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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 거래소’새달 개설/로펌·은행·증권사 등 딜러 역할/상의

    기업 ‘인수·합병(M&A)거래소’가 내달 중순 대한상의에 개설된다. 김효성 대한상의 부회장은 11일 “기업의 구조조정과 관련된 M&A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M&A거래소를 개설,오는 4월 15일쯤부터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신력있는 기관이 M&A거래소를 개설하기는 처음이며 무료로 운용된다.일본은 오사카상의와 도쿄상의가 이미 이같은 기관을 개설 운용하고 있다. 상의는 또 ‘기업구조조정지원팀’을 설치,전략적 제휴와 설비매각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상의가 중개자 역할을 맡고 법률회사(로펌),중개회사,은행,증권회사 등 다양한 M&A 중개기관을 ‘딜러’로 참여시키는 식으로 운영된다.특히 해당기업은 익명으로 보호받는다. 상의는 M&A거래소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주한 외국상공회의소와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 금리인하 대책 촉구/경제 5단체 대표회의

    재계는 6일 현재의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증진에 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두어야 하며 이를 위해 금리인하와 수출금융의 정상화 대책을 빨리 마련해줄 것을 정부측에 촉구했다.또 고비용 정치구조의 타파와 경제를 살리는 정치 구현에 앞장서줄 것을 정치권에 촉구했다. 전경련,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 대표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조남홍 경총 부회장은 “경제5단체장은 새 정부가 기업들이 경제외적인 문제에 신경을 쓰지 않고 오로지 수출에만 전념할 수 있는 정치·사회적 환경조성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히고 고비용 정치구조의 타파촉구와 관련,“전경련과 대한상의가 최근 정치권에 촉구한 국회의원수 감축 등이 모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경제5단체는 공공부문 사업의 조기집행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확대,건전한 소비문화의 조성,산업평화 정착 등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노동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 국회운영제도 개선 검토/여 정치구조개혁위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6일 상오 국회에서 정치구조개혁위 4차회의를 열고 선거 및 국회관련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한 심의를 계속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당은 ‘김종필 총리 인준’을 둘러싼 국회파행과 관련,다수야당에 의해 국정수행이 차질을 빚는 국회운영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국회운영제도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양당은 이날 회의에서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를 현행 소선거구제에서 중선거구제로 전환하는 한편 광역의원은 현재의 3분의 2로,기초의원은 절반수준으로 정수를 줄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양당은 이와 함께 전경련과 대한상공회의소,한국지방자치학회 등 7개 단체로부터 정치제도개선 건의안을 제출받아 심의에 착수했다. 전경련은 건의안을 통해 국회의원 정수를 현재의 299명에서 200명으로 줄이고,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또 지구당을 폐지,후원회로 대체하고 국회를 상설화할 것을 건의했다. 대한상의도 국회 상설화와 청문회제도의 활성화,로비활동의 양성화를 제의했다.
  • 부당노동행위 중지 촉구/노총,경제5단체에

    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은 25일 전경련 한국경총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5단체에 대해 부당노동행위를 자제하고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노총은 성명을 통해 “정리해고 법제화가 이뤄진 이후 사용자들의 무분별한 해고와 임금삭감 등 부당노동행위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경영상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해고를 할 경우에도 충분한 해고회피 노력 등 법에 규정된 요건과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국 신인도 곧 상향/S&P,3∼4단계

    정부는 거시경제 및 금융여건을 분기별로 고려,통화를 탄력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영국의 피치 IBCA에 이어 미국의 스탠더드 앤푸어스(S&P)도 한국에 대한 신용등급을 조만간 3∼4단계 상향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5일 대한상의가 주최한 ‘IMF 체제와 한국의 투자환경’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부총리는 또 “피치 IBCA가 신용등급을 5단계 올린 것처럼 S&P도 조만간 3∼4단계 상향조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B+인 S&P의 신용등급이 4단계 올라가면 투자적격인 BBB­로 바뀌게 된다. 임부총리는 서울·제일 두 은행의 매각시기가 7∼8월로 늦춰지고 3월 말외국인 증권사 국내법인이 설립되는 등 외국자본도 순조롭게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 100% 취직·교육비 면제 ‘취업 사관학교’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업전문학교/전원기숙사 생활 장학금 1인 월30만원 2만여 전문업체에 모든 졸업생 취업 보장 인문계 고3도 지원 지난 해 3월 충북 음성에 문을 연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업전문학교는 100%취업이 보장되는 곳.졸업 뒤 전국건설공제조합에 가입된 전국 2만여개 전문건설업체에 전원 취업한다. 건축학과 토목학과 기계학과 등 3개 학과가 있으며 건축학과에는 전산응용건축제도,건축의장,창호,건축시공(철근콘크리트) 등 4개 직종,토목학과에는 건설재료시험,측량,조경 등 3개 직종,기계학과에는 특수용접,배관 등 2개 직종이 있다.모집정원은 직종별로 30명씩 모두 270명. 학생들에게는 이론시험이 면제되며 해당 직종의 실기시험만 보면 기능사자격증이 주어진다.실기시험도 훈련원에 있는 실습시설을 이용해 치른다.올해 1회 졸업생 가운데 97%가 이미 자격증을 취득했다.특히 측량,특수용접,건축시공 분야는 이미 100% 취업했다.나머지 직종 졸업생들도 조만간 취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교육훈련기간은 1년으로 남녀 제한이 없다.단 인문계 고교는 고3만 지원할 수 있다.인문계 고교 3학년으로 훈련원에 다니는 학생은 해당 고교의 졸업장도 함께 받을 수 있다.나이는 입학년도 1월1일을 기준으로 만 16∼40세로폭이 넓다.입학원서와 주민등록등본 한 통씩만 제출하면 된다.입학절차도 간단해 서류 전형과 면접만으로 뽑는다. 전원 기숙사 생활이 보장되며 기숙사비와 식비,수업료,실습재료비 등 모든 교육 훈련비가 면제된다.또 전원에게 1인당 월 30만원까지 장학금이 지급된다. 전공별 교사들은 직업훈련기관과 현장에서 경력을 충분히 쌓은 전문인들로 구성돼 있다.모두 전공 분야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전체 24명 가운데 12명이 기능계 최고의 자격증인 기능장 소지자 또는 전국기능올림픽 입상자이다.8명은 전공 분야 석사 학위도 갖고 있다. 입학원서는 오는 2월7일까지 교무과 및 전국 39개 전문건설공제조합 지점에서 교부한다.또 원서는 2월7일까지 교무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시켜야 한다.면접은 2월9일 하오 1시 교무과에서 실시하며 합격자는 2월12일 전화로 개별 통보한다.주소는 충북음성군 금왕읍 구계리 609번지.(0446)879­2331∼4 ◎서울시운영 직업학교/서울거주 고졸자 이상 누구든지 지원 가능 생보자·국가유공자 전문대졸 특별선발 기능대회 입상자 우선 구청 사회복지과 접수 서울시가 운영하는 직업전문학교는 시립기능대학(서울 강서구 화곡동) 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서울 강동구 고덕동) 한남여자직업전문학교(서울 용산구 한남동) 상계직업전문학교(서울 노원구 상계동) 엘림직업전문학교(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등 5곳.자동자정비 시각디자인 등 29개 직종 연 3천560명을 6개월∼2년 단위로 뽑는다.주간은 청소년,야간은 일반인만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가 직영하는 시립기능대학은 2년제 기능대학과정 132명,1년제 주간280명,6개월제 야간 240명 등 모두 640명을 모집한다.기능대학과정에는 전자기술 전기기술 산업설비기술 패션디자인 등 4개 과가 있다.주간에는 정밀기계 가구디자인 자동차정비 옵셋인쇄 정보처리 조리 섬유공예디자인 등 7개과,야간에는 자동차정비 조리 정보처리 등 3개 과가 있다.각 과의 정원은 모두 40명.서울시에 거주하는 고졸 이상 학력 소지자는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실업계 고교 졸업자 및 인문계 고교 졸업자로서 2년 이상의 직업과정 이수자,기능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3월1일 기준으로 18개월 이상 산업체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전국 규모 이상의 기능경기대회 3위 이내 입상자는 우선 선발한다.전문대 또는 대학 졸업자,국방부로부터 위탁교육을 추천받은 직업군인,생활보호대상자,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은 특별 선발한다.수강료 실습비 기능검정수수료 등 교육비가 전액 면제되며 수료 후 취업도알선해 준다.기능대학의 다기능기술자 과정 이수자에게는 전문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위를 수여한다.일정 기준을 충족시키는 훈련생은 각종 복지시설을 갖춘 생활관에 입사할 수 있다.원서는 2월5일부터 교무과 및 서울 각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교부하며 2월14일까지 교무과에 접수시켜야 한다.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는 2년제 주간 시각디자인 등 모두 640명,한남여자직업전문학교는 1년제 주간 패션디자인 조리 미용 한국의상디자인 실내디자인등 560명,상계직업전문학교는 1년제 주간 산업기계 40명 등 모두 570명,엘림직업전문학교는 자동차정비 등 1년제 주간 260명을 각각 모집한다.원서 교부및 접수는 2월11일부터 3월2일까지.연락처는 시립기능대학 (02)694­0263∼5,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 (02)441­5561∼5 한남여자직업전문학교 (02)798­7011,749­3049,상계직업전문학교 (02)938­4672∼5,엘림직업전문학교 (0343)95­3001∼7 ◎대한상의 직업훈련원/전국 8개도시에 소재 2년과정 마친 학생 대학3년에 편입 가능 훈련생은 입영 연기도 적재적소 취업 알선 이직률 6% 매우 낮아 부산,광주,강원도 홍천,충남 공주,축북 옥천,인천,경기도 파주시 교하리,전북 군산 등 전국 8곳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직업훈련원은 94년 정부로부터 인수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주도형 직업훈련기관. 지난 3년간 졸업생 3천307명 중 군입대자와 상급학교 진학자를 제외한 2천719명 전원이 1천4백여개 기업체에 취업했다.3년간 2천9백여개 기업으로부터 9천여명의 취업 요청을 받는 등 인기가 높다. 내년부터는 ‘산업인력센터’(가칭)로 발전돼 2년 과정을 마치면 학점 인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학 3학년에 편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현재통상산업부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산업기술대와 연계된 부설 과정도 개설될 예정이다. 훈련생에게는 입학금 수업료 교재비 등 2년간 1인당 1천7백여만원의 교육훈련비가 면제된다.먼 곳에서 온 훈련생에게는 기숙사도 무료로 제공된다.수료생에게는 기능사 1급,기사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기회가 주어진다.1년 과정 수료생은 기능사 2급에만 응시할 수 있다.훈련기간 중에는 입영을 연기할수 있다. 훈련은 각 기업체의 직무특성을 사전에 면밀히 파악해 수료 뒤 즉시 산업현장에서 생산업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이루어진다.또 적재적소에 취업을 알선,이직률이 다른 2년제 직업훈련기관의 평균 24.5%의 4분의 1 수준인 6%로 매우 낮다.우수한 수료생에게는 6개월간 선진국 산업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연수도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2년 과정이 19개 직종에 2천25명.부산훈련원은 전산응용가공전산응용기계제도 생산기계 기계정비 시스템제어정보처리 등 6개 직종 300명,인천훈련원은 생산기계 기계전자 시스템제어 전기계측제어 전자계산기 전산응용건축제도 가구디자인 등 7개 직종 300명,광주훈련원은 전산응용가공전산응용기계제도 공유압 생산기계 기계전자 정보처리 등 6개 직종 300명을 각각 모집한다.경기훈련원은 전산응용가공 공유압 기계정비 전기공사 전기계측제어 정보통신설비 전산응용건축제도 등 7개 직종 270,군산훈련원은 공유압 생산기계치공구 사출금형 프레스금형 열기계 전기계측제어 등 7개 직종270명을 뽑는다.이밖에 옥천훈련원은 5개 직종 240명,공주훈련원은 5개 직종 195명, 홍천훈련원은 4개 직종 150명을 각각 모집한다. 1년 과정은 CAD(경기·군산)CAM(홍천·군산) 중기정비(경기) 전자기기(군산) 사무자동화(홍천) 등 5개 직종 210명을 모집한다. 입학자격은 2년 과정이 고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및 일반계 고교 2학년 재학생.남자는 79년 1월1일,군필 또는 여자는 70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그러나 1년 과정은 학력에 제한이 없다.면접 및 신체검사만으로 수료생을 선발하며 고교 졸업자는 생활기록부 사본을 제출하면된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3월5일까지.각 훈련원 교무과,대한상의 능력개발부,각 지방 상공회의소,각 시·군 사회과,각 지방 보훈지청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각 훈련원 교무과에서 접수시키면 된다.
  • 고환율 원자재 대란 오나/값 폭등…철강·섬유 등 수입 중단 위기

    원자재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철강 섬유 석유화학 업종은 환율폭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원료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최근의 수출입 결제시스템의 마비에 따른 후유증이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19일 대한상의가 주요 업종별 단체 관계자 회의를 열어 점검한 ‘주요 업종의 최근 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기업들은 원자재 구득난과 생산차질로 원화 평가절하에 따른 수출호기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백38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섬유는 수출입결제시스템 마비로 원면,원모,화섬원료 등의 기초원자재 수입이 중단돼 원자재 대란이 가장 우려되고 있다. 석유화학도 원재료 결제자금 부담이 4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석유화학 산업의 기초원료로 절반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나프타 조달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철강업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철광석과 유연탄은 물론 수입 의존도가 40%인 고철의 수입이 거의 중단되고 있다.게다가 건설 자동차 전자 기계 등 수요산업의 부진까지 겹쳐 빈사상태에 이를 전망이다. 그동안 호조를보여온 조선업계는 국제통화기금(IMF) 자금지원 이후 신규수주를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
  • 은행대출 독려 팔 걷어붙인 DJ

    ◎“행장 직접 뛰라… 실적만큼 보답”/중기·벤처기업 받쳐줘야 경제회생/앞으론 권력의 간섭도 특혜도 없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자금경색 타파’에 팔을 걷어 부쳤다.9일 38개 시중 은행장들과 오찬 간담회장에서다.외환위기는 일단 잠재웠지만 자금경색으로 우량기업마저도 흑자 도산위기에 처하고 수출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새로운 경제위기에 대한 위기감이 짙게 배인 듯했다. 이때문에 김당선자는 이날 간담회의 많은 시간을 은행들의 ‘대출독려’에 할애했다.“IMF체제 극복을 위해선 수출을 통해 흑자를 남겨야 한다” “은행장들이 일선창구를 직접 돌며 독려해 달라”는 간곡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재경원을 통해 실적을 입수,은행들의 협조에 대해선 보답을 하겠다” 는 강력한 의지도 전달했다.특히 수출신용장과 수입원자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김당선자는 금융계의 강도높은 개혁도 촉구했다.은행들의 관치금융과 정경유착의 타파를 수차례나 제기하면서 ‘자주성 확보’에 역점을 두었다.“금융기관이 권력의 시녀로 전락했기 때문에 오늘의 금융을 파탄지경으로 몰아넣았다”며 “채권자로서 뼈아쁜 반성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당선자는 향후 권력과 금융과의 위상정립을 시도했다.“권력이 금융에 대한 간섭과 압력은 절대로 없을 것이지만 과거와 같은 특혜도 기대하지 말라”고 못을 박았다.김당선자는 ‘세계속의 은행’이라는 점을 주지시키면서 “인수합병 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대형화로 나서 세계 은행들과 견주는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해법도 제시했다. 김당선자은 이날 중소기업에 대한 각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중소기업 몰락에 대한 금융권의 책임을 제기하면서 “앞으로 경제살리기를 위해선 중소기업 그중 벤처기업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미국의 중소기업은 재작년 경제성장의 30% 기여했고 대기업에서 20만명의 실직자를 냈지만 벤처기업은 1백만명의 고용을 창출했다”며 중소기업 회생에 전력을 다할 뜻을 분명히 했다. 김당선자는 이에앞서 중소기업 신년 인사회에 참석,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있는 발전을 역설했다.연설 말미에 “행운의 여신은 항상 아름다운 모습으로 미소지으면서 다가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운명을 정면으로 받아들여 다시한번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자”고 기업들의 고통분담을 역설하기도 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자민련 박태준,한나라당 조순,국민신당 이만섭 총재를 비롯 정치인과 김상하 대한상의회장,구평회 무역협회장,김창성 경총회장 등 기업인 3백여명이 참석했다.
  • 새대통령에 바라는 재계의 주문

    ◎전경련­시장원리 존중·법­제도 정비 시급/상의­신뢰성 있는 정부 정책 추진해야/경총­실업해결에 정책 우선순위 둬야/무협­경제 구조조정·수출증대 부축을 경제계는 대통령 당선자에게 국제통화기금(IMF)의 관리체제하에 들어간 나라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경제대통령이 돼 줄 것을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전경련은 “새 대통령이 우선해서 추진해야 할 과제는 당면한 경제위기의 극복”이라며 “IMF 프로그램에서 조기졸업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서 기업의 경쟁력강화를 도모하는 것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밝혔다.전경련은 특히 ‘시장원리의 존중’과 ‘세계화 시대에 부응한 법·제도의 정비’를 경제운용의 기본 틀로 설정해 경쟁에 의해 승자가 선택되고 땀흘린 만큼 보상받는 시장경제질서를 정착시켜 경제 주체들의 의지와 의욕을 북돋워줄 것을 촉구했다. 대한상의는 “무엇보다 지금은 IMF시대의 극심한 경제위기상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정부정책과 고통분담도 마다 않는 경제 주체들의 단합된 행동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상의는 밖으로는 IMF가 제시한 조건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고 안으로는경제체질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주변환경 조성에 진력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최근의 경제위기와 대통령선거로 야기되어온 우리사회의 상호불신과 갈등을 하루속히 수습하고 국민대화합을 이끌어내 위기극복을 위한 총력체제를 구축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총은 “IMF시대를 맞아 경제구조조정이 원활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고용유연성 제고 등 시장논리에 맞는 경제정책을 시급히 마련,시행하고 자금시장의 경색을 조기에 해소,경쟁력있는 우량기업들의 도산이나 기업들의 연쇄대량도산을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고용조정으로 예견되는 심각한 실업문제의 해결에 정책의 최우선을 두고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금의 경제난국은 우리가 가지고 있던 모순과 비합리성이 표출된 것으로 이는 사회경제적인 구조조정을 통해서만이 극복될수 있다”면서 “새 대통령은 강력한 정치적 리더쉽을 발휘,국제사회의 신인도를 높이는 한편 국가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수출 증대에 집중해 현 경제난국을 타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IMF경제체제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라면서 “새 대통령은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는 국가 경영 능력을 보여주어야 하며 한국 경제의 새로운 틀을 짜는 경제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투자 축소 불가피 사회간접자본(눈높이 경제교실)

    ◎IMF시대 삭감땐 투자증가율 10% 아래로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예산축소가 불가피해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지원으로 재정균형을 유지하거나 소폭 흑자를 내기 위해 재정을 긴축적으로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국회를 통과해 이미 확정된 내년도 세출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따라서 덩지가 큰 SOC부문 예산을 일부 도려내지 않을수 없다. 내년도 SOC 부문 예산은 올해(10조1천3백1억원)보다 10.8%가 증가한 11조2천2백42억원으로 책정돼 있다.이같은 SOC 투자 증가율은 예년(95년 22.8%,96년 23%,97년 24.3%)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나 IMF 자금지원에 따른 재정긴축으로 삭감될 경우 SOC 투자 증가율이 10%를 밑돌 가능성도 있다. 대한상의 등 업계에서 무기명 SOC채권 발행의 조기 허용이나 현금차관 확대를 통해 민자유치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도 IMF권고에 따른 SOC 부문의 재정투자 감소를 보전하기 위한 차원이다.SOC확충은 물류비 절감 등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경제의 경쟁력 확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정부도 신중을 기해가며 예산 조정작업을 펴고 있다. 재정경제원은 IMF 자금지원을 위한 양해각서에 따라 재정긴축 등의 이행조건 충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프로그램을 마련,추후 IMF와 협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때문에 SOC를 포함한 각 부문에서 십시일반으로 떼어내겠다는 원칙론을 제시하며 작전계획을 짜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98년과 99년에 완공되는 주요 SOC사업은 손을 대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SOC 시설은 장기간 투자되는 계속사업이어서 완공시한이 98년 또는 99년인 철도나 항만 등 산업물류 애로해소 효과가 큰 사업의 공기가 늦춰지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의미 두 마을 사이에 큰 개울이 있는 경우 마을 주민들이 서로 오가면서 생활필수품을 사고 팔거나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개울을 건너야 한다.개울을 건너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한 방법은 물이 깊지 않은 곳을찾아 먼길을 돌아가거나 바지를 적시는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다리를 놓는 것이다.이 두가지 방법중 바람직한 것은 물론 두 마을을 잇는 다리를 건설하는 것이다.다리는 두 마을 주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외부 사람들이 이 지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 줌으로써 마을의 경제를 살찌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리와 마찬가지로 도로,철도,항만 등도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의 편익을 증진시켜 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이와 같은 시설을 통틀어서 ‘사회간접자본’(social overhead capital 혹은 SOC)이라 한다.사회간접자본은 말 그대로 사회자본인 동시에 간접자본이다. ○일상·경제활동의 편익증진 시설 ‘사회자본’이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간접자본’은 기업의 생산활동에 직접 이용되는 원재료나 기계장치 또는 노동력과는 달리생산활동에 간접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회간접자본은 광의로는 다리,도로,철도 등과 같은 유형의 시설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사회 등 인간생활 각 분야에서 밑바탕이 되는 무형의 각종 제도나 문화,가치관까지를 포함하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하부구조(infrastructure)라고도 불리운다.그러나 일반적으로 사회간접자본은 유형의 산업기반시설만을 의미하는 협의의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재원 소요 막대… 정부서 주도적 역할 사회간접자본은 일단 건설된 후에는 누구나 이를 이용함으로써 이익을 얻거나 비용을 줄일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건설에 많은 자금이 든다는 특징이있다.따라서 사회간접자본 건설에는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항상 따르게 된다.두 마을 사람들이 다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하더라도 다리건설로 이들만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니어서 이들에게 건설비용을 모두 부담시킬수 없기 때문이다.사람들은 다리가 자신의 사적 재산이 아니라는 이유로,또는 건설비용을 회수할 방법이 없다는 이유로 비용부담을 거절할 것이다.따라서 다리의 건설을 지역 주민들에게만 맡길 경우 결국 다리는 건설되지 못하고 주민들은 불편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된다. 이처럼 사회적 필요성은 높지만 당사자들간의 이해가 서로 달라 적절한 해결방안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를 경제학 용어로는 ‘시장의 실패’라 한다.사회간접자본은 시장의 실패가 일어나는 대표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민간부문에 맡겨 놓아서는 한나라 경제에 꼭 필요한 만큼의 사회간접자본은 건설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따라서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가 나서서 건설비용을 공평하게 이해당사자간에 분담시키고 필요한 사회간접자본을 적기에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현대사회에서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담당할 수 있는 기관은 바로 정부이기 때문에 사회간접자본의 건설에는 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이 불가피하다고 할 수 있다. □추진방향 사회간접자본시설은 기업의 생산활동과 국민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국가동맥으로서 도로 철도 항만 공항과 같은 교통시설,에너지시설,상하수도,폐수·쓰레기 처리시설,댐과 수자원 등이 있다.최근에는 정보화시대를 맞아 정보통신망이 새롭게 포함되고 있다.이러한 사회간접자본시설을 확충하는데는 워낙 많은 재원이 들어가고 투자효과가 오랜 시간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에 국가가 건설하는 것으로 인식돼 왔다. ○경제전쟁시대 시설 확충이 초점 우리나라는 지난 30여년동안 고도성장을 하면서 부족한 재원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을 활용하여 여건이 유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전략을 추진해 100여년간 긴세월을 두고 차분히 확충해 온 선진국에 비해 이들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예를 들어 인구 1천명당 도로길이가 이웃 일본은 9㎞,미국은 24.6㎞,영국은 16.2㎞에 이르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1.3㎞에 불과하다.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으로 본격적인 경제전쟁시대에 접어들면서 세계 각국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이다.사회간접자본시설은 금융자본이나 노동력과는 달리 외국으로부터 들여올 수 없는데다 국가경쟁력이나 국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도 21세기에 우리나라를 동북아의 교통·물류의 중심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아래 공항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과부산·광양항,가덕신항을 동북아의 중추 공항과 항만으로 육성하고 현재 건설중인 경부고속철도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시베리아·중국횡단철도(TSR,TCR)와의 연결을 추진할 계획이다.전국어디서나 30분안에 간선도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남북간 7개축,동서간 9개축의 간선도로망도 건설할 계획이다.또 21세기 정보사회에서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정보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초고속정보통신망과 국민의 쾌적한 삶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인 상하수도 쓰레기처리시설 등을 개선하기 위한 투자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민간 자본·창의성 활용이 초점 서울부근에서 고속도로 1㎞를 건설하는 데만도 200억원이 들어가고 있듯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투자에는 막대한 재원이 소요된다.정부에서는 94년부터 대부분 휘발유와 등유에 대한 특별소비세로 이루어진 ‘교통시설 특별회계’를 만들어 매년 10조원정도를 투자하고 있으나 GDP의 3% 수준으로 아직도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재원문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최근에는 민간기업의 자본과 창의성을 활용하는 일이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정부에서도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민자유치촉진법을 제정했고 현금차관 허용,조세감면 등의 지원을 하고 있어 앞으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민간의 참여가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의 수준 사회간접자본이 부족하게 되면 ‘혼잡비용’이 발생하게 된다.도로는 넓히지 않은채 너도 나도 자가용을 소유하게 되면서 일상화된 교통체증도 ‘혼잡비용’의 하나이다.사회간접자본 부족에 따른 ‘혼잡비용’은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는데 그치지않고 상품수송에 수반되는 물류비용을 증가시킴으로써 기업의 생산활동에 저장을 초래하게 된다.최근 들어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약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고비용구조도 부분적으로는 사회간접자본의 부족에 따른 물류비용의 상승에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46개국중 34위… 멕시코·말련에 뒤져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작성하여 세계경쟁력보고서(1997년판)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사회간접자본부문 경쟁력은 46개 조사대상국가중 34위에 그쳐 싱가포르(11위),홍콩(19위) 등 아시아 신흥공업국은 물론 멕시코(26위),말레이시아(27위)등 후발개도국보다도 뒤떨어져 있다.또한 우리나라의 한 민간연구기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995년 현재 우리나라의 제조업 매출액에서 물류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9%로서 미국(8%)이나 일본(9%)엥 비하여 배이상 높다.배가 항구에 들어와서 물건을 하역하고 통관시키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미국은 2일,일본은 4일 20시간인데 비하여 우리나라는 항만·하역시설의 부족으로 14일 11시간미 걸린다는 조사결과도 있다.이와같이 통관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 고속도로의 정체현상으로 미국에서 부산까지 물건을 싣고 오는데 소요되는 시일보다 배가 부산항에 도착한후 물건을 하역하여 서울까지 운송하는데 드는 시일이 더 길다고 한다.결국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사회간접자본의 부족 때문에 미국,일본보다 높은 물류비용을 부담하게 되고 있는 곧우리 상품의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류비 부담 증가 초래… 경쟁력 저하 1996년 1월 세계무역기구(WTO)체제가 출범되면서 국내 산업에 대한 보호장치나 보조금 지급 등 각종 지원제도는 더이상 활용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사회간접자본 투자의 확대는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정책수단으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국가간의 경쟁이 나날이 심화되어 가고 있는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물류비용의 절감이 시급한 과제중의 하나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는 사회간접자본을 놀리기 위한 투자확대에 정책의 우선 순위를 맞추어야 할 것이다.
  • 6개월이상 연체하면 담보있는 여신도 공개

    금융당국은 은행의 투명성 제고를 통한 대외 신인도 제고를 위해 현행 부실여신 분류기준을 정비,올 연말부터 6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 중 담보가 있는 여신이라도 이를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그렇게 될 경우 지난 6월말 현재 4조9천억원대에 이르는 은행들의 부실여신은 규모는 크게 늘어나게 된다. 이경식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한국금융학회 추계 심포지엄에서 ‘금융불안­진단과 대책’이라는 기조연설에서 “정부는 최근 일부 외국 언론이 우리경제의 실상에 대해 잘못된 보도를 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우리경제를 제대로 알리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국제화·개방화의 진전에 걸맞는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금융기관 및 기업 회계제도나 부실채권의 분류기준 등 각종 제도를 국제 기준에 맞게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 경영상태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6개월 단위로 공개하는 부실여신의 범위를,여신분류상 ‘고정’으로 분류되는 6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중 담보가 있는 여신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지금은 6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중 담보가 없는 여신(회수의문)과 회수불능 상태로 판정돼 손비처리 대상인 여신(추정손실)만 부실여신으로 공개하고 있다.
  • 김만제 포철회장 상의 113주년 심포지엄 기조연설

    ◎금융기관 자율·경쟁의 틀로 전환을 대한상의는 4일 ‘글로벌 경영환경과 21세기 전략’을 주제로 창립 113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김만제 포항제철 회장의 기조연설 ‘세계경영시대의 정부역할과 기업경영’을 요약한다.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역사적 흐름은 모든 면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나 우리경제는 과다한 외부차입 및 규모의 경제 등 과거 고도성장시대의 성장방식을 탈피하지 못한 채 구조조정의 타이밍을 놓치고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따라서 21세기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주체 별로 보다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구조개혁을 추구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에 와있다. 무엇보다 정부 금융기관 기업간 관계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먼저 중앙정부는 기구축소 및 개편을 통해 행정기능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민간부문으로 자원배분 기능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기업의 경제활동에 대한 각종 규제의 완화로 시장경제의 효율성을 증대시켜야 한다. ○경제주체 근본변화 필요 과거의 관치금융 관행을 탈피하고 금융기관이 시장원리에 입각한 자율과 경쟁의 틀로 전환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그러나 금융개혁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므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시장경제의 원리를 통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노동시장 기능의 활성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보완하고 벤처기업의 육성을 통한 신규 고용기회의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 ○신규 고용창출 주력해야 금융기관은 무분별한 과거의 대출관행에서 탈피하고 대출심사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신용도와 경제성을 중시하는 여신관리체제를 구축하고 부실여신은 금융기관 스스로 책임지는 자율·책임경영체제를 정착시켜야 한다. 기업도 과거의 양적인 성장과 옛 일본식의 경영관리체제를 벗어나 글로벌화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변신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사외이사제·외부감사제 도입 등의 경영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경영구조로,단순하고 스피디한 경영관리 구조의 선진화를 꾀하는 한편 소수정예의 작은 본사를 운영하는 등의 다운사이징을 통한 인력의 정예화를 추구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각 경제주체들이 고통과 희생을 분담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한다면 우리는 질적인 성장체제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낼수 있을 것이다.
  • 경제난 타개대책 등 논의/재계 관계자 회의 잇따라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재계 고위 관계자들의 회의가 28일과 29일 잇따라 열린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9일 하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0대 그룹기조실장회의를 갖고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한상의 전경련 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의 상근부회장들은 28일 상오 롯데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 재계,구조조정 세제지원 촉구/경제 5단체장/청와대초청 간담

    ◎김 대통령,경제난 극복 협조 당부 김영삼 대통령은 10일 “우리 경제가 어렵지만 정부와 기업을 비롯한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정부는 관련제도를 개선해 구조조정 등 기업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화록 2면〉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김상하 대한상의회장,구평회 무역협회장,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김창성 경총회장,정몽구 전경련부회장 등 경제5단체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강경식 경제부총리 등 현 정부 경제팀이 추진하는 경제의 구조조정작업을 계속 해나갈 뜻을 분명히 했으며 오찬 참석자 대부분도 구조조정 필요성에 동감을 표시했다. 김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국가적 과제”라고 거듭 강조하고 “경영인들이 어느 때보다 기업경영에 전심전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찬에서 김대한상의회장,박중소기협중앙회장,정전경련부회장 등은 “기업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정부 시책에 적극 협력할 뜻을 밝히고 기업의 구조조정과정에서의 부동산 처분,기업정리 등에 있어 정부의 세제지원을 요청했다.그러나 구무역협회장은 “구조조정의 방향은 옳지만 기업부도가 늘고 국제신용도가 어려운 지금 구조조정을 해야하느냐는 이견이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참석자들은 또 ▲시설재 국산화 지원 ▲금리인하 ▲건설감리 및 입찰제도 개선 ▲해외금융 및 외국인투자 활성화 등을 김대통령에게 건의했다. 한편 구무역협회장은 올해 우리 무역적자가 지난해보다 50억∼60억달러 줄어든 1백40억∼1백50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김 대통령,경제5단체장과 오찬 대화록

    ◎“경제 어려움 합심하면 극복”/단체장들,금리 인하·중기육성책 요청 김영삼 대통령과 경제5단체장의 10일 청와대 오찬은 낮 12시부터 1시간40분동안 진지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다음은 신우재 청와대대변인이 전한 오찬대화 요지. ▲김대통령=오늘 주로 듣기로 했으니 여러 말씀을 해달라. ▲정몽구 전경련부회장=우리 수출에 대해 여러 말이 많으나 전망이 있다고 본다.환율절하는 수출에 도움이 되지만 시설재 도입에 부담이 되고 그게 결국 수출경쟁력을 죽이는 원인이 되는 것 같다.시설재 국산화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종합 대책이 필요하다.12%선인 금리를 8% 정도로만 낮춰도 수출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구평회 무역협회장=과거에는 한국의 1년이 중국의 10년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제는 중국의 1년 발전이 한국의 10년 같다.올해 무역적자는 1백40억∼1백50억달러선으로 작년보다 50억∼60억달러 줄어들 전망이다.환율이 계속 오르는데 무역업계에서만 보면 조금 더 오르는게 나쁘지 않다.환율이 1천원이상 오를 것이라는 견해도 있는데 그와 관련해 낙관과 비관이 엇갈린다.환율이 올라가면 노임하락효과로 경쟁력이 회복되는 측면이 있으나 국내통화재정정책에 혼란이 오고 물가가 오르며,경기가 나빠지는 부작용이 있다.정부가 슬기롭게 대처해달라. ▲김대통령=대기업 구조조정은 어찌되고 있나. ▲정전경련부회장=구조조정을 위한 기업의 자구노력이 우선 필요하다.과잉투자나 지나친 다각화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구조조정 과정중 부동산처분,기업정리 등에 세제상의 지원이 필요하다. ▲구무역협회장=무역협회에서 80개 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구조조정은 꼭 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같았으나 80.7%가 기업부도가 늘고 국제신용이 어려운 이때 구조조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답변했다.중소기업에 대해 획기적인 지원선언을 해야 한다. ▲김대통령=재계는 정부가 개입하지말라고 얘기하다가 어려운 일만 닥치면 정부가 개입을 않는다고 비난을 한다.정부에 바라는 사항은 무엇인가. ▲김상하 대한상의회장=경제가 나쁘다지만 지수상으로는 나쁘지 않다.지금만 잘 넘기면 내년에는 좋아질 것이다.진로 기아 등의 심리적 악재로 체감경기가 나쁘다.내수산업이 예년에 비해 나쁜데 내수부분이 지나치게 위축되어서는 안된다.중소기업,건설산업,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해달라.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전경련측의 입장과 뜻을 같이한다.상업차관 도입,외화증권 발행 등 외국인투자와 해외금융을 자유화해야한다.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구조조정 정책방향은 옳다.경제력 집중이 시정되어야 한다.중요한 것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며 금융실명제도 그 기조가 유지되어야한다.정권이 바뀐다고 차별화 정책을 추구해서는 안된다.중소기업을 살리는 것은 결국 금융정책문제다.제2금융권이 너무 비대하다.중소기업 전담은행을 만들어달라. ▲김창성 경총회장=고용불안의 해소를 위해 고용알선기능을 제고하고 근로자파견법을 제정하며 실업자재훈련기관을 확충해야 한다. ▲김대통령=얘기한 가운데 서로 상충되는 것도 있는 것 같다.우리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심리적 요소가 중요하다.국민·기업·정부가 합심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중소기업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
  • 외국인력도입제도 개선방안 내용·전망

    ◎기존 연수제도·고용허가제 절충/법정수당 등 추가부담 이탈방지 비용으로 상쇄/당분간 불법취업자와 이중구조 상존 가능성 정부가 9일 발표한 외국인력 연수취업제도는 기존의 연수제도와 고용허가제를 적절히 믹스한 절충안이다.고용허가제가 외국인력의 도입부터 근로자의 자격을 주는 것과는 달리 이 제도는 일정기간 연수를 거친 뒤 능력을 심사해 취업을 시키겠다는 것이다.정부가 연수제도를 단순 확대·개편한 것이라고 애써 의미를 축소하고 있지만 그 파장과 효과는 고용허가제에 버금간다.다만 연수취업대상을 정부가 한정할 수 있고 2년간 연수과정을 받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임금부담을 낮춰주는 완충장치를 둔 점이 다르다.특히 중소기업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와 국내 근로자간 임금격차가 거의 없는 소기업들이 고용허가제를 찬성해왔다는 측면에서 중기업보다는 구인난에 허덕이는 영세 소기업의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보여진다.동시에 고용허가제를 도입할 경우 필요 이상의 외국인력이 유입돼 각종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연수제도를 중심으로 한 성격이 짙다.분야별 쟁점사항과 정부의 대책을 알아본다. ■임금인상 문제=근로자가 200명을 웃도는 중견기업들은 외국인 연수생이 근로자 신분으로 전환되면 연·월차 수당과 상여금 퇴직금 등으로 1인당 월평균 임금이 25만∼30만원 올라간다고 반대한다.다만 국내근로자와 임금격차가 적은 소기업은 임금보다는 인력보충이 시급하다며 대체로 찬성한다. 정부는 불법 취업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들이 사업장 이탈방지를 위해 제공하는 숙식비 등을 감안하면 임금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1년간 계약직으로 고용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퇴직금 지급 문제도 없으므로 법정수당이 6만∼13만원 추가 지급되도 사업장이탈 방지비용과 충분히 상쇄된다는 분석이다.현재 외국 인력의 평균임금은 국내 근로자의 80%이나 생산성을 감안하면 제임금을 받고 있다고 본다. ■불법파업 가능성=중소기업들은 외국인력이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동3권을 행사,노사관계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정부는 이에 대해 고용허가제 검토 당시처럼 계약기간을 1년 단위로 해 파업 주동자에 대해서는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문제될 것 없다는 의견이다. ■인권보호 문제=정부와 외국인력을 고용한 사업주들은 ‘단순기능직인 3D 업종에 외국인력을 고용,임금을 착취한다’는 국내외 비판을 부담스러워 했다.정부는 연수취업제도가 정착되면 노동3권을 비롯해 의료보험 산재보험 등 각종 사회보험 혜택이 부여됨으로써 이같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본다. ■연수취업제도의 도입=연수기간을 지금처럼 2년으로 하고 근로자신분을 받기 위해 시험이나 사업주의 추천 등 소정의 절차를 밟는다.취업기간은 1년 계약제와 2년 이상 등이 다각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불법취업자는 연수생으로 전환하되 경과규정을 둬 사업주 등의 요청을 고려하기로 했다.연수취업 대상은 당분간 20만명선으로 유지하되 업종별로 요구가 있을 경우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장기적으로 고용허가제 도입도 검토한다. ■외국인력 관리시스템=현재 제조업의 경우 중소기업중앙회가 모집업무를 독점하고 있으나 대한상의 등에게도 허용한다.법무부차관이 의장으로 있는 외국인산업기술연수조정협의회가 맡고 있는 외국인력 심사도 재경원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외국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담당한다. ■전망=임금인상 우려가 없다는 정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현행 연수생 제도를 유지할 것을 주장한다.실제 추가로 지급해야 하는 수당이 정부는 6만∼13만원으로 보지만 중소기업은 20만원 이상이라고 반발한다.불법취업자에 대한 단속에도 불구,영세한 규모의 소기업에서는 당분간 불법취업자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아 실효성은 의문이다.정부가 단속을 강화해도 외국인력시장의 이중구조는 상존할 가능성이 높다.
  • 조기·사과값 큰폭 상승

    추석을 앞둔 소매물가가 작년에 비해 많은 품목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9일 대한상의가 곡물,채소,양념류 등의 생필품 총 65개 품목에 대해 추석 1주일전 시점을 기준으로 한 올해와 작년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작년에 비해 올해 가격이 오른 품목은 22개인 반면 내린 품목은 8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조기가 66.7%,사과가 50.0%,배와 무가 각각 25.0% 올랐다.어획감소로 오름폭이 큰 30㎝짜리 조기의 경우 마리당 3만원에,산지 반입감소로 가격이 뛴 사과와 배는 개당 각각 1천5백원과 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또 양파가 33.3%,물오징어와 생태가 23.1%와 11.1% 작년에 비해 값이 내렸다.양파는 ㎏당 작년보다 500원 싼 1천원에,물오징어와 생태는 45㎝짜리가 각각 마리당 1천원과 8천원 정도에 거래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 퇴직금 우선변제기간 대립/노개위 토론회/9일 전체회의서 확정

    ◎노동계 8년6개월­경영제 3년 요구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노사관계개혁위원회(위원장 현승종)는 3일 서울 대한상의 회의실에서 노사 및 공익·학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금 지급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근로기준법의 퇴직금 우선변제 조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서 노동계와 일부 공익대표들은 퇴직금 최우선 변제기간을 이 조항이 도입된 89년 3월부터 헌재결정일인 97년 8월까지 8년6개월로 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경영계와 일부 공익위원들은 현행 소기업지원 특별조치법 및 국제노동기구(ILO) 규정 등을 감안,퇴직금 최우선 변제기간을 3년으로 제한하자고 맞섰다. 노동계 대표인 박헌수 한국노총 화학노련위원장과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공익대표인 유종성 경실련 사무총장,학계대표인 윤성천 광운대 교수 등은 노동법 개정으로 새로 도입된 퇴직금 중간정산제와 퇴직금 연금보험제도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노동계대표들은 사용자가 임금총액의 일정액을 출연하여 도산기업의 변제불가능한 체불임금을 대신 지급해주는 임금채권보장 기금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의했다. 이에 대해 경영계대표들은 퇴직금 중간정산제와 퇴직금 연금보험제도는 노사 당사자의 자율교섭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임금채권보장 기금제도는 퇴직금제도와 무관하다는 이유로 도입에 반대했다. 노개위는 오는 9일 전체회의에서 노개위안을 확정할 계획이나,단일안 마련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제일은에 특융 늘려야/상의,금융안정대책 촉구

    대한상의는 1일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제일은행에 대한 한국은행 특별융자 규모를 더 늘리고,금리도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화 보완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올들어 발생한 잇단 기업부도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대응은 단편적이고 시의성을 갖지 못함으로써 부도 파장의 원만한 수습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금융시장 안정대책’ 금융권·재계 반응

    ◎제일은­대외 신용등급 하향평가 방지/종금사­외화 유동성확보 상당한 도움/재계­기업 자금경로 보완책 추가를 제일은행은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발표되자 대책의 내용보다는 정부의 의지를 높게 평가하며 대외 신용등급이 현행보다 낮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환영하는 분위기. 제일은행 관계자는 “한은특융 적용 금리는 총액한도대출 금리인 연 5%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우대금리인 8.5%를 적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S&P사는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토대로 다음 달 뉴욕본부에서 신용등급 조정위원회를 열고 신용등급 재조정 문제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며 “제일은행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확인한 만큼 해외에서 장기채권을 발행하지 못할 정도로 신용등급이 하향 평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제일은행은 현행 신용등급보다 한 단계만 하향 조정돼도 ‘여신 요주의’로 분류돼 장기채권을 조달하기가 어렵게 되는 상황에 놓여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2조∼3조원 규모에 금리가 연 8.5% 적용될 경우 연간 7백억∼1천50억원 가량의 수지개선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된다”며 “그러나 특융의 효과는 수지개선보다는 국내은행에 대한 정부의 지원의지를 대외에 천명하는 효과가 더욱 큰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종합금융업계는 외화자금 조달난을 겪고 있는 종금사에 한은과 산업은행을 통한 외화자금 지원대책이 발표되자 “외화 유동성 확보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종금업계는 정부의 지원 결정은 자체 신용으로 해외 자금조달에 나설수 없는 대다수 종금사들로서는 획기적인 일이라며 특히 산업은행을 통한 외화자금 조달은 개별 금융기관 차원을 넘어 정부 차원에서 지급보증을 해주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당장 외화자금 조달난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한상의는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적절한 대응조치”라며 “금융기관의 소극적인 자금공급 자세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구체적인 기업자금경로에 대한 보완책이 추가돼야한다”고 강조했다.상의는 정부가 지원키로 한 성업공사 부실채권정리기금도 추가로 1조∼2조원 늘리고,인수대상 부동산 범위도 부채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인 기업중 자구노력을 추진하려는 기업의 부동산으로까지 확대 적용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그동안 건의해온 내용이 많이 수용한 것으로 보여 단기적 처방으로는 환영할만 하다고 밝혔다.그러나 한은특융이나 종합금융사에 대한 지원 등 단기처방만으로 모든 일이 해결될 수 없기 때문에 기업구조조정 원활화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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