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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방 수출입절차 완화/한 상공/신고대상 5백만불 이상

    정부는 한중수교 등을 계기로 대북방투자가 활기를 띰에 따라 이들 지역의 수출입 신고와 투자에 대한 신고·승인절차를 현실에 맞게 완화하되 투자조정기능은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한봉수상공부장관은 13일 상오 대한상의에서 대통령 방중을 수행한 경제인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한중정상회담 후속조치계획과 대북방 통상질서 확립방안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상공부는 이와 관련,민간업계가 자율적으로 통상질서를 유도할 수 있게 이달중 섬유 신발 섬유화학 철강 전자 전기 기계 자동차 조선등 9개업종별 단체내에 「대북방진출협의회」를 설치토록 하고 민간단체의 자율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분야에 대해서는 상공부내 「북방통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한중민간경제협의회의 주관아래 중국내 진출지역별로 진출상사협의회를 별도 운영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상공부는 그러나 ▲현재 1백만달러이상으로 돼있는 북방국가에 대한 상품수출입 신고대상을 「5백만달러이상 및 기타 상공부장관이 국가별·품목별로 지정하는 경우」로 ▲30만달러이상으로 돼있는 산업설비수출 수주계획의 신고대상은 2백만달러 이상으로 각각 현실화 하고 제조업 투자사업의 경우 사전신고절차를 폐지,「5백만달러를 초과하는 사업」에 대해서만 예비승인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 상가임대료 연10.3% 올라/서울

    ◎강남이 강북보다 상승률 저조/상의,“작년보다 낮은 수준” 업무용 건물이나 상가의 임대료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6월까지 1년간 서울지역의 상업용및 업무용 건물 임대료는 평균 10.3%가 올라 지난 90년6월∼91년6월의 임대료 상승률 12∼13%보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업태별로는 업무용건물의 임대료가 9.6% 올랐으며,상업용은 일반상가가 13.6%,지하상가 10.5%,시장 10.2%,종합상가가 8.7% 올랐다. 임대료 구성내역별로 보면 보증금이 이 기간중 8.6% 오른 반면 월세는 11.7%가 올라 월세의 인상률이 다소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업무용의 경우 강북지역의 임대료가 12.5% 오른 반면 강남지역의 임대료는 5.8% 오른데 그쳐 임대료 상승률이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강남지역의 업무용 건물 임대료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토지초과이득세 부과를 피하기 위해 강남지역에 건물신축이 활발해지면서 임대공급물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경제안정화 정책을 지속하라(사설)

    최근들어 국제수지와 물가등 각종 지표가 안정적이고 견실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요즘의 국제수지개선과 물가안정은 총수요관리를 근간으로 하는 정부의 안정화 정책의 산물로 보인다.정부는 건설경기 과열과 과소비에 의해 야기된 물가상승과 국제수지 악화를 바로잡기위해 지난 2년동안 안정화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바 있다. 정책의 일관성을 지속해 온 결과 당초 예상보다 빨리 물가가 잡히기 시작했고 8월에 들어서는 국제수지까지 흑자로 돌아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소비자 물가는 지난 6월부터 상승률이 0.2∼0.4% 수준에 그쳐왔다.지난 9월말까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4.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다. 8월중 경상수지는 평월기준으로 23개월만에 첫흑자를 기록했다.특히 9월중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2개월 연속 흑자를 낸 것은 90년 6∼7월 연속흑자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다.무역수지가 흑자기조로 정착되고 있는가는 현재로서 속단하기 어려우나 연속흑자는 청신호임에는 틀림이 없다. 물가와 국제수지라는 2개의 거시지표는 안정세로 돌아섰으나 성장이라는 다른 한 지표는 약간의 난조세를 보이고 있다.8월중 제조업 가동률이 7월보다 4.8%포인트 떨어지고 설비투자도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생산과 투자가 부진하자 이에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측은 내수가 진정되어 가는 상황에서 산업구조조정과정이 가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4·4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반면 업계는 불황의 전조로 해석하고 있다.성장·물가·국제수지라는 「마의 삼각관계」의 경우 어느쪽을 호전시키려면 다른 쪽의 희생이 불가피하다. 그렇다고해서 생산·소비·투자등 산업활동(성장)과 관련된 지표를 불황의 전조로 보는데는 여러가지 이견이 있다.향후 2∼3개월 경기를 내다보는 선행지수가 지난 6월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제조업의 출하동향도 내수는 크게 감소했으나 수출용 출하는 늘고 있다.또 대한상의와 산업은행이 분석한 4·4분기 경제전망을 보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각종 지표가 경기전망에 비춰볼때 정부측 전망이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제동향을 감안할때 안정화시책은 지속되어야 한다.지금은 대선을 앞둔 정치적 전환기이기도 하다.정치적 외생변수를 고려하면 오히려 안정화시책의 강도를 높여야할 시점이다.정부는 계속해서 총수요관리를 근간으로 하는 안정화 시책을 추진,국제수지가 완전히 흑자로 정착토록 유도하고 물가 또한 현재의 내림세가 지속되도록 해야한다. 물가와 국제수지가 안정및 흑자기조로 정착된후 성장을 부추기기는 어렵지 않다.물가안정은 경제정책을 성장쪽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며 국제수지개선은 그 자체가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물가와 국제수지라는 2개 거시경제지표가 연말까지 견실한 추세를 지속한다면 내년도에는 경기확대를 위한 정책운용이 가능해 질 것이다.
  • 제조업을 더욱 부추겨야한다(사설)

    통계청이 발표한 최근의 산업활동 동향을 놓고 경기논쟁이 재연되고 있다.8월중의 산업생산이 1년전보다 1.3% 증가한데 그쳤고 제조업의 가동률은 7월보다 4.8%포인트 낮은 74.4%로 나타났다. 8월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91년2월이후 가장 낮은 것이며 제조업가동률 역시 40개월래 최저수준이다.출하증가율도 7월의 8.5%에서 8월에는 3.2%로 둔화되고 다만 재고수준은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나 있다. 산업활동과 관련된 거의 모든 지표가 경기의 둔화를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는 것이다.같은 기간동안의 물가와 국제수지등 거시적인 경제지표들이 개선내지는 호조를 보이고 있고 때를 같이해서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나 산업은행은 앞으로 연말까지의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따라서 현재의 경기상태를 한마디로 표현하는 것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정부는 아직도 우리 경제가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과정이라고 진단,경기대책의 불필요성을 거듭 주장하고 있다.이에반해 기업측은 국내경기가 이런 추세로 가다가는 경제가 회복되기 어려운 단계로까지 가지않겠느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경기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은 어려운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해 명백히 해둘 두가지 사항이 있다. 첫째는 구조조정의 한계다.경기가 어느 수준에 이르는 것이 구조조정,이른바 거품제거의 과정이고 어느 단계부터가 불황인가 하는 점이다.대단히 어려운 작업일지라도 이점을 명확히 하지 않을 경우 경기논쟁은 계속될 것이며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경제전체를 그르칠 공산마저 없지 않기 때문이다.두번째로 아무리 구조조정의 과정이라 하더라도 현재와 같은 산업동향이 예측된 것이냐 아니면 예측의 선을 넘은 것이냐의 판단이다. 상반기중 GNP 관련통계결과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자 관련경제부처가 의외라는 인식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우리는 상황의 어떠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정책목표상 의도됐거나 예측 가능했던 결과라면 현상황은 우려하지 않아도 좋다고 본다.그러나 8월의 산업동향이 예측범주 밖에서 나온 결과라면 문제는 전혀 달라진다. 같은 통계치의 결과라도 예측의범주에 있었다면 경제 전반이 정책목표의 틀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별도의 대응책은 필요치 않을 수 있다.그렇지 못하다면 적어도 예측이 빗나간 만큼의 대응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이런 점에서 8월의 산업동향은 정책당국에 중요한 자료를 제시한다고 보고싶다.재고수준이 다소 완화됐다고는 하더라도 가동률을 낮춤으로써 재고를 조절하고 있다는 해석이 많다.또 최근 유례없이 실세금리가 내려가고 자금사정이 완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정부가 현재의 경기나 앞으로 상황을 여하히 판단하고 있든간에 기업으로서는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의 증대로 설비투자를 꺼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저성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아직도 고성장시대의 체질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정책의도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도 오류를 범할 수 있다.경기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판단,정확한 예측이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 정재문/외무(14대 국회상위장 프로필)

    ◎실무 추진능력 뛰어난 외교통 구신민당 시절부터 김영삼총재의 외교자문역을 맡아온 외교통. 평소 차분한 성품이나 3당합당직후 김총재의 소련방문을 위해 막후 실무접촉을 도맡았을 정도로 추진력도 있다는 평. 미버클리대와 서독 마인츠대학 대학원 과정을 마친 뒤 야당원로였던 부친 정해영씨의 대를 이어 12대때 정계에 입문. ▲부산(55) ▲버클리대 ▲대한상의 감사
  • “민간차원 경제협력 강화”/중국 다녀온 김상하 상의회장(인터뷰)

    ◎섬유·전자 등 전시회 공동개최 『본격적인 한중경제협력시대가 열리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진 이번 경제사절단의 중국방문으로 양국 상공인들간에 협력무드가 조성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중민간경제협의회 우리측 회장인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은 1일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경제사절단의 방중결과를 결산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노태우대통령의 역사적인 중국방문에 우리 쪽에서경제인들이 대거 수행해 한중경제협력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노대통령의 중국방문을 수행하는 우리측 경제사절단과 함께 이 기간중 향후 한중경협의 창구 역할을 맡게될 한중민간경제협의회의 중국측 회장인 정홍업 중국국제상회 회장을 비롯,현지 상공인들과 민간차원의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귀국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의 중국방문 성과는. ▲그동안에도 양국간에 경제인들의 교류가 있었지만 특히 이번에는 우리측에서 현대·삼성·럭키금성·대우·선경등 중국상공인들이 개별적인 방문을 통해서는 만나기 어려운 대기업회장들이 대거 포함됐고,중국측에서도 북경뿐만 아니라 상해·산동성·절강성등 지방상공인들이 다수 참석해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의사타진의 기회를 가질수 있다. ­한중민간경제협의회의 활동및 중국측과 합의한 내용은. ▲지난달 28일 협의회가 제1차 합동회의를 가짐으로써 양국간의 경협창구로서 정식으로 발족됐다.앞으로 수행할 사업에 대해 논의했는데 우선 양측이 쉽게 접근할수 있는 각종 정보및 책자의 교환,공동세미나 개최,섬유·전자등 상호 관심분야 전시회 공동개최등의 사업을 금년안에 시행하기로 했다. ­앞으로의 사절단 교환방문에 관한 논의는 없었나. ▲중국측 경제사절단의 한국방문은 연 1회 갖기로 합의했다.중국측은 첫 방한 경제사절단을 대전엑스포가 열리는 내년 8월에 보내겠다고 알려왔다.우리측의 방중사절단 파견시기도 준비작업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내년4월중으로 검토하고 있다. ­중국의 기술수준은 어느 단계에 있다고 보는가. ▲신발·봉제·니트류·완구등 생활용품 생산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와 있고 다만 철강·자동차·조선등은 우리에 비해 상당히 낙후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노동집약적인 분야는 향후 4∼5년내에 우리의 시장이 중국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점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우리는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통해 석탄등 광물자원과 농수산물등 주로 1차산품 원자재의 값싼 공급원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민간경제협 연례개최/기술이전협력 등 합의/한·중 1차합동회의

    【북경=최두삼·김명서특파원】 한중민간경제협의회는 28일하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대회의실에서 제1차합동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양국민간 경제협의회를 정식으로 출범시켰다. 한봉수상공장관과 이람청중국대외경제무역부장등 양국정부관계자와 경제인등 1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대한상의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협력의정서에 서명,양국간 무역증진 기업합작 기술이전에 최대한 협력하고 상호무역및 경제협력에 관한 정보와 자료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두기관은 또 상호경제사절단에 대한 편의와 협조를 제공하고 양국이 개최하는 전시회등 각국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경제사절단의 교환지원과 양국 경제협의회를 서울과 북경에서 연례적으로 교환 개최키로 했다.
  • 노 대통령 방중 수행/경제사절 명단 발표

    대한상의는 오는27일 노태우대통령의 중국방문을 수행할 경제사절단의 명단을 24일 확정,발표했다. 한중경제사절단은 김상하 한·중민간경제협의회회장을 단장으로 현대 정세영,대우 김우중,선경 최종현,쌍용 김석원,한진 조중훈,효성 조석래,금호 박성용,기아 김선홍회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한호선,중소기협중앙회 박상규회장,한국노총 박종근위원장,무협 홍성좌부회장등 경제단체대표 및 중소기업대표등 3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진구(삼성전자회장) △구자학(금성일렉트론〃) △장치혁(고합〃) △이봉령(쌍방울〃) △이웅렬(코오롱부회장) △정명식(포철사장) △장철진(영풍산업회장) △이효익(삼익악기〃) △문언석(세일중공업사장) △이육재(진웅회장) △김순기(한국토프론회장) △임태길(신일피혁사장) △안응수(새한정밀〃) △정강환(태일〃 〃) △박임원(유성〃) △이해욱(한국통신〃) △신대진(농수산물유통공사〃) △권령각(토개공〃) △김철수(무공〃) △이재붕(대한전선회장) △도한복(한국벨트〃) △조상욱(한국선주협회〃) △홍재형(외환은행장)△황인정(산업연구원장)
  •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크게 부족/물류비용 급증

    ◎작년 제조업체 손실 1조원/대한상의,실태조사 결과 물동량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도로 철도 항만등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이 뒤따르지 못해 늘어나는 물류비용부담으로 인한 국내 제조업체의 손실이 지난해에만 1조원에 달하고 있다. 우리 기업의 전체 매출액에서 물류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일본이나 미국보다 월등히 높고 특히 운송비의 경우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일의 1.5∼2배에 달해 국내산업의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간접요인으로 지적됐다. 18일 대한상의가 전국의 지방상의를 통해 실시한 「지역별 사회간접자본 애로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천항의 연간 수출입 물동량은 3천6백46만t인데 비해 하역능력은 2천4백59만t으로 1천1백87만t의 하역시설이 모자라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출입선박의 장기간 대기로 체선료가 과다하게 발생하고 원자재의 적기공급,수출물품의 적기선적등이 차질을 빚어 수출주문이 취소되는 사태를 빚고 있다. 그러나 도로부문에 대한 투자가 자동차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해 지난 85∼91년중 전국의 차량대수는 2백82% 증가했으나 도로는 11%밖에 증가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자동차 1천대당 점유하는 도로길이는 지난 85년 47㎞에서 지난해에는 13.7㎞로 줄었다.
  • 환경정책 개편 시급/규제 대신 재활용률 제고를/상의 건의

    「리우」정상회담 이후 각국이 환경오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각종 환경 관련법령의 제도정비를 포함,환경정책의 대폭적인 개편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대한상의가 12일 발표한 「지속성장을 위한 환경정책」이라는 보고서는 정부의 환경정책이 지나치게 직접규제에만 의존하고 있어 환경정책이 강화될수록 경제성장이 억제되는 결과가 초래된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오염방지에 다양한 경제적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보고서는 또 사업장 규모와 오염물질 배출량을 기준으로 배출부과금을 물리는 현행 제도는 생산을 지나치게 위축시킬 우려가 크다며 이를 기본 및 처리부과금으로 나눠 부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재활용품의 왜곡된 가격구조와 시장의 불완전성,기술적인 제약등의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폐기물재활용품 생산업체에 정부가 보조금을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폐지의 재활용처럼 자원절약 및 오염억제 효과가 큰 품목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상의,3천8백32명 대상 조사

    ◎근로자 53%,“1∼2년안 이직” 응답/전직요인은 “상사에 대한 불만” 35%/새 일터 선택할땐 안정성을 우선 고려 우리나라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현재의 직장을 그만두고 1∼2년 이내에 이직을 희망하고 있다.이처럼 높은 이직충동은 근로의욕을 떨어뜨려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대한상의가 8일 전국의 기업체 근로자 3천8백32명을 대상으로 근로행태에 관한 의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3%가 1∼2년 안에 직장을 옮길 생각이라고 응답했다. 이직충동을 느끼게 하는 요인으로는 30%가 동종업체와의 임금격차를,21.4%가 상사의 불공정한 운영방식을 꼽았다.또 불로소득 계층의 팽배 및 자신의 직업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지도도 각각 16.2%나 됐으며 자신에 대한 상사의 평가가 불공정하다는 응답도 13.8%였다.결국 이직을 생각하는 사유 중 윗사람에 대한 불만이 모두 35.2%로 가장 높은 셈이다. 직장을 선택할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44.9%가 직장의 안정성을 ▲31.7%는 급여수준을 꼽은데 비해 ▲작업에 대한 흥미도는 8.8%밖에안 됐다. 근로자의 73.2%는 잦은 이직으로 작업숙련도와 회사에 대한 귀속감이 낮아져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기업간 인력스카우트를 규제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하기 보다는 기업의 자율적인 고용윤리에 맡겨야 한다는 견해(67.5%)가 지배적이었다.다만 신기술분야등 기업의 핵심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근로자의 스카우트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44.3%)도 적지 않았다. 근로의욕의 저하를 초래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노사간의 직·간접 당사자인 기업(16%)근로자(14.1%)정부(12.5%) 노조(2.1%)라는 응답이 예상보다 적은 반면 사회적 분위기와 제도적인 요인이라는 응답이 54.5%나 됐다.열심히 일해도 평생 내집장만의 꿈이 실현되기 어려운 현실,생산직을 천시하는 관습,정치권의 역할 미흡등에 대한 근로자의 불만이 컸다.
  • 김상하 상의회장 10일경 중국 방문

    한·중민간경제협의회의 우리측 회장인 김상하대한상의회장은 오는 10일쯤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장은 이번 중국방문에서 한·중민간경제협의회 중국측 회장인 정홍업중국국제상회(CCPIT)회장을 만나 향후 양국기업의 상호진출및 경제교류·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 폐기물 자체처리/업체 34%에 불과/상의조사

    국내에는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산업폐기물 배출업체들이 폐기물의 처리에 골치를 앓고 있으며 산업폐기물의 재활용과 환경오염 방지에도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대한상의가 31일 석유·화학·플라스틱제조업등 전국 6백27개 폐기물배출업체와 45개 폐기물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산업폐기물의 발생및 처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산업폐기물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자가 처리하고 있는 업체는 전체의 34.7%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폐기물 전문처리업체를 통한 위탁처리에 의존하고 있으나 처리시설및 기술부족과 처리장규모의 영세성,처리비용의 과다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산업폐기물 배출업체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으로는 조사대상업체의 48%가 처리비용의 과다를 들었으며 처리업체 수의 부족으로 인한 업체선정난을 지적한 업체도 전체의 30.6%에 달했다.
  • 대기업 지보제한 상향조정을 건의/대한상의

    대한상의는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회사간의 지급보증 제한 한도를 상향조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27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업계의견건의」를 통해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계열회사의 지급보증한도를 그 회사 자기자본의 1백% 이내로 제한하려는 것은 현재 30대 대규모기업집단의 계열기업간 지급보증규모가 자기자본의 평균 3백40%에 이르는 것을 감안할 때 업계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 「한·중민간경제협」 창립/교역 등 대중 협력창구 구실

    ◎중국 국제상회와 매년 합동회의/3백여업체·단체 참여 한중민간경제협의회가 26일 무역회관에서 한봉수 상공부장관과 경제단체장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한중민간경제협의회는 앞으로 민간차원의 대중국협력창구역할을 맡아 업계의 의견을 정부에 건의하거나 중국과의 경제협력에 관한 조사·연구·자료발간사업등을 벌이고 중국국제상회와 함께 매년 합동회의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중민간경제협의회에는 중국과의 교역·투자를 원하는 무역업계·항공·금융계등 국내 3백여개 업체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 “UR 타결돼야 우리에 유리”/대외경제정책연 세미나

    ◎실패땐 개별국 쌍무협상 곤란/NAFTA 등 대처에도 도움/쌀시장개방 예외인정 등 기본입장 고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체결과 EC통합등 세계경제의 블록화 추세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자간협상인 우루과이라운드(UR)에 우리나라가 보다 적극적인 타결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지난해말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둔켈사무총장이 제시한 협상초안을 놓고 오는 11월부터 UR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쌀시장개방 예외인정등 우리측 관심사항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시장개방예시제를 통해 개방에 미리 대비해야 할 것으로 촉구됐다. 유장희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원장은 26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UR총점검­분야별 평가와 우리의 대응」이란 정책세미나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등 세계경제의 블록화는 역외국가들을 차별할 수 있어 GATT중심의 현행 다자간교역체제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나라로서는 UR협상의 성공적 타결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원장은 『만약 UR협상이 실패하면 우리나라는 UR협상에서 다뤄졌던 모든 문제들에 대해 미국·EC등 선진국과 쌍무협상의 험난한 고비를 넘어야 하며 더욱이 EC가 92년에 경제통합을 이루고 북미자유무역협정이 최종 타결되면 이들 경제권과의 협상은 UR보다 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UR협상이 실패하면 우리나라는 득보다 실이 많아 매우 불리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윤재 경제기획원대외경제정책조정실 제2협력관은 「UR협상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앞으로 UR협상은 미대통령선거와 불국민투표등을 고려할 때 11월이후에나 진전을 이룰것이며 현재로서는 내년 초로 끝나는 미행정부의 신속처리권한의 시한에 맞추어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말 둔켈총장이 제시한 최종안은 농산물및 보조금,긴급수입제한조치등 일부분야에서 우리의 입장반영이 미흡하다』면서 『앞으로 쌀등 기초식량의 시장개방 예외인정이라는 기존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옥박사(농촌경제연구원)는 『향후 농산물협상의 관건은 둔켈최종안과 EC의 농업사정,한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등의 시장개방 예외주장이 얼마나 반영되고 용이하게 타협되는가에 있다』면서 『쌀의 관세화 예외인정과 함께 농업의 국제화·개방화과정에서 우리 농업이 세계시장에서 외국 농산물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전환기적인 소득보상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고 근본적인 경쟁력강화를 위한 작목조정과 농업구조 조정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비스시장개방과 관련,박태호박사(KIEP)는 『UR서비스협상은 다른 분야에 비해 훨씬 진전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UR서비스협상이 타결될 경우 이미 세계 20대 서비스교역국으로 부상한 우리나라는 금융 증권 보험분야등의 폭넓은 서비스자유화로 커다란 영향을 받게 되므로 국내서비스시장의 개방에 대한 점진적 자유화계획을 수립하고 구조 조정과 산업피해구제,불공정무역행위,독과점에 대한 대응책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상하 한·중민간경제협 초대회장(인터뷰)

    ◎“대중 투자여건 차근차근 개선”/개방 가속화로 교역환경 호전/경제사절단 10월에 현지파견 『지난24일 한국과 중국의 공식수교로 두나라의 협력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시점에서 중채을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26일 창립총회를 가진 한중민간경제협의회에서 초대회장에 선출된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은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대중국관계를 개선,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중수교로 양국간 경제협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장기적으로 매우 밝다.중국은 급속한 개방과 경제개혁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경제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자신에 차 있다. ­국내기업의 대중국 투자가 어느 정도나 이루어질 것인지…. ▲대중국투자를 희망하는 국내기업들은 많다.이미 수교 이전인 85년부터 지난 5월말까지 대중국투자는 2백55건이나 이루어졌다.그러나 아직은 경제특구를 제외하고는 도로·항만등 사회간접시설이 취약하기 때문에 투자효율에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또 상대적으로 자국민에게 유리하게 돼있는제도와 법령도 투자의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중국정부가 앞으로 개방정책을 보다 가속화하기 위해 사회간접시설을 확충하고 법령 및 제도를 새로이 정비해 나간다면 투자환경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이다. ­중국으로부터 대량 수입이 예상되는 저가상품에 대한 대비책은. ▲업종전환 및 원가절감노력이 필요하다.저임생산체계 보다는 기술과 경영혁신등을 통해 고부가가치제품의 생산에 더 한층 노력해야 한다. ­한중민간경제협의회가 추진할 구체적인 사업은. ▲우선 10월에 노태우대통령의 방중계획이 있는 만큼 기업인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그뒤 대중국 투자현황조사,2중과세방지협약체결 등 양국정부의 협조를 얻어 투자확대 및 교역조건 개선을 위한 여건조성에 적극 힘쓰겠다.
  • “법인세율 낮춰달라”/대한상의 건의

    대한상의는 기업에 대한 세제상의 지원을 통해 대외경쟁력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유인책들이 시급히 강구돼야 한다고 25일 정부에 건의했다.
  • 한국근로자 “일이 가족보다 중요”/상의,「일의 의미」국제비교 분석

    ◎미·영등 “가족이 우선” 응답과 대조적/“복권당첨되면 놀겠다” 1.3%만 답변 우리나라의 직장인들은 외국 주요국가의 직장인들보다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돈보다는 책임감 때문에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대한상의가 펴낸 「일의 의미에 대한 국제비교」에 따르면 레저·지역사회·일·종교·가족등 다섯가지 생활영역별로 중요도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일에 대해 가장 높은 점수인 39.8점을 부여했으며 그다음으로는 가족이 30.8점,레저가 16.1점,지역사회 7.1점,종교 6.4점 등의 순이었다. 일본근로자들도 일의 중요도를 36점으로 평가해 가족(35점) 레저(20점) 지역사회(5점) 종교(4점)등에 비해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나 한국근로자들만큼은 이르지 못했다. 미국과 영국의 근로자들은 일의 중요도를 각각 25점과 22점으로 평가해 가족(미국 34점,영국 40점)보다 낮은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공업진흥청과 한국표준협회 부설 품질경영연구소가 91년7월 전국5백50개 제조업체의 사원및 관리자 6백95명을 대상으로,일본 미국 영국 독일등 8개국은 베를린에 있는 국제경영연구소가 지난 80년이후 국가별로 조사해온 것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이 조사에서 「만일 복권에 당첨되거나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는다면 일을 그만두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나라 근로자는 1.3%만이 일을 그만두겠다고 응답한 반면 일본근로자들은 7%,미국은 12%,영국은 18%,독일은 30%가 일을 그만두겠다고 대답했다. 「일을 한다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자신에게 맡겨진 것」(81.7%),「책임이 따르는 것」(55.8%)이라는 응답이 「금전을 얻기 위한 것」(24.6%),「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행하는 것」(7.2%)이라는 응답보다 훨씬 많았다.이에 비해 일본인들은 「금전을 얻기 위한 것」(7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독일 미국 영국의 근로자들도 모두 금전을 가장 중요한 일의 목적으로 꼽았다.
  • 붕락증시 원인과 전망… 전문가 진단

    ◎“한은특융 집행 임박… 투자심리 살아난다”/“땅사기사건등 악재 겹친 일시현상”/“통화긴축 고집땐 조기회생 불투명”/지금이 바닥권… 반등 주도주 탐색할 때/기업도 기술개발 통해 체질 강화해야 종합주가지수 5백선이 4년7개월여만에 무너짐으로써 증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주가 5백선붕괴의 원인과 대책,앞으로의 전망등을 전문가들을 통해 진단해본다. ▷조건호 재무부 증권국장◁ 최근 증시의 침체현상은 지난 3년간 냉각돼있던 투자심리가 잇따른 정치·경제·사회적 악재 때문에 더욱 위축되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본다. 정보사땅사기사건이 모처럼 회생기미를 보이던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고 이어 여름휴가·협진양행의 법정관리신청·신당설등이 겹쳐 주가지수가 5백선이하로 주저앉은 것이다. 그러나 올들어 경제여건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곧 증시가 나아질 것으로 본다. 국제수지 적자 폭이 줄고 실세금리와 물가가 하향안정화되고 있으며 부동산값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여기에다 한은특융이 집행되면 3개투신사가 기관투자가로서의 기능을 되살려 증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정부는 한은특융이외에도 증시를 안정시키기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경선 대한상의 조사이사◁ 주가가 폭락하는 원인을 둘러싸고 논란이 많다.직접적으로 대우신당설이라는 얘기도 있고 파국을 맞고 있는 정국도 이유라고 한다. 어떤 논리적 근거로도 설명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은 실물경제때문이라고 보는게 타당하다는 생각이다. 계속 좋지 않은 장을 보여온 증시가 실물경제의 부진과 사실상 일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4·5월부터 기업들의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되었고 부도기업의 수도 늘어났는데 최근의 증시불황이 이것과 맞물려 있다. 따라서 탈진 상태의 증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일은 실물경제의 원기를 회복시켜 주는 일과 사실상 같은 것이어야 한다. 정부가 통화긴축안과 안정만을 고집하는한 어떤 기대도 할 수 없다고 볼때 앞으로의 주가 전망또한 밝지 않다. ▷공병호 한국경제연 연구위원◁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높다. 일부에서는 증시 부양책에 대한 논의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처방을 얘기하기 전에 병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가하락의 요인은 실물경제의 침체를 들 수 있다.여기에다 심리적인 요인도 무시할수 없을 것이다. 현재의 증시는 실물경제 특히 우리나라 제조업의 활력 상실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인위적이고 단기적인 증시 부양책으로 해결될 수 있는 성격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정부는 실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환경조성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우선 경직적인 통화관리정책에서 탈피하여 적정규모의 통화공급 확대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승용 외환은행 증권부장◁ 주가 5백선 붕괴직전에 반등을 시도한지 보름만에 신행주대교 붕괴사고와 대우신당창당설 등이 대형악재로 작용하며 주가지수는 결국 5백선이 붕괴되고 말았다. 앞으로의 장세에 대해 「더 떨어진다」는 비관론과 「이제 바닥」이라는 낙관론이 있는데 반영될 악재가 거의 시장에 노출되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주식시장은 이제 바닥권에 왔다는 느낌이다.첫째,실세금리하락이 시중자금을 주식쪽으로 끌어들이고 금융비용감소와 그에 따른 수익력강화가 결국은 주가상승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둘째,「떨어져 봤자 얼마나 더 떨어지겠냐」는 투자자들의 심리와 이런 심리로 인한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주가의 추가하락을 방지해 줄 것으로 본다. 최근의 분위기에 휩쓸리는 실망매도보다는 반등시의 주도주 탐색에 주력해야 할 때 인 것으로 생각하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보이는 중·대형 우량제조주와 그동안 낙폭이 컸던 내재가치우량주 등을 분할매수해야 할 것으로 본다. ▷김서진 대우증권 상무◁ 정치,경제,사회등이 총체적으로 불안하기 때문에 주가 5백선이 붕괴됐다. 증권업협회가 증시안정증권발행등 증시대책을 건의한 것을 재무부가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심리를 회복시키지 못했다. 정치인을 비롯한 국가를 이끌어가는 지도층 인사들이 먼저 솔선수범을 해야한다.이렇게 해서 국가,사회가 제 자리를 찾게되면 침체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다. 기업인들도 기술개발 자구노력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수 있는 자생력을 찾아야 한다.기업이 좋아지면 주가는 오르게 되기 때문에 기업들의 노력도 절실하다. ▷박봉환 투자자◁ 실물경제가 부진한 가운데 국회가 공전되는등 정국이 불안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주가 폭락을 가져왔다. 증시를 살리기 위해서는 투자심리의 안정이 있어야 한다. 떨어진 일반투자자의 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먼저 투신사에 대한 한은의 특융지원이 집행돼야 한다. 특융지원을 통해 최대의 기관투자자인 투신사의 기능을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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