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한상의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엔비디아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장학관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성폭행범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신기술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43
  • 금융개혁 찬·반 논란 확산

    ◎재계 “지체땐 기업피해… 법제정 서둘러야”/경실련선 교수 37명 철회촉구 성명 한국은행과 증권·보험감독원 등의 금융기관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사회단체에서 정부의 중앙은행제도 및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재계는 금융개혁 관련 법안의 제정과 개정작업을 서둘러 진행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금융개혁과 관련된 갈등으로 최대의 피해자는 기업』이라며 『이미 많은 논의를 거친 금융개혁이 지체될 경우 금융시장의 불안정성과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한상의 백중기 조사부장은 『중앙은행제도와 금융감독체계에 대한 개편안은 기본적으로 정부의 금융개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관련 당사자들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개편안이 순조롭게 처리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경련 김태일 이사도 『금융개혁이 늦어질수록 금융산업의 선진화가 늦어진다』고 지적하고 『정부안이 나온 만큼 서둘러 금융개혁 관련법안을 국회에서 심의해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실련은 이날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등 37명의 교수가 서명한 「관치금융 청산과 중앙은행 독립을 위한 금융전문가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의 금융개혁안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정부안은 관치금융의 본산이라고 할 재경원 금융정책실을 그대로 두는 등 금개위안에서 상당히 후퇴한 것으로 개혁안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조차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한은과 증권·보험감독원 노조원들은 이날 낮 12시 서울 여의도 장기신용은행 앞에서 「금융산업 개악저지를 위한 규탄대회」를 가졌다.
  • 오늘 통산부세미나/박용만 두산 기조실장 인터뷰

    ◎“구조조정은 특단의 조치 아니다”/“단기적 관점으로 봐선 안돼” 강조/보유 부동산 등 과감한 처분도 방법 『구조조정은 한 시기의 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아닙니다』 두산그룹의 구조조정 작업을 진두 지휘하고 있는 그룹 기획조정실장 박용만 부사장은 20일 구조조정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봐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루에도 몇번씩 구조조정 관련 회의를 여느라 분주한 박실장은 21일 통산부에서 구조조정과 관련한 세미나에 참석,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에 대해 의견을 발표한다.기업구조조정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세미나에는 임창렬 통산부장관을 비롯,경제 관련부처 관계자와 전경련,대한상의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박실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구조조정 관련 정책에 대해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경영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실장은 『두산그룹이 진행해온 구조조정 작업은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하고 『구조조정을 하려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이 언젠가 가치가 오를 것이라는 식의 막연한 기대를 해서는 안되며 끊임없이 반성해 잘라낼 것은 「성역없이」 냉정하게 잘라내야한다』고 말했다. 『구조조정은 의지의 표현만으로는 안되며 경쟁력을 키우는 실천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하는 박실장은 『내년부터는 계열사의 지휘 스타일을 개선하거나 비즈니스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2차 구조조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OB맥주의 경영정상화에 대해 박실장은 『내부적으로 구조조정 작업이 잘되고 있고 외부로는 OB라거와 카프리 등의 매출이 늘고 있어 낙관적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승용차 정기검사 출고4년뒤 2년마다/규제개혁위

    ◎추곡수매검사 등 30개 업무 민간이양 규제개혁추진회의는 11일 고건 국무총리와 김상하 대한상의회장 공동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자가용승용차의 정기검사를 현행 「출고 3년뒤 이후 2년마다」에서 「출고 4년뒤 이후 2년 마다」로 바꾸고,장기적으로 우량운전자에 대해서는 정기검사를 면제키로 했다. 또 오는 2000년대 초부터 자동차 출고전 검사제를 출고후 결함을 시정하는 리콜(Recall)제로 바꾸어 각종 사전검사를 모두 없애기로 했다. 추진회의는 또 문화체육부의 관광호텔 등급결정과 정보통신부의 우정·체신금융과 체신보험기금 업무,농림부의 추곡수매 검사업무 등 30여개 정부업무를 민간에 이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이와 함께 ▲미술관·박물관·도서관·극장 등 문화시설 운영·관리 ▲환경·자동차·농수산물·공산품에 대한 각종 검사 ▲도로·항만·공항시설의 유지·보수 ▲영상·간행물제작·정부업무 홍보관리와 시설운영의 민간 이양도 검토키로 했다. 이밖에 각부처의 민간위탁 대상업무를 추가로 발굴해오는 9월말까지 종합적인 이양·위탁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회의는 현재 발효중인 2천447건의 대통령령·총리령·부령을 검토한 결과 법에 근거가 없거나,위임범위를 넘어선 90건의 규제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정비키로 했다.
  • 「비자금 조성중단」 주목한다(사설)

    경제계가 오는 2000년까지 제조업 기준으로 67조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간접비용 줄이기 운동」을 펴기로 한 것은 경쟁력강화와 새로운 정·경관계 정립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대한상의·전경련·무협·기협중앙회·경총 등 경제 5단체가 비용절감을 위해서 구체적인 액수와 실행계획을 수립한 것은 시의에 맞는 일이다. 경제계는 금융비용 27조원,기타 간접비 40조원을 절감키 위해 불요불급한 부동산 처분과 증자를 통해 매년 10%이상 자기자본을 늘리는 한편 비자금을 조성,정치자금과 리베이트로 제공하는 등 「불합리한 거래관행」을 쇄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경제계는 또 기업들의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치권이 돈 안드는 선거풍토를 조성하고 정부는 규제개혁을 강도있게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보사건 이후 정치자금의 투명성제고와 돈 안드는 선거풍토 조성 등 정치제도 개혁이 정치권의 최대 이슈로 부상해 있는 시점에서 경제계가 국책사업 수주·공기업 민영화·금융특혜 등 각종 이권을 따내기 위해 써온 비자금을 앞으로 조성하지 않겠다는 것은 일대 자기성찰이자 혁신으로 여겨진다.이러한 불법적인 관행이 앞으로 시정된다면 그것은 우리 기업사에 새로운 장이 전개되는 것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정치와 경제가 건전한 관계로 접어드는 중대한 전기가 될 것이다.정경유착으로 표현되고 있는 부정·부패의 고리단절을 위해서는 기업의 불법적인 비자금 조성이 없어져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이 능력을 다하여 청부를 창조하고 그 부를 정당하게 쓰는 윤리적 경영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많은 기업이 시장경제와 윤리는 동떨어진 개념으로 여길지 모르나 그렇지가 않다.미국에서 최근 실시된 시장분석결과 윤리적 기준과 도덕적 책무가 기업전략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라는 사실이 밝혀졌다.현재 미국 소비자의 40%이상이 가격과 품질이 동일하다면 윤리적 문제가 상품선택의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국제적으로 기업의 윤리성은 날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기업도 앞으로 국민들의 윤리적 요구에 부응하지 않는다면 확대재생산을 통한 번영이 어려울 것이다.경제계는 선거때 정치자금 갹출 등 정치권에 의해 시달리는 것에서 해방되기 위해 비자금조성 근절을 내세워서는 안된다.경제계는 경제와 정치관계의 올바른 관계정립이라는 차원에서 이 운동을 전개하기 바란다. 정치권이 경제계나 기업에 손을 내밀고 나면 어떤 형태로든 그 대가를 지불하지 않을수 없다.그렇게되면 정치의 공정성과 중립성이 무너지고 마침내 국민의 신뢰성까지 잃어버리게 된다.그러므로 정치권과 경제계는 윤리적 기준에 입각,건전한 협력관계 모색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단절없이 펴나가야 할 것이다.정치와 경제관계는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이 전제가 돼야 한다.
  • 재계 비용절감운동 추진/경제5단체

    ◎2000년까지 제조비 등 67조 감축 재계가 비용줄이기에 나섰다. 대한상의와 전경련 등 경제5단체는 3일 국회에서 가진 제7차 「경제난 극복을 위한 공동대책회의」에서 2000년까지 4년간 제조비용과 금융비용 등 모두 67조원을 줄이기로 하고 대대적인 비용절감 운동을 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불요불급한 부동산의 처분과 증자 등을 통해 매년 10% 이상 자기자본의 확충을 유도하는 한편 인력관리 효율화,소모성 경비절감,리베이트 거래관행의 쇄신을 추진키로 했다. 재계는 또 대한상의 안에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제휴 중개센터」를 설치,국내기업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 중개하고 벤처·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서비스주식회사」도 설립키로 했다.
  • 김재순 전 국회의장 등 24명/「통일고문회의」 고문 위촉

    정부는 6월1일자로 김재순 전 국회의장 등 24명을 「통일고문회의」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일 발표했다. 위촉된 통일고문은 다음과 같다. 공로명 전 외무부장관,김경원 전 주미대사,김동환 한적 법률고문,김상하 대한상의회장,김운용 KOC위원장,김창열 방송위원회 위원장,노재원 전 주중대사,박홍 전 서강대총장,서동권 전 안기부장,성병욱 한국신문편집인협회 회장,송응섭 전 남북군사공동위 위원장,송한호 전 평통사무총장,오녹원 동국학원 이사장,윤여훈 전 남북적십자회담 대표,이상우 전 21세기위원회 위원장,정의숙 전 이화여대 총장,최광수 전 외무부장관,최영철 전 국회부의장,최창무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최호중 전 외무부장관,최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홍성철 전 통일원장관,황병기 전 범민족통일음악회 대표.
  • 법인세 손비한도 업종별 차등화/재경원

    ◎벤처기업·재무구조 개선땐 예외로/배당금 세액공제 100%로 조정 추진 정부는 기업의 차입경영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빚이 많은 기업에 세금을 무겁게 부과하는 제도를 도입하되 업종 별로 차등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또 차입금이 자기자본의 5∼6배에 해당되는 등 빚이 많더라도 매년 일정 수준 이상 재무구조가 개선될 때에는 한시적으로 손비산입 제한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31일 『차입금 비중을 업종별 구분없이 적용하게 되면 조세의 형평성을 꾀할 수는 있지만 업종별로 차입금 비중이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제조업과 도·산매업 및 건설업 등으로 차등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제도 도입으로 인한 조세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예기간을 둬 99년부터 시행키로 하는 한편 재무구조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재무구조 개선 정도가 뛰어난 기업일 경우 자구노력 정도에 따라 이 제도의 적용을 배제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재경원은 이와 함께 벤처기업 등은 이 제도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는 한편 배당에 대한 세액공제 범위를 현행 50%에서 100%까지 높이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재계 “급격 추진 반대” 재계는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김영삼 대통령의 경제 관련 담화에 따른 법인세 손비한도 축소 방침과 관련,원칙적으로 공감하면서도 급격히 추진될 경우 무리가 따를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발표한 「대통령담화 후속대책에 관한 논평」을 통해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금융불안으로 대기업이 잇따라 부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경제관행 등 구조적인 요인에 의해 형성된 기업경영 여건과 재무구조 문제를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해결하려 할 경우 기업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기업집단 연결재무제표 작성의 의무화는 기업회계의 일반적 논리나 국제회계의 조류에 맞지 않고 외부 회계감사인을 증권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것도 경쟁적인 회계시장을 통해 감사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대한상의는 기업의 재무구조개선과 관련,『새로운 제도의 도입보다는 금융기관의 기업신용심사 강화 등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도시 소규모공장 양성화/준농림지 공장 신설 선별 허용

    ◎규제개혁추진회의 규제개혁추진회의(공동의장 고건 국무총리·김상하 대한상의회장)는 24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제3차 회의를 열어 「경제살리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행정규제기본법안」을 확정했다. 「행정규제기본법안」은 앞으로 차관회의와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야 하나 이날 국무총리가 주재한 규제개혁추진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정부안이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행정규제기본법안」이 마련됨에 따라 정부는 이 법안을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정부의 개혁의지를 재확인하고,경제의 활력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규제개혁추진회의는 이날 총무처가 마련한 「규제개혁기본법안」을 심의,시안의 골격을 유지하되,법안의 이름을 「행정규제기본법」으로 바꾸었다. 또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규제가 소멸되는 「규제일몰제」는 새로운 규제에 대해서만 적용키로 했던 시안을 고쳐 기존규제에 대해서도 선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강화시켰다. 그러나 규제를 입안한 공무원의 이름을명시하는 「규제실명제」는 공무원의 소극적인 업무태도를 유발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삭제했다. 규제개혁추진회의는 이날 「행정규제기본법안」과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13개 「경제규제개혁방안」도 확정했다. 회의는 지금까지 바닥면적 200㎡ 미만의 비공해 제조공장만 설립이 가능한 주거지역에 500㎡ 미만의 공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 건축법시행령을 고쳐 도시의 소규모 공장을 대거 양성화하기로 했다. 또 준농림지역의 일정지역을 산업촉진지구로 지정,환경오염 방지시설 기준만 갖추면 농지전용·산림형질변경 등의 허가를 받지않고도 건축허가 만으로 공장설립이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한편 추진회의는 규제완화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려면 상당수 법은 모법 자체를 고쳐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오는 6월11일로 예정된 4차 회의부터는 이 문제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 현대 창립 50돌/제2창업 “시동”

    ◎연매출 80조원·계열사 50개·임직원 20만/2세 경영체제 완료… 미래산업 본격 진출 현대그룹이 오는 25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다.1947년 설립된 현대건설의 전신 현대토건에서 출발한 현대그룹은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 하며 성장을 거듭해 연간 매출 80조원,50개 계열사,임직원 20만명의 세계적인 대그룹으로 도약했다.창업주 정주영 명예회장이 설립한 현대토건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 공사를 도맡아 따내면서 급성장,62년부터 국내 1위 자리를 고수하며 그룹의 기반을 닦았다.65년에는 태국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수주,국내 최초로 해외로 진출했으며 67년 현대자동차 설립,72년 현대중공업 설립,75년 중동 건설시장 진출,83년 현대전자 설립 등을 거치면서 현대는 자동차·건설·중공업·조선 등 국가 기간산업을 이끌어왔다. 관절염으로 보행이 약간 불편할 뿐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82세의 정명예회장은 창업자로서 창립 50주년을 지켜보는 드문 경사를 맞았다. 특히 정명예회장의 동생인 인영씨는 한라그룹을,순영씨는 성우그룹을,상영씨는 금강그룹을 독자 운영하고 세영씨는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등 기업가 가족을 이뤘다.또 지난해 정몽구 회장이 그룹회장에 취임하고 5남 몽헌씨가 그룹부회장을,7남 몽윤씨는 현대할부금융회장을 맡는 등 현대는 본격 2세 경영체제를 갖추었다.정회장체제의 현대는 제철·금융·우주항공산업 등 미래산업 진출을 중점 목표로 제2의 창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23일 하오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념리셉션에는 고건 총리,이수성·이홍구 신한국당 고문,송태호 문화체육부·송종의 법제처장,조순 서울시장,김상하 대한상의회장,홍인기 증권거래소이사장,홍일식 고려대총장,작가 박경리씨 등 각계 인사 2천400여명이 참석,경사를 축하했다.정명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피폐했던 이 땅위에 국가기간산업을 일으키며 한국의 산업경제의 발전과 함께 해왔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리셉션에는 잭 웰치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 회장과 에드윈 폴리 미 헤리티지재단 총재,도요타 쇼이치로 일본 경단련회장 등 세계 각국 명사들의 축하 영상 메세지가 방영됐다.
  • 대한상의회장 4연임 김상하 회장 취임회견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 주력”/첨단사업 인력 양성… 경쟁력 확보/규제완화·물류비 절감 노력 강화 3년 임기의 대한상의 회장에 4번째 연임된 김상하 회장은 7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가 체질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타개하고 회원 업체의 경영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김회장은 『이를 위해 첨단산업 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직업훈련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전반의 구조조정을 위해 상의회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기업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위해 민간 주도의 경제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상의는 경쟁과 창의력,시장경제에 부합하는 기업의 경영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간의 이해를 적극 조정하겠다.각종 법령과 제도를 선진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연구하겠다.기업이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다할수 있도록 경영여건도 쇄신하겠다. ­상의가 줄곧 주창해온 규제완화와 물류비용 절감은그동안의 노력에 비해 성과가 신통치 않은데. ▲규제완화의 성과가 미흡한 것은 사실이다.기업애로 신고센터를 통해 규제개혁 과제를 계속 발굴하고 정부와 기업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국내총생산(GDP)대비 15%에 이르는 높은 물류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함께 업계의 물류표준화·공동화 작업도 이뤄져야 한다. ­상의가 전경련 등 다른 경제 단체에 비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색깔이 없다는 지적도 있는데. ▲기업 규모의 크기나 업종을 떠나 경제종합단체로서 15만개에 이르는 회원 기업을 포용하고 균형감각을 가지려는데서 그런 비판도 나오는 것 같다.상의의 위상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 대한상의 김상하 회장 연임

    대한상의는 6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김상하 서울상의 회장을 제16대 회장으로 재추대했다.
  • “한국기업인 방미 속성비자 발급을”/통상회담서 요청

    정부는 30일 전경련,대한상의,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4개 경제단체가 지정한 기업인의 미국방문시 인터뷰절차를 생략한 속성비자를 발급해줄 것을 미대사관측에 공식요청했다. 한·미 양국은 이날 외무부에서 열린 한·미 통상실무협의체(TAG) 26차 회의에서 이같은 통상현안을 집중 협의했다. 정부는 또 ▲한국산 컬러 TV 및 반도체의 대미수출에 대한 미국정부의 반덤핑조사 철회 ▲미국주재 상사원 및 가족의 비자유효기간 연장 등을 요구했다. 또 미국측은 ▲근검절약운동에 대한 한국정부의 개입불가 ▲담배인삼공사의 외산담배 불매운동 철회 ▲외제승용차 소유자에 대한 세무사찰 등 각종 규제완화,자동차판매금융서비스 허용 등을 우리측에 요구했다.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이태식 외무부 통상국장,미국측에서 케빈 호난 주한미대사관 경제공사·참사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 김상하 회장 재추대/서울상의 임시총회

    서울상의는 25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김상하 회장을 제16대 회장으로 재추대했다.김회장은 다음달 6일 열리는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자동으로 재추대된다.서울상의는 또 김효성 중소기업청 차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새로 선출했다.
  • 경제규제 개혁위원회/민간위원 등 24명 선정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경제규제개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24명의 위원을 위촉했다.내달 10일까지 각 경제부처로부터 규제개혁 실천계획을 넘겨받기로 하는 등 경제규제개혁 방향과 일정도 논의했다. 경제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은 전윤철 공정거래윈원장이 겸임키로 했으며 위원회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사안은 총리 주재의 규제개혁추진회의에서 최종 심의키로 했다. 경제규제개혁위원으로 위촉된 민간인은 다음과 같다. ◇경제단체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정태 대한상의 부회장 ▲이원택 기협중앙회 부회장 ◇시민단체 ▲강철규 경실련 상임위원장 ▲유진희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사무총장 ◇학계 ▲김일중 숭실대 교수 ▲김종석 홍익대 교수 ◇연구기관 ▲유승민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도훈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박우규 선경경제연구소 부소장 ◇언론계 ▲장현준 중앙일보 논설위원 ▲강응선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 ◇업계 ▲강말길 LG유통 대표이사 ▲정진항 대우건설 부사장 ▲이태원 한진 사장 ▲권회섭 경기화학공업 대표이사 ▲이재선 (주)미목 대표이사 ▲유덕희 경동제약 회장
  • 규제개혁추진회의 출범

    정부는 19일 규제개혁에 관한 최고심의기구인 「규제개혁추진회의」를 출범시켰다. 이 기구는 고건 총리와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을 공동의장으로 정부와 재계,학계,법조게,언론계 인사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다. 이 기구는 23일 첫 전체회의를 열어 규제혁파방안을 논의한다. 위원은 다음과 같다. ◇정부위원 ▲강경식 경제부총리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 ▲김한규 총무처장관 ▲송종의 법제처장 ▲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 ◇민간위원 ▲박동서 행정쇄신위원장 ▲최종현 전경련회장(국가경쟁력강화민간위원장) ▲박성용 금융개혁위원장 ▲서원우 기업활동규제심의위원장 ▲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구평회 무역협회장 ▲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최병선 서울대 행정대학원교수 ▲이상규 변호사 ▲이한구 대우경제연구소장 ▲임동승 전 삼성경제연구소장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강환 태일정밀사장 ▲배병휴 매일경제신문 주필 ▲변도은 한국경제신문 주필
  • 10대그룹 중기지원 대폭 확대/중기육성대책회의

    ◎현금결제·사업이양 늘려 불황극복 부축 10대그룹이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삼성·현대·대우·LG·선경을 비롯한 10대그룹 기획조정실장은 4일 상오 서울 대한상의클럽에서 정해주 중소기업청장과 중소기업육성대책회의를 갖고 각 그룹이 개별적으로 시행해오던 지원대책의 내용을 대폭 확대,실천하기로 했다. 주요 그룹별 지원내용을 보면 현대의 경우 원자재구입자금 1조3천3백30억원을 포함,자금지원 규모가 2조3천1백80억원으로 확대된다.현금결제 규모가 6조5천억원으로 늘어나고 현대중공업의 선박용 중대형 엔진부품,굴삭기 부품 등 10개 부문의 사업이 중소기업에 이양된다.기술연구소 시설이 중소기업에 개방되고 그룹 복지시설 이용혜택도 주어진다. 삼성그룹의 경우 자금지원 규모는 긴급운영자금 6천1백억원 등 1조6천7백억원이다.전자.전기.전관.코닝 등 전자소그룹은 전액 현금결제한다.350개 협력회사에 대한 전담 경영지도를 시행하고 중소기업판매장,중소기업개발원 건립를 지원하며 영세상인 지원을 위해 공동구매 규모를 5백억원으로 책정했다. LG그룹의 경우 자금 및 금융지원은 8천억원,보증지원 1천5백50억원 등 직접적 지원이 1조원에 달한다.LG정유가 협력업체에 전액 현금결제를 하는 것을 비롯,1만3천300업체에 3조2천억원을 현금결제한다. 대우그룹도 1조8천억원의 자금을 협력업체에 지원하고 7개국 10개 프로젝트에 64개업체와 동반진출을 추진한다.베트남.중국에 97년 이후 조성예정인 공단에 협력회사 전용공단을 4만평씩 2개 조성하고 루마니아에는 98년 이후 전용공단을 조성키로 했다. 이밖에 선경·쌍용·한진 등도 중소기업에 대한 현금결제 확대,중소기업과의 동반 해외진출,사업이양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원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기아·한화·롯데도 원자재 구입자금 및 기술 등 중기애로부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 김 대통령 “기업활동 부축 모든 지원”/경제5단체장과 간담

    ◎소비절약 국민 적극 동참을 김영삼 대통령은 4일 『기업이 요구하고 있는 금리인하나 금융시장의 조기개방 등에 대해서는 금융개혁위원회의 안이 나오는대로 이를 합리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기업들의 자금수요를 충당시키기 위해 대기업의 해외자금 조달기회를 늘려 나가 중소기업이 제도금융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최종현 전경련회장,구평회 무역협회회장,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회장,김창성 경총회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물가안정과 국제수지 적자 축소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전제,『수출확대 노력과 함께 에너지절약등 합리적 소비를 위한 일반국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정부는 기업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세제및 금융상의 지원조치와 함께 규제혁파를 과감히 추진해 나갈 것이며 기업인들이 과거와 같은 정치적 영향에서 벗어나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새로운 노동관계법이 산업현장에서 제대로 뿌리 내리도록 하는 것이 노·사·정 모두의 과제』라고 지적한뒤 『정부는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별도의 대책을 마련중에 있으나 불법분규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산업평화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무역협회회장 등 경제5단체장 들은 금융개혁을 통한 금융의 활성화와 금리인하,민간분야의 사회간접자본(SOC)투자분위기 조성,외국자본 유입 자유화,노임인상 자제 등을 김대통령에게 건의했다. 박중소기협중앙회장은 한보사건이후 떨어진 은행장들의 사기를 올려달라고 건의했고 김대통령은 『정치·사회적으로 안정되면 은행도 경색되지 않을 것이므로 조금만 참고 견디라』고 말했다.
  • 김 대통령·경제5단체장 청와대 간담회 중계

    ◎김 대통령 “다시 시작 각오로 이 고비 극복을”/금비 국제수준 인하가 경쟁력향상 핵심과제/외국자본 자유로이 유입되게 과감히 풀어야 김영삼 대통령이 4일 모처럼 밝은 표정으로 경제인들과 경제 살리기 방안을 모색하는 오찬간담회를 가졌다.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은 『명랑하게 보여야 모든 것이 잘 됩니다.그래서 이발을 하고 왔습니다』라고 말해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참석자들은 조깅,골프를 화제로 두어차례 더 웃음의 기회를 가졌다.김대통령이 경제5단체장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2년만이다. 다음은 간담회 대화요지. ▲김대통령=어려운 경제현실을 함께 걱정하고 고견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현재 우리 경제의 어려움은 경기순환과정에서의 일시적으로 나타난게 아니고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점이 함께 나타난 결과입니다.그러나 우리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김대한상의회장=우리 경제가 어렵지만 2∼3년후를 생각,민간투자를 더 해야하며 여기에는 대기업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합니다.노사평화,고용안정도 중요합니다.금융개혁을 과감히 추진,금융을 원활히 해주어야 하겠습니다.외국인과 외국자본도 자유롭게 들어올수 있도록 해야합니다.SOC투자가 부진한데 이를 활성화시켜 민간부분의 SOC투자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금융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풀어서 기업의 자유활동 여건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최종현 전경련회장=근본 문제는 89년이후 계속된 노임인상입니다.아무리 자동화되도 1년에 10%이상 원가절감이 어렵습니다.그런데 매년 20%씩 노임이 올라가 경쟁력이 떨어지고 수출이 부진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노사협상이 잘되는 기업도 있는데 다른 기업에서 올라가면 따라가지 않을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금리를 국제수준으로 해줘야 합니다.노임인상억제와 금리인하가 우리 국가경쟁력 향상의 핵심과제입니다.결국 고비용이 문제입니다.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회장=고임금은 바로 대기업이 선도했습니다.금방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금융산업진입을 규제하면서 금리는 풀어놓으니 경쟁이 안돼 금리가 오릅니다.금융개혁 차원에서 정부가 개입,금리를 낮추어야 합니다.중소기협중앙회의 금융기능을 보강해 주십시오.중소기업도 경쟁력을 가지려면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해야 합니다.한보사건이후 은행장들 사기가 떨어져 있는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김창성 경총회장=개정된 노동법이 노사 양측에서 잘 지켜지도록 노력해야합니다.노든,사든,법을 안지키면 정부가 단호히 조치를 취해주기 바랍니다.임금인상률을 %로 표시하지 말고 미국 일본 등 선진국처럼 금액으로 표시하는게 합리적입니다.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공기업의 솔선수범이 중요합니다. ▲구평회 무역협회장=우리 경제를 인체에 비유하면 기가 빠진 셈인데 빨리 기를 불어넣어야 합니다.은행이 꽁꽁 얼어붙어 돈은 있는데 돌지않아 문제입니다.새 경제팀이 들어와서 긴축재정,규제완화 등에 진일보해 희망적 분위기가 보입니다.외국인 투자를 과감하게 풀어주기 바랍니다.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금리안정이 핵심입니다.금리를 국제수준으로 한다는 선언만해도 기업인들의 기를 살릴수 있을 것입니다.모범적인 중소기업에게는 신용대출관행이 정착되도록 정부가 힘써주십시오. ▲김대통령=솔직한 얘기에 감사합니다.여러분 말씀중 정부가 할수 있는 것은 과감히 추진하겠습니다.경제살리기는 나라살리기이므로 여러분이 앞장서주기 바랍니다.과거에도 어려웠지만 다 극복했습니다.무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결심으로 최대한 함께 노력합시다.정부가 자본시장 개방일정을 대폭 앞당기고 해외금융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터주었습니다.능력있는 기업들이 자기 신용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자금을 충분히 얻어쓸 수 있게함으로써 대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자금난도 해결하게 될 것입니다.은행이 경색돼 있다고 하는데 정치·사회적으로 안정되면 은행도 언제까지나 경색되지는 않을 것입니다.이 고비만 넘기면 풀어질 것인 만큼 어렵더라도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주기 바랍니다.정부차원에서도 금융기관의 어려움을 간과하지 않겠습니다.금융개혁위 활동에 따라 금리안정의 바탕이 마련될 것입니다.
  • “재계 고용안정 주력을”/강 부총리 요청

    ◎경제5단체와 매월 간담회 갖기로 정부와 재계는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주재로 경제부처 장관들과 경제5단체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매월 한번씩 개최하기로 했다. 강부총리는 19일 대한상의클럽에서 열린 최종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과의 조찬간담회에서 『경제살리기의 주역은 정부가 아닌 기업이며 따라서 기업과 정부가 서로 상의해야 경제살리기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제의,정례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강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재계대표들에게 임금보다는 고용에 중점을 둬 고용안정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재계대표들은 최근 쌍용자동차를 비롯,8개 노조가 임금동결을 결의하는 등 근로자들의 노력도 있다고 소개하고 기업들도 고용안정과 창출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부총리는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건수 위주 규제완화에서 탈피해 실질적으로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규제철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실명제 보완책」 경제계 반응

    ◎신원 노출은 곤란… 비밀보장 보완돼야/과징금 너무 높으면 양성화 차질 우려 경제계는 18일 정부가 발표한 금융실명제 보완방안에 대해 『제도의 골격을 해치지 않으면서 지하자금을 끌어내기 위해 고심한 흔적은 보이지만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한상의 엄기웅 조사담당 이사는 『지하자금의 산업자금화를 위해 소위 도강세 차원의 과징금을 물리고 특별한 탈세혐의가 없는 양성화 자금에 대한 출처조사를 면제해 주기로 한 것은 합리적인 조치지만 과징금 수준이 너무 높게 정해질 경우 양성화 자체가 안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일정 수준」의 과징금을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금융저축에 최고세율인 40%를 선택할 경우 분리과세를 허용키로 한 것은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지금처럼 은행감독원,수사기관 등의 요청에 따라 금융자산 보유자의 신원이 노출돼서는 곤란하기 때문에 예금자의 비밀보장을 위한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LG경제연구원의 강호병 책임연구위원은 『이 정도의 보완책으로 차명거래가 실명화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명계좌의 실명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불법무기자진신고 처럼 일체의 불이익을 면제해 주는 등 추가적인 보완책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신성호 연구위원은 『이번 방안은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과소비문제 등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해 보인다』고 전제하고 『원론적으로는 금융실명제를 유지해야 하나 과소비 문제 등을 고치기 위해 굳이 금융실명제를 보완하려 한다면 무기명 사회간접자본(SOC) 채권 발행 허용 등의 구체적인 자금 양성화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증권 남완희 시황분석팀장은 『자금출처 조사 면제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컸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라며 주식시장에서는 일부 실망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