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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벌 여신규제 대폭 완화/재무부,새달부터/대상 30대그룹으로 축소

    ◎주력업체수 그룹별 차등화/신규투자때 자구노력비율도 낮춰 다음달부터 은행의 여신관리를 받는 재벌의 범위가 현행 대출금 상위 50대에서 30대(5백84개 기업)로 축소돼 대한유화·한보·유원건설·현대시멘트등 31∼50대계열기업군(2백9개기업)은 부동산취득승인등 각종 규제를 받지않게 된다. 또 30대재벌의 신규투자때 주식이나 부동산을 처분토록 하는 자구노력의무비율도 현행 20단계 1백∼6백%에서 자기자본지도비율 달성업체는 1백%,미달업체는 2백%로 2단계로 단순화,신규투자기회가 확대된다. 이와 함께 주력업체 평가제가 도입돼 주력업체 선정 3년째인 내년부터 부적격업체는 제외하고 현재 재벌규모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3개로 돼있는 주력업체수를 차등화하며 주력업종제조의 전환문제를 중장기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21일 기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신관리제도 개선안을 확정,관련규정 정비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중 시행하기로 했다. 개선안은 업종분류를 현재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상의 분류에 따라 제조업 77개,비제조업 28개등 1백5개로 하고 있는 것을 앞으로는 한국표준산업분류상의 업종분류를 기준으로 삼아 제조업은 23개로 통합하고 비제조업은 37개로 세분화해 비제조업에 대한 재벌의 신규참여기회를 가급적 막기로 했다. 또 재벌 전체단위로 관리하던 자구노력실적을 신규투자 당해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에 직접 기여하도록 기업별 관리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규업종진출을 억제하고있는 여신관리규정의 미비점을 보완,앞으로는 기존업체가 기업신설·매입·출자·합병등 투자행위가 아닌 설비증설을 통해 신규업종에 진출하더라도 주거래은행의 투자승인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여신관리규정이 배제되는 증권·보험·단자등 제2금융권의 경우에도 기업지배를 목적으로 다른 기업에 투자하면 주거래은행의 투자승인을 받도록 했다. 개선안은 이밖에 자구노력이 면제되는 기업투자·부동산취득 때에도 주거래은행에 대한 사전승인제에서 사후신고제로 전환하고 여신한도관리제(바스켓)의 대출금산정방식을 「분기중 매월말 대출금 잔액평균」에서 「분기중 대출금 평잔」으로 전환하며 비업무용으로 판정됐더라도 자구노력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업무용으로 추인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
  • 가스폭발 연구실 불/유화공장 1억 피해

    【울산】 7일 하오5시55분쯤 울산시 남구 부곡동 178 석유화학공업단지내 대한유화 울산공장 촉매연구실에서 가스폭발로 인한 불이 나 내부 40여평을 모두 태우고 4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실험요원 김춘권씨(34)등 2명이 중화상을 입었으며 실험기자재등 1억5천만원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 수출 69% 증가… 유화업계 신바람(업계는 지금…)

    ◎10월까지 21억5천만불… 공장 풀가동 상태/90년이후 설비확장… 과잉생산위기 넘겨 과잉투자 문제로 한동안 시끄러웠던 석유화학업계.요즘은 수출이 늘면서 과잉투자 시비가 쑥 들어가고 대다수 업체가 정상가동을 하고 있다.물론 생산확대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과당경쟁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유화산업은 개발연대 바가지의 개념을 플라스틱으로 바꾸어 놓았던 산업이고,산업이 발달한 지금도 섬유원료나 신발등 각종 생활용품으로 우리의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가벼우면서도 강도가 금속보다 높은 뉴세라믹등 신소재도 여기서 출발한다. 유화산업은 석유나 천연가스를 원료로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전 톨루엔 크실렌등과 같은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것과 기초유분을 원료로 합성수지나 합섬원료·화공약품등을 만드는 공업을 모두 지칭한다. 합섬원료로는 폴리에스터의 원료인 TPA(테레프탈산)DMT(디 메틸 테레프탈산)EG(에틸렌 글리콜)와 아크릴사 원료인 AN(아크릴노 니트릴),나일론 원료 CPLM(카프로락탐)이 있고 고무원료로 타이어와 신발을만드는 BR(브타디엔 러버)과 SBR(스티렌 브타디엔 러버),호스 원료인 NBR(아크릴노 니트릴 브타디엔 러버)가 있다.또 수지류로 비닐 원료인 PE(폴리에틸렌)와 어망·로프·비닐봉지를 만드는 PP(폴리 플로필렌),가전제품 케이스에 사용하는 PS(폴리 스틸렌)와 ABS(아크릴노 니트릴 브타디엔 스틸렌),파이프 원료인 PVC등이 있다. ○80년대 최대호황 80년대초 제2차 오일쇼크로 수요가 크게 주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유화산업은 80년대 중반 이후 유가안정과 경기호조로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다.일부 품목은 공급부족을 빚기도 했다.그러나 업계가 나프타 분해공장과 그 계열공장을 신·증설하고 90년 이후 투자자유화 조치로 신규업체가 대거 참여함으로써 공급과잉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됐다. 90년 3조1천억원,91년에 2조3천억원이라는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졌다.이 기간중 럭키석유화학 대한유화 호남석유화학 한양화학이 나프타 분해공장을,삼성종합화학과 현대석유화학이 콤비나트(나프타 분해공장과 계열공장)를 완공해 기초유분 제조업체가 대림산업과 유공등 2개사에서 8개사로 늘어났다. 이 결과 합섬원료를 제외한 전 유도품에서 공급과잉이 빚어졌다.에틸렌 기준으로만 89년 1백15만t에서 3백25만5천t으로 늘어나는등 세계 제5위의 유화제품 생산국이 됐다. 올들어 10월까지 전년동기보다 87.2%가 늘어난 2백32만5천t의 에틸렌이 생산됐고 계열제품인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의 생산은 모두 5백50만t으로 39.6%가 증가했다. ○합성수지가 주도 다행스러운 것은 설비확장에 때맞추어 중국과 동남아로의 수출이 늘어 과잉생산의 문제를 해소시켜주고 있다는 점이다. 올들어 10월까지 유화제품 수출은 21억5천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8·8%가 늘었다.이 가운데 합성수지가 전체의 63%인 13억5천3백만달러로 수출을 주도했다.이에 힘입어 유화제품의 무역수지 적자가 90년 21억4천만달러에서 지난해 16억2천달러로 줄어든데 이어 올해엔 사상 처음으로 흑자가 기대된다. 그러나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저조한 편이다.대한유화와 삼성·현대·럭키·호남석유화학등 신설업체의 적자폭이 지난 상반기중 업체당 적게는 70억원에서,많게는 4백5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전반적인 공급과잉으로 제품의 가격경쟁이 치열해져 싼 값으로 팔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내년에도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이미 수립한 투자지도 방안에 따라 공급과잉 품목에 대해서는 95년까지 신규투자를 억제할 방침이다.또 적정수준의 가동을 위해 내년 수출을 올해보다 2억달러 늘어난 28억달러로 책정,수출을 늘리고 지나친 수출경쟁을 막기 위해 수출추천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생산구조 고도화를 위해 신소재기획단을 통해 중장기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지원하고 고분자세라믹 복합재료등 첨단산업에 대한 세제및 금융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 유화제품 수출 호조… 올들어 21억5천만불

    올들어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화업계의 수출판도가 바뀌고 있다.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유화제품의 수출은 총 21억5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8.8%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수입은 지난 9월말까지 전년동기대비 25.2%가 감소한 19억3천만달러에 그쳐 월간 수입규모 2억달러 내외를 감안하면 올해 연간으로 유화제품의 무역수지가 사상 최초로 흑자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체별 수출실적을 보면 후발업체인 현대석유화학이 지난 9월말까지 2억1천만달러어치를 수출,유화부문의 최대수출업체로 부상했다.지난해 수출실적이 2천3백만달러에 불과했던 현대석유화학이 국내 최대 유화제품수출업체로 부상한 것은 가격할인을 앞세운 해외시장 적극 공략 전략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에 이어 럭키가 9월말까지 1억9천만달러어치를 수출했으며,삼성종합화학이 1억7천8백만달러,유공이 1억6천만달러,대림산업 1억3천만달러,대한유화 1억4백만달러,한양화학 9천4백만달러,호남정유 6천2백만달러 등의 순으로 수출실적이 많았다. 현대·삼성등 대기업들의 잇단 유화업계 진출로 지난해까지 과잉투자와 이로 인한 공급과잉 상태를 빚었던 유화제품의 수출이 이처럼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경제개발을 추진중인 중국과 동남아국가의 수입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지난 89년 7억9천7백만달러로 전년보다 23%가 증가했으며,90년에는 11억7천5백만달러로 47.4%,지난해에는 16억4천1백만달러로 39.7% 각각 늘었다.
  • 업종별 올 공채경향(취업으로 가는길)

    ◎“인기·월급보다 장래성에 걸어라”/무역,「북방열기」로 러시아·중국어 능통자 우대/비인기학과는 문넓은 서비스업종 노려볼만/식음료,불황안타 대부분기업 채용인원 늘려/전문인력 선호… 일반대엔 문좁아/정보통신/작년규모의 70∼80% 수준 머물듯/전자·반도체/대기업 대부분 신규채용 아예안해/석유화학 경기부진에 따른 감량경영으로 많은 기업들이 올가을의 신규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여 취업문턱은 그 어느때보다 좁을 전망이다.그나마 적지 않은 기업들은 이미 인턴사원으로 충원했거나 명문대,인기학과출신 등 「선택받은」취업의망자들에게 합격을 사실상 보장한 경우가 많아 올해 취업을 더욱 어렵게 하고있다.따라서 대부분의 취업희망자들은 입맛에 맞는 직장을 선택하기는 어렵고 취업만해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형편이다.전문가들은 될 수 있는대로 현재의 인기나 보수보다는 장래성과 적성,회사의 분위기등을 살피고 선택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올해 취업전망을 주요업종별로 알아본다. ○영업직은 다소 늘려 ▷자동차◁ 성장이 둔화되고 판매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채용규모는 지난해를 밑돌 전망이다.그러나 자동차산업은 국가의 기간산업인 동시에 앞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수출을 할 수 있는 성장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유망분야로 꼽히고 있다.이공계는 연구직·기술직으로,인문계는 일반직과 영업직으로 구분,채용하고 있다.영업직의 경우 취업난에 따라 80년대 후반부터 대졸자가 많이 몰려들고 있다.실적에 따라 수입이 결정되는 영업직은 입사후 2년내에 30%가 이직을 하고 있다.업계는 올해 판매망 확충에 따라 영업직은 다소 늘릴 계획이다.일반직의 채용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보통 수시로 채용하는 영업직의 경우 현대자동차는 6백명,기아자동차는 4백50명,아시아자동차는 3백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자·전기·정보통신◁ 급속한 성장으로 최대의 수출업종으로 부각된 전자도 올해는 전반적인 경기부진에 따라 취업의 문은 좁아졌다.특히 인문계 출신의 취업은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올해는 다른 업종·분야와 마찬가지로 다소 활기를 잃었지만 가전·반도체등 전자업종은 앞으로 미래산업의 주역으로 국내산업을 이끌어갈 유망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삼성전자 김성사 대우전자 현대전자등 이 업종에 속한 대기업들은 대부분 그룹에서 신입사원을 일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채용규모를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대졸출신의 경우 지난해의 70∼80%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차세대산업구조의 핵심을 차지할 정보통신산업의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지만 고급인력선호현상이 두드러져 일반대학 출신의 취업문은 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취업문 넓어 ▷서비스◁ 백화점과 호텔,여행사 등 관광업종의 올해 채용은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비교적 유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서비스업종중 백화점의 취업문은 상대적으로 넓게 열린 편이다.불경기로 산업전반이 감량경영을 하는 것과는 달리 백화점은 잇따라 경쟁적으로 새로운 점포를 개설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업무 특성상 특별한 전공자를 필요로 하지 않기때문에 속칭 비인기학과 출신들이 노려볼만한 부문이다.소비자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경험이 퇴사후 개인사업(점포)을 운영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보수는 괜찮은 편이지만 남들이 쉬는 휴일이나 일요일에도 근무한다는 점,다소 육체노동을 한다는 점,퇴근시간이 늦다는 점등이 약점으로 지적된다.호텔 여행사등 관광업종은 과소비억제에 따라 영업환경이 악화되어 취업규모가 지난해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호텔은 보통 수시로 채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원서를 미리 내는게 좋다.여행사의 올해 채용인원도 많지 않다.대형사중 연방여행사가 15명을 뽑을 예정이며 대한,롯데관광등 대형여행사들은 아예 채용계획이 없는 실정이다.서비스업종은 여성,고졸출신들에게 상대적으로 취업문이 넓은 편이며 업종 특성상 특히 일본어를 할수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 ▷정유·석유화학◁ 80년대이후 비교적 높은 성장을 한 분야로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특히 석유화학은 정밀화학분야의 기술개발여지가 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발전가능성이 기대된다. 90년을 전후해 현대와 삼성의신규참여로 석유화학업계가 과열된 인력 스카우트전쟁을 벌인 적도 있으나 올해의 취업은 힘들 전망이다. ○연구인력 일부 충원 럭키석유화학,대한유화,호남석유화학,대농유화 등은 하반기에 대졸출신을 뽑지 않을 예정이며 대림산업등을 비롯한 일부 기업들은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인력 및 영업부문 강화를 위해 필요한 인력만으로 채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올해 신규채용규모가 줄어든 것은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신규인력수요가 크게 줄어든데다 과잉생산량을 소화하기 위한 업체간의 출혈 경쟁으로 채산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판매가격이 떨어진데다 수요도 줄어들어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투자비를 회수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당분간 신규채용을 늘리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보수와 복지면에서 최고 대우를 해주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최고의 고급직장으로 꼽혀왔으며 화학계통출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기술직의 경우 대부분 울산,여천 등 지방에서 근무해야 하는 것이 다소 결점이지만 이 경우에도 사택등을 제공하고 있다. ▷무역◁ 최근의 수출 부진으로 종합상사등 무역업종은 신규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일 방침이다.효성물산과 (주)대우가 지난해보다 다소 늘렸으나 (주)대우는 이미 인턴사원으로 충원했다.현대종합상사,삼성물산,럭키금성상사,선경,쌍용등은 지난해보다 채용을 크게 줄이거나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무역업의 특성상 어학실력이 필수적이다. 80년대 중반까지는 외국에서 근무할 기회가 많다는 이유로 인기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외국근무를 오히려 기피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종합상사는 해외영업이외에 내수영업도 하고 있기 때문에 종합상사에 입사한다고 해서 모두 외국에서 근무하거나 해외영업을 하게되는 것은 아니다.북방열기에 따라 러시아·중국·베트남어에 능통한 졸업자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광고◁ 「자본주의의 꽃」 「산업의 견인차」라고도 불리는 창의적인 산업으로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앞으로도 경제규모가 확대되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중요성이 높아질수 밖에 없어 미래의 유망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대부분의 광고회사들은 수시로 채용하기 때문에 하반기에 선발하는 규모는 적은 편이다.게다가 올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광고물량이 줄어드는 등 영업환경이 악화되어 취업문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다만 대형광고사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히려 늘릴경우도 있다.지난해 하반기에 10명을 뽑은 엘지에드는 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또한 제일기획 (50명),대홍기획(20∼30명)오리콤(20명),코래드(10명)는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대그룹에 속한 광고사중 일부는 특성상 독자적인 채용도 하고 있다.전문지식과 번뜩이는 아이디어,체력,독창성등이 필요한 관계로 업무가 쉽지 않다. PR전문회사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외국어 실력이 특히 좋아야한다.보수 및 대우는 좋은편이다.대홍기획과 코래드는 한달에 한번씩 주5일 근무를 하고 있으며 거손은 토요일 격주 휴무제를 실시중이다. ▷건설◁ 현장위주의 근무이기때문에 대표적인 3D업종으로 꼽히고 있지만 대졸출신들에게는 3D업종이라고 볼수 없다.관리직의 경우 영업,공사수주,관리,감독등을 맡아보게 되고 기술직도 실제시공이 아닌 설계,기술업무를 맡아보게된다.게다가 건설회사들이 최근에는 신공법 및 자재개발,첨단기술의 소화를 위해 앞다투어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있기 때문에 관리직뿐 아니라 기술직도 현장에는 가지만 육체노동과는 거리가 멀다.현장감독을 해야하기 때문에 ROTC,학사장교등 장교출신자를 우대하고 있다.지난 3년간 과열양상을 보였던 건설경기가 정부의 건축규제,주택물량할당제실시등으로 진정됨에 따라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 수준보다 15%가량 줄어든 1천7백명선이 될것으로 보인다. ○장교출신 채용우대 그룹계열사들은 대부분 그룹공채를 통해 뽑게된다.해외근무는 거의 피할수 없다.해외근무는 보통 입사 3년이상자중에서 선발,2∼3년 교대로 근무를 시키며 국내근무때보다 급여를 약 1백% 더 지급한다. ▷철강◁ 지난해말부터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철강경기가 올들어 불황의 늪에 빠져있기 때문에 올해 채용규모는 적다. 게다가 포철을 비롯,설비확장사업이 마무리된 것도 올해 신규채용을 어렵게 하고 있다.최대의 업체인 포철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2백명의 대졸사원을 뽑아왔으나 광양4기 완공에 따라 설비확장사업이 마무리된데다 자동화·설비합리화등으로 인력이 오히려 남아 올해에는 채용규모를 1백명 정도로 줄일 계획이다. 인천제철,한보철강과 연합철강은 각각 20∼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이밖에 부산파이프는 지난주 14명의 대졸자를 채용했다. 동부제강은 지난해보다 5명이 줄어든 10명을 뽑을 계획이며 지난해 1백명을 선발한 기아특수강은 신규채용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철강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채용규모를 줄이는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설비자동화등으로 전자 및 전기공학전공자가 전보다 인기가 높다는 점이다.또 환경관련투자 및 사업이 중요해지면서 산업안전 및 환경공학전공자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포철이 지난 89년부터 여대생을 선발해 온뒤 인천제철,동국제강등도 대졸여성사원을 뽑고 있다. ○대기업 잇따라 참여 ▷항공◁ 2천년대에 각광을 받을 수 있는 유망한 분야로 앞으로 굵직한 사업계획들이 예정되어 있다.지난해 삼성항공이 주계약업체로 선정,본격 발진에 들어간 KFP(한국전투기사업)는 94년부터 모두 1백20대의 F16전투기를 생산하게 된다.이 사업에는 삼성항공 뿐만아니라 국내 항공관련업체들이 대부분 참여하고 있으며 대기업그룹들이 잇따라 항공사업에 뛰어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만큼 사업전망이 밝다는 얘기다.삼성항공은 2백50명을 뽑을 계획이다.지난 88년 아시아나항공 출범이후 대한항공과 함께 두개의 민항사 체제가 갖추어져 객실승무원,운항승무원,정비사,일반사무직의 수요도 늘어났다.두 민항사는 6백명내외의 대졸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해외여행이 제한되어 있던 60∼70년대에 비해서는 인기가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인기가 높은 편이다.해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건강과 외국어실력이 필요하다. ▷식음료◁ 대부분의 업종이 올해 채용규모를 줄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취업의 문이 보다 넓게 열려있다.내수산업의 대표적인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컴퓨터 전자 반도체등 첨단 하이테크업종처럼 화려하거나 급성장할 가능성은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불황의 늪에 허우적거리는 일도 별로 없다.경기변화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안정성」이 특징이다.그러나 최근에는 성장의 한계를 인식하고 각 기업체들이 다른 업종으로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동방유량은 합작증권사를 설립했으며 제일제당은 정밀화학부문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대형업체중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인 곳은 6∼7개사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거나 오히려 늘려잡고 있다.미원은 인턴사원으로 지난해보다 11명이 많은 45명을 뽑았다.삼양식품·풀무원식품도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늘릴 계획이며 한국야쿠르트유업·제일제당·롯데제과·롯데칠성 등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뽑을 전망이다.
  • 신한인터내셔널 사옥/대한유화에 매각

    연초 자금난으로 부도를 낸 「폴로」·「베네통」상표의 의류업체 신한인터내셔널 본사 사옥이 21일 열린 서울서부지원의 4차경매에서 대한유화에 63억원에 팔렸다.
  • 대기업집단/공정거래위,자산 4천억이상 대상… 출자제한등 규제

    ◎18개 그룹 추가지정/충남방적등 새로… 총78개로 늘어나/계열사 9백11개서 1천56개로 증가/럭키금성 계열사 58개로 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금지와 출자총액제한등의 규제를 받는 자산총액 4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집단에 충남방적등 18개 그룹을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87년이후 지난해까지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된 61개 그룹가운데 계열사처분으로 지정기준에 미달된 계성제지를 제외한 60개 그룹을 포함,대규모 기업집단은 78개 그룹으로,이들의 계열회사수도 지난해 9백11개사에서 1천56개사로 각각 증가했다. 올해 새로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된 18개 그룹은 충남방적 쌍방울 한국타이어 성우 유원건설 태영 동아제약 논노 신아 삼천리 우방 대한전선 삼립식품 농심 서통 신동아 조선맥주 청구등이다. 지난해까지 지정된 60개 기업집단(계성제지제외)의 계열회사 변동내역을 보면 이들 그룹은 지난해 4월부터 올3월까지 모두 22개회사를 새로 세우고 17개사의 주식을 취득,계열사를 39개사나 확장했으며 그 목적은 첨단산업분야의 진출이나 수직계열화를 위한 것이었다.반면 같은 기간 경영합리화등을 위해 18개회사를 합병·청산하고 21개사는 주식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분리시킴으로써 전체 계열회사수는 9백11개로 변화가 없었다. 지난 1년새 계열사를 가장 많이 늘린 재벌그릅은 선경으로 태평양그룹으로 부터 인수한 선경증권등 계열사확장이 5개사나 됐고 다음이 삼성(4개)금호 동양(이상 3개)한일 미원(이상 2개)한진 현대 두산 해태 한나 태광산업 삼양사 갑을 대전피혁(이상1개)등이었다. 반면 태평양화학은 태평양증권 태평양경제연구소 태평양투자자문을 선경에 넘기는등 계열사를 6개나 줄였고 대신(5개)럭키금성(4개)대우 벽산(이상 2개)대림 삼미 통일 봉명 동원 대성산업 대한유화 고려통상 대한해운(이상 1개)이 감량경영등을 이유로 계열사를 축소했다. 대규모 기업집단가운데 계열사를 가장 많이 거느린 그룹은 럭키금성으로 58개였으며 다음이 삼성(52개)현대(43개)롯데(32개)선경(31개)한국화약(27개)금호(25개)두산(24개)한진(23개)등이다. 새로 지정된 대규모기업집단 가운데 태영은 서울방송을 계열사로 둠에 따라 자산규모가 늘어났으며 유원건설 우방 청구 신아등 건설업체들은 건설경기호황으로 자산규모가 늘어나 신규지정되었다.충남방적은 지난해 자산재평가를 실시,자산규모가 2천4백억원가량 더 늘어나는 바람에 지정됐으며 법정관리신청중인 논노도 새로 지정됐다.
  • 유화업계에 또 증설 바람/대림산업,공장확장 추진

    ◎공급과잉 한층 심해질 듯 유화업계의 설비확충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공장가동률이 15% 포인트나 떨어지고 일부 합성수지제품의 경우 가격이 40%까지 폭락하고 있다. 6일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1백% 가까이 됐던 유화업계의 공장가동률이 최근 85%로 떨어졌고 합성수지제품인 폴리프로필렌(PP)은 t당 68만원에서 40%나 떨어진 40만8천원,고밀도폴리에틸렌은 t당 61만원에서 30% 떨어진 42만7천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이는 지난 90년부터 석유화학에 대한 투자가 자유화됨에 따라 삼성·현대·럭키석유화학·대한유화가 나프타분해공장을 잇따라 준공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합성수지의 공급능력은 3백47만t으로 국내수요 2백52만t을 95만t 초과했고 올해는 공급능력이 5백30만3천t으로 대폭 늘어나 국내수요 2백95만2천t을 2백35만1천t이나 웃돌 전망이다. 업계는 잉여분중 1백56만t을 동남아와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나 79만t은 그대로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남아도는 기초 원료들을 자체에서 제품화하기 위해 국내최대의 에틸렌 생산업체인 대림산업은 최근 연산 8만t 규모의 폴리프로필렌공장과 10만t규모의 저밀도폴리에틸렌공장을 증설하거나 새로 지을 예정이어서 공급과잉 현상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대림산업은 『그동안 연간 70만t의 에틸렌을 생산해 럭키와 호남석유화학·한양화학 등에 기초원료로 공급해 왔으나 이들 업체들이 모두 나프타분해공장을 건설해 기초원료를 자체조달하는 바람에 팔 곳을 잃게 됐다』면서 『이를 자체소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합성수지 생산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고 이창희씨 상속세/유족,2백54억 신고

    새한미디어의 고 이창희회장 유족들이 20일 상속세 2백54억원을 국세청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대한유화 고 이정림회장 유가족들이 신고·납부한 2백78억원에 이어 역대 상속세 랭킹 2위에 해당하는 액수이다. 고 이회장은 부친(고 이병철삼성그룹 창업주)으로부터 물려받은 제일합섬주식 1백23만5천2백주(2백억4천3백59만원)와 자신이 세운 새한미디어의 주식 86만8천3백주(2백19억8천4백82만원)등 4백20억2천8백41만원을 미망인인 이영자씨(55)와 장남 재관씨(29)등 4명의 가족에게 남겼다. 여기에 생전에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이태원동 주택(대지 3백21평,건평 1백50평)과 골프회원권 2개,충북 중원군의 임야 10만평 등 42억원어치의 재산을 남겼으며 유가족들은 상속세율 55%를 적용,상속세액을 이같이 신고했다. 고 이회장의 상속인들은 이날 4백만원만 납부하고 나머지는 연부연납을 신청했다.
  • 독과점업체 3백52곳 지정/1백44품목 대상

    ◎작년보다 8품목 32사 늘어 햄 소시지 라면 쇼트닝 프로판가스등 총1백44개품목의 3백52개업체가 올해 독과점사업자로 지정됐다.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고시한 「92년도 시장지배적 품목과 사업자지정」에 따르면 올해 지정된 독과점품목및 사업자는 지난해에 비해 8개품목,32개업체가 늘어났으며 2개이상 품목에 중복지정된 업체를 제외하면 순사업자수로는 모두 2백10개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새로 지정된 사업자중 쇼트닝 청주 알칼리성음료 톨루엔 고무호스 석고보드등 19개품목의 42개업체는 연간매출액이 3백억원을 넘어 새로 지정됐고 슈퍼폴리아미드섬유(나일론사) 제초제 프로판가스 볼베어링 폴리플로필렌(P·P)필름 병마개 착색아연도강판등 11개품목,27개업체는 시장점유율이 높아져 새로 지정됐다. 또 이미 독과점품목이던 대두유 라면 커피 등유 부탄가스등 17개품목의 경우 삼양식품 빙그레 한국네슬레 쌍용정유 유공가스등 19개업체가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새로운 독과점사업자로 추가지정됐다. △햄=롯데햄·롯데우유 제일제당 진주햄△소시지=롯데햄·롯데우유 제일제당 진주햄△조제분유=남양유업 매일유업△아이스크림=롯데삼강 롯데제과 빙그레 해태제과△참치통조림=동원산업 사조산업△대두유=동방유량 삼양식품(신) 제일제당△마가린=롯데삼강 삼립유지 서울하인즈△쇼트닝(신)=롯데삼강(신)삼립유지(신)서울하인즈(신)△비스킷=롯데제과 크라운제과 해태제과△껌=롯데제과 해태제과△빙과=롯데삼강 롯데제과 빙그레 해태제과△라면=농심 빙그레(신) 삼양식품△인스턴트면류=농심 삼양식품△정당=대한제당 삼양사 제일제당△간장=삼양식품 샘표식품공업 오복식품△화학조미료=미원 제일제당△혼합조미료=미원 제일제당△과당=두산곡산 미원식품 선일포도당△커피=동서식품 한국네슬레(신)△커피프리머=동서식품 한국네슬레(신)△위스키=베리나인 오비씨그램 진로유나이티드 디스틸러스△청주(신)=경주법주(신)금관청주(신)백화(신)△맥주=동양맥주 조선맥주△사이다=롯데칠성음료△주스=롯데칠성음료 해태음료△알칼리성음료(신)=동아식품(신)제일제당(신)호남식품(신)△곡분음료=롯데칠성음료 삼육식품 정식품△합성섬유방적사=태광산업 한일합섬섬유공업△내의류=백양 쌍방울 태창△신문용지=세풍제지 전주제지△중질지=세풍제지 전주제지△액체우유및음료용기=삼륭물산 한국아이피 한국테트라팩(신)△생리대=쌍용제지 유한킴벌리△종이기저귀=쌍용제지 유한킴벌리△톨루엔(신)=대림산업(신) 유공(신)△폴리프로필렌글리콜=한국포리올 한남화학△고밀도폴리에틸렌=대림산업(신) 대한유화공업 호남석유화학△저밀도폴리에틸렌=럭키(신) 한양화학△폴리프로필렌=대한유화공업 호남석유화학 호남정유△수산화나트륨=한양화학△탄산나트륨=동양화학공업△질소(신)=대성산소(신) 유니온가스(신) 한국가스공업(신)△슈퍼폴리아미드섬유(신)=고려합섬(신) 동양나이론(신) 코오롱(신)△슈퍼폴리에스터섬유=삼양사 선경인더스트리(신) 제일합섬△요소비료=남해화학 한국비료△복합비료=경기화학(신) 남해화학 조비(신)△제초제(신)=동양화학공업(신) 한농(신)△항혈청 및 미생물 백신=녹십자 제일제당△세탁비누=동산유지공업 무궁화유지 평화유지공업△화장비누=동산유지공업 럭키 태평양화학△연성합성세제=럭키 애경산업△치약=럭키 태평양화학△샴푸=럭키 애경산업(신) 태평양화학△폭약류=한국화약△사진원판 및 필름=우성필름 한국코닥 한국후지필름판매△롤상필름=금성사 새한미디어 선경매그네틱 SKC(신)△제트유=쌍용정유 유공 호남정유△휘발유=경인에너지 유공 호남정유△등유=쌍용정유(신) 유공 호남정유△경유=극동정유(신) 유공 호남정유△중유=유공 호남정유△프로판가스(신)=유공(신) 유공가스(신) 호남정유(신) 호유에너지(신)△부탄가스=유공 유공가스(신) 호남정유△자동차용타이어=금호 한국타이어제조△비경화가황고무의관(신)=평화산업(신) 화승산업(신)△고무벨트(신)=동일고무벨트(신) 한국벨트(신)△폴리프로필렌필름(신)=삼영화학공업(신) 서통(신) 율촌화학(신)△플라스틱장판=럭키 진양 한양화학△위생도기=계림요업 대림요업 동서산업△판유리=금강 한국유리공업△강화유리=금강 한국안전유리공업△적충유리(신)=금강(신) 대원안전유리공업(신) 한국안전유리공업(신)△고로시멘트=고려시멘트제조 아주시멘트공업(신) 한국고로시멘트제조△석면슬레이트=금강 벽산△플러스터판및 타일(신)=금강(신) 벽산(신)△내화시멘트(신)=삼화화성(신) 조선내화공업(신)△규소망간철=동부제강 동일산업 한합산업△슬라브=포항종합제철△블룸=포항종합제철△중후판=포항종합제철△열연광폭대강=포항종합제철△냉연전기강판(신)=포항종합제철(신)△냉연광폭대강=동부제강 연합철강공업 포항종합제철△선재=코스틸 포항종합제철△주철관=우민주철 유진철강산업 한국주철관공업△석도강판=동부제강 동양석판공업 신화실업△용융아연도강판=동부제강 연합철강공업△착색아연도강판(신)=동부제강(신) 연합철강공업(신) 포항강재공업(신)△정련동=럭키금속△아연괴=고려아연 영풍△석재용톱=동인다이아몬드공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 효성다이아몬드공업△병마개(신)=삼화왕관(신)△통조림관(식관)=두산제관 삼화제관 한일제관△경운기=국제종합기계(신)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신)△농업용트랙터=국제종합기계 금성전선 대동공업△이앙기=국제종합기계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콤바인=국제종합기계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금속공작용절삭구(신)=신한다이아몬드공업(신) 태화기계(신)△건설용크레인=삼성중공업 한양공영△로더=삼성중공업 한라중공업 현대중장비산업△굴삭기(포클레인)=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중장비산업△자동판매기(신)=금성산전(신) 삼성전자(신)△룸에어컨디셔너=금성사 대우전자 삼성전자△차량공기조절기=대우기전공업 두원공조 만도기계 한라공조△자장공기조절기(신)=경원세기(신) 금성사(신) 삼성전자(신)△가정용펌프=금성사 신한일전기△엘리베이터=금성기전 금성산전 현대엘리베이터△포크리프트(지게차)=대우중공업 삼성클라크△트랜스미션샤프트=기아기공 세일중공업 코리아스파이서공업△볼베어링(신)=한국종합기계(신)△전련회로차단기=금성계전 금성기전 효성중공업△발전기 및 전동기(신)=만도기계(신)△TV수상기=금성사 삼성전자△VTR=금성사 대우전자 삼성전자△전화교환기=금성정보통신 동양전자통신 삼성전자△냉장고=금성사 삼성전자△선풍기=금성자 삼성전자(신) 신일산업△전기세탁기=금성사 삼성전자△전자레인지및 오븐=금성사 삼성전자△전기밥솥및 밥통(신)=금성사(신) 마마전기산업사(신) 삼성전자(신)△물품운반용크레인(신)=광림기계(신) 수산중공업(신)△진공소제기(신)=금성사(신) 대우전자(신) 삼성전자(신)△TV용브라운관(신)=삼성전관(신)△통신선및케이블=국제전선 금성전선 대한전선△형광전구=금호전기 별표형광등 신광기업△선박용내연기관(신)=쌍용중공업(신) 한국중공업(신) 현대중공업(신)△전동차=대우중공업 현대정공△승용차=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현대자동차△버스=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아시아자동차공업 현대자동차△화물자동차=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공업 현대자동차△트럭트레일러및차체(신)=서울차체(신) 쌍용자동차(신) 현대자동차(신)△자동차용내연기관=대우중공업△현가장치및 그 부품=대우정밀공업 만도기계△자동차차축=기아기공 세일중공업 코리아스파이서공업△자동차용방열기=만도기계 삼성라디에타공업 한라공조△이륜자전거=삼광산업 삼천리자전거공업 코렉스스포츠△모터사이클=대림자동차 효성기계공업△카메라=금성사 삼성항공산업 아남정밀△손목시계=삼성시계 오리엔트시계공업△속도계및타코미터(신)=만도기계(신) 풍성정밀(신)△피아노=삼익악기 영창악기제조△지퍼(신)=한국지퍼(신)△국내여객항공운수=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차량전화및무선호출업=한국이동통신 *(신)은 신규지정품목및 업체
  • 대한유화 고 이 회장 상속세/사상최대 278억 부과

    국세청은 지난해 6월 타계한 고 이정림 대한유화회장(당시 78세)의 장남 덕규(43)·차남 풍규씨(38)등 상속인 10명에게 상속세로는 사상 최대규모인 2백78억5천2백만원을 오는 31일까지 납부하도록 지난 2일 고지서를 발부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상속세는 지난 88년 삼성그룹의 이건희회장 일가가 낸 1백71억원이었다. 국세청은 10일 지난 6개월간 조사에서 고 이회장의 상속재산은 ▲대한유화공업 주식 1백45만2천주(4백억7천만원) ▲부동산 28억4천만원등 모두 4백28억6천만원이었으며 이에따라 상속세를 부과하게 된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대한유화측으로부터 상속재산의 94%가 주식인데 이것으로 물납이 가능한지에 대한 문의를 받고 지금까지 주식으로 상속세를 받은 선례가 없는데다 이 회사의 주식이 비상장이어서 관리 처분이 어렵다고 판단,재무부에 물납승인여부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울산·온산공단 유화공장서도/매연·악취등 공해 유발

    ◎기술이전 안된채 가동… 주민들 농성 【울산】 울산·온산공단에 신·증설된 석유화학계열회사들이 외국과 제휴한 기술을 제대로 이전받지 않은채 무리하게 가동하면서 대규모 매연·소음공해를 유발,인근 주민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 온산공단내 대한유화 인근 5백여가구 주민 1천여명은 3일 이 공장에서 나흘째 페놀,아세톤등이 함유된 폐가스를 태워 배출시키는 바람에 악취·소음등으로 시달리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운전에 들어간 이 공장은 연산 79만t 규모의 나프타 분해시설을 미국 루머스 크레스트회사와 일본 도요 엔지니어링사의 기술제휴로 설립했으나 시험가동 4일이 지난 3일 현재까지 폐가스를 대량으로 태워 배출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나일론 용연공장인근 5백여가구 2천여 주민들도 이 공장에서 배출하는 유독가스로 두통과 밤잠을 설치는등 고통에 시달려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동안 대책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을 벌였다. 이 공장은 지난 5월 연산 8만t 규모의 폴리프로필렌생산공장으로 준공했는데 기술제휴선인 미국 UOP회사와 일본 미쯔이 피트롤 케미컬회사측과 제휴기술이 완전히 이전되지 않은채 가동하면서 에틸렌등이 포함된 미반응 화학물질인 유독성가스를 계속 태워버리고 있다.
  • 유화업계 출혈 경쟁(경제화제)

    ◎에틸렌등 과잉생산에 값 폭락/외상거래도… 미·일선 덤핑 채비 그동안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알려져왔던 국내 석유화학업계에 재벌들이 너도 나도 뛰어듦에따라 출혈경쟁이 시작됐다.국내수요를 훨씬 넘는 물량이 공급되면서 지금까지 선금을 주고도 필요한 물량을 구하지못해 쩔쩔매던 수요업체들은 외상으로도 물건을 살수있게돼 좋아졌지만 수요초과분을 처리하지못한 유화업체들은 피나는 경쟁을 치러야할 판이다.수출시장을 확보하기위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등으로 뛰고 있지만 현재로선 국제경쟁력이 약해 어려운 실정이다.설상가상으로 일본 미국등도 국내시장의 혼란을 틈타 덤핑을 할 움직임까지 보이고있다.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전국시대를 맞게된것은 울산석유화학단지의 유공과 여천단지의 대림산업이 사이좋게 양분해왔던 나프타분해사업에 럭키·삼성·현대등 재벌들이 잇따라 참여,에틸렌기준 35만t짜리 공장 3개가 거의 동시에 준공되면서부터이다. 삼성종합화학은 18일 충남 대산단지에서 에틸렌 기준으로 연산 35만t규모의NCC공장을 준공했으며 럭키석유화학의 공장은 지난 주 여천단지에서 준공됐다.시운전 중인 현대석유화학(대산)은 10월초,울산단지의 대한유화(25만t)는 연내 준공된다.이밖에 여천단지에서는 내년에 호남석유와 한양화학이 각각 독자적인 NCC공장 건설을 마무리짓는다. 이에 따라 지난 연말까지 에틸렌 기준으로 연간 1백15만5천t이던 석유화학업계의 공급능력은 올 연말 2백20만5천t,내년 말에는 3백15만5천t으로 껑충 뛰어오른다. 선발업체인 유공의 관계자는 『재고를 줄이기 위해 전례없이 운송비를 부담해 주거나 어음 결제기간을 연장해 주며 심지어는 제품의 포장을 바꾸는등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공부에 따르면 에틸렌 수요는 올들어 지난 8월까지 1백19만t이었으나 공급은 77만t밖에 안 돼 42만t이 모자랐다.그러나 신설공장 가동 이후인 9월부터 연말까지는 수요 59만5천t,공급 67만6천t으로 8만1천t이 남아돈다.내년에는 수요 1백92만6천t,공급 2백63만t으로 공급능력의 27%(과잉률)인 70만4천t이 남아돌고 오는 95년까지 비슷한 수준의 과잉률이 지속된다.수출시장을 찾지 못할 경우 원료업체는 살 길이 없는 셈이다.그러나 세계시장이 불황에 빠져 수출로도 국내 업체들이 재미를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연초 걸프전 당시 t당 1천달러씩 하던 에틸렌 가격은 요즘 절반도 안되는 4백50∼4백40달러로 떨어졌다.이는 정부가 인정해주는 국내 독과점가격인 t당 5백12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국내 수요업체는 당연히 국산보다 수입물량을 선호하게 됐고 국내 원료업체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국내 공급가를 내리지 않을 수 없는 처지가 됐다.수출에 나선 일부 원료업체들은 수출가가 괜찮은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겨우 변동비를 건졌을 것이라며 조만간 출혈수출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때문에 업계에서는 석유화학업종에 대한 지난 90년 1월의 투자자유화 조치가 너무 성급했다는 원망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 재벌 소유집중 심화/61사 내부 지분율 47%

    ◎1년전 보다 1.5% 늘어나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대주주와 계열회사 소유의 지분율(내부지분율)이 지난 4월 현재 평균 46.9%로 1년전(45.4%)에 비해 오히려 높아져 재벌의 소유집중도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대규모 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과 기업공개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현재 총자산 4천억원이상인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평균 내부지분율은 46.9%,기업공개율은 24.7%로 밝혀졌다. 이같은 내부지분율은 재벌이 대주주나 계열사간 상호출자를 통해 기업을 장악하는 실질적 지배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일본등 선진국의 20% 내외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지난해말 현재 6백47개 상장기업의 대주주(동일인·특수관계인지분 포함) 평균지분율 27·8%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것이다. 기업집단별로는 화승이 85%로 가장 높았고 조양상선(77.7%) 태광산업(77.2%) 진로(77%) 성신양회(74.9%) 봉명(71.9%) 대한유화(70.5%)등 6개사도 지분율 70% 이상이었다. 또 현대 한보 한라 우성건설 동국무역 대농 대성산업 갑을 대전피혁 계성제지등 10개사가 60% 이상의 소유집중도를 보였고 내부지분율이 20%미만인 기업집단은 극동건설(19.9%)과 한신공영(11.2%) 뿐이었다. 계열회사 소유의 지분율을 제외한 동일인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로만 보면 한보그룹이 65.7%로 가장 높고 통일(55.8%) 조양상선(46.9%) 범양상선(46.5%) 동국무역(46.0%)등도 40%를 넘었다. 한편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기업은 9백15개로 이중 24.7%인 2백26개가 기업을 공개했으며 90년말 평균 자기자본비율은 21.6%였다.
  • 대형 공업용수관 수압 못견뎌 파열/울산·온산 57업체 조업 중단

    【울산=이용호기자】 6일 상오6시쯤 경남 울산군 범서면 입암리 진목부락 제1터널 입구에 매설된 한국수자원공사의 공업용수관(지름 2m)이 터져 울산·온산공단의 57개 공장에 공업용수공급이 중단,공장가동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울산 용수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사연·대암댐에서 선암댐으로 연결된 공업용수관 이음새 부분이 수압을 견디지 못해 터지는 바람에 발생했으며,이로인해 57개 공장에 공급되는 40만t의 공업용수공급이 중단됐다는 것이다. 이 사고로 울산석유화학단지내 대한유화는 이날 상오8시30분부터 공장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날 사고로 대상업체들은 수십억원대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재벌의 타회사 출자 규제 강화/정부

    ◎초과액 6천6백억 시한 넘기면 과징금 10%/소유주식 처분명령도 내리기로 재벌그룹들의 기업확장을 억제하기 위한 규제조치에도 불구하고 동원그룹을 비롯한 일부 재벌들이 타회사 출자한도초과액 해소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소시한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난 4월1일 현재 출자한도 초과액이 6천6백67억원이나 남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재벌들이 해소시한을 넘길 경우 출자금의 10% 이내의 높은 과징금을 부과하는 한편 소유주식 처분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최수병)가 발표한 대규모기업집단(재벌)의 타회사출자 및 상호출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87년 출자규제제도가 처음 도입될 당시 지정된 29개 재벌의 출자 총액은 지난 1년 동안 8천5백69억원이 늘었으나 순자산이 2조9천2백14억원이 증가함에 따라 순자산액에 대한 출자 총액의 비율은 지난해 32.1%에서 지난 4월말 현재는 31.8%로 낮아졌다. 또 내년 3월까지 재벌그룹들이 해소해야 할 출자한도 초과액은 61개재벌그룹 가운데 올해 지정된 8개 그룹을 포함,45개 재벌그룹의 6천6백67억원에 이르고 있다. 그룹별로는 동원산업그룹이 1천5백54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 현대그룹 9백98억원,진로그룹 8백26억원 순이다. 출자한도란 정부가 재벌들의 문어발식 확장을 억제하기 위해 재벌들의 계열회사가 다른 계열회사나 비계열의 다른 회사에 대한 출자한도를 순자산액의 40%를 넘지 못하게 규제하는 것으로,지난 87년부터 계열회사들의 총자산이 4천억을 넘는 재벌들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출자를 억제해왔다. ◎29개 그룹 1년 출자 8천5백억 늘어/소재벌은 내년 3월전 해소 어려울듯(해설) 정부의 기업확장 억제조치에 따라 재벌기업들의 타회사에 대한 출자한도 초과액이 점차 줄고 있으나 재벌기업들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업확장은 여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개별 재벌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타회사에 대한 출자가 불가피한 경우가 있기도 하겠지만 지난 87년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29개 재벌의 경우 지난 1년간 출자총액이 8천5백69억원이나 늘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61개 재벌 가운데 타회사 출자한도를 완전히 해소했거나 출자한도를 초과하지 않고 있는 재벌기업은 한진·효성·태광산업·풍산금속·동국무역·한신공영·한국유리·삼환기업·금강·대한유화그룹 등 16개 그룹에 지나지 않는다. 재벌기업들의 타회사 출자초과액 현황을 보면 진로그룹이 7개사로 가장 많고 현대그룹이 5개사,동국제강과 롯데그룹이 각각 4개사,대우·쌍용·해태그룹 등이 각각 3개사에 달하고 있는 등 전체로는 1백7개사에 달하고 있다. 타회사 출자한도액을 초과하고 있는 재벌기업들은 초과액을 내년 3월말까지 출자금액 축소나 자산증가 등을 통해 해소해야 한다. 그러나 한도초과액이 많은 동원·현대·진로·대우·고려통상그룹 가운데 규모가 큰 현대나 대우그룹 등은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규모가 적은 동원이나 진로그룹 등이 제대로 해소할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출자한도 초과액을 없애려면 주식을 처분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인데 증권시장의 침체로 애로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법정시한인 내년 3월말을 앞두고 출자한도액 해소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와 재벌기업 사이에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 31∼50대 기업 대출금/2조7천억원 육박/작년말 현재

    새로운 여신관리제도에 따라 대출금한도관리를 받지 않지만 기업투자 및 부동산취득이 규제되는 31∼50대 재벌의 대출금액은 지난해말 현재 모두 2조6천8백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31∼50대 그룹의 대출금액은 다음과 같다. ▲강원산업(1천7백13억원) ▲계성제지(1천6백85억원) ▲대성산업(1천6백69억원) ▲유원건설(1천6백32억원) ▲동국무역(1천5백41억원) ▲해태(1천5백24억원) ▲동양(1천5백21억원) ▲대한유화(1천5백10억원) ▲미원(1천4백29억원) ▲한보(1천2백85억원) ▲금강(1천2백32억원) ▲통일교(1천2백17억원) ▲한국유리(1천1백92억원) ▲아남산업(1천1백59억원) ▲태평양화학(1천1백20억원) ▲국제방직(1천1백16억원) ▲새한미디어(1천91억원) ▲대농(1천90억원) ▲대한해운(1천76억원) ▲대한방직(1천36억원)
  • 「대기업 집단」 8개 그룹 추가 지정

    ◎총자산 4천억 넘는 화승·갑을등 대상/모두 61재벌 9백15사로 늘어/경제력 집중 막게 상호출자등 규제/공정거래위 발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최수병)는 1일 재벌그룹의 경제력 집중을 막기 위해 계열사의 총자산이 4천억원을 넘는 대한유화·고려통상·조양상선·화승·갑을·대한해운·대전피혁·계성제지 등 8개 재벌그룹을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추가지정,계열사간 상호출자 등을 규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기업집단은 이번에 다시 지정된 현대·대우·삼성그룹 등을 포함,53개 집단에서 61개 집단으로,계열회사 수는 7백98개사에서 9백15개사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지정된 대규모 기업집단은 그 동안 계열사 신설·시설증설·증자·자산재평가 등으로 총자산이 4천억원을 넘게 된 재벌그룹들이며,갑을그룹이 가장 많은 21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금융 및 보험회사간을 포함한 계열회사간 상호출자가 전면 금지된다. 또 새로 지정된 기업집단의 계열사 가운데 출자한도를 초과하고 있는 업체는 1년 안에 소유주식을 처분하거나 기업공개·기업합병 등을 통해 계열사간 출자한도를 순자산액의 40% 이내로 낮춰야 한다. 이와 함께 계열사별로는 물론 계열회사 및 특수관계인이 다른 계열사 주식의 20% 이상을 갖고 있을 때는 기업결합신고를 의무적으로 해야 된다. 대규모 기업집단을 지정하는 것은 재벌그룹이 계열사간 상호출자·주식의 과다보유 등을 통한 경제럭 집중과 문어발식 확장을 막기 위해 매년 총자산의 변동상태를 조사,총자산이 4천억원을 넘는 재벌그룹에 대해 지정하는 것으로 지난 87년(당시 32개 기업집단) 이후 올해로 5번째 지정됐다. 정부는 그러나 경제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데도 자산총액기준을 묶어둔다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업계의 지적에 따라 내년엔 자산총액기준을 5천억원 안팎으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에 지정된 61개 대기업집단에 대해 1일 현재의 주식소유현황을 이달말까지 신고받아 계열사간 출자한도액 초과액과 상호출자금액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8개 재벌그룹별 총자산은▲대한유화 5천7백55억원 ▲고려통상 5천4백11억원 ▲조양상선 5천91억원 ▲화승 4천9백33억원 ▲갑을 4천8백73억원 ▲대한해운 4천6백19억원 ▲대전피혁 4천5백85억원 ▲계성제지 4천1백26억원이다. ◎가격담합행위등 「불공정」 강력제재/공정거래위 세미나 한편 정부는 경제력 집중현상을 막기 위해 계열사간 상호출자한도를 넘어 출자를 하는 대규모 기업집단(재벌)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유광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은 1일 하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제 시행 10돌 기념학술대회에서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기업집단에 의한 경제력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앞으로 위반 재벌그룹에 대해서는 제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과장 및 허위광고·가격담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상습적인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정부 공사입찰자격을 제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재벌 「문어발식 확장」 갈수록 기승(해설)/「대규모 기업」 4년 만에 거의 갑절로/한화·롯데·현대·갑을은 언론사업에도 참여/부의 편재로 경영권 세습 등 부작용 우려 재벌그룹의 비대화를 막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력 집중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대규모 기업집단의 수는 공정거래법상 대규모 기업집단이 처음 지정된 지난 87년 이후 만 4년 만에 32개에서 61개로 거의 배나 늘었다. 계열회사의 총자산이 4천억원을 넘는 재벌그룹을 대상으로 지정한 대규모 기업집단의 수가 그만큼 증가했다는 것은 그 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커졌다는 뜻도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문어발식 확장을 통해 재벌그룹들이 사세를 계속 확장해 왔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재벌기업들이 거느리고 있는 계열회사도 87년의 5백9개사에서 9백15개사로 증가했다. 그간의 경제규모 확대와 인플레 등을 감안할 때 총자산 규모를 4천억원으로 묶어 대규모 기업집단을 연례적으로 지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들이 많다. 그러나 그 동안 재벌그룹들의 확장추세를 보면 계열사의 규모도 커지면서 재벌이 거느리고 있는 계열회사의 수도 지속적으로늘어나고 있다. 물론 재벌들의 입장에서 보면 현대그룹이 북방교역에 대비,한소 해운·현대자원을 신설한 것처럼 필요에 의해 회사를 설립하고 다른 기업들을 인수하겠지만 재벌그룹들이 문어발식 확장이란 구태의연한 방법으로 사세를 확장한 경우들이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럭키금성그룹은 무려 62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20개 이상의 계열사를 갖고 있는 재벌만 해도 지난 87년엔 8개에 지나지 않았으나 지금은 18개그룹으로 배 이상 늘어났다. 계열사를 많이 거느리고 있는 상위 10대 재벌들의 경우도 지난 87년 2백84개에서 올해는 3백29개로 45개사나 증가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35개에서 48개사로 가장 많이 늘었고 현대그룹은 32개에서 42개사로,선경그룹은 16개에서 26개사로 각각 10개씩 증가했다. 최근 재벌기업들의 계열사 변동추이를 보면 기존 신문사를 인수하거나 신설함으로써 언론사업에 참여한 점이 두드러진다. 한국화약그룹은 경향신문을,롯데그룹은 국제신문을,갑을그룹은 영남일보를 인수했고 현대그룹은 현대문화신문을 새로설립했다. 대부분의 재벌그룹들은 계열사를 인수하거나 신설하는 것은 그룹의 안정성을 높이고 연관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언론사업의 참여를 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재벌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은 경제력 집중현상을 심화시켜 여러 가지 폐해를 낳고 있다. 재벌기업들은 비대화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계열사를 모두 합쳐도 선진국들의 1개 기업의 규모보다도 작다고 곧잘 항변한다. 또 국제경쟁력에서 이길 수 있을 만큼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 기업들이 얼마나 있느냐고 반문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재벌기업들은 계열사를 세계 일류기업으로 키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력기업의 육성에 힘쓰기보다는 손쉬운 방법으로 기업을 확장해온 것이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추세였다. 재벌의 비대화는 그룹별 업종전문화를 통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라는 점에서도 배치되고 재벌그룹 자체내에서도 의사결정의 경직성을 내세워 우려하는 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또 공정거래의 정착과 경제민주화라는 측면에서도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 밖에 기업집단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는 소유의 집중에 의한 것이다. 기업공개 부진과 함께 기업간 상호보유주식의 분산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부의 편재와 경영권의 세습을 초래하게 된다. 대부분의 재벌들은 정부의 비호 아래 국민경제발전은 도외시 한 채 노동자와 일반소비자·중소기업들에 불이익을 가져다 주고 독점이익의 확보와 함께 부동산투기를 일삼아 왔다는 인식이 국민들에게 팽배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정부는 재벌그룹들의 이 같은 경제력 집중현상을 막기 위해 계열사간 출자한도를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조치를 강화하고 독과점 시장의 경쟁화를 계속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제 재벌그룹들은 이러한 정부의 피동적인 규제에 의해서라기보다는 국제경쟁력 확보·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규모경제의 실현·공정거래의 정착·국민경제에의 기여라는 대국적인 차원에서 문어발식 확장을 스스로 삼가고 주력업종의 강화에 힘써야 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
  • 3000 대기업 작년 매출 211조원

    ◎1조 넘는 곳 27개사… 1년새 3곳 늘어/삼성물산 5년 연속 1위/순익 1위는 한전,7천6백억 벌어 능률협 발표 국내 3천대기업의 지난해 매출액 규모는 전년보다 12.5% 는 반면 순이익 규모는 0.2% 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능률협회가 11일 발표한 「90년도 한국의 3천대 기업」에 따르면 3천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 합계는 2백11조46억원이었다. 이같은 규모는 올해 정부예산 22조6천8백94억원의 9.3배,지난해 GNP 1백37조1천4백억원의 1.54배에 해당한다. 반면 순이익 규모는 지난해보다 0.2% 준 5조2천6백47억원에 머물렀다. 88년도에는 순이익이 48.4% 증가한 것에 비하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채산성이 매우 악화됐음을 뜻한다. 매출액 순위에서는 삼성물산이 7조6천1백31억원을 기록,5년 연속 1위를 지켰으며 현대종합상사 삼성생명보험 대우 한국전력공사가 2∼5위를 차지했다. 제조업에서는 포항종합제철이 4조3천6백42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매출액이 1조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7개사로 지난해보다 3개사가 증가했다. 순이익 부문에서는 한전이 7천6백61억원을 기록,2년째 1위에 올랐으며 이외에 1천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낸 한국전기통신공사 대우 삼성전자 포항종합제철 등이 5위안에 들었다. 3백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린 기업이 28개사,1백억원 이상은 모두 1백3개사였다. 3천대 기업의 총자산 규모는 4백4조8천2백92억원으로 88년보다 2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이 13조2백17억원으로 총자산순위(금융보험 제외)에서 1위를 했고 포철 한국전기통신공사 현대자동차 대우가 뒤를 이었다. 금융보험업종에서는 한국은행이 18조5천7백84억원으로 최대의 자산규모를 보였고 상업은행 한일은행 제일은행 조흥은행의 순으로 이어졌다. ◎3천위의 「경용기계」 매출 63억/80년 설립,철재류 가공이 주업 1위의 매출액이 7조원을 넘은데 비해 1백위인 제일모직의 매출액은 3천37억원,5백위인 동양강철공업은 6백33억원이었다. 1천위인 동창실업은 2백73억원,2천위 한국특수유판매는 1백17억원,3천위 경용기계는 63억원이었다. 경용기계(대표 이규순)는 종업원 1백명 안팎의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순위는 2천9백9위였다. 매출액이 전년보다 4천만원 감소하면서 순위도 낮아졌다. 경용기계는 80년 설립된 회사로서 각종 선반과 볼링 머신 등을 갖추고 철재류 및 스테인리스류를 가공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55∼65년 30대기업 절반이 3천위 밖으로/삼성계열사 3개,현대는 2개사가 10위권 고수/언론사는 대상에서 제외… 금융ㆍ서비스업종 부상(해설) 한국능률협회가 11일 발표한 「90년도 한국 3천대기업」은 국내 주요기업이 지난해 이룩한 매출ㆍ순이익 등 경영전반에 관한 성과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3천대 기업에는 7조6천1백31억6천5백만원의 매출액을 기록,1위에 오른 삼성물산에서부터 63억3천4백만원의 매출을 올려 3천위를 차지한 경용기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ㆍ규모의 기업이 망라돼 있다. 능률협회는 지난 8월말을 기준으로 결산기가 5월 이전인 기업은 90년 결산실적,6월 이후인 기업은 89년 결산실적을 토대로 매출액순위 3천대 기업을 선정했다. 정부 직접투자기관과 언론사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7조6천여억원의 매출을 올려 단일기업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7조원대를 넘어섰다. 88년 매출액 6조8천억원에 비해 1년동안 11.78%의 성장을 이룩했다. 이외에도 삼성생명이 4조9천2백17억원으로 3위,삼성전자가 4조68억원으로 7위에 오르는 등 삼성그룹 계열사 3개가 10위 이내에 자리잡았다. 현대계열사로는 현대종합상사가 5조7천29억원으로 2위,현대자동차가 3조8천65억원으로 8위에 각각 올랐다. ○…3천대 기업을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2천35개사로 67.83%,도소매업이 2백87개사 9.57%,건설업 2백70개사 9%,금융보험 1백53개사 5.1% 등이다. 전년에 비해 제조업이 46개사 는 반면 도소매ㆍ금융보험은 줄었다. 매출액 구성에서는 제조업이 51.6%,도소매 18.52%,금융보험 14.01%,종합건설 6.84%,서비스 3.15% 등이었는데 금융보험 종합건설 서비스업이 지난해의 호황을 반영,비중이 높아졌다. ○…상위 1백대 기업의 순위변동이 심해 극동정유 광주고속 금성산전 선경건설 한국장기신용은행 농심 한국자동차보험 동부산업 제일모직 등 9개사가 새로 올라섰다. 반면 두산산업 미원 한일개발 남해화학 충남방적 대한유화공업 국제상사 안국화재해상보험 한양 등은 1백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매출액 증가율(1천대 기업이내)에서는 한보철강공업이 4백55.86%로 수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모두 20개사가 1백%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전체 순이익규모가 줄어들면서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기업이 2백21개사나 됐다. 반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업체는 81개사에 불과했다. 흑자로 바뀐 대표적인 기업은 ▲현대중공업(88년 2백88억원 적자→89년 1백6억원 흑자ㆍ이하 앞수치는 적자,뒤는 흑자) ▲삼성중공업(1백91억원→57억원) ▲한신공영(2백66억원→2억원) ▲새한미디어(2백33억원→74억원) ▲한보철강공업(2백27억원→9억원) 등이다. 흑자전환업체는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10개사,도소매 8개사,건설업 7개사,일반화학 6개사,식품 및 제약이 각각 5개사 등이다. ○…매출액에 대비한 순이익률은 전년의 2.8%에서 지난해 2.49%로 크게 악화됐다. 특히 제조업의 순이익률은 1.66%에 불과해 미국(87년기준 2.74%) 대만(〃 9.11%) 등 외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가스전기(15.69%) 서비스(6.63%) 금융보험(5.77%)의 순이익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보험업종의 기업 가운데는 대유증권(41.28%)이,기타업체 중에는 한국이동통신(27.78%)의 순이익률이 가장 높았다. ○…한국기업의 매출순위는 지난 40년동안 크게 변했다. 지난 55년 1위를 차지했던 삼양사는 이번 발표에서 55위를 기록,안정된 사세를 보였지만 65년도에 매출액 24억3천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던 동명목재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됐다. 이밖에 55∼65년도에 상위 30위 이내에 들었던 기업의 절반가량이 3천대 기업의 명단에서 제외됐다. □기업의 매출순위 변천추이 ● 1955년도 1965년도 순위 회 사 명 자본금 회 사 명 매출액 (백만환) (백만원) 1 삼 양 사 900 동명목재 2,430 2 대한석탄공사 600 금성방직 2,050 3 한국산업은행 400 판본방적 1,870 4 락희화학공업 300 경성방직 1,830 5 금성방직 200 대성목재 1,770 6 전남방직 200 양회수출조합 1,750 7 북삼화학공사 200 동일방직 1,684 8 한국비료공사 200 동신화학 1,682 9 현대건설 100 대한제분 1,670 10 남 익 사 100 제일제당 1,630 11 대동공업 100 충주비료 1,600 12 대한산업 100 조선견직 1,580 13 서울수산시장 100 대한양회 1,340 14 국안방적 100 조선방적 1,330 15 대한방직 100 제일모직 1,300 16 대한제분 100 대전방직 1,290 17 제일제당 100 해운공사 1,260 18 동방해상보험 100 국제화학 1,200 19 대한조선공사 100 대한방직 1,160 20 서울국제시장 60 삼표연탄 1,030 21 한흥산업 50 성창기업 982 22 대양약업 50 동양맥주 976 23 홍익건설 50 삼 양 사 957 24 홍한방적 50 영풍상사 949 25 상천산업 50 일 신 925 26 대림산업 50 호남비료 905 27 제일통상 50 한국타이어 891 28 애경유지 50 대성산업 887 29 한양의약품 50 일신방직 857 30 한국화약 50 한국유리 853 ● 1976년도 1985년도 순위 회사명 매출액(억원) 회사명 매출액(백만원) 1 대한석유공사 5,283 삼성물산 3,801,711 2 한국전력 3,811 대 우 3,779,147 3 호남정유 3,037 현대종합상사 2,852,891 4 현대조선 1,841 유 공 2,802,135 5 포항종합제철 1,799 호남정유 2,460,000 6 현대건설 1,350 포항종합제철 2,047,525 7 대한항공 1,333 현대건설 1,988,076 8 대우실업 1,243 동방생명보험 1,825,798 9 삼성물산 1,233 삼성전자 1,693,642 10 한일합섬 1,118 선 경 1,652,947 11 경인에너지 1,090 럭키금성상사 1,626,590 12 쌍용양회 1,045 대한교육보험 1,294,929 13 국제상사 781 금 성 사 1,252,758 14 동아건설 752 한국외환은행 1,210,177 15 대 농 725 현대중공업 1,164,762 16 연합철강 712 대한항공 1,128,813 17 금 성 사 691 현대자동차 1,047,037 18 제일제당 679 쌍 용 916,955 19 동국제강 678 쌍용정유 884,668 20 반도상사 670 대우조선공업 772,960 21 대한전선 628 대림산업 766,667 22 선경합섬 625 동아건설산업 689,147 23 일신제강 612 효성물산 662,425 24 재보험공사 609 국제상사 654,401 25 기아산업 607 제일은행 608,009 26 동명목재 600 럭 키 602,353 27 해태제과 584 경인에너지 598,607 28 주택공사 554 한국산업은행 590,848 29 대림산업 547 대한생명보험 585,520 30 효성물산 540 한일은행 562,322 ● 1990년도 순위 회 사 명 매출액(백만원) 1 삼성물산 7,613,165 2 현대종합상사5,702,951 3 삼성생명보험 4,921,716 4 대 우 4,789,626 5 한국전력공사 4,568,253 6 포항종합제철 4,364,288 7 삼성전자 4,006,807 8 현대자동차 3,806,510 9 대한교육보험 3,096,948 10 한국전기통신 2,904,803 11 금 성 사 2,604,987 12 럭키금성상사 2,565,477 13 유 공 2,544,915 14 대한생명보험 2,408,916 15 호남정유 2,015,677 16 기아자동차 1,837,110 17 선 경 1,631,459 18 쌍 용 1,592,469 19 대한항공 1,557,474 20 한국외환은행 1,420,141 21 현대건설 1,372,325 22 럭 키 1,285,448 23 대우전자 1,200,887 24 효성물산 1,191,643 25 대우자동차 1,141,306 26 흥국생명보험 1,124,779 27 제일생명보험 1,112,549 28 현대중공업 978,923 29 삼성중공업 926,800 30 동아생명보험 899,962 □당기순익 상위 50대기업 (단위:백만원) 순위 회 사 명 당기순이익 1 한국전력공사 766,117 2 한국전기통신공사 310,690 3 대 우 215,106 4 삼성전자 158,482 5 포항종합제철 144,511 6 대신증권 81,100 7 대우증권 79,300 8 한일은행 77,702 9 제일은행 71,321 10 유 공 65,747 11 럭 키 64,016 12 럭키증권 60,849 13 신한은행 60,296 14 서울신탁은행 60,200 15 동서증권 51,500 16 태광산업 48,204 17 현대자동차 45,207 18 국민은행 44,571 19 한국상업은행 43,487 20 한국외환은행 42,565 21 현대증권 40,068 22 한신증권 37,305 23 동양시멘트 35,007 24 쌍용투자증권 33,155 25 한국장기신용은행 32,560 26 대한항공 31,932 27 쌍용정유 31,541 28 삼성전관 31,074 29 한국수출입은행 29,616 30 동양증권 28,688 31 호남정유 27,649 32 기아자동차 27,552 33 호남석유화학 26,926 34 현대자동차써비스 24,355 35 인천제철 21,305 36 제일증권 21,160 37 한양화학 21,218 38 삼성석유화학 21,088 39 서울증권 20,819 40 대한투자금융 20,271 41 대한교육보험 20,003 42 현대전자산업 19,965 43 삼성코닝 19,707 44 경기은행 19,539 45 현대건설 19,311 46 한국유리공업 19,142 47 동국제강 19,026 48 금 성 사 18,037 49 한국타이어제조 17,964 50 만도기계 17,646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순위 회 사 명 매 출 액 증 가 율 1 삼성물산 7,613,165 11.78 2 현대종합상사 5,702,951 1.44 3 삼성생명보험 4,921,716 19.57 4 대 우 4,789,626 1.28 5 한국전력공사 4,568,253 3.33 6 포항종합제철 4,364,288 17.92 7 삼성전자 4,006,807 32.31 8 현대자동차 3,806,510 11.59 9 대한교육보험 3,096,948 13.36 10 한국전기통신공사 2,904,803 11.80 11 금 성 사 2,604,987 ­7.80 12 럭키금성상사 2,565,477 ­5.19 13 유 공 2,544,915 7.55 14 대한생명보험 2,408,916 25.14 15 호남정유 2,015,677 ­4.32 16 기아자동차 1,837,110 29.33 17 선 경 1,631,459 ­6.03 18 쌍 용 1,592,469 8.72 19 대한항공 1,557,474 1.01 20 한국외환은행 1,420,141 16.96 21 현대건설 1,372,325 .21 22 럭 키 1,285,448 6.20 23 대우전자 1,200,887 8.22 24 효성물산 1,191,643 12.74 25 대우자동차 1,141,306 8.79 26 흥국생명보험 1,124,779 19.61 27 제일생명보험 1,112,549 22.14 28 현대중공업 978,923 3.62 29 삼성중공업 926,800 34.86 30 동아생명보험 899,962 12.46 31 대림산업 891,742 14.85 32 한일은행 872,504 24.91 33 동아건설산업 861,320 2.57 34 한국상업은행 851,523 20.05 35 제일은행 851,310 18.20 36 국민은행 829,953 18.76 37 조흥은행 804,392 22.70 38 제일제당 784,924 14.04 39 현대자동차써비스 757,909 67.16 40 서울신탁은행 726,885 25.41 41 대우중공업 716,319 26.92 42 현대정공 676,821 19.31 43 코오롱상사 674,231 19.04 44 쌍용정유 640,290 ­3.29 45 삼성종합건설 630,607 53.53 46 한양화학 629,320 10.92 47 현대상선 619,546 7.12 48 쌍용양회공업 609,150 6.39 49 삼성전관 607,683 7.16 50 동부제강 601,046 24.86 51 삼 미 589,128 ­4.05 52 럭키금속 577,232 9.19 53 금성전선 558,042 ­1.75 54 현대전자산업 538,345 16.32 55 삼 양 사 534,347 15.62 56 아세아자동차 516,227 37.01 57 코 오 롱 514,176 6.49 58 동양나일론 513,691 5.97 59 인천제철 500,369 13.01 60 경인에너지 494,715 .46 61 현대산업개발 493,512 24.44 62 한진해운 493,500 84.57 63 롯데쇼핑 493,020 35.20 64 흥국상사 470,704 4.14 65 삼미종합특수강 466,251 .28 66 동국제강 460,821 6.48 67 풍 산 446,824 10.02 68 대우조선공업 432,680 ­9.71 69 럭키개발 427,284 31.68 70 고려합섬 424,282 11.33 71 제일합섬 422,917 15.88 72 한국중공업 416,670 ­6.27 73 극동정유 412,488 132.87 74 태광산업 406,686 5.64 75 한국타이어제조 405,842 17.33 76 삼성전기 402,064 1.11 77 우성건설 395,039 37.31 78 신한은행 394,911 42.57 79 한일합섬유공업 388,108 ­14.20 80 범양상선 382,281 ­1.74 81 금 호 369,711 ­13.78 82 광주고속363,244 71.88 83 만도기계 350,216 21.39 84 선경인더스트리 346,409 26.32 85 금성정보통신 339,762 39.23 86 화 승 338,433 ­2.76 87 신세계백화점 337,034 7.43 88 강원산업 335,767 ­7.88 89 태평양화학 330,980 8.74 90 금성산전 326,872 47.98 91 선경건설 326,287 52.81 92 한국장기신용은행 325,080 33.38 93 롯데제과 322,000 21.73 94 농 심 320,223 23.96 95 한국자동차보험 319,305 22.57 96 세방석유 316,225 13.38 97 에스케이시 314,792 13.52 98 동부산업 312,758 24.82 99 대한전선 311,708 ­4.70 100 제일모직 303,742 36.69 □매출액 200∼3000대기업 순 위 회 사 명 매 출 액 증가율 200 진 로 159,035 5.49 300 일신방직 110,268 ­6.29 400 화 인 80,827 18.11 500 동양강철공업 63,326 2.48 600 제삼석유판매 49,372 4.09 700 동서가구 41,174 26.69 800 논노상사 35,579 2.53 900 신정제지 31,932 76.83 1000 동창실업 27,363 ­25.74 1100 동해전장 24,705 94.57 1200 중앙제지 22,648 138.02 1300 충일건설 20,175 9.97 1400 한양철강공업 18,493 14.94 1500 삼화교통 17,062 4.50 1600 동원광학 15,945 9.63 1700 한일전장공업 14,673 2.86 1800 한국연도산업 13,432 33.12 1900 대백쇼핑 12,639 2000 한국특수유판매 11,760 ­2.51 2100 동진염직 11,210 ­3.26 2200 한국썰 10,549 13.45 2300 한국전선공업 9,983 ­3.28 2400 동일주택 9,433 10.66 2500 화남산업진흥 8,952 ­6.06 2600 미 광 8,451 12.25 2700 태주실업 7,936 1.11 2800 유진화학공업 7,408 0.27 2900 대신기업 6,854 ­27.15 3000 경용기계 6,334 ­0.63
  • 대한유화 회장 이정림씨

    전경련 2ㆍ3대 회장을 역임한 이정림대한유화회장이 20일 상오5시 서울 종로구 가회동1 자택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77세. 고 이회장은 개성출신으로 16세때 가게점원으로 출발,50년대에는 개풍상사ㆍ대한양회ㆍ호양산업ㆍ대한탄광ㆍ동방화재 등을 거느린 당대의 대그룹을 이루었다. 발인은 22일 상오10시. 장지 경기도 안성군 삼죽면 내강리 가족묘지. 연락처 763­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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