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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기업·국민 힘합쳐/세계화 큰걸음 내딛자”

    ◎김 대통령 상의연설 김영삼대통령은 5일 『올해 우리 경제가 당면한 양대과제는 물가안정과 노사협력 정착』이라고 말하고 『이 양대과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는 물론 경제인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대한상의가 주최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경제인들은 물가를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세계화는 정치·경제·사회·문화등의 분야를 총괄하는 국제화보다 넓은 개념』이라고 정의하고 『세계화의 도전을 기회로 승화시킬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온 국민이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면서 『규제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제활동에 창의와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 인사 모임에는 최종현 전경련회장등 경제5단체장과 주한 외교사절등이 참석했으며 김종필 민자당 대표와 이기택 민주당 대표는 초청을 받았지만 불참했다.
  • 외식/값보다 맛·위생시설 중시/대한상의 조사

    ◎선호 업종 치킨·피자·면류·햄버거순 패밀리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가격보다는 맛과 위생시설을 중시한다.패스트푸드 가운데 햄버거의 점유율이 줄며 피자의 점유율이 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외식 서비스 산업의 실태와 경영개선에 관한 조사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서울에 본부를 둔 17개 패밀리레스토랑 및 패스트푸드 본부와 28개 점포,3백65명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외식할 때의 고려사항(5점 만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중요)으로는 맛이 4.51로 가장 높고,위생시설(4.28),분위기(4.13),서비스(4.09),메뉴(4.05),편의시설(3.8)의 순이다.가격은 3.62에 불과했다. 74.3%가 월 1∼2회 패밀리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한다.많이 이용하는 업종은 치킨,피자,면류,햄버거,패밀리레스토랑,아이스크림,도너츠 등의 순.한 차례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5천∼1만원이 36.2%로 가장 많다.이용목적으로는 약속장소가 43.9%로 가장 많았다.
  • 「14년공백」 딛고 우호관계 재구축/한·이스라엘 정상회담 의미

    ◎“한반도·중동 평화정착 공동협력” 확인/미·EU시장 우회진출의 교두보 확보 김영삼대통령과 라빈 이스라엘총리의 15일 청와대 정상회담은 잠재적 긴장지역의 지도자들이 분쟁경험의 공유와 협력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세계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의미가 적지 않다. 라빈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전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위협지역의 지도자들이 만나 두나라의 처지를 명확히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그 의미를 평가했다.두 정상은 중동이나 한반도 모두 당사자 해결이 최선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이런 인식의 공유 위에서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사람의 이런 원칙확인과 협력강화 약속은 한반도 문제 등에 있어 대화를 통한 당사자 해결원칙을 국제사회에 일반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정상회담은 두지역의 평화정착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평화와 관련해 두가지 중요한 문제를 다루었다.하나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및 중동지역 수출이 중동및 세계평화에 미치는 부정적 측면을중시,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는 점이다.또 하나는 한국이 중동지역의 평화정착 노력을 지지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두나라의 첫 정상회담은 소원했던 친구들의 「우의회복」을 위한 회동에 비유될 수 있을 것이다. 두나라는 33년동안의 긴 수교역사에도 불구,중동분쟁의 확산과 함께 10여년을 사실상 단교상태로 보내왔다. 아랍권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이콧정책으로 지난 78년 주한 이스라엘대사관이 폐쇄되고 92년 재개될 때까지 두나라의 관계에는 아무런 진전도 없었다.물론 이러한 현상은 한국에 국한되기 보다는 거의 전세계적인 것이었고,관계 재정상화도 중동의 평화정착에 따른 범세계적인 현상의 일부분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한국과 이스라엘 두나라가 정상회담을 통해 돈독한 우의를 회복하고 여러 방면의 협력증대를 약속함으로써 한국경제는 세계시장의 길목에 놓여 있던 오래된 장벽 하나를 제거한 것으로 여겨진다.또한 중동의 평화정착 과정에 우리의 역할을 높일 수 있고,이를 바탕으로 중동전체지역에 대한 경제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이스라엘은 우리에게 유럽연합(EU)과 미국시장에 대한 우회진출 기지로서의 지리적·정치적 장점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이스라엘은 세계경제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유태인들의 「영원한 모국」이란 점에서 그동안 이스라엘을 우회하거나 뛰어넘는 세계진출은 우리경제의 커다란 취약점일 수 밖에 없었다.이런 취약점이 이날 정상회담으로 개선됐다.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이고 있는 EU는 역외국가에 대한 장벽을 강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때문에 역외국가들은 역내국가를 통해 이를 공략하든지 준EU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한 우회침투에 비중을 높일 수 밖에 없는 처지이다.중·동구권 등과 함께 이스라엘은 문화적·지리적인 유사·근접성 때문에 유럽우회침투 기지로서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미국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이스라엘은 중요한 거점일 수 있다.미국과의 독특한 관계,미국에서 유태인들이 가진 위상을 고려할 때 이를 통한 미국시장 공략은 우리상품의 시장접근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다.우리와 이스라엘과의 교역액은 그다지 크지 않다.그러나 올들어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세를 보여 10월말 현재 1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나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한국인이 1만2천명에 이르는등 인적교류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이날 두나라간에 문화·항공협정이 체결되고 무비자협정이 곧 체결될 예정인 점을 고려하면 두나라의 교류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비약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김 대통령·라빈총리 회견 문답/“북,이란 지원 받아 노동미사일 개발”/라빈총리/“PLO재정지원 등 「중동평화」 협력”/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15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회담결과를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중동에 무기를 수출하는 것은 이 지역 평화와 안정에 바람직스럽지 않으며 북한이 개방과 개혁을 통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말했다. 라빈총리는 『이스라엘은 물론 한반도의 잠재적 긴장은 주변지역을 넘어 전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지역분쟁은 당사자의 직접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의 공동회견요지는 다음과 같다. ­북한의 중동국가에 대한 미사일 공급을 어떻게 보십니까. ▲라빈총리=북한은 이란과 시리아에 사정거리가 5백㎞인 스커드 지대지미사일을 공급하고 있고 상당한 수준의 군사기술도 지원했습니다. 북한은 특히 이란의 재정지원을 받아 사정거리 1천3백㎞인 노동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두나라의 군사협력은 이란의 과격회교단체들을 도와주고 온건 아랍국가들과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중동문제에 개입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이란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과 이란의 노동미사일 공동개발을 어떻게 보십니까. ▲김대통령=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북한의 호전적 태도를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로 국제사회가 결코 용인해선 안되며 공동으로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위산업분야에 대한 논의와 북한의 위협에 대한 새로운 정보교환이 있었습니까. ▲라빈총리=김대통령과 나는 북한의 중동지역에 대한 미사일 공급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고 앞으로도 계속 논의할 것입니다. 경협은 주로 민간부문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방산분야도 미래에 협력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외교다변화와 국제사회에서의 위상강화,역할제고차원에서 중동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구상은 무엇입니까. ▲김대통령=우리는 유엔결의에 따라 팔레스타인의 존재를 인정했습니다.후속조치로 앞으로 5년동안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고 현재 진행중입니다.특히 우리 정부는 중동평화와 관련,모든 다자간회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같은 노력은 앞으로도 확대·강화될 것입니다. ◎한·이 정상회담·만찬 이모저모/“중동평화 결실 기대”에 “최선” 화답/“만찬은 성대할수록 좋다” 각계 187명 초청 ○…김영삼 대통령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의 15일 청와대 정상회담은 상오10시부터 1시간30분 남짓 진행됐다. 14일 저녁 서울공항으로 우리나라에 온 라빈총리는 이날 상오 국립묘지 참배를 마치고 청와대에 도착해 본관 로비에서 김대통령내외의 영접을 받고 방명록에 서명한 뒤 1층계단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날씨 화제로 환담 두나라 정상은 2층 접견실로 자리를 옮겨 추워진 날씨를 화제로 잠시 환담한 뒤 단독정상회담을 시작했다. 김대통령은 『오늘은 겨울 날씨에서도 특별히 추운 날씨』라며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고 라빈총리는 『하늘도 파랗고 경관도 좋아 서울에 와서 좋은 경치를 감상했다』고 방한소감을 밝혔다.김대통령이 이어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말하자 라빈총리는 『나와 아라파트 PLO의장,페레스 이스라엘외무장관이 중동평화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이유로 공동수상했다』면서 『PLO와의 평화협정이 요르단과 평화협상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노벨상수상 축하 김대통령은 『앞으로 남은 국가들과의 평화협상이 결실을 보기바란다』고 중동평화협상의 완전한 성공을 기원했고 라빈총리는 『희망을 갖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협상이 쉬운 것은 아니어서 조심스럽게 최선을 다해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상회담은 확대회담 없이 단독회담으로만 진행됐는데 회담이 끝나자 김대통령과 라빈총리는 2층 집현실로 자리를 옮겨 한승주외무부장관과 나임이스라엘대사가 서명한 항공협정과 문화협력협정 서명식에 임석한 뒤 공동기자회견장으로 들어갔다. ○만찬에 부부동반 ○…청와대가 이날 라빈총리내외를 위해 영빈관에서 베푼 공식만찬은 우리측 1백87명과 이스라엘측 20명등 모두 2백22명이 참석한 매머드 만찬이었다. 새정부 출범후 정부는 허례를 없앤다는 차원에서 가능한한 청와대 본관의 작은방에서 1백명이내의 초청인사를 대상으로 공식만찬을 치러왔으나 최근들어 국빈을 위한 만찬은 성대할수록 좋다는 새로운 판단 아래 지난번 폴란드의 바웬사대통령 방한 때부터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이날 만찬 참석자들은 행정부와 국회,청와대등의 당연참석자를 제외하면 경제계 20명,노동계 4명,언론계 24명,학계 12명,종교계 12명,기타 4명이며 모두 부부동반이었다. 경제계에서는 김상하대한상의의장·최종현전경련회장·구평회무협회장·박상규중기회장·이동찬경총회장·김만제포철회장·박세용현대상사사장·유기범대우사장·유영일해태상사사장·김연혁대덕전자사장부부가 초청됐다. 언론계에서는 이한수서울신문·홍두표KBS·강성구MBC·방상훈조선일보·홍석현중앙일보·최종율경향신문·현소환연합통신·김진억코리아헤럴드·조병필코리아타임스사장,윤세영SBS·김병관동아일보·장재국한국일보회장이 참석했다. 학계에서는 김종운서울대·송자연세대·홍일식고려대·윤형섭건국대·김종량한양대총장과 유정렬중동·아프리카연구소장이 참석했고,종교계 인사로는 조용기·김장환·곽선희·신성종·박조순·김선도목사내외가 초청됐다. 이밖에 노동계에서 박종근노총위원장·이주완노총사무총장내외가,기타인사로는 이헌기한·이스라엘친선협회장·소설가 이문렬씨등의 모습도 보였다. 이날 음식은 순번에 따라 롯데호텔에서한식으로 마련했으며 남자들은 평복,우리측 부인들은 한복을 차려입었다.
  • 제4회 교통봉사상 시상/서울신문·교통부 공동제정

    서울신문사가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교통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교통부와 공동으로 제정한 제4회 교통봉사상 시상식이 2일 상오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이한수 서울신문사장·오명 교통부장관·김인호 철도청장·김철용 해운항만청장을 비롯해 교통관련 종사자와 수상자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철도·항공·해운·공로등 4개 부문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숨은 일꾼에게 주어진 이번 행사에서 경북 예천항공무선표지소 기술계장 김동기씨(37)가 대상을 받는등 부문별로 개인 12명과 3개 단체가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본상은 ▲김기옥(42·서울지방철도청 신남역운전원) ▲박성호(52·강남모범운전자회회장) ▲류승현(46·해운항만청 항로표지기지창기계장) ▲대한항공 객실승무원=김제중사무장(34) 백은경부사무장(31) 김영미 선임여승무원(23)김현이(22)김혜경(22)이종희(21),장려상은 ▲임기재(50·순천지방철도청 노안역장) ▲신완일(53·서울지방철도청 소래역장) ▲황대수(52·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노용현(46·전국자동차운송알선사업조합회지도부장) ▲서병화(59·세모해운사업부항해사) ▲윤준혁(59·부산지방해운항만청 영도등대장) ▲강용수(59·아시아나항공 선임기장)이 받았다.특별상은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에 앞장선 교통방송본부·민중기 대한상의유통이사(52)·교통문화정착모임이 받았다. 대상에는 3백만원,본상 2백만원,특별상에는 각각 1백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졌다.
  • 재벌,SOC참여 구체안 제시/국가경쟁력 강화 민간위 확대회의

    ◎삼성/가덕도 개발사업에 3조7천억 투입/대우/천안∼논산 97.5㎞ 고속도로 건설추진/현대/LNG인수기지·열병합발전소 건립 『도로 시설이 늘지 않을 경우 6년 뒤인 오는 2001년 서울에서 황영조와 자동차가 경주하면 황영조가 이긴다.자동차의 평균 주행속도는 시속 15.9㎞이고 황영조의 뛰는 속도는 19.5㎞이다』 『정원의 2.34배가 넘게 타는 전철은 현재 손잡이가 없어도 넘어지지 않으며,기업의 경쟁력은 길바닥에 버려지고 있다.총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기업의 물류비는 미국이 7%,일본이 11%인 데 반해 우리는 17%에 달한다.항만시설 부족에 따른 물류비용은 연간 4천3백억원에 이른다….』 22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 8차 국가경쟁력 강화 민간위원회 확대회의에선 사회간접자본 확충의 필요성이 강도 높게 제기되며,민간기업의 효율적인 참여 방안들이 제시됐다. 삼성그룹의 이승한 전무,현대건설의 이종순 전무,(주)대우의 유계성 전무 등은 각각 자사의 사회간접자본 시설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참여 계획을 밝혔다.이들의 투자안을 요약한다. ▷삼성◁2005년까지 총 투자비 3조7천억원을 들여 부산 가덕도를 동북아시아의 거점 항만으로 만든다.컨테이너 부두는 5만t급 15선석,2만t급 17선석을 건설하며 철재 부두 2만t급 6선석,잡화부두 2만t급 3선석도 만든다. 개발 효과는 항만과 부대시설 건설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 10조원,고용유발 효과 17만명,취업유발 효과 15만명이다.물류비용은 1조4천억원 정도가 절감된다. 도시철도는 분당∼수원∼용인의 총 길이 35.4㎞,김해∼사상 24.8㎞,하남∼천호 18.7㎞의 3개 노선을 개발한다.도로는 영종도 신공항 접근 고속도로와 총 연장 80.2㎞의 대구∼김해 고속도로를 건설하고,각각 3조9천억원과 5조7천억원을 들여 동서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사업에도 참여한다.민자발전소인 석탄화력 발전소를 세우고 경인운하 건설에도 참가한다. ▷대우◁ 서해안 공업 벨트의 중심지인 충청 아산권의 개발을 위해 총 연장 97.5㎞의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건설한다.수도권과 서해안을 연결시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산업집중 완화 및 유통산업 발전을 촉진한다. 환태평양 지역의 중심 거점으로 부상할 부산지역과 남해안의 산업 거점인 거제도를 연결하는 총 길이 9.6㎞의 부산∼거제간 연육교도 만든다. 이를 통해 서부산권의 효율적인 개발과 경남 해안지역의 개발 잠재력을 촉발한다.연육교가 생기면 대전∼진주∼충무간 고속도로와 연계된 새로운 교통축이 형성되며,가덕도와 거제도 종합개발도 효율적으로 추진된다. 통일 이후 북측의 빈약한 SOC 시설 확충을 위한 바탕이 되도록,경기도 구리시에서 강원도 고성군간 총 연장 1백94㎞의 북부고속도로를 놓는다.남북 SOC 네트워크 형성의 기본 골격을 마련하는 것이다.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이 완화되고 대북 교통망 형성의 기본도 마련된다.서울∼설악∼금강산을 잇는 연계 개발의 기반도 조성된다. 김포군 전호리에서 인천시 경서동까지의 19.2㎞의 운하도 건설한다. ▷현대◁ LNG 인수기지 및 열병합 발전소를 세운다.연간 1백만t 취급시 3천1백억원,1백50만t 취급시 4천2백억원의 자금이 소요된다.1백만㎾ 용량의 LNG 열병합 발전소 건설에는 4천9백억원이 필요하다. 서울마포구 상암동 일대 1백70만평의 난지도를 개발한다.이를 위해 이미 쓰레기 처리 방안과 한강 수질 및 하수 개발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 수도권과 부산권에 경전철을 건설한다.이를 위해 18.65㎞의 하남∼상일간 및 24.5㎞의 김해∼사상간 노선을 놓는다.건설비용은 하남∼상일간이 3천2백억원,김해∼사상간이 4천9백억원이다.
  • 깜짝 아이디어/「94 우수발명품」 한자리에

    ◎163점 9일까지 KOEX전시… 64점 시상/접는 자전거/1∼2초내 접고 펼수 있어 운반편리/주레기/음식쓰레기 분쇄… 건조상태로 배출/언어교정기/발성입모양 거울에 비춰 발음교정 올해 국내의 우수 발명품들을 보여주는 「94 전국 우수발명품 전시회」가 3일 안광구 특허청장,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이수웅 대한변리사협회장,하상남 한국여성발명가협회장,신석균 발명가대표 등 내외인사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제4전시실에서 개막됐다. 특허청 주최,한국발명특허협회 주관으로 오는 9일까지 계속될 전시회에는 개인 발명가들의 작품에서부터 유명 기업들의 새로운 발명및 신기술 개발품등 모두 1백63점이 선을 보였다. 특허청은 이들 출품작 가운데 기술성과 기업화 가능성,경제적 기여도,창작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을 비롯,국무총리상,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사무총장상 각 1점 등 모두 64점을 선정,시상한다. 눈길을 끄는 발명품들을 알아본다. ◇자전거용 절첩식 핸들=자전거 핸들을 상·하방향 원터치로 1∼2초만에 접고 펼수 있도록 고안됐다.비탈길 주행시에도 핸들을 간단히 절반 하향조절하면 경기용 자전거처럼 변해 운전시 힘이 덜들고 편리하다.또 보관시에도 바퀴가 겹치게 접을 수 있다.박종일씨 작품. ◇멜로디 훌라후프=훌라후프 내부에 멜로디 발생장치를 끼워 허리에 대고 돌릴 때 7곡의 음악이 나오도록 돼 있다.스위치 덮개를 젖히고 전원스위치와 누름스위치를 작동하면 음악이 3초동안 반복해서 나와 재미있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부영상사 출품. ◇무선화재 경보장치 겸용 랜턴=무선송신기를 랜턴에 부착해 화재발생시 이를 무선으로 송신하고 수신기로 화재를 초기단계에서 감지할 수 있다.정전시 랜턴기능은 물론 부엌에서 밥을 태우더라도 이를 감지,경보신호를 보내준다.동양라이트 출품. ◇달걀프라이 자동판매기=아침을 굶는 직장인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만들어졌다.동전을 넣고 선택단추를 누르면 수초안에 노른자까지 잘 익혀진 프라이가 접시에 담겨 나온다.작동시 달걀껍질은 내부 이송기에 의해 위생적으로 회수된다.한국산업기계출품. ◇주레기=주방에서 나오는 음식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장치.통안에 음식쓰레기를 부으면 분쇄와 압착탈수,건조의 과정을 거쳐 자동배출되고 더러운 물은 여과장치를 통해 나온다.음식점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면 음식쓰레기에 의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주)태영 출품. ◇언어교정기=입의 긴장을 눈으로 전환시켜 소리의 막힘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주어 말을 더듬는 어린이나 성인들에게 효과가 크다.빨강·초록·노랑빛의 발광 다이오드에 따라 반복 발성훈련을 하도록 만들어졌다.발광 다이오드 아래쪽 거울에는 교정자의 입모양을 비춰 시각에 의해 정확한 모음발음을 하도록 돼있다.국제언어학원 출품.
  • 이붕총리,한국산업 본격 시찰/방한 이틀째 이모저모

    ◎대우자 방문 생산라인 둘러봐/“중국엔 총리공격 야당 없어 편하겠다”/이 민주대표 이붕 중국총리는 방한 이틀째인 1일 상오 국회방문과 이영덕 총리 예방을 끝으로 정치와 연관된 일정을 마무리짓고 하오부터는 국내 재계 인사면담과 공장방문 등 본격적인 국내 산업계 탐색에 나섰다. ▷국회방문◁ ○…이붕총리는 상오 10시20분쯤 국회를 방문해 의장실에서 황낙주 국회의장과 김종필 민자당·이기택 민주당대표,나웅배 국회외무통일위원장 등과 요담. 이 자리에서 이총리는 먼저 황의장에게 보내는 교석 전인대(전인대)의장의 안부를 전한 뒤 『건물이 이처럼 웅장한 것을 보니 한국에서 국회가 얼마나 중요한 위치인지 짐작이 간다』고 방문소감을 피력. 황의장은 『산동성에서 닭이 울면 인천에서 들을수 있다』고 한·중간의 지리적 근접성을 강조하고 『중국이 우리나라와 동북아시아,나아가 아·태지역의 평화를 위해서 큰 몫을 해달라』고 요청. 이민주당대표가 『중국은 총리를 공격하는 야당이 없어 총리하기 편하겠다』고 농담을 던져 좌중에 한때 폭소. 이총리는 의장실방문이 끝난뒤 곧바로 본회의장을 찾아 이틀째 진행중인 국회 대정부질문 모습을 잠시 방청. ▷총리예방◁ ○…이붕총리는 이어 세종로 정부종합청사로 이영덕 총리를 예방,두 나라의 경제 문화협력 방안 등을 화제로 약 40분동안 환담. 이날 접견은 이붕총리가 이총리의 중국방문을 초청하고 이총리가 이를 흔쾌히 수락하는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이영덕 총리는 『북한핵문제의 해결에 중국의 역할이 매우 컸던 만큼 불신 해소에도 협조해 달라』면서 『우리는 절대로 북한을 흡수통일하는 정책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강조.이에 대해 이붕총리는 『한반도정세가 긴장되면 먼저 피해를 입는 것은 남북한 당사자』라고 상기시킨 뒤 『우리는 이웃국가들과 좋은 관계를 희망하고 있으며 좋은 관계가 유지돼야 모든 노력을 경제건설에 쏟아넣을 수 있다』고 화답. ▷재계 접촉◁ ○…이붕총리는 1일 하오 7시 롯데호텔에서 대한상의 등 경제 4단체가 주관한 만찬에 참석.3백30여명이 참석한 초청만찬은 2시간 가까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 김상하 상의회장은 환영사에서 『이총리의 방한으로 양국간 우호관계가 진전되기를 바란다』며 『두 나라가 협력관계를 구축하면 두 나라의 힘찬 도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중국측에서는 전기침 외교부장,진금화 국가계획위원회 주임,오의 대외무역경제합작 부장,진광의 중국민항 총국장 등이,우리 쪽에서는 최종현 전경련회장,구평회 무역협회장,박상규 기협중앙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황병태 주중대사,박운서 상공부차관이 참석. 조중훈 한진그룹회장과 박용곤 두산그룹회장,박성용 금호그룹회장,정인영 한라그룹회장,조석래 효성그룹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총리는 이에 앞서 대우자동차의 부평공장을 방문,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안내로 아카디아 프린스 에스페로 등 생산라인을 둘러봤다.이어 하오 5시부터 롯데호텔에서 구자경 럭키금성그룹 회장과 30분간 요담하면서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 및 교류증진 방안을 폭넓게 논의.
  • 이붕총리 일정/우리산업 살펴보기 치중

    ◎삼성전자·현대자 등 4일동안 시찰/기업인 50명 포함 1백20명 대이동 31일 방한한 이붕총리의 일정을 훑어보면 한국에 대한 중국측의 관심이 무엇인지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이붕총리 일행은 5일을 머무르는 동안 김영삼대통령과 회담하는 첫날을 제외한 나머지 4일은 주로 지방을 돌며 우리의 산업시설시찰계획으로 잡고있다. 1일 하오에는 대우자동차의 부평공장을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와 구자경 럭키금성그룹회장을 면담한뒤 저녁에는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회장,최종현 전경련회장등 경제4단체장이 공동주최하는 만찬에 참석,연설한다.2일에는 아침 일찍 경기도 기흥으로 출발,삼성전자공장을 시찰한다.이붕총리 일행은 용인에서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뒤 창원으로 이동,삼성항공과 대우중공업을 돌아볼 예정이다.이붕총리는 해운대에서 1박한뒤 3일 아침 울산으로 이동한다.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시찰및 정세영 현대그룹회장이 주최하는 오찬이 이어진다.울산 일정에는 그동안 대외 활동을 자제하던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이줄곧 함께할 예정이라 한다.눈길을 끌만한 대목이다.이붕총리는 저녁에는 특별기편으로 제주도로 가 제주도지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방한 마지막날인 4일은 휴식을 취하도록 일정을 잡았다.그러나 점심 때는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게 돼있다.이붕총리 일행은 이날 하오 제주도를 떠나 곧바로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붕총리가 지방의 산업시설을 돌아볼 때 함께 다닐 수행원의 명단은 시찰이 단순히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대부분의 시찰행사에 전기침외교부장을 포함한 공식수행원과 비공식수행원은 물론 별도로 도착한 기업인 50여명등 1백20명이 모두 참여한다.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는 김광호부사장이 직접 회사현황을 브리핑하고 이붕총리 일행이 반도체 생산공정을 일일이 살펴보는등 단순한 「시찰」의 차원을 넘어서는 대목도 보인다.한국의 대표적인 산업시설을 시찰하는 동안 이붕총리 역시 이삼성회장등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총수들과 그때그때 필요한 정보와 의사를 교환하게 된다. 이붕총리를 비공식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업인은 왕영생 중국선박공업총공사총경리와 송직원 중국우전(체신)기술연구위주임,마정귀 중국건축공업총공사총경리등 중국의 각 부문 주요기업 대표들이다.이들은 1일 상오 대한상의에서 한­중민간경제협의회가 주최하는 한­중경제인 합동회의에 참석하는등 필요할 경우 이붕총리의 공식 일정과는 별도로 움직일 계획이다.협의회측의 한 관계자는 『중국의 기업인들이 개별적으로 한국측의 기업들과 접촉하는등 이붕총리의 방한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이붕총리의 이번 방한은 한­중관계를 좀더 실리적인 국익,다시 말하면 통상,경제부문의 협력을 적극 추구해 나가겠다는 다짐이라는 게 외무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 「안정성장」 정책 유지/경제팀 조찬회동

    홍재형 경제부총리와 박재윤 재무·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한이헌 청와대 경제수석은 13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조찬을 갖고 연말까지의 경제운용 방향을 논의,안정성장에 초점을 맞춘 기존 정책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들은 물가안정과 관련,통화는 연말 증가율을 14∼17%에서 운용하되 될수록 14%에 접근시킨다는 종전 입장을 확인했다. 또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과 관련,외환자유화 등 한국이 내놓을 의제들을 점검하고 세계무역기구(WTO)초대 사무총장으로 출마한 김장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 민간자본 유치법/시행령 보완 건의/대한상의

    재계는 민간자본유치를 촉진할 수 있도록 민자유치사업 실무위원회의 심의대상을 줄이는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촉진법 시행령(안)을 보완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12일 정부에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하는 사업의 기준을 현행 사업비 1천억원이상에서 3천억원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기준금액이 너무 낮으면 효과적인 심의가 어렵고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또 사회간접자본은 기간이 오래 걸리므로 사업시행자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분적으로 준공된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료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해줄 것도 건의했다.사업의 이윤율도 10%가 아닌 항만법이나 공유수면매립법 등의 이윤율과 같은 15%정도로 올려줄 것도 건의했다. 또 『수익성이 낮은 제1종시설에 투자하는 경우 택지개발사업을 하는 것은 투자비를 보충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처럼 택지개발사업비의 규모를 총사업비 범위로 제한하지 않아야 민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국민정신건강 회복」운동 발진

    ◎이 총리/민­관협력 「건강사회」 모임 결성 이영덕국무총리가 마침내 국민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청사진을 내놓았다.오는 7일 발족되는 「건강한 가정,건강한 사회 만들기 모임」이 바로 그것이다.이총리를 비롯해 내무·법무·교육·보사·문화체육부와 공보처·환경처등 7개 관련부처장관,그리고 각계 원로 30명이 참여하는 이 모임은 국민정신건강 회복운동을 개혁 차원에서 추진해나가는 구심점이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민정신건강 회복은 이총리가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이다.「지존파」사건으로 추진에 가속이 붙기는 했지만 가정의 중요성에 대한 이총리의 관심은 꾸준한 것이었다. 이총리는 지난 4월30일 취임 뒤 기회 있을 때마다 정신적인 건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직원들은 물론 만나는 기자들에게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퇴근후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 가정생활에 충실할 것을 주문해왔다.처음에는 나이가 지긋한 기독교인으로서 으레 하는 말이거니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또 전임 이회창총리가 단명했던 예를 참고삼아 스스로 총리의 역할에 한계를 긋다 보니 정신건강과 같은 부담 없는 부분에 눈을 돌리는 것이 아니냐 하는 풀이도 있었다.하지만 이제는 이총리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평가절하하는 이들은 없다. 이총리는 정신건강과 관련된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왔다.하지만 정부가 주도적으로 전면에 나서면 오히려 거부감만 주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협의체의 위원 선정에 애를 먹었다.협의체가 관변단체로 비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그동안 이총리 주재로 몇차례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던 인사들 가운데 협의체의 위원으로 위촉된 사람은 김창열방송위원장등 서너 명이 고작이다.그래서 정부는 민간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행정적인 뒷받침만을 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국민정신건강 회복과 같은 부분은 사실 총리가 관장하는 것이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손을 대야 할 부분이 워낙 광범위한 까닭에 몇몇 부처에 맡겨두어서는 곤란하다.이총리는 또 교육을 전공한 학자로서 평생을 교육에 몸담은 이 분야의 전문가이다.그리고 이총리는 국민정신건강 회복을 자기 재임기간동안의 노작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 같다. 정부는 3일 「건강한 가정,건강한 사회 만들기 모임」에 참여할 인사를 확정했다.앞으로 시·도등 지방단위로도 민·관공동기구를 구성,민정신건강 증진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모임에 참여한 각계 인사는 다음과 같다. ◇학계=홍일식고려대총장,송자연세대총장,손봉호서울사대교수,김윤태서강대교수,김태련이화여대사범대학장 ◇문화계=이어령전문화부장관,조병화예술원부회장 ◇교육계=윤형원한국교총회장,엄규백대한사립중·고교장회장,심치선한국중등학교여교장회장,민경현 전국초등학교장회장,이귀육이대부속고교장 ◇종교계=오태순천주교서울대교구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김진홍활빈교회목사,이봉성한국기독교총연합회총무,서정대용주사주지,김재중천도교교령,최근덕성균관장 ◇언론계=김창열방송위원장,안병훈신문편집인협회장,홍두표방송협회장 ◇사회단체=서경석경실련사무총장,김부성인추협대표,이연숙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김춘강대한어머니연합회장 ◇경제계=김상하대한상의회장,박상규중소기협중앙회장 ◇각계 전문가=백상창한국사회병리연구소장,김종일가나안농군학교이사장,문용린서울사대교수
  • “업종전문화 기업 자율에 맡겨야”/한 기획원차관

    ◎신산업정책 규제·지원 반대 한이헌 경제기획원 차관은 정부가 기업의 주력업종을 지정,업종 전문화를 이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또 신산업 정책이 새로운 규제,간섭,지원 등을 낳는 기존 정책을 답습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한차관은 1일 서울대 경제연구소가 대한상의에서 주최한 수암 경제정책 토론회에서 『정부가 기업의 주력업종을 지정하면 기업의 유효 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업종 전문화나 다각화는 기업의 자율과 책임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차관은 『지금까지 우리의 경제발전은 정부 주도로 이뤄졌으나 앞으로의 성장과 수출 등 실물 경제의 발전은 민간이 주도해야 한다』며 상공자원부의 업종 전문화 시책에 반대하는 뜻을 밝혔다.그는 『정부와 기업,개개 국민의 경쟁력이 총 망라된 「총화로서의 국가 경쟁력」을 높여야 하며 이를 위해 민·관 합동체제가 형성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함께 참석한 박운서 상공자원부 차관도 『정부가 민간 기업의 투자에 대해 일일이 간섭하는 것보다 기술축적,환경보호,지역균형개발 등의 차원에서 개입을 최소화하는 게 적절하다』며 기업의 자율과 책임을 강조했다.
  • “기업규제 「간접방식」 전환”/박 경제수석

    ◎내년부터 2단계 개혁… 전담기구도 설치 박재윤 청와대 경제 수석비서관은 28일 『내년부터 시작될 2단계 규제완화 조치는 직접규제를 간접규제로,사전규제를 사후규제로 바꾸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석은 이날 대한상의가 마련한 조찬간담회에서 「신경제의 경제행정 규제개혁」이라는 강연을 통해 『정부 규제정책의 핵심은 규제를 당하는 기업들이 규제를 거의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자유롭게 생산활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이뤄진 규제완화 조치가 정책의 목적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손쉽게 없앨 수 있는 규제의 철폐였다면,앞으로는 정책목적을 침해하지 않고는 철폐할 수 없는 부문에 대해 그 규제방식을 간접규제로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가격규제의 경우,물가안정이라는 정책목적으로 볼 때 완전히 철폐할 수는 없으므로 개별품목의 가격을 직접 규제하기보다는 수입조절이나 비축제도 등의 수급조절 수단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박수석은 『이같은 간접규제는 고도의 정책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방식을 찾기 위해 민관합동의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한편 새로운 규제를 도입할 경우 이 전담기구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안기부가 밝힌 산업스파이/외국인 간부 1만5천불 받고 기밀 팔아

    ◎태국인,기술 빼돌리기 위해 위장 취업 지난해 1월25일 새벽. 국내 스피커제조업체인 삼미기업의 비서실 문이 소리없이 열렸다. 이어 금고문이 열리고 신제품 모델 및 고객관리정보가 담긴 컴퓨터디스켓 7장이 사라졌다. 첩보영화의 장면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 법인은 유럽에서 전자부품 기술역으로 일하다 이사대우로 채용된 호주인 릭보튼씨(48). 미국의 스피커 부품생산업체인 오우라사로부터 1만5천달러에 매수돼 회사기밀을 빼돌렸다. 15일 대한상의에서 국가안전기획부후원으로 열린 「산업기밀,어떻게 보호하나」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는 국제적 산업스파이가 저지른 기밀유출사례가 발표됐다. 산업기밀이 해외로 유출되면 국가경쟁력이 큰 타격을 입는다는 판단에서 안기부가 실례를 공개하며 재계에 산업스파이에 대한 경종을 울린 것이다. 안기부가 밝힌 자료에는 기막힌 사례들이 많다. 지난 91년 김포군 소재 주물제조업체인 대호단조는 스티븐씨 등 태국인 기능공 7명을 채용했다. 밸브가공분야에서 일하던 이들은 어느 날 사장과의 술자리에서고압가스밸브접착에 대한 핵심기술을 들은뒤 이튿날 깜쪽같이 사라졌다. 몇달후 태국의 한 금속공장에서 똑같은 기술이 선보였다. 스티븐은 그 회사의 사장아들로 스파이임무를 띠고 처음부터 위장취업했던 것이다. 부천에서 특수바늘의 기계 및 부품을 만드는 영림상사는 지난해 수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중국의 한 공장이 똑같은 제품을 25%나 싼 값으로 미국에 팔기 때문이었다. 수소문한 결과 열림의 기술상무로 일하던 이풍언씨(52)가 수출대행업체인 중앙상사에 매수돼 수천만원을 받고 제조공정을 팔았고 중앙상사가 중국에 합작공장을 세워 싼 노동력으로 영림의 시장을 빼앗은 것이다.
  • 노사분규 줄어들 것/65%/근로자 의식조사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노사협상시 단체교섭의 요구내용은 대체로 정당하지만 노동조합의 행동양식은 매우 과격하다고 생각한다. 배무기 서울대교수는 14일 KDI(한국개발연구원) 부설 국민경제교육연구소와 대한상의가 상의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기업혁신 운동의 발전방향」이라는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조사자료를 밝혔다.단체교섭의 요구내용에 대해서는 「정당하다」(73.1%)는 평가가 가장 많았고 「지나치다」는 26.8%였다.그러나 단체교섭 및 쟁의행위와 관련된 행동에는 「과격하다」는 응답이 63.2%로 상당히 높았고 「온건하다」는 36.6%였다. 노사분규의 전망에 대해서는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64.6%,「마찬가지」(23%),「늘어날 것」(12.1%)의 순이었다.
  • 물류고용화 추진위 위원장에 우덕창씨

    대한상의는 14일 산하 기관으로 물류공동화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우덕창 쌍용양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부위원장에는 김여환 대한통운 대표이사와 한지연 (주)공영복합화물터미널 대표이사가 뽑혔다.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위원회는 물류단지 조성,공동 집배송체제 구축,물류 표준화 등의 사업을 펼친다.
  • “공기업의 민영화 규제완화 병행을”/상의토론회

    공기업의 민영화가 성공하려면 규제완화 조치가 동시에 이뤄져야 하며 업종전문화 때문에 인수 자격에 제한을 두어서는 안 된다. 6일 대한상의가 주최한 「공기업 민영화,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토론회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유승민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정부의 규제로 독점이 유지되는 공기업을 그대로 민영화하면 주인 있는 민영화는 가능하나 경영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려는 본래 취지는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출자한도 25%」 대체로 공감/공정거래법 개정안 공청회 지상중계

    ◎경제력 집중 막으려면 제한 불가피/공정위/35%로 조정… 유예기간 5년은 돼야/재계 김빠진 공청회에서 출자총액한도축소를 둘러싼 정부와 재계의 승부는 예상대로 정부의 완승으로 끝났다.공정거래법개정안이 입법예고된 이후 한때 공정거래위원회와 전경련의 「힘겨루기」로까지 확대된 이 문제는,30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개정안공청회」에서 명암이 확연해졌다. 재계를 대표한 전경련은 『우리나라의 기업집단은 주력기업의 성장을 통해 자본력을 축적했고,이를 기초로 관련기업군을 형성해왔다』며 출자총액한도의 축소에 반대했다.또 「국민정서」를 앞세운 정부의 논리에 『기업집단내 타계열사로의 출자행위가 무분별한 기업확장수단으로 남용된 적이 있느냐』고 반문하며 『출자한도의 축소는 국가 전체의 경쟁력약화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항변했다.그러나 역부족이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출자한도축소에 원칙적으로 공감했으며,이견을 제시한 토론자들도 「총론찬성,각론보완」의 입장이었다. 김선옥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은 개정취지를 설명하며 『우리나라 대기업집단은 ▲소수특정인이 소유를 지배하고 ▲개별기업의 독립경영이 아닌 그룹경영방식으로 계열기업확장을 통한 비관련업종에의 다각화를 추진하며 ▲계열기업이 다수시장을 독과점으로 지배하는 특징을 갖는다』고 말했다.우리나라 특유의 소수기업집단에 의한 과도한 경제력집중을 막으려면 출자제한이 불가피하다는 것이었다. 양측의 발표에 이어 벌어진 토론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창영연세대교수=대기업이 단기적인 이익보다 국민경제의 장기적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어떤 집단이든 노력과 자원을 분산하는 경우보다 한쪽에 전력투구할 때 훨씬 효율적인 결과를 얻는다.국제경쟁력을 높이려면 기업의 규모가 더욱 커져야 하지만 소유분산을 통한 업종전문화가 전제되야 한다.출자총액을 축소하는 개정안에 대해 이미 국민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으므로 재계가 정부안을 무조건 거부하기보다는 세부적인 사항을 함께 검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출자총액축소에 찬성한다.▲전대주전경련상무=총액출자한도를 35%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25%로 내리면 10조원이상의 순자산이 늘어나야 하며 이는 1백30조규모인 우리 증시에 악영향을 미친다.정부가 타기업 출자비율이 평균 26.8%라고 밝혔지만 실제비율은 37.8%에 이른다.25%로 축소하더라도 유예기간만은 반드시 5년으로 연장해야 한다.현재 30대그룹의 한달 증자규모는 1백25억원이며 이런 규모로 순자산을 늘리려면 최소한 5년6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경대산업연구원선임연구위원=재벌의 경제력집중을 완화해야 경제민주화 및 경제정의가 실현된다.WTO(세계무역기구)체제에서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재벌의 소유분산은 큰 흐름이다.따라서 규제도 완화하고 기업의 경쟁력도 함께 살리는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상속·증여세를 강화해 경제력집중을 해소한다는 생각은 잘못됐다.이 방안은 일반기업에도 적용돼 「빈대 잡으려고 초간삼간 태우는 격」이 될 수 있다.30대재벌에만 적용되는 정책이어야 한다.다소 기술적인 검토가 필요하지만 25%로 인하하는 데는 이견이 없다.기업의 전문화 내지 다각화문제는 기업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고 정부는 비관련업종의 무분별한 다각화를 규제하면 된다. ▲이한구대우경제연구소장=출자총액한도의 축소가 효율적인 방안은 아니지만 특별한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다.그러나 국민정서를 빌려 정치적 선택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재벌의 경제력집중정도를 국내기준으로 볼 것인가,아니면 국제기준으로 판단할 것인가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소유집중의 형태도 기업 자체보다 그룹 오너의 문제로 봐야 한다.재벌총수들은 막대한 권력을 갖고 있으며 2∼3세들도 능력에 관계없이 대를 이으며 경영권을 유지하고 있다.출자총액을 축소하다라도 이같은 소유집중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다. 무분별한 다각화로 경영이 부실해지면 기업 스스로 책임지는 풍토가 정착돼야 한다.영향력 있는 기관의 힘을 빌리거나 정부의 구제정책을 바라서도 안된다.정부의 방안이 기본적으로 맞지만 출자를 제한해도 전문화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배병휴매일경제신문논설주간=축소에 동감한다.재계도 수용할 것은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기업규제는 완화해야 하지만 경제력집중문제는 해소해야 한다.인위적으로 업종전문화를 유도하기보다 기업 스스로 전문화하도록 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비주력기업이 주력기업에 출자하는 것은 예외로 인정해야 한다. ▲최정표건국대교수=유예기간의 연장에 동의할 수 없다.원칙대로 처분해야 한다.초과지분을 해소하는 방법은 두가지다.순자산을 늘리는 것과 초과분을 파는 것이다.현행 40%의 한도를 처음 도입할 때도 큰 반발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론 무리없이 이뤄졌다.
  • “중,시장개발 더 확대”/주한 중국대사 밝혀

    중국이 자동차,전자,석유화학,건설 등의 업종에 대해 대외개방의 폭을 더욱 넓힐 것으로 보여 우리기업의 대중진출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장정연(장팅옌)주한중국대사는 18일 대한상의가 한중수교 2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조찬간담회에서 『중국정부는 대외개방정책을 계속 추진,더 많은 외국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대사는 『자동차,전자,기계,석유화학 등을 기간산업으로 중점육성하고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등 종합운수망과 광케이블 등 종합통신망을 구축,기초산업을 발전시킬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외국기업이 중국시장에서의 합법적 이익을 내도록 최대한 보장,외국자본과 세계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사람 1백명당 자가용수요가 1대만 늘어도 1천3백만대의 신규수요가 생기며 건축의 경우 연면적으로 매년 8천억㎡의 건물이 들어서는 등 엄청난 내수시장이 있다』며 『특히 한중 두나라는 자본과 인력,생산과 시장을 더욱 긴밀히 결합시킬 필요가 있으며 소규모로 행하던 한국의 대중투자도 자원개발,현지 생산공장설립 등 대형프로젝트 위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중간 교역규모는 1백8억달러이며 대중투자규모는 6백16건에 5억9천만달러이다.
  • 「예금자보험」 내년 도입/신경제 추진회의

    ◎양도세 20%P·종소세 5%P 인하/“통일대비 재정능력 확충”/김대통령 금융기관의 파산에 대비하는 예금자 보험제도가 빠르면 내년부터 도입된다.토초세 보완책과는 별도로 지나치게 높은 현행 양도소득세율을 10∼20%포인트 내리되 양도세 감면은 축소한다.양도세율은 현 40∼60%에서 30∼40% 또는 30∼50%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9일 대한상의에서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신경제 추진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경제제도 개혁전략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신경제 5개년 계획에서 96∼97년에 도입키로 한 예금자 보험제도를 내년부터 앞당겨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되 미국과 일본처럼 별도의 보험기구를 설립해 운영한다.은행이 부실채권을 털어내기 위해 쌓는 대손 충당금은 제한이 없는 반면 손비 인정은 총 여신규모의 2%까지만 허용하고 있어 이를 3%까지 높이는 방안을 마련한다. 금융기관이 거래기업의 합리화 지정으로 떼인 대출금은 20년에 걸쳐 균등 상각할 때만 손비로 인정하나 앞으로는 조기에 상각하기 위해 특정 연도에 부실채권을 많이 털어내도 그만큼 손비로 인정한다. 연내 종합소득세의 최고 세율을 낮추고 인적공제 한도와 근로소득 공제한도를 각각 높인다.세율은 45%에서 40%로 낮아지고 배우자 등에 대한 인적공제 한도는 80만원,근로소득 공제한도(현재 6백20만원)는 7백50만원 선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국가직 공무원 1만2천40명(내무부 2천2백38명,농림수산부 1천1백34명,농진청 7천5백43명,산림청 4백88명,교육부 6백37명)을 단계적으로 지방직으로 돌린다.현재 19% 선인 조세부담률은 오는 97년까지 22%로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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