍긍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만 매달리고 있는 방역 당국에게서 ‘심리방역’ 대책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때마침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이 발표되면서 백신이 ‘게임 체인저’니 ‘게임 클로저’니 기대가 크다. 백신이 우리를 구할 수 있을까. 백신이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가 겪고 있는 우울과 분노를 잠재울 수 있을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백신은 원래 완벽하지 않다. 매년 맞는 독감 백신 효과는 60%, 대상포진 백신 효과는 51% 수준이라고 한다. “임상 효과 60~90%대”라며 속전속결로 만들어진 코로나19 백신을 맞아도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하는 이유다. 백신 효과는 특히 변이 바이러스 등에 따라 더 지켜봐야 한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는 한 우리는 바이러스 및 백신과 함께 살아야 한다. 코로나21, 22가 독감처럼 해마다 올 수도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우리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 복지단체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다. 그는 방역키트와 도시락 등을 만들어 양로원·노숙자쉼터 등 취약계층에게 보내고 있다. 선교단체에서 일하는 후배는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마련해 국내외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만났다가 힘이 나는 이야기를 들었다. “방역물품을 받고는 ‘살려줘서 고맙다’고 하는 사람들을 접하니 코로나 블루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필리핀 어린이도 다시 힘을 얻어 회복됐다고 한다. 누구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들 힘든데도 적십자회비와 후원회비가 지난달 말 기준 전년 대비 각각 5.1%, 10.6% 늘었다”며 “우리 국민이 가진 ‘함께 나누고 베푸는 유전자’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도 최근 100도를 훌쩍 넘어 114.5도까지 올랐고 지난해 총모금액은 8462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고 한다. 정부는 ‘설맞이 기부 참여 캠페인’을 하면서 올해 기부금의 세액공제율을 한시 상향하겠다고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가진 게 충분치 않으나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우려는 따듯한 마음이 기부의 원천”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방법도 더 고민했으면 한다.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시대, 코로나 우울과 분노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베풀고 배려하는 삶에서 찾을 수 있다. 돌아보면 나보다 힘든 사람들이 더 많기에 우울해하거나 화를 내기 전에 ‘베풀고 돕는 유전자’를 가동시켜 보자. 나보다 더 힘든 소외계층에 손을 내밀어 보자. 남을 도우면 나도 힘을 더 얻을 수 있다. 최근 돼지저금통을 깨서 100만원을 기부한 전주 할아버지 가족, 뇌경색 후 술·담배를 줄여 무료급식소에 200만원을 후원한 천안 자영업자, 복지센터에 1500만원을 건넨 부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처럼 말이다. chaplin7@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의회, ‘적십자회원유공장 은장’ 수상

    서울 영등포구의회, ‘적십자회원유공장 은장’ 수상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지난달 26일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에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의 수상식은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서부봉사관 박진성 관장 및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울시협의회 홍인식 감사를 비롯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등포지구협의회 이명숙 회장이 참여했다. 박진성 관장이 ‘적십자회원유공장 은장’을 영등포구의회에 전달했다. ‘적십자회원유공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숭고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발휘하여 인류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에게 부여하는 상으로, 영등포구의회는 고기판 의장의 발의로 ‘헌혈 권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주기적인 헌혈 참여’로 헌혈문화의 확산 등 인도주의 이념을 실천하는데 큰 공이 있으며, 작년 코로나19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있었을 때 영등포구의회에서는 단체헌혈 행사를 추진하여 혈액수급에 큰 도움을 줬다고 구의회는 밝혔다. 또한, 영등포구의회에서는 수상일인 26일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과 더불어 지난해에는 자매도시인 충북 충주시에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했다. 고기판 의장은 “영등포구 의원들은 구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다양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역 민심을 듣고 지역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등 구의원 본연의 역할을 하였는데, ‘적십자회원유공장 은장’이라는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영등포구의회가 지역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라는 의미로 되새기며, 앞으로도 구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100% 순면으로 만들어 안전성·착용감 높였다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100% 순면으로 만들어 안전성·착용감 높였다

    ㈜내츄럴코리아의 ‘내츄럴코튼’ 생리대는 100% 순면 미국산 해도면으로 만들었다. ‘순면’ 그대로의 제품으로, 보풀이 적고 자극이 최소화된 착용감을 자랑한다. 내츄럴코튼 생리대의 모든 제품은 미국의 천연 목화를 사용하며 1년 이내의 제품만 시중에 공급한다. 이 제품은 흡수력, 통기성 등을 고려해 편안한 착용감을 연구 중에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부합한 원료로 3단계 안전 검사를 주기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더마테스트 ‘EXCELLENT 등급’, SGS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프탈레이트류, 라돈·방사능 등 위험 유해물질의 불검출 성적서를 공개해 소비자들의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지혜 내츄럴코리아 대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등에 생리대 기부를 지속하는 사회적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GS그룹, 아동·청소년 1만8000명 마음 치유 지원

    GS그룹, 아동·청소년 1만8000명 마음 치유 지원

    GS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 GS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고자 2005년부터 매년 기부를 계속해 왔다. 총기탁 금액은 600억원에 달한다. GS그룹은 기부 외에도 계열사별 임직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90호점을 열었다. GS칼텍스는 2013년부터 청소년기를 지나는 아이들을 위한 집단예술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전국 1만 8000명의 아동청소년들의 마음 치유를 지원했다. GS리테일은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약정식을 체결해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헌혈증은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혈액이 긴급히 필요한 임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이인영의 승부수 ‘화상상봉’...김정은 ‘통 큰 결단’ 내릴까

    이인영의 승부수 ‘화상상봉’...김정은 ‘통 큰 결단’ 내릴까

    통일부 장관, 화상상봉 또 제안참여정부 때 7차례 화상 진행지난해 9월 제안 땐 호응 없어북측 화상 시절 노후화 가능성北 주민 달래기 차원 화답하나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돌파구로 또 다시 화상상봉을 꺼내들었다.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북측에 화상상봉을 제안했다가 호응을 얻지 못한 이 장관이 재차 화상상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발신한 것이다. ‘공’을 넘겨 받은 북한이 이번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할 지 아니면 전향적으로 나올 지 주목된다. 이 장관은 지난 25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설 계기로 화상상봉이라도 시작했으면 좋겠다”면서 “코로나19가 진정되는대로 남북이 함께 기념할 수 있는 날에 이산가족 만남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통일부가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의지를 불태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첫 번째 승부수로 화상상봉 카드를 내민 것이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해 9월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했을 때도 “추석도 다가오는데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하다”면서 “직접 방문이 쉽지 않으면 화상을 통한 상봉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장관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화상상봉을 얘기하는 것은 소원해진 남북 관계를 복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도적 접근만한 게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산가족 화상상봉은 참여정부 때인 2005~2007년 7차례에 걸쳐 진행된 바 있다. 화상에 참여한 인원만 총 3748명에 달했다. 비록 직접 만나 손을 마주잡진 못했어도 모니터를 통해서라도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절에는 화상상봉이 열린 적은 없지만 2018년 9월 ‘평양 공동선언’에 화상상봉의 우선적 해결 문구를 넣으면서 정부는 제반 준비 작업을 해 왔다. 2019년 전국 13곳의 화상상봉장 개보수 작업도 마친 상태다.정부는 일단 이 장관이 기자간담회 형식을 빌려 화상상봉 분위기를 띄워 놓았기 때문에 북측의 반응을 기다려본다는 방침이다.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코로나19·대북제재·수해 등 삼중고 속에서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을 달래는 차원에서 화상상봉이 밑지는 장사는 아닐 것이란 시각도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가시화되려면 시간이 걸리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도 나름의 돌파구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북한이 호응만 하면 남북간 구체적 협의는 속전속결로 이뤄질 전망이다. 일자, 규모, 인선 방식 등에 대한 협의가 필요한데, 정부는 적십자회담을 통한 협의를 비롯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과거 상봉 때는 통상 이틀간 진행됐다. 하루 각 20가족씩 상봉을 하는 식이었다. 다만 5차 상봉 때는 특별상봉 형식으로 3일간 열리면서 각 60가족이 참여했다. 이렇듯 상봉 일수가 길어질 수록 규모를 키울 수 있는 구조여서 김정은 위원장의 ‘통 큰 결단’이 있으면 과거와 비교가 안 되는 대규모 화상상봉도 열릴 수 있다. 변수가 있다면 북측의 화상상봉 시설이 노후화돼 있을 가능성이다. 이 장관도 이를 의식한 듯 지난해 9월 “평양에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화상 상봉) 장비들이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화상상봉 때는 북측에 모니터와 컴퓨터 등 관련 장비를 구매할 수 있도록 현금을 제공한 적도 있다. 직접 물품을 전달하는 것은 당시 미국의 수출관리규정(EAR)에 저촉돼 현금을 전달했다고 한다. 일각에선 북측이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데도 이 장관이 화상상봉을 자꾸 얘기해 이산가족들의 기대감만 키우는 것 아니냐고 비판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규모 만남이 어렵기 때문에 화상상봉은 현 시점에서 현실적이고 실효적인 방안”이라며 “계속해서 (북한을 향해)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천사가 보내온 장학금

    천사가 보내온 장학금

    “지병으로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난 집사람의 유언을 기리며 장학금을 기탁합니다.” 퇴직 공무원이 고인이 된 아내의 뜻을 받들어 4년째 장학금을 내놓고 있다. 충북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은 윤종섭(69) 제천문화원장이 지난달 108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윤 원장이 승계해서 받고 있는 아내 몫의 공무원연금 1년치다. 남편인 윤 원장과 함께 제천시에서 근무하던 부인 김기숙씨는 명예퇴직 후 뇌종양으로 투병하다 60세인 2017년 12월 숨졌다. 이후 매달 김씨 앞으로 나오던 연금 300만원의 30%가 관련 규정에 따라 윤 원장에게 지급되고 있다. 이에 윤 원장은 아내가 곁을 떠나자 2018년 6월 1억원을 기탁한 뒤 2019년부터 해마다 1년치 연금을 모아 재단에 내놓고 있다. 윤 원장은 “‘저축한 1억원과 연금을 인재 양성 등에 써 달라’는 아내의 유언에 따라 장학금을 내고 있다”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바쁜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천사 같은 삶을 살았다. 자원봉사 1000시간을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표창장을 받았고,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며 알게 된 무연고 할머니를 집으로 모셔와 13년 동안 돌보기도 했다. 지중현 시 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은 “고인의 숭고한 뜻이 기억되도록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곳에 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남인우 기자 7263@seoul.co.kr
  • 여주시의회, 2021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여주시의회, 2021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장은 202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과 여주시협의회 전·현직 협의회장(조승호,송춘석)이 함께했다. 2021년 적십자회비 여주시 모금목표액은 9,300여만원이며,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1월 말일까지를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시선 의장은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적십자사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분위기가 확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헌혈 봉사’ 종암동에 적십자사 감사장

    ‘코로나 헌혈 봉사’ 종암동에 적십자사 감사장

    서울 성북구는 종암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부터 ‘종암동 주민 헌혈의 날 행사’를 이어온 주민들에게 대한적십자사가 감사를 표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난이 심각하던 지난해 11월에도 주민 108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돼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해 시간대별로 인원을 분산하는 등 방역지침을 지키며 헌혈했다. 헌혈 중 참여자 간 거리두기 준수 여부도 관리했다. 종암동 주민자치회는 건전한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주민 헌혈의 날을 진행하고 고려대 병원, 한국혈액암협회 등에 헌혈증을 기증해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혈액 수급이 매우 어려웠던 시기에 종암동 주민자치회와 종암동 주민센터가 큰 도움을 준 것에 특별히 감사장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감사장 전달식에는 종암동 주민자치회 김영기 보건복지 분과위원장, 신정희 자치기획 분과위원장, 이덕선 총무, 윤석준 위원과 종암동 주민센터 이종훈 주무관이 감사장을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및 방역 조치사항에 따라 이병한 주민자치회장이 대표 수상자로 나섰다. 이 회장은 “헌혈은 종암동 주민자치회가 매년 해오던 중요한 사업 중 하나로 올해도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감사장을 위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기고] 우리 민족의 특별한 유전자, 적십자회비/김태광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기고] 우리 민족의 특별한 유전자, 적십자회비/김태광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모두들 정말 어렵고 힘든 시기라고 한다. 그렇다고 이렇게 넋 놓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삶이 우리 앞에 어지럽게 널려 있다. 이 같은 혼란 속에서 들려오는 몇몇 이야기들은 ‘그래도 아직은 살 만한 세상’임을 깨닫게 한다. 연말이면 우리 앞에 나타나는 ‘키다리 아저씨’의 선행과 고사리손 아이들의 돼지저금통, 폐지 줍는 할머니의 손에 쥐어진 구겨진 돈,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몸 바쳐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인들을 위한 응원물품, 그리고 기업들의 사회공헌 참여로 이어지는 훈훈한 미담들이 우리에게 큰 감동을 자아낸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으로 대단한 일이지만 또 돌이켜보면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유전자일 수 있겠다. 우리 사회가 가진 나눔 문화는 농경사회의 품앗이와 두레에서 전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고, 암울했던 일제시대 때 독립운동의 씨앗이 됐던 국민성금 창구인 ‘적십자회비’ 참여도 이에 기반을 뒀을 것이다. 독립운동단체인 애국부인회와 대한외교청년단 회원으로 구성된 적십자 활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기미를 보이자 일제 경찰은 적십자 활동을 하거나 적십자회비를 내는 것이 발각되면 최소 1년 이상 감옥에 가두어 온갖 고문을 하기도 했다. 이 같은 탄압 속에서도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러시아에서 그리고 하와이 사탕수수밭에서 우리 동포들이 피땀 흘려 받은 임금의 일부인 10전, 20전으로 모아진 적십자회비. 품앗이의 정신이 ‘십시일반 나눔’으로 큰 물결이 됐으니 가히 대단한 민족이다. 대한민국의 116년 역사를 함께 지내 온 적십자회비는 해방 후 근현대까지 이어져 오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소중한 나눔의 불씨가 돼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가까이는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감염병의 위험을 무릅쓰고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적십자봉사원 2만 8000여명이 있었다. 그리고 이보다 10배 많은 30만명의 적십자봉사원이 아직도 코로나19에 대응해 지역사회 곳곳에 방역물품과 구호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생명을 살리고 있다. 코로나19가 사라질 때까지 적십자 봉사는 계속될 것이다. 지금 세상은 과거 세대의 나눔 덕분에 훨씬 나은 곳이 됐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새해에는 우리 국민이 가진 ‘함께 나누고 베푸는 유전자’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적십자회비 참여가 그 시작임을 강조하면서 새해에는 더욱 건강한 일상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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